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름, ♥남궁민에 꽃다발 선물 받았나? "잘 받았어요" 손하트 인증샷[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모델 진아름이 꽃 선물에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28일 진아름은 자신의 계정에 "꽃 선물 넘 감사합니다 잘 받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진아름은 선물받은 핑크색 작약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진아름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손가락하트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마음을 한껏 드러낸 모습이다. 진아름의 미소가 작약 만큼이나 아름답다. 한편 진아름은 지난 2022년 배우 남궁민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타격 1위' 빼앗긴 오타니 DH 2차전 결장…'KKKKKKK' 5R 유망주의 완벽투, 패패패패패→승승 LAD 더블헤더 싹쓸이[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결장한 가운데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았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5-3 승리에 이어 2차전까지 쓸어담으며 2연승을 내달렸다. ▲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라인업 다저스 : 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미겔 바르가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개빈 스톤. 메츠 : 프란시스 린도어(유격수)-피트 알론소(1루수)-브랜든 니모(좌익수)-DJ 스튜어트(지명타자)-스탈링 마르테(우익수)-마크 비엔토스(3루수)-제프 맥닐(2루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오마 나바에스(포수),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 전날(28일) 비의 영향으로 맞대결을 갖지 못한 다저스와 메츠는 이날 더블헤더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먼저 웃은 것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했으나, 7이닝을 단 2실점(2자책)으로 막아내며 역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선은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경기 막판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8회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으며 고삐를 당기더니, 9회 스퀴즈 번트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그리고 10회초 무사 2루에서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처음으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프리먼이 승기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을 작렬시켜 5-2로 메츠를 격파, 길고 길었던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1차전에서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 개인 최장 기간인 9경기, 41타석 연속 무홈런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타격 1위 자리까지 내주게 되면서 오타니는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오타니가 없어도 다저스는 강했고,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메츠와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으며 2연승을 달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를 대신해 지명타자로 출전한 윌 스미스가 메츠 선발 퀸타나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크게 달아나진 못했으나, 다저스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앤디 파헤즈가 안타를 터뜨리며 물꼬를 튼 후 미겔 로하스가 퀸타나의 6구째 몸쪽 스트라이크존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커브를 공략,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을 보였는데, 다저스는 6회 다시 간격을 벌려나갔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미겔 바르가스가 퀸타나의 초구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리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고,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바르가스의 올 시즌 첫 홈런. 넉넉하진 않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서 다저스의 마운드는 탄탄했다. 1차전에서는 글래스노우가 역투했다면, 2차전에서 빛난 선수는 바로 스톤이었다. 스톤은 1회부터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결점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2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메츠 타선을 묶어냈고, 3회 또한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메츠 타선을 요리, 4회 다시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스톤은 5회 마크 비엔토스-제프 맥닐-해리슨 베이더로 이어지는 타선을 다시 한번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뒤 6회 또한 군더더기 없는 투구를 거듭했다. 그리고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 브랜든 니모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이닝을 출발했으나, DJ 스튜어트-스탈링 마르테-비엔토스를 모두 돌려세우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 투구를 선보였다. 스톤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가 8회와 9회 메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내달렸다.
“실수하면 어떡하지, 못 치면 어떡하지…” KIA 24세 거포 1루수에게 이것이 사라졌다, 꽃범호 ‘흡족’[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실수하면 어떡하지, 못 치면 어떡하지…” KIA 타이거즈 오른손 거포 변우혁(24)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19년 한화 이글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성공보다 실패를 훨씬 많이 맛봤다. 일찌감치 상무에서 군 복무도 마쳤고, 2022시즌을 마치고 트레이드로 유니폼도 갈아입었다. 환경이 많이 바뀌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 변우혁은 올 시즌 전망도 밝은 편은 아니었다. 이범호 감독은 일찌감치 이우성에게 주전 1루수를 맡기려고 했다. 최형우라는 고정 지명타자도 있다. 한화 시절부터 봤던 3루에는 김도영이 있다. 시즌 초반 나성범에 시범경기서 펄펄 난 황대인마저 빠졌지만, 서건창이 펄펄 날았다. 주전급 백업 고종욱, 이창진도 있었다. 그러나 변우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캔버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배신하지 않았다. 퓨처스리그 30경기서 타율 0.333 6홈런 26타점 OPS 1.037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1군에서 이우성이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에, 서건창의 페이스가 살짝 떨어지자 변우혁에게 기회가 왔다. 변우혁은 25~26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서 연이틀 2안타를 날렸다. 공격적인 타격, 망설임 없는 타격, 큰 스윙이 돋보였다. SBS스포츠 이순철 해설위원은 이 경기들을 중계하면서 변우혁의 중심이동이 아주 잘 이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KIA는 그 2경기를 두산에 내줬다면 1위에서 내려오는 것이었다. 변우혁이 큰 일을 했다. 12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특별엔트리 기용 당시 삼진만 두 차례 당하고 2군으로 돌아간 아픔을 씻었다. 변우혁은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도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3루타를 뽑아냈다. 생애 첫 연타석 3루타라는 진기록도 썼다. 변우혁의 가세로 하위타선이 묵직해졌다. 이우성이 외야수로 출전할 상황에 1루수 변우혁이라는 좋은 옵션을 발견했다. 이범호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퓨처스에서 계속 체크를 했어요. 경기 뛰는 것도 라이브로 봤고. 타석에 들어갔을 때 대충하는 모습이나 수비를 할 때 뭔가 안 좋은 모습이 보였으면 기회를 주기가 쉽지 않은데, 왜냐하면 저희가 백업 외야수 한 명 굉장히 중요한 자리다. 마지막에 외야 수비 강화가 필요할 때가 있다. (나)성범이는 아직까지 몸 상태가 조금 체크를 해봐야 되는 부분이 있다”라고 했다. 실제 이범호 감독은 외야 백업 및 대주자 요원 박정우를 빼면서 변우혁을 1군에 올렸다. “외야수를 한 명 빼면서 1루에서 우혁이를 기용한 건, 상대 좌투수가 많이 나오니 한번 써보겠다는 생각이다. 워낙 잘 준비해왔고, 최근 몇 경기서 잘 해줬다. 이제 기회를 잡은 것 같다. 감독으로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범호 감독은 변우혁을 비롯해 최근 퓨처스 선수들의 마인드가 좀 바뀐 것이 보인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올라가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이런 게 좀 보이는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한다. 우혁이도 그 전에는 좀 실수하면 어떡하지, 못 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많이 가졌다. 지금은 눈에 보이면 돌린다. 안타가 나오면 승부를 본 것이고, 헛스윙하면 다음 공을 또 치면 된다”라고 했다. 변우혁의 공격적인 스윙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범호 감독은 “타자들은 그런 부분이 좀 필요하다. 무모할 정도로 공격적인 부분도 필요하다. 또 어떤 상황에는 소극적인 편도 필요하다. 지금은 본인의 감이 좋으니 저렇게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아마 감이 조금 떨어지면 초구를 보거나 감각적으로 쳐다보는 공도 생길 것이다. 컨디션 체크를 해가면서 선발라인업에 넣거나 빼야 할 것 같다. 그게 본인에게도 팀에도 좋다”라고 했다.
'7연패 늪' 빠진 SSG, 분위기 쇄신 위한 코치진 보직 변경 단행…조원우 수석코치 임명, 송신영 투수 코치→배영수 코치는 퓨처스팀으로 [공식발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7연패 늪에 빠진 SSG 랜더스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치진 보직을 변경한다. SSG는 29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숭용 감독을 보좌할 새로운 수석 코치로 조원우 벤치 코치가 나선다. 기존 수석 코치였던 송신영 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 역할을 맡는다. 배영수 코치는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윤재국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으로 승격됐다.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는다. 기존 임재현 코치가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담당한다. SSG는 퓨처스팀 1.5군 중점관리 파트를 신설했다. 퓨처스팀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코치가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류택현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김종훈 코치는 퓨처스팀 타격코치를 겸직한다. 1군 보조 타격코치 자리는 오준혁 퓨처스팀 타격 코치가 맡게 됐다.
콤파니, 투헬에게 설움 받은 선수들 보듬는다→'김민재는 상황 악화' 예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으로 유력한 콤파니 감독이 부임할 경우 선수단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있을까'라며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렸던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포함해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 등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센터백 4옵션으로 평가받았던 우파메카노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킴미히를 팀에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킴미히는 콤파니 감독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최근 이적설이 많았던 고레츠카, 나브리, 코망도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투헬 감독의 후임자인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 구성에 대한 성급한 결정보다는 먼저 개인적으로 팀을 파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콤파니 감독이 투헬 감독의 뒤를 이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신임 감독과 함께 다음 시즌 선수 구상을 시작하게 됐다'며 '최근 방출 후보로 언급되는 코망과 나브리는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높은 연봉을 받는 코망과 나브리를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시키고 싶어한다'면서도 '콤파니는 코망과 나브리에 대해 평가해 보고 싶어하고 두 선수를 높게 평가한다.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공격 지향적인 4-2-3-1 포메이션에도 잘 맞는 선수들이다. 콤파니 감독의 부임은 나브리와 코망에게 행운이 될 수 있다'며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선수들의 활약 가능성을 점쳤다. 이에 앞서 독일 매체 나우는 지난 26일 '나브리는 202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지만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부상이 많은 나브리는 방출 직전이다. 하지만 나브리의 이적료는 2000만유로에 달하고 나브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코망도 종종 부상을 당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하는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도 방출 후보'라고 언급했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콤파니 감독 선임을 위해 번리에1050만유로의 위약금을 지불한 것을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위원회 위원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바이에른 뮌헨 이사회는 콤파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택했다. 최종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으며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이르면 29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콤파니 감독, 바이에른 뮌헨 우파메카노, 나브리, 코망.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英 정부, '제2의 벨링엄' 탄생 막는다"…18세 국가 봉사 의무→'월드컵·유로' 출전 어려워, "돈 많이 버는 축구 선수 예외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정부가 '제2의 주드 벨링엄', '제2의 코비 마이누', 멀리 가서는 '제 2의 웨인 루니', '제2의 마이클 오언' 등의 탄생을 막는 법을 시행할 수 있다. 무슨 법일까. 간단히 정리하면 영국 18세라면 누구나 국가를 위한 봉사를 해야 한다는 법이다. 18세가 되면 12개월 동안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군사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1년에 25일 정도 이 의무를 완수해야 한다. 영국의 집권당인 보수당이 법적 의무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법이 왜 잉글랜드 축구 선수들의 미래를 막는 것일까. 벨링엄과 마이누, 루니, 오언과 같은 선수들은 10대때부터 엄청난 가능성을 인정 받은 선수들이다. 그리고 이들은 10대 때 메이저대회에 진출했다. 월드컵, 혹은 유로다. 그런데 이 법이 시행될 경우 18세 선수들은 현실적으로 메이저대회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25일 정도 기간 동안 국가에 봉사를 해야 하는데, 소속팀의 일정, 리그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미션이다. 때문에 리그가 끝난 후, 휴식 기간에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월드컵과 유로는 리그가 쉴 때 열린다. 18세 선수들이 국가 봉사 의무로 인해 메이저대회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저대회 대신 사회 봉사나 군사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경험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큰 자산으로 발전했다. 이 경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다. 루니, 오언도 그랬고, 특히 올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벨링엄의 경우에도 18세에 참가한 메이저대회 경험이 지금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런 길이 막힐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 법은 영국 내에서도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미러' 등 언론들은 "잉글랜드 축구 스타들은 국가 봉사 의무로 인해 월드컵과 유로를 놓칠 수 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보수당이 7월 4일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18세 청소년에게 국가 봉사 의무화를 도입한다. 노동당은 이 법이 잉글랜드 축구 선수들의 월드컵, 유로 출전 기회를 없애는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징집은 아니다. 이 법은 18세가 되면 12개월 동안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1년 동안 군사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그 누구의 예외 없이 모든 국민들이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노동당은 "18세에 국제 메이저대회에 참여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있다. 벨링엄, 오언, 루니, 마커스 래시포드, 루크 쇼 등이다. 잉글랜드의 어린 선수들이 월드컵과 유로에 참여를 해야 할까? 국가 봉사를 완료해야 할까?"라며 보수당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보수당은 강경하다. 보수당은 "돈을 많이 버는 축구 선수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1년에 25일이다. 1년 중 언제든지 국가 봉사를 할 수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18세 청소년들에게도 예외는 없다. 영국 왕실의 자녀들도 참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매체들은 "벨링엄은 2021년 6월 열린 유로 2020 16강에서 잉글랜드가 독일을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날 18세가 됐다. 이 법이 시행됐다면, 벨링엄은 지역 사회 복무 또는 군 복무를 시작해야 했다. 지난 달 19세가 된 코비 마이누도 국가 봉사를 완료했어야 한 선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주드 벨링엄, 코비 마이누,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G] 동아오츠카, 국제휠체어농구대회 후원…“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25~2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제주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휠체어 농구대회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에게 재활 동기를 부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자는 의미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총 9팀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렸으며, 대회 결과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포워드 조승현 선수가 선정됐다. 동아오츠카는 매년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으로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6년간 전국 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했고 지난달에는 전국 장애인 양궁대회에도 후원사로 나섰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전무는 “선수들의 진정한 땀의 가치와 도전을 응원한다”며 “장애인 스포츠 후원을 통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파클링 와인 ‘골든블랑’, 2024 비넥스포 아시아 주류·와인박람회 참가[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인터리커는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골든블랑’으로 2024 비넥스포 아시아에서 홍보·시음 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주류 박람회 ‘비넥스포 아시아’는 이달 28~30일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개최 중이다. 1998년 시작된 이래 싱가포르와 홍콩을 매년 번갈아 오가며 열린다. 주류 생산자와 유통업체, 구매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무역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및 호주, 중국,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스위스 등 전 세계 1300개사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프랑스 기업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100% 프랑스에서 생산되고 있는 골든블랑은 프랑스 샴페인관에 자리한다. 브랜드에 대한 모든 권리는 한국기업 인터리커가 소유하고 있다. 수출 기업으로의 기여성을 인증 받아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국고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지원 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해외 시장으로는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로컬 시장과 마카오 공항 면세점에 입점돼 있다. 조만간 말레이시아, 태국 시장 진출 계획이 확정돼 있다. 골든블랑은 빈티지 샴페인,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와인 등 총 3개 클래스 15개 품목을 생산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시각적으로 빛나는 골드 메탈 페인팅 패키지와 온도에 반응하는 변색 레이블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골드 메탈 페인팅은 세계 최고급 샴페인 브랜드와 동일한 공장에서 후가공이 이뤄지고 있으며, 음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를 표시해 주는 변색 레이블도 경쟁 제품에서는 찾기 힘든 차별점이다. 차훈 인터리커 대표는 “골든블랑은 여타 샴페인보다는 2배 이상 긴 36개월 이상 장기 숙성기간이 안겨주는 중후한 풍미와 풍부하고 섬세한 스파클링으로 박람회 시음행사에 큰 기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주류 박람회 참가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과 중국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글로벌 상표권 등록은 완료됐으며 각 지역별로 세분화해 최적의 파트너(바이어)를 찾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리커는 골들블랑과 더불어 프랑스 보르도 와인 ‘무똥까데’와 칠레 와인 ‘로스 바스코스’,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업쉽’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 로몬드’를 국내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모회사 드링크인터내셔널을 통해서는 프랑스 페르노리카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의 글로벌 판매 총판권을 독점 획득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전지현X강동원 '북극성', 2025년 디즈니 플러스 공개 확정 [공식][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합작 '북극성'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다. 2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역대급 캐스팅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촬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2025년 공개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이 맡은 '문주'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인물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강동원이 분하는 '산호'는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번 강동원의 '북극성' 출연은 2004년 방영한 드라마 '매직' 이후, 무려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더욱이 강동원은 '북극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도 제작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빛나는 캐스팅뿐만 아니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팬덤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출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맡았다. 여기에 영화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직 디즈니+를 통해 2025년,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절친’ 브래드 피트×디카프리오 서로 손절? “이제 라이벌로 변했다”[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절친 브래드 피트(60)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 소식통은 28일(현지시간) 인터치에 “두 사람은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인 인 할리우드’ 이후 서로를 거의 잊어 버렸고, 이제는 서로를 라이벌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다시 함께 일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날카로운 경쟁자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같은 대본과 같은 감독을 쫓고 있으며 겹치는 부분이 많다. 게다가 피트의 플랜 B는 막대한 투자금이 유입되었지만 아직 디카프리오의 애피안 웨이(Appian Way)에는 실현되지 않았다. 그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횡재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아직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는 유명 감독과의 유대관계다. 거물급 감독과 연결돼 있는 피트는 디카프리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소식통은 “레오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그에게 남은 영화가 몇 편이나 있을까? 그리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레오보다 브래드와 함께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은 매우 분명해졌다. 쿠엔틴과 브래드는 서로 다른 수준에서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실제 타란티노 감독은 최근까지 준비했던 영화 ‘더 무비 크리틱’에 피트를 주연으로 캐스팅한 바 있다. 소식통은 “게다가 브래드는 데이빗 핀처 감독과 관계를 완전히 독점하고 있어서 레오는 그와 함께 일할 기회가 없다”고 귀띔했다. 한편 피트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와 자동차 경주 영화를 촬영 중이고, 디카프리오는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배우 김신록, 생애 첫 팬 미팅 "유치원 이후 이런 사랑 처음"[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김신록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이 아닌 무대에서 팬들을 만났다. 자신의 이름을 딴 '오월의 신록'이라는 이름으로 생애 첫 팬 미팅을 무사히 마쳤다. 무엇보다 작품 속 김신록은 광기 어린 눈빛 혹은 금새 폭발할 듯한 에너지로 집중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면, 연예인 김신록과 팬들의 만남은 그 어느때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리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배우 김신록이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6일, 김신록은 서울 모처에서 생애 첫 팬미팅 ‘오월의 신록’을 개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과 강연으로 무대를 섭렵했지만 이렇게 팬들과 온전히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렘이 가득했다. 토크와 노래, 무대 위에서 연극의 한 부분을 연기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연극 ‘마우스피스’의 오프닝 대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며 감탄을 자아내게 한 김신록은 이후 ‘직접 쓰는 TMI 프로필’을 직접 작성하며 자신의 근황과 더불어 사적인 취향을 팬들에게 유머러스하게 전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난 네가 ㅇㅇ하는 게 싫다는 문장을 “난 네가 풀이 죽는 게 싫어”, ㅇㅇ하는 게 좋다는 문장은 “난 네가 웃는 게 좋아”로 응수, 심쿵지수를 최대치로 높였다. ‘티 타임’ 코너에서는 매일 커피를 마시는 루틴과 더불어 팬에게 선물 받은 컵, 유학시절 친구에게 받은 컵, 매니저가 선물한 컵을 꺼내 보이며 그 시절에 얽힌 추억과 김신록이 배우로서 걸어온 역사를 하나의 에세이처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첫 팬미팅에 와준 팬들을 위해 박혜경의 ‘고백’을 열창해 새로운 매력 발산도 이어갔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에 보이스 레슨까지 받으며 열심히 준비했다는 후문. 사전에 사연을 받아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신록웅니의 상담소’ 코너에서 진로 고민을 하는 팬에게는 자신과 지인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알알이 구슬을 모아가는 시간”이라 여기고 뭐든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듣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비결은 “부교감 신경에 자극이 갔네”라며 다른 활동을 한다는 ‘꿀팁’을 귀띔했다. 최신 밈을 섭렵하는 코너에서는 ‘한강 고양이 챌린지’, ‘묵찌빠 전공 챌린지’ 등에 도전, 서투르지만 열심히 하며 틈틈이 팬들에게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물어보며 즉석에서 배우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마지막에는 핀 조명 아래 연극 ‘비평가’의 대사로 팬미팅의 문을 닫으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깜짝 선물로 참석한 모든 팬들과 일대일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팬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포즈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마무리로 하루를 꽉 채웠다. 첫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묻자 김신록은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 앞에 서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유치원때 이후로 이렇게 우쭈쭈 당해본 건 처음이에요. 팬임을 자처하고 그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지내다가 또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신록은 세종문화회관이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의 공연을 선보이는 '싱크 넥스트 24' 프로젝트와 29일에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님, 토트넘으로 돌아와 주세요!"…토트넘 선배의 간절한 바람, "토트넘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백수가 됐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끝내 반전하지 못했다. 첼시는 리그 6위에 머물렀다. 시즌 내내 우승 경쟁 한 번 하지 못했다. 그리고 리그컵 결승에서는 1.5군에 나선 리버풀에 패배했다. FA컵은 조기 탈락. 역대급 돈을 쏟아부은 첼시의 초라한 성적표였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됐다. 그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벌써부터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출신 수비수가 이색적인 주장을 펼쳤다. 대니 로즈다. 그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수비수다. 포체티노 감독을 옆에서 지켜봤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고, 우승컵은 없었지만 그때가 토트넘의 황금기로 불린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였을 때다. 로즈는 포체티노에게 토트넘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토트넘에 세계적 수준의 감독이 부임했으면 좋겠다. 나는 포체티노가 다시 토트넘을 지휘하는 것을 보고 싶다. 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팬이다. 하지만 만약 포체티노가 물려받을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포체티노는 여전히 토트넘과 함께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포체티노가 떠나 정말 속상했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포체티노가 토트넘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고 믿는다.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즈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포스테코글루는 아무 곳도 가지 않는다. 언젠가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단기간에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이제 한 시즌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시즌 막판 토트넘이 좋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가까운 시일 안에 새로운 감독이 오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다니엘 레비의 신뢰를 받고 있다. 레비의 지지를 받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을 변화시키고, 포체티노가 달성했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 언젠가는 포체티노를 토트넘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다.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대니 로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병호의 방출 요청이 만든 '38세 1루수' 맞교환…'깜짝' 트레이드는 언제부터 진행되기 시작했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잘 보내주고 싶으니 연락을 달라고 했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8일 오후 10시께 1대1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베테랑 1루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박병호가 삼성으로 떠나고 오재일이 KT 유니폼을 입었다. 깜짝 트레이드가 일어난 이유는 박병호의 방출 요청 때문이다. 올 시즌 경기 출전 횟수가 적었던 박병호는 지난 주말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다. 자신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으로 떠나고 싶다는 뜻이었다. 이 소식이 28일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박병호가 지난 주말 방출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 여러 방면에 대해 고민 중이다. 선수 설득을 할 수도 있고 웨이버 공시나 트레이드가 진행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KT의 선택은 트레이드였다. 박병호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박병호는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잡은 상태였다. 결국 KT는 트레이드를 위해 관심이 있을 만한 팀들에 연락을 돌렸고 삼성과 뜻이 맞아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직후 '마이데일리'와 연락이 닿은 나도현 KT 단장은 "(박병호를) 웨이버 공시를 할 수도 있지만, 잔류를 위해 설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게 최선이었다. 하지만 너무 완강했다"며 "27일 오후부터 박병호에 대한 일을 몇몇 구단에 이야기했다. 박병호를 잘 보내주고 싶으니 관심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삼성에서 연락이 와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KT와의 계약 기간 3년을 모두 채우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됐다. 성남고를 졸업한 박병호는 2005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LG에서 꽂을 피우지 못했다. 2011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13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린 그는 2015시즌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2014시즌 128경기 139안타 52홈런 124타점 126득점 타율 0.303 OPS 1.119를 기록했으며 2015시즌에는 140경기 181안타 53홈런 146타점 129득점 타율 0.343 OPS 1.150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한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손을 잡았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2년 만에 KBO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복귀 후 첫 시즌이었던 2018시즌 넥센 유니폼을 입고 138안타 43홈런 타율 0.345 OPS 1.175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이후 박병호의 성적이 떨어지게 됐다. 2019시즌 33홈런을 기록했으나, 타율 3할을 넘기지 못했다. 2020시즌에는 21홈런 타율 0.223 OPS 0.802, 2021시즌에는 20홈런 타율 0.227 OPS 0.753을 마크했다. 박병호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들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것이었다. 이후 KT와 3년 총액 30억 원에 계약하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KT에서 박병호의 첫 시즌은 좋았다. 118안타 35홈런 98타점 72득점 타율 0.275 OPS 0.908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홈런 수가 급감했다. 122안타 18홈런 87타점 53득점 타율 0.283 OPS 0.80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44경기에 나와 121타석 들어섰지만 20안타 3홈런 10타점 10득점 타율 0.198 OPS 0.63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KT에서의 입지가 좁아진 박병호는 결국 구단에 방출을 요청했고 오재일과 트레이드돼 29일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는 박병호를 대신해 데려온 오재일이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하고 있다. 나도현 단장은 "장타를 칠 수 있는 1루수다. 우리 팀에 (강)백호를 빼고 멀리 칠 수 있는 좌타자가 없다"며 "오재일은 라인업에 시너지를 갖다 줄 수 있는 선수다.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비가 되는 1루수인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오재일은 지난 2020시즌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147안타 16홈런 89타점 62득점 타율 0.312 OPS 0.872라는 성적을 남긴 뒤 FA 시장에 나와 삼성과 4년 총액 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오재일은 이적 후 두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지난 2023시즌 64안타 11홈런 54타점 31득점 타율 0.203 OPS 0.658로 최악의 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타율 0.167을 기록했다. 이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군 무대에서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2일 1군에 콜업돼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콜업 이후 9안타 2홈런 5타점 4득점 타율 0.32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삼성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된 28일 키움전에서는 9회말 대타로 출전해 솔로 아치를 그리기도 했다. 38세의 베테랑들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두 선수가 올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머니가 페냐 딸 한복까지 준비' 그만큼 이별 아쉬웠다 "정말 좋은 사람"[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21)에게는 5월 27일은 너무나 아쉬운 날이다. 이별의 날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는 문동주와 각별했기에 이별이 더욱 아쉽다. 문동주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도 대폭발하면서 12-3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면서 22승29패1무로 8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팀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큰 기쁨을 나타내기 보다는 미소를 짓는 정도였다. 동료였던 외국인 투수 페냐와 이별했기 때문이다. 한화는 전날(27일) 페냐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결별을 알렸다. 페냐는 올해 9경기 37⅓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했다. 부진에 이어 손목 부상까지 입으면서 아쉬운 시즌이 됐다. 페냐는 지난 28일 인천 SSG전을 통해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선수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더욱이 페냐 웨이버 공시에 앞서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의 동반 자진 사퇴 발표가 나오면서 자리를 만들지 못했다. 페냐는 고국으로 돌아가 빠르게 몸을 만들기 위해 조기 출국을 택했다. 28일 새벽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정경배 감독대행은 "페냐가 일요일(26일 인천 SSG전)이 마지막 경기였는데, 사실 그때 그런 상황이 벌어져서 인사도 못하고 그냥 가게 됐다. 페냐한테도 굉장히 미안하고 그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문동주만 페냐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웃주민이었기에 가능했다. 산체스와 함께 페냐의 집으로 갔다. 선물도 들고 갔다. 그는 "페냐랑 이웃 주민이어서 어제(27일) 집 앞에 찾아갔다. 진짜 또 감사하게 저희 어머니가 시장에 가서 (페냐 딸)그레이스에게 선물할 한복을 직접 맞춰 오셨다. 어머니가 계속 (페냐와) 같이 밥을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사실 나도 월요일에 봉사 활동도 하고 그러다 보니 못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많이 아쉬워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같이 가서 페냐에게 한복을 전달했다. 서로 유니폼도 교환했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그리고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진짜 너무 좋은 사람이고, 그리고 원래 오늘(28일) 인사하고 가는 일정이었는데 빨리 넘어가서 운동한다고 하더라. 리스펙했다"고 덧붙였다. 페냐가 재계약할 당시 한화는 "문동주에게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의 그립을 가르쳐주는 등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며 선수단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 페냐는 문동주에게 체인지업뿐만 아니라 선발투수로서 루틴, 마음가짐 등을 옆에서 알려줬다. 때로는 문동주를 따끔하게 혼내기도 했다. 그만큼 페냐는 문동주말고도 선수단에게 영향을 미친 선수였다. 문동주는 페냐에 대해 "진짜 성실하고, 약간 정이 있다. 진짜 약간 형 같은 느낌으로 잘 다가온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가 작년에 선발인 날에도 말을 많이 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말이 좀 많다(웃음). 페냐가 그때 나를 불러서 따끔하게 이야기를 했다. 페냐가 '선발 등판할 때는 너만의 세상에 갇혀서 야구를 하는 게 좋은 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작년 창원 경기였을 것이다"면서 "오늘 조금 유난히 더 그 루틴에 집중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까 오늘 또 좋은 결과가 있었다. 페냐는 지금 비행기를 타고 있을 텐데, 멀리 있는 친구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24 프리미어12 일정 발표…'류중일호' 韓 대표팀, 대만과 개막전→3일차 숙명의 '한일전' 성사[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프리미어12의 대진 일정이 공개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대만과 첫 대결을 치른 뒤 3일차에 숙명의 한일전을 갖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9일(이하 한국시각) 2024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A, B조의 대진표와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WBSC는 지난달 18일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 조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WBSC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B조에 이름을 올렸다. B조에는 세계랭킹 1위에 랭크돼 있는 일본을 비롯해 대만(5위), 쿠바(8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호주(11위)가 함께 속했다. A조의 경우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로 편성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준승을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던 류중일 감독이 이번 프리미어12의 지휘봉도 잡는다. 프리미어12의 경우 A, B조에서 상위 1~2위에 오른 팀들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는 만큼 예선전에서 최소 2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대만과 맞대결을 갖는다. 그리고 이튿날 오후 7시 톈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쿠바와 격돌한 뒤 15일 오후 7시 타이베이돔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한일전을 치르고, 17일 오후 7시 30분 톈무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난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8일 톈무 스타디움에서 호주전을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한다. 일본의 경우 다소 독특한 일정을 소화한다. 일본은 13일 오후 7시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반테린돔에서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 후 대만으로 이동한다. 이후 15일 한일전을 가진 뒤 16일 대만, 17일 쿠바, 18일 도미니카공화국과 맞대결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슈퍼라운드 이후 일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될 예정. 슈퍼라운드 종료된 후에는 11월 24일 우승자를 가린다. 제1회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초대 우승'의 업적을 세웠고, 2019년 열린 2회 대회에서는 일본이 우승, 한국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하이엔드 주얼리 ‘쇼메’ 매장 재단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의 프랑스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 3월부터 쇼메의 면세채널 부티크와 단독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제주점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리뉴얼로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쇼메 부티크를 기존 11층에서 10층으로 옮기고 매장도 20평 규모로 약 2.5배로 늘렸다. 프랑스 황후로부터 영감을 얻은 ‘조세핀’ 반지와 목걸이, 운명과 인연을 상징하는 ‘리앙’, 벌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 마이 러브’ 라인 등 쇼메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1~5월 롯데면세점의 시계·보석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늘었고 이 가운데 외국인 고객 매출은 약 68%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쇼메를 비롯해 프레드와 부쉐론, 다미아니 등 롯데면세점 단독 브랜드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독 시계·보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매장 환경을 개선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한·미·일 ‘역직구 동맹’ 구축…초국경 배송 협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일본의 현지 대표 물류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직구’ 물류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의 압도적인 국내 물류운영 역량과 현지 물류사들의 안정적인 배송망을 결합시켜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초국경물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경우 CJ대한통운이 항공 포워딩을 통해 LA국제공항, 뉴욕 JFK국제공항 등으로 운송하면 ‘페덱스’ 등 복수의 현지 파트너사가 배송을 담당한다. 일본은 CJ대한통운과 배송 계약을 체결한 현지 1·2위 택배사들이 도쿄 나리타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고객에게 배송한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동남아시아 역직구 물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닌자밴’과 통관·배송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CJ대한통운이 동남아시아 국가로 상품을 발송하면 닌자밴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6개국에서 통관·배송 서비스를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일본, 동남아에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 통관·배송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판매사의 물류 부담이 크게 줄고 향후 물류비도 기존 국제특송을 이용할 때보다 대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러한 장점에 힙입어 현재 팬덤 비즈니스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K팝 굿즈, 앨범 역직구 물류 사업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역직구를 의미하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총 규모는 1조6561억원이었으며 이 중 미국은 2281억원, 일본은 2267억원, 아세안은 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국내 이커머스사의 해외 직접판매를 촉진시키는 윤환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포워딩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역직구를 비롯한 초국경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3세 쌍둥이맘' 이영애, 쌩얼에도 빛나는 물광피부… 고혹적 여신美 [MD★스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영애(53)가 아름다운 근황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28일 "촬영 시작", "잘 먹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이영애가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촬영장이 담겼다. 푸른색 반짝이는 풍선부터 우아한 분위기의 예사롭지 않은 소품들까지 하나하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하얀 꽃으로 장식된 케이크와 맛깔난 음식과 다과로 가득한 도시락은 절로 군침을 돌게 한다. 사진으로나마 엿본 톱스타 이영애의 촬영장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이영애는 "언제 끝나나요"라며 한창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메이크업을 위해 틀어 올린 머리와 핑크색 그러데이션 케이스가 눈길을 끈다. 하지만 무엇보다 살짝 보임에도 반짝이는 이영애의 물광 피부가 감탄을 자아낸다. 더욱이 이영애는 메이크업을 마친 뒤 우아한 여신 자태까지 함께 공개했다. 올해 53세, 두 아이의 엄마라기엔 믿기지 않는 미모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남편의 재산이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컴백 D-2' 엑소 수호, 희망과 낭만의 메시지 노래한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새 미니앨범에 진솔한 메시지를 담았다. 29일 0시 엑소 공식 계정에는 점, 선, 면의 오브제를 배경으로 수호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비주얼을 담은 티저 이미지가 공개, 앞서 오픈된 티저 이미지의 펑키한 무드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 이번 새 앨범으로 보여줄 수호의 다채로운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수호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에 수록된 '위시풀 띵킹(Wishful Thinking)'은 심플한 리듬과 쿨한 바이브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왜곡된 현실에 부딪혀 솔직한 감정을 숨기더라도 희망을 안고 담담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역설적인 마음을 담았다. 또 다른 신곡 '문라이트(Moonlight)'는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경쾌한 일렉 기타, 쉽고 편한 멜로디의 조화가 특징인 인디 록 장르의 곡이다. 모두가 각자 삶의 주인공이 되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청춘 예찬을 달빛 아래에서 노래해 듣는 이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더불어 '올라잇 올라잇(Alright Alright)'은 펑키한 로큰롤의 서프 록(Surf Rock)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보편적인 기준을 벗어나 마음속에 품은 '낭만'이라는 피터팬을 따라 살겠다는 포부를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랩 메이킹과 피처링으로 기리보이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호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6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짠돌이 레비, 손흥민 요청 받아줬다→토트넘, '이적료 절감' 베르너 재임대에 라이프치히도 만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잔류를 원했던 베르너가 토트넘에서 2024-25시즌에도 활약하게 됐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베르너가 2024-25시즌 토트넘에 재합류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르너의 재임대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임대 영입된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 지난 시즌 후반기 정규 선수로 활약했다'며 '손흥민이 대표팀에 차출되고 쿨루셉스키가 부상 당했을 때 베르너는 곧바로 활약을 펼쳤고 토트넘 합류 5일 만에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벤탄쿠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며 베르나의 활약을 소개했다. 또한 '베르너는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14경기에 출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 이전까지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베르너의 잔류를 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베르너는 약간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베르너는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선수다. 베르너는 엄청난 활약을 펼칠 것이고 팀을 위해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베르너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것이 팀 동료가 해야 할 일이다.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지켜보겠다. 나는 베르너가 토트넘에 머무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고 베르너는 손흥민의 바람대로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영입한 베르너의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다. 토트넘은 다음달 14일까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수 있었지만 다시 한 번 임대하는 것을 선택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토트넘은 베르너를 1년 더 임대했다.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한 이적료 총액은 1700만유로 안팎이었는데 베르너의 출전 경기 횟수와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으로 인해 베르너의 이적료 총액이 1800만유로 이상으로 증가했다'며 '토트넘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올 여름 완전 영입하는 것보다 낮은 이적료인 1200만유로다. 베르너 임대 비용까지 포함하면 토트넘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면 이적료 총액은 최대 1500만유로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이 1000만유로로 추산되는 연봉 전액을 부담하는 것은 라이프치히에게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의 슈뢰더 디렉터는 "양측 모두를 위한 좋은 해결책을 챚아 매우 만족한다. 베르너의 임대는 성공적이었고 우리는 베르너가 계속해서 활약하도록 돕고 싶었다"며 베르너의 재임대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독일 스폭스는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영입 옵션을 사용하지 않았다. 다시 한 번 임대하는 것에 대해 토트넘과 라이프치히가 합의했다. 베르너의 완전 영입을 위한 이적료는 1700만유로다. 베르너의 이적료로는 너무 비싼 금액'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베르너는 2023-24시즌 전반기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첼시에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던 베르너는 지난해 이후 독일 대표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베르너. 사진 =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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