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커트→커트→중전 안타' 김하성, 억울한 '볼판정' 이겨내고 4G 연속 안타...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억울한 심판 판정을 이겨내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도 달성했다. 김하성은 21일 오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김하성은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서 1안타에 그쳤지만 18일부터 애틀랜타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9일에는 비로 인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고 20일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안타를 신고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6(171타수 37안타)로 유지됐다. ◆ 억울한 볼판정 이겨낸 김하성, 4G 연속 안타...두 자릿수 도루까지 0-1로 뒤진 2회 초 김하성은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억울한 심판 판정을 겪었다. 김하성은 2B-2S에서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의 5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MLB 게임데이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듯 보였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해 삼진콜을 외쳤다. 김하성은 0-2로 뒤지던 4회 초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2S에서 세일의 3구부터 5구까지 모두 커트해냈고, 6구째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의 안타로 샌디에이고는 2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도루까지 성공했다. 김하성은 후속타자 호세 아조카르의 타석 때 2루를 훔쳐 득점권에 들어갔다. 세 시즌 연속 1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조카르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김하성은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0-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 초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세일과 세 번째 승부를 펼쳤다. 김하성은 3B-1S에서 한복판 싱커를 밀어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나면서 4타수 1안타로 만족해야 했다. 1B-2S에서 애틀랜타의 마무리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4구째 낮은 슬라이더에 반응했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고 땅볼로 아웃됐다. ◆ 타선 침묵한 SD, 3연승 행진 마감...오주나 맹타 샌디에이고는 3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1회 말 애틀랜타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3루타를 때려냈고, 오지 알비스가 3루주자를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3루주자 아쿠냐 주니어가 집으로 돌아왔다. 애틀랜타는 3회 말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1사 이후 마르셀 오주나가 2루타로 득점권에 위치했고, 맷 올슨이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3루주자 오주나가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5회 말 애틀랜타는 승기를 잡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주나가 샌디에이고 선발 랜디 바스케스를 상대로 초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타구는 107.2마일(약 172.5km)의 속도로 410피트(약 124.9m)를 비행했다. 오주나의 홈런은 마지막 득점이었다. 샌디에이고는 7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고, 애틀랜타에 영봉패를 당했다. 오주나는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애틀랜타의 승리를 견인했다.
KOVO, 2024 프로배구 사진 촬영 사업 입찰 공고[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24 프로배구 사진 촬영 사업을 행할 업체를 모집한다. 주요 입찰 참여 자격으로 입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프로스포츠 관련 사진 촬영 업무 수행 실적이 있는 업체가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8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운영 대행사로 선정된 업체는 한국배구연맹이 주최 · 주관하는 대회인 V-리그를 비롯한 올스타전 등 각종 대회들과 시상식, 신인선수 드래프트 등 각종 행사를 사진 촬영하는 업무와 더불어 촬영한 사진을 KOVO 사진 · 영상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입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 4년만 첫 정규 '아마겟돈'…'슈퍼노바' 열기 이어갈까[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그룹 에스파가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27일 발매되는 에스파 정규 1집집 '아마겟돈(Armageddon)'은 더블 타이틀 곡 '아마겟돈'과 '슈퍼노바(Supernova)'를 비롯해, '리브 마이 라이프', '롱챗 (Long Chat(#♥))', '리코리쉬(Licorice)' 등 총 10곡이 수록돼 에스파의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세트 더 톤(Set The Tone)'은 '모든 분위기는 우리 음악이 주도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에스파만의 에너제틱한 보컬로 표현한 힙합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가사의 조화가 돋보인다. '마인(Mine)' 역시 같은 힙합 댄스 장르지만, 미니멀한 트랙에 묵직한 808 베이스 사운드를 중심으로 몽환적인 보컬이 두드러지는 곡으로, 가사에는 내면의 공포가 허구임을 깨닫고 그 뒤에 가려진 진정한 나 자신의 모습을 마주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또 다른 무드를 담았다. 에스파는 지난 13일 공개된 정규 1집 더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로 멜론 TOP100·HOT100 1위, 플로,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을 기록한 것은 물론,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치 1,6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에스파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신들린 연애' 신동엽‧유인나‧가비‧유선호, 4MC 확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가 새로운 연애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를 론칭한다. ‘신들린 연애’는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로,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각 분야별 용한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MC로는 국민 MC 신동엽을 비롯해 유인나와 가비, 유선호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신들린 연애’의 이해를 도울 박성준 역술가까지 녹화에 함께한다. 이들은 출연자들의 섬세한 감정선을 따라가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며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론칭 소식과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또한 인상적이다. 각종 점사 도구들부터 타로 카드, 사주 명리학 책 등 베일에 싸인 남녀 점술가 8인을 엿볼 수 있는 오브제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얽히고설킬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첫 방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 달리 전에 없던 포맷으로 승부수를 던진 ‘신들린 연애’는 신선한 구성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를 찾아갈 준비에 한창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 사이 여덟 명의 남녀 점술가가 펼쳐나갈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을 향해 관심이 집중된다. 점술가들의 촉과 감이 난무할 연애 리얼리티 ‘신들린 연애’는 오는 6월 18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서승준 여덟 번째 전시 ‘랜드스케이프’ 성북동 엘케이트갤러리서 개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서승준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 ‘랜드스케이프’가 서울 성북동에 엘케이트갤러리에서 오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 테마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다. 자연의 확장성과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담아내고자 기물을 활용한 설치미술과 회화작업, 오브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전시 중심에는 비정형의 도자 20여 점이 자리하며, 이들은 은과 금 안료로 붓터치를 한 후 여러 번 구워내어 독특한 표면과 크랙을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도자기 표면에 생기는 은빛과 금빛의 숨구멍은 우연성과 필연이 결합된 결과물로 대자연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여타 주요 작품으로는 검푸르게 구워낸 은잔 200점을 검게 칠한 수직의 나무토막 400개에 배치한 설치미술이 있다. 각각의 잔은 불규칙적이고 비정형의 형상을 지니고 있어 개체의 다름을 은유하며, 밤바다의 반짝이는 빛들을 표현한다. 이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각 개체의 독특한 존재감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들이 모여 하나의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형성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엘케이트갤러리 관계자는 “서승준 작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깊은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상은 자연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데 기여하며, 서 작가의 작품들은 이러한 동양 철학적 관점을 예술적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토류 대체기술 연구 나선다…현대차·기아, 연세대에 공동연구실 설립[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전동화 핵심 부품인 자성재료와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21일 현대차·기아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전기차(EV) 모터 핵심 부품에 쓰이는 희토류 수요가 늘지만 환경오염 문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전기차 모터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희토류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기존 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 소재 기술, 사용한 부품을 회수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자원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고 전기차 소재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충북대 등 7개의 대학 및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총 3년간 공동연구실을 운영하며 연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실은 △희토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자성소재 연구 △모터 단위에서 희토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희토류 리사이클 연구 △소재의 자성 측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자기특성평가 연구 등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 연구원들이 각 과제에 참여해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고 융복합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손현수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재연구실 실장은 “현대차·기아가 설립한 공동연구실 가운데 자성재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동연구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전동화 핵심 부품인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일본·베트남 이어 태국 시장 공식 진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트라는 지난달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 브랜드관에 입점해 에이시카365, 아토베리 365 등 14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어서 현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트리움’과 ‘왓슨’에도 입점한다. 에스트라는 브랜드 공식 진출을 맞아 현지 홍보 행사도 강화한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뷰트리움 시암스퀘어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8일에는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엠스피어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고객 등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지난해 9월 일본, 올해 1월 베트남 진출에 이어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주력 상품인 에이시카365는 에스트라의 의약학적 경험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성능을 선사한다”며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돕는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태국 현지 사전 마케팅에서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임창정 떠난 미미로즈, 이적 후 심경 "무대에서 울면 팬들도 울 것 같아"[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미미로즈(mimiirose)가 가수 임창정을 떠나 새 소속사 이적 후 심경을 밝혔다. 미미로즈는 20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미미로즈는 매주 월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감격스럽고 심장이 터질 거 같다"라고 첫인사를 전한 미미로즈는 새 소속사 이적 후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근황부터 곧 나올 새 앨범 소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팬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며 소통했다. 신보 콘셉트 스포에 이어 새 멤버들에 대해 "너무 귀엽고 착하고 잘하는 친구들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블루미(팬덤명)들이 보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다.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다음 라이브 때는 잠깐이라도 꼭 데려오겠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끝으로 "무대에서 우리가 울면 블루미도 울 것 같다. 일심동체니까"라고 돈독한 팬사랑을 표현한 미미로즈는 "앞으로 라이브 자주 올 테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자주자주 만나자. 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흔들렸으니까 열심히 피어나보겠다"라고 뭉클한 인사를 덧붙였다. 미미로즈는 지난 2022년 9월 임창정이 이끄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이들은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첫 걸그룹으로 주목받으며 '로즈(Rose)', '루루루(Lululu)', '플러팅(FLIRTING)'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임창정이 주가 조작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는 미미로즈의 활동에도 악영향을 끼쳤고, 같은 해 7월 컴백 예정이던 미미로즈는 두 달 뒤에야 새 싱글을 발매했다. 이후 미미로즈 최연재, 인효리, 한예원, 윤지아, 서윤주는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포켓7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미로즈는 2명의 일본인 멤버를 영입해 7인조로 재편,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외국인 감독 선임 실패' 결국 돌고 돌아 소방수 체제...KFA, 6월 WC 2차예선 앞두고 김도훈 임시감독 선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사상 최초로 A대표팀에 두 번 연속 임시감독을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내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 중국과의 2연전을 김도훈 임시감독이 지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임시 감독 체제만 두 번 연속이 됐다. 지난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했다. 이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을 선임해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태국과의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국내 감독 위주로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현직 K리그 지도자들 중 한 명을 선택하겠다는 의미였다. 당연히 K리그 팬들은 이를 반대했고, 울산 HD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공식 성명문을 내기도 했다. 팬들의 반발로 인해 결국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황선홍 감독은 당시 혼란스러운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과의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물론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태국을 상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수습에는 성공했다. 축구협회는 3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외국인 감독 선임을 놓고 움직였다. 미국 출신의 제시 마치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과 스페인 국적의 헤수스 카사스 이라크대표팀 감독을 1, 2순위 후보로 정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선임은 무산됐고, 축구협회는 결국 김도훈 임시감독을 선임했다. 김도훈 감독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었고 많이 고민했다. 한국 축구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결정했고, 시간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두 경기에 대해서만 결정했다.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돕겠다. 우리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오는 27일 오전 중으로 6월 선수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협회와 상의해서 좋은 결정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성남 일화 천마에서 은퇴 직후 친정팀 성남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1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7년 울산 현대(現울산 HD) 감독으로 부임해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2021년 싱가포르 프리미어리그의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사령탑 자리에 앉았고, 2022시즌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김 감독은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되며 약 4년 만에 국내에서 지도를 이어가게 됐다.
[MD신상] BAT로스만스 “글로 하이퍼 프로, 스크린 탑재로 정보 한눈에”[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의 프리미엄형 신제품 ‘하이퍼 프로’를 출시하고 쿠팡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하고 최신 히트부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에 탑재된 이지 뷰 스크린은 고화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총 6가지 스크린 모드를 제공한다. △잔여 사용시간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히팅 모드 △충전 상태 △온·오프 상태 등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도 추가됐다. 스탠다드와 부스트 모드로 세팅하기 편리해졌다.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 만에 가열되며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단 15초 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제품은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매트한 텍스처와 메탈릭 포인트를 결합했다. 그라데이션 컬러 조합으로 △퍼플 사파이어 △라피스 블루 △제이드 틸 △루비 블랙 △옵시디언 블랙 등 5가지 색상이다. 무게는 X2 대비 14g 가벼워진 87.5g이다. 배터리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연속 사용가능한 횟수는 3회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는 기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탑재했다”며 “첫 도입한 아몰레드 스크린과 배터리 개선 등으로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박재범, 28일 '제이팍 시즌2' 발매…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호흡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재범이 약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온다. 박재범은 20일 새 싱글 '제이팍 시즌 2(Jay Park Season 2)'의 발매 소식을 알리는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앨범 커버 이미지에는 성숙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박재범이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나띠와 함께 야경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흑백 이미지와 빈티지한 노이즈가 돋보이는 커버 이미지를 통해 박재범이 나띠와 만나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휘할지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 4월 싱글 '제이팍 시즌 1(Jay Park Season 1)'을 발매하고 2024년 박재범의 새로운 행보를 담은 시리즈인 '제이팍 시즌(Jay Park Season)'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박재범은 시리즈의 두 번째 싱글인 이번 앨범에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담아내며, 알앤비(R&B) 사운드를 기반으로 색다른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범의 새 싱글 '제이팍 시즌 2(Jay Park Season 2)'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유비, 역시 극세사 몸매…말라도 너무 말랐어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유비가 길쭉한 다리라인을 뽐냈다. 이유비는 21일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이유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얀색 수영복을 입은 이유비의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비주얼과 군살 하나 없는 마른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유비는 최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 여정을 마쳤다.
'삼식이 삼촌' 송강호의 꿈, 변요한의 야망 [화보][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의 주역들이 함께한 '하퍼스 바자' 6월호 화보가 공개됐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화보에는 원대한 계획의 중심인 송강호를 비롯,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까지. 이야기를 이끄는 배우들의 작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시선을 압도한다. 모던한 슈트를 맞춰 입고 시크하면서도 정적인 무드를 뿜어내는 다섯 배우들의 모습은 각기 다른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아낸다. 작품 속 믿음과 의심을 오가는 미묘한 관계성처럼, 서로 엇갈린 시선들은 미묘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다. 지난 5화에서는 삼식이 삼촌(송강호)의 원대한 계획 아래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 김산(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와 이들의 서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혼란의 시대로 향하듯 강렬하고 야망 가득한 눈빛을 내뿜는 이들의 매력적인 모습과 '삼식이 삼촌'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는 매거진 '하퍼스 바자'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박재정, 오늘(21일) 입대 '짧게 자른 머리 공개'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재정이 입대한다. 박재정은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군 복무를 시작한다. 박재정은 입대 하루 전인 20일 "잘 다녀오겠습니다. 가수로서 달려온 시기를 잠시 멈추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란 소회를 담은 글을 남겼다. 또 그는 "레드카펫에서 불러드린 '헤어질 용기'는 제가 좀 더 가다듬어 창운이에게 주었습니다. 아마 군 생활 하는 동안 나올 것 같으니 나오게 되면 많이 들어주세요. 그리고 편지, Alone, And 콘서트 데이터들도 라이브 앨범으로 군에 있는 동안 발매해 달라고 부탁드려 놨습니다. 대표님 보고 계시죠?"고 군백기를 채울 콘텐츠를 예고했다. 1995년생인 박재정은 지난 2013년 엠넷 '슈퍼스타K 5'로 데뷔했다. 대표곡은 지난해 내놓은 '헤어지자 말해요'다.
뉴진스, 이번엔 힙합이다…24일 ‘How Sweet’ 공개[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뉴진스(NewJeans)의 힙합은 어떤 느낌일까. 20일 어도어(ADOR)는 팬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새 더블 싱글 ‘How Sweet’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을 안내하면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분위기를 깜짝 스포했다. ‘How Sweet’는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를 기반으로 자극적인 일렉트로 사운드가 더해져 반짝이는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 ‘How Sweet’에 대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힙합”이라며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귀띔한 바 있다. 더블 싱글 ‘How Sweet’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이 싱글 음원은 24일 오후 1시 발매되며, 타이틀곡 ‘How Sweet’의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어도어는 “음원을 먼저 충분히 감상한 후 뮤직비디오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린다”라며 “뮤직비디오 감상 후 곧바로 이어지는 첫 음악방송(뮤직뱅크)까지,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컴백에 앞서 오늘(21일) KBS2에서 방송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 출연한다. 이들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이고, 멤버 다니엘이 단독 MC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해지겠다"...'월드클래스 CB→후보 자원' 다사다난한 시즌 보낸 KIM의 다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선택은 잔류였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뮌헨에서 분발을 다짐했다. 김민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T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실수를 하고 약점을 보였을 때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수로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잘 반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해지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 됐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SSC 나폴리로 이적했고, 33년 만의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고, 뮌헨의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분데스리가 첫 시즌. 출발은 산뜻했다. 전반기 김민재는 뮌헨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할 때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뮌헨의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전반기가 끝난 뒤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김민재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한 축을 담당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비록 한국은 4강에서 탈락했지만 김민재는 자신의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좋지 않은 기류가 흘렀다. 뮌헨은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영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뮌헨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뒤 다이어는 다시 벤치로 밀려났고, 김민재가 주전으로 나섰다. 그러나 뮌헨의 경기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다. 뮌헨은 김민재가 주전으로 나선 3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로 내렸고,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결과는 대성공. 뮌헨은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섰지만 뮌헨은 2-2로 무승부를 거뒀고,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이후 김민재는 아예 후보로 전락했고, 현재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자원으로 가끔씩 경기에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김민재는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2골의 실점 빌미를 제공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가 끝난 뒤 투헬 감독의 비판까지 받았다. 김민재는 시즌 막바지 계속해서 선발로 나서다가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시즌 최종전에서 결장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분데스리가 25경기 1골 2도움.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기록한 35경기 2골 2도움에 비하면 출전 경기 수가 현저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분발을 다짐했다. 김민재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이었기 때문에 다음 시즌 더 발전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잘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한 시즌이 끝나면 선수로서 항상 많은 생각을 했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다. 저도 이해한다. 선수로서 저는 경기장에서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 감독의 공격적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수비수로서 저는 항상 확신을 갖고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서는 그런 자질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 자신도 혼란스러웠다. 경기 중에 확신을 갖고 플레이할 수 없어서 망설이는 순간이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시즌 아웃' 이정후 빈자리 제대로 채웠다…'OPS 1.116' 베네수엘라 특급, NL 이주의 선수 선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루이스 마토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14일부터 20일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를 선정했다. 내셔널리그는 마토스, 아메리칸리그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베네수엘라 출신 마토스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76경기에 나와 57안타 2홈런 14타점 24득점 타율 0.250 OPS 0.661을 마크했다. 올 시즌 초반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4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교체로 출전한 뒤 빅리그 출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수비 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마토스가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13일 샌프란시스코로 콜업된 마토스는 14일부터 중견수로 꾸준하게 선발 출전하고 있다.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던 14일 LA 다저스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튿날에는 2안타와 함께 타점을 기록했다. 16일에도 안타와 타점을 한 개씩 추가했다. 마토스의 방망이는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 5타점, 19일 맞대결에서는 5타수 3안타(1홈런) 6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연전 마지막 날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기에는 충분한 기록이었다. 마토스는 7경기에서 10안타 2홈런 16타점 타율 0.385 OPS 1.116을 기록했다. 미국 매체 'NBC 스포츠 베이에이리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밥 멜빈 감독은 지난 19일 경기가 끝난 뒤 "지금 마토스의 활약은 이주의 선수급이다"고 말했는데, 멜빈 감독의 말대로 마토스가 이주의 선수를 차지했다.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마토스의 활약은 샌프란시스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저지는 지난주 10안타(3홈런) 5타점 7득점 타율 0.500 OPS 1.200을 기록. 부진에서 탈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틀 연속 3출루' 김하성 167.2km 타구 '쾅', 타격감 완벽히 찾았다...'0-5→2-5→6-5' SD, ATL에 대역전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전날에 이어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1일 오전 1시 20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5로 애틀랜타를 꺾었다. 최근 김하성은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에서 1안타에 그쳤지만 18일부터 애틀랜타를 상대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9일에는 비로 인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고 20일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원맨쇼를 펼쳤다. 김하성은 이날도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샌디에이고의 3연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12에서 0.216(167타수 36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OPS도 0.707로 7할 이상을 기록했다. 0-2로 뒤지던 3회 초 김하성은 첫 타석을 맞이했다.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아쉽게 땅볼로 물러났다. 1사 1루에서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의 5구째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 당겼지만 3루수에게 잡혔다. 3루수는 편안하게 2루로 향하던 루이스 캄푸사노를 잡아냈고, 김하성은 1루에서 살아남았다. 김하성은 루이스 아라에즈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1-5로 뒤진 6회 초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은 로페즈의 2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제대로 통타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의 타구 속도는 무려 103.9마일(약 167.2km). 완벽한 정타였다. 이번에도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김하성은 2-5가 된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세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출루에 성공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김하성은 바뀐 투수 조 히메네즈와의 승부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3루까지 밟았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으로 돌아왔다. 6-5로 역전한 9회 초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출루하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스벨 에르난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김하성은 아라에즈의 안타로 2루까지 밟았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를 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대역전극을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에 3회 말까지 5점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5회 초 한 점을 만회했고, 7회 초 잭슨 메릴의 1타점 적시타로 3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8회 초 빅이닝을 만들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고,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더블헤더로 인해 샌디에이고는 오전 7시 20분에 애틀랜타와 한번 더 맞붙는다.
'여고추리반3' 임수정 PD "박지윤, 이혼 이슈로 미안해했지만…오히려 의기투합해" [인터뷰①][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여고추리반3' 임수정PD가 방송인 박지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마이데일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임수정PD를 만나 티빙 예능 프로그램 '여고추리반' 시즌 3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PD는 프로그램 공개 전부터 대중의 관심이 박지윤의 이혼 소식에 쏠린 것을 두고 "실제로 박지윤이 촬영장에서 너무 미안해하셨다. 정종연PD가 하차한 후 처음으로 내가 메인으로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본인의 개인사로 먹칠을 할 수 있겠다는 미안함을 계속 내비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혼이 무슨 죄냐. 그리고 내가 느끼기에 '여고추리반'의 정체성은 박지윤이 많은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런 이슈 때문에 멤버들끼리 의기투합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한 그의 이혼 소식을 두고 여러가지 추측이 이어지자 박지윤은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에 대해 함구해 왔음에도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악성 루머 유포자에게 법적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이거 아시나요? KIA 20세 왼손 싸움닭도 신인상 후보입니다…美·호주 유학효과, 7홀드·ERA 2.75[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거 아시나요? KIA 타이거즈 왼손 싸움닭 스리쿼터 곽도규(20)도 신인상 후보다. KBO리그 표창규정상 투수는 5년간 30이닝 미만으로 던지면 신인상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곽도규는 공주고를 졸업하고 2023년 5라운드 42순위로 입단, 지난 시즌 11⅔이닝만 소화했다. 곽도규는 2023시즌 14경기서 평균자책점 8.49를 기록했다. 2군에선 37경기서 6승1패5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 2.89로 맹활약했으나 1군만 올라오면 흔들렸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작년 2군에서 보여준 모습, 그 이상이다. 25경기서 1승7홀드 평균자책점 2.75다. 19⅔이닝을 던지면서 15개의 볼넷을 내주긴 했다. 그러나 2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스리쿼터인데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포심 평균 145.5km를 찍는다. 피안타율은 투심 0.209, 슬라이더 0.118이다. 슬라이더는 스위퍼와 유사한 궤적을 그리기도 한다. 완벽한 커맨드는 아니지만, 스피드, 구위, 제구력을 어느 정도 갖춘 완성형 불펜이 됐다. 전임감독은 곽도규를 두고 싸움닭 기질이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그런 마인드를 유지한 채 기술적으로도 완성단계에 접어드니 필승계투조 메인 셋업맨으로 손색없다. 시즌 초반엔 주로 6~7회를 책임졌으나 최근엔 다양한 상황에 등장한다. 없으면 안 될 선수가 됐다. 곽도규가 입단 2년만에 이렇게 성장한 건 역시 지난 겨울 호주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 및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의 효과가 결정적이다. KIA는 이례적으로 지난 겨울 곽도규에게 호주와 미국 유학 모두 소화하게 했다. 특히 곽도규는 드라이브라인에서 투구밸런스를 가다듬었고, 자신에게 맞는 구종이 커터와 체인지업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데 이 구종들은 여전히 곽도규의 핵심 구종은 아니다. 미국에서 배운 것을 무조건 장착하고 실전서 시도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결정을 내린 듯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건, 작년에 투구 준비과정에서 포수를 응시하고 양 어깨를 두~세 차례 흔드는 투구 버릇이 거의 사라졌다는 점이다. 2025시즌 피치클락 시행에 맞춰 투구 시간을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KIA 불펜의 흥미로운 발견. 2023년이 최지민이었다면, 2024년은 곽도규다. 올해도 순수 및 중고 신인들의 신인상 레이스가 워낙 치열하다. 곽도규 역시 신인상 후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여름 레이스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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