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로에베 퍼퓸’ 단독 매장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는 지난 3일 강남점 1층에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로에베 퍼퓸은 스페인 명품 로에베가 1972년 출시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을 향수에 담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형형색색의 향수병, 아티스트 작품 등의 상품 패키징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소개됐는데 아이레 수틸레사·001 시리즈 등 대표 상품이 입소문 나며 인기 몰이 중이다. 강남점 로에베 퍼퓸 매장은 26m2(8평) 규모로 향수와 홈 프래그런스(방향), 바디케어 등 향기와 관련한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그린, 블루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색감을 활용해 매장을 꾸몄으며 스페인 현지서 공수된 도자기 타일, 수공예품을 곳곳에 연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자연에서 영감받아 제작한 ‘보태니컬 레인보우 컬렉션’이 있다. 아침 햇살에 영감을 받은 ‘001’ 시리즈와 은방울꽃 향의 ‘아이레 수틸레사 오 드 뚜왈렛’, 라벤더·샌달우드 향이 어우러진 ‘에센시아 오 드 퍼퓸’ 등 27가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룸 스프레이, 왁스 센티드 캔들 등으로 구성된 홈 센트 컬렉션은 토마토 잎, 사이프러스, 오레가노(허브 가루) 등 10가지 향으로 소개된다. 제품 하나하나가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개성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2030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향수가 각광받고 있다”며 “가방·의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 인기가 지속돼 지난달 기준 향수 매출도 10%대 늘었다”고 말했다.
GS25, 6월 매주 금요일엔 샐러드 20여종 ‘반값’[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매주 금요일마다 샐러드를 반값에 제공하는 ‘금샐데이’ 행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7일, 14일, 21일, 28일 4차례 진행되며 20여종의 샐러드 상품을 1000~2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맞춰 GS25는 3000원대 저가형 샐러드 2종, 혜자 브랜드 샐러드 3종, 오리·연어·새우를 사용한 차별화 샐러드 3종 등을 출시했다. 이중 혜자 샐러드는 목요일에도 반값 행사가 적용돼 주 2회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조현정 GS리테일 상품기획자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 매출이 폭발하는 6월에 맞춰 새로운 신상품 출시와 함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샐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알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양란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23] 호텔 예약, 사진발에 속지 말자[시조시인·여행작가 신양란] 호텔을 예약할 때는 가난한 살림 때문에 가격을 우선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찾아가기 편한 위치와 시설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으니 선정할 때마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심하곤 한다. 몇 해 전 파리를 여행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저울질을 거듭한 끝에 잡은 숙소였건만, 나는 남편으로부터 “어디서 이런 호텔을 골라서 예약했느냐?”는 비아냥을 들어야만 했다. 그런 핀잔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그 호텔은 가지가지로 문제가 많았다. 문제는 열쇠를 받아 들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발생했다. 빈방인 줄 알았고, 당연히 빈방이어야 하는 그 방에 다른 사람의 짐이 떡하니 있었다. 방에 있는 게 짐이었으니 망정이지, 사람이었으면 어쩔 뻔했는가 말이다. 화들짝 놀라 프론트 데스크에 가서 사정을 말하니, 직원은 고개만 잠깐 갸웃하더니 곧 다른 열쇠를 내주는 거다.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이. 그 일을 겪고 나니 그 호텔 열쇠 관리 시스템을 믿을 수 없었다. 그래서 여권이며 돈이며, 중요한 것은 들고 다니기로 했다. 원래는 소매치기가 많은 파리에서는 호텔 방에 두고 다니려고 했는데. 방음 시설이 엉망인 것도 문제였다. 옆방 문을 여닫는 소리가 꼭 우리 방의 문을 여닫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리는 바람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 방에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어 더운 것도 문제라면 문제였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통해 좀 나아지는데, 도로 쪽으로 창문이 나 있다 보니 너무 시끄러워 괴롭기 그지없었다. 만실이라 방을 교체해 줄 수 없다는 호텔 측 대답을 듣고 절망한 남편이 이미 지불한 호텔비를 포기하고라도 다른 호텔로 옮기자고 우기기에 이르렀다. 결정적인 이유는 욕실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서였다. 꾸준하게 물이 새면 수도관에 문제가 있나 보다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위층에서 물을 쓸 때만 새니 하수관 문제가 분명했다. 도무지 찜찜하여 욕실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남편은 욕실만 보면 울화가 치미는지 나를 계속 타박했다. 그러나 나로서는 좀 억울한 일이었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소개만 봤을 때는 정말 괜찮은 호텔 같았기 때문이다. ‘오스만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파리 시내 어느 곳과도 접근이 용이한 점이 특징’, ‘6층에 걸쳐 있는 총 65개의 객실에는 모두 욕실과 TV, 직통전화, 미니바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파리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전망을 가지고 있다’, ‘콘퍼런스 룸, 바·라운지, 주차, 공항 셔틀버스 등 부대시설이 있음’ 설명이 날 현혹했다. 무엇보다도 유서 깊은 가문의 저택 같은 건물 외관이 마음에 들어 예약을 했다. 그런데 가서 보니 사진을 보며 기대했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오스만 양식인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외관은 사진과 달리 허름했다. 내부 시설은 더 형편없었다. 욕실과 TV, 직통전화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거의 쓸모가 없었다. 무엇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것은 파리의 아름다운 전망이 아니고, 쓰레기가 나뒹구는 변두리 풍경이었다. 그나마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 하나는 사실이었다. 내가 그 호텔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였던 공항 셔틀버스는 단언컨대 애초부터 없었던 게 분명하다. 또 지하 창고 같은 식당을 bar라고 주장한다면 그건 허풍이 아니라 사기일 것이다. 호텔을 옮기자고 남편은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나는 돈이 아까워서 끝까지 버텼다. 그러나 체크 아웃할 때는 분노가 치밀었다. 애초에 사진발과 설명에 속은 게 잘못인 건 알지만 말이다. |신양란. 여행작가, 시조시인.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고 있다. 저서로 <여행자의 성당 공부><꽃샘바람 부는 지옥><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이야기 따라 로마 여행>등이 있다.
다니엘 헤니♥13살 연하 아내 늘씬한 비주얼, “비율이 닮았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니엘 헤니와 아내 루 쿠마가이가 로맨틱한 데이트 근황을 전했다. 6일 루 쿠마가이는 개인 계정에 남편과 휴가를 보내는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들은 휴양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배우답게 늘씬한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루 쿠마가이와 결혼했다. 루 쿠마가이는 다니엘 헤니보다 13살 연하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계 배우다. 헤니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우리 13살 차이다. 나이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고 있었다"며 "루 쿠마가이가 되게 성숙한 사람이다. 너무 잘 맞는다"고 말했다.
64년 만에 드디어 우승할까? 4년 전 아픔 씻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잉글랜드→유로 2024 정상 노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다시 뛴다. 유로 2024 우승을 정조준한다. 지긋지긋한 메이저대회 징크스를 깨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신구조화를 잘 이루며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과연, 이번 유로 2024에서는 축배를 들 수 있을까. 잉글랜드는 그동안 유로 대회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축구 종가' 자존심을 전혀 세우지 못했다. 16번의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승후보 평가를 받으면서도 결과는 늘 좋지 않았다. 준우승 1회, 4강 2회의 초라한 성적표를 들고 있다. 4년 전 진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유로 2020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단 한 걸음이 모자랐다. 결승전에서 '아주리군단' 이탈리아에 밀렸다. 1-1로 연장전까지 맞섰고,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뒤졌다. 우승 문턱에서 다시 한번 눈물을 훔쳤다. 다시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맹활약을 펼친 스타들을 주축으로 '드림팀'을 구성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골잡이 해리 케인을 비롯해 콜 팔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이 팀 공격을 이끈다. 키에런 트리피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픽포드 등 중원과 수비, 골키퍼에도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결국 '징크스'를 깨뜨리는 게 관건이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만 오면 작아지는 모습을 완전히 털어내야 한다. 조별리그부터 강자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해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격돌한다. 세 팀 모두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 받지만, 모두 까다로운 스타일이라 방심은 금물이다. 17일 벌이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부터 전력을 집중해 확실한 승전고를 울려야 한다. 한편, 그동안 16번의 유로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스페인과 독일이다. 스페인은 1964년 첫 우승을 기록했고, 2008년과 201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유일하게 유로 대회 연속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독일은 1972년과 1980년 서독 시절에 우승했고, 1996년 대회 정상을 정복했다. 지난 대회 우승 팀 이탈리아가 1968년 대회와 더불어 2차례 최고의 자리에 섰고, 프랑스도 1984년과 2000년 우승 감격을 누렸다. 이 밖에 (구) 소련, 체코, 네덜란드, 덴마크, 그리스, 포르투갈이 한 차례씩 우승했다. ◆ 유로 대회 역대 우승팀1960년 - (구) 소련1964년 - 스페인1968년 - 이탈리아1972년 - 독일1976년 - 체코1980년 - 독일1984년 - 프랑스1988년 - 네덜란드1992년 - 덴마크1996년 - 독일2000년 - 프랑스2004년 - 그리스2008년 - 스페인2012년 - 스페인2016년 - 포르투갈2020년 - 이탈리아 2024년 - ??????
"인간이길 포기했나?"…英 대표팀 탈락 매디슨 '조롱'한 FW, '이때다 싶어 다트 세리머니 도발 재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한이 맺힌 선수다. EPL에서 정상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대표팀만 가면 작아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1분도 뛰지 못했다. 독을 품었다. 유로 2024를 향한 꿈을 꿨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초반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부상 후 흐름이 멈췄다. 이 여파는 대표팀에게까지 미쳤고, 결국 유로 2024에 가지 못하게 됐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돼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33명의 예비 명단을 불렀고, 이중 26명만 유로 2024 본선에 갈 수 있다. 매디슨은 첫 번째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매디슨은 SNS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절망스럽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일주일 내내 열심히 훈련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토트넘에서 보여준 폼은 내가 세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사우스게이트가 결정을 내려야 했다. 나는 26인 안에 들어갈 자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다른 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유로 2024 예선에서도 열심히 했다. 감독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나는 돌아올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독일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믿을 수 없는 팀, 내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선수들이다."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 소식에 많은 동료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대표팀 동료 주드 벨링엄, 해리 매과이어를 포함해 팀 동료 페드로 포로 등이 매디슨을 안아줬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매디슨을 조롱한 이가 등장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하다. 아무리 악연이라고 해도,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지금 매디슨을 조롱하는 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는 EPL 최고의 문제아, 비호감 1위 닐 모페다. 상대 선수를 자극하고, 도발하는, 선을 넘는 행동으로 많은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은 바로 그 선수다. 이번에도 선을 넘었다. 제대로 넘었다. 모페는 매디슨과 악연이 있다. 지난 2월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매디슨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다트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이후 매디슨을 꾸준히 조롱했다. 그는 "나는 매디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더 적은 강등을 경험했다"고 도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의 다트 세리머니가 매디슨과 나머지 토트넘 선수들을 화나게 만들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랬던 모페가 매디슨이 대표팀에서 탈락하자, 이때를 기다린 듯 조롱을 했다. 앙금이 남은 것이다. 매디슨을 더욱 아프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는 다시 다트 세리머니를 들고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모페는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된 후 잔혹하게 조롱했다. 모페는 올 시즌 다트 세리머니로 인해 매디슨과 전쟁을 벌였다. 이번에 매디슨이 탈락하자 잔인한 SNS 게시물로 대응했다. 다트 판 앞에서 포즈를 취했고, 3개의 다트핀을 들고 웃고 있다. 매디슨이 SNS를 통해 고통을 밝힌 지 1시간 후에 올린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닐 모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1200억 스타 MF, 파격적인 결정…EPL최고 명문팀서 스페인 4부리그신생팀 유니폼 입었다→“우리는 함께 큰 꿈을 꿀 것이다”강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는 그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 4년 계약이었다. 카세미루는 입단 첫해 맨유의 카라바오컵 우승을 일궈냈지만 2023-24시즌은 부진했다. 결국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카세미루를 팀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기에 그냥은 보낼수는 없다. 맨유 퇴출설이 다가오고 있는 카세미루가 새로운 구단의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이 돌고 있다. 배번 1번이 적힌 유니폼을 든 사진은 카세미루 본인의 소셜미디어에도 올라와 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카세미루가 신생 클럽에 합류하며 ‘우리는 함께 큰 꿈을 꿀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카세미루가 이번 여름 올드 트래포드, 즉 맨유를 떠난다면 전 팀 동료와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카세미루가 공개한 유니폼 든 사진은 바로 스페인 4부리그의 신생팀이다. 아무리 맨유를 떠난다고 하지만 왜 카세미루가 4부리그 팀에 합류했을까. 팀은 마르베야 FC이다. 알고보니 이 신생팀에 투자, 주주가 되면서 이사로 합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미래를 보고 이 구단에 투자한 카세미루가 ‘큰 꿈’을 이야기한 것이다. 카세미루는 입단 후 “마르베야 풋볼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왜냐하면 내가 이 팀에 투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클럽의 성장 가능성이 엄청나기 때문이다”라면서 “저는 가족과 함께 여러 차례 마르베야에 가본 적이 있다. 제 자녀와 아내, 저는 이 도시를 사랑한다. 평생 연결되고 싶은 도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는 함께 마르베야가 정상에 오르는 큰 꿈을 꾸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는 프리메라리그로 향하는 멋진 항해를 즐겨야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카세미루는 맨유를 떠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이 35만 파운드이다. 이 정도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은 현재 사우디밖에 없다. 게다가 맨유는 카세미루에게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기에 3000만 파운드는 받아야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호날두가 다리를 놓고 있다. 또한 알 아흘리와 알 카시디야도 챔피언스 리그 5회 우승을 한 카세미루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방식으로 할 거면 왜 외국인을 고용하는가? 한국 감독 써라!"…클린스만 '역대급 망언', 이런 최악을 정몽규가 뽑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악의 끝이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의 추태는 끝이 없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와 인터뷰를 가졌다. 충격적인 내용이 수두룩하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관한 역대급 망언을 쏟아냈다. 먼저 손흥민과 이강인의 아시안컵 충돌 상황. 클린스만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요르단전 전날 밤, 우리는 평소처럼 저녁을 먹으러 앉았고, 몇몇 젊은 선수들이 조금 일찍 일어났다. 젊은 선수들은 항상 그랬다. 그들은 탁구를 치러 갔다. 그리고 약간 시끄러웠고, 손흥민이 그곳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에 불화가 일어났고, 서로 물리적으로 맞섰다.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됐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갑자가 큰 집단 싸움으로 번졌고, 팀 정신이 창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봤다. 아시안컵 4강을 위해 결의에 찬 팀은 사라졌다." 이어 책임 회피 발언을 했다. 오롯이 선수탓이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아시다시피, 선수들 싸움은 통제 불능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이전까지 우리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우리는 이 싸움이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슬펐던 것은, 그 순간에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 아마도 싸움이 없었다면 그들은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승에 너무 가까웠기 때문이다. 그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요르단을 이겼을 것이고, 카타르와 결승에서 만났을 것이다. 그들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빼앗았다. 안타깝다." 책임 회피는 이어졌다. "나는 손흥민, 이강인과 개별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에게 '지금은 당신의 순간이고, 아시안컵이고, 당신은 한국 팀의 주장이고, 나는 당신이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어난 일과 탈구된 손가락 때문에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다. 팀으로서 더 이상 가능하지 않았다. 하룻밤에 고칠 수 없었다. 그런 걸 고치려면 몇 달이 걸리거나, 1~2년은 걸릴 수 있다." 한국 문화, 한국 문화 적응, 한국 문화 이해에 대한 거부감도 드러냈다.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하고, 비난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우리에게 싸움에 대한 책임을 지라고 있다. 거기 사람들은 내가 한국 생활 방식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많은 것에 적응하려 노력을 했지만, 내가 하는 일에 100% 적응하기를 원한다면, 처음부터 왜 외국인을 고용했는가. 다른 나라에서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을 데려온 이유는 무엇인가. 그냥 한국 방식으로 하고 싶다면 한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훨씬 더 쉽다. 맞다. 나는 끊임없이 외국으로 나갔다. 손흥민을 봤고, 김민재를 봤다. 내가 가장 적은 시간을 보낸 곳은 사실 캘리포니아에 있는 가족과 함께 있는 곳이었다. 또 경기에서 졌을 때 미소를 짓지 말라는 것은 나중에 그들에게 들은 말이다. 한국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또 다른 감독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을 계속하고 싶다. 선수들과 일을 하면 행복하다. 내 소원은 2026 월드컵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얻는 것이다. 국가대표팀에서의 경험은 매우, 매우 긍정적이었다. 월드컵 기회가 온다면 참여하고 싶은 대회다. 클럽 축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흥미로운 클럽의 흥미로운 프로젝트라면 왜 하지 않겠나."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사고방식과 철학을 가진 역대 최악의 감독. 처음부터 한국에 오면 안 되는 감독이었다. 모두가 선임하기 전에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귀를 닫고 강행했다. 이런 감독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뽑았다. 대한축구협회가 엎드려 모셔왔다. 클린스만 쇼크. 멈추지 않는 굴욕.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는 한국 사람 아닌가. 외국인인가. 왜 책임을 지지 않는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악은 토미 존 수술” 류현진 바라기의 끝없는 시련…토론토도 멘붕? FA 류현진 포기 후회하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악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할 것이다.” ‘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26)는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상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막상 마노아가 빠지니 선발진 후미가 휑하다. 아직 시즌을 포기할 수 없는 상황. 디 어슬래틱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마노아가 빠지면서 토론토 5선발 문제가 간단하지 않다고 바라봤다. 마노아는 시범경기서 딱 1경기만 던지고 어깨 이상으로 재활했다. 마이너리그 재활등판을 거쳐 5월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통해 마침내 시즌 첫 등판에 나섰다. 첫 4경기서 잘 던지기도 했고, 무너지기도 했지만, 어쨌든 5선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물러났다. 팔 상태가 좋지 않은 걸 직감하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스스로 강판했다. 토론토는 마노아를 1일자로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마노아는 7일 정형외과를 방문한다. 마노아는 일단 4~6주 정도 휴식과 재활을 거치면 돌아올 수 있다고 보지만 그건 최상의 시나리오다. 디 어슬래틱은 “최악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할 것이며, 시즌을 마칠 것이다”라고 했다. 마노아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2022년이 지나자 시련의 연속이다. 2023시즌에는 제구가 아예 안 되거나, 가운데로 들어가는 공만 던져 경기가 안 되는 수준을 선보였다. 루키리그로도 가보고, 트리플A로도 갔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올해는 반등해야 하는데 부상에 발목 잡힐 위기다. 그런데 마노아의 이탈로 토론토도 골치 아프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야리엘 로드리게스도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케빈 가우스먼~호세 베리오스~기쿠치 유세이~크리스 배싯으로 이어지는 1~4선발은 준수하다. 그러나 5선발이 마땅치 않다. 일단 트레버 리차즈가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투수로 나갔으나 시즌 내내 구원등판만 한 투수라서 2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불펜데이를 진행했고, 자연스럽게 불펜 소모가 컸다. 그런데 디 어슬래틱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토론토는 선발투수 뎁스가 충분하지 않다. 오프시즌 동안 더 깊이 있는 선발을 충분히 보완하지 못한 것은 그들이 만들어낸 문제”라고 했다. 보우덴 프란시스는 부상 전력이 있고, 리키 티더만도 마이너리그에서 부상 전력이 있고 검증이 되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재활 등판 중이지만, 역시 검증은 되지 않았다. 이 문제가 작년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디 어슬래틱은 “마노아가 고전하자 리차즈에게 의존했다. 그리고 토론토는 운 좋게도 류현진이 토미 존 수술과 재활에서 회복돼 돌아왔다. 토론토는 시즌을 마무리할 때까지 그를 5선발로 사용했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은 몇몇 유망주 카드를 들이밀었으나 마노아와 로드리게스보다 불안하다고 봐야 한다. 두 사람 모두 부상하자 지난 겨울 FA 시장에서 류현진을 쳐다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를 할 만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8년 170억원 비FA 다년계약을 통해 한화로 돌아갔다. 역사에 가정은 무의미하지만, 만약 토론토가 작년 겨울 류현진과의 재계약을 적극 추진했다면 어땠을까. 물론 류현진은 한화가 그리웠다고 털어놨지만, 토론토의 적극적 구애가 있었다면 류현진의 마음이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토론토는 딱 류현진이 필요한 시점. 그러나 버스는 한참 전에 떠났다.
"김민재 잔류 확정! 방출은 우파메카노"…뮌헨과 우파메카노 모두 이별 원해→타 영입 공간 마련 "KIM은 다음 시즌 일어설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확정된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때문에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그전에 새로운 감독부터 선임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이제 본격적인 선수단 재편을 시작해야 한다. 갈 사람을 가고, 올 사람은 와야 하는 시기다. 바이에른 뮌헨의 재편 1순위 포지션이 바로 수비수 부분이다. 명분이 확실하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45실점을 기록했다. 무패 우승을 차지한 24실점의 레버쿠젠과 격차가 엄청났다. 그리고 톱 5위 안에 든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굴욕이다. 때문에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선발에서 밀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방출 대상으로 거론됐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이적해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 에릭 다이어는 잔류가 확실하고, 간판 센터백으로 위용을 되찾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입지가 단단했다. 때문에 1명이 방출돼야 한다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둘 중 하나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우승 주역 센터백 조나단 타와 구두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핵심 주역. 195cm의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타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 총 48경기에 나선 레버쿠젠 간판 센터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타의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1명은 반드시 나가야 한다. 둘 중 한 명이다. 김민재 혹은 우파메카노다. 누구일까. 우파메카노가 확정적이다. 독일의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 부문에서 방출 1순위가 우파메카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우파메카노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우파메카노의 목적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우파메카노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우파메카노 역시 팀과 이별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과 선수 모두 이별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별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우파메카노와 이별하고 싶어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매각해 새로운 센터백 영입 공간을 마련할 준비가 됐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관성이 없었다. 빅게임에서 실수를 했다. 곧 우파메카노는 구단과 회담을 가질 것이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오는 여름이 결별하기 적절한 시기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수비수 보강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김민재는 고수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데 리흐트는 후반기에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 하에 정기적으로 출전했고,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머물기 위한 계약 조항을 활성화했다. 김민재는 시즌 후반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음 시즌 다시 일어설 각오를 다졌다. 우파메카노가 떠나면서 타를 위한 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1명을 팔려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센터백 1명은 팀을 나가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이에 동의했고, 1명을 내보낼 것이다. 한 시즌도 일관된 성과를 내지 못한 우파메카노를 바이에른 뮌헨은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 명예는 가졌지만 연봉은 굴욕'…레알 이적으로 연봉 급감, 세계 FW 연봉 순위 9위 추락! '세계 1위와 13배 차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의 시작을 알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이 레알 마드리드다. 최강의 전력에 음바페까지 추가된 것이다. 생태계 파괴, 절대 최강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음바페는 한 번도 얻지 못했던 UCL 우승컵, 발롱도르 등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뤄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음바페는 명예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명예는 얻었지만 돈은 얻지 못했다. 돈이 중요했다면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았을 것이다. 음바페는 연봉 대폭 삭감을 감수하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계약금이 2000억원을 넘는다고 해도, 연봉은 분명 대폭 삭감됐다. PSG 시절 1200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았던 음바페였다. 레알 마드리드로 와서는 1500만 유로(223억원)의 연봉에 합의했다. 약 1000억원 깎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는 최고 연봉이다. 왜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이렇게 적은 연봉을 주는 것일까.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정책이 최근 달라졌다.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세계 최고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연봉 고지출 정책을 멈췄다. 클럽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다. 레알 마드리드는 고액 연봉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정리하면서 급여를 최대한 절감했다. 이런 방향은 계속될 것이고, 음바페라고 해서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였다면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로 올 수 있었다. 돈과 명예를 다 쥘 수 있었다. 하지만 정책이 바뀌었고,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많은 돈을 벌 수 없는 클럽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바뀐 세계 공격수 최고 연봉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PSG 음바페는 세계 축구 공격수 연봉 3위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는 9위로 추락했다. 세계 1위와는 무려 13배 차이가 났다. 13배 많은 세계 1위는 음바페의 우상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상. 세계 축구 공격수 연봉 '톱 10' 명단을 살펴보면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 그의 주급은 상상을 초월한다. 330만 파운드(57억 9000만원)다. 2위는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로 165만 파운드(29억원)의 주급을 받는다. 3위는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시키다. 유럽 1위의 연봉을 받는다. 그의 주급은 44만 8000 파운드(7억 8000만원)로 드러났다. 4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으로 41만 3000 파운드(7억 2500만원)다. 공동 4위는 알 힐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로 41만 3000 파운드(7억 2500만원)를 기록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37만 5000 파운드·6억 5800만원), 알 아흘리의 호베르투 피르미누(31만 5000 파운드·5억 5000만원),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수스(26만 5000 파운드·4억 6500만원), 킬리안 음바페(24만 6000 파운드·4억 3000만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22만 4000 파운드·3억 9000만원)로 나타났다. [킬리안 음바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LLF, 기브미스포츠, 음바페 SNS]
레알의 남자된 음바페 사로잡은 29살 모델→알고보니 PSG선배의 WAG였다→딸 둘 낳은 후 결별→ ‘비밀 데이트’중[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계 축구계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 4일 그동안 꿈꿔왔던 스페인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4일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숱한 이적 소문을 낳았지만 결국 소문대로 음바페는 레알을 선택했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연봉은 1500만 유로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5년동안 초상권에 대한 권리로 1억5000만 유로를 받는다. 5년 연봉 총액의 배를 받는 것이다. 결국 음바페는 연봉이 4500만 유로에 이른다. 여름 이적 시장이 오픈하자마자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음바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바페의 여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음바페의 여자친구는 현역 모델이다. 벨기에 태생인데 다양한 브랜드 모델이면서도 최근에는 칸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과거도 화려하다. 바로 로즈 버트람이다. 올 해 29살로 음바페보다 4살 많고 네덜란드 아약스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했던 선수와의 사이에 두딸을 둔 엄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 선은 버트람이 축구팬들사이에서는 낯익은 인물이라고 한다. 최근 버트람은 파란색 수영복 차림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곱슬머리인 벨기에 미녀는 최근 영국의 젊은층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홍보하기위해 파란색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업로드했다. 지난 해 5월부터 데이트를 즐기며 음바페를 사로잡은 미녀이지만 팬들은 그녀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 않다. 특히 음바페 팬들은 대놓고 싫어한다. 화려한 전력 때문이다. 우선 음바페와 사귄다는 소문이 났을 때 버트람은 헐리우드의 바람둥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또한 버트람은 19살때부터 네덜란드 아약스의 스타출신인 그레고리 반 데르 비엘과 살면서 딸 둘을 낳았다. 7살 연상인 반 데르 비엘은 아약스 시절 버트람과 폭풍같은 연애를 즐겼다고 한다. 남자친구가 아약스를 떠나 2012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 때도 2016년 페르네바체, 2018년 토론토에서 뛸때도 옆에 있었다. 그 사이 딸 둘을 낳았다. 하지만 남자친구인 반 데르 비엘이 불안과 공황 증세를 보이는 등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면서 결국 헤어졌다. 2023년 바트람은 “그 사람을 이해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나도 어쩔수 없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라면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바트람이 반 데르 비엘과 헤어진 후 공식적으로 만난 남자가 바로 음바페이다. 그래서 음바페 팬들은 그녀에 대해서 좋은 감정이 아닌 것이다.
한국은 7-0으로 이겼는데…중국, 태국과 홈에서 무승부, 3차예선행 불투명→최종전 상대가 한국[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이 홈에서 태국과 비기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여전히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위를 지켰으나 태국과 격차가 승점 3으로 유지돼 최종전을 치러 봐야 3차예선 진출을 알 수 있게 됐다. 중국은 11일 한국과 원정 6차전을 가진다. 중국은 6일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고, 후반 34분 동점골을 넣고 간신히 승부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더이상 득점하지 못하며 승점을 나눠 가졌다. 이날 무승부로 2승 2무 1패 승점 8을 기록했다. 9득점 8실점으로 골득실 +1을 마크했다. 한국(승점 13)에 이어 C조 2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태국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지 못했다. 태국은 1승 2무 2패 승점 5 6득점 8실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며 끝까지 추격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태국은 11일 싱가포르와 홈 6차전을 벌인다. 승점 3을 앞섰지만 중국이 확실히 유리하다고 볼 순 없다. 중국의 최종전 상대가 한국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6일 싱가포르를 원정에서 7-0으로 대파하며 부활을 알렸다. 마지막 홈 6차전에서도 전력을 다해 승리를 노릴 게 확실하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뒤지는 중국으로서는 한국 원정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만약, 중국이 한국과 6차전에서 진다면 승점 8에 묶있다. 골득실도 0 이하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태국이 추월 기회를 잡는다. 태국이 홈 6차전에서 싱가포르를 꺾으면 승점 8로 중국과 타이를 이룬다. 여러 골 차로 승리하면 골득실을 비교한다. 중국을 제치고 조 2위에 오를 수도 있다. 중국으로서는 한국과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한국은 6일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고 조기에 3차 예선행을 확정했다. 전반 9분 이강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주민규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8분 손흥민, 후반 9분 이강인, 후반 11분 다시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후 후반 34분 배준호, 후반 36분 황희찬이 득점을 더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2차예선 성적 4승 1무 승점 13 19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C조 1위를 결정했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골! 탈아시아 클래스"…이강인 커리어 '역대급 골' 터졌다, 김도훈호는 싱가포르 7-0 대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이 대승을 거뒀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4승1무를 기록,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압도했다. 한국은 한 수 위 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7골이나 터졌다. 전반 8분 이강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0분 주민규, 후반 7분 손흥민, 9분 이강인, 11분 손흥민, 34분 배준호, 36분 황희찬 골까지,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이강인과 손흥민은 멀티골을 신고했고, 주민규는 A매치 데뷔골과 더불어 3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특히 한국의 선제골을 중요했다. 빠른 선제골로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그리고 역대급 환상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강인.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고, 공은 주민규 앞으로 떨어졌다. 주민규는 이강인에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강인은 탈아시아급 클래스를 드러냈다. 앞에 수비수가 한 명 있었음에도 순식간에 빠져 나갔다. 페이크 동작을 시도했는데, 싱가포르 수비수는 어떤 대응도 하지 못했다. 가만히 서서 바라볼 뿐. 수비수를 제친 이강인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왼발잡이 이강인의 A매치 첫 오른발 골이었다. 감탄사가 나오는 골이었다. 해설진도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골", "게임에서도 하기 힘든 골" 등의 감탄사를 내뱉었다. 탈아시아급은 또 있었다. 역시나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후반 7분 아크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 1명을 완벽히 제치고 때린 슈팅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이 역시 멋진 골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9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손흥민 역시 후반 11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신고했다. 황희찬도 한국의 마지막 골을 담당하며 유럽파의 자존심을 지켰다. 탈아시아급 선수들의 원맨쇼. 싱가포르는 버틸 수 없었다.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저는 벵거에게 속았습니다!"…그 GK가 아스널을 떠난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 간판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아스널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마르티네즈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골키퍼로 우승을 차지해 세계적인 이슈를 받았다. 월드컵 우승 보다 더욱 큰 이슈를 받은 건, 세리머니 논란이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 후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 글러브'를 받자 트로피를 민망한 부위에 갖다 대는 저질 세리머니를 펼쳤다. 또 마르티네즈는 결승 상대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조롱했다. 아기 인형에 기저귀를 채운 뒤 얼굴에 음바페 사진을 붙이는 등 기행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그가 또 한 명을 저격(?) 했는데, 바로 아스널의 위대한 전설 아르센 벵거 감독이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르티네즈는 아스널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르헨티나의 인데펜디엔테를 떠나 아스널 유스로 이적했다. 2012년 아스널 1군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스널은 그를 외면했다. 당시 아스널의 간판 골키퍼는 베른트 레노였다. 마르티네즈는 철저하게 밀려났다. 마르티네즈는 임대를 전전할 수 밖에 없었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레딩, 헤타페 등 임대를 떠났다. 그러자 이적을 결심했다. 2020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것. 이후 마르티네즈는 팀의 간판 골키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아스널에서 8년 동안 뛴 경기는 38경기.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첫 해 마르티네즈는 38경기를 뛰었다. 마르티네즈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스널로 이적했고, 또 아스널에서 나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아스널의 전설인 벵거가 나의 앞에 서 있었다. 벵거는 나에게 약속했다. 내가 아스널의 1번이 될 거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 이적을 선택했다"고 기억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마르티네즈는 아스널에서 단 한 번도 1번 골키퍼를 한 적이 없다. 결국 마르티네즈 입장에서는 벵거 감독의 말에 속아 아스널로 이적한 것이다. 절대 전설의 약속은 지켜질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이어 그는 "하지만 나는 아스널에서 1번을 하지 못했다. 느낌이 그랬다. 계약을 체결했는데 2번인 것 같았고, 실제로 나는 아스널에서 3번 골키퍼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임대를 갔다. 임대를 갔다 돌아온 후에도 내가 아스널에서 주전 자리를 위해 계속 싸우기보다는 아스톤 빌라로 가서 내 운을 시험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다. 운은 마르티네즈 편이었다.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자마자 마르티네즈는 1번 골키퍼가 됐다. 지금까지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아르센 벵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홈XXX 사람들 긴장하세요, 진짜 타구 날아갑니다…공룡들 33세 외인타자의 135m 괴력, 공휴일 팬서비스[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진짜 홈XXX까지 타구를 날릴까. 당연히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에 내놓은 ‘홈XXX’ 코멘트와 가장 현실에 가까운 장면이 나왔다. 맷 데이비슨(33)은 6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1루서 두산 왼손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NC가 발표한 비거리는 135m, 타구속도는 162km, 발사각은 29도다. 타구속도는 사실 놀랍지 않다. 이미 지난 5월8일 수원 KT 위즈전서 손동현의 하이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수원 KT위즈파크 좌측 외야 관중석 최상단을 직격할 당시 타구속도가 무려 182.6km였다. 놀라운 건 비거리다. 135m지만, 실제로 135m보다 더 나왔다. 시즌 15개의 홈런을 모두 현장에서 본 건 아니지만, 현장에서 본 홈런 중 가장 멀리 날아갔다. 창원NC파크 외야 담장은 매우 낮다. 장외홈런이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흔히 나오는 구장도 아니다. 담장까지의 거리는 홈플레이트 기준 좌우 101m, 중앙 123m다. 데이비슨의 이 타구는 좌측에 설치된 원정 불펜을 훌쩍 넘겼다. 외야 담장 바로 뒤에 설치된 길고 날카롭게 생긴 조형물도 넘었다. 그 뒤에 야구공 조형물이 있는데, 거의 거기까지 날아갔다. 직격하지는 못했지만, 외야 담장을 넘어 한참 굴러갔다. 물론 홈XXX까진 못 보냈다. 불가능하다. 홈XXX가 창원NC파크 그라운드에선 좌측 담장 바로 넘어 위치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큰 도로 하나를 끼고 맞은 편에 있다. 강인권 감독은 그만큼 데이비슨의 파워가 어마어마하다고 얘기하고 싶은 마음에 농담처럼 했던 발언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 타구가 홈XXX에 가장 가깝게 간 타구인 건 확실하다. 요즘 NC 팬들이 웃을 일이 없다. 5월 중순부터 팀이 너무 침체됐다. 최근에도 8연패-1승-4연패다. 최근 13경기서 1승12패에 머무르면서, 한때 선두 KIA 타이거즈를 가장 가깝게 위협한 팀이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날도 데이비슨의 시원한 한 방 외에 역시나 타자들의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그래도 데이비슨의 호쾌한 타구에 창원 팬들이 잠시나마 즐거워할 수 있었다. 데이비슨이 휴일을 맞아 NC 팬들에게 제대로 팬 서비스를 했다. 데이비슨 역시 최근 타격 페이스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언제든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9개 구단 투수들에겐 여전히 경계대상이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충격! 아침드라마급 이적 현실화"…맨유가 무참히 버린 FW→'첼시' 포함 EPL 3팀 영입 추진→복수극 시작?[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침드라마급' 이적설이 현살화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큰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이탈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로 결론이 났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리는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맨유에 버림을 받은 그린우드. 그는 보란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총 10골 6도움을 올렸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독일의 도르트문트도 관심을 가졌다. 헤타페와 이별은 결정됐다. 이제 다음 행선지만 정하면 된다. 외국 팀이라면 맨유는 기꺼이 이적을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여전히 복귀시킬 의지가 없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702억원) 정도면 이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변수가 등장했다. 그린우드가 EPL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EPL 클럽들이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다. EPL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아침드라마에서 볼법한 그린우드의 복수극을 감상할 수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드'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린우드 영입을 위해 EPL 3팀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린우드는 오는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다. 맨유는 그린우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그린우드의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 몸값은 4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이런 가운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EPL 3개 구단이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EPL 3개 구단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다른 언론들에 따르면 3팀 중 1팀은 이름이 공개됐다. 맨유의 대표 라이벌 첼시였다. 물론 EPL 클럽들의 관심에도 그린우드의 행선지가 EPL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그린우드의 해외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이 이적 거래를 더욱 순조롭게 만들 것이다. 유럽 전역의 최고 클럽들이 그린우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유벤투스가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고 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커넥션' 지성 "15kg 감량, 촬영 도중 과호흡…상대 배우는 몰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지성이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너무 스윗해서 충치 생기는 줄 알았다는 지성의 한 마디는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재재는 지성에게 "종일 럽스타그램을 하신다. 심지어 중계 화면에도 잡힌다"라며 '지성이 이보영 좋아하나 봐', '사귀나, 너무 티내내'라는 댓글을 보여줬다. 지성은 "이 댓글 보고 너무 웃겼다. 모자 같은 걸 썼다고"라고 답했다. 재재가 "아직도 휴대폰에 울트라 초절정 섹시 미녀, '울초섹미'로 이보영을 저장했냐"고 물었고 지성은 "그렇다"고 답했다. 재재는 지성에게 "보영에 미친 남자, 보미남"이라며 웃음을 터뜨린 후 "보영 씨의 말에 따르면 킹사이즈 침대에서 첫째 둘째 눕고, 저 눕고, 오빠는 가로로 누워서 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지성은 "왜 발밑에서 자냐면, 애들이 밑으로 떨어져서 그거 막아주려고. 애들을 잘 키워보자는 생각이다. 우리의 꿈이라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멋지게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재는 "너무 과한 거 아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미도는 "선배님과 대화하면 '난 정말 쓰레기구나'싶다"라며 농담했다. 권율 역시 "저 혹시 쓰레기처럼 나오나요?"라며 거들었다. 지성은 '커넥션'을 촬영하며 15kg이나 감량했다고. 지성은 "배우가 살이 쪄 있으면 당연히 빼야 한다. 이제는 익숙한 것 같다"며 "마약 중독자 연기를 하면서 호흡을 조전하면서 표현하고 싶었다. 잘못 호흡이 들어가니까 과호흡이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숨을 쉬고 싶은데 호흡이 안 들어가더라. 옆에 계신 배우들도 아무도 모른 채 나 혼자 호흡이 까딱까딱 넘어가다가 다시 컨디션을 찾는 것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송건희 "푸켓 行 '선업튀' 포상휴가 기대돼…3박 5일 예상" [러브게임](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건희가 포상 휴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FM에서는 배우 송건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케이블 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tvN 측은 마이데일리에 '선재 업고 튀어' 팀이 태국 푸켓으로 포상 휴가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자세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날 송건희는 "바다가 기대되고 수영을 할 수 있어서 기대된다. 마사지도 기대된다. 받아보고 싶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박소현은 "5년 전에 방송에 출연했을 때에도 마사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태국 푸켓은 마사지가 최고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송건희는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듣지 못했다. 아마 3박 5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극이다. 극중 송건희는 임솔의 첫사랑 김태성 역을 맡아 '서브 남주'로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태성은 10대일 때는 '인터넷 얼짱'이자 밴드부 베이시스트로, 20대일 때는 인터넷 쇼핑몰 모델이자 사업가, 30대일 때는 형사로서 활약한다. 송건희는 "34살 김태성이 형사를 맡았다. 더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태성이가 형사라면 어떨까, 이런 친구가 형사를 맡으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싶어서 더욱 즐겁게 (연기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재 업고 튀어'를 연기하며) 솔이나 선재나 어떤 사람이랑 (연기를)해도 자유롭게 대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들 다 잘 받아줬다. 다들 너무 나를 잘 챙겨줘서 내가 조금 더 자유롭게 태성이로 놀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선재 업고 튀어'의 출연을 위해 베이스 기타를 연습했고, 바이크 면허도 땄다고. 송건희는 "베이스는 2달 넘게 준비했다. 매일 촬영을 마친 밤마다 휴대용 앰프에 헤드셋을 껴서 연습했다. 촬영해보니 생각보다 NG가 안 난 것 같다.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며 웃었다. 또 "솔직히 어려웠던 건 (베이스보다) 오토바이가 조금 더 어려웠다. 내가 오토바이를 무서워했다. 베이스는 조금 더 즐길 수 있었다. 음악을 듣다 보면 이제 베이스가 들리더라"고 덧붙였다. '김태성'의 대사 당 천 번 넘게 뱉어가며 노력했다는 송건희. 방송 말미 그는 "어제 태성이를 보내주는 글을 올렸다. 뭔가 뭉클하더라. 이 친구를 보내주는 마음이,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댓글을 최대한 챙겨봤는데 그때가 최근 가장 행복했다"며 웃었다.
이승엽 감독 퇴장 안 당해도 두산 또 이겼다, NC 8-4로 잡고 엔팍 첫 스윕→브랜든 6이닝 KKKKKKKKK→김재환 쐐기 3점포→공룡들 4연패[MD창원][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이 퇴장을 안 당해도 또 이겼다.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원정 3연전을 스윕하고 3위로 도약했다. 두산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8-4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스윕으로 3연승. 시즌 35승27패2무로 이날 SSG 랜더스에 패배한 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창원NC파크 개장 후 처음으로 창원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NC는 8연패를 끊는 1승을 따낸 뒤 다시 4연패를 당했다. 시즌 28승32패1무로 6위.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6승(4패)을 따냈다. 패스트볼 최고 148km까지 나왔다.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섞어 NC 타선을 압도했다. 무려 111구를 던졌다. NC 선발투수 임상현은 5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대구상원고를 졸업하고 2024년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쓴맛을 봤다. 패스트볼 최고 149km까지 나왔다.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곁들였다. 두산은 1회초 선두타자 정수빈이 우중간안타를 쳤다. 1사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양의지가 2사 후 중전적시타를 날려 정수빈을 홈으로 보냈다. 계속해서 김재환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양석환이 도망가는 2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NC는 1회말 리드오프 박민우가 세이프티 번트를 시도했으나 아웃됐다. 연패 탈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 후속 권희동의 좌전안타에 이어 2사 후 맷 데이비슨이 브랜든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추격의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35m. 장외로 날아간 초대형 홈런이었다. 두산은 3회초 허경민의 좌선상 2루타와 헨리 라모스의 우중간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뽑았다. 양의지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 김재환이 2루 땅볼로 물러난 사이 라모스가 홈을 밟았다. 이후 도망가지 못하자 NC에 기회가 왔다. NC는 6회말 박건우의 우전안타, 데이비슨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손아섭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근래 2~3주간 찬스만 되면 시원한 한 방이 안 나오는 흐름이 계속됐다. 김휘집이 좌측에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날렸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서호철이 브랜든의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형준도 커터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NC가 동점 혹은 역전까지 가능한 상황이었으나 1점 만회에 만족하자 두산에 기회가 왔다. 7회초 2사 후 라모스와 양의지가 잇따라 좌선상안타를 쳤다. 후속 김재환이 좌완 김태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NC는 7회말 1사 후 박민우의 우전안타, 2사 후 박건우의 좌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정철원의 폭투로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이후 데이비슨이 사구로 출루했으나 손아섭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바짝 추격하지 못했다. 9회말 1사 1,3루 찬스마저 살리지 못했다. 두산은 브랜든이 내려간 뒤 정철원, 박정수, 이영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영하는 세이브를 따냈다. NC는 임상현이 내려간 뒤 김태현, 전사민, 최우석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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