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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7 of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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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SON 벌써 그립다, 베르너의 절망적인 결정력→곧바로 빅찬스 미스...토트넘은 알크마르에 1-0 신승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신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크마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데스티니 우도기, 라드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갈,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메디슨,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가 선발로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기용되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예고대로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펼쳐진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햇고 지난 19일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복귀전부터 득점포를 신고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이 끝난 후 통증을 느꼈다. 이번 경기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을 대신해 베르너가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전반 4분,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무어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6분에는 베르너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약하게 이어지면서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으나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5분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베리발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히샬리송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가운데로 공을 차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위기를 넘겼다. 알크마르가 압박을 통해 토트넘 수비진의 실수를 유발했고 라도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포스터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울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고 한 골을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 ‘아파트’ 브루노 마스, ‘엠카’ 1위에 “아침 내내 울었어요” 소감…로제 “네가 자랑스러워”[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제와 ‘APT.’를 협업한 세계적 가수 브루노 마스가 '엠카운트다운' 1위 소감을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25일 개인 계정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로제와 함께 부른 'APT.'가 1위를 했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어로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첫 음방 1위해서 아침 내내 울었어요ㅠㅠ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Love, Bruno 오빠”라고 덧붙였다. 브루노 마스의 소감에 로제는 영어로 "So proud of you bruno mars(네가 자랑스러워 브루노 마스)"라고 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한 ‘APT.’는 ‘제2의 강남스타일’로 불리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500만 뷰를 돌파했고,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모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는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 사이트는 물론,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아이튠즈 40개 지역 차트, 중국 QQ뮤직까지 1위를 석권했다. 특히 로제는 이번 싱글로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APT.'는 12월 6일 발매 예정인 로제의 첫 정규 앨범 'rosie'에 수록될 예정이다.
  • "40년 동안 단 한 명만 이 업적에 이름을 남겼다"…오타니·저지가 또다른 위대한 업적에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 40년 동안 단 한 명만이 이 업적을 달성했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팀들의 맞대결이다.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기 구단이자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두 도시(로스앤젤레스와 뉴욕)를 연고지로 둔 팀의 맞대결이다. 또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두 최고의 슈퍼스타가 격돌한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애런 저지(양키스)다. 오타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로 이적했다. 10년 7억 달러(약 9653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막판 팔꿈치 수술을 하며 올 시즌 지명타자 역할에만 집중한 그는 159경기 197안타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타율 0.310 OPS 1.036을 마크했다.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저지 역시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지난 2022년 자신이 기록했던 62홈런 기록 도전에 실패했지만, 158경기에 출전해 180안타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타율 0.322 OPS 1.159라는 성적을 남겼다. 안타, 타점, 타율, OPS 부문 단일 시즌 개인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두 선수 모두 사실상 정규시즌 MVP 트로피에 이름을 적어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MVP로는 선정되지 못했다. 저지는 9경기 5안타 2홈런 6타점 6득점 타율 0.161 OPS 0.704를 마크했고 오타니는 11경기 12안타 3홈런 10타점 12득점 타율 0.286 OPS 0.934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 "같은 시즌에 월드시리즈와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한 선수의 목록은 매우 적다. 각 리그의 MVP가 맞붙는 월드시리즈 매치업 목록은 더 적다"며 "하지만 같은 해에 정규 시즌 AL/NL MVP상과 리그 챔피언십시리즈(LCS) 또는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선수의 목록은 더 적다"고 전했다. 오타니와 저지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매체는 "저지와 오타니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이 특별한 그룹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총 6명의 선수만이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40년 동안 단 한 명만이 이 업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역사상 최초로 리그 MVP와 LCS 또는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선수는 다저스의 샌디 쿠팍스다. 1963년 내셔널리그 MVP는 물론 월드시리즈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96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프랭크 로빈슨이 아메리칸리그와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1973년에는 레지 잭슨이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와 월드시리즈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윌리 스타젤은 1979년 내셔널리그 MVP는 물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와 월드시리즈 MVP까지 석권했다. 1980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이크 슈미트가 내셔널리그와 월드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2010년에는 조시 해밀턴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MVP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해밀턴 이후 정규시즌 MVP와 LCS 또는 월드시리즈 MVP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 올린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오타니 또는 저지가 역사상 7번째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 "빌트가 빌트했다!"…김민재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 맹비난+최저 평점→"플랜B가 필요하다, KIM 빼라는 소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빌트가 빌트했다. 독일의 빌트가 신났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억까' 매체 바로 그 빌트 말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참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1-4로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분 만에 하피냐에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을 추가했고, 전반 45분과 후반 11분 하피냐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수비 라인을 너무 높인 바이에른 뮌헨을 바르셀로나의 빠른 공격에 힘없이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9%, 공중 경합 승리 100%, 태클 3회, 인터셉트 3회 등 개인 기록은 좋았지만, 팀 패배로 인해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김민재는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페르민 로페스가 뒤에서 살짝 밀었지만, 심판은 반칙으로 인정을 하지 않았다. 로페스는 문전으로 달려가 패스를 찔러 넣었고, 레반도프시키가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빌트는 신나게 김민재를 비판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레이로도 김민재와 함께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어 김민재를 상해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고, 완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평했다. 게레이로는 '매우 약함', 우파메카노는 '바르셀로나에 의해 수비가 찢어짐'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또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압박을 가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벨기에 감독의 실력을 의심했다.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우려되는 일이다.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상위팀은 바이에른 뮌헨의 극도로 높은 수비를 너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플랜B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흔들리는 수비를 바꾸라는 것이다. 이 주장에는 김민재를 빼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빌트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매우 호의적이었다. 하피냐, 라민 야말, 페드리 등 3명의 선수가 최고 평점인 1점을 받았다.
  • "이혼이 왜 잘못인가요?" 방송가 휩쓴 '이혼' 콘텐츠...당당한 인생 2막 '응원 봇물'[MD이슈]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이혼 후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혼을 단순히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로 인식하며 그 과정을 담아내는 방송들이 인기다.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MBN에서 방영 중인 ‘이제 혼자다’다. 이 프로그램은 이혼 후 혼자 살아가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감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전 라붐 멤버 율희는 프로그램에서 이혼 후 육아와 일상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그만의 새로운 삶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이상아, 우지원 등 여러 출연진이 이혼 이후 삶의 변화와 재도전을 진지하게 다루는 모습이 방송됐다. 또 다른 화제의 프로그램은 MBN의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통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실험적인 형식을 취한다. 20일 방송에서는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와 그의 아내 명현숙이 가상 이혼을 결심하며 눈길을 끌었다. 명현숙은 “한 번쯤은 떨어져서 살아보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더 잘 설계할 시간을 가지자”고 말하며, 부부 간의 관계 재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혼 콘텐츠 선구자는 TV 조선의 ‘우리 이혼했어요’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2년까지 시즌 2를 방영했다. 우이혼2에서 지연수와 그룹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는 2020년 이혼한 뒤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둘은 자녀를 위해 재결합까지 고려했으나 실패해 안타까움을 지어냈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이 이혼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내보냈다. 이혼 후에도 새롭게 도전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연예인에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대한민국의 이혼율 증가와 맞물려, 이혼을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2의 삶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에는 금기시되던 이혼이 이제는 현대 사회에서 하나의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이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은 가족의 형태와 개인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오락 요소를 넘어서서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가족의 의미를 조명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 이토록 친밀한 '신스틸러'가 있나? 배우 노재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다시 주목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배우 노재원이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경찰 구대홍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부녀 스릴러 장르다. 한 가족의 어두운 과거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노재원이 맡은 구대홍은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범죄자와 피해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독특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노재원은 이 작품을 소화하면서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긴 호흡의 서사와 극적인 장면으로 연기력을 새롭게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 그는 캐릭터 구대홍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일기를 쓰고 캐릭터의 다이어리를 꾸미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노력은 구대홍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 노재원은 최근 몇 년간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왔다. 'D.P. 시즌 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살인자ㅇ난감' 등 다양한 OTT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D.P. 시리즈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군대 생활 묘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진중하면서도 감동적인 연기를 펼쳐 많은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 이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그의 연기는 필모그래피에 또 다른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구대홍은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동료인 이어진(한예리)과 협력하고, 팀장 장태수(한석규 분)와의 갈등과 이해 속에서 다채로운 '케미'를 만들어낸다. 노재원이 극 중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더욱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노재원은 이번 기회로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과 더불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작품 활동이 기대되며 시청자들에게 어떤 놀라운 변신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송지은♥박위, 결혼식 축사 논란에도 변함없는 애정 과시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송지은과 박위가 24일 제주도 신혼 여행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식 축사 논란에도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24일 박위가 운영하는 '위라클' 채널에 '전날밤 비행기 예매하고 떠난 우리의 설레는 신혼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박위는 "이날 중대 발표가 있다. 내일 아침 7시 반 비행기 티켓을 샀다. 신혼여행 언제 가냐고 그래서 갑자기 예매했다. 제주도로 2박 3일 갔다 온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은은 "진짜 안 물어보는 사람을 못 봤다. 사실 별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가게 됐다"며 말문을 이어 나갔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공항에서부터 시작해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송지은은 박위의 캐리어를 씩씩하게 끌고 다니며 운전까지 도맡았다. 박위는 고마움을 표하며 "이럴 자격이 있나"라고 말했다. 송지은은 "오빠가 매번 하니까 내가 하는 게 미안한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로의 언어가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행복한 신혼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식에서 발생한 축사 논란에 대한 입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했다. 박위와 송지은 결혼식에서 송지은 동생이 했던 축사가 논란이 됐었다. 이 축사에는 과거 송지은과 박위의 연애사와 관련된 농담이 포함돼 있어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송지은은 영상에서 "별생각 없이 떠났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일상적인 부부의 삶을 강조했다. 결혼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신혼여행 영상을 공개한 박위와 송지은 부부는 제주도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며 악성 댓글에도 흔들리지 않음을 비쳤다. 한편 박위는 2014년 외국계 회사 취직 축하 자리에서 술에 취해 건물 2층에서 추락하는 사고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긴 재활을 거쳐 상반신 마비를 회복하고 '위라클' 채널을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레알 UCL과 결혼식 날짜가 겹쳤습니다!"…신랑의 선택은? 결혼식 취소→"아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용서해줄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였다.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 격돌한 두 팀이 만났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해트트릭과 안토니오 뤼디거, 루카스 바스케스의 연속골을 추가하며 5-2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는 최고의 경기였다. 그런데 이 경기를 앞두고 충격적인 선택을 한 레알 마드리드 광팬의 이야기가 화제다. 이 내용을 스페인의 '아스'가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광팬인 앨런 레예스. 그는 당연히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전 티켓을 예매했다. 그는 경기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 날짜가 다가왔고, 어느 순간 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왜? 레예스는 결혼을 앞둔 신랑이었다. 결혼식 날짜도 잡혀 있었다. 그런데 그 날짜가 23일이었다. 그날은 레알 마드리드 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운명의 장난인가. 레예스는 고민을 했다. 그리고 인생의 결정을 내렸다. 그는 결혼식을 취소했다. 그리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했다. 결혼식보다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것이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한 팬이 UCL 경기를 보기 위해 결혼식을 취소했다. 약혼녀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때때로 축구 클럽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일생에 한 번 뿐인 이벤트보다 우선시 될 수 있다. 레예스가 그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위해 결혼식을 취소했다. 레예스는 티켓을 살 때, 경기 날짜가 결혼식과 겹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는 충돌을 알아차린 후 결국 결혼식 취소라는 정상처럼 보이지 않는 결정을 내려 놀라움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레예스는 "결혼식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를 보러 가기 위해 결혼식을 취소했다. 결혼식이 열릴 교회에 이야기를 하고, 음악, 연회, 식사 등 모든 것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5-2로 레알 마드리드가 이겼다.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 아직까지 아내는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면 용서해줄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여자 베컴’ 재산 '어마어마'하네…최근 집에 도둑→명품 시계-다이아몬드 반지 등 무려 2년치 연봉 도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한 여자 프로 축구 선수가 남녀 임금차이에 대한 불만을 터뜨려 화제가 되었다. 여자 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섹시한 선수로 불리는 알리샤 레만이 바로 불만을 토로한 주인공이다. 레만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이다. 아스톤 빌라에서 뛰다 지난 여름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이적한 스타이다. 특히 그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빌라를 떠나 유벤투스로 동시 이적해서 더욱더 화제를 모았다. 남친은 더글라스 루이스이다. 두 사람은 동시에 유벤투스에 입단한 후 같이 살고 있다. 한지붕 아래에 살고 있다보니 두 사람의 연봉을 알게 된 듯하다. 레만은 최근 “루이스가 나보다 백배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레만은 “같은 축구를 하는데 너무나 임금 격차가 크다”고 밝히며 이는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레만은 연봉이 약 20만 달러이고 남자 친구 루이스는 약 920만 달러라고 한다. 100배는 아니지만 약 50배의 차이가 난다. 레만은 여자 선수들 가운데 높은 수준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친구는 무려 1700만명에 달한다. 유벤투스가 루이스를 영입한 후 레만도 영입한 이유는 그녀의 인기 때문이다. 많은 연봉을 주더라도 유니폼 장사들을 통해서 충분히 보전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에 그녀를 영입했고 많은 연봉을 준 것으로 보인다. 큰 임금 격차에 불만을 터트린 레만이지만 남녀가 동등한 임금을 받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했다. 레만이 또 다른 ‘주제’ 다시 언론에 이름을 올렸다. 임금 격차가 너무 적다고 주장한 레만이 최근 도둑을 맞았다고 한다. 루이스와 함께 사는 집에 도둑이 침입해서 귀중품을 들고 도망을 갔는데 잃어버린 귀중품의 가치가 50만 유로, 약 7억4500만원에 달한다. 자신의 연봉의 약 2.5배나 되는 엄청난 규모이다. 유럽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레만은 지난 20일 토리노 집에 도둑이 침입했다고 한다. 당시 경기를 위해 집을 비웠는데 41만6000파운드, 50만 유로 상당의 시계와 보석을 도난당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를 보면 명품 시계 11개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이 포함됐다. 도둑이 든 사실은 루이스가 집에 도착한 후 알게 되었다. 비록 레만이 2년치 연봉보다 더 많은 귀중품을 도난당했지만 그녀의 수입은 여자 축구 선수들 가운데 거의 톱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톤 빌라 시절 다양한 브랜드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고 연말이면 조금 야한 의상을 입은 달력을 제작 판매하기도 했다. 그래서 연간 수백만 파운드를 벌어들이고 있다며 영국 언론은 레만이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좇아간다고 보도할 정도였다. 지난 해말 언론보도를 보면 레만은 한 스포츠음료의 첫 여성 홍보대사가 됐는데 1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4년 자신의 달력을 판매했는데 한정판은 150파운드, 일반 달력은 50파운드에 판매, 700만 파운드가 넘는 거금을 벌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팬 미팅과 30파운드 짜리 핫핑크 쿠션과 물병, 11파운드짜리 마우스 패드등 자신의 이름이 적힌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이다. 그래서 여자 베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이건 또 무슨 세상 황당한 소리!'…"15년 후 사우디에서 발롱도르 등장할 것", AI의 예측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건 또 무슨 세상 황당한 소리인가. 약 15년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등장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사람의 예측이 아니다. 이런 예측을 할 사람은 없다. 'AI(인공지능)'가 내놓은 예측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 머니'를 앞세워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슈퍼스타들을 돈으로 샀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건 국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 중심에 있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14조원)다. 하지만 이런 스타 영입이 리그 수준을 올리는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실제로 역대급 돈을 쏟아 부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평균 관중은 1000명 이하다. 한 경기에 100명대 관중이 들어온 적도 있다. 처참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A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9년에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 투자에 있어서 속도를 늦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슈퍼컴퓨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롱도르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인이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는 것이다. PIF의 자금 지원이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앞으로 15년에서 30년 내에 사우디아라비아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축구 인프라를 건설하고, 개선하며, 세계적 수준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최고의 인재를 계속 영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이러한 강화된 축구 환경에서 성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젊은 재능들이 유럽 최고 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있다. AI의 예측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해는 2039년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이미 호날두, 벤제마, 네이마르와 같은 최고 선수들과 함께 해며, 젊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이들로부터 배움을 얻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가정적인 것이고, 실제로 그것이 가능해지기까지는 적어도 10년에서 20년은 더 걸릴 것이다. 그러나 PIF의 사명은 명확하며, 그들은 포기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 "레비 회장님,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은데요!"…토트넘 유니폼 스폰서 536억, EPL 빅6 중 압도적 꼴찌→1위 맨유는 3배(1608억) 더 벌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돈을 버는데 있어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그는 역사적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개장을 이뤄냈고, 이로 인한 부가적인 수입이 엄청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구단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레비 회장도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유니폼 스폰서다. 그 중 유니폼 브랜드와 계약은 클럽 수익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토트넘은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있다. 토트넘과 나이키의 계약은 연간 3000만 파운드(536억원)다. 매우 높은 수준의 계약이다. 하지만 EPL 라이벌 팀과 비교해서는 현격하게 적은 액수다. 세계적 클럽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의 유니폼 스폰서 액수는 EPL에서 6위, 세계로 따지면 11위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전 세계 축구 클럽 유니폼 스폰서 계약 금액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클럽의 축구 유니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단순히 경기장에 입는 옷 그 이상의 것이며, 패션의 아이템이 됐다. 이런 유니폼은 팬들에게 인기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축구 문화에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많은 클럽들이 3가지 키트를 출시하고 있는 건, 유니폼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클럽의 유니폼 계약을 보면 EPL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등 EPL 5개 팀이 주도를 하고 있다. EPL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푸마와 맨시티의 계약은, 푸마 기업 역사상 최대 계약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영국에서 가장 좋은 경기장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경쟁자들보다 훨씬 뒤처져 있다. 5팀의 라이벌과 같은 수준이 아니다. 특히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격차는 놀랍다"고 덧붙였다. 실제 금액을 살펴보면, EPL 1위는 맨유로, 1년에 9000만 파운드(1608억원)를 벌어 들인다. 토트넘보다 3배를 더 벌고 있다. 이어 아스널이 7500만 파운드(1340억원)으로 2위, 맨시티가 6500만 파운드(1162억원)로 3위, 첼시와 리버풀이 각각 6000만 파운드(1072억원)를 기록했다. 첼시와 리버풀이 토트넘보다 2배 더 벌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1위는 역시나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다. 이 클럽은 1억 1000만 파운드(1966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1억 파운드(1787억원)를 벌고 있다. 이강인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은 6800만 파운드(1215억원)로 5위, 김민재의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4250만 파운드(759억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유니폼 스폰서 금액 TOP 11 1.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1억 1000만 파운드(1966억원) 2. 바르셀로나(스페인) : 1억 파운드(1787억원)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9000만 파운드(1608억원) 4. 아스널(잉글랜드) : 7500만 파운드(1340억원) 5.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 6800만 파운드(1215억원) 6.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 6500만 파운드(1162억원) 7. 첼시(잉글랜드) : 6000만 파운드(1072억원) 7. 리버풀(잉글랜드) : 6000만 파운드(1072억원) 9. 유벤투스(이탈리아) : 4600만 파운드(822억원) 10 .바이에른 뮌헨(독일) : 4250만 파운드(759억원) 11. 토트넘(잉글랜드) : 3000만 파운드(536억원)
  • 삼성 39세 불펜의 씁쓸한 폭투쇼, 1992 박동희 소환…그래도 60G·28홀드, 2위돌풍 조연 ‘이미 몸값 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씁쓸한 폭투쇼. 그러나 이 선수 없으면 삼성이 2위 할 수 있었을까. 21일과 23일, 사상 최초의 서스펜디드 경기가 포함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2차전. 삼성의 1차전 6회초 무사 1,2루 찬스 무산이 1차전을 넘어 2차전 흐름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우선 김영웅의 희생번트 실패가 치명타였다. 그렇게 6회초에 전상현을 상대로 2사 만루까지 몰고 갔으나 1점도 뽑지 못했다. 여러 분석이 나왔지만, 삼성으로선 그래도 1-0 리드였다. 이후 또 하나의 결정적 승부처가 있었다. 4실점한 7회말이었다. KIA가 1사 2,3루 찬스를 맞이했다. 박진만 감독은 서건창 타석에서 김태훈을 빼고 임창민을 투입했다. 서건창을 1루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여기까진 박진만 감독의 계산대로 됐다. 그러나 임창민은 후속 박찬호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원 바운드 포크볼을 구사했으나 포수 강민호가 블로킹하지 못했다. 김선빈이 여유 있게 동점 득점을 올렸다. 박찬호는 볼넷 출루. 이후 한국시리즈 새 역사가 나왔다. 임창민은 2사 1,3루, 소크라테스 브리토 타석에서 초구 몸쪽으로 패스트볼을 구사했으나 또 폭투가 됐다. 3루 주자 최원준이 역전 결승득점을 올렸다. 삼성으로선 연속 폭투로 허무하게 리드를 내줬다. 이후 KIA는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이 잇따라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임창민의 2연속 폭투는 한국시리즈 한 이닝 최다폭투 타이기록이며,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투구 폭투 타이기록이다. 종전에는 1992년 10월8일 롯데 자이언츠 박동희가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1차전서 8회에 기록했다. 임창민이 6번째 불명예 케이스. 폭투는 투수의 기록이지만, 포수의 블로킹 미스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임창민 케이스는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임창민은 0.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2020년 NC 다이노스 시절 이후 4년만의 한국시리즈 등판서 씁쓸함을 맛봤다. 임창민의 2연속 폭투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넘어 한국시리즈 초반 분위기를 KIA로 완전히 넘어가게 하는 포인트가 됐다. 그렇다고 임창민에게 과도한 비판을 하긴 어렵다. 임창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2년 8억원 FA 계약을 맺었다. 저가 FA 계약자지만, 퍼포먼스는 쏠쏠했다. 올 시즌 60경기서 2승1패1세이브28홀드 평균자책점 3.98이었다. WHIP 1.66에 피안타율 0.279로 보듯 압도적인 맛은 덜했다. 그러나 올 시즌 삼성의 박빙승부에 징검다리를 놓는 역할을 꽤 효과적으로 수행했다. 팀에선 김재윤(65경기)에 이어 우완 이승현과 함께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윤(66이닝)과 이승현(60⅓이닝)에 이어 팀 불펜투수들 중에선 세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39세의 베태랑이란 걸 감안하면, 제 몫을 해줬다. 6월 중순 잠시 1군에서 빠진 걸 제외하면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60경기 28홀드는 중간계투에게 결코 손쉬운 기록은 아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서도 3경기서 3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삼성은 충격을 딛고 25~26일 한국시리즈 3~4차전에 나선다. 결국 승부처에 다시 임창민을 믿고 밀어붙이는 것 외에 별 다른 방법은 없다. 결자해지가 필요하다. 설령 한국시리즈서 좋지 않더라도, FA 영입효과는 충분히 봤다고 봐야 한다. 임창민에겐 씁쓸한 한국시리즈다.
  • "충격! 페네르바체 훌리건, 맨유 팬들 집단 폭행 사태 발생"…쇠파이프 휘두르고, "여기는 이스탄불이다" 외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튀르키예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터졌다. 폭력적인 것으로 유명한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이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오는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전 페네르바체와 맨유의 경기가 펼쳐진다. 페네르바에 홈 경기, 맨유의 원정 경기다. 이 경기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와 튀르키예 리그 명가의 자존심 대결. 그리고 전 맨유 감독이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 격돌하는 경기다. 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운명이 걸린 경기이기도 하다. 텐 하흐 감독은 경질 위기에 몰려 있고, 페네르바체전에서 패배할 경우 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UEL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맨유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흥분이 고조되는 가운데 팬 폭행 사태가 벌어졌다. 경기가 열리기 전 페네르바체 팬들이 원정 경기를 보기 위해 온 맨유 팬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충격적인 집단 폭행이다. 페네르바체 훌리건 50여명이 맨유 팬 5명을 집단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쇠파이프 등 무기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UEL 경기가 열리기 전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맨유 팬들이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번지고 있다. 페네르바체 훌리건 50여명이 맨유 팬 5명을 둘러싸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목격자에 따르면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이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은 '여기는 이스탄불이다'라고 외치며 달려 들었다"고 덧붙였다.
  • “네가 감독이란 생각으로 해봐라…바꿀꺼야 말거야?” 염갈량 깊은 속뜻, 이호준 감독의 감사한 마음[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지금부터 네가 감독이란 생각으로 해봐라.”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LG 트윈스 티격코치 시절이던 1년 전 SSG 랜더스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면접까지 봤지만 최종 낙마했다. 이 과정에서 LG 구단과 염경엽 감독이 배려를 많이 해줬다는 후문이다. 1년이 흘렀고, LG가 플레이오프서 탈락하자 이호준 감독은 다시 한번 타 구단의 면접 요청을 받았다. 이번엔 친정 NC였다. 이호준 감독은 면접을 봤고, 합격 통보를 받고 LG 구단과 염경엽 감독에게 알렸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를 받았다. 이호준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 첫 출근해 과거 몸 담았던 구단들의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이호준 감독은 선수 시절 김성근 전 감독을 시작으로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조범현 전 감독, 이동욱 전 감독, 염경엽 감독까지 굵직한 지도자를 많이 모셨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야구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호준 감독은 “LG에서 2년간 타격코치를 하다 퀄리티컨트롤 코치와 수석코치를 해보니 야구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년 전부터는 감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공부를 많이 했다. 감독님들이 많이 가르쳐 주셨다”라고 했다. 대표적인 가르침이 “감독은 선수, 코칭스태프의 신용을 잃으면 안 된다”다. 이호준 감독은 “감독은 한 번이라도 뱉은 말을 책임을 못 지는 순간 선수와 스태프가 절대 말을 듣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그런 말을 깊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올 시즌은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며 또 배운 게 많았다. 염경엽 감독은 이호준 감독이 수석코치가 되자 “감독이란 생각부터 지금부터 해봐라. 너 같으면 사인을 뭘 내겠니? 투수 바꿀꺼야 말꺼야?”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염경엽 감독님이 물어보면 내가 답하고, 그러면 감독님이 보충 설명을 해줬다. 그러고 결과가 나오는 걸 보고 얘기하고 그랬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좋은 지도자를 만나고 모신 건 이호준 감독의 복이고, 한편으로 이호준 감독이 선수시절부터 지도자가 된 뒤에도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가르침도 받을 수 있었다. 차명석 단장을 비롯한 LG 사람들도 이호준 감독의 NC행 보안유지에 동참했다. 1년 전과 달리 별 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제 이호준 감독은 NC에서 선배 지도자들에게 배운 것, 자신이 정립해온 야구관을 더해 최상의 결과를 내는 일만 남았다.
  • "SM 미감 달라진 듯"…하이브 임원용 내부 문건, 타아이돌 비방 논란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의 임원용 업계 동향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적나라한 외모 품평 및 비방 등이 담겨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 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클리 음악사업 리포트'라는 하이브 내부 보고서를 공개했다. 매주 발행되는 이 보고서는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 임원들에게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를 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이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외모나 세스어필에 관련되어 드러나는 경향이 두드러짐", "좀 놀랍게 아무도 안 예쁨", "OO(그룹명) 데뷔할 때도 외모로 다들 충격받았던 걸 생각하면 SM의 미감 자체가 달라진 건가 싶음", "다른 멤버들은 놀랄 만큼 못생겼음"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 의원이 "이거 보고 계시냐. 이런 걸 보고 매주 열람해서 논의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김 대표는 "우리는 K-팝에 종사하는 회사로서 우리 팬들과 업계가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 및 K-팝 전반에 대해서 어떤 여론들을 가지고 있는지 매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그런 여러 가지 과정 중에 보여주신 문서는 그중 하나"라며 답했다. 이에 민 의원은 "정말 정보들이 원색적이고 노골적이다. 비방, 외모 평가가 가득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문서 내용을 내가 기억하진 못한다"며 "우리가 이런 모니터링 자료들을 많이 만들고 검토하고 있다. 저것은 하이브의 의견이거나 공식적인 판단은 아니다. 온라인상에 들어온 많은 글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모으고 그런 것들을 종합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민 의원은 "외모 평가와 질 낮은 표현들이 미성년자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아이돌에 대한 비인격적인 인식과 태도가 보고서에 가득 담겨있어서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라며 "이건 지금 대중문화산업법 신의성실 의무를 위반한 거다. 혹시 알고 계시냐"라고 질타했다. 김 대표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답하자 민 의원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지난 3월에 콘텐츠 현장 아동·청소년 권익보호 가이드라인 배포하지 않으셨나. 여기에 아동·청소년에 폭언과 욕설, 체벌은 물론 외모 등을 평가하는 언행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하지 않았냐.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보고서와 가이드라인이 도대체 안 맞는다"고 물었다. 유 장관은 "지금 (김 대표가) 말하는 걸로 봐서는 밖에서 다른 사람이 쓴 걸 모아놨다고 이야기하는데, 표현이 좀 심하다. 그런 표현을 (받는 대상이) 자기 안의 직원들이나 가족들이라고 봐야 할 텐데 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답했다. 한편 하이브는 하이브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당사의 모니터링 보고서는 팬덤 및 업계의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취합한 문서"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업계 동향과 이슈를 내부 소수 인원들에게 참고용으로 공유하기 위해 커뮤니티나 SNS 반응을 있는 그대로 발췌해 작성됐으며 하이브의 입장이 아니다"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보고서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들,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포함돼있다. 보고서 중 일부 자극적인 내용들만 짜깁기해 마치 하이브가 아티스트를 비판한 자료를 만든 것처럼 보이도록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금 미국은 메시 특혜 논란에 분노!"…클럽 WC 출전 기준은 메시다→'돈' 벌려는 FIFA의 더러운 꼼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미국에서는 리오넬 메시 특혜 논란으로 뜨겁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바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때문이다.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은 확대 개편된 첫 대회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최강의 클럽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에 메시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가 초대를 받은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하지만 최종 우승팀이 아니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남아있다.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를 대표하는 강호도 아니다. 메시가 온 후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다. 그런데도 FIFA는 인터 마이애미에 클럽 월드컵 출전 티켓을 선물했다. 이에 미국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MLS의 다른 클럽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 특혜라는 것이다. 공정과 상식을 깼다는 것이다. 클럽 월드컵 참가 기준이 메시라는 말도 나온다. 즉 흥행을 위해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는 것, 결국 FIFA가 돈을 벌기 위해 이런 꼼수를 썼다는 것이다. 메시를 초대하기 위해 졸속으로 결정을 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FIFA는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MLS는 "최종 결정은 FIFA가 내리는 것"이라며 뒤로 물러났다. 이에 영국의 '미러'는 "메시와 데이비드 베컴이 인터 마이애미 스캔들에 연루됐다. FIFA는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FIFA가 인터 마이애미에 클럽 월드컵 참가 가격을 부여한 이후 MLS의 반발이 거세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아니 인판티노가 인터 마이애미의 클럽 월드컵 참가를 발표했다. FIFA는 클럽 월드컵 참가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인터 마이애미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종 챔피언이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클럽 월드컵 개막전도 개최한다. 이에 FIFA의 특혜라며 MLS 다른 팀들이 비난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기준에 분노하고 있다. 특혜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럽 월드컵은 방송사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입증됐다. 방송사들은 중계권을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의 합류는 FIFA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인판티노는 클럽 월드컵 중계권을 팔기 위해서 메시의 스타성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흥행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에게 특혜를 줬다고 해석했다. 축구 팬들은 "클럽 월드컵 선정 기준은 메시다. 그들이 메시를 원한다고 해서 메시를 비난할 수 없지만, 이를 위해 절차를 어긴 것은 너무나 터무니 없다", "기준이 있다. 메시가 있는 팀이 출전 자격을 얻는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가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둬도, 그들은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클럽 월드컵 참가 기준이 없다는 것은 인터 마이애미에게 한 자리를 내주기 위한 것이다" 등 분노의 반응을 드러냈다.
  • 22기 영숙, 정희·영자 없는 인증샷…불화설 재점화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나는 솔로' 22기의 불화를 암시한 영숙이 정희와 영자가 빠진 인증샷을 공개했다. 22기 영숙은 24일 자신의 SNS에 "나는 솔로 돌싱특집 3기 라이브 방송을 끝으로 잘 마무리하고 왔다"라는 글과 함께 동기들과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SBS Plus, ENA 예능 '나는 SOLO' 돌싱 특집 22기 마지막회 방송 직후 출연진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영숙은 여성 출연자 옥순, 현숙, 순자, 정숙과는 사진을 찍었지만 단체사진 외에는 정희, 영자와는 함께하지 않았다. 또 게시물 설명에도 두 사람의 이름만 언급하지 않으면서 불화설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영숙이 전날 저격한 대상이 정희, 영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특히 영숙이 영자 광수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영자 정희 SNS를 팔로우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도 불화설의 근거가 되고 있다. 앞서 영숙은 "만인들 앞에서도 여지껏 저한테 했었던 것처럼 한번 해 보시죠. 해명할 것도 많으실 텐데 기대하겠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EPL 최악의 선수, 1월 리콜은 없다!"…라이프치히 결정 내렸다→1월 복귀 거부→올 시즌 끝까지 토트넘 소속→"완전 이적은 절대 없을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는지, 또 재임대를 결정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많은 이들의 물음표를 찍었다. 토트넘 팬들도 의아함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실패한 공격수를 토트넘에서 다시 데려온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의문은 현실로 나타났다.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EPL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도 나왔다. 아스톤 빌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베르너는 토트넘 벤치로 물러나야 한다.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베르너를 선발로 쓰면 안 된다. 그들은 EPL에서 선발로 나서면 안 되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울버햄튼, 카디프 시티 등에서 뛴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는 "미안하지만, 베르너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어야 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베르너는 EPL 최악의 선수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베르너는 영국에서 최악의 기술을 가진 선수이기도 한다. 그는 공을 잘 넘기지 않고, 항상 골문 정면을 가로질러 힘껏 공을 찬다. 베르너는 마무리가 형편없다. 베르너는 패스도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토트넘이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한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 결정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너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나섰지만 0골이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사라졌다.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1월 리콜은 없다고 결정을 내렸다. 독일의 '빌트'는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임대 중이고, 오는 1월 베르너를 다시 불러들이는 것을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끝까지 토트넘 소속이 확정된 것이다. 이어 "올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다. 1200만 유로(178억원)에 가능하다.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이 그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없다. 베르너는 올 시즌 단 2번만 선발에 들어갔고, 지금까지의 경기 시간은 214분이었다. 실망스럽다"고 설명했다.
  • 저지·소토에 괴수의 아들까지? “양키스가 싫어요”는 옛말…2025년 한정판, 역대급 트리오 나오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와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행보는 2024-2025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FA를 1년 앞두고 1990만달러를 받은 거물타자. 올해 후반기만 따져보면 ‘양키스 듀오’ 애런 저지와 후안 소토에게 결코 뒤지지 않았다. 게레로는 올 시즌 159경기서 616타수 199안타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98득점 장타율 0.544 출루율 0.396 OPS 0.940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토론토는 FA까지 1년 앞둔 게레로에 대해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선다. 일단 올 시즌 도중에는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다.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성사할 수도 있고, 1년 계약을 통해 내년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타진할 수도 있다. 토론토가 전면적 리빌딩을 선언하지 않은 상황서, 이번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라는 승부수를 던질 것인지는 미지수다. 블리처리포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프시즌 트레이드 시나리오를 몇 가지 제시했다. 게레로가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양키스 주축 1루수는 좌타자 앤서니 리조. 물론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게레로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게레로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리고 소토가 내년에 양키스에 잔류한다면, 양키스는 2025시즌 저지~소토~게레로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 최강 클린업트리오를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올해 포스트시즌서 부활한 베테랑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내년에도 건강하게 뛰면 공포의 클린업 쿼탯 구축도 불가능하지 않다. 블리처리포트는 토론토가 게레로를 양키스에 주면, 양키스가 토론토에 스펜서 존스, 브록 셀비지, 클레이튼 비터를 주는 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봤다. 단, 게레로가 과거 양키스를 두고 “이 트레이드에서 가장 거친 부분은 게레로가 양키스를 싫어한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게레로는 과거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양키스 트레이드에 실패하자 양키스를 두고 싫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훗날 양키스에 갈 수도 있다면 가겠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때문에 게레로의 양키스 트레이드가 현실화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현실적으로 게레로가 훗날 양키스와 FA 계약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대신 토론토가 트레이드를 하면 게레로가 렌탈로 최대 1년간 양키스에 머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게레로가 1년 뒤 FA 시장에 나가면 소토에 버금가는 초대형 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는 소토가 올 겨울 최대규모 계약을 맺기 전에, 양키스와 함께 한해를 마무리할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양키스가 소토와 재계약하고 게레로를 트레이드 하면 2025시즌에 얼마나 엄청난 라인업을 갖출까”라고 했다.
  •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다"…정몽규 회장의 '도돌이표', 홍명보 선임은 정당+4선은 모르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도돌이표다.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는 문제가 없고, 4연임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모르쇠로 일관했다. 정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 선임에 대해 "모든 부분이 100%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규정에 따라 열심히 했다. 홍 감독 선임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선임된 신상우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비교해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정 회장은 "착오가 있는 것 같다. 분명한 절차를 밟았다. 오래 전부터 감독 선임에는 늘 반대 의견과 논란이 있었다. 본질에서 차이가 있다. 마지막 이사회 의결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홍 감독도 제대로 절차를 밟았다. 전력강화위원회가 10차에 걸쳐서 회의를 했고, 10차 이후 추천이 끝났으며, 이임생 이사가 계약을 위한 절차에 임했다"고 답했다. 이어 "남녀 축구대표팀 선임 과정에 본질의 차이가 있다. 홍 감독을 선임하기까지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외국인 감독이 여러 사정을 이유로 결렬되는 등 새 감독을 찾는 데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완벽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30여년간 남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할 때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늘 규정에 따라 열심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추천한 감독을 안 뽑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전력강화위를 무력화했다고 하는데, 내 의견을 미리 이야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4선 도전에 대해서는 "내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우선 임기를 잘 마치고 여러모로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주장했다. '혹시 회장님이 아니면 절대 축구협회는 이끌어갈 수 없다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정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이임생 이사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 이사는 정신적 쇼크를 받아 입원을 했다. 지난 주 퇴원을 했다. 본인이 사의 의사를 표했고, 조만간 토의할 예정이다. 본인이 쇼크를 받고 우울증이 생겨 입원을 했다. 마음이 상당히 여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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