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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13 of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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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 2루타 두 방 쾅쾅! 주루사는 옥에 티…4G 연속 안타로 타격감 끌어올린다 타율 0.227 OPS 0.726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4경기 연속 안타에 장타 두 방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27 OPS 0.72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리한 질주로 주루사를 당했고 송구 실책도 한 차례 범했다. 샌디에이고는 득점권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달아나지 못했고 결국 에인절스에 1-2로 역전패 당했다. ▲선발 라인업 에인절스: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좌익수)-윌리 칼훈(지명타자)-로건 오하피(포수)-미키 모니악(중견수)-조 아델(우익수)-잭 네토(유격수)-카이런 패리스(2루수), 선발 투수 타일러 앤더슨.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호세 아소카르(좌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선발 투수 맷 월드론. 1회초 샌디에이고가 먼저 웃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차도가 복판으로 몰린 89.7마일(약 144km/h) 포심패스트볼을 힘껏 때렸다. 타격과 동시에 홈런임을 직감했다. 112.9마일(약 182km/h)의 속도를 기록한 타구는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첫 타석에 나왔다. 초구 복판으로 몰린 포심패스트볼을 지켜본 김하성은 2구 78.3마일(약 126km/h)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101마일(약 163km/h)의 속도로 좌익선상으로 타구가 빠져나갔는데, 좌익수 워드가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이 틈을 노려 김하성이 2루를 지나 3루까지 질주했다. 하지만 무리한 주루였다. 주루사로 물러났다. 3회말 김하성이 실책을 범했다. 선두타자 아델의 113.2마일(약 182km/h) 총알 타구를 숏바운드 캐치한 뒤 1루에 송구했다. 하지만 너무 높이 향했다. 1루수 솔라노가 점프해 잡은 뒤 베이스를 밟았지만, 아델의 발이 빨랐다. 김하성의 송구 실책이었다. 하지만 네토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패리스가 김하성 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김하성이 침착하게 더블플레이로 연결해 실점 없이 막았다. 4회말 에인절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렌히포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워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칼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김하성은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몸쪽 높게 들어오는 앤더슨의 4구 90.7마일(약 146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3·유간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유격수 네토가 백핸드 캐치 후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초 샌디에이고가 다시 앞서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주루사가 발목을 잡았다. 1사 후 프로파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가 2루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 프로파는 전력 질주해 3루를 돌아 홈까지 갔다. 하지만 워드, 네토, 오하피로 이어지는 깔끔한 중계플레이로 에인절스가 보살에 성공했다. 그사이 타티스 주니어는 3루까지 갔다. 이후 마차도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해 2사 2, 3루가 됐는데, 솔라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김하성이 7회초 다시 한번 장타를 터뜨렸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인 상황에서 바깥쪽 높게 들어오는 89.5마일(약 144km/h) 스플리터를 밀어 쳐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첫 타석에 이어 이번에도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메릴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다. 이후 아소카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에인절스 더그아웃이 움직였다. 앤더슨을 내리고 헌터 스트릭랜드를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대타 데이비드 페랄타 카드를 꺼냈다. 페랄타가 1B2S에서 복판으로 몰린 스트릭랜드의 5구 83.8마일(약 135km/h)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중견수 모니악이 워닝트랙 근처에서 잡았다. 샌디에이고의 7회초 공격이 득점 없이 끝났다. 8회말 에인절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아델이 2루타를 때렸다. 네토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구원 등판했다. 에인절스는 대타 루이스 기요르메를 내보냈다. 대타 카드는 적중했다. 기요르메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의 하이패스트볼에 공략당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메릴이 유격수 땅볼, 대타 타일러 웨이드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 "뚱뚱한 선수는 방출합니다!"…伊 노장의 살벌한 경고, "음바페의 레알 잡으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그에서는 톱 4에 진입했다. 세리에A 3대장이라는 인터 밀란, AC밀란, 유벤투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을 차지했다. 무패 행진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레버쿠젠을 결승에서 만나 3-0으로 대파했다. 가히 아탈란타는 올 시즌 유럽에서 가장 핫한 팀 중 하나였다. 아탈란타를 2016년부터 이끌고 있는 66세의 노장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 최고의 시즌을 마친 후 선수단에 휴가를 줬다. 하지만 그냥 보내지 않았다. 올 시즌의 흐름을 다음 시즌에 이어가기 위해, 휴식기에서 선수들은 준비를 해야 한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많은 주문을 하지 않았다. 아니 주문이 아니라 경고였다. 핵심은 한 가지. 휴가 기간 동안 뚱뚱해지지 말라는 것이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휴가를 떠나는 선수들에게 "뚱뚱해지지 마라! 뚱뚱한 사람을 축구를 할 수 없다. 뚱뚱한 사람을 제외하고 누구나 축구를 할 수 있다"며 뚱뚱한 선수는 아탈란타에서 축구를 시키지 않겠다는 살벌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단 일부는 유로 등의 이유로 살이 찔 시간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7월 10일에 다시 시작할 것이다. 대표팀에서 뛴 선수들은 휴가를 더 줄 것이다. 일부 선수들이 다른 시간에 도착할 것이지만,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한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이 벌써부터 다음 시즌 준비에 열정적인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기 때문이다. 아마도 다음 시즌 공식 첫 경기에 아탈란타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전에 열리는 대회다. 바로 UEFA 슈퍼컵.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UCL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UEL 우승팀 아탈란타가 UCL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는 것이다. 승리하려면 엄청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올 시즌보다 더욱 강력하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8월에 레알 마드리드와 UEFA 슈퍼컵이 있다. 모든 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음바페를 영입해 발전한 팀이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이 서로 잘 맞는 것이다. 우리는 팀을 발전시켜야 한다. 상대가 우리를 더 두려워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 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6개월 동안 멋진 여정" 맨유 '금쪽이'가 복귀한다...도르트문트 예산 1120억→윙어 영입 계획 X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예산은 7500만 유로(약 1123억원)다. 그들은 4명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명의 센터백인 발데마르 안톤과 딘 하위선, 6번 미드필더, 세루 기라시가 목표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편으로 인해 진출 티켓을 따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면 다음 시즌 이적 예산이 적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정한 강화 포지션은 센터백,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개다. 여기에 윙어는 보강 계획에 없다. 산초는 결국 맨유로 임대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산초는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날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산초를 명단 제외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훈련장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산초는 항상 맨유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초도 곧바로 텐 하흐 감독 인터뷰에 반박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공식 성명서를 통해 "당신이 읽은 모든 것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난 이 문제에 대해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됐다. 난 항상 훈련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항명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산초는 1군에서 추방됐다. 산초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웃는 표정으로 등번호 10번이 적힌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복귀전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산초는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산초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며 환하게 웃었다. 사실 도르트문트는 산초에게 좋은 기억이 가득한 팀이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했다. 2018-19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리그 도움왕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우승 트로피도 두 개나 들어올렸다. 산초는 2019년 DFL-슈퍼컵과 2020-21시즌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후 2021-22시즌을 앞두고 산초는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38경기 5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41경기 7골 3도움에 머물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부활했지만 맨유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반기고 있지 않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잔류를 원했지만 예상보다 적은 이적 예산으로 인해 맨유로 복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산초가 복귀한다면 맨유는 선택해야 한다. 산초를 다른 구단에 판매해 현금으로 만들거나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 산초 역시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을 직감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함께 이기고 지는 이 순간들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멋진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축하하고 싶다. 그날 밤 우리는 부족했지만 자신을 매우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우리는 한 가족이며 이 순간이 우리를 무너뜨리지 않을 것이다. 특별한 날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도르트문트 클럽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지난 6개월 동안 여러분 모두가 저를 이렇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저를 믿고 복귀시켜준 에딘 테르지치 세바스티안 켈, 한스 요아힘 와츠케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 팬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의 성원은 대단했고 여러분 모두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안전한 장마철 보내기 위한 ‘첫화면날씨’ 활용법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티니어(tnear)의 날씨 어플리케이션 ‘첫화면날씨’가 변덕스러운 여름, 다양한 활용법을 공개했다. 티니어는 4일 자사의 날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첫화면날씨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변덕스러운 여름 장마철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실시간 강수 예보 확인이 중요하다. 특히 장마철에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날씨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수 예보를 확인하면서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등 대비를 할 수 있다. 또 지역별 강수 예보를 통해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목적지의 날씨도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홍수, 산사태 등 기상 경보 및 재난 알림을 통해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다. 특히 레이더 맵 기능으로 비구름의 움직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구름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비가 언제쯤 그칠지 예측할 수 있다. 첫화면날씨 관계자는 "실시간 기상 정보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안전하게 장마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스마트하게 장마철에 대비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날씨 앱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세계·이마트, FI 보유 SSG닷컴 지분 제3자에 판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닷컴에 투자했던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을 제3자에 전량 매매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신세계·이마트는 SSG닷컴의 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원만하게 보유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 중인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지분율 30%) 전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세계·이마트가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어피너티와 BRV캐피탈은 각각 65만82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측은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SSG닷컴의 미래를 위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고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렀”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8년 10월 약 1조원을 투자해 각각 7대 3 비율로 SSG닷컴 지분을 확보했다. 어피너티와 BRV캐피탈은 각각 15%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투자 당시 신세계그룹과 FI는 계약서에 풋옵션(미리 정해진 행사 가격에 주식 등을 팔 수 있는 권리) 조항을 포함했으며 풋옵션 행사 시점이 지난 1일 도래함에 따라 풋옵션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SSG닷컴이 지난해 기준 총거래액(GMV)이 5조16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기업공개(IPO) 관련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지난 1일부터 2027년 4월 3일까지 풋옵션을 신세계에 청구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풋옵션이 발동되면 신세계그룹은 FI에게 투자원금인 1조원을 돌려줘야 한다. 이번 지분 매매 계약에 앞서 양측은 “2019년 맺었던 지분 매매 계약 조항에 포함된 풋옵션효력은 소멸했다는 점에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 ‘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추락’ 여성, 유산한 뒤 찾아온 기적같은 근황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목숨을 잃을 뻔했던 중국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플랫폼 다우인을 사용하는 왕 누안누안(가명)은 2019년 6월 태국의 한 관광지에서 남편이 자신을 34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밀어내면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임신 상태였는데, 아이를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왕은 지난해 혼자 서서 걸을 수 있게 되기까지 여러 차례의 수술과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견뎌냈다. 재활에 성공한 그는 지난 1일 기적같은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가 다시 기적을 소유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아이가 떠나던 날 내 마음은 공허했다. 아이가 실종된 후 평생을 자식을 찾아 헤맨 부모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래서 아이를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882일 밤낮으로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우리 아가, 다시 내 곁으로 돌아와줘서 고마워. 내년 어린이날에는 엄마가 너의 작은 손을 잡고 산과 바다를 보고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러 데려갈 거야. 정말 행복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70만 건의 '좋아요'를 받은 이 영상에는 불교 사원에서 경건하게 잣나무를 태우는 왕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팔로워들이 어떻게 임신을 했는지 묻자 왕은 체외수정, 즉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답했다. 한편 왕은 지난해 이혼을 신청했다. 남편 위샤오둥은 지난해 6월 태국 법원에서 세 번째 심리 끝에 33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원팩트, '꺼져' MV 티저 공개 '비주얼+음악성 업그레이드'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ONE PACT(원팩트)가 타이틀곡 '꺼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하면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ONE PACT는 3일 오후 6시 소속사 아르마다이엔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ST SINGLE ALBUM 'PARADOXX(패러독스)'의 타이틀곡 '꺼져'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꺼져' 뮤직비디오 티저 속 ONE PACT 멤버들은 어둡고 심오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며 시작된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은 원테이크 기법으로 한 명씩 등장, 각각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담아낸 모습들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신곡의 강렬한 무드를 예고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타이틀곡 '꺼져'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 위에 강렬한 비트, 멜로디가 어우러져 원팩트만의 매력을 한껏 높인 Rap/hiphop-Dance 장르의 곡으로 원팩트만의 에너지를 한가득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뮤직비디오는 '시스템에 이끌려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편, ONE PACT(원팩트)의 첫 번째 싱글 'PARADOXX(패러독스)'는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밀양 여중생 44명 집단 성폭행’ 주도男, 무허가 식당서 일 그만뒀다[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04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주동자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A 씨가 경북에 있는 한 식당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A 씨의 친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식당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다녀간 맛집으로 유명세를 얻어 최근까지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그러나 해당 식당은 수년간 불법 건축물에서 영업해왔던 사실까지 드러나 논란이 커졌다. 자치단체 관계자는 "무허가 건축물로 확인됐다"며 조사 후에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식당은 3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식당 측 관계자는 KBS와 인터뷰에서 "조카인 A 씨가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해 받아줬는데, 일 년 전 사실을 알고 바로 그만두게 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제작자는 “사건을 주도하고 이끌었던 가해자, 일명 밀양에서 ‘대빵’이라고 불렸던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을까. 전혀 아니다”라며 “오히려 다른 가해자들의 신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시끄러웠을 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남성은 얼굴도 공개되지 않고 혼자만 조용히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2004년 경남 밀양에서는 남학생 44명이 1년간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피해 상황을 촬영해 “신고하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은 모두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이었는데, 44명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았다. 영화 ‘한공주’와 드라마 ‘시그널’이 해당 사건을 소재로 제작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된 A 씨는 1986년생으로, 현재는 결혼을 했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네 인생에 걸림돌 다 없애주고 가장 믿음직한 아버지가 되겠다”, “평생 아빠 옆에서 아빠가 벌어주는 돈이나 쓰면서 살아라. 운동하고 관리받으면서 아빠 등골 빼먹어라. 그것밖에 바라는 게 없다. 사랑한다 또 사랑한다”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 박보검 "전역 후 공백기? 대학원 논문 쓰느라 바빴죠"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박보검이 전역 후 활동이 뜸했던 시기에 대해 해명했다. 마이데일리는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한 박보검을 만나 근황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지난 2020년 입대 전 '원더랜드' 촬영을 마친 박보검은 개봉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에 그는 "군대에서 배운 용어가 '오히려 좋아'다. 오히려 좋은 시기에 개봉해 감사하다. 군대에서도 홍보를 많이 했다. 지금 이 시기, AI서비스가 개발되고 관심받는 시기에 작품이 나오게 돼서 더 고민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역 후 빠른 시일 내에 얼굴을 비추고 싶었지만, 시기도 시기였고 고민이 많은 때였다. 다행히 '폭삭 속았수다' 촬영에 들어가게 됐고, 오랫동안 촬영을 했다. 후반 작업도 길어 빨리 나올 수 없었다"면서 "대중에게 보이는 모습은 적었지만, 나름대로 뮤지컬 도전도 하고 대학원 졸업 논문을 쓰느라 바빴다. 지금은 드라마 '굿보이' 촬영을 하고 있다.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는 더 많이 얼굴 비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박보검은 오는 21일 김태호PD와 함께한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예능은 좀 빨리 진행되고 얼굴 비출 수 있으니까. 하지만, 그런 게 큰 이유라기보다 태호 피디님과 '무한도전' 이후 오랜만에 함께하게 됐다. 제안 주셨을 때 만나 뵙고 싶었고,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삶을 사는 게 신기했다. 어디로 가는지, 직업도, 나이도 모르고 던져진다. 처음엔 재밌을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떨리더라. 촬영하며 배우고 깨달은 것도 많고,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오는 5일 개봉.
  • 위기의 공룡들 돌파구는 22세 굴러온 돌의 반란…AVG 0.182, 아직 잠잠, 강인권 안목 믿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마추어 시절부터 지켜봤다.” NC 다이노스가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에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및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면서 영입한 내야수 김휘집(22). 알고 보니 강인권 감독이 김휘집을 신일고 시절부터 눈 여겨봤다. 강인권 감독의 주도로 성사된 트레이드다. 김휘집은 2021년 2차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내야수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와 3루수이며, 키움은 간판 유격수로 육성할 생각도 했다. 펀치력이 최대 매력이다. 올 시즌에도 55경기서 타율 0.227이지만, 6홈런을 쳤다. 26타점 26득점 OPS 0.684. 결과적으로 키움은 신인 내야수 이재상과 최강야구 출신 고영우 등으로 향후 중앙내야를 꾸려갈 것이라고 계산하고 김휘집을 NC에 넘겼다. 사실 김휘집은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불안한 편이다.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지만, 수비 범위가 넓지 않은 약점은 있다. NC는 김휘집의 장점을 봤다. 홈런을 칠 수 있는 멀티내야수는 특별하다고 판단했다. 라인업에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많은 편이 아니다. 어차피 NC는 당장 주전 유격수 김주원, 주전 2루수 박민우, 주전 3루수 서호철이 있다. 김휘집이 지명타자까지 네 포지션을 옮겨 다니기 때문에, 수비 약점을 최소화하고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있었다. 그리고 강인권 감독은 주전 내야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김주원은 타격이 저조해도 올해 향상된 수비력을 높게 평가받고 꾸준히 기용됐다. 그러나 김휘집이 오자 곧바로 1~2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밖에 김휘집은 어깨가 좋지 않은 박민우를 백업할 수 있다. 서호철의 체력안배도 가능하다. 때로는 박민우를 1루수로 기용하고 맷 데이비슨을 지명타자로 쓰는 구상도 밝혔다. 결국 김휘집의 방망이가 터져야 NC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이적 후 4경기서 11타수 2안타 타율 0.182 1홈런 1타점 2득점 2볼넷이다. 솔로홈런 한 방을 터트렸지만, 아직 잠잠하다. 키움에서도 확실하게 타격 잠재력이 터진 건 아니었다. NC로선 김휘집을 중심으로 내야에 새로운 긴장감이 조성되면서 5월 중순 이후 침체된 팀까지 살아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것 외에 당장 뾰족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아직 시간은 남아있으니, 긴 호흡으로 접근한다. 장기적으로 김휘집의 포지션이 궁금한 건 사실이다. 궁극적으로 김휘집이 최대치로 성장하려면 이 포지션, 저 포지션을 오가는 것보다 고정되는 게 좋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결국 강인권 감독이 해결해야 한다. 박민우는 8년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확고부동한 야수진의 핵심이다. 김주원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주전 유격수다.
  •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수비진 개편 계획→김민재는 신임…방출 센터백은 결정됐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개편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4일 '콤파니는 이미 우파메카노를 희생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과 함께 방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 중 한 명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파메카노'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수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스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것을 좋아했다. 파팽, 리자라주, 사뇰, 리베리, 파바드 등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는 우파메카노, 코망, 보이, 텔 같은 프랑스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그들 중 한 명이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한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진은 리빌딩 대상이 될 것이고 우파메카노가 희생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데 리흐트는 필수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김민재와 다이어도 팀에 남아야 하는 선수로 분류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타 영입으로 수비진을 강화하려고 한다.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 5옵션으로 밀려날 우려가 있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이 흥미로운 제안을 받을 경우 팀을 떠날 것'이라며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분하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츠버저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수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타와 이적에 합의했다'며 '타는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낸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구두 합의했고 이적과 관련한 세부사항도 이미 논의했다.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도 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타를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또한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취약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만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는 방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타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과 함께 클럽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4골만 실점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분데스리가 12연패 실패와 함께 리그 3위에 머문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45골을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 우파메카노, 콤파니 감독, 레버쿠젠 수비수 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HERE WE GO' 33세 베테랑 CB, 이번 여름 FA로 ATM 떠난다..."구단이 요청 승낙, 여러 팀이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베테랑 센터백 스테판 사비치를 떠나보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각) "ATM은 사비치가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사비치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으며 구단은 그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사비치는 몬테네그로 국적의 센터백이다. 수비가 뛰어나다는 ATM에서 뛸 만큼 수비력이 상당히 뛰어난 수비수다. 사비치는 자신의 단단한 피지컬을 이용한 경합과 수비에 강점을 드러내는데 특히 공중볼 경합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비치는 2009년 세르비아의 보르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사비치는 2009-10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승격팀이었던 보르차에서 많은 기회를 받았고, 2010-11시즌에는 리그 명문팀 파르티잔에서 뛰게 됐다. 사비치는 2011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그러나 사비치는 맨시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1년만 활약한 뒤 피오렌티나로 트레이드됐다. 사비치는 트레이드된 피오렌티나에서 3년 동안 84경기 4골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ATM에 다시 한번 트레이드됐다. 2015-16시즌 사비치는 첫 시즌 후반기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사비치는 이 경기에서 레알 공격진을 틀어막으며 호수비를 펼쳤고, 팬들의 머리 속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2016-17시즌에는 무려 49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2017-18시즌에는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고, 2018-19시즌에는 시즌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다. 2020-21시즌 사비치는 42경기에 출전하며 유리몸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매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 라리가 최정상급 센터백으로 떠오른 사비치는 2021-22시즌에도 33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함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ATM의 후방을 지킨 사비치는 올 시즌 찰라르 쇠윈쥐, 악셀 비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주전 경쟁자가 늘어난 상황에도 여전히 팀의 센터백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사비치는 이제 팀을 떠난다. 9년 동안 활약했던 ATM과 계약을 상호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사비치의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계약을 해지할 경우 사비치는 FA가 된다. FA가 될 경우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33세의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사비치는 현재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여러 클럽이 현재 사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 사비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 "프링글스 한 통 다 먹는" 있지 채령, '채령이 배불렁 친구불렁' MC 발탁 [공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있지(ITZY) 채령이 MC에 도전한다. 4일 메리고라운드컴퍼니는 "오는 11일 새로운 웹 예능 콘텐츠 '채령이 배불렁 친구불렁'을 론칭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채령이 호스트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채령이 배불렁 친구불렁'은 이른바 '채령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시트콤인지 토크쇼인지 알다가도 모를 정체불명의 '무근본 시트콤텐츠'라는 설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게스트에게 맞춤형 요리와 간식을 대접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2000년대의 감성을 담아낸 레트로 스타일을 바탕으로 채령과 게스트 모두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 채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첫 단독 MC에 도전, 특유의 우아한 말투와 상반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채령의 배불렁 친구불렁'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유튜브 메리고라운드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 블랙핑크 리사, 보고도 안 믿기는 '한 줌 허리'…이렇게 잘록하다고?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아름다운 미모로 근황을 알렸다. 리사는 4일 바다를 배경으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화려한 명품 패션으로 멋을 낸 모습. 살짝 드러난 허리 라인도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리사는 최근 프랑스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로 화제를 모았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1위 부호인 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리사와 아르노는 지난해 7월부터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은 프랑스 파리의 한 레스토랑부터 LA 공항 라운지, 태국 방콕 등에서 목격됐다. 리사는 아르노의 가족 휴가에 함께하기도 했다. N번째 불거진 열애설에도 리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 "안첼로티 29회 우승? 여기 오면 명함도 못 내밀어!"…세계 최고는 무려 우승컵 '50개', 도대체 당신은 누구신가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커리어 2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을 지도한 안첼로티 감독의 우승 트로피는 29개가 쌓였다. 하지만 세계 축구 역사 전체를 살펴보면 안첼로티 감독의 트로피 횟수는 아직 최고 순위와 비교해 한참 떨어진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감독 8인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축구에서 가장 위대한 감독은 트로피를 가져온다. 세계에는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감독이 있다. 일부는 잘 알려진 감독이지만, 또 일부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보면 공동 6위가 3명이다. 각 26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감독은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다.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토트넘을 제외하고 부임한 클럽에서 모두 우승컵을 수집한 명장이다. 또 른 감독은 브라질의 명장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다. 브라질 대표티을 비롯해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그레미우 등에서서 2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나머지 한 명은 스코틀랜드의 명가 셀틱의 명장 조크 스타인 감독이었다. 5위에 29회 우승의 안첼로티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이우의 전설적 감독 발레리 로바노우스키 감독이다. 그는 총 30개의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3위 역시 우크라이나의 전설. 샤흐타르 도네츠크 명장으로 군림한 미크레아 루체스쿠 감독은 총 38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2위는 너무나 잘 알려진 지도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지나 맨체스터 시티까지 우승 청부사인 그는 총 39번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렇다면 1위는 누구일까. 쉽게 예상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다. 그는 맨유의 전설이기도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전설이기도 한다. 퍼거슨 감독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미렌에서 1개, 애버딘에서 11개의 우승을 차지했고, 맨유에서 무려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퍼거슨 감독의 총 우승 횟수는 50회. 압도적이다. 가히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 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역대 최고의 감독이 누구인지에 대한 논쟁은 아마도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퍼거슨 경의 업적은 부인할 수 없다. 엄청나다. 세인트 미렌과 애버딘에서 우승을 경험한 퍼거슨은 1986년 맨유로 이적했다. 처음 몇 년 동안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1990년부터 2013년까지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이는 매 시즌 평균 2개의 우승을 의미한다. 퍼거슨은 맨유를 세계 최대 클럽으로 만들었고, 그의 유산은 영원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음주운전 적발…이번이 세 번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달 18일 오후 과천지역 소재 한 술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이튿날인 19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상민은 귀가 전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민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량을 몰았다가 적발됐고, 1997년 8월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박상민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했다.
  •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 이후 두 시즌 연속 부상 악재…토미존 수술 가능성까지 언급, 참 안풀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미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 관계자는 호세 우르퀴디가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미국 매체 'ESPN'의 보도에 대해 아직 2차 소견을 기다리고 있다고만 답했다"고 밝혔다. 'MLB.com'에 따르면 'ESPN'의 알든 곤잘레스와 제프 파산은 오른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달 25일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제외된 우르퀴디가. 키스 마이스터 박사의 진찰을 받기 위해 텍사스주 댈러스로 향하고 있으며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현재 우리가 가진 정보가 아니다"며 "우리는 2차 소견을 기다리고 있다. 며칠 후에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멕시코 출신 우르퀴디는 지난 2019시즌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9시즌 9경기(7선발)에 2승 1패 등판해 41이닝 7사사구 40탈삼진 평균자책점 3.9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0을 마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시즌에는 5경기에 나와 1승 1패 29⅔이닝 9사사구 17탈삼진 평균자책점 2.73 WHIP 1.01을 기록했다. 이어 2021시즌 20경기 8승 3패 107이닝 21사사구 90탈삼진 평균자책점 3.62 WHIP 0.99라는 성적을 남기며 휴스턴 선발진 한 자리를 차지했다. 우르퀴디는 2022시즌 29경기(28선발)에 나와 13승 8패 164⅓이닝 45사사구 134탈삼진 평균자책점 3.94 WHIP 1.17을 기록,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처음으로 규정 이닝을 채운 시즌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16경기(10선발) 3승 1패 1세이브 63이닝 27사사구 45탈삼진 평균자책점 5.29 WHIP 1.43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부상이 문제였다. 4월 등판 이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60일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고 8월 복귀했지만, 2022시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오른쪽 팔뚝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상황이다. 복귀를 준비 중이었지만, 다시 불편함을 느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이번에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면, 우르퀴디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게 된다.
  • '꿈이 이뤄졌다'→'이제 내가 지켜볼 차례'…호날두, 음바페 레알 입단에 화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년 계약에 합의했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유럽 챔피언은 지난시즌 44골을 넣으며 6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월드 슈퍼스타를 스쿼드에 보강하게 됐다'며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내가 얼마나 흥분되어 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꿈이 이뤄졌다. 나의 꿈이었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10대 시절 레알 마드리드를 방문한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음바페는 14살이었던 지난 2012년 12월 당시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지단의 초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방문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활약하던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었고 레알 마드리드 입단 확정 후 SNS를 통해 소개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하려했지만 음바페는 AS모나코와 계약했다. 호날두는 음바페가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이제 내가 지켜볼 차례다. 베르나베우를 빛내는 활약이 기대된다'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축하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 영입 발표에 앞서 자신의 SNS에 시계 사진을 올리며 음바페 영입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드리구, 카마밍가, 쿠르투아 등은 음바페 영입 발표 후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카시야스도 음바페 영입 발표 직후 기대감을 드러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는 2000년부터 시작된 페레즈 회장의 갈락티코 12번째 영입'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그 동안 영입했던 피구, 지단, 호나우두, 베컴, 오언, 호날두, 카카, 벤제마, 베일, 아자르, 벨링엄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트로페 데 샹피옹 5회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등 17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2023-24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에서 6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PSG는 음바페의 활약과 함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으로도 활약 중인 음바페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 우승도 차지했다. 반면 음바페는 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오른 가운데 음바페 영입으로 공격진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음바페,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사진 =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게티이미지코리아]
  • G마켓 스마일배송, 10년간 7400만개 택배상자 아꼈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마켓은 스마일배송 서비스가 지난 10년간 7400만개의 택배 상자를 절약하며 약 2220억원의 배송비를 절감 효과를 봤다고 4일 밝혔다. 스마일배송은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혜택으로 2014년 도입했다. 상자 하나에 장바구니 속 상품을 모두 모아 발송하는 ‘합배송’이 특징이다. G마켓은 “합배송 서비스로 7400만개의 상자를 절약했으며 이는 나무 1만6600그루를 보호한 효과와 같다”며 “일반 택배상자 크기로 계산하면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스마일배송의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018년 대비 서비스 이용자 수는 2.5배, 거래액은 4.5배, 결제 건수는 4배 넘게 늘었고 고객 1인당 평균 구매 금액도 66% 상승했다. 화장지, 유산균, 생수, 섬유유연제·세탁세제, 즉석밥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반복 구매가 많은 상품은 생수, 라면, 탄산음료, 우유, 스낵 순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스마일배송 10주년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상반기 결산 세일’을 진행해 인기 상품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7일 오전 10시에는 ‘G라이브’를 통해 ‘허닭 닭가슴살’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균일한 배송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익일합배송’ 서비스가 환경보호, 비용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물류 효율을 높이고 상품 경쟁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스마일배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본격 시동…직원 고용안정 전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설이 제기된 가운데 홈플러스가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홈플러스는 “다수의 유통 업체들이 익스프레스 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여 지속성장을 위한 여러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로 매각 가능성과 효과를 검토하는 단계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문 매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전제로 해 검토할 것”이라며 “향후 매각으로 이어지더라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 온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고용안정이 전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가맹점주분들과 맺은 계약도 변함없이 보장될 것”이라며 “직원은 물론 가맹점주들에게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현 가맹점주와 맺은 계약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내년 투자 만기 10년을 맞아 홈플러스 매각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최근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국내외 유통기업과 이커머스 플랫폼 등 10여곳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사업부 분할이 이뤄지지 않아 자산 규모나 거래 예상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310여개 매장을 보유했으며 서울과 수도권에 80%에 해당하는 240여개 매장이 있다. 3년 전 도입한 온라인 배송 서비스인 ‘즉시 배송’은 지난 2년간 연평균 84%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별도기준 총 매출액 6조9315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750억원을 기록해 각각 5%, 23% 성장했다. 그러나 2021년부터 영업적자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메리츠캐피탈 등 3개사와 3년 만기 조건으로 1조3000억원 규모 차입금 리파이낸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만기를 앞뒀던 1조원 규모 단기차입금과 장기차입금 3000억원은 상환하지만 이자는 두 자릿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홈플러스는 매각이 본격화되면 관련 매각 자금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과 온라인 배송 인프라, 서비스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을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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