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음바페 레알 이적이 두렵지 않다! 도르트문트 챔스 우승 응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는 강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세롤나의 폴란드 출신 베테랑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가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음바페가 레알로 둥지를 옮기는 데 대해서 두려움이 전혀 없다고 힘줬다. 아울러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레알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 공식화 되지는 않았지만,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바르셀로나)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음바페는 분명히 대단한 선수다. 그가 레알로 간다면, 레알은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아무리 뛰어나도 우리가 한 팀이 되어 협력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6월 2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응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물론 저는 도르트문트를 좋아한다.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응원할 것이다"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마르코 로이스에게 유산이 될 수도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에는 초반부터 라리가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을 때도 승점을 많이 잃지 않았다"며 "라리가에서 우승하려면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서 배워야할 교훈이다"고 짚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위를 확정했다. 37라운드까지 25승 7무 5패 승점 82를 기록했다. 29승 7무 1패 승점 94를 적어낸 레알에 밀려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24승 6무 7패 승점 78의 지로나를 제치고 준우승을 확정했다. 27일 세비야와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시원한 연승 행진' 필라델피아, 3연승→패→5연승! 압도적인 ML 1위…승률 0.720[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필리스는 멈추지 않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거칠 것 없는 고공비행을 펼치며 승률 0.720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최다 승과 최고 승률을 마크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2024 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11-4로 대파했다. 장단 8안타를 터뜨리며 11득점을 뽑아냈다. 7안타의 텍사스를 여유 있게 꺾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초와 2회초 한 점씩을 빼앗기며 0-2로 뒤졌다. 하지만 2회말 2점을 얻으며 동점을 이뤘고, 3회말 1점을 더하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4회말 3점, 6회말 4점, 8회말 1점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했다. 다시 연승 휘파람을 불고 있다.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에 4-2로 이긴 후 5연승을 신고했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마크했다. 3연승 후 한 번 지고 다시 5연승을 내달렸다. 최고의 상승세를 타면서 빅리그 최강 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시즌 성적 36승 14패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률 7할대를 찍었다. 50경기에서 272득점 182실점을 기록하며 득실에서도 +90으로 1위에 올랐다. 홈에서 21승 8패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고, 원정에서도 15승 6패로 강했다. 시즌 개막 전 최고의 우승후보로 평가 받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28승 18패를 적어낸 애틀랜타에 6게임이나 앞섰다. 24일 텍사스와 홈 경기를 치른 뒤 25일부터 27일까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밀워키 브루어스(28승 21패 승률 0.571)가 중부지구 1위, LA 다저스(33승 18패 승률 0.647)가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34승 17패 승률 0.667), 클리블랜드 가디언스(33승 17패 승률 0.660), 시애틀 매리너스(27승 23패 승률 0.540)가 동부·중부·서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중소기업인대회'…尹 “세계 놀라게 할 'K-중기' 확실하게 지원"[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세계 시장에 진출할 국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창업지원법 개정으로 마련된 지원근거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쳤고, 순방에 함께한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이뤘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기뻤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행사다. 윤 대통령은 3년 연속 중소기업인들을 대통령실 잔디마당으로 초청해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었다. 취임 첫해 2022년에는 중소기업인대회에 5대 그룹 총수를 처음 참여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의제로 제시했다. 지난해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롯해 40대 이하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참여시켰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중소기업 및 유관 단체기관 등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기업에선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별히 12개국 주한대사도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김기문 회장과 중기부·외교부 장관, 대기업 총수, 해외 한상기업 대표, 중소기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원팀호(號)’ 출항식을 가졌다. 정부·대기업·재외동포기업이 원팀이 돼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 금탑산업훈장,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에이치엔에스하이텍 김정희 대표 이날 금탑산업훈장은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이사와 에이치엔에스하이텍 김정희 대표이사가 수상했는데, 최 대표는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해 공정 단순화를 통해 조선업계의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국내 디스플레이 이방성전도필름(ACF) 업계 국내 1위·세계 3위 업체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를 통해 소부장 소재사업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재외공관이 중소기업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대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규제 혁신에 힘써주고, 22대 국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과 기업상황에 맞는 근로시간 유연화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희선, 이런 인연도 있네 "주상욱 집 보러 간 적 있어" [밥이나 한잔해][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희선이 주상욱과 뜻밖의 인연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배우 주상욱은 "우리 집이 여기다"라며 "성수동에는 연예인이 엄청 많다. 여기 뿐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은지가 "여기서 산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주상욱은 "3~4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이에 김희선이 "나 그 집 안다"며 "SM 옆이었다. 나 그 집 보러 갔었다"고 반가워했다. 그러자 주상욱은 "우리 집에 오신 건 아니겠죠"라며 "이 이야기도 들었다. 갔는데 '거기는 영 아니다'라고 하고 가셨다고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투헬 첼시 컴백? 그건 당신의 착각!"…첼시가 원하는 감독 따로 있다, 의외의 유력 후보 등장! '승률이 무려 72%'[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토마스 투헬 감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충격 복귀설이 등장했다. 현지 언론들은 투헬 감독이 EPL 복귀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를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것일까. 투헬 감독은 첼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Sky Germany'는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투헬은 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첼시 복귀설이 나왔다. UCL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 복귀다. 투헬은 2022년 9월 토드 보엘리에 의해 경질됐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봤다. 그래서 둘은 다시 손을 잡을 수있다. 첼시의 접근 방식으로 인해 투헬이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 이미 첼시와 투헬은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이 첼시 쪽으로 흐르자 과거 투헬 감독 발언도 소환했다. 투헬 감독은 이달 초 "내가 첼시를 좋아하는 건 비밀이 아니다. 나는 영국에서 첼시를 좋아했고, EPL을 좋아했다. 나에게 매우, 매우,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건 착각일 가능성이 크다. 첼시가 진정으로 원하는 감독은 따로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의외의 인물이다. 그렇지만 경쟁력은 확실하다. 주인공은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이다. 그는 포르투갈 최고의 명장이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인 콘세이상 감독은 2017년부터 포르투를 이끌고 있다. 이곳에서 리그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승률이 놀랍다. 콘세이상 감독은 포르투에서 총 378경기를 지도해 273승 53무 52패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승률은 무려 72.22%다. 포르투갈 최고 감독 3회 수상에 빛난다. 포르투를 지나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을 연상케 한다. 이 내용을 영국의 '미러'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한 첼시가 콘세이상을 스탬포드 브릿지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 의외의 후보가 등장한 것이다. 포르투에서 1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콘세이상은 위약금 없이 첼시로 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콘세이상은 최근 AC밀란과 마르세유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이적이 유력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콘세이상 감독의 에이전트가 슈퍼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다. 멘데스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멘데스가 보엘리에 직접 제안을 한 것이다. 멘데스는 보엘리와 돈독한 관계를 구축했다. 멘데스가 콘세이상을 첼시로 이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멘데스가 나서자 콘세이상은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임→유임→경질' 바르샤, '구단 레전드' 사비와 결별 선택 '충격'..."이미 새로운 감독과 합의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지 플릭이 FC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앉는다. 스페인 'TV3'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플릭 감독이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 굴욕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 1-4로 패배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스페인 슈퍼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바르셀로나가 디펜딩챔피언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에 2-4로 완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설상가상 바르셀로나는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도 3-5로 패배했다. 무관 가능성이 생기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사비 감독은 비야레알과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임을 발표했다. 사비 감독은 "나는 6월 30일부터 더 이상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싶다.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한 명의 바르셀로나 팬으로서 방치할 수 없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발 빠르게 움직여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한지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 율리안 나겔스만 등 최근 유럽에서 핫한 감독을 최종 후보에 올렸다. 현재 바르셀로나 2군 감독인 라파엘 마르케스의 승진도 고려 중이었다. 사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결정한 뒤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승승장구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무려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도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때부터 사비 감독의 사임 번복 가능성이 언급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하는 등 상승세가 꺾였지만 사비 감독은 자신의 결정을 번복했다. 선수들은 사비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었고,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간절하게 설득한 끝에 사비 감독도 유임하기로 마음을 돌렸다. 그러나 사비 감독과 라포르타 회장의 좋은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꼬집었고,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에게 굉장히 실망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사비 감독을 다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플릭이다. 플릭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2017년 1월까지 독일 축구협회의 디렉터를 맡았고, 이 기간 독일은 메이저 대회에서 최소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썼다. 2019년 7월 플릭은 뮌헨 수석 코치 자리에 앉았고 4개월 후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구단은 정식 감독으로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뮌헨은 이 시즌 플릭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DFL-슈퍼컵에서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해 40경기 만에 트로피 5개를 들어올렸다. 플릭 감독은 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해 6관왕을 달성했다. 플릭은 20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2021년 5월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출발은 좋았다. 독일 대표팀은 유럽 지역 예선 2경기를 남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고전했다.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는 1-4로 대패했다. 결국 플릭 감독은 일본과 친선전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서독 대표팀 시절까지 포함해 123년에 달하는 독일 대표팀 역사상 경질을 당한 감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플릭 감독은 독일 대표팀 1호 경질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독일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플릭은 아직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플릭 감독은 사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결정했을 때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직접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플릭은 사비 감독의 유임으로 멀어졌던 바르셀로나행의 기회를 다시 잡았다. 바르셀로나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호중, 거짓 진술했나…유흥업소 직원 "3시간에 소주 3~4병 마셔"[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 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만 소주를 3병 이상 마신 사실이 전해졌다. 23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한 유흥주점 여성 종업원들에 대해 순차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호중이 동석자 중 유일하게 소주를 마셨으며, 양이 3~4병에 달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1일 경찰 조사에서 '식당과 유흥주점 등을 모두 합쳐 약 5시간 동안 소주 위주로 10잔 이내의 술을 마셨다'는 김호중의 진술을 뒤집는 것으로, 약 3시간 동안 최소 3병 이상 소주를 마셨다면 정상적인 운전은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24일 정오에 열릴 예정이다.
기아, ‘EV3’ 세계 최초 공개…"전기차 대중화, 진짜가 왔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기아가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 선보이며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언했다. 1회 충전으로 501㎞를 달리고, 80%대까지 완충하는데 30분 남짓이면 된다. 6월 계약을 진행해 7월부터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기아가 23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더 기아 EV3(The Kia EV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3는 국내 시장 2021년 기준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0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EV3는 대담하고 강건한 외장과 생활공간을 닮은 실용적인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는 EV3를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한다.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시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기준 501km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으며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 전륜에 적용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한다. 기아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i-페달을 활성화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은 물론 탑승객의 승차감을 높여주는 i-페달 3.0을 적용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뿐만 아니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 테마’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스티어링 휠 터치만으로도 잡은 상태를 인식하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는 오는 6월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개시하고 정부 부처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4분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혁신적인 기술과 동급 EV 대비 보다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EV3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前매니저 돈 안 갚아"…패소하자 판결문 열람 제한 신청[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음주 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의 돈을 갚지 않았다가 재판에서 패소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창원지방법원은 김호중의 전 매니저 A씨가 김호중에게 22회에 걸쳐 1200여 만 원을 빌려준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A씨에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김호중의 무명 시절부터 그를 지원해왔으나, 김호중이 '미스터 트롯'에서 입상한 후 말도 없이 현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며 소송을 냈다. A씨는 정산금을 뺀 2300여만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김호중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법원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 A씨가 "김호중이 소속사를 옮긴 직후 '수익의 30%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2억 원도 요구했으나 이 부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호중이 상고하지 않으며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김호중은 패소 다음 날 '다른 사람이 판결문을 보지 못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열람 제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24일 정오에 열릴 예정이다.
두산,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와 업무협약[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3년 연속 동행이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스포츠문화 공동 성장을 추진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태룡 두산베어스 단장과 조재종 몽베스트 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건강한 스포츠문화 확산을 위해 개별 채널을 활용, 적극적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한다. 몽베스트는 두산베어스 야구장 및 1,2군 선수단 내 몽베스트 생수를 제공한다. 두산베어스와 몽베스트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세부 공동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상호 협의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인 몽베스트는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최고 등급인 별 3개(3 Stars)를 받아 ‘최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아울러 ‘2024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식음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두 번 사로잡았다. 또한 NSF, FSSC22000인증 등 국제 기준 또한 충족하여 맛과 품질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몽베스트는 녹차와 홍차 베이스에 은은한 과일향이 조화로운 티제품과 청량감과 상큼함이 있는 콤부차 제품으로 구성된 ‘몽베스트 블랜딩 하우스’를 출시했다. 몽베스트 블랜딩 하우스는 티마스터가 찾은 최적의 블랜딩 레시피로 만들어졌으며, 헬시 플레져 트렌드를 반영하여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산,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와 업무협약...3년 연속 동행 확정[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23일 잠실구장에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3년 연속 동행이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스포츠문화 공동 성장을 추진하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김태룡 두산베어스 단장과 조재종 몽베스트 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건강한 스포츠문화 확산을 위해 개별 채널을 활용, 적극적 마케팅과 홍보를 진행한다. 몽베스트는 두산베어스 야구장 및 1,2군 선수단 내 몽베스트 생수를 제공한다. 두산과 몽베스트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세부 공동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상호 협의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인 몽베스트는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최고 등급인 별 3개(3 Stars)를 받아 ‘최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아울러 ‘2024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식음료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두 번 사로잡았다. 또한 NSF, FSSC22000인증 등 국제 기준 또한 충족해 맛과 품질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몽베스트는 녹차와 홍차 베이스에 은은한 과일향이 조화로운 티제품과 청량감과 상큼함이 있는 콤부차 제품으로 구성된 ‘몽베스트 블랜딩 하우스’를 출시했다. 몽베스트 블랜딩 하우스는 티마스터가 찾은 최적의 블랜딩 레시피로 만들어졌으며, 헬시 플레져 트렌드를 반영해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6관왕' 사령탑, 뮌헨 거절 이유 공개됐다...그의 '1순위'는 바르셀로나→Here we go "사비 떠나는 대로 협상 시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 부임을 원하고 있으며 곧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중간에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플릭 감독은 코치 신분으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UEFA 슈퍼컵, DFL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하며 ‘6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플릭 감독은 2020-21시즌이 끝난 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다만 뮌헨에서의 성과와 달리 독일 대표팀에서는 부진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고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가대표팀에서 경질된 감독으로 남게 됐다. 최근에는 뮌헨 감독직 복귀가 유력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난 뮌헨은 후임 감독을 찾았다. 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으로부터 모두 거절을 당했다. 이에 플릭 감독의 복귀를 추진했고 회담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성사되지 않았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플릭 감독은 몇 달 동안 최우선 순위로 바르셀로나를 기다렸다. 그는 첼시와 협상을 한 적이 없으며 바르셀로나도 플릭 감독과의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선수단은 함께 나서 사비 감독을 설득했다. 더욱이 시즌 막판에 바르셀로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사비 감독을 향한 팬들의 반응도 달라졌고 사비 감독도 지난 25일에 “팀에 남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사비 감독이 최근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팀과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분노했고 “사비 감독의 거취를 논의하겠지만 함께 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결국 이별이 유력한 상황으로 바르셀로나는 지휘봉을 플릭 감독에게 맡길 계획이다.
“페디가 볼티모어에 의미 있나?” KBO 20승 출신 괴물의 트레이드 파트너 공개? 간신히 0.300 ‘떠나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페디가 볼티모어에 의미 있을까?” 에릭 페디(31,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트레이드가 마감되는 7월말까지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고 봐야 한다. 2년 1500만달러(약 204억원)라는 구단 친화적인 계약인데, 올 시즌이 아닌 내년 시즌을 마쳐야 FA다. 페디를 원하는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은 상대적으로 실패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그리고 실제로 페디의 실력이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과 비교가 안 된다. 2023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뽑아내면서 스위퍼를 익혔고 체인지업을 다듬었다. 그 효과를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도 톡톡히 본다. 페디는 올 시즌 10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10이다. 피안타율 0.218, WHIP 1.09다.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복귀 후 최악의 투구를 했음에도 여전히 시즌 전체 성적은 좋다. 이렇게 약한 팀에서 이 정도 수치들을 찍는 건 박수 받아야 마땅하다. 결정적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 중 하나다. 2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5승35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30개 구단 통틀어 최하위 승률이기도 하다. 페디를 팔고 유망주들을 취해 미래를 대비할 시점이 다가온다. 페디의 트레이드 파트너로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강력하게 떠올랐다. 29승18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올 시즌은 달릴 만하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이날 트레이드 관련, 독자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페디 얘기도 자연스럽게 꺼냈다. 우선 한 팬이 볼티모어의 불펜이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볼티모어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로 아메리칸리그 4위. 선발은 3.22로 아메리칸리그 4위, 불펜은 3.47로 역시 아메리칸리그 4위. 경쟁력은 있다. 단, 보든은 강력한 마무리 추가가 중요하다고 했다. 트레이드 될 유망주도 찍었다. 그러자 또 다른 팬이 볼티모어의 페디 영입이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페디가 볼티모어에 의미 있을까? 화이트삭스와 볼티모어가 페디를 코너 노비(유망주)로 바꿀 수 있을까. 볼티모어는 팀 친화적인 계약에 커맨드 좋은 선발투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화이트삭스는 2루수, 좌익수에 유망주를 추가한다”라고 했다. 보든은 “이런 트레이드 구상은 양측 모두에 일리 있다”라면서도 “계약을 확대해 화이트삭스 구원투수 중 한 명을 영입하거나, 아니면 좀 더 큰 규모로 페디, 마이클 코펙, 스티븐 윌슨을 받고 딜런 비버, 저드 파비앙, 노비의 유망주 패키지를 제안한다. 페디는 볼티모어의 로테이션을 개선한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 독자들은 볼티모어와 페디를 연결했지만, 사실 페디는 내셔널리그 컨텐더 구단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선발투수는 늘 필요하고, 페디를 2~3선발로 쓸 수 있는 팀이 가장 좋은 선발진을 보유할 전망이다.
토트넘 잔류 '불가능' 임박...포스테코글루도 답변 피했다, "구단과 선수의 감정이 중요하다"→필요성 언급 전혀 X[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티모 베르너(28)의 거취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베르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후보를 물색했고 베르너를 6개월 입대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 베르너를 데려올 수 있는 완전 영입 옵션까지 포함된 계약이었다. 베르너는 중앙과 사이드를 오가며 여러 포지션을 맡았다. 하지만 아쉬움은 여전했다. 베르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 나서며 2골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저조한 골결정력은 개선되지 않았으며 경기마다 기복도 계속됐다. 자연스레 베르너의 완전 영입을 두고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됐다. 베르너가 기량 미달이라는 의견과 공격수가 충분하지 않기에 일단 영입을 하고 추가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됐다. 베르너의 완전 이적료가 1,700만 유로(약 250억원)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도 영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였다. 베르너는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6월 14일전까지 베르너의 영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토트넘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24)가 열리기 전에 영입을 해야 한다. 라이프치히는 추가 영입을 위해 데드라인을 설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저울질은 계속되고 있다. 도미니크 솔란케(본머스),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등 새로운 공격수들의 영입 가능성을 먼저 확인하고 있고 브리안 힐, 히샬리송 등의 이탈도 고려 대상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영입에 대한 의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0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 영입’에 대해 “분명 데드라인이 있다”면서 “많은 것들이 구단과 베르너의 기분에 달려 있다”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베르너가 꼭 필요하다거나 완전 영입을 원한다는 말은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결과가 오는지 볼 것이다. 나는 편안한 상황이다. 분명 선수를 빠르게 영입하는 건 도움이 된다. 말은 쉽지만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공격은 분명 내가 강화하고 싶은 포지션이다”라고 덧붙였다.
'10월 결혼' 조세호, 용산 신혼집 최초 공개…"♥그 친구가 신경 많이 써"[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23일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세호'를 통해 '조세호의 NEW 하우스 전세계 최초 공개합니다 (+집들이 선물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세호는 "새롭게 이사 온 용산 집이다"라며 집 소개를 시작했다. 널찍하고 탁 트인 거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세호는 장식장과 공기청정기를 보여주며 "집 디자인은 그 친구 분이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예비 신부를 언급했다. 조세호는 "어떻게 용산에 와서 살게 됐냐"는 질문에 "결혼을 하게 되면 나도 나지만 배우자의 입장도 고려를 해야 한다. 직장을 다녀야 하니까. 어느 쪽에서 살까 하다가 여자친구가 이쪽 근방이 좋지 않겠냐. 이쪽 근방이면 본가와도 가깝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남창희가 내게 '집 이사했으니 필요한 거 없냐'고 묻더라. 재석이 형도 '뭐 하나 얘기해라'고 하더라. 그런데 뭘 해 달라고 이야기를 못했다"고 털어놓은 후 선물들을 둘러봤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목표→바이아웃 2500억 지급 가능…'AC밀란 기둥 뽑아간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대형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3일(한국시간) '알 힐랄이 미친 제안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레앙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레앙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이름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앙은 1억 7500만유로(약 2587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레앙의 아버지가 알 힐랄과의 협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다. 레앙은 알 힐랄로부터 명백한 제안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알 힐랄은 레앙과 이적에 합의하면 AC밀란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레앙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네이마르를 영입한 알 힐랄은 레앙에게 네이마르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계획이다. 알 힐랄은 쿨리발리, 네베스, 미트로비치,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알 힐랄의 선수 등록 명단에 제외되어 있다. 알 힐랄은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전력 보강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레앙은 지난 2019년부터 AC밀란에서 활약했고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선 A매치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24살의 레앙은 전성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레앙 영입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FIFA 클럽월드컵은 내년 확대 개편되어 미국에서 개최된다. 출전팀은 기존 7개팀에서 32개팀으로 크게 늘어난다.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알 힐랄은 내년 FIFA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K리그 클럽 중에선 울산의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파리생제르망, 인터밀란, 유벤투스, 첼시 등 최근 4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거나 UEFA 클럽 대항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클럽들의 출전도 확정됐다. [레앙.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너 내 동료가 돼라' 대표팀 주장의 러브콜..."호날두, 브루노 합류 원한다"→알 나스르도 거액의 돈 준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용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 제레미 크로스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는 다음 시즌에 페르난데스가 맨유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합류하기를 원한다. 알 나스르는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라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강력한 오른발 킥력과 영리한 축구센스를 바탕으로 박스 안팎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이며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활동량도 많고 부상이 없는 철강왕 선수로도 유명하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7-2018시즌 스포르팅 CP로 이적한 뒤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56경기 16골 20도움을 작렬하며 팀 내 최다 득점 2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53경기 32골 18도움으로 구단 역대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고, 역대 포르투갈 미드필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2019-2020시즌 페르난데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무려 5500만 유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페르난데스를 품었다. 맨유 합류 이후 페르난데스는 신형 엔진으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수상했고, 22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페르난데스는 58경기 28골 18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더 수상하며 1년 동안 네 번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 기록이다. 2021-2022시즌 맨유는 페르난데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부임 뒤에도 페르난데스는 59경기 14골 13도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8도움, 챔피언스리그 2골 2도움, FA컵 3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내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8위에 머물렀지만 페르난데스 만큼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페르난데스가 아니었다면 맨유가 어디까지 추락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즌이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앞세워 FA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다.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이 이어지자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막대한 자본을 이용해 유럽 출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중 알 나스르의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의 동료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페르난데스가 사우디 프로리그로 향할 가능성은 낮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사우디 프로리그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다만 최근 페르난데스는 "맨유가 날 원하지 않는다면 떠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해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ML 커리어를 이렇게 시작한 투수는 없다"…'ERA 0.84' 이마나가 ML 선발 투수 파워랭킹 1위 등극[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회의론에서 수용론, 그리고 포용론으로 바뀌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매체는 "여기서 쉬운 결정은 없었지만, 1위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고 밝혔다. 'MLB.com'이 선발 파워랭킹 1위로 선정한 선수는 바로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한 이마나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5년 최대 8000만 달러(약 109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마나가는 올 시즌 초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53⅔이닝 9사사구 58탈삼진 7실점(5자책) 평균자책점 0.8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1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00이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1점대를 넘겼는데, 이후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5이닝 무실점, 1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쇼를 펼치며 평균자책점을 0.84까지 내렸다. 'MLB.com'은 "이마나가가 계속해서 0점을 기록하면서 우리 패널의 반응은 회의론에서 수용론으로, 전체적인 포용론으로 바뀌었다"며 "30세의 좌완 투수인 이마나가의 지금까지의 활약은 마술처럼 보이지만, 그 결과는 무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렇게 시작한 선발 투수는 없다. 이전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선발 파워랭킹에 데뷔한 이마나가는 이번에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이마나가에 이어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지난 랭킹에 이어 이번에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랭킹 5위 레인저 수아레스(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랭킹 1위였던 잭 휠러(필라델피아)는 4위, 3위였던 타일러 글래스노우(LA 다저스)가 5위에 머물렀다. 6위부터 10위는 각각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세스 루고(캔자스시티 로열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코빈 번스(볼티모어 오리올스), 태너 하우크(보스턴 레드삭스)가 차지했다. 지난 랭킹 7위에 이름을 올렸던 번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톱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강인 옆에 현존 최고 MF 온다!"…맨시티와 이별 확정→PSG 이적 유력→몸값 867억, 엔리케 "나는 그 MF 광팬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안 음바페는 떠나지만 또 한 명의 '월드클래스' 선수가 올 것이 유력하다. PSG의 이강인은 음바페와 이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어린 이강인이 발전하는데도, 젊은 팀 PSG가 발전하는데도 분명 도움이 되는 최고의 선수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다. 중원과 윙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라는데 이견이 없다. 실바가 프랑스 리그1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뛰었다. 리그1 우승 1회를 이끄는 등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런 실바를 맨티시가 주시했고, 2017년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에서 실바의 전성기가 열렸다.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354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트레블 1회 등 총 16개의 우승트로피를 수확했다. 맨시티 황금기의 핵심 멤버였다. 이런 실바가 맨시티와 이별을 추진했고, 이별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실바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5000만 파운드(867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할 것이다. 맨시티도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29세의 실바의 계약에는 계약 해제 조항이 있다. 실바가 이것을 발동시킬 것이다. 가장 유력한 팀이 PSG다. PSG는 실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실바의 광팬이다. 엔리케는 음바페 이후의 시대를 실바가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리케는 오랜 기간 실바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 또한 실바를 원하지만 자금 조달할 능력이 없다. PSG는 당장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수 있다. 실바는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맨시티에서의 생활이 불행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공룡들 30세 외인 에이스가 돌아온다…건강우려 불식, 그런데 LG 3연전서 ‘대체 선발’이 2명[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일요일에 나옵니다.” NC 다이노스 에이스 다니엘 카스타노(30)가 복귀전을 갖는다. 26일 잠실 LG 트윈스전이다. 강인권 감독은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이렇게 얘기했다. 카스타노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 이후 팔 근육 긴장증세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카스타노는 12일만에 돌아온다. 올 시즌 9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인 좌완 에이스. 구위와 디셉션을 감안할 때 카일 하트보다는 좀 더 강력한 카드. 그러나 5월 들어 3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5.21로 좋지 않았다. 강인권 감독은 “카스타노는 22일에 불펜 투구를 한 80% 강도로 진행했다. 크게 이상 없다고 해서 일요일 등판을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애당초 부상 예방의 성격이 강한 만큼, 라이브피칭, 2군 실전 등의 절차는 생략했다. 그런데 NC는 LG 트윈스와의 24~26일 원정 3연전서 대체 선발투수가 2명이나 들어간다. 강인권 감독에 따르면 24일 이준호, 25일 이용준이다. 사실 25일이 카스타노가 본래 들어가야 하는 날이다. 그러나 26일에 들어가고, 19일 대체 선발로 나간 이용준이 25일에 한번 더 기회를 잡는다. 이용준은 19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서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팀이 1-2로 지면서 웃을 수 없었다. LG를 상대로 경쟁력을 한 번 더 시험한다. 24일 이준호의 경우, 최근 1군에서 빠진 잠수함 이재학의 대체 선발이다. 이재학은 중지 힘줄 염증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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