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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27 of 775

마이데일리 (15493 Posts)

  •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삼진쇼 예고' 시라카와 'KKKKKK+5이닝 무실점' 쾌투 데뷔전 승리가 보인다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초반 흔들렸지만, 실점은 없었다. 이후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라카와 케이쇼(SSG 랜더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실점 없이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출신인 시라카와는 지난달 22일 SSG와 계약을 맺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긴 시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SSG가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해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시라카와는 5월 31일 취업 비자를 발급받았고 이튿날인 이날 곧바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시라카와의 데뷔전을 지켜보기 위해 도쿠시마 구단주인 아라이 켄지도 고척을 찾아왔다. 경기 전 이숭용 SSG 감독은 "오늘 데뷔전이다. 긴장 안 하고 잘 던져야 할 텐데, 본인이 갖고 있는 것을 편안하게 던지면 좋을 것 같다"며 "본인이 갖고 있는 퍼포먼스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괜찮을 것 같다. 환경이 다르고 긴장하는 것이 얼마만큼 작용하느냐가 걱정이지만, 믿겠다"고 말했다. 시라카와는 이용규(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재상(유격수)으로 구성된 키움의 선발 라인업을 상대했다. 시라카와의 출발은 불안했다.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도슨에게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처리했지만, 김혜성과 이주형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송성문을 상대로 2B2S에서 포크를 던져 헛스윙을 유도, 이날 경기 첫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2회말 시라카와에게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최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시작했지만, 김운빈과 김건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후 이재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하지만 도슨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시라카와는 3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주형의 타석 때 김혜성이 2루 베이스를 훔치며 무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이주형을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송성문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최주환을 상대했다. 최주환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해 3회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4회말 시라카와가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웅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건희를 상대로 1B2S에서 하이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이재상과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펼쳤는데,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시라카와는 1회초 최정의 2점 홈런, 5회초 최정의 3점 홈런과 고명준의 2점 홈런으로 확실하게 득점 지원을 받았다. 어깨가 가벼워진 시라카와는 5회말 이용규를 투수 땅볼, 도슨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혜성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라카와는 5회까지 총 92개의 공을 던졌다. SSG는 6회초 박성한의 2점 홈런으로 9-0으로 앞서갔고 시라카와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한두솔에게 바통을 넘겼다.
  • 'KBO 홈런왕' 최정 멀티 홈런 작렬!…역대 최초 1400득점, 두 번째 1500타점 고지 동시 점령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역대 최초로 1400득점을 달성했다. 또한 두 번째 15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정은 두 개 기록에 도전에 나섰다. 역대 두 번째 1500타점이자 역대 첫 번째 1400득점 기록이었다. 1500타점에 4타점, 1400득점에 2득점을 남겨뒀었다. 최정은 1회초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2B2S에서 몸쪽 높게 들어온 조영건의 143km/h 포심패스트볼을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개인 통산 1498타점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함께 통산 타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정은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조영건의 3구 133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다시 한번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이번 3점 홈런으로 KBO 역사에 다시 한번 이름을 남기게 됐다. 1400득점과 15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1500타점은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최초 기록은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지난 시즌 달성했다. 우타자로서는 최초다. 최형우는 현재 1588타점, 최정은 1501타점을 기록 중이다. 1400득점은 KBO리그 첫 번째 기록이다. 한편, SSG는 이후 터진 고명준의 투런 아치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초 공격을 마친 가운데 7-0으로 앞서고 있다.
  • '40승 선착' 필라델피아·양키스, NL·AL 최고 승률 질주…연패 후 다시 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40승 고지를 점령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찍으며 40승째를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다. 필라델피아는 1일(이하 한국 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회말 3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3-2까지 쫓겼으나 7회말 1점을 더 얻으며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애런 놀라가 6.1이닝 3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마크한 필라델피아는 40승 18패를 마크했다.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2-5 패배,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4-8 패배, 29일 샌프란시스코전 0-1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으나, 다시 연승을 달리며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고 승률(0.690)을 마크했다. 양키스는 1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3회초와 6회초에 각각 3점씩을 집중하며 샌프란시스코를 물리쳤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애런 저지가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투수로 나선 마커스 스트로먼은 7.1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 2탈삼진으로 시즌 5승(2패)째를 거머쥐었다. 3연승을 기록한 양키스도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최근 7연승, 2연패, 4연승, 2연패에 이어 다시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성적 40승 19패를 찍고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0.678)을 적어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게임 차로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한편, 필라델피아와 양키스를 비롯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38승 19패), 시애틀 매리너스(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32승 27패), 밀워키 브루어스(내셔널리그 중부지구·34승 23패), LA 다저스(내셔널리그 서부지구·36승 23패)가 각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 '떠나는 獨 천재들' 크로스 vs 로이스→누가 팀에 '챔스 우승' 안길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들의 마지막 경기!'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독일 천재들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34)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35)가 빅이어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 쪽만 웃을 수 있다. 크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유로 2024에 독일 대표팀 멤버로 출전한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컴퓨터 같은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을 잘 발휘했다. 은퇴 시점이 너무 이르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그는 화려한 피날레를 꿈꾼다. 10시즌 동안 '무적함대'를 잘 이끌었고, 또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미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이뤘다.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21-2022시즌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다섯 번째 빅이어 사냥을 벌인다. 로이스는 올 시즌을 마치고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어느덧 백전노장이 됐으나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서 도르트문트의 날카로운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렸다.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3경기에 나서 1골을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2012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열두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1년 재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하기로 했다. 27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마지막 목표로 삼았다. 1996-1997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던 도르트문트에 마지막 큰 선물을 안기려 한다. 크로스와 로이스는 2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맞대결을 벌인다. 과연, 어떤 선수가 라스트 댄스를 '챔스 우승'으로 장식하게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경고 없이 공연장서 음란물 노출” 마돈나, 결국 고소당했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마돈나(65)가 음란물에 가까운 공연을 했다는 이유로 한 팬에게 고소를 당했다. 31일(현지시간) 인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열린 마돈나 콘서트를 관람한 저스틴 리펠레스(65)는 관객들이 마돈나와 공연 주최 측인 라이브 데이션에게 기만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리펠레스는 마돈나가 관객들에게 “무대에서 토플리스 여성이 성행위를 흉내 내는 장면”과 같은 “경고 없는 음란물”을 노출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마돈나가 약속한 8시 30분에 공연장에 나타나지 않고 오후 10시 이후까지 팬들을 기다리게 한 후 공연을 시작한 것, 공연하는 동안 공연장의 온도를 덥고 불편하게 유지한 것, 공연의 대부분을 립싱크한 것 등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관객들이 에어컨을 다시 켜달라고 요구하자 마돈나는 "나는 춥다. 당신들이 덥다면 옷이나 벗어라"라며 무시했다고 리펠레스는 전했다. 마돈나는 지난해 12월 13일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의 관객 2명에게서도 2시간이 넘는 지각 시작을 이유로 소송을 당한 바 있다.
  • 라이스 '파트너'로 낙점...당사자도 이적 '갈망', 몸값 88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아마두 오나나(22·에버턴)를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아스널은 2023-24시즌에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쳤다. 최종전까지 우승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으나 아스널은 결국 승점 2점 차이로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두 시즌 연속 2위에 머물게 됐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전 포지션에 걸쳐 스쿼드를 강화하려 한다. 중원에서는 오나나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오나나는 벨기에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192cm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피지컬이 강점인 가운데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후방에서 좌우 전환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중앙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공격적인 능력도 선보이고 있다. 오나나는 함부르크와 릴을 거쳐 2022년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오나나는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 나섰고 올시즌은 리그 30경기를 소화했다. 자연스레 아스널을 포함한 여러 클럽이 오나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00억원)를 투자해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 라이스는 적응이 없이 바로 아스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나나를 라이스의 파트너로 점찍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파티가 아스널을 떠날 예정이다. 조르지뉴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확실한 미드필더가 필요하기에 오나나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오나나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텐다드’에 따르면 오나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설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뽑힌 뒤 “최고의 클럽에서 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목표를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오나나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다. 에버턴 또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해 선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금액이 제시될 경우 오나나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진 = 아마두 오나나/게티이미지코리아, transfersmarkt official]
  • 축구황제도 못해 봤다→발롱도르 수상자만 3명…UCL 우승 없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31일(현지시간)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이후 신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결국 콤파니 감독 선임에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번리 감독을 맡았지만 다음시즌부터는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게 됐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분데스리가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케인과 뮐러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고레츠카, 킴미히, 자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마즈라위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이라며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미드필더 워튼과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제외하면 기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 공격수로 케인을 선정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자네, 그릴리쉬가 위치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워튼과 고레츠카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킴미히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대해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해야 한다. 나는 팀이 볼을 소유하면서 용감하게 행동하고 경기에서 항상 일정한 강렬함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호나우두, 칸나바로.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최지만 마지막 옵트 실행→메츠에서 방출... 美 현지 전망 "타 구단과 마이너 계약 맺을 것"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결국 이렇게 됐다. 최지만(33)이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를 받지도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메츠는 1일(한국시각)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한 최지만이 1일 시점으로 옵트아웃을 행사했고, 팀으로부터 방출됐다"고 발표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빅리그에서 이미 525경기, 8년을 보낸 최지만에겐 옵트아웃 기회가 주어진다. 메이저리그에서 6년 이상 뛴 선수들이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지 못할 때, FA를 선언하고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개막 5일전, 그리고 현지시각 5월1일과 6월1일 등 세 차례 기회가 온다. 앞선 두 차례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던 최지만은 마지막 기회에서 결국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콜업 기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듯 싶다. 1루에는 간판타자 피트 알론소가 건재하고, DJ 스튜어트도 있다. 4월 말 메츠에 콜업된 1루 경쟁자 마크 비엔토스도 있다. 때문에 최지만이 설 자리가 없다.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뛴 최지만은 26경기 타율 0.190(84타수 16안타) 4홈런 12타점 17볼넷 29삼진 출루율 0.317 장타율 0.357 OPS 0.674에 그쳤다. 더구나 최지만은 4월 24일 콜롬버스 클리퍼스전을 끝으로 한동안 부상자명단에 있었다. 부상 전에 타율 0.189, 출루율 0.319 장타율 0.378을 기록했고, 복귀 후에는 타율 0.171 출루율 0.268 장타율 0.286로 좋지 않았다. 결국 메츠는 미련없이 최지만 방출을 결정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시라큐스에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거둔 최지만은 당장 메이저리그에 갈 가능성은 낮다. 최지만은 아마 1루수로서 플레잉 타임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는 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모색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CBS스포츠 역시 "최지만은 다른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맨유 떠나서 완벽 부활...악마의 재능, '빅클럽 재진입' 눈앞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로 2018년에 1군에 데뷔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 그린우드는 맨유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129경기에서 35골 12도움으로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논란에 휘말렸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그린우드가 수사를 받는 동안 맨유는 그린우드의 흔적을 지웠다. 그린우드의 주급인 7만 5,000파운드(약 1억 2,500만원)도 지급을 멈췄다. 조사 끝에 그린우드는 지난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라리가 33경기에 나서며 8골 6도움을 올렸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린우드는 시즌이 끝난 후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헤타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임대 생활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전의 기량을 되찾으면서 그린우드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맨유도 그린우드의 복귀 여부를 고민하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등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빅클럽인 유벤투스까지 그린우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31일 “유벤투스는 그린우드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이별했다. 유벤투스는 2021-22시즌 이후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암흑기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했고 볼로냐를 5위로 이끈 티아고 모타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동시에 그린우드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그리운드를 매각할 경우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원하고 있다. 그린우드가 부활에 성공한 만큼 이적을 시킬 경우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려는 모습이다. [사진 =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 "몇 개월 전 오타니가 뛴 곳에서 시라카와가 뛰다니…" 시라카와 데뷔전에 도쿠시마 구단주까지 찾아왔다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몇 개월 전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경기한 곳에서 시라카와 케이쇼(SSG 랜더스)가 뛸 수 있어 행복하다." 시라카와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SSG는 지난달 22일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와 총액 180만 엔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했고 SSG가 올 시즌 도입된 '단기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해 시라카와를 데려왔다. 시라카와는 5월 31일 취업 비자를 발급받으며 KBO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SSG 현장은 시라카와의 등판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1일 키움전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시라카와가 곧바로 선발 등판이 가능했던 이유는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꾸준하게 활약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그는 6경기 29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 31탈삼진(리그 2위)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SSG 유니폼을 입었다. 시라카와의 데뷔 소식에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의 구단주 아라이 켄지도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시라카와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그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도쿠시마 아라이 구단주는 "경기 전 시라카와를 만났다. 약간 긴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잘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도쿠시마 시절 시라카와는 템포가 좋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선수였다"고 말했다. 시라카와의 KBO 데뷔 무대는 고척이다. 일본 최고의 야구선수 오타니가 지난 3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나선 곳이기도 하다. 아라이 구단주는 "훌륭하고 멋진 야구장이라고 생각한다. 몇 개월 전에 오타니가 이곳에서 플레이를 했는데, 시라카와가 몇 개월 뒤에 이곳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주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SSG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다 KBO리그 무대를 밟은 첫 일본인 투수다. 아라이 구단주는 "시라카와가 활약해서 다른 선수들도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일본 독립리그보다 KBO리그가 더 수준 높은 리그다. 이런 리그에 우리 선수가 간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숭용 SSG 감독은 "오늘 데뷔전이다. 긴장 안 하고 잘 던져야 할 텐데, 본인이 갖고 있는 것을 편안하게 던지면 좋을 것 같다"며 "본인이 갖고 있는 퍼포먼스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괜찮을 것 같다. 환경이 다르고 긴장하는 것이 얼마만큼 작용하느냐가 걱정이지만, 믿겠다"고 했다. 이어 "투구 수는 정해진 것이 없다. 잘 던지면 계속 간다. 100개까지도 괜찮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보기로 했다"며 "일본 독립리그에서 일본인 선수가 온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시라카와가 잘 던지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던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강진성(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정준재(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 '베컴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맨시티 캡틴, 손흥민 엄청난 인기에 경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워커가 한국에서의 손흥민의 인기를 잊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맨시티의 주장 워커가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 한 내용을 소개했다. 워커는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2015년부터 손흥민의 팁 동료로 함께하기도 했다. 워커는 지난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의 주장까지 맡으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워커는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함께 한국에 갔는데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 나는 비머, 데이비스, 손흥민과 함께 어떤 행사에 참가했다. 우리는 손흥민을 위한 조연이었다"며 "우리는 쏘니가 탑승한 것처럼 위장한 차량을 먼저 보내야 했다. 모든 차량들과 사람들이 그 차를 따라갔고 그들은 차를 멈춰 세워 손흥민이 타고 있는지 확인도했다. 우리는 그렇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팬들은 우리가 있던 호텔로 돌아와서 밤새도록 거기에 머물기도 했다. 루니, 램파드, 베컴과 함께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워커는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내가 축구계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팀 동료로 함께했던 손흥민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루니, 램파드, 살라, 드로그바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지난 2021년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다음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31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워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시라카와의 KBO 첫 상대 타자는 '베테랑' 이용규…'눈병' 회복 후 콜업→리드오프 출격 준비 끝 [MD고척]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용규(키움 히어로즈)가 돌아왔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키움은 이용규(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건희(포수)-이재상(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용규가 돌아왔다. 올 시즌 25경기 26안타 1홈런 5타점 12득점 타율 0.292 OPS 0.745라는 성적을 남긴 이용규는 지난달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눈병 때문이었다. 회복에 집중한 이용규는 지난달 25일, 26일 LG 트윈스와스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가 없어서 테이블세터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송성문이 잘해주고 있었지만, 이용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몸이 이제 완전한 상태여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SSG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전날(5월 31일) 취업비자를 발급받았고 곧바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일본 독립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투수다. 이용규는 리드오프로 나선다. 시라카와를 가장 먼저 상대하는 KBO리그 타자가 됐다. 사령탑은 "상대 투수의 구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용규의 끈질긴 모습이 도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포수마스크는 김건희가 쓴다. 선발 조영건과 호흡을 맞춘다. '투타 겸업' 선수로 기대를 모았던 김건희는 올 시즌 포수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7경기 중 6경기를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건희는 고등학생 때까지 포수를 했다. 타격도 그렇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 지명했다. 좋은 제목이다.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다만 투수와 병행하면서 어디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해서 성장 속도가 느렸는데, 이제 포수만 전담하고 방향을 정했다. 김동헌이 재활하고 돌아와도 좋은 경쟁 체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벨링엄, EPL 진출한다! 팰리스와 협상 시작...물론 '형' 아닌 '동생'→'핫 매물' 등극으로 영입전 발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브 벨링엄(선더랜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노리고 있다. 현재 유럽 축구의 최고의 재능이라 평가받는 선수는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다. 벨링엄은 버밍엄, 도르트문트를 거쳐 지난 여름에 1억 3,000만 유로(약 1,9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벨링엄은 첫 시즌부터 레알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9골 6도움을 리그 우승에 엄청난 공을 세웠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0경기 4골로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동시에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도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조브는 형과 마찬가지로 버밍엄에서 성장한 뒤 지난 여름에 선더랜드로 이적했다. 조브는 350만 유로(약 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조브는 선더랜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무려 45경기에 나섰고 7골을 기록했다. 형인 벨링엄보다 한 칸 높은 2선에서 주로 활약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함께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조브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조브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스카우트를 보내기도 했다. 조브를 향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팀들의 영입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조브를 원하는 팀은 크리스탈 팰리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31일(한국시간) “팰리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브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선수를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브렌트포드 등도 조브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조브의 시장 가치는 1,200만 유로(약 180억원)로 상승했다. 몸값이 계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선더랜드는 조브의 이적료를 1,200만 파운드(약 200억원)로 책정했다.
  • ‘48kg’ 박나래 날렵한 턱선, “트와이스 지효 닮았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미모를 뽐냈다. 1일 박나래는 개인 계정에 "그런 날 있잖아요.. 뭐에 씌인날…그런 날 셀카….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나래는 날렵한 턱선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48.6kg을 유지하는 중이다. 네티즌은 “트와이스 지효 닮았다”, “살 빠지니 너무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31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 과거에 32인치 바지를 입었는데 지금은 25인치 사이즈를 입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 가만 있어도 잘 될 엔믹스, 굳이 '긁어 부스럼' 된 음향사고 이벤트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엔믹스(NMIXX)는 현재 수직으로 주가가 치솟고 있는 걸그룹이다. 화제성을 만드는 이벤트 만큼이나 구설수를 방지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지난달 27일 엔믹스의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중 MR 음향이 갑자기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돌발 상황 속에서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빼어난 라이브 실력을 뽐냈고, 이 모습은 직캠 등으로 알려지며 다음날 온라인 상에서 큰 이슈가 됐다. 그런데 해당 대학 총학생회 측이 "엔믹스의 음향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고 밝히며 의문에 휩싸였다. 의문이 커지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에 공유하지 않았다.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실력파 아이돌 엔믹스'라는 키워드가 K팝 팬덤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벤트(?)'가 정말 돌발 상황으로 벌어진 것이었다면 엔믹스의 화제성에 좋은 연료가 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번 전개는 멤버들에게 유리할 것이 없는 결과로 마무리 됐다. 엔믹스는 현재 무대 위에서의 실력은 물론, 예능감, 비주얼 등이 새삼 재조명을 받으며 최정상 걸그룹으로의 도약 준비를 마친 상태다. "딱 하나의 대박 곡만 받으면 된다"란 팬덤의 간절한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다채로운 채널에서 쏟아지는 멤버들의 활약 속에 화제성도 이제 결코 부족하지 않다. 이 시점에 중요한 건 괜한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 롯데, '팬들이 만든 응원가' 울려 퍼진다…제2회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지역대중음악 육성 및 지역 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2회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은 부산시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며 창작자의 꿈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준비했다. 지난 시즌 당선된 ‘우리들의 빛나는 이 순간’은 2024시즌 공식 응원가로 선정돼 공모전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에서는 순수 창작 부문, AI 작곡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산과 롯데를 사랑하는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31일부터 7월 12일까지 주제 및 규격에 맞게 응원가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접수된 응모작 중 순수 창작 부문에서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특별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하며, AI 작곡 부문에서는 부산 응원가 대상 1곡, 선수 응원가 대상 1곡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25시즌 1루 내야상단석 시즌권(1인 2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수상작들은 7월 22일 발표하며, 구단과의 저작권 협약을 거쳐 2024시즌 홈경기에 송출될 계획이다.
  • 그가 맨유로 돌아온다! 하지만 '앙숙' 텐 하흐가 없다...도르트문트 영입 포기→강제 복귀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맨유를 떠난 이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 때문이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량이 부족했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산초의 생각은 달랐다.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모든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맨유는 팀의 불화를 일으킨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게 사과를 요청했으나 산초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이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고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경기에 나서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산초의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고 산초도 잔류를 원했다. 그러나 산초의 바람과 달리 완전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영입할 예산이 없다. 산초의 몸값은 도르트문트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을 포기한다면 산초는 2일 오전 4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마지막 경기가 된다. 산초의 잉글랜드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맨유의 상황도 주목해야 한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리그 8위에 그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이란 보도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만일 보도대로 투헬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산초의 맨유 생활은 새롭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르세라핌 쏙 빠진 대학축제…"안 하나 vs 못하나" 시끌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대학축제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그룹 르세라핌이 자취를 감췄다.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여자)아이들, 있지, 엔믹스, 스테이씨, 키스오브라이프, 아일릿 등 걸그룹을 비롯해 라이즈, 투어스, 에이티즈까지 4~5세대 아이돌들은 대학축제로 바쁜 5월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박진영, 싸이, 비, 태양, 지코, 에이핑크, EXID, 화사, 권은비, 10cm, 잔나비, 멜로망스, 다이나믹 듀오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초청돼 무대를 꾸몄다. 반면, 4세대 대표 걸그룹 중 하나인 르세라핌은 2024 대학축제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섭외 1순위로 여러 대학을 누비던 작년과는 대비되는 행보다. 같은 하이브 소속인 뉴진스, 아일릿 등은 연일 무대에 오른바, 르세라핌의 부재에 대한 의문은 더욱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지난 4월 불거진 코첼라 라이브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당시 르세라핌은 부족한 라이브 실력으로 도마에 올랐고, 멤버 사쿠라가 "최고의 무대였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는 소감을 남겨 화를 불렀다. 누리꾼들은 '독기' 콘셉트를 강조하는 르세라핌이 정작 수년째 발전 없는 모습을 보이자 실망을 표했다. 이후 하이브 vs 어도어 사태가 발발했고, 사이비, 친일 논란 등 르세라핌을 향한 억측이 이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멤버 홍은채의 경솔한 언행까지 재소환되며 그룹의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번 불참은 최선의 선택이다" "여론이 사그라들길 기다리는 것 같다" "대학축제는 라이브가 기본이니 부담될 만하다" "고3 조롱 발언 후 대학축제에 서긴 민망할 듯" "갈고 닦아 내년에 만나길"이라며 수많은 말들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르세라핌이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 '공격도 수비도 아쉽다' 배지환, 4타수 무안타→치명적 수비 실수→동점 허용... PIT 연장 14회 끝내기 패배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실책까지 저질러 아쉬운 하루가 됐다. 배지환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서 9번 중견수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서 멀티히트로 활약했던 배지환은 이날은 안타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11로 떨어졌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호세 베리오스의 6구째 84.3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맞았다. 5회초 1사 1, 2루에서 등장한 배지환은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갔지만 6구째 94.5마일 싱커에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앤드류 맥커친의 적시타로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서나갔다.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7회초 2사에서 또 한 번 베리오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84.3마일 체인지업을 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7회말 다니엘 보겔백의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배지환의 수비 실수가 있었다. 보겔백의 타구를 잡지 못한 것이다. 처음부터 타구 판단이 되지 않은 듯 했다. 결국 타구는 배지환의 키를 넘어 떨어졌고, 조지 스프링어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이 되고 말았다. 기록은 보겔벡의 1타점 2루타가 됐다. 이후 양 팀은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토론토는 8회말 1사 1, 2루 기회를 맞았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다. 피츠버그 역시 9회초 선두타자라 출루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배지환은 10회초 2사 3루 기회서 타석에 등장했다. 바뀐 투수 네이트 피어슨의 공을 맞추지 못했다. 5구째 80.5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승부에서 피츠버그가 다시 앞서나갔다. 11회초 배지환이 2루 주자로 배치된 가운데 맥커치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론토가 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11회말엔 조지 스프링어가 적시타를 쳤다. 양 팀은 12회에도 점수를 주고 받았다.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희생플라이로 피츠버그가 3-2로 앞서나가자 토론토는 케빈 키어마이어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3-3 동점이 됐다. 13회초 2사 3루에서 배지환은 재러드 트리올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치열했던 경기의 승자는 캔자스시티였다. 14회말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끝내기 홈런이 나오면서 5-3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의 3연승이다.
  • "확실하게 1이닝을 책임져야 한다"…복귀 앞둔 '구원왕'에게 전한 사령탑의 피드백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피드백을 줬다." 서진용(SSG 랜더스)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69경기 5승 4패 42세이브 73이닝 평균자책점 2.59라는 성적을 남겼다. 서진용은 생애 첫 구원왕을 차지했다. 또한 SSG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후 서진용은 수술대에 올랐다. 오른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수술 후 재활에 집중한 서진용은 퓨처스리그에서 몸을 만들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4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때 복귀전을 치렀다.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두 차례 등판에서도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3타자를 상대했는데, 세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8일 잠실 LG 트윈스전 때는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김범석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등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뼈에 이상은 없었지만, 부기가 심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회복한 서진용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몸을 만들며 1군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마크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5월 30일 KT 위즈전에서는 1이닝 2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진용이에게 제가 피드백을 줬다. 우선 1이닝씩 던지고 좋아지면 연투를 하고 또 좋아지면 선발로 한 번 나가서 빌드업할 것이다. 그리고 1이닝을 전력으로 던진 뒤 올릴 생각이다"며 "앞서고 있는 경기에서 1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질 몸을 만들라는 의미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금으로서는 (문)승원이가 있어 9회에 등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6회가 될지 8회가 될지 모르지만 앞서고 있는 경기에 등판할 수 있게끔 완벽하게 하고 돌아와야 한다"면서도 "좋아서 올렸는데 안 좋으면 쓸 수도 없고 내려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구원왕을 했던 선수고 베테랑인데 그렇게 홀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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