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2 of 1025

마이데일리 (20484 Posts)

  • 윤세아, 여배우의 아침은 다르네 "요즘 난리난 이것은…"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세아(47)가 자신의 아침 식사를 공유했다. 윤세아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빨알간 #두부조림 요즘 난리난 이것은 참말참말 맛날 수밖에…"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세아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두부조림이 담겼다. 팔팔 끓고 있는 빨간 두부조림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윤세아는 예쁜 그릇에 정갈히 담긴 두부조림도 공개해 절로 군침을 돌게 했다. 이어 윤세아는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꿀, 마늘, 꽃게액적, 맛술. 양파 깔고 두부 부쳐서 올리고 대파에 참치캔 하나!! 밥도둑 완성!!"이라며 "#세아의 아침. 대파 왕창 다듬어 놓고 가슴 쓸어내리는 아침. 오늘은 대파부자"라고 덧붙였다. 직접 하나하나 손질한 재료들에서 윤세아의 정성이 느껴진다. 꼼꼼하고 섬세한 손질부터 맛깔난 두부조림까지 뚝딱 해내는 윤세아의 요리솜씨, 건강한 아침 한 끼가 감탄을 자아낸다. 윤세아는 올 상반기 영화 '홈캠', 드라마 '러브 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임슬옹, 돈 얼마나 벌었길래…덱스에 옷 400만원 '통 큰 플렉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2AM 임슬옹이 덱스에게 400만 원어치 옷을 선물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준호한테 말로 뚜드려 맞고 X백만 원 플렉스로 덱스 혼내주기'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임슬옹은 덱스와 일본 오사카로 떠나 쇼핑 데이트에 나섰다. 임슬옹은 "진영(덱스 본명)이가 오면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하나 딱 생각이 났다. 오늘 너의 스타일을 바꿔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사카까지 와서 같이 촬영해주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옷을 사주는 것)"이라며 "웨스턴 스타일로 꾸며주겠다"고 했다. 임슬옹와 덱스는 오사카의 한 대형 백화점을 방문했다. 웨스턴 스타일의 옷이 가득한 매장에서 2시간가량 옷을 피팅한 뒤 임슬옹은 "너무 잘 어울린다. 네가 스타일 바꿔서 너무 좋다"고 만족해했다. 드디어 계산할 시간. 덱스는 "400만 원 나왔는데요?"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렇게 비싸? 이렇게 비쌀 줄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친 듯이 안 골랐다. 괜찮으시냐"고 했다. 이에 임슬옹은 "진영이가 올해 얼마나 고생도 많이 하고 형도 많이 챙겼지 않나. 이거 진짜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다"라고 쿨하게 결제했다. 덱스는 "내 채널에서 못한 걸 여기서 한을 풀고 간다. 형님으로 인해 오늘 웨스턴룩에 입문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2025 K리그, 주목할만한 젊은 피 선수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번 주말 ‘하나은행 K리그 2025’이 개막하는 가운데, 새 시즌을 앞두고 주목할만한 젊은 피 선수들을 두루 소개한다. ■ 이미 검증된 자원...윤재석(울산 HD), 최우진(전북 현대), 서재민(서울 이랜드) 이미 K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젊은 피 선수들이 올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윤재석은 지난 시즌 K리그2 천안시티FC에서 데뷔한 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남으로 이적했고, 총 29경기 6골 1도움의 준수한 활약으로 K리그2 영플레이어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올 시즌에는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의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이번에는 K리그1 영플레이어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프로 3년 차를 맞이하는 전북 최우진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지난 두 시즌 동안 31경기에 나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수임에도 공격 본능까지 톡톡히 선보였고, 지난해 A대표팀에 깜짝 발탁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최우진은 전북에서 공·수 양면에 힘을 보태는 차세대 수비수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에 빛나는 서재민은 올 시즌에도 서울 이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서재민은 특유의 영리한 움직임과 창의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올 시즌 서울 이랜드의 승격 도전에 앞장선다. ■ 준프로에서 프로로 거듭나는 강주혁(FC서울), 진태호(전북),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지난 시즌 준프로 선수로 주목받았던 유망주들이 올 시즌 진정한 프로로 거듭난다. 서울 강주혁은 지난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돌파와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앞세워 팀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전북 진태호는 지난 시즌 전북 B팀(현 N팀)에 주로 몸담으며 K4리그 우승과 K4리그 MVP를 수상했고,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아시아 무대에서까지 활약했다. 진태호는 지난 시즌 K리그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는데,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도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차세대 골키퍼로 불리는 포항 홍성민도 준프로에서 프로 신분으로 전환됐다. 홍성민은 2023 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U-17 월드컵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어난 골킥과 감각적인 선방 능력을 뽐냈는데, 이제는 프로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자 한다. ■ K리그 첫 홈그로운 선수...사무엘(서울), 오세이(대구FC) 올 시즌부터 K리그에 새로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에 맞춰 프로 직행의 꿈을 이룬 선수들도 있다. 홈그로운 제도는 외국 국적을 가진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했다면 K리그 신인선수 등록 시 해당 선수를 국내 선수로 간주하며, 구단당 쿼터는 1명이다. 먼저 사무엘은 코트디부아르 국적이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서울 U-18 오산고를 졸업한 뒤 서울에 입단했다. 사무엘은 폭발적인 스피드, 강력한 슈팅 등을 앞세워 올 시즌 서울의 새로운 측면 자원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가나 국적 오세이는 자유계약을 통해 대구에 합류했다. 오세이는 1대1 돌파 능력을 무기로 양쪽 윙 포워드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 82메이저, 태국 방콕 달궜다…팬미팅 매진 속 성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태국 방콕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9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팬미팅 엑스-82(82MAJOR ASIA FANMEETING X-82)'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82메이저는 '촉(Choke)'을 시작으로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벌스데이(Birthday)', '일리걸(Illegal)', '가시밭길도 괜찮아', '슈어 띵(Sure Thing)' 등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부터 숨은 명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또한 82메이저는 Q&A 코너를 통해 태국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럭키드로우와 '혀끝(Stuck)' 챌린지 무대를 함께 꾸미는 등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82메이저가 태국에서 진행하는 첫 팬미팅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뿐만 아니라 태국 팬들의 환대는 물론, 팬사인회와 기자회견 등 각종 현지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82메이저는 태국에 이어 오는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 레이나 "애프터스쿨 시절, 스태프랑 말도 못 하게 해" 폭로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레이나, 가희가 '너 때문에'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아임레이나'에는 '가희 언니 수다 떨 수 있겠어? 내일은? 내일모레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애프터스쿨 활동 때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다. '너 때문에' 당시 새 멤버로 합류했던 레이나는 "3주 만에 1위를 했다. 사실 꿈을 이뤄서 너무 좋긴 했는데 하루아침에 유명 가수가 되어 버리니까 적응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SBS만 가면 화장실에서 계속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가희는 "나도 울었다"고 공감했다. 또 레이나는 "'너 때문에'라는 노래가 슬프지 않나. 회사에서는 감정 잡으라고 대기실에서 스태프랑 말도 못 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가희 역시 "연습실에 한 명씩 거울 앞에 앉혀놓고 누가 빨리 우나 대결도 했다. 슬픈 노래 틀고 눈물 흘리는 감정 연습을 그렇게 했다. 주연이가 제일 빨리 울었다"고 덧붙였다. 레이나는 "대기실에서도 다운된 감정을 하루 종일 유지하고 있어야 했다. 3주 만에 1위 한 건 너무 기쁜 일인데 당시의 힘듦이 한 방에 터져서 서러운 감정이 더 컸다"고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1989년생인 레이나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 싱글 2집 '너 때문에'로 데뷔했다.
  • 맨시티 '1600억' 윙어의 부활 다짐…"작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해, 이제 새로운 시작 맞이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해였던 것 같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고간 그룹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레이턴 오리엔트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의 자책골로 끌려간 맨시티는 후반 11분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4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5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골 장면을 살펴보면, 잭 그릴리시의 좋은 패스와 더 브라위너의 침착한 마무리가 빛났다. 왼쪽 측면에서 상황을 살펴보던 그릴리시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더 브라위너를 보고 패스를 찔렀다. 이어 더 브라위너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그릴리시의 올 시즌 5호 도움이었다. 지난 2021년 8월 1억 파운드(약 180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그릴리시는 올 시즌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3경기에서 2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적어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다. 2025년 새해가 밝은 뒤 리그에서는 두 차례 교체로 출전한 것이 전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FA컵 무대에서도 살포드 시티를 상대로 1골 2도움 그리고 레이턴 오리엔트를 상대로 1도움을 마크했다.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올린 공격 포인트지만, 그릴리시는 자신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릴리시는 경기 후 "지난 한 해는 정말 이상했다. 내 딸이 태어나면서 행복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은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이유로 너무나 힘들었다.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해였던 것 같다"며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새해가 됐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최근 몇 경기에서 득점과 어시스트에 더 많이 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예전처럼 꾸준한 경기 리듬을 찾고 싶다. 한동안 경기에서 빠졌다가 다시 투입되는 것은 내게 쉽지 않았다. 꾸준히 훈련하고, 기회를 얻어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그릴리시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이번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가 보여줘야 할 것이 더 많다. 클럽은 매 시즌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 나는 9년 전 처음 팀을 맡았을 때와 같은 스쿼드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며 "새로운 계약이 선수를 더 나은 플레이어로 만들지는 않는다. 진정한 발전은 라커룸과 경기장에서의 경쟁에서 온다. 선수들은 이를 스스로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특정 선수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도전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오늘 나는 그릴리시에게서 그 반항적인 기질을 봤다. '나는 반격하겠다. 내가 감독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는 태도 말이다"며 "나는 그런 태도를 사랑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경기력이다. 어시스트하고 골을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충격' SON, 옛 스승이 부른다! '스페셜원 체제' 페네르바체 러브콜..."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 선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주제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가 토트넘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튀르키예의 경우 이적 마감일은 2월 11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페네르바체는 겨울 이적 기간 동안 손흥민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클럽에 합류할 의향이 있는지 문의했다. 튀르키예 신문은 웹사이트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토트넘이 재계약을 주저하는 사이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베식타시가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다급해지자 토트넘이 직접 나서 손흥민의 잔류를 확정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1년 계약 연장 사실을 발표했고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 동행하게 됐다. 계약 연장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예상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지만 여전히 상황은 알 수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기 위해 계약을 연장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은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거라는 보장은 아니다. 클럽은 단지 그가 무료로 떠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경기력으로 비판까지 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패배한 뒤 제이미 레드냅으로부터 "손흥민이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힘들 때 그가 해준 게 뭐가 있는가?"라는 비판을 받았다.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에게 전설적인 존재지만 전성기만큼 파괴력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다음 시즌부터 점차 주전에서 제외되거나, 심지어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올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가장 손흥민을 원하고 있는 구단은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주전 공격수로 기용하며 '애제자'로 여겼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시절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페네르바체는 이미 손흥민을 여름 이적시장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며 "토트넘은 페네르바체 같은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면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언급했다.
  • 3점포 쾅쾅쾅쾅쾅쾅쾅쾅→오늘은 내가 해결사! 릴라드 43득점 7R 8AS 大폭발…아테토쿤보 공백 지우고 밀워키 V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고감도 3점포 폭발!'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대미안 릴라드(35·미국)가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빠진 팀을 잘 이끌며 승리를 견인했다. 고감도 슈팅을 자랑하며 밀워키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5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적어냈다. 릴라드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로 코트를 지배하며 훨훨 날았다. 43분 48초간 뛰면서 43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27개 가운데 14개를 림에 꽂아 51.9% 성공률을 찍었다. 특히 3점포를 무려 8개나 터뜨리며 밀워키의 진격을 이끌었다. 3점슛 15개를 던져 8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3점슛 성공률 53.5%를 마크했다. 자유투도 7개 얻어 모두 침착하게 성공했다. 밀워키는 릴라드의 맹활약 속에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엔 접전을 벌였다. 1쿼터에 40-39으로 리드했고, 2쿼터에도 조금 앞서며 전반전을 65-63으로 마쳤다. 3쿼터에 더욱 힘차게 진격했다. 38점을 뽑고 28점을 잃었다. 103-91, 12점 차로 리드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필라델피아의 추격을 적절히 막고 135-127로 승리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8승 23패 승률 0.549를 찍었다.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29승 22패 승률 0.569)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6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7승 26패 승률 0.509)에 2경기 차로 앞섰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2승 10패 승률 0.808)와 거리는 13.5경기 됐다. 아테토쿤보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릴라드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제 몫을 하면서 밀워키의 승리를 합작했다.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23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큰 힘을 보탰다. 센터 브룩 로페즈가 15득점 8리바운드, 바비 포르티스가 18득점 13리바운드로 지원했다. 이밖에도 카일 쿠즈마(13득점 8리바운드), AJ 그린(11득점), 타우린 프신스(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원정에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 20승 32패 승률 0.385를 적어냈다. 동부 콘퍼런스 1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10위 시카고 불스(22승 31패 승률 0.415)에 1.5경기 차로 뒤졌다. 12위 브루클린 네츠(18승 34패 승률 0.346)와 거리는 2경기로 좁혀졌다. 포인트가드 타이리스 맥시가 선발 출전해 40분 9초 동안 활약하며 3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올렸고, 센터 조엘 엠비드가 27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마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KIA 출신 레전드 투수가 준 자신감…최원준은 예비 FA 외야수 최대어임을 증명할까, 10홈런보다 이것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홈런 10개에 집착했다.” KIA 타이거즈 왼손 외야수 최원준(28)은 2024시즌 136경기서 타율 0.292 9홈런 56타점 75득점 OPS 0.791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그렇다고 압도적이지도 않은 성적이었다. 2023시즌 어깨 및 종아리 부상으로 상무 전역 후 고전했던 흐름을 끊은 것에 만족했다. 그런 최원준은 시즌 마무리를 유독 아쉬워했다. 비활동기간에 KIA 출신 윤석민의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에 출연, 데뷔 첫 10홈런을 치고 싶어서 오버스윙을 하다 목표 달성에도 실패했고, 3할도 끝내 못 쳤다고 자책했다. 현장에서도 최원준을 홈런타자라고 여기진 않는다. 발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앞세우는, 전형적인 교타자이자 중거리타자로 여긴다. 또 앞으로도 그렇게 성장해야 할 선수다. 최원준은 꼭 예비 FA라서가 아니라, 올 시즌이 자신의 야구에 대한 정립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된다면 미래가치가 더 올라갈 듯하다. 윤석민은 착하고 순한 성격의 최원준을 보고 좀 껄렁껄렁(?)해 질 필요도 있다고 했다. 자신도 예의만 차리다가 얻어맞고 부진하니 남는 게 없었다며, 오히려 머리도 노랗게 탈색하고 건방진(?) 마음으로 타자들을 상대하니 오히려 결과가 좋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원준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최원준은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대선배가 준 자신감을 품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을까. 바꿔 말하면, 홈런에 대한 욕심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면 성적은 더 올라갈 수 있다. 최원준이 갑자기 홈런 15개를 친다고 해서 KIA 공격력이 드라마틱하게 더 좋아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최원준은 이미 2020시즌 123경기서 타율 0.323을 찍은 적이 있었다. 지난 시즌 중 그때 잘했으니 올해도 다시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물어봤던 적이 있었다. 그런 최원준은 당시 어떻게 3할2푼씩 쳤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야구가 어려운 건 분명하다. 최원준은 지난해 9번 타자로 나간 적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2번 타자였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퇴단하면서 최원준이 붙박이 2번 타자가 될 수도 있다. 최원준이 2번에서 더 정교한 타격을 보여주면 FA 시장에서도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다. 사실 나이도 무기다. FA 계약을 맺고 맞이할 첫 시즌도 29세다. 30세와 엄연히 느낌이 다르다. 외야가 약하고, 테이블세터가 아쉬운 팀은 최원준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KIA가 가장 최원준을 필요로 할 것이다. 올 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야구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윤석민이 준 자신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지창욱, 팬들과 함께한 전시 '시나리오' 성료…특별한 만남까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지창욱이 미디어 테크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전시회 ‘지창욱의 시나리오(Scenario)’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창욱은 콘텐츠 솔루션 회사 크리에이티브멋(MUT, 이하 ‘크멋’)과 함께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에픽 서울과 6층에 위치한 크멋 자체 오프라인 정규스토어 TUNE store(튠 스토어)에서 전시 '시나리오'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18일 동안 국내외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시나리오'는 크멋이 자체 보유한 차세대 기술들로 '지창욱'을 테마로 영화나 드라마처럼 구현한 모습들을 체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다. 전시회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내 눈앞의 지창욱’을 구현한 홀로그램 기계가 관객을 맞이했다. 특히, 첫 번째 공간인 ‘시나리오 시네마’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해 손을 뻗으면 실물처럼 생생한 지창욱이 눈앞에 닿을 것처럼 입체적으로 구현된 채로 오직 관객과 단둘만이 존재하는 듯한 순간으로 펼쳐져 황홀함을 선사했다. 이에 팬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접해보는 VR 전시에 눈 호강, 귀 호강하며 내내 감탄만 연발했다”, “VR이 실물보다 더 실물 같아서 충격 받았다”, “구성이 진짜 알차고 재밌어서 N차 관람했다”, “실물에 가까운 지창욱의 모습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행복한 공간이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어 VR 영상 속에서 본 공간이 그대로 재현된 두 번째 공간 ‘특별한 파티룸’에서 팬들은 자신들을 위해 파티룸을 직접 꾸미는 지창욱을 떠올리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일상의 단편’이라는 주제로 지창욱이 소장하고 있던 일상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들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관람객들은 직접 마음을 담은 손 글씨로 벽면을 가득 채웠다. 더욱이 에필로그 형식의 공간인 인터랙티브 메시지 월에서는 팬들의 메시지가 벽면에 쌓여 지창욱에게 직접 페이퍼로 전송되는 기술력을 입혀 팬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6층에 별도로 마련된 TUNE store에서는 차세대 홀로그램 기술이라 불리는 홀로포테이션을 도입한 실감형 콘텐츠 통신 플랫폼 프로토 홀로그램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팬들은 실제 사이즈로 구현된 지창욱과 함께 찍은 사진 및 영상을 소장, 전시의 기억을 더욱 선명하게 남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지난 2일 더현대 서울 5층 사운드 포레스트에서는 팬 이벤트 ‘지창욱의 한밤의 시나리오’가 진행돼 지창욱과 팬들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다. 지창욱은 팬들이 남긴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토크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현장에 자리한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사인회를 펼치는 등 각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나리오' 전시는 약 2주간에 걸쳐 성료했으며, 서울에 이어 일본과 중화권, 남미 등 해외 팬들의 뜨거운 개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창욱과 크리에이티브멋은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전시를 개최, 팬 사랑을 이어갈 예정이다.
  • "주장 손흥민의 퀄리티 필요했는데, 나오지 않았어"…'빅찬스 미스→최소 터치'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주장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퀄리티가 필요했지만, 그것이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2분 만에 빌라에 실점했다. 모건 로저스가 중원에서 토트넘의 압박을 이겨낸 뒤 왼쪽 측면에 있는 제이콥 램지에게 패스를 건넸다. 램지는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0분 빌라에 한 골을 더 허용했다. 도니얼 말런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그 공이 로저스 앞으로 향했고 로저스가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마티스 텔의 이적 후 첫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후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며 FA컵에서도 탈락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햇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 차례 아쉬운 모습도 있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미키 무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손흥민에게 정확하게 공이 갔다. 손흥민의 일대일 기회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슛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막히며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5분에도 좋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넓은 시야로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손흥민이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라마레 보가르데의 태클에 막혔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세 차례 슛을 시도했다. 유효 슛은 1번 기록했다. 결정적인 기회는 한 번 놓쳤다. 공은 23번 잡았는데,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 중 가장 적은 터치 기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경기 후 "전반전 무어의 패스를 받아 무방비 상태에서 슛했지만, 마르티네스에게 막혔다. 후반 초반에도 한 차례 슛이 차단당했다"며 "토트넘은 중요한 순간 주장인 손흥민의 퀄리티가 필요했지만, 그것이 나오지 않았다"고 전하며 평점 4점을 줬다. 손흥민은 포로, 로드리고 벤탄쿠르, 무어와 함께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 'YANG' 드디어 폭발했다! 1골 2도움 맹활약...英 매체 기자 "의문 있었지만 점차 증명해가는 중" 극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현지 매체가 셀틱의 유망주 양현준을 극찬했다. 셀틱은 9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코티시컵' 16강 레이스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65분 동안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셀틱은 전반 6분 만에 마에다 다이젠의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셀틱은 전반전 추가시간 마에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양현준이 연결한 공을 마에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이스 로버스의 골망을 갈랐다. 셀틱은 후반 2분 루크 맥코원이 세 번째 득점을 책임지며 승기를 잡았다. 맥코원은 양현준이 왼쪽 측면을 허물어뜨린 뒤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양현준은 후반 11분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셀틱은 후반 32분 마에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셀틱은 5-0으로 대승을 거두며 스코티시컵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양현준은 65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조니 케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양현준은 오늘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며 "양현준이 정말 좋은 골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쉬운 상황이 아니었다. 랄스턴의 크로스는 좋았지만 양현준이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칭찬했다. 영국 '글래스고월드'는 "양현준은 셀틱에 입단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마에다의 득점 상황에서 이타적인 플레이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맥코원의 득점도 도왔다.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훌륭하게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더 셀틱 스타'의 코날 맥긴티 기자는 "솔직히 말해 과거에 내가 양현준의 가장 큰 팬이었다고 할 수 없으며 셀틱을 대표할 만한 실력을 갖췄는지 의문을 가진 적도 있었다"며 "하지만 내 생각이 바뀌고 있음을 인정해야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현준은 2023년 5년 계약을 맺은 뒤 5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최근까지 나는 그가 셀틱에서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점차 그의 가능성을 인정하게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포레스트가 결장하며 양현준은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다. 로저스 감독이 경기 수 증가로 인해 선수단을 로테이션해야 했기 때문이다. 출장 시간이 늘어가면서 그는 점점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지더라도 끝까지 이 악물고 할게요"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지더라도 끝까지 이 악물고 할게요." GS칼텍스 세터 안혜진은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 주역이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7-2018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꾸준하게 26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또 2016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GS칼텍스 입단한 이후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9년 넘게 몸담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트에서 보기가 힘들었다. 2022-2023시즌이 끝난 후에는 좌측 견관절 탈구 증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또 2023-2024시즌 종료 후에는 오른쪽 무릎 통증에서 벗어나고자 또 한 번 수술. 두 차례 큰 수술 속에 안혜진은 2023-2024시즌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4-2025시즌도 10경기. 주전 세터 자리를 후배 김지원에게 뺏겼다. 올 시즌은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나섰다. 지난 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경기. 김지원이 발목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안혜진에게 기회가 왔다. 안헤진이 리그에서 선발로 나선 건 2024년 3월 7일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 이후 338일 만이다. 안혜진은 안정적이었다.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물론 권민지, 유서연, 뚜이 트란(등록명 뚜이)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영택 GS칼텍스 감독도 "그동안 혜진이가 준비할 필요가 있었다. 그럼에도 혜진이가 들어가서 너무 역할을 잘해줬다. 오랫동안 재활했는데, 몸이 많이 좋아졌다. 혜진이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고맙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후 만난 안헤진은 "경기 전날은 조금 긴장이 됐는데, 경기장에 들어서니 마음이 편했다. 내가 잘 못해도 (이)윤신이, (김)지우가 있으니까 재밌게 하자는 마음이었다. 편하게 하니, 경기도 잘 풀리고 승리도 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상 기간이 길었다 보니 불안감이 클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안혜진은 "생각보다 불안감은 크게 없었다. 세터들은 다 안다. 몸 풀 때 느낌이 있다. 오늘은 나쁘지 않았다"라며 "선수들과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서연이와는 워낙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민지도 마찬가지고, 실바는 워낙 잘 때려준다. 다만 뚜이와 (오)세연이는 많은 호흡을 맞추지 않았던 만큼, 중앙에 포커스를 두고 경기를 풀어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안혜진은 1998년생이지만, 젊은 선수들이 축을 이루는 GS칼텍스에서는 최고참이다. GS칼텍스는 전반기 한때 14연패 늪에 빠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한다혜(페퍼저축은행)이 떠나고 정대영, 한수지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그렇지만 포기는 없다. 후반기 5승 4패로 반등을 꾀하고 있다. 탈꼴찌를 넘어 5위도 바라보고 있다. 안혜진은 "팬들에게 늘 승리를 보여드리고 싶다. 지더라도 끝까지 이 악물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게 우리 선수들의 목표다"라며 "지금처럼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남은 경기도 잘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혜진에게 부활의 시간이 오고 있다.
  • 김태균처럼 어깨춤을 추더니 4할대 출루고수로 변신…KIA 34세 우타자는 올해도 듬직한 외야 지킴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때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현역 시절처럼 어깨를 덩실덩실하며 타격의 리듬을 탔다. 이젠 팀에 없으면 안 될 출루고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오른손 외야수 이창진(34)은 어느덧 없으면 안 되는 붙박이 주전급 백업이 됐다. 리그 최강의 뎁스를 자랑하는 KIA 외야에서 존재감이 가장 빛나진 않아도 없으면 허전한 선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를 거쳐 트레이드를 통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뛰었다. 그동안 풀타임 주전으로 뛴 시즌은 없었다. 그러나 2021년부터 4년 연속 100경기 이상 나갔다. 백업이 이 정도면 꽤 신뢰를 받는다는 얘기다. 기본적으로 준수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신장이 크지 않지만, 몸이 굉장히 탄탄한 선수다. 발이 아주 빠르지도, 어깨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어도 경험을 바탕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해내는 선수다. 이창진의 가장 큰 가치는 출루능력이다.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지만, 2024시즌 출루율이 0.401이었다. 2022년 0.374, 2023년 0.362였다. 리그 최상급은 아니어도 보통 이상이었다. 본인은 몇 년 전 키가 크지 않아 볼 판정의 이익을 본다며 웃었지만, ABS가 통용되는 현 시대에선 안 맞는 얘기다. 오히려 ABS 시스템에서 4할대 출루율을 달성했다. 이 자체로 이창진의 눈 야구 능력을 인정해야 마땅하다. 결국 치기 힘든 공을 잘 골라내고, 자신이 칠 수 있는 공, 이범호 감독이 늘 강조하는 ‘타깃 설정’을 잘하는 편이라고 봐야 한다. 전임감독 시절이던 2022년엔 주전 좌익수로 신바람을 낸 시기도 있었다. 올해도 이창진의 가치는 팀에 반드시 필요하다. 서건창, 변우혁 등 대타감은 충분하지만, 경기흐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할 때 가장 쓰기 좋은 카드가 이창진이다. 해결이 필요할 땐 고종욱이 있었지만, 올 시즌 1군행을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출루가 필요할 땐 이창진이 여전히 1군에 있다. 외야가 약한 팀이라면 주전 한자리를 맡아도 무방한 선수다. 거의 기마자세로 공을 바라보며 어깨를 흔들면서 타이밍을 잡은 채 노스텝으로 타격하는 모습이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의 현역 시절 모습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약간 자세가 달라지긴 했지만, 다리 움직임을 거의 주지 않고 타격하는 모습은 이어간다. KIA 외야는 장기적으로 재편의 가능성은 있다. 최형우가 현역생활의 끝물에 들어섰고, 나성범이란 기둥이 있지만, 다리 이슈로 나이를 더 먹으면 지명타자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원준은 당장 올 시즌을 마치면 FA다. 내년에 팀에 남을지 떠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 이우성과 이창진이 외야의 기둥을 세우고 나아가야 하는 시기가 올 수도 있다. 2025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뽑은 신인 박재현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지만, 신인은 신인이다. 이창진 역시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아직 노쇠할 단계는 아니다. 어쩌면 앞으로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는 선수다.
  • 1049억에 '新 악의 제국' 다저스行, 오자마자 마무리 중책이라니…ML 851승 우승 감독, 오타니 천적을 점 찍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LA 다저스에 새롭게 합류한 좌완 불펜 태너 스캇이 '新 악의 제국' 다저스 마무리를 맡는다. 다저스를 이끄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25시즌을 앞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여럿 훌륭한 불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줄 마무리를 택해야 했기 때문이다. 태너 스캇을 비롯해 우완 투수 커비 예이츠가 새롭게 합류했다. 기존 마이클 코펙, 에반 필립스, 블레이크 트라이넨. 알렉스 베시아도 있다. 과연 로버츠 감독은 누구를 2025시즌 다저스의 마무리로 점 찍었을까. 로버츠 감독은 10일(한국시각) MLB 네트워크 라디오 SiriusXM에 출연해 시즌이 시작되면 스캇이 대부분의 세이브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캇은 2024시즌이 끝난 후 4년 7200만 달러(약 1049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와 인연을 맺었다. 계약금은 2000만 달러(약 291억원), 2100만 달러(약 306억원)는 4년의 계약 기간 후에 지급된다. 스캇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불펜 투수 중 한 명이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81번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된 스캇은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 25경기(20⅔이닝)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 1.31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듬해인 2021시즌에도 평균자책점은 5.17로 높았으나 62경기(54이닝) 5승 4패 16홀드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홀드를 챙겼다. 2021시즌이 끝난 후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넘어왔다. 마무리 투수로 변신했다. 2022시즌 67경기(62⅔이닝) 4승 5패 20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4.31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필승조와 마무리 역할을 동시에 해냈다. 74경기(78이닝) 9승 5패 12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 2.31로 맹활약했다. 2024시즌 중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이적하면서 팀이 바뀌기도 했지만, 마운드 위에서 여전히 힘 있는 공을 던졌다. 72경기(72이닝) 9승 6패 2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1.75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데뷔 첫 올스타 선정의 기쁨도 맛봤다. 메이저리그 통산 383경기(368⅔이닝) 31승 24패 55세이브 67홀드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로의 이적이 확정된 직후 MLB.com은 "스캇은 최근 두 시즌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구원 투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특히 스캇은 오타니와 상대해 4⅓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잡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오타니를 무력화시키기도 했었다. 이제 둘은 팀 동료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니 천적으로도 유명했다. 다저스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블레이크 스넬-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노우-사사시 로키가 꾸리는 막강 선발진은 리그 최강이다. 또 오프시즌에도 스넬과 스캇, 예이츠를 비롯해 내야수 김혜성,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를 데려왔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트라이넨, 토미 에드먼도 잡으며 내부 단속도 확실하게 했다. MLB.com은 최근 메이저리그 예측 시스템인 페코타 프로젝션을 활용해 2025시즌 정규 시즌 예상 순위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다저스가 올 시즌 104승을 거둘 것이라 예상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확실한 마무리가 없었다고 봐도 된다. 팀 내 최다 세이브 선수는 18세이브를 기록한 에반 필립스, 그 다음은 10세이브의 다니엘 허드슨이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 라이언 헬슬리(세인트 루이스) 49세이브와 차이가 크다. 과연 다저스의 새로운 마무리 스캇은 몇 개의 세이브나 챙길까.
  • 구준엽, 故 서희원 1200억 상속포기에…대만 변호사 "전 남편 개입 가능성"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대만 배우 故 쉬시위안(서희원·48)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룹 클론 구준엽(55)이 아내의 유산 관련 권한을 모두 장모에게 넘길 것이라 밝혔다. 대만 현지에서는 이를 두고 각종 변호사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9일 대만언론 자유시보는 현지 변호사 천위안이 구준엽이 유산을 장모에게 주겠다며 상속 포기를 언급한 것에 놀라움을 표하며, 어떤 변호사가 상속 포기를 조언했는지 의아함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천위안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발. 상속을 포기하면 구준엽 몫의 유산은 쉬시위안의 두 자녀에게 넘어가고, 더 나아가 '왕왕대(汪汪隊, 전 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44)와 전 시모 장란을 암시)'가 개입할 가능성도 생긴다. 즉, 쉬시위안의 모친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천위안은 구준엽이 자신의 몫을 쉬시위안의 모친에게 주고 싶다면, 상속을 받은 후 다른 방식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직접 상속 포기 절차를 밟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준엽의 유산 상속을 두고 언급한 현지 변호사는 그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대만언론 ET투데이 역시 같은 날 변호사 쑤자홍이 유튜브를 통해 "구준엽이 쉬시위안의 두 자녀를 입양하면 왕샤오페이가 유산에 손을 댈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이라 말한 것을 보도했다. 법적으로 입양은 친부와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반드시 생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쑤자홍 변호사는 "왕샤오페이는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쉬시위안이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는 더욱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쑤자홍은 만약 아이들이 중국 국적이라면 법적으로 최대 200만 위안(한화 약 4억 4천만원)까지만 상속받을 수 있다며 "이 규정이 오히려 쉬시위안 가족에게 유리하다"고 짚었다. 두 자녀가 각각 200만 위안을 받으면, 나머지 유산은 다음 상속 순위로 넘어가게 된다. 쉬시위안에게 다른 자녀가 없으므로 2순위인 모친이 상속을 받게 되며, 결국 왕샤오페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산은 400만 위안(약 8억 8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만 쑤자홍 변호사는 왕샤오페이가 쉬시위안의 사망 직후 급히 대만으로 돌아온 것을 두고 "그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려 한 것"이라 봤다. 그러면서 "윤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여전히 아버지"라고 강조했다. 쉬시위안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대만판 여주인공을 맡아 큰 사랑을 받은 대만 국민배우다. 국내에서도 '대만 금잔디'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중국 재벌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으나 2021년 이혼, 양육권 및 재산분할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이후 2022년 구준엽과 23년 만에 재회, 같은 해 정식부부가 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약 1년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은 한국과 대만 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 '레전드'가 직접 나섰다! 긱스, 아모림 감독 옹호..."시간과 기회를 준다면 맨유를 돌려낼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옹호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전설 긱스가 맨유의 현 상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인터뷰에서 밝혔다"며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맨유는 올 시즌 2022-23시즌부터 2년 연속 트로피를 차지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맨유는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를 거쳐 스포르팅 출신의 아모림 감독을 정식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아모림 감독은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19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2021-22시즌에도 타사 다 리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지난 시즌 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맨유에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했다. 최근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좋지 못한 경기력을 비판을 받았다. 맨유 '레전드' 개리 네빌은 "아모림이 부임하며 훨씬 더 나빠졌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시즌이 끝날 때까지 더 많은 고통이 따를 것이고 이는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며 "구단은 아모림을 계속 신뢰하겠지만 패배가 반복될수록 선수들을 설득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팬들도 실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긱스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긱스는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보강은 바른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며 맨유는 10년동안 그렇지 못했다. 현재는 좋지 않다. 하지만 난 아모림이 마음에 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계속해서 "시간과 기회를 준다면 아모림은 맨유를 돌려낼 것"이라며 "우린 감독들에게 시간을 좀 줬다. 아모림도 시간이 필요하다. 3번, 4번의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선수, 팬들의 서포트, 시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20경기 중 10승 2무 8패를 승률 50%를 기록했다. 맨유는 오는 17일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8승 5무 11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러있다.
  • '오타니 꽁꽁 묶었던' 日 좌완 에이스 위상 보소, 캠프 첫 날 선발 낙점받았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에서 가장 먼저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한 가운데 개막시리즈 선발 투수까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이마나가 쇼타가 LA 다저스와 개막 2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컵스는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다저스와 2025 메이저리그 도쿄시리즈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서울 고척돔에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김하성이 다시 고척돔 잔디를 밟았다. 오타니와 맞대결까지 성사돼 볼거리가 많았다. 올해는 일본 도쿄돔에서 도쿄시리즈를 연다. 컵스와 다저스의 맞대결이다. 양 팀에는 최소 2명의 일본인 선수들이 뛰고 있다. 컵스에는 이마나가,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있다. 다저스에는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까지 3명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 도쿄시리즈를 위해 컵스는 예년보다 빠르게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투수와 포수가 소집돼 첫 훈련을 실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컵스는 일주일 정도 빠르게 캠프를 시작했다. 다저스는 오는 12일 캠프를 시작한다. 카운셀 감독은 이마나가의 선발 등판을 공개하면서 "그것은 의무라고 생각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마나가는 지난해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데뷔 첫 해 29경기에 등판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로 존재감을 보였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다저스를 만나면 오타니를 상대해야 한다. 지난해 오타니를 꽁꽁 묶었다. 5타수 무안타로 막았다. 2년 만에 투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오타니는 도쿄시리즈에서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오타니는 5월에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투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만약 나를 내쫓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포스테코글루의 근거 있는 자신감인가 아니면 '멘붕'에 나온 충격 발언인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만약 나를 내쫓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오전 2시 3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했다. 중원에서 토트넘 수비를 꿇고 풀어 나온 모건 로저스가 왼쪽 측면에 있던 제이콥 램지에게 패스를 건넸다. 램지는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추가 실점했다. 도니얼 말런이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골문 앞에 있던 페드로 포로가 걷어내려 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로저스 앞으로 공이 갔다. 로저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 시간 득점에 성공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올린 크로스를 마티스 텔이 발을 뻗어 슛으로 연결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위치로 공이 갔다. 텔의 득점이었다. 하지만 1-2로 뒤진 상황에서 한 골을 더 넣지 못했고 FA컵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4위에 머문 상황, 잉글랜드 리그컵(EFL컵)과 FA컵 모두 탈락했다.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뿐이다. 올 시즌도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진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도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미러'는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원정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감사를 표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며 "그의 선수들 중에서는 선발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텔만이 그보다 더 오래 원정석 근처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어 "북런던에서의 불만이 커지고 있지만, 팬들이 포스테코글루를 일방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시즌 내내 엄청난 부상 문제를 안고 팀을 운영해 왔으며, 팬들의 분노는 주로 구단 회장인 다니엘 레비에게 향하고 있다"고 했다. 물론, 올 시즌 토트넘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이유 중 하나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강도 높은 전술 때문이라는 점도 인정해야 한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람들이 저를 평가하고 제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 비판할 수는 없다. 지난 두 달 반 동안 이 선수들이 보여준 헌신은 정말 뛰어났다"며 "오늘 우리는 11명의 1군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선발 라인업에는 10대 선수 네 명과 21세 골키퍼가 포함됐다. 그것도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로, 원정 경기로 치렀다. 게다가 우리는 목요일 밤에 현재 잉글랜드 최고의 팀(리버풀)과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경질설에 대해 "만약 저를 내쫓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하지만 이 선수들은 앞으로 엄청난 팀이 될 것이다"며 "저는 그 점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PL 2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달라지는 것은 없다. 앞으로 2주 동안은 주중 경기가 없다. 이 선수들은 지난 두 달 반 동안 믿을 수 없는 노력을 보여줬다. 11월 이후로 매주 두 경기씩 치러 왔다. 이제 그들이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유럽 대회는 여전히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2주 동안 몇몇 선수가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K리그 어시스트, ‘K리그 선수 대상 법률 교육’ 개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가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의 경력 지속과 은퇴 이후 삶을 지원하는 ‘케어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첫 사업으로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부터는 선수단 대상 법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K리그 선수가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 지식을 제공해 경기 외적인 법적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든 교육 진행은 재단 법률 자문단 소속 변호사들이 맡는다. 교육 내용은 승부조작, 폭행, 성폭력, 음주운전 등 선수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법적 이슈가 포함되며, 스포츠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첫 교육은 이달 5일 FC안양, 충남 아산, 성남FC 소속 K리그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추후 K리그 전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K리그 어시스트의 이사이자 법률자문단인 양중진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솔)는 “K리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법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공인으로서 더 높은 윤리적 기준을 요구받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이 더 필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법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윤리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K리그 선수들의 권익 보호 및 법률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1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1,025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 VS 디젤”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추천 뉴스

  • 1
    용인 접착제 공장 대형 화재, 인근 야산까지 불길 번져

    뉴스 

  • 2
    무려 98만 명 초토화 “코로나 때가 더 낫다?”…무너지는 자영업자들

    경제 

  • 3
    24억 에이스 백업이 국대 출신이라니…KB 창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2위 기대↑ 미쳤다, 삼성화재 7년 연속 봄배구 실패

    스포츠 

  • 4
    일본 시마네현 20주년 기념 다케시마의 날 개최 독도역사왜곡 부정도 모자라 4월 도쿄영토주권전시관 확대 개관 홍보 ‘이마이 에리카 내각부 정무관 참석’

    뉴스 

  • 5
    KBO에서 2년간 10승했는데 ML에서 1년만에 9승…김하성과 함께했던 그 선수의 형, 작년과 올해 공통점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프리킥 도움→PK 득점' 에울레르의 충격적인 '데뷔전'..."K리그 수준 높아, 왼발 킥 자신 있다" [MD목동]

    스포츠 

  • 2
    LH 올해 19만호 공급… 3만 7000가구 청년·신혼·고령자

    뉴스 

  • 3
    이해인, 발등 통증에도 최선 다한 연기…세계선수권 각오 밝혀

    스포츠 

  • 4
    이정후, 복귀전 첫 안타 기록…초구 공략 전략 성공

    스포츠 

  • 5
    “이게 전부 무료라니”… 3월부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숲 치유’ 힐링 명소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