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대격돌 시작…코드는 '경쟁'보다는 '따로 또 같이' [MD픽][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지난 4월부터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이 그룹 혹은 솔로 활동을 재개했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을 한 터라 얼핏 보면 경쟁 구도로 보일 수 있으나 이들은 모두 '화합'을 강조하며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전했다. 오는 25일 츄가 솔로로 돌아온다. 앞서 미니 1집 '하울'을 발매하며 빌보드가 선정한 '2023 최고의 K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린 만큼, 츄의 활약에 리스너들의 기대감도 크다. 특히 지난 3월 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한 만큼, 이번 컴백 역시 의미가 남다를 터. 이에 츄가 컴백을 통해 대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도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상태다. 지난달 31일에는 그룹 아르테미스(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첫 완전체 앨범 '달'을 발매했다. 앞서 이들은 유닛 그룹 오드 아이 서클(김립, 진솔, 최리), 희진, 하슬 순으로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오랜 재정비 기간을 거쳐 완전체 '아르테미스'로 돌아온 이들은 앨범 정식 명칭 'Devine All Love & Live'부터 뮤직비디오, 콘셉트까지 '이달소'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으며 팬심을 공략했다. 쇼케이스 당시 이들은 '이달소' 출신 멤버들에 대해 "자극이 아예 안된다면 거짓말"이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니터와 응원을 해주고 있다. 같이 챌린지도 찍을 예정"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에는 이달소 출신 이브가 솔로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7년 데뷔 이후 6년 6개월 만의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그룹 활동을 통해 음악적으로 개인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 (이달소)멤버들 역시 내 생각을 지지해줘서 힘이 됐다"며 향후 '올해의 소녀', '시대의 소녀'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브 이번 첫 EP '루프(LOOP)'를 보여주기까지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다. '루프'를 두고 꼭 '연꽃'같다고 표현했던 그의 정성이 통한 걸까. 타이틀곡 '루프'는 지난달 31일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이 '금주에 들어야 하는 노래'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는 집계 기간 내 K-POP 솔로 아티스트로는 유일한 결과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그룹 루셈블(고원, 혜주, 현진, 여진, 비비)가 미니 2집 '원 오브 어 카인드'를 발매했다. 발매 당시 쇼케이스에서 루셈블 역시 이달소 멤버들을 언급하며 "서로 자주 만나면서 격려를 주고받고 있다"고 전함. 특히 루셈블의 앨범에는 데뷔 앨범에 이어 이브가 수록곡 '트루먼쇼'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달소' 활동 중 각종 법적 분쟁에 휘말렸던 만큼, 고된 시간을 딛고 새로운 이름으로 가요계에 돌아온 아르테미스, 루셈블, 츄, 이브의 활동 재개가 의미가 깊을 수 밖에 없다. 리스너들이 이들의 활동을 '경쟁'의 시선으로 보기보다는 '격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적→재활 스타트, 이제 내년 돌아올 날만 기다린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경기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이제는 잘 회복해서 내년 복귀하는데 집중하면 된다. 디애슬레틱의 앤드루 배걸리 기자는 5일(한국시각)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잘 마쳤다. 앞으로 6개월 동안 회복과 재활 과정이 남았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 집도 아래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의 수술을 집도한 엘라트라체 박사는 권위있는 박사다. 특히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뛸 당시 어깨 관절와순(2015년), 팔꿈치(2016년), 토미 존 수술(2022년) 등을 모두 맡았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팔꿈치 수술도 집도했었다. 이번엔 이정후를 맡았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무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3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미국에 입성했다. 캠프에서 몸을 잘 만든 뒤 시범경기에 나섰다.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3 1홈런 5타점 2도루 OPS 0.911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정규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시범경기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을 작성하며 적응을 해나갔다. 특히 지난달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도 뽐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5월 9일 콜로라도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은 여파로 3경기 결장했다. 나흘 만에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온 이정후는 1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다시 한 번 쓰러졌다. 1회초 만루 위기에서 신시내티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낙구 지점을 포착한 뒤 점프하고 내려오면서 펜스와 강하게 충돌하게 됐다. 이정후는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가 끝난 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왼쪽 어깨가 탈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MRI 검진 결과는 더 좋지 않았다. 이정후의 어깨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된 것. 이후 이정후는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재검진을 진행했는데 왼쪽 어깨 관절 와순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후의 관절와순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이던 지난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루에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10월 20일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어깨를 다쳤고,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에 6개월이 걸려 이정후는 내년 시즌에 맞춰 복귀할 예정이다.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에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331이다.
사우디 이적 질문에→"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32세 베테랑 MF', 맨시티와 '충격' 결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베테랑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의 인터뷰를 전했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사우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더 브라이너의 가장 큰 장점은 킥력이다.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는 선수이며 넓은 시야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들을 향해 결정적인 파이널 패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명문 KAA 헨트 유스팀과 KRC 헹크 유스팀에서 모두 뛰었다. 헹크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고 2012년 첼시 FC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더 브라이너는 임대만 다녔고, 결국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2015-16시즌 맨시티로 이적했고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트레블과 구단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기록,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통산 도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FA컵, EFL컵에서 모두 도움왕에 올랐다. 개인 수상도 당연히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더 브라이너는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일레븐에 4번이나 선정됐고, PF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각각 2번씩 수상했다. 맨시티 올해의 선수도 무려 4번이나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결장했지만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복귀 후 더 브라이너는 리그 18경기 4골 10도움으로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견인했다. 다음 시즌도 별일이 없다면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브라이너의 나이다.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내년 시즌이 개막할 때는 33세가 된다. 더 브라이너 역시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타 대륙으로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당신은 제 커리어 마지막에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내 아내에게 이국적인 모험을 괜찮다. 나는 내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스트일레븐, 영덕 풋볼페스타 썸머리그 개최…10개 부문 대회 진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이 경북 영덕군과 '영덕 풋볼페스타 썸머리그'를 개최한다. 영덕 풋볼페스타 썸머리그는 7월 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유치부부터 순수 아마추어 초등 각 학년부와 중등 통합부, 여성·엄마 풋살, 아빠 족구 등 10개 부문에 걸쳐 대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은 19일까지 받으며 베스트일레븐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우수팀에는 해외축구 교류의 기회가 부여되며 이를 포함한 총상금 규모는 5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꿈나무축구 행사로는 최고 수준이다. 선수 전원에게는 스포츠 기능성 티셔츠와 파니니 선수카드 1팩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주요 부문 결승전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포항MBC TV를 통해 녹화 중계방송되며 포항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생중계된다. [사진 = 베스트일레븐 제공]
코카-콜라, 환경부 ‘환경의 날 기념식’ 대통령상 수상[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부 주관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재생물질 활성화와 투명 페트병 순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념식장에 마련된 코카-콜라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부스를 직접 찾아 코카-콜라의 플라스틱 순화경제를 위한 노력을 독려했다. 코카-콜라는 전시 부스에서 사용된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탄생하는 투명 페트병의 자원순환 과정과 성과를 선보였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해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알엠, 에이치투 및 기업들과 ‘보틀투보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재생원료 10%를 함유하고 플라스틱 경량화까지 구현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출시한 바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한 페트병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정기성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환경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 일본 시장 점유율 12% 달성[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유방암 치료용 바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12% 점유율을 달성하며 시장 2위로 부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일본 시장에 출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베그젤마는 일본 판매 중인 4개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가장 늦게 출시된 제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관계자는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2위를 차지했다”며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에 힘입어 점유율 확대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일본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코프로모션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판매사별로 강점을 지닌 유통채널에 각각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더 탄탄하게 형성해 2배 이상의 세일즈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 베그젤마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점도 베그젤마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형 포괄수가제(DPC)에 포함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오리지널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는 것이 수익 개선에 유리하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허쥬마’, ‘램시마’가 4월 기준 각각 점유율 69%, 34%로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후속 파이프라인 제품도 일본에서 성과를 이어가도록 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한 열정을 한정 판매합니다" 중기부, 세종서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 연다[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까지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2024 전통시장 청년상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청년상인 축제로 청년상인 성공 스토리, 직접 만든 우수제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축제의 슬로건은 'Unlimited 청년이 만드는 Limited 마켓'으로 열정을 가진 전통시장 청년상인(Unlimited 청년)들이 공들여 만든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즐기는(Limited 마켓) 체험이 가능하다. 한정판 제품과 서비스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이 꾸린 10여개 푸드트럭, 40여개의 체험존·전시·판매부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에는 비누방울을 활용한 버블쇼, 세종빛깔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 세레머니, 오마이걸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전국 규모의 축제인 만큼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만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는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신세계-CJ그룹, 전방위 협업…SSG닷컴 물류센터 CJ에 이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고 고객 혜택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및 물류, 상품, 미디어 콘텐츠 등에서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두 그룹은 5일 오전 CJ인재원에서 ‘CJ-신세계 사업제휴 합의서’ 를 체결했다. 양사는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여 그간 쌓아온 1등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맞아 떨어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의 SSG닷컴과 G마켓 등 이커머스 부문은 CJ대한통운과 물류 협업을 강화한다. 이르면 내달부터 G마켓이 CJ대한통운의 ‘오네(0-NE)’ 서비스를 도입해 내일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도입이 완료되면 G마켓의 기존 스마일배송 주문 마감 시간이 오후 8시에서 자정으로 늘어나게 된다. G마켓과 CJ대한통운은 셀러(판매자)를 대상으로도 도착보장 서비스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셀러가 도착보장 모델에 동의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식이다. 셀러는 판매를 늘릴 수 있고 고객은 더 많은 상품을 빨리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SSG닷컴은 쓱배송과 새벽배송, 물류센터 등 시스템 운영 상당 부분을 CJ대한통운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SSG닷컴의 김포·오포 물류센터를 단계적으로 CJ대한통운에 이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G마켓·SSG닷컴은 CJ대한통운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신세계는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 등의 본래 강점인 그로서리(식료품) 분야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대폭 늘어나는 물량을 가지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이번 물류협력을 모범사례로 삼아 CJ대한통운은 1PL(자사물류)의 3PL(제3자물류) 전환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지난해 8월 이마트·SSG닷컴·G마켓은 CJ제일제당의 신제품 13종을 선론칭해서 판매한 바 있다. 신세계와 CJ그룹은 “양사가 손을 잡았을 때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 하나가 우수한 상품”이라며 “CJ제일제당과 이마트로 대표되는 제조와 유통 선도기업이 힘을 합쳐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디어 사업과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신세계유니버스클럽과 CJ ONE 포인트 등 각 사의 멤버십을 공유하고 고객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은 “양사는 유통, 식품, 문화 등 고객과 접점이 많은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사의 성장성을 제고하고 고객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엉덩이 아파도, 어깨 아파도 죽지 않아…30세 한국계 빅리거의 121km 허허실실, 이것만 조심하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2시즌 막판 엉덩이 수술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갈 한국야구대표팀 합류를 고사했다. 2023시즌 맹활약으로 이유 있는 거절임이 밝혀졌다. 이번엔 어깨다. 한국계 빅리거 대인 더닝(30, 텍사스 레인저스)은 지난 5월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 어깨 회전근개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다행히 5월 23일자로 해제, 복귀전을 가졌다. 내셔널리그 최강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만나 3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5실점(3자책)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이후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 지난달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그리고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4패를 떠안았다. 패전투수가 됐지만, 투구내용은 괜찮았다. 90마일대 초반의 투심과 80마일대 후반의 커터, 80마일대 초반의 슬라이더, 70마일대 중반의 너클 커브까지 고루 섞었다. 1회 1사에서 라일리 그린에게 초구 76.1마일(약 122km) 너클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을 크게 벗어났지만, 단연 눈에 띄었다. 2회 1사 1루서 잭 맥킨스트리에게 몸쪽 낮게 커터를 넣었으나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볼넷과 도루를 허용했으나 카슨 켈리를 낮은 투심으로 2루수 땅볼로 잡는 등 경기운영능력이 좋았다. 3회 선두타자 맷 베어링에겐 75.4마일(약 121km) 너클 커브를 구사했다. 4회 맥킨스트리에게 75.1마일(약 121km)까지 너클커브의 구속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빠르지 않은 패스트볼에 느린 변화구를 섞는 게 더닝을 비롯한 구위로 승부하기 힘든 투수들의 메이저리그 생존전략이다. 다채로운 피치 디자인과 제구력, 커맨드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후 잘 나가다 5회 2사에서 그린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낮게 잘 넣었으나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실점은 모두 홈런으로 나왔다. 둘 다 더닝의 실투가 아니라 타자가 잘 쳤다. 그러나 피홈런도 줄여야 평균자책점 관리가 되는 법. 이날 더닝은 잘 던지고도 아까운 결과를 안았다. 타선 지원도 못 받으면서 패전투수. 어깨 회전근개 부상에서 회복된 뒤 다시 아프지 않다는 것은 위안거리다. 더닝은 올 시즌 10개의 피홈런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피홈런 1위 트리스탄 맥켄지(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4피홈런)와 단 4개 차이. 더닝으로선 12승7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한 2023시즌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앞으로 피홈런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서 4승4패 평균자책점 4.09. 나쁘지 않다.
오연서, 개미허리라 가능한 패션…과감 절개에 '시선 집중'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연서가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오연서는 5일 "드라마 재밌게 보셨나요? 3, 4회는 더 재밌습니다! 본방사수!"란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tvN 드라마 '플레이어2' 촬영장 속 오연서의 모습이 담겼다. 허리 라인을 과감히 드러낸 패션이 인상적이다. 시즌1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까지 더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배우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에 '뉴페이스' 오연서와 장규리가 합류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슈퍼스타 음바페 이탈'…프랑스 리그1은 정말 몰락할까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이 몰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 때문이다.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음바페가 커리어 처음으로 프랑스 리그1을 떠나는 것이다. 그동안 파리 생제르맹(PSG)의 상징으로 군림해 온 음바페다. PSG는 리그1의 상징이다. 즉 음바페가 리그1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슈퍼스타 음바페의 이탈로 인하 리그1이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징후가 포착됐다. 리그1 개막을 2달 앞둔 시점에 아직도 중계권 계약을 하지 못했다. 중계권이 팔리지 않았으니 중계를 할 방송국이 없는 것이다. 이는 리그1에 엄청난 타격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없는 리그1이 몰락 위협을 받고 있다. 리그1이 개막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계권 계약에 실패했다. 리그1은 매우 민감한 시기를 겪고 있다. 지금 상황은 진정 위급한 상황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그1의 축구 품질에 영향을 미쳤고, 리그1의 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 리그1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TV 중계권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리그1 수뇌부들은 중계권 가격 낮추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 매체는 "리그1의 가격은 파괴됐다. 그런데도 리그1 회장 뱅상 라브룬은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중계권료로 7억 달러(97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방송사도 그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고, 그 금액의 절반도 지불할 의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이는 리그1 이적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그1 재정 감독 기관은 리그1 클럽 회장들에게 이번 여름 이적 예산을 작성할 때 극도로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Le Parisien' 역시 "2024-25시즌이 개막되기 2개월 전, 어떤 네트워크도 리그1을 방송하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 상황은 이제 재앙에 가깝다. 심지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Bein Sports에 리그1을 구해달라고 직접 요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음바페의 이탈이 확정된 후 리그1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했고, 중계권 입찰 참여 자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그1은 궁여지책으로 리그1 자체 중계 채널을 만들고,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요금을 줄이는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말 리그1은 몰락하는 것일까. 미국의 'Actual News Magazine'은 이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고, 이 매체를 통해 스포츠 비즈니스 분석가 빈센트 클로델이 그 답을 내놨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였다. 음바페 이탈로 조금의 타격은 받을 수 있겠지만, 몰락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여러 측면이 있다. 중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스타 선수의 이탈 보다는 프랑스 국민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큰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타가 많은수록 관심은 커진다. 하지만 음바페를 포함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있든 없든 프랑스 국민은 똑같은 축구적 관심으로 TV를 바라본다. 음바페, 메시, 네이마르가 있는 것이 더 좋지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심리다. 프랑스는 축구에 대한 지지 기반이 단단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음바페 대신 누가 있을까이다. 그런 지위와 영향력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음바페의 연봉으로 PSG는 여러 좋은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그러면 리그1의 매력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음바페 이탈에 대한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바페 이탈은 의심의 여지 없이 나쁜 소식이다. 하지만 리그1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는,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을 보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음바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선수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다. 기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켓 판매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프랑스 축구 팬들은 선수 한 명의 존재에 따라 움직이는 팬들이 아니다. 스타보다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팬들이다. 클로델은 "확신하건데 PSG는 관중석 점유율 95%를 유지할 것이다. 문제는 PSG의 원정 경기다. 원정 팀들은 음바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음바페가 있어야 더 많은 티켓을 판매할 수 있다. 아마도 PSG가 아닌 다른 클럽들은 티켓 가격을 내려야 할 것이다. 티켓 판매 수익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바페가 없어 리그1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다가올 새로운 스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음바페 이탈은 리그1에 또 다른 축복이 될 수 있다. '음바페 외에는 대안이 없고, 스폰서는 도망갈 것이고, 경기장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고, 리그1은 방송사의 외면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는 재앙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이름을 보고,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이다"고 주장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브렌트포드 스타가 성남에 떴다'...김지수 성남 구단주와 차담, "다음 시즌 꼭 데뷔전 갖겠다" 다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랜트퍼드FC로 이적한 김지수가 4일 성남시청 구단주 집무실을 찾았다. 김지수는 192cm 84kg의 거구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매우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에 걸맞게 제공권도 매우 뛰어나다. 시야가 넓어 대인 방어와 빌드업에도 능하다. 왼발 활용 능력도 좋아 훗날 김민재의 뒤를 이어줄 센터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지수는 성남FC의 15세 이하(U-15), U-18 유스팀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 구단 최초로 준프로계약에 성공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성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때 많은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이로써 김지수는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가 됐다. 김지수는 시즌 초반 주로 2군인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판에는 지속적으로 벤치에 앉는 데 성공했다. 시즌 도중에는 A대표팀에도 깜짝 발탁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비록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상진 구단주는 금의환향한 김지수를 안아주며 환영했고, 김지수는 신 구단주에게 프리미어리그 브랜트포드와 영국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신 구단주는 “(김지수가) 제2의 김민재로 평가받을 정도로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이므로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격려했다. 김지수는 신 구단주에게 자신의 이름과 사인이 담긴 실착 유니폼을 선물하며 ”더 열심히 준비해 다음 시즌 꼭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지수는 지난 10월 제50주년 성남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성남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고 지난 26일 성남FC 홈경기에 방문하는 등 구단 및 성남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아쉬운 송구→찬스서 침묵' 답답함에 배트 내팽개친 김하성, 연속 안타 중단... 팀은 2-4 역전패[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의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4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서 김하성은 장타 두 방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4경기 연속 안타였는데 이날 흐름이 끊겼다. 연속 안타 행진도 멈췄다. 수비도 아쉬웠다. 송구에서 정확하지 못해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선발 라인업 에인절스: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좌익수)-윌리 칼훈(지명타자)-로건 오하피(포수)-조 아델(우익수)-미키 모니악(중견수)-잭 네토(유격수)-루이스 기요메(2루수), 선발 투수 패트릭 산도발.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도노반 솔라노(1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김하성(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 선발 투수 아담 마주르. 김하성은 2회 2사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산도발을 만나 5구째 83.9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을 당했다. 샌디에이고가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아라에즈의 사구와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마차도가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바로 에인절스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3회말 2사 2루에서 렌히포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김하성은 1-1로 맞선 4회초 2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이번에도 소득없이 물러났다. 2구째 82.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3루 직선타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맷 무어를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선두타자가 나갔음에도 점수를 뽑지 못하자 샌디에이고에 위기가 찾아왔다. 7회말 칼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하피에게 안타를 내줬다. 마쓰이 유키 옆을 스쳤는데 유격수 김하성이 쐐도해 잡아 1루로 뿌렸지만 송구가 높았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세이프로 정정됐다. 마쓰이는 아델마저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마운드가 마쓰이에서 엔옐 데 로스 산토스로 바뀌었다. 모니악을 내야 땅볼로 유도해 홈에서 아웃시켰지만 네토에게 역전 2타점 2루타, 폭투까지 범하면서 3실점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가 다시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8회초 타티스 주니어와 마차도의 연속 안타가 터졌다. 프로파와 솔라노는 삼진을 당했지만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를 쳐 한 점 쫓아갔다. 그리고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는 헌터 스트릭랜드로 바뀌었다. 김하성은 풀카운트 승부로 끌고 갔다. 하지만 6구째 84.5마일 슬라이더를 쳤으나 높게 뜨고 말았다.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방망이를 던지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9회초 샌디에이고는 무위에 그치면서 2-4로 패했다.
키움, 7일 삼성전서 ‘이화여자대학교 DAY’ 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일 18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 ‘이화여자대학교 DAY’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은 5일 "이날 이화여자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600여명이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시구는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이, 시타는 이화여대 중앙동아리 ‘이화플레이걸스’ 소속 이주영 학생이 한다. 2012년 창단한 이화플레이걸스는 국내 유일 한국여자야구연맹에 정식 등록된 대학여자야구동아리다"라고 했다. 시구를 맡은 김은미 총장은 “키움히어로즈의 팬들과 함께 ‘이화여자대학교 DAY’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화여대 야구 중앙동아리인 이화플레이걸스와 함께 시구, 시타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이화여대 학생들과 함께 영웅처럼 질주하는 키움히어로즈를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움은 "애국가는 소프라노 성악가인 양귀비 이화여대 교수가 부른다. 양귀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 졸업해 독일 뮌헨 국립음대 석사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2010년부터 12년간 독일 켐니츠 오페라 극장 주역가수로 유럽 전역에서 700회 이상 오페라와 콘서트 공연에 참가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이화여대 응원단 ‘파이루스’가, 클리닝타임에는 이화여대 댄스동아리 ‘비바시티’가 1루 응원단상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키움은 지난달 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4 키움 히어로즈 여대특강’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여대특강에 참여한 대학 교직원과 학생을 홈경기에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승엽이 진짜 극대노 할 만했다…주심과 2루심의 불통과 오류, 이유찬 2루도루의 진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이승엽 감독이 진짜 극대노 할 만했다. 알고 보니 4일 창원 경기서 주심과 2루심의 불통과 오류가 있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4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한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였다. 이유찬이 NC 마무리투수 이용찬에게 볼넷을 얻었고,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유찬이 2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이 2루 커버를 들어온 NC 유격수 김주원의 왼 발에 걸렸다. 여기서 이용혁 2루심이 세이프 선언을 한 게 아니라,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선언했다. 이용혁 2루심은 먼저 두 손을 들었고, 손으로 베이스를 가리켰다. 그리고 양 팔을 벌렸다. 업스트럭션 선언이었다. 여기서 문제가 불거졌다. 주루방해는 볼데드다.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으나 요청했고, 전일수 주심은 받아들였다. 또한, 이용혁 2루심이 직접 전일수 주심과 함께 비디오판독센터의 판독을 듣기 위해 헤드셋을 썼다. 이용혁 2루심은 이때 헤드셋을 쓸 게 아니라 전일수 주심에게 주루방해 선언을 강하게 어필해야 했다. KBO 홍보팀에 따르면, 이용혁 2루심과 전일수 주심의 명백한 미스 커뮤니케이션이자 규칙 오적용이다. 주루방해 여부는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센터는 이 장면을 두고 세이프를 아웃으로 정정했고, 이유찬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부상해 교체됐다. 그러나 사실 이유찬은 2루에 있어야 했다. 그러자 이승엽 감독이 극대노했다. 그라운드에 득달같이 나와서 전일수 주심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전일수 주심은 비디오판독 이후 어필은 퇴장이라고 설명한 뒤 이승엽 감독을 퇴장 조치했다. KBO 관계자는 “현장에서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심판이 (주루방해를)인지하지 않은 상황에서 NC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이건 비디오판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해당조 심판팀장이 진로 방해라고 했으면 종결되는 상황이었다”라고 했다.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그리고 뮌헨 괴물 LB까지! 초호화 '갈락티코 3기' 구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5)를 영입하며 갈락티코 3기를 구축했다. 마침내 음바페의 레알 입성이 완료됐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017-18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음바페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를수록 레알이 관심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실제로 2020-21시즌이 끝난 후에는 레알 합류가 유력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만나 계약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막대한 연봉을 제시했고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며 음바페의 잔류를 설득했다. 음바페가 PSG 잔류를 선언하면서 레알은 분노했다.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음바페와 PSG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시즌에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일찍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강수까지 두며 압박을 했지만 끝내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지난달에 자신의 SNS를 통해 PSG를 떠나겠다고 직접 발표했고 레알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결국 레알이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 영입을 발표하면서 ‘음바페 사가’가 마무리됐다. 레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팀이라는 걸 증명한 가운데 음바페까지 품으며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게 됐다. 영국 ‘더 선’은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호드리구가 쓰리톱을 구성했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이 중원에 위치했다. 기존의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와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가 수비진을 구축한 가운데 레알 이적설이 계속되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vs 김민재 서울서 맞대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 확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 뚫고↔김민재 막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참가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경기와 예매 일정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는 5일 오는 7월과 8월에 펼쳐지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팬들에게 전했다.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팀 K리그가 나서는 두 경기 일정과 장소를 알렸다. 먼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이 7월 31일 격돌한다. K리그 스타들과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8월 3일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기대된다. 팀 K리그 지휘봉은 홍명보 울한 HD FC 감독이 잡는다. 울산의 K리그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홍 감독은 2년 연속 팀 K리그를 이끌고 쿠팡시리즈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팀 K리그를 지휘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홍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전체 일정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팀 K리그의 참여 소식, 그리고 그라운드 위 '영혼의 단짝'에서 토트넘 캡틴과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되어 재회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겼다.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한국의 축구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화답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넥슨,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특별 입장권 추가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은 자사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 맞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 2차 ‘입장권과 웰컴 기프트’ 예매를 7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웰컴 기프트가 포함된 판타지 파티 1차 입장권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5000장 모두 완판된 바 있다. 넥슨은 더 많은 이용자에게 웰컴 기프트를 선물하고자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2차 ‘입장권과 웰컴 기프트’ 2000매 추가 판매에 나선다. 추가 판매 입장권은 1인당 1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자에게는 행사장 우선 입장의 기회와 ‘마비노기 캐릭터 피크닉 매트’, ‘샛별 풍선’, ‘마비노기 에코백’, ‘마비노기 LED 부채’가 포함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는 오는 22일 서울 잠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무료 입장제로 운영된다. 마비노기 스무 번째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인디 가수, 밴드 6인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현장에서 여름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쇼케이스도 열린다”며 “쇼케이스는 마비노기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내가 사랑한건 언니의 쌩얼” 이효리, 풀메이크업 지워도 러블리 미모[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45)가 메이크업 전후 사진 공개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효리는 4일 개인 계정에 "오랜만에 잘 나온거같애요 맞죠?"라고 적고 사진 1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효리는 풀 메이크업을 한 채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힝!속았지"라며 화장을 지우고 민낯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은 “내가 사랑한건 언니의 쌩얼”, “너무 귀엽다”, “항상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어머니와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활약 중이다.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힘을 내주길” 페디 주니어 25세에게 무슨 일이…이 리스크가 있다니, 그래도 구창모는 잊자[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팔꿈치 체크를 하고 있지만…”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지난주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홈 3연전 당시 ‘페디 주니어’ 신민혁(25)을 두고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철저히 관리, 체크하고 있다. 현재 구단은 신민혁이 뼛조각 이슈가 있어도 투구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판단한 상태다. 올 시즌은 일단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시즌을 치르는 방향을 잡았다. 물론 올 시즌이 끝나면 어떠한 ‘결단’을 내려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신민혁의 로테이션 정상 소화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다는 후문. 공교롭게도 이 이슈가 알려지기 전후로 신민혁의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 신민혁은 4월까지만 해도 평균자책점 탑5 안팎을 맴돌며 좋은 폼을 과시했다. 그러나 5월 4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5.12로 흔들렸다. 특히 5월28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서 2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런 신민혁은 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또 부진했다. 3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사구 2실점. 대량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대량실점을 우려한 강인권 감독이 조기에 교체했다. 1점대를 맴돌던 평균자책점이 3.97까지 치솟았다. 신민혁은 2023시즌 후반기부터 투구 밸런스 조정작업을 벌여 대성공했다. 상체가 하체보다 먼저 중심이동 되는 약점을 고치기 위해 로진을 디딤발과 1자로 놓고 넘어가지 않도록 의식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그러면서 구위도 제구도 좋아졌다. 여기에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도움을 받아 특유의 웅크리고 시작하는 투구 자세를 벤치마킹했다. 덕분에 2023년 포스트시즌 3경기 평균자책점 1.10을 찍었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도 나갔다. 올 시즌 초반 페이스는, 작년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증명했다. 그렇다면 최근 부진은 어떤 이유일까.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근래 평균구속이 떨어진 건 아니다. 시즌 포심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38.7km. 그러나 최고구속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다. 140km대 초반의 힘 있는 공이 다소 줄어들었다. 사사구는 여전히 많지 않은데 정타로 맞아나가는 비율이 확연히 높아졌다. 강인권 감독은 4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2일 롯데전 조기강판에 대해 “정타 비율이 많은 것 같아서, 중간투수들을 일찍 투입했다.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었다. 구속이 떨어졌지만, 구위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투수는 아니다. 피로도, 체력, 부상 등도 관리를 한다. 팔꿈치 체크도 이어간다. 그래도 국내 선발진을 이끌어야 하는 투수가 신민혁이다. 신민혁이 힘을 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근래 체인지업 활용도가 높다. 결과적으로 좋지 않다. 시즌 피안타율 0.256이지만, 지난달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서는 0.462, 28일 KIA전서는 0.800이었다가 2일 롯데전서 0.143으로 회복했다. 대신 롯데전서는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0.333으로 높았다. 팔 상태와 최근 성적이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 투구할 때 지장을 줄 수밖에 없다. NC는 내구성에 약점이 있는 토종에이스 구창모가 상무에 입대하면서, 신민혁을 중심으로 토종 선발진을 재편하려는 의지가 확고하다. 구창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건 매우 중요하다. 현 시점에선 잊어야 한다. 강인권 감독은 “최근 직구보다 체인지업 활용이 많아진 건 사실이다. 계속 좋은 결과가 나타나다가 최근 몇 경기서 좀 안 좋았다. 데이터팀과 투수코치가 여러모로 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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