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메디컬 테스트 '이상 無'...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폭격기' 영입 결단→이적료 '263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VfB 슈투트가르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기라시는 목요일에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선수로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의 마지막 부분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기라시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교란하며 빠른 주력을 앞세워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한다.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큰 키를 활용한 헤더 경합에도 능하다. 기라시는 USM 몽타흐지스, J3S 아밀리와 스타드 라발루아를 거쳐 LOSC 릴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기라시는 2016년 7월 쾰른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라시는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랑스 리그로 돌아갔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기라시는 2020-21시즌 32경기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관심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방점을 찍으려고 했다. 영입 협상 도중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바이아웃 지불을 망설였지만 결국 슈투트가르트에 바이아웃 1750만 유로(약 263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도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상이 발견된 것이다. 다행히 부상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추가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영입을 결정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부상 문제가 있었지만 몇 주만 결장하면 되기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영입을 밀어붙였다고 한다. 도르트문트는 1750만 유로(약 263억원)를 슈투트가르트에 지불한다.
“조세호 명품사랑 결국 탈났다”, 정 떨어지는 PPL 비난 쇄도[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조세호가 과도한 PPL로 비난을 받고 있다. 평소 명품 사랑을 공공하게 밝혀온 그는 유튜브에서 특정 브랜드를 지나치게 노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조세호는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여자친구 선물 사러 가요 저랑 같이 준비하실래요?? Get Ready With 세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사실 지난번에 집을 공개했는데 아주 일부분만 공개했다고 약간의 질타를 받았다"라며 "오늘은 용기 내서 저희 집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이날 침실, 옷방 등 신혼집 곳곳을 소개했다. 특히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로 꾸몄다”는 옷방에 들어가 C사의 티셔츠를 직접 다리는 등 노골적인 홍보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어 거실로 나와 “오늘 내가 들고나갈 가방”이라면서 지난번 뉴욕에서도 메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C사 가방을 둘러메고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가방”을 사기 위해 C사 매장을 찾았다. 그는 여러 벌의 옷을 입어본 뒤 자신의 취향인 옷을 입어 보더니 "이대로 입고 가겠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누가 광고를 이렇게 정 떨어지게 함”, “옷방 소개가 아니라 C사 광고”, “이 형도 단물 다 빠졌네”, “실망이다”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맨유 대화합 이뤄지나? 텐 하흐가 먼저 손 내밀었다!"…재회 앞두고 텐 하흐, "산초는 좋은 선수, 맨유에 필요한 선수, 함께 가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정 대화합의 시대가 도래하나?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제이든 산초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이적료가 기대감을 말해주고 있다. 7300만 파운드(1290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시절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황했고, 시즌 중 휴가를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사고가 터졌다. 일명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 엔트리에서 뺀 텐 하흐 감독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을 금지 시켰다. 그리고 쫓아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텐 하흐 감독을 떠나자 산초는 보란 듯이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산초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산초의 임대는 끝났다. 산초의 원 소속팀은 맨유. 맨유는 오직 완전 이적만 고집했다. 자신들이 투자한 돈의 일부라도 회수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산초를 시장에 내놓자 처음에는 많은 팀들이 원했다. 도르트문트를 시작으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고, 심지어 맨유의 리그 라이벌인 아스널, 첼시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모두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몸값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707억원) 밑으로는 팔지 못한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산초를 원하는 팀들이 뒤로 물러났다. 산초를 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00% 확신이 없는 선수에게 너무 비싼 가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모두가 발을 뺐고, 남은 건 산초의 맨유 복귀다. 텐 하흐 감독과 재회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화해 분위기,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텐 하흐가 산초에게 구원의 기회를 제공했다. 텐 하흐가 산초에게 기회를 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텐 하흐와 산초가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산초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산초가 답할 차례다.
“72억 건물주” 손연재, 여리여리한 여신 자태[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근황을 전했다. 17일 손연재는 개인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연재는 미니 원피스를 입고 소파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아들을 낳은 엄마라는 사실으 믿디지 않는 가녀린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9살 연상의 사업가인 비연예인과 결혼해 최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매가 72억원(평당가격 5266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L 첫 경험' 하퍼 유심히 지켜본 오타니, 이렇게 하나 더 배웠다 "보는 만으로도 공부가 됐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오타니가 때린 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3회에 나왔다. 0-0으로 맞선 3회초 주릭슨 프로파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태너 후크의 3구째 88.7마일(142.7km) 스플리터를 그대로 당겨 우측 담장을 ㄴ머겼다. 103.7마일(166.8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400피트(122m)의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4번째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생애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012년에 첫 참가했는데 그 이후 4경기, 8타석 만에 나온 홈런이다. 오타니는 이번 홈런으로 최초의 역사를 썼다. 올스타전에서 승리 투수와 홈런을 모두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것이다. 오타니는 2021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아메리칸리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회말 3타자를 맞아 1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교체됐다. 그리고 팀이 2회초 마커스 시미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로써 오타니가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오타니는 "지금까지 올스타전에서 공을 그렇게 잘 치지는 못했다. 오늘 좋은 타구를 날려 비로소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아쉽게 MVP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수상하고 싶은 욕심은 있었으나 이미 끝난 일이므로 좋은 하루였다고 생각한다. 올스타전에 나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다저스로 이적하면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선수들과 한 팀이 됐다. 가장 인상깊은 선수가 있었다. 그는 "브라이스 하퍼"라고 답했다. 왜 하퍼일까. 오타니는 "경기 전 준비하는 모습이나 함께 훈련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어떻게 연습을 했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공부가 됐다. 내 훈련에 도움이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퍼는 2012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139경기 타율 0.270 22홈런 59타점 OPS 0.817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대표적인 강타자로 성장한 하퍼는 2015년 최고의 한해를 만들었다. 153경기 출전해 타율 0.330 42홈런 99타점 OPS 1.109를 마크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이는 첫 MVP 수상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2019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하파넌 2021년 141경기 타율 0.309 35홈런 84타점 OPS 1.044의 엄청난 성적을 썼다. 두 번째 MVP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에는 81경기 타율 0.301 21홈런 61타점 OPS 0.982를 작성 중이다. 통산 3번째 3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다. 또 하나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작성할 태세다.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 포기했다!"…절대 내줄 수 없는 울버햄튼 에이스→대신 아스널 FW로 전환,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설이 뜨거웠다. 마르세유는 간판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이별이 유력하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리그 17골로 리그1 득점 4위에 올랐고, 전체로 따지면 30골을 폭발시켰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35세의 나이에도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오바메양이 오는 여름 이탈이 유력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하다. 알 카디시아와 알 샤밥이 동시에 오바메양을 노리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알 카디시아가 더욱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5세의 나이에 고액 연봉을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에 오바메양이 뿌리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오바메양을 대체하기 위해 마르세유는 황희찬을 주시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이 직접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EPL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지도했다. 황희찬을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그의 강점을 알기에 영입을 추진한 것이다. 또 마르세유 회장도 원하는 공격수다. 최근에는 황희찬이 마르세유 이적을 바란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울버햄튼이 강경하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은 에이스, 팀의 핵심 선수를 팔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이런 자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이어졌다. 황희찬으로 다음 시즌 치르겠다는 의지다. 이에 마르세유도 황희찬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아닌 다른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호흡을 맞출 다른 공격수에게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아스널 유스 출신으로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디 은케티아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마르세유가 아스널 공격수 은케티아 영입 계획을 세웠다. 아스널은 은케티아로 오바메양 이탈에 대처하려고 한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영입이 가까워지면서, 이제 은케티아를 쫓고 있다. 은케티아는 아스널을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 역시 은케티아를 매각할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마지막 승부수' 차명석 단장 미국행, '딱 1명' 보러 갔다 "교체 여부 빨리 나올 것"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차명석 단장은 1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외국인 투수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올 시즌 LG는 48승 42패 2무로 승률 0.533을 마크하며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 승차는 5.5경기다. 지난해 29년만 통합 우승을 차지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위력은 떨어진다. 선발진이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켈리는 대표적인 KBO리그 장수 외인이다. 2019시즌 LG와 계약한 켈리는 올해 6년차를 맞이했다. 19경기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을 마크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월까지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09로 부진했고, 5월도 좋지 않았다.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55로 난조를 보였다. 그런데 새롭게 합류한 엔스도 마찬가지였다. 4월까지 7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5.35를 거뒀고, 5월에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4.97를 기록했다. 결정구가 없어 애를 먹었다. 이렇게 5월까지 원투펀치가 흔들리면서 팀도 같이 고전했다. 다행히 두 투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염경엽 감독이 교체를 시사하면서부터다. 켈리는 6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91, 7월에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올렸다. 엔스는 6월 5경기 29이닝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0, 7월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그런데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날아갔다. 마지막으로 투수를 보기 위해서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리스트에 있던 투수가 한 명 나왔다고 해서 급하게 갔다. 체크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교체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팀에 필요한 것은 확실한 1선발이다. 그걸 찾기 위해 노력 중인 것이다"면서 "켈리, 엔스와 비슷하면 바꿀 이유가 없다. 1선발급, 구위가 좋은 투수가 나온 것 같다고 해서 갔다. 가봐야 안다. 단장이 투수 코치 출신이니 직접 보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트시즌, 단기전에 최고의 1선발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작년에 우리가 1선발이 없어서 힘들게 하지 않았나. 불펜으로 싸웠다. 상대 1선발과 붙어서 대등하게 싸우면 승부가 된다. 우리는 타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이 외국인 교체 마지막 기회다. KBO 야구 규약에는 '8월 16일 등록된 외국인 선수는 당해 연도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즉 8월 15일 이내에 외국인 선수 교체를 완료해야 가을야구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염경엽 감독은 7월 말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염 감독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대전 원정 때 이야기가 나와서 바로 간 것이다"며 "이번에 나온 선수 딱 1명만 보고 올 것이다. 되든 안 되든 단장이 귀국하면 (교체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결정은 빨리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관심 부담됐나?' 김새론, 바다 낚시 사진 삭제…'사과문+숏컷은 남았다'[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24)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 가운데 그가 게시했던 사진을 삭제했다. 김새론은 17일 새벽 3시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배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는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캐주얼한 차림으로, 낚시대를 잡은 채 손으로 브이자를 그렸다. 김새론의 사진은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나 피드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 사진은 17일 오후 기준 삭제된 상태다.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지난해 4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선 일부 편집됐다. 앞서서는 지난 3월 24시간만 공개되는 SNS 스토리에 셀프 열애설 사진을 올려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지난 4월 연극 '동치미'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시도하는 듯 보였으나,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출연을 취소했다. 최근에는 한 카페에 매니저로 취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국가철도공단,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7일 대전 본사에서 해외철도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K-IRD, K-railway International Railway Development)는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시장조사 활동과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지원하는 공단 자체 제도다. 이번 설명회는 K-IRD 개편 사항을 설명하고 잠재 사업제안자의 공모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요 제도 개선 사항 ▲신규 시장조사 지원 프로그램 ▲24년도 하반기 공모 계획 및 선정 절차 ▲공단 해외사업 추진계획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간 연 1회 공모로 제한됐던 K-IRD 공모 방식을 수시 공모 방식으로 개선해 해외수요에 대해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시장조사 부문의 경우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한 글로벌 디벨로퍼 프로그램(GDP, Global Developer Program)을 신설해 급변하는 수주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4년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원년의 해로서 K-철도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로 알리는데 공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공단은 맞춤형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수주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업계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써본 선수들은 불편한데 감독이 어떻게 쓰라는 말을…” 김경문 한 발 물러났다, 피치컴 사용 ‘배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안 써본 선수들은 좀 불편해 하네요.”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피치컴 사용에 가장 적극적인 지도자다. 16일부터 10개 구단이 쓸 수 있게 됐으니, 실전서 부딪히면서 적응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다. 장맛비로 취소된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아니, 지금부터 시작한 거 아니예요?”라고 되물었던 이유다. 그러나 17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한발 물러섰다. 피치컴 사용을 선수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여전히 최대한 빨리 익숙해져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며, 투수가 원할 경우 되도록 포수가 맞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쓰고 싶어 해요. 그러면 이제 우리 캐쳐들이 맞춰야 될 것 같다. (류)현진이도 써봤으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안 써본 선수들은 좀 불편해 한다. 그걸 불편해 하는데 감독이 어떻게 쓰라는 말을 못해요”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의 생각은 변함없지만, 야구를 하는 건 감독이 아닌 선수다. 투수와 포수가 실전서 당장 사용하기가 불안하거나 불편하다면 적응의 시간을 갖게 할 방침이다. 김경문 감독은 “피처가 쓰고 싶어 하면 캐쳐한테 맞춰주라고 했다. 피처가 불편해 하면 감독이 강요는 못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경문 감독은 “선수가 자기 편한대로 사인을 주고받고 해야 한다. 캐쳐도 지금 연습 없이 들어가는 것이라서, 당장 실수가 좀 일어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 때문에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바리아만 피치컴을 사용할 전망이다. NC는 일단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은 피치컴에 빨리 적응하는 선수들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할 거면 빨리 하는 게 좋죠. 그래도 투수들은 또 여러 가지 생각하는 게 많으니까, 해달라는 대로 맞춰주는 수밖에 없다. 감독 입장에선 걱정되긴 하지만, 선수들이 원한다면 찬성한다. 국제대회도 나가보면 계속 경기 템포가 빨라지는 추세”라고 했다.
‘골프맘’ 박주영,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 홍보대사 위촉[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박주영이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의 홍보대사로 나섰다. 17일 골드워터퍼시픽은 박주영을 전속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2016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준우승, 2018년 올포유 챔피언십 준우승, 2021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 SK쉴더스 · SK텔레콤 챔피언십 준우승, 2023년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준우승,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 하는 등 KLPGA를 대표하는 여성 프로골퍼다. 대보 하이스디 오픈에서는 골퍼이며 또한 엄마로서 육아와 일, 훈련을 병행하며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을 일궈 화제를 모았다. 당시 우승 확정 후 아들을 번쩍 들어 올린 모습은 많은 갤러리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박주영은 “프로골퍼는 편안하고 다양한 라운딩 환경에서 훈련하는 한편 충분히 휴식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저는 선수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주부이자 아내, 엄마로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절실했고 ‘파인이스트 괌 골프 앤 리조트’는 이 모든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골드워터퍼시픽은 지난 2020년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을 인수했다. 괌 아가나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평지형 코스로, 벙커조형이 아름답고 조경의 활용도 뛰어나다. 골프장뿐 아니라 호텔급 리조트 객실, 가라오케, 시원한 수영장, 레스토랑과 바비큐장, 테니스장 등이 있어 골프 라운드 후에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최근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대대적인 리노베이션도 했다. 홍보대사 박주영은 온라인 홍보와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와 소통 강화는 물론 다양한 홍보영상물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도희 골드워터퍼시픽 대표는 “박주영 선수는 한국 골프계의 아이콘일 뿐만 아니라 육아와 투어를 병행하는 엄마골퍼이다”며 “힐링과 웰니스를 동시에 표방하는 가족 친화적인 골프휴양지인 ‘파인이스트 괌 골프&리조트’를 알리는 최고의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한 FW야! 홀란드 백업 안 해"…ATM 이적 유력→시메오네의 이상적인 9번→모라타 이탈로 판 깔렸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훌리안 알바레즈가 백업으로 뛸 선수인가. 스스로 이를 부정하고 있다. 그래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알바레즈는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다. 알바레즈는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2024 코파 아메리카도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경험한 공격수다. 하지만 소속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백업이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 밀렸다. 알바레즈가 맨시티가 아닌 다른 팀으로 간다면 주전으로 뛸 것이 확실하다. 알바레즈 역시 백업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럴 수 있는 판이 깔렸다. 행선지는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다. ATM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이탈리아 AC밀란을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 자리에 알바레즈가 들어간다는 시나리오다. 'ESPN'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ATM이 모라타를 대체하기 위해 맨시티의 알바레즈를 주시하고 있다. 모라타가 AC밀란으로 합류할 경우 ATM은 대체자 1순위로 알바레즈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바레즈는 맨시티에 합류한 후 103경기에 나서 36골을 넣었다. 홀란드의 존재로 인해 베스트 11에 들지 못했다.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 받았다. 그는 맨시티에서 행복하다고 주장했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알바레즈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ATM 감독이 간절히 원한다고 전했다. 이 미체는 "디에고 시메오네는 알바레즈를 새로운 프로젝트의 기둥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시메오네는 ATM의 새로운 공격 라인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알바레즈를 ATM의 새로운 9번의 이상적인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모라타 이탈이 확정되면 ATM은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할 의지가 있다. 모라타 이탈이 확정되는 대로 바로 계획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의 봄’의 의리” 정우성, 황정민×남윤호와 훈훈한 쓰리샷[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정우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17일 개인 계정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정민, 남윤호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정우성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서울의 봄’ 세 배우가 다시 만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민, 남윤호는 연극 ‘맥베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극 '맥베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셰익스피어 희곡 '맥베스'를 샘컴퍼니와 양정웅 연출이 만나 새롭게 탄생 시킨 공연이다.
‘11kg 감량’ 신봉선 “남자 얼굴 따진다, 돌싱도 좋아” 적극 구애(4인용 식탁)[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신봉선이 연애 욕심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 개그우먼 조혜련은 인생을 나눌 절친인 배우 문희경, 트로트가수 서지오, 개그우먼 신봉선과 촌캉스를 떠났다. 문희경이 11kg을 감량한 신봉선에게 "요즘 사랑받을 나이인 것 같아, 미모도 물오르고"라고 말을 꺼냈다. 조혜련이 "봉선이는 남자 없어. 일하고 뭐하고 하다 보니까 시간이 그냥 지나갔다. 일을 사랑해버렸다"고 했다. 신봉선은 "언니들 후배 엄청 많지 않냐? 나 소개해 줄 사람은 없냐?"라고 소개팅 얘기를 꺼냈다. 특히 "연애하고 싶다. 일반인도 좋다. 이제 '돌싱'(이혼자)도 마다하지 않는다"라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오히려 돌싱들이 요즘 부담스러워한다. 왜냐하면 결혼에 환상을 갖고 있을까봐”라고 했다. 이에 문희경이 "봉선이 (남자 볼 때) 은근히 얼굴 따질 것 같아"라고 하자, 신봉선은 "맞다. 많이 따진다. 전 남자 친구들이 모두 인기남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CHANNEL 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스타다큐는 끝났다!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르포] 물류센터 온열질환 예방법은?…“‘물·바람·휴식’ 필수”[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물·바람·휴식 등 24시간 온열질환 대비해야 합니다” 17일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날 서울 가산동 롯데택배 서울구로지점 근로자들은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기자는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가 ‘제7차 안전일터 조성의 날’을 맞아 롯데택배 서울구로지점에서 실시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에 동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기한 지사장, 신인철 안전보건부장, 문부성 경영교육부 차장 등 공단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 현장에 들어선 순간 안경에 김이 서렸고 그 너머로 희미하게 근로자들이 보였다. 당시 시간은 오전 9시가 되기 전으로 근로자들은 택배를 배송 구역별로 분류하고 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현장 앞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과는 상반됐다. 물류센터는 업종 특성상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돼 낮과 밤의 구분이 없다. 윤 지사장은 “물류센터는 실내에 에어컨 등 냉방장치를 설치하기 쉽지 않아 근로자들이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물, 바람(그늘), 휴식 3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새벽시간에도 방심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기자는 1층에서 시원한 얼음물을 받을 수 있었다. 롯데택배 서울구로지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다. 근로자가 실제로 상하차 작업 등을 하는 공간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다. 롯데택배 관계자는 “오전, 오후 작업 시작 전 하루 두 번 1층에서 전 근로자 대상 TBM(Tool Box Meeting,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을 실시하고 있다”며 “같은 층에 마련된 냉동고에 주기적으로 얼음물을 채워 근로자들이 수시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가 직접 냉동고 2대를 확인해 본 결과 200병 이상의 얼음물이 비치돼 있었다. TBM 회의실에는 4개의 폭염 응급키트와 식염포도당도 마련돼 있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에 이송되기 전까지 신속한 안전조치가 가능해 보였다. 지하 1층에 내려간 윤 지사장은 작업장에 설치된 대형선풍기 개수를 확인했다. 롯데택배 관계자에 따르면 근로자 3명당 1대 꼴로 작업장에 선풍기가 마련돼 있었다. 이날 기자는 30분 남짓 한 시간을 실내에서 걷기만 했을 뿐인데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고 대형선풍기 앞에서 얼음물을 마시자 어지러움은 해소됐다.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물, 바람(그늘),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인철 안전보건부장은 작업장에 설치된 온도계와 습도계를 확인했는데, 지하 1층은 29도(습도 60%), 지상 1층은 27도(습도 80%)를 가리켰다. 신 부장은 “근로자가 일하는 장소에는 온·습도계를 비치해야 하고 관리온도 범위를 정해야 한다”며 “관리온도를 벗어날 경우 근로자에게 휴식을 부여하거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의 온열질환예방가이드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매시간 10분, 35도 이상은 15분 이상의 휴식을 근로자에게 부여해야 한다. 롯데택배 서울구로지점의 경우 3층에 근로자를 위한 휴식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에서 계단으로 이동해도 도보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한편 공단은 이날 작업 중인 근로자 전원에게 온열질환 예방 수칙이 담긴 부채와 쿨키트(쿨토시·쿨타울·일회용 땀흡수밴드)를 제공했다. 윤기한 지사장은 “물류센터 근로자의 경우 24시간 상하차 작업으로 물류 분류작업장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정오부터 15시 사이에 분류 작업 경우 충분한 휴식시간과 수분섭취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목욕 안해 냄새나는” 브래드 피트, 여친 만나 뽀송뽀송해졌다…“함께 샤워”[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위생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수년간 놀림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여친 이네스 드 라몬(34) 덕분에 깨끗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소식통은 16일(현지시간) 인터치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네스 때문에 정말 개과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래드는 샤워나 머리 감는 데 매우 소극적이었고, 샤워할 때는 비누와 물만 사용하고 데오도란트나 향수를 사용하지 않으려 했다”고 전했다. 이네스 드 라몬은 2016년 안젤리나 졸리(49)와 결별한 이후 브래드 피트가 처음으로 진지하게 사귄 여자친구다. 이네스는 2019년 폴 웨슬리(41)와의 결혼이 별거로 끝난 직후인 2022년에 브래드와 데이트를 시작했다. 소식통은 “브래드는 하루나 이틀 정도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그는 자신의 냄새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이 함께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요가와 샤워 또는 수영으로 알려졌다. 그는 “브래드는 일반적으로 자신이 입는 옷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그녀가 자신의 향수를 고르게 한다. 심지어 양치질도 시켰다”면서 “이제 둘은 함께 스파에 가서 마사지와 얼굴 마사지를 받는 것을 좋아한다. 보습제와 스킨 크림도 좋아해서 모두가 안심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LA자택에서 동거 중이다. 임신과 출산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내부자는 지난달 27일 인터치에 “두 사람은 1년 내내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 유명세 재상기" BTS 진,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화제성 싹쓸이[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의 화제성을 휩쓸었다. 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그는 리볼리(Rivoli)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성화를 운반했으며,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앞에서 다음 주자에게 횃불을 넘겼다.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유수의 매체들이 현지 분위기와 진의 인기를 발빠르게 전하며 그의 행보에 집중했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리볼리 거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어디를 가도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ARMY’들이 있었다”라며 진을 보기 위해 거리를 가득 채운 이들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다. 파리스 매치는 “진은 밝게 웃으며 대중 앞에 나타났다”라고 묘사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성화봉송에 나선 진을 가리켜 “이는 무거운 책임을 동반하지만 자부심의 근원이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국경일(프랑스 혁명기념일)에 현지에서 받은 환대가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한번 더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앞서 파리스 매치는 14~15일 파리에서 성화를 들고 입장할 유명인 중 한 명으로 진을 꼽으며 기대감을 표한 바 있는데, 이들이 선정한 인물 중 진은 유일한 외국인이었다. 이 외에도 프랑스의 유명 일간지 르몽드(Le monde)와 피가로(Le figaro)는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진을 언급하며 “한국을 대표한다”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성화봉송 주자 중 한 명은 K-팝 아이콘이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다”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고, 이 중에는 존 레전드(John Legend)와 진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포함돼 있다”라고 조명했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며 대중 음악계에 한 획을 그었다.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온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의 UN 총회 연설, 지난 2017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어온 ‘LOVE MYSELF’ 캠페인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Paris 2024, Cédric Bufkens, Sipa Press]
'쯔양 협박 인정' 전국진, “구제역에게 300만원 받았다” 실토[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구독자 1,040만명의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하고 돈까지 뜯어낸 의혹을 받는 유튜버 중 한 명인 주작 감별사(전국진)가 유튜브 방송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전국진은 15일 유튜브를 통해 "2023년 2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쯔양 관련 영상을 업로드 하려 하자 '굳이 그렇게 영상 올리지 말고 나쁜 사람한테 돈이나 뜯자' 이렇게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쯔양 소속사와) 미팅을 며칠 앞두고 있는 와중에 구제역이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본인에게 맡기라고 했다. 거기에 동의를 했다. 이후 구제역은 쯔양 소속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며 "결과적으로 2023년 2월 27일 구제역으로부터 300만원을 입금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당시 쯔양 님이 전 남자친구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경제적인 손해 정도만 생각했다"며 "쯔양의 자세한 상황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게 됐는데 숨기고 싶은 과거가 공개돼 버린 쯔양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쯔양을 협박해 5,5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고발돼 수사받게 된 구제역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는 16일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 변호사는 "쯔양 측에서 다른 유튜버들을 막아달라고 먼저 요구할 이유가 사실상 있었을까 싶다. 실제로 그런 유튜버들이 몇 명이나 존재했는지에 대해서 좀 의문시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LCK ‘호랑이’ 젠지, 20세트 무패 신기록 달성 ‘코앞’[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e스포츠팀 젠지가 LCK 서머 20세트 무패 신기록 달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1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따르면 젠지가 이번 서머 개막 이후 단 한 세트도 패하지 않아 18세트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재 8승 0패로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젠지는 지난 LCK 스프링 우승팀이기도 하다. 결승전에서 상대팀 T1에게 초반 1대 2로 뒤졌으나, 이후 4, 5세트를 내리 이기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도 8경기 16세트 연승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젠지는 18일 서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를 남겨놓고 있다. 여기서 2대 0 승리를 노린다. 성공하면 총 20세트 연승으로 지난 2013년 SK텔레콤 T1의 19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깨뜨린다. 11년 만에 20세트 무패 금자탑이다. 젠지는 LCK 연속 경기 승리 기록에도 도전한다. 지난 2월 스프링 4주차에서 KT에게 패배한 이후 누적 22연승을 이어왔다. 앞서 연승 기록의 주인공 역시 2022년 T1이다. 당시 T1은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총 24경기 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젠지가 18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전과 19일 2라운드 첫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연승 타이기록을 쓴다. LCK에서 이번 주 주목할 매치업은 20일 2라운드에 몰려있다. 5위 T1과 2위 한화생명e스포츠(HLE)가 맞붙고 1위 젠지와 3위 디플러스 기아(DK)가 대결한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 T1은 지난 4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에서 2대 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경기까지 승리하며 상위권 굳히기에 들어가야 한다. T1-HLE전 주요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과 제카 김건우다. 두 선수 포지션인 미드 라인은 협곡 중앙에 위치해 가장 중요한 자리로 꼽힌다. 따라서 두 미드 라이너가 전장에 끼치는 영향력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젠지와 DK는 만났다 하면 팬들에게 명경기를 선사해왔다. 지난 1라운드 대결에서는 젠지가 DK 상대 세트 패승승으로 역전한 바 있다. 젠지-DK 주요 선수는 캐니언 김건부와 루시드 최용혁이다. 두 사람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현재 POG 순위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정글러는 한때 DK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하지만 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현재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LCK 관계자는 “1등 젠지를 제외한 2~6위에서 승수 차이가 크지 않다”며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더욱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격' 일본 대표팀 '大망신'...낙태 종용에 이어 '성폭행' 혐의까지...'마인츠 입단' 사노, 도쿄서 체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인츠 05에 입단한 일본 축구선수 사노 카이슈가 성폭행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됐다. 일본 'NHK'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일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한 사노가 도쿄 시내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시청에 됐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경 호텔에서 지인인 20대 남자 용의자 2명과 함께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는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의 장점은 빠른 볼 배급과 스피드다. 부드러운 발밑을 보유해 패스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축구와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FC 비파르테와 요나고키타고등학교 출신의 사노는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019년 5월 미토 홀리호크와의 J2리그 12R 경기에서 프로 데뷔했다. 2020년 9월에는 데뷔 골까지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1월 J1리그 소속의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주전 멤버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사노는 가시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사노는 가시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2023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조별리그 1차전과 3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2024시즌 중반부터 사노는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인츠가 그를 원했고, 가시마에 정식 오퍼를 제출했다. 결국 사노는 260만 유로(약 3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룬 것이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사노가 도쿄의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NHK에 따르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호텔 주변에서 사노를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한다. 분데스리가로 직행하며 엔도 와타루의 후계자로까지 거론됐던 사노는 성폭행 혐의 때문에 마인츠에서의 미래도 불확실해졌다. NHK는 "3명은 직전까지 여성과 식사를 함께 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시청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시청은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은 선수들의 사생활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토 히로키는 전 애인에게 낙태를 종용한 사건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토에 이어 사노까지 사생활로 문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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