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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403 of 776

마이데일리 (15511 Posts)

  • '포이리에 격파' 마카체프, UFC 공식 P4P 랭킹 1위 수성…존 존스 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마카체프가 최강 파이터!'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가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놓고 정하는 순위) 1위를 지켰다. 명실상부 UFC 파이터들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는 공식 P4P 랭킹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를 꺾으며 P4P 랭킹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새겼다. 마카체프는 5일(이하 한국 시각) UFC가 발표한 파이터 랭킹에서 라이트급과 P4P 1위에 올랐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으로서 P4P 1위까지 휩쓸었다. 2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2에서 포이리에를 꺾고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14연승을 내달리며 최고 파이터의 상징인 P4P 랭킹 1위 영광을 계속 누렸다. 마카체프는 포이리에와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코치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훈련하며 포이레이전 승리 전략을 짰다. 타격전에 능한 포이리에를 상대로 테이크다운과 클린치를 적절히 활용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5라운드 2분42초에 다스초크 기술을 걸어 탭을 받아냈다. 시종일관 포이리에를 괴롭힌 끝에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포이리에를 꺾으면서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1패, UFC 성적 15승 1패를 적어냈다. 경기 후 웰터급 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체급을 높여 웰터급 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코너 맥그리거와 빅매치에 대한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30일 마이클 챈들러와 맞붙는 맥그리거가 승리를 거두면, 웰터급 맞대결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카체프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P4P 랭킹 톱10에도 변화가 전혀 없었다. 존 존스가 2위에 올랐고, 레온 에드워즈, 알렉스 페레이라, 일리아 토푸리아, 션 오말리,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로웨이,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2~10위에 랭크됐다. 찰스 올리베이라와 톰 아스피날이 자리를 맞바꿔 12위와 13위에 위치했다.
  • SSG, 다비치안경과 함께하는 ‘희망 EYE 캠페인’ 실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랜더스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다비치안경과 함께하는 ‘희망 EYE 캠페인’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SSG와 다비치안경은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캠페인은 SSG 선수단이 정규시즌 동안 기록한 홈런 개수에 따라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 1명의 시력 측정 및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SSG는 정규시즌 종료 후 초록우산과 함께 인천지역 내 지원 아동을 선정하고 다비치안경 송도월드마크2단지점에서 물품을 지원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캠페인 소개와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호성 다비치안경 송도월드마크2단지점 매니저,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장, 이종훈 SSG 사업담당이 참석했다. 한편, SSG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 루시 최상엽, 6·25 참전용사 재활 치료비 기부 "나라 위해 애써주신 참전용사분들께 감사"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밴드 루시(LUCY) 멤버 최상엽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보를 알렸다. 최상엽은 오늘(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을 통해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의 재활 치료비 및 위생용품을 위한 지원 캠페인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최상엽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 뜻을 기리며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상엽은 그간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 지원과 문화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해 기타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왔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는 정기후원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최상엽이 속한 루시는 최근 캐나다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성황리에 개최 중으로, 현지 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명실상부 '글로벌 밴드'로 도약했다.
  • 세븐틴, 웃음·감동 다 잡은 고품격 토론이 시작됐다[고잉 세븐틴]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색다르다. 바로 세븐틴에 대한 이야기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고품격 토론회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세븐틴은 지난 5일 오후 9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 102 13인의 성난 사람들 #2 (13 Angry Men #2)’를 게재했다. '고잉 세븐틴'은 특정 주제를 놓고 멤버들이 열띤 토론을 벌여 세븐틴의 공식 입장을 결정하는 콘텐츠. 그동안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인 세븐틴의 소소하고도 진솔한 면모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첫 번째 토론은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 행복은 행복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행복이 아니다’라고 답한 디노는 “지나고 나서 ‘그 때 행복했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리움과 회상에 가깝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조슈아는 “당시에 행복하지 않았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것이 행복이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디에잇은 나태주 시인의 ‘행복’을 낭독한 후 “스스로 행복을 느낄 능력이 있다면 평범한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다”라고 짚어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승관은 “우리 사회에서 행복을 의식하는 능력이 사라져 가는 것 같다”라며 “우리가 스스로 (행복을) 의식할 수 있도록 옆에서 서로 많이 도와주자”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번째 토론은 ‘선한 의도는 악한 결과의 면죄부가 되는가’를 두고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디노의 연습생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승관은 “디노가 리드미컬한 곡을 연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노래를 추천했다. 그런데 너무 안 어울려서 (디노가) 혼났다”라고 과거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LIAR LIAR THE GAME SHOW’라는 전광판 제목과 함께 새로운 에피소드가 예고됐다. 그간 시도되지 않았던 제목과 형식의 콘텐츠라 새 에피소드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 '케빈오♥' 공효진, 새 집 인테리어 살짝 공개 "바닥이 챠콜컬러였으면"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공효진(44)이 새 집 인테리어를 살짝 공개했다. 공효진은 5일 "바닥이 챠콜컬러였음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공간이 담겼다. 최근 공효진이 이사 소식을 알린 만큼 새 집 인테리어를 살짝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노란색과 초록색 소파와 주황색 수술이 매력적인 카펫, 하늘색 벽까지 공효진만의 감각이 물씬 느껴져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가수 케빈오(33)와 결혼했다. 공효진이 1980년생, 케빈오가 1990년 생으로 두 사람은 열 살 차이가 난다. 케빈오는 결혼한 지 1년 만인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 SM·YG·JYP, 한날한시 음원 발매…엔터 3사의 3色 음악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그 열기에 맞게 아티스트들의 컴백 열기 또한 뜨겁다. 특히 6월의 첫 월요일에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나란히 음원을 발매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 한날한시 공개된 음원들을 살펴봤다. SM엔터테인먼트의 중국 현지화 그룹이자 NCT 유닛인 웨이션브이(WayV)는 지난해 11월 정규 2집 '온 마이 유스(On My Youth)'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를 발매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Give Me That)'을 통해 웨이션브이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동명의 타이틀곡 '기브 미 댓(Give Me That)'은 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한껏 높인 팝 댄스곡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공개됐다.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펼쳐질 웨이션브이의 다채로운 컴백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발매 직후 '기브 미 댓(Give Me That)'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4개 지역 1위를 차지했고 총 21개 지역 TOP5에 랭크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중국 QQ뮤직, 쿠고우뮤직, 왕이윈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 곡 '기브 미 댓(Give Me That)' 역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전 세계 8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악뮤(AKMU)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로 컴백했다. 지난 2017년 여름을 청량하게 물들였던 '서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 2021년 철학적 사유가 담긴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에 이은 '에피소드(EPISODE)' 시리즈 세 번째 챕터다. 타이틀곡 '히어로(Hero)'는 몽환적이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유 아 마이 히어로(You are my hero)'라고 고백하는 노랫말이 마법 주문처럼 오랫동안 귓가에 맴돌며 사랑에 빠진 기분을 만끽하게 했다. 이외에도 멀게만 느껴지는 관계를 장거리 연애에 비유한 '롱디', 달콤한 위로 한 조각이 담긴 '케익의 평화', 마음을 보여주지 않는 상대방에 대한 귀여운 투정 '답답해'와 '러브 리(Love Lee)', '후라이의 꿈'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히어로(Hero)'는 발매 다음날인 4일 국내 음원차트인 바이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벅스, 지니, 플로 등 주요 음원차트서도 상위권에 안착해 '음원 강자' 악뮤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10VE' 추가 좌석을 오픈하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는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2024 Xperiment Project)' 일환 새 디지털 싱글 '오픈 베타 버전6.1(Open ♭eta v6.1)'을 발표했다.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2024 Xperiment Project)'는 게임 개발의 프로토타입(베타) 테스트 콘셉트로 멤버들이 음악과 공연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는 프로젝트다. 새 디싱에는 타이틀곡 '소년만화', 수록곡 '엑스에이치_윈즈_75(XH_winds_75)' 총 2곡이 실렸다. '소년만화'는 얼터너티브 메탈 기반 트랙 사운드가 '배경'과 '적'을, 멤버들의 노래가 '주인공'을 표현해 듣는 것만으로도 만화의 한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곡이다. 이번에도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6인 모두가 타이틀곡 작업에 참여했고 작곡가 홍지상과 함께 음악을 완성했다. '소년만화'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펼쳐진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써 내려가겠다는 결심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패기 넘치는 노랫말과 강렬한 악기 사운드로 Z세대 밴드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 "충격! 황희찬, 도박 사이트에 얼굴 팔려"…울버햄튼, EPL 금지하는 베팅 기업과 스폰서→투자하지 않는 中 구단주 '이런 팀에 계속 있어야 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충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 영국의 'BBC'는 "울버햄튼이 새로운 스폰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 온라인 베팅 기업 DeBet이다. 최종 계약은 곧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황희찬과 마리오 르미나는 해당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4월 EPL은 베팅 회사의 스폰서십 계약을 금지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베팅 회사의 이름이 유니폼의 앞면에 등장해서는 안 된다. 지난 2년 동안 울버햄튼의 스폰서였던 AstroPay와 계약은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EPL이 금지하는 일을 울버햄튼이 버젓이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공식 발표도 하기 전에 팀 내 간판 스타의 얼굴을 베팅 사이트에 팔아버렸다. 올 시즌 12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른 황희찬, 그리고 울버햄튼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르미나가 희생양이 된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는 울버햄튼의 다음 시즌 유니폼 사진이 유출됐는데, 유니폼 앞면에는 커다랗게 'DeBet'이 표기돼 있다. 정말 막무가내 행보다. 일각에서는 'DeBet'이 불법 도박 사이트라는 주장도 나왔다. 앞으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이 자명하다. 이런 행태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팬들이 싫어할 계약을 했고, 팬들은 비난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EPL이 베팅 스폰서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음에도 DeBet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실수를 범했다. 황희찬과 르미나는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이미 회사 웹사이트에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EPL은 2025-26시즌부터 유니폼 앞면에 도박 스폰서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울버햄튼의 이런 행위는 DeBet과 계약이 단기적인 계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즉 울버햄튼이 다음 1시즌 동안만 계약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즉 1시즌 동안 돈을 바짝 벌겠다는 계략인 것이다. 그 다음 시즌부터는 규정을 지키겠다는 뜻. 축구 금융 전문가 키어런 맥과이어는 "울버햄튼이 이 거래를 성사시킨 것은 실망스럽다. 울버햄튼 팬들이 애정을 가질 수 없는 계약이다. EPL이 단기적으로 도박 스폰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도박 용어를 사용하자면, 이것은 주사위를 던지는 마지막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DeBet의 배경은 팬으로서 지지하고 싶지 않게 만들었다. 클롭이 코를 박고 돈을 받는 전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때때로 축구 클럽은 다른 조직보다 더 높은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따라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맥과이어는 "특히 울버햄튼 구단주는 클럽에 자신의 돈을 투자하는데 관심이 없다. 어떤 곳에서든지 돈을 받으려고 한다"며 울버햄튼 구단주를 비난했다. 울버햄튼은 중국의 푸싱그룹 소유다. 회장은 제프 시, 구단주는 궈광창 모두 중국인이다. 도덕성 결여, 한탕주의, 투자하지 않는 구단주, 도박 사이트에 팔린 얼굴. 황희찬이 이런 팀에 계속 있어야 하나. [유출된 울버햄튼 유니폼,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NS]
  • '결혼 4년만 임신' 배슬기, 子 초음파 콧대 자랑 "옆선 미쳤네" [MD★]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배슬기(37)가 배 속 아들의 미모를 자랑했다. 배슬기는 4일 "우리 리슬이(태명) 옆선 미쳤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배슬기, 심리섭(35) 부부의 2세의 초음파다. 또렷하게 보이는 배슬기, 심리섭 부부 2세의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벌써부터 오뚝한 콧대가 감탄을 자아낸다. 배슬기는 지난 2020년 11월 2세 연하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당시 배슬기는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봅니다"라며 "태명은 '리슬'이에요. 리섭+슬기=리슬 이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우리 선수들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박석민 후계자부터 스위치히터 유격수까지, 공룡들의 ‘진심 호소’[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우리 선수들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위한 해명 혹은 변명을 해야 했다. 지난 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3루수 서호철, 4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유격수 김주원까지. 절대 고의로 주자 ‘길막’ 수비를 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4일 경기의 경우, 두산 이유찬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김주원의 발에 걸려 손을 다쳤다. 더구나 2루심이 정확하게 주루방해를 선언해놓고도 주심과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비디오판독을 하는 일이 발생하며 큰 화제가 됐다. KBO 심판진의 규칙 오적용과 별개로, NC 강인권 감독은 김주원의 ‘길막’이 고의가 아니었다고 했다. “송구가 주자 쪽으로 치우치다 보니까 무릎도 구부리면서 그런 플레이가 발생된 것 같다. 2루는 베이스 앞에서 선점하는 게 맞다. 주원이가 앞쪽에 있었다면 오해의 소지가 없었을 것인데, 조금 베이스 커버가 늦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인권 감독은 “오늘 코치들을 통해 선수들에게 최대한 베이스를 비워주는 방향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동업자 정신이 있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플레이를 할 때 베이스 앞에 위치하면 좋겠다. 본인도 고의로 한 것은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그렇게 악한 선수들은 아니다”라고 했다. 일부 야구 팬들은 서호철과 김주원이 고의성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현장에선 서호철과 김주원이 고의로 혹은 소위 말하는 누구 한 명 ‘담그는’ 플레이를 할 의도는 전혀 없었던 걸 안다. 두 사람의 평소 성품을 봐도 그럴 선수들이 아니다. 어쨌든 강인권 감독은 전형도 수석코치를 5일 경기 전 두산 벤치에 보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제도 보완도 좋지만, 선수들이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충분히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단 KBO는 제도 보완 가능성을 내비친 상태다. 강인권 감독은 5일 경기 전 취재진 브리핑이 끝난 뒤 “이유찬이 부상이 아니길 바랐는데”라고 했다.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부상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길 바랐다. NC 선수들은 논란 없이 5일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 '주진모♥' 민혜연, 로맨틱한 결혼기념일 인증 "업그레이드된 꽃선물"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주진모(49)의 아내 민혜연(39)이 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을 기념했다. 민혜연은 5일 "우리의 5번째 결혼기념일! 생일날도, 결혼기념일도 정신없이 화장도 못하고 후줄근하게 갔지만… 남편의 업그레이드된 꽃선물과 메모, 맛있고 센스도 있었던 레스토랑 덕분에 행복한 기념일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민혜연의 모습이 담겼다. 커다란 눈망울과 오뚝한 콧대, 환한 미소 등 아름다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민혜연은 주진모가 선물한 꽃과 두 사람이 결혼기념일을 즐긴 레스토랑 음식 사진도 덧붙였다. 주진모와 민혜연의 로맨틱한 결혼기념일을 엿보는듯해 절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민혜연은 지난 2019년 주진모와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중이다.
  • 누가 넘버3래! 양키스 괴물신인 최고의 '美친 활약'→日 투수들 제치고 승승장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초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신인 투수들은 일본 출신 선수들이다. 시카고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29)와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주인공이다. 일본 무대에서 빅리그로 넘어온 두 선수는 시즌 초반부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보였다. 그런데, 이마나가와 야마모토를 능가하는 '괴물 신인'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바로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길(26·도미니카공화국)이다. 길은 5일 (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만 내줬다.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경기를 벌였다. 88개의 공을 뿌려 53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양키스의 5-1 승리의 주역이 되면서 시즌 8승(1패)째를 따냈다. 현재 성적이 그가 올 시즌 최고의 신인임을 증명한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1패를 마크했다. 69.1이닝을 먹어치웠고, 85개의 삼진을 잡았다. 평균 자책점 1.82를 마크했고,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은 0.92, 피안타율 0.129를 썼다. 특히 피안타율은 경이롭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고, 2위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레인저 수아레스(0.167)에게도 월등히 앞선다. 전체 기록을 보면, 길이 '넘버3'가 아닌 '넘버1'이다. 리그와 팀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에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이마나가와 야마모토보다 훨씬 더 좋은 스탯을 찍고 있다. 이마나가는 11경기에 출전해 5승 1패 평균 자책점 1.88 62.1이닝 65탈삼진 WHIP 1.04 피안타율 0.228을 적어냈다. 야마모토는 1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승 2패 평균 자책점 3.32 65이닝 76탈삼진 WHIP 1.12 피안타율 0.236을 마크 중이다. 길은 일본 무대를 누볐던 이마나가와 야마모토처럼 '중고 신인'이다. 그는 2021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6경기에 나서 1승 1패 29.1이닝 소화 38탈삼진 평균 자책점 3.07의 성적을 만들었다. 2022시즌에는 1경기 출전에 그쳤고, 4이닝 4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해 부활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한 '슈퍼에이스' 게릿 콜의 공백을 잘 메우면서 신인왕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길은 4일 MLB닷컴에서 펼친 신인왕 모의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투표에 참가한 41명의 전문가들 가운데 26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이마나가가 1위, 야마모토가 2위에 랭크됐다. ◆ 아메리칸리그 신인 톱51위 루이스 길(뉴욕 양키스)2위 메이슨 밀러(오클랜드 애슬레틱스)3위 콜튼 카우저(볼티모어 오리올스)4위 윌리어 아브레우(보스턴 레드삭스)5위 와이어트 랭포드(텍사스 레인저스) ◆ 내셔널리그 신인 톱51위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2위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3위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4위 메이신 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5위 제러드 존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인터뷰중 발끈한 20살 MF→자신 비판한 사람들 향해 ‘S…실수’→재빠르게 사과→선배들은 ‘놀리기 재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금 세계 축구계는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에 푹 빠진 듯 하다. 이제 20살임에도 불구하고 이적 첫해 레알 마드리드를 라리가 우승 뿐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2일 새벽 열린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데이비드 베컴은 후배의 골 세리머니를 따라하면서 칭찬할 정도였다. 잘 생긴 외모오하 흠잡을 듯 없는 매너 등, 팬들은 지금 ‘벨링엄 사랑’에 빠져들고 있다. 이런 벨링엄이지만 최근 실수를 했다. 하지만 이 실수를 갖고 축구 선배 겸 전문가들이 놀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벨링엄이 우승 이후 생벙송 TV에서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에게 ‘아직 미국은 이른 시간이다’라고 한마디한 것이 문제가 됐다. 벨링엄이 우승 후 인터뷰한 매체는 미국의 CBS 스포츠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그라운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질문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하지 말아야할 단어 하나를 무심결에 뱉었다. 벨링엄은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관심이 없다”라면서도“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이것만은 줄 수 없었다”라고 한마디 덧붙였다. 여기에 영어권에서 가장 흔한 욕설을 내뱉었다. 배설물이란 뜻이지만 ‘이런 젠장’ ‘제기랄’ ‘염병’등으로 쓰이는 가벼운 욕이다. ‘아차’ 실수를 직감한 벨링엄은 곧바로 손을 들면서 사과했다. 하지 말아야할 단어를 내뱉었다는 의미이다. 그것도 생방송중에 말이다. ‘바른생활 사나이’처럼 보이던 벨링엄이 이 단어를 말하자 cbs 전문가들이 신이 있다. 벨링엄 놀리기에 나선 것이다. 전 맨체스터 시티 스타인 헨리 리차드와 미카 리차즈가 자신의 시계를 가리키며 “와우. 미국은 아직 이른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cbs는 미국 방송사이기에 미국에서 시청하는 사람들은 아직 이른 시간이라고 에둘러 한 말이다. 런던과 뉴욕은 13시간 차이이다. 낮밤이 바뀌었다고 보면된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제이미 캐리거도 “벨링엄은 이 프로그램에 완벽할 것 같다. 그는 아보다 더 많은 문제를 겪을 것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가끔 설화를 겪는 캐리거이기에 이 프로그램에 맞는 게스트라는 이야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로 뛴 페테르 슈마이켈도 거들었다. “아니다. 제이미.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 누구도 당신보다 더 큰 문제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벨링엄을 옹호하면서 캐리거를 놀렸다. 하지만 재빨리 벨링엄은 자신의 대답을 이어가며 위기를 모면했다. 벨링엄은 계속해서 “솔직히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나는 내가 하는 일을 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나처럼 이해한다면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쩌겠는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 "무리뉴의 손흥민 영입 추진 이유 드러났다!"…토트넘과 '계약 불확실성' 때문, 고작 '1년 연장'이 이적의 문 열어준 꼴! "사우디도 다시 관심 가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왔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아니 이는 무리뉴 감독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바 있다. 손흥민의 경쟁력, 가치, 헌신 등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비중, 그리고 영향력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이런 선수를 토트넘에서 빼오기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시도를 했을까.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의 문을 활짝 열어준 꼴이다. 왜? 최근 배신감이 느껴지는 충격적인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손흥민 재계약 논란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해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냥 원래 있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는 것이다. 최고 대우, 종신 계약, 역대급 연봉 등등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더니, 결국은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한다. 연봉 인상도, 레전드 대우도, 헌신에 대한 대가도 없다. 푸대접이다, 간보기다, '차라리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라' 등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무리뉴 감독도 이런 대우로 인해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틈을 파고 든 것이다. 페네르바체에게는 기회였다. 자신 있게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배경이다. 결국 판은 토트넘이 깔아준 셈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TEAMtalk'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불확실성으로 인해 손흥민 영입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2개월 남았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리뉴는 손흥민을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 속에서 페네르바체 첫 영입 선수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 무리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1년 반을 보냈다. 그래서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무리뉴 지휘 하에 거의 30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 역할을 했다. 무리뉴는 손흥민을 페네르바체에 적합한 옵션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토트넘과 페네르바체 간의 접촉은 없었다. 그렇지만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영입 옵션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길을 열어주자 사우디아라비아도 다시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도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알 이타하드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오는 여름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중 하나로 손흥민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역시 주요 타깃이었지만 협상이 중단됐다. 이후 손흥민에게 더욱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큰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 “이정후 잃은 이후…” 괜히 1551억원 특급 리드오프가 아냐, SF 사령탑 6번이나 ‘바꿔 또 바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를 잃은 그 이후…”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 시즌 37경기 중 30경기서 리드오프로 나갔다. 타율 0.258 출루율 0.304 장타율 0.339였다. 3번 타자로 나간 5경기서 타율 0.300에 출루율 0.333이었지만, 표본이 적었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를 주전 리드오프로 여기고 풀타임 붙박이로 쓰려고 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알다시피 이정후는 5월13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초 2사 만루서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따라가다 왼 어깨를 펜스에 강하게 찧어 관절와순을 다쳤다. 시즌 아웃. 5일 수술을 받고 6개월 재활 프로세스에 들어갔다. 이정후가 빠져나간 뒤, 샌프란시스코는 리드오프 공백을 절감했다. 이정후가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는 분명 아니었지만, 막상 이정후가 빠져나가니 이정후만큼 리드오프 역할을 잘 수행하는 선수를 찾지 못했다. 더 머큐리 뉴스는 5일 “밥 멜빈 감독이 한달도 안 돼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를 6번이나 바꾼 이유는 뭘까. 이정후를 잃은 뒤 라인업 최상단에서 출루능력을 찾고 있다. 새로운 감독이 오면서 라인업 안정성이 쌓였으나 최근 부상자가 쌓이면서 그런 경우가 많지 않았다”라고 했다. 더 머큐리 뉴스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시즌 첫 38경기 중 30경기서 이정후를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나머지 8경기(총 9경기)는 오스틴 슬래이터가 맡았다. 올 시즌 슬래이터의 리드오프 성적은 타율 0.167 출루율 0.310이다. 이정후보다 살짝 좋은 출루율이다. 그런데 슬래이터는 이정후보다 이틀 앞선, 5월11일 신시내티전서 역시 수비를 하다 펜스에 부딪혀 뇌진탕 증세를 호소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5월29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돌입했다.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샌프란시스코는 슬래이터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리드오프 돌려막기’를 시작했다. 그 누구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정후의 대체자 루이스 마토스도 첫 9~10경기서 호조를 보였고, 리드오프로도 기용됐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타격부진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밖에 다른 리드오프들도 시원치 않았다는 게 더 머큐리뉴스의 보도다. 더 머큐리 뉴스는 “리드오프에게 요구되는 임무가 중심타선의 장타에 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위치에 나가는 것인데, 이정후가 빠진 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들은 메이저리그 한 팀을 제외하면 가장 심각했다”라고 했다. 실제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1번타자 출루율이 0.299로 내셔널리그 14위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0.279)와 함께 리드오프 출루율 3할이 안 되는 ‘유이’한 팀이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4위다. 이래저래 이정후의 공백이 크다. 이정후는 리드오프 출루율 순위에서 당연히 없다. 규정타석에 미달됐기 때문이다. 만약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0.304를 유지했다면, 메이저리그 전체 25위 수준이다.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타격감을 올렸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냈을 가능성은 충분했다. 부질 없는 가정이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그만큼 이정후 공백을 크게 느낀다.
  • “선수보호 필요해” 이승엽 극대노+억울한 퇴장 그 이후…주자 ‘길막’ 방지법 생기나, KBO 움직인다[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선수 보호가 필요하다.” 최근 KBO리그에선 주자의 ‘길막’이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 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전서 ‘마황’ 황성빈의 3루 도루를 NC 3루수 서호철이 정면에서 무릎으로 막는 듯한 모습이 논란이 됐다. 4일 창원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전서는 규정 오적용 사태까지 터지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억울하게 퇴장했다. 상황은 이랬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1루 주자 이유찬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유찬의 손이 2루 커버를 들어온 NC 유격수 김주원의 왼 발에 걸렸다. 이용혁 2루심이 양 손을 들어올린 뒤 손가락으로 2루를 가리켰고, 세이프를 선언했다. 주루방해 선언이었다. 그러나 전일수 주심이 NC의 비디오판독 신청을 받아들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용혁 2루심의 시그널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주루방해는 그 즉시 볼데드다. 비디오판독 대상도 아니다. 이용혁 2루심도 직접 헤드셋을 쓰기 위해 전일수 주심에게 다가섰으나 규정 오적용에 동참하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KBO는 두 심판위원에게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문제는 하지 않아야 할 비디오판독이 실시돼 아웃으로 판정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그러자 이승엽 감독이 퇴장을 각오하고 전일수 주심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이유찬은 부상까지 입으면서 교체됐다. 두산은 아웃카운트 1개를 손해봤고, 이승엽 감독은 굳이 어필을 할 필요도 없었는데 퇴장까지 당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서호철도 김주원도 고의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에게 베이스를 비워주는 방향으로 수비를 하라고 코치들을 통해 지시했다. 동시에 전형도 수석코치가 두산 벤치를 방문해 유감을 표명했다. 강인권 감독은 규정보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선수들의 습관이 바뀌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내다봤다. 반면 이승엽 감독은 “예전에는 다 막고 있어도 그냥 허용이 됐는데 이젠 열어주는 추세다. KBO 발전을 위해 부상 방지를 위해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로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팀도 상대 팀들도 부상자가 안 나오는, 덜 나오는 KBO리그가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KBO도 이날 전일수, 이용혁 심판위원에게 징계를 내리면서 “향후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루간 주루 방해와 관련한 규정 보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마침 다음주에 10개 구단 단장들의 실행위원회가 열린다.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충격’ 이승엽이 ‘감독 퇴장’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2G 연속이라니, 이유도 가지가지 ‘억울해서 어쩌나’[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감독 퇴장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승엽 감독은 4~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잇따라 경기 도중 퇴장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화두이자 논란의 상황에서 비디오판독 후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4일은 주자 ‘길막’ 이슈, 5일은 스리피트 관련 수비방해 이슈였다. 우선 4일은 이랬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1사 1루. 1루 주자 이유찬이 과감하게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손이 2루 커버를 들어온 NC 유격수 김주원의 손에 걸렸다. 이를 정확히 본 이용혁 2루심이 주루방해를 선언했다. 양 손을 들어올린 뒤 내리고 손으로 베이스를 가리켰다. 그리고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런데 주루방해 모션을 못 본 NC의 비디오판독 요청을 전일수 주심이 받아들이면서 큰 논란이 벌어졌다. 판독결과가 뒤집히면서 이유찬이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승엽 감독은 전일수 주심에게 다가가 퇴장을 불사하고 강하게 어필했다. 결국 비디오판독에 항의하면 퇴장이라는 규정에 따라 퇴장. 그러나 이는 심판진의 규칙 오적용이었다. 주루방해는 그 순간 볼데드다. 비디오판독 대상이 아니다. 이유찬은 세이프였고, 이용혁 2루심과 전일수 주심은 제대로 소통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이용혁 2루심도 헤드셋을 끼고 비디오판독센터의 판독 결과를 듣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승엽 감독으로선 억울한 퇴장이었다. 5일 경기는 논란의 퇴장이었다. 2-2 동점이던 7회초 선두타자 조수행이 NC 김영규의 슬라이더에 빗맞은 땅볼을 쳤다. 김영규가 잡고 1루에 송구했다. 1루수 맷 데이비슨이 잡다 놓쳤다. 그 사이 발 빠른 조수행이 먼저 1루를 밟았다.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였다. 그러나 이계성 1루심은 조수행의 스리피트 위반에 의한 수비방해를 선언, 아웃 시그널을 취했다. 이승엽 감독이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비디오판독센터의 판독 결과도 같았다. 이승엽 감독이 이계성 1루심에게 강하게 어필했으나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한 어필로 퇴장. 이렇게 초유의 2경기 연속 퇴장이 성사됐다. 조수행이 내야 파울/페어 라인의 경계선 안쪽, 그러니까 잔디 쪽으로 주루하지 않았다. 오히려 라인을 물고 주루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심판진은 조수행의 주루가 김영규의 송구, 데이비슨의 포구에 방해를 줬다고 해석했다. 최근 KIA가 비슷한 장면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자 KBO에 공문을 보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당장 기준이 마련되기 어려웠다. 1루에서 일어나는 수비와 주루 사이의 수비방해 여부는 영원히 뜨거운 감자다. 이승엽 감독은 현역 시절 거의 퇴장 당한 전력이 없다. 야구도 미친 듯이 잘했지만 매너도 엄청나게 좋았다. 서승화와의 폭력 사태 정도를 제외하면 경기 중 불미스럽게 퇴장 당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감독이 되자 초유의 2경기 연속 퇴장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 "이 섬나라에서 최고 인기 선수는 팔머다!"…왜? 그가 축구화에 2개의 국기를 그린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콜 팔머의 놀라운 활약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외면받았던 팔머는 올 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그리고 폭발했다. 리그 22골을 터뜨린 것이다. 맨시티 엘링 홀란드 27골에 이은 득점 2위에 올랐다. 도움도 11개나 했다. 도움도 2위다. 공격 포인트는 EPL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발전이었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발탁됐다. 팔머는 유로 2024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 33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잉글랜드는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3-0으로 승리했다. 팔머,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해리 케인이 1골씩을 넣었다. 선발 출전한 팔머는 페널티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팔머의 골이 선제 결승골이 됐다. 강력한 인상을 남겼고, 유로 2024 최종엔트리 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축구 커리어 최고의 해를 맞이하고 있는 팔머. 그런데 많은 팬들이 하나의 궁금증을 제기했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서 팔머가 신었던 축구화가 공개됐는데, 2개의 국기가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하나는 당연히 자신의 조국 잉글랜드 국기다. 다른 하나의 국기는 어디일까. 이름도 생소한 세인트키츠 네비스다. 세인트키츠 네비스는 카리브해의 섬나라다. 19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다. 인구는 5만 4000명 정도의 작은 나라. 팔머와 세인트키츠 네비스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이중 국적도 아니다. 팔머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그 이유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설명했다. 이 매체는 "팔머는 보시니아헤르체코비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이 미드필더의 축구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고, 눈이 예리한 팬들은 그의 축구화에 2개의 국기를 발견했다. 잉글랜드와 세인트키츠 네비스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팔머의 축구화에 2개의 국기가 그려진 이유는 그의 가족 역사와 관련이 있다. 팔머의 아버지는 영국인이다. 팔머의 할아버지가 바로 세인트키츠 네비스 출신이다. 팔머는 자신의 선조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의미로 축구화에 세인트키츠 네비스 국기를 새겼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팔머의 할아버지가 1960년 세인트키츠 네비스에서 영국으로 이주를 했다. 그리고 영국에 정착했다. 아직도 몇몇 친척들은 세인트키츠 네비스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세인트키츠 네비스에는 팔머의 팬들이 많다. 팔머의 아버지는 "가끔씩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방문한다. 그곳의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그 섬 사람들이 팔머로 인해 미쳐가고 있다고 한다. 섬 사람들 모두가 첼시 팬이 됐다. 팔머가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오면 경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머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모두가 팔머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팔머는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다. 그가 얻고 있는 모든 것은 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있는 친척들도 모두 TV로 팔머를 응원하고 있다. 팔머 뉴스를 챙겨보고, 항상 팔머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유로 2024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콜 팔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46골' 손흥민, 싱가포르·중국 골문 겨냥…'50골' 황선홍 감독 언제 뛰어넘을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넘어 차범근까지!'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선수 A매치 득점 2위 고지를 바라본다. 현재 46골 고지에 서 있다. 2위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과 4골 차다. 5골만 더 넣으면 역대 2위로 올라선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동료들과 승리를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2차예선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뽑아냈다. 싱가포르와 홈 1차전(5-0 승리)에서 골 맛을 봤고, 중국과 원정 2차전(3-0 승리)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태국과 홈 3차전(1-1)과 원정 4차전(3-0)에서도 1골씩 기록했다. 4경기에서 5골을 만들며 전체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2010년 처음으로 국가대표 팀에 합류해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데뷔골을 작렬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125번의 A매치에 나섰다. 125경기에서 46골을 터뜨렸다. 올해에는 9경기 5골을 마크했다. 30대에 접어들었지만 득점력은 더 올라가고 있다. 월드클래스 기량을 제대로 뽐내며 한국 대표팀 기둥으로 활약 중이다. 한국인 A매치 최다 득점자는 '차붐' 차범근 전 감독이다. 차 전 감독은 58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우선 넘어야 할 산은 황선홍 감독이다. 5골을 추가하면, 황선홍 감독을 넘어 한국인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랭크된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2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선홍 감독의 기록을 추월하면,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도 가시권에 놓인다.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최대한 득점을 많이 올리고, 친선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면 더 가까이 다가선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는 충분히 뛸 수 있는 기량과 체력을 갖춰 신기록 달성 가능성을 드높인다. 차범근 감독의 기록을 넘어 한국인 A매치 최다 득점자에 오근 후 60골과 70골 고지 점령도 바라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 김도훈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기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 6차전에 나선다. 6일 싱가포르와 원정 5차전, 11일 중국과 홈 6차전을 벌인다. 현재 3승 1무 승점 10으로 조별리그 C조 선두에 랭크돼 3차예선행 9부능선을 넘었다.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3차예선에 오른다. 김도훈 감독은 손흥민을 주축으로 시원한 2연승을 올리고 3차예선으로 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 “변화구 노려” 두산 30세 2루수의 한 방에 ‘양의지 원 포인트 레슨’ 있었다…역시 KBO NO.1 우타자[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양의지의 원포인트 레슨. 두산 베어스 2루수 강승호(30)는 올 시즌 맹활약했다. 한때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탑3에 들 정도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실제 3~4월 33경기서 타율 0.333 7홈런 2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5월 12일 KT 위즈와의 잠실 더블헤더 1차전을 마치니 타율 0.341을 찍었다. 이후 강승호의 타격감은 조금씩 내려오기 시작했다. 작년에도 막판 호조를 보였고,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감각이 이어졌으니 이 시기에 내려오는 건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뺀 근래 10경기서 8푼3리에 그쳤다. 결국 이승엽 감독은 5일 창원 NC전서 강승호를 선발라인업에서 뺐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주에 안타 하나 친 걸로 알고 있는데 최근 생각보다 많이 부진하다.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경기에 나가는 것보다 동료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조금 리프레시 하면서 좀 생각을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조금 쉬는 시간을 좀 가지게 됐다”라고 했다. 이승엽 감독이 생각하는 원인은 체력이다. 그는 “체력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플레이 하는 걸 보면 분명히 힘이 좀 떨어지는 거를 저는 느끼는데 본인은 못 느끼더라. 당연히 선수는 못 느낄 겁니다. 선수가 느낄 정도면 만신창이가 되겠죠. 그래서 선수들이 좀 힘들어 하면 알아서 관리를 시켜줘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믿음까지 거둬 들이지 않았다. 이승엽 감독은 “조금 휴식이 필요할 때라서, 사실 잘 치는 타자이기 때문에 2군 갈 일은 전혀 없고 벤치에서 있으면서 체력적으로 조금 보충을 해서 다시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경기가 연장 11회까지 진행되면서, 강승호에게 기회가 왔다. 이승엽 감독은 3-3 동점이던 1사 1,2루서 베테랑 김재호를 빼고 강승호를 넣었다. 강승호는 송명기의 낮은 슬라이더를 가볍게 잡아당겨 결승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강승호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정말 끝까지 믿음을 보내주셨다. 오늘 그 신뢰에 조금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최근 이영수 코치님이 내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주셨다”라고 했다. 알고 보니 양의지의 조언이 있었다. 강승호는 “오늘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는 (양)의지 선배님이 '변화구를 노리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진짜 슬라이더가 들어오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힘을 불어넣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 "전설의 아들이라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아스널 최고 전설의 아들, 英 4부리그에서 방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축구 전설의 2세 소식이 많이 나왔다. 축구를 잘하는 2세 소식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 루니의 맹활약이 보도됐다. 맨유 유스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마르셀루의 아들 엔조 알베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오넬 메시의 아들 마테오 메시는 수비수 5명을 제치고 다닌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전설의 아들들이 축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아버지와 같은 전설을 꿈꾸지만, 아버지의 길로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 받지 못한 것, 또 아버지가 너무도 위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데니스 베르캄프의 아들이 그렇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의 전설, 아스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베르캄프는 1995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2006년까지 활약했다. 총 11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120골을 넣었다. EPL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했고, 2003-04시즌 무패 우승의 주역이었다. 특히 그의 아름다운 볼터치와 우아한 움직임은 세계 축구를 감탄에 빠지게 만들었다. 베르캄프의 아들 미첼 베르캄프. 그 역시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미드필더. 미첼은 왓포드 유스를 거쳐 지난 2023년 1월 EFL 리그2(4부리그) 브롬리FC에 입단했다. 4부리그에서 시작해, 한 단계씩 올라가 아버지가 있는 장소로 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팀에서 신뢰를 받지 못했고,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올해 25세가 된 미첼. 최근까지 그는 브롬리에서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골은 1골이 전부였다. 결국 브롬리는 미첼 방출을 결정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베르캄프의 아들 미첼이 브롬리에서 방출됐다. 미첼은 2023년 1월부터 브롬리에서 뛰었지만, 최근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첼은 10경기 출전에 1골으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단 1번의 출전이 전부였다"고 보도했다. 25세의 나이에 4부리그에서 방출될 정도면, 아버지의 길로 가기에는 이미 늦은 것처럼 보인다. 한편 미첼은 과거 아버지에 대해 "나는 종종 아스널 훈련장과 경기장을 갔다. 앙리와 비에라 등의 선수들과 이야기를 한 것이 기억난다. 또 아버지가 골을 넣고 스탠드에 있는 나를 발견하고 세리머니를 한 것이 기억난다. 아버지는 나에게 굉장한 사람이었다. 나는 아버지 최고의 팬이다. 아버지는 항상 나를 위해 그곳에 있었다"고 기억했다. [데니스 베르캄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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