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엄청난 충격→과르디올라, '잔류 요청 거부하고 떠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잔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다음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날 것이다. 2016년 맨시티 감독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것을 포함해 15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지로나의 돌풍을 이끈 미첼 감독.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 감독, 사비 알론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다면 맨시티에게는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 기초작업을 하는 것은 나쁜 생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면서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아 분데스리가 3연패를 달성했고 맨시티를 맡은 이후에도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맨시티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FA컵 결승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맡은 후 2017-18시즌부터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분노한 퍼거슨이 여친도 버리고, 개도 버리고, 차도 버리라고 했다"…맨유 MF '충격 폭로', 그래서? "시키는 대로 다 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로 활약한 리 샤프가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그는 맨유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선수였다. 맨유에서 8시즌 동안 뛰며 243경기 출전 30골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3회를 비롯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하기도 했다. 샤프는 1996년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맨유와 인연이 끝났다. 샤프가 폭로한 충격적인 내용은,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대한 것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절대 카리스마로 유명했다. 그리고 선수 장악력, 통제력에 있어서는 세계 1등이었다. 그 유명한 '헤어 드라이어'가 등장한 이유다. '헤어 드라이어'는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로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한다고 해서 나온 단어다. 맨유 소속 선수들 대부분이 이를 경험했다. 슈퍼스타도 벌벌 떨었던 퍼거슨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어쩌면 27년 동안 강력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결정적 힘이었을지도 모른다 샤프도 '헤어 드라이어'에 당했다. 샤프가 맨유에 처음 왔을 때 나이는 17세였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그가 폭로한 비화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샤프는 "퍼거슨 경과 나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우리는 꽤 격동적인 관계였다. 퍼거슨 경은 경기장 안팎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에 대해 매우 공격적이었다.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나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했다. 의견이 일치할 수 없는 관계였다"고 떠올렸다. 결정적인 사건이 터졌다. EPL 최대 라이벌전인 리버풀과의 대결. 이 경기에 출전한 샤프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퍼거슨 감독은 폭발했다. 분노한 퍼거슨 감독이 샤프에게 촉구한 것. 충격적이다. 그 시대였기에, 퍼거슨의 시대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샤프는 "리버풀을 상대로 내가 기대 이하의 경기를 펼쳤다. 분명 나는 플레이를 잘하지 못했다. 그러자 퍼거슨 경은 나에게 18세 여자 친구를 버리고, 개도 버리고, 차도 버리고, 집도 버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충격적인 명령. 샤프는 어떻게 했을까. 샤프는 퍼거슨 감독이 시킨 모든 일을 했다. 다 해야 했다.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때는 퍼거슨 감독의 말을 거역할 수 없는 시대였다. 퍼거슨 감독의 말이 곧 법이었던 시절. 퍼거슨 감독의 말을 거역한다면, 결론은 하나다. 쫓겨나는 것. 맨유의 그 누구도 피하지 못했다. 샤프는 "당시 여자 친구는 맨체스터에서 함께 살고 있었다. 나는 여자 친구에게 버밍엄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집도 팔았고, 차도 팔았고, 개도 다른 곳으로 보냈다"고 털어놨다. [리 샤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YG 패밀리 총출동' 천둥♥미미 결혼식…세븐·거미 듀엣까지 "간만에"[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YG 출신 가수들이 산다라박의 동생 천둥의 결혼식에 모였다. 27일 세븐은 개인 계정에 "#밍끼 #다라 #칠거미 #reunion #둥이미미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천둥과 미미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세븐, 거미, 산다라박, 공민지는 옹기종기 모여 활짝 웃고 있다. 지금은 모두 YG를 떠난 이들의 재회가 유독 반갑게 느껴진다. 산다라박은 "사랑합니다 OG!!! Family"라고 댓글을 남기며 'Old YG'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은 스토리를 통해 "간만에 칠거미"라며 거미와의 듀엣곡 무대를 올렸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두 사람의 성량이 감탄을 자아낸다. 세븐은 천둥과 미미를 태그해 축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4년간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 2TV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사회는 엠블랙 출신 이준이 맡았다. 천둥의 친누나인 산다라박과 가수 이찬원 등이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뺑소니' 김호중 소속사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소속사가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발표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3시간 뒤 매니저는 김호중의 옷으로 갈아입고 자신이 운전을 했다며 허위 진술했고, 소속사 본부장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파손했다. 이와 관련 이광득 대표는 16일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했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 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밝혔다. 수차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던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만에야 경찰에 출석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부인했으나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하여 음주운전 등 사실관계를 인정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 이하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지코 대타→폭우 공연' 크러쉬, 8년 만에 다시 쓴 레전드 컷 '잊어버리지마'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크러쉬가 '절친' 지코의 도움 요청에 응답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면서 8년 만에 다시 한번 '레전드 컷'을 생성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크러쉬는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아카라카를 온누리에 with ALUMNI')'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25일 무대에 이어 연이틀 공연을 선보였다. '오아시스(Oasis)', '뷰티풀(Beautiful)', '가끔', 잊어버리지마' 등 여러 곡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틀 연속 무대에 오른 사정이 있었다. 출연이 예정된 지코가 건강 문제로 공연을 불발되면서 '절친'인 크러쉬가 다시 한번 무대를 책임지게 된 것이다. 지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어제 연습 도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고,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오늘 연세대학교 동문 아카라카에 불참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크러쉬는 무대 오르기 직전 지코와 나눈 대화를 전달했다. 그는 "(우)지호(지코 본명)랑 무대 오르기 전 통화했다. 지호가 '너무 죄송하고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소위 땜빵(대타)으로 왔지만 여러분들을 정말 재밌게 해드릴 자신 있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지호와 같이 한 노래가 있다"면서 '오아시스' 무대로 흥을 돋웠다. 공연 직후 크러쉬는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유는 8년 전 폭우 속 무대가 재소환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당시 KBS1 '열린음악회'에서 부른 '가끔' 무대는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더원의 '사랑아'와 함께 '폭우 속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매번 손꼽힌다. 특히나 옛사랑을 추억하는 노랫말인 '오늘은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가사에 빗물을 닦아내는 화면이 붙으면서 '가사에 충실한 퍼포먼스의 전설'이라는 평까지 끌어냈다. 크러쉬 또한 이번 무대를 하면서 '열린음악회' 무대가 떠오른 듯하다. 그는 '이틀 동안 아카라카와 함께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지호 대신 갔는데요. 글쎄 비가 엄청 와가지고 8년 전 생각이..더보기'라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비 몰고 왔냐',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결국 다시 비를 부르는 크러쉬' 등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크러쉬와 지코는 연예계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첫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 크러쉬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할 만큼 두터운 사이다. 절친의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예정된 스케줄 소화가 어려워진 상황. 불러도 오고, 안 불러도 오는 크러쉬가 있어서 든든한 지코가 아닐까 싶다. 크러쉬는 지코의 도움(?)으로 또 한번 레전드 컷을 생성하게 됐다.
현대모비스, 2024-2025시즌 협력사 모집[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2024-2025시즌 협력사를 모집한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이날부터 SNS 운영, 홈경기장 디스플레이, 홈경기장 청소, 홈경기장 경호 및 안전, 홈경기장 시설관리 총 5개 부문 협력사를 모집한다. 제안서 접수는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해당 공고 분야별 제안요청서를 확인한 후, 6월 16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손흥민과 반시즌 만에 작별하나'→완전 이적 원한 공격수, 토트넘은 고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공격수 베르너 완전 영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베르너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은 불확실하다. 베르너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의 베르너 완전 영입 계획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은 6월 14일까지 유효하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베르너는 토트넘 완전 이적을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토트넘이 아직 베르너에 대해 결정을 내라지 않았다면 놀라운 일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내리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지난 1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후반기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의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전반기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은 후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하락세를 겪고 있다. 첼시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던 베르너는 지난해 이후 독일 대표팀의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베르너의 토트넘 잔류에 대해 지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베르너는 약간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선수다. 베르너는 엄청난 활약을 펼칠 것이고 팀을 위해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베르너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것이 팀 동료가 해야 할 일이다.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지켜보겠다. 나는 베르너가 토트넘에 머무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홀란드가 빠진 맨시티 승률이 더 높다"…'홀란드 무용론' 재점화, '승률 85.7%' 통계가 입증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엘링 홀란드가 또 빅매치에서 침묵했다. 홀란드는 25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침묵했다. 모두가 승리할 거라고 전망한 맨시티는 맨유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맨유 기적의 우승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그러자 홀란드를 향한 비난이 또 나왔다. 큰 경기에 약하다는 것. 또 홀란드가 없으면 맨시티는 더욱 강하고, 더욱 활기가 넘친다는 '홀란드 무용론'이 또 고개를 들었다. 그러자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홀란드의 성적을 분석해 공개했다. 홀란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후 기록이다. 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6와 맞대결 성적이다. 맨유(4경기 6골), 토트넘(4경기 3골), 아스널(4경기 2골), 첼시(4경기 2골), 리버풀(3경기 1골) 등 6팀을 상대로 득점수가 드러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적도 비교했다. 2022-23시즌(조별리그 5골, 토너먼트 7골), 2023-24시즌(조별리그 5골, 토너먼트 1골)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홀란드가 경기를 뛰었을 때와 빠졌을 때의 승률 비교다. 2022-23시즌 홀란드 있을 때(53경기 38승, 71.7%), 홀란드 없을 때(8경기 6승, 75%), 2023-24시즌 홀란드 있을 때(45경기 32승, 71.1%), 홀란드 없을 때(14경기 12승, 85.7%)로 비교됐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올 시즌 UCL 8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경기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또 맨유와 FA컵 결승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90분 동안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또 홀란드는 결승전이나 커뮤니티실드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 맨유의 로이 킨은 4부리그 수준이라고 했다. 실제로 홀란드가 큰 경기에서 얼마나 형편없었는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홀란드가 없을 때 맨시티가 더 좋은 팀이 된다는 논의가 있었다. 홀란드가 없을 때 실제로 맨시티가 더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통계는 주의할 점이 있다. 홀란드가 없어도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기에서 홀란드가 휴식을 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러나 홀란드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승률 차이는 올 시즌과 지난 시즌을 비교했을 때 더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홀란드가 빠진 대부분의 경기는 휴식이 아니라 부상이었다. [엘링 홀란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최원호·류현진 어긋난 타이밍, 여기서 한화가 무너지기 시작했다…3G·ERA 1.59, 이제 올라오는데[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긋난 타이밍.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도중 갑자기 5강 후보로 급부상한 건 딱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다. 11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류현진(37). 전문가들은 류현진이 한화와 8년 170억원에 역대 최대규모 계약을 맺자 한화를 단숨에 5강 후보로 꼽았다. 일각에선 우승후보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류현진이 돌아오니 선발진이 단숨에 리그 최강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투수 3명을 쓰는 효과에, 작년 첫 풀타임 시즌에 국제대회까지 경험한 문동주가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야구가 투수 놀음인 것을 감안할 때 일리 있는 추론이었다. 여기에 채은성 영입만으로 부족함을 느낀 타선에 안치홍마저 데려왔다. 노시환이 알껍질을 깼고, 외국인타자만 제대로 해주면 공격력도 나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물론 이것도 류현진으로 업그레이드된 선발진이 있으면 야수들도 공수에서 힘을 낼 것이라는 전제가 깔린 추론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시즌 초반 사람들의 기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보를 했다. 12년만에 돌아온 KBO리그 타자들의 컨택 및 파울커트 능력은 상당히 향상됐다. 구위도 여전하고, 타구속도 관리도 잘 되는데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얻어맞는 모습이 많았다. ABS 적응에 난항을 겪는 건 수원 항의사태로 여실히 드러났다. 그렇게 3~4월 7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21에 그쳤다. 4월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참사(4⅓이닝 9피안타 2탈삼진 2볼넷 9실점)로 8.36까지 치솟은 평균자책점은 5점대를 거쳐 최근 4점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팀은 초반 반짝 돌풍을 뒤로하고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26일까지 21승29패1무로 8위. 류현진이 탄력을 받지 못하자 팀이 전체적으로 시너지가 안 난 건 사실이었다. 문동주도 기대이하였고, 외국인투수 2명 모두 부상으로 쓰러졌다. 수비 문제야 늘 있었고, 방망이도 안치홍 한 명 왔다고 갑자기 확 올라갈 것이라고 보지는 않았다. 결국 그라운드에서만 보면 한화의 하위권 추락은 ‘류현진 효과의 미미’가 출발점이다. 그러자 최원호 감독에 대한 여론이 급격히 악화됐다. 최원호 감독이 4월 말 무렵 사퇴를 결심했다는 설이 파다했고, 27일 자진사퇴로 사실로 드러났다. 팀이 무탈하게 시즌을 보내려면 초반이 중요하다. 그러나 중심축 류현진은 아무래도 2월에 갑자기 국내 복귀가 결정된데다 오랜만에 온 KBO리그에 대한 적응, ABS에 대한 적응이 필요했다. 그런 류현진은 역시 류현진이다. 최근 3경기서 17이닝 3자책,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서서히 ‘괴물모드’를 회복할 조짐이다. 기본적으로 커맨드가 좋기 때문에 컨디션이 아주 나쁘지 않으면 본인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크다. 최근 3경기만 보면 류현진 고유의 안정감이 보였다. 그러나 떨어진 성적이 갑자기 확 튀어 오르긴 어렵다. 결국 최원호 감독은 책임을 졌다. 벤치와 그라운드의 두 축이 그렇게 미묘하게 엇갈린 셈이다. 류현진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고, 최원호 감독도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오래가지 못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정경배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새 감독은 6월 중으로 선임된다. 최근 한화는 류현진이 바닥을 찍고 일어났고, 문동주 역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새 외국인투수 제이미 바리아 영입도 눈 앞이다. 야구 특성상 선발진만 재건되면 팀이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 시즌은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의 격차가 촘촘하다. 류현진이 일어난 이 시점에 한화가 다시 반전을 모색할 조짐이다. 그 과정에서 최원호 감독의 희생이 한화 사람들로선 가슴이 먹먹할 것이다.
반송 우편물, 봉투에 ‘반환’ 표시해야 돌려받는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앞으로 우편물을 반환받으려면 봉투 앞면에 ‘반환’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7월 24일부터 일반통상 별·후납우편물 반환제도를 개선·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별·후납우편물이란 우표 외 방법으로 우편요금을 별도 납부한 우편물을 말한다. 반환이 필요한 고객은 우편물 봉투 표면 왼쪽 중간에 반환이란 문구를 기입할 경우 돌려받을 수 있다. 우편물에 반환 표시를 미리 하지 못한 고객은 우체국 우편창구에 비치된 반환 도장을 사용해 표시를 할 수 있다. 반송되지 않은 우편물은 배달 우체국에서 1개월간 보관 후 폐기한다. 반환을 표시하지 않은 고객은 이 기간 되찾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수취인 불명, 주소 불명 등으로 배달할 수 없는 우편물은 발송인에게 일괄적으로 반환조치 됐다”며 “하지만 반환이 필요하지 않은 우편물이 증가하면서 행정·사회적 낭비가 있어 이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우본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통상 우편물 21억 통 중 반환우편물 비중은 3.1%로 연간 6400만통에 달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반환 수요가 크게 줄면서 별·후납 우편물에 한해 고객의 사전 판단에 따라 해당 우편물을 반환하지 않는 것으로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에이스, 31일 완전체 신곡 '슈퍼내추럴' 발매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북미 투어에 앞서 깜짝 신곡을 선보인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오는 31일 스페셜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다.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에이스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6집 '마이 걸 : "마이 초이스")(My Girl : "My Choice")'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완전체 음원으로는 더욱 오랜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에이스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SNS에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감각적인 로고 이미지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는 6월 북미 14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앞두고 있는 에이스는 이에 앞서 이달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하며 더욱 풍성한 셋 리스트와 레퍼토리를 구성하게 됐다. 에이스 다섯 멤버의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있는 보컬을 '슈퍼내추럴(Supernatural)'에서도 조화롭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이스의 스페셜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싸이커스, 데뷔 첫 팬미팅 성료 "♥로디에게 빛나는 별이 될 것"[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 싸이커스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된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xikers 1st FANMEETING : roadymap)'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데뷔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의 더블 타이틀곡 '도깨비집(TRICKY HOUSE)'과 '록스타(ROCKSTAR)'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싸이커스는 터질 듯한 에너지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싸이커스는 로디(roady, 공식 팬덤명)가 평소 궁금해했던 질문과 미션을 받아 게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가까이서 교감했다. 이들은 솔직 담백한 멘트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등 알찬 코너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후 음악 맞히기 게임에서는 엑소 '으르렁', 샤이니 '누난 너무 예뻐', 엔시티 드림 '마지막 첫사랑(My First and Last)', 더보이즈 '리빌(REVEAL)'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르 불문 완벽 소화력을 자랑해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렇듯 싸이커스는 어디서도 본 적 없던 다양한 무대들로 모든 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며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싸이커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미팅인 만큼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 '레드 선(Red Sun)' 등 이들의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곡들은 물론, 연습생이었던 '케이큐 펠라즈 2(KQ Fellaz 2)' 시절에 공개했던 '긱(Geek)' 무대까지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로디의 행운을 비는 마음을 담아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26일 싸이커스는 공식 팬덤 '로디'의 탄생 1주년이 되는 날이었던 만큼, 이를 기념해 함께 케이크를 불고 축하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처럼 싸이커스는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로 로디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첫 데뷔 팬미팅의 끝자락에 싸이커스는 “지금까지 같이 달려와 준 '로디'분들께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꼭 함께해 주면 좋겠다. 싸이커스가 로디에게 빛나는 별이 되어 밝혀줄 테니, 오래오래 함께 하자. 사랑한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싸이커스는 8월 7일 일본 첫 번째 싱글 '츠키(루나틱)(Tsuki(Lunatic))'를 발매하고 현지에서 정식 데뷔한다.
'개 목줄 찬 펩, 가르나초가 몽둥이로 팼다'...가르나초 동생, 선 넘은 조롱으로 논란→FA컵 우승에 과하게 취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의 동생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조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30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볼이 한 번에 연결됐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경합하는 과정에서 볼이 뒤로 흘렀다. 가르나초는 빌 골문으로 볼을 밀어 넣으면서 손쉽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맨유는 9분 뒤에 스코어를 벌렸다. 이번에도 출발점은 가르나초였다. 가르나초는 중앙에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페르난데스는 침투하는 코비 마이누에게 연결했다. 마이누는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막판에 제레미 도쿠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2-1로 승리하면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저조한 경기력 문제가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결국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손에 넣으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맨유가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5위를 차지한 첼시는 유로파리그가 아닌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됐다. 경기 후 가르나초의 동생인 로베르토 가르나초의 SNS 게시물이 논란이 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로베르토는 형의 활약에 기뻐하며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얼굴이 목줄을 찬 개에, 가르나초의 얼굴이 몽둥이를 든 사람에 합성된 사진으로 FA컵 우승을 향한 조롱이었다. 승리의 기쁨은 이해가 가지만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매체는 “로베르토가 과르디올라를 겨냥했고 이러한 행동은 문제를 일으켰다. 로베르토는 형인 가르나초의 활약에 기뻐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저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 플라자, 두 번째 e스포츠 호캉스 패키지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팬을 위한 두 번째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더 플라자는 지난 2월 한화생명e스포츠(HLE) 객실 패키지를 처음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패키지 이용객의 64%는 외국인이며 90%가 여성으로 나타났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외국인은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도 한국어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의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패키지는 경기 관람과 숙소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을 앞두고 더 플라자는 두 번째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LCK) 경기 티켓 2매 △더 플라자xHLE 한정판 굿즈로 구성했다. HLE 멤버 5인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도 객실에 랜덤으로 비치한다. 이날부터 8월 14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웹 회원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상반기 패키지 매출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e스포츠 객실 패키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더 플라자는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경기를 즐기기 좋다”고 말했다.
중앙, 대학생 크리에이터 ‘앙중크루’ 2기 모집[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중앙그룹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앙중크루’ 2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앙중크루는 ‘앙증맞은 중앙 크루’를 의미한다. 중앙그룹이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와 접점을 넓혀 나가고자 준비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모집에는 260여명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앙중크루 2기는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후 7월 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1박 2일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을 펼친다. △실무진 특강(언론, 방송, 영화 등 콘텐트 부문) △주요 사업장 견학 △컨퍼런스 참가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한다. 2기에는 크루 간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고,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취향 클럽’은 중앙그룹 브랜드와 연계해 취향이 맞는 크루끼리 모여 같은 관심사에 대해 디깅 해보는 일종의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커피챗’은 크루가 선배 현직자와 만나 소규모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맞춤형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앙중크루에게는 알찬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별·팀별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는 물론, 다양한 중앙그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중앙플러스’, ‘폴인’을 비롯해 ‘티빙’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앙중크루 2기 활동을 마친 이들에게는 공식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증을 받은 학생 중 기본 요건에 결격이 없는 경우,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앙중크루 2기는 국내 대학교 재·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앙그룹 홈페이지 내 팝업에서 지원 가능하다. 조성진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앙중크루로 콘텐트 업계에 관심이 많은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트렌드 선도 그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오뚜기, 출시 55주년 ‘카레’ 활용…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창립 제품 ‘카레’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음료(F&B) 브랜드와 협업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뚜기는 빵 맛집 ‘만동제과’와 협업해 ‘카레빵’을 출시하고 서울 용산구 보광동 카레전문점 ‘어제의카레’에서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사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카레빵은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우고 시금치와 토마토를 곁들인 ‘카레 크로와상’과 오뚜기 카레 소스와 건새우가 들어간 ‘새우 카레 바게뜨’ 2종이다. 내달 9일까지 만동제과 성수점에서 종류별 1일 55개 한정 판매한다. 어제의카레에서는 오랜 시간 정성들여 끓인 오뚜기 카레를 넣어 만든 카레라이스와 카레소바 메뉴를 내달 22일까지 선보인다. 내달 3일까지 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연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연다. 팝업은 옵젵상가 서교점에서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오뚜기 대표 제품 ‘오뚜기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을 본딴 와펜을 베이스 키링, 북마크 등과 조합해 각 개성이 담긴 특별한 아이템을 꾸며볼 수 있다. 카레를 소개하는 워크굡과 다이닝도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미식을 제안하는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 ‘아워플랫닛’과 협업해 오는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마지막주 주말 서울 종로구 ‘플랫닛랩’에서 진행한다. 이달에는 ‘카레가 뭐예요?X토마토’를 주제로 열렸다. 오뚜기와 아워플래닛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고객은 물론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오뚜기 브랜드 헤리지티를 보다 색다르고 유쾌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 브랜드를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색 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 여름맞이 육아용품·리빙페어 동시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여름 시즌을 앞두고 육아용품을 할인하는 베이비&키즈 페어와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내달 2일까지 베이비&키즈 페어를 열고 육아용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킨도, 베베숲, 궁중비책 등 인기 육아용품 브랜드가 출동해 생활필수품, 먹거리, 패션 상품 등 9000여개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기간 한정 특가관에는 여름용 기저귀부터 선케어, 외출용품 등을 3~5일마다 파격 할인가에 공개한다. 쿠폰 할인관에서는 와우회원 전용 추가할인 쿠폰도 준다. 유아매트와 더불어 지난해 인기를 끈 쿨시트와 모기패치 등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내달 9일까지 여름맞이 집단장을 위해 홈인테리어 용품을 한데 모아 ‘여름 리빙페어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여름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가벼운 소재의 침구류와 시원한 느낌의 인테리어 용품, 장마철 필수품인 캔들과 전기 모기채 등 각종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여름철 필수품, 침구, 욕실·청소용품, 공간별 집꾸미기 용품 등을 모은 별도의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기저귀와 물티슈 등 다야한 필수 육아템 기획전을 마련해 육아 동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리빙페어도 부쩍 더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홈인테리어 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투수에 강한데'... 배지환 플래툰 희생양, 대타로 나서 무안타... PIT 1-8 대패[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플래툰 시스템 희생양이 된 가운데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선발로 나서 멀티 출루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좌완 크리스 세일의 등판으로 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지난해 배지환은 좌타자임에도 좌투수에 타율 0.269로, 우투수를 상대 할 때(0.213)보다 더 강했지만 감독은 결국 플래툰을 선택했다. 경기 후반이 되어서야 타석 기회가 찾아왔다. 배지환은 팀이 1-6으로 끌려가던 8회말 선두타자 알리카 윌리엄스의 타석에 대타로 나섰다. 딜런 리를 상대한 배지환은 2차례 파울 타구를 날리며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4구 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는 외야가 아닌 내야수였다. 9회초 수비에서 2루수로 투입됐다. 피츠버그는 9회 2점을 추가 실점해 1-8로 패했다. 배지환은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트리플A에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타율 0.367, 4홈런 15타점 7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3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몇 번의 콜업 기회가 있었지만 배지환을 외면했다. 다시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배지환은 지난 22일 마침내 빅리그 부름을 받았다. 콜업과 동시에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는 등 복귀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전날 경기서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출루가 돋보인다. 3경기에서 4차례나 출루하면서 출루율 0.333을 마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하자'...스승이 다시 부른다, 뮌헨도 금액 맞으면 판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선다. 키미히는 독일 출신으로 2013년에 라이프치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5년 여름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키미히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인 필립 람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다. 뮌헨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자리를 잡았다. 키미히의 커리어에 변환점이 된 건 2020-21시즌이다. 키미히는 뛰어난 킥과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꿨다. 엄청난 축구 지능과 활동량으로 키미히는 분데스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3번의 DFB포칼컵 우승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으나 키미히는 원래 포지션인 오른쪽 사이드백을 소화하면서 리그 28경기 1골을 기록했다. 뮌헨과의 계약 기간은 2년이 남아있는 가운데 현재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등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르셀로나까지 참전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사이드백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키미히를 타깃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키미히와 뮌헨 시절 스승인 한지 플릭 감독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이별했고 플릭 감독이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에 뮌헨 지휘봉을 잡으면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UEFA 슈퍼컵, DFL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하며 ‘6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독일 대표님 지휘봉을 잡았으나 경질됐고 바르셀로나를 통해 감독직에 복귀한다. 플릭 감독도 사이드백 보강을 원하는 가운데 뮌헨도 키미히 매각에 열려있다.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기에 빠르게 매각을 해 이적 자금을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최원호 사퇴’ 한화 2년 연속 시즌 도중 새 감독 온다…KS 우승경험? 재야 단골후보? 외부영입 가닥[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가 2년 연속 시즌 도중 새 감독을 맞이한다. 외부 영입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의 사퇴를 결정했다. 최원호 감독은 23일 대전 LG 트윈스전 직후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구단에 표명한 상태였다. 이미 4월 말부터 사퇴의사가 있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그리고 구단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전이 비로 취소되자 최종 확정했다. 최원호 감독이 먼저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최종결정은 구단이 내렸다는 점에서 사실상 경질로 봐도 무방하다. 최원호 감독에 대한 팬심이 너무 좋지 않았고, 구단은 이를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여왔다는 게 정설이다. 최원호 감독, 박찬혁 대표이사와 함께 동반 사퇴 의사를 밝힌 손혁 단장이 새 감독 영입작업까지 지휘한다. 일단 정경배 감독대행 체제로 가지만, 길게 가지 않을 전망이다. 한화는 외부에서 새 감독을 뽑을 예정이다. 한화는 윈-나우다. 이 기조에 맞는 감독을 영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게 야구계의 전반적 관측이다. 자연스럽게 신임감독, 경험이 부족한 감독들은 제외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재 재야에서 한국시리즈 우승경험 등 이기는 야구를 할 줄 아는 지도자들이 있다. 근래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 중에선 김원형 전 SSG 랜더스 감독,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있다. 김원형 전 감독은 일본 연수 중이고, 이동욱 전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오랫동안 연수하다 최근 국내에 들어왔다. 지난 주중 고척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전을 관람하기도 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도 있다. 작년 KT 위즈 2군 사령탑을 맡았으나 1년만에 스스로 나갔다. 여기에 근래 감독을 그만두고 야인으로 지내는 대표적 사령탑이 류지현 전 LG 트윈스 감독이다. KBS N 스포츠에서 2년째 해설위원을 역임 중이고 국가대표팀 코치직도 수행했다. 오랫동안 지도자 생활을 하고 해외 연수도 받은 야인 중에선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도 빼놓을 수 없다. 연령대를 높이면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 김경문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도 있다. 그러나 한화가 여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인지는 미지수다. 여러모로 한화가 내부 승격 및 외부 초보 감독은 배제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화는 새 사령탑을 빠르게 선임할 계획이다. 늦어도 6월에는 새 감독이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감독실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듯하다. 우선 손혁 단장과 정경배 감독대행의 수습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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