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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3 of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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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투혼' 프리먼, WS 최초 끝내기 그랜드슬램…'43년' 만의 맞대결 기선제압! 다저스, 6-3으로 양키스 격파 [WS1]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에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난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1차전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것은 다저스였다. 'MVP' 프레디 프리먼 월드시리즈 최초로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월드시리즈(WS) 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3으로 끝내기 승리를 손에 넣었다. ▲ 선발 라인업 양키스 :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3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앤서니 볼피(유격수)-오스틴 웰스(포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 선발 투수 게릿 콜.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 ▲ 'AL 홈런왕' 애런 저지 v 'NL 홈런왕' 오타니 쇼헤이의 맞대결 이번 월드시리즈(WS)는 최근 몇 년 동안 진행된 월드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에 양 팀이 만난 까닭. 게다가 최근 세상을 뜬 '다저스의 전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꼈던 상대가 양키스였던 것을 비롯해 '홈런왕'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의 맞대결 등 이야깃거리가 넘쳐났다. 이에 1차전 재판매 티켓 가격은 수백만원을 호가했다. 정규시즌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오타니와 저지. 먼저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1회초 1사 1루의 첫 번째 타석에서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를 상대로 4구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출발했다. 그리고 3회초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플래허티와 맞대결에서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고, 5회초 무사 1루에서도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한 채 삼진으로 침묵했다.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굴욕'을 겪던 저지가 침묵을 깬 것은 네 번째 타석.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의 바뀐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을 상대로 드디어 첫 번째 안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득점과 연이 닿진 못했고,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오타니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타구속도는 106마일(약 170.6km)로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콜과 맞붙은 오타니는 5구째 너클 커브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무사 2루의 득점권 찬스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저지와 마찬가지로 오타니가 침묵을 깬 것도 네 번째 타석이었다. 오타니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의 바뀐 투수 토미 칸레의 2구째를 받아쳐 113.9마일(약 183.3km)의 타구로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이때 양키스 중계플레이에서 실책이 발생하면서 오타니는 내친김에 3루 베이스에 안착, 무키 베츠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2-3으로 근소하게 뒤진 연장 10회말 1사 1, 2루의 역전 찬스가 마련된 마지막 타석에서는 양키스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호수비에 의해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저지와 같은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 4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격돌! 다저스가 웃었다. 이날 경기 초반의 흐름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과 다저스의 1차전 선발 잭 플래허티가 역투하며 4회까지 양 팀은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다저스가 균형을 무너뜨렸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콜을 상대로 3루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잡았고, 윌 스미스가 자신의 아웃카운트와 한 점을 맞바꾸며 선취점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다저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6회초 선두타자 소토가 안타를 뽑아내며 마련된 1사 1루. 1B-2S에서 플래허티가 던진 4구째 너클 커브가 스탠튼의 몸쪽 코스의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 낮게 떨어졌다. 이때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방망이가 거침없이 돌았다. 스탠튼이 힘껏 잡아당긴 타구는 방망이를 떠남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고, 무려 116.6마일(약 187.6km)의 속도로 뻗은 타구는 412피트(약 125.6m)를 비행해 좌월 역전 투런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후 양키스는 2사 만루 찬스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더 간격을 벌리지 못했으나, 다저스 또한 7회말 1사 2, 3루의 찬스를 손에 쥐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1점차의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폭발시켰다. 그리고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의 실책이 겹치면서 마련된 1사 3루에서 무키 베츠가 희생플라이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정규이닝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는데, 마지막에 웃은 것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10회초 재즈 치좀 주니어가 안타를 터뜨린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며 기회를 잡았다. 이에 다저스는 앤서니 리조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병살 플레이를 노렸다. 하지만 양키스에겐 통하지 않았다. 치좀 주니어가 3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만들어진 1, 3루에서 앤서니 볼피가 땅볼로 한 점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웃는 것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연장 10회말 2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에서 양키스의 바뀐 투수 네스터 코르테스를 상대로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폭발시키며 길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고 43년 만의 맞대결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 구혜선, 故 김수미 추모 “선생님은 한 송이 보랏빛 향기…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수미를 추모했다. 그는 26일 개인 계정에 "2021년 KBS2 '수미산장'에서 처음으로 선생님을 뵈었어요"라며 김수미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선생님이 연보라색 꽃을 좋아하신다기에 순수의 상징인 데이지 꽃도 준비해갔었는데요. 정말이지 선생님은 순식간에 말간 소녀의 얼굴이 되어 꽃을 좋아해주시고 따뜻하게 제 손을 잡아주시고 환영으로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어요"라고 회고했다. 그는 "촬영 내내 감자(반려견) 한번 쓰담쓰담, 저 한번 쓰담쓰담 예뻐해주시고 박학다식한 모습으로 자신의 철학적 고찰들을 저에게 나누어 주시고, 진심을 다해 '시기를 못 만났을 뿐이지, 너는 예술가다. 너의 세상이 올 거다'라며 덕담도 듬뿍 주셨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그때의 저는 선생님의 직언을 경청하며 수미 선생님만이 가능한 대체 불가의 매력적 언어이자 애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방송 이후 짜깁기된 부정적 영상들이 돌아다니며 저를 재단할때는 물론 며칠 속상하기도 하였으나 이런 저런 서운함을 모두 가릴만큼 선생님은 제게 끝까지 정성을 다해주셨어요"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제 양손에 김치를 가득 안겨주시며 잔반찬들까지 넉넉히 챙겨주시고, 멀어질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셨던 수미 선생님. 선생님은 한 송이의 보랏빛 향기셨어요.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그 마음을 여전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 마음 편안히 좋을 곳으로 가셨길 바라며. 사랑합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국민엄마' 배우 김수미는 지난 25일 향년 7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수미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이날 심정지가 발생해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 '반 시즌'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충격 작별'...유벤투스가 '유력한 행선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와 가까워졌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로 19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결정력과 함께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동시에 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지르크지는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출전 기회는 잡아내지 못했다. 지르크지는 파르마 칼초,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에 볼로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잠재력을 발현하기 시작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로 아쉬운 모습을 남겼으나 지난 시즌 세리에A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지르크지가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면서 볼로냐는 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지르크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AC밀란, 아스널 등이 지르크지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맨유가 빠르게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지르크지가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득점을 책임지길 원했고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지르크지는 데뷔전 데뷔골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교체 출전하며 첫 경기를 소화했고 후반 42분에 첫 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로 부진이 시작됐다. 지르크지는 개막전 이후 리그 7경기와 EFL 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까지 총 10경기에 나섰지만 개막전 득점 이후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까지 내주게 됐다. 최근에는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며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리그 팀들이 지르크지 영입을 고려하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팀은 유벤투스로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르크지는 유벤투스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밴투스 또한 지르크지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다.
  • '수비 불안 논란 끝이 없다'…바이에른 뮌헨, 시즌 중 센터백 영입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보강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5일 '불안정한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여전한 문제로 남아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흔들리는 수비는 올 시즌에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중앙 수비가 다시 한번 위험요인으로 등장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불안한 수비력은 최근에도 꾸준히 뜨거운 논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은 종종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피할 수 있는 실점을 하기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센터백들을 찾고 있다. 수비진에 안정성과 리더십을 모두 가져올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했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1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했다.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8번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에서 볼 경합 승률이 가장 높았던 김민재는 4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에 대해 '3번의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요한 결투에서 패했다. 결승골 허용 상황에선 공중볼을 잘못 판단해 살짝 밀리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5.5 등급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5등급을 받은 우파메카노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골을 터트린 케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2.5 등급을 부여했고 나머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는 모두 4등급 이하의 혹평을 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레반도프스키를 맨마킹하는 임무를 맡았다'면서도 '좋은 하루를 보내지 못했다'며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와 란 역시 김민재에게 최저 등급 5등급을 부여했다. 포커스는 '결승골 상황에서 페민 로페즈는 김민재에게 약하지만 결정적인 푸시를 했다. 김민재는 균형을 잃고 공중볼을 다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란은 '김민재는 페민 로페스에게 밀렸고 비디오판독(VAR)이 충분하기 진행되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를 상대로 최소 두 번이상 클리어링을 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 등은 바르셀로나전 이후 에베를 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했다.
  • 류중일호 희소식! 홈런왕+41승 투수+특급유망주 다 빠진다…'日 대표팀 초비상' 4명 이탈→3명 긴급수혈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류중일호에겐 반가운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가운데 4번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했던 '홈런왕' 오카모토 카즈마를 비롯해 일본 대표팀도 선수들이 줄줄이 교체되고 있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사무라이 재팬이 멤버를 긴급 교체했다"며 총 4명의 선수들이 교체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오카모토 카즈마를 비롯해 요시카와 나오키(이상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토 히로미, 만나미 츄세이(이상 니혼햄 파이터스)까지 4명의 선수가 일본 대표팀에서 빠지고, 이들을 대신해 이노우에 하루토(요미우리), 무라바야시 이츠키(라쿠텐 골든이글스), 쿠와하라 마사유키(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까지 3명의 선수가 추가로 소집됐다. B조 조별리그에서부터 숙명의 한·일전을 앞두고 있는 류중일호에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오카모토와 이토, 만나미의 경우 대표팀의 '주축'이라고 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오카모토의 경우 지난 2018년 33홈런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하면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30홈런, 올해까지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일본을 대표하는 거포다. 오카모토는 통산 10시즌 동안 1005경기에 출전해 1007안타 233홈런 668타점 536득점 타율 0.273 OPS 0.873을 기록 중으로, 지난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7경기에 나서 6안타 2홈런 7타점 타율 0.333 OPS 1.278의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 대표팀의 '전승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오카모토는 향후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선수로 무라카미가 없는 가운데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의 4번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일본 복수 언론에 따르면 허리 통증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니혼햄의 선택을 받은 이토는 올해 26경기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5로 활약 통산 4시즌 동안 99경기에서 41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과 지난해 WBC에서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해 합계 6경기(7⅓이닝)에서 1승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할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다. 그러나 이토도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2018년 4라운드에서 니혼햄의 지명을 받아 5시즌 동안 428경기에 출전해 354안타 62홈런 187타점 169득점 타율 0.241 OPS 0.723을 기록 중인 만나미도 컨디션 난조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만나미는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BP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리고 요시카와까지 옆구리 부상으로 교체 대상에 올랐다. 이에 일본도 긴급수혈에 나섰다. 투수 이노우에와 내야수 무라바야시와 외야수 쿠와하라가 합류한다. 하지만 선수 면면을 볼 때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된 선수들은 '주축'이지만,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들은 백업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대표팀의 주축이 되는 4명이 이탈한 것은 분명 한국 대표팀 입장에선 호재다. 이노우에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2.76, 통산 3시즌 동안 36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무라바야시는 올해 125안타 6홈런 50타점 타율 0.241 OPS 0.583,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은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쿠와하라는 106경기에서 77안타 5홈런 타율 0.270 OPS 0.686의 성적을 남겼다.
  • '토트넘에 네이마르가 있다'…손흥민 부상 공백에 2연속 선발 출전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부상 결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BBC 등을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고 100% 컨디션이 아니다. 손흥민은 훈련에 불참하고 있고 이번 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후 이후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15분 득점에 성공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열린 알크마르와의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해 부상 우려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에 결장한데 이어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장도 예고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알크마르전에서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함께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전에서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크마르전 이후 토트넘 신예 무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토트넘의 매디슨은 알크마르전을 마친 후 TNT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왼쪽 윙으로 네이마르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어는 두려움이 없는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어는 훌륭한 신예이자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결장이 유력한 토트넘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대해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어로 출전할 선수를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베르너, 히샬리송, 무어, 매디슨 모두가 후보'라며 '토트넘은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공백이 발생했다. 손흥민처럼 왼쪽 측면에서 에너지와 위협을 가져다 올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여러가지 옵션이 있지만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는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택할 선수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무어가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경기 내내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무어는 어떤 경기든 선발 출전 준비가 되어 있다. 무어는 신체적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존재감 없었다" 혹평? 이강인, UCL '1위' 기록 쓰며 홀로 빛났다...공격 포인트 ‘0개’의 설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PSV 에인트호번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1승 1무 1패(승점 4)로 리그 19위에 머무르게 됐다. 이강인은 제로톱으로 나서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경기 전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선발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실제로 스타팅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은 전방과 미드필드 지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6분에는 노마크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는 경기를 주도하던 가운데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4분 노아 랭의 과감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PSG는 후반 1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역전을 이뤄내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23분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2%, 키패스 2회, 슈팅 2회 등을 기록했고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로부터 평점 7.2점을 부여 받았다.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으나 혹평도 있었다. 프랑스 ‘래퀴프’는 “이강인이 정통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9번 자리에서 뛰어난 모습이 없었다. 전체적인 기여도가 떨어졌고 교체 전까지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이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라이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초 10번의 공격 찬스를 만든 선수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격 포인트는 없다. 득점도 없지만 동료들이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의 뒤를 이어 하피냐(바르셀로나)와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도 10번의 기회를 만들어 냈다. 다만 이강인과 달리 두 선수는 도움을 한 개씩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방한, 한국팬들에게 '카프킥' 직접 선보인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챔피언, 한국 팬들과 만난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제패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한국에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는다. 'AOA코리아'가 주최하는 'VIP 불합리한 디너쇼'에 참석한다. 11월 22일 서울 더라움 아트센터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11월 22일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페레이라는 오후 7시부터 한국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Q&A 세션, 경매 행사(이번에 라운트리와 페이스오프에서 썻던 인디언 모자)가 진행된다. 경매로 얻은 돈은 전액을 고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페레이라에게 직접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1시간 동안 세미나가 벌어진다. 페레이라의 대표 기술인 카프킥과 '불합리한 왼손 훅'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펀치 머신 페레이라를 이겨라' 이벤트도 벌어진다. 또한, 페레이라와 '맷집왕' 이상수의 펀치 대결 이벤트도 열린다. 관객들은 이상수의 복부를 직접 때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페레이라와 함께하는 기념 사진 촬영 시간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사회는 '싸움짱 연예인'으로 알려진 개그맨 윤형빈과 안일권이 맡는다. UFC에서 활약하는 정다운과 박준용을 비롯해 종합격투기 선수 박승현, 이상수, 주동조가 세미나 코치진으로 활약한다.
  • "몸 상태? 문제 NO!"단호했던 슈퍼루키는 4강 이상을 바라본다 "잃을게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서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몸 상태? 문제 없다" 김택연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선택을 받았다. 고교 시절부터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뿌렸던 김택연은 2023 WBSC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에서 혹사 의혹에 휩싸일 정도로 매 등판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전체 1순위의 황준서와 같은 3억 5000만원의 계약금을 손에 쥐었다. 그만큼 두산의 기대가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입단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김택연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마지막까지 완주하는데 성공하면서 일본의 명문 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강속구를 앞세워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고,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 야마카와 호타카와 일본의 언론은 김택연을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김택연은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서울시리즈' 팀 코리아에 합류해 태극마크까지 다는 기쁨을 맛봤고, 이번에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립 서비스라고 볼 수도 있었지만, 김택연의 재능은 '진짜'였다. 김택연은 셋업맨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마무리 자리까지 꿰찼고,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의 훌륭한 성적으로 데뷔 첫 시즌을 마쳤다. 사실상 신인왕 타이틀에 '김택연'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는 가운데 김택연은 내친김에 고졸 신인 중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김택연은 '류중일호' 최종 엔트리에 승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류중일 감독의 기대감도 매우 크다. 사령탑은 지난 24일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택연에 대한 질문에 "두산의 마무리 투수다. 피칭을 보니 아주 좋더라. 기대하겠다. 다만 보직은 아직 잘 모르겠다. 중간에서 던지는 투수들은 (좋은 선수가) 많이 보인다. 투수 코치와 의논을 통해 마운드를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하겠다. 매 경기 던지면 과부화가 올 수 있으니 잘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U-18을 비롯해 팀 코리아에 이어 세 번째 태극마크를 달게 된 느낌은 어떻게 다를까. 김택연은 "서울시리즈 때는 신기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아직은 예비명단이고, 진짜 나라를 대표해서 해외에 나가서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있고, 조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택연 입장에서 국가대표 승선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하지만 두산 팬들은 김택연의 국가대표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데뷔 첫 시즌부터 60경기에서 65이닝이나 소화한 까닭이다. 시범경기와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김택연의 등판은 총 70⅓이닝. 이로 인해 김택연을 40이닝 선에서 끊어줄 뜻을 밝혔던 이승엽 감독은 엄청난 비판,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택연은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김택연은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첫 시즌에는 부딪혀봐야 언제 힘들고, 언제 많이 올라왔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런 것에 대한 부담 없이 '항상 나간다. 괜찮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전에 트레이닝 파트와 코치님들께서 많이 체크해 주셨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시즌이 끝나고 일주일 정도 쉬고 몸 컨디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준비를 했다. 지금은 이번주 내로 피칭에 들어가도 괜찮을 정도"라고 답했다. 메이저리거들을 상대로도 훌륭한 투구를 뽐냈고, 고교 시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택연. 프리미어12에 임하는 느낌은 어떻게 다를까. 그는 "서울시리즈와 프리미어12는 많이 다를 것 같다. 당시에는 나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투수가 유리했다. 그리고 나는 잃을 게 없이 던지는 투수였다.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오히려 프리미어12가 조금 더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한 시즌을 치르면서 김택연 또한 많은 경험을 쌓았다. "U-18 대표팀에서는 아마추어였고, 지명을 받기 전이었기 때문에 내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경험을 많이 했다. 일본 팀과도 해보고 마무리까지 올라가면서 어려운 상황도 많이 겪어봤다. 1년이 짧았지만, 해볼 수 있는 것은 해봤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새롭게 작성했지만, 대표팀에서 마무리에 대한 욕심은 내려놨다. 그만큼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김택연은 "대표팀에서는 나보다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마무리에 대한 욕심보다는 일단 최종 명단에 들어가서, 어떤 상황에서든 공을 던지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며 "이번 프리미어12에서는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배짱 있는, 자신 있는 투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최소 4강, 그 이상까지 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너무 아픕니다, 더 힘듭니다” 故 김수미 별세…이상민→추성훈 추모 물결[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수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인 이상민은 26일 개인 계정에 “어머니 얼마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너무 아픕니다. 뵐수없어 더 힘듭니다”라고 했다. 이어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곳에서 기도 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 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 그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충고하는 김수미의 모습을 캡처해 게재했다.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도 25일 "항상 저희 어머니 그리고 저한테 많은 사랑을 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라며 김수미와 함께한 출연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캡처해 올렸다. 이어 "너무 슬퍼서 어떻게 말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라고 했다. 방송인 홍석천도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던 tvN '수미네 반찬' 캡처 사진을 공개하며 "김수미 선생님께 많은 칭찬, 위로 받았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신 게 믿기지 않네요"라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웃음 주실 거라 하셨는데 참 슬프고 벌써 그 차진 욕이 그리워집니다"라고 슬퍼했다. 그는 "나태해지려고 할 때마다 정신 차리게 해주셨던 그 따뜻함 잊지 않을게요.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는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셨어요”라고 했다. 이어 “5일전만해도 전화 통화하면서 인사드렸는데...”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해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김수미 선생님 사랑합니다. 김수미 선생님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혜수는 김수미의 젊은 시절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애도했고, 방송인 김가연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방송인 하리수는 "김수미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 6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는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 “LG 고참들은 10점차에 절대 쉬게 해달라고 안 한다…” 호부지는 NC도 알기를 바란다, 자리의 소중함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에선 고참들이 10점차로 이기거나 지면, 절대 ‘쉬게 해주세요’ 이런 말 안 한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현역 고참 시절부터 강력한 카리스마로 유명했다. 친정에 감독으로 돌아와 박민우, 박건우, 손아섭, 박세혁 등 고참들에게 “야구장에 나와라”고 했다. 그러자 이들이 내심 화들짝 놀랐나 보다. 이호준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웃더니 “고참들에게 전화해서 11월 1일에 야구장에 나오라고 했는데 스케줄 어쩌고 하더라. 박민우는 외국에 있는데 비행기표를 끊어서 들어온다고 하고, 박세혁이는 ‘운동 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 시키려고 오라는 게 아니다. 시간이 없잖아요 (내년 스프링)캠프에 가면. 대화할 시간이 없다. 고참들이 팀의 방향을 잘 잡고 끌고 가야 한다. 그래서 밥 먹고 얘기하자고 오라고 한 것이다. 오해하지 말고 밥 먹자고 그랬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의 생각은 확고하다. 팀이 잘 돌아가려면 고참들이 솔선수범해 좋은 문화를 만드는 게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 실제 최근 우승한 대부분 팀의 덕아웃 문화가 남달랐다. 2년 전 SSG 랜더스도, 작년 LG 트윈스도 고참들이 솔선수범해 좋은 문화를 잘 만들었다. 이호준 감독도 SK 와이번스와 NC에서 직접 앞장섰다. 그 과정에서 후배들에게 쓴소리도 하며 ‘무서운 선배’로 군림했던 건 맞다. 그러나 좋은 팀 문화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지, 그 자체를 목표로 삼은 건 아니었다. 이호준 감독은 LG에서 3년을 보내며 놀라웠던 점을 언급했다. “고참들이 보통, 10점 정도 이기거나 지면 바꿔주길 바라잖아요. LG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라고 했다. 잠시 말을 멈추더니 그 이유에 대해 “자리 뺏길까봐”라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 자기가 빠지고 남이 기회를 얻어서 홈런 치고 자리 잡고 그러는 게 싫어서. ‘쉬게 해주세요’ 이런 말 절대 안 한다”라고 했다. LG에선 점수 차가 벌어지고 일방적인 흐름이 돼도 주전들, 고참들을 중, 후반에 교체하려면 코치들이 통사정해야 했다는 게 이호준 감독 회상이다. 그는 “겨우 한 타석 들어가는 걸로 사정해야 했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그게 프로다. 프로라면 그런 생각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 내가 빠지거나 못하면, 자리를 뺏길 수 있다. 프로는 절대 그냥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라고 했다. 야구를 팀에서 가장 잘 하는 주전들부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야구를 하면, 백업들, 젊은 선수들은 자동으로 따라간다는 게 이호준 감독의 얘기다. 비슷한 의미로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에게 점수차를 떠나 타격 후 느슨하게 1루로 뛰어가는 걸 싫어한다고 했다. 예외를 두다 보면 팀 분위기가 느슨해진다. 주전들의 그런 모습을 감독이 눈 감으면, 백업들이 동기부여가 안 된다고 했다. 고참들이 좋은 문화, 경쟁체제를 갖춘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11월에 밥부터 먹고 얘기부터 하자는 생각이다. 이호준 감독은 “내가 대한민국에서 타격 1~3위를 하는 친구들에게 기술적으로 얘기할 게 있겠나. 루틴대로 훈련하게 해줄 것이다. 고참들은 돈 많이 받으면 야구를 잘 하는 건 당연하다. 제일 멋있는 건 은퇴하기 전에 좋은 문화를 만들고 떠나는 것이다. 고참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디. 선배들이 좋은 걸 하면 후배들은 따라간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의 팀 체질개선은, 어쩌면 고참들과의 식사로 시작될 수 있다.
  • 프랑스 매체, '이강인+아센시오 폴스나인' 지적, "별다른 성공이 없다...해당 포지션 전문가 아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랑스 매체가 파리 셍제르망(PSG)의 스트라이커 영입 부재를 문제로 꼽았다. 프랑스 매체 '풋 365'는 25일(이하 한국시각)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름이 끝날 무렵 유명 센터 포워드와 계약할 기회가 있었지만 발을 뺐다. 엔리케 감독은 현재 여러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PSG는 올 시즌 무난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그앙에서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리그페이즈 19위를 기록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PSG의 가장 큰 약점은 스트라이커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공백을 안게 됐다. 그 공백을 메우려고 했던 곤살로 하무스 마저 개막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으로 3개월 아웃이 결정됐다. 설상가상 백업 스트라이커인 랭달 콜로 무아니는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아니는 리그 7경기에 출전해 단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무아니는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결국 무아니 자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시즌 초반부터 마르코 아센시오가 '폴스나인' 역할을 맡았고, 이강인도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오히려 두 선수가 폴스나인으로 나왔을 때 더 활약이 좋다. 아센시오는 골은 많지 않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망 뎀벨레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 시즌 리그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이강인은 리그앙에서 8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풋 365는 PSG의 공격력을 지적했다. 풋 365는 "이강인, 아센시오, 무아니, 바르콜라까지 최전방에 섰지만 별다른 성공이 없다. 이들 중 누구도 해당 포지션의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풋 365는 계속해서 PSG의 스트라이커 영입 부재를 원인으로 삼았다. 풋 365는 "엔리케 감독이 하무스 부상 이후 스트라이커 영입에 동의했다면 이런 운영은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거물급 공격수 영입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풋 365가 말하는 공격수는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이다. 오시멘은 올 시즌을 앞두고 SSC 나폴리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PSG는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나폴리가 이강인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제시하자 PSG는 급하게 발을 뺐다. 이후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 결국 PSG는 추가 영입 없이 시즌을 맞이했고, 하무스의 공백을 아센시오와 이강인으로 메웠다. 풋 365는 마지막으로 "PSG가 리그에서 25골을 넣었다. 감독은 여전히 스트라이커가 필요하지 않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추성훈♥야노 시호’ 추사랑 벌써 13살 생일 폭풍성장, “완전체 가족사진 오랜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야노시호가 딸 추사랑의 1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추사랑 공식 계정에는 25일 "사랑 데이(DAY)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사진 속 추성훈, 야노 시호는 추사랑의 13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다. 세 가족이 모두 모인 모습은 오랜만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었다. 추사랑은 엄마와 키가 비슷할 정도로 폭풍 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엄마와 닮은 미모가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앞서 야노 시호는 24일 개인 계정에 “오늘로 사랑이가 태어난 지 13년의 시간이 지났다니. 시간이 지나가는게 너무 빨라요”라고 했다. 이어 “1년 1년을 생각하면 눈물이 흘러요. 사랑스러운 사람. 앞으로도 사랑이답게 빛났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모델인 야노 시호와 2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해 2011년 딸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들 가족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2013~2016)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형제는 용감했다’…잉글랜드 출신 ‘슈퍼스타 형제’ 동시 폭발→형은 선배에게 ‘폭언’, 동생은 상대방과 ‘몸싸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올 해 21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과 라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월드 클래스’를 입증했다. 주드 벨링엄에게는 동생이 한명있다. 그 또한 앞으로 축구계에서 이름을 떨칠 선수로 예상될 정도로 유명하다. 조브 벨링엄이다. 올해 19살이다. 조브도 형과 마찬가지로 버밍엄 시티에서 유소년 생활을 거쳤다. 형은 버밍엄시티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한후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해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조브도 버밍엄 시티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지만 형의 길을 따르지 않고 잉글랜드에 남았다. 지난 해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형과 마찬가지로 미드필더인데 키는 형보다 2cm나 더 큰 190cm이다. 주드와 조브가 최근 나란히 언론을 장식해 화제가 되었다. 좋은 일이 아니라 ‘폭발’해서이다. 둘다 화를 참지못한 모습이었다. 형은 지난 20일 열린 10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팀 동료, 그것도 선배를 향해서 경기중 폭발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주드는 이번 시즌 지난 시즌에 비해 형편없는 득점을 기록중이다. 아직까지 라리가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7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주드는 선배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자신에게 패스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였다. 이모습이 텔레비전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하지만 팀의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두둔했다. 특히 선배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한 ‘용기’를 칭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비니시우스에게 불만을 밝힌 것은 그가 용기가 있다는 뜻이다. 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브는 24일 열린 루턴과의 경기에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폭발했다. 팀은 2-1로 승리한 경기였다. 특히 조브는 양팀의 격력한 싸움에 팀의 중심에 섰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조브는 루턴 타운전에서 경기 끝나기 직전 격렬한 몸싸움의 중심에 섰다. 조브는 경기 종료 직전에 루턴 타운 골키퍼 토마스 카민스키와 충돌했다. 이를 본 양팀 선수들이 가담하면서 몸싸움이 커졌다. 당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조브는 동료들이 말리는 상황에서도 화를 참지못하고 고함을 치는 모습이었다. 물론 조브는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한편 조브는 더 큰 무대로 진출하지 않고 일단 선덜랜드에 남기로 했다. 지난 8월 2028년 여름까지 4년 재계약했다.
  • “아가씨 있어요?” 최민환 성매매의혹 후폭풍, 오늘(26일) 대만 콘서트 “무대뒤 연주만”[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1)이 오늘(26일) 대만 콘서트에 참여한다. 다만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드럼만 칠 예정이다. FT아일랜드의 대만 콘서트 공연 기획을 맡은 시린기획은 25일 공식 계정에 "여러 차례의 소통 끝에 아쉽게도 이번 FT아일랜드 가오슝 콘서트는 멤버 최민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대 뒤에서 공연한다"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FT아일랜드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 무대에 오른다. FT아일랜드는 이홍기(보컬), 이재진(베이스), 최민환(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앞서 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김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전 남편인 최민환에 대한 사생활 폭로 영상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영상에서 율희는 “가족들과 고스톱을 쳤다. 시어머니는 설거지 중이었는데, 갑자기 (최민환이) 내 가슴에 돈을 반으로 접어 꽂아 넣었다. 내가 업소를 가봤겠나. 술 문화를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그 사건을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퍼즐이 맞춰지더라. 시아버지, 시어머니 다 있는데 제 중요 부위를 스윽 만지고 가슴을 쥐어뜯고. 술 마셔서 애정 표현이 격해진 건 줄 알았다. 가족들 앞에서 19금 얘기도 농담으로 해서 스스럼이 없는 줄 알았다. 이건 못 고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영상 말미엔 2022년 7월과 8월 수차례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엔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 받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겼다. 통화 속 남성은 2022년 8월 14일 오전 3시 “형 어디 놀러갈데 있어요? 거기 아가씨 없대요. 대기가 엄청 길다던데. 7시까지 들어가야 해요. 거기는 가격이 어떻게 되요? 결재는 형한테 하면 되죠? 칫솔 2개와 컨디션 같은거 준비해 주세요”라고 했다. 8월 10일 오전 2시에는 “나 지금 몰래 나왔어요. 형 나 OO 예약해줄래요? 지금은 혼자인데 한 명 올 것 같아요. 잘해달라고 얘기해주세요" 등의 부탁을 하는 정황이 드러났다. 7월 9일 오전 5시에는 상대방이 “너 가서 술 먹는거 상관 없다. 너 제수씨도 있는데”라고 하자, 이 남성은 “나 오늘 자유야”라고 말했다. 파문이 확산되지 최민환은 사생활 논란에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미디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민환의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A씨 등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사는 정식 수사 개시 전 내부 조사 단계를 의미한다. 이번 내사는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씨와 알선자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신청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낳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아빠인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율희는 영상에서 “초반에 이혼 이야기 나왔을 때 (최민환이) 제시한 금액이 5천만원, 양육비 월 200만원이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5천만원으로 4명의 가족이 월세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양육비에서 다 빠져 나갈 것이다. 이건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잘 챙겨서 나오려면 소송 밖에 없었는데 1년동안 너무 지쳐 있었고 싸울 여력도 없었고 자문 구할만한 정보도 없었다. 얘기할만한 지인도 없었다. 이러다 내가 더 곪겠다. 지금보다 정신상태가 더 안좋아지겠다. 내가 몇 년 동안 소송하고 싸워서 챙겨나올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만족하는 대가족, 현실의 기반이 나보다 잘 되어 있고. 그리고 든든한 회사도 있고 앞으로 활동할 보장이 되어 있으니까 (내가 나온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내 몸만 나온 것도 아이들을 위한 선택, 아이들 맡기고 나온 입장에서 뭘 더 가지고 나오나 생각했다. 그 돈으로 아이들 더 챙기길 바란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 우리 아직 안 죽었다! 2EN1→GD, 2세대 톱 아이돌 화려한 컴백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2010년대를 주름잡았던 그룹 투애니원(2NE1)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2세대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었다. K-pop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이 세대의 아이돌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5월 2EN1의 콘서트는 팬들을 다시 무대로 불러모았다. 데뷔 당시 독창적인 음악과 패션, 강렬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투애니원은 해체 후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재결합을 결정했다. 이후 단독 콘서트 계획을 알려 여전히 대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론리(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파이어(Fire)', '컴 백 홈(Come Back Home)' 등의 대표곡들과 함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9개 국가 등을 방문하며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콘서트를 기점으로, K-pop 팬들 사이에서 2세대 아이돌들에 대한 향수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2세대 아이돌 중에서도 음악은 물론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해당 방송에서 신곡을 일부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의 컴백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한다. 유튜브를 통해 해외여행지부터 맛집 소개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과거 엉뚱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했던 박규리는 유튜브에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는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과거 '칼군무'로 알려진 인피니트로 활동하며 팬들을 매료시켰던 그는 자동차 딜러로부터 7억 원의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등 그동안 베일 속에 쌓여있던 사생활을 전격 공개했다. 방송계 귀환을 알린 2세대 아이돌. 이들이 앞으로도 어떻게 새로운 도전을 펼쳐고, 케이팝에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 지창욱, 또 못 본 얼굴이다…변신의 귀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서 또 한 번 화려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1월 6일 공개를 앞둔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형사와 검사, 의문의 브로커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브로커 윤길호 역으로 분한 지창욱은 메인 예고편에서부터 도시를 휘어잡는 압도적이고 강렬한 아우라로 등장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간 지창욱의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는 항상 큰 사랑을 받으며 호평을 이끌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필모그래피 속에서 눈빛과 목소리 톤, 분장을 통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매번 새로운 매력을 발산해 온 덕이다. 또 단순한 캐릭터 구현을 넘어 인물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는 지창욱의 섬세한 연기력은 그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이야기에 녹여내어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변신의 정석' 지창욱이 공개를 앞둔 '강남 비-사이드'의 윤길호는 화려한 강남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 파격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 극한을 오가는 감정 연기까지 예고되어 지창욱의 또 한 번의 변신을 손꼽아 기다리게 한다. 한편 강남 비-사이드는 오는 11월 6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 이러다 쪽박 계약? 김하성 향한 혹평 'FA 랭킹 27위'…'퍼펙트 괴물'은 물론 日 35세 투수보다 낮았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예비 FA'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한 박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 FA 랭킹 10위권 내에 있었던 김하성이 무려 27위까지 밀려났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이 끝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 예비 FA인 김하성은 이번 랭킹에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2022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데뷔 첫 시즌엔 메이저리그 투수 볼의 적응에 애를 먹으며 처참한 시즌을 보냈으나, 2022시즌에는 공격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도 선정되면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샌디에이고가 2022시즌이 끝난 뒤 유격수 자원인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게 되면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까지 총 세 명의 유격수 자원을 보유하게 되자, 김하성은 시종일관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에서 2023시즌을 보내게 됐고, 타격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아시아 출신 내야수 역대 최초로 유틸리티 부문에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일취월장하는 김하성의 모습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그리고 올 시즌에 앞서서는 무려 17개 구단이 김하성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드러냈다. 수많은 제안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2024시즌에도 동행하기로 결정했는데, 올 시즌은 김하성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한 해였다. 공격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은 물론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부상까지 당했기 때문이다. 당초 김하성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알려지면서, 9월 확대 엔트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빅리그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처럼 보였으나, 김하성은 끝내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지 못했고, 결국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김하성에 대한 가치는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김하성이 +1년의 뮤추얼(상호동의)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가운데, 복수 언론들은 샌디에이고가 2105만 달러(약 291억원)로 정해진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안해 김하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게다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1년의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물론 4~5년의 계약을 맺더라도 1억 달러에는 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다반사다. 특히 건강하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수비력을 보유한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수술의 여파로 인해 회복이 제대로 진행됐을 경우에도 4월 하순 또는 5월초 복귀가 유력하고, 회복이 더딜 경우엔 7월까지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을 것이라는 A.J. 프렐러 단장의 멘트도 김하성에겐 마이너스 포인트다. 그만큼 시작 막판의 어깨 부상이 김하성에게는 치명타가 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의 단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디 애슬레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짐 보우덴 예비 FA 선수들의 랭킹을 꼽았는데, 김하성을 27위로 선정했다. 총 40위까지를 선정했는데, 절반 이하의 27위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은 다소 충격적이다.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사사키 로키(3위)는 물론 35세의 스가노 토모유키(18위)보다 순위가 낮았다. 보우덴은 "김하성은 9월 오른쪽 어깨 관절 와순을 복구하기 위해 시즌이 끝난 뒤 어깨 수술을 받았다. 지난 8월 픽오프 플레이로 1루에 다이빙을 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며 "마이크 쉴트 감독은 지난해 골드글러브 수상자였던 김하성을 2루에서 유격수로 옮겼고, 이는 샌디에이고에 중요한 수비 업그레이드였다. 하지만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전까지 11홈런 22도루 타율 0.233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우덴은 '베개 계약(Pillow contract)'이라는 단어를 통해 김하성이 1년 단기 계약을 통해 자신의 건강과 가치를 다시 입증하고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김하성은 부상을 회복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베개 계약'을 맺은 뒤 2023년 17홈런 38도루를 기록했던 것 처럼 성적을 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연일 김하성에 대한 박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겨울은 김하성에게 유독 차갑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 '충격' 손흥민, 또 쓰러졌다→올 시즌 2번째 '부상'...포스텍 감독 컨펌 "팰리스전 출전 가능성 낮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제공했다. 손흥민은 AZ 알크마르전에서 휴식으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손흥민은 리그 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브렌트포드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는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겹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후반 26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10월 A매치 2경기도 결장했다. 손흥민이 빠진 기간 토트넘도 주춤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제압, 페렌츠바로시와의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2차전도 2-1로 승리했지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는 먼저 2골을 넣고도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최근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19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골을 기록하고 상대의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모처럼 토트넘의 막강한 공격력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손흥민은 25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결장했다. 확인 결과 손흥민은 부상으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상가상 주말 리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7일 팰리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알크마르전 선수들은 모두 괜찮다.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일부가 피로감을 느낀 것을 제외한다면 다른 이슈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쏘니(손흥민 애칭)의 몸 상태는 아직 온전치 않다. 100% 컨디션이 아니다.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은 낮다. 그 이후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공백은 뼈아프다. 알크마르전에서 손흥민을 대신해 티모 베르너가 출전했지만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부상이 길어진다면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 나서야 한다.
  • 원디렉션 전 멤버 제인 말릭, 콘서트 일정 재조정…"멤버 잃은 슬픔에 무대 서기 힘들다"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5인조 보이그룹 원디렉션 전 멤버 제인 말릭이 최근 자신의 콘서트 일정을 재조정했다. 리암 페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마음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암을 잃은 슬픔 속에서 무대에 서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심경을 밝히며 조정된 일정을 팬들에게 공지했다. 이 외에도 해리 스타일스는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며 리암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고, 루이 톰린슨과 나일 호란 역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디렉션은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X 팩터(X-Factor)를 통해 결성됐다. 각자 솔로로 참가했던 다섯 명의 멤버 - 해리 스타일스, 루이 톰린슨, 나일 호란, 리암 페인, 제인 말릭 -은 당시 심사위원들의 권유로 그룹을 결성했다. 비록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후 공식 데뷔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1년에 발표된 데뷔 앨범 'Up All Night'은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타이틀 곡 "What Makes You Beautiful"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2년에는 두 번째 앨범 'Take Me Home'을 발매하며,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들의 성공은 음악 차트뿐만 아니라 각종 시상식에서도 빛을 발했다. 원디렉션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브릿 어워즈 등에서 다수의 수상 기록을 세워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잡은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성공의 이면에는 갈등도 있었다. 2015년 원디렉션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제인 말릭이 그룹을 탈퇴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제인의 탈퇴 후에도 나머지 네 명의 멤버는 활동을 이어갔지만, 이후 각자의 솔로 활동에 집중하게 됐다.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솔로 활동을 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이어갔다. 해리 스타일스는 솔로로서의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음악적 성과를 이루었고, 루이 톰린슨과 나일 호란 역시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었다. 리암 페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원디렉션의 팬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겼다. 리암은 원디렉션에서 주로 리드 보컬을 맡으며 안정적인 보이스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팬들에게는 '대디(daddy) 페인'으로 불릴 만큼 살뜰하게 팬과 멤버들을 살폈던 그다. 이제 원디렉션의 팬들은 5명의 원디렉션이 남긴 음악과 추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리암 페인의 빈자리를 추모하고 있다. 원디렉션이 그룹 활동을 중단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원디렉션의 노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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