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부활한 끝판왕, 세이브왕 탈환 향해 간다 "후배들이 만든 경기 망치고 싶지 않다"[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KBO리그 현역 최고령 투수인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은 올 시즌 굳건하게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오승환은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1.96으로 좋다. 세이브 부문에서 정해영(KIA)와 함게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SSG 랜더스 문승원(14세이브)으로, 단 1개 차이다. 40대 선수들 중에서도 거의 유일하게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오승환은 "팀 성적이 좋아서 그런 힘을 받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원태인, 김영웅, 이재현, 김지찬 등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그런 에너지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칭스태프가 많은걸 주문하지 않아도 경기를 풀어나가는 힘이 생겼다. 어린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며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받는 거 같다. 마지막에 등판하고 있는데, 후배들이 잘 풀어놓은 것을 망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사실 오승환은 지난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을 보냈다. 구위가 떨어지면서 오승환의 공이 잘 통하지 않았다. 그래서 변화를 많이 주기도 했다. 생애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며 구위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오승환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그 결과 58경기 등판해 62⅔이닝 4승 5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오승환은 삼성과 2년 22억원에 FA 계약을 맺으며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지난 겨울 삼성은 불펜 보강에 나섰다. KT 위즈에서 통산 169세이브를 올린 김재윤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등에서 122세이브를 기록한 임창민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둘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오승환은 "두 선수는 계산이 서는 선수들이다. 1이닝씩을 딱딱 막으면서 계산이 되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며 "두 선수의 합류로 불펜의 과부하가 사라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오승환은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에 도전하고 있다. 22일 현재 41세 10개월 22일의 오승환은 7월 중순에 세이브를 쌓으면 가능하다. 종전 기록은 임창용(은퇴)이 2018년 6월 7일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세운 42세 3일이다. 좋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2021년 이후 3년 만에 KBO리그 세이브왕 타이틀 탈환도 가능해 보인다. 그는 "올 시즌 여러 기록이 나왔는데, 기록이 많이 나온 해에 팀 성적도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면서 "지금은 세이브 하나하나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 한다. 144경기, 시즌이 끝난 뒤 기록 이야기를 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체 운영진 간담회’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금년도 초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관내 120억 이상 대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 방안을 마련하고자, 평택·안성·오산지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 협의체 운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안전관리자 협의체 회장 및 운영진 등 15여명이 참석해 사망사고 감축, 외국인근로자 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등 일선현장에서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논의됐다. 또한, 대규모 현장과 공단이 함께 노력해 협력사 및 중소현장의 안전보건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先 안전, 後 시공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홍순의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대규모 건설현장 및 협력업체 사업장과 긴밀한 협력과 안전관리체계구축을 통해 사망사고를 감축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무관의 저주는 잘못이 없다→토트넘에서 영입한 케인과 다이어,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 시즌 최고의 선수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지만 올 시즌 영입한 케인과 다이어의 활약은 호평 받았다. 독일 매체 90min은 2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06-07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긍정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다'며 2023-24시즌의 승자로 케인, 다이어, 파블로비치를 선정했다. 케인과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케인과 다이어의 활약은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90min은 '케인의 무관에 대한 농담이 많았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무관은 케인의 잘못이 아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훌륭하게 적응했고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이후 발생한 공백을 메웠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을 터트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골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다이어를 임대 영입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임시 방편이라고 생각했다. 팀에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백업 옵션에 불과했다'면서도 '다이어가 합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18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다이어는 1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며 다이어가 올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올 시즌 예상을 벗어나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다이어는 다양한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 독일 스폭스는 21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한 평점을 부여하면서 다이어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스폭스는 '다이어는 겨울에 팀에 합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모두가 다이어는 4번째 센터백 옵션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첫 번째 옵션이 됐다. 다이어는 자신을 강력한 결투로 표현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과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ON 상대로 결정적인 선방'→맨시티 PL 4연패 이끌었지만..."재계약 난항, 몇 주 안에 이적 가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상대로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던 슈테판 오르테가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르테가는 맨시티에 여전히 머물고 싶어하지만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정체 상태다. 특히 재정적인 측면에서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르테가는 독일과 스페인 국적을 모두 갖고 있다.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펩 과르디올라가 좋아하는 발밑 좋은 골키퍼다. 선방 능력도 훌륭하다. 순간적인 반사신경과 공을 보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선방을 구사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슈퍼세이브를 자주 해낸다. TSV 얀 칼든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한 오르테가는 2007년 KSV 헤센 카셀에서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로 이적했다. 2011년 팀과 첫 프로계약을 맺었고 바로 1군팀 스쿼드에 등록됐다. 2014년 잠시 TSV 1860 뮌헨으로 이적하기도 했지만 2017년 다시 빌레펠트로 돌아와 주전 키퍼로 활약했다. 2019-20시즌에는 맹활약을 펼치며 빌레펠트가 2. 분데스리가(2부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공헌했다. 2020-21시즌 강등권 팀에서 홀로 고군분투했으며 독일 언론 '키커'가 선정하는 키커 랑리스테 골키퍼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르테가의 활약을 앞에숴 빌레펠트는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2021-22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빌레펠트는 17위를 차지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결국 오르테가도 재계약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맨시티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르테가는 에데르송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 시즌 오르테가는 백업 골키퍼로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주로 컵대회에서 많이 나왔다. 오르테가는 카라바오컵, FA컵에서 총 9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에서 트레블을 경험한 멤버가 됐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오르테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FA컵과 카라바오컵을 모두 포함해 19경기에 출전했으며 25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 출전도 유력하다. 사실 올 시즌 맨시티는 오르테가가 없었다면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실패했을 것이다. 오르테가는 지난 15일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부상 당한 에데르송을 대신해 교체로 출전했고,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의 1대1 찬스를 막아냈다. 이 세이브로 맨시티는 2-0으로 승리했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맨시티와 오르테카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오르테가는 연봉 인상을 원하며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원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는 에데르송이다. 에데르송은 지난 몇 년 동안 맨시티 부동의 넘버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르테가는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오르테가는 맨시티나 다른 클럽에서 미래의 넘버원 주전 골키퍼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름에 이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멀티홈런! '괴력의' 카일 터커, 시즌 17호포…헨더슨·오즈나·오타니·저지 모두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일 터커(27·미국)가 멀티포를 작렬하며 홈런 선두로 점프했다. 이틀 만에 1경기 2홈런을 마크하며 홈런 부문 최고의 자리에 섰다. 터커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2개의 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 1회말 첫 터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휴스턴이 0-2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격 홈런을 만들었다. 상대 선발 투수 그린핀 캐닝을 두들겼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초구를 공략했다. 시속 94.1마일(약 151.4km) 싱커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4-5로 뒤진 7회말에도 동점포를 작렬했다. 상대 구원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시즌 17호 홈런을 뽑아냈다. 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을 극복했다. 3구를 파울로 만들었고, 4구 볼, 5구 파울, 6구 볼을 마크했다. 카운트 2-2에서 7구째 시속 96.4마일(약 155.1km) 싱커를 때러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날 두 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이어 2경기 만에 멀티포를 뿜어내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너 헨더슨(16개)을 추월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즈나(14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이상 13개)를 제치고 홈런 1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타율 0.294 출루율 0.425 장타율 0.649 OPS 1.074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휴스턴이 연장전 접전 끝에 6-5로 이겼다. 10회말 제레미 페냐의 결승타를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22승 27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에인절스는 19승 30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KIA 찐팬 릴레이 승리기원 시구…25일 에이트즈 윤호, 26일 골퍼 이미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25일~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타이거즈 ‘찐팬’을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KIA는 21일 "25일에는 실력파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윤호가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광주 출신인 에이티즈의 윤호는 타이거즈 어린이 회원 출신의 찐팬이다"라고 했다. 윤호는 “타이거즈 찐팬으로서 언젠간 꼭 한번 시구자로 마운드에 서 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큰 영광이다. 이날 경기에 챔필에 모인 팬들과 큰 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KIA는 "26일 경기는 광주 출신의 프로 골퍼 이미림이 시구자로 나선다. 이미림 프로는 2017년 KIA 클래식과 2020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골퍼다"라고 했다. 이미림은 “어릴 적 무등경기장에서 운동하며 프로 골퍼의 꿈을 키웠는데 그 꿈을 이루고 챔필에서 시구자로 나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되어 행복하고, 이날 경기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움과 SGC E&C, 소아암 환아 위해 기부금 전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SGC E&C는 21일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키움은 22일 "전달식에는 키움 히어로즈 고형욱 단장과 SGC E&C 주호동 책임 매니저, 구로희망복지재단 이경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18일 홈경기서 구단 파트너사인 SGC E&C와 함께 진행한 참여형 기부행사 ‘THE LIV 사랑의 집짓기’ 이벤트를 통해 마련했다. ‘THE LIV 사랑의 집짓기’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 3D로 구현된 집에 부착해 ‘사랑의 집’을 완성하는 이벤트다. 메시지 1개 당 10만원씩 적립됐고, 이날 100개의 메시지가 모여 1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소아암 환우를 위해 적어준 희망 메시지는 적립된 기부금과 함께 소아암 환아에게 전달된다"라고 했다. SGC E&C 이창모 사장은 “희망의 메시지와 응원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키움 히어로즈와 4년째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툼한 손으로 간절한 기도'…생애 첫 연타석 홈런 주인공은 그 만큼 간절했다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9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끝내며 LG가 KT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LG는 18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최원태는 6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기록했다. 1회 KT 선발 주권은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 문성주에게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에서 김현수를 병살로 처리하며 실점을 면했다. 2회초 오지환과 구본혁의 연속 2루타를 KT 선발 주권을 흔들렸고, 허도환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LG가 3-0으로 앞서갔다. 3회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LG 김범석이 주권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렸다. 김범석의 타구는 발사각이 45.8도로 엄청나가 높이 뜬 타구였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김범석을 향해 염경엽 감독을 펜스를 살짝 넘겼다는 모습을 보이며 활짝 웃었다. 5회초 김범석은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5회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무사 1루 2B2S에서 박시영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 쳤다. 타구는 뻗어 나가면서 김범석을 그라운드를 돌았다. 김범석의 프로 데취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 김범석은 7회말 문보경과 교체되면서 더그아웃에서 편하게 경기를 볼수 있었다. 하지만 KT는 2사 만루에서 조용호의 내야 안타와 김민혁의 2타점 적시타로 5-7까지 따라 붙었다. 그리고 9회말에도 황재균의 적시타로 6-7로 추격한 뒤 무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역타석 홈런으로 승리 주인공이 될 김범석은 동료들과 함께 더그아웃에서 두 손을 모아 승리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펼쳤다. 다행히 유영찬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김진성이 신본기를 내야 플라이로 , 조용호를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리고 천성호를 내야 땅볼로 아웃 시키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더그아웃에서 가슴을 졸였던 김범석도 박수를 치며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했다. 경기 종료 후 김범석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지난 목요일 키움전부터 컨디션이 돌아오는 거 같았는데, 타이밍이 맞아 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 하며 미소를 지었다.
U18여자농구대표팀, 아시아컵 강화훈련 진행[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는 여자 아시아컵 대비 강화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2024 FIBA U18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 선수 12명을 소집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2일 "지난 14일 오후에 열린 제 2차 청소년 여자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강병수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명단 12명을 확정했다. 최종 명단에는 2023년 요르단에서 개최된 FIBA U16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평균 24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이가현을 비롯해 이원정, 정채아, 최근 열린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 선발전에서 맹활약하며 숙명여고를 전국체육대회 본선으로 이끈 유하은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소집한 U18 여자농구대표팀은 한 달간 강화훈련을 진행하며 다음달 22일 새벽 여자 아시아컵이 열리는 중국 선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2024 FIBA U18 여자 아시아컵은 6월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상위 4개국이 2025 FIBA U19 여자농구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와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급 연기력'…음바페 母, "레알 마드리드요? 솔직히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급 연기력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FA 신분으로 나간다. 음바페가 직접 PSG를 떠난다고 오피셜을 발표했다. 그런데 아직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오피셜은 없다. 그렇지만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다. 현지 언론들이 모두 그렇게 보도했고, 흐르는 분위기를 봤을 때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끝난 후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피셜을 발표할 때까지 음바페가 함구하는 약속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는 PSG 이별 파티를 열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의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최후의 만찬을 가졌다. 자신의 지인 250명을 초대했다. 프랑스 대표팀 동료이자 PSG 동료였던 우스만 뎀벨레를 포함해 남동생인 에단 음바페 등이 참석했다. 당연히 어머니도 참석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가족으로서 여기에 모였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쉽게 말하고 마음을 열 수 있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신이 여기 있다는 것은, 어느 순간이라도 내 삶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곳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라마리는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질문은 많았지만 내용은 한 가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느냐?'라는 질문이었다. 라마리는 "다 알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아, 아니요, 아니요. 저는 그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모르겠어요. 솔직히 정말 아무 것도 몰라요"라고 밝혔다. 음바페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음바페의 이적과 협상, 계약 등 음바페의 행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 라마리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도 라마리 주도 하에 이뤄진 일이다. 음바페 이적에는 라마리의 손길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이런 라마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솔직히'라는 표현까지 썼다. 대단한 연기력이다. [킬리안 음바페와 파이지 라마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책임있는 AI 사용 협력"…오픈AI·구글·삼성·MS 등 '서울 기업 서약'[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구글,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이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했다. 22일 AI 글로벌 포럼이 열린 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삼성전자와 네이버, 카카오, LG AI연구소, SK텔레콤, KT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구글, 오픈AI MS, 엔트로픽, IBM, 세일즈포스, 코히어, 어도비 등 총 14개 기업은 서울 서약을 발표했다. 서울 기업 서약은 AI 글로벌 포럼의 성과이자 전날 발표된 '서울 선언'에 대한 산업계의 화답이다. 주요 골자는 국내외 AI 선도 기업들이 AI의 책임, 발전, 혜택 등 기업이 추구해 나갈 방향을 담은 자발적인 약속으로, 책임 있는 AI 개발 및 사용을 보장하고 AI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 추구, AI의 공평한 혜택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안전, 혁신, 포용은 AI 서울 정상회담 글로벌 포럼의 우선 주제이며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안전한 기능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AI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고 AI 서울 정상회의 서울 의향서에는 이러한 협력을 위한 주요국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한국은 지난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채택한 후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아세안 국가에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분야 기술 공유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생성형 AI는 정책 입안자들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도전에 직면했다. 국경을 초월하고 별개의 윤리 기술과 경제적 시사점을 가진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준다"면서 "집단적 지혜를 활용해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일관된 비전을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워터마크로 식별 조치하고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 AI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위해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할 것,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장려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날 AI 글로벌 포럼 개회식에서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 앤드류 응 미 스탠퍼드대 교수와 로봇 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 마크 레이버트의 기조연설도 있었다. 앤드류 응 교수는 "생성형 AI는 교육, 비즈니스, 법률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지대한 영향을 준다. 특히 고임금 근로자들이 AI 자동화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고 또한 모든 근로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쓸 수 있도록 근로자들을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 레이버트 창업자는 로봇들이 얼만큼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망을 내놨다. 그는 "로봇은 현재 공장 위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향후엔 노약자, 장애인들을 도와주고 가정에서도 로봇을 이용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엔지니어들이 끊임없이 창의성을 발휘해 로봇과 인간이 함께 춤을 추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기술지주, 내달 9일까지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내달 9일까지 ‘스타트업 VALUE-UP WITH INVESTOR!’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양대기술지주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트라이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 공동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7월부터 10월 말까지 약 넉 달간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한양대기술지주의 국내 VC 전문 심사역을 연계한 ▲1:1 매칭 컨설팅 ▲국내 주요 VC/AC 대상 IR 피칭 및 네트워킹 기회 ▲IR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100%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업력 7년 미만(공고일 2024.05.20. 기준)의 창업기업 대표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트라이에브리싱 2024‘는 전 세계 대기업, 투자자, 전문가, 스타트업이 모이는 서울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로, 서울시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한편, ‘스타트업 VALUE-UP WITH INVESTOR!’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또는 서울스타트업플러스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신규 리워드 ‘별 8개에 음료쿠폰’ 2주 만에 50만명 달성[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시범 도입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매지컬 8 스타’ 회원이 2주 만에 50만명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지컬 8 스타는 별 8개를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9일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오는 7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골드 회원은 기존 리워드 제도와 신규 제도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현재 2주 만에 50만명이 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전체 골드 회원 7명 중 1명이 선택했다. 스타벅스는 시범 기간 현장의 반응을 모아 음료를 넘어 푸드, 상품 등 다양한 유형으로 별 이용 프로그램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범수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고객의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리워드 프로그램과 혜택을 선보여 국내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011년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도입해 회원 수 12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DB 박찬희 은퇴, 2024-2025시즌에 은퇴식 진행[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주 DB 프로미 박찬희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DB는 22일 "박찬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안양KT&G(現 안양 정관장)에 입단해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인천 전자랜드(現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2021년에 DB로 합류했다. 정규리그 14시즌 통산 517경기를 출전해, 총 3525득점, 2220어시스트, 1421리바운드, 653 스틸을 기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10여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주전 포인트 가드로 코트를 누볐으며, 아시안게임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라고 했다. 박찬희는 “사랑하는 가족과 항상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선수 생활동안 저를 지도해주신 감독, 코치님들을 비롯해 함께한 모든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DB는 "돌아오는 시즌에 박찬희 선수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레알-뮌헨 레전드와 함께 트로피 수집→'현역 은퇴' 크로스와 함께한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크로스가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크로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크로스는 "나는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한 상황에서 나의 경력을 마치고 싶었다. 적절한 타이밍에 결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지난 2007년 9월 당시 17세의 나이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17년 동안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크로스는 2014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로스는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선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한 크로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한국과 대결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 크로스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크로스와 함께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브라질), 벤제마(프랑스), 바스케스(스페인)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크로스(독일)와 함께 뮐러(독일)와 모드리치(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마르셀루(브라질), 나초(스페인), 바란(프랑스), 카르바얄(스페인)이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독일)가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독일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크로스는 프로 경력 동안 개인 통산 859경기에 출전해 90골 1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는 33개나 차지했다.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 개최국 독일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크로스는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앞두고 있다. 크로스는 "나는 항상 레알 마드리드가 나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동안 활약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성공적인 시간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크로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넥센 그룹, 스폰서십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개최[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넥센 그룹이 아마추어 골프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프로골프 산업 성장을 위해 앞장서 온 넥센 그룹은 최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스크린 골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골프 대회의 대중화와 다양성을 넓혔다. 오는 22일에는 JTBC GOLF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첫 방송되는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세인트나인이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하며 대회 공식 지정구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그룹 계열사인 넥센타이어가 서브 스폰서십을 맡았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는 그동안 프로 골프 대회와 스크린 골프 대회를 통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소규모 골프 커뮤니티’로 참가자를 확대한 것이다. 세인트나인 관계자는 “넥센 그룹의 프리미엄 골프볼 브랜드인 세인트나인은 골퍼들에게 명품공으로 각광받으며 입지를 다진데 이어 비거리의 손맛과 타구감이 뛰어나다는 입소문 끝에 이제는 대중적인 골프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라면서 “넥센 그룹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골프 산업의 미래를 위해 더욱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골프 산업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이번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역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넥센 그룹은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아마추어 골프대회 시청자들을 위한 시청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청 인증 이벤트는 해당 대회가 첫 방송되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JTBC GOLF TV채널로 대회를 시청 중 세인트나인 및 넥센타이어 로고가 등장한 장면을 촬영해 개인 소셜채널에 필수 해시태그(#NEXEN #Saintnine #NEXEN_TIRE #Golf_is_mental #우리동네마스터스 #시청인증이벤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경품은 세인트나인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대회 공식지정구 ES Series 등의 골프볼, 넥센타이어 차량용 방향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오는 22일 밤 10시에 JTBC GOLF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첫 방송된다.
'지금 당장 출전을 허가해라' 음바페 위해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섰다..."올림픽 관련해 페레스 회장 설득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킬리안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설득하려고 한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레알 플로렌티로 페레스 회장에게 설득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세계 스포츠인의 대축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65일이다. 7월 26일 개막식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총 32개의 종목 329개의 세부 종목에서 금빛 대장정이 펼쳐진다. 그중 개막식보다 먼저 막을 올리는 올림픽 종목은 축구다. 축구는 7월 24일부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폐막 직전인 8월 10일 결승전 끝으로 종료된다. 축구는 전세계의 만국 공통어로 불릴 만큼 올림픽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파리올림픽 이슈는 음바페의 출전 여부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슈퍼스타다. 2017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뛰던 음바페는 PSG로 이적을 확정했다. 음바페는 PSG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PSG에서만 7시즌 동안 250골을 넘게 넣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이강인과 함께 뛰면서 47경기 44골 10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빨리 30골을 돌파한 선수가 바로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그만큼 PSG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존재다. 다음 시즌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현재 음바페는 PSG와 계약 기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2022년 여름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2+1년 계약을 맺었는데, 음바페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한 뒤 자국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연령별 대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6년에 열린 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외에도 월드컵 베스트 영플레이어, 월드컵 드림팀, 월드컵 실버볼, 월드컵 골든부트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유로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컵을 따낸 적이 없으며 올림픽에 출전한 적도 없다. 따라서 음바페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뒤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는 각각 2008 베이징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소속팀의 반대가 있을 경우 음바페의 출전은 불발된다. 올림픽의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이 반대하면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음바페의 미래의 소속팀 레알이 출전을 거부한다면 음바페는 파리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결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음바페의 출전을 허가해 달라고 레알을 설득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레알의 페레스 회장을 만나 직접 설득까지 할 예정이다. 음바페의 출전은 파리올림픽의 큰 이슈가 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결단, '2200억' 지른다...'깜짝 은퇴' 크로스 대체자 이미 찾았다, 관건은 '영입 시기'[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리안 비르츠(21·레버쿠젠) 영입에 나선다.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독일 국가대표에 복귀한 크로스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깜짝 은퇴 소식을 전했다. 크로스는 “정점에서 은퇴를 하고 싶었으며 이러한 결정에 기쁘다”라고 밝혔다. 레알 또한 “크로스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2014-15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크로스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일명 ‘크카모’라인을 구축하며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매 시즌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크로스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특히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환상적인 패스 능력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복귀를 했고 레알과도 재계약이 유력했다. 하지만 크로스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택했다. 레알은 크로스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비르츠로 낙점했다. 독일 ‘빌트’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22일 “레알은 비르츠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최우선 타깃”이라고 밝혔다. 비르츠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함께 드리블 돌파 그리고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 11골 11도움으로 2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비르츠를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레버쿠젠은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지불해야 비르츠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관건은 영입 시기다. 레알은 2025년 여름에 비르츠를 데려오려 한다. 이번 시즌에는 이미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크로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백이 생겼고 모드리치, 다니 세바요스 등의 이탈 가능성도 있어 빠르게 이번 여름에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플로리안 비르츠, 토니 크로스/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 90]
KBL 2024 FA 자율협상 마감, 미체결 14명 24일까지 영입의향서 받는다, 못 받으면 원 소속구단과 재협상[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은 21일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율협상을 마감했다. KBL은 21일 "FA 대상 선수 총 46명 중 28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김종규, 강상재(이상 원주 DB), 박지훈(안양 정관장) 등 13명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을 했고, 정희재(고양 소노),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15명은 새로운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미체결 선수였던 이대성은 서울 삼성과 계약을 완료했다. 박찬희, 김현호(이상 원주 DB), 김강선(고양 소노), 양우섭(서울 SK)은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KBL은 "자율협상에서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14명은 오는 22일부터 24일 12시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는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경우 구단의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원하는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단일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FA 선수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라고 했다.
김하성, 5G 연속 안타 실패했지만, 볼넷 출루 후 도루까지…수비에서도 좋은 활약 펼쳤으나, 팀은 0-2 패배[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연속 안타 행진은 끝났다. 하지만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왔던 김하성은 5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눈야구로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도루까지 하며 분투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타선이 신시내티 마운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0-2로 패배했다. ▲선발 라인업 신시내티: 제이콥 허투비즈(좌익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제이머 칸델라리오(1루수)-제이크 프랠리(우익수)-타일러 스티븐슨(포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조나단 인디아(2루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윌 벤슨(중견수), 선발 투수 앤드류 애보트.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도노반 솔라노(지명타자)-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김하성(유격수),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 1회말부터 샌디에이고에 위기가 찾아왔다. 머스그로브가 선두타자 허투비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데 라 크루즈가 때린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굴절됐는데, 김하성이 끝까지 쫓아가 포구한 뒤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 하지만 데 라 크루즈의 발이 빨랐다. 칸델라리오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프랠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하지만 머스그로브가 스티븐슨을 삼진, 포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2회말 다시 기회를 잡은 신시내티가 놓치지 않았다. 인디아 볼넷, 벤슨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머스그로브의 견제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2, 3루가 된 상황에서 허투비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루 주자 인디아가 태그업했다. 프로파의 정확한 송구가 나왔다. 아웃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태그할 때 캄푸사노가 공을 떨어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신시내티가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데 라 크루즈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도망갔다. 김하성은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2B1S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애보트의 92.6마일(약 149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다. 하지만 투수 애보트 정면으로 향했다.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왔다. 2B 이후 복판으로 몰린 실투를 놓쳤지만, 이후 2개의 공을 지켜보며 볼넷으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아라에스의 타석에서 올 시즌 11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투수 애보트를 상대로 타이밍을 완벽하게 뺏으며 여유 있게 2루를 훔쳤다. 하지만 아라에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에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선두타자 데 라 크루스가 유격수 김하성 쪽으로 바운드가 큰 타구를 보냈다. 올 시즌 30도루 고지를 밟은 데 라 크루스를 잡기 위해 김하성이 포구 후 바로 강하게 공을 던졌다. 결과는 아웃이었다. 신시내티 더그아웃이 챌린지 여부를 확인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8회초 김하성이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페르난도 크루스를 상대했다.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낮게 떨어지는 81.7마일(약 131km/h) 스플리터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선두타자 데 라 크루스의 땅볼 타구도 김하성에게 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하성의 침착한 수비로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마지막 기회에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무릎을 꿇었다. 신시내티 선발 애보트는 7이닝 동안 실점 없이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3승(4패)을 거뒀다. 크루즈가 홀드, 알렉시스 디아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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