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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8 of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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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에 피치터널까지 열공하더니…KIA 불펜 복덩이 등극, 어깨춤을 버린 왼손 싸움닭 ‘1일 2G’ OK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불펜의 복덩이다. 영어공부를 하니 외국인투수들과 투구에 대한 디테일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게 용이하다는 걸 깨달았다. 피치터널을 공부하니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볼 수 있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이 선수를 보면 딱 맞다. KIA 타이거즈 왼손 싸움닭 곽도규(20). 올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드라이브라인을 다녀오며 투구매커닉을 다시 정립했다. 그러면서 피치터널에 대한 이론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 한국시리즈 대비 기간에, 자신이 야구를 잘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분명히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올 시즌 71경기서 4승2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56이다. 볼이 빠른 왼손 스리쿼터인데, 제구가 기복이 심한 단점을 완전히 고쳤다. 데뷔 시절 와인드업으로 던질 때 양 어깨를 두~세 차례 흔들고 투구하는 모습이 사라졌다. 언젠가부터 곽도규는 주자가 있든 없든 세트포지션으로만 던진다. 그 결과 메인 셋업맨 전상현을 바로 뒤에서 보좌하는, KIA 불펜의 특급 좌완으로 거듭났다. 고졸 2년차 좌완이 팀의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팀에서 가장 믿음을 주는 왼손 불펜으로 거듭났다. 현 시점에서 최지민, 이준영, 김대유 등등 기존 좌완들은 곽도규보다 후 순위다. 결국 이번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서 전상현, 장현식과 함께 거의 매 경기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23일 한국시리즈 1~2차전 모두 등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1차전서는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고, 2차전서는 0⅔이닝 무실점했다. 왼손 셋업맨이지만 단순히 원 포인트가 아니다.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메인 셋업맨이나 마무리 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올해 KIA 마운드가 발견한 최고의 보물이다. 23일 재개된 한국시리즈 1차전서 전상현을 6회 위기에 곧바로 올린 건, 곽도규가 뒤에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곽도규는 5라운더지만 연구하고 노력하는 선수는 1군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서 의미 있다. 이범호 감독이 그런 곽도규의 모습을 주의 깊게 지켜봤고, 개막전부터 홀드 상황에 내보내며 신뢰를 표했다. 그리고 곽도규는 이범호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해 1년간 달려왔다. 이제 결실의 시간이 다가온다.
  • [MD이슈] 송지은♥박위, 배설물 축사 NO→방귀였다…변질된 감동의 순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진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 축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남동생이 축사에서 언급된 '냄새나는 뭔가'가 박위의 배설물이 아닌 방귀로 밝혀졌다. 박위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9일 진행됐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박위 남동생의 축사 내용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적절성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박위 남동생은 "얼마 전, 저희 형이 형수님과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하니까 형수님이 '한 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했다고 한다"고 소개하며 냄새를 맡는 시늉을 했다. 이어 "나는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내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축사가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을 결혼식 축사로는 부적절하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송지은에 대한 감사의 의미는 이해되지만, 내용이 지나치게 사적이었고, 결혼식이라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 다소 부적절한 내용이 언급됐다는 지적이었다. 특히 '냄새나는 뭔가'가 배설물로 오해되며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박위 측은 문제가 된 축사 부분을 영상에서 삭제했다. 하지만 박위 남동생이 언급한 '냄새나는 뭔가'는 배설물이 아니라 방귀였음이 밝혀졌다. 박위는 지난 8일 올린 '결혼 전에 솔직하게 다 말하면 이해해줄게' 유튜브 영상에서 이와 관련되 일화를 공유한 바 있다. 당시 박위는 "어제 우리 운동했을 때 벤치프레스에서 운동을 하고 확 일어났는데 화생방이... 내가 복압이 올라가면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이라고 했고, 송지은은 "오빠는 실변이라고 생각한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위는 "맞다"라면서 잠시 당황했다. 이어 "내가 '지은아 이거 좀 냄새가 나지 않아'했더니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처리해줄게'했다. 근처에 가더니 냄새를 맡더라. '한 번 정도 난다'고 하더라"며 문제가 된 무언가가 배설물이 아닌 방귀임을 밝혔다. 송지은 역시 '단순 방구 사건"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위 남동생의 축사는 이러한 일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장애와 어려움을 극복한 형과 형수를 진심으로 축하한 도련님의 축사가, 뜻하지 않게 '배변 논란'을 비화된 상황은 씁쓸함을 자아낸다. 정작 당사자들이 불편해하지 않은 이야기를 일부가 지나치게 해석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불필요한 부담을 안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5월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지며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재활을 통해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그는 송지은과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한 뒤 '불후의 명곡',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계획'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았고, 지난 9일 결혼식을 올렸다.
  • '도레미 챌린지' 박태훈, 인도네시아 팬밋업 성료 "꼭 더 큰 무대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박태훈(Pagaehun)이 인도네시아 팬밋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태훈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코리아360(KOREA360)' 팬밋업에 참여해 현지 팬들을 만났다.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팬밋업에는 약 3천여 명의 팬들이 모이며 박태훈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그래서 말을 못 했나 봐'로 포문을 연 박태훈은 현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반딧불', '슬로우 댄스(Slow Dance)', '모의고사', '플레이 윗 미(Play With Me)' 등으로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이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박태훈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사인 포스터를 선물하며 깊은 팬 사랑을 드러냈고, 팬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인도네시아 팬밋업을 끝낸 박태훈은 소속사 ATCM을 통해 "인도네시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친절함에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열심히 활동해서 꼭 더 큰 무대로 다시 찾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훈은 일명 '도레미 챌린지'로 알려진 '플레이 윗 미(Play With Me)'를 통해 젠지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에 힘입어 박태훈은 지난 9월 첫 미니앨범 '이그잼(Exam)'을 발표하는가 하면,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첫 팬콘서트 '드림 파크 2024(Dream Park 2024)'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팬밋업으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한 박태훈은 계속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다저스 2236억원 1루수 망신…WS 타자 탑10 빠졌는데 급기야 “WS 로스터 제외, 진지하게 고민해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넣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충격적인 일이다. LA 다저스 간판 1루수 프레디 프리먼(35)이 MLB.com이 선정한 월드시리즈 타자 탑10에 빠졌다. 심지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프리먼의 월드시리즈 엔트리 진입 여부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LB.com은 24일 프리먼이 26일 열릴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1루수로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여전히 발목 상태가 정상과 거리가 멀다고 인정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이후 약간의 시간이 있지만, 애당초 하루이틀 쉰다고 나을 수 있는 부상이 아니다. 프리먼은 정규시즌 막판 발목에 부상했다. 그 여파가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진다.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서 32타수 7안타 타율 0.219 1타점 1득점 OPS 0.461로 크게 부진하다. 6년 1억6200만달러(약 2236억원) 계약자로서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입었다.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면 안 되는 컨디션인데 억지로 나서는 게 확실하다. 포스트시즌 기간에 스윙을 하다 발목에 부하가 실려 괴로워하는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다저스가 치른 11경기 중 3경기에 나가지 못할 정도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타순변경으로 돌파구를 찾아왔지만, 난감할 수밖에 없다. 상위타선의 위력이 완벽히 나오지 않는다. 미국 언론들은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이번 월드시리즈를 예상하면서 프리먼의 발목이 변수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프리먼이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 다저스가 고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토미 에드먼 등 일부 기대도 안 한 선수들이 돌아가며 터졌지만, 월드시리즈는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다저스 주전타자들은 오타니 쇼헤이 때문에 지명타자는 할 수 없다. 블리처리포트는 급기야 “다저스는 프리먼을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올릴지 말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프리먼이 출전하지 못하면, 그 자리가 낭비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또한, 블리처리포트는 “프리먼이 경기를 치른다고 해도 프리먼에 기대할 수 있는 게 뭔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냉정하게 볼 때 프리먼이 이번 포스트시즌서 한 게 없는데, 자리만 하나 차지하는 게 능사가 아니란 얘기다.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프리먼을 월드시리즈에 데리고 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할 경우 프리먼의 부진에 대한 책임론이 일어날 수도 있다. 프리먼이 극적으로 기사회생, 월드시리즈서 맹활약하는 게 다저스가 기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럴 경우도 프리먼이 일종의 X-팩터다.
  • '주장 송성문' 프리미어12 대표팀 본격 담금질…"5개팀 다 강해" 류중일 감독의 목표는 4강, 왜?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박승환 기자] "다섯 개 팀이 모두 강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대표팀은 지난 23일 소집 후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을 시작으로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호주까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 포진한 B조. 류중일 감독은 현실적으로 '4강'을 외쳤다. KBO 전력강화외원회는 지난 11일 프리미어12에 출전하게 될 35인 명단을 발표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대만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인원은 28명이지만, 부상 선수들이 발생할 수 있고, 훈련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을 수 있음을 고려해 예비 인원까지 포함해 담금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때와 같은 환경이다. 하지만 대표팀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도 전부터 악재들을 만났다. 올해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손주영의 낙마가 확정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서 투구를 하던 중 몸에 문제가 있음을 느꼈고, 검진 결과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굴곡근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손주영은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손주영과 마찬가지로 구자욱도 빠질 가능성에 놓여 있다. 구자욱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루 베이스를 훔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구자욱은 남은 포스트시즌에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일본 이지마 접골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았으나,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에는 아직까지 단 한 타석도 들어서지 못하고 있고, 류중일 감독은 구자욱의 합류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악재 속에서 시작된 훈련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표팀의 '주장'으로 송성문을 꼽았다. 키움 히어로즈에서도 캡틴을 맡고 있는 송성문은 올해 142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 타율 0.340 OPS 0.927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류중일 감독은 송성문을 주장으로 선임하게 된 배경을 묻자 "구자욱에게 주장을 맡기려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합류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민을 많이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고척에서 프리미어12를 준비한다. 오는 1~2일에는 쿠바 대표팀, 6일에는 상무와 평가전을 갖는다. 그리고 8일 대만으로 떠나 적응 기간을 가진 뒤 본격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류중일 감독은 28인의 최종 엔트리가 정해지는 시점에 대한 물음에 "6일 상무와 경기가 잡혀 있다. 그 경기가 끝난 뒤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은 초대 프리미어12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번 프리미어12에서의 목표는 무엇일까. 류중일 감독은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일단 4강을 가는 것이 목표"라며 '어린선수들이 많이 선발된 것에 대해 경험 측면에서 우려가 있다'는 말에는 "일단 프리미어12도 중요하지만,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향해서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자세히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선 반드시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조별리그를 돌파하기 위해선 최소 3승 이상은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앞선 두 번의 대회와는 달리 4강 슈퍼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조별리그에 속해 있는 모든 팀들이 그만큼 강력한 전력을 구축해 나오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사사키 로키와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대표팀에서 제외됐지만,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쿠바의 경우 메이저리거 요안 몬카다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외에도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반 모이넬로, 라이델 마르티네즈가 합류할 전망이다.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우에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승선한다. 호주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일격을 당할 정도로 수준이 많이 올라왔고, 대만 또한 이제는 결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은 "다섯 개 팀이 모두 강하다. 일본에서 가서 봤지만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 잘 치더라. 그리고 대만도 기본기를 비롯해서 일본스럽게 많이 바뀌었다. 쉬운 팀이 없는 것 같다"고 우려하면서도 "일본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이강인의 절묘한 어시스트 놓쳤지만 곧바로 베테랑 면모를 보여줬다…이라크전 1골 1도움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용인 곽경훈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 용인미르스타움에서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40분 대한민국은 오세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5분 이라크 아이만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초초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반 이강인이 수비수를 제치고 돌파를 하면서 찬스를 노렸다. 이강인의 빠른 돌파 때 이재성이 문전으로 침투를 했고, 이강인은 수비수 사이로 볼을 올려 주었다. 이재성과 완벽한 호흡이었다. 하지만 이라크 골키퍼의 빠른 대응으로 이재성에 앞서 골을 잡아냈다. 완벽한 찬스를 놓친 이재성과 이강인은 서로를 바라보며 아쉬워했고, 이재성은 이강인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번의 찬스를 놓친 이재성은 다시 한번 골 찬스를 엿보았다. 후반 37분 이명재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시키며 쐐기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하면서 이재성의 득점은 결승골이 되었다. 이재성은 A매치 92경기를 뛴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A매치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경기 종료 후 이재성은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르 거둬 기쁘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줬고 이러한 경험이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서 "워낙 좋은 동료들이 있어 찬스를 만들고 있다"라면서 후배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축구대표팀은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1위를 자리를 지켰다. 팔레스타인전 이후 3연승으로 팀 분위기도 나아졌다. 또한 홍명보호에 대한 야유도 경기장에서 찾아 보기 힘들었다. 한편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일(한국시간) “다음 달에 예정돼 있는 팔레스타인과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을 요르단에 위치한 압만 국제경기장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내달 14일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5차전을 치른 뒤 암만에서 팔라스타인과 경기를 치른다.
  • '텐트 밖은 유럽' 이세영, 여행 중 돌연 눈물…라미란→이주빈 당황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세영이 돌연 눈물을 쏟는다. 24일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2회에서는 알수록 신비로운 폴리냐노아마레의 매력을 만끽하며 본격 유럽 캠핑의 재미에 스며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텐밖즈 4인방은 지난 첫 방송에서 이탈리아 남부 로맨틱 끝판왕 폴리냐노아마레로 향해 바다수영부터 다이빙에 도전하며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설렘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직접 카약을 타고 ‘절벽 위 하얀 마을’ 폴리냐노아마레를 200% 즐길 예정으로, 동굴 속에 숨겨진 미지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절벽 밑 신비한 해안 동굴에 진입한 멤버들은 신비롭고 마법 같은 공간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곽선영과 이주빈이 물속으로 뛰어들 만큼 모두가 매료된 동굴 모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막내 이세영은 카약을 타던 중 돌연 눈물을 쏟아 언니들을 당황하게 만든다고. 망망대해 바다 위 이세영이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일지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첫 캠핑 요리를 시작하는 4인방의 모습도 기대를 더한다. 전(前) 다식원장 라미란은 돌연 단식원장으로의 변신을 선언해 충격을 안긴 바. 알고 보니 간단식을 추구한다는 의미였고, 라미란은 (간)단식원 오픈 전부터 동생들을 향해 “라이트하게 먹을 것”이라고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이 같은 선언이 무색할 정도로 식재료가 끊임없이 나온 것으로 전해져 과연 간단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럽 캠핑에 본격 스며드는 4인 4색 캐릭터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번에도 괴식 요리사의 면모를 발휘하는 흥 언니 라미란부터 모든 일에 “내가 내가”를 외치며 멤버들을 배려하는 곽선영, 뭔가 계속 우당탕 떨어뜨려 ‘드랍 주빈’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주빈 그리고 막내미 뿜뿜하는 (간)단식원의 꿈나무 이세영의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이주빈은 ‘텐트 밖은 유럽’ 선배이자 영화 ‘범죄도시4’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지환이 유럽 캠핑을 적극 추천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폴리냐노아마레에 이어 두 번째 목적지로 향하는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세계 유일한 풍경을 가진 버섯 모양의 동화 같은 마을 ‘알베로벨로’로 떠나는 여정이 공개될 예정으로, 잊었던 동심도 되살아나게 하는 현실판 스머프 마을이 과연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2회는 24일 오 8시 40분 방송된다.
  • 이승연, 위안부 누드 화보 → 프로포폴 논란 언급 "죽으려고 했었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승연이 과거 논란에 대해 언급해다.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장영란은 이승연의 집을 찾아 그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란은 "그때 그 '100인의 여자'가 판을 뒤집을 만큼 여자들이 열광했다. 그때 언니의 인기는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이승연은 "사실 내가 쉬고 싶어서 좋게 '쉴게요'라고 그만둔 것이 아니고 청천벽력 같은 사고로 그렇게 됐다. 나는 얼마전에 PD에게도 사과했다. 나도 추스리고 정신없고 바빴으니까 내가 같이 했던 사람들에게 '그 때 미안했어'라고 했던 기억이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승연은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내가 잘못한 게 있고, 분명히 그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건 맞는 거다. 그러고 나서 그 다음의 행보가 어떠냐가 중요한 건데, 난 그걸 여러 번을 했다. 나중에는 할 말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활약상을 짚던 중 이승연은 자신의 토크쇼 '세이세이세이'를 언급하며 "김건모, 박진영, 장동건 씨, 조용필 선생님도 나와주셨다. 6개월을 했다. 그때 사고치는 바람에 잘렸다"고 밝혔다. 또 "다시 일을 주셔서 일을 하다가, 드라마 열심히 하고 사랑해주실만 할 때 대형 사고를 치게 된다"고 전했다. 또 "난리가 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입이 있는데 할 말이 없었다. 세월이 얼마나 지나든 더 나은 사람으로 보여주는 길밖에 없더라. 난 사실 그때 죽으려고 했었다. 죽음은 힘든 일이 왔을 때 죽으려고 하지 않는다. 지쳤을 때 죽으려고 한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잠깐 힐링하러 큰 스님을 만나려고 들어갔다. 3박 4일을 목놓아 울었다. 다음날 아침에 누룽지를 얻어먹고 하룻밤을 자고 구름을 보던 중 '다 산 거 아니잖아', '아직 살아볼 날이 있잖아'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연은 1992년 미스코리아 미에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8년 불법 운전면허 취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활동을 재개하던 중 2004년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누드집을 발표하며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2013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KBS와 MBC의 출연금지 명단에 올랐고, 2018년 MBC '부잣집 아들'로 복귀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 출연 중이다.
  • 이수혁, 한마디로 현장 압도 [PROJECT 7]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수혁이 현장을 찾은 500명 월드 어셈블러들 앞에 첫 등장, 단 한마디 동굴 저음으로 현장을 압도한다. JTBC ‘PROJECT 7’(제작 스튜디오 슬램, SLL)은 시청자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수혁은 오는 25일 방송될 ‘PROJECT 7’ 3회에서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에 앞서 투표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월드 어셈블러들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월드 어셈블러들은 무대 뒤편에서 이수혁이 모습을 드러내자 말하지 않아도 뿜어나오는 아우라에 술렁이기 시작하고, 이수혁이 “MC 이수혁입니다”라는 동굴 저음 한 마디를 내뱉자 이구동성 환호성을 내지른다. 이에 현장을 지켜보던 디렉터 하성운은 “저는 MC님을 조립할게요”라고 갑작스럽게 팬심을 터트려 폭소를 선사한다. 하지만 이내 이수혁은 연습생들의 생존이 걸린 합격과 탈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포지션 매치’ 돌입을 알려 현장에 살 떨리는 긴장감을 더하고, 특히 당일까지 제작진이 극비리에 부쳤던 ‘포지션 매치’ 1등에게 부여하는 파격적인 베네핏을 공개해 연습생들과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과연 이수혁이 전한 충격적인 1등 베네핏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PROJECT 7’ 3회에서는 뒤집히고 뒤집히는 대반전의 연속이 벌어진 두 번째 프로젝트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가 마무리된 후 연습생들이 본격적인 생존 서바이벌을 펼치는 세 번째 프로젝트 ‘포지션 매치’가 진행된다. 연습생들은 보컬, 랩, 댄스 등 3개 파트로 나뉜 팀으로 격돌, 숨 막히는 포지션 전쟁을 펼친다. 과연 1등을 차지한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3회 포지션 매치부터 이수혁이 무대 위에서 연습생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응원과 지지를 이어가는 맹활약을 펼칠 것”이라며 “동시에 포지션 매치는 합탈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연습생들의 사활을 건 역대급 무대들이 속출한다.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1, 2회 연속 방송된 ‘PROJECT 7’에서는 계급장 뗀 ‘제로 세팅’을 거쳐 100명으로 선발된 연습생들이 ‘타이틀 송 달려(Up to you)’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드리웠다. MC 이수혁은 묵직하면서도 편안하게 연습생들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 "월드클래스 이탈, 토트넘에게 큰 타격" 英 언론도 'SON 부상 재발'에 화들짝..."32살 안타깝다" 고백은 진심이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쓰러졌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이탈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이 끝난 후 통증을 느꼈다. 이번 경기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펼쳐진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며 휴식을 취했다. 회복을 한 손흥민은 지난 19일에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손흥민은 2-1로 리드하던 후반 10분 페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아레올라가 막아낸 볼이 토디보의 몸에 맞은 뒤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5분 후 드리블 돌파로 토디보를 완벽하게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복귀골이자 리그 3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경기 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 24분에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알크마르전을 대비했으나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이 끝난 후 뭉클한 고백을 남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안타깝게도 나는 이제 32살이다.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지나가는 모든 경기가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커리어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나서고 있다”라고 했다. 진심을 전한 직후에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아쉬움이 커지게 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 또한 23일 “토트넘의 월드 클래스가 훈련에 빠졌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27일에 펼쳐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도 결장이 유력하다. 손흥민이 또 다른 부상을 입었다면 토트넘에게는 큰 타격”이라고 강조했다.
  • “누군가 거액의 수표를 건넬 거야” 오타니도 저지도 아니다…WS 타자랭킹 1위는 FA 5억달러+α 예약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누군가 거액의 수표를 건네는 이유에 대해 극명하게 상기시킬 것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MLB.com이 24일 선정한 타자 파워랭킹이 뜻밖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예약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아니다. 2024-2025 FA 최대어 후안 소토(28, 뉴욕 양키스)다. 소토는 올 겨울 오타니에 이어 FA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는 두 번째 선수가 될 게 확실하다. 그러나 오타니의 10년 7억달러를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올 시즌 성적만 보면 오타니나 저지에게 크게 뒤지는 것도 아니다. 소토는 정규시즌 157경기서 576타수 166안타 타율 0.288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장타율 0.569 출루율 0.419 OPS 0.988로 맹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득점 1위, 출루율 2위, 홈런-장타율 3위, 타점 4위, 타율 9위, 최다안타 10위를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서도 좋은 활약이다. 9경기서 33타수 11안타 타율 0.333 3홈런 8타점 6득점 장타율 0.667 출루율 0.439 OPS 1.106이다. 포스트시즌 활약상만 놓고 보면 오타니나 저지보다 낫다. 부활한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양키스 타선을 잘 이끌어왔다. 특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연장 10회초에 터트린 결승 스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승부처에 10회 타석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스리런 홈런을 만드는 모습으로 간단히 소개할 수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누군가가 소토에게 거액의 수표를 건네는 이유에 대해 극명하게 상기시켰다”라고 했다. 현재의 폼을 볼 때, 소토가 가장 월드시리즈서 기대되는 타자인 건 사실이다. MLB.com은 이어 오타니와 저지를 각각 2~3위에 올렸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부진을 딛고 챔피언십시리즈서 살아났고, 저지는 극심하게 부진해 오히려 월드시리즈서 터질 때가 됐다고 내다봤다. 클리블랜드 마무리 엔마누엘 클라세에게 동점 홈런을 터트린 것을 보면 아직 죽지 않았다. 4위가 이번 포스트시즌서 돌풍을 일으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5, 뉴욕 양키스)이다. 현재 저지와 정반대로 가장 뜨거운 타자이며,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베테랑으로서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뒤이어 월드시리즈 타자랭킹 5~10위는 무키 베츠(LA 다저스), 맥스 먼시(LA 다저스),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 키케 에르난데스(LA 다저스), 토미 에드먼(LA 다저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LA 다저스)가 각각 차지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내셔널리그 MVP 출신의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프리먼은 정규시즌 막판 발목에 부상하며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포스트시즌서도 출전과 결장을 반복하고 있다.
  • "손주영 제외, 구자욱도 어려울 듯"…'시작부터 난관' 류중일호, 35人 외 추가 발탁 가능성↑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박승환 기자] 포스트시즌에서 부상을 당한 손주영(LG 트윈스)가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낙마한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또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손주영과 구자욱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주영은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남기며 드디어 꽃을 피우는데 성공했다. 특히 144⅔이닝을 소화하며 생애 첫 규정이닝을 돌파했고, 준플레이오프(준PO) 2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제로', 플레이오프(PO)에서도 2경기에 나서 2패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남겼다. 그런데 지난 19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첫 타자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 김헌곤을 삼진, 김영웅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스타트를 끊었다. 그런데 8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첫 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전병우와 이재현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는데, 몸에 이상이 생긴 듯 더그아웃에 시그널을 보냈다. 김광삼 코치가 급히 마운드를 올라 손주영의 상태를 체크했고, 결국 이닝을 매듭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감독은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교체했다"고 설명했으나,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굴곡근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 구자욱도 손주영과 마찬가지로 포스트시즌에서 부상을 당했다. 구자욱은 지난 15일 LG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친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구자욱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이로 인해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자욱은 플레이를 이어갔고,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는데, 절뚝일 정도로 힘겹게 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결국 구자욱은 경기 중 교체됐고,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구자욱은 빠른 회복을 위해 일본 이지마 접골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왔으나,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손주영과 구자욱의 이탈을 예고했다. 류중일 감독은 엔트리가 확정되는 시기에 대한 물음에 "6일 상무와 경기가 잡혀 있다. 그 경기가 끝난 뒤가 될 것 같다. 현재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선수들도 오지 않았고, 구자욱은 물음표다. (손)주영이도 KBO에서 연락이 왔는데, 부상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했다고 하더라. 아픈선수를 구단에서 보내주겠나?"라며 손주영의 이탈은 확실해졌다는 것을 공개했다. 구자욱의 경우 아직까진 물음표지만,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높지 않다. 사령탑은 "내가 볼 때 (구자욱도)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부상자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예삐 엔트리 35인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가 추가로 대표팀 훈련에 소집될 가능성은 없을까. 류중일 감독은 "그것도 고민 중이다. 아직 한국시리즈가 진행되고 있고, 그쪽에서 또 부상자가 나올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유니버스 리그' 타이틀송 티저 공개…백구영 안무 참여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유니버스 리그'가 첫 방송을 앞두고 타이틀송을 발표한다.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는 지난 23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이틀송 '위 레디(We ready)'의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는 참가자 42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참가자들은 폭발하는 에너지와 한 팀 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곧 펼쳐질 드림 매치의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힙합 스타일의 멜로디와 퍼포먼스도 보고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송 안무는 원밀리언(1MILLION) 소속의 퍼포먼스 디렉터 백구영이 참여했다. 세븐틴과 엑소, 더보이즈 등 다수의 보이그룹 안무를 제작해 온 내공으로 '유니버스 리그' 세 구단의 개성과 타이틀송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42인의 참가자들은 백구영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길 전망이다. 이에 더해 '유니버스 리그'는 오는 11월 사전 투표를 시작한다. '유니버스 리그'는 공식 투표 앱으로 'K탑스타(KTOPSTAR)'를 지정하고 글로벌 시청자들의 열렬한 참여를 이끌어낼 준비 중이다. '유니버스 리그'는 K팝과 스포츠 요소를 결합한 리그전 형식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42인의 참가자들이 각각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박재범이 단독 MC로 나서 소년들의 데뷔 여정을 함께하고, 이창섭과 유겸, 엘 캐피탄(EL CAPITXN), 웨이션브이(WayV)의 텐과 양양이 감독으로 각 구단을 이끈다. 한편, 타이틀송 '위 레디'의 퍼포먼스 비디오 풀 버전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 바이에른 뮌헨도 '러브콜'...커리어 최악의 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하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무려 5살에 맨유 유소년팀의 눈에 들어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래시포드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 정확한 슈팅을 자랑하면서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다.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7골에 불과했다. 이전에 자랑하던 날카로움이 사라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동시에 태도 문제까지 불거졌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패한 후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며 징계를 받았다. 뉴캐슬과의 37라운드에서는 홈 관중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점차 입지가 줄어들면서 이적설도 등장했다. 아스널,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래시포드는 잔류를 택했다. 래시포드는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어려운 시기에 지지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팀과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만큼 잘 쉬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부활을 다짐했지만 이번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래시포드는 리그 8경기를 소화하며 7차례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은 단 1골이다. 동시에 맨유가 래시포드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길어지는 부진 속에도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PSG, 마르세유 등의 이름이 등장한 가운데 뮌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뮌헨도 래시포드를 원하는 팀이며 맨유가 매각 움직임을 보이면 곧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래시포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로 늘렸다. 이번 시즌이 끝나더라도 3년의 시간이 남는 가운데 래시포드가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계륵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매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 박수홍♥김다예 ‘독보적 입술’ 딸 놀라운 폭풍성장, “요람이 작아요”(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두 부부는 24일 딸 전복이(태명) 계정에 "태어난 지 10일. 요람이 작아용 ㅋ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복이는 요람에 누워 있는 모습이다. 생후 10일 만에 요람이 꽉 찰 정도로 폭풍성장을 자랑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5회에서 전복이는 아빠 박수홍을 닮은 롱다리와, 엄마 김다예를 닮은 진한 쌍꺼풀로 우월한 유전자를 입증했다. 간호사가 "키가 큰 편이에요"라며 신생아의 평균 키보다 큰 51cm로 태어난 전복이의 키를 언급하자, 박수홍은 자신과 닮아 롱다리로 태어난 전복이를 바라보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실제 전복이는 태어나기 전 초음파 검사 때부터 31주 차에 32주 차 수준의 서양 아이같은 다리 길이를 자랑한 바 있다. 또한 박수홍은 “입술 독보적인 매력이다”라면서 연일 딸의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와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했으며 최근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현재 KBS2 예능 '슈돌'에 출연 중이다.
  • 황정음→사강, 이혼·사별 후 어떻게 사나…5인 5색 싱글라이프 [솔로라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5인 5색 싱글라이프가 펼쳐진다.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가 29일 첫 방송된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센스 만점 입담꾼’ 신동엽과 ‘긍정의 아이콘’인 배우 황정음이 MC로 출연하고, 대한민국 ‘솔로 대표’로 명세빈, 윤세아, 채림, 사강, 오정연이 다채로운 솔로 라이프를 공개해 웃음과 공감, 힐링을 안겨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황정음이 데뷔 23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로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져 론칭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SNL코리아’, ‘짠한형’을 통해 황정음과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신동엽이 정식으로 MC 호흡을 맞추게 돼 ‘믿고 보는’ 예능으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의 투샷이 담긴 티저는 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 메인 뉴스를 점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MC에 이어, ‘솔로 대표’로 나서는 명세빈, 윤세아, 채림, 사강, 오정연의 캐스팅 소식도 ‘핫이슈’ 그 자체다. 특히 ‘국민 첫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명세빈의 리얼 일상과, ‘자기 관리 끝판왕’ 윤세아의 ‘극E 라이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제주살이 2년 차’ 채림, 두 아이를 키우며 직장인으로 바쁘게 사는 사강, ‘모터사이클 선수’로도 활약 중인 오정연까지 ‘황금 라인업’을 완성해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솔로라서’는 제목 그대로 솔로라서 외롭고, 솔로라서 행복한 ‘솔로 대표’들의 리얼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최근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듯 명세빈은 우아하고 여리여리한 ‘국민 첫사랑’ 이미지와 달리, 현실에서 털털한 민낯은 물론,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윤세아 역시 예고편에서 완벽한 자기관리 면모 외에 돌연 눈물을 쏟기도 하는데, 그간 방송에서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진짜 윤세아는 어떠할지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채림과 아들이 모처럼 출연해 제주살이를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직장인이 된 ‘워킹맘’ 사강의 확 달라진 일상, 모터사이클 선수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오정연의 ‘무한 도전 라이프’도 오로지 ‘솔로라서’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기에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명세빈, 윤세아, 채림, 오정연, 사강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에, 솔로라서 외로워질 수 있는 순간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솔직하게 오픈해 시선을 끈다. 명세빈은 외로움이 뚫고 들어올 틈 없이 주변에 살고 있는 절친들을 자신의 일상으로 초대해 함께 나누고 즐기는 삶을 보여준다. 윤세아는 새벽 5시에 하루를 여는 부지런함으로 24시간이 모자란 ‘갓생’ 스케줄을 소화하고, 채림은 아들을 열심히 돌보는 한편, 자투리 시간도 깨알 활용해 정원 가꾸기와 운동 등으로 ‘나만의 힐링’을 만끽한다. 이처럼 솔로라서 외로울지라도,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나가는 다섯 솔로들의 모습은 이 시대의 많은 솔로들에게 신선한 교과서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29일(화)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매디슨 스타일은 구식이다, 20년 전에도 안 통하는!"…역대급 비난 폭격, "사치스러운 승객, 현대 축구에 설 자리는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8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상대 모하메드 쿠두스에 먼저 1골을 내줬지만, 데얀 쿨루셉시키, 이브 비수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알퐁스 아에올라의 자책골, 그리고 손흥민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1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두 좋았던 토트넘. 그런데 선발 출전한 제임스 매디슨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는 굴욕을 맛봤다. 부상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후반 시작과 교체되는 것은 분명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매디슨은 전반전에 분명히 열심히 일했다. 전반전에 매디슨은 팀에 충분한 에너지를 줬다. 나는 매디슨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매디슨은 토트넘 축구가 전진할 수 있는 플랫폼, 위협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후반전 미드필더에 변화가 필요했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파워가 필요했다. 파페 사르의 러닝 파워가 필요했고, 이것이 후반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매디슨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망치는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윔블던FC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로비 얼이 매디슨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그는 매디슨과 같은 포지션이었고, 현재는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얼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매디슨은 매우 사치스러운 선수다. 현대 축구에서는 이런 선수를 위한 자리는 없다. 지금 매디슨은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 레스터 시티 시절에도 이런 모습이 종종 일어났다. 매디슨의 문제는 기술적으로 재능은 있지만, 경기장에서 별로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디슨은 경기장에서 많은 일을 하지 않는다. 매디슨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매디슨은 그런 선수다. 현대 축구에서 이런 사치는 허용하지 않는다. 리그에서 좋은 팀은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매디슨은 열심히 일해야 하고, 특히 수비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후반전 매디슨이 없는 토트넘이 훨씬 더 나은 팀처럼 보였다. 매디슨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매디슨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얼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매디슨은 매우 이상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매디슨은 사르처럼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매디슨은 상당히 구식이다. 매디슨은 경기 내내 압박을 가하고, 상대 선수를 쫓아다니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그저 공을 다루는데 능숙할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선수는 20년 전에도 통하지 않았다. 현대 축구에서 가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 EPL 상위 팀에서 매디슨과 같은 선수가 계속 활약할 수 있을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웨스트햄전 이후 매디슨이 토트넘에 복귀하려면, 힘든 과제를 풀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스널 생활 '1년'으로 끝...임대 종료 후 완전 영입 없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힘 스털링의 아스널 생활은 1년으로 끝이 날 예정이다. 스털링은 올시즌 시작 후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스털링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분노한 스털링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스털링의 대변인은 “스털링과 첼시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황에서 스털링은 개인 훈련을 위해 일찍 팀에 복귀했다.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다. 스털링이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스털링은 리그에 이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로스터에서도 제외됐고 등번호 7번도 신입생인 페드루 네투에게 뺏겼다. 결국 스털링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산초가 첼시로 임대되면서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는 ‘스왑딜’이 유력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맨유가 아스널을 택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에 부카요 사카를 도와줄 윙포워드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이적 시작 마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결국 스털링 1년 임대를 결정했다. 스털링도 맨체스터 시티 시절에 지도를 받은 기억이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회를 반겼다. 다만 활약상은 크지 않다. 스털링은 볼튼과의 EFL컵에서 아스널 데뷔골을 성공시켰지만 리그에서는 4경기 무득점이다. 최근에는 본머스와의 8라운드에서 부카요 사카의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윌리엄 살리바가 퇴장을 당하면서 전반전에 교체됐다. 아스널은 스털링의 1년 임대가 끝나면 완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새로운 윙포워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아스널 소식을 주로 다루는 찰스 왓츠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스털링은 이번 시즌까지만 함께할 것이다.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아스널은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등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기원, '2024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 마무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기원이 '2024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이하 교육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교육과정 수료식은 22일 오후 2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렸다. 이동섭 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과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수료증 전달, 표창장 수여, 인사말 및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과정은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의 전문 교육 기능을 바탕으로 한다. 개발도상국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표준화된 태권도 이론과 실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태권도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국기원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으로 태권도 모국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 9월 30일부터 펼쳐진 교육과정에는 개발도상국 태권도협회와 국기원 해외파견 태권도사범의 추천 등으로 선발된 세계 31개국 44명이 참가했다. 아시아 11개국(네팔, 동티모르,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캄보디아,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몽골, 아프가니스탄, 요르단), 아메리카 7개국(멕시코, 과테말라,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페루), 아프리카 12개국(보츠와나, 에티오피아, 니제르, 에스와티니, 이집트, 탄자니아, 우간다, 카메룬, 르완다, 짐바브웨,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오세아니아 1개국(솔로몬제도)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조세스 더들리(JOSES DUDDLEY) 솔로몬제도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보니파스 보니가바(BONIFACE MBONIGABA) 르완다태권도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샤바즈 아함메드(SHAHBAZ AHMED) 파키스탄 품새 국가대표팀 주장, 모투마 게타추 구르무(MOTUMA GETACHEW GURMU) 에티오피아 무술영화 감독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약 4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한 교육은 ▲태권도 이론(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유급자와 유단자 품새, 태권도 시범론,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실기(태권도 용어 및 기본동작, 유급자와 유단자 품새, 태권도 상해 테이핑, 태권도 시범론, 태권도 격파, 태권도 호신술, 태권도 겨루기), ▲특강(노순명 국기원 행정부원장, 최만식 전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 등이다. 교육 이외에도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와 전라북도 전주시, 충청남도 금산군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국기원은 교육과정에 참가한 교육생 전원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수료사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기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 아쿼 '1순위'의 위력...페퍼저축은행 장위 '맹활약' 무섭다! '세터' 야마토와 천신통도 눈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시즌 초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10개국이었던 아시아쿼터 선발 국가 대상을 24~25시즌부터 64개국으로 넓혔다. 남자부에는 이란 국적 3명, 중국 국적 2명, 일본과 호주 각 1명씩, 여자부에는 중국 2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과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까지 각 1명씩 뽑혀 지난시즌(6개국)보다 2개국이 늘어난 남녀부 총 8개 국적을 지닌 선수들이 V-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코트 안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아시아쿼터 선수에 대해 알아보자. ◆ 믿고 보는 1순위! 코트 장악한 페퍼저축은행 장위-우리카드 알리 가장 기대를 모았던 건 남녀부 각 1순위로 꼽힌 선수들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위(중국)와 우리카드의 알리 하그파라스트(이란)가 그 주인공이다. 장위는 일찌감치 지난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부터 기대를 충족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기준 블로킹 1위(세트당 1.083개)에 올랐다. V-리그 ‘블로퀸’ 양효진(현대건설, 세트당 0.923개)을 앞서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197cm의 신장을 십분 활용한 공격도 일품이었다. 장위는 이동 공격 1위(성공률 58.33%)와 속공 6위(성공률 50.00%) 등에도 이름을 새겼다. 활약은 V-리그까지 이어지고 있다. 장위는 지난 10월22일(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세트스코어 3-0으로 팀의 시즌 첫 승에 일조했다. 창단 4년차를 맞이한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첫 개막전 승리다. 공수 완벽했다. 장위는 12점을 올렸는데, 성공률은 57.14%로 순도 높았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박정아와 자비치(이상 14점)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벽도 세웠다. 블로킹 3개로 팀 내 최다 블로킹을 잡아냈고, 유효 블로킹 5개를 기록하는 등 한국도로공사 공격진들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친 장위 덕에, 페퍼저축은행은 더욱 끈끈해진 플레이로 이번시즌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알리 역시 성공적인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컵대회에서 공격 1위(성공률 59.76%), 퀵오픈 2위(성공률 70%), 득점 5위에 올랐던 알리는 지난 10월 20일(일) 현대캐피탈전에 선발 출전해 11점(공격 성공률 45%)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세트스코어 2-3으로 현대캐피탈에 분패했지만, 외국인 선수 아히, 그리고 김지한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기에 충분했다. ◆ 남녀 유일 아시아쿼터 세터, 한국전력 야마토-IBK기업은행 천신통 세터는 코트 위의 야전 사령관이라 불린다. 세터의 손끝을 거치지 않는 플레이는 없다. 그만큼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한국전력의 야마토, IBK기업은행 천신통은 남자부 구단 중 유일한 아시아쿼터 세터로 팀 중심을 잡고 있다. 야마토는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는 데 일조했다. 임성진과 엘리안 모두 각 26점씩을 나눠 가질 만큼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했다. 컵대회 조별리그 3전 전패 탈락의 수모를 시즌 첫 경기서 씻어낸 것이다. 천신통은 지난 컵대회 때부터 김호철 감독의 선택을 받아 코트를 누볐다. 대회 초반에는 공격수와의 호흡이 다소 어긋난 듯 보였지만, 대회를 거듭할수록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을 웃게 했다. V-리그 첫 경기에서도 김 감독의 선택은 천신통이었다. 10월23일(수) 현대건설전에 선발로 나선 천신통은 팀의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점차 V-리그에 녹아들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 재계약 이유 증명한 정관장 메가-현대건설 위파위 남녀부 14개 구단 중 기존의 아시아쿼터 선수와 재계약한 구단은 정관장과 현대건설이다. 정관장의 메가(인도네시아)와 현대건설의 위파위(태국)가 다시 한 번 팀과 동행하는 가운데, 팀이 재계약을 택한 이유를 두 선수가 코트 안에서 증명해내고 있다. 먼저, 메가는 지난 20일 GS칼텍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팀의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이끌었다. 팀 내 최다 16점에, 공격 성공률은 무려 80%에 달했다. 이는 지난시즌 V-리그에 입성한 메가의 개인 최고 성공률이다. 메가는 지난시즌 V-리그 첫 해에 팀 내 공격 점유율 30.6%를 가져가면서도, 득점 1위(736점) 마크 등 2016~2017시즌 이후 7시즌 만에 팀을 봄배구로 올려놨다. ‘메가 열풍’을 불러일으킨 만큼, 이번시즌도 메가를 향한 기대감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위파위 역시 공수 양면에서 재계약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 출전해 서브 3개, 블로킹 2개를 묶어 팀 내 최다 20점을 마크했다. 리시브는 효율은 56%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월23일(수) IBK기업은행전에도 나선 위파위는 10점(공격 성공률 35.71%)으로 모마(25점)와 양효진(15점)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외에도 20일 우리카드전에서 14점을 올려 레오, 허수봉과 삼각편대를 구축한 덩신펑(중국)과 22일 KB손해보험전에서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견인한 파즐리(이란)를 비롯해, 지난 컵대회에서 활약한 GS칼텍스의 와일러(호주), 한국도로공사의 유니(카자흐스탄),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피치(뉴질랜드), 대한항공의 아레프(이란), OK저축은행의 장빙롱(중국), KB손해보험의 스테이플즈(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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