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철·김기훈 폼 바꾸고 절치부심, 김태형 대박 조짐…KIA가 잊으면 안 되는 1라운더 ‘고치에 있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승철과 김기훈은 폼을 바꾸고 절치부심했다. 김태형은 대박 조짐이 보인다. 그러나 이 선수의 존재감을 잊으면 안 된다. KIA 타이거즈가 칭찬받을 수 있는 구단인 건 단순히 2024시즌 통합우승팀이라서가 아니다. 알고 보면 근래 신인드래프트 1라운더 혹은 1차지명자를 전부 성공적으로 1군에 안착시켰다. 2025년 기준 은퇴하지 않은 선수들 중에선 2015년 이민우가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을 뿐, 대다수가 1군에서 활약한다. 2020년 정해영은 간판 마무리를 넘어 KIA 클로저 역사를 바꿨다. 2021년 이의리는 토미 존 수술과 재활로 쉬고 있지만, 양현종을 잇는 차세대 토종 에이스를 예약했다. 2022년 김도영은 KIA를 넘어 KBO리그 최고의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3년 1라운더 윤영철도 선발진에 한 자리를 꿰찼다. 2025년 1라운더 김태형은 대박 조짐이다. 이미 이범호 감독이 작년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서 매료됐다. 150km대 빠른 공보다도 고교생답지 않은 농익은 경기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JTBC 최강야구서 김태형을 상대한 KBO 은퇴 레전드들도 김태형을 극찬했다. 구단을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심지어 아픈 손가락이 점프하기도 했다. 2018년 1차지명자 한준수가 대표적이다. 좋은 재능에도 오랫동안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예전엔 자기관리가 안 좋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군 복무 후 완전히 달라졌다. 그 누구보다 경기준비를 꼼꼼하게 하는 자세로 전임감독의 눈에 들었다. 이범호 감독 역시 한준수의 타격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특유의 오픈스탠스가 찰떡이었다. 포스트 김태군을 예약했다. 여전히 아픈 손가락들은 남아있다. 2017년과 2019년 1차 지명자 우완 유승철과 좌완 김기훈이다. 그만큼 기대를 받고 입단했으나 야구가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런 두 사람은 2024시즌 도중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트레드 어슬레틱센터에 1개월 유학을 다녀왔다. 심지어 폼까지 바꿨다. 아주 이례적인 행보였지만, 구단은 용인했다. 어차피 잃을 게 없는 선수들이었다. 유승철은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폼을 유사하게 만들었다. 하체가 ‘스르륵’하고 흘러나가면서 중심이동을 하는 동작이 거의 똑같다. 심지어 공을 잡고 투구준비자세부터 비슷하다고 지적한 해설위원도 있었다. 김기훈은 윤영철의 1~2년차 모습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중심이동 전에 양 글러브에서 손을 완전히 분리해 공을 쥔 손을 완전히 노출했다. 공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윤영철은 현재 이 부분을 보완한 상태다. 김기훈은 공 스피드가 빠르니 이 폼으로 승부를 보기로 한 듯하다. 유승철과 김기훈은 바뀐 폼으로 본격적으로 올 시즌 승부에 나선다. 잊으면 안 될 선수가 2024년 1라운더 조대현이다. 조대현은 강릉고를 졸업하고 전체 6순위로 입단한 우완이다. 그러나 강릉고로 전학가면서, 고2 때부터 본격적으로 투수를 시작했다. 프로에서 잠재력을 터트리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를 일찌감치 받은 상태였다. 조대현은 2024시즌 퓨처스리그 10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9.64에 머물렀다. 1군 데뷔는 하지 못했다. 어쩌면 1년 후배 김태형보다 1군 안착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은 원래 속도보다 방향이다. 데뷔 후 1~2년만에 바로 1군에 자리잡는 선수가 리그에 몇이나 될까. 시간은 필요한 법이다. 이제 2년차이니, 긴 호흡으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면 된다. 현재 2군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170cm·49kg' 미자, 바짝 관리 비법 있었네…쿨한 식단 공개 [MD★스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미자(본명 장윤희·40)가 네티즌들과 유쾌한 소통에 나섰다. 미자는 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반말 수다쓰"라며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네티즌은 미자에게 "바짝 관리할 때 식단 어떻게 해?"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미자는 "샐러드 시켜. 요즘 샐러드는 샐러드가 아니야. 진짜 맛있어"라며 자신이 식사로 먹은 샐러드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키는요? 170?"이라고 묻자 "169.8cm"라고 친절히 답하기도 했다. "햄버거 최대 몇 개 먹어?"라는 물음에는 "햄버거는 별로 안 좋아해. 2개까지 먹어봄. 라면은 최대 4개까지"라고 답했다. 한 네티즌은 "내 나이 40. 나에게 주는 선물로 인생바프 찍으려고 운동 시작했어. 할 수 있을까? 흔들릴 때 중심 잡을만한 다짐이 있다면?"이라고 도움을 청했다. 미자는 "워너비 몸매 보면 자극 많이 되더라"라며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블랙핑크 제니의 사진을 덧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언니는 키 크지, 얼굴 이쁘지, 날씬하지, 그리고 재밌지. 다 갖췄네"라며 미자를 칭찬했다. 미자는 입을 가리고 웃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참… 부끄럽네"라고 답하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미자는 2022년 코미디언 김태현(46)과 결혼했다. 2023년 결혼 1년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부부가 됐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대이변 일어났다! 'SON 우승' 좌절시킨 리버풀, 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에 0-1 '충격패'→FA컵 탈락[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4강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2부리그 팀인 플리머스에 패배하며 FA컵 여정을 마쳤다. 리버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플리머스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플리머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충격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퀴빈 켈러허-조 고메즈-엔도 와타루-자렐 콴사-코스타스 치미카스-하비 엘리엇-제임스 메코넬-트레이 뇨니-루이스 디아스-페데리코 키에사-디오구 조타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33분 리버풀은 위기를 맞이했다. 플리머스 코너 하자드 골키퍼의 롱킥을 무스타파 분두가 헤더로 떨어뜨린 뒤 다시 볼을 잡아 드리블로 엔도를 제쳐냈지만 켈러허 골키퍼가 나와서 볼을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리버풀은 전반 36분 메코넬이 상대 패스 미스를 가로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이 찬스를 제외하면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고, 양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4분 플리머스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칼럼 라이트가 드리블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 머리에 맞고 골라인을 벗어났다. 플리머스는 후반 8분 마침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엘리엇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플리머스는 키커로 나선 라이언 하디가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하게 속여 득점했고, 1-0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11분 키에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오히려 후반 1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플리머스가 골대를 맞추는 등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전 막판 리버풀은 계속해서 플리머스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플리머스 수비진은 육탄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하자드 골키퍼가 조타의 발리슛과 다르윈 누녜스의 헤더슛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결국 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가 리버풀을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고, 리버풀을 제치고 FA컵 5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리버풀은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토트넘을 4-0으로 제압했지만 플리머스에 발목을 잡혔다.
'이럴 수가' 토트넘 17년 무관이 가까워진다…1분 만에 실점→SON 빅찬스 미스→추가 실점→추가 시간 만회골→탈락[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7년 연속 '무관'에 더 가까워진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홈 팀 빌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안드레스 가르시아, 에즈리 콘사, 부바카르 카마라, 뤼카 디뉴, 존 맥긴, 유리 틸레만스, 레온 베일리, 모건 로저스, 제이콥 램지, 도니얼 말런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토트넘은 안토닌 킨스키, 페드로 포로, 케빈 단소, 아치 그레이, 제드 스펜스,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미키 무어, 데얀 쿨루셉스키, 마티스 텔, 손흥민이 선발 출격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빌라가 골망을 흔들었다. 로저스가 중원에서 토트넘의 압박을 이겨내고 전방으로 침투하는 램지에게 패스를 찔렀다. 램지는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킨스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24분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무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은 손흥민에게 일대일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은 바로 슛으로 연결했는데,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후반 5분 쿨루셉스키의 좋은 패스를 받았다. 이번에도 강력한 슛을 때렸지만, 수비의 선방에 막혔다. 빌라는 후반 20분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말런이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골문 앞에 있던 포로가 걷어내려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 공이 로저스 앞으로 갔고 로저스가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빌라가 계속해서 밀어붙였는데, 킨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만회했다. 쿨루셉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텔이 감각적인 슛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1골을 더 넣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빌라에 무릎을 꿇으며 FA컵 탈락이 확정됐다. 2007-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트로피와 멀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7승 3무 13패 승점 27점으로 14위에 머물러있다. 사실상 우승이 불가능하다. EFL컵 4강에서는 리버풀을 만나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지만, 적지에서 열린 2차전에서 0-4 완패를 당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어 FA컵에서 빌라에 무릎을 꿇으며 연이어 컵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토트넘에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다.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5승 2무 1패 승점 17점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4위를 기록했다. 16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16강에서 AZ 알크마르와 갈라타사라이의 승자 또는 미트윌란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맞대결에서 웃는 팀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여전히 UEL 우승 가능성이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의 좋지 않은 경기력을 봤을 때 UEL 우승 역시 안심할 수 없다.
이래서 197cm 폴란드 공격수 포기했나…"그리웠다" 튀르키예 출신 김연경 파트너 화려한 복귀전, 흥국 V5 도전 앞장선다[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화려한 복귀전이었다. 흥국생명을 이끄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9일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를 앞두고 결단을 내렸다. 폴란드 출신 197cm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 대신 튀르키예 출신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와 동행을 하기로 결정한 것. 투트쿠는 지난해 12월 17일 3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에서 왼쪽 무릎 힘줄이 파열되어 이후 재활에 집중해왔다. 부상 이탈 전까지 15경기 269점 공격 성공률 38.67%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개막 14연승에 힘을 더했다. 이후 마테이코가 합류했지만,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물론 1월 11일 한국도로공사전 27점, 2월 6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15점을 올렸지만 10점을 넘기지 못한 경기도 세 경기나 됐다. 8경기 94점 공격 성공률 36.24%. 물론 시즌 중간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 맞춘 시간이 적었다고 하더라도 아쉬운 기록.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쿠가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경기 감각 회복이 중요하다. 기존 선수들과 이미 손발을 맞춰왔던 만큼 빠른 적응이 예상된다. 투트쿠의 복귀를 통해 공격과 수비에서 보다 균형 잡힌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트쿠는 9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54일 만에 V-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복귀전이라고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의 3-0 승리 및 리그 7연승 질주에 힘을 더한 가운데 16점 공격 성공률 51.61%를 기록했다. 16점은 양 팀 최다 득점이다. 성공률 뿐만 아니라 효율도 50%를 넘겼다. 화려한 복귀전이었다. 투트쿠는 경기 종료 후 주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코트가 그리웠다.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라며 "구단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드린다. 팬들도 좋은 메시지를 보내줬다. 그래서 힘을 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감사함에 있어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 제외, 최근 다섯 시즌 동안 준우승만 세 번이다. 2020-2021시즌에는 GS칼텍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챔프전 1, 2차전을 가져왔지만 도로공사의 기적적인 리버스 스윕에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꺾고 챔프전에 갔으나 현대건설이 흥국생명 우승의 꿈을 꺾고 말았다. 그 어느 때보다 우승 적기다. 김연경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이적생 듀오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도 힘을 내고 있다. 뉴질랜드 출신 미들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도 시원한 이동공격으로 힘을 내는 중. 투트쿠가 부상 재발 없이 지금의 모습을 꾸준하게 이어간다면 흥국생명의 통합 우승은 결코 꿈이 아니다. 레전드 리베로 김해란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날, 화려한 복귀전을 치른 투트쿠. 흥국생명 V5 도전에 앞장선다. 흥국생명은 오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경기를 가진다.
있지 첫 솔로 데뷔…예지, 3월 10일 '에어' 발매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있지(ITZY) 예지가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0시 공식 채널에 예지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에어(AIR)' 발매 소식과 더불어 트레일러 영상과 프로모션 스케줄러를 깜짝 오픈했다. 공개된 오프닝 트레일러는 한 편의 SF 영화 예고편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신비로운 사운드를 배경으로 등장한 예지는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연기해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예지는 다양한 콘셉트를 만끽할 수 있는 데뷔 프로모션으로 팬들에게 더욱 알찬 즐거움을 전한다. 10일 오피셜 트레일러부터 14일 트랙리스트, 24일, 26일, 28일 콘셉트 포토 및 쇼트 필름, 3월 3일 앨범 스포일러, 5일과 7일 뮤직비디오 티저 및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발매 당일(10일)에는 0시 앨범 커버 및 오후 5시에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솔로 데뷔를 기념한다. 2025년 있지(ITZY)의 시작을 알린 예지 솔로 1집 '에어(AIR)'는 3월 10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이은형♥’ 강재준, 왼쪽 팔 작살→“붕어빵아들 키우려면 컨디션 관리 잘해야”[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에 “긴만에 새벽수유 피드에요. 그동안 어깨도 아프고 최근엔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업로드를 못했어요. 이번에 느낀게 육아를 하려면 부모가 컨디션 관리를 잘해야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새벽 3시30 수유완료. 쪽쪽이와의 사투를 펼쳤지만 이미 완전히 잠이 깨버린 현조. 분유먹고 좀더자자 우리아들. 육아동지 여러분들도 새벽수유 잘하고 계셨죠? 늘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현조를 품에 안고 밝은 표정으로 수유하는 모습이다. 앞서 그는 새벽수유를 하다가 왼쪽 팔이 아파 병원을 찾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강재준은 지난 5일 유튜브를 통해 “팔꿈치랑 어깨, 손목, 왼팔이 아예 작살난 상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 통증이 있었는데 파열된 상태였던 거다”라고 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지난해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출산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순산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 아쉽다' 고진영 무너진 뒷심, LPGA 파운더스컵 준우승... 노예림 생애 첫 우승 '감격'[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고진영(30)이 아쉽게 2년만 우승에 실패했다. 후반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고진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작성한 고진영은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노예림(미국)에 4타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고진영은 LPGA 데뷔 이후 승승장구해 15승을 따냈다.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부상 등으로 주춤, LPGA 투어 진출 이래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 올해는 다르다. 고진영은 지난달 30일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2025시즌 반등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랬다. 고진영은 보기 하나 없이 무결점 플레이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23년 5월 이후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라운드 막판에 흔들리면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날 고진영은 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고 6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노예림과 공동 선두가 됐다. 이어 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도약했다. 이렇게 전반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후반에서 흔들렸다. 고진영은 13번홀(파4)에서 퍼터 실수로 보기를 범한 것이다. 이후 고진영은 14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해 미끄러졌다. 나머지 두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고진영과 12번홀까지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던 노예림은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향해 진격했다. 이후 파 세이브를 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20년 LPGA 투어에 정식 입회한 노예림은 앞서 두 차례 준우승(2019년, 2020년)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있었다. 임진희(27)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공동 4위를 마크했고, 이정은6(29)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SK렌터카, 3연승 질주→5라운드 단독 선두 등극…에스와이는 하이원리조트 4-0 완파, 첫 승 신고[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K렌터카가 휴온스를 꺾고 3연승에 성공, 5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5라운드 3일 차 경기서 SK렌터카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5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나란히 5라운드 2연승을 달리던 선두 경쟁 팀간 대결이었다. SK렌터카는 1세트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가 최성원-이상대를 3이닝 만에 11:2로 제압하며 첫 세트를 따냈으나, 2~3세트를 연이어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조건휘와 히다 오리에(일본)가 4세트서 최성원-차유람을 9:2(7이닝)로 물리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SK렌터카는 5세트서 레펀스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상대로 11:10(5이닝) 1점 차 역전 승리, 이어진 6세트서도 강지은이 이신영을 9:6(9이닝)으로 돌려세우면서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SK렌터카는 5라운드 선두 경쟁에서 한발 앞서며 단독 선두(3승∙승점8)에 올랐다. 3연승에 실패한 휴온스는 2승 1패(승점5)로 4위로 내려섰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우리금융캐피탈과 크라운해태가 각각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 4:0으로 누르고 2연승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위(2승 1패∙승점7), 크라운해태는 3위(2승∙점6)에 올랐다. 에스와이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의 2승 맹활약에 힘입어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5라운드 첫 승을 신고, 5위(1승 2패∙승점3)로 올라섰다. PBA 팀리그 5라운드 4일 차인 10일에는 낮 12시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NH농협카드-하이원리조트, 저녁 6시 크라운해태-휴온스, 밤 9시 SK렌터카와 에스와이 경기로 이어진다. 우리금융캐피탈이 하루 쉰다. 한편, PBA 팀리그가 열리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최근 GTX-A(수도권 광역급행철도A선) 개통으로 서울역에서 15분이면 하차 후 도보 5분 내 경기장 도착이 가능해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박수홍 "♥김다예, 출산 후 염증 수치 20배↑큰 수술도 받아" [슈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지난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손수 핸드메이드로 꾸민 재이의 백일상'이라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딸 재이의 백일상을 준비했다.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자 안영미는 "이때 둘째가 많이 생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백일상 준비하니까 기분이 어떠냐"는 김다예의 질문에 "여보가 고생 많았다. 꿈 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김다예는 "어제 나한테 단유하라고 하지 않았냐. 왜 자꾸 모유 수유를 말리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박수홍은 "다예 씨가 염증 수치가 20배나 올라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큰 수술을 받았다"며 "다예 씨 위해서 단유를 하라고 했는데 '재이 위해서 나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 지금도 면역 치료를 받고 있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2024년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해 지난 10월 득녀했다.
박병호·최정이 마지막이었다…데이비슨 대단한 도전, 그런데 경쟁자가 ‘무려’ KIA 김도영·위즈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와 최정이 마지막이었다. 심지어 외국인타자에겐 단 한 번도 허락되지 않았다.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34)의 홈런왕 2연패 기상도는 어떻게 될까. KBO 외국인선수 제도가 도입된 1998년부터 외국인 홈런왕은 1998년 타이론 우즈(42홈런), 2005년 래리 서튼(35홈런), 2016년 에릭 테임즈(40홈런),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47홈런), 2024년 데이비슨(46홈런)까지 5명에 불과하다. 의외로 많지 않다. 당연히 외국인이 홈런왕 2연패에 오른 사례도 없다. 우즈는 1999년 34홈런, 서튼은 2006년 18홈런으로 다음시즌 생산력이 떨어졌다. 테임즈와 로하스는 홈런왕에 오르고 KBO리그를 떠났다. 로하스는 작년에 4년만에 돌아왔으나 32홈런으로 개수가 다소 줄었다. 국내선수들 중에서도 홈런왕 2연패를 한 사례가 많지 않다. 2000년대 기준으로 홈런왕 연속 제패에 성공한 케이스는 2001~2003년 이승엽, 2012~2015년 박병호, 2016~2017년 최정 정도밖에 없다. 2018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홈런왕이 바뀌었다. 올해 데이비슨은 과연 어떨까. 데이비슨은 최근 다이어트를 한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오픈,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특별한 코멘트는 하지 않지만 여전히 힘 있는 타구를 생산했다. 데이비슨은 미국에서 전형적 공갈포였다. 그러나 2024시즌 46홈런에 타율 0.306을 쳤다. KBO리그 투수들의 성향을 시간이 흐를수록 간파하며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홈런왕 2연패에 나선다. 그런데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올해 외국인타자들 중에선 역시 KIA 타이거즈 뉴 페이스 패트릭 위즈덤이 눈에 띈다. 위즈덤은 데이비슨과 비슷한 유형이다. 홈런과 삼진 모두 많은 스타일이었다. 위즈덤이 KBO리그 투수들의 느린 공에 대응하기 위해 공을 좀 더 오래 보기 시작하면, 유인구도 골라내고 좋은 타격을 할 것이라는 이범호 감독의 시각이 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통산 88홈런을 자랑한다. 위즈덤은 KBS N 스포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시즌 자신의 등번호인 45에 맞춰 45개의 홈런을 치겠다고 선언했다. 현실화되면 데이비슨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듯하다. 최근 대부분 외국인타자가 중, 장거리 유형이어서, 두 사람을 제외하면 로하스 정도가 홈런타자로 예상된다. 그래도 경쟁자들이 만만찮다. 우선 작년에 38홈런을 친 김도영(KIA)은 40홈런 잠재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스스로도 40-40을 못할 것 같지 않다고 했다. 2023년 홈런왕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김도영과의 경쟁을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선수생활 후반부에 나란히 접어든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와 최정(SSG 랜더스)도 건재를 과시할지 지켜봐야 한다. 두 사람은 홈런타자이자 클러치히터다. 나이가 많지만 여전히 40홈런 가까지 칠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주민규·정재희' 영입에도 냉정한 황선홍 감독 "우린 도전자 입장...꾸준히 상위권 경쟁하는 팀 만들 것" [MD인터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당장 우승 경쟁보다 꾸준히 상위권에 맴도는 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3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대전은 지난 시즌 초반 하위권을 맴돌며 위기를 맞이했다. 결국 지난해 5월 이민성 감독이 사임한 뒤 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황 감독은 대전을 빠르게 변화시켰고, 결국 12승 12무 14패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황 감독과 함께 올 시즌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파이널A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지훈련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 감독은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연습경기나 여러가지로 지금 합을 맞추고 있다.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됐다. 약간의 부상자가 있어서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뚜껑을 열어봐야 할 것 같다. 컨디션 사이클은 잘 흘러가고 있다. 상대에 따라 좀 달라지니까 개막전을 해야 객관적인 평가가 되지 않을까 싶다. 큰 틀에서 변하는 건 없다. 상황에 따라 대응 방법을 더 갖추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황 감독은 굉장히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림픽대표팀을 맡고 있던 황 감독은 A대표팀의 임시감독을 맡았고,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대전에 부임했다. 황 감독은 총 3개의 팀을 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을 '파란만장한 해'라고 표현했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전부터 1년 반을 정신없이 보냈다"며 "좋은 점도 있었고, 아쉬운 면도 있었다. 승부의 세계에 사는 사람이니까 어려울 때 얼마나 중심을 잘 잡고 가느냐 이게 중요한 것 같다. 어려웠던 시기가 많이 있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전에서 풀타임 시즌을 맞이한 황 감독은 팀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황 감독은 "득점력이 약점이다. 최소 실점은 리그에서 4위인데 최다 득점은 9위"라며 "득점을 하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최고 득점자가 마사(6골)였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약점을 지우기 위해 대전은 프리시즌 주민규, 정재희를 영입했고, 하창래, 임종은을 영입하며 뒷문 단속에 나섰다. 황 감독은 "100% 만족은 없지만 그래도 부상 선수가 생겼을 때 쓸 수 있는 대체자원도 많아졌다. 스쿼드의 폭이 넓어졌고, 보강이 적절하게 잘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민규의 영입이 눈에 띈다. 황 감독은 지난해 A대표팀 임시감독을 맡으면서 주민규를 최초 발탁했고, 대전으로 데려오기까지 했다. 황 감독은 "주민규는 연계가 좋은 선수다. 구텍하고는 스타일이 달라 공존도 가능하지만 시너지나 상호 보완이 가능해서 팀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2025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도 거론됐다. 김판곤 울산 HD 감독은 우승 후보로 대전을 뽑았다. 그러나 황 감독은 "무리하게 욕심을 내는 건 맞지 않다. 기본적으로 넘어야 할 게 많다. 리그에 도태되지 않고 같이 경쟁해 나갈 수 있는 레벨의 팀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어 "그게 선행된다고 하면 수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는 챔피언의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도전자 입장이어야 한다. 3년 차에 한 두 명 왔다고 해서 금방 바뀌는 게 아니다. 도전자의 입장으로서 뒤에서 치고 나간다는 각오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 감독은 대전을 명문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황 감독은 "팀의 가치를 높이는 건 선수들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하고 팬들의 가치도 높아져야 한다. 전반전인 게 동반 상승해야 명문 팀이 된다. 그런 것들을 추구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우승을 한다는 개념보다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돼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에게도 일희일비하는 것보다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우리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을 하지 말자고 말했다. 대전은 그만한 역량이 있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서세원과 결혼생활 비참” 서정희, ♥남친 김태현과 함께하니 “운동도 재미있어”[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서정희가 6살 연하 남친 김태현과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에 “전도서 4: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라고 했다. 이어 “전4:10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라면서 성경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둘이 함께하니 그렇게 싫어하던 운동도 재미있네요. 골프가 재미 있다고 처음 안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서정희와 건축가 김태현이 골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결혼 예정이다. 한편 서정희는 오늘(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전 남편이었던 고(故)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이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서정희는 "그간 써온 일기장을 삶을 정리한다는 의미로 이사하면서 다 버렸다"고 말한다. 그는 "결혼 생활하면서 힘드니까, 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일기 내용은 '비참해' '외로워' '슬퍼'였다"고 말한다. 서정희는 그 일기장을 "이혼하면서 다 불태웠다"고 전한다. 이어 "과거 결혼 생활이 너무 싫었기 때문에 청산하고 싶었다. 아무것도 없이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고 한다. 아픔을 딛고 6살 연하 남자친구와 설렘 가득한 인생 후반기를 시작한 서정희의 사랑이 담긴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하성도 잃었는데” 美충격, SD 이렇게 무너지나…4082억원 유격수도 1166억원 2루수도 트레이드 후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이렇게 무너지나. 충격적인 일이다. 이젠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의 전직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본격적으로 파이어 세일에 나설 조짐이다. 올 겨울 김하성, 주릭슨 프로파(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태너 스콧(LA 다저스), 카일 히가시오카(텍사스 레인저스), 마틴 페레즈(시카고 화이트삭스), 도노반 솔라노(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적을 그냥 지켜봤다. 트레이드는 여전히 0건이다. 그나마 FA 계약은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 1루수 코너 조, 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까지 3건이다. 그것도 전부 1년이다. 전력 마이너스가 훨씬 커 보인다. 중계방송사 파산 이슈로 중계권료 수입 이슈에 대한 타격을 본격적으로 받는 모양새다. 사망한 전직 구단주의 아내와 형제들의 소송전으로 구단이 전력구성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인상이 강하다. 이게 끝이 아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케빈 에이스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이 떠나고 풀타임 유격수로 뛸 잰더 보가츠와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트레이드 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더 스코어가 9일(이하 한국시각) 이를 보도했다. 에이스는 “샌디에이고는 두 선수에게 줘야 할 금액의 상당한 부분을 옮기고 싶어한다”라고 했다. 보가츠는 11년 2억8000만달러(약 4082억원), 크로넨워스는 7년 8000만달러(약 1166억원) 장기계약자다. A.J 프렐러 단장은 대부분 주축을 이런 식으로 잡아왔다. 그러나 구단 재정이 줄어들면서 프렐러 단장도 두 손을 들 수밖에 없는 분위기로 흘러간다. 팀 페이롤을 줄이려면 파이어 세일이 불가피하다. 샌디에이고가 어느 정도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없지만, 급격히 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물론 보가츠는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 크로넨워스는 8개 구단을 상대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는 게 더 스코어의 보도다. 이들이 트레이드를 거부하면 샌디에이고로서도 별 다른 방법은 없다. 더 스코어는 딜런 시즈, 마이클 킹, 루이스 아라에즈, 로버트 수아레즈 등 핵심 선발과 마무리, 간판타자도 전부 트레이드 대상자들이다. 이미 올 겨울 이들의 이적설이 계속 불거져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 다저스의 대항마를 자처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완전히 내리막을 탈 듯하다. 미국 언론들은 올해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에 나갈 것이라고 바라보지 않는 분위기다.
또다시 1조5000억원에 팔려갈 듯한 24살 스타…레일 마드리드 윙어, 구단 재계약 거부→7년간 리그 3번-챔피언스 리그 2번 등 숱한 우승한 ‘친정팀’인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가 소속팀과의 협상에서 새계약을 거부했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그를 영입하기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베팅도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올 해 24살 밖에 되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윙어이다. 브라질에서 뛰다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한 후 그해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선수로 자리잡았다. 라리가에서만 7시즌 동안 192경기를 뛰었다. 골도 58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도 33개를 기록했다. 경기당 거의 한 개 가량 공격포인트를 올릴 정도로 활약했다. 그런 라리가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인종차별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상대방 응원단은 그를 ‘원숭이’라고 비아냥그리며 화를 북돋우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그래서 “축구가 싫다”라며 울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그에게 손짓을 했다. 연봉만 무려 10억 유로라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잡기위해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10억 유로에 달하는 엄청난 제안을 받고 있는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계약을 거부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봉 1250만 파운드를 받고 있다.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데 구단과 합의한 이적료는 무려 10억 유로라고 한다. 엄청난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이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 가격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난 해 여름부터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와 사우디아라비아 팀은 만나서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 프로 리그의 막대한 자금력을 잠재울 수 있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위해서 비니시우스를 협상테이블로 불러들였다. 비니시우스와 가족, 그리고 에이전트 등이 구단관계자와 회동을 가졌다. 하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첫 제안은 보기좋게 비니시우스와 그의 팀에 의해 거부당했다. 현재보다 더 많은 연봉을 지급한다고 했지만 비니시우스측은 당연히 급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라고 하지만 사우디리그 팀이 제시한 연봉은 최대 1억 6,800만 파운드이기에 비니시우스의 마음을 사로잡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사우디리그 팀은 비니시우스에게 5년간 1억6800만 파운드, 즉 8억6500만 달러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10억 유로, 약 1조5000억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서 필사적이라고 한다. 만약에 팀을 떠나게 되더라도 이적료 10억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받아야만 판매를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년간 라리가 타이틀 3회, 코파 델 레이 타이틀 2회,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2회를 차지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기에 그렇다.
저스틴♥헤일리 비버 진짜 이혼하나, “난 거절당했다” 의미심장[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30)와 헤일리 비버(28)의 이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헤일리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8일(현지시간) 개인 계정에 펑퍼짐한 블레이저를 입고 있는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 이 가운데 분홍색 배경으로 “나는 불완전하다. 나는 거절당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목적이 있다”는 텍스트가 주목을 끌었다. 데일리메일은 “이 게시물은 헤일리가 뉴욕 패션위크에서 혼자 외출하는 모습이 목격된 직후 올라왔다”면서 “최근 저스틴의 정신 건강과 결혼 생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일리의 친구들은 헤일리에게 저스틴과 헤어지라고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은 2010년대 음주운전·마약·폭행 등을 일으키는 등 ‘트러블 메이커’로 악명이 높았다. 그동안 수차례 이혼설에 쿨하게 대응했던 저스틴, 헤일리 비버 부부가 이번에는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2018년 7월 약혼 후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지난해 8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황희찬, 결승골 어시스트 후 햄스트링 부상 의심 교체…울버햄튼은 FA컵 32강 완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울버햄튼이 블랙번을 완파하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9일(현지시간) 영국 블랙번에 위치한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블랙번에 2-0으로 이겼다. 울버햄튼은 블랙번전 승리로 공식전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블랙번을 상대로 황희찬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쿠냐와 게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후앙 고메스와 벨레그라데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드리고 고메스와 세메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토티 고메스, 아그바두, 부에노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존스톤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33분 후앙 고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의 패스에 이어 후앙 고메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블랙번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버햄튼은 1분 만에 쿠냐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쿠냐는 세메도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블랙번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블랙번전에서 조기 교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전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결국 황희찬은 전반 45분만 활약한 후 교체됐다. 블랙번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은 울버햄튼은 결국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황희찬은 블랙번전에서 45분 동안 활약하며 14번의 볼터치와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고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의 블랙번전 활약에 대해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전 추가시간 황희찬은 치료를 받아야 했고 일어선 후 바로 터널로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5경기에 그쳤다.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고전했던 황희찬은 FA컵에서 선발 출전하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지만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 우려를 받고 있다.
엄정화, 믿을 수 없는 동안…이 얼굴이 50대라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엄정화가 나이를 잊은 듯한 동안 미모를 뽐냈다. 9일 엄정화는 자신의 SNS에 "슈퍼 와 나의 일상. #걷기#커피마시기 #ʜᴀᴘᴘʏᴛɪᴍᴇ #super"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블랙 패딩에 비니를 눌러쓴 채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다. 차창에 맺힌 빗방울과 어우러진 그의 세련된 분위기가 더욱 돋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러시아풍 털모자를 착용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커피를 음미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빛나는 피부와 탄탄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얼굴이 50대라고? 믿기 힘들다", "엄정화는 정말 시간이 멈춘 듯", "꾸준한 자기관리의 정석", "동안 미모는 역시 엄정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엄정화는 1993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출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 '우리들의 블루스'뿐만 아니라 영화 '미쓰 와이프', '댄싱퀸' 등으로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꾸준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변함없는 미모로 여전히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엄정화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박보영 "父, 공장 다니라 권유까지"…'늑대소년' 전 공백기 토로[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영화 '늑대소년' 촬영 전 겪었던 공백기와 그 속에서 느낀 심경을 털어놓았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과속 스캔들' 오디션 비하인드에 대해 밝혔다. 그는 "너무 신인이어서 책을 다 볼 수 없었다. 쪽대본처럼 한두 장만 외워 오라고 해서 3~4번 계속 오디션을 봤다"며 "신인이라 경험도 없고, 인지도도 없어서 많은 제작자, 투자자, 감독님 의견이 엇갈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화가 8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자 "'눈 떠보니 스타' 이런 것처럼 너무 신기했다. 하루아침에 영화 잘 봤다고 해주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적응하기 바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성공 이후에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고 밝힌 그는 '늑대소년'에 대해 "힘든 시간을 겪고 한 거라 저한테 더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소속사와의 분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 우주가 나에게 연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았다. 작품에 들어가려 하면 보이콧을 당하는 일도 있었고, 자의와 타의가 섞여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현실적인 고민도 깊어졌다고 밝힌 박보영은 "그때 아빠가 '그냥 집에 내려와서 공장 다녀라'고 하셨다. 주변에 하이닉스 같은 공장들이 많았고, 졸업 후 그곳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많았다"며 "아빠는 '너 하나 못 먹여 살리겠느냐'고 했다. 여기가 너무 무섭고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환경보다 사람이 더 힘들었다.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배우를 그만둘까 생각했지만, 정작 가만히 앉아 생각해보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겠더라"며 "너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서 다른 걸 찾을 기회가 없었다. 그게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또한 "그때는 아무도 내 편이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제 편이 있었겠지만 당시에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모든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고 느꼈고 사람들의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차라리 지금이라면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이 있었을 텐데 그때는 스스로를 갉아먹는 방식으로 극복하려 했다"고 고백했다.
'4월 출산' 손담비, ♥이규혁과 로맨틱 주말 "따봉이 복도 많지" [MD★스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손담비(41)가 즐거운 태교 일상을 공유했다. 손담비는 9일 자신의 계정에 "따봉아(태명) 넌 복도 많지. 임신한 저를 위해 꽃까지 감동이에요. 밸런타인데이 세트 메뉴까지 완벽했던 일요일 브런치. 너무 감사해요. 행복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 이규혁(46)과 함께 주말 브런치를 즐긴 손담비의 일상이 담겼다. 손담비는 출산을 2개월 앞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날씬한 미모, 날렵한 턱선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밝은 미소를 지으며 꽃다발을 받아 든 손담비에게서 싱그러운 매력이 물씬 풍긴다. 손담비는 꽃다발을 선물해 준 지인의 계정을 태그 해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손담비는 이규혁과 맛본 브런치 메뉴도 하나하나 공개했다. 예쁜 그릇과 센스 있는 플레이팅, 다채로운 색감 등이 보기만 해도 즐겁다. 이규혁과 찍은 다정한 투샷 역시 눈길을 끈다.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 시작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으며, 올 4월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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