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 “AR 게임으로 즐기는 여름 캠핑” 팝업[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지하 2층에서 오는 11일까지 여름 캠핑을 테마로 한 ‘증강현실(AR) 캠프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AR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콘텐츠로는 스마트폰으로 캠핑카를 운전해 아이템을 모으는 ‘AR 아이템 헌트’, 지중해 바닷속 물고기를 낚는 ‘AR 낚시’, 매장 로고를 카메라로 인식해 떨어지는 선물 상자를 잡는 ‘AR 브랜드캐쳐’ 등이 있다. 게임 속 미션에 성공하면 아웃도어 5000원 할인권, 스페셜 키링, 아웃도어 사은품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세 가지 콘텐츠에 모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랜덤으로 커피 상품권, 애플워치 SE2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AR 게임 콘텐츠를 즐기며 색다른 여름 캠핑을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2024 카스쿨 페스티벌’ 진행…선미·갓세븐 등 총출동[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이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오비맥주 카스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을 오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워터쇼로 무장한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다. K-POP, 힙합, DJ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브랜드 체험 공간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선미, 청하, 유겸(갓세븐), 다이나믹 듀오, 카더가든, 백호, 하이라이트, 헤이즈 등 총 37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이번 카스쿨 페스티벌은 총 3개의 무대에서 열린다. 서울랜드 피크닉 광장에 마련된 ‘블루 스플래시 스테이지’에서는 K-팝 아이돌 그룹과 힙합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지고, 물줄기를 뿜어내는 대형 카스 프레시 캔 조형물도 설치된다. ‘레몬 스퀴즈 스테이지’에서는 감성 팝과 어쿠스틱 공연이, ‘카스쿨 0.0 스테이지’에서는 DJ 등의 EDM 공연이 진행된다. 카스쿨 0.0 스테이지는 서울랜드 일반 관람객도 입장 가능하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한 체험형 게임 콘텐츠 텐텐, DIY 방식의 굿즈 제작 프로그램, 워터커튼 포토존, 레몬 샤워 포토존, DJ 포토존, 이색 메이크업 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카스 브랜드 부스에서는 카스 프레시 생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등을 만날 수 있다. 2024 카스쿨 페스티벌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 야놀자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선판매한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이 각각 12초, 3시간 만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대표 여름 축제 카스쿨 페스티벌과 함께 신나는 여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번째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개시[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크래프톤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1~12일 한국,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테스트 참가자 규모가 목표 수치를 돌파해 서버를 2배로 확대한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7월 16~31일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 목표 수치를 돌파한 규모의 참가자를 확보했다. 크래프톤은 테스트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의견을 확인하고 게임을 더욱 개선하여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자 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번 테스트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새로 추가된 ‘위자드’는 다양한 속성의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클래스다. 마을 시스템이 추가돼 낚시 등으로 재료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요리해 캐릭터를 일시적으로 강화해주는 음식을 제작할 수도 있다. 또 용병 시스템의 고도화, 무기 및 아이템의 밸런스 조정 등이 진행됐다. 유튜브 등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신규 영상 2종이 공개됐다.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가 신규 클래스 위자드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의 모습을 선보인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플레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이 육성한 캐릭터의 장비 착용과 보유 아이템 상태를 스크린샷으로 촬영하고 카페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새로운 게임성과 재미를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MD현장] '1월에 만나자'...벌써 '캡틴' 예쁨 받는 '토트넘 신입생'→SON, 양민혁 쓰다듬으며 아낌 없는 '조언'[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에도 양민혁에게 아낌 없는 조언을 해줬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의 1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지배했다. 전반 29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의 슈팅으로 만들어진 세컨볼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오른발 감아차기로 한 골을 만든 뒤 환상적인 연계플레이와 드리블로 전반전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전은 팀 K리그가 토트넘을 매섭게 몰아붙였다. 팀 K리그는 후반 7분 정재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일류첸코가 세컨볼을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2분 뒤 정재희와 일류첸코는 한 골을 더 합작했다. 정재희의 낮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윌 랭크셔가 한 골을 더 추가했지만 후반 36분 팀 K리그가 오베르단의 중거리포로 4-3을 만들었다. 팀 K리그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토트넘은 팀 K리그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의외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골 잔치는 팬들을 기쁘게 만들었다. 사실 이날 경기는 양민혁을 위한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25경기 8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쿠플영플'에 선정되며 팀 K리그에 합류했다. 이후 양민혁은 토트넘으로 이적을 확정하며 K리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6팀으로 진출한 선수가 됐다. 이번 경기가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통할 수 있을지 이른바 '테스트 경기'가 된 셈이다. 또한 '대선배' 손흥민과 펼치는 맞대결도 기대를 모았다. 양민혁은 강원에서도 좌우 윙어를 소화하기 때문에 토트넘에서도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이날 손흥민은 '선배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토트넘이 전반전에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했고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양민혁도 에메르송 로얄을 상대로 환상적인 볼 터치를 선보였다. 전반 24분에는 위협적인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고 자신의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양민혁과 손흥민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났다. 손흥민은 양민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몇 가지의 조언을 남겼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왜 축구를 시작했는지 잊지 않았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은 "사실 (양)민혁 선수를 길게 만나지는 못하고 짧게 조그마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오기 전까지 아직 소속팀에서 해야 할 것들이 남아있고 그 시간 동안 영국에 와서 잘 준비해야 한다고 얘기를 해줬다. 가장 중요한 게 지금 몸 상태도 좋고, 훈련도 잘하고, 경기도 잘하고 있으니까 다치지 말고 조심히 1월에 보자고 얘기를 나눴다"고 전한 바 있다.
UFC '더블 타이틀전' 열린다! 오말리 vs 드발리시빌리, 그라소 vs 셰브첸코 '빅뱅'[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타이틀전+타이틀전이 온다!' UFC가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대회를 열고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두 블록버스터급 세계 타이틀전이 이번 대회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션 오말리(29∙미국)가 떠오르는 랭킹 1위 도전자 메랍 드발리시빌리(33∙조지아)와 격돌한다. UFC 여성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0∙멕시코)와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는 재대결을 벌인다. '리야드 시즌 노체 UFC : 오말리 vs 드발리시빌리'는 9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리야드 시즌 노체 UFC'는 스피어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펼쳐지는 첫 실황 스포츠 이벤트다. 스피어의 1만5000제곱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세계 최고 해상도 LED 디스플레이인 16K x 16K 해상도 내부 디스플레이로 관중들을 에워싸 최고로 몰입감 넘치는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홀로플롯이 만든 세계 최고의 콘서트 수준의 음향 시스템인 스피어 이머시브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선명하고 정확한 소리를 전달한다. 아울러 촉각 좌석을 활용해 팬들이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두 개의 타이틀매치가 UFC 팬들을 찾는다. UFC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순위) 6위 오말리(18승 1패 1무효)와 드발리시빌리(17승 4패)가 주먹을 맞댄다. 밴텀급 챔피언 오말리는 알저메인 스털링, 토마스 알메이다, 에디 와인랜드 등을 상대로 짜릿한 KO승을 일궈냈다. 드발리시빌리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다. 도전자 드발리시빌리(17승 4패)는 최근 11연승을 내달렸다. 오말리를 꺾고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도 열린다. UFC 여성 P4P 랭킹 1위 그라소(16승 1무 3패)와 백전노장 셰브첸코(23승 1무 4패)가 맞붙는다. 그라소는 7연승을 바라보고 있고, 셰브첸코는 정상 탈환을 꿈꾼다.
‘화제성 1위’ 엄태구 “돈 없어 방세 24개월 밀려, 계단 눈 쓸었다” 고백(유퀴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세 배우로 떠오른 엄태구가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일 공개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에서는 배우 엄태구가 등장했다. 조세호는 엄태구의 MBTI를 “IIII”라고 소개하며 극도로 소심하다고 전했다. 실제 엄태구는 자신의 이름을 “저는 예... 엄탁...”이라면서 말실수를 하는 등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를 할 때 너무 말이 없어서 여자친구가 잠든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도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그는 힘겨웠던 시절도 회상했다. 엄태구는 “계속 수입이 없다 보니까 방세가 한 24개월까지 밀렸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눈 오면 미리 쓸어놔요. 제가 할 수 있는 보답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느와르의 탈을 쓴 수줍은 볼빨간 청년’ 엄태구의 이야기는 오는 7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엄태구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서지환 역을 맡아 선 굵은 비주얼과 보이스와는 상반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엄태구는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엄태구는 지난 9일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진입한 이래로 4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11G 3승 ERA 4.65' 드디어 선발 안착했는데…'특급유망주' 김진욱-정은원-전의산 등 14명 상무 최종 합격[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특급유망주' 김진욱과 한화 이글스 정은원, SSG 랜더스 전의산 등이 국군체육부대에 최종 합격했다. 이렇다 할 변수가 없다면 오는 12월 군 복무를 시작한다. 국군체육부대는 1일 2024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체력 테스트까지 통과한 선수들에게 개별적으로 합격 여부를 통보했다. 강릉고 시절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진욱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롯데는 계약금 3억 7000만원을 안기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진욱은 데뷔 첫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8홀드 평균자책점 6.31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로는 프로 무대의 벽을 느꼈으나, 불펜 투수로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데뷔 2년차였던 2022시즌 14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6.36, 지난해 50경기에서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6.44로 큰 기대에 비해 프로 무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김진욱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던 김진욱은 2군에서 다시 한번 선발 수업을 진행했는데,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97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롯데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진욱은 시즌 첫 등판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⅓이닝 3실점(3자책)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김태형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고, 다시 한번 선발 등판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1실점(1자책)으로 첫 승을 신고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다. 김진욱은 6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79를 마크,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11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 중이다. 드디어 재능을 만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상무 입대. 팀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타이밍이지만, 김진욱은 하루빨리 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시즌이 끝난 뒤 논의를 통해 변화를 가져갈 수 있지만, 현재로선 12월 상무에 입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진욱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는 정은원이 있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한화의 선택을 받은 정은원은 데뷔 첫 시즌 98경기에 출전해 50안타 4홈런 20타점 33득점 타율 0.249 OPS 0.687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27경기에 출전해 11안타 타율 0.172로 매우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1군 통산 7시즌 동안 747경기에 출전해 637안타 32홈런 57도루 타율 0.257 OPS 0.70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번 상무 합격자는 총 14명이다. 이렇다 할 변수가 없다면 2024년 12월 2일 입대한다. 합격자는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과 정대선을 비롯해 정은원, 한승주(이상 한화), 송명기, 이용준(이상 NC), 정준영, 김영현(이상 KT), 김동혁 김시앙(이상 키움), 전의산(SSG), 강효종(LG), 김현준(삼성), 김동주(두산)이다. KIA 타이거즈에서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 상무 최종 합격자 롯데 : 김진욱, 정대선 한화 : 정은원, 한승주 NC : 송명기, 이용준 키움 : 김동혁, 김시앙 KT : 정준영, 김영현 SSG : 전의산 LG : 강효종 삼성 : 김현준 두산 : 김동주 KIA : 없음
“NC에 팔을 바치겠다”는 19세 신인이 146km에 KKKKKK로 존재감…꿈의 마운드에 오를 준비 ‘착착’[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NC에 팔을 바치겠다.”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최고의 화제의 코멘트는 NC 다이노스 우완 신인투수 김휘건(19)이 남긴 그것이었다. 김휘건은 자신을 뽑아준 NC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해 현장을 찾은 야구인들,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김휘건은 휘문고 출신 파이어볼러 유망주다. NC는 그를 2024년 1라운드 5순위에 선발, 차근차근 육성한다. 공은 빠르지만 1군에서 곧바로 쓰기엔 기술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실제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도 거의 등판하지 않았다. 재활 혹은 육성군을 의미하는 D팀에 있었다. NC가 김휘건을 긴 호흡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NC는 2024년 1라운드 지명자 신영우와 김휘건이 언젠가 토종 원투펀치가 될 것으로 믿고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신영우는 1군의 맛을 봤지만, 김휘건은 이제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에 나갔다. 김휘건은 지난달 30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통해 프로 통산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3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사사구 2실점했다. 투구수는 59개. 애당초 그 정도로 맞추고 올라간 듯했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김휘건은 그날 패스트볼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는 133km, 커브는 123km까지 찍혔다. 구단에 “1,2,3회를 정말 잘 막았는데, 4회초 선두타자에게 장타를 허용 후 홈런(이현준에게 좌월 투런포 허용)을 맞아 너무 아쉬웠다. 교체된 과정은 너무 아쉬웠지만, 연습했던 부분이 잘 나와서 만족한다”라고 했다. 그에 앞서 퓨처스리그 첫 등판은 7월27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 비자책) 구원 등판이었다. 김휘건은 “그땐 퓨처스리그 첫 경기 출전이고, 중간에 올라가서 경기 흐름에 바로 녹아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오늘은 익숙한 구장에서 해오던 데로 준비한 모습만 보여주자고 생각했던 것이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 장점인 직구도 좋았고 특히 더 좋았던 것은 커브였다고 생각한다. 직구와 차이가 많이 나서 상대 타자들이 치기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했다. 김휘건은 선발투수로서 착실히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패스트볼이 최고 강점이지만 변화구 구사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투구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다. 그는 “와인드업 밸런스가 좋았는데, 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세트포지션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와인드업 밸런스나 세트 포지션 밸런스 둘 다 안정적으로 던지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고 날씨에 따른 체력적인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김휘건은 꿈의 1군 마운드, 창원NC파크 마운드에서 팬들을 만날 그날을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 다른 친구들보다 C팀에 늦게 합류했다. 늦게 올라왔지만 D팀에서 김건태 코치님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왔다. C팀에서 남은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시즌 후반이라도 꼭 한번 N팀에서 인사드릴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팀에 힘이 되는 공을 던지겠다”라고 했다.
스페셜티 커피, 저가 커피 공세 속 시장 점유율 확대 ‘주목’[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커피 공세가 거센 가운데 스페셜티 커피 시장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1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스페셜티 커피는 특별한 품질과 맛으로 다소 비싸더라도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포미(FOR ME)족’과 MZ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으며 저가커피와 함께 커피 시장에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에서 설정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전세계 상위 10%의 커피를 말한다. 국내 커피 시장에서 스페셜티 커피 비중은 약 10~20%, 약 1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지불 의향이 확대되며, 전국 15세 이상 60대 미만 설문에서 ‘비싼 커피를 마신다’는 응답이 44.0%, ‘커피에 대한 입맛이 고급화된다’는 응답이 44.3%에 달했다. 저가 커피가 싼 값을 내세워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은 각자의 방식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트러스트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1개의 직영점과 1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개 매장 추가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스페셜티 원두를 50% 이상 사용하며, 싱글 오리진 원두의 경우 100%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다. 미국의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매장을 열었다.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미국 서부 지역 매니저가 한국 바리스타를 교육해 미국 본토와 같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 중이다. 블루보틀의 경우 201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올해로 6년째 운영 중이다. 2002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창립된 블루보틀은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표방해 높은 시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3세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퍼센트 아라비카(% Arabica)’는 2022년 서울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1층에 매장을 열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높은 품질로 ‘라떼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러스트커피 관계자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성장은 국내 커피 시장에서 저가커피와의 경쟁에서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향후 스페셜티 커피가 차지할 비중과 그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올림픽 맞이 프랑스 와인 최대 50%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스포츠 축제를 맞아 프랑스 와인 60여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대표 샴페인 ‘뽀므리 브뤼 로얄 파리 에디션’을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상품은 프랑스 국기 색상이 배열된 디자인과 파리의 상징물인 에펠탑이 그려진 한정판 패키지로, 지난달 출시 후 2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가 물량을 확보해 6만원대에 판매한다. 동일 원산지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프랑스산 ‘VDF’ 등급의 와인 10여종도 준비했다. ‘더 롱 독 루즈’, ‘빌부아 소비뇽 블랑’ 등 VDF 등급 와인을 각각 40%,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주류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할인한다.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온가족 모둠초밥(팩)’을 40% 할인한 1만원대에, 세계맥주는 6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4일까지 큰 치킨 1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한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장세욱 롯데마트 주류팀 상품기획자는 “최대 스포츠 축제를 맞아 고객에게 집관의 재미를 더해드리기 위해 프랑스 와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정판 샴페인과 VDF 등급의 와인과 함께 승리의 순간을 즐기고 프랑스 와인의 매력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페트병 재활용 ‘원더플 캠페인’ 시즌5 참가자 모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5의 마지막 참가 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원더플 캠페인은 소비자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투명 음료 페트병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순환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캠페인으로 2020년 시작했다. 캠페인은 생수, 탄산음료, 주스 등 ‘무색 페트’ 분리배출 마크가 있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한다. 코카-콜라는 이번 시즌5가 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방학 시즌과 겹쳐 있어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는 교육적 효과도 예상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오는 14일까지 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시즌5의 파트너사인 이마트, SSG닷컴, 요기요 앱 또는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오는 19일부터 제로웨이스트 박스가 배송된다. 오는 10월 4일까지 올바른 방법으로 페트병을 분리배출 후 회수 신청을 할 수 있다. 수거된 페트병은 재생원료로 재탄생해 새로운 음료 페트병으로 활용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는 페트병 뚜껑으로 제작한 ‘원더플 사이드 테이블’과 폐어망에서 추출한 나일론을 활용한 ‘원더플 패커블백’ 등을 받을 수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원더플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5의 마지막 참여 기회를 통해 플라스틱 자원순환과 탄소 배출 감소를 보다 즐겁게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대스트리트북스] 장애인에게 편한 것은 비장애인에게도 편합니다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 바닥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북에디터 유소영] 이번 칼럼은 정희원·정현우 공저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를 향하는가>에 대해 쓰려다가 마음을 바꿨다.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순식간에 삭제되는 나의 가처분 시간에 대한 고민도 중요했지만 2021년 12월 출근길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들의 투쟁도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사람들로 빼곡한 아침 출근 지하철을 타다 보면 때론(아니 사실 매일) 힘들어서 얼이 빠지기도 하고, 옆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실제로 싸움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고 때문에 지하철이 늦기도 한다. 우리는 지하철이 1, 2분만 늦어도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우리 출근 시간은 그만큼 빡빡하게 짜여 있기 때문이다. 1분만 늦어도 나에게 주어질 불이익이, 나에게 쏟아질 질책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재생된다. 그런 바쁜 마음이, 지친 마음이 우리를 여유 없는 사람으로 몰아간다. 그런데 이런 바쁘고 힘든 출근 시간에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고자 하는 사람들이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나타났다. 사람들이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매 역마다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우르르 타지 않는가?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장애인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휠체어를 타고 있고, 그들의 승하차를 위해서는 지하철이 승강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하철은 제때 출발하지 못하게 됐고, 곧 난리가 났다. 사실 제때라는 것도 사회에 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지워버리고 만든 기준이 아닐까. 그 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사람들이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려고 할 때마다 이런 난리가 났다. 사실 이들 행동을 지하철 탑승 시위라고 하기도 그렇다. 그들은 시민으로서 이동할 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들 시위가 정당한지 여부는 장애인 현실상 충분히 고려할 방법이라는 동조하는 의견도 있다. 반면에 이 시위로 무고한 시민에게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미신고 집회라는 점에서 부정적 의견도 있다. 사실 전장연 시위 때마다 동원되는 인력으로 그들 승차를 막을 것이 아니라 승차를 돕는다면 무리 없이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탑승 시위가 1년여간 지속되자 전장연이 모인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고 2023년 말부터는 이들이 승강장에 모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러한 태도가 그들 시위를 돕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의 요구 가운데 하나는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서울시와 관련 기관이 약속한 대로라면 원래 2004년까지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100% 설치되어야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대신 휠체어 리프트가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휠체어 리프트가 사고와 수치심 문제로 정당한 편의시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장애인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숨진 2001년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는 이동권 시위의 계기가 되었다. 사실 엘리베이터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 비장애인도 선호하는 시설이다. 어느 날, 나는 보통 지하철 끄트머리 칸을 타지만 중간 칸을 타보기로 한 적이 있다. 잠시 후 내릴 역에서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앞뒤 안 가리고 우르르 뛰어내렸기 때문이다. 모두 엘리베이터를 향해 뛰고 있었다. 보십시오, 여러분들. 비장애인도 엘리베이터 좋아합니다.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세요. |북에디터 유소영. 책을 만드는 데 시간을 쏟느라 정작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것이 슬픈 출판 기획편집자. 요즘은 눈을 감고도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에 빠져 있다.
"게임을 시작하지" 영파씨, 21일 새 EP 'ATE THAT' 발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게임을 시작한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1일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영파씨는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운데, 'CHARACTER CREATOR', '[YPS]-Delivery Notice', 'WEST COAST MEDLEY', 'BREAKING NEWS-WANTED', ''ATE THAT' GAME PACK' 등 의문의 콘텐츠명이 등장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스케줄러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게임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Grand Theft Auto'(이하 GTA) 속 지도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해 눈길을 끈다. 폰트 등 GTA만의 특징이 곳곳에 녹여져 있어 이를 찾는 재미 역시 쏠쏠하다. '무대를 씹어 먹겠다'라는 퀘스트를 위해 영파씨는 여러 여정을 거쳐 마침내 21일 0시, 컴백일에 다다르게 된다. 늘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로 'K-팝씬 청개구리' 수식어를 꿰찬 영파씨인 만큼 이번 티징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국내외 리스너들은 물론 GTA를 좋아하는 게임 팬들의 샤라웃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팬들은 "부스러기 하나 없이 가요계 씹어 먹을 듯", "GTA6 출시 전에 영파씨를 먼저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앨범이 탄생될 것 같다" 등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ATE THAT'은 영파씨가 전작 'XXL(엑스엑스엘)'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들은 이제 K-팝씬까지 먹어 치울 채비를 마쳤다. 정통 힙합 장르의 곡들을 선보이며 '국힙 딸내미'로 자리매김한 영파씨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영파씨의 세 번째 EP 'ATE THAT'은 오는 2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담비, 솔직 고백 "이젠 가수 생각 없어…과거 미련 없는 스타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연예계 생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손담비는 7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쓰담이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댓글을 읽던 도중 "담비야 '토요일밤에' 노래 리믹스 부탁해"라는 댓글을 읽고 "그게 생각보다 오래됐다. 2009년에 발매한 곡이다. 그런데 나는 가수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나는 과거에 미련이 없는 스타일이라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 가수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시험관과 관련한 이야기도 전했다. 손담비는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놀랐다"며 "내가 얼굴에 살이 안 쪄서 티가 안 난다. 나도 몸 쪽에 이렇게 많이 찐 적이 처음이여서 이걸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픈을 했는데,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시험관 자체가 워낙 다 힘들다. 그리고 계속 오래될수록 더 힘들다. 사실 첫 번째 두 번째까지는 '될 거야'라는 그런 게 있지만, 오래되면 힘들다. 우울한 것이 많다더라. 체력은 떨어지고 살은 말도 못하게 찐다"고 털어놨다. 또 "나는 얼굴은 안 쪄서 다행인데, 기본으로 7~8kg은 찐다"며 "응원 댓글을 보면서 힘이 났다. 지금 2차 시작을 했는데 이식만 남은 상태다. 오늘도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 이식 날짜를 언제쯤 해야 할 지를 정해야 한다. 아마 다음 주에 정해질 것 같다. 지금 많이 떨린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나하나 답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 마음을 안고 2차 때는 꼭 성공하길 바라면서 파이팅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난자 냉동은 필수” 박나래→안영미·솔비, 너도나도 적극 추천 “보험처럼 든든”[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를 낳기 위해 난자를 냉동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최근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난자 냉동이 여성들의 가임력을 보존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4월 '내편하자3'를 통해 난자 냉동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이미 난자 냉동 관련 검사를 받고 날짜까지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나도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난자 냉동을 결심한 이유도 전했다. 그는 결혼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박나래는 7월 31일 유튜브 채널에서 근황을 묻는 기안84의 질문에 "바디프로필 동안 사람을 못 만나서 요즘은 사람 만나 술자리를 갖고 있다. 또 결혼하고 싶어서 결혼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안84가 "만약에 결혼하면 아기는 낳고 싶냐"고 물어봤다. 박나래가 "아기를 낳고 싶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기안84는 "나도 아기를 안 낳으면 결혼을 굳이 왜 하냐 주의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나도 그런 마음이다"라고 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1년 JTBC '독립만세'에 출연해 신랑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2세 준비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우리 모두 난자 얼렸으면 좋겠다. 40대부터 임신 가능성이 줄어들어서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솔비도 난자를 냉동했다. 솔비는 지난달 23일 ‘안영미의 두시의 데이트’ 라디오에 출연해 “난자를 냉동하면서 살이 쪘는데, 지금은 살을 많이 빼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난자 얼리는 게 보험 같아서 마음이 편해지는게 있다. 특히 여성들은 생물학적 나이가 있다. 아이 낳는거 때문에 결혼할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밖에 오정연, 모니카, 서동주 등 많은 여성 연예인들이 난자 냉동을 하거나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만혼, 비혼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에서 미혼 여성 난자 보관은 더는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난자 냉동 시술은 난임 예방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으로 앞으로 여성 연예인 사이에서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 장우진·신유빈, 남녀단식 8강전 출격→20년 만의 韓 올림픽 단식 메달 도전[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탁구 남녀 단식 간판 장우진(29)과 신유빈(20)이 동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1일(이하 한국 시각) 8강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8강전에서 이기면 메달 전망을 더욱 밝힐 수 있다. 장우진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8강 고지를 밟았다. 8번 시드를 받은 그는 64강전부터 16강전까지 가볍게 3연승을 내달렸다. 6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다니엘 곤살레스를 세트 점수 4-1(11-7, 11-5, 11-6, 8-11, 11-7)로 제압했다. 32강전에서는 17번 시드인 덴마크의 요나탄 그로트를 역시 세트 점수 4-1(10-12, 11-3, 11-8, 11-3, 11-9)로 꺾었다. 16강전에서는 10번 시드인 일본의 도가미 순스케를 완파했다. 세트 점수 4-0 셧아웃 승리를 올렸다. 1세트를 11-7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8-16으로 거머쥐었다. 3세트와 4세트도 팽팽한 흐름 속에 12-10, 11-9로 앞섰다. 승부처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인 도가미를 물리쳤다. 장우진은 8강전에서 4번 시드인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를 만난다. 칼데라노와 성인 대표팀 맞대결에서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격돌해 승리한 바 있다. 역대 최고의 남미 선수로 인정받는 칼데라노를 넘으면 메달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임종훈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동메달을 거머쥔 신유빈은 1일 여자 단식 8강전을 벌인다. 4번 시드를 받은 그는 8번 시드의 히라노 미우와 준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역대 맞대결 성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신유빈은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64강전에서 호주의 멜리사 태퍼를 세트 점수 4-0(14-12, 11-4, 11-3, 11-6)로 눌러 이겼고, 32강전에서 헝가리의 게오르지나 포타에게 세트 점수 4-1(9-11, 11-9, 11-4, 1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미국의 릴리 장을 37분 만에 세트 점수 4-0(11-2, 11-8, 11-4, 15-13)으로 격파했다. 첫 세트를 쉽게 잡았고, 2세트와 3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이 된 4세트에서는 듀스 접전 속에서 최후에 웃었다. 장우진과 신유빈은 20년 만의 태극전사 올림픽 단식 메달을 정조준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유승민과 여자 단식 동메달을 획득한 김경아 이후 끊긴 한국의 올림픽 단식 메달을 향해 전진한다.
기성용♥한혜진 딸 시온, 손흥민 만났다…“아빠 엄마 닮은 우월 기럭지”[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딸 시온 양이 축가대표 캡틴 손흥민을 만났다. 기성용은 1일 개인 계정에 “온이와 처음으로 경기장 나들이. 오랜만에 삼촌들과 감독님하고도 좋은 추억으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시온 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시온 양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도 기념 사진을 찍었다. 아빠, 엄마를 닮은 시온 양은 우월한 기럭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성용은 8살 연상 한혜진과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2015년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KIA 김도영 강력한 MVP 대항마 등장…KBO NO.1 외인투수 등극 ‘트리플크라운 도전-GG 1순위’[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까지, 타고투저 시대에 투수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는 선수가 나타났다. NC 다이노스 에이스 카일 하트(32)다. 정규시즌 MVP 레이스의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하트는 지난달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 곽빈(두산 베어스)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다승 공동 1위로 점프했다. 아울러 하트는 평균자책점 2.34로 1위, 탈삼진 143개로 1위다. 투수 트리플크라운이 가능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131이닝으로 최다이닝 3위, WHIP 1.03으로 1위, 피안타율 0.217로 1위, 퀄리티스타트 15회로 2위다. 올 시즌 중반까지 KBO리그 최고투수는 단연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었다. 그러나 네일은 여름이 되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반대로 하트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힘을 낸다. 최근 10경기서 5승 평균자책점 1.41이다. 7월 성적도 3승 평균자책점 0.55다.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강력한 월간 MVP 후보다. 사실 하트는 NC가 다니엘 카스타노에 이어 2선발로 영입한 투수다. 좌완인데 디셉션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150km에 육박하는 포심과 투심, 커터가 있다. 스위퍼도 매우 날카롭다. 체인지업도 있다. 강인권 감독은 하트의 장점을 영리한 경기운영능력이라고 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포심을 제외한 나머지 구종의 구사비율은 비슷하다. 피안타율도 커터가 0.375, 투심이 0.296으로 높지만, 포심(0.229), 스위퍼(0.162), 체인지업(0.153)은 마구 수준이다. 아울러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 기준 평균 타구속도 129km로 최소 12위다. 강한타구를 허용한 비율도 17.1%로 리그 최소 16위다. 규정이닝을 못 채운 투수들을 빼면 탑클래스라고 봐야 한다. 또한, 스탯티즈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영포인트를 집계한다. 하트는 1일까지 55.8점으로 4.29점의 네일을 제치고 독보적 1위다. WAR도 5.68로 투수 1위이자 리그 4위다. 이 정도면 투수 골든글러브, 최동원상 1순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김도영이 독주하는 정규시즌 MVP 레이스에서도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물론 김도영의 임팩트가 올해 너무 세다. KIA가 정규시즌 1위를 독주하는 것도 김도영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하트가 잘 하고 있지만, 김도영 이상의 임팩트는 아니다. NC가 5강 밖에 있는 것도 하트에겐 불리한 요소일 수 있다. 그래도 김도영 외에 가장 확실한 MVP 후보임은 틀림없다. 하트는 지난달 31일 고척 키움전을 마치고 “감독, 코치, 팀원을 믿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에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게 중요하다. 나갈 때마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투구하고 싶다. 내가 모든 부분에서 최고는 아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과 공부한 것을 합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했다.
동원F&B, 상반기 영업익 11.2% 증가…참치액 등 전략 품목 성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원F&B는 1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2% 오른 7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806억원으로 2.2% 상승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조615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0.9%, 5.4% 증가했다. 동원F&B는 참치액, 즉석밥, 펫푸드 등 설비투자를 진행한 전략 품목이 성과를 거두며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유제품 부문에서는 기능성 우유와 자연치즈 등의 신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음료 부문에서는 제로 칼로리 제품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자회사 동원홈푸드는 고물가와 외식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면서 단체급식과 급식 식자재 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저칼로리, 저당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은 B2B(기업 간 거래) 조미식품 시장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과를 올렸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 대형 제품과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고, 신규 K-푸드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라젬, 헬스케어 제품 할인 프로모션 선봬…보상 판매도 강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라젬은 8월 한 달간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마스터’ 시리즈 척추 의료기기와 ‘파우제’ 안마의자,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마스터V 시리즈와 파우제 라인의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스터 V 시리즈 구매 시 전용 러그를 사은품으로 준다. 제품을 사용 중인 기존 고객에게는 신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일 제품군을 보유한 고객이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와 세라젬 밸런서를 일시불 구매나 렌탈하는 경우 할인과 렌탈료 지원을 제공한다. 또 마스터 V9, 파우제 M6 등 의료기기와 안마의자는 보상 판매를 운영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웰카페와 웰라운지 등에서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셀루닉 광채오일 미스트, 밸런스 라인티, 셀루닉 하이드로 마스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신규 고객에게는 마스터 V9과 파우제 M6 구매 시 10만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폭염과 장마로 지친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세라젬의 홈 헬스케어 제품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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