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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77 중 483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539 Posts)

  • LCK ‘호랑이’ 젠지, 20세트 무패 신기록 달성 ‘코앞’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e스포츠팀 젠지가 LCK 서머 20세트 무패 신기록 달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1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따르면 젠지가 이번 서머 개막 이후 단 한 세트도 패하지 않아 18세트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재 8승 0패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젠지는 지난 LCK 스프링 우승팀이기도 하다. 결승전에서 상대팀 T1에게 초반 1대 2로 뒤졌으나, 이후 4, 5세트를 내리 이기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도 8경기 16세트 연승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젠지는 18일 서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를 남겨놓고 있다. 여기서 2대 0 승리를 노린다. 성공하면 총 20세트 연승으로 지난 2013년 SK텔레콤 T1의 19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깨뜨린다. 11년 만에 20세트 무패 금자탑이다. 젠지는 LCK 연속 경기 승리 기록에도 도전한다. 지난 2월 스프링 4주차에서 KT에게 패배한 이후 누적 22연승을 이어왔다. 앞서 연승 기록의 주인공 역시 2022년 T1이다. 당시 T1은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총 24경기 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젠지가 18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전과 19일 2라운드 첫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연승 타이기록을 쓴다. LCK에서 이번 주 주목할 매치업은 20일 2라운드에 몰려있다. 5위 T1과 2위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맞붙고 1위 젠지와 3위 디플러스 기아(DK)가 대결한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T1은 지난 4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에서 2대 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며 상위권 굳히기에 들어가야 한다. T1-HLE전 주요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과 제카 김건우다. 두 선수 포지션인 미드 라인은 협곡 중앙에 위치해 가장 중요한 자리로 꼽힌다. 따라서 두 미드 라이너가 전장에 끼치는 영향력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젠지와 DK는 만났다 하면 팬들에게 명경기를 선사해왔다. 지난 1라운드 대결에서는 젠지가 DK 상대 세트 패승승으로 역전한 바 있다. 젠지-DK 주요 선수는 캐니언 김건부와 루시드 최용혁이다. 두 사람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현재 POG 순위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정글러는 한때 DK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하지만 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현재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LCK 관계자는 “1등 젠지를 제외한 2~6위에서 승수 차이가 크지 않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더욱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충격' 일본 대표팀 '大망신'...낙태 종용에 이어 '성폭행' 혐의까지...'마인츠 입단' 사노, 도쿄서 체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인츠 05에 입단한 일본 축구선수 사노 카이슈가 성폭행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됐다. 일본 'NHK'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일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한 사노가 도쿄 시내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시청에 됐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경 호텔에서 지인인 20대 남자 용의자 2명과 함께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는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의 장점은 빠른 볼 배급과 스피드다. 부드러운 발밑을 보유해 패스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축구와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FC 비파르테와 요나고키타고등학교 출신의 사노는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019년 5월 미토 홀리호크와의 J2리그 12R 경기에서 프로 데뷔했다. 2020년 9월에는 데뷔 골까지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1월 J1리그 소속의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주전 멤버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사노는 가시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사노는 가시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2023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조별리그 1차전과 3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2024시즌 중반부터 사노는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인츠가 그를 원했고, 가시마에 정식 오퍼를 제출했다. 결국 사노는 260만 유로(약 3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룬 것이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사노가 도쿄의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NHK에 따르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호텔 주변에서 사노를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한다. 분데스리가로 직행하며 엔도 와타루의 후계자로까지 거론됐던 사노는 성폭행 혐의 때문에 마인츠에서의 미래도 불확실해졌다. NHK는 "3명은 직전까지 여성과 식사를 함께 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시청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시청은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은 선수들의 사생활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토 히로키는 전 애인에게 낙태를 종용한 사건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토에 이어 사노까지 사생활로 문제를 일으켰다.
  • '니느님' 니퍼트와 함께 성장하는 빅드림 유소년야구단[마이데일리배 참가팀 소개 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더스틴 니퍼트(43) 감독이 이끄는 빅드림 유소년야구단은 2021년에 창단했다. 니퍼트 감독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명성을 떨친 '슈퍼스타'였다. 그는 2002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15라운드 전체 459번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을 받았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애리조나에서 활약한 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2011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2017년까지 뛰었고, 2018년 KT 위즈 마운드의 한축을 담당했다. 니퍼트 감독은 KBO 통산 102승 5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니퍼트 감독은 두산에서 '판타스틱 4'를 구축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니퍼트 감독은 현역에서 은퇴한 뒤 유소년야구단 감독으로 변신했다. 2020년 용인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해 어린 선수들을 키워냈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회에 참가했다. 창단 3년여 만에 제7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감독상을 받았다. 니퍼트 감독은 아이들과 잘 소통하고 함께 노력하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스톰배 결승전에서 만난 마낙길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감독도 "결승전에서 만난 빅드림유소년야구단이 니퍼트 감독의 노력으로 강팀으로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역 시절 승부욕이 강했던 니퍼트 감독은 아이들에게 '추억'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들이 소리치고 환호하며 달리는 시간은 그 어떤 표현보다 소중한 순간이다. 학교와 지역이 다르지만 비슷한 또래의 선수들끼리 친구가 되고 소중한 추억을 쌓아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빅드림 유소년들은 생활 속에서 즐기는 야구를 하고, 뛰어난 학업과 동시에 야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열심히 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항상 '빅드림'이라는 이름처럼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빅드림 유소년야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장충어린이야구장과 횡성베이스볼테마크에서 열리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한다. 니퍼트 감독은 "마이데일리가 제1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행복하고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빅드림 유소년 야구단 * 코칭 스태프- 더스틴 니퍼트 감독- 김진곤 코치- 신호철 코치- 최윤오 코치 * 주요 선수- 꿈나무리그 : 13명- 유소년리그 백호 : 13명
  • '또 나솔 출연진 논란?'…21기 옥순, 학폭 의혹 부인 "개명은 입시 때문"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나는 솔로' 21기 출연자 옥순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21기 솔로 남녀들의 만남이 방영됐다. 이날 등장한 21기 옥순은 1995년생으로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순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A씨가 나타났다. A씨는 "옥순과 동창인데 일진이었어요. 아닐 수도 있는데 대구 출신에 무용을 했다고 해서...성형해도 알아보겠다. 손이 떨린다"며 옥순이 개명도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옥순의 과거를 안다. 개명 전 이름도 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동창이라고 밝힌 여러 누리꾼들이 옥순이 일진이었고 학교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옥순 개인 소셜미디어에 “학폭 사실인가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옥순은 "학폭 아니에요! 개명도 고2 때 무용 입시 때문에 했고, 고3 때 이서율로 졸업했습니다. 초중고등학교를 한 동네에서 다 졸업했어요. 결과 나오면 알려드릴게요"라고 답하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21기 옥순이 출연하는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배철수 무슨 일 있나”, 김태훈 대체 DJ 투입[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송골매’ 출신의 가수 겸 DJ 배철수(70)가 개인 사정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잠시 비우고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대체 DJ로 투입된다. ‘배캠’ 측은 17일 공식 계정에 “배철수 DJ의 컨디션 난조로 이번주 주말까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씨와 함께합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양해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배철수가 아닌 엄주원 MBC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당시 갑작스러운 배철수의 부재와 엄주원 아나운서의 등장에 청취자들은 궁금증을 나타낸 바 있다. 팬들은 “빠른 회복 바랍니다”, “쾌차하세요”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배캠’은 지난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해 인기 DJ 배철수와 함께 하는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34년째 사랑받고 있다.
  • PSG가 맨유를 이겼다…'벤피카와 포르투갈 신예 이적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네베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스포츠존은 17일 'PSG와 벤피카가 네베스 이적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네베스는 수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PSG와 맨유는 네베스 영입을 놓고 경쟁했다'며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포기하지 않았다. PSG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는지 벤피카와의 협상에 성공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막스풋은 지난달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선수는 벤피카의 미드필더 네베스'라며 'PSG는 맨유와 네베스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벤피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PSG에는 네베스를 유인할 수 있는 수많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는 등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PSG는 젊은 재능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한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레블(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는 지난 3일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웠다. PSG는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선보이며 2024-25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벨링엄 양말에는 왜 구멍이 나 있나요?"…충격적인 건 라리가에서는 금지→'슈퍼스타'니까 눈 감아주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단 번에 에이스로 등극한 천재 미드필더. 렝라 마드리드를 라리가 정상에 올려놨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유럽에는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이런 벨링엄이 유로 2024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였다.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극적인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로 2024에서 활약한 벨링엄. 독수리의 눈을 가진 축구 팬들은 벨링엄의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구멍 난 양말이다. 벨링엄은 양말 뒷면에는 커다란 구멍 3개가 뚫려 있다. 일부 팬들은 벨링엄의 '10대 감성'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 벨링엄은 왜 구멍 난 양말을 착용할까. 이 이유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설명했다. 이 매체는 "양말에 구멍을 뚫는 추세는 최근에 시작됐다. 축구 팬들이 이를 알아챈 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였다. 축구 선수들은 경기 전 양말을 가위로 잘라 구멍을 낸다. 종아리 근육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종아리 근육 경련을 막기 위해서다. 양말에 구멍이 있으면 꽉 조이지 않고 종아리 근육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신체적 이점은 있지만 미적 측면에서는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건 벨링엄이 뛰고 있는 리그 라리가에서는 구멍 난 양말을 착용하면 안 된다는 것. 금지다. 그럼에도 벨링엄은 구멍 난 양말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도 착용하고 있다. 라리가가 눈을 감아주고 있는 것이다. 이 매체는 "벨링엄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내내 구멍 난 양말을 신었다. 그런데 라리가에서는 금지된 양말이다. 하지만 라리가는 리그에 합류한 새로운 슈퍼스타에 대해 눈을 감아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유니폼 규정 위반을 지적 받는다. 구멍 난 양말이 발각되면 갈아 신어야 한다. 이것이 라리가 규정이다. 실제로 양말을 갈아 신은 선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108인의 할로윈 리벨리온! 이벤트 실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RPG(롤플레잉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108인의 할로윈 리벨리온! ~소용랑수호연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무법자와 무인들이 활보하는 미소특이점 체이테 양산박을 해소하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다. 이벤트 메인 퀘스트를 끝까지 완료하면 이벤트 한정 서번트 4성 구문룡 엘리자를 획득할 수 있다. 에필로그까지 플레이하면 고난도 챌린지 퀘스트도 개방된다. 고난도 챌린지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전승 결정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서번트 4성 진양옥, 4성 연청 강화 퀘스트가 추가된다. 서번트 육성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모든 종화 수집과 수련장도 개방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규 서번트 5성 호연작, 4성 황비호와 5성 자크 드 몰레, 5성 세이 쇼나곤(아처), 5성 무라사키 시키부(캐스터), 5성 태공망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소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 “페디, KBO 등판 고려하면…” 20승 괴물 MVP의 ML 최고 트레이드 블루칩 등극 ‘비싸게 판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 등판을 고려하면…”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014년 드래프트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라운드 18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그런데 2017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22년까지 6년간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102경기서 21승33패 평균자책점 5.41이었다. 특히 풀타임 5선발로 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7승9패 평균자책점 5.47, 6승13패 평균자책점 5.81이었다. 그러자 위기의식을 가졌다. 워싱턴에서 나와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1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 스위퍼를 익혔고, 체인지업을 업그레이드를 한 사연은 유명하다.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겠다는 마음도 있었고, 실제 NC에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결국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으로 정규시즌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싹쓸이했다. 페디가 한국에서 뛴 1년은 메이저리그에서 그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년 1500만달러에 그를 데려갔다. 리빌딩팀에서 경험 있는 우완투수를 영입, 팀의 중심을 잡아달라는 의미였다. 페디는 기대대로 올 시즌 최악의 팀에서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기 19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99로 맹활약했다. 자신의 변신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하는 걸 확실하게 입증했다. 화이트삭스는 파이어세일에 나서고, 페디는 젊은 에이스 게럿 크로셰(25)와 함께 트레이드 블루칩으로 꼽힌다. 블리처리포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30개 구단의 최우선 순위를 꼽았다. 화이트삭스는 단연 크로셰와 페디를 비싸게 파는 것이다. 로스터를 갈아엎고, 페이롤 다이어트를 통해 새출발하려고 하는 팀이다. 가치가 높은 크로셰와 페디를 통해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의 유망주를 최대한 데려오는 게 마침맞다. 블리처리포트는 “크로셰와 페디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의 주요한 밝은 부분이었다. 크로셰가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등판한 적이 없고, 페디가 워싱턴에서 불을 뿜은 뒤 2023년 KBO리그에서 등판한 걸 감안하면 2024년 이후 통제권을 가지고도 두 선수 모두에게 높은 반대급부를 매겨 파는 것은 명백한 조치”라고 했다. 현재 선발투수가 급한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 크로셰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그러나 크로셰 영입에 실패하는 팀은 한 팀이다. 자연스럽게 페디도 큰 인기를 모을 수 있는 환경이다.
  • '이경규 딸' 이예림, 청순 ‘휴양지룩’에 반전 볼륨감 뽐내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맨 이경규 딸 이예림이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이예림은 자신의 SNS에 “마뱀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예림은 푸르게 나무가 우거진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흰색 끈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 장 한 장 다 잘 나왔네요”, “머리 묶으니까 또 다른 느낌으로 예뻐요”, “예림 씨 너무 예뻐요” 등 댓글로 이예림의 미모를 칭찬했다. 한편, 이예림은 개그면 이경규의 딸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미스콤플렉스', '신입사관 구해령',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1년 12월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다.
  • 넷플릭스 이기오 韓디렉터 "'스위트홈' 더빙? 성우 캐스팅도 섬세하게"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가 '스위트홈'의 현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작부터 피날레까지의 여정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이 참석했다. '스위트홈'은 국내 시리즈 최초로 미국 내 차트에 진입하기도 한 작품이다. 현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이기오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 있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되게 다양한 언어로 지원하고 있다. 그 작업을 위해서 노력하는 팀이 상당한 규모의 팀이다. 그래서 넷플릭스에서는 성우 캐스팅도 굉장히 섬세하다. 더빙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위트홈'의 경우는 16개 언어로 더빙을 지원한다. 송강 씨 같은 경우는 '스위트홈'에만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 오리지널 작품 중 '좋아하면 울리는'이나, 우리를 통해 제공되는 '마이데몬' 같은 필모그래피가 쭉 있다. 그 배우의 일본어나 영어 더빙의 경우 일관성을 보이려 하고 있다. 같은 성우 분이 더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제로도 온라인상에서는 실제 담당 배우의 목소리가 같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지금 한국 작품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더빙의 디테일까지 우리가 신경 쓰는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현지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이 의미 있는 작업이었던 것 같다. 이 현지화라는 것이 글로벌 플랫폼에게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오 디렉터는 "더빙, 그리고 한국 시청자들은 사실 현지언어를 좋아한다. 할리우드 영화는 영어로 듣길 원하고, 스페인 작품들은 스페인어로 듣고 싶어 한다. 그런데 해외에서는 더빙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다. 거기서 우리는 이제 더 재미를 느끼는 나라마다의 특징이 있다. 그런 부분이 좀 더 포인트이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스위트홈' 시리즈는 본격 크리처 장르에 도전한 한국 시리즈다. 한국 크리처 시리즈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시즌1부터, 확장된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시즌2, 장대한 서사의 피날레를 맞는 시즌3까지 '스위트홈'의 여정은 도전과 시도, 개척자적인 성과와 함께 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 제안도 안했다'…'데 리흐트와 합의' 맨유, 수비수 영입 계획 수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6일(현지시간) '맨유의 데 리흐트 영입이 지연되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새로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예상됐지만 맨유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레버쿠젠에 조나단 타 이적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데 리흐트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 확신이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맨유는 다양한 센터백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얼마를 요구하는지도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브렌트웨이트와 요로 영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에버튼에 브렌트웨이트의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고 이적료를 높여 다시 이적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맨유는 릴의 수비수 요로 영입도 노린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릴과 요로 이적에 합의했다. 요로의 이적 여부는 선수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도 꾸준히 언급됐다.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고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데 리흐트 대신 조나단 타 영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데 리흐트와 조나단 타의 지난시즌 활약을 비교하면서 '지난 시즌 90분당 기록을 보면 데 리흐트가 태클, 볼 경합에서 앞선 모습을 보인다. 조나단 타는 볼클리어링과 인터셉트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 “3시간을 같이 있다 보니…” 야구도 보고 연애도 하고, 어쩌면 이것까지? NC의 참신한 ‘로맨스 마케팅’[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3시간을 같이 있다 보니…” NC 다이노스는 최근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로맨스 마케팅’을 시도,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SBS Plu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나는 SOLO’를 차용한 ‘나는 홈런’이란 컨텐츠를 구단 유튜브 채널에 6편에 걸쳐 내보냈다. 구단에 따르면, ‘나는 홈런’은 2~30대 초반 야구 팬들을 타겟으로 제작한 컨텐츠다. 야구장에 연인들의 커플 데이트는 놀랄 일이 아니다. 비용, 시간 대비 그 어떤 컨텐츠보다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다. 그런데 야구장에 오는 청춘남녀들이 전부 커플은 아니다. 당연히 솔로들도 있다. NC는 이 점을 파고 들었다. 이성친구가 없는, 미혼인 2~30대 라이트 팬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효과를 봤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모두의 지인’과 손을 잡고 컨텐츠를 제작했다. ‘모두의 지인’ 성지인 대표는 이미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연애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출연 중이다. 더구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용찬과 김형준이 성지인 대표와 함께 MC로 참여했다. 그리고 구단이 섭외한 솔로남녀 6명이 데이트를 하고 최종선택까지 했다. 구단은 이 모든 영상을 제작, 구단 유튜브 채널에 나눠 방영을 마쳤다. MC들이 별도의 장소에서 토크도 나누면서 솔로남녀 6명의 데이트 및 최종선택까지 지켜봤다. 재미와 흥미, 감동을 담았다. 나는 SOLO와 비슷한 포맷인데 야구와 접목하니 NC 팬들은 물론 야구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모든 컨텐츠의 업로드가 끝났지만, 조회수는 꾸준히 상승세다. 2주 전에 공개한 첫 컨텐츠는 이미 약 2만6000회의 조회수를 자랑한다. NC로선 젊은 팬들을 유입할 수 있고, 모두의 지인도 인지도를 더 올렸다. 나는 홈런에 참가한 6명의 참가자들은 야구도 보고 연애도 하고, 어쩌면 결혼까지 갈 수도 있다. ‘나는 홈런’ 참가자 중 한 명은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야구장에서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정말 신선하게 와 닿았다. 3시간 이상 진행되는 경기의 특성상 함께 있는 시간들이 지루할 틈 없이 없었다. 보통 1시간 이내로 끝나는 일반적인 만남보다 3시간을 같이 있다 보니 상대방에 대해 더욱 알아 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촬영 내내 NC가 10대~30대 팬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라고 했다. '나는 홈런'을 기획한 NC 다이노스 이선영 매니저는 “야구와 NC 다이노스에 대해 잘 알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 뿐 아니라 최근 프로야구 붐을 따라 야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팬 또는 아직 야구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젊은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를 시도해보고 싶었다. 마침 결혼정보업체 '모두의 지인'과 뜻이 맞았고, 여러 스폰서들의 지원과 인턴십 대학생들의 열정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이선영 매니저는 “다른 어느 야구장보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매력이 가득한 창원NC파크도 알리고, 솔로남녀들이 야구장 데이트로 야구에 대해 알아가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 그리고 선수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요소를 더해 색다른 볼거리를 더하고자 했다”라고 했다. 기자도 모든 컨텐츠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 40대 아저씨로서 젊은 청춘남녀들의 로맨스가 부러웠다. 마음도 괜히 몽글몽글해졌다. 벌써부터 구단에 ‘나는 홈런’ 2탄을 제작해달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다.
  • '스토크의 왕' 배준호, UCL 무대 원한다...페예노르트가 영입 추진→구체적인 합의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스토크 시티 '에이스' 배준호를 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페예노르트는 배준호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준비 중이다. 현재 스토크에서 뛰고 있는 배준호는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준호는 대한민국 최고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패스 능력, 돌파,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공을 잡을 때 흐름을 살리는 드리블이 일품이다. 온더볼 상황에서의 드리블이나 순간적인 터치를 활용한 스킬은 수준급이다. 배준호는 2022시즌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도 배준호는 대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26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는 구단 리그 통산 1111골의 주인공이 됐다. 가장 주목을 많이 받았던 것은 김은중 감독이 이끌고 있던 20세 이하(U-20) 대표팀 시절이다. 배준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출전해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이 대회에서 단숨에 큰 주목을 받았다. 배준호는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로 이적했다. 배준호는 첫 시즌부터 38경기 2골 5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6월 A매치 기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고,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배준호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준호를 가장 원하는 구단은 페예노르트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선수의 에이전시와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 몇 차례의 신체 검사, 철저한 분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보고서를 검토한 후 페예노르트는 그가 1군에 즉각적인 보강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구체적인 합의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준호는 스토크와의 계약이 2027년까지 남아있지만 배준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의 플랜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 "절대 10번 요구한 적 없어! 우리에게는 '발롱도르 주인공'이 있다"...'레알 입단식' 음바페도 레전드 존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베파(레알 마드리드)가 동료 루카 모드리치에 대한 레전드 대우를 확실하게 했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홈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침내 길고 길었던 ‘음바페 사가’를 종결시켰다.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계약 기간이 끝난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했고 이전부터 행선지로 언급됐던 레알과 손을 잡았다.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돈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또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의 계약금을 5년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레알은 지난달 4일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지만 입단식을 진행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시즌이 끝난 후 곧바로 프랑스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여했고 대회가 끝난 후 마침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선수로 첫 선을 보였다. 음바페의 입단식에는 무려 8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공식 행사를 진행한 뒤 경기장을 돌며 팬들과 인사를 했다. 레알의 홈 팬들은 음바페에 박수를 보내며 레알 입성을 기뻐했다. 음바페는 “나는 레알에서 뛰는 것이 운명이라는 걸 느꼈다. 어린 시절의 꿈이었으며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 레알 선수가 되는 것은 특권이며 엄청난 영광이다. 환상적인 날이다. 이곳에 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역사적인 날이며 매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음바페의 등번호고 공개됐다. 음바페는 PSG와 AS모나코, 프랑스 대표팀에서 모두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았다. 이에 레알에서도 10번을 요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9번을 택했고 현재 10번을 달고 있는 ‘전설’ 모드리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음바페는 “10번의 주인공은 모드리치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발롱도르 수상자다. 라커룸에서 그와 가깝게 지낼 수 있어 기쁘다. 숫자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뒤에 있는 번호가 아닌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이며 레알에서는 9번도 엄청난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 '기대주→계륵' 아스날 성골 유스 결국 떠난다...팰리스·풀럼, 스미스 로우에게 러브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기대주였던 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가 스미스 로우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공식 입찰을 하지 않았다. 팰리스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4000만 파운드(약 717억원)의 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풀럼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으며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하고 신속하게 드리블과 패스를 구사한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나 출전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33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6위, 도움 공동 2위를 달성했다. 2021-22시즌 스미스 로우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한다. 스미스 로우를 원하는 팀은 팰리스와 풀럼이다.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으로 인해 스미스 로우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 '5강 싸움에 단비' 어른이 돼서 돌아온 우승 멤버 "불펜의 짐 덜어주고파"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5위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SSG 랜더스에 반가운 지원군이 왔다. 특히 불펜이 반갑다. 좌완 불펜 김택형(28)이 지난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해 돌아왔다. 김택형은 장지훈과 함께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불펜 피칭에 나섰다. 아직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아니지만 이숭용 감독이 직접 보고 싶어 불렀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김택형이다. 2015년 넥센(현 키움) 2차 2라운드로 입단한 김택형은 2018년에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트레이드됐고, 그 이후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2022년에는 마무리와 중간을 오가며 64경기 60⅓이 3승5패 17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태형이 합류한다면 노경은, 조병현, 이로운, 문승원 등이 힘겹게 버티고 있는 불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팀에 좌완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면서 "지금 우리 불펜들이 쉼 없이 달려왔다. 택형이는 마무리 경험도 있는 선수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택형은 "건강하게 복귀해서 좋다. 나름 계획했던 대로 잘 됐다. 이제 여기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택형은 마무리 경험도 있는 확실한 불펜 자원이기 때문에 상무 제대 선수 중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그는 "어느 보직으로 시작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던질 생각이다. 필승조에 들어간다면 거기에 맞춰서 한 점 더 막을 수 있는 피칭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무에 있는 동안 김택형은 소속팀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봤다. 그는 "많이 힘들어 보이긴 하더라"라며 "(노)경은이 형이나 (한)두솔이, (조)병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복귀했을 때 그 짐을 덜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군복무를 하는 동안 김택형은 회복과 함께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그는 "군대에 가기 전에 많이 던졌기 때문에 일단 몸을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 그리고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변화구를 더 정교하게 잡으려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크게 체격의 변화는 없다. 다만 김택형은 "수치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도 "군대 갔다 왔으니 어른이 됐다"고 웃어보였다. 김택형은 16일 잠실구장 불펜에서 총 18개의 공을 뿌렸다. 송신영 SSG 투수코치는 "택형이는 특유의 디셉션(공을 숨기는) 동작과 빠른 팔 스윙이 위력적"이라며 "빠른 볼 구위가 좋았다. 앞으로 1군에 합류하면 타이트한 상황에서 1이닝을 책임져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택형은 "감독님께서 기대가 크다고 말씀해주셨다. 불펜에서 큰 도움 돼줬으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나 역시 공감하고 있고,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하겠다"고 다짐했다.
  • 음바페-호날두 대신 야말…UEFA 선정 유로 2024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현지시간) 유로 2024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지난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24 베스트11에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과반수가 넘는 6명이 선정됐다. 유로 2024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윌리암스(스페인), 무시알라(독일), 야말(스페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루이스(스페인), 올모(스페인), 로드리(스페인)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쿠쿠렐라(스페인), 살리바(프랑스), 아칸지(스위스), 워커(잉글랜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이그난(프랑스)이 선정됐다. 스페인의 로드리는 유로 2024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 선수가 유럽선수권대회 MVP에 선정된 것은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수상한 이후 로드리가 처음이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가운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해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2분 윌리암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윌리암스는 야말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팔머는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1분 크라바할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르바할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에 성공했다.
  • 김민재 경쟁자 아닌 동료…'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은 레프트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에 의욕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현지시간) 이토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는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으로 이토를 선택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21번을 배정받았다. 이토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나는 측면수비수로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며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콤파니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우리는 압박 상황을 잘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후 팀 훈련을 시작한 이토는 "팀원 모두가 첫날부터 따뜻하게 환영해줬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고 우리는 서로를 잘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뮐러와 대화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 경기한 경험이 있다. 나는 뮐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뮐러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나브리는 뮌헨에서 좋은 일본 식당을 추천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에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팀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2024-25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주축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 헤드샷 후 상대팀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베테랑 포수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삼성에게 최근 6연패를 당했다. 1회초 2사 1,3루 위기를 극복한 두산을 1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정수빈이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초구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허경민이 좌측 깊숙한곳으로 적시타를 때린 뒤 2루까지 향했다. 그리고 양의지가 스트레이트 얻어 출루했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환은 원태인의 3구째 높은 127km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15m의 3점 홈런이었다. 두산은 1회말부터 빅이닝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2사 타석에는 강승호가 등장했고 원태인의 145km의 직구에 머리를 맞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이 헬멧에 맞아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충격이 있어 보였다. 강민호 포수는 마스크를 벗고 헤드샷을 맞은 강승호에게 연신 상태를 물으면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자 강승호는 "괜찮다"라고 이야기 하며 1루로 걸어나갔고, 원태인도 모자를 벗어 강승호에게 사과를 했다. 원태인은 헤드샷으로 인해서 자동 퇴장당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삼성 베터랑 강민호 포수는 다음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오기 전 몸을 돌려 두산 벤치를 향해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는 손으로 자신의 미트를 가리키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연신 사과를 했다. 자칫 어수선한 상황으로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강민호의 사과에 두산 벤치에서도 손을 내밀며 '괜찮다'는 액션을 보였다. 삼성은 최채흥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와 2⅓이닝 1실점, 황동재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도 두산 선발 시라카와를 공략해 2점을 뽑으며 다신 한번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8회말 허경민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8-4 승리를 지켰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한 시라카와가 3⅔이닝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영하(1⅓이닝 ), 홍건희(⅔이닝 ), 이병헌(1⅓이닝), 최지강(1이닝), 김택연(1이닝)이 투구를 하며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수빈이 3타수 2안타 3득점, 김재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다음날 헤드샷으로 퇴장 당한 원태인을 다독여 주었다. "어제 침울하게 있길래 '밥 값 해야지 파이팅 빨리하라'"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투구수가 적어 다음 주중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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