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10년 전 '인맥 축구' 인정...지금은 다르다는 확신 "3년의 시간, K리그 선수들 잘 알고 있다"[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0년 전의 실패를 인정했다. 홍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 홍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한 유럽 출장을 먼저 다녀온 뒤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마이크 앞에 섰다. 홍 감독은 먼저 시즌 중 울산 HD를 떠나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부임한 상황에 사죄했다. 홍 감독은 “지난 5개월 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울산 팬들에게도 사죄를 드린다. 울산에서 팬들의 지지 속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는데 이러한 선택을 내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홍 감독 부임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당초 외국인 감독 선임을 목표로 삼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꾸준하게 국내 감독 1순위로 언급된 홍 감독은 여러 차례 국대 부임설을 부인했지만 결국 시즌 중에 울산을 떠났고 팬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홍 감독은 10년 전에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실패를 맛본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안에 있는 무언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나를 버렸다. 이제는 한국 축구밖에 없다. 마지막 도전이다”라며 부임 이유를 설명했다. 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도 “현재 한국 축구는 유례없이 훌륭한 선수들로 가득하다. 성적으로 표현되는 결과와 체계의 확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 성공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며 비판도 받아들이겠다. 겸손한 자세로 듣고 한국 축구가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인맥 축구’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홍 감독은 본인이 지도했던 2012년 런던 올림픽 멤버를 주축 선수로 활용했다. 특히 박주영을 선발하면서 본인이 세운 원칙을 스스로 어겼고 이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홍 감독은 10년 전의 실패를 인정했다. 홍 감독은 “10년 전에 실패를 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아는 선수들만 쓰는 인맥축구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모두 인정을 한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K리그에서 단편적인 선수들만 선발을 하다 보니 정말로 팀에서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들을 몰랐다. 지금은 K리그에서 3년 반 동안 생활을 했고 각 팀에 있는 주요 선수들을 비롯해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알고 있다. 그때와는 달라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을 울산에서의 감독 생활이 K리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도 설명했다. 홍 감독은 “K리그에서 감독을 하며 K리그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K리그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팀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는 A대표팀이 선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러한 대표팀의 발전은 K리그와 유소년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개인적인 욕심이 아닌 한국 축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걸 다 해 보자고 결심했다. 가장 중요한 내적 동기다”라고 강조했다.
'뮌헨 제안 거절' 네덜란드 유망주, 라이프치히 잔류 선택→1년 임대...'LEE' 주전 경쟁 '청신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에도 이강인은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 사비 시몬스가 RB 라이프치히 잔류를 결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잔류를 결정했다. 뮌헨으로 이적은 없다. 라이프치히와 PSG는 시몬스의 임대를 위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 중이다. 라이프치히와 새로운 1년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패스나 볼 컨트롤이 좋다. 스피드와 발 기술도 겸비했고, 드리블 능력도 갖췄다. 축구 지능이 좋아 오프더볼 움직임도 뛰어나다. 시몬스는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어릴 때부터 축구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유스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몬스는 2019년 PSG에 합류했고, PSG 19세 이하(U-19) 팀에서 뛰었다. 그러나 2021-22시즌이 끝난 뒤 시몬스는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2022 골든보이 후보 4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시몬스는 PSG로 복귀했다. 올 시즌 시몬스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32경기 8골 11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라이프치히의 DFL-슈퍼컵 우승을 견인했다. 시몬스는 시즌이 끝난 뒤 UEFA 유로 2024에 출전했다. 시몬스는 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경기력 측면에서는 비판을 받았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몬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시몬스는 PSG 구단 측에 이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뮌헨이 시몬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결국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잔류를 선택했다. 시몬스의 이적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등이 필요한데…후반기 '5승 11패' 두산에 닥친 악재, 박준영 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4주 후 재검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반등이 절실한 두산 베어스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KBO는 29일 오후 엔트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총 10명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내야수 박준영과 외야수 전다민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박준영은 후반기 11경기에서 9안타 3홈런 9타점 5득점 타율 0.25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두산 관계자는 "박준영은 MRI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4주 후 재검진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산은 후반기 5승 11패로 후반기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최하위다. 후반기 부진에 빠지며 순위도 6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최근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준영까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뼈아픈 상황이다. LG 트윈스는 투수 김대현을 말소했다.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던 그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28일 잠실 한화전에서 7회초 마운드에 올라와 선두타자 김태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KT 위즈는 투수 김영현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올 시즌 1군 마운드에 네 차례 올라온 그는 지난 26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박시영을 대신해 콜업됐다. 하지만 등판할 기회는 없었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배재환과 최성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 28일 창원 롯데전에 선발 등판한 최성영은 2⅔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배재환은 27일 롯데전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2볼넷을 마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 김대우와 내야수 김동진을 말소했다.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던 김대우는 네 차례 등판에서 3⅓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이라는 성적을 남겼는데, 지난 19일 롯데전 이후 등판이 없다. 김동진은 지난 25일 콜업돼 26일 대구 KT전에 9회초 대수비로 출전한 바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동혁과 내야수 원성준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김동혁은 지난 17일 KT와의 맞대결에서 1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원성준은 지난 12일 콜업 이후 7경기에서 17타수 3안타 1타점 2볼넷 10삼진 타율 0.176 OPS 0.498을 마크했다.
방시혁, 美 LA 고급 저택 365억원에 매입…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 목적[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미국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BEL AIR STRADELLA, LLC)'라는 회사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미국을 소재로 하는 이 업체는 '부동산업'을 업종으로 삼고 있다. 법인명 '벨 에어 스트라델라'는 저택이 위치한 지명이기도 하다. 방 의장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 중이며, 음악 제작 및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해당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하이브는 "이번 공시 대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고, 실무상 단순 누락돼 정정 공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지난해 방시혁 의장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천 640만 달러(한화 365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엄정화 “마흔에 인생 끝나는줄 알아, 결혼 안하고 싶어”(요정재형)[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엄정화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햇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정재형, 엄정화, 우영이 함께 푸켓으로 여행을 떠난 영상이 업로드됐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사회 봐주기로 했던 친구를 위로하는 우영의 모습을 보고 "너가 이렇게 위로해 주는 게 되게 보기 좋더라"라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나는 마흔 됐을 때 진짜 내 인생 끝나는 줄 알았다"면서 "마흔 됐을 때 실제로 '내가 여자로서 잘 안 보이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엄청 많이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나는 결혼에 정말 자신 없다. 그리고 결혼보다 일이 더 좋다. 근데 요즘은 결혼해도 일하긴 하니까"라며 "난 무대도 올라가고 하니까 그냥 결혼 안 하고 싶더라"고 했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우영에게 "너는 결혼할 거니?"라고 묻기도 했다. 우영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가겠네"라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에도…7월 다섯째 주, 가요계 '여름방학' 컴백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지난 26일 개막, 206개국, 1만 500명이 참가해 32개 종목 329개 경기가 펼쳐진다. 8월 11일까지 17일간의 뜨거운 스포츠 축제가 시작된 만큼 가요계는 잠시 여름방학을 맞이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도 신곡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들이 있다. ▲ 월요일, 솔로로 찾아온 토니와 장예은 아티스트 토니(TONY)는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플랫폼에 첫 EP '스페셜 레코더(SPATIAL RECORDER)'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한다. 토니는 지난 2022년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토니의 '스페셜 레코더(SPATIAL RECORDER)'는 각 사람과 사물이 공간 속에서 작은 물질로 존재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이 물질들은 다양한 '점'을 형성하고, 모여 '선'을 이루며, 교차해 다채로운 '면'을 만들어낸다. 각기 다른 규칙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이 면들은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그 속에서 수많은 서사가 펼쳐진다. 토니는 이러한 공간을 여행하는 '시간과 공간의 여행자'로서, 각 공간의 이야기를 관찰하고 음악을 통해 이를 전할 계획이다. 타이틀곡 '지글린(JIGGLIN)'은 중독성이 강한 비트와 매력적인 댄스 바이브를 품고 있는, 에너지 넘치는 힙합 넘버다. 토니는 매일 기계처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색채를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의 주문을 선사한다. 타이틀곡의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 그리고 '고져스(GORGEOUS)'와 '페어리 테일(FAIRY TALE)'까지 총 네 트랙이 '스페셜 레코더(SPATIAL RECORDER)'를 완성한다. 장예은 역시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피키(Picky) (Feat. 방용국)'를 발매한다. 장예은은 지난해 첫 싱글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발매하고 솔로 데뷔했으며, '워터밤 제주 2024'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장예은은 1년 만의 솔로 컴백에 나선다. 첫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인 '피키(Picky)'는 아날로그 사운드와 트랩 사운드를 조합한 붐뱁 장르의 곡이다. 깊고 강한 베이스와 둔탁한 비트 등이 다채롭게 채워져 듣는 재미를 더했으며 '남들의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조금은 별나고 특별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특히 '피키(Picky)'의 피처링에는 방용국이 지원 사격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탁월한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두 사람이 만나 발휘할 특급 케미스트리 속 어떤 곡이 탄생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 목요일, 데뷔 10주년…레드벨벳의 팬송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을 한층 특별하게 빛낸다. 새 앨범 '코스믹(Cosmic)'의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이번 신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s)'은 데뷔 10주년 당일인 8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신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s)'은 아르페지오 기법을 사용한 경쾌한 멜로디와 하프 리프가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레드벨벳과 10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팬들에게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건네는 팬송이다. 가사에는 달이 뜨는 밤이면 책장 속에서 깨어나 서로의 하루를 나누고 잠이 들 때까지 곁을 지켜주는 상상 친구(인형)의 모습을 그렸으며, 같은 꿈을 꾸는 우리는 늘 함께하며 끝없는 이야기를 나눌 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신곡이 수록된 '코스믹(Cosmic)' 앨범의 새로운 버전은 8월 1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멤버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구성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8월 2~4일에는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2024 Red Velvet FANCON TOUR )가 개최된다. ▲ 금요일, '서머퀸' 전소미의 깜짝 컴백 전소미는 올여름 '깜짝 컴백'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8월 발매된 첫 번째 EP '게임 플랜(GAME PLAN)'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당시 당시 전소미는 '게임 플랜(GAME PLAN)'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로 활동, 아이코닉한 딥하우스 장르의 음악과 테크토닉 안무를 접목시킨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는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큰 사랑을 받으며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전소미는 지난 4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아이랜드2'에 출연해 스페셜 멘토로 활약, 최종 데뷔조를 선발하는 파이널 생방송의 MC를 맡아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믿고 듣는 올라운더 솔로 가수로 자리 잡은 전소미는 무더운 여름에 걸맞은 시원한 신곡으로 컴백한다. 음원 발매와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며 다채로운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토요일, 로키드의 새 소속사·새 싱글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사랑받아 온 로키드는 새 싱글 '너랑 절교하고 싶어'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 5월 발매한 '미안하고 고마웠고 축하해'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간 그간 다양한 곡의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에 참여한 로키드는 이번에도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너랑 절교하고 싶어'는 로키드가 메이저나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로키드는 발매를 앞두고 "올여름 누구든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친구 같은 음악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년 EP 앨범 '버블 러브(Bubble Love)'로 데뷔한 로키드는 이후 '소웨어아유나우?(sowhereareyounow?)', '레인 폴린(Rain Fallin)', '고요해', '마라톤', '인스타를 켜서 니 이름을 쳐봤어', '그 시절 우리 가장 예쁠 때' 등 다채로운 곡을 꾸준히 발매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 중이다.
황선우 충격 탈락 잊자, 실망할 시간이 없다… 계영 800m서 아쉬움 씻을 준비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좌절하고 실망할 시간이 없다. 아직 메달 기회가 남아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충격파를 털고 다시 역영을 시작한다. 황선우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1분45초92의 기록으로 9위에 그치며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9위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5초88·일본)에 불과 0.04초 뒤졌다. 자신의 주종목에서 탈락이라 충격이 크다. 결승 무대도 밟지 못할 것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더욱이 황선우는 최근 3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터라 더욱 그랬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1분44초47),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1분44초42), 지난 3월 도하 대회에서는 1분44초75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황선우의 첫 올림픽이었던 2021년 도쿄 무대에서도 좋았다. 예선에서 1분44초62를 마크하며 당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결승 진출해 7위로 '경험'을 쌓았다. 황선우는 앞선 예선에서 1분46초13의 기록으로 전체 4위에 자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보다 나은 레이스를 펼쳤지만 결승행 티켓은 따내지 못했다. 후반 100m를 남겨두고 페이스가 떨어진 것이 패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망할 겨를이 없다. 아직 황선우는 3개 종목에 나가야 한다. 하루를 쉬고 30일 오후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을 치른다. 31일 오전엔 100m 준결승과 남자 계영 800m 결승전에 나서야 한다. 일단 계영에 초점이 맞춰진다. 김우민이 자유형 800m를 포기할 정도로 계영 준비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국은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 김영현으로 팀을 꾸려 계영 800m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지난 2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선 중국에 불과 0.10초 차이로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레이스에서 에이스는 황선우다. 그래서 황선우가 멘탈 붕괴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황선우 본인이 직접 말했다. 그는 "3년간 열심히 준비했는게 아쉬운 결과가 나와서 실망이 크다. 그래도 남아있는 경기가 있으니 빨리 털고 뒤에 있는 경기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이번 올림픽이 내 수영 인생 끝이 아니다. 더 나아 앞으로 남은 대회들 그리고 계영 800m, 자유형 100m, 혼계영 400m 남아 있으니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비록 200m에서는 도쿄올림픽 아픔을 털어내지 못했지만 계영 800m에서 대반전을 이뤄내 황선우도 활짝 웃는 날을 기대해본다.
"단타 못 쳤다면 정말 화났을 것입니다"…사이클링 히트까지 안타 단 하나→'초속 9m' 전력 질주로 해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단타를 못 쳤다면 정말 속상했을 것입니다." 재비어 에드워즈(마이애미 말린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에드워즈는 1회초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초구 89.8마일(약 145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다. 에드워즈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빅리그 데뷔 홈런이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에드워즈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터뜨렸다. 7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타를 때렸다. 힛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까지 안타 하나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데빈 윌리엄스의 4구 85.9마일(약 138km/h) 체인지업을 때렸다. 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향했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공을 잡은 뒤 곧바로 1루에 송구했지만, 에드워즈의 발이 더 빨랐다.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순간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에드워즈는 9회 2아웃 상황에서 밀워키의 마무리투수 윌리엄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해냈다"며 "그는 초속 29.9피트(약 9m)의 속도로 전력 질주했다. 이는 시즌 두 번째로 빠른 전력 질주 속도였다"고 밝혔다. 에드워즈는 올 시즌 세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인 와이어트 랭포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의 뒤를 이었다. 또한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는 루이스 아라에스에 이어 두 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마이애미 선수가 됐다. 에드워즈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첫 홈런을 쳤다. 만약 안타를 치지 못했다면 저 자신에게 꽤 화가 났을 것이다. 단타는 평소에 많이 치는 편이라 안타를 못 치면 꽤 속상했을 것이다.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지난 시즌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올 시즌에는 25경기에 출전해 33안타 1홈런 9타점 14득점 타율 0.379 OPS 0.956을 기록 중이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발달장애인 ‘원데이클래스·멘토링’ 진행[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방학’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부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발달장애아동 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원데이클래스 행사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영남본부는 지난 2월 겨울부터 방학기간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평소 체험하기 힘든 경험을 제공하고자 수제 어묵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를 기획하고 운영 중에 있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공단 직원(멘토)-장애아동(멘티)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구욱현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아동들에게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추진해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본부는 지난 2016년부터 아동시설 도서 후원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제 대회 ‘2024 PMWC’, 브라질의 알파 세븐 우승[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크래프톤은 e스포츠 월드컵(EWC) 연계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에서 브라질 알파 세븐 e스포츠가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 PMWC는 7월 19~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됐다. 총상금은 300만달러(약 41억5000만원) 규모로,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팀들과 초청팀 등 총 28개의 팀이 참가했다. 이달 26~28일 치러진 메인 토너먼트에는 그룹 스테이지 상위 12개 팀과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의 경쟁을 펼쳤다. 메인 토너먼트 결과, 브라질의 알파 세븐 e스포츠가 총 5치킨, 153점을 획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알파 세븐 e스포츠는 메인 토너먼트 3일 내내 1위 자리를 지키며, PMWC 초대 왕좌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알파 세븐 e스포츠는 그룹 스테이지 상금 6만2000달러(약 8600만원)와 메인 토너먼트 우승 상금 40만달러(약 5억5000만원)에 레코드 브레이커 상금 일부를 더해 총상금 46만7312달러(약 6억4700만원)를 획득했다. 알파 세븐 e스포츠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연말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에서 3위를 차지하고, 올해 4월 열린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MGO)'에서는 2위에 오른 데 이어 마침내 국제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2위는 일본의 리젝트가 차지했다. 리젝트는 2024 PMGO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국제 대회 상위권에 오르며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중국의 텐바는 리젝트와 같은 124점을 기록했지만, 치킨 수에서 밀리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DRX도 4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 차 14점만을 추가하며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마지막 날 치열한 순위경쟁을 이겨내며 국제 대회에서 한국 팀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23 PMGC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기록한 7위였다. 대회에 출전했던 다른 한국 팀 디플러스 기아는 앞서 치러진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6위에 머물며, 메인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는 다음달 10일부터 프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 2’ 일정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용준형♥' 현아, 혼전임신설 일축 "전혀 사실 NO…근거 없는 억측"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현아가 혼전임신설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29일 마이데일리에 "현아의 임신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아는 오는 10월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가수 용준형과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때문에 임신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으나, 현아 측은 이를 직접 부인하며 루머 일축에 나섰다.
인터불고엑스코 호텔, 관광 5성급 호텔 등급 승격 “끊임없는 시설 투자의 결과”[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가 관광 5성급 호텔 승격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호텔 등급결정 현장평가 일정을 확정한 바 있던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지난 6월에 1차 현장 평가, 이후 2,3차 평가(암행평가)를 모두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여 7월 22일 최종적으로 관광 5성급 호텔로 승격 확정됐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08년 12월 개관한 관광호텔로 엑스코 개관과 함께 대구시의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염원을 담아 대구시 북구에 설립되어 2021년 1월 22일에 ㈜현대에스라이프 그룹이 인수 합병했다. 인수와 동시에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 투자를 지속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무성 등급에서 5성 승격은 대한민국 호텔사에 유래 없는 결과”라면서 “인수 전 2020년 약 90억 매출이었던 의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23년 결산기준 매출 약 250억을 달성, 3년간 약 280%의 매출 증대를 이루어 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5성급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급 서비스와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그동안의 지역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지속적인 호텔 시설투자와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호텔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 각종 사회활동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호텔 산업에 발전에 족적을 남기고 특히 끊임없이 산학연계와 봉사활동, 그리고 관련 업계의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호텔로서 수준을 높여 갈 계획이다.
캔암, 미국투자이민 패스트트랙 프로젝트 조기 마감[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캔암의 70차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EB5 투자자 72세대 모집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캔암의 70차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다트머스 아이비리그 대학 메디컬 센터 프로젝트’로 모집 한 달 만에 72세대 모집을 마감했다. 국내에서 캔암의 미국투자이민을 독점적으로 수속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 제이슨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조기 마감의 이유로 “2년 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Rural(루럴)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이라는 점과 캔암에서 due diligence(실사)를 마친 부동산 프로젝트라는 점”을 꼽았다. 캔암 관계자는 “미국투자이민은 국가별 쿼터가 있다. 한국 신청자들은 쿼터가 항상 열려 있지만 80만불로 미국투자이민 금액이 오른 이후 꾸준히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속기간을 원한다면 이민국의 우선 심사가 보장되어 투자이민청원서(I-526E) 승인이 빠른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캔암은 미국투자이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영주권 승인 기록 및 EB-5 투자금 상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저널센터이다.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입소 완료” 짜장면 먹고 입대(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해병대에 입소했다. 그리의 소속사 대표 라이머는 29일 개인 계정에 “해병 1308기 김동현 입소 완료.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라이머와 그리는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입소 전에 짜장면을 먹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전날 그리는 유튜브 채널 ‘웃챠’에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머리를 깎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김구라가 “너무 짧으니까 좀 그렇다”고 하자, 그리는 “내가 나이가 몇 개인데, 그냥 밀어주세요”라고 했다. 그리는 "머리가 안 어울린다"며 어색해했고, 김구라는 "너 머리숱이 많아서 괜찮다. 네 엄마하고 외삼촌 머리숱이 많지 않냐. 잘 어울린다"고 위로했다. 이별을 앞두고 갑자기 눈물이 터진 그리는 "아빠 내가 미안해. 갔다 와서 내가 더 잘할게. 아빠 밥 잘 챙겨먹고, 영양제도 잘 챙겨먹어. 아빠 멋지게 돌아올게. 모르는 번호 꼭 받아야 해"라고 했다. 김구라는 그리가 떠난 뒤 한숨을 쉬며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리는 2026년 1월 28일 전역한다.
펄어비스, 프랑스 파리에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로 한국 알려[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펄어비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고 29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 콘텐츠존에 참가해 게임으로 전하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아침의 나라 영상으로 전 세계에 전한다. 코리아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홍보관으로 7월 25일~8월 11일에 열린다. 에펠탑 파리 7구에 위치한 메종 드 라 쉬미에서 문화, 관광, 음식, 예술 등 복합 문화 공간을 구성해 K-컬처를 홍보한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검은사막>은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K-게임 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존)로 참가하게 됐다. 검은사막은 전세계 12개 언어로 5천5백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침의 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검은사막> 게임 속 하이델 도시의 배경이 된 프랑스 베이냑 마을에서 모험가 행사 하이델 연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전세계 게이머들이 주목했다. <검은사막> 팬들은 물론 파리에 모인 스포츠팬들은 코리아하우스에 설치된 대형 LED를 통해 경회루, 경복궁, 광화문 등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인 아침의 나라: 서울을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경회루 등 현재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 영향이 컸다…'양민혁 합류' 토트넘, 전세계 18세 대형 유망주 잇단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양민혁을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영입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양민혁과 2030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원의 김병지 대표는 "5월 20일 토트넘에서 공식 영입 제의 레터가 왔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빅6에 무조건 들어가는 팀들도 영입 시도가 있었다. 양민혁이 좋아하는 구단, 성장할 수 있는 구단을 선택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의 양민혁 영입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그레이 영입도 발표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클럽 유스 시스템을 대표하는 그레이 이적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베리발 영입을 확정하기도 했다. 스웨덴 신예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양민혁은 베리발과 그레이에 이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하거나 토트넘이 영입한 세 번째 10대 신예다. 양민혁, 베리발, 그레이 모두 2006년생이다. 그레이는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활약 가능하지만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한 로메로, 판 더 벤, 드라구신의 토트넘 합류가 늦었고 센터백 공백이 발생한 토트넘은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레이는 28일 영국 팀토크를 통해 토트넘 합류에 대해 언급했다. 그레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은 나를 도와주고 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했던 토트넘의 로돈과 손흥민은 정말 친한 친구다. 로돈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을 때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로돈이 손흥민에게 나를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하고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는 "지금까지 정말 훌륭했다. 많은 훈련을 즐겼고 팀의 모든 사람을 알게 되어 기뻤다. 좀 대단하다"며 "나는 15살 이전부터 토트넘 선수들을 TV에서 봤다.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내가 존경하던 선수들이다. 내가 그들과 함께 뛸 거라고 생각하면 정신이 아찔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 역시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해외 팀을 갔을 때 적응 문제가 있는데 손흥민 선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 적응 문제에 있어 쉽고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의 캡틴이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있어 좋은 영향을 줬다"며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다. 한 번도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함께 대화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리X헨리 무디, 역대급 콜라보 선사…글로벌 팬심 정조준[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영국 가수 헨리 무디(Henry Moodie)와 특별한 무대를 펼쳤다.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HAVE A NICE TRIP 2024(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이하 해나트)’로 첫 내한을 한 헨리 무디는 자신의 대표곡인 ‘drunk text(드렁크 텍스트)’ 중 서리를 듀엣 아티스트로 깜짝 소개했다. 서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헨리 무디와 합을 맞췄다. 파트를 분배해 듀엣으로 진행된 해당 무대는 원곡과 색다른 분위기에 더불어 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환상적인 화음으로 여름밤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7월 초 서리는 ‘drunk text’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헨리 무디에게 ‘공개 샤라웃’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헨리 무디는 ‘정말 좋다, 내 노래를 커버해 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직접 남긴 뒤 해당 릴스를 공유하며 ‘놀랍다’는 문구와 함께 서리의 공식 계정을 태그 하는 등 팬심을 드러냈고, 서리 역시 이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며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얼터너티브 K팝 싱어송라이터 서리는 ‘긴 밤’, ‘Dive with you(다이브 위드 유)’, ‘Running through the night(러닝 쓰루 더 나이트)’ 등 개인 발매곡 및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제로 바이 원 러브송)’ 등 피처링 참여 곡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미니 2집 ‘Fake Happy(페이크 해피)’를 발매하며 내면의 성장과 음악적 깊이를 다시금 선보였고, 최근 6월에는 데뷔 4년 만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황재균과 황당 이혼설' 지연, 한 달여 만에 침묵 깼다...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멤버들과 활짝 [MD★스타][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티아라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멤버 지연이 이를 기념했다. 지연은 29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Happy 15th anniversary🎂 Thank you all so much for your constant support and love. I truly appreciate everything you do for us. I love you Queen‘s❤️’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은 티아라 멤버 지연 효민 은정 큐리의 모습이 담겼다. 네 사람은 맑은 하늘 아래 여전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지연은 퀸즈(팬클럽명)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티아라의 데뷔는 2009년 7월 29일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0일 개인 셀카 이후 처음으로 업로드된 콘텐츠라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 사이에 남편이자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과 황당 이혼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콘텐츠로는 49일 만, 황당 이혼설 이후로는 33일 만이다. 같은 달 26일 이광길 해설위원은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을 꺼냈다. 해당 내용은 이닝 사이 쉬는 시간에 사담으로 나눈 것으로, 정식 라디오 방송으로는 송출되지 않았지만 유튜브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파장을 낳았다. 이 해설위원은 두 사람의 이혼설과 관련해 "오해했다. 내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 역시 이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는 휴식기를 갖고 있다.
“욕 한 바가지 먹었다”, 파비앙에 또 댓글 테러…이강인에 이어 또 악플 공격[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37)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의 실수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파비앙은 28일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 D1! 12년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개막식에서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했을 때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더라”고 말했다. 이어 “SBS 생중계하고 있어서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방송이 다 끝나서야 알게 됐다”며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당황스럽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무래도 제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 가보니까 인스타그램과 이메일,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익숙한 일이다. 카타르 아시안컵 때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사태 때도 댓글 테러를 당했다. 이번에도 역시 제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제가 욕 한 바가지 먹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에는 제 고향에 있기 때문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은 못 달고 계시더라. 다행이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네티즌은 “파비앙이 무슨 잘못이냐”, “악플을 무시하세요”, “댓글 씩씩하게 대처하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응원을 보냈다.
"음바페 희생양 1호 피했다!"…19세 신성 FW 레알 잔류 유력, 하지만 FW 자리는 내줬다→2선 공격형 MF로 후퇴→벨링엄은 중앙 MF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공격수 아르다 귈러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왜? 킬리안 음바페가 왔기 때문이다. 귈러와 음바페는 포지션이 겹친다. 역대급 재능을 가진 귈러라고 해도,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린다고 해도, 현존하는 최고의 재능 음바페를 이길 수는 없는 일이다. 음바페가 없던 지난 시즌에도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음바페가 오면 자리가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18세 신성 공격수 엔드릭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때문에 많은 현지 언론들이 귈러를 음바페의 희생양 1호로 지목했다. 냉정하게,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가 없다면 귈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임대로 가 경기를 뛰는 것이 낫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임대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의 레버쿠젠과 이탈리아의 AC밀란이 귈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민 끝에 귈러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하는 건 있다. 최전방 공격수 혹은 윙어로 뛰는 귈러가 밑으로 후퇴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음바페와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로 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임대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레버쿠젠 등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 임대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는 유로 2024에서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진 경쟁은 너무 치열하다. 음바페와 엔드릭이 왔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쓸 것이고, 주드 벨링엄이 10번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10번 역할을 귈러에게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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