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을 둘러싼 인식 개선되지 않으면 제2의 이선균 나온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예인을 둘러싼 문제와 병폐, 시스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대중문화 발전은 고사하고 제2, 제3의 이선균이 연이어 나올 수밖에 없다."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파헤친 책이 나왔다. 대중문화 전문기자 출신 평론가 배국남이 쓴 '연예인도 사람이다'가 그것이다. 스타의 겉모습은 화려하다. 화려한 무대에서 여러 사람의 주목을 받고, 일반인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돈과 명예를 얻는다. 그러나 스타의 삶을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화려함으로 치장된 인권침해 사각지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불거진 이선균, 지드래곤(권지용) 사건만 봐도 우리 사회의 연예인에 대한 편견과 구조적 문제점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연예인들이 인권침해 사각지대에 놓이고 힘겹게 활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검경과 언론, 대중 때문만은 아니라고 저자 배국남은 지적한다. 연예인의 현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초래된 부정적 인식과 편견, 연예인에게 공인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공직자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 책무를 지게 하는 사회적 분위기, 연예인을 육성 관리하는 기획자와 연예인의 활동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의 문제, 스타를 소비하는 팬·팬덤의 폐해와 안티팬·사생팬·악플러의 병폐, 연예인의 죽음마저 이윤추구에 악용하는 사이버 렉카·지라시 제작자의 불법 행위 등 연예인을 곤경에 처하게 하는 요소는 셀 수 없이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연예인을 둘러싼 문제와 병폐, 시스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대중문화 발전은 고사하고 제2, 제3의 이선균이 연이어 나올 수밖에 없다”라면서 “이선균 사건이 드러낸 정권·검경, 언론, 대중의 문제뿐만 아니라 연예인을 정신적·육체적으로 옥죄는 사회적 인식과 구조적 문제, 그리고 문화산업 종사자·소비자의 잘못된 행태를 지속해서 알려야 한다”라고 외치고 있다.
'150만 관객 동원한' 트와이스, 여전히 뜨겁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일본 닛산 스타디움 첫 입성'이라는 기념비적 성과와 함께 총합 150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트와이스는 7월 27일과 28일 일본 최대 규모 경기장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을 개최했다. 양일 공연에 총 14만 구름 관중이 모이며 트와이스의 엄청난 인기와 현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서 장장 1년 3개월에 걸쳐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한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피날레를 맞이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첫 닛산 스타디움 입성 새 역사 약 7만 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은 탄탄한 관중 동원력은 물론 한 해 소수의 팀만 공연할 수 있는 한정성으로 인해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트와이스에게도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콘을 개최하는 건 오랜 꿈이었고, 이들은 데뷔 10년 차에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해 K팝 위상을 드높이며 목표점에 도달했다. 최고 35도까지 치솟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트와이스의 그룹사에 방점을 찍는 공연을 보기 위해 이틀 단콘 합쳐 총 14만 팬들이 모였고 아홉 멤버를 향해 아낌없는 함성과 응원을 쏟아내며 매 순간을 찬란하게 채웠다. "오늘은 1년 3개월 동안 열린 다섯 번째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날입니다. 7만 관객분들이 모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릴 테니 트와이스에게도, 원스에게도 오래오래 기억될 이 순간을 즐겨주세요"라고 자신한 트와이스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무대로 화답하며 공연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일본 정규 3집 타이틀곡 'Perfect World'(퍼펙트 월드)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닛산 스타디움을 완벽한 트와이스의 세상으로 뒤바꿨다. 싱글 5집 타이틀곡 'Breakthrough'(브레이크스루) 무대가 이어지며 열기가 달아올랐고 일본 정규 5집이자 신보 'DIVE'(다이브)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Here I am'(히얼 아이 엠), 'LOVE WARNING'(러브 워닝), 'Inside of me'(인사이드 오브 미) 등 신곡 퍼포먼스로 새로움을 더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여기에 트와이스 미국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차트인을 기록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미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의 타이틀곡 'ONE SPARK'(원 스파크)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사로잡은 곡들이 떼창을 이끌었다. 솔로 및 유닛 퍼포먼스로 이채로운 개성을 배가하며 보는 재미를 살렸다. # 닛산의 밤 아름답게 수놓은 '스타디움 아티스트' 진가! 축구장 크기의 1층 플로어석과 최고 높이 52미터에 이르는 2, 3층 좌석을 빼곡히 채운 팬들의 '캔디봉'(트와이스 응원봉 명칭) 불빛 물결은 장관을 이뤘다.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트와이스의 음악, 퍼포먼스에 맞춘 라이트닝 연출이 감탄을 자아냈고 야외 스타디움 공연의 묘미 불꽃놀이로 닛산 스타디움의 하늘을 한층 환하게 밝혔다. 멤버들은 118미터 길이의 레일을 달리는 무빙 스테이지 위에서 곳곳에 자리한 팬들과 눈 맞춤했고 손 하트 포즈 같은 사랑스러운 팬 서비스로 애정을 표하며 더욱더 가까이 소통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아홉 멤버가 'LIKEY'(라이키), 'CHEER UP(치얼업) 등 히트곡을 부르며 직접 관객석을 찾아 뛰어다녔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데뷔 10년 차에도 무한 상승세를 달리며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 우뚝 선 트와이스를 바라보는 팬들의 얼굴에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트와이스의 성장을 함께 한 오랜 팬들부터 멤버들의 스타일링을 그대로 커버한 학생 팬까지 연령불문 트와이스를 향한 자부심이 흘러넘쳤고 열광적 응원으로 그 마음을 표현해냈다. 구름 관중은 3시간 넘게 진행된 공연 내내 장내가 떠나갈 듯 우레와 같은 함성을 터뜨리고 트와이스 곡을 따라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지효가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는 솔로 데뷔곡 'Killin' Me Good'(킬링 미 굿)을 즉석에서 들려주거나 나연 솔로곡 'ABCD'에 맞춰 모모가 춤을 추는 등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면목을 보여줬다. 멤버들에게도 오래 기억하고 싶은 장면인 듯 휴대폰 카메라로 관중석을 담으며 미니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번 일본 스페셜 공연은 지난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11만 명,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11만 명에 이어 27일~28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14만 명까지 36만 관객이 찾았다. 한 주 간격으로 3주 연속 열린 투어임에도 공연장 객석이 가득 채워졌고 트와이스에게도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 "트와이스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더 감사한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안녕하세요. 트와이스입니다‘라고 소개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아홉 멤버들, 그리고 원스가 있었기에 트와이스의 꿈이었던 닛산 스타디움 무대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트와이스 공연장을 찾아와주시고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상반기 걸출한 활약을 이어가며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 1월 미니 앨범 'With YOU-th'로 '빌보드 200' 최정상을 차지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5월 기준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음반 총합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어 여느 때보다 뜨거운 7월, 전 세계 150만 명을 운집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
29기 경륜 후보생, 광명스피돔 적응훈련에 구슬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1일부터 24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29기 경륜 후보생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29기로 입학한 20명의 후보생은 평소에는 경륜훈련원(영주시 소재)에서 합숙했다. 경륜 자전거 주행 및 정비 교육, 기초 체력 강화 교육, 공정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실제 경륜 경주가 펼쳐지는 광명스피돔에서 실전 감각을 향상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나 이번 광명스피돔 적응훈련에서는 후보생과 현역선수들을 통합 편성하여 모의 경주 훈련하며 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이번 광명스피돔 적응훈련 외에도 8월과 9월에도 각각 창원과 부산에서도 적응훈련을 할 계획이다"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 과정을 운영하여 한국 경륜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9기 후보생은 오는 11월 광명스피돔에서 졸업 인정시험과 졸업 기념 경주를 시행한다. 12월 졸업식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경륜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28기는 역대 최강 기수로 평가받고 있다. 단 한 명의 선발급 선수 없이 28기 모든 선수(총 19명)가 우수, 또는 특선급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수석 졸업생 손제용(S1, 수성)을 필두로 석혜윤(S1, 수성), 원준오(S3, 동서울), 민선기(S2, 세종), 김준철(S2, 청주) 등이 주목을 받는다.
대체 한국한테 왜 이래…호주 방송사, 中 오성홍기 걸어놓고 태극기라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호주의 한 방송국이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를 소개하면서 한국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표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에서 가장 대표적인 뉴스로 손꼽히는 '9NEWS'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올림픽 대회 1일차 종합 순위가 적힌 '리더보드'를 소개하면서 실수를 범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호주 교민 및 유학생들이 많은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현지에서 한인들이 방송국에 지속적인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9NEWS'는 별다른 입장을 내진 않았지만, 논란 하루만인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종합 순위에서는 태극기로 올바르게 정정했다. 서 교수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됐고, 호주에서는 뉴스 방송에서 한국 '태극기'를 중국 '오성홍기'로 표기해 또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에 계속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데,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항의를 통해 올바르게 시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파리 올림픽 기간 내 대한민국에 관련한 잘못된 표기 및 오류를 바로 잡고자 누리꾼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맨유 '최고 전설'의 일갈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전설 폴 스콜스가 '일갈'을 날렸다. 스콜스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20시즌을 맨유 한 클럽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총 718경기를 뛰었고, 155골을 넣었다. EPL 우승 11회를 포함해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1999년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하다. 스콜스가 일갈을 날린 이유. 최근 맨유가 영입한 23세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때문이다. 맨유는 이적료 4250만 유로(636억원)를 지불하며 지르크지 영입에 성공했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11골을 넣었다. '커리어 하이'였다. 하지만 일관성이 입증된 공격수는 아니다. 이전 시즌에는 리그 2골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공격수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공격수, 검증된 공격수도 아니다. 이를 스콜스가 지적한 것이다. 스콜스는 맨유가 성공하지 위해서는 어린 공격수가 아닌 검증된 공격수,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맨유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진하자 사실상 공격이 막힌 상태로 지난 시즌을 치렀다. 라스무스 회이룬도 아직 부족하다. 스콜스는 'TV gig'을 통해 "지르키지는 맨유 공격진에 충분히지 않다. 맨유는 엘리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 지금 맨유를 생각하면, 훌륭한 공격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맨유는 작년에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작년에는 회이룬에 의지해야 했다. 불공평한 모습이다. 회이룬은 아직 경기를 배우고 있는 젊은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올해 또 다른 공격수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그 역시 경험이 부족한 공격수다. 나는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와서 맨유를 돕고, 맨유의 골을 보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맨유에는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 입증된 공격수가 있어야 다음 시즌 성공할 수 있다. 맨유를 성공으로 이끌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유진, '민트파' 수영복 입고 수줍지만 과감한 자태 뽐내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소유진이 아이들과 함께 찾은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30일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여름방학 오늘도 잘 놀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유진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수영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소유진은 민트색 수영복을 입고 있으며, 과감한 노출 없이도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또한, 소유진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버려야 하나 했는데…" 제3의 변화구 찾던 송영진에게 다가온 송신영 코치, 그렇게 빅리그 129세이브 日투수의 포크를 배웠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너무 편하더라." 송영진(SSG 랜더스)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사사구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막았던 송영진은 5회초 1사 2, 3루 위기에 놓였는데, 정수빈에게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어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그는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은 뒤 양석환과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송영진은 90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45구)-커브(23구)-슬라이더(19구)-포크(3구)를 섞었다. 포크가 눈에 띈다. 많은 공을 던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3회초 조수행의 타석 때 결정구로 던져 헛스윙을 유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송영진은 포크에 대해 "카운트를 잡을 때는 거의 안 쓴다. 가끔 쓴다. 거의 위닝샷으로 많이 던지는 것 같다"며 "그전에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커브나 슬라이더가 자신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위닝샷으로 포크를 던진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커브와 슬라이더만 갖고 안 되겠더라. 선발 투수를 하려면 제3의 변화구가 필요한데, 체인지업보다는 포크가 제 손에 맞았고 던지기 편했다"고 밝혔다. 송영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 포크를 연습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때 송신영 투수 코치가 송영진에게 포크 그립을 알려줬다. 자신이 과거 사사키 가즈히로에게 배운 포크 그립이었다. 사사키 가즈히로는 일본과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투수다. 요코하마 베이스타즈(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했다. 이후 친정팀으로 돌아와 2년 동안 공을 던진 뒤 2005년 은퇴했다.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 통산 439경기 43승 38패 252세이브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28경기 7승 16패 129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마크했다. 200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송영진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훈련은 했는데, 제 뜻대로 안 됐다. 그래서 버려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송신영 코치님께서 저한테 오셔서 포크 그립을 알려주셨다"며 "옛날 시애틀에서 활약했던 사사키 가즈히로한테 배운 포크라고 하셨다. 그래서 한번 던져봤는데, 너무 편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포심패스트볼 그립에서 살짝 벌린다. 포심패스트볼처럼 던진다"며 "종종 몰리는 공이 많다. 그래서 아예 포크를 던질 때는 홈플레이트를 보고 땅바닥에 꽂는다는 생각으로 던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4499억원' 日 에이스의 복귀가 다가온다…70m 캐치볼→내달 3일 불펜 피칭 돌입, 8월 하순 복귀가 보인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몸값'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첫 불펜 피칭 날짜가 확정됐다. 일본 '풀카운트'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8월 3일 불펜 피칭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과 함께 정규시즌 MVP, 수상 조건이 매우 까다로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손에 넣은 뒤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지난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면 주목할 만한 선수가 많지 않았던 만큼 야마모토는 수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자본력을 갖춘 수많은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야마모토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앞서 오타니가 다저스와 손을 잡았던 것이 야마모토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이라는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던 게릿 콜(양키스)의 계약을 뛰어넘는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9억원)의 계약을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야마모토는 큰 기대와 달리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1이닝 만에 5실점(5자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남겼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승승장구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캔자스티티 로얄스와 맞대결에서 단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상황을 겪었다. 오른쪽 어깨 삼두근의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리고 검진을 받아본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염증 소견을 받았다. 곧바로 15일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던 야마모토는 약 2주 동안 아예 공을 잡지 않은 채 회복에 전념했고, 지난 2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진행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일본에서부터 해왔던 창던지기 훈련까지 소화했다. 캐치볼을 시작하기 직전 야마모토가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면서 빨라야 8월 중순에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마운드로 돌아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훈련을 소화했다는 것은 분명 희소식이었다. 야마모토 또한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복세가 순탄하다는 것을 알렸다. 야마모토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굉장히 분하다. 일본 시절부터 축적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원인(구속 상승, 슬라이더 투구 증가, 투구폼 변경)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경기를 뛸 수준은 아니지만, 불안함 없이 재활 과정은 매우 순조롭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나도 캐치볼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좋은 느낌으로 던지더라"고 활짝 웃었다. 야마모토가 첫 캐치볼을 시작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복귀 시점은 불투명했는데, 29일 로버츠 감독이 본격 야마모토의 복귀 스케줄을 언급했다. 일단 8월 3일 처음 불펜 투구를 진행한다. 8월 3일 다저스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야마모토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불펜에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라이브피칭 또는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야마모토의 복귀는 빨라야 8월 15일이다. 하지만 이제 불펜 피칭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8월 중순 복귀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8월 하순 복귀는 노려볼 수 있다. 현재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때문에 계속해서 트레이드 시장에 기웃거리는 중. 이러한 가운데 야마모토가 불펜 피칭을 시작한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HERE WE GO' 최대 '604억'→'클럽 레코드 2개 작성'... '아스날 성골 유스' 풀럼 이적 확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성골 유스'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에밀 스미스 로우는 풀럼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79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총 3400만 파운드(약 604억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아스날 1군에 승격했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33경기 4골 7도움으로 팀 내 도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하며 아스날에서의 은퇴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스미스 로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했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했다. 풀럼이 스미스 로우를 원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풀럼은 아스날과 이적료 합의까지 마쳤다. 스미스 로우의 이적료는 아스날 방출 클럽 레코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스미스 로우의 이적은 풀럼의 영입 클럽 레코드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풀럼의 구단 기록적인 영입으로 스미스 로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하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충격' 레알 마드리드의 야망이 드러났다...2025년 '갈락티코 3기' 완성 계획→양쪽 풀백 FA 영입[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3기' 마지막 2개의 퍼즐은 내년에 맞춰질 예정이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자유계약선수(FA)로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라리가 우승 트로피도 손에 넣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정상에 섰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시작했다. 레알은 마지막 2개의 퍼즐로 아놀드와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킥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는 미드필더까지 겸할 수 있다.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어린 나이에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특히 2016년까지 단 한번의 임대 생활조차 없이 12년 간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 아래서 꾸준히 성장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만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운 오버래핑을 보여준다. 2018년 뮌헨으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고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아놀드와 데이비스의 공통점은 2025년 6월에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는 것이다. 레알은 두 선수가 FA 자격을 얻으면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아직 아놀드와 데이비스는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첼시 탈의실이 '쪼개졌다'…EPL,역대 최다 이적료 1600억 중앙 MF, 사고는 국대서 쳤는데 후폭풍으로 인해 '양분'→감독은 ‘이미 끝난 일’치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2023년 2월1일 겨울 입적 시장이 문을 닫을 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뛰던 신예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당시 첼시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1억 560ㅁ나 파운드를 벤피카에 지불했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페르난데스는 2022년 겨울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였다. 대회에서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올라섰다. 페르난데스는 7월 중순 끝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으로 뽑혀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프랑스인들을 경멸하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라이브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페르난데스는 결국 사과했지만 팬들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었다. 이 사태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축구 경기장까지 이어져 아르헨티나의 첫 경기인 모로코전까지 여파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제 페르난데스의 소속팀인 첼시까지 후폭풍이 이어질 듯 하다. 팀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가 인종차별 논란이후 페르난데스의 복귀에 대해서 골치아픈 현실을 인정했다고 영국 언론이 최근 전했다. 첼시에까지 불똥이 튄 것이다. 특히 더 선의 기사에 따르면 첼시의 탈의실내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로 떠올라 제임스가 이를 처리해야할 지경에 처했다. 리스 제임스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둘러싼 인종차별 후폭풍이 첼시 드레싱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이 기사의 요점이다. 현재 첼시는 미국으로 떠나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첼시 탈의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이유는 명백하다. 페르난데스의 인종차별 발언의 당사자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스 출신인 웨슬리 포파나는 페르난데스의 영상이 공개뒨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억제되지 않은 인종차별”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현제 첼시는 이 사태에 대해서 조사중이라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프랑스 출신이거나 프랑스계, 아니면 유색인종등 ‘인종차별’ 연관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은 첼시 선수단에는 갈등의 불씨가 될 것이 뻔하다. 리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의 발언이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미국 언론의 질문에 “물론이다. 문제가 있을 때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항상 있다”며 “하지만 모든 사람이 함께 있고 한 방에 모이는 날이 올 때까지는 모르겠지만,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고 시즌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희망을 드러냈다. 물론 페르난데스는 문제가 발생하자 “내 신념이나 성격을 반영하지 않는다”라고 즉각적인 사과를 했지만 팀 내 선수들이 용서를 한 것은 아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와의 전화 통화도 공개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와 조금 이야기를 나누었다. 페르난데스의 견해와 그가 자신의 상황과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축구에는 인종차별이나 그 어떤 차별이 있을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는 재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팀 동료, 클럽, 그리고 기분 나빠한 다른 사람들에게 사과했다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가 사과를 했기에 이번 사태가 조용히 끝나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새로운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도 이 문제에 대해서 페르난데스가 사과했기에 이미 해결되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추성훈♥' 야노 시호, 휴가 中 아찔 애플힙+탄탄 등근육 과시 '역시 톱모델'[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1살 연하 아내이자 일본 톱모델인 야노 시호가 근황을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지난 2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오키나와 인피니티 풀에서 보는 석양이 너무 최고였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들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야노시호는 등이 훤히 드러난 수영복을 입고 오키나와의 한 리조트 인피니티 풀에서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 야노시호는 특히 톱모델답게 길쭉길쭉한 팔과 운동으로 다져진 등근육, 애플힙 등 탄탄하고 아찔한 몸매가 눈길을 모은다. 한편, 야노 시호는 지난 1994년 일본 CF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을 두고 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70cm' 박솔미, 롱다리 두 딸과 물놀이…우월한 기럭지 모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박솔미가 두 딸과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9일 박솔미는 자신의 계정에 "#summer"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박솔미는 두 딸과 함께 바닷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박솔미는 검은색 수영복을 입고 튜브를 탄 채 힐링 중이다. 튜브에 다리를 올린 채 햇살을 맞고 있는 박솔미의 늘씬한 각선미가 눈에 띈다. 두 딸은 키 170cm인 엄마 박솔미를 빼닮아 초등학생임에도 롱다리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박솔미는 배우 한재석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뛰어난 요리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유럽 커리어' 이어간다...'맨유 레전드 GK' 데 헤아, 무적 신분 종료→"제노아와 계약할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출신 다비드 데 헤아가 제노아 CFC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데 헤아는 제노아행에 근접했으며 곧 계약할 것이다. 데 헤아가 제노아의 선수가 되기까지 몇 가지의 세부 사항만 남아있으며 제노아는 골키퍼를 계속해서 물색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다. 가장 큰 장점은 반사신경과 선방력이다. 다른 골키퍼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풋 세이브다. 땅볼을 처리할 때에 반사신경을 이용해 다리를 쭉 뻗어 볼을 막아내는 데 능하다. 데 헤아는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유스팀 출신이다. 2011년 ATM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고 12년 동안 맨유에서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맨유 역사상 골키퍼 최다 출장 1위, 최다 클린시트 1위를 달성했다. 2017-18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데 헤아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부진했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필요한 빌드업 능력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선방 능력도 떨어졌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레전드' 데 헤아와 결별을 선택했다. 2019년 재계약 당시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넣었지만, 고민 끝에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았다. 맨유는 데 헤아의 대체자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고, 데 헤아는 제대로 된 고별식도 치르지 못한 채 맨유를 떠나야 했다. 맨유를 떠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한 데 헤아는 올 시즌 무적 신분으로 생활했다. 시즌 도중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 샤밥,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계약에 실패했다. 현재는 제노아가 데 헤아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마르카는 "데 헤아는 맨유와 계약 종료 후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기다리면서 여전히 활동적이었다. 데 헤아의 관심을 끈 것은 제노아였다. 최근 선수의 높은 주급 요구로 이적이 위험했지만 그의 제노아행은 곧 완료될 예정이다. 데 헤아는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X조세호, '1박2일' 새 멤버 합류? 제작진 "방송으로 확인 부탁"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준과 개그맨 조세호가 '1박 2일' 시즌4에 새 멤버로 합류할까. 29일 KBS 2TV '1박 2일' 측은 이준, 조세호의 출연과 관련해 마이데일리에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근 '1박 2일' 시즌4는 배우 연정훈, 나인우 등 두 멤버와 이정규 PD가 하차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연정훈과 나인우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백이 생긴 '1박 2일' 시즌4는 2024 파리 올림픽 시즌에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 메인 PD는 이정규 PD에서 주종현 PD로 바뀌어 새로운 '1박 2일'을 기대케 한다. 이날 연정훈과 나인우가 떠난 자리에 이준과 조세호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박 2일' 제작진이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한 만큼, 두 사람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준과 조세호가 합류해 기존 멤버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와 어떤 케미를 보일지 기대된다. 한편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준은 2014년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본격적인 연기 활동 전 여러 예능에 출연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중이며, 오는 10월 결혼한다.
'또 인맥 축구' 텐 하흐, '아약스 시절 제자' 원한다..."영입 근접→'태클왕' 이적에 따라 결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를 또 영입하려고 한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가 타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마즈라위 영입에 근접했다. 맨유는 마즈라위를 놓고 뮌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론 완 비사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머물렀다. 다행히 시즌 막판 FA컵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다. 새로운 시즌 맨유는 선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제2의 바란'으로 불리는 레니 요로를 영입했고, 백업 스트라이커로 지르크지를 품었다. 맨유는 다음 시즌 라이트백으로 마즈라위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마즈라위는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며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다. 볼 컨트롤이 좋고 드리블도 뛰어나 전진성을 갖추고 있다. 연계 플레이나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고 축구 지능도 좋은 편이다. AFC 아약스의 유스 출신인 마즈라위는 2018년 3월 아약스 1군으로 승격했다. 2018-19시즌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지난 시즌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시즌 도중 모로코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마즈라위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모로코의 아프리카 역사 최초 월드컵 4강 진출과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마즈라위는 뮌헨에서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9경기 출전에 그친 마즈라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올해는 뮌헨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맨유는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은 '태클왕' 완 비사카의 이적이다. 완 비사카가 이적을 해야 맨유가 마즈라위를 영입할 수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모든 것은 완 비사카의 거취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다만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아약스 시절 제자들을 영입해왔다. 대표적인 선수가 안토니다. 안토니는 1억 유로(약 149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합류했지만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5골에 그쳤다.
티몬·위메프, 법원 회생신청… ‘자생적 회복 불가능’[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29일 서울회생법원에 이같이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 회사는 최근 셀러(판매자) 정산금 지연 사태로 여행상품이 판매 중단되고 전자지급사가 기존 결제 건에 대한 취소, 신규결제를 모두 막는 등 자체적으로 재정 상황을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향후 법원은 심문기일을 열고 티몬과 위메프가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해 회생 절차를 개시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심문에는 채무자를 소환해 회생에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절차 진행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보전처분 신청과 포괄적 금지명령이 신청된다. 법원은 신청 회사가 공익적 가치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셀러(판매자)와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회생절차는 자산동결을 우선 시 하기 때문에 구 대표의 약속이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다.
"성관계 표현 삭제" 백윤식, 30세연하 前연인 에세이 소송 승소[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의 에세이 출판을 금지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백윤식이 전 연인 A씨의 자서전을 출간한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낸 출판 및 판매 금지 소송에서 지난달 25일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인해 출판사는 에세이에 직접적 혹은 구체적인 성관계 표현과 백윤식의 건강 정보, 가족 내 갈등 상황 등을 삭제해야 책을 출판하고 판매 가능하다. 이미 배포된 서적은 회수 후 폐기 조치해야 한다. 앞서 방송사 기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3년 30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백윤식과 교제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이후 A씨는 백윤식에게 다른 연인이 있었고, 백윤식의 아들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윤식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A씨의 사과를 받고 소송을 취하했다. 하지만 A씨는 2022년 백윤식과의 연애 및 이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알코올 생존자'를 출간했고, 이를 계기로 백윤식과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백윤식 측은 A씨가 2013년 결별 후 사생활 누설 금지 합의서를 작성했음에도 책을 출간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백윤식이 출판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본안 소송 1, 2심에서 모두 그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백윤식의 사생활에 대해 "대중의 정당한 관심 대상이 아니며,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다"라며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 또한 1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판결을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원심 판결에 상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것이다. 한편 백윤식의 전 연인 A씨는 2013년 합의서를 백윤식이 위조했다고 허위 고소해 무고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A씨는 이를 불복해 항소했다.
"정확한 공지 없이 무한 대기"…'압사 우려' 보일러룸 관객 A씨의 증언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명 DJ 페기 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이 안전사고 우려로 중단된 가운데 주최 측의 티켓 오버셀링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운영 방식에 대한 지적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보일러룸 서울 2024' 공연이 열렸다. 당초 공연은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인 28일 오전 4시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파가 몰리며 새벽 1시쯤 중단됐다. 현장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5명이 호흡 곤란 증상을 호소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받은 후 귀가했다. 에스팩토리는 총 4층짜리 철제 조립식 건물로, 이날 1층과 3층에 마련된 댄스 플로어에서 DJ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4층은 휴게 공간과 물품 판매 공간으로 사용됐다. 공연장 면적은 약 4000㎡ 정도로 수용 인원은 최대 2000명이나 소방 당국은 관객을 약 45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 관객으로 참석했다고 밝힌 A씨는 마이데일리에 "공연 중단과 관련해 정확한 안내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갑자기 노래가 중단됐고 조명이 켜지며 사람들이 당황스러워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A씨는 "정확한 공지를 받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끝없이 대기해야 했다. 기다리다 지쳐 직원에게 직접 상황을 물었고 그제서야 공연이 취소되었으니 귀가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외에도 공연이 중단된 후 '보일러룸 2024'의 공식 계정에는 주최 측의 관리가 미숙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들은 관객 대비 지나치게 적은 관리 인력과 부족했던 사전 안내 공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관객들은 주최 측에서 수용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에서 주최 측의 '오버셀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A씨 역시 "수요를 정확하지 못하고 턱없이 작은 규모의 공연장을 빌린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본다. 주최 측의 명백한 운영 실수와 안전 관리 부실로 인해 많은 관객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짚었다. A씨가 함께 제공한 동영상에 따르면 불이 켜진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당황해 휴대폰 카메라를 켠 채 웅성이고 있으며, 공연 관계자가 "좋은 말로 할 때 조금씩 뒤로 가실게요, 여러분"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마이데일리는 이번 사건와 관련해 '보일러룸 서울 2024'의 주관을 맡은 CCA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다만 주최 측은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 문자를 통해 "'보일러룸' 공연 상황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공연 조기중단 상황은 통제를 벗어난 일이었다. 행사 장소의 인원제한 원칙을 준수했으나 지역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 진행이 제재됐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행정안전부는 현행 공연법의 재난 관리 관련 내용에 미흡한 점과 관련 사고 방지를 위해 필요한 정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역시 주최 업체가 사전에 제출한 재해 대처 계획서상 신고 내용대로 행사를 진행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佛 산악자전거 선수 부상 '충격'…레이스 중 바위와 머리 충돌→기절→응급 후송→천만다행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선수가 기절할 정도의 사고가 발생, 대회 관계자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천만다행으로 머리를 바위에 부딪힌 선수는 잠깐 동안 기절한 후 깨어났다. 머리와 턱에 가벼운 부상만 당했다. 천만다행으로 경미한 부상을 당한 선수는 프랑스 여성 크로스컨트리 산악자전거 선수인 로아나 르콩트. 그녀는 지난 28일 열린 대회에서 경기도중 사고를 당해 넘어졌고 불행하게도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 중계 방송을 하던 해설진도 놀랄 정도로 그녀는 꼼짝하지 않아 큰 사고를 당한게 분명했다.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던 그녀는 팔과 얼굴에 붕대를 감은채 다시 경기장에 나타났다. 담당 코치는 르콩트가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라고 밝혀 감동을 주고 있다. 르콩트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었지만 사고로 인해 포디움에 서는 꿈은 물거품이 됐다. 르콩트는 처음 4.4km 랩에서 36명의 라이더들을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메달권이 유력했던 르콩트는 결국 4번째 랩에서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꿈이 무산됐다. 이날 경기에서 르콩트는 엘란쿠어 힐의 기술적이고 바위가 많은 구간을 내려가던 중 넘어졌다, 속도 때문에 그녀는 땅에 떨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 충격에 잠시 의식을 잃고 미동도 하지 않았다. 마치 엎드려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어서 충격을 주었다. 갑작스런 사고에 대회 관계자와 의료진이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 중계 카메라도 혹시 모를 불상사를 보여주지 않기위해 다른 곳을 비쳤다. 방송사는 나중에 이 장면을 편집해 재방송에서도 볼수 없도록 조치했다. 대회 관계자들의 걱정과 달리 르콩트는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프랑스 산악 자전거 코치와 함께 경기가 끝난 후 팔과 얼굴에 붕대를 감고 웃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르콩트의 코치는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가 그렇게 심각하지는 않았다”라며 “그녀는 회복되어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들도 사고후 “르콩트는 사고후 잠시 의식을 잃었지만 괜찮고치료를 받았다. 이 단계에서는 걱정할 것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프랑스 언론은 르콩트가 머리 부분 외상과 ‘비교적 경미한 턱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산악 자전거 선수들은 부상을 방지하기위해서 헬멧을 착용하기에 르콩트는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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