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사푼사푼, 여름시즌 ‘블루스무디·에이드’ 2종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GC인삼공사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정관장 사푼사푼’이 여름을 앞두고 블루스무디와 에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즌 음료는 ‘블루스무디’, ‘블루에이드’ 2종으로 오는 7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새로 출시한 음료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파란색을 테마로 에메랄드 빛 바다를 형상화한 제품이다. 블루스무디는 홍삼과 우유가 더해진 진생치노에 소다와 화이트 펄을 더해 달콤한 맛을 냈다. 또 블루에이드는 상큼한 라임과 민트가 어우러진 티에이드로 청럄감을 선사한다. 정관장 사푼사푼 카페는 서울 대치동 KT&G 타워 1층에 위치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사푼사푼은 단순한 맛을 넘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돼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즌 음료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넥슨,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전국투어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은 자사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을 맞아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감성적인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다양한 음악 콘텐츠로 사랑받아 온 ‘마비노기’ 20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전국투어로 마련됐다.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등 다양한 넥슨 게임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안두현 지휘자와 60인조의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다. 공연은 내달 2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29일 광주, 7월 13일 서울, 9월 7일 부산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 첫 번째 서울 공연 입장권은 2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후 공연 입장권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관람객 전원에게 ‘판타스틱 멜로디 만돌린’, ‘오케스트라 : 별을 위하여 2차 타이틀 획득 쿠폰’을 얻을 수 있는 특별 쿠폰도 증정한다. 넥슨 관계자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소년 모험가’ 등 경쾌하고 감미로운 마비노기 OST와 20주년 기념 신곡을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CJ나눔재단,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대통령 표창 수상[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나눔재단은 여성가족부 주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헌신한 개인, 단체, 기업 등과 모범 청소년을 격려하는 상으로 매년 5월 수여된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후 19년간 200만여명의 청소년에게 문화 교육과 체험을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 2005년부터 CJ나눔재단은 문화 교육·캠프를 지원하는 ‘문화제안서’를 비롯해 문화향유 지원사업 ‘객석나눔’, 자기주도적 문화 창작 활동 지원사업 ‘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동아리’ 등 누적 1만8000여개의 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어서 2018년에는 꿈키움 장학, 2022년 CJ인턴십 등 적극적인 지원 사업 신설을 통해 청소년의 진학, 진로 맞춤형 성장을 도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CJ나눔재단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3인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자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주체적인 활동으로 또래 청소년에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선정하며,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참여자 김은호 씨, ‘CJ도너스캠프 드림 어게인’ 참여자 김이진 씨,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장학생’ 변상훈 씨 등이 수상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의 문화 향유 확대와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CJ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의 성장과 청소년의 꿈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문화 교육·체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 주전 경쟁 '초비상'...뮌헨, '언해피' 맨시티 중앙 수비 영입→'새 감독' 콤파니도 '열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의 존 스톤스(29)를 노리면서 김민재(27)의 주전 경쟁이 빨간불에 놓였다. 김민재는 2023-24시즌에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며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전반기에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홀로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경기력이 떨어졌고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의 성급한 수비 실수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공개 질책을 받았고 이적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난 후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다. 더 노력해야 한다. 수비수로서 나는 항상 확신을 갖고 플레이를 했지만 뮌헨에서는 그런 모습을 항상 요구하는 게 아니라 혼란이 있었다. 많은 걸 배운 시즌이다. 다음 시즌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남겼다. 하지만 김민재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뮌헨이 스톤스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톤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2016-17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중앙 수비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며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의 주요 자원 역할을 맡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상황이 달랐다. 스톤스는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6번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톤스는 현재 상황에 강한 불만이 있고 뮌헨은 이 틈을 노리려 한다. 또한 새롭게 뮌헨 지휘봉을 잡게 될 뱅상 콤파니 감독과도 연이 있다. 투헬 감독과 이별을 결정한 뒤 여러 후보와 접촉한 뮌헨은 콤파니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고 다수의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 보도했다. 뮌헨은 번리에게 위약금을 지불할 예정이며 콤파니 감독은 이미 뮌헨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콤파니 감독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스톤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3시즌을 같이 뛰며 누구보다 스톤스를 잘 알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스톤스 영입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본인도 열렬한 스톤스의 팬”이라고 강조했다.
'펩 감독님, 정말 떠나는 건가요?' 맨시티 우승 주역 MF 고백 "펩 감독 없으면 정말 슬플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의 조언이 항상 큰 도움이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4시즌 연속 우승에 큰 기여를 한 필 포든(24)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나지 않기를 바랐다. 만약 펩 감독이 클럽을 떠난다면, 정말 슬플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포든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B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펩 감독과 이별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펩 감독의 현실은 잔류보다 떠나는 것에 가깝다고 알고 있다. 그것 외에 아는 바가 없다. 그(펩)가 팀을 떠난다면 정말 이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펩 감독이 맨시티를 떠나는 것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을 그와 함께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포든은 올 시즌 EPL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EPL 사무국으로부터 EPL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펩 감독은 축구를 단순화한다. 그가 해 준 조언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저는 펩 감독과 함께 일해 왔다. 이번 시즌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었고,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계속해서 잘 뛰고 싶다"고 전했다. 25일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024 잉글리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대한 이야기도 남겼다. 맨유가 올 시즌 EPL 8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길을 걸었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힘든 결승전이 될 것이다. 맨유가 지난해에 우리를 어렵게 하는 걸 경험했다"며 "더비 매치에서는 누가 이길지 점치기 힘들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힘줬다. 아울러 포든은 유로 2024에서 좋은 활약을 다짐했다. 가레스 사우게이트 감독의 여러 주문을 잘 소화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저는 항상 미드필더로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해 왔다. 미드필더가 저의 최고 포지션이다"며 "물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맡기는 어떤 포지션에서도 잘 뛸 수 있다. 왼쪽 측면이든 오른쪽 측면이든 중앙이든 상관 없다. 여러 곳에서 뛰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 기쁘다"고 강조했다.
'설계자' 강동원 "흑미남? 검정쌀인줄…'백미남' 이종석, 강아지 같은 느낌" [MD인터뷰①][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강동원이 '흑미남'이라는 표현과 배우 이종석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동원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개봉을 앞두고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강동원은 극 중 조작된 사고 현장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았다. 이날 강동원은 이요섭 감독이 자신을 '흑(黑)미남'이라 칭한 것에 대해 "나는 진짜 검정쌀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 어릴 때부터 까무잡잡해서 늘 별명이 오골계였다. 그래서 검정쌀을 말하는 줄 알고 '새로운 표현'이라고 생각했다"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이 감독은 특별출연한 이종석을 '백(白) 미남'이라 칭하기도 했다. 강동원은 "종석 씨랑 신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꽤 같이 촬영하면서 되게 재밌게 잘 찍었다"며 "사실 그전에 한번 사적인 자리에서 본 적이 있었다. 즐겁게 촬영했고 짧아서 아쉽기는 했다. 일단 특별출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백미남' 이종석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종석 씨가 진짜 하얗긴 하더라. 나는 좀 까맣다. (이종석이) 우리 영화에서 약간 강아지 같은 느낌으로 나오지 않나. 둘이 되게 반대되니까 나는 그 점이 좋았다"며 "촬영했을 때 종석 씨가 군 복무가 막 끝났을 때쯤이었다. 둘이 군대 이야기를 했다. 4~5회 차 정도 촬영했는데 추운 날에 그 친구도 땅바닥에 계속 누워있느라 고생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종석이 연기한 짝눈과 영일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짚었다. 강동원은 "영일과 짝눈이 어떤 관계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영일이 짝눈에 대한 집착이 있다. 영일이 오히려 짝눈 이를 붙들려고 했던 느낌"이라며 "일단 둘 다 가족이 없고, 어릴 때부터 같이 자랐다. 어떤 관계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아모레퍼시픽재단·공감재단, 서울문화재단과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 나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23일 서울문화재단과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개 재단은 노들섬을 중심으로 노들 컬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노들 컬처 클러스터’는 노들섬 인근 기관과 기업이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개념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공동기획과 협력사업 추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홍보 등 제반 사항 상호 지원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각종 문화사업 추진 협력과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올해부터 노들섬 운영을 맡은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명소로 알려진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직원과 자원봉사자드ᅟᅡᆯ이 참여한 아트가드닝 ‘노들섬, 꽃피우다’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79년 이이온 화장문화를 보여주는 ‘유행화장전(展)’이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전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은경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51년간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문화예술적 지향점을 나누며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청년 세대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신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노들 컬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해 노들섬과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 지도를 새롭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들섬이 글로벌 예슬섬으로 거듭나도록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6월 추천 여행지…전북 고창 청농원, 보랏빛 ‘라벤더’ 시즌 시작[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전북 고창 청농원이 이번 주말부터 오는 6월23일까지 라벤더 시즌을 운영한다. 24일 청농원에 따르면 올해 1만9835㎡ 규모의 광활한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다. 관리하기 까다롭다는 보라색 잉글리쉬 라벤더와 자주색의 프렌치라벤더 위주로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 빨갛고 하얀꽃들 4628㎡ 수국정원과 바람에 넘실대는 갈대류 식물과 어울려 화려한 지상의 화원을 연출한다.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는 6월 초순부터 중순까지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14세 미만은 무료다. 청농원은 농촌숙박 팜스테이 관광농원이다. 이름은 이곳의 옛 지명 ‘청천(凊川) 마을’에서 따왔다. 라벤더 정원을 비롯해 수국정원, 숙박을 할 수 있는 한옥인 '술암제(述庵齊)'각종 차를 판매하는 카페 청(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술암제는 5칸 반 겹집 구조로 10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방 5개, 광 및 대청 3개, 공로(다락) 2개, 아궁이 등은 원래의 모습으로 유지했다. 과거 정지(부엌 찬장) 공간을 욕조 화장실로 개조했다. 기와집 구조에 현대식 편의를 더했다. 청농원 주변에는 ‘보리나라 학원농장’의 청보리밭, 높이 35m의 바위가 병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의 병바위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인근 구암마을은 병바위를 비롯해 소반바위, 안장바위, 선바위, 형제바위, 벌바위, 탕건바위, 사자바위, 병풍바위 등 큰 기암괴석이 아홉 개가 자리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선운산, 선운사, 고창읍성, 고창 고인돌 유적지, 구시포해수욕장, 운곡 람사르습지, 상하농원 등이 주변 관광지로 추천된다. 청농원 관계자는 “지난해 6만여명이 라벤더 시즌에 청농원을 찾을 정도로 이젠 전북 고창만이 아닌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며 “올해 면적을 50% 더 늘렸다”고 소개했다.
"충격 발언! 모드리치-크로스는 과대포장된 선수, 이들 보다 뛰어난 10명 꼽을 수 있다"…첼시 출신 MF 역대급 비난, "능력에 비해 과분한 트로피 얻었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 두 선수,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두 팀을 합쳐 총 31번의 우승을 경험한 전설이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A매치 108경기에 출전했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핵심 미드필더였다. 올 시즌까지 12시즌을 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3회, UCL 우승 5회 등 총 24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이런 모드리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양강 체제를 깨뜨린 첫 번째 영웅으로 등극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품었다. 둘이 합쳐 무려 UCL 우승컵 10개를 수확했다. 그리고 오는 6월 2일 열리는 도르트문트와 UCL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역대 UCL 최다인 6개 우승컵을 품을 수 있다. 역사 그 자체다. 그런데 이런 전설을 평가절하한 인물이 등장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과대포장됐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들이 능력이 비해 과분한 우승을 차지했다는 언급도 했다. 충격적인 발언이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1시즌 동안 첼시에서 활약한 간판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좋은 선수가 아니다. 그들은 능력에 비해 과분한 트로피를 얻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같은 선수들이 UCL에서 5개의 우승컵을 획득한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이어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그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 최고에 가까운 선수도 아니다. 이것은 많은 트로피가 불러온 오해다. 나는 크로스, 모드리치와 같은 포지션에서 그들보다 더욱 뛰어난 선수 10명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첼은 "솔직히 말해서 이번 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가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그들은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며 도르트문트 우승을 지지했다.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 존 오비 미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술 같은 활약" 물음표→느낌표! 日 괴물신인 투수,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 1위 기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금까지 이런 선발 투수는 없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출신 선발 투수 이마나가 쇼타(31)가 MLB닷컴 선정 선발투수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놀라운 성적을 적어내며 최고의 투수로 평가 받았다. 지난 발표 4위에서 이번엔 최고 자리로 올라섰다. 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올 시즌 현재까지 활약을 토대로 순위를 정해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이마나가를 칭찬하며 1위라고 전했다. "이마나가가 평균 자책점 0점대(0.84)를 기록하면서 회의론을 수용론으로 바꿨다"며 "지금까지 활약이 마술처럼 보인다"고 짚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5년 최대 8000만 달러(한화 약 1096억 원)에 계약한 이마나가는 시즌 초반 돌풍을 넘어 태풍을 몰아치고 있다. 9경기에 등판해 53.2이닝을 소화하며 5승 무패 평균 자책점 0.84를 찍었다. 볼넷을 9개밖에 내주지 않았고, 삼진을 58개나 뽑아냈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0.91, 피안타율 0.200을 마크하고 있다. 현재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린다. 2위에 랭크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레인저 수아레스(1.36)에게 크게 앞선다. 승률도 1위에 올랐고, WHIP 5위, 피안타율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하위 25% 속도에 해당하는 패스트볼(평균 약 148km)을 던지지만, 정교한 제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편, 이마나가에 이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이 2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필라델피아를 이끄는 레인저 수아레스와 잭 휠러가 3, 4위를 차지했고, LA 다저스의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5위에 올랐다. 또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크리스 세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세스 루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폴 스킨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코빈 번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테너 하우크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 MLB 선발 투수 파워랭킹(23일 발표)1위 이마나가 쇼타(컵스)2위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3위 레인저 수아레스(필라델피아)4위 잭 휠러(필라델피아)5위 타일러 글래스나우(LA 다저스)6위 크리스 세일(애틀랜타)7위 세스 루고(캔자스시티)8위 폴 스킨스(피츠버그)9위 코빈 번스(볼티모어)10위 테너 하우크(보스턴)
KBO, ‘제 1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 KBO는 24일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또한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 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야구 저변확대 프로젝트다.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가족이 100가족, 총 2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BO는 "이번 캠프에는 김용달, 이만수, 윤학길, 조계현, 장종훈, 강성우, 장원진, 류지현, 안치용, 김성배가 야구 강사로 참여한다. KBO 리그에서 다년간 활약했던 레전드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 첫째 날은 KBO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펼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에는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결선을 통해 가장 긴 비거리를 기록한 1,2위 가족을 시상하고, 참가 가족을 8팀으로 나눠 가족 티볼대회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가족 캐치볼 대회와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의 1,2위 수상자 및 가족 티볼대회 우승팀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월 7일부터 8일에도 부산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제 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두산,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라클 데이' 성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정규시즌 홈경기서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미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두산은 24일 "'미라클 데이'는 중앙대 학생·교수·직원 등 전 구성원이 베어스 홈경기를 응원하는 행사다. 2016년부터 4년간 진행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했지만, 지난해 재개했다. 이날 경기에는 중앙대 구성원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현국 중앙대학교 총동창회장이 시구, 김나연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시타, 윤규란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장이 시포를 맡았다"라고 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산베어스와 함께 미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중앙대 전 구성원이 즐겁게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학업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두산베어스와 함께 하는 특별한 야구관람 행사 미라클 데이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큐텐, 새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 론칭…K-브랜드 해외 진출 본격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큐텐은 글로벌 허브 플랫폼 ‘위시플러스’를 론칭하고 K-브랜드의 온라인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시플러스 론칭은 큐텐과 최근 인수한 위시 간 플랫폼 통합 차원에서 이뤄졌다. 큐텐은 큐텐닷컴의 이름을 위시플러스로 변경한 데 이어 위스플러스 단독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위시는 큐텐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악하고자 지난 2월 1억7천300만달러(약 2천300억원)를 들여 인수한 업체다. 2010년 사업을 시작한 위시는 안드로이드 앱 기준 5억회 이상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고 북미와 유럽을 기점으로 200여개국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2018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전자상거래 앱이었으며 판매량 기준 2019년 미국 3위 플랫폼에 오른 바 있다. 절정기에는 시장 가치가 183억달러(약 25조원)에 달했다. 큐텐 측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자사 플랫폼과 북미·유럽을 기반으로 한 위시가 결합해 전 세계 파급력을 갖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큐텐은 위시플러스를 K-상품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한국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가 현재 없는 점을 고려해 K-뷰티, K-푸드, K-패션 등 해외 수출에 있어 차별화된 플랫폼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핵심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K-상품의 핵심 구매처가 될 전망이다. 큐텐은 2500만명에 달하는 미국 내 아시아계 소비자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유학생과 교민도 필요한 한국 상품 대다수를 위시플러스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큐텐 관계자는 “위시의 주 사용자가 미국에서 한국 상품에 호감도가 높은 2040세대와 중산층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며 “위시플러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K-상품의 가장 쉬운 구매처이자 최적의 K-브랜드의 해외 진출 판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슈퍼파워 진심 통했다…유튜브 구독자 10만 돌파[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영철의 유튜브 채널이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김영철은 지난 4월 기존에 운영하던 ‘김영철의 투머치TV’를 ‘김영철의 오리지널’로 바꾸고 유튜브 채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첫 영상에서 김영철은 지난 25년간 활동하며 이어온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선보이는가 하면, 새롭게 시작했으니, 올해 안에 10만을 돌파해야 한다는 제작진의 조건에 응하며 ‘7개월 안에 10만을 못 넘기면 유튜브 그만해야 할 것 같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에 지난 22일 구독자 1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철은 그간 찐친 홍진경과 함께 전주에서 케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모닝 루틴을 담은 브이로그, 맛집을 소개하는 ‘잡술텐데’, 고민과 과거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은 심리상담과 악플 읽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영철의 모닝 루틴을 담은 ‘새벽 5시부터 난리나는 김영철네 집 최초공개(모닝루틴)’ 영상은 56만 뷰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8년째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DJ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철은 새벽 5시에 기상해 아침 스트레칭부터 간단한 독서와 더불어 라디오 스케줄 가는 길에는 화상영어 수업까지 진행했고, 힘을 불어 넣어주는 ‘철업디(Cheer Up DJ)’라는 애칭처럼 높은 텐션으로 아침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했다. 특히 매일 아침 성실한 일상을 솔직하게 담은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8위까지 올랐고, 네티즌 역시 “새벽부터 이렇게 갓생 사셔서 철파엠 텐션이 높았던 거네요, 보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즐겁고 편안해집니다”, “모닝 철파엠으로 시작해 저녁 마무리는 김영철 오리지널로, 내 인생의 엔돌핀”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김영철은 JTBC ‘아는 형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등 예능과 라디오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활약을 펼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에서 김영철의 에너지 넘치는 열정과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이 더해지며 10만 구독자를 돌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홍진경의 ‘공부왕찐천재’, 장영란의 ‘A급 장영란’ 등 여러 유튜브 채널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석로PD의 제작사 ‘허니비 스튜디오’와 함께하고 있는 만큼, 올해 10만 구독자를 시작으로 ‘김영철의 오리지널’을 통해 빛을 발휘할 김영철의 슈퍼파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주운전·마약·거짓말까지 해도 못 떠나…무조건적 팬심 도대체 왜?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음주운전을 해도, 마약을 해도, 거기다 거짓말까지 했는데 아직 남아있는 팬이 있다. 좋아하는 연예인일지라도 배신감이 안 느껴지는 것일까.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에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 24일에도 진행 예정인 '슈퍼 클래식'이지만, 이날 오후 12시께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여는 바. 구속 위기에 처한 김호중의 마지막 공연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23일 공연장에는 팬들이 북적였다. 김호중은 사과나 감사 인사 등 별다른 멘트는 하지 않았다. 그저 공연만 하다가 자신의 논란을 의식한 듯 울컥하는 모습만 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김호중"을 연호하고 기립박수를 치면서 그를 응원했다. 대부분은 이런 김호중 팬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사건과 관련해 김호중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입고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진술하고, 소속사 본부장이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은폐하려한 정황도 드러났다. 심지어 처음에는 "유흥주점에 간 건 맞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더니 "소폭(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 1~2잔, 유흥주점에서는 양주는 마시지 않았고 소주만 3~4잔 등 총 10잔 이내의 술을 마셨다"로 말이 바뀌었는데, 경찰은 김호중이 혼자 소주 3병 가량을 마셨다는 유흥주점 직원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도대체 몇 번의 거짓말을 한 것인가. 앞으로 또 몇 번의 거짓을 말할지도 예상할 수 없다. 이미 신뢰를 져버린 김호중이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이 그를 감싸고 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도 유명한 거짓말쟁이다. 박유전은 지난 2019년 4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전 연인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그해 7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은퇴하겠다고 말을 내뱉은 것이 무색하게 박유천은 고작 8개월 만에 유료 팬미팅, 화보집 발간, 해외 공연 등 활동을 재개했다. 박유천은 "힘들었다. 많이 후회하고 있다"며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했다. 여러 차례 '눈물쇼'도 있었다. 박유천의 눈물에 팬들의 마음도 넘어간 것일까. 물론 마약 혐의 말고도 성추문, 고액·상습체납 등 각종 논란이 있었기에 많은 국내팬들은 박유천을 떠났지만, 여전히 일본을 비롯한 해외팬들은 탄탄한 팬심을 자랑하고 있다. 그가 팬미팅, 디너쇼까지 열 수 있을 만큼. 박유천의 SNS만 봐도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이 수두룩하다. 김호중, 박유천의 팬들만 이런 것은 아니다. 각종 사고를 치고 거짓말까지 했는데도 남아있는 팬들. 왜 계속 응원할까.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연대감 때문에 응원하는 거 같다. 집단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들이 있지 않나. 아티스트를 좋아하고 음악을 통해 느꼈던 것들 때문에 이런 일련의 사건들이 있더라도 연대감을 통해서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도영, 무조건 3루에 도전해야” 505번 훔친 대도도 인정…KIA는 걱정하지 않는다 ‘어느덧 AVG 탑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 무조건 3루를 도전해야 하고…” KIA 타이거즈는 21~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서 충격의 스윕을 당했다. 여전히 단독선두지만, 지난주말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3연전 스윕으로 벌어놓은 승수를 곧바로 잃은 모양새다. 순위, 승차를 떠나서, 내용이 불안했고 아쉬웠다. KIA로선 2-4로 패배한 22일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에게 눌린 게임인 건 맞다. 9회초 1사 만루서 박정우의 주루사가 결정적이었던 것도 맞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딱 한 방이 부족했던 경기다. 0-3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으나 실패한 건 맞다. 김도영이 박세웅에게 풀카운트서 146km 패스트볼을 밀어 우중간을 갈랐다. 1루 주자 박찬호는 홈을 밟았지만, 김도영은 3루에서 아웃됐다. 일각에선 김도영이 무리하게 3루를 갔다고 지적한다. 김도영이 3루에서 세이프 됐으면 좋은 흐름은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상황서 김도영이 3루에서 뛰는 건 매우 자연스러웠다. 오히려 도전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롯데 우익수 신윤후, 커트맨으로 나선 2루수 고승민이 더욱 칭찬받아야 할 상황이었다. 김도영의 타구를 중견수 윤동희가 몸을 날렸으나 놓쳤다. 당시 경기를 중계한, KBO 통산 505도루를 자랑하는 SPOTV 이대형 해설위원은 중계를 통해 “몸을 던진 순간에 공이 캐치가 안 됐을 때, 김도영 이 무조건 3루를 도전해야 하고 3루에서 아웃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걸 잡아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사나 2사라면 멈춰야 했으나 1사에선 잘한 플레이”라고 했다. 무사였다면 주자를 모아 후속타자들에게 찬스를 넘겨야 했고, 공수교대까지 아웃카운트가 1개 남은 2사라면 좀 더 신중해야 했다. 그러나 1사라면, 중견수가 다이빙캐치에 실패했다면 도전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윤동희가 공을 놓친 뒤 우익수 신윤후가 재빨리 타구를 수습해 내야로 공을 던졌다. 커트맨으로 나선 고승민이 3루에 정확히 연결, 김도영을 잡았다. 이건 김도영이 무리한 게 아니라 롯데 수비의 승리였다. 이대형 해설위원도 “이 플레이는 신윤후의 지분이 굉장히 좋다. 고승민도 정확한 3루 송구를 했지만 (타구가)빠졌을 때 백업 플레이가 굉장히 좋다. 안타를 허용했지만 사실상 1점을 막아내는 중계 플레이가 나왔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그날 4타수 1안타 1타점에도 만족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3일 경기서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역시 팀이 지면서 웃지 못했지만, 그래도 애버리지를 0.340까지 끌어올린 건 고무적이다. 47경기서 11홈런 31타점 42득점 18도루 OPS 0.963 득점권타율 0.362. 김도영은 어느덧 타격 4위까지 올라왔다. 폭발적이었던 4월에 비해 5월이 잠잠한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애버리지는 3~4월(0.338)보다 5월(0.344)이 좀 더 좋다. 이날 4안타로 보정이 됐다고 해도 좋은 건 사실이다. 그 외에도 득점 1위, 홈런 공동 7위, 최다안타 5위(65개), 도루 3위, 장타율 4위(0.581)다. 타점(20위)과 출루율(0.382, 14위)도 탑10에는 없지만 탑20에는 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도 2.60으로 리그 5위다. 폭발적인 4월에 비해 잠잠한 듯하지만, 김도영은 김도영이다. 사실상 풀타임 첫 시즌인데 타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한다.
한화에어로·한화오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공동 개발한다[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양사의 친환경 기술 시너지를 활용한 ‘무(無)탄소 선박 솔루션’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2024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소연료전지 분야 R&D 신규 과제 중 ‘200kW(키로와트) 이상급 선박용 연료전지 파워팩 개발’ 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에 적합한 고효율·고내구성 수소연료전지 개발 △ 육상·해상 실증을 통한 사업화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한화오션은 공동연구기관으로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선박의 운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친환경 기술 시너지’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인 친환경 선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동 개발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사업부장은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해양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한화오션과의 청정 해양 기술 시너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해 ‘무탄소 선박 솔루션’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건강, 아이커 출시 10주년 기념 추가 증정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종근당건강의 아이커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을 구매하면 1개월분을 무료로 증정하고 부모들을 위한 일대일 자녀키성장 상담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종근당건강 아이커는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을 주원료로 함유한 종근당건강의 키성장 영양제품으로 달콤한 초코맛으로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종근당 건강 측은 “아이커의 주원료인 HT042는 두 차례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키성장 연구의 객관적인 지표를 마련했다”라면서 “당사의 노하우로 배합한 튼튼포뮬러를 개발하여 HT042와 뼈건강을 위한 칼슘, 폴리감마글루탐산(PGA), 비타민D 외에도 비타민 10종을 주기능성으로 함유하여 키성장뿐만 아니라 체력, 영양밸런스까지 챙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아이커를 경험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하나 더드림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이번 이벤트의 취지를 덧붙였다.
김호중 측,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검토…무슨 이유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김호중(33) 측이 국가인권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후 '비공개 귀가'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문을 받았다. 당초 이날 조사는 출석 3시간여 만인 오후 5시께 마무리 됐지만, 김호중은 취재진 포토라인을 문제 삼으며 6시간 동안 귀가를 거부했다. 김호중이 경찰서를 나선 것은 출석 9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23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 측은 조사 이후 경찰서 지하 주차장을 통해 귀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문으로 나가라"고 반응했고, 김호중은 변호인에게 "비공개 귀가는 내 마지막 스위치다. 이것마저 꺼지면 살아도 의미가 없다. 마지막 자존심이기에 물러설 수 없다"고 했다. 또 "너무 억울하다. 죄는 달게 받겠는데 먹잇감이 된 기분이 든다. 경찰이 이렇게까지 해서 나를 먹잇감으로 던져놔도 되냐"며 경찰로부터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의 법률 대리인인 조남관 변호사의 입장은 "경찰 공보규칙 상 비공개 출석·귀가가 규정돼 있는 만큼 결코 비공개 출석과 비공개 귀가는 특혜가 아닌 피의자의 권리 중 하나"라는 것이다. 조 변호사는 경찰 공보규칙 제15조에 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국가인권위원회 제소까지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24일 낮 12시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호중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김호중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자리다.
'Z세대 아이콘' 우아, 6월 컴백 확정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우아(WOOAH)가 여름 컴백대전에 합류한다. 24일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는 "우아(WOOAH)가 6월 중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우아(WOOAH)의 이번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블러시(BLUSH)' 이후 2개월 만이다. '블러시(BLUSH)'는 아이브 '키치(Kitsch)'의 작곡가 라이언전부터 '아이엠(I AM)'을 작곡한 크리스틴 마리(Kristin Marie),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를 작곡한 크리스틴 보건(Kristine Bogan) 등 4세대 걸그룹송 드림팀이 협력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블러시(BLUSH)'를 통해 올해 음악 활동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우아(WOOAH)가 오는 6월 선보일 새로운 앨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소속사 측은 "'블러시(BLUSH)'에 보내주신 K팝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이번 신보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우아(WOOAH)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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