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몸값 1765억→1060억 파격 할인!'…전문가의 확신, "래시포드는 할인된 가격에 팔릴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락에는 끝이 없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맨유의 중심,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었다. 맨유는 리그 3위,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래시포드가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맨유의 미래로 확신했다. 래시포드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래시포드에게 최고 보장을 해준 이유다. 지난 시즌 맨유는 래시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주급은 무려 30만 파운드(5억 1500만원)까지 올랐다. EPL 전체 9위의 높은 연봉을 받게 된 래시포드였다. 하지만 올 시즌. 래시포드는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골 수는 8골에 불과했다. 맨유는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충격적인 조 꼴찌 탈락을 했다. 마지막 FA컵 우승으로 약간의 자존심을 지키기는 했지만, 실패한 시즌이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 맨유 실패의 중심에 래시포드가 있었던 것이다. 경기력보다 래시포드를 더욱 추락시킨 요인은 사생활 문제였다. 올 시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나이트클럽 술파티 논란을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그랬고,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이다 발각되기도 했다. 맨유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많은 선배들과 전문가들이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래시포드였다. 래시포드의 추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유로 2024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래시포드를 외면한 것이다. 래시포드는 2016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A매치 60경기 17골을 기록했다. 특히 래시포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애제자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래시포드에게 선발을 보장하며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그런데 이런 사우스게이트 감독마저 래시포드를 외면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유로 2024에 나설 예비 명단 33인의 이름을 발표했고, 래시포드는 제외됐다. 경기력 부진보다 규율과 규칙을 중시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철학에 래시포드가 철퇴를 맞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다른 선수들이 더 나은 시즌을 보냈다"며 래시포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래시포드 방출을 확신하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바로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의 회장이었던 키스 와이네스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불안한 맨유 스타 래시포드가 오는 여름 맨유에서 방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억 파운드로 간주됐던 공격수가 올해 6000만 파운드가 됐다. 4000만 파운드(706억원) 할인된 금액이다. 상상할 수 없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래시포드에 관심 있는 클럽들에게 최고의 가격표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불안했고,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공격 라인을 강화해야 한다. 래시포드가 떠나고 싶어할 수도 있다. 래시포드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는 것을 봤다. 다른 클럽으로 이적도 합리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만 해도 1억 파운드의 선수를 6000만 파운드의 낮은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양측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매각이 가능한 가격이다. 상상할 수 없는 가격 할인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최고 평점, 이강인-김민재 포함…유럽 5대 리그 아시아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일 2023-24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선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에는 미토마와 이토 준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미나미노(AS모나코), 구보(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 엔도(리버풀)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이토(슈투트가르트), 이타쿠라(묀헨글라드바흐)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가우치(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선 한국 선수가 3명이 포함된 가운데 일본 선수가 7명이 선정됐다. 필드플레이어 10명은 모두 한국과 일본 선수들로만 채워졌다.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 가우치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평점 7.55점을 기록해 아시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평점이 가장 높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에 3관왕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3연패에 성공했고 쿠프 드 프랑스와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2023-24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된 수비수 중 가장 평점이 높았다. [손흥민, 김민재.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별 느낌 없는데요…” 대한민국 남자라면 이해한다…입대 D-7, KBO 첫 승보다 군대가 걱정되는 시간[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별 다른 느낌 없는데요.” 키움 히어로즈 우완 김재웅은 2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경기상황과 관계없이 무조건 마운드에 오르게 돼 있었다. 1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기에 앞서 1주일간 휴가를 갖는다. 이날 등판은 마지막 등판. 키움은 김재웅이 마운드에 오를 때 김재웅의 테마송이 아닌 이등병의 편지를 내보내 더욱 구슬픈(?)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런 김재웅은 입대 전 마지막 등판을 망쳤다. 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김재웅답지 않았다. 괜히 이등병의 편지를 틀었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법했다. 그런데 김재웅과 달리 조용히 군 입대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 또 한 명의 투수가 있다. SSG 좌완 이기순(21). 이기순은 동산고를 졸업하고 2022년 2차 5라운드 42순위로 입단했다. 입단 후 1군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다 이날 처음으로 감격을 누렸다. 3-1로 앞선 4회말 1사 2,3루서 두 번째 투수로 등장, 임병욱에게 1타점 적시타 한 방을 맞았으나 고영우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이용규를 패스트볼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기순은 5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이주형과 최주환을 삼진, 김웅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패스트볼 140km대 초반이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SSG가 6-2로 스윕하면서, 이기순에게 구원승이 주어졌다. 이기순은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 걸 아니까, 그것만 생각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웅 투수가 등판할 때 이등병의 편지라는 노래가 나온 것은 몰랐다. 못 들었다. 그냥 막고 내려가나 박종훈 선배님이 수고했고 고맙다고 했다”라고 했다. 3년만의 첫 승보다,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입대에 대한 걱정이 크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이기순은 “감정은 별 다른 게 없다. 그래도 군대에 가기 전에 첫 승을 해서 좋다. 좋은 기분으로 1년 6개월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그러나 슬픔을 한가득 먹은 얼굴이었다. 이기순은 “상무에 좋은 선수가 많다. 많이 찾아가서 괴롭힐 생각이다. 상무에서 기량발전을 하고 돌아오는 선수가 되고 싶다. 체력도 늘려야 한다. 웨이트트레이닝을 많이 하려고 한다. 가기 전 일주일 동안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짐도 하나도 못 챙겼다”라고 했다. 데뷔 첫 승이 기쁠까.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입대가 착잡할까. 이기순은 “1승 했지만 군대도 가야 하는데, 기분은 좋은데 아무리 상무라고 해도 군대는 군대다. 상무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했다.
'최현석 딸' 최연수, 얼굴은 귀여운데 글래머까지…수영복 '과감 노출'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여름 여행을 인증했다. 최연수는 2일 속초의 한 호텔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최연수는 호텔 수영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 1999년 생인 최연수는 20대 중반의 나이를 무색케 하는 베이비 페이스와 반전 글래머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최연수는 모델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웹드라마 '돈 라이, 라희', '너의 MBTI가 보여' 등에 출연했으며 2018년에는 엠넷 '프로듀스48'에도 참가했다.
BTS 진 '선한 마음'을 이렇게…옛날 앨범 또 사라는 하이브, 팬심 '부글부글'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전역 후 첫 스케줄이 공개됐다. 팬 아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진의 마음은 아름답지만, 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하이브의 경영철학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군 복무 첫 주자였던 진이 오는 12일 만기 전역한다. 전역이 열흘 뒤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소속사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진이 전역 후 첫 활동으로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펼쳐질 오프라인 행사 '2024 FESTA'에 참석한다는 것이었다. 소속사는 "진과 함께하는 팬 이벤트는 ARMY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진의 제안으로 마련됐다"며 "1부에서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허그회가 진행된다"고 알렸다. 문제는 이 허그회 응모 조건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내세운 조건은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 중 응모기간(2~6일 5일간) 내에 방탄소년단의 'Proof(2022년 6월 발매)' 이후 발매된 역대 솔로 앨범을 구매해야 한 사람이다. 즉, 과거에 앨범을 구입한 것과 별개로 이번 이벤트를 위해 새롭게 앨범을 구매해야한다는 의미다. 당첨 확률은 앨범 구매 수량만큼 높아진다. 물론 팬 이벤트가 이 같은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이번 이벤트는 진의 군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굳이 이번 행사까지 팬들의 과도한 소비를 유도하는 형태로 진행될 필요가 있냐는 것이 다수 팬의 지적이다.
"충격! 펩이 맨시티 떠나는 진짜 이유 드러났다"…클롭과 다르다, 휴식이 아닌 월드컵! "월드컵 대표팀 이끌겠다는 야망"[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을 예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그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수장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는 이유를 '번아웃'이라고 예상했다. 오랜 시간 정상에 있었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거다. 얼마 전 리버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과 같은 이유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과는 다른 이유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시티를 떠난 후 클럽이 아닌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이다. 'ESPN'은 "과르디올라의 계약은 1년 남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에게 크리스마스까지 최종 결정을 요청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떠날 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자유가 있다. 과르디올라는 2025년 이후 맨시티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고, 맨시티 역시 그 결정을 받아들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를 대체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인식하고 있으며, 승계 계획을 세우고 대체자를 평가하는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생활이 끝나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3년을 보냈다. 맨시티에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클럽 감독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끌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2025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 돼 떠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년 앞으로 다가온다. 2026년 6월 개막한다. 월드컵 1년 전이면 새로운 감독 선임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라고 할 수 있다. 공교롭게 이 시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마다할 대표팀이 있겠는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까지 대표팀 감독을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동안 꾸준히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매체가 "다음 월드컵은 2026년에 열린다"고 강조한 이유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KIA에선 대마초 이슈도 있었지만 이것이 쉬웠는데…ML에선 4년9개월의 기다림, 1승이 참 어렵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에선 그래도 참 쉬운 1승이었는데… 애런 브룩스(34)는 2020년과 2021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2년간 36경기서 14승9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2020시즌 막판엔 가족의 교통사고로 급히 귀국해야 했고, 2021시즌엔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담배를 반입하려다 적발돼 퇴출됐다. 한 시즌도 풀타임 소화를 못했지만, 구위 하나만큼은 KIA를 거쳐간 그 어떤 역대 외국인투수에게 뒤지지 않았다. KIA의 2009년,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아귈리노 로페즈, 헥터 노에시와 비교되기까지 했다. 그런 브룩스는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24년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잇따라 마이너계약을 맺고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간다. 2022년엔 빅리그에 콜업됐으나 5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71에 그쳤다. 스타군단 샌디에이고에선 끝내 빅리그에 콜업될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 오클랜드는 브룩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여건이다. 마이너리그 8경기서 1승6패 평균자책점 4.57로 부진했지만, 브룩스에게 선발투수로 기회를 준다. 문제는 브룩스가 이 천금의 기회를 못 살린다는 것이다. 4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5.82다. 2일(이하 한국시각) 4.1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7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패전을 면한 게 다행일 정도로 난타 당했다. 1회부터 1사 1루서 마르셀 오수나에게 슬라이더를 한가운데로 넣다 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3회에는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중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5회 1사 후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8-3, 5점 리드도 소용없었다. 5회 1사 후 올랜드 아르시아, 해리스 2세, 오스틴 라일리, 오수나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공이 전부 가운데로 몰리거나 힘 없이 높게 들어가며 얻어맞았다. T.J 맥팔랜드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맷 올슨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맥팔랜드조차 흔들리며 연속안타를 맞고 8-9 역전을 허용했다. 브룩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따낸 마지막 승리는 볼티모어 올리올스 시절이던 2019년 9월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였다. 당시 브룩스는 7이닝 1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약 4년9개월, 정확히 10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승이 참 어렵다.
“변우석·김혜윤 놀라운 연기” 美 타임지 ‘선재 업고 튀어’ 극찬, “운명을 초월한 사랑”[MD픽](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극찬했다.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아직 2024년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선업튀’로부터 올해 최고의 타이틀을 빼앗으려는 한국 드라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한국 드라마가 많았던 올해, ‘선업튀’는 예상을 뒤엎었다”면서 “향수와 로맨스, 살인 서브 플롯, 시간을 오가는 감정적 고뇌를 혼합하여 더 큰 무언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압도적인 화제성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1회 시청률 3.1%로 시작해 최종회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7%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으며, 5월 26일 기준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8억 5000만뷰를 돌파해 역대급 화제성을 선보였다. 타임은 ‘선업튀’의 시간여행 플롯과 변우석, 김혜윤의 연기에 호평을 보냈다. 이 매체는 “시간 여행 플롯은 실제로 시간 여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면서 “시간 여행 이야기에 '현실성'이라는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업튀’의 시간여행 논리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 이를 거스르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자기애, 가족애, 플라토닉, 로맨틱)이라는 중심 테마에서 나왔다”면서 “이러한 논리를 통해 ‘선업튀’는 시청자들에게 시간뿐만 아니라 운명을 초월한 사랑에 대한 놀랍도록 만족스러운 이야기를 선사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고등학교 로맨스, 대학 로맨스, 직장 로맨스라는 세 가지 미니 스토리를 하나로 묶어내는 장르적 구조를 활용했고, 변우석과 김혜윤의 놀라운 중심 연기가 더해졌다”고 극찬했다. 한편 윤종호 감독은 최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선재(변우석)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눈망울이 약간 촉촉하게 젖어있어서, 타이트하게 찍을 때 나름대로 희열감을 많이 느꼈다. 솔(김혜윤)이도 원체 연기를 잘하지만, 두 배우가 가진 눈빛은 어떤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눈빛이다. 제가 연출하면서 봤던 눈빛 중에 너무 좋았다. 그래서 아마 두 사람이 사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니 내가 모르게 또 둘이 사귈 수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든 저는 최대한 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에레디아가 투런포로 포효하더니 최정이 솔로포로 화답, SSG 8연패 후 4연승 휘파람→영웅들 6-2 제압→김재웅 이등병의 편지와 함께 슬픈 이별[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가 8연패 후 4연승을 내달리며 기운을 차렸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SS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서 6-2로 이겼다. 8연패 후 4연승으로 확실하게 반등했다. 29승28패1무로 단독 5위. 최하위 키움은 4연패했다. 22승34패. 양팀 선발투수는 고전했다. SSG 박종훈은 3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2실점했다. 투심과 커브만 합계 70구를 소화했다. 투심 최고 135km까지 나왔다. 타선이 약한 키움에도 비교적 고전하면서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이기순, 한두솔이 나갔다. 키움 신인 전준표는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2실점했다. 포심 최고 148km까지 나온다. 포크볼 7개, 커브 5개를 골라냈다. 작년 여름 최원태(LG 트윈스) 트레이드 당시 1라운드 지명권으로 영입한 유망주 우완. SSG는 1회초 최지훈의 볼넷에 이어 박성한이 1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꼬이는 듯했다. 그러나 최정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전준표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142km서 선제 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한유섬과 하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선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키움은 1회말 무사 1,3루 찬스서 김혜성의 타구가 1루 주자 송성문의 발에 맞는 등 불운했다. 그러자 SSG는 3회초 최정이 박윤성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만들었다. 최정은 이 한 방으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키움은 4회말에 최주환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고, 김웅빈의 사구에 이어 김건희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격을 시작했다. 임병욱도 1타점 우선상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그러자 SSG가 5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최정이 중전안타를 날렸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좌전적시타, 한유섬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하재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점차로 도망갔다. 키움은 5회말 무사 1,2루 찬스를 놓친 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SSG도 6회초 2사 2루, 8회초 무사 1루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SSG는 박종훈이 내려간 뒤 이기순, 한두솔, 노경은이 키움 타자들을 잘 상대했다. 키움도 전준표가 내려간 뒤 박윤성, 김재웅, 문성현, 조상우, 김성민을 총출동시켰다. 그러나 경기중반에 벌어진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김재웅은 4회 2사 1루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 4회를 잘 마무리했으나 5회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김재웅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 10일 상무 입대를 준비한다. 경기상황에 관계없이 등판하기로 돼있었는데, ⅓이닝 4피안타 3실점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말았다. 이등병의 편지라는 구슬픈 음악에 맞춰 등장했고, 강판할 때도 쓸쓸했다. 김재웅은 안우진과 함께 2026시즌에 돌아온다.
'바르셀로나 3총사' 메시·수아레스·알바 골골골! 하지만 수아레스 자책골이…마이애미 3-3 무승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의 득점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하지만 자책골 불운 등이 겹치면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난타전 끝에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무승부에 그쳤다. 마이애미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S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격돌했다.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으로 비겼다. FC 바르셀로나에 함께 활약했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수비 불안으로 승리르를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 15분 불의의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추격전을 벌였고, 메시가 전반 2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알바의 패스를 받아 시즌 12호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전반 41분 다시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4분 뒤 다시 동점을 이뤘다. 알바의 패스를 수아레스가 골로 연결해 2-2로 전반전을 마쳤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전 중반 자책골 불운이 나왔다. 주인공은 동점골을 터뜨렸던 수아레스였다. 후반 23분 수아레스가 자책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다시 추격전에 나선 마이애미는 후반 40분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알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건져냈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날 무승부로 10승 5무 3패 승점 35이 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불안하다. 두 경기를 덜 치른 FC 신시내티(승점 33)의 추격을 받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원정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3승 8무 4패 승점 17을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11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득점을 올린 메시와 수아레스는 나란히 시즌 12골을 마크했다.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솔트레이크의 크리스티안 아랑고(16골)와 DC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벤테케(13골)와 득점왕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스페셜원 부임 임박' 페네르바체, 최전방 공격수 보강한다..."레반도프스키와 접촉, 최고 수준의 ST 찾는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한 페네르바체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레반도프스키와 접촉했다.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페네르바체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이 될 예정이며 페네르바체는 최전방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경질당한 뒤 '야인'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감독인 만큼 로마에서 경질된 지 5개월 만에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바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페네르바체는 첫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타깃은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능력을 다 갖춘 스트라이커로서 만능형 공격수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와 DFB-포칼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4-1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뮌헨에서 8시즌 동안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뮌헨에서 통산 375경기 344골 73도움을 올린 레반도프스키는 트레블과 분데스리가 8연패를 경험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를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회, FIFA FIFPro 월드 XI 2회, UEFA 올해의 선수 1회, 유러피언 골든슈 2회 등의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27억원)를 투자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첫 시즌 46경기 33골 8도움으로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으며 라리가 득점왕에 올라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48경기 26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라리가 2월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19골 8도움으로 득점 공동 3위, 도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36살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관심을 받는 등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제 무리뉴 감독 체제의 페네르바체도 레반도프스키에게 손을 내밀었다. 확실히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보다는 페네르바체행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대신 토트넘 선택했다'…손흥민 동료 공격수 영입→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예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공격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일 '토트넘은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고 토트넘은 페예노르트 공격수 히메네즈 영입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AC밀란, 리버풀, 사우스햄튼 영입설이 있었던 히메네즈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토트넘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히메네즈는 토트넘 이적에 이미 동의했고 4500만유로의 시장가치를 평가받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페예노르트가 적절한 이적료를 받으면 히메네즈를 이적시킬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히메네즈는 페예노르트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며 '히메네즈는 케인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히메네즈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히메네즈는 두 시즌 동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62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EPL인덱스는 토트넘의 히메네즈 영입설에 대해 '히메네즈가 토트넘을 선택했다'며 '히메네즈의 영입으로 손흥민이 왼쪽 윙으로 복귀하게 된다면 전체적인 팀 균형이 향상될 것이다. 케인의 이탈 이후 가끔 날카로움이 부족했던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히메네즈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한 가운데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있다. 히메네즈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루니, 램파드, 살라 등 6명 뿐이다. [페예노르트의 멕시코 공격수 히메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리더가 누구인가? 주장이 아니라 리더가 누구냐고!"…맨유 전설의 '분노', "리더 부재, 래시포드 망친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듸 전설,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가 맨유에 분노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8위.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끝났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 꼴찌 탈락 수모를 겪었다. 마지막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냉정하게 실패한 시즌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맨유의 실패 이유 중 하나가 간판 공격수 래시포드의 부진. 그는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올 시즌 8골에 그쳤다. 경기력보다 더욱 큰 문제는 나이트클럽 논란이었다. 그는 시즌 중 2번이나 나이트클럽 논란을 일으켰다. 한 번은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 가서 술파티를 벌였고, 다른 한 번은 거짓말을 하고 훈련에 빠진 후 나이이클럽에 가서 술파티를 벌였다. 이런 상황에서 루니가 강한 목소리를 냈다. 루니는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과 인터뷰에서 맨유의 리더 부재가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루니는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라커룸에 5명은 필요하다. 지금 맨유에 대해 말하고 싶은 한 가지는, 팀에 리더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맨유의 리더는 누구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맨시 선배 선수들이 래시포드를 이끌었어야 했다. 맨유의 선배들이 어린 팀 동료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거의 아무 것도 해내지 못했다. 래시포드가 힘든 순간을 겪고 있거나, 조금 열심히 하기를 원할 때, 선배들이 옆에서 그에게 그것을 요구해야 한다. 이것ㅇ르 맨유 선배들은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골을 내줄 때마다 그들은 고개를 너무 빨리 숙였다. 이런 그들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나는 올 시즌 맨유를 그렇게 봤다"며 맨유 선수들의 패배 의식도 지적했다.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삼성에서 3년간 10승하고 ML 갔더니 ‘장외 ERA’ 은근한 강자 등극…이 구단, 10억원의 행복[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벤 라이블리(3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호투가 계속된다. 라이블리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따냈다. 라이블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10승을 했던 투수다. 3년간 36경기서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4로 부진했다. 그랬던 라이블리는 2021시즌 도중 삼성에서 나온 뒤 미국 무대에 재도전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8년과 201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2023년 신시내티 레즈에 이어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1년 75만달러(약 10억원). 메이저리그 최저연봉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에도 라이블리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외국인선수가 수두룩하다. 그러나 라이블리는 올 시즌 연일 반전드라마를 쓴다. 9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84, 피안타율 0.235에 WHIP 1.16이다. 시즌 출발을 4월 중순에 하면서, 아직 개인기록 규정 순위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규정이닝을 채웠다고 가정하면, 평균자책점 2.84는 메이저리그 전체 20위, 내셔널리그 전체 8위 수준이다. 라이블리는 올 시즌 포심, 투심,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루 구사한다. 압도적으로 많이 구사하는 공이 없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투심 평균구속이 겨우 90.2마일이다. 포심은 89.8마일에 불과하다. 그러나 80마일대 초~중반의 체인지업, 70마일대의 커브와 스위퍼로 승승장구한다. 놀랍게도 피안타율이 전부 2할대 이하다. 20%대를 구사하는 포심, 투심, 스위퍼 피안타율이 0.219, 0.267, 0.231이다. 구종가치도 포심이 1, 투심과 스위퍼가 2다. 포심은 리그 평균 대비 수직무브먼트가 1.2도 더 나오는 편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스피드로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함에도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결정적 원인은 익스텐션이다. 스캣캐스트에 따르면 라이블리는 최대한 타자 방향으로 몸을 끌고 나간 뒤 공을 던진다. 상위 7%에 든다. 물론 아직도 시즌 9경기에 등판했을 뿐이다. 좀 더 표본이 쌓이면, 라이블리의 경쟁력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전망이다. 지금까진 기대이상을 넘어, 올해의 가성비 활약이라고 할 만하다. 메이저리그에서 이 정도 연봉을 받고 이 정도 성적을 내는 선수는 거의 없다.
서브미션으로 끝냈다! 마카체프, 포이리에 꺾고 UFC 라이트급 3차방어 성공[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더 강했다!"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가정하고 매기는 순위) 1위는 역시 그냥 딸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니었다. P4P랭킹 1위에 빛나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는 역시 강했다. 강력한 도전자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를 격침하고 UFC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했다. 확실한 기량 우위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포이리에의 전진을 잠재우고 챔피언벨트를 지켜냈다. 마카체프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펼쳐진 UFC 302 메인 이벤트에서 포이리에와 맞붙었다. UFC 잠정챔피언이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 포이리에를 상대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승부를 벌였다. 경기 초반부터 노련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았다. 테이트다운을 시도하며 포이리에를 계속 괴롭혔고, 클린치 싸움에서도 앞서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그라운드 포지션을 계속 유도하면서 포이레이를 늪에 빠뜨렸다. 위기도 있었다.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포이리에의 공격에 주춤거리기도 했다. 4라운드에 포이리에에게 엘보 펀치를 허용하며 조금 흔들렸다. 마지막 5라운드에 승부를 매조지었다. 의도한 대로 그래플링 기술 우위를 살려 경기를 끝냈다. 집요하게 테이크다운을 노렸고, 체력이 떨어진 포이리에를 그라운드 포지션을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다스 초크 기술을 걸어 포이레이의 항복을 받아냈다. 5라운드 2분42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마카체프는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26승(1패)째를 마크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두 차례 대결 연속 승리에 이어 포이리에까지 격침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경기 후 UFC 웰터급 월장 가능성을 언급해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40번째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30승 9패 1무를 마크했다. 마지막 도전으로 생각하고 챔피언벨트를 사냥했으나 마카체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은퇴 기로에 서게 됐다.
'4옵션도 출전 가능→1순위는 김민재'…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 조합 예측 불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을 센터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 선임으로 기존 선수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콤파니 감독 부임은 우파메카노에게 부정적인 소식이 아니라 긍정적인 소식이다. 콤파니가 우파메카노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파메카노가 방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후반기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와 다이어의 센터백 조합을 선호했고 김민재도 우파메카노보다 더 많은 시간 경기에 출전했다'며 '콤파니 감독으로 인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콤파니 감독은 데 리흐트와 김민재를 매각할 의사가 있지만 우파메카노 방출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지난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 센터백 조합으로 김민재와 데 리흐트를 언급했다. 분데스리가는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을 소개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 리흐트와 다이어가 주축 센터백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콤파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대해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해야 한다. 나는 팀이 볼을 소유하면서 용감하게 행동하고 경기에서 항상 일정한 강렬함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래드 피트 어쩌나”, 딸 세 명에게 모두 손절당해 “아빠 이름 삭제”[해외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자식들에게 잇따라 손절당하고 있다. BBC는 1일(현지시간) “샤일로가 지난 5월 27일 자신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이름에서 ‘피트’를 삭제하기 위한 법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개명 신청이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그녀의 새 이름은 ‘샤일로 졸리’가 될 전망이다. BBC는 “6명의 자녀 가운데 법적으로 개명신청을 한 것은 샤일로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쌍둥이 딸 비비안(15) 역시 엄마 안젤리나 졸리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아웃사이더’ 팜플렛에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기재했다. 비비안이 언니 샤일로처럼 합법적으로 이름을 변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장녀 자하라(19)는 스펠만 대학에 입학하면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한 바 있다. 딸 세 명이 모두 이름에서 아빠 성 ‘피트’를 삭제한 셈이다. 피트는 입양한 두 아들 매덕스(22), 팍스(20)와도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졸리는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 양육권과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들의 이혼 전쟁은 8년째 지속되고 있다. 한편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와 열애를 즐기고 있으며, LA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
'36년만 라디오 떠난' 최화정, 유튜버로 대박났다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라디오 부스를 떠난 최화정이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맛보고 있다. 최화정은 1987년 KBS 라디오 '당신이 최고'를 시작으로 '활기찬 새 아침', '12시에 만납시다', '최화정의 가요광장' 등을 거친 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을 1996년 11월부터 2024년 6월 2일까지 진행했다. 라디오 DJ로 활약한 지 36년, '최파타' DJ로 보낸 기간만 27년이다. 그런 최화정이 '최파타'를 하차한다는 소식은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SBS 파워FM 개국 원년부터 오랜 시간 지켜온 자리인 만큼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화정이 하차를 당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최화정은 "나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유튜브 때문에 그만두냐', '잘린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 얘기 안하셨으면 한다. SBS가 나 때문에 욕 먹어서 미안하다"라며 "사람이 어느 순간 '지금이 때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손뼉 칠 때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라디오 부스를 떠난 최화정은 지난 5월 5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개설하고, 6일 첫 영상을 게재했다. 구독자는 개설 일주일도 안돼 10만 명을 돌파하더니, 3주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 2일 기준 32.4만 구독자를 보유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5개의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이 영상 모두 100만 조회수를 가뿐히 넘겼고, '김치장인 홍진경도 기절한 최화정의 개운한 묵은지볶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189만뷰를 돌파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영상에서 소개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티슈브레드 생지, 거북이주스, 피넛버터 등 다양한 아이템이 품절대란을 이루기도 했다. 최화정의 유튜브를 본 네티즌들은 "홀린듯이 보게 되더라", "에너지가 너무 좋다", "말도 잘하고 매력 터진다", "나도 나중에 화정언니 같은 사람 되고 싶다", "영상이 흡인력 있어서 계속 보게 되는데 신기하다", "진짜 워너비 60대 언니", "꿀정보가 많아서 계속 보게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정도의 반응과 추세라면 구독자 100만 명도 빠른 속도로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 PSG 주전 차지할 수준 아니다' 혹평→포지션 경쟁자는 최고 등급 평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현지 매체가 이강인의 2023-24시즌 활약을 다소 저조하게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일 2023-24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한 26명의 선수들의 활약을 평점과 함께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 선수들의 활약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음바페, 돈나룸마, 비티냐, 에메리, 뎀벨레를 선정했다. 르파리지엥은 이강인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5.0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최고의 경기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열린 몽펠리에전을 꼽았다. 르파리지엥은 'PSG의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골을 넣기도 했지만 약간 미지근했다. 이강인은 아직 PSG의 주전을 차지할 만한 일관성이나 영향력이 없다. 다음 시즌 활약이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 선수 중 음바페의 활약에 대해 평점 6.51점을 부여했고 음바페가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음바페는 PSG 선수단에서 제외된 후 복귀했고 왼쪽 윙어와 골게터로 활약했다. PSG를 떠나는 것도 발표했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노골적으로 분노하기도 했다. PSG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천 시즌 같은 한 시즌이었다'며 'PSG 최고의 선수가 떠나면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골키퍼 돈나룸마가 평점 6.64점으로 PSG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비티냐가 평점 6.17점으로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르파리지엥은 비티냐에 대해 '올 시즌 가장 발전한 모습을 보인 선수다. 비티냐는 PSG에서 없어서는 안 될 톱니바퀴가 됐다. 패스, 탈압박, 슈팅 등 다양한 능력을 선보였다. 다음시즌 PSG에서 매우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티냐에 이어 에메리가 평점 6.03점으로 PSG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에메리는 '시즌 중 18번째 생일을 맞이한 에메리는 모든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PSG의 측면 공격수 뎀벨레도 올 시즌 PSG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르파리지엥은 'PSG의 뎀벨레 영입이 실패를 피하기 위해선 한 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뎀벨레는 부상을 당하지 말아야 했고 뎀벨레는 올 시즌 PSG에서 42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의무실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며 '뎀벨레는 PSG에서 가장 뛰어난 드리블러이자 상대 수비를 방해하는 선수다. 결정력이 일정하지 않아 짜증날 때도 있지만 PSG에서 뎀벨레의 두 번째 시즌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고정된 베스트11 없이 다양한 선수 조합으로 매 경기에 임했다. 이강인은 PSG의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번갈아가며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PSG의 측면 공격수 뎀벨레와 공격형 미드필더 비티냐는 올 시즌 PSG에서의 활약이 극찬받았다. [PSG 비티냐, 뎀벨레. 사진 = 르파리지엥/게티이미지코리아]
'ATM 1700억' 공격수, 새 사령탑이 다시 부른다..."바르샤 임대 연장 시도, 다음 시즌 기대하는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새롭게 감독이 부임한 FC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주앙 펠릭스의 임대를 연장하기 위해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 루이스 로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한지 플릭 감독은 다음 시즌 펠릭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임대 연장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의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고, 플릭 감독의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우리의 순간이다. 플릭이 이곳에 왔다"라면서 2년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9-20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뒤 2020-21시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1년 반 동안 6관왕을 달성한 저명한 감독이다. 사비 감독 경질 이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뒤 플릭은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적설에 휩싸인 프렝키 더 용의 잔류를 설득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또한 펠릭스의 임대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 뒤에 위치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2선에서 프리롤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펠릭스는 특유의 온더볼 능력에서 파생되는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합류했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콜업됐다. 2016-17시즌 주로 2군에서 활약한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4강전에서 멀티골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8년 여름 펠릭스는 마침내 벤피카 1군 엔트리에 승선했다. 2018-19시즌 1군 승선 후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손에 넣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빅클럽에 입단했다. 행선지는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M이었다. 펠릭스의 이적료도 어마어마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급하며 펠릭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2019-20시즌 36경기 9골 3도움에 그쳤다.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2020-21시즌 ATM은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펠릭스는 간신히 10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1-22시즌에도 35경기 10골 5도움에 머물렀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ATM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영입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완전 영입하면서 펠릭스를 벤치로 보냈다. 결국 지난 1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던 펠릭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 기록은 리그 16경기 4골. 임대 후 ATM으로 복귀한 펠릭스는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을 내주며 굴욕을 맛봤다. 결국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ATM을 떠났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했다. 올 시즌 라리가 30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합하면 39경기 10골 4도움이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전망이 밝지 않았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ATM 서포터들은 당연히 펠릭스의 복귀를 금지해야 한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펠릭스 역시 ATM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 ATM에 복귀한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혹은 다른 구단 임대를 원했다.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생겼다. 그에게는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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