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민희진 대표 고소' 아일릿, K-POP 대선배 김희철 만나 옅은 미소...'아는 형님' 출격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K-POP 아이돌 선후배의 훈훈한 만남이 성사됐다.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아일릿 멤버들이 추억을 만들었다. 김희철은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Super 이끌림'이라는 멘트와 함께 아일릿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서로 얼굴을 가까이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각자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희철, 아일릿의 모습이 담겼다. 이로하, 모카, 민주, 윤아, 원희와 찍은 컷을 차례로 올렸는데, K-POP 아티스트들의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의 만남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출연으로 성사됐다. 아일릿의 '아는 형님' 출연은 지난 16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하이브 막내딸'로 주목받은 아일릿은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중독성 넘치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에 이어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와 사랑을 얻었다. '아는 형님' 아일릿 편은 오는 25일 방송 예정이다. 한편, 22일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민희민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빌리프랩은 지난 3월 데뷔한 걸그룹 아일릿의 소속사로, 어도어 소속의 뉴진스와 유사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빌리프랩 측은 "민 대표 측이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자전거 구독하세요" 더스윙, 전기자전거 구독 서비스 'SWAP(스왑)' 론칭[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이 2024년 주력 신사업인 전기자전거 구독서비스 'SWAP(스왑)'을 론칭했다. 의무 약정기간 없이 자유롭게 구독과 해지가 가능한 SWAP 서비스는 배송·수리 전 단계를 방문 진행하는 신개념 운영정책을 준비했다. SWAP 서비스 가장 큰 장점은 무약정에 기반한 구독 시스템이다. 가입비와 월 구독료만 내면 가지고 싶은 기간만큼만 탈 수 있다. 가입비를 내지 않을 시 적용되는 최소 약정기간 역시 6개월에 불과하다. SWAP 서비스는 전기자전거의 가장 큰 단점인 '관리' 영역에서 차별화를 보인다. 기존 전기자전거 제품들은 수리시 해당 브랜드 수리가 가능한 대리점으로 방문해야만 했다. 이런 오프라인 대리점들이 가까운 곳에 전국 단위로 있지 않기에, 전기자전거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소수의 지역 거주자들만 구매가능한 제품으로 인식돼 왔다. SWAP 서비스는 제품 관련 신청시 48시간 이내 직접 방문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수리, 교체 모두 담당자를 직접 만날 필요없이, 사전에 약속된 장소에서 모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전기자전거 제품들의 전용 수리점이 많지 않기에, 찾아가는 시간적 비용까지 감안하면 파격적인 정책이다. 배터리, 바퀴, 체인으로 구성된 3중 잠금시스템에 GPS 기반 도난방지 시스템까지 탑재되어 있어 도난 우려도 적다. 더스윙은 동일한 GPS 도난방지 시스템 하에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SWING(스윙)을 5년간 운영해오며 0.1% 미만의 분실률을 자랑해왔다. 더스윙은 SWAP 서비스 론칭과 함께, 서울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구독가능한 자전거 모델들을 직접 탈 수 있고, 원하는 고객에 한해 현장 제품 인도 역시 가능하다. 지난 18일 오픈식을 가진 SWAP 플래그십 스토어는 주말간 8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삼청동 초입 부근에는 더스윙의 판매용 프리미엄 자전거 볼테르(Voltaire)의 플래그십 스토어도 위치해 있다. 더스윙 자전거 TF 박희은 팀장은 "삼청동을 자전거의 명소로 만들어, 향후 해외 선진도시들의 보행전용 광장처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더스윙은 SWAP 가입자 확대를 통해 이동수단으로서의 자전거 인구를 늘려가며, 이를 통해 기업 비전인 '차를 위한 도시를 사람을 위한 도시로(make our city better)'를 실현하고자는 목표다. 더스윙 김형산 대표는 "기획 과정에서, 차량 중심 인프라로 구성된 우리나라에서 너무 앞서가는 정책이라는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라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며 성장하는 스타트업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하며, 전기자전거가 세련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자전거 판매량이 자동차를 앞지르기 시작하며, 이동수단 자체로 전기자전거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유럽에서도 SWAP과 유사한 모델들이 많으며, 대형 브랜드의 경우 구독자만 40만이 넘는다. SWAP 서비스는 흥행 면에서도 자신감을 보인다. 지난달 약 10일 간 사전예약을 받으며 준비했던 300개의 기기가 이미 매진되었고, 현재 들어온 2000개도 빠른 시일 안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SWAP 서비스는 향후 장거리 이동을 지원하는 레저형, 배달이 가능한 운송형 등 목적에 맞는 기기들을 확대할 계획으로, 유저는 월 단위로 자유롭게 기기 변경 역시 가능하다. 더스윙은 공유 모빌리티 멤버십 서비스 '스윙플러스' 이용시 SWAP 월 구독료 5000원 할인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스윙플러스는 월 4900원에 전동 모빌리티 무제한 잠금해제와 택시 결제요금 10% 적립, 무동력 일반자전거 하루 1시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MD포토] 영화 '설계자' 파이팅![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 (감독 이요섭, 제작 영화사집)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얼 29일 개봉예정.
[MD포토] 설계자, '긴장감 넘치는 영화 기대하세요'[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 (감독 이요섭, 제작 영화사집)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출연배우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이무생, 탕준상, 이현욱, 정은채, 이미숙, 강동원.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얼 29일 개봉예정.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부전~마산’ 복구공사 현장점검 실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23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의 낙동 1터널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점검에 나섰다. 이 이사장은 “낙동 1터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로 인해 공사현장을 복구하고자 불철주야로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과 서부 경남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마지막까지 안전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진공-서정대, ‘ESG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지역경제 활성화"[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지역 소상공인과 대학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정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과 23일 경기 양주시 서정대 HiVE센터에서 ‘지역경제와 기관 ESG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 이도열 본부장, 김권용 의정부센터장, 서정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위상배 단장, 이지훈 부단장 등 8명이 참석해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EGS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협력 △혁신지원사업 관련 상호협조 △서정대학교 재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등 기관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등이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가맹 및 유통 확산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도열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과 혁신지원사업 기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위상배 단장은 “서정대학교의 다양한 인프라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소진공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1R 파이어볼러' 가능성 보였던 홍민기, 전격 1군 콜업…당분간 '불펜'으로 마운드 오른다 [MD부산][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1라운더 '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가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당분간 불펜에서 진해수가 맡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5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좌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홍민기를 다시 콜업했다. 이날 1군에서는 진해수가 말소됐다. 홍민기는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고 프로 무대를 밟았다. 롯데 유니폼을 입을 때부터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던 홍민기는 지난해까지 1군에서는 1경기 ⅓이닝, 2군에서는 10경기에서 10⅔이닝을 출전한 것이 고작이었다. 팔꿈치와 어깨, 허리 등이 홍민기의 발목을 잡았던 것이었다. 하지만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으면서 홍민기는 조금 늦었지만, 꽃을 피워나가고 있다. 홍민기는 지난 3월 30일 KT 위즈와 2군 맞대결에서 4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상무 피닉스-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월 3번의 등판에서 13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로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지난 7일 다시 만난 KT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결과 1군에서 선발로 등판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LG 트윈스를 상대로 가진 홍민기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은 나쁘지 않았다. 홍민기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까닭에 1회부터 실점을 기록했으나, 최고 149km의 빠른 볼을 뿌리는 등 2⅔이닝 동안 4피안타 2사구 1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남겼다. 당시 김태형 감독은 "괜찮았다. 생각보다 마운드에서 차분하게 잘 던졌다"고 평가했고, 지난 22일 경기에 앞서 "(홍)민기도 중간 쪽으로 한 번 생각하고 있다"며 조만간 콜업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사령탑은 "민기가 2군에서 경기를 하는 것도 하는 거지만, 주형광 코치에게 변화구나 불펜에서 던지는 모습 등을 한 번 봐달라고 했다. 워낙 구속이 좋지 않나. 주자가 2루에 있고, 볼넷을 내줘도 될 때 승부해서 삼진이 필요하면 과감하게 올려서 자신감을 얻으면 좋을 것 같다. 그날 선발로 던지는 모습을 보니 괜찮더라. 어떻게 쓸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홍민기는 이날 사직 KIA전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선발 투수로도 가능성을 남겼지만, 홍민기는 일단 중간으로 다시 한번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역할은 사령탑이 앞서 언급한 대로 볼넷을 내줘도 되는 위기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삼진을 잡아내는 '원포인트'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김태형 감독은 23일에도 일단 홍민기에 불펜의 역할을 맡겨볼 뜻을 밝혔다. 롯데는 전날(22일) 승리로 '선두' KIA를 연달아 격파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특히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8이닝을 단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쳤다. 완투까지 가능했던 페이스였지만, 9회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태형 감독은 "어제 박세웅이 잘 던져줬다. 볼 카운트를 잘 잡았다. 9회도 깔끔하게 막으면 좋지만, 또 투구수가 늘어나고 하면 또 다른 투수가 올라 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 김원중을 빨리 올렸다"고 설명했다. 9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김선빈의 낮은 타구를 잘잡아낸 뒤 신속한 중계플레이를 통해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던 신윤후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사령탑은 "타구가 라인 선상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정면으로 잘 갔다"며 '어깨가 좋더라'는 말에 "좋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BO 최다 홈런 타자'에게 150km 직구 '쾅'→2승째 챙긴 '곰군단' 신인...사령탑도 깜짝 "상대가 누구든 압도하는 포스가 있다" [MD잠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공의 위력은 너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가 누가 나오든지 압도하는 포스가 느껴졌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50%를 유지했고, SSG와 주중 3연전에서 이미 2승을 수확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맴돌던 순위도 어느덧 4위까지 끌어올렸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며 최대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주 첫 무승부는 운이 없었다. 동점을 내주는 상황에서 폭투가 있었고 우리의 미스다. 12회에도 큰 위기가 있었는데 원정에서 1위를 상대로 비긴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일요일 롯데 자이어츠전은 불펜 소모가 많아 아쉬웠고 12회 경기를 두 번 하다 보니 힘이 부친 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월요일에 하루 쉬고 SSG 상대로 좋은 경기를 못했는데 연승을 달리며 강해지고 있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사실 두산은 전날 경기를 내줄 뻔한 위기가 있었다. 7회 초 1점을 실점한 뒤 1사 3루에서 두산의 신인 김택연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은 최정을 6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처리했고, 에레디아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결국 8회 말 두산은 2점을 내면서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택연의 시즌 두 번째 승리. 김택연은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불펜승을 손에 넣었다. 시즌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김택연은 최근 이승엽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와 홀드까지 올리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우선 자신감 그리고 여유가 생겼다.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초구에 볼을 던지는 확률도 늘었는데 최근 다섯 게임에서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5월에 볼넷도 2개밖에 없었다. 공에 자신감이 있다 보니까 피하지 않고 승부를 들어가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공의 위력은 너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상대가 누가 나오든지 압도하는 포스가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아쉬운 것은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쓰지 못한다는 점이다. 양의지는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수비 중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고, 16일부터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9일 롯데전 이후로는 2경기 동안 휴식을 취하고 있다. 두산은 주전 포수로 김기연을 백업 포수로 윤준호를 1군에 콜업했다. 이승엽 감독은 "이번 주말에 가능하다면 내보내고 싶은데 오늘 일단 대타로 준비한다. 검사했을 때 2~3일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이 3일째니까 스타팅에는 없다. (김)기연이의 존재가 너무 좋다. 전민재, 이유찬, 김유성, 최준호 이 선수들이 부상 공백을 100% 메워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순위가 떨어지지 않고 그 선수들은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는 최준호. 지난해 두산 신인으로 합류한 최준호는 올 시즌 알칸타라의 부상으로 대체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지난 12일 KT 위즈전에서 선발 첫 승을 따냈으며 17일 롯데전에서도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QS) 피칭을 선보였다. 이승엽 감독은 "아무래도 풀타임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1군 무대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고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잘 버텨주고 있다. 지금처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조금 부진하거나 체력이 부친다면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으니까 준호도 역할을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저스 유망주' 최현일, 트리플A서 7이닝 1실점 환상투…데뷔 첫 트리플A 승리 감격[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LA 다저스 유망주 최현일이 트리플A 첫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의 최현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PCL) 리노 에이시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2패)을 따냈다. 직전 경기에서 3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흔들렸던 최현일은 6일 만에 다시 트리플A 무대에서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트리플A 무대 승리를 거뒀다. 최현일은 1회초부터 위기에 몰렸다. 1사 후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카일 갈릭을 삼진, 안드레스 차파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데이비슨 데 로스 산토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트리스틴 잉글리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콜튼 웡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주자를 처리, 세르히오 알칸타라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초에는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브라이슨 브리그먼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알베르트 알모라 주니어와 델 카스티요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에는 갈릭을 삼진, 차파로를 1루수 파울플라이, 데 로스 산토르를 파울탐 삼진으로 처리했다. 5회초 역시 삼자범퇴로 막았다. 3이닝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6회초 최현일이 첫 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브리그먼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알모라 주니어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델 카스티요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갈릭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크리스 오윙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조나단 아라우즈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최현일은 차파로와 데 로스 산토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잉글리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오클라호마는 7회말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8회초 최현일에 이어 등판한 닉 라미레스와 9회초 마운드에 올라온 마이클 피터센이 삼자범퇴로 리드를 지켰다. 트리플A 무대에서 데뷔 첫 승리를 거둔 최현일은 올 시즌 트리플A 5경기 1승 2패 24⅓이닝 15사사구 13탈삼진 평균자책점 3.7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7을 기록 중이다. 최현일은 지난 2021시즌 렌초쿠카몽가 퀘이크스(다저스 산하 싱글A팀)와 크레이트레이크스 룬스(다저스 산하 A+팀)에서 총 24경기(11선발)에 등판해 106⅓이닝 8승 6패 21사사구 106탈삼진 평균자책점 3.55 WHIP 0.97을 기록, 다저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2022시즌 부상으로 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2023시즌에는 그레이트레이크스에서 16경기(13선발) 4승 5패 60이닝 30실점(25자책) 17사사구 46탈삼진 평균자책점 3.75 WHIP 1.25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양준혁야구재단의 2023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했던 최현일은 당시 "3년 전에 굉장히 잘해서 상을 받았고 기대치도 많이 올라갔다. 그것을 너무 부담스럽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며 "진짜 더 잘해야 한다. 잘해야 한다. 이런 것이 뇌에 박혀 있었다. 혼자 조급해져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못 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마음 편하게 먹었다. 작년보다는 올해가 조금 나았던 것 같다. 내년이 계약 마지막 해다. 그런 만큼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당시 최현일은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는데, 올 시즌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해 더블A 무대와 트리플A 무대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이날 같은 활약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빅리그 무대에서 최현일을 볼 날도 다가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현대백화점, 내달 2일까지 ‘콜키지프리 위크’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 페어 ‘콜키지프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동, 나라, 금양, 까브드뱅 등 국내 유명 와인사가 참여해 1200여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만 90만병이다. 행사 기간에는 그랑크뤼 1등급의 프리미엄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2009) △샤토 오존(2014) △샤토 라투르(2012) △샤토 디켐(2005)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단독 상품으로 △에디찌오네 글라스 패키지 △데스코노시도 글라스 패키지 등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앱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영수증만 제시하면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에서 별도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당가 콜키지 프리’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 체험 이벤트도 연다. 유튜브 ‘콜키지프리’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압구정본점, 판교점 등 5개 점포에서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무료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와인잔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노태정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는 ‘갈라 디너’도 열린다. 오는 28일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더현대서울(29일), 무역센터점(30일), 더현대대구(31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와 볼거리로 백화점을 찾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림, 캠핑 시즌 맞아 ‘닭마호크 볶음탕용’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닭다리 제품 ‘닭마호크 볶음탕용’을 출시해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 인기 메뉴인 ‘토마호크’ 모양의 통다리를 넣은 제품이다. 닭볶음탕뿐 아니라 닭 한마리 칼국수, 찜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캠핑이나 휴가철 야외 활동 중 바비큐 요리로 즐길 수도 있다. 여럿이 나눠 먹을 수 있게 1kg 용량으로 준비했다. 하림 관계자는 “큼지막한 닭다리가 두 개 들어있어 푸짐하면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나영재 이마트 에브리데이 축산팀 바이어는 “아웃도어 활동 성수기로 야외에서 먹기 좋은 이색상품 인기가 높아져 닭고기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끼 모양의 통다리를 활용한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SG] 쇼핑엔티, 문화 소외계층 위해 1000만원 전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데이터홈쇼핑사 쇼핑엔티는 서울시 중구청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1000만원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가족간의 정을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고자 뮤지컬 티켓과 간식 지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80명이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공연 티켓과 가족이 함께 먹을 샌드위치, 음료 등에 사용된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이사는 “방송사업자 공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출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떠나지 말 걸 그랬나…9년만에 ML 복귀 가물가물, 트리플A에서도 9피안타·8실점 ‘악몽의 3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을 떠나지 말 걸 그랬나. 데이비드 뷰캐넌(35, 르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의 9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가능할까. 현 시점에선 쉽지 않을 듯하다. 뷰캐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9피안타 2볼넷 8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231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됐다. 메이저리그에는 2014년과 2015년에 뛰었다. 2년간 35경기서 8승17패 평균자책점 5.01. 이후 메이저리그에 돌아가지 못하고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 몸 담았다. 국내 팬들에겐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로 기억된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113경기서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92를 기록했다. 삼성은 올 시즌에도 뷰캐넌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뷰캐넌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마지막 적기라고 생각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는 아직 못 올라갔다. 그럴 수밖에 없다. 시즌 성적이 9경기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58이다. 특히 이날 8실점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실점이다. 9피안타도 4월24일 샬럿 나이츠전 10피안타 이후 올 시즌 한 경기 두 번째 최다기록. 이날 뷰캐넌에겐 악몽의 3회였다. 카터 키붐에게 92마일 포심이 살짝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났으나 내야안타가 됐다. 1사 1,3루서 드류 마일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주고 2사를 맞이했다. 이대로 이닝을 마치면 성공. 그러나 뷰캐넌은 제임스 우드에게 91.6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넣다 1타점 우전적시타, 트레비스 블랜캔혼에게 커터를 높게 넣다 2타점 우월 2루타, 트레이 립스콤에게 가운데 커터를 던지다 2타점 좌전적시타, 알렉스 콜에게 초구 76.3마일 커브가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1타점 좌월 2루타를 정신없이 맞았다. 이후 다시 만난 키붐에게 90.4마일 포심을 높은 보더라인에 넣었으나 우중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결국 3회에만 10타자를 상대한 끝에 9피안타 8실점 경기가 만들어졌다. 스피드는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고, 로체스터 타자들의 집중력도 좋았다. 그러나 뷰캐넌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트리플A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못 보여주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기 어렵다.
[MD포토] 영화 '설계자'의 주역들[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 (감독 이요섭, 제작 영화사집)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얼 29일 개봉예정.
[MD포토] 강동원, '부드러운 미소'[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배우 강동원이 2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자' (감독 이요섭, 제작 영화사집)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5얼 29일 개봉예정.
세계 최고 스포츠 사이언스 기관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핏투게더와 '스포츠 테크 혁신' 파트너십 체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카타르의 세계적인 스포츠 교육 기관 어스파이어 아카데미(Aspire Academy)와 한국의 스포츠 과학 기술 기업 핏투게더(Fitogether)가 새로운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 서울에서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이 기념 행사에는 국내의 다양한 스포츠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대표단과 핏투게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협력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소개와 스포츠 과학의 최신 트렌드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각 스포츠 기관의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협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스포츠 과학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협약으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빅클럽들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 축구 대표팀 등의 각국 축구협회,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의 주요 리그를 아우르는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의 'Aspire Academy in the World Fellows' 사업에 핏투게더의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세계 축구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관계자는 "핏투게더는 스포츠 퍼포먼스 분석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엔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어스파이어 아카데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핏투게더와 함께 전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핏투게더 윤진성 대표는 "지난 2022년 FIFA Preferred Provider로 선정되며 기술의 정확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핏투게더가 이번에는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의 활용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핏투게더는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와 World Fellowship 클럽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포츠 퍼포먼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어스파이어 아카데미와 핏투게더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정기적인 워크숍과 세미나를 통해 지식과 기술을 교환할 계획이다. [사진 = 핏투게더]
"나는 메시·호나우지뉴·지단과 뛰어봤다, 최고의 선수는 베르캄프!"…'킹'의 고백[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 호나우지뉴, 그리고 지네딘 지단. 행운을 가진 선수가 있다. 이 3명의 선수와 모두 같은 팀에서 뛰어본 선수가 있다. 바로 아스널의 '킹'이라 불린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호나우지뉴, 메시와 한솥밥을 먹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지단과 호흡을 맞췄다. 앙리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앙리는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이 3명과 함께 뛰어봤음에도 앙리가 경험한 최고의 선수는 다른 인물이었다. 바로 아스널에서 함께 뛴 파트너, 데니스 베르캄프였다. 앙리의 고백.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보도했다. 앙리는 베르캄프에 대해 "내가 가장 존경하고, 내가 함께 뛰어본 최고의 선수였다. 일관성이 있었고, 오랫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베르캄프와 아스널에서 함께 했다. 7년 동안 매일 베르캄프가 훈련하는 것을 지켜봤다. 베르캄프는 경기장에서 자신에게 요구하는 일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훈련을 했다"고 기억했다. 이어 "이렇게 경쟁적인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기술적으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공을 절대 잃지 않는, 완벽한 세컨드 스트라이커였다. 매 순간 결단력 있는 사고와 판단은 나를 감동시켰다. 나는 베르캄프의 경기를 항상 존중했고, 그가 노력하는 방식에 감탄했다. 베르캄프는 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패스를 했고, 득점을 위한 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베르캄프는 항상 경기를 존중했다. 그의 축구 지능뿐 아니라 훈련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나는 그를 많이 존경했다"고 고백했다. 메시, 호나우지뉴, 지단 역시 위대한 동료들이었다. 앙리는 지단에 대해 "그와 함께 경기장에 나선 것은 나에게는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고, 호나우지뉴에 대해서는 "그와 같은 공격수와 함께 뛸 수 있는 건 나에게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그 다음 메시. 앙리는 베르캄프 다음으로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지목했다. 앙리는 "메시는 괴물이다. 아무도 메시가 하는 일을 해내지 못한다. 인간이 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극찬했다.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리오넬 메시, 지네딘 지단. 사진 = 기브미스포츠]
CJ온스타일, 프리미엄 뷰티 매출 139% 증가…3040 절반 넘어[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온스타일은 지난 1~4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이티 신제품 브이티 리들샷은 업계 최초 라이브 1시간 만에 4500세트가 완판됐다. 프란츠 선크림도 방송 1시간 만에 초도물량이 다 나가는 등 기능성 뷰티 신상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뷰티 상품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해당 기간 뷰티 전체 매출에서 3040세대 매출 신장률은 18%로 5060세대의 두 배다. 실제 올해 론칭한 브이티와 에스티로더, 로마샴푸, 넛세린, 메디큐브 등 주요 뷰티 브랜드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중저가 인디 브랜드 중심의 시장에서 기능성 프리미엄 상품으로 차별화하고 시연 라이브 방송으로 접근성을 높인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모바일 앱에 선보인 뷰티 전문관 ‘뷰티풀샵’ 등 쌍방향 뷰티 라이브 프로그램도 3040세대 확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CJ온스타일은 오는 25일 메디큐브 최신상 디바이스 ‘에이지알 울트라튠 40.68’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앞서 이달에만 라쥬란 뷰티 디바이스, 그레이트헤어의 헤어에센스 트리트먼트, 티르티르 안티에이징 쿠션 등을 업계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 라인업에 전문 라이브 방송과 탄탄한 상품 신뢰도까지 더해지며 3040세대 고객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원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뷰티 신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서 가장 빠르게 팔리는 중고차는?…현대차 '캐스퍼' 1위[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중고차로 입고된 지 2주일(14일) 만에 새 주인한테 판매되는 스피드 끝판왕 차로 캐스퍼가 선정됐다. 합리적 가격대의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중고차 입고와 판매 시기 또한 빨라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 개 모델을 대상으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의 차량별 판매 기간을 분석한 결과, 캐스퍼가 평균 14일로 가장 빠르게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대상 차량은 해당 기간 200대 이상 판매된 모델 한정이다.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경차와 준중형 차량이 차지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유지 비용으로 경제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겸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균 판매 기간 14일로 1위를 차지한 캐스퍼는 현대차의 첫 경형 SUV로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모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소형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판매 기간 15일로 2위를 기록한 쉐보레의 경차 더 뉴 스파크는 경제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차량으로, 도심 주행과 주차가 용이해 중고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더 넥스트 스파크는 더 뉴 스파크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의 장점에 더해 개선된 기능과 디자인으로 역시 인기가 높다. 유일한 준중형 세단인 현대 아반떼(CN7)는 평균 17일의 판매 기간으로 4위를 기록했다. 아반떼 CN7은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5위를 차지한 더 뉴 모닝은 뛰어난 경제성과 실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첫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 뉴 모닝은 평균 18일의 판매 기간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케이카는 경쟁이 치열한 인기 모델 구매를 원할 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오픈런 팁도 공개했다. 먼저 케이카 닷컴·앱에서 검색을 통해 원하는 모델이 없을 시, ‘판매준비차량’ 메뉴에서 현재 상품화 중인 차량 리스트를 확인하고 입고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홈서비스 타임딜’ 메뉴에서는 최근 신규 등록된 차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 배송 혜택까지 제공된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경차, 준중형차는 단순히 경제성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겸비해 매력적인 차종”라며 “최근 높은 사양, 최신 기술을 갖춘 차량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성비 높은 경차 수요는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월드·리테일, 동반위·소진공과 “패션 소공인 판로 지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23일 종로구 창신의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의류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샘플·시제품 제작비 지원을 통한 신진 디자이너 육성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판로 개척 △법률 자문, 창업기업 및 창업 준비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패션메이커허브의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는 국내 의류제조 소공인의 최대 밀집 지역으로 1600여개 이상의 의류 소공인이 모여 있는 곳이다. 최근 급격한 디지털화 등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사업구조 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됨에 따라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성장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소공인은 대기업의 탄탄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우수 제품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폭넓게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랜드 역시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패션산업 소공인의 뛰어난 장인정신과 창의력이 국내외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산업의 소공인들과 ‘K-패션 세계화’ 도약을 목표로 건실한 토양을 만들고 제조에서 유통 판로까지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이번 협약은 소공인의 경제적 위상에 맞는 적극적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첫 번째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기업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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