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잘 뛰고 와, 비싸게 팔아 버리게'→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동료 센터백에 냉정한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의 유로 2024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가 유로 2024 쇼케이스에서 뛴다'며 '부진한 시즌을 보낸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후보로 언급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로 2024에서 윈윈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2023-24시즌 머리털이 곤두서는 실수를 거듭해 주목받았다. 시즌이 끝날 무렵 우파메카노는 다이어, 데 리흐트, 김민재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옵션에 불과했다. 우파메카노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유로 2024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을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이적료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TZ는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유로 2024에서 수비의 중심으로 우파메카노를 기용할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쿤데, 살리바보다 앞서 있다'며 '이는 우파메카노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수비수 타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한 한 명의 센터백을 판매해야 한다. 현재 방출 후보 1순위는 우파메카노'라고 재차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4일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이미 우파메카노를 희생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과 함께 방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 중 한 명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파메카노'라고 언급했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와 대결하는 가운데 오는 17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이적 후 커리어 '나락'...결국 방출된다, 최악의 영입 확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드 스펜스(23)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펜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약점이던 오른쪽 사이드백을 보강을 원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 스펜스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 하지만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이적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기용하지 않았다. 스펜스는 에메르송과 맷 도허티와의 경쟁에서 밀렸고 콘테 감독이 아닌 구단이 선택해서 영입한 선수라는 게 밝혀지면서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결국 스펜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렌(프랑스)으로 임대를 떠났다. 올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스펜스는 토트넘으로 복귀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으나 여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드로 포로를 확실한 주전으로 기용했고 백업도 에메르송이 맡으면서 스펜스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스펜스는 리즈로 다시 임대를 갔다. 하지만 7경기만을 뛰고 겨울에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리즈에서는 프로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으며 구단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토트넘은 처분이 어려워진 스펜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길 원했고 스펜스를 임대로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제노아가 이를 승낙하면서 스펜스는 후반기를 제노아에서 보내게 됐고 리그 16경기를 소화했다. 더 이상 스펜스의 토트넘 생활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면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고 스펜스는 당연히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스펜스의 활약에 만족한 제노아는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와 스펜스 이적을 두고 협상을 하려 한다. 제노아는 스펜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길 바라고 있으며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팀 모두 이적을 바라는 만큼 빠르게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제드 스펜스/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이티즈, 신곡 '워크' 리믹스 버전 공개…원곡과 또 다른 매력[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신곡 '워크(WORK)'의 리믹스 버전으로 팬심 저격에 나섰다. 에이티즈가 5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워크 파트 2 - 에이티즈 X 돈 디아블로(WORK Pt.2 - ATEEZ X Don Diablo)'를 공개했다. '워크 파트 2 - 에이티즈 X 돈 디아블로'는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의 타이틀곡 '워크'를 리믹스 한 버전으로, EDM계 대표적인 하드워커이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돈 디아블로(Don Diablo)'가 작업에 참여했다. '퓨처하우스의 최강자'로 불리는 돈 디아블로는 리한나(Rihanna), 두아 리파(Dua Lipa), 버디(Birdy)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특히 'E2W GROUP'의 프로듀서 '다니엘(Daniel)'이 에이티즈와 돈 디아블로의 만남을 성사시켰으며, 이번 리믹스 곡 작업에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리믹스 곡은 돈 디아블로와 에이티즈의 만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가운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벌써부터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충격적 예측! 음바페 레알에서 폭망한다"…총 11시즌→UCL 우승 2회 그쳐→발롱도르 실패→35세 은퇴! FM의 예측[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이런 팀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가 합류했다. 다음 시즌 UCL 우승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음바페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를 전망하고 있다. 생태계 파괴 절대 최강팀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가상의 세계의 예측은 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가 일명 '폭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독보적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축구 게임 풋볼 매니저(FM)의 분석 결과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11시즌 동안 활동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는 11시즌 동안 무려 10회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힘을 보였다. 힘이 빠진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압도한 것이다. 이어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를 차지했다. 충격적인 건 UCL이다. UCL 제왕이라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가 있는 11시즌 동안 2회 우승에 그친다. 이어 스페인 슈퍼컵 우승 4회, UEFA 슈커펍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2회까지,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확한다. 총 515경기에 출전 268골 112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음바페는 발롱도르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그런데 단 한 번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결국 35세의 나이로 은퇴한다. 이 매체는 "FM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하며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첫 시즌에서 모든 대회 28골을 기록했다. 승점 17점 차로 편안하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델 레이와 스페인 슈퍼컵도 들어 올렸다. 하지만 UCL 16강에서 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2년 차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같은 3개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UCL에서 실패했다. 결승까지 올랐지만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0-2로 졌다. 3년 차에 더욱 후퇴했다. 리그 타이틀이 전부였다. 4년 차에도 UCL 8강에서 아스널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5년 차에 음바페는 첫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팀은 무관으로 끝났다. 라리가 우승도 바르셀로나에 내줬다. UCL에서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졌다. 6년 차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등에서 우승을 했지만, UCL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 시즌 이후 음바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별했다. 7년 차 위르겐 클롭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UCL 우승은 이번에도 해내지 못했다. 8년 차에 드디어 UCL 우승을 차지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한 음바페는 UCL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UCL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리그와 코파 델 레이까지 거머쥐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9년 차에 UCL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부상으로 시즌 3개월을 놓쳤고, UCL 결승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10년 차 음바페는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UCL 우승은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이 있었지만 거부하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 그리고 마지막 11년 차. 총 22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35세에 은퇴를 결심했다. 라리가 타이틀로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다. 음바페는 515경기에 출전해, 268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라울 곤잘레스, 알프레도 디 스타페노에 이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5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음바페는 11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UCL 트로피는 2개가 전부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다. 같은 기간 맨체스터 시티가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결국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가 2번,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음바페는 실패했다. 음바페 발롱도르 최고 순위는 2031년 3위였다. 이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기브미스포츠, 마르카, LLF]
“2루심 주루방해 콜 못 봤다, 부상 없는 KBO리그 되길” 이승엽 극대노의 재구성…이유찬 일단 휴식[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저희는 아웃, 세이프에 대한 것만 보지 심판이 그렇게 콜을 한 것은 못 봤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9회초 1사 1루서 이유찬의 도루실패에 극대노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이용혁 2루심이 주루방해 시그널을 제대로 했지만, 구심이 NC의 비디오판독 신청을 받아들인 것을 막지 못했다. 2루심과 주심의 미스 커뮤니케이션이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벌금 50만원을 부과 받았다. NC 입장에선 1루 덕아웃에서 이용혁 2루심이 세이프 시그널을 했으니 비디오판독 신청을 한 것이었고, 전일수 구심은 이를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이었으나 상황이 꼬였다. 이승엽 감독은 주루방해 시그널에 대해선 인지하지 못하고 비디오판독 이후 전일수 구심에게 NC 유격수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강하게 어필했다. 이승엽 감독은 5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저희는 아웃, 세이프에 대한 상황만 보지 심판이 그렇게 콜을 한 건 못 봤다. 항상 베이스만 보기 때문이다. 상대방도 아웃, 세이프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신청한 것이다. 내가 그라운드에 나간 건 (김주원이)다리로 (2루를)막고 있지 않았느냐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심판진이 정확하게 소통했다면 이승엽 감독이 항의할 이유도, 당연히 퇴장 당할 이유도 없었다. 이승엽 감독으로선 정말 억울한 상황이었다. 더구나 이유찬이 해당 플레이 이후 손가락이 부어 이날 경기서 타격은 불가능하다. 대수비, 대주자 투입은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 이승엽 감독은 손이 부었다. 휴식을 취하면서 지켜봐야 된다. 이게 수술을 두 번한 부위다. 거기서 조금 부어 올랐는데 아직도 부기가 있어서 일단 오늘 경기는 조금 힘들 것 같다. 타격훈련도 없었다”라고 했다. NC 전형도 수석코치가 두산 벤치를 찾아 김주원의 플레이가 고의가 아니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두산도 받아들였다. 이승엽 감독은 “리그가 계속 발전을 해 나가고 있고 룰도 계속 바뀌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예전에는 (수비수가 다리로 베이스를)막고 있어도 그냥 허용이 됐는데 지금은 열어주는 추세다. 어린 선수들이나 또 야구를 보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있다.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서 서로서로 모든 사람을 위해서는 제도에 좀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마침 KBO는 이날 징계를 발표하면서 루간 주루방해 관련 규정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상자가 우리 팀도 그렇고 상대팀에도 좀 작게 나오는 KBO리그가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HERE WE GO' 컨펌,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은 'KIM 동료'...레알 '음바페 다음 빅 사이닝' 준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품은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를 위해 또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레알과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는 이번 주에 새로운 접촉이 이루어졌고 회담이 진행 중이다. 뮌헨의 재계약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긴 하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우승하며 3개의 우승컵을 장식장에 추가했다. 게다가 음바페의 영입까지 확정했다. 레알은 음바페에 이어 데이비스를 영입하고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갈락티코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레알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의 일환이다. 말 그대로 전 세계의 선수들 중 초특급 슈퍼스타를 대거 영입해 은하수를 이루겠다는 의미다. 1기에는 호나우드,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이 있었다. 세르히오 라모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루카 모드리치, 카카 등은 갈락티코 2기로 분류된다. 현재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이 원하는 것은 갈락티코 3기다.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레,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3기의 주축이다. 레알은 3기에 데이비스를 추가하길 원한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상당히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등극했다.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나가기 때문에 활동량도 많은 편에 속한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출신이다. 밴쿠버에서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MLS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가 됐고, 캐나다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16세 7개월 12일)를 이뤄냈다. 캐나다 대표팀 최연소 득점(16세 8개월 5일) 기록도 세웠고, 2018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도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18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리그 29경기 3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DFL-슈퍼컵,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을 견인했다. 분데스리가까지 들어올리며 2년 동안 7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데이비스는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도 뮌헨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분데스리가 29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올 시즌에는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비록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데이비스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뮌헨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도중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도중 데이비스는 뮌헨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원)를 요구했고, 뮌헨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의 최후통첩을 거절했다. 최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다시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데이비스는 뮌헨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데이비스를 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선택권은 데이비스에게 있다. 이미 뮌헨은 한번 더 재계약을 제안했고, 레알도 데이비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모든 향방은 데이비스에게 달렸다. 레알은 5000만 유로(약 744억원)의 이적료를 유리한 조건에서만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L 역사 쓰던 최고 투수에 판정승'... 1실점하고도 두산 출신 9승 우완 또 웃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크리스 플렉센(30,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호투하며 메이저리그 투수 역사를 쓰던 이마나가 쇼타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는 못했다. 플렉센은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플렉센은 1회 니코 호너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스즈키 세이랴를 중견수 뜬공, 코디 벨린저를 삼진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도 삼자범퇴였다. 2연속 삼진에 이어 마이클 부시를 1루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첫 피안타를 허용한 플렉센이다. 2사 후 미구엘 아마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호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 이닝을 끝냈다. 타선 폭발로 5-0 리드를 안은 4회말에도 잘 던졌다. 스즈키를 2루 땅볼, 벨린저 1루 직선타, 크리스토퍼 모렐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실점은 5회 나왔다. 이안 햅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허용한 뒤 보시를 뜬공 처리했지만 댄스비 스완슨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이후 두 타자를 뜬공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다. 플렉센은 여기까지였다. 6회 저스틴 앤더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으나 6회말 불펜이 불을 질러 동점을 허용하면서 플렉센의 승리는 날아가고 말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50에서 5.19로 떨어뜨렸다. 플렉센은 2020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21경기에 등판, 8승4패 평균자책점 3.01로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두산과 재계약 대신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선언한 플렉센을 미국으로 돌아갔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65억원)에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시애틀과의 인연은 좋지 않았다. 2021년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뒤 내리막이었다. 2022년 8승 9패 평균자책점 3.73, 2023년 2승 8패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했다. 시애틀에서 17경기서 4패 평균자책점 7.71에 그치자 트레이드 카드로 쓰였다. 그렇게 플렉센은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됐으나 다시 한번 방출됐고 콜로라도 로키스로 옮겨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 팀을 찾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175만달러(24억원)에 계약했다. 4월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4이닝 무실점,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서 2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자 플렉센에게 선발 기회가 찾아왔고, 28일 탬파베이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 2일 미네소타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5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후 부침을 겪었다. 3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내려왔다. 3경기 동안 무려 14실점을 했다. 지난달 30일 토론토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반등을 했고, 이날 경기서도 5이닝을 책임지고 내려왔다. 실점은 1점 밖에 없었으나 불펜 방화로 아쉽게 승리가 날아갔다.
류이서, ♥전진과 카페 데이트 반전…"악덕 아내 만들기인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신화 전진과 아내 류이서가 데이트를 즐겼다. 5일 류이서는 자신의 계정에 "카페에서 사진 안찍는다고 그렇게 거부 하더니 자기는 주차장에서 찍어달라고... 악덕 아내 만들기 인가......... 흐흐흐흐"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류이서는 전진과 카페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이다. 핑크 컬러의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한 류이서의 산뜻한 미모가 돋보인다. 반면 전진은 주차장에서 쪼그려 앉아있다.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는 전진의 무심한 듯한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승무원 출신인 류이서는 지난 2020년 전진과 3년간 교제 끝 결혼했다.
61살 데미 무어, 27살 연하 조 조나스와 열애설 “로맨틱 분위기”[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61)와 가수 조 조나스(34)의 열애설이 터졌다. 4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두 사람이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만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데미와 조는 우정을 쌓았다”면서 “두 사람은 서로 친구사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은 프랑스 앙티브의 고급 호텔 뒤편에 위치한 카프 에덴록에서 함께 점심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내부자는 “이미 로맨틱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나스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로 형 케빈, 동생 닉과 함께 팝 록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로 활동해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전 아내 소피 터너와 이혼했으며, 양육권 분쟁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스는 지난 1월에 새 여자친구 스토미 브리와 열애설이 난 바 있다. 무어는 두번째 남편 브루스 윌리스(69)와의 사이에서 세 딸을 두고 있다. 2011년 세 번째 남편인 애쉬튼 커처와 이혼한 이후 싱글로 지내고 있다.
제미나이, 고경표‧강한나 주연 '비밀은 없어' OST 'I know' 발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싱어송라이터 제미나이(GEMINI)가 '비밀은 없어' OST 가창자로 출격한다. 제미나이가 가창에 참여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의 여섯 번째 OST 'I know(아이 노우)'가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 know'는 제미나이의 매력적인 보컬톤이 인상적인 팝 스타일의 R&B(알앤비) 곡이다. 1990년대 Urban(어반) 장르에서 사용되던 미디 기타 사운드와 잔잔한 피아노 선율, 힙합 비트의 조화가 감미로움을 극대화한다.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사운드 위로 제미나이의 울림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곡의 포근한 분위기를 이끈다. 제미나이 또한 특색 있는 본인만의 보컬과 음악적 색채로 가슴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제미나이는 팝과 힙합을 넘나드는 감성과 보이스로 일찍이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유의 음색과 메시지로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차세대 알앤비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증명해가고 있다. 제미나이는 'I know'를 통해 부드럽고 차분한 감성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극에 진한 여운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로, 통통 튀면서도 세심한 연출로 호평을 잇고 있다. 한편 제미나이가 참여한 '비밀은 없어' OST Part.6 'I know'는 5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김풍, 조병규-송하윤 '학폭논란'에 울분…"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웹툰작가 김풍이 드라마 '찌질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4일 넷플릭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단동진과 레오나르도 풍빈치, 넷플릭스를 평론하다 | 진짜 홍보하러 온 건 아닌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서는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의 목록이 공개됐다. 목록에는 '경성크리처 시즌2', '다 이루어질지니', '대홍수', '더 인플루언서', '돌풍', '솔로지옥 시즌4', '스위트홈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2' 등의 작품이 적혀있었다. 목록을 바라보던 김풍은 "'오징어 게임2'는 너무 잘 될 것 같다. 얼마나 (제작에) 고민을 더 많이 했겠나"라고 말했다. 이후 '대홍수'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풍은 "'대홍수'가 여름 시즌 전에 공개했으면 좋겠다. 여름에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풍은 "이제 드라마고 영화고 간에 뭔 일이 터질지 모른다"며 토로했다. 그러자 단군은 "왜냐하면 형님이 얼마 전에 또…"라며 말끝을 흐렸고 김풍은 "그만해, 아무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라며 씁쓸해했다. 이들의 대화에서 자연스레 드라마 "찌질의 역사'가 연상된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그가 대본 집필에 참여했다. 이후 2022년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병규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촬영을 마무리한 후 편성을 기다리던 중 주연 송하윤이 또다시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송하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현재 제보자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성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부인했으나 '찌질의 역사'는 주연 배우 모두가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는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 없었고 김풍 역시 당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난감함을 드러냈다. 김풍은 지난달 웹예능 '대한밈국'에 출연해서도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가 아주 난항에 빠졌다. 이 드라마를 위해 2년 반에서 3년 정도 고생했다. 난 피해자다. 거기 스태프 분들도 다 피해자다. 나는 아무런 정보를 모르고 있다. 뉴스를 통해서만 (소식을) 듣고 있다. 미치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도대체 왜 이러나' 임창용 또 도박인가, 8000만원 안 갚아 사기 혐의로 피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이 도박자금 관련 사기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임창용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 임창용은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24일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임창용은 주식을 팔아 갚기로 약속했지만, 빌린 돈을 도박 쓴 뒤 갚지 않았다. 임창용이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마카오에서 다른 선수들과 원정 도박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에는 지인에게 빌린 돈 1500만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2022년에도 상습도박 사실이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임창용은 사이드암 투수로 시속 150㎞를 뛰어넘는 빠른 일명 '뱀직구'를 뿌렸다. 1999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임창용은 최고 마무리 투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갔다. 그러나 점차 구위 하락이 보였고, 제구력 난조까지 보이면서 2005년 다시 선발 보직으로 옮겼지만 반등은 없었다.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됐다. 2007년 돌아온 임창용은 해외 도전을 물색했고, 일본행에 나섰다. 200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5년 동안 128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미국이었다. 2012년 12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면서 역대 3번째 KBO, NPB, MLB 순으로 활약한 선수가 됐다. 2013년 9월 7일 밀워키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미국 생활을 짧았다. 6경기 5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끝으로 방출됐다.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 임창용은 삼성과 KIA를 거친 뒤 2018년 유니폼을 벗었다. 임창용은 KBO리그 통산 760경기에 출장해 130승 86패,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경험도 많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7년 WBC까지 굵직굵직한 국제대회에 나섰다.
“(김)주원이가 앞쪽에 있었다면…주루방해? 고의 아니야” 강인권은 규칙 오적용보다 이유찬을 걱정했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김)주원이가 앞쪽에 있었다면…” 4일 창원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의 하이라이트는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서 나온 두산 이유찬의 2루 도루였다. 이용혁 2루심이 2루 커버를 들어온 NC 유격수 김주원의 주루방해를 정확하게 선언했으나 전일수 주심과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디오판독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김주원의 발이 이유찬에 손에 걸렸고, 이용혁 2루심은 정확한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정작 NC의 비디오판독 요청을 심판조장이자 주심 전일수 심판이 받아들이는 걸 제지하지 못했다. 주루방해가 선언되면 그 순간 볼 데드다. NC는 비디오판독을 신청하는 게 자연스러웠다. 이용혁 2루심이 주루방해 선언 이후 양팔을 벌려 세이프 제스쳐를 취했기 때문이다. 주루방해에 의한 세이프라는 의미. 그러나 NC의 1루 덕아웃에선 각도상 주루방해 여부를 파악하긴 어렵고 이용혁 2루심의 세이프 시그널만 보고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던 것이다. 강인권 감독은 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그냥 아웃, 세이프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던 것이다”라고 했다. 뒤늦게 주루방해 이슈가 있었던 것을 알고, 두산에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더구나 이유찬이 해당 플레이 이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강인권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전형도 수석코치를 두산 벤치에 보내 유감을 표명하도록 했다. 단, 강인권 감독은 김주원의 주루방해가 고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이스를 가로막게 해서 아웃 시키게 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도 아니고, 저런 장면이 나와서 아쉽다. 선수들 핑계를 좀 들어주자면 2루는 베이스 앞에서 위치를 선점하는 게 맞다. 3루는 베이스를 타고 위치를 선점하는 게 맞다. 어제 같은 경우 주원이가 앞쪽에 있으면 오해의 소지가 없었을 텐데, 베이스 커버가 늦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강인권 감독은 “송구가 조금 주자 쪽으로 치우치다 보니까 또 무릎도 좀 꾸려지게 되면서 그런 플레이들이 발생한 것 같다. 서호철도 부산에서 지난주에 그런 일이 있어서 오늘 코치들을 통해 최대한 베이스를 비워주라고 했다. 야구를 하는데 동업자 정신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에게 인지를 시켰다. 물론 주원이는 고의성을 갖고 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수비수들이 도루할 때 위치선정만 제대로 하면 논란은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강인권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악한 선수들은 아니다. 플레이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다시 그런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한다고 선수들에게 부탁했다. 위치선정만 제대로 하면 이런 논란은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강인권 감독은 취재진 브리핑이 끝난 뒤 이유찬이 다치면서 교체된 것에 대해 특히 안타까워했다. 순위다툼 중이라 괜한 오해를 살 필요도 없고, 동업자 정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원이 해당 플레이에 대해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을 듯하다.
첼시, '1억 파운드' 지불 결심...오시멘 아닌 '초대형 유망주' 데려온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에반 퍼거슨(19·브라이튼)을 새로운 공격수로 낙점했다. 첼시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했다. 첼시는 지난여름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한 시즌 만에 결별을 택했다. 새롭게 첼시를 지휘할 인물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에 부임했다. 7월 1일부터 팀을 이끌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만들어낸 주인공으로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감독 선임을 마친 첼시는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니콜라 잭슨이 리그 35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으나 큰 기복으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이에 콜 팔머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팔머가 22골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나 첼시는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첼시가 가장 원했던 스트라이커는 빅터 오시멘(나폴리)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한 오시멘은 꾸준하게 첼시와 연결됐다. 하지만 금액이 문제였다. 나폴리는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고수했고 첼시는 부담을 느꼈다. 결국 첼시는 눈을 돌렸고 퍼거슨을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득점을 노리고 연계 능력까지 갖춘 스트라이커다. 브라이튼 18세 팀에서 성장한 퍼거슨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올시즌은 리그 27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4일 “첼시는 퍼거슨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700억원)다. 첼시는 감독 선임 이전부터 스트라이커 영입의 필요성을 느꼈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 또한 퍼거슨 영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이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크래프톤 5민랩, 신작 ‘언더스티드’ 인디 게임 전문 쇼케이스서 소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은 신작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를 오는 9일 인디 게임 전문 쇼케이스 ‘홀섬 다이렉트 2024’에서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홀섬 다이렉트는 전 세계 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인 홀섬 게임즈에서 운영하는 세계적인 인디 게임 전문 쇼케이스다. 매년 여름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인디 게임을 트레일러로 소개한다. 주로 평화롭고 가족 친화적인 인디 게임을 전문으로 다루며 인디 게임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70여 개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언더스티드는 녹슬고 낡은 물건들을 깨끗하게 닦고 복원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수세미, 칫솔 등 각종 청소도구를 사용해 찻잔, 카세트 플레이어 등 다양한 물건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복원 과정에서 어느 부위에 때가 묻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하단에 위치한 복원 진척도 그래프를 100%로 가득 채우면 각 챕터가 종료된다. 언더스티드의 주인공 아도라는 엄마의 부고를 계기로 고향 집에 돌아와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추억의 물건들을 발견하고 닦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물건에 담긴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거나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을 발견하며 관계자 어긋났던 엄마를 점차 이해하게 된다. 5민랩 관계자는 “이용자는 물건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묘한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은은한 픽셀 그래픽과 사각거리는 청소도구의 효과음, 서정적인 배경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이용자에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시청각적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언더스티드는 현재 스팀에서 체험판을 제공 중이며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온라인 발표 영상 공개…사전등록 시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온라인 신작 발표회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 영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백영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본질적 가치인 즐거움을 전달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로드나인을 통해 퍼블리셔로서 유저(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을 총괄한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는 게임의 차별화된 특징과 서비스 운영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로드나인은 무기에 따른 전투 스타일을 선택하고 숙련도를 쌓는 ‘마스터리’, 각 특성 태그를 조합해 60여개의 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어빌리티’ 시스템 등 높은 자유도를 앞세우고 있다. 김 PD는 MMORPG 팬들이 과금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설계한 로드나인만의 새로운 수익모델(BM)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김 PD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유료 경험치 버프와 캐시 장비 없이도 함께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유저는 △한정 탈 것 1종 △인게임 재화 30만 골드 △상급 물약 100개를 얻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스토브에서 진행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구독하면 주별 및 등록자 수 달성 이벤트에 참여하고 한정 아바타와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나인은 올해 3분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음바페는 9번 착용'→심플한 디자인으로 복귀…레알 마드리드 2024-25시즌 유니폼 유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풋티헤드라인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유니폼 유출 사진을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2024-25시즌 유니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풋티헤드라인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유니폼은 팀의 전통적인 흰색과 함께 검정 삼선이 결합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은 클래식한 색상 조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2000년대 초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연상시킨다. 레알 마드리드 홈 유니폼에 흰색과 검정색 이외의 컬러를 넣지 않은 것은 2018-19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과 PSG에서 사용한 7번과 10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니시우스와 모드리치가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만 9번 유니폼을 입는다. 2025-26시즌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는 모드리치의 10번을 차지할 것이다. 음바페는 소속팀에서 9번을 사용한 적이 없고 음바페가 선호하는 번호도 아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한 시즌 만에 7번으로 변경한 것처럼 음바페도 한 시즌만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번호를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음바페가 합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5-26시즌에는 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탈컵, 수페르코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7관왕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 풋티헤드라인스/게티이미지코리아]
"민재야 잘 있어, 나는 EPL로 간다!"…KIM과 함께 시련 버틴 파트너, 첼시가 원한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 찰로바 대체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려났다.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우파메카노의 자리는 없었다. 간혹 경기에 출전해도 실수를 저지르는 등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고, 수비수 재편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명 중 1명은 무조건 방출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1순위가 우파메카노다. 현지 언론 대부분이 우파메카노 방출을 전망하고 있다. 김민재 방출설도 나왔지만, 김민재는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김민재와 달리 우파메카노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와 함께 시련을 겪었던, 또 버텼던 센터백 파트너가 떠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런 가운데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는 팀들이 등장했고,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등장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첼시가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선수단 보강에 들어갈 것이다. 특히 센터백 영입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첼시는 트레보 찰로바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 자리를 우파메카노로 채운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빌트' 역시 "첼시는 우파메카노에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더 리흐트보다 우파메카노를 내보내려 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여러 가지 눈에 띄는 실수가 있었다. 이런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함께 갈 자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첼시는 우파메카노가 갈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첼시도 이미 관심을 분명히 했다. 관건은 이적료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트레보 찰로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는 9번 착용'→심플한 디자인으로 복귀…레알 마드리드 2024-25시즌 유니폼 유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풋티헤드라인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유니폼 유출 사진을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2024-25시즌 유니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풋티헤드라인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유니폼은 팀의 전통적인 흰색과 함께 검정 삼선이 결합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은 클래식한 색상 조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2000년대 초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연상시킨다. 레알 마드리드 홈 유니폼에 흰색과 검정색 이외의 컬러를 넣지 않은 것은 2018-19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과 PSG에서 사용한 7번과 10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니시우스와 모드리치가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만 9번 유니폼을 입는다. 2025-26시즌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는 모드리치의 10번을 차지할 것이다. 음바페는 소속팀에서 9번을 사용한 적이 없고 음바페가 선호하는 번호도 아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한 시즌 만에 7번으로 변경한 것처럼 음바페도 한 시즌만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번호를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음바페가 합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5-26시즌에는 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탈컵, 수페르코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7관왕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 풋티헤드라인스/게티이미지코리아]
"민재야 잘 있어, 나는 EPL로 간다!"…KIM과 함께 시련 버틴 파트너, 첼시가 원한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 찰로바 대체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려났다.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우파메카노의 자리는 없었다. 간혹 경기에 출전해도 실수를 저지르는 등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고, 수비수 재편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명 중 1명은 무조건 방출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1순위가 우파메카노다. 현지 언론 대부분이 우파메카노 방출을 전망하고 있다. 김민재 방출설도 나왔지만, 김민재는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김민재와 달리 우파메카노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와 함께 시련을 겪었던, 또 버텼던 센터백 파트너가 떠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런 가운데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는 팀들이 등장했고,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등장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첼시가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선수단 보강에 들어갈 것이다. 특히 센터백 영입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첼시는 트레보 찰로바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 자리를 우파메카노로 채운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빌트' 역시 "첼시는 우파메카노에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더 리흐트보다 우파메카노를 내보내려 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여러 가지 눈에 띄는 실수가 있었다. 이런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함께 갈 자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첼시는 우파메카노가 갈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첼시도 이미 관심을 분명히 했다. 관건은 이적료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트레보 찰로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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