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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18 of 776

마이데일리 (15505 Posts)

  • 육성선수→5월 1일 정식 선수→수비 합격에 방망이도 예열…얼리 드래프티 신인 2루수가 눈도장 찍는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분간은 계속 쓸 생각이다." 강릉고를 졸업한 정준재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며 동국대에 진학했다. 그리고 2년 뒤 얼리 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프로 문을 두드렸다. 2024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5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받으며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정준재의 시작은 육성선수였는데, 퓨쳐스리그에서 4월까지 15안타 타율 0.288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5월 1일 정식 선수로 전환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SSG는 김성현이 손목 미세 골절 부상, 박지환이 왼손 5번째 중수골 미세골절 소견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었다. 2루수 2명이 빠진 상황이었고 퓨처스팀에서 추천받은 정준재가 콜업됐다. 1군 콜업 후 첫 7경기에서 1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5월 15일 1군에서 말소된 뒤 재정비하고 25일 재콜업됐다. 정준재는 콜업 당일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4경기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하게 안타를 생산해 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5월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데뷔 후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두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1군 데뷔 후 첫 7경기에서 보여준 타격보다 나아진 모습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 1일 정준재의 활약에 대해 "지난번에 1군에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간 뒤 연습을 많이 했다"며 "스윙 돌아가는 것이나 팔꿈치를 붙이고 짧게 나오는 연습을 했다. 그래서 굉장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당분간은 준재를 계속 쓸 생각이다. 발도 빠르고 수비도 잘한다.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계속 쓸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중수골 골절 부상 이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박지환도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지환이 돌아온다면 '신인 2루수' 두 명이 선의의 주전 경쟁을 펼치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 하나루프 “하나에코, LRQA의 국제 탄소관리 솔루션 적합성 인정받아”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하나루프는 자사의 기후규제 대응 탄소중립 플랫폼인 하나에코가 국제공인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한국 배출권거래제 및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지침에 부합하다는 적합성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로이드인증원은 전 세계 160여 개국, 50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팀을 앞세워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규정 준수, 공급망, 사이버 보안, ESG(기업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등 여러 부문에 걸쳐 6만1000여 고객사에게 인증 및 검증 심사를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한국대표는 “하나에코는 IT 기술력 및 탄소지식이 결합된 탄소산정 솔루션임이 인정되며 향후 고도화된 공급망 배출량, Scope3(기업 전반의 기타 배출), 제품탄소발자국까지로 확대될 경우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기업의 탄소관리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에 이르기까지 해당한다. 파리협정을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실천해야 비즈니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EU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이상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천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10월 발동을 건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작으로 EU의 배터리 규제, 에코디자인, 공급망실사와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등이 도입되고 있다. 하나에코는 기업이 만드는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하나에코는 국내 배출권거래제뿐 아니라 제품의 정확한 탄소배출 데이터를 요구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김혜연 하나루프 대표는 “하나에코 솔루션은 이미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 대상기업과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기업들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로이드인증원의 하나에코 솔루션 검증 획득으로 그간 믿고 맡겨 온 고객사 신뢰에 보답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 기아, 5월 26만4313대 판매…"전년비 2.1%↓"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기아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110대, 해외 21만7819대, 특수 38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6만431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3%, 해외는 0.6%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26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644대, 쏘렌토가 2만26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4만61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48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456대, K5 2405대, K8 1873대 등 총 1만918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211대, 스포티지 6644대, 셀토스 6120대 등 총 3만10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05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168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한 21만781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602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524대, K3(포르테)가 2만1285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5대, 해외에서 259대 등 총 384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EV3 출시, 카니발 HEV 수출 본격화 등 EV와 HEV를 아우르는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출신' 54승 외인투수의 빅리그 입성 도전 쉽지 않다…1아웃이면 승리 투수 요건 갖추는데, 4⅔이닝 4실점 강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쉽지 않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의 데이비드 뷰캐넌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뷰캐넌의 출발은 좋았다. 1회말 호세 테나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후안 브리토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앙헬 마르티네스를 더블플레이로 처리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요켄시 노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조지 발레라와 마일스 스트로를 각각 투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마이카 프라이스를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6-0으로 앞선 3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돔 누녜스에게 2루타, 라이넬 델가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테나의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브리토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마르티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노엘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뷰캐넌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스트로에게 2루타를 맞았다. 프라이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누녜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델가도에게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브리토를 좌익수 뜬공, 마르티네스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아웃카운트 한 개만 처리하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더그아웃은 투수 교체를 선택했다. 잭 휴스턴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리하이밸리는 6회초 1점을 추가하며 7-4로 도망갔다. 9회말 콜럼버스가 2점을 만회했다. 리하이밸리의 7-6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뷰캐넌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투수다. KBO리그 통산 113경기에 등판해 54승 28패 699⅔이닝 539탈삼진 평균자책점 3.02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뷰캐넌은 삼성과 협상 테이블을 열었다. 하지만 양측의 의견에 차이가 있었고 결국, 이별을 선택하게 됐다. 이후 친정팀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빅리그 입성에 도전 중이다. 올 시즌 리하이밸리에서 11경기(10선발)에 등판해 4승 3패 60⅔이닝 15볼넷 40탈삼진 평균자책점 5.3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8을 기록했다.
  • "우린 항상 9자매" '재계약·탈퇴' 케플러, 눈물 속 첫 정규 컴백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케플러가 9인조 마지막 활동에 눈물바다가 됐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 데뷔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켑원고잉 온'은 지난해 9월 미니 5집 '매직 아워(Magic Hour)'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케플러의 신보이자, 9인 멤버가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최근 엠넷 프로젝트 그룹 사상 최초로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를 제외한 7인(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만 케플러로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이날 히카루는 "약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고, 강예서는 "케플리안이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이번 정규앨범 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다연은 "오랜만에 컴백이자 첫 정규로 인사드린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고, 샤오팅은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열심히 활동할테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고, 김채현은 "9개월 만에 한국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 소중한 한 곡 한 곡 정성스레 담은 앨범이니까 기대해달라"고 했다. 또 최유진은 "첫 정규앨범 신중히 준비했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고, 휴닝바히에는 "드디어 한국에서 컴백하게 됐다. 팬분들께서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긴장되고 기대된다. 빨리 컴백해서 팬분들과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영은은 "타이틀곡 제목 '슈팅 스타'처럼 빛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마시로는 "오랜만에 돌아온 앨범을 통해 다양한 곡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다. 이번 활동 열심히 해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케플러와 케플리안(팬덤)이 함께해온 시간들을 되새기며 화려하고 행복한 축제로 장식한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켑원고잉 온'은 행복한 시간들을 회상할 뿐만 아니라 멈추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를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최유진은 "저희에게도 팬분들에게도 의미있는 앨범"이라며 "국내 첫 정규앨범인 만큼 2년 반 동안 저희가 축적한 역량을 담았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에도 노력과 애정을 담았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해 서영은은 "케플러가 보여주지 않은 색을 담았다. 가사와 퍼포먼스에도 저희 얘기를 담으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는 '행성', '갈리레오' 등 이후 케플러 토리텔링의 연장선으로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성적인 신스 라인,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신스팝이다. 케플러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다 하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케플리안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채현은 "케플리안도 빛나는 별이고 같이 빛내면서 달려나간다면 우리는 두렵지 않을 것"이라며 "섬세한 감정선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슈팅 스타'를 설명했다. 마시로는 "이전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감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첨언했다. 또한 김채현은 "빛과 별을 표현한 안무가 되게 많다"며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맞춰서 손동작이 포인트"라고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히카루는 '걸스플래닛999'에서 케플러가 결성됐을 당시를 떠올릴 수 있는 안무를 두 번째 포인트로 짚었다. 특히 '슈팅 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도전한 김다연은 "일본 스케줄을 틈틈이 하면서 썼다. 처음 해본 거라 설레기도 하고 제 이야기를 담는 거라 더 열심히 했다. 멤버 히카루가 열심히 해줬다"고 말했다. 강예서와 마시로는 7월 일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케플러로서 활동을 종료한다. 강예서는 "멤버들과 케플러로서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케플리안을 비롯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9명의 케플러가 선보일 정규 1집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9명이 자매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마시로 역시 "9명이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좋은 기억들이 많다.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도 많다. 그 만큼 이번 활동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저의 목표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7명의 멤버는 어떤 활동을 이어가고 싶을까. 최유진은 "9명이서 지난해부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왔다. '걸스 플래닛999'부터 2년 5개월 동안 함께한 소중한 시간, 팬분들의 사랑, 그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계약을 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은 "7월 콘서트가 남아있다. 그 이후에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갈 것 같다.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채현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동안 쌓아온 유대 관계가 있기 때문에 늘 9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계속해서 케플러로 활동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거기 때문에 멤버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최유진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원차트 톱100 안에 드는 게 저희의 목표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프랑스 무대 3관왕' PSG, 개인상 수상도 완벽한 시즌…'이강인과 음바페가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3관왕 주역으로 활약한 이강인의 수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카날플러스는 3일(한국시간)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모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한 PSG는 개인상에서도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음바페는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고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돈나룸마와 에메리는 각각 최우수골키퍼와 리그1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PSG의 선수들은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카날플러스는 '리그1은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 9개를 공개했고 PSG의 음바페와 이강인이 경쟁하고 있다'며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된 것을 재조명했다. PSG에선 이강인과 음바페가 올해의 골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올해의 골 후보 9개를 선정한 가운데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리그1 11라운드에서 성공한 리그1 데뷔골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가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이었던 2023-24시즌 PSG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종료 후 프랑스 현지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이강인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해 'PSG의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골을 넣기도 했지만 약간 미지근했다. 이강인은 아직 PSG의 주전을 차지할 만한 일관성이나 영향력이 없다. 다음 시즌 활약이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인과 함께 2023-24시즌 PSG의 공격을 이끌었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BBC는 2일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과 음바페.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 '대반전' 첼시 이적 무산 됐다...충격적인 '중동 이적' 가능성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행선지에 변화가 생겼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공격수 중 한 명은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2020-21시즌에 7,000만 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로 기록하며 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을 일찍이 높게 평가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오시멘은 첫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10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오시멘은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33년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는 팀의 부진과 별개로 오시멘은 18경기 11골로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자연스레 오시멘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폭발했다. 파리 생제르망(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오시멘을 주목하는 가운데 오시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첼시였다. 최전방 공격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전부터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했고 바이아웃인 1억 2,000만 유로(약 1790억원)에 버금가는 이적료를 준비했다. 하지만 첼시는 오시멘의 높은 몸값에 부담을 느꼈고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지난 31일(한국시간)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가장 유력했던 첼시가 영입을 철회하면서 오시멘의 행선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제 오시멘은 이적은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다. 오시멘은 아스널과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도 최근까지 오시멘을 주목했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란 보도도 여러 차례 전해졌다. 하지만 아스널은 현재 오시멘이 아닌 벤야민 세슈코(라이프치히)를 1순위로 낙점했고 영입을 준비 중이다. 아스널도 오시멘의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모두 영입을 포기할 경우 중동 이적이 가장 유력한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폴리는 2026년에 오시멘과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적절한 금액이 제시될 경우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 에스파, 7월 3일 日 정식 데뷔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일본 정식 데뷔에 나선다. 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 발매되는 에스파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Hot Mess)'는 동명의 타이틀 곡 '핫 메스(Hot Mess)'를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핫 메스(Hot Mess)'는 색소폰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거친 랩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댄스곡으로,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통해 에스파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수록곡 '선 앤 문(Sun and Moon)'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R&B 곡으로, 가사에는 함께하면 희망찬 미래를 비춰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줌 줌(Zoom Zoom)'은 지난해 10월 일본 TV 도쿄 계열 6국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 엑스(BEYBLADE X)'의 엔딩 테마곡으로 공개된 곡이다. 가사에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테마로 한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적인 요소를 담았으며, 업템포의 에너지 넘치는 곡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으로 7월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치며, 8월 17~18일에는 도쿄돔에서 두 번째로 단독 공연을 진행한다.
  • 아이브, 오늘(3일) 유럽·남미 투어차 파리行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아이브의 신드롬은 계속된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아이브가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 시간으로 3일 오전 파리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국내 신보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활동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즐거운 마음으로 월드투어를 다시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나라를 돌게 되어 긴장도 되고 전 세계 다이브들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해서 멤버들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투어 잘 마치고 한층 더 성장해서 돌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4일(이하 현지 시각)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0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1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16일 런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 유럽 투어 이후 남미로 이동한 아이브는 23일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 26일 상파울루 '에스파소 유니메드(Espaço Unimed)', 30일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Movistar Arena)'에서 공연을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의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아이브는 새롭게 추가 된 셋 리스트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아이브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의 첫 단추를 지난해 10월 7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첫 미주 투어인 로스엔젤스·오클랜드·뉴어크 등에서 막강한 관객 동원하며 연속 매진 기록을 쌓아 성공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아이브는 투어 이외에 오는 8월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을 추가하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아이브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4 LIST)'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얻었다.
  • '케플러 탈퇴' 강예서, 끝내 눈물…"최선 다했다, 9명은 자매"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케플러 강예서, 마시로가 케플러 마지막 활동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 데뷔 첫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강예서와 마시로는 7월 일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케플러로서 활동을 종료한다. 이날 강예서는 "멤버들과 케플러로서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케플리안을 비롯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앨범 활동을 이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9명의 케플러가 선보일 정규 1집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많은 분들이 저희 노래를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9명이 자매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마시로 역시 "9명이서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좋은 기억들이 많다.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도 많다. 그 만큼 이번 활동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게 저의 목표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켑원고잉 온'은 지난해 9월 미니 5집 '매직 아워(Magic Hour)'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케플러의 신보이자, 9인 멤버가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최근 엠넷 프로젝트 그룹 사상 최초로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멤버 마시로와 강예서를 제외한 7인(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만 케플러로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 "이런 걸그룹은 처음이야" 캔디샵, 뮤비에 왕따·학폭 사회적 문제 다뤘다...기대감↑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새롭다. 어두운 메시지를 담았지만, 그 안에는 또 다른 희망을 담아 특색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캔디샵의 새 출발이 다부지다. 그룹 캔디샵(Candy Shop·소람,수이,사랑,줄리아)이 새 앨범 'Girls Don't Cry'(걸스 돈 크라이)의 트레일러와 트랙 리스트를 오픈하고 6월 12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3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미니 2집의 타이틀곡 'Don't Cry'(돈 크라이)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수이와 각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반짝이는 효과음으로 분위기가 전환되며 캔디샵 멤버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과 바닷가에서 함께 노는 장면들이 펼쳐졌다. 레일러에 흘러나온 타이틀곡의 벅차오르는 멜로디와 희망찬 가사가 귓가를 사로잡았으며 청춘 영화 같은 영상미와 환상적인 그래픽 효과가 어우러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특히 사회적 문제인 학교 폭력, 왕따 이슈를 다룬 스토리가 암시되는 가운데, 캔디샵이 신보를 통해 건넬 희망적인 메시지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이어 캔디샵은 3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신보 트랙리스트 이미지도 오픈했다. 청량한 바다를 배경으로 걸어가는 캔디샵 멤버들의 모습에서 상큼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Don't Cry'(돈 크라이), 'Tumbler (Hot & Cold)'(텀블러 (핫 & 콜드))를 포함해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Good Girl (Remix)'(굿 걸 (리믹스))등 총 4곡이 수록되었다. 미니 2집 'Girls Don't Cry'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캔디샵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 타이틀곡 'Don't Cry'는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캔디샵만의 반짝이는 여름날을 기대케 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Tumbler (Hot & Cold)'는 사랑의 열정과 감정의 불균형을 다뤘으며 캔디샵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캔디샵의 신보 'Girls Don't Cry'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며 발매에 앞서 오는 7일 타이틀곡 'Don't Cry'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고조시킨다.
  • 민희진, 공개지지자 바다·유진과 친분 과시…"조만간 만나요"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자신과 뉴진스를 응원했던 S.E.S 출신 바다, 유진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3일 민희진은 개인 계정에 "2016. 조만간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바다, 유진을 태그했다. 공개된 과거 사진 속 민희진과 바다, 유진은 볼을 맞대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지난 1일 유진은 개인 계정을 통해 "뉴진스, 애정하는 나의 후배들"이라며 "S.E.S 20주년 앨범 작업을 하면서 짧은 만남이었지만 나에게 '쿨하고 멋진 능력자'라는 인상을 남긴 민희진 언니가 만든 뉴진스.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그들의 음악,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는 나를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고 적었다. 이어 "민희진 언니와 뉴진스가 이별하지 않게 돼 팬으로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을 이어갈 뉴진스 응원하고 사랑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바다는 하이브와 어도어 갈등이 극에 달하던 지난 4월 말, 개인 계정을 통해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이번 앨범 준비가 이 어린 친구들에게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힘든 일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기도해"라고 응원했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달 30일 법원이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어도어 대표직을 유임하게 됐다. 이후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결과, 민희진 측근인 기존 사내이사 2인은 해임됐다.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3인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 서울경찰청장 "길, 김호중 음주운전 방조 NO…동석해 음주 했을 뿐"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길이 김호중의 음주 운전을 방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3일 오전 조지호 서울경찰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방조 행위는 적극적으로 도와준 행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길은 그러한 행위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길은) 단순히 동석해 음주를 했을 뿐, 적극적으로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도운 정황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사고 17시간 후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은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결국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이 과정에서 김호중의 술자리에 컬투 정찬우와 가수 길이 동석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길이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고,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길은 김호중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해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은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에 대해서는 어떠한 혐의점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사실과 다른 주장을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손태진, '트로트 라디오' DJ 첫 출근...입담X위트 무장한 진행 '합격점'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손태진의 입담이 통했다. 가수 손태진이 라디오 DJ로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손태진은 3일 첫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트로트 라디오')'에서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손태진은 '해뜰날', '다함께 차차차', '찰랑찰랑' 라이브로 오프닝을 꾸몄다. 이와 함께 "첫 출근인 만큼 어제 잠이 안 오더라"며 "저에게 오래 기억될 날인데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장르를 다 잡을 수 있는 DJ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랑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 첫 출근 소식에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진 가운데 '불타는 신에손' 멤버 에녹과 신성이 첫 게스트로 등장했다. 둘은 손태진에게 "너무 잘한다"며 칭찬과 응원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힘을 줬다. 절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도 등장해 손태진의 첫 방송을 축하했다. 손태진은 대니 구의 소개 속에 숨겨둔 위트로 다양한 재미를 끌어냈다. 이날 손태진은 '트로트 라디오' 첫방부터 게스트들과의 기분 좋은 케미스트리, 솔직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앞으로의 DJ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차진 입담과 맛깔난 매력으로 손태진표 '트로트 라디오'를 완성하며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가득 불어넣었다. 손태진은 앞으로도 다양한 코너에 최적화된 진행력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음악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신선하고 활기찬 기운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손태진은 오는 7일, 8일 양일간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손태진 & 에녹 콘서트 in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핵심 MF, 이적설 직접 전면 부인→다음 시즌 잔류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최근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참가를 위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더 용은 네덜란드 언론 'NOS'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머물기를 원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Super Happy)"라고 답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센터백까지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후방에서 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주도하고, 팀이 필요할 때 본인의 장기인 전진성을 살려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주는 데 능하다. 2018-19시즌 더 용은 네덜란드 AFC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 시즌 더 용은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았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더 용은 맨체스터 시티,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더 용은 2019년 여름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혔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더 용은 첫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두 번째 시즌에는 51경기 7골 8도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에도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고 바르셀로나에서 200경기 출전도 달성했다. 시즌이 끝난 뒤 더 용은 이적설에 휘말렸다.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더 용을 팔아 현금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비 전 감독과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더 용의 판매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다행히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더 용의 잔류가 확정됐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한 뒤 뮌헨에서 트레블과 6관왕을 경험한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후 더 용과 면담을 진행했고, 더 용을 자신의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29일 "플릭은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부임한 직후 더 용과 대화를 나눴다. 데쿠 단장과 플릭 감독 간의 구체적인 선수단 및 이적 관련 논의도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용의 확고한 스탠스에 영입을 노렸던 구단들은 좌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더 용 영입에 합의했지만 개인 합의에 실패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앞세워 영입을 재추진했지만 이번에도 더 용 영입은 없던 일이 돼버렸다.
  • KBO X 국가보훈부,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보' 패치 달기 캠페인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O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시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보훈 캐릭터인 ‘보보(保報)’ 패치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보보 캐릭터 패치는 국가보훈을 상징하는 ‘나라사랑큰나무’의 새싹과 파랑새의 이미지와 태극기를 활용하여 디자인되었고, 이름에는 ①대한민국을 지키고(지킬 보:保), ②희생과 공헌에 보답한다(갚을 보:報)는 의미를 담았다. 10개 구단 선수단은 4일부터 현충일인 6월 6일까지 3연전간 잠실(키움:LG), 문학(삼성:SSG), 수원(한화:KT), 광주(롯데:KIA), 창원(두산:NC)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보보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광복 60주년이자 6·25전쟁 55주년이었던 2005년부터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KBO 리그는 2012년부터 이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 경륜경정총괄본부, 개도국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들 위한 경륜 사업 소개 및 체험 행사 마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달 31일 광명스피돔에 개발도상국 스포츠 행정가 11기 교육 과정(Dream Together Master, DTM) 학생 26명을 초청해 경륜 사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교육 과정은 개발도상국 출신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에게 한국의 스포츠 발전 비결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체육 공단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석사학위 과정이다. 이번에 브라질, 콜롬비아, 네발, 잠비아 등 22개국 학생들이 광명스피돔을 찾았다. 지정 좌석실 견학, 경주관람, 경주권 구매 체험 등 내·외부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미얀마 출신의 'Aung Myat Koko' 학생은 "한국이 경륜 사업을 운영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이 조성되고, 조성된 기금이 다시 사회의 구석구석 다양한 곳에 쓰인다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러한 사례가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도입된다면 해당 국가의 스포츠 분야 발전에 충분히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워커힐, 한강 조망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 재단장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를 재단장하고 지난 1일 공식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테네즈 파크는 총 2면의 하드 코트를 갖췄으며 지붕을 설치해 강한 햇볕이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입로에는 경계석이 신설돼 이용자가 보다 프라이빗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라운지, 남녀 라커룸과 샤워실 등의 휴게 공간도 마련됐다. 테네즈 파크는 투숙객과 피트니스 회원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추가 비용을 지불 시 최대 6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개인 테니스화, 라켓은 지참해야 하며, 생수와 볼 1캔(2EA)을 제공한다. 주중 또는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리버파크’도 이달 28일 본격 개장을 앞두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아차산과 드넓게 펼쳐진 한강에 둘러싸인 워커힐은 호텔을 넘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며 “한강 뷰를 감상하며 테네즈 파크에서 라켓을 뻗으며 활력과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홈플러스, “환경 생각하는 가족단위 ‘녹색소비족’ 늘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녹색제품을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저탄소·우수재활용 등으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녹색제품을 최대 50% 할인했으며 이어 10~11월 녹색제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 매출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인기 녹색제품은 설탕이 가장 많았으며, 화장지와 생수가 뒤를 이었다. 주요 고객층은 40~5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이처럼 녹색제품이 호응을 얻고 홈플러스는 오는 4~11일 온라인에서 환경의 날 맞이 행사를 열어 녹색제품 150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올해는 고객의 녹색소비 참여를 독려하고 인식 확산을 위해 ‘베스트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녹색제품 구매 후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 세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환경의 날에 맞춰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녹색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고객이 보다 가치 있고 착한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21년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녹색매장’ 인증을 받으며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을 보유했다. 녹색매장은 고객의 환경친화적 소비를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원더풀 서머’ 패키지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여름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와 굿즈가 포함된 ‘원더풀 서머’ 콘셉트의 패키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14곳 전 지점에서 출시했다. 여름 휴양지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여름 액티비티 콘텐츠와 굿즈를 다양하게 포함했다. 원더풀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 수영장·선베드·수상레저 등 액티비티 혜택, 선크림, 비치백 등으로 구성됐다. 선착순으로 로고가 새겨진 켄싱턴 비치타월도 제공한다. 패키지 금액은 켄싱턴리조트 충주 12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해발 700m 고지의 청정 자연 속에 야외 수영장을 운영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제주도 내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의 워터 플레이존과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야외 수영장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각각 도보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중문색달 해수욕장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의 프라이빗 해변, 켄싱턴리조트 충주의 펫 물놀이장 등 지점별 특색있는 여름 액티비티가 준비됐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 액티비티를 포함한 패키지를 전 지점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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