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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60 of 774

마이데일리 (15465 Posts)

  • '美친' 상승세! 8연승 vs 8연승→클리블랜드-KC, AL 중부지구 선두 싸움 '점입가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근 10경기 9승 1패. 8연승. 두 팀이 나란히 평행선을 긋고 있다. 엄청난 상승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태풍을 몰아쳤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날 10-4 대승에 이어 이날 한 점 차 승리를 올렸다. 18일 미네소타를 3-2로 꺾은 것을 시작으로 8연승을 내달렸다. 미네소타와 홈 3연전 스윕, 뉴욕 메츠와 홈 3연전 스윕, 그리고 에인절스를 상대로 연승을 신고했다. 캔자스시티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11회 연장전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렸다. 전날 8-1 승리에 이어 다시 한번 탬파베이를 잡았다. 18일 오클랜드전 6-2 승리 후 8연승을 신고했다. 오클랜드와 홈 3연전 스윕,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3연전 스윕, 그리고 탬파베이에 연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와 캔자스시티가 동반 연승을 벌이며 지구 1, 2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가 35승 17패 승률 0.673, 캔자스시티 34승 19패 승률 0.642를 기록했다. 1.5게임 차 간격을 두고 지구 선두 싸움 밑그림을 그렸다 37승 17패 승률 0.68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에 오른 뉴욕 양키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승률 2, 3위에 랭크됐다.  두 팀 모두 9연승 이상을 바라본다. 클리블랜드는 27일 에인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이어 28일부터 30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을 치른다. 6월 1일부터 3일까지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을 소화한다. 캔자스시티는 27일 탬파베이와 주말 3연전 마지막을 장식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미네소타와 원정 4연전을 가지고, 6월 1일부터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에 돌입한다. 클리블랜드와 캔자스시티는 6월 5일 빅뱅을 펼친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클리블랜드 홈에서 3연전에 나선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두고 맞대결을 벌일 공산이 크다. 과연, 어떤 팀이 연승 숫자를 더 늘릴 수 있을지, 6월 초 최고의 빅매치에서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레알행 언제 발표하나요?'…음바페 본인 등판, "며칠 안에 발표할 것,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은 언제 나오는 것일까.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이별은 확정됐다.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PSG와 이별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남은 건 음바페의 행선지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확실시 되고 있다. 모든 언론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침목하고 있다. 때문에 공공연한 비밀이 돼 버렸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6월 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가 끝난 다음 음바페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UCL 우승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음바페는 PS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PSG는 26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펼쳐진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3-24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2-1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우승으로 장식했다.  경기 후 현지 기자들의 가장 궁금한 질문. 역시나 음바페 거취, 미래에 대한 질문이었다. 음바페는 또 이 질문을 받았고, 이번에도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발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음바페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일은 작별 인사를 잘 하는 것이다. PSG와 좋게 끝내는 것이다. 내가 원했던 것은 PSG에서 잘 마무리하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적절한 시기에 내가 이적할 새로운 클럽을 발표할 것이다. 며칠 남지 않았으므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에서의 마지막 경기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멋진 감정이다. 그리울 것이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PSG에서 뛴 경험을 가지고 살 것이다. PSG에서 뛰는 것을 많은 선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 경험을 했고, 운이 좋은 서수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나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것이며, 그것 역시 마법과 같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 '사비 경질' 바르샤, 새 사령탑 체제 준비→'6관왕' 감독 도울 코치 선임한다...유스 출신 MF가 그 주인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결별을 선택한 바르셀로나가 보조 코치를 구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현재 한지 플릭 감독을 도울 보조 코치를 찾고 있다. 그중 하나는 티아고 알칸타라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다.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는 25승 7무 5패 승점 82점으로 2위를 확정했고,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1월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부진하자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만류로 사비 감독은 다시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고 유임을 선택했다. 그러나 사비 감독과 라포르타 회장의 좋은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꼬집었고,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에게 굉장히 실망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사비 감독을 다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는 시즌이 끝나면 더 이상 우리의 감독이 아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에게 2024-2025시즌 1군 감독직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플릭이다. 플릭은 2019년 7월 플릭은 바이에른 뮌헨 수석 코치 자리에 앉았고 4개월 후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구단은 정식 감독으로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뮌헨은 이 시즌 플릭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UEFA 슈퍼컵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DFL-슈퍼컵에서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해 40경기 만에 트로피 5개를 들어올렸다. 플릭 감독은 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해 6관왕을 달성했다. 비록 뮌헨을 떠난 뒤 독일 대표팀에서는 좋은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충분히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좋은 감독을 선임하는 셈이다. 플릭 감독은 사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결정했을 때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직접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플릭은 사비 감독의 유임으로 멀어졌던 바르셀로나행의 기회를 다시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플릭 감독을 도울 코치로 알칸타라를 낙점했다. 알칸타라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뮌헨으로 이적한 뒤 플릭 감독의 애제자로 활약했다.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지만 장기 부상으로 인해 현역 선수 생활이 불투명하다. 
  • "기적 같은 순간" 임영웅, 비도 못막은 열정…'하늘빛 상암벌' 뜨겁게 달궜다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의 비가 쏟아지는 상암벌을 하늘빛으로 물들였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개최됐다. 임영웅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와 탄탄한 팬덤(영웅시대)으로 현 시대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꼽힌다. 매번 콘서트 티켓 오픈할 때마다 '피케팅'이 벌어져 '주제 파악이 시급'하다는 말을 들었던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상암벌에 입성해 마침내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다. 콘서트 첫날이었던 25일 47,219명의 관객을 동원한 임영웅은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임영웅 측의 배려가 빛을 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전용 구장인 만큼 잔디 훼손을 최대한 막기 위해 그라운드에 좌석을 설치하지 않은 것. 대신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를 설치해 관객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나면서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날 콘서트 둘쨋날은 이른 오후부터 거센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영웅시대는 일제히 하늘색 옷을 갖춰입고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임영웅은 영웅시대의 응원에 힘입어 우중 콘서트임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먼저 임영웅은 하늘빛으로 물든 공연장을 찬찬히 살펴본 후 "영웅시대 소리 질러!"를 외쳤다. 이어 첫 곡으로 '무지개'로 콘서트 포문을 열었고, '런던보이'를 두 번째 곡으로 선곡한 임영웅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수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댄서 프라우드먼 립제이가 깜짝 출연해 임영웅의 공연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데도 자리를 꽉 채워주셨다.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축구할 때도 수중경기가 더 잘 된다. 그래서 오늘도 노래가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 춤을 더 잘 출지는 모르겠다"고 웃었다. 또 임영웅은 "큰 공연장에서 비가 오는 날에 또 언제 공연을 해보겠냐"면서도 2회차 공연이 끝인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1년 동안 준비한 공연인데, 두 번만 하고 끝난다는 게 저도 너무 아쉽다. 제 모든 걸 갈아넣었다 싶을 정도로 준비한 공연이다. 이거(상암 월드컵경기장) 빌리는 데 힘들었다"라며 "어쨌든 이것보다 더 큰 공연장에서 한다고 해도 가득찰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가 저희 끝 아닌가요? 과연 영웅시대 한계는 어디일지. 앞으로도 더 큰 꿈 한번 펼쳐보도록 하겠다. 어디가 됐든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겁나는 게 없다"라고 영웅시대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신나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무대 이후 '소나기', '사랑해요 그대를', '따라따라' 무대에서는 임영웅은 돌출무대를 돌며 관객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 소통했다. 또 감미로운 음색으로 '이제 나만 믿어요', '연애편지'를 가창했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대에서는 리프트에 올라 거대한 우주 속 중심에 서 있는 듯한 임영웅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따라따라' 완곡을 처음 선보인 임영웅은 "저도 제법 트로트 곡들이 많아서 트로트 곡들만 모아서 콘서트를 여는 거 어떨까 했다"며 "트로트 곡들만 하는 콘서트 좀 매력적일 거 같다.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 같고"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임영웅의 고퀄리티 공연에 대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비가 옴에도 임영웅은 2층 관객들에게 얼굴을 더 가까이 보여주기 위해 열기구에 몸을 실었다. 열기구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를 열창하고 그라운드로 내려온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연호했고,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연호하며 서로 교감했다. 날이 어둑해지고 비까지 내려 쌀쌀해지자 임영웅은 온기를 불어넣을 따스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신곡 '온기'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펼쳤고, '모래 알갱이'와 '우리들의 블루스', '아버지'로 영웅시대를 감동케 했다. 특히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다 휘파람을 불어 이목을 끌었고, 곧이어 역대금 고음을 선보이며 짙은 감성을 자랑했다. 이후 임영웅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파트', '남행열차' 등 트로트 메들리 무대로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푸른 도포를 두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한 임영웅은 '아비앙또(A bientot)' 무대에서 폭풍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두 오어 다이(Do or Die)', '홈(Home)', '히어로(HERO)',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서울의 달', '인생찬가' 등 무대로 영웅시대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멀리서 오신 분들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하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건행"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에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의 자랑인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감탄을 자아낼 만한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와 연출, 흥을 더하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댄서팀의 파워풀한 안무로 역대급 공연을 자랑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 KIA 23세 클로저가 3연투를 하니 이것이 따라왔다…아직 못한 대업, 2024년 ‘절호의 기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즌 첫 3연투를 하니 세이브 1위가 따라왔다. KIA 타이거즈 클로저 정해영(23)이 24~2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개근했다. 24일에는 양의지에게 결정적인 동점 투런포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시즌 두 번째, 그러나 25~26일에는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연거푸 세이브를 따냈다. 정해영은 올 시즌 23경기서 2승1패15세이브 평균자책점 2.74다. 피안타율 0.267, WHIP 1.35다. 지난 겨울 미국 시애틀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서 투구밸런스를 가다듬었고, 덕분에 지난 1~2년간 고심했던 구속 이슈를 해결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정해영의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6.1km. 2023시즌 143.2km보다 확연히 올라왔다. 작년과 달리 올 시즌은 스플리터 구사율이 뚝 떨어졌다. 대신 슬라이더 구사비율을 높였다. 피안타율은 0.100이다. 작년 0.300보다 확연히 떨어졌다. 대신 포심 피안타율이 0.288서 0.422로 높아지긴 했다. 그래도 정해영은 아직까지 경기를 그르친 날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홈런 두 방을 맞고 무너진 4월16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했다. 24일 블론세이브 이후에도 2경기 연속 세이브로 건재를 과시했다. 3연투의 대가로 시즌 15세이브, 이 부문 단독선두에 올랐다. 14세이브의 문승원(SSG),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에게 1세이브 차로 앞섰다. 세이브 부문은 이들 뒤에 11세이브의 유영찬(LG 트윈스), 10세이브의 이용찬(NC 다이노스)과 김원중(롯데 자이언츠)가 있다. 정해영은 이미 타이거즈 최초 2년 연속 30세이브, 3년 연속 20세이브에 성공했다. 4월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22세8개월1일의 기록으로 KBO 최연소 100세이브 타이틀도 보유했다. 통산 105세이브이며, 역대 타이거즈 클로저의 모든 기록을 휩쓸 가능성이 크다. 그런 정해영이 아직 한 번도 이루지 못한 대업이 바로 세이브왕이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문 클로저로 뛰었고, 풀타임 4년차다. 그러나 2021년 3위(34세이브), 2022년 3위(32세이브), 2023년 7위(23세이브)에 그쳤다. 올 시즌 생애 첫 세이브왕에 오를 절호의 기회다. 우선 정해영이 경쟁력을 많이 높였다. 그리고 올 시즌 KIA가 4월9일부터 계속 1위를 달릴 정도로 전력이 좋다. 전력이 좋으면 세이브 기회도 많이 생기기 마련이다. 5월 들어 KIA 불펜이 다소 힘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선발과 타선이 좋고, 불펜이 뒷받침하면 정해영의 세이브 기회는 늘어날 듯하다. 어느 하나 만만한 경쟁자는 없고, 정해영도 세이브왕에 딱히 욕심을 낸 적도 없다. 그러나 세이브왕 기회도 쉽게 찾아오는 건 아니다. 정해영이 올해는 기회를 잡았다.
  • "안녕하세요, 배우 임영웅입니다! 연기 자신감 붙어 로맨스 해야겠네요"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연기 도전 계획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개최됐다. 이날 VCR을 통해 임영웅의 신곡 '온기' 단편영화 일부가 공개됐다. 임영웅은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임영웅은 "안녕하세요 배우 임영웅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영웅시대의 열렬한 환호에 임영웅은 "어제부터 시월이를 부르는데 자꾸 여러분들이 대답을 하는 거냐. 제 인생 처음으로 찍은 단편영화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했다. 거의 한 3일을 밤새워 가면서 잠도 못자면서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아지들도 출연했지 않나.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였다. 이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먹을 거 딱 주면 기절하고. 참 귀여운 강아지들이었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임영웅은 "예전부터 이런 단편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다. 그걸 입 밖으로 꺼낸 건, 지난 투어 마지막 회식 때 슬쩍 한번 던져봤는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 휴가를 가서 숙소에서 시나리오를 혼자 썼다. 한 번 딱 쓰니까 쭉쭉 써지더라.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싹 바꾸셨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해볼까 한다. 저의 연기 선생님께서도 '제법이다'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코미디, 액션, 로맨스"라고 말하던 중 '로맨스'에 호흥이 커지자 "로맨스 해야겠네요. 반응이 좋네요. 커플 연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임영웅은 "오늘 보신 이 영상은 예고편이다. 이것저것 찍다 보니 전체 길이가 30분이 넘어가더라. 풀ㅂ전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각종 OTT에서 보실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여러분들께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 “아직 달리기나 조깅은…” 오타니와 헤어진 5835억원 슈퍼스타가 자전거를 탔다…다음단계는 ‘이것’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직 달리기나 조깅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꽤 가까워졌다.” 4억2650만달러(약 5835억원) 계약의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 트라웃은 4월30일(이상 한국시각)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주루를 하다 왼 무릎 반월판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MLB.com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수술은 지난 4일에 진행했다. 트라웃은 MLB.com에 수술 후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매일 에인절스타디움에 출근해 하루에 두 번 치료를 받고 자전거도 타며 몸을 덥힌다. 다음단계는 울트라 G 러닝머신에서 걷는 것이다. 이 단계를 통과해야 야외에서 뛸 수도 있다. 수술 후 약 3주 흘렀다. 앞으로 6주에서 8주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MLB.com의 전망. 어쩌면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 넉넉잡아 후반기에는 복귀한다고 보면 될 듯하다. 트라웃은 “기분이 좋다. 매일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재활치료를 하고 있고, 무릎 주변의 힘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걷지 않을 때 잃는 근육의 양이 말도 안 된다. 힘을 되찾으려고 노력한다. 웨이트트레이닝룸에서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 달리기나 조깅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꽤 가까워졌다”라고 했다. 급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트라웃은 “아직 복귀에 대해 (구단과)얘기한 적도 없다. 울트라 G에 타는 게 첫 번째 단계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복귀가 가까워지는 것이다. 나를 위한 계획이 있지만, 아직 그 단계에 못 갔다”라고 했다. 론 워싱턴 에인절스 감독은 “어떤 팀이든 트라웃을 데려오고 싶어 하지 않을까. 우리는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그가 그 어떤 것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가 돌아올 때까지 인내하면 된다”라고 했다. 트라웃은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재활하려고 한다. 그리고 팀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바꿀 수 없다. 완전히 건강을 되찾기 위한 동기로 사용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에인절스는 20승32패, 승률 0.385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도 11위로 크게 뒤처진 상태다. 트라웃이 돌아온 뒤엔 이미 시즌 농사결과가 정해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트라웃도 에인절스도 시즌아웃을 얘기하지 않는다. 유리몸으로 전락했지만,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 "강해상 떴다!" 손석구, 마동석♥예정화 결혼식 참석…'범죄도시2' 의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손석구가 마동석의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26일 임형준의 개인 계정에는 "동석이형 결혼식에서 #손석구 #권일용교수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임형준, 손석구와 권일용 교수는 어깨동무를 하고 미소를 짓는 등 뜻밖의 친분을 자랑했다. 특히 영화 '범죄도시2'로 마동석과 인연을 맺은 손석구의 결혼식 참석은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극 중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던 강해상 역의 손석구는 멀끔한 그레이 슈트 차림으로 나타났다. 한층 선해진 듯한 눈매와 젠틀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마동석은 이날 아내 예정화와 서울 모처에서 혼인신고 3년 만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6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당시 코로나19와 바쁜 일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마동석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4' 인터뷰 자리에서 "아내는 '잘 살면 되지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다. 그래도 부모님이 계시다 보니 비공개로 작게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민희진, 아일릿 '칼국수' 영상 좋아요 해명…"팬분이 확인 요청"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좋아요' 실수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한 뉴진스의 팬은 민희진 대표와 나눈 DM을 공개했다. 해당 팬은 민 대표에게 "대표님 게시물 좋아요 실수하신 거 같아요"라고 DM을 보냈다.  이에 민 대표는 "아까 다른 버니즈분이 잘못 눌린 거 알려주셨다"며 "어느 팬분이 DM으로 저 링크 보내주시면서 확인을 요청하셔서 들어간 링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아요 누른 적 없고 잘못 더블탭 됐나 봐요"라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아일릿이 음식 이상형 월드컵 중 '갈비찜 vs 칼국수'에 '칼국수'를 연발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칼국수 발언으로 화두에 올랐던 만큼, 아일릿이 민지를 저격했다는 의견과 별 의미 없는 발언이라는 반응이 나뉘고 있다. 특히 이는 앞서 뉴진스의 부모들이 하이브에 보낸 메일 중 "000의 콘텐츠에서도 가십으로 인용될 만한 내용이 있었다. 빌리프랩에서 제작한 000의 자체 콘텐츠 내 특정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려대로 관련 가십이 생산되어 한 커뮤니티에서 뉴진스를 조롱하는 내용들이 발견됐다. 이 내용들은 전부 하이브 내부 제작팀에 의해 제작, 편집 되었음에도 필터링 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유감스럽다"고 언급한 영상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빌리프랩은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빌리프랩 측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어도어 이사회는 오는 31일 민희진 대표 해임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하이브는 어도어 현 이사진 3명을 해임하고, 새 이사진 3명을 선임할 전망이다.
  • 불화설 없는 토트넘→"내가 함께한 수비수 중 최고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동료 수비수 판 더 벤과 로메로를 자신과 함께했던 수비수 중 최고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카리오는 24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토트넘 수비수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비카리오는 판 더 벤과 로메로에 대해 "그 선수들 모두가 훌륭하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지만 둘 모두 시즌 동안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판 더 벤과 로메로가 좀 더 많은 경기를 뛰었고 드라구신은 지난 1월 팀에 합류했다. 드라구신은 아주 좋은 소년이고 발전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비카리오는 "로메로를 설명하기 위해 너무 많은 단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2022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내가 로메로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로메로는 엄청난 선수이고 판 더 벤은 뛰어난 선수"라며 "우리의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수비진이 높은 라인을 유지하고 있고 판 더 벤의 스피드는 매우 중요했다. 판 더 벤과 로메로는 내가 함께했던 수비수 중 최고의 수비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비카리오에 대해 '라커룸에서 리더를 보유하는 것은 항상 중요한 일이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동료들을 높게 평가한 비카리오에 대해 호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를 기록해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61골을 실점했고 13위 풀럼과 같은 숫자의 실점을 기록할 만큼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종반 4연패를 당하는 동안 4경기에서 13골을 실점하며 수비진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는 동료 센터백들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비카리오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골키퍼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제니, 163cm 안 믿기는 긴 다리…허리가 없는 수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니드레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최근 제니는 개인 계정에 "젠틀 인 뉴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제니는 블랙 미니드레스에 아찔한 레드 힐을 매치한 모습이다. 제니는 군더더기 없는 직각어깨와 긴 다리로 완벽한 핏을 자랑했다. 여기에 자신이 모델로 있는 G사 선글라스를 착용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허리가 트인 드레스 디자인으로 뒷모습에 포인트를 줬다. 팬들은 "제니 사랑해요" "아름답고 고급스러워" "비율 최고다" "대체불가"라며 뜨거운 반응을 남겼다. 한편, 제니는 지난달 발매된 지코의 신곡 '스팟!'(SPOT!) 피처링에 참여했다.
  • 안소희 "데뷔 17년차, 원더걸스 아쉬움 NO…아버지·언니가 가장 큰 힘" [뉴스룸](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안소희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내비쳤다. 2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클로저'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 안소희가 출연했다. 이날 안소희는 앵커의 데뷔 17주년 축하 인사에 "축하해 주실 때마다 저도 놀란다. 벌써 그렇게 됐구나 싶으면서도 잘하고 있구나 싶어 뿌듯하다"며 "'초등학교 때, 중학교 때, 군대 있을 때 팬이었어요' 이런 얘기를 들으면 그분들의 어느 시절에 제가 있었다는 사실에 뭉클하다. 누군가의 기억 속에 있다는 것, 추억하며 떠올릴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시 원더걸스 혹은 가수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 묻자 "무대에서의 느낌이 정말 짜릿하다. 생각날 때가 있다"면서 "다른 가수들 공연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쉬움이 크진 않다. 활동하면서 좋은 기회로 크고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 즐겁게 했다"고 답했다. 안소희는 연극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건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클로저' 앨리스 역할에 기회가 닿았고, 거침없는 행동을 하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간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이기도 하고 앨리스로서 보여줄 수 있는 폭이 넓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무대 중 실수한 경험을 묻자 "많다. 되게 작은 부분들이 매 공연 달라진다. 그게 연극의 묘미기도 하다"면서 "첫 공연 때도 연습 때 없던 실수를 했다. 맥주가 쏟아진다든지. 그때그때 대처하는 재미로 공연을 하고 있다. 끝나고 나면 반성도 하고 내 대처에 재밌어하기도 한다. 다음엔 이렇게 해야지 배울 점들을 찾으며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원더걸스 탈퇴 후 연기 경력만 꼬박 10년을 채운 안소희. 그는 "올해 6월, 작년에 촬영한 독립영화가 나온다. '대치동 스캔들'이라는 작품이다. 지금 하고 있는 연기와는 또 다른 톤의 인물이 보여질 거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연기 생활에 있어 가장 힘이 된 건 "아버지와 언니"라며 "언니가 이번 연극을 보면서 저보다도 긴장하더라. 보면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기특하다. 자랑스럽다 내 동생이라고 얘기해줬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안소희는 배우로서 지향점에 대해 "'안소희가 작품 한대. 이런 일을 한대'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궁금한데? 기대된다'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임영웅, 긍정의 '영웅적 사고'…"비 맞아 시원하게 공연, 너무 좋아"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우중 콘서트를 즐겼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개최됐다. 이날 임영웅은 하늘빛으로 물든 공연장을 찬찬히 살펴본 후 "영웅시대 소리 질러!"를 외쳤다. 임영웅은 첫 곡 '무지개'로 콘서트 포문을 열었고, '런던보이', '보금자리'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영웅시대의 흥을 끌어올렸다. 임영웅은 "공연장 밖에도 굉장히 많은 영웅시대 분들이 계신다"며 "밖에도 한 2만 명 계시나요? 밖에 계신 분들도 소리질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데도 자리를 꽉 채워주셨다.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축구할 때도 수중경기가 더 잘 된다. 그래서 오늘도 노래가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 춤을 더 잘 출지는 모르겠다"고 웃었다. 또 임영웅은 "큰 공연장에서 비가 오는 날에 또 언제 공연을 해보겠냐. 한층 더 촉촉해진 감성으로 여러분들 안전에만 신경써주시면 된다"며 "어제는 이 두꺼운 옷 입고 너무 더웠는데, 오늘은 비를 맞으면서 시원하게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잔디에서 축구 좀 했다. 몸 푸느라고. 몸이 다 풀려서 컨디션이 좋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랑했다. 한편 임영웅의 상암 콘서트는 잔디 훼손을 최대한 막기 위해 그라운드에 좌석을 설치하지 않았다. 대신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의 퀄리티를 높인 연출을 기획해 영웅시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 = 물고기뮤직]
  • "상이한 결과 설명 요청" SSG, KBO에 공문 보냈다…뿔난 이숭용 감독 "짚고 넘어가는게 맞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짚고 넘어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SSG 관계자는 26일 전날(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6회초 발생한 상황과 관련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상황은 이러했다. 전날 6회초 1사 1루에서 한화 채은성이 친 타구가 우익수 방면으로 향했다. 이때 하재훈이 슬라이딩 캐치를 통해 타구를 처리하는 것처럼 보였고, 플라이 아웃이 선언됐다. 이때 한화 벤치에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채은성의 타구가 우익수 뜬공이 아닌 안타로 번복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심판진이 주자를 1, 2루로 배치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숭용 감독은 심판의 판정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진루를 포기했던 안치홍이 왜 2루에 배치되냐는 것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심판이 채은성의 타구가 뜬공이 아닌 안타로 판정했다고 하더라도, 2루에서 주자를 충분히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항의했고, 심판진은 안치홍이 충분히 2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결과 비디오판독에 항의한 이숭용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이에 SSG는 25일 경기가 끝난 뒤 KBO에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9월 21일 LG 트윈스전에서 발생했던 상황과 흡사했던 까닭. 당시 8회말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친 타구가 LG의 1루수였던 김민성의 글러브에 맞은 후 우효동 1루심의 복부를 강타했다. 이후 4심이 모여 상의한 결과 페어로 판정하자, LG 측이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타구는 페어로 인정이 돼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와 득점이 인정됐고, 2루 주자는 3루로 향했다. 문제는 이후였다. 1루 주자였던 한유섬이 1루로 돌아갔다는 이유로 아웃 판정을 내렸던 것이다. 당시 KBO는 "타구가 1루수(김민성) 글러브를 스치고 지나갔기 때문에 페어를 선언, 이후 심판을 맞으면서 인플레이 상황"이라며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는 공이 심판을 맞고 플레이가 멈췄지만, 설사 심판이 바로 페어 선언을 했더라도, 한유섬이 2루로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해서 아웃 처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 아웃이 적용됐던 것. 그런데 전날(25일)의 경우 지난해 LG전과 달리 가상 아웃이 적용되지 않은 부분에서 SSG가 공문을 발송했다. SSG 입장에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대목. SSG 관계자는 "지난 2023년 9월 21일 진행된 당구단과 LG트윈스와의 경기 중 8회말 1사 만루 시 상황의 판정과 상이한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설명 요청했다"고 밝혔다. SSG 관계자는 "한화 1루주자 안치홍은 심판의 아웃 판정과 상관없이 1루로 귀루하려 하였고, 당구단 수비수들은 혹시 모를 판정 번복 상황을 대비하여 끝까지 플레이를 진행하며 박성한이 베이스를 밟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웃판정 대신 주자 1, 2루로 재배치한 상황에 대한 설명과 2023년 LG전 당시 심판진은 타구가 심판을 맞아 페어가 됐더라도 1루주자 한유섬이 아웃이 됐을 것으로 판단하여 1사 만루 상황을 2사 1,3루로 변경했는데, 이번 상황도 1루 주자 안치홍이 2루까지 진루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전날(25일) 이 판정과 관련해 항의를 펼쳤던 만큼 이숭용 감독은 26일 경기에 앞서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사령탑은 "지난번 KT전에서도 (최)지훈이가 볼을 잡는 상황이 나왔다. 그때는 항의가 아니라 물어보려고 갔었고, 누가 봐도 주자가 아웃콜을 보고 귀루를 하는 상황이라 납득이 됐다. 하지만 어제(25일)의 경우 누가 보더라도 선수가 아웃콜을 보고 귀루하는 것이 아닌, 그전에 귀루를 하고 있다고 봤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숭용 감독은 "우리가 판단했을 때는 (아웃)콜을 보고 귀루한 부분이 아니라고 봤고, 그 부분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재차 강조했다.
  • KIA 24세 거포 1루수의 미친 더블아웃과 행운의 3루타…캔버라의 땀방울은 배신 안 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체중이동을 많이 하면서 타격을 하네요.”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이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전을 중계하면서 KIA 오른손 거포 변우혁(24)을 또 칭찬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작년에도 KIA 경기를 중계할 때마다 변우혁의 타격 잠재력을 칭찬했다. 헛스윙 삼진을 당했음에도 “타격 자세가 갖춰져 있다. 충분히 기회만 받으면 좋은 성적을 낼 선수”라고 했다. 변우혁은 올 시즌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이우성, 오선우와 함께 치열한 주전 1루수 경쟁을 펼쳤다. 물론 이범호 감독은 일찌감치 이우성에게 주전 1루수를 맡길 계획을 세웠지만, 변우혁은 그와 무관하게 구슬땀을 흘렸다. 캔버라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런 변우혁은 시범경기 개막과 함께 2군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한 황대인에게 밀려 2군으로 내려갔다. 개막 이후에도 자리가 없었다. 황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베테랑 서건창이 펄펄 날았다. 이우성도 1루와 우익수를 오가며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5월12일 SSG 랜더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서 특별엔트리로 1군에 올라와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두 번의 찬스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더블헤더 2차전서 승부가 기운 후반에 우전안타 하나를 때리고 2군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변우혁은 2군에선 이미 보여줄 게 없는 선수다. 올 시즌 30경기서 타율 0.333 6홈런 26타점 15득점 OPS 1.037. 그러자 이범호 감독은 최근 4연패에 빠지자 2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 맞춰 변우혁을 올렸다. 두산 좌완 브랜든 와델의 맞춤형 저격수로 나섰다. 여세를 몰아 26일 두산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변우혁은 이틀간 7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초구부터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공이면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6일 경기서는 6회 중전안타에 8회 행운의 3루타를 터트렸다. 데뷔 첫 3루타였다. 8회의 경우 우중간에 빗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두산 우익수 헨리 라모스가 어설프게 벤트 레그 슬라이딩으로 노 바운드 캐치를 하려다 실패, 타구가 우측 담장까지 굴러갔다. 그 사이 변우혁은 전력질주, 생애 첫 3루타를 날렸다. 이순철 위원은 6회 안타를 보더니 “눈에 보이면 휘두른다. 체중이동을 많이 하면서 타격을 하네요”라고 했다. 5-1로 앞선 8회초 무사 1루서는 환상적인 더블아웃을 해냈다. 경기흐름상 추격의 점수를 허용하면 분위기를 넘겨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변우혁은 정수빈의 타구를 기 막히게 다이빙 캐치한 뒤 미트로 1루를 때리며 더블아웃을 완성했다. 벌떡 일어난 변우혁은 안타를 쳤을 때보다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변우혁이 이제야 야구가 풀리기 시작한 것일까. 캔버라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린 것에 대해 조금 보상을 받은 것일 뿐이다. 이우성이 25일 경기서 햄스트링에 부하가 걸려 결장한 상황. KIA는 변우혁이 앞으로 1루와 대타를 오가며 KIA 야수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
  • 'SM 친누나' 바다, 웨딩반지 낀 려욱♥아리 초대…"오늘 결혼 축하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바다가 려욱과 아리의 결혼을 축하했다.  26일 바다는 개인 계정을 통해 "드디어 오늘... 두 사람 축하해 #려욱 #결혼식 #친누나 #축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바다는 려욱과 아리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 모습이다. 바다는 려욱, 아리와 함께 셀카를 남기는가 하면, 두 사람 각각과 사진을 남기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려욱과 아리의 네 번째 손가락 위 반지가 눈길을 끈다. 특히 바다는 "#친누나"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SM 선후배 사이인 려욱과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바다는 음식 인증사진을 찍는 아리의 모습을 담는 등 훈훈한 시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20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려욱은 멤버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 두 번째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3월 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게는 만나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며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다.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아리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한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며 "그래서 앞으로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 “의심의 여지없이 2루타인줄 알았는데…” 배지환 미친 다이빙캐치, 1094억원 타자 ‘2루타 도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의심의 여지없이 2루타인줄 알았는데…” 배지환(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펄펄 날았다. 피츠버그는 왜 이런 선수를 이제야 콜업했나 싶다. 5년 최대 8000만달러(약 1094억원)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루타를 완벽하게 훔쳤다. 배지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했다. 시즌 타율 0.222. 수비가 돋보였다. 배지환은 1-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 오수나의 타구를 기 막힌 다이빙캐치로 아웃카운트로 변환했다. 오수나는 피츠버그 선발투수 미치 켈러에게 볼카운트 2B서 3구 93.8마일 투심이 낮게 떨어졌음에도 잘 걷어올렸다. 타구가 좌중간으로 향했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97.6마일(약 157km)짜리 스피드였다. 배지환은 재빨리 우중간으로 향했고, 전력 질주해 다이빙캐치에 성공했다. 타구를 걷어낸 뒤 글러브를 그라운드에 세게 찧으며 격한 기쁨을 표현했다. 현지 중계진도 “그는 그것이 좋은 퍼포먼스라는 걸 알고 있는 듯하다. 글러브를 쾅 하고 내려친다”라고 했다.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는 “배지환이 통 큰 수비를 펼쳤다. 반대쪽 안타를 예상하고 깊숙하게 시프트를 했으나 타구를 걷어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의심의 여지없이 2루타인줄 알았는데, 공이 약간 휘었다. 계속 따라가서 잡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했다. 배지환은 그동안 트리플A 인디애나 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8경기서 101타수 38안타 타율 0.376 4홈런 16타점 23득점 OPS 1.048을 기록했다. 이미 작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멀티플레이어로서, 마이너리그는 좁다. 데릭 쉘턴 감독은 배지환을 우투수가 나오는 날에 선발로 내보낸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다. 3경기서 9타수 2안타 타율 0.222 2타점 3득점 출루율 0.364 장타율 0.222 OPS 0.586. 어떤 역할이든 기회를 받으면 제대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 "충격! 덕배, 사우디 10개 클럽 만났다"…그의 진심은 무엇일까, 그를 돈으로 살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리바는 역대급 돈을 제안하며 EPL 최고 스타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가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 수 있다는 주장,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 역시 나온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가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 측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많은 대화를 나눴고, 협상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즉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루머가 아니라, 현실로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들으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협상을 개최했다.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들은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등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10팀을 만나 회의를 가졌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브라위너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관심이 없다. 더 브라위너는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최근 이적설이 나온 미국의 샌디에이고가 더욱 가능성이 높은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지만, 지금은 맨시티에 더 머물고 싶어한다. 아무리 큰 돈을 주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끝없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에도 더 브라위너는 고개를 돌리고 있다. 그리고 맨시티를 떠난다면 MLS 이적을 바라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최대한 맨시티에 머물다가 MLS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샌디에이고와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는 회담을 가졌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이별을 결정하면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PSG 트레블에도 비난…이강인 입단 동기→방출 대상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트레블(3관왕)과 함께 올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방출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옹을 상대로 2-1로 이겼다. PSG는 3년 만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함께 15번째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PSG는 지난시즌이 끝난 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반면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선수 구성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던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이후 PSG에서 거취가 불안한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무스,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에 대해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분류했다. 하무스는 올 시즌 리그1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무스는 올 시즌 PSG에서 주로 조커로 활약하며 10골을 넘게 터트렸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올 시즌 리그1 25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중반 이후 출전 기회가 감소하며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슈크리니아르는 올 시즌 리그1 24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하무스와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8000만유로에 영입한 하무스와 6000만유로에 영입한 우가르테는 PSG가 지난해 가장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들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PSG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우가르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강인아 이제 간다'→PSG 최종 공식전 치른 음바페 "우승과 함께 끝나 기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옹에 2-1로 이겼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음바페는 9개의 슈팅을 시도해 한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음바페는 리옹전에서 다소 저조한 활약을 펼쳤지만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함께 PSG에서의 활약을 멈추게 됐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PSG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쿠프 드 라 리그 2회 우승, 트로페 샹피옹 3회 우승 등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리옹전을 마친 후 비인스포츠 등을 통해 "결승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보낸 세월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고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 나를 기다리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이제 정말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트로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PSG의 특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구단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는 것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음바페는 PSG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팀을 떠난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며 PSG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음바페는 "많은 감정이 든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멤버였던 것은 영광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PSG를 떠나는 것을 발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PSG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는 아니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나는 PSG와 계약했던 것에 대해 어떤 순간에도 후회하지 않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PSG에서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고 쿼드러플(4관왕)도 불발됐다. [음바페, 이강인. 사진 = 음바페/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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