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든, 대한민국 응원의 마음 담은 유니폼 선봬…한국의 전통미·상징성 ‘눈길’[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짐웨어 브랜드 웨이든(WAYDN)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홍보와 상징성 만을 위해 제작한 유니폼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웨이든 유니폼은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되어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태극기의 건곤감리 느낌을 반영해 한 눈에 대한민국을 연상시킨다. 좌측 어깨에는 이순신 장군의 용두를 넣고 우측 어깨에는 치우천왕의 도깨비를 넣어 대한민국을 확장하고 수호하자는 기상을 담아냈다. 특히 전체적인 유니폼 형태는 현의, 훈상을 바탕으로 디자인됐으며 아우터는 조선 후기 군복으로 착용했던 전복을 기초로 한국의 선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기존의 짐웨어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적인 동양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웨이든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들과 패션 커뮤니티에서도 진정한 K-단복, 판매용 아니어서 아쉽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유니폼을 계기로 짐웨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웨이든 유니폼과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god, KBS 대기획 '딴따라 JYP' 게스트 출연…레전드X레전드의 만남[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KBS 대국민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의 게스트로 나선다. KBS는 6일 "그룹 god가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이하 '딴따라 JYP')의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 2TV와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god의 '촛불하나' 음원이 재생되며 반가움을 자아냈고, 말미에는 god의 '딴따라 JYP' 출격이 예고돼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 박진영은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한 아이돌 god와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은 god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촛불하나',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의 작사, 작곡을 맡는 등 god의 최전성기를 함께 했다. 이에 god는 2000년 3집 음반 184만 장, 2001년 4집 음반 17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방송 3사 가요대상을 휩쓰는 등 당대 최고의 국민 그룹으로 우뚝 섰다. 특히 god는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KBS god 단독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를 통해 히트곡만으로 150분을 거뜬히 채우며 국민 그룹의 저력을 재증명한 바 있다. 또 god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CHAPTER 0'의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리빙 레전드'의 존재감을 굳혔다. 이에 '딴따라 JYP'에서 만날 박진영과 god, 두 레전드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에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첫 번째 게스트 트와이스(TWICE)에 이어 god가 '딴따라 JYP'에 지원 사격을 펼치게 된 가운데, 박진영의 데뷔 30주년을 함께 할 다음 게스트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대기획 - 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KBS홀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토트넘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페네르바체에서 챔스 도전' 무리뉴 저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를 맡은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의 일을 기억하기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릴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둔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소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를 맡은 무리뉴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서 루가노(스위스)를 격파한 가운데 릴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풋볼런던은 '무리뉴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러야 한다는 질문을 받자 처음에는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도 답했다'면서도 '이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예선을 치렀던 경험을 기억해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UEFA 클럽 대항전 예선을 치르는 것에 대해 "나에게는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 있는 일이다. 나는 때때로 토트넘을 잊는다"며 "토트넘과 UEFA 대회 예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 하지만 유럽선수권대회가 있는 여름에 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열린 유로 2024 이후 일부 선수들의 휴식이 적은 상황에서 시즌을 조기에 시작한 것에 대해선 "우리에게는 두 배나 더 어려운 일이다. 유럽선수권대회를 치른 선수들의 팀 복귀 시기는 기존 선수들과 다르다. 우리는 지금까지 40번의 훈련을 진행했지만 전체 선수들이 모인 것은 10차례에 불과했다. 선수들은 팀에 단계적으로 합류했고 이는 우리의 일을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맡았다. 무리뉴 감독은 2020-21시즌 토트넘을 리그컵 결승으로 이끌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은 그 동안 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로마 등 다양한 클럽을 지휘했다. 무리뉴 감독이 유럽 5대리그 클럽을 맡았을 때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클럽이 토트넘이다.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이 유럽 5대리그에 속하지 않은 클럽을 맡은 것은 지난 2004년 포르투 감독에서 물러난 이후 20년 만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6월 페네르바체 홈구장 수크루 사라코글루에서 5만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페네르바체 계약서에 서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보통 감독은 승리 후 사랑을 받지만 승리하기도 전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순간부터 나는 당신의 가족이라는 것을 약속한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나의 피부"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는 튀르키예 리그에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페네르바체"라며 "계약서에 서명한 순간부터 당신이 꿈은 이제 나의 꿈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골, 20살인데 계약 만료 임박…'재계약 제안 거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신예 공격수 비도비치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비도비치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2-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비도비치는 전반 4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5일 '비도비치는 여러 제안을 거절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비도비치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20살의 비도비치는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비도비치는 자신에게 관심을 드러낸 클럽들의 제안도 수 차례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비도비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획득한 프랑스 리그1 클럽 브레스트와 스페인 바야돌리드도 비도비치 영입을 추진했지만 헛수고였다. 프랑크푸르트도 비도비치 영입을 문의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비도비치는 지난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비도비치는 지난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비테세로 임대된 후 지난시즌에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임대 활약을 이어갔다. 비도비치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거취는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클럽 창단 후 처음으로 방한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더리히 부회장은 "이번 한국 투어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고 있었던 높은 기대치가 초과됐다"며 "상품 판매 측면에서 이번 투어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투어였다. 지난시즌 전체보다 4주 동안 한국에서 더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특히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거의 눈물을 흘리며 떠날 뻔했다"며 한국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재차 나타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계약종료, 누가 날 막아" 비스트·비투비 이어 전소연, 아티스트 못 잡는 큐브엔터 [MD이슈]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인 전소연이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를 언급했다. 마침 올해는 (여자)아이들이 그룹 존속의 최대 고비인 '마의 7년'을 맞이하는 시기. 현 시점 (여자)아이들이 간판그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발언이 나온 것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아이돌 인 서울(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 현장에서였다. 이날 전소연은 'Is this bad b****** number?' 솔로 무대를 펼쳤다. 이 가운데 전소연은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 등 욕설이 섞인 랩을 선보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전소연의 가사는) 퍼포먼스일 뿐"이란 공식입장을 내놨지만, 이 입장이 나오기까지 소속사 측도 눈에 띄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초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소연의 회사와 사전 협의 없는 돌발 행동 때문에 기사가 잘못 나가 회사가 피해를 볼 것 같아 안내드리고 있다"란 입장을 밝혀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한 마이데일리의 질의에는 오랜 시간 침묵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전해진 입장이 "퍼포먼스일 뿐"이란 명쾌하지 못한 설명이었다. 중요하지 않은 멤버는 없겠지만, (여자)아이들에서 전소연은 단순히 멤버 한 명의 의미를 가진다. 그룹의 중심점인 리더이며, 팀의 히트곡 대다수를 만든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랩 가사 한 줄이 이토록 큰 파장을 낳고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지켜보는 이들 입장에서는 선배 그룹의 지난 과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6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포미닛이 데뷔 7년 만에 해체했다. 당시, 현아 외의 4인은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큐브를 떠났다. 같은 해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상징과도 같은 그룹 비스트도 데뷔 7년,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별 과정마저도 원만하지 못했고, 비스트는 현재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밖에서' 활동 중이다. 그나마 한 차례 재계약에 성공했던 비투비마저도 현재는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상태다.
‘트레이드설 잠시해방’ 조상우가 돌아온다…‘통산 1홈런’ LG 26세 내야수에게 한 방 맞았지만 OK[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레이드설에서 잠시 해방됐다. 키움 히어로즈 클로저 조상우(30)가 6일 고척 SSG 랜더스전을 통해 1군에 돌아올 전망이다. 조상우는 지난 4일 퓨처스리그 고척 LG 트윈스전에 0-8로 뒤진 6회초에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했다. 4명의 타자에게 12개의 공을 던졌다. 1군 통산 1홈런의 내야수 김주성(26)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으나 손용준을 우익수 뜬공, 김현종을 2루수 뜬공, 김유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조상우는 7월11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을 끝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어깨에 피로를 호소했다. 약 1개월간 휴식과 재활을 했고, 1군에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그 사이 7월31일에 끝난 트레이드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잊혔다. 홈런 한 방을 맞았지만, 투구가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을 화복한 게 훨씬 중요하다. 홍원기 감독은 지난주 NC 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 기간에 조상우가 4일 퓨처스리그 경기까지 나간 뒤 괜찮으면 곧바로 1군에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침 키움은 5일에 투수 이명종과 조영건을 1군에서 뺐다. 조상우가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조상우의 복귀는 키움 불펜에 천군만마다. 조상우가 없는 동안 좌완 김성민, 우완 주승우가 9회를 번갈아 책임졌다. 당연히 안정감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9회에 대기하느라 7~8회의 안정감이 떨어진 것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최근 키움은 타선이 대폭발하며 3연승 중이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5강 진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포기할 이유가 없다. 5위 SSG에 5.5경기 뒤졌다. 하루아침에 극복 가능한 격차는 아니다. 그러나 9월까지 잔여 2개월간 극복하지 못할 격차도 아니다. 그래서 이번 SSG와의 홈 3연전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3연전서 조상우가 돌아온다. 키움의 승부수다. 조상우가 8~9월에 건강하게 좋은 투구를 하면 시즌 후 다시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얘기가 다시 나올 수도 있다. 시즌 후 모든 구단이 전력 재편성에 들어가면 불펜 보강을 원하는 팀이 나올 수 있기 때문. 물론 키움이 조상우를 무조건 팔겠다는 입장은 절대 아니다. 마운드의 리빌딩을 위해서라도 조상우는 FA 자격을 얻는 2026시즌 이전까지 꼭 필요하다. 그러나 키움은 예전부터 외부에서 들어오는 트레이드 문의를 듣지 않은 적은 없었다. 무엇보다 조상우가 트레이드설에 쿨하게 대처하고, 야구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여름부터 야구를 잘 하고 있다. 5월31일 SSG전부터 7월11일 한화전까지 15경기 연속 무실점, 비자책했다. 여러모로 조상우의 8~9월 행보가 중요하다.
캡틴 손흥민 질문 받은 토트넘 공격수 "진정한 리더, 모두가 존중하는 선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신예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의 리더십이 긍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브레넌 존슨은 5일 영국 댓츠풋볼티비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브레넌 존슨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에 대한 생각을 묻자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한다. 손흥민은 훌륭한 리더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손흥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좀 더 활기차다"며 "손흥민은 진정한 리더이자 모두가 손흥민의 커리어에 대해 전적으로 존중한다.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알고 있다. 라커룸에서 대화할 때마다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게된다. 손흥민은 정말 좋은 캡틴"이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은 한국과 일본에서 열린 토트넘의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나라히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브레넌 존슨은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매끄러운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브레넌 존슨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브레넌 존슨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73경기에 출전해 13골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 중인 토트넘은 2년 만에 방한한 가운데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영국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주일간의 한국 투어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한 구단 선수들, 스탭분들까지 한 분 한 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한국인으로서 감사 하고 감동이었습니다. 매경기 팬분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정말 특별한 감정이 드는 이번 투어였습니다! 영국으로 돌아가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 잘 끌어올려서 돌아오는 시즌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왼쪽에서 뛰고 싶다" SON의 바람 이뤄질까...토트넘, '본머스 ST' 영입에 '1133억' 지불 결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토트넘 홋스퍼가 도미닉 솔랑케(AFC 본머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맷 로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본머스의 공격수 솔랑케 영입에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 성사되려면 해결할 과제가 남았다. 솔랑케는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으며 공격수 영입 목록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토트넘은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여러가지 문제를 뽑을 수는 있지만 토트넘에 급한 과제는 스트라이커다. 토트넘의 올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는 히샬리송이었다. 히샬리송은 28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지만 만족스러운 스탯은 아니다. 오죽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솔랑케를 낙점했다. 솔랑케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공격수로서 전체적인 능력치가 고루 분포돼 있다. 큰 키와 우수한 피지컬을 갖춰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솔랑케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일찍부터 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2015년 솔랑케는 SBV 피테서로 임대를 떠났고, 25경기 7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6-17시즌 첼시로 복귀했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17년 여름 솔랑케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솔란케는 별다른 활약 없이 2018-19시즌 본머스로 이적했다. 본머스에 합류한 뒤 솔랑케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5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솔랑케는 2021-22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46경기 29골 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본머스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33경기 6골 7도움으로 본머스가 1부리그에 잔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솔랑케는 올 시즌 42경기 21골 4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본인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솔랑케의 활약을 앞세워 본머스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솔랑케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맷 로 기자는 "토트넘은 솔랑케의 이적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다. 그는 6500만 파운드(약 1133억원)의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다른 구단들은 솔랑케의 바이아웃에 맞추지 않으려고 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더 유리한 지불 조건을 제시해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솔랑케가 영입된다면 손흥민은 주 포지션인 왼쪽에서 뛸 예정이다. 최근 한국에 입국한 손흥민은 'EA SPORTS FC 온라인' 채널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나는 아직도 사이드에서 플레이하는 게 제일 자신 있고,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르세라핌에게 너무 중요한 새 앨범 'CRAZY'…30일 나온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오랜 기간 공들인 신보로 돌아온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미니 4집 ‘CRAZY’를 발매한다. 반가운 컴백 소식과 함께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수록곡 ‘Smart’ 뮤직비디오와 ‘2023 MAMA 어워즈’에서 선보인 무대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르세라핌의 콘텐츠와 무대 곳곳에 숨겨져 있던 신보 ‘CRAZY’의 스포일러 때문이다. 지난 3월 발표된 ‘Smart’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서 ‘CRAZY’라고 쓰인 컵홀더가 등장했고,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 문구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로부터 5개월이 지난 후에 ‘CRAZY’가 신보의 앨범명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11월 개최된 ‘2023 MAMA 어워즈’ 무대에도 신보와 관련된 힌트를 심어 두었다. 이날 배경으로 쓰인 LED를 살펴보면, 전작과 신보의 앨범명인 ‘EASY’와 ‘CRAZY’를 찾을 수 있다. 두 앨범이 지난해부터 장기간 준비해 온 프로젝트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르세라핌의 스포일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르세라핌은 앨범과 앨범 사이에 유기성 있는 콘텐츠를 공급하며 컴백을 기다리는 재미를 선사해 왔다. 이들은 데뷔곡 ‘FEARLESS’ 뮤직비디오 말미에 “DO YOU THINK I’M FRAGILE”이라는 문구를 넣어 다음 음반인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후 ‘ANTIFRAGILE’ 뮤직비디오에는 “DO YOU WANT TO BE FORGIVEN?”으로 새 앨범 ‘UNFORGIVEN’의 스포일러를 숨겨뒀다. 글로벌 팬들은 르세라핌이 심어둔 복선을 찾기 위해 이전 활동을 복습하면서 새 앨범의 사전 프로모션 기간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랜 시간 공들인 신보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며 컴백 분위기를 한껏 달구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미니 4집 ‘CRAZY’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3일 신보의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드리핀, 19일 '위켄드' 컴백 확정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컴백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6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의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9일 컴백을 확정했다. 공개된 영상은 버스를 타고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드리핀의 모습으로 시작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쏟아지는 햇살 아래 살랑이는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만끽하던 멤버들은 서로 정답게 웃고 장난치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한 정류장에 내린 멤버들은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의 풍경에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를 바라봤다. 이내 출발하는 버스의 뒤를 쫓아 달려가는 드리핀의 모습을 비추며 영상이 마무리돼 새 싱글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했다. 드리핀의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전작을 통해 현시대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 드리핀은 한여름 컴백에 걸맞은 청량한 비주얼과 콘셉트로 또 한 번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선다. 오는 10월 데뷔 4주년을 앞둔 이들은 '위켄드'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가요계를 접수할 전망이다. 올여름 가요계를 맑고 청량한 에너지로 물들일 드리핀의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경정 선수를 웃게 만드는 행운의 모터! 19번과 81번 '초강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사리경정장에 출전한 선수들이 선두권 진입을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신형 모터는 19, 81, 67, 27, 10번이 초강세 경정에 있어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역시 모터다. 월등한 실력을 갖춘 최강자라고 해도 모터 성능이 받쳐 주지 않아 맥을 못 출 때도 있다. 반대로 저평가된 하위권 선수라도 상급 모터를 만나 맹활약을 펼치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그만큼 모터 배정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터는 지난 22회차 5월 29일 수요 경주부터 실전에 투입된 신형 모터다. 이 신형 모터 도입을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특별 전담 부서까지 운영하며 선수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했다. 또 전문 제작사의 기술력까지 더해 제작했다. 경주에 최적화된 저소음, 고출력 부품이 장착되었고, 선회력 감소 등 경기력이 저하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신형 모터가 도입된 이후 초반에는 73번 모터가 선수들에게 높은 활용도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40번과 55번 모터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나 두 달여가 지나 출전 횟수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지금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가장 돋보인 19번 모터, 착순점 8.055점 신형 모터가 투입된 22회차부터 지난 31회차(7월 31일~8월 1일)까지의 모터 착순점 모터 착순점을 확인해 보니, 8.055점을 기록한 19번 모터가 최고로 확인됐다. 19번 모터는 총 18회 출전해 단 4회만 3위안에 들지 못했다. 나머지 15번을 모두 입상했다. 1착 11회, 2착 2회, 3착 1회를 뽐냈다. 19번 모터와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에게 한 차례도 빠짐없이 우승을 안겼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과시했다. 다음은 8.00점의 착순점을 기록한 81번 모터다. 22회차에 김기한이 배정을 받았다. 2위를 거둬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변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잠재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더 돋보이는 모터는 차순위 67번 모터다. 착순점은 7.57점으로 81번 보다는 낮지만, 가장 큰 특징이 올해 6월 정식 경정 선수가 된 17기 신인 선수들에게도 입상을 안길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지난 28회차에 이현준이 67번 모터를 달고 2연승을 일궈냈고, 31회차에는 박지윤이 67번 모터로 프로 입문 이후 첫 연속 입상을 기록했다. 4위는 착순점 7.47의 27번 모터다. 27번 모터의 특징은 우수한 가속력과 선회력을 동시에 발휘한다. 배정받은 선수가 의지를 보인다면 언제든지 선두권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5위는 10번 모터다. 7.11의 착순점을 기록하고 있다. 선회할 때 힘도 좋지만, 직선 가속력이 더 위력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신형 모터가 투입된 시점과 현재는 환경이 달라서 그동안의 점수와 기록을 맹신하는 것보다는 당 회차 호흡을 맞추는 선수와의 궁합을 우선해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동차 엔진과 같이 경정의 모터 역시, 해당 모터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까지 길들어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어떤 선수를 만나느냐에 따라 모터의 성능이 개선될 여지가 있는 만큼 꾸준하게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선배님 너무 하십니다'…첼시 레전드, 친정팀 향해 "앞으로 EPL 우승 없다" 고춧가루 '충격'→ 듣고보니 고개 끄덕일 수 밖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뛰었던 프랑크 르뵈프. 그는 첼시에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첼시에서는 200경기 이상 출전했고 두 번의 FA컵도 들어올렸다. 프랑스 출신인 르뵈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프랑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50경기에 출전했다. 은퇴 후에는 독특한 삶을 살고 있다. 영화 배우로 데뷔했고 축구 해설가로도 활동중이다. 르뵈프가 단단히 화가난 모양이다. 친정팀을 향해서 악담을 퍼부었다. “다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분노했다는 것이 더 선의 보도이다. 르뵈프는 첼시의 신임 사령탑인 엔조 마레스카가 첼시에서 겪고 있는 한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첼시에 대해서 “불명예스러운 클럽이다”라고 비난하면서 “첼시는 다가오는 시즌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사실 공교롭게도 첼시는 전임 구단주인 러시아 출신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에는 성적이 좋았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했다. 하지만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바람에 경영권은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매각됐다. 첼시를 인수한 그룹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운영중인 회사로 현재 첼시 구단주는 토드 보엘리이다. 그는 자본주의 미국 출신답게 엄청난 돈을 첼시에 퍼부었지만 성적은 전임 구단주때보다 뒷걸음질 치고 있다. 르뵈프는 팬들에게 첼시 상황이 조만간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팬들은 첼시가 다음 시즌에 아예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10억 파운드를 쓴 후에는 사실상 아예 처음부터 시작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클럽은 자기들의 돈을 원하는 대로 쓸 수 있지만 전직 선수로서 지금 상황을 보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일격을 가한 후 “선수단에는 재능이 넘치는데, 의지할 수 있는 리더나 선수가 많지 않다. 이게 엔초 마레스카의 가장 큰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르뵈프는 “첼시가 이번 시즌 FA컵 같은 대회에서는 우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는 절대 없다. 절대로 안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르뵈프는 “지금처럼 보엘 리가 그의 뜻대로 계속 한다면 첼시는 다시는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경험이 필요한다. 그냥 우승할 수 없다”면서 “내가 제가 클럽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26년 동안 트로피를 기다려 왔고, 경험 많은 우승자들이 도착하면서 그 기다림은 끝났다”라고 조언했다. 첼시 팬들은 이미 보엘리에 대해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첼시 스포터 그룹은 보엘리와 베다드 에그발리에게 “더 많은 시위가 일어날 수 있다”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일단 잔류' 김민재 팀 동료 월클 MF, 또 이적 암시? "누구에게나 모든 문은 열려 있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수아 키미히(29·독일)가 이적에 대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프리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해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뜻을 내비쳤다. 상황과 조건이 달라진다면 새로운 팀에서 뛸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 홋스퍼의 2024 쿠팡 시리즈 경기가 끝난 후 키미히가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고 짚었다. 키미히는 "모든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일반적으로 서로(팀과 선수)는 항상 현명하게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키미히는 2025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맺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우선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지금은 매우 편안하다"며 "제 아이들은 모두 이곳(독일 뮌헨)에서 태어났다. 우리는 뮌헨에서 삶을 꾸려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여전히 키미히에 대한 이적설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뜨겁다. 독일 출신의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적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진다. 플릭 감독이 중원과 측면 수비가 모두 능한 키미히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PSG 또한 키미히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타일이 키미히와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가 많다. 현재로서는 키미히의 이적이 바로 이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팀 상황과 계약 조건 등에 따라 분위기는 급격하게 바뀔 수도 있다. 키미히 측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면서도 이적 레이더망을 켜 놓겠다는 계산을 한 셈이다. 키미히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바이에른 뮌헨의 더블 볼란치로 투입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레온 고레츠카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로 승리했다.
KBO MVP는 떠났고 에이스는 4이닝용…ML 최악의 팀이 바뀐다, 88볼티모어→61필라델피아 ‘굿바이’[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20승 출신 MVP는 이미 떠났다. 에이스는 이닝 관리를 이유로 4이닝 이상 잘 안 던진다. 두산 출신 8승 투수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역대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에 5-13으로 지면서 20연패에 빠졌다. 2020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8승을 따낸 크리스 플렉센이 제 몫을 못했다.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8실점(6자책)했다. 올 시즌 24경기서 2승11패 평균자책점 5.53. 팀의 파이어세일에도 전혀 타 구단들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다. 화이트삭스의 마지막 승리는 7월11일 미네소타와의 더블헤더 1차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였다. 이후 25일간 승리 없이 20경기 연속 졌다. 화이트삭스는 6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당장 6일 경기서 패배하면 21연패로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21연패와 타이를 이룬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연패 2위다. 그리고 오클랜드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면 23연패로 196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역대 최다 23연패와 타이를 이룬다. 그리고 10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마저 지면 메이저리그 치욕의 새 역사, 역대 최다 24연패를 기록한다.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가뜩이나 화이트삭스는 올해 약한 전력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지난달 31일 끝난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요 전력을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대거 팔았다. 세인트루이스로 건너간 페디와 토미 팜을 비롯해 마이클 코펙(LA 다저스), 엘로이 히메네스(볼티모어 오리올스), 폴 데종(캔자스시티 로열스), 태너 뱅크(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내보냈다. 대부분 유망주가 반대급부로 왔다. 전력이 더 약해졌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는 1962년 뉴욕 메츠가 보유한 역대 한 시즌 최다 120패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27승87패. 잔여 48경기서 43패를 하는 건 어렵지 않아 보인다. 에이스 게럿 크로셰는 풀타임 선발 첫 시즌에 이미 지난 3년간 불펜으로 던진 것보다 많이 던졌다. 올 시즌 후 트레이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닝 관리 중이다. 4이닝, 80구 수준으로 끊는다. 페디는 떠났고, 플렉센은 전혀 제 몫을 못한다. 디 어슬래틱은 “올해 화이트삭스는 130패를 해도 특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화이트삭스의 초점은 성적이 아니다. 올 시즌 후 크로셰와 간판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팔고 완전한 리빌딩을 하는 것이다. 디 어슬래틱은 구단이 페드로 그리폴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 게 팀 성적을 신경 안 쓴다는 증거라고 했다.
“아, 이래서 못 치는구나” 천하의 KIA 김도영이 153km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19세 클로저 ‘미쳤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이래서 못 치는구나.” 천하의 KIA 타이거즈 ‘광주 몬스터’ 김도영(21)이 이런 얘기를 했다면 믿을 수 있나.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다. 김도영은 지난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마치고 김택연(19, 두산 베어스)의 빠른 공에 위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 시즌 김도영의 포심패스트볼 타율은 무려 0.399다. 투심패스트볼 타율도 0.368, 컷패스트볼 타율은 무려 0.429다. 변화구에도 강하지만, 패스트볼 계열의 구종에는 아주 강하다. 실제 김도영은 3일 한화전서 라이언 와이스의 바깥쪽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밀어서 우월 결승 투런포로 연결하고도 “감이 안 좋다”라고 했다. 감이 안 좋은데 최근 10경기 타율이 0.325다. 정말 체력이 조금 떨어졌고, 힘보다 기술로 친다는 평가가 있다. 뭐가 어떻든 칭찬밖에 할 게 없는 선수다. KBO리그 패스트볼 킬러가 가장 최근 패스트볼에 제대로 당한 게 1일 광주 두산전이었다. 김도영은 0-1로 뒤진 8회말 1사 1,2루 찬스서 김택연을 만났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153km 하이패스트볼에 풀스윙을 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헛스윙 삼진. 김도영도 김도영이지만, 김택연의 우수함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김택연은 인천고를 졸업한 루키. 올 시즌 46경기서 2승1패12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08이다. 신인상을 예약했다. 풀타임 마무리로 뛸 2025시즌 성적이 벌써 기대된다. 전성기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딱 떠오른다. 김택연은 그냥 공이 빠른 게 아니다. 회전수가 상당하다.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올 시즌 패스트볼 분당회전수는 2494.8회로 리그 41위다. 여기서 규정이닝을 못 채운 투수들을 빼면 탑클래스다. 심지어 변화구까지 더한 분당회전수는 2072.7회로 리그 17위다. 그냥 탑이다. 가뜩이나 150km대 초~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는데, 이 정도의 회전수라면 체감 구위는 탑 오브 탑이라고 봐야 한다. 포심패스트볼 타율이 4할에 육박하는 김도영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김도영은 “그때 택연이 공이 되게 좋았다. 나도 그 전까지 안타가 없다 보니까 약간 조급함이 있었다. 직구에 늦지 말자고 생각을 했는데도 늦었다. 그걸 보면 진짜 내 컨디션도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되게 아쉬웠다”라고 했다. 더 놀라운 코멘트는 그 이후에 나왔다. 김도영에게 그 공이 김택연이 뿌린 올해 최고의 공이었냐는 질문에 아니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도영은 “그땐 조금 그렇다는 느낌을 덜 받았다. 처음에 택연이 공을 봤을 땐 진짜 놀랐다. ‘아, 이래서 못 치는구나’라는 생각을 좀 했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느끼기에 그날 김택연의 공은 시즌 베스트가 아니었다. 시즌 초반보다 구위가 약간 떨어졌다고 느꼈는데 추풍낙엽이 됐다. 김택연은 그 경기서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사구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앞으로 ‘패스트볼 킬러’ 김도영과 ‘패스트볼 최강자’ 김택연의 투타 맞대결도 꽤 흥미로울 듯하다. KIA와 두산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9월 이후 1경기만 남았다. 그러나 두 팀은 올해 포스트시즌서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 두 사람은 3타석 2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현 시점에선 김택연의 완승. 그러나 김도영이 그냥 당하기만 할 선수는 절대 아니다.
'이번에는 진짜?' 바르샤, 맨유에 더 용 영입 역제안..."고주급자 매각 목표, 최소 611억 원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고주급자' 프렝키 더 용을 다른 구단에 판매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먼저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매각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여러 클럽들에 더 용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더 용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쳐진 위치에서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나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더 용의 가장 큰 장점은 빌드업을 주도하면서 전진성을 살려 공격 전개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용은 빌럼 유스 출신이다. 빌럼의 연령대별 유스팀을 모두 거친 더 용은 2015년 여름 AFC 아약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더 용은 야약스 리저브팀인 용 아약스에서 활약했고, 2016-17시즌 아약스 1군으로 승격했다. 2018-19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8-19시즌 더 용은 마티아스 더 리흐트, 도니 반 더 비크와 함께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더 용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2019-20시즌 더 용은 자신의 드림 클럽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더 용은 첫 시즌 42경기 2골 4도움으로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두 번째 시즌에도 51경기 7골 8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첫 라리가 우승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셀로나에서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경합 상황에서 오른쪽 발목만 3번 다쳤고, 시즌이 끝난 뒤 'UEFA 유로 2024' 출전도 좌절됐다. 최근에는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기자 제라르 로메로는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인해 고주급자 중 한 명인 더 용에게 주급 삭감을 제안했다고 했다. 이제는 아예 더 용의 판매까지 계획하고 있다. 더 용은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떠날 마음이 없다. 더 용은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두고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마음이 없다"고 못 박았다. 새롭게 부임한 한지 플릭 감독도 더 용을 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생각은 달랐다.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더 용의 주급은 60만 파운드(약 10억원)에 달한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611억원)에서 4000만 파운드(약 698억원)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KIA 크로우+알드레드 동반 포기…네일+라우어 대권 마지막 퍼즐, 이의리·윤영철 없고 퇴로도 없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대권도전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KBO 홈페이지의 선수이동현황에 따르면, KIA는 5일 윌 크로우와 캠 알드레드를 웨이버 공시했다. KIA가 5일 알드레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건 예상대로 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 KIA는 새 외국인투수로 좌완 에릭 라우어를 낙점, 공식발표만 남았다. 알드레드는 크로우의 부상 대체 외국인투수로 입단, 9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좌타자(피안타율 0.150)에 비해 우타자(피안타율 0.284)에게 약했다. 좌타자 바깥으로 달아나는 투심과 스위퍼가 좋았지만, 우타자에겐 확실한 무기가 없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편차가 심해졌다. 특히 좌타자 중심의 LG 트윈스에는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제로지만, 좋은 우타자가 많은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에 각각 2경기서 평균자책점 15.95, 8.22로 약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미 이 부분들을 거론하며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했다. 결국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애당초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이 고별전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폭우로 취소됐다. 결국 지난달 30일 광주 두산전(4⅓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7실점)이 고별전이 됐다. 그날도 두산 우타자들에게 제대로 당했다. 알드레드의 교체는 알드레드의 경쟁력에도 아쉬움이 있었지만, 팀 마운드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기도 하다. 현재 KIA는 이의리의 시즌 아웃(토미 존 수술), 윤영철의 휴식 및 재활(척추 피로골절)로 선발진의 힘이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도 주무기 투심과 스위퍼가 공략당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정감이 살짝 떨어진 상황. 대투수 양현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었다. KIA는 올해 2017년 이후 7년만에 대권에 도전한다.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선 강력한 선발진이 필수다. 그런 점에서 알드레드의 교체는 불가피했다. KIA는 양현종과 네일, 라우어를 중심으로 잔여시즌과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4~5선발 황동하와 김도현은 경험이 부족해 어차피 5이닝 이상 맡기기 어려운 카드들이다. 윤영철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다시 말해 올 시즌 KIA의 운명은 양현종, 네일, 라우어가 쥐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KIA로선 라우어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라우어는 구위형 좌완으로서 장점이 확실한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6승을 따낸, 검증된 투수다. KIA는 알드레드에게도 과감하게 잔여시즌 풀 개런티 계약을 줬다. 라우어 정도의 빅네임이라면 역시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KIA는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커졌다. 크로우와 알드레드의 포기는, 엄청난 승부수의 시작이다.
"나 솔직히 어제 벨링엄 때문에 화가 났다"...'UCL 5회 우승' 명장이 실망한 이유는?[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에게 실망감을 토로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훌륭한 피지컬을 활용하고 패스, 드리블, 득점력이 모두 수준급이다. 버밍엄 시티 유스 출신의 벨링엄은 팀의 최연소 선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벨링엄은 버밍엄의 EFL 챔피언십(2부리그) 잔류를 견인했고 버밍엄에 2600만 파운드(약 466억원)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첫 시즌부터 45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하며 DFB-포칼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그쳤지만 42경기 1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벨링엄은 레알로 이적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라리가 28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 4골 5도움으로 레알의 15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벨링엄은 레알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활용하기 위해 포메이션까지 변경했다. 레알은 원래 4-3-3 포메이션을 썼는데 벨링엄을 2선에 배치하면서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그런 안첼로티 감독이 벨링엄에게 매우 실망할 일이 생겼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레알로 복귀해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훈련이 끝난 뒤 레알 훈련장 앞에서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벨링엄에게 화가 났다. 나는 벨링엄에게 전화를 했는데 벨링엄은 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는데 글쎄 벨링엄이 비니시우스 전화는 바로 받았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의 인터뷰를 들은 스페인 현지 취재진은 웃음을 터트렸다. 안첼로티 감독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안첼로티 감독이 벨링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적절하게 유머를 섞은 인터뷰를 진행한 것처럼 보인다.
“스트라이커가 돌아왔다”팬들 아우성…1년만에 에이스에서 이적 시장 매물 ‘충격’→프리시즌 동안 폼 되찾았다 평가→‘Again 30골’ 기대만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맨유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래시포드는 정말 아픈 손가락이었다. 2022-23시즌 맨유 전체 경기에서 30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부상했지만 2023-24시즌은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즌을 보내면서 매각 대상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제 다시 래시포드가 예전 모습을 되찾은 듯 하다. 맨유가 미국에서 3번의 프리시즌 투어를 가졌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다투어야할 리버풀, 아스널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베티스 등 3개 팀과 경기를 치러 1승2패를 기록했다. 라이벌인 아스널에는 1-2, 리버풀에는 0-3으로 완패했다. 레알 베티스만을 3-2로 물리쳤다. 이렇게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 맨유 선수단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맨유는 미국 원정에서 선수단의 한계를 다시 한번 드러냈고 이적 마감일 전에 선수를 더 보강해야 할 필요성이 드러난 투어였다는 것이 미러의 전체적인 평가였다. 영국 미러가 각 선수들의 활약상을 보고 평점을 매겼는데 래시포드는 전체 선수단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7점을 받았다. 미러는 5일 래시포드에 대해서 챔피언스 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맨유에 한줄기 빛을 발했다고 했다. 래시포드에 대해서 미러는 지난 시즌의 문제 이후 3경기에서 모두 날카로웠다고 평가했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호일룬드의 골을 도왔고,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활기차게 뛰었다는 것이 미러의 분석이다, 그래서 7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내서 가장 높은 점수이다. 물론 해리 아마스와 아마드 디알로도 7점을 받았기에 동률 1위였다. 아마스에 대해서는 17살이지만 강력한 수비와 공격에 대한 열망으로 왼쪽 풀백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마드 디알로는 베티스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골을 넣었지만 리버풀전에서는 부진했다고 밝히면서도 7점을 주었다. 다른 선수에 비해서 팬들이 환호성을 지른 것은 래시포드의 부활이다. 래시포드는 레알 베티스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발을 밟혀 다리를 절며서 교체되었다. 지난 시즌 부상악몽에 시달렸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리버풀전에서 래시포드는 그라운드에 나섰다. 텐 하흐가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래시포드를 기용한 것은 부상이 대단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텐 하흐도 그렇게 말했다. 리버풀 경기 후 맨유 팬들은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해 똑같은 말을 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그의 활약에 기뻐했고 나아가 2024-25시즌에서는 다시 최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텐 하흐는 래시포드에 대해서 실망했다. 자신에게 반기를 들기도 했지만 완전히 폼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텐 하흐는 비시즌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도록 지시했는데 감독이 흡족할 정도였고 실력으로 이를 증명했다. 팬들은 “래시포드는 활력을 되찾은 듯하다” “래시포드, 이 날카로움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꿈을 갖게 됐다” “프리시즌일 뿐이지만 마커스 래시포드는 완전히 다른 선수처럼 보였다”라는 등 2024-25시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17살↓ 류필립♥' 미나, 비키니 입고 아찔한 고난도 폴댄스…'눈길 확'[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미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어제 #폴댄스 오후 6시 수업 오니 수업 마무리 7시 좀 넘으니 #노을 뷰가 예술이네요 #운동 #운동하는여자 #poledance"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미나는 빨간색 비키니를 입고 아찔한 고난도 폴댄스를 추고 있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52세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 언니는 넘사다.. 자기관리 끝판왕. 진심 대단. 멋지심", "나는 이 아름다운 여성을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건강과 기분이 좋아지는 데 나이가 중요하지 않으며 규율과 자기애가 있으면 멀리 갈 수 있는 진정한 여왕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너무 잘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17세 연하 가수 류필립과의 혼인신고 소식을 전해왔으며 같은 해 7월에는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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