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초비상' PSG, 뮌헨 '유리몸 윙어' 데려온다...임대 협상 돌입, 10년 만의 '친정팀 복귀' 임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청부사' 킹슬리 코망의 영입을 노린다.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코망에게 옵션 또는 구매 의무가 있는 임대를 허용할 의향이 있다. PSG는 뮌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주로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PSG에서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가 켜졌다.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의 사비 시몬스가 RB 라이프치히로 1년 추가 임대를 떠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코망 이적설이 터지며 다시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망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스피드를 갖춘 드리블러다. 드리블 이후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자주 시도하는 클래식 윙어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부상을 많이 당한다는 것이다. 코망은 PSG 유스 출신이다. 2013년 1군에 승격한 코망은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많이 출전했지만 본인과 맞지 않은 포지션으로 출전했고 코망은 뮌헨으로 2년 임대에 완전 이적 조항을 달고 팀을 옮겼다. 코망은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하며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뮌헨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PSG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려 우승을 견인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코망은 뮌헨과 2027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부상이 코망의 발목을 잡았다. 한번도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17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뮌헨도 결단을 내렸다. 코망을 판매할 예정이다. 뮌헨은 15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뒤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새로운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코망은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친정팀 PSG가 코망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뮌헨도 완전 이적을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할 예정이다. 만약 코망이 PSG로 복귀할 경우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조정→생이별 子 그리움에 과거 추억…깨진 벽=심경 대변?[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현재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지난 6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들과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윤진이 아들과 물놀이 중 입을 맞추고 장난을 치다 업어주는 영상과 딸과 아들이 출연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사진, 균열이 가득한 그림이다. 이는 이윤진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윤진은 발리에서 딸을, 이범수는 한국에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이에 이윤진은 지난달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아들이)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언젠가 아들을 만나는 날이 오면 누군가 그리워하고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는 것보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어 있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아들을 못 보냐?"고 물었고, 이윤진은 "아직 확정받기 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최동석은 "우리나라가 이혼 과정에서 양육자 선정을 할 때 누가 먼저 아이를 데리고 있느냐가 중요하더라. 그걸 임시양육자라고 한다. 법원에서 임시양육자를 선정하면 그 사람이 최종 양육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이윤진은 "임시양육자가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보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연락이 안 돼도 면접교섭권이 확정되면 법적으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최동석은 "빨리 정해줘야 하는데 법원에서도 사건이 많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이윤진은 "학교에 찾아갈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가면 시끄러워진다. 아이도 혼란스러워지고 사람들 눈도 있다. 시끄러운 꼴 만들고 싶지 않아서 먼발치에서 나오는 것만 봤다"며 "처음엔 가슴이 찢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했으나 지난 3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과 아들이 있다.
'후반 몰아치기했지만' 고진영, 1라운드 1오버파 공동 21위 [MD파리][마이데일리 = 파리(프랑스) 심혜진 기자] 고진영(29)이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아쉬운 성적이다. 고진영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 개인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오후 10시 5분 현재 공동 21위다. 세계랭킹 4위 고진영은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2021년 출전한 도쿄 올림픽에서는 세계랭킹 2위로 출전해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성적은 저조하다. LPGA투어에서 11차례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준우승 1회(KPMG위민스PGA챔피언십) 포함 톱10에 4차례 올랐다. ㅇ올림픽 전초전이었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10위로 마무리했다. 이후 한 달동안 훈련에 집중했고, 마침내 1라운드에 나섰다. 전반은 아쉬웠다. 1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다. 티샷이 해저드 쪽으로 향했고, 물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레이업해 나와야 했다. 두 번째 샷 마저 그린을 벗어나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고진영은 9번홀(파5)에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세컨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4온에 성공한 뒤 3퍼트를 해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후반은 달랐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지만 11, 12번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그리고 14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기세를 올렸다. 16번홀(파3)에서 4번째 버디를 잡으며 잃었던 타수를 다 만회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17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러프 쪽으로 향했고, 결국 세 번만에 그린에 올렸다. 어프로치마저 짧았다. 보기로 마무리했다. 18번홀(파5)을 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1오버파로 끝냈다.
이게 말이 돼? 무릎 꿇고 홈런! 상대 투수 노히트노런 꿈 박살낸 류현진 전 동료…9회말 2아웃에서 투런포 작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노히트노런은 절대 안 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함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코리 시거(30·텍사스 레인저스)가 노히트노런(노히터) 위기에 빠진 팀을 극적으로 구해냈다. 9회말 2사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텍사스에 점수를 안겼다. 시거는 7일(이하 한국 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텍사스의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를 공략하지 못하며 세 번째 타석까지 무안타에 그쳤다. 8회까지 텍사스 타자들이 기록한 안타는 0. 발데스에 눌리며 노히트노런 위기에 처했다. 볼넷 1개만을 기록했을 뿐,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9회말 텍사스의 마지막 공격. 선두 타자 로비 그로스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에스키엘 듀란이 병살타를 치면서 순식간에 9회말 2아웃에 몰렸다. 아웃 하나를 더해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노히트노런을 당하는 굴욕을 맛보는 상황에 몰렸다. 2사 후 타석에 선 조시 스미스가 볼넷으로 1루에 나가면서 시거에게 배턴이 넘겨졌다. 9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시거는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승부를 펼쳤다. 발데스의 초구 시속 84.8마일(약 136.5km)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특유의 왼쪽 무릎을 땅에 닿을 정도로 굽혀 호쾌한 스윙으로 공을 맞혔다. 시속 104.9마일(약 168.8km), 비거리 411피트(약 125.3m), 발사각 36도로 날아간 공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거는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다. 2013~2019년 다저스 소속이었던 류현진과 호흡을 맞췄다. 2022년부터 텍사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 33홈런 96타점 출루율 0.390 장타율 0.623 OPS 1.013을 찍고 오타니 쇼헤이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MVP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7일까지 101경기에 나서 타율 0.277 24홈런 57타점 출루율 0.357 장타율 0.501 OPS 0.858을 마크하고 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텍사스의 사상 첫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월드시리즈 5경기에서 17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을 적어내며 텍사스의 4승 1패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2020년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MVP에 오른 후 3년 만에 텍사스에서 다시 월드시리즈 MVP가 됐다. 양대리그에서 각각 MVP에 오른 첫 선수로 등록됐다. 한편, 발데스는 생애 두 번째 빅리그 노히트노런 달성을 눈앞에서 놓쳤다. 시거에게 9회말 투런포를 내준 후 교체됐다. 휴스턴이 그대로 4-2로 승리하면서 시즌 11승(5패)째를 신고했다. 그는 지난해 8월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이룬 바 있다. 이날 승리한 휴스턴은 58승 5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지구 선두 시애틀 매리너스(59승 55패에 0.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텍사스는 54승 60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175km-134m' 양의지 미사일 쾅! 'KKKKKKKK' 발라조빅 2승…'LG 격파' 두산, 잠실라이벌 위닝시리즈 확보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이틀 LG 트윈스를 무너뜨렸다. 양의지가 무려 174.6km-133.9m의 결승포를 쏘아 올렸고, 조던 발라조빅이 최고 155km의 강속구를 앞세워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 '잠실 라이벌' 홈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 선발 라인업 LG :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3루수),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 두산 :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이유찬(좌익수),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 전날(6일) 경기 전까지 두산은 시즌 2연패, LG를 상대로는 무려 5연패의 늪에 빠져있었다. LG 또한 2연패로 분위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들의 맞대결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토종에이스' 곽빈이 5이닝도 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변수를 겪었으나, 화끈한 공격력과 탄탄한 불펜을 바탕으로 '잠실라이벌' LG를 제압했다. 그리고 이틀 연속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일단 연이틀 경기 초반의 주도권을 잡은 것은 LG였다. LG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더니, 후속타자 신민재가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두산 포수 김기연의 포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1사 2, 3루에서 문보경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도 당하고 있지 만은 않았다. 두산은 1회 정수빈의 안타와 진루타 등으로 2사 3루, 2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두 번의 득점권 찬스를 손에 넣었으나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의 침묵은 없었다.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이유찬이 LG 디트릭 엔스를 상대로 6구쨰 149km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던 정수빈이 3루수 번트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었으나, 김재호가 2루수 방면에 내야 안타를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두산은 1, 2루에서 제러드 영이 삼진을 당했지만, 후속타자 양의지가 엔스의 2구째 139km 낮은 커터를 힘껏 퍼올리면서 분위기가 두산 쪽으로 넘어갔다. 양의지가 친 타구는 무려 174.6km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133.9m를 비행한 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흐름을 탄 두산은 4회말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강승호가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김기연의 희생번트와 이유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은 전날(6일) 곽빈이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둔 시점에서 과감히 투수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는데,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5회까지 무려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역투하던 발라조빅이 6회 구본혁에게 볼넷, 신민재에게 안타,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하는 등 2사 만루 위기를 자초, 오지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게 되자, 곧바로 불펜 카드를 꺼내들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까지는 아웃카운트 단 1개만 남은 시점이었다. 물론 발라조빅의 투구수도 많았다. 발라조빅은 6회부터 투구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무려 104구를 뿌린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두산의 선택은 적중했다. 두산은 하이레버리지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이병헌을 마운드에 올렸고, 이어지는 2사 만루에서 김현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따라서 발라조빅은 마무리 과정이 좋지 않았으나, 최고 155km의 빠른 볼을 앞세워 5⅔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네 번째 등판을 마쳤다. 6회 큰 위기를 극복한 이병헌이 7회에도 등판해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어내자, 타선이 확실하게 승기를 휘어잡았다. 두산은 7회말 김기연과 이유찬이 LG 정지헌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물꼬를 텄다. 이때 LG는 이유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는데, 이는 패착이었다.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유찬은 정수빈의 번트 타구에 욕심을 낸 나머지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두산은 김재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낸 후 제러드가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7-2까지 달아났다. LG도 뒤늦게 고삐를 당겼다. LG는 8회초 공격에서 신민재가 두산의 바뀐 투수 이교훈을 상대로 이날 네 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오스틴이 유격수를 맞고 중견수 방면으로 굴절되는 2루타로 좋은 흐름을 이어받은 뒤 오지환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간격은 7-4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두산은 이어지는 2사 2, 3루에서 김강률을 투입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고, 오히려 8회말 공격에서 강승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찬스에서 이유찬이 승기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뽑아낸 뒤 9회초 수비에서도 김강률이 마운드를 완벽하게 지켜내며 8-4로 승리, 주중 3연전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악! 갑자기 종아리에 쥐→'디펜딩 챔피언' 바르심 부상 변수→우상혁, 金빛 도약 도전[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 전체 공동 3위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상혁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33·카타르)은 결선에 올랐지만,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 발휘에 애를 먹었다. 우상혁은 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예선에서 2m27의 기록을 남겼다. 31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결선 기준 기록은 2m29였다. 하지만 2m27에서 결선에 진출할 12명의 선수들이 결정되면서 그대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전체적으로 매우 가볍게 도약했다. 바르심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속해 첫 시도에서 2m15를 넘었다. 2m20과 2m24도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4를 바에 두고 첫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2차 시기에서 가뿐하게 성공을 하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우상혁은 경기 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처음 뛸 때부터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선도 결선이고, 결선도 결선이다"며 "오늘은 기쁜 하루가 될 것 같다. 결선에서도 응원해 주시면, 역사적인 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8일 결선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바르심은 경기 중 쥐(국소성 근육 경련)가 나는 부상 속에 힘겹게 결선에 올랐다. 우상혁과 마찬가지로 2m15, 2m20m,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 뛰어넘었다.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결선행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2m27 1차 시기에서 불의의 근육 경련으로 어려운 길을 걸었다. 도약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멈췄다. 종아리 쪽에 쥐가 나 통증을 호소하며 점프를 하지도 못했다. 꽤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고통스러워했고, 컨디션을 조율한 후 2차 시기에 임했다. 투혼을 발휘하며 2m27 2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하지만 착지 후 다시 종아리 쪽을 만지며 괴로워했다. 바르심의 컨디션 난조가 8일 벌어질 결선의 큰 변수로 떠올랐다. 근육 경련은 심하지 않을 경우 몇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순간적인 힘을 주고 도약하는 높이뛰기 선수들에게는 작은 근육 경련도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상에 대한 심리적인 우려가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바르심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을 따낸 장마르코 탬베리는 2m27을 넘지 못했다. 2m24를 1차 시기에 넘은 기록으로 가까스로 결선에 올랐다. 또 다른 우승후보 주본 해리슨은 2m20에 그치면서 예선에서 탈락했다. 2m27을 1차 시기에 성공한 셀비 매큐언과 해미시 커가 예선 1, 2위로 결선으로 향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13년 만의 친정팀 복귀 임박...우디네세와 FA 계약 근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알렉시스 산체스가 우디네세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산체스는 우디네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인테르와 계약이 끝난 후 산체스는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어느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칠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전성기 시절 '산왕'이라고 불렸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폭발적인 드리블로 측면을 무너뜨린다. 커리어 말년에는 중앙 공격수로 뛰며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산체스는 칠레의 코브렐로아 유스팀에 들어갔으며 2006년에는 남미 지역에서 유망주를 수집하던 우디네세로 이적했다. 2008-09시즌부터 우디네세에 합류했고 데뷔 시즌 43경기 3골 2도움으로 세리에 A에 연착륙했다. 2010-11시즌까지 우디네세에서 활약한 뒤 2011-12시즌을 앞두고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산체스는 매 시즌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했고, 2014-15시즌 아스날로 이적했다. 산체스는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통산 166경기 80골 43도움을 올렸다. 리그 우승을 원했던 산체스는 헨릭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되며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최악의 선택이 됐다. 맨유 시절 산체스는 보너스 포함 주급을 7억 가까이 받았다. 또한 등번호도 7번을 받았다. 그러나 산체스는 맨유에서 벤치로 밀려나는 굴욕을 맛봤고 '꺼억'이라는 조롱까지 받았다. 결국 산체스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산체스는 인테르를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산체스는 2020-21시즌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고, 2021-22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마르세유로 이적한 산체스는 인테르로 복귀했다. 인테르로 복귀한 산체스는 23경기 2골 5도움으로 다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산체스와 인테르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산체스는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고, 13년 만에 우디네세 복귀를 앞두고 있다. 디 마르지오는 "산체스는 우디네세로의 복귀를 고려 중이며 이제 선택이 가까워졌다. 산체스는 다시 흑백 셔츠를 입는다. 사실 산체스는 아침에 우디네세에 전화를 걸어 팀을 돕기 위해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디그롬은 소식 없고 슈어저는 또 나갔는데…엉덩이 아팠던 한국계 빅리거의 시간이 돌아올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계 빅리거 대인 더닝(30,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간이 돌아올까. 더닝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구원 등판,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더닝은 엉덩이 수술을 받고 돌아온 2023시즌에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35경기서 12승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좋지 않다. 이날까지 19경기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90이다. 특히 6~7월 행보가 좋지 않았다. 선발진에서 탈락했다. 이후 불펜으로 나선다. 불펜으로도 7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5.51로 썩 좋지 않다. 그러나 텍사스 선발진에는 제이콥 디그롬이 아직도 못 돌아왔고, 맥스 슈어저는 최근 어깨 피로로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존 그레이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더닝에게 선발진 재진입의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텍사스는 이날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마친 타일러 마흘이 마침내 복귀전을 가졌다. 마흘은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첫 경기라서 투구수가 76개로 제한됐다. 더닝이 미리 롱릴리프로 준비한 듯하다.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2이닝, 38구를 소화한 뒤 사흘 휴식하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실점은 했지만 투구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6회초 2사 1,2루서 제이크 마이어스에게 초구 81마일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려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채스 맥코믹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7회초에는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요단 알바레즈를 커터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예이너 디아즈를 90마일 하이패스트볼로 유격수 병살타 처리했다. 9회 2사 1루서 다시 만난 알바레즈에게 몸쪽 커터를 구사하다 우중월 투런포를 맞긴 했다. 그러나 알바레즈가 잘 쳤다. 텍사스는 54승60패,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7위다. 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8.5경기 뒤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렵다. 디그롬이나 슈어저를 무리하게 복귀시킬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선발이 가능한 더닝이 팀 내 입지가 넓어질 여지는 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하는 한국이 체크해야 할 투수다.
역시 '오일머니' 파워, 뉴캐슬 '1047억' 이상 투자 결심했다...'삼사자군단 주전 CB' 영입 임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삼사자군단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크리스탈 팰리스)에 다가섰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의 루크 에드워즈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에 근접했다. 뉴캐슬은 6000만 파운드(약 1047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뉴캐슬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차지하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짠물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뉴캐슬의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뉴캐슬은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다. 특히 38경기에서 무려 62실점을 헌납하면서 수비가 무너졌다. 결국 뉴캐슬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섰다. 뉴캐슬이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한 선수는 게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센터백치고 신장이 크지 않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재빠른 대인 수비와 지역 수비를 구사한다. 빌드업에도 강점이 있다. 2007년 게히는 첼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9-20시즌 그림즈비 타운과의 32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스완지의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게히는 팰리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게히는 지난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게히는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게히는 시즌이 끝난 뒤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6경기 1도움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유로가 끝난 뒤 게히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중 뉴캐슬이 가장 많은 이적료를 제안했고, 게히는 뉴캐슬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1000억을 넘어갈 예정이다.
'골프 여제' 박인비의 IOC 선수 위원 꿈[김도균의 파리IN][마이데일리 = 파리 김도균 칼럼니스트] 우리는 누구나 꿈을 위해 달리고 뛰고 경쟁한다.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되기를 꿈꾼다. 특히나 올림피언(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IOC 위원은 스포츠 외교의 최고 대통령으로 각국을 대표하기도 하고, 종목을 대표하기도 하고, 선수를 대표하여 활동하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IOC 선수 위원은 국가당 한 명의 선수만이 될 수 있다. 올림픽 현장에 와보니 올림픽은 선수들 간의 경쟁이기도 하지만 선수촌과 경기장에서는 IOC 선수 위원이 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기만 하다. 대한민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최초로 태권도의 문대성이 선수 위원으로 선출되었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탁구선수 출신의 유승민 위원이 당선되었다. 다시 8년이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한국을 대표하는 후보로 선출되어 IOC 선수 위원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24년 투표 결과는 8일 오전 9시 팔레 데 콩그레 MPC(main press center))에서 결과 발표와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 선수위원회는 사마란치 위원장이 시작 IOC 선수위원회는 1981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이 처음으로 제안하여 만들어진 IOC 산하 기구로 올림픽 헌장 제21조에 명시되어 있는 조직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직접 선수 위원을 뽑기 시작하였다. 선수 위원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당해 올림픽, 또는 직전 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 경력이 있어야만 하고 당선이 되면 8년의 기간을 활동하게 된다. 올림픽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의 직접 투표에 의하여 선수 위원을 선출하며, 하계 올림픽은 4명, 동계올림픽에서는 2명의 위원이 각각 선출된다. 선수위원회는 최대 23명으로 구성되며 12명(하계 8명, 동계 4명)은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선출하고, 추가로 7명은 IOC 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지역, 성별, 종목 및 스포츠 간의 균형을 고려해 임명되고, 그 외에 세계 올림피언 협회 출신, 패럴림픽 위원회 출신이 임명된다. 지금까지 임명된 선수 위원을 보면 다음과 같다. ◆ 29명의 선수 중 4명이 선수 위원 이번 파리 올림픽의 선거 위원 후보로 각국에서 뽑힌 32명의 후보가 나왔으나 실제 경쟁에는 29명의 선수 후보들이 참여하여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수 위원 후보자들은 29개 국가의 15개 종목(육상 7, 아쿠스틱 4, 요트 3, 탁구 2, 조정 2, 배드민턴 2, 유도 2, 카누, 싸이클, 펜싱, 골프, 체조, 근대5종, 태권도, 테니스 각 1명)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후보 가운데는 육상 단거리 스타 출신 앨리슨 필릭스(미국),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를 이룬 아론 실라지(헝가리) 등이 있다. 이들 후보는 메달리스트 출신이기도 하지만 일반 선수로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투표안내는 선수촌 내 '365 하우스'에서 하고 선수들의 투표 참여를 권유하기도 한다. 각 후보자는 경기장과 선수촌을 돌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거나 유세를 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SNS)로도 자신의 정책이나 활동을 홍보할 수 있다. 투표는 한 명의 선수가 4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이들 중 가장 많은 표를 받은 4명이 새로운 IOC 선수 위원이 된다. 폐회식에서는 전통으로 모든 올림픽 선수단을 대표하여 자원봉사자 대표에게 직접 꽃다발을 선사하기도 한다. ◆ 선수 위원은 IOC의 새로운 동력 IOC 선수 위원은 대부분 선수 숫자가 많은 인기 종목의 메달 리스트 출신들이 많고 선진국일수록 많고 열정과 꿈을 가진 선수들이 된다. 선수 위원으로 선출이 되면 그 즉시 IOC 위원으로 임명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선수 위원은 젊고,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IOC 내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제공한다. 선수로서의 경험은 상상력과 활동력을 통해 올림픽의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낸다. 이들은 하는 주요 일들은 1) 올림픽 주요 의사 결정에 선수들의 대표성을 보장받아 활동하고 2)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3) 선수들의 직면한 문제나 필요사항을 IOC에 전달하고 4) IOC 총회에서 결정되는 사안에 투표권을 행사하고 5) 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종목 결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정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 IOC 선수 위원 대우 IOC 선수 위원은 최고의 스포츠 외교관으로 관리자로서 인정받아 활동하고 대우받는다. 지난 8년간 IOC 선수 위원으로 최고의 활동을 한 유승민 의원은 IOC 내의 각종 위원회에 참가하여 선수와 경기에 대해 조언하고 올림픽 무브먼트를 실천을 돕고 있다. 선수 위원이 되면 기존 위원들과 임기만 다들뿐 위원으로서 동등한 대우와 자격을 받는다. 올림픽 업무에 관한 한 국가, 조직, 법인 등으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고 자주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으며, 해외 여행시 국빈급 대우받고 IOC 회원국에 입국할 때는 비자가 없어도 입국이 허가된다. 또한 IOC 총회에 참석할 때는 개최 국가로부터 전용 승용차와 안내요원이 배정되며, 탑승하는 차량과 머무는 호텔에는 해당 IOC 선수 위원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꿈 이번에 박인비가 당선되면 선수 위원으로서는 3번째 위원이 되고, 대한민국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더불어 IOC 위원 3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여기다가 한국의 첫 번째 여성 IOC 위원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된다. 박인비 선수의 노력,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처럼 박인비도 꿈을 성취하기를 바란다. 꿈꾸는 자는 역사를 만들고 역사는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역사를 창출한다. 골프의 여제가 스포츠 외교의 여제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 29명 중 4명 쉽지 않은 도전의 숫자이지만 좋은 결과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기를 바란다. 김도균 교수(경희 대학교 체육 대학원, 데상트 스포츠재단 이사장)
레알-바르셀로나 따라잡을 기세…'주전급 대거 보강' AT마드리드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AT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쇠를로트와 수비수 노르만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알바레즈, 갤러거 등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AT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알바레즈와 쇠를로트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 2선에는 리노, 그리즈만, 요렌테가 포진했다. 중원은 갤러거와 코케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노르만드, 히메네즈, 한코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오블락이 이름을 올렸다. AT마드리드는 공격수 알바레즈와 미드필더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 'AT마드리드가 맨시티와 9500만유로의 이적료로 알바레즈를 영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맨시티가 이적시키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와 AT마드리드는 이미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제 알바레즈는 AT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다. 알바레즈는 맨시티에서 2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103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2022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알바레즈를 14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 영입으로 지출했던 금액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자신이 출전한 36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주전 멤버로 활약했지만 더 출전 기회를 위해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T마드리드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갤러거 영입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러거는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첼시는 갤러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클럽으로부터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3400만파운드 제안을 수락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갤러거를 이적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수락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첼시가 이적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토트넘으로 갤러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알바레즈와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AT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4승4무10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AT마드리드는 세 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한국 비하하고 떠난 그 투수…ML 생존 아슬아슬, KBO 출신 투수 선발승 날렸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2023년 4월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고척 개막전서 딱 2⅔이닝만 소화하고 한국을 떠났던 버치 스미스(34, 볼티모어 오리올스). 그는 한국을 떠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비하해 팬들에게 크게 비난을 받았다. 놀랍게도 스미스는 현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 몸 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즌이 개막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갔다. 마이애미는 지난 6월 스미스를 지명할당 했고, 볼티모어와 지는 6월 극적으로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 머물다 지난달 중순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볼티모어에는 2022~202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앨버트 수아레즈(35)가 있다. 수아레즈도 한국에서 아주 빼어난 활약을 펼친 건 아니었지만, 현재 팀에서 스미스와의 위상은 하늘과 땅 차이다. 수아레즈는 엄연히 선발 한 자리를 꿰찬 투수다. 같은 마이너계약 신분이지만, 스미스보다 좀 더 입지가 공고하다.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선 201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 이후 선발 경력이 없다. 올 시즌에도 불펜으로만 뛴다. 볼티모어에 와서 나름대로 괜찮다. 10경기서 2홀드 평균자책점 2.53. 그러나 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수아레즈의 승리를 날렸다. 스미스는 1-0으로 앞선 6회말 시작과 함께 수아레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잭슨 홀리데이가 6회초 선제 솔로포를 터트려 5이닝 무실점한 선발 수아레즈에게 승리요건이 갖춰졌다. 스미스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 스미스는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96.8마일 포심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큰 신장에 높은 타점을 지녔다. 포심을 내리꽂는 맛은 있는 투수다. 조이 로퍼피도에게 95.6마일 포심이 가운데로 몰렸지만,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그러나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구사한 초구 96.7마일 포심이 우전안타로 연결됐다. 몸쪽 높게 잘 붙였으나 게레로의 대응이 기 막혔다. 이후 좌타자 스펜서 호위츠가 나오자 좌완 그레고리 소토로 교체됐다. 그러나 소토가 호위츠에게 안타를 맞은 뒤 알레잔드로 커크에게 좌월 역전 결승 스리런포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볼티모어가 2-5로 졌고, 수아레즈는 선발승을 날렸다. 스미스는 패전은 아니지만,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안타를 맞은 건 사실이다. 올 시즌 35경기서 2승3홀드 평균자책점 3.79.
드디어 '공포의 알동' 1위 탈환→양키스, 볼티모어 제치고 AL 동부지구 선두…'토론토 고마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탈환했다. 7일(이하 한국 시각) LA 에인절스와 경기가 우천 순연된 가운데, 같은 지구에서 선두 싸움을 벌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패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양키스는 7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악천후로 경기를 펼칠 수 없어 순연됐다. 시즌 성적 67승 46패를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의 호성적을 올리며 볼티모어와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고, 이날 볼티모어가 지면서 마침내 선두를 빼앗았다. 볼티모어는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2-5로 덜미를 잡혔다. 팽팽한 투수전에서 먼저 점수를 뽑아냈다. 6회초 1점을 얻어 기선 제압해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무너졌다. 6회말 무려 5실점하면서 1-5로 크게 뒤졌다. 8회초 1점을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2-5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67승 46패를 기록했다. 선두를 양키스에 넘겨 줬다. 전반기 중반부터 양키스를 넘어서고 계속 '공포의 알동' 최고 자리에 섰으나, 후반기 접어들어 다소 밀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날 지구 꼴찌 토론토에 패하면서 2위로 처졌다. 승률 0.588를 마크하며 0.593의 양키스에 뒤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양키스와 볼티모어의 치열한 선두 싸움 속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호시탐탐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보스턴은 61승 51패 승률 0.545로 지구 3위에 랭크됐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적어내면서 선두권과 격차를 많이 줄였다. 선두 양키스에 5.5게임 뒤지며 추격 가능성을 열었다.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가 57승 55패로 4위, 토론토가 52승 61패로 5위에 위치했다. 한편, 최근 21연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 오클랜드를 제물로 늪에서 벗어났다. 7일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기면서 21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지난달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더블헤더 1차전에서 3-1로 이긴 후 21경기를 내리 졌다.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기록인 26연패까지는 가지 않았다.
삼성에선 이보다 큰 시련도 겪었다…7월 ERA 7.64 딛고 KKKKKK, 볼티모어 알동 1위 도전 ‘견인차’[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 시절엔 이보다 큰 시련도 겪었다. 알버트 수아레즈(35,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오랜만에 호투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다. 수아레즈는 올해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에서도 가장 놀랄만한 성과를 냈다. 2016년 이후 8년만에 감격의 승리투수가 되는 등 전반기에만 19경기서 5승3패 평균자책점 2.82로 맹활약했다. 2022년과 2023년에 삼성에서 10승15패 평균자책점 3.04를 찍은 투수가 맞나 싶었다. 그러나 사실 삼성에서도 승운이 지독하게 따르지 않았을 뿐, 수준급 투수로 인정받았다. 단지 승수가 적어 미국 도전을 기대하는 시선이 거의 없었을 뿐이다. 마이너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입한 투수가 시즌 23경기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66이면 꽤 성공적이다. 그런 수아레즈는 7월 들어 갑자기 부진했다. 4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64에 머물렀다. 피안타율이 0.319까지 치솟았다. 90마일대 중반의 포심이 여전히 위력이 있었지만 커터도 덜 꺾이는 맛이 있었다. 포심과 커터가 적지 않게 얻어맞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이날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도 5이닝 무실점으로 자신감을 찾았다. 사실 삼성 시절엔 지금보다 승운이 더 따르지 않는 등 야구가 더 풀리지 않았다. 이날의 경우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2회 무사 1루, 알레잔드로 커크 타석에서 피치클락까지 위반하면서 신중한 투구를 하기도 했다. 2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에디슨 바거에게 95.9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빠른 볼에 약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타자가 아니라면 철저히 변화구 위주의 투구로 경기 플랜을 짠 듯했다. 결국 5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았다. 73구를 뿌렸고, 스트라이크는 46개였다. 1이닝 더 던질 것 같았지만, 벤치의 선택은 교체였다. 후속투수가 작년 한화 이글스에서 개막전만 뛰고 떠난 버치 스미스였다. 볼티모어는 6회초 1사 후 잭슨 홀리데이의 선제 솔로포가 나왔다. 수아레즈에게 승리요건이 갖춰졌다. 그러나 스미스가 6회말에 곧바로 실점하면서 수아레즈의 승리가 날아갔다. 그래도 투구내용에서 반전을 선보였다는 의미가 있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싸움 중이다. 수아레즈가 견인차 노릇을 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1위 싸움을 할 수 있는 동력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개막과 함께 이 투수가 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유도+삼보+주짓수 엘리트 대표 출신 관장이 이끄는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 유나이티드병원과 업무 협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삼보와 주짓수 국제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안철웅(42) 관장이 이끄는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이 '유나이티드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신속한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은 지난 1월에 펼쳐진 2024 청춘양구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종합우승 및 단체전 우승을 석권한 초등부 최강 유도장이다. 주짓수도 함께 가르쳐 멀티짐으로 운영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안철웅 관장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2019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따냈고, 2012 월드 프로페셔널 주짓수 대회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유나이티드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관절, 척추, 수술, 비수술, 도수치료,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가대표가 찾는 병원'으로 불린다. 이번 협약으로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모든 의료진과 스태프가 신속한 대처 및 적극적인 진료를 약속했다.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에 건강 상식과 전문지식 등 평소 컨디션 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임직원·관원 및 가족의 비급여 진료비 10% 할인으로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에 힘을 보탠다. 안철웅 유도 & 주짓수 멀티짐은 2024 청춘양구 생활체육 전국유도대회에 12명이 참가했다. 개인 종목에서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두꺼운 선수층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유나이티드병원과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그리고 '국가대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좋은 협력이 기대된다. 유나이티드병원 김현철 원장은 한국의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국가대표팀 상임 1호 주치의로 뒷받침했다. 유도, 삼보, 주짓수를 섭렵한 안철웅 관장은 제자 육성뿐 아니라 2022년도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 무도 교관, 2023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유도 홈트레이닝 강사, 2024년 한국체육대학교 여자유도부 주짓수 강사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신세계, 2분기 영업익 21.5%↓…백화점은 사상 최대 매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가 고물가 속에서도 2분기 백화점 사업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7824억원, 영업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백화점 사업은 2분기 총매출액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1조702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국내외 최고의 디저트를 모은 스위트파크(2월)와 프리미엄 미식 콘텐츠를 갖춘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를 개관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12개 점포 중 대다수가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지역에서 백화점 업계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하반기에도 신세계는 강남점 식품관 등의 리뉴얼을 통해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각 점포별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까사 등 주요 자회사도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매출액은 15.8% 증가한 815억원,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해 신세계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까사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소파 ‘캄포’ 등 메가 히트 상품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651억원(18.2% 증가),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된 -5억원(48억원 증가)을 기록했다.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 및 임대사업 호조로 매출액 950억원(6.6% 증가), 영업이익 109억원(22억원 증가)을 달성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액 4924억원(1.5% 증가), 영업이익 86억원(316억원 감소)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처리에 따른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 당해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3209억원(3.9% 감소), 영업이익 133억원(51억원 감소)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2일 인수한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어뮤즈’를 통해 코스메틱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웠던 2분기 유통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자회사들도 실적을 끌어올리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견고한 성장세와 자회사들의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으로 더욱 호전될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 보였다'…'한국에서 증명' 토트넘 신예 베리발-그레이 나란히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합류한 신예들이 프리시즌 활약에 대해 호평받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7일(한국시간)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의 승자 5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스퍼스웹은 2024-25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도약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5명을 소개한 가운데 베리발과 그레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지난 1월 영입한 후 전 소속팀 유르고르덴에 임대보냈던 베리발은 2024-25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신예 그레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스퍼스웹은 베리발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선수인 베리발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18세의 베리발은 팀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그레이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스웨덴 리그를 떠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의문이었지만 베리발은 볼을 잡을 때 매우 침착했고 볼을 전개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었다. 베리발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뛰어난 볼 컨트롤, 침착함, 패스 능력을 보유한 베리발은 토트넘의 완벽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레이에 대해선 '토트넘이 4000만파운드에 영입한 그레이가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센터백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침착하고 두려움이 없는 그레이는 피치를 지휘했다. 그레이는 어린 나이지만 얼마나 다재다능한지 보여줬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모두 활약 가능한 그레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인해 로메로, 판 더 벤, 드라구신 같은 센터백들의 토트넘 합류가 늦은 상황에서 그레이는 센터백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8세로 동갑인 베리발과 그레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나란히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프리시즌 기간 중 2년 만에 방한했던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나간 것에 연연하지 않고…” 추신수는 순위표에 없지만 NO.1, 그 불꽃도 마지막을 향한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긍정적인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해야 한다.” SSG 랜더스는 최근 ‘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미니’ 은퇴투어라고 해야 할까. 추신수(42)는 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조촐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미 수원과 대구에선 일정을 마쳤다. 원정 8개 구장에서의 마지막 시리즈에 맞춰 전국 방방곡곡의 팬들과 마지막으로 호흡한다.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추신수에게 정말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9월이면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전망이다. 추신수의 마지막 무대가 가을야구가 되려면, SSG는 올해 무조건 5위를 사수해야 한다. 애석하게도 추신수는 어깨 통증을 안고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어깨 이슈로 자리를 비운 시간이 있었지만, 어차피 단기간에 해결이 안 되는 모양이다. 수비를 전혀 하지 못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내색 없이 팀만 보고 달려간다. 58경기서 184타수 53안타 타율 0.288 5홈런 28타점 32득점 출루율 0.386 장타율 0.418 OPS 0.804 득점권타율 0.275.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순위권에서 추신수를 찾을 순 없다. 그래도 타율은 35위권, 출루율은 19위권이다. 나이를 먹어도 몸이 아파도 추신수는 추신수다. 남은 2개월간 역대 최고령 타자 출장, 안타, 홈런, 볼넷 등을 계속 바꿔 나갈 전망이다. KBO 공식 개인부문 순위표에 없지만, 누군가에게 추신수는 여전히 NO.1이지 않을까. 지난 4년간 팀에 헌신해온 마인드는 마지막 날까지 변치 않을 듯하다. 추신수는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0.333. 특히 인상적인 건 1-2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의 커브를 절묘하게 3루 방면으로 방망이를 돌려 번트안타를 만든 장면이다. 키움 배터리와 내야진이 완전히 당했다. 수비를 잘 하는 3루수 송성문도 속수무책이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최)정이가 홈런 등 타격감이 좋아서, 어떻게든 출루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2아웃이지만 수비 위치를 보며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정이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자신도 타격감이 좋지만,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정 앞에서 출루해 팀에 시너지를 안기고 싶었다. 추신수는 “부담 없이 타석에 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최근 타격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즌은 길고 연승 연패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훈련과 경기에 임해야 한다. 오늘도 우리가 지나간 것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연패 탈출에 큰 원동력이었다”라고 했다. 추신수의 진심이 SSG 사람들에게 닿고, 야구에 닿은 경기였다. 그런 날들이 모여 SSG의 해피엔딩이 이어진다면 추신수도 만족하지 않을까. 추신수에게 소중한 마지막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간다. 이 폭염이 지나면, 추신수도 마지막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움직임부터 잘못됐다'…월클 수비수 출신 콤파니, 그림자처럼 다이어 따라다니며 지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마친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에서 2024-25시즌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 분위기를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수들에게 주몬한다. 때로는 영어로, 때로는 독일어로, 때로는 프랑스어로 선수에 따라 다양한 언어로 지시한다. 중요한 것은 언어가 아니라 톤이다. 콤파니의 목소리는 훈련장에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은 적극적인 지도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압박을 가하는 것을 지도했다. 누가 언제 어떤 상대에게 압박을 가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지시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방어하는 연습을 진행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의 그림자가 되어 그의 뒤를 따라 달리고 때로는 양손으로 다이어의 상체를 붙잡고 안내했다'며 콤파니 감독의 지도 방식을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과 다이어는 상대팀의 선수로 나선 김민재의 슈팅을 막지 못해 실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장난스럽게민재를 외치며 밀쳤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며 밝은 팀 분위기를 언급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T온라인은 지난 4일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는 것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독일에서부터 김민재의 훈련에 대해 반복적으로 칭찬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상대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김민재를 지켜보며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신뢰 받고 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로코킹’ 엄태구 인스타 개설, “방바닥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열광(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엄태구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소셜미디어 계정을 개설했다. 7일 엄태구 소속사는 "배우 엄태구와 소속사 TEAMHOPE가 함께 운영하는 공식 계정"이라면서 "안녕하세요. 엄지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엄태구의 반려견 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은 “수줍어하지 마시고 방바닥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용기내 주셔서 감사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엄태구는 ‘유퀴즈’에 출격해 솔직한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재석이 “과거 카페 데이트를 할 때 말이 너무 없어서 여자친구가 잠든 적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이거 사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엄태구는 “그 순간이 정확히 기억난다”고 답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수줍음이 많았던 어린 시절, 그는 “초등학교 때 웅변대회에 나갔다가 ‘선서합니다’ 라고 하고는 내려와 엄마한테 갔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엄태구는 최근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과 키즈 크리에이터의 반전 충만한 로맨스를 담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허스키 보이스와 상반되는 다정한 눈빛, 섬세한 표정 연기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하며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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