경륜 선수 대상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 시행[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1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119명의 경륜 선수를 대상으로 '2024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심사위원인 이종하 경희대 의대 교수를 초빙해 열렸다. 이 교수가 금지약물 관련 규정, 치료 목적 사용면책(TUE) 신청과 처리 절차, 타 프로스포츠 사례 등을 설명하고, 참ㅇ여자들이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치료 목적 사용면책(TUE)은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선수들은 이날 교육을 마친 후 "평소 궁금했던 금지약물의 종류와 치료 목적 사용면책 절차 등에 대해 한층 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금지약물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공정팀 관계자는 "공정한 경주 운영, 선수 보호 등을 위해 금지약물 복용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경륜 경주가 공정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줬다. 한편, 경륜과 경정 선수를 대상으로 한 금지약물 예방 교육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올해 광명스피돔에서 4회, 미사리 경정장에서 2회 등 총 8회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9월부터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협업해 경륜 및 경정 선수 맞춤형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등 금지약물 복용 예방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한다.
"잘 된 점 크게 없어" 아쉬운 임성재, PGA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 매킨타이어 통산 2승[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4위로 마쳤다. 이로써 시즌 6번째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와 보기가 번갈아 나왔다. 2번홀(파4) 보기 후 5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어 8, 9번홀에서 다시 버디와 보기를 반복했다. 후반에도 14번홀(파3)과 15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기록한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대회를 마쳤다. 경기 후 임성재는 "오늘 바람 예보가 없었는데, 첫 홀 나갈 때부터 갑자기 좀 바람이 불었다. 그렇게 강한 바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난 3일 동안 바람이 안 불었던 것처럼 경기를 해서 그게 좀 편안했는데, 안 불던 바람이 이제 불기 시작하니까 조금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던 것 같다. 초반부터 좀 어이없는 쓰리 퍼트 실수도 하고, 그리고 계속 버디 찬스에서도 많이 못 넣고 해서 경기를 좀 어렵게 풀어갔다. 후반에 더 바람이 더 강해져서 타수를 잃지 않으려고 계속 지키는 작전으로 갔었는데, 그 작전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최종라운드였다. 임성재는 "잘 된 점은 크게 없는 것 같다. 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롱 퍼트에서 쓰리 퍼트를 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 어려운 퍼트는 아니었는데, 2번 홀에서 6~7 미터에서 쓰리 퍼트를 하면 안되는데, 그런 걸 쓰리 퍼트를 하면서 좀 많이 아쉬웠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쉬움은 털고 다음 대회 준비에 나선다. 디 오픈에 출전하다. 임성재는 "내가 링크스 코스에서 그렇게 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 주에 아직은 탑 5에 들지 안 들지 모르겠지만, 탑 5에 들었다면 너무 잘한 성적이고, 또 다음 주도 링크스 코스에서 열리는마지막 메이저 대회이니까, 다음 주에도 이 기운 좋은 기운을 이어가서 잘 하고 싶다. 올 시즌 앞선 세 번의 메이저에서 성적이 안 좋아서 아쉬웠는데, 지금은 감이 좋기 때문에 마지막 메이저인 디 오픈에서는 지난 세 번의 메이저 대회와는 다른 모습을 한번 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승은 홈 코스의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차지했다.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4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아담 스콧과 1타차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스코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매킨타이어가 25년 만이다. 그는 6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투어 2승째를 올렸다. 매킨타이어는 우승 상금으로 162만 달러(약 22억3000만 원)를 받았다.
PBA 팀리그 다섯 번째 우승팀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5일 개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다섯 번째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오는 15일부터 9일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개막라운드(1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 시즌 팀리그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총 5개 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각 정규리그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라운드별 우승팀이 중복될 경우에는 정규리그 종합 순위 기준으로 차순위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다섯 개 라운드를 마치면 정규리그 종합 성적순으로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짜인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참가 팀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9개 팀 체제. 블루원리조트를 대신해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원위비스’ 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올 시즌 PBA는 경기 속도감을 높이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팀리그 규정을 일부 개선했다. 우선 세트별로 주어지던 ‘타임아웃’ 대신 ‘벤치 타임아웃’이 2회서 5회로 확대됐다. 또 지난 시즌까지 K-더블(A선수가 득점을 성공하면 A가 공격을 계속 이어가는 방식)로 치러지던 1세트 남자 복식 경기가 스카치더블(공격자 A와 B가 공격을 번갈아가는 방식)로 변경됐다. 팀리그 개막전은 오는 15일 낮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에 이어 1시부터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개막 경기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선다. 이어 오후 4시 크라운해태-농협카드, 저녁 7시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 밤 10시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의 대결로 이어진다.
오타니 2G 연속 멀티 히트, 전반기 타율 0.316으로 마감... 팀은 이틀 연속 끝내기 패[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16, 29홈런 69타점 OPS 1.035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1회말 기선지압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초구를 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윌 스미스가 우익수 글러브 맞고 굴절되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좌익수 뜬공을 쳐 2사 2루. 다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측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앤디 파헤스의 중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미겔 로하스의 유격수 내야 안타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 ,3루 찬스가 이어졌다. 여기서 1루 주자 로하스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지만, 아웃되기 전에 3루주자 파헤스가 홈을 먼저 밟아 3-0이 됐다.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3회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상대 선발 홀튼의 3구째 91.8마일(147.7km) 싱커를 받아쳤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3-1로 추격을 허용한 가운데 오타니는 5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불펜으로 이동한 마에다 겐타를 만났다. 오타니는 마에다의 4구째 86.8마일(139.6km) 스플리터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스미스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팀이 3-2로 쫓긴 8회말. 오타니는 2사 후 바뀐 투수 앤드류 샤핀의 2구째 94.2마일(151.6km)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하지만 스미스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말 3-4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테마파크, 장마철·여름 프로모션 “비오면 재방문권 드려요”[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큰맘 먹고 계획한 테마파크 나들이를 비온다고 취소할 수 없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또한 막상 테마파크에 도착했을 때 날씨도 알 수 없는 법이다. 일단 가자. 테마파크가 장마철을 맞아 비오는 날 방문 고객에게 재방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5일 레저업계에 따르면 비오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실외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레고랜드 등은 다채로운 레이니데이 프로모션으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에버랜드, 퍼레이드 연기자와 사진 찍는 ‘레이니데이 포토타임’ 운영 에버랜드는 비 오는 날 이용한 고객 전원에게 재방문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방문일 기준 영업시간 중에 실제 강수량이 20mm(수원 유인관측소 정보 기준)를 초과할 경우다. 에버랜드 모바일앱 쿠폰함으로 15일 이내 자동 지급된다. 재방문권을 선물받기 위해서는 해당일 이용권을 모바일앱에 등록해 에버랜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솜사탕' 정회원에 반드시 가입돼 있어야 한다. 정기권 고객에는 상품, 먹거리 등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솜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레이니데이 포토타임은 우천으로 인해 퍼레이드와 같은 주간 메인 공연이 취소될 경우 알파인과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 진행한다. 퍼레이드 연기자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실내 익사이팅 어트랙션으로 슈팅고스트, 레니의마법학교, 스페이스투어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강수량에 따라 실외 어트랙션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비 오는 날에도 다양한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레고랜드, 비오면 오히려 우산·바람막이 50% 할인 레고랜드는 우천시 방문 고객에게 재방문권을 증정하는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를 운영한다. 기준은 레고랜드 빅숍 앞에 위치한 마법사 멀린 레고 피규어에 설치된 강우량 측정기에 따른다. 방문일 기준 일일 강우량이 10mm를 초과할 경우 마법사 멀린의 마법이 완성돼 방문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는 콘셉트다. 재방문권은 우천 해당일에 테마파크에서 퇴장하면서 수령 가능하다. 레이니 데이 프로미스 프로그램 재방문권은 올해 연말까지 주중에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우천 시에는 오히려 우산과 어린이 바람막이 점퍼를 50% 할인한다. 모든 리테일숍 판매 중인 전체 상품에 10% 할인이 적용된다. 레고랜드는 지난달 21일 여름 축제 ‘오-썸머 페스티벌’을 오픈하면서 비가 오더라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워터메이즈와 가족 모두가 공연자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이머시브 방식의 워터쇼 공연인 ‘고! 고! 파이러츠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옥 레고랜드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장마뿐 아니라 여름 기간 소나기와 비가 자주 발생하지만, 고객이 언제나 레고랜드에서는 즐거운 추억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방문권 제공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복근 이 정도였어?…'워터밤'서 뽐낸 비키니 자태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서연이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이서연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시원한 여름의 근황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이서연은 비키니 상의에 청반바지를 매치한 모습. 군살 하나 없는 이서연의 모델 같은 몸매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서연이 속한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최근 열린 '워터밤 서울' 행사에서 프로미스나인은 "저희가 8월에 컴백하는데 ‘건강한 맛’으로 돌아오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무관의 저주' 케인이 핸디캡이었다…'유로 2024 결승전 선발 출전 결정은 실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가운데 케인이 다시 한 번 무관에 그쳤다.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1-2로 졌다. 유로 2020에 이어 유로 2024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다시 한 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지난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의 유럽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벨링엄과 포든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와 마이누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와 사카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구에히,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스페인은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스페인은 후반 2분 윌리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윌리암스는 야말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팔머는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1분 크라바할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르바할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잉글랜드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스페인과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왓킨스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케인은 13번의 볼터치에 그치며 스페인 수비진 사이에서 고립됐고 한 차례 시도한 슈팅 마저 상대 수비에 막혔다. 케인의 무관의 저주가 이어진 가운데 영국 현지에선 케인의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유로 2024 결승전에 케인을 선발 출전시킨 것은 실수처럼 보였다. 케인은 스페인에 패한 잉글랜드의 가장 심각한 문제였다'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365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놀라울 정도로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인 케인을 60분 만에 교체하는 용감하고도 올바른 결정을 했다'며 '케인이 잉글랜드에 핸디캡을 줬다. 케인은 스피드가 없었고 볼을 잡지 못했고 패스도 잘하지 못했고 효과적인 압박도 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그 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18번의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러 5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기록한 5골 중 3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2014-15시즌 리그컵 결승,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2020-21시즌 리그컵 결승, 유로 2020 결승, 유로 2024 결승에서 모두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아 아쉽다' 호수비에 막힌 김하성 1안타 1도루... 전반기 타율 0.226으로 종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 7회말 대타로 출전한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닉이 유격수 김하성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방망이가 부러져 속도가 느린 타구였는데, 빠르게 쇄도해 공을 잡은 뒤 러닝 스로우로 연결해 1루에서 잡는 데 성공했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도노반 솔라노(지명타자)-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브라이스 존슨(우익수).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 애틀랜타: 재러드 켈닉(중견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맷 올슨(1루수)-마르셀 오주나(지명타자)-에디 로사리오(좌익수)-트래비스 다노(포수)-아담 듀발(우익수)-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1사 후 솔라노, 마차도, 보가츠의 3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크로넨워스의 투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가운데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2에서 세일의 5구째 80.7마일(129.8km)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지만 호수비에 막혔다. 3루수 라일리가 몸을 날려 타구를 낚아챘고, 1루로 뿌리면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4회말 1사에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3볼을 골라냈다. 그리고 4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3연속 파울로 걷어냈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낮게 들어오는 8구째 95.4마일(153.5km) 빠른 볼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메릴이 삼진으로 아웃됐고, 김하성은 2루를 훔쳤다. 시즌 18호 도루. 김하성이 득점권에 자리했지만 히가시오카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계속해서 세일에 꽁꽁 묶였다. 반대로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실점해 1-5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하성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바뀐 투수 A.J 민터를 만난 김하성은 4구째 95.2마일(153.2km) 빠른 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2사가 됐고, 캄푸사노가 호쾌한 투런포를 날려 5-3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프로파, 솔라노의 연속 안타가 나왔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오히려 8회초 다노에게 달아나는 솔로포를 맞았다. 김하성은 8회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바뀐 투수 조 히메네즈의 2구째 84.4마일(135.8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226(323타수 73안타) 10홈런 40타점 48득점 18도루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블랙핑크 리사, 트래비스 스콧 MV 표절 의혹…원작자 직접 저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포토그래퍼 겸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o moses)는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리사의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표절을 주장했다. 모세스는 트래비스 스콧을 비롯해 퍼렐 윌리엄스,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했다. 모세스는 "리사 측이 작업을 위해 편집자에게 연락했고 '핀(FE!N)'이 레퍼런스였다. 편집자는 '싫다'고 했으나 그들은 그래도 작업했다(They reached out to my editor to work on this btw & Fein was the reference. He said nah & they did it anyway. Enjoy the rest of your day)"고 주장했다. 리사의 본국인 태국에서도 이를 보도했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khaosod)는 "'핀'(FE!N)과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를 비교했을 때 복제품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모세스는 리사 측에 이달 말까지 공식입장을 밝혀 달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리사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오죽하셨으면..." '3연전 타율 0.571' LG 90억 타자 살아났다, 염갈량과 1시간 면담 후 어떻게 바뀌었나[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타격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LG 외야수 박해민(33)이 대전에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홈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해민은 14일 대전 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서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로 활약하며 팀의 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2회초 무사 1루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박해민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1-2로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다시 경기를 뒤집는데 일등공신이 바로 박해민이었다. 7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이 좌전 안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LG는 희생번트 작전을 펼쳤다. 신민재가 번트 자세를 취하자 1루수와 3루수와 달려나왔다. 하지만 공은 빠졌고, 포수 최재훈이 다시 와이너에게 공을 건넸다. 수비수들도 각자 제 위치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이 때 박해민이 2루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뛰기 시작했다. 2루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이도윤이 뒤를 보고 있는 틈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박해민의 도루는 결국 동점의 발판이 됐다. 신민재의 삼진으로 계속된 1사 2루에서 홍창기의 동저 적시타가 나왔다. 흔들린 와이스는 후속 타자 문성주에게 볼넷, 김현수에게 추가 적시타를 허용했다. 구원 투수 이민우가 진화에 나섰지만 LG는 문보경의 희생 플라이, 오지환의 적시타로 7회에만 4점을 보탰다. 지난 2021시즌을 마치고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박해민은 2022년 144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0.289 3홈런 49타점 97득점 24도루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85 6홈런 59타점 80득점 26도루로 좋았다. 그런데 올 시즌은 다르다. 올해 4월까지만 해도 타율 0.290 20도루로 좋았지만 5월부터 조금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타율 0.256 13타점 5도루, 6월에는 타율 0.253 6타점 1도루까지 내려왔다. 7월에는 대전에 오기 전까지 타율 0.048(21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도루에 그쳤다. 박해민다운 성적이 전혀 아니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이 나섰다. 대전에 내려오자마자 박해민, 타격 코치와 함께 1시간 면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조금씩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박해민은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3회, 5회 타석에서 상대 선발 문동주로부터 중전안타를 쳐냈다. 그리고 13일엔 2회초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쳤다.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3연전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1도루 3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만난 박해민은 면담에 대해 "감독님도 오죽 답답하셨으면 그러셨겠나"고 말문을 연 뒤 "1시간 동안 의미 없이 들은 것은 아니다. 감독님께서 말씀 하신 것 중에서 1루 쪽으로 파울이 많이 났다는 것을 귀담아 들었다. 그러면서 나도 생각했다. 왜 1루 쪽으로 파울이 많이 날까. 안 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3루 쪽으로 파울 나는게 없더라. 잡아채는 스윙 보다 정확성을 높여야 하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다보니 앞쪽으로 중심이 쏠렸었다"라고 돌아봤다.. 면담 이후 해결책이 나왔다. 박해민은 "아예 중심을 뒤쪽에 놓고 쳐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하니 연습 배팅 때 왼쪽으로 가더라. 그러면서 좋아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첫날 문동주라는 정말 좋은 투수를 만나서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면서 자신감도 붙은 게 이번 3연전서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대전 3연전이었다. 박해민은 "수확이 있었다. 이제 후반기로 가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현수 형과 저, 지환이가 살아나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3명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 긍정적인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힘든 시간은 어떻게 보냈을까. 박해민은 "왜 안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준비는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결과가 왜 안 좋게 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후반기 시작해서는 결과보다는 야구장에서 재밌게, 신나게 해보자고 했는데 3연전 시작하자마자 결과가 안 나왔다. 감독님과 면담 이후 좋아졌다. 이제 제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해민은 철인이다. 최근 2년 연속 144경기를 모두 출장했다. 올해도 마찬가지. 그는 "전반기 때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께서 믿고 내보내주신 덕에 이렇게 살아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전한 뒤 "수비 못하면 이제 야구 그만해야 한다. 야구가 타격이 전부는 아니다. 팀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수비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기술 총 집결...‘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성료[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 (BIOPLUS-INTERPHEX KOREA, BIX)’가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10~12일에 진행된 BIX 2024에는 역대 최대인 10785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전년 대비 122% 증가한(2023년 8847명) 참관객 수치를 보였다. 이번 BIX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머크 주식회사, 싸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분야별 대표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전 세계 15개국 232개 기업이 참여해 총 449개 부스로 꾸려졌다. 제조 및 설비(CMO/CDMO), 디지털 헬스케어, 패키징, 물류, 병원/대학과 공공기관, 서비스(임상/비임상, 컨설팅), 원료(의약품/식품/화장품), 실험 장비 및 분석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BIX에서는 각 기업 시제품과 기존 제품들이 전시되어 참관객들이 실제로 바이오 기술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져 관심이 뜨거웠다. 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석학, 기업 경영진, 투자사, 회계법인 등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비만치료제, FDA 규제, 국가별 진출 전략 등 최근 바이오산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주요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홀 내 오픈스테이지에서 진행된 부대행사 또한 인기를 끌었다. 참가기업, 참관객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링 또한 괄목할 만한 수치를 보였다. 사흘간 총 368건의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올해는 BIX를 통해 방한한 해외 기관과의 네트워킹도 적극 이루어졌다. 협회는 튀르키예 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하고 향후 양국 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올해 BIX는 참가기업, 참관객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해 글로벌 행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K-바이오의 저력을 해외에 알리고 기업 및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티즈, 2024 월드투어 북미공연 개막…'스타디움 아티스트' 위상 입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2024 북미 투어의 막을 올린다. 에이티즈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타코마 '타코마 돔(Tacoma Dome)'에서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북미 공연의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1월 서울에서 닻을 올린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연장선인 이번 북미 투어는 14일 타코마를 시작으로 17일 오클랜드, 20~21일 로스앤젤레스, 25일 피닉스, 28일 알링턴, 30~31일 덜루스, 8월 3일 뉴욕, 6일 워싱턴 D.C, 8일 토론토, 10~11일 로즈몬트까지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친다. 앞서 에이티즈는 북미 공연 티켓 프리세일을 시작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덜루스와 로즈몬트 공연을 추가한 것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공연 추가 소식까지 전하며 월드투어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던 바 있다. 에이티즈는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을 자랑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2회 공연이 치러질 'BMO 스타디움(BMO Stadium)'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들의 뉴욕 콘서트가 열릴 '시티 필드(Citi Field)'는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비욘세(Beyonce),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알링턴의 공연 장소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는 약 4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대규모 경기장으로, 에이티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하게 되며 의미를 더한다. 에이티즈는 타코마에서 북미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후, 17일 오클랜드 '오클랜드 아레나(Oakland Arena)'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제시, 워터밤 여기서 찢었다…경이로운 볼륨감 [MD★스타][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제시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최근 제시는 개인 SNS에 워터밤 공연 당시 사진을 올리며 "사랑해 내 동생들"이라고 적었다. 제시는 비키니 상의에 데님 팬츠를 매치해 힙한 패션을 선보였다. 압도적인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시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액세서리에도 눌리지 않는 포스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시 대박" 이 정도면 내한 공연" "포스 최강이에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32살 ‘필민호’ 목사됐다 ‘할렐루야’…챔피언스 리그-EPL-FA컵 등 숱한 우승…리버풀 리빙 레전드 고향서 안수식→투잡 커리어 시작[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이 선수생활하는 도중 유럽축구연맹(UEFA)주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뛴 적이 있다. 바로 2018-19 시즌이었다. 2019년 6월1일 스페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같은 EPL소속인 리버풀에 0-2로 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승전에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던 선수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등 3명이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 시절 챔피언스 리그 뿐 아니라 프리미어 리그, FA컵, EFL 컵에서도 우승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록한 82골은 브라질 선수중 넣은 가장 많은 골로 남아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55경기에 출장했다. 이 중 올 해 32살이 된 피르미누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던 피르미누가 자신의 조국인 브라질에서 목사가 되었다고 한다. 더 선등 영국 언론은 최근 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우승자는 ‘기억에 남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경험한 후 목사로서 새로운 경력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때 리버풀의 아이콘으로 불릴만큼 안필드에서 빛나는 8년을 보냈다. 브라질 출신의 피르미누는 지난 달 말 자신의 고향인 마세이우에 직접 세운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복음주의 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목사 안수식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피르미누와 아내 라리사는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로 우리 마음 속에는 그리움이 불타올랐다. 우리에게 전해진 이 사랑을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이제 우리에게는 또 다른 갈망과 책임이 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목회자가 되고 왕국과 협력하는 목회자가 되는 것이다”라고 안수식 소감을 전했다. 피르미누가 종교에 심취하게 된 것은 2020년이라고 한다. 당시 리버풀에서 뛸때인데 팀 동료인 앨리슨의 집 수영장에서 세례를 받았다. 이후 그는 종종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종교적 메시지를 공유하고 설교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리버풀을 떠난 피르미누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SFC로 이적했다. 브라질에서 독일로 이적한 팀이 호펜하임인데 2014년 이적한 김진수(전북 현대)와 팀동료가 됐다. 국내팬들은 그를 ‘필민호’라고 불렀다.
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프로가 14일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총 상금은 이전보다 2억원 늘어난 10억원으로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고지우는 대회 기간 1라운드 5언더파 67타, 2라운드 6언더파 133타, 3라운드 5언더파 200타라는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8천만원을 거머쥐었다. 고지우의 이번 우승은 작년 7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 이후 1년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고지우는 이번 대회 전까지 이어진 올해 16개 KLPGA 대회에서 버디 176개를 기록할 정도로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은 공격적 플레이를 선보여 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시 72개 홀에서 버디 20개를 기록하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만 나올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고지우는 우승을 거둔 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아 자신 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고, 평소처럼 하면서 즐기자는 마인드 컨트롤을 꾸준히 한 결과”라면서 “특히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삼천리그룹의 좋은 기운과 임직원 70여분이 경기장을 직접 찾아와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 덕택에 우승까지 이어지게 되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나눔상생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날 우승을 거둔 고지우(22)를 비롯해 김해림(35), 고지원(20), 마다솜(25), 박도영(28), 최가빈(21), 유현조(19), 이재윤(24), 정지현(20)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베테랑과 신예가 조화를 이루는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개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를 발굴하여 프로골퍼로 양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운영 등 다방면에서 국내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아 보고 싶다"…'베테랑' 강민호의 간절한 마음, 기회는 왔고 놓치고 싶지 않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한국시리즈 냄새라도 맡고 싶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4번 타자 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강민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터뜨리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이어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2-2로 팽팽하던 상황이었다. 강민호는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이영하의 138km/h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3점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9회초 2사 후 이재현 몸에 맞는 공, 구자욱 볼넷, 강민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성규가 밀어내기 사구로 타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강민호는 "당연히 저랑 승부할 것이라 생각했다. 대기 타석에서 나랑 승부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진영 코치님께서 변화구를 생각할 거면 몸 안쪽으로 가깝게 오는 것을 노리라고 하셨다. 그것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전반기 82경기에서 58안타 5홈런 32타점 23득점 타율 0.270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기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4경기에서 8안타 2홈런 6타점 5득점 타율 0.615를 마크했다. 강민호는 "전반기에 너무 못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 때 안 됐던 것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제 나이가 생존을 해야 하는 위치다. 기량이 떨어지면 옷을 벗어야 되는 위치기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며 "초반에 좀 안 좋아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다 보면 분명히 반전 포인트는 올 것으로 전반기 끝날 때부터 생각하고 준비했다. 후반기 들어오면서 다른 선수가 지칠 때 제가 팀이 승리할 수 있는 타점을 올려서 기분 좋다"고 전했다. 올 시즌 베테랑들의 활약이 좋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대표적이다. 투수 중에서는 세이브 1위 오승환, SSG 랜더스의 노경은 등이 활약하고 있다. 강민호는 "(최)형우 형도 너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형우 형이 재작년인가 힘들었을 때 막 힘들다 했는데, 제가 항상 포수 자리 앉아서 '옷 벗을 생각하지 말라'고 '우리 고참들이 좀 더 야구장에서 오래 있어 주자'고 말을 자주 했다"며 "우리가 오래 하면 후배들도 유니폼을 긴 시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형우 형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2004년 프로무대를 처음 밟았다. 정규 시즌 2320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하지만 아직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삼성은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시리즈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강민호는 "한국시리즈 냄새를 맡고 싶다. 한 번도 경험을 못 해봤다. 우선 지금 좋은 분위기 속에 가고 있다. 팀적인 목표는 승리를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마음속의 목표는 한국시리즈를 가는 것이다"며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한번 냄새라도 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격’ 류현진과 함께했던 안타왕이 ‘LVP’로 고속추락…463억원 유격수가 어쩌다 가치 없는 선수가 됐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VP. 가장 가치 있는 선수를 의미하는 MVP와 정반대 개념이다. 가장 가치 없는 선수다. 디 어슬래틱 제이슨 스타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가치 없는, 최악의 선수에 보 비셋(26, 토론토 블루제이스)을 선정했다. 비셋은 2021년과 2022년 191안타, 189안타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23년에도 175안타로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4위였다. 그랬던 비셋이 올해 급추락했다. 14일까지 78경기서 302타수 67안타 타율 0.222 4홈런 30타점 29득점 OPS 0.596으로 ‘폭망’했다. 5월에 타율 0.280으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6월 타율 0.197 3타점 OPS 0.537, 7월 타율 0.107 2타점 OPS 0.340으로 좋지 않다. 스타크는 “믿을 수 없다. 항상 보 비셋을 스타로, 타고난 안타기계로,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생각했다. 어떻게 그가 변했는지 미스터리다. 지난 3개월간 토론토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라고 했다. 스타크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68명의 타자 중 비셋의 조정 OPS(170)가 가장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건 시작일 뿐이다. 스캣캐스트에 따르면, 패스트볼 타율이 0.226으로 급격히 떨어졌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는 각각 0.357, 0.351, 0.310, 0.328이었다. 왼손투수 대응력도 저하됐다. 스타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비셋이 왼손투수들에게 타율 0.321, 장타율 0.5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시즌 왼손투수 타율 0.153, 장타율 0.196. 심지어 지난 3개월간 홈런은 1개도 못 쳤다. 이밖에 스타크는 비셋이 올 시즌 1회 타율 0.115이며, 출루가 없었다고 짚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타율 0.209 장타율 0.254다. 접전으로 이어지는 후반에 35타석에 들어섰으나 5안타(모두 단타)에 그쳤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토론토가 파이어세일에 나서는 게 마침맞다.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달리 스탠스가 명확하지 않다. 토론토가 주축들을 팔더라도 막상 비셋은 또 다른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 비해 덜 거론되는 측면도 있다. 올 시즌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비셋은 토론토와 내년까지 3년 3360만달러(약 463억원) 계약이 체결됐다. 2025시즌을 마치면 FA가 된다. 트레이드가 되든 안 되든 후반기와 내년에 반등이 절실하다.
"방망이 어설프게 치고 수비 못하는 팀이 가장 안 좋아" 김경문 강력 메시지, 한화 지옥 훈련 열리나[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는 수비(훈련)를 많이 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선수단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달 2일 공식 취임해 3일 경기부터 본격적으로 지휘하기 시작했다. 시간은 흘러 취임한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났고, 전반기도 마쳤다. 그리고 후반기 첫 6연전을 치렀다. 팀을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김경문 감독은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교체하는 결단을 내리고 제대로 색깔을 드러내려 했다. 하지만 한화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다. 4번 타자 노시환이 빠진 데다가 큰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후반기 들어 고척 키움전, 대전 LG전을 치렀다. 모두 1승 2패로 2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야구에서 방망이는 치는데 수비 못하는 팀이 가장 좋지 않다"고 한화의 현 상황을 짚었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 이런 흐름이 많이 나오고 있다. 선발이 잘 던지고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수비 실책으로 진 경기가 나왔다. 혹은 타선이 침묵했다. 13일 경기가 그랬다. 3실점을 기록한 선발 김기중을 빠르게 2회에 교체해 박상원을 투입한 것이 성공했다. 3⅓이닝,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LG의 분위기를 다운시키는데는 성공했으나 한화 타선이 침묵했다. LG 선발 손주영에게 꽁꽁 막혔다. 결국 6회초 김규연이 문보경에게 투런포를 맞고 8회에도 점수를 내줘 0-7까지 벌어졌다. 8회말 2점, 9회말 1점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이미 늦었다. 김 감독은 "5회까지 그렇게 막으면 역전하는 경우가 많다. 고척 경기에서도 우리가 리드하다가 추가점을 못 뽑아 역전패를 당하지 않나. 이럴 때 우리 타자들이 조금 더 분발해서 따라가줬어야 했다"며 "그렇게 해서 역전을 할 수 있어야 우리가 힘 있는 팀이 되고 지금의 위치에 있지 않게 된다. 앞으로 그런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12일 경기서는 황영묵이 여러 차례 호수비를 펼치는 활약에 힘입어 한화가 6-0 완승을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영묵이가 신들린 수비를 해 이기지 않았나. 그런 식으로 상대 기를 팍팍 죽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이끌 때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게 했다. 공수 양면에서 아직 부족한 면을 본 터라 지옥 훈련을 예고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우리 한화는 앞으로 배팅 훈련도 많이 해야겠지만 수비도 많이 해야 한다.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치고 에러하고 막 이렇게 되면 가장 힘들어지는 것은 투수다. (투구수가) 1이닝 늘어난다. 그렇게 되면 선발은 일찍 내려가게 되고 불펜이 더 던지게 된다. 이런 흐름이 악순환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일단 김경문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을 해 나갈 생각이다. 김 감독은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해 나갈 것이다"며 "이런 것을 다 갖춰야 한화가 진정 강팀으로 들어서게 된다"고 힘줘 말했다.
'아르테타가 부른다'...아스날, '1700억 FW'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벤피카와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번 여름 인기가 폭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막판에 미끄러지며 우승을 놓쳤는데 올 시즌에도 한 끗 차이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스날의 고민 거리는 바로 공격진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27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5골 2도움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카이 하베르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어울리는 선수다. 아스날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펠릭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스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2선에서 동선을 제한하지 않는 프리롤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다. 펠릭스는 온더볼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합류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B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8년 여름 벤피카 1군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경험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벤피카를 떠났다. ATM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많은 스탯을 쌓지 못했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보냈다. 펠릭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됐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ATM은 이미 판매를 결정했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관계가 틀어졌다. 설상가상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고, ATM 팬들의 미움을 샀다. 이러한 상황에서 펠릭스의 친정팀 벤피카가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만약 펠릭스가 아스날로 이적한다면 아르테타 감독은 올 시즌 하베르츠와 같은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맨유 수비 더 견고해진다'...'백업 LB', 2번의 무릎 수술→1년 'OUT'→훈련 정상 복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타이럴 말리시아가 1년이 넘는 공백을 딛고 복귀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라시아가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훈련장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말라시아는 여름 휴가 동안 열심히 훈련한 뒤 이번 주 초에 복귀했다. 말라시아는 이번 주에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며 잔디 위에서 개별적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공수 양면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역동적인 풀백이다. 체구가 160대로 상당히 작지만 순간적인 드리블과 빠른 수비 복귀가 장점으로 꼽힌다. 로테르담에서 태어난 말라시아는 2008년 페예노르트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2015년 12월 페예노르트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7년 12월에는 SSC 나폴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0-21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에는 기량이 만개해 팀이 리그 3위로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말라시아는 맨유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시즌 초반 말라시아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말라시아는 39경기에 출전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부상이 무릎을 잡았다. 프리시즌 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말라시아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원래1월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수술에서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을 받고 1년을 통째로 쉬었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아쉬운 점은 레프트백이었다. 시즌 전 맨유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루크 쇼, 백업으로 말라시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쇼는 잔부상에 시달렸고, 말라시아는 1년 동안 시즌 아웃되며 공백이 생겼다. 이제 맨유는 정상적인 레프트백을 갖고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맨유는 쇼도 건강한 상태로 돌아왔다. 이제 빅토르 린델로프나 디오고 달로가 왼쪽에 설 일이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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