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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49 of 774

마이데일리 (15469 Posts)

  • 카리나, 과감한 글래머 패션…이렇게 예뻐도 돼?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비주얼은 오늘도 비현실적이다. 카리나는 28일 활동복을 입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과감한 노출이 돋보인다. 카리나의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군살 없는 몸매, 뚜렷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27일 첫 정규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 ‘Armageddon’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사운드와 거칠고 절제된 음색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퍼포먼스 역시 에스파만이 표현할 수 있는 그루브와 음악과 하나된 듯한 멤버들의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악력을 확인할 수 있다.
  • 롯데월드, 여름 축제 ‘시티 바캉스 & 삼바’ 6월 7일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6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여름 축제 ‘시티 바캉스 & 삼바’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바와 시티팝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브라질 현지 삼바 퀸과 댄서들이 펼치는 정열적인 공연으로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또한 손님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익사이팅 삼바 존’이 새롭게 추가돼 더욱 신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여름 축제 포토존은 시티팝과 삼바의 화려함을 담아 네온 사인과 깃털, 야자수 등으로 꾸며져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된다. 롯데월드는 축제 기간 동안 청량한 여름 간식과 함께하는 특별한 다이닝 체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종강 시즌을 맞아 대학(원)생 최대 40% 할인과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6월 한 달 군인, 경찰, 소방관 대상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해 더욱 알뜰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ESG] 현대백화점그룹, 아산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에 1억원 후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에 1억원을 후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 개소식에서 후원금 1억원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국 8개 지역에 특화사업장을 열고 창업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해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 진주시 특화사업장에 각각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산시 특화사업장에 라이스칩, 누룽지 등 아산맑은쌀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시설 구축과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후원금 지원 외에도 해당 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는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황희찬 선수, 롯데호텔앤리조트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8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황희찬을 5성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의 앰버서더로 발표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13골 3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PL 통산 20골을 달성,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득점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코리안 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에 이어 황희찬까지 영입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활동무대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올라서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난 황희찬 선수의 성장 스토리는 롯데호텔의 역사와 닮아 있다”며 “코리안 가이 황희찬 선수와 함께 롯데호텔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 중기중앙회, '유통채널 입점 품평회'…"60여 중기업체 최종 심사"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8개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와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를 열었다.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는 유통채널 입점을 통한 판로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프라인 분야에서는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이마트, 온라인 분야에서는 롯데ON, 쿠팡이 품평회에 참가해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60개 업체(식품 28개, 생활용품 19개, 헬스&뷰티 7개, 패션잡화 6개 등)가 참여해 각 유통채널별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입점 상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입점 시 수수료 우대, 팝업행사 참여,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에게 대형 유통기업 입점은 제품을 홍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큰 기회”라며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품평회가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는 상·하반기 총 2회 개최되며, 하반기 품평회는 9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 '플레이어2' 오연서 "미인계 사용, 송승헌 너무 싫어하더라…파격적 장면 나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오연서가 '플레이어'에서 연기 비화에 대해 전했다. 28일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소재현 감독과 함께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했다.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까지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배우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에 '뉴페이스' 오연서와 장규리가 합류해 신선한 시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극중 오연서는 강하리(송승헌)를 판으로 다시 이끈 의문의 조력자이자 감시가 정수민으로 분했다. 이날 오연서는 수민에 대해 "초반에 대본을 받고 이 친구의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나도 궁금했다. 감독님께 수민에 대해 '이런 사람은 없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정수민은 너무 완벽하다. 귀엽고 섹시하고 예쁘고 똑똑하고 운동도 잘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할을 하느라 나는 너무 힘들었다. 정수민을 연기하며 '본드걸'이나 '미션 임파서블'의 여성 요원들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신경을 많이 썼다. 내가 여태껏 했던 역할 중 가장 화려한 역할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오연서는 "초반에 강하리에게 미인계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 그걸 조금 어색할 때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친해지고 나서 찍었다. 긴장감이 있어야 했는데 다들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오빠도 너무 싫어하시고 다들 구경하는 데 질색팔색하셨다. 앞으로 더 파격적인 신이 나온다"고 귀띔했다. 또 오연서는 "'플레이어2'를 통해 내가 조금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또 나한테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레이어2'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 '플레이어2' 송승헌 "시즌 2 강하리, 내가 봐도 너무 멋지더라"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승헌이 맡은 역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소재현 감독과 함께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했다.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까지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배우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에 '뉴페이스' 오연서와 장규리가 합류해 신선한 시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극중 송승헌은 꾼들의 리더이자 작전을 설계해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 역을 맡았다. 그는 "강하리가 시즌 1에서는 롤모델이었던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며 '악'을 응징하기 위해 나서지만, 시즌 2에서는 또 다른 가슴 아픈 일이 생기며 '꾼'들과 모여 악을 물리친다. 첫 방송에서 이유가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예고했다. 이어 "하리는 평소에는 장난기가 많고 유머러스하고 유쾌하지만 작전이 시작되고 변신할 때는 굉장히 무섭다. 그런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내가 봐도 멋지더라. 촬영하면서 같은 연기지만 더 재밌게 했었다. 그런 모습들이 시즌 2를 통해 더 잘 보여질 것 같다. 그래서 빨리 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 KSPO,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및 예방 협력 감사패 수상..."온라인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에 앞장설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으로부터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및 예방 협력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동국대학교 혜화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체육공단은 오는 6월부터 운영될 ‘대학생 사이버 폴리스 모니터링단’ 지원 등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체육공단은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캠퍼스 폴리스단’과 연계해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불법 스포츠도박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며, 독창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배포 등 MZ세대를 겨냥한 SNS 홍보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목표로 온라인 불법도박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어 양 기관이 힘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지난 2022년 동국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저 이제 SON이랑 안 뛸래요'...에메르송, 동료와 싸우고 이적 신청→토트넘도 '295억' 주면 보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에메르송 로얄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스페인 시절에는 공·수 양면으로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주는 풀백이었다. 특히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피지컬과 스피드로 상대 윙어를 압도했으며 여기에 바르셀로나 출신 답게 수준급 연계플레이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상파울루시에서 태어난 에메르송은 2016시즌부터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소속 축구팀 AA 폰치 프레타 유스팀 출신이다. 2016년 1군에 합류한 뒤 두 시즌 동안 19경기를 뛰었다. 2018시즌에는 클루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해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9년 1월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곧바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티스에서 에메르송은 라리가 최고의 풀백으로 떠올랐다. 2020-21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임대 이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에메르송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에메르송은 첫 시즌 41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시즌 초반 주전에서 밀렸지만 시즌 중반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초반에는 크게 부진하며 토트넘에서 판매 대상 1순위에 꼽히는 굴욕을 맛봤다. 다행히 시즌 막판에는 전성기 시절 기량을 되찾으며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팬들의 의구심을 살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에도 실망스러운 활약이 계속됐다. 에메르송은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프리미어리그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 3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종료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언쟁까지 벌이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에메르송은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토트넘에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역시 에메르송을 판매하는 데 열려있다. 니콜로 스키라는 "에메르송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서 이번 여름에 무조건 판매해야 한다. 우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에메르송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8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메르송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 구단 중에서는 AC 밀란이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14일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재 AC 밀란이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미 에메르송의 이적료도 책정한 상황이다. 니콜로 스키라는 "토트넘은 에메르송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약 295억원)에서 2500만 유로(약 369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크로스처럼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습니다, 이곳은 나의 집이자 나의 클럽이니까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카 모드리치(38)가 토니 크로스(34)처럼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최근 깜짝 은퇴 선언으로 화제가 됐다. 크로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정점에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크로스는 다음 달 2일에 펼쳐지는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레알 소속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독일 국가대표로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를 한다. 크로스는 2014-15시즌에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모드리치, 카세미루(맨유)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으로 세계 최고의 중원을 구성했다. 매 시즌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기록했다. 크로스는 지난 26일일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레알 베티스와의 라리가 최종전에서 홈 팬들 앞에 마지막으로 섰다. 레알 동료들은 크로스의 등번호 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가드 오브 아너’를 하며 입장하는 크로스에 박수를 보냈다. 후반 42분에 교체 아웃된 크로스는 딸을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크로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파트너인 모드리치의 거취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만일 모드리치도 레알을 떠날 경우 크카모 라인은 더이상 볼 수 없게 된다. 모드리치는 당연히 레알 잔류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모드리치는 여전히 미래를 고민하고 있지만 레알에 더 오랜 기간 남길 바라고 있으며 여전히 경쟁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드리치도 레알 은퇴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28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나는 항상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나의 꿈이다. 레알은 나의 집이자 나의 클럽이다. 크로스처럼 작별을 하고 싶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 LA 다저스를 쫓아라! '동반 상승세' 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NL 서부지구 2위 싸움 '후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LA 다저스가 보인다!' 한국인 빅리거들이 몸담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가 최근 5연패로 주춤거리는 사이 괜찮은 성적을 올려 눈길을 끈다. 승률 5할 이상을 찍고 2위 다툼을 벌이며 선두 추격전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공수 모두 탄탄한 모습으로 선전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성적을 올렸다. 서부지구 4위까지 처졌으나, 최근 좋은 성적으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다저스(33승 22패)와 격차를 5게임으로 좁혔다. 김하성이 활약하는 샌디에이고는 최근 2연승을 신고했다. 27일 뉴욕 양키스를 홈에서 5-2로 제압했고, 28일 역시 홈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2-1로 물리쳤다. 시즌 성적 29승 28패를 마크하며 서부지구 3위에 랭크됐다. 샌프란시스코와 승차가 없고, 선두 다저스에 5게임 뒤졌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가 동반 상승세를 타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판도 변화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와 더불어 25승 28패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2위 싸움에 포함됐다. 19승 34패로 꼴찌에 처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2, 3, 4위 세 팀이 최근 5연패 늪에 빠진 선두 다저스를 맹렬하게 뒤쫒고 있다. 다저스는 최근 5연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한풀 꺾였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0.691·38승 17패)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8-4로 승리했다. 29일과 30일 필라델피아와 계속 맞대결을 벌인다. 6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뉴욕 양키스와 3연전, 6월 4일부터 6일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대결한다. 샌디에이고는 29일과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를 치르고, 31일 하루를 쉰다. 6월 1일부터 3일까지 홈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연전을 진행한다.
  • [ESG] GS더프레시, 발달장애 청년 농부 일손돕기 봉사활동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더프레시는 지난 9일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신선MD(상품기획자) 부문장, 농산팀 MD 등 임직원이 참여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방울토마토 수확, 선별, 포장 작업을 도왔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품 판매 활성화와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스마트팜이다. 협력기업인 GS리테일은 이곳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스낵토마토를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다. 2021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스낵토마토(500g·팩)는 올해 1~4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 9일 푸르메소셜팜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 1000박스를 GS더프레시 50주년 기념 상품으로 기획해 당일 1000만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GS리테일은 분기별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이 생산하고 이들의 노력이 담긴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키파운드리,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 기증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SK키파운드리가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는 SK키파운드리가 지난 27일 본 재단을 방문해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SK키파운드리 노사의 헌혈증 기증은 전국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전국의 환아 들에게 꼭 필요한 혈액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K키파운드리 노사는 매년 헌혈 문화 확산과 새 생명에 희망을 주는 인도적 노력의 일환으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이어왔으며, 지난 2월 헌혈 행사에 총 100여 명이 참여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은 꾸준히 진행해온 ‘사랑 나눔 헌혈’ 행사와 지난해 4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의 ‘헌혈을 통한 행복 나눔 경영 실천’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원받은 헌혈증 등 총 300매에 이른다. 이외에도 SK키파운드리 노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매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 나기 지원을 위해 노사 구성원 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청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에 직접 배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의 최재성 사회복지사는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하이트진로,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 후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부산을 대표하는 시티 타운 페스티벌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텀맥주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와 예스24 온라인 예매를 통해 판매하며, 주말 티켓은 이미 매진돼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대비 1.5배 커진 규모의 행사장에 다양한 이벤트존, 브랜드존,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쏘맥자격증 발급 행사와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켈리와 테라 두 브랜드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생맥주 부스는 동시에 47잔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장해 설치했다. 신제품 소주 진로골드도 소개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도 다양한 맥주축제들과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의 월 평균 판매 성장률은 약 23.5%를 보였으며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의 인기 비결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맛과 간편성을 꼽았다.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를 유지하면서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의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 곤약쌀을 별도로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2분 만에 완성할 수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지난 3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과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각각 160kcal와 170kcal의 칼로리를 제공하는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증가하며 6.3%를 기록했다”며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SG] BBQ, 가정의 달 맞아 백혈병 환우 등에 치킨 840마리 기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26차례에 걸쳐 총 84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BBQ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열고 대구 백혈병환우회를 비롯해 전국의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노인 복지센터, 장애인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벌였다. 대구복현아너스점 패밀리(가맹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직접 만든 치킨을 백혈병 환우에게 전달했으며 지역 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올해 현재까지 패밀리와 함께 치킨 4800여 마리를 전국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기부했으며 이는 약 9400만원 상당이다. BBQ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투병 중인 환우에게 맛있는 치킨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배달의민족, 첫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 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첫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배민 구독 서비스로, 이용자는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의 경우 배달비 할인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로 인한 배달비도 무료이며,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되면 1인분만 주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초기 체험기간 동안 별도의 가입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기간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종료 시점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기간 동안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와 세종시 등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음식 배달 외에도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다양한 커머스 혜택과 타사와의 제휴 혜택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배민클럽 출시를 맞아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시작하고 내달 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름에 ‘영, 공, 제로’ 등이 들어간 ‘0원씨를 찾습니다’ 이벤트도 한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배달비 무료,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배민클럽을 통해 부담 없이 음식 배달을 즐기길 바란다”며 “배민클럽을 음식 배달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주는 구독 프로그램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펩과 클롭 모두에 지도를 받았습니다"…그들의 결정적 차이, "펩과의 소통은 쓰레기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유럽 축구에 슬픈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명장들과 이별 소식이다. 리버풀의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이미 리버풀을 떠났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인 클롭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 세계 축구는 두 감독이 동시에 사라지는 슬픈 현실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클롭 감독 모두에게 지도를 받은 선수 한 명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선수가 밝힌 두 감독의 결정적 차이도 공개했다. 주인공은 스위스 출신 윙어 세르단 샤키리다. 샤키리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리버풀 소속으로 클롭 감독과 함께 했다. 샤키라가 밝힌 두 감독의 결정적 차이. 바로 선수들과 소통의 방식이었다. 샤키리는 먼저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선수단과 관계를 유지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과르디올라는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다. 하지만 나와 의사소통은 좋지 않았다. 나와 과르디올라의 소통은 쓰레기였다. 나 뿐만 아니라, 과르디올라는 일부 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과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이어 샤키리는 "나는 선발에서 제외된 이유를 알고 싶었다. 나의 약점을 보완해 다시 선발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에게 그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설명하는 것을 꺼려했다. 선수들은 어려움에 처했다. 훈련을 잘했는데 선발로 출전하지 못하고,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할 때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클롭 감독은 달랐다. 선수들과 소통에서도 진심이었다. 샤키리는 "나는 클롭과 농담도 주고 받는 사이다. 나는 항상 클롭을 존경했다. 클롭은 축구를 사랑한다. 클롭과 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클롭과 함께 있으면 매우 기분이 좋다. 클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나는 클롭이 매우 겸손하고,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선수들과 농담을 주고 받는 좋은 성격이 마음에 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샤키리는 "나는 클롭에게 감사하다. 그의 소통에 감사하다. 나는 매우 좋게 리버풀을 떠났고, 클롭은 나에게 '너는 정말 좋은 선수이고 사람이다. 행운을 빈다'고 말해줬다. 우리는 서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클롭은 항상 친절하다"고 떠올렸다. 샤키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과 클롭 감독의 리버풀에서 모두 주전이 아닌 교체 멤버로 활약했다. [세르단 샤키리, 펩 과르디올라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눈 뜬 장님, 이게 스트라이크야?” ML 오심 대명사 심판이 떠난다…딸, 아내가 받은 상처에 ‘결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게 스트라이크야?” “눈 뜬 장님이다.” 메이저리그 오심의 대명사 앙헬 에르난데스 심판이 은퇴를 선언했다. 디 어슬래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1991년에 심판을 시작한 에르난데스는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논란에 시달렸다. 크고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존부터 2017년 MLB 고소사건까지, 그는 주목받길 원하지 않는 직업에서 헤드라인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에르난데스 심판은 특히 주심으로 나설 때 타자들과 자주 마찰을 빚었다. 스트라이크 존이 너무 넓어서, MLB.com 게임데이가 제공하는 스트라이크 9등분 분할 사각형에게 확연히 벗어난 공에도 콜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독설도 많이 들었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매년 같은 얘기. 같은 일. 지겹다”라고 했다. 이안 킨슬러(은퇴)는 “그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심지어 투수 C.C 사바시아(은퇴)도 “그가 왜 이런 경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이 소개하지 않았지만, 팬들이 SNS에서 “눈 뜬 장님”이라고 표현한 게 최고의 독설이었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에르난데스 심판에 대한 평가가 당연히 좋지 않았다. 34년차 베테랑인데 승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스스로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 그의 변호사 케빈 머피는 “그가 가장 상처를 받은 것은 그의 두 딸과 아내가 받는 비판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과분하다는 걸 알 때 겪는 고통”이라고 했다. 팬들이 에르난데스 심판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넘어, 에르난데스 심판의 가족에게까지 도 넘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어디에서든 자신 때문에 가족이 힘든 것만큼 미안하고 치욕스러운 일이 없다. 62세의 에르난데스 심판은 5월10일 이후 한 경기도 배정받지 않은 상태였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심판관리는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다. 단순한 평가, 훈련을 넘어선다. 또한, 그들의 진로도 생각해야 한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있어야 할까. 그것은 당신의 은퇴 프로그램과도 관련 있다”라고 했다.
  • “‘퇴직할 때 9670원 지급’ 강형욱 황당무계한 변명” 박훈 변호사 직격탄, CCTV도 극악한 불법행위[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명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의혹’이 논란으로 떠오른 가운데 박훈 변호사가 강형욱 측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영화 ‘부러진 화살’로 유명한 박 변호사는 27일 페이스북에 "강형욱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분 중 퇴직할 때 임금 9670원을 받은 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이(전 직원)는 2016년 9월 말 퇴직했는데 근무 기간이 1년 넘었고 주 40시간 근로의 정규직이었으며 임금 구성인 기본급에 인센티브가 있는 구조였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강형욱이 퇴직 전 급여 관련 한 말이 있다더니 아무런 말도 없다가, 퇴직 후 10일 지난 10월 10일 9670원을 보내왔다"며 해당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전 직원은) '고용노동부 상담 후 도대체 기본급도 있고 퇴직금, 연차수당, 정산해야 할 인센티브 등도 있는데 왜 저런 금액을 보내지?'(라고 생각했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금액과 행동에 대해 '근로자를 사람 취급하지 않구나' 생각해 근로감독관에 체불 임금 진정을 했다"고 전했다. 또 "강형욱은 근로감독관이 부르는 조정기일에 나오지 않았고 해가 지난 2017년 1월 14일 퇴직금, 기본급과 인센티브 미정산금, 연차 수당 등을 입금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640여만원이 입금된 내역을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근로계약서,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급해야 할 금액을 노동부에 신고하고 한참 씨름하고 나서야 지급하는 저 행위는 근로자를 인격적 존재인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4일 강형욱 부부의 해명 영상을 언급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알았음에도 여전히 진정한 사과로 보이지 않는 변명에 급급한 해명 방송은 황당무계한 '변명 방송'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강형욱의 아내인 수잔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는 지난 24일 해당 의혹에 대해 "(해당 전 직원은) 일반적인 월급을 받는 사원은 아니었고 본인이 발생시킨 매출의 몇 퍼센트를 인센티브로 받는 사업자 계약을 한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엘더 이사는 "그 분이 업무를 그만둔 다음 조금 많은 환불 건이 발생했다"며 그로 인해 인센티브가 감액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CCTV를 9대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형욱은 24일 해명 영상에서 '직원 감시 용도가 아니라 개 물림 사고나 도난 등 업무용으로 CCTV를 설치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강형욱 부부가 업무 공간에 대한 CCTV 설치의 정당성을 강변하는데, 그들의 논리를 들어보면 사무실 공간이 아니라 개와 관련된 공간에 대한 법 규정을 인간이 근무하는 사무실 공간에 적용하는 것으로 매우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박 변호사는 “보안의 필요성이 높지 않는 업무공간에 설치되는 CCTV는 개인의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로 극악한 불법행위 중 하나라고 할 것”이라면서 “설사 보안이 필요한 공간에 설치된 CCTV라 하더라도 업무 감시용으로 사용하는 것 역시 극악한 불법행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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