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팬 모여라' WKBL, 5년 만에 고양 스타필드에서 3x3 트리플잼 개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대표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3x3 Triple Jam(트리플잼)이 올해는 고양에서 열린다. WKBL은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트리플잼’을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한다. 3x3 트리플잼이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에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x3’와 2019년 9월 ‘3x3 트리플잼 4차 대회’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치러진 바 있다. 지난해 3x3 트리플잼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참가 국가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속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농구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 무너졌다→ERA 1.88 상승' ML 역사 쓰던 이마나가 부진 심상치 않다, 2G 연속 난타 '굴욕'[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31)가 2경기 연속 난타를 당했다. 이마나가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마나가의 평균자책점은 1.88이 됐다. 3회까지는 잘 던졌다. 1회 1사 후 앤드류 본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이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 레닌 소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틴 알도나도를 병살타로 요리하며 불을 껐다. 그리고 코리 절크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문제는 4회였다. 0-0으로 팽팽한 상황. 이마나가는 본과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다. 폴 데종을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모렐이 포구하지 못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본이 홈으로 파로 들어 선취 실점했다. 계속된 무사 2, 3루 위기에서 게빈 시츠를 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1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코리 리에게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3구째 91마일 빠른 볼이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대니 멘딕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소사에게 일격을 당했다. 4구째 82.5마일 스플리터가 실투가 됐다. 4회에만 5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마나가는 5회 첫 타자 절크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첫 아운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에서 이마나가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적지 않은 시간이 중단된 탓에 이마나가의 팔은 식을 수 밖에 없었다. 타이슨 밀러와 교체됐다. 밀러가 실점 없이 막으면서 이마나가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이마나가는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29억원)의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LA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71억원)에 계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 쪽으로 스포트라이트가 향했지만 시즌 초반 성적은 이마나가가 더 좋았다. 데뷔전에서 6이닝 동안 무려 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4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8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썼다. 그 결과 이마나가는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5월에도 좋은 기세는 이어졌다. 이마나가는 5월 첫 등판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가장 긴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는 등 지난달 19일까지 9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까지 떨어뜨렸다. 이마나가의 등판이 예정된 경기가 비로 인해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되면서 아예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던 지난달 30일 밀워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이마나가의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재계약 소식 없이 억까 당하는 손흥민→터무니없는 이적설 등장…'빅클럽 이적 불가능→무리뉴의 페네르바체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영국 풋볼365는 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5명을 선정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윌리안(풀럼), 루카쿠(첼시), 린델로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로야(첼시)를 페네르바체 합류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풋볼365는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시간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무리뉴와 함께하는 동안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케인과 같은 상황에 처해있고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됐다. 유럽 엘리트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손흥민의 희망은 사라졌지만 튀르키예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는 토트넘의 대개편이 진행되면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2023-24시즌 종료 후 방출해야 할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9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2013-14시즌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손흥민, 무리뉴 감독. 사진 = 페네르바체/게티이미지코리아]
'韓美 통산 2009안타' 추신수 복귀 시동, '슈퍼루키'와 '구원왕'까지 온다…치열한 순위 경쟁 속 천군만마들이 온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천군만마들이 돌아온다. SSG 랜더스 퓨처스팀은 4일 경북 경산 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과의 맞대결에서 6-5로 승리했다. 승리보다 기분 좋은 소식이 있다. '캡틴' 추신수가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에 나섰다는 것이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세 타석에 들어서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4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어깨 부상을 당했다. 회전근개손상 진단이 나왔다. 이후 1군과 동행하며 재활에 집중했던 그는 5월 30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회복 후 첫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한 추신수의 라스트 댄스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한미 통산 2009안타를 기록 중인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안타를 생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반가운 얼굴도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슈퍼 루키' 박지환이다. 세광고를 졸업한 박지환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야수 중 가장 먼저 지명받은 선수가 박지환이다. 그는 올 시즌 1군 11경기에 나와 8안타 3타점 6득점 1도루 타율 0.308 OPS 0.708을 기록했다. 박지환은 지난 4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왼손 손등에 사구를 맞았다. 검진 결과 5번째 중수골 미세골절 소견이 나왔다. 당시 이숭용 SSG 감독은 "(박)지환이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한 달 넘게 재활에 집중한 박지환은 삼성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복귀 후 첫 실전 경기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숭용 감독은 추신수를 조만간 콜업시킬 계획이다. 지난 시즌 '구원왕'을 차지했던 서진용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고효준은 4일 인천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박지환까지 돌아온 준비를 하고 있다.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치고 올라가야 한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앞두고 천군만마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다음 주가 되면(추)신수, (서)진용이도 이제 고민해서 어느 타이밍에 올려볼까 생각 중이다. 지금 하나하나씩 완전체가 되려는 것 같다. (박)지환이는 조금 시간을 줄 생각이다"며 "한 명 한 명 오면 완전체가 될 것 같다. 개막하고 완전체로 뛴 경기가 3~4경기밖에 되지 않은 것 같다. 완전체가 되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KT, 오는 7~9일 주말 홈 3연전서 스토리 있는 시구 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T 위즈가 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 경기에서 스토리가 있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7일 1차전 경기에는 수원의 '횡단보도 의인' 경기남부경찰청 정상훈 경사가 시구를 맡는다. 정 경사는 최근 수원시의 한 사거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할머니를 구한 인물로, 자칫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으로 할머니를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8일에는 KT 내야수 천성호 응원가의 원곡자인 밴드 더넛츠 출신 보컬 박준식이 마운드에 오른다. 박준식은 경기 중 천성호 타석에 맞춰 응원가를 직접 불러주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2023 인빅터스 게임' 실내 조정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주은 선수가 시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주은 선수는 2019년 경기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중위로 복무하던 중, 휴식일 제초 작업을 자처하다 지뢰를 밟아 왼발을 잃은 상이군인이다. 현재는 상이군인 조정 선수 겸,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상담창구 운영실장으로 활동하며 상이군인 복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KT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병대 장병 400여 명을 초청한다.
에듀테크 유니콘 브릿지, 아프리카 농업 상공회의소와 데이터 교류 협약[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트릿지는 최근 미국·아프리카 무역 위원회(USAfriTC), 범아프리카 상공회의소(PACCI), 서아프리카 상공회의소 연합(FEWACCI) 등과 데이터 교류 및 데이터 기반 수출입 프로모션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후속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USAfriTC는 미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관광 및 투자를 촉진하는 비영리 기업 조직이다. 트릿지와 같은 다양한 민간 협력사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PACCI는 2009년 50개 이상 아프리카 국가 상공회의소들이 모여 설립한 아프리카 최대 상공회의소 연합으로, 국내외 민간 파트너사들과 지역 내 기업들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FEWACCI는 1976년 서아프리카 지역 15개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설립된 연합 기관으로, 여러 민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무역과 투자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트릿지는 협력 기관들에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 기관들은 자체 예산에 더해 월드뱅크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MDB)에 트릿지를 파트너사로 도입 지원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트릿지 솔루션을 국제기구 프로그램으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것이다. 트릿지는 자체적으로도 이를 위한 소통 및 투자를 지속해 왔다. 올해 들어 트릿지에는 월드뱅크 산하 IFC그룹 농식품 부문 책임자, 월드뱅크 지역사무소 사절단이 방문했다. 트릿지는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관련 설명을 제공하고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트릿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농식품 관계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농업 확산을 통해 현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가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트릿지 관계자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그 규모와 인구구조, 잠재성 등에 있어 앞으로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의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트릿지는 인텔리전스 솔루션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SG] 넥슨게임즈, 환경의 날 맞아 기후위기 아동 지원 기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게임즈는 ‘환경의 날’을 맞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조성된 기부금 500만원을 환경재단의 어린이환경센터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캠페인 게시물에 달면 댓글 1개 당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5일간 진행됐다. 기부금은 주거 빈곤 환경에 있는 아동을 위한 방역, 특수 청소, 제습기 지원 등 기후 위기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 ESG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를 목표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지배 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전개할 예정이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사내 탄소 저감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스레이티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2024 메인 스폰서 참여[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 3대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24’에 엑스레이티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행사다. 한국 개최는 올해 10주년을 맞으며, 오는 7~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일대에서 개최된다.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한국 팬을 만난다.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는 메인 스테이지 부스를 운영한다. 엑스레이티드 하이볼은 물론, 오직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증류주를 베이스로 블러드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트를 인퓨징한 엑스레이티드는 아이코닉한 핑크 컬러와 엑스(X) 모양의 보틀이 시그니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트렌디함과 패셔너블함, 관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아이코닉함 등을 더하여 EDM 페스티벌의 혁신적인 음악 콘텐츠를 경험하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 함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EPL 최고의 피니셔'→손흥민, ESPN 선정 전 세계 최고 공격수 TOP10…'호날두 또 넘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ESPN은 5일(한국시간) 2024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각각 30명을 선정했고 골키퍼는 1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전 세계 최고 공격수 30인에 포함된 가운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이 와도 손흥민은 변함없다. 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을 거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의 스타일에 대해선 '스피드를 보유했고 양발을 사용한 치명적인 결정력을 선보이는 유형의 공격수'라고 소개하면서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ESPN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다. 최근 5시즌 동안 손흥민은 시즌 당 평균 15.6골, 8.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한 후 '손흥민의 2024-25시즌 활약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진에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꾸준한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세 차례 이상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ESPN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음바페를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전 세계 최고 공격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가 3위를 기록했고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비니시우스가 4위에 올랐다. 살라(리버풀),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메시(인터 마이애미), 포든(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 등이 전 세계 최고 공격수 TOP10에 포함됐다. 인터밀란의 2023-24시즌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12위), 호날두(15위), 레반도프스키(26위)와 레앙(14위), 호드리구(16위), 디아스(19위), 크바라츠헬리아(20위), 자네(21위) 같은 측면 공격수들 모두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태균·봉중근 등 추가 참가' 韓日 레전드의 한판 격돌…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참가 선수 확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일 레전드들이 맞붙는다. 출전 선수들이 모두 확정됐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영문표기 : KOREA JAPAN Dream Players Game, 이하 한일 DPG)’의 출전 선수 및 중계방송사가 확정됐다. ‘한일 DPG’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진검승부를 겨루는 스페셜 매치로 7월 22일 오후 6시 30분에 일본 홋카이도의 에스콘필드 HOKKAIDO에서 펼쳐진다. 먼저, 한국팀은 기존에 발표한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종호, 박한이, 서재응, 손시헌, 양준혁, 윤석민, 이종범, 이혜천, 장성호 등의 레전드 선수 외에도, 고창성, 권혁, 김태균, 봉중근, 윤길현, 이대형, 이현승, 조웅천, 조인성 선수들의 추가 참가가 확정됐다. 일본팀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에하라 고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의 선수 외에 가타오카 야스유키, 고마쓰 사토시, 노미 아츠시, 니시오카 츠요시, 다무라 히토시, 마쓰나카 노부히코, 마쓰다 노부히로, 마하라 다카히로, 모리후쿠 마사히코, 미야모토 신야, 사토자키 도모야, 셋츠 타다시, 시미즈 나오유키, 이토이 요시오, 이와타 미노루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더불어 한국팀 응원단 멤버 또한 결정됐다. 박민수 응원단장을 비롯해 김도아, 박재령, 배수현, 유보영, 이엄지, 이주희 치어리더가 한국팀의 응원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국팀(3루) 응원지정석은 티켓링크 웹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페이지에서 좌석도 및 경기장 좌석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경기의 중계방송은 MBC SPORTS+(케이블), TVING(디지털)을 통해 독점 중계된다. 그뿐만 아니라 MBC SPORTS+의 대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비야인드’에 ‘한일 DPG’ 한국팀 출전 선수들이 출연하여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전에서는 ‘한일 DPG’ 개최를 기념하는 프로모션 이벤트가 실시됐다. 닛폰햄 파이터즈의 치어리더들이 ‘한일 DPG 연습용 티셔츠’를 착용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일본인 관람객 대상으로 한복 시착, 비석치기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한일 DPG ‘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바 있다.
"'JACKPOT'→'GODS'까지"…'걸스 온 파이어', 오늘(5일) 경연곡 첫 음원 발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걸스 온 파이어'의 경연곡을 정식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 '걸스 온 파이어' 참가자들이 부른 'JACKPOT'·'The Night'·'LMM'·'GODS' 등 총 4곡이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첫 번째 트랙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나영, 레타의 'JACKPOT'이다. 경연 이후 방송 최초로 프로듀서 영케이에게 역대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받으며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린 무대다. 7인조 보이그룹 블락비의 원곡을 단 두 사람이 엄청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내 방식대로 살겠다'라는 당당한 포부가 담긴 원곡의 메시지를 살려 유쾌한 악동의 매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트랙은 최아임, 손영서, 조예인이 부른 'The Night'다. 이 곡은 JTBC 드라마 '괴물'의 OST로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최백호가 가창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발라드 보컬 최아임, 재즈 보컬 손영서, 소울 R&B 보컬 조예인까지 장르가 다른 세 사람의 묵직하고도 짙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세번째 트랙은 황세영, 강윤정, 이아름솔, 김예빈이 화사의 'LMM'으로 호흡을 맞췄다. 혼자 버려진 듯한 불안 속에서 결국 단단해진다는 자전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세 차례의 경연에서 고득점을 받은 실력자들이 모인 만큼 4인 4색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와 하모니는 더욱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네 번째 트랙은 본선 3라운드 '라이벌 끝장 승부' 당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보컬 신의 등장을 알린 강윤정과 황세영의 'GODS'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주제가로 원곡은 뉴진스가 불렀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겠다'라는 강렬한 의지를 록 장르로 재해석했다. 마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웅장한 분위기 속에 신들의 전쟁 콘셉트로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퍼포먼스를 완성시키며 프로듀서들의 기립을 이끌었다. 해당 무대 영상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만 140만 뷰에 육박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이끈다는 목표 아래 멤버 전원이 완성형 메인 보컬로 구성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등 원곡 가수들의 샤라웃 러시 속에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제대로 상승 가도를 탔다. 이를 입증하듯, '걸스 온 파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 업로드된 무대 영상 누적 조회수는 17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 경연곡 음원은 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3연승→3연패→무승부! UFC 승리 절실한 최두호, '숨은 강자'와 맞대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빌 알지오를 꺾어라!'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약 1년 5개월 만에 UFC 복귀전을 치른다. 오는 7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나선다. '숨은 강자' 빌 알지오(35·미국)와 주먹을 맞댄다. 꽤 오래 쉬었다. 지난해 2월 6일 카일 넬슨과 경기를 펼친 후 UFC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무릎 수술 후 완벽한 회복을 위해 컨디션 조율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넬슨과 경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도 무승부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한 복귀전을 준비했다. 드디어 경기가 잡혔다. 7월 21일 알지오와 격돌한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UFC 페더급 13위 정도의 기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반대로 생각하면, 승리를 거두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이번 경기가 비치기도 한다. 복잡한 생각할 것 없이, 승리를 거두면 된다.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20대 초반에 UFC 무대로 뛰어든 최두호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14년 11월 UFC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경기 시작 후 18초 만에 KO로 꺾었다. 이듬해 샘 시실리아, 2016년 티아고 타바레스를 연파했다.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1위까지 올랐다. UFC 3연승으로 주가를 드높인 그는 'UFC 페더급 파수꾼'으로 불린 당시 4위 컵 스완슨과 맞붙었다. 혈전을 벌인 끝에 판정패했다. 환상적인 타격 능력을 발휘하며 스완슨을 여러 차례 휘청거리게 만들었으나 난타전 끝에 밀렸다. 졌지만 박수를 받았다. 세기의 승부를 벌여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후 최두호는 추락했다. UFC 페더급 톱10에 들었던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KO패했고, 한국 부산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찰스 쥬르댕에게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병역 문제 등이 겹쳐 해외 대회 출전 제한 고민까지 떠안으며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여기에 부상도 입어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많은 부분을 털어내고 지난해 2월 넬슨과 만났다. 이전보다 한층 노련해진 경기 운영을 보이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3연승 후 3연패, 그리고 무승부를 마크했다. UFC 복귀전 승리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다. 이제 다시 달린다. 알지오와 대결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한 승리를 정조준한다. 알지오는 UFC 전적 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 인재의 많은 참여 기대" 원주 DB, 2024-25시즌 인턴사원 채용[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원주 DB 프로미가 2024-2025시즌 동안 함께 할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원주 DB는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올 시즌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홍보물, 장치물 디자인 및 홈경기 운영 보조(CRM포함) 업무를 함께 진행할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인원은 1명이며, 접수는 오늘(5일)부터 16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jhs2418@dbins.co.kr)로 제출하면 된다. 양식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은 6월말 진행할 계획이며, 면접대상자와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DB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갖고 관련 업무를 성실히 수행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격'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불화로 떠난다...훔멜스, 도르트문트와 결별→"FA로 AC 밀란과 연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또 다른 레전드가 팀을 떠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또 한 명의 대형 센터백 마츠 훔멜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는 쪽으로 기울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편으로 인해 진출 티켓을 따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레전드와 결별을 선택하며 시즌을 눈물과 함께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에서 12년 동안 헌신했던 주장 마르코 로이스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던 훔멜스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오른발 잡이지만 경기를 보면 왼발로도 패스를 구사할 정도로 양발을 잘 사용하기 때문에 빌드업이 상당히 좋다. 여기에 압도적인 제공권과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보통 수비 라인의 리더를 맡는다. 훔멜스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 아카데미 출신이다. 6살에 뮌헨에 입단했고,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2006년 12월 뮌헨과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5월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러나 뮌헨에서 1군 주전 센터백이 되는 것은 상당히 버거운 일이었다.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첫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09년 2월 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 완전 이적 이후 훔멜스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며 네벤 수보티치와 함께 분데스리가 최강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DFB-포칼과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한 훔멜스는 뮌헨으로 충격 이적을 결심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뮌헨 이적을 확정하며 자신의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세 번을 커리어에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훔멜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 여름까지 팀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이제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직후 훔멜스는 마지막 경기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몇 주 안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의 주된 사유는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만료된다. 그가 토니 크로스와 같이 은퇴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다른 유럽 국가로 넘어가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는 AC 밀란과 연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 모집…자원 선순환 확산[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매일유업은 환경의 날을 맞아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멸균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카카오메이커스와 매일유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7.9톤의 멸균팩을 수거해 핸드타월로 재활용했고 그 수익금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멸균팩은 6겹의 소재로 구성돼 있어 일반 종이팩보다 재활용이 어렵고 분리배출해야 한다.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으로 이루어진 멸균팩은 고급 자원가치를 지니지만 재활용률은 2% 미만으로 매우 낮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는 오는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1만500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멸균팩 30개 이상을 수거해 제출하면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0장을 모으면 카카오메이커스 3000원권 쿠폰, 50장 이상은 쿠폰과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190ml·6개)’, 100장 이상은 쿠폰과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330ml·4개)를 제공한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사용해 만든 100% 식물성 음료다. 이번 리워드로 제공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9월 출시되는 330ml 신제품을 증정한다. 프로젝트는 모든 브랜드와 크기의 멸균팩을 수거하며, 수거된 멸균팩은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모든 물류와 배송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진행한다. 자세한 방법은 카카오메이커스 내 ’임팩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멸균팩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해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기획전…최대 80만원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이달 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롯데·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8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대표 할인품은 투인원(2in1) 에어컨으로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위니아 ‘에어블’ 등이다. 싱글 에어컨 구매 시에도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1 9 시리즈’,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등에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쿠쿠, 위닉스, 파세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창문형 에어컨 상품도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효율 1등급 에어컨은 전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신청 시 구매 가격의 최대 4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고효율 기기 구매 시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통합부문장은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을 앞두고 에너지 고효율 상품 할인을 준비했다”며 “좋은 혜택으로 에어컨을 구매해 시원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월드, 호국 보훈의 달 ‘땡스, 마이 히어로즈’ 프로모션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월드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땡스, 마이 히어로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본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객실 1박 가격에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성인 조식 2인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를 추가 특전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에는 원하는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3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주중(일요일∼목요일) 체크인 고객은 객실 가능 시 패밀리 트윈 무료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투숙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아울러 6월 한 달 동안 라세느 런치 또는 디너 이용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크인 또는 레스토랑 입장 시 공무원증, 국가유공자 인증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롯데호텔 월드는 2층 로비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연다. 로마 시대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보병, 전차 등을 축소한 모형으로 재구현한 특별전이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에 감사를 전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프로모션과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CT DREAM, 오늘(5일) 日 두 번째 싱글 ‘Moonlight’ 발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NCT DREAM이 일본 활동을 이어간다. 5일 오후 6시 NCT DREAM은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 두 번째 싱글 '문라이트(Moonlight)'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경쾌한 멜로디와 기타 사운드, 드럼이 어우러진 팝 댄스 곡 타이틀 곡 ‘Moonlight’, 리드미컬한 트랙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힙합 장르의 ‘Stupid Cupid’(스투피드 큐피드) 등 일본 오리지널 신곡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더불어 NCT DREAM은 5월 11~12일 쿄세라돔 오사카, 5월 25~26일 도쿄돔, 6월 2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3개 도시 5회에 걸쳐 총 23만 5천 관객을 동원한 일본 첫 돔투어에서 타이틀 곡 ‘Moonlight’를 선사, 전매특허 청량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앨범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또한 일본에서도 승승장구 행보를 펼치고 있는 NCT DREAM은 기세를 이어 8월 17일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 18일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SUMMER SONIC 2024)’에 출연, 현지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계획이다.
'5골' 손흥민, 싱가포르·중국 상대 득점포 정조준…카타르 알리 넘어 2차예선 득점왕 오를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여러 가지 부분 때문에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은 한국 축구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축구화 끈을 조인다.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득점 중간 순위 2위에 올라 있다. 남은 2경기에서 역전을 바라본다. 손흥민은 이번 2차예선 4경기에 나섰다.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1월 16일 싱가포르와 홈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고, 지난해 11월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폭발했다. 올해 3월 태국과 2연전에서도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4경기에서 5골을 잡아내며 한국의 전진을 이끌었다. 득점 중간 순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요르단의 무사 알 타마리와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 중국의 우레이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2위권을 형성했다. 1위를 달리는 카타르의 압둘라 알모에즈 알리를 2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남은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서 다득점에 성공하면 역전도 가능하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에 125경기에 출전해 46골을 넣었다.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 18살의 나이로 출전해 조별리그 인도와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대표팀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으며 월드컵 예선, 월드컵 본선, 아시안컵, 친선 경기 등에서 득점을 꾸준히 생산했다. 올해는 9경기에 나서 5골을 만들었다. 어느새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3위에 자리했다. 50골을 넣은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격차를 4로 줄였다. 역대 1위 차범근 전 감독(58골)과 12골 차이다. 간격이 꽤 있지만,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유해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속한 한국은 4라운드까지 3승 1무 무패 성적으로 승점 10을 적어냈다. 중국(승점 7), 태국(승점 4), 싱가포르(승점 1)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6일 싱가포르와 원정 5차전, 11일 중국과 홈 6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더해도 3차 예선행을 확정한다. 하지만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도훈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생각이 전혀 없다. '2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쟤 남겨" 16년 전 김경문 감독의 한 마디, 54억 포수 키운 진짜 은인이었다[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프로 첫 사령탑과 16년 만에 재회했다. 한화 이글스 안방마님 최재훈(35)의 이야기다. 최재훈은 2008년 육성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당시 두산을 지휘하던 감독이 바로 김경문 감독이었다. 하지만 사제간의 인연은 짧았다. 최재훈의 1군 경기는 단 1경기밖에 되지 않았다. 이후 2010년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했고, 김경문 감독은 2011년 사퇴하며 이들은 이별했다. 최재훈과 김경문 감독이 재회한 곳은 바로 대전이었다. 두산 시절 양의지에 가려 백업 포수로 있던 최재훈은 2017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최재훈의 한화행은 신의 한 수였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력까지 보이며 한화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2020년에는 타율 0.301로 데뷔 첫 '3할 타자'가 됐고, 2021년에는 타율 0.275, 7홈런, 출루율 0.405으로 활약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다. 그렇게 2021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고 최재훈은 한화와 5년 최대 54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FA 3년차가 된 올해 김경문 감독과 재회를 하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3년 총액 20억원에 계약을 맺고 한화 14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3일 한화 감독에 공식 취임했다. 한화 구단 유튜브인 '이글스TV'를 보면 선수단과 상견례 자리에서 김 감독은 최재훈에게 "좀 잘 해주라"라는 말과 함께 악수를 했다. 최재훈은 "옙"이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최재훈은 바로 실행했다. 4일 수원 KT전에서 멀티히트 2타점을 뽑으며 김경문 감독에게 복귀 첫 승을 선물했다. 투수들과도 좋은 호흡으로 2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만난 최재훈은 "감독님께서 부임하신 후 첫 인사로 '잘 해라'라고 해주셔서 정말 잘해야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첫 인사에 대해 "감독님께서 웃으시면서 잘하라고 하셨지만, 내겐 '너만 잘하면 돼'로 들렸다. 그래서 '좀 무섭습니다'라고 했더니 감독님께선 또 "내가 때리기라도 했냐'라고 하시더라. 시합할 때 편하게 대해주셨고, 응원도 많이 해주셨다. 선수들도 덩달아 힘이 났던 경기 같다"고 돌아봤다. 두 사람 사이엔 16년 전 두산 시절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최재훈은 "육성 선수로 막 입단했을 때 캠프에 갔다. 당시 육성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은 다음날 한국으로 가야 했었다. 그런데 내가 오기가 있어서 '뭘 보여주고 가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강한 어깨를 보여드렸는데, 감독님께서 '쟤 남겨'라고 하시더라. 그 말에 기분이 좋았고, 실제로 끝까지 남았다"면서 "6월 1일부터 등록 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5월부터 1군과 같이 다녔다. 감독님께서 보고 싶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겐 고마운 감독님이시다"고 말했다. 그로부터 시간이 꽤 흘렀고, 김 감독은 이제 KBO리그 '최고참' 사령탑이 됐다. 최재훈은 "그땐 카리스마가 있으셔서 다가가기 어려웠고, 말도 걸기 힘들었다"고 돌아본 뒤 "지금은 좀 편하게 대해주신다. 벤치에서 선수들 응원은 예전부터 많이 해주셨는데, 오늘은 더 해주시고 박수까지 쳐주셨다. 선수들도 더 힘이 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김경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후배들에게도 팁을 전했다. 최재훈은 "내가 본 감독님은 그라운드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고, 공수교대할 때까지도 뛰어 오기도 하는 그런 패기 있는 모습을 좋아하신다"며 "벤치에 있을 때도 파이팅을 많이, 크게 외치면 좋게 봐주시곤 했다. 어린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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