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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19432 Posts)

  • 김하성 무사히 돌아 와! SD, 미네소타 꺾고 NL 서부지구 2위 수성…최근 10G 7승 3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시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어썸킴' 김하성(29)은 1차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도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기세 싸움에서 앞서며 승전고를 울렸다. 1회초 선제 점을 내줬지만, 1회말 곧바로 2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2회초 1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3회말 3득점하며 5-2로 리드했다. 이후 0의 행진을 이어갔고, 9회초 미네소타 마지막 공격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4개의 안타로 5점을 얻는 놀라운 응집력으로 5안타 2득점에 그친 미네소타를 눌러 이겼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잭슨 메릴이 4타수 1안타 3타점을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이클 킹은 6이닝 4피안타 2실점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11승(6패)째를 신고했다.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결장했다. 김하성 대신 타일러 웨이드가 유격수를 맡았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71승 55패 승률 0.563을 찍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를 기록하며 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같은 날 마이애미 말린스를 원정에서 9-6으로 제압하며 3연패 늪에서 탈출한 같은 지구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0승 56패)와 격차를 1게임으로 유지했다. 한편, 김하성은 19일 콜로라도전에서 어깨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3회 안타를 치고 출루한 후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상대 투수의 견제에 1루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곧바로 오른쪽 어깨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며 벤치로 교체 사인을 냈다. 결국 교체됐고, 이날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20일 곧바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실시했다. 샌디에이고 마이트 쉴트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처음 검진 결과에 꽤 만족한다"며 "아직 검사를 더 분석해야 한다. (김하성이) 부상자 명단 등재를 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추가 검진으로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 40m 드리블 돌파 후 결승골…일본 공격수 미토마,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일본 공격수 미토마가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에는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등 다양한 소속팀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하베르츠(아스날), 살라(리버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미토마(브라이튼), 코바치치(맨시티), 오나나(아스톤 빌라)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번(뉴캐슬), 디아스(맨시티), 매과이어(맨유),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포프(뉴캐슬)가 이름을 올렸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미토마에 대해 '미토마를 10번 자리에 포함시켰다. 미토마는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17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미토마는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브라이튼의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볼을 이어받아 중앙선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하며 속공을 이끌었다. 미토마는 팀 동료에게 볼을 전달한 후 골문앞으로 침투했고 민테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1분 웰벡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에버튼은 후반 21분 수비수 영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41분 아딘그라가 쐐기골을 터트려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토마는 지난 2022-23시즌 브라이튼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고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3골에 머물렀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미토마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에 결장했고 이후 아시안컵 출전으로 팀을 떠났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창의력이 부족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을 속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지난시즌 미토마의 활약에 대해 혹평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성공했다.
  • "다~많이 사랑해" 복덩이 타격 1위 외인의 한글사랑…벤치 아닌 영역 침범(?) 팬 서비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준비한거 더 많아요"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키움의 경기에서 흥부자 에레디아는 한글 사랑을 자랑했다. KBO리그 타율 1위 SSG 에레디아는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키움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하재훈이 삼진을 당했고, 이지영의 타구를 3루수 실책으로 인해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자의 병살로 첫 득점은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인 4회초 2사 타석에 들어선 에레디아는 우중간 깊숙한 2루타를 때린 뒤 3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욕심을 부린 탓인지 키움 고영우에게 간발의 차이로 태그를 당했다. 에레디아의 표정의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그 후 4회말 수비를 마친 에레디아는 사진기자석 옆으로 넉살좋게 의자를 가지고 않아서 경기를 지켜봤다. 잠시 후 에레디아는 자신의 헤어밴드에 쓴 '많이 사랑해'를 보이며 하트를 날리는 포즈를 취했다. 에레디아에게 "누구를 많이 사랑하냐?"라고 묻다 "모두 다. 이것 말고도 한글로 쓴 글씨가 많다"라고 자랑했다. 유쾌한 한글 사랑과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이는 에레디아는 다시 한번 사진기자들을 향해서 웃음과 미소를 날리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에레디아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SSG는 이날 키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키움은 선발로 후라도, SSG 엘리아스가 선발 투수로 등장한 가운데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0-0이던 4회말 키움 선두타자 이주형이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고영우가 희생번트로 1루주자 이주형을 2루까지 도냈고, 송성문이 SSG 선발 엘리아스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6회말 다시 힘을 냈다. 이주형의 내야 안타로 찬스를 만들 뒤 고영우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이주형의 3루 도루로 추가점 찬스를 잡았다. 1사 1,3루에서 변상권의 적시타 때 SSG 볼 연결이 원하지 못하면서 1루주자 송성문까지 득점에 성공 키움은 3-0으로 달아났다. SSG는 선발 엘리아스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키움 선발 후라도는 8이닝 무실점을 승리를 가져갔다.
  • '어깨 부상' 김하성 결장, 샌디에이고에 연패는 없었다…'루키' 메릴 싹쓸이 3타점, MIN에 5-3 승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연패는 없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0-0으로 김하성은 결장했다. 전날(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의 견제 때 1루로 귀루하던 중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우측 어깨를 다쳤다.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MRI 검사 결과 다행히 긍정적이지만,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6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잭슨 메릴이 4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잰더 보가츠도 1타점씩 올렸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타일러 웨이드(유격수), 선발 투수 마이클 킹. 미네소타: 윌리 카스트로(유격수)-트레버 라낙(좌익수)-로이스 루이스(3루수)-맷 월너(지명타자)-카를로스 산타나(1루수)-맥스 케플러(우익수)-에두아르드 줄리엔(2루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오스틴 마틴(중견수), 선발 투수 제비 매튜스. 1회초 미네소타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라낙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루이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월너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1회말 샌디에이고가 역전했다. 아라에스가 몸에 맞는 공, 프로파가 안타를 때렸다. 무사 1, 3루에서 크로넨워스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프로파는 2루에 들어갔다. 계속해서 마차도의 진루타로 프로파가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보가츠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미네소타도 곧바로 반격했다. 1사 후 줄리엔과 바스케스의 안타, 마틴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카스트로가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려 2-2 균형을 맞췄다. 3회말 샌디에이고가 다시 앞서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로파가 1루수 산타나의 실책으로 누상에 나갔다.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마차도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보가츠가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메릴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려 5-2를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어느덧 미네소타의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 다가왔다. 샌디에이고는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산타나와 케플러를 각각 1루수 땅볼, 2루수 땅볼로 잡으며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1개만을 남겨뒀다. 하지만 이후 줄리엔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무관심 도루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바스케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을 만드는 미네소타는 대타 호세 미란다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성범죄자로 낙인 참담해…계속해서 싸울 것" [공식입장](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20일 조 PD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가 '나는 신이다'를 만든 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사건 송치했다는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다 생각한다. 제가 마치 성범죄자가 된 것처럼 작성된 기사도 보였고, 이에 호응하는 JMS 신도들의 댓글과 환호도 목도했다"며 사실 관계를 설명했다. 조 PD는 "마포경찰서가 언급한 장면들은 얼굴에 높은 수준의 모자이크가 적용돼있다. 저는 사이비 종교의 비정상성을 고발하는 공익적인 목적과 사실성을 위해 신체에 대한 모자이크를 적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제작된 '나는 신이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심사와 결정을 받고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 동안 가족들의 고생이 컸다. 아내는 신변 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녀야 했고, 아들과 딸은 아빠와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했다"며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JMS 전체 신도의 절반이 탈퇴했고 정명석은 더 이상 추가 성범죄를 저지를 수 게 구속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포경찰서는 기소 의견 송치를 통해 '나는 신이다'가 얻어낸 공익이 미미하고, 얼굴과 음성을 변조해 내보낸 장면들을 지칭하며 JMS 열성 신도들의 사익이 더 크다는 비교를 하고 있다. 더 나아가 JMS 사건을 조명한 PD인 저를 성범죄자로, '나는 신이다'는 음란물로 낙인찍었다. 이 주장대로라면 정부가 음란물에 대통령상을 표창했다는 뜻이 되며 대한민국 검찰과 법원이 음란물을 증거로 활용하고 공개를 허락했다는 뜻이 된다"며 참담함을 토로했다. 조 PD는 "저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며 "머지않아 누가 무엇을 감추고 싶었는지 이 사회가 모두 목격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공권력이 사이비 종교가 아닌 공익을 위한 정의 실현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제 14조 2항과 3항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나는 신이다'는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가동산 김기순,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의 이야기를 담은 8부작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다. 이하 조성현 PD 글 전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조성현 PD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가 <나는 신이다>를 만든 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사건 송치했다는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다 생각합니다. 제가 마치 성범죄자가 된 것처럼 작성된 기사도 보였고, 이에 호응하는 JMS 신도들의 댓글과 환호도 목도했습니다. 먼저, 사실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포경찰서가 언급한 장면들은 현재 작품에서 볼 수 있듯 얼굴에 높은 수준의 모자이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JMS는 해당 영상이 날조됐다고 작품 공개 이전부터 끊임없이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저는 사이비 종교의 비정상성을 고발하는 공익적인 목적과 사실성을 위해 신체에 대한 모자이크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나는 신이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심사와 결정을 받고 공개됐습니다. <나는 신이다>가 세상의 빛을 본 지 1년하고도 절반 이상이 지났습니다. JMS는 작품의 공개를 막기 위해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재판부는 작품의 공개를 허락했습니다. 그 결과, JMS의 실태를 알리고, 대중의 공분을 자아냈으며, 어두웠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시사교양 PD로 살며 소송과 악성댓글은 일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도 이번에는 마음이 괴롭습니다. 저와 제 아내의 이야기를 엿들은 7살짜리 아들의 한마디, "아빠 감옥 가?" 때문입니다. 눈물이 쏟아지려는 걸 참고 애써 웃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가족들의 고생이 컸습니다. 아내는 신변 보호용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녀야 했고, 아들과 딸은 아빠와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했습니다. <나는 신이다>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을 때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이유입니다. 시사 고발물을 만드는 이유는 힘없고 억울한 누군가를 대신해 '찍소리'라도 해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찍소리' 때문에 세상이 변하는 걸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고, 다음 세대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이 나아질 거란 확신 때문입니다. <나는 신이다>라는 찍소리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테러, 본인 삶의 이익을 포기하면서까지 30년을 JMS와 싸워온 김도형 교수님, 그리고 메이플이라는 홍콩인 여성의 결단과 희생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JMS 전체 신도의 절반이 탈퇴했고, 정명석은 더 이상 추가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게 구속됐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사이비 종교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습니다. 정말로 세상이 나아진 셈입니다. 하지만, 마포경찰서는 기소 의견 송치를 통해 <나는 신이다>가 얻어낸 공익이 미미하고, 얼굴과 음성을 변조해 내보낸 장면들을 지칭하며 JMS 열성 신도들의 사익이 더 크다는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JMS 사건을 조명한 PD인 저를 성범죄자로, <나는 신이다>는 음란물로 낙인찍었습니다. 이 주장대로라면, 정부가 음란물에 대통령상을 표창했다는 뜻이 되며, 대한민국 검찰과 법원이 음란물을 증거로 활용하고 공개를 허락했다는 뜻이 됩니다. 마포경찰서의 판단으로 인해 제가 처한 현 상황을 생각하면 매우 참담합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싸울 겁니다. 2022년 초 메이플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한국으로 오기 전, 저는 메이플의 아버지와 약속했습니다. 메이플을 안전히 잘 돌려보내겠다고, 그리고 중간에 멈추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싸워야 합니다. "아빠는 절대 감옥 안 가니 걱정 안 해도 돼. 아빠가 이길 수 있어"라고 제 아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저는 끝까지 싸울 겁니다. 머지않아 과연 누가 무엇을 감추고 싶었는지, 이 사회가 모두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공권력이 사이비 종교가 아닌 공익을 위한 정의 실현에 앞장서주길 바랍니다.
  • 프리미어리그 복귀전 득점 '37세' 바디…30세 이후 EPL 104번째 득점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바디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되며 전후반 90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포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사르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29분 포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매디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한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레스터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 12분 바디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바디는 오른쪽 측면에서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영국 BBC는 토트넘을 상대로 동점골을 터트린 바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평가하는 바디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디는 나이가 들었지만 골문앞에서 놀라운 재능을 보여줬고 나이가 들면서 더욱 향상됐다. 30세 이후에 넣은 프리미어리그 104번째 골'이라고 조명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8골을 넣은 바디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9골을 넣은 살라가 유일하다. 바디는 37세 221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바디는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바디는 지난 2015-16시즌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308경기에 출전해 137골 4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부리그를 거친 후 20대 중반이 넘어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한 바디는 나이와 관계없이 꾸준히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볼 점유율 70대 30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디는 "우리는 하프타임에 대화를 나눴고 토트넘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상황을 변화시켰다"고 언급한 후 "후반 20분까지는 정말 체력이 좋았다"며 체력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디는 "나는 나이를 숫자로 본다. 신체적으로 가능한 한 계속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중 토트넘 팬들과 신경전을 펼치며 토트넘의 무관을 상기시키는 제스처를 했던 바디는 "경기 중에는 약간의 곤경도 겪게 된다. 내가 돌려줬을 때 그들이 그것을 견뎌낼 수 있다면 괜찮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BBC는 '레스터 시티는 지난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출전, 챔피언십 강등 등 많은 경험을 했다. 그 모든 것을 관통하는 것은 바디의 존재'라고 언급했다.
  • 'UFC 미들급 타이틀 방어' 두 플레시스 "아데산야는 위대한 선수! 계획대로 이겼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33·남아프리카공화국)가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를 꺾은 후 소감을 밝혔다. 아데산야의 저항이 매우 강했지만, 자신이 계획한 대로 경기를 풀어 승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데산야를 '위대한 선수'라고 칭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두 플레시스는 18일 호주 퍼스의 RAC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5 메인 이벤트에서 아데산야와 주먹을 맞댔다. UFC 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벌였다.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 2, 3라운드에 백중세를 보였다. 4라운드에 승부를 갈랐다. 4라운드 초반 조금 밀리는 듯했으나, 막바지에 접어 들어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뒤 서브미션 기술로 승리를 따냈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작렬하며 아데산야의 탭을 받아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데산야는 예상보다 더 많은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며 고전했음을 인정했다. 이어 "저는 '3라운드에 그를 쓰러뜨릴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는 4라운드까지 흘러갔다. 아데산야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4라운드 경기 분위기는 제 게임 플랜 속에 있었다. 저와 코치들은 매 라운드 2분 정도를 남기고 (아데산야를 향해) 안으로 들어가자고 했고, 실제로 라운드 막판에 밀어붙이며 성공을 거뒀다"며 "4라운드 막판 그가 비틀거렸다. 약간 정신을 잃은 듯했다. 저는 그의 등을 잡았고, 바로 경기를 끝냈다"고 경기 상황을 설명했다. 두 플레시스는 아데산야가 위대한 파이터라고 강조했다. "전사 대 전사로서 저는 아데산야의 친구가 아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의견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친구는 아니다"며 "하지만 그를 존경한다. 그가 UFC 옥타곤에서 이룬 업적을 생각하면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저에게는 (아데산야와 대결이) 추억이다. 아데산야와 같은 위대한 선수와 싸운 것은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이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올해 1월 UFC 297에서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를 물리치고 UFC 미들급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또 다른 전 챔피언 아데산야마저 격침하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UFC 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21승 2패를 마크했고, UFC 무대에 선 이후에는 8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데산야는 세 번째 UFC 미들급 타이틀 획득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24승 4패, UFC 성적 13승 3패를 기록했다.
  • 배지환, 2G 연속 안타 쳤지만, 억울한 삼진 콜에 고개 숙이기도…시거 멀티포로 텍사스 4-3 승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경기 연속 안타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타율 0.200 OPS 0.485다. '한국계 빅리거' 데인 더닝(텍사스)은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배지환과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맞았고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경기는 텍사스가 4-3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피츠버그: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2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오닐 크루스(유격수)-조이 바트(지명타자)-로우디 텔레스(1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빌리 맥키니(우익수)-재러드 트리올로(3루수)-배지환(중견수), 선발 투수 루이스 L. 오티스. 텍사스: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조시 스미스(지명타자)-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나다니엘 로우(1루수)-조시 영(3루수)-와이어트 랭포드(좌익수)-요나 하임(포수)-레오니 타베라스(중견수), 선발 투수 대인 더닝. 1회말 텍사스가 먼저 웃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거가 나왔다. 시거는 3B2S 풀카운트에서 복판에 몰린 오티스의 6구 89.5마일(약 144km/h) 커터를 힘껏 잡아당겼다. 112.4마일(약 180.8km/h)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3회초 배지환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왔다. 1B2S에서 더닝의 88.2마일(약 141.9km/h) 싱커를 공략했다. 바깥쪽 멀리 빠지는 공이었는데, 밀어 때려 좌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상위 타선으로 기회를 연결했지만, 카이너 팔레파, 레이놀즈, 크루스가 후속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3회말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하임이 안타를 때렸다. 타베라스가 삼진 아웃당한 뒤 세미엔의 안타가 나왔다. 두 명의 주자 모두 적극적인 주루로 한 베이스씩 더 이동했다.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시거가 나왔다. 시거는 오티스의 초구 84.5마일(약 135.9km/h) 슬라이더를 때려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4회초 피츠버그도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바트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텔레스와 그랜달이 아웃당했지만, 맥키니의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트리올로가 타석에 들어섰다. 트리올로는 1B1S에서 복판에 몰린 더닝의 3구 78.1마일(약 125.6km/h)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트리올로의 3점 홈런으로 격차가 1점 차가 됐다. 이어 배지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배지환은 2B2S에서 높게 들어오는 더닝의 83.7마일(약 134.7km/h) 체인지업을 지켜봤다. 'MLB.com'의 게임데이 그래픽으로 봤을 때도 존보다 높게 들어온 공이었다. 하지만 주심이 삼진을 선언하며 이닝이 끝났다. 배지환은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호세 우레냐의 초구 97마일(약 156.1km/h) 싱커를 밀어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온 배지환은 텍사스의 마무리투수 커비 예츠를 상대했는데, 2B2S에서 93.6마일(약 150.6km/h)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이어 카이너 팔레파가 삼진 아웃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 ‘베트남 적응 완료’ 김가영·스롱·차유람 등 LPBA 강호 대거 32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등 LPBA 강호들이 대거 32강에 진출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64강서 김가영은 최지선을 25-11(25이닝)로 꺾었다. 스롱도 박예원을 19-12(25이닝)로 제압하고 첫판을 무난히 통과했다. 김가영은 앞선 두 개 투어 첫판 탈락의 부진을 씻고 3번째 대회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경기서 3이닝째 4득점으로 5-2로 리드한 김가영은 5이닝째 3점, 6이닝째 5점을 올리며 13-2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10이닝째 3점을 추가한 김가영은 15이닝부터 4이닝간 1-1-4-1 연속 득점으로 23-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김가영은 이후 21이닝과 25이닝째 1점씩 더해 25-11로 승리했다, 스롱은 박예원을 상대로 4이닝째 하이런 6점을 앞세워 6-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7이닝째 4점을 더해 10-2까지 달아났다. 이후 9이닝째 1점, 11이닝째 3점을 더해 박예원의 추격을 뿌리치고 19-12(25이닝)로 승리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은 김율리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6이닝부터 여섯 이닝 연속 공타에 머문 사이 10-13으로 스코어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13-17로 뒤지던 17이닝째 3이닝간 1-2-1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21이닝째 1점, 22이닝째 4점을 추가해 22-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차유람(휴온스)은 임경진을 상대로 20-15(22이닝)로 이겼으며,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은 권발해(에스와이)를 22-17(24이닝)로 눌렀다. 한슬기는 임혜원을 상대로 22-22(25이닝)로 경기를 마친 후 여섯 번째 하이런 비교 끝에 6-4-2-2-2-2로, 6-4-2-2-2-1인 임혜원을 제쳤다. 또 시즌 개막전과 2차투어 정상에 오른 김세연(휴온스)과 김상아도 나란히 승리했으며, 백민주(크라운해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 등도 32강에 진출했다. 2차 대회서 ‘20대 돌풍’을 일으킨 김다희와 정수빈도 승리를 거뒀다. 이밖에 장가연 한지은(이상 에스와이) 최혜미(웰컴저축은행)도 32강에 올랐다. 반면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진아(하나카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이신영(휴온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보미(NH농협카드) 등은 64강에서 탈락했다. LPBA 32강전은 20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앞서 낮 12시 30분에는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낮 1시부터 PBA 128강전이 열린다.
  • '토트넘이 방출한 이유 보여줬다'…EPL 첫 맞대결 이후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한 윙크스가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되며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올 시즌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29분 포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매디슨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문전 쇄도한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레스터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레스터시티는 후반 12분 바디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바디는 오른쪽 측면에서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레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윙크스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윙크스는 지난 2016-17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지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의 삼프도리아에 임대됐다.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윙크스는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로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 승격 주역으로 활약했고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토트넘의 상대팀 선수로 대결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소속으로만 프리미어리그에서 128경기에 출전했다. 윙크스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한 차례 키패스와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4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6%였다. 윙크스와 은디디가 중원을 구성한 레스터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30대 70으로 크게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영국 원풋볼은 윙크스의 토트넘전 활약에 대해 '전 소속팀과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그를 팔았던 이유를 보여줬다'고 혹평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윙크스는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원풋볼은 매디슨에 대해 '토트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토트넘이 잘한 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토트넘 최고 평점 8점을 부여했다.
  • '충격' 1년 만에 바르셀로나 떠난다...맨체스터 시티 '전격 복귀' 가능성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시티 복귀설이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귄도안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맨시티가 재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로 중원에서 공격을 전개한다. 뉘른베르크와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6-17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고 곧바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맨시티 이적 후에는 득점력까지 장착하며 2020-21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3골을 성공시켰다. 귄도안은 2022-23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컵대회 우승 4회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귄도안은 2023년 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됐고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여러 팀이 귄도안 영입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이 30대에 진입했음에도 여전한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고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귄도안은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귄도안은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 나서며 5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전체 46경기 5골 13도움으로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 아래서 중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적설이 등장했다. 여전히 재정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이미 미드필드 자리에 다니 올모를 영입한 만큼 정리 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자연스레 귄도안의 맨시티 복귀 가능성도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귄도안은 즉시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시티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며 귄도안도 맨시티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 UEFA 발표! 리그 랭킹 1위는 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 '2~5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이 유럽 최강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4-2025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을 앞두고 리그 랭킹을 발표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UEFA에 가입된 리그 55개에 대한 순위를 알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진행하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는 랭킹 포인트 85.732점을 얻었다. 최근 5시즌 동안 유럽클럽대항전에서 EPL 클럽들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1위를 지켰다. 올 시즌에도 7개 팀이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선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애스턴 빌라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첼시는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잉글랜드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벌이는 이탈리아가 2위로 올라섰다. 이탈리아는 지난 시즌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21점을 획득했다. 최근 5시즌 합계 75.356점을 마크하면서 잉글랜드 다음에 섰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는 3, 4, 5위에 자리했다. 스페인은 70.561점을 찍고 3위로 내려앉았고, 독일은 67.910점으로 4위가 됐다. 프랑스는 55.379점으로 톱5에 재진입했다. 이밖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튀르키예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 UEFA 리그 랭킹1위 잉글랜드 85.7322위 이탈리아 75.3563위 스페인 70.5614위 독일 67.9105위 프랑스 55.3796위 네덜란드 52.5667위 포르투갈 47.5168위 벨기에 42.4009위 체코 36.35010위 튀르키예 35.300 UEFA 리그 랭킹은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는 팀들이 만드는 결과를 종합해 리그별로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정한다. 각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이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고,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대결을 벌여 리그 랭킹 포인트를 쌓는다. 최근 5시즌 성적을 합산해 순위가 정해진다.
  • "부족했다" SON, 개막전 '유효슈팅 0개' 침묵→평점 5점+혹평...'포로 선제골' 토트넘, '바디 동점골' 레스터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개막전에서 침묵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다. 레스터는 메즈 헤르만센, 제임스 저스틴, 야닉크 베스테고르, 바우트 파스, 빅터 크리스티얀센, 압둘 파티우, 해리 윙크스, 윌프리드 은디디, 파쿤도 부오나노테, 보비 리드, 제이미 바디가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 제임스 메디슨, 손흥민, 도미니크 솔란키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코너킥에서 벤탄쿠르가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고 이어진 장면에서 존슨의 슈팅이 헤르만센에 막혔다. 5분 뒤에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솔란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헤르만센이 잡아냈다. 솔란키는 전반 13분에 다시 헤더로 득점을 노렸다. 결국 토트넘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8분, 메디슨이 페널티 박스 밖 왼쪽 부근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포로가 머리에 맞추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트넘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고 그대로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레스터는 후반전에 반격에 나섰고 후반 11분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오른쪽 측면에서 파티우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바디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탄 레스터는 역전골까지 노렸다. 후반 24분 침투패스를 받은 바디가 뒷공간을 무너트리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바디의 슛을 비카리오가 막아내면서 토트넘이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은 후반 34분에 대거 선수 교체를 가져갔다. 사르, 존슨, 메디슨, 벤탄쿠르 대신 아치 그래이,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가 투입됐다. 후반 38분에는 솔란키와 클루셉스키가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45분에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까지 투입했으나 경기는 결국 1-1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이날 한 차례 슈팅이 수비에 막히면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두 번의 키패스와 한 번의 득점 찬스를 제공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앗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솔란키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몇 번의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혹평했다.
  • "생각하지 말고 뛰어놀아라"…루키가 겪는 첫 '성장통'dp 단장 출신 감독의 따뜻한 조언, 지금은 경험의 시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생각하지 말고 뛰어놀아라." 세광고를 졸업한 박지환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받았다. 야수 중 가장 먼저 KBO 구단에 선택을 받은 선수가 바로 박지환이었다. 박지환은 2001년 정상호, 2004년 임훈에 이어 20년 만에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고졸 신인 야수가 됐다. 개막 후 2경기에 나왔고 엔트리에서 빠진 뒤 4월 중순 재콜업됐다. 이후 8안타 3타점 5득점 타율 0.308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4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왼손 손등 부위에 사구를 맞아 중수골 미세골절 진단을 받으며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그는 복귀 후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지환은 6월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부터 데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6월 30안타 2홈런 11타점 15득점 타율 0.411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이후 잠시 성장통을 겪고 있다. 7월 9안타 4타점 3득점 타율 0.237을 기록했으며, 8월에는 5안타 1득점 10삼진 타율 0.161을 마크했다. 박지환의 올 시즌 성적은 53경기 52안타 2홈런 18타점 25득점 7도루 타율 0.310 OPS 0.772이다. 지난 16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이숭용 감독은 박지환과 더그아웃 앞에서 대화를 나눴다.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한 뒤 주눅이 든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박)지환이가 처음에는 그런 모습이 안 그랬는데, 어제(15일) 경기 끝나고부터 조금 위축이 됐더라. 그래서 오늘 좀 불러서 이야기를 할까 했는데, 마침 보여서 이야기를 했다"며 "처음에는 멋모르고 (프로 무대에) 들어온다. 그래서 그냥 경기 뛰는 것이 재미있고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성적이 나온다. 하다 보면 자신감이 붙는다. 그때가 굉장히 위험한 순간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어린 친구가 마음대로 될 것 같은데, 이제 투수들이 돌고 약점이 나오면 아무래도 약점을 공략하려 한다. 기다리고 참아야 하는데, 그게 안 된다. 잘맞은 타구가 잡히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생각이 많아지고 세게 치려 하다 보니 폼이 망가지고 밸런스가 깨진다"며 "지환이에게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정확하게 지금 제가 이야기한 걸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박지환에게 지금 당장 잘하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다. 야구장에서 뛰어놀며 경험을 쌓길 바랐다. 사령탑은 박지환에게 "그것이 나중에 다 너한테 경험이 된다. 지금 고등학교 졸업해서 프로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잘하는 것이다. 경기도 뛰면서 네가 보여준 것이 있는데 뭘 그렇게 또 잘하려고 그러느냐.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다 네 것이 되니 생각하지 말고 뛰어놀아라. 그리고 나머지는 코치진이 알아서 채워줄 것이다. 그러다 보면 느는 것이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너무 생각하지 말고 뛰는 것에 초점을 맞춰라"고 전했다.
  • ‘부르는게 값’ 몸값 폭등 특급 MF…‘손흥민 대안’ 염두 토트넘 타격→6800만 파운드도 비싼데 또 오르다니…맨시티도 눈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고 있는 특급 미드필더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6000만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로 고민이 많았던 팀들은 이 조항이 해제되면서 소속팀이 더 많은 이적료를 부를 것이라고 한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 추진중인 팀들이 타격을 입었다. 구단과 선수의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한 에제 영입을 원했다. 특히 토트넘은 나이가 들어가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에제를 꼽기도 했다. 구단은 에제를 팔고 싶어했고 여러팀이 관심을 드러냈기에 프리미어 리그 개막 전에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적은 없었다. 올해 26살인 에제는 2024-25 프리미어 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에제는 시즌 ‘첫 골’을 맛봤다. 하지만 주심이 골을 취소하는 바람에 득점은 기록되지 못했다. 언론과 팬들은 이 골 취소가 잘못되었다는 등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를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몸값 흥정으로 최대한 수익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최근 그동안 계약에 따라 책정된 이적료 6000만 파운드와 추가 해지 조항 800만 파운드에 대한 조건이 기한 만료가 됐다. 이제 구단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해도 상관없게 된 것이다. 그를 영입하기위해 작업을 벌였던 팀은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돌발 변수로 인해 몸값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에제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 리그 27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2022-23시즌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서 10골을 넣은 것보다 가성비가 뛰어났다. 덕분에 잉글랜드 유로 2024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언론이 에제의 몸값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구단주인 스티브 패리시의 말한마디 때문이다. “어떤 클럽도 나의 가격표에 근접하지 못했다.” 자기가 책정해놓은 이적료에 훨씬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에제를 비롯해서 마크 게히, 요아킴 앤더슨 등의 이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스를 바이에른 뮌헨에 4950만 파운드를 받고 이적 시켰다. 패리시 구단주는 “아직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은 아니다. 우리는 그를 사랑하고 그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밝혀 에제 영입을 원하는 팀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특히 토트넘 보다는 맨시티가 더 초조할 수 있다. 오스카 보브가 부상으로 인해 1월까지 결장하기 때문이다. 반면 토트넘은 윌손 오도베르를 영입했기에 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 "펩의 충격 발언! 맨시티는 최고의 팀에서 멀어졌다"…겸손인가? 현실인가? 첼시전 승리는 운이 좋았던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충격 발언을 했다. '최강'이라 불리는 맨시티의 시대가 끝났다는 발언이었다. 맨시티는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엘링 홀란드와 마테오 코바시치의 연속골이 터졌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한 맨시티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 발언이 이슈가 됐다. 그는 "맨시티는 최고의 팀에서 멀어졌다"고 말했다.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룬 팀,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팀 감독이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 올 시즌 EPL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후보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건재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스로 맨시티가 절정에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겸손인가, 현실인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첼시전 승리도 운이 좋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다. 최고의 팀에서 멀어진 팀에게 승점 3점은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한동안 이길 수 없었다. 정말 운이 좋아서 이겼다. 더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좋다. 이것은 큰 진전이"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저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여전히 이점이 있다. 함께한 지 9번째 시즌이라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물론 개선해야 할 실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나눴고, 챔피언이 되기 위한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의 행동이다. 시즌의 나쁜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가 빅클럽을 정의한다. 맨시티 서수들이 이렇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건 나에게 영광이다. 좋은 순간은 축하하고, 나쁜 순간에서는 빨리 돌아와야 한"고 강조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정말 놀랍다. 정말 기쁘다. 팀 동료들에게 모든 찬사를 보낸다.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완벽한 시작이다. EPL에서는 쉬운 경기가 없다. 클린시트를 유지하고 이겼다. 정말 대단하다. 선수들은 대단했고, 놀랍고 인상적인 팀 성과였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 MLB 파워랭킹 또 역전! 필라델피아 1위·양키스 2위…김하성의 SD는 톱10 유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중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다. MLB닷컴이 선정하는 팀 파워랭킹 상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19일(한국 시각)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선두가 다시 바뀌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위를 탈환했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올라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어서 뉴욕 양키스가 2위에 올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추월하면서 3위에서 한 계단 점프했다. 볼티모어는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는 LA 다저스가 4위을 유지하며 빅3을 계속 추격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는 순위를 맞바꿔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7, 8위로 자리를 교환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두 계단 올라 9위로 톱10에 재진입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9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중위권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21위에서 16위로 다섯 계단이나 올라섰다.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가 새 둥지를 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2위에서 17위로 다섯 계단 추락했다. 배지환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최근 10연패를 당한 탓에 18위에서 23위까지 미끄러졌다. 25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부터 30위 시카고 화이트삭스까지 하위권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 MLB 파워랭킹(12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1. 필라델피아 필리스(2)2. 뉴욕 양키스(3)3. 볼티모어 오리올스(1)4. LA 다저스(4)5. 클리블랜드 가디언스(6)6. 밀워키 브루어스(5)7. 미네소타 트윈스(8)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9. 휴스턴 애스트로스(11)1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9)11. 캔자스시티 로열스(10)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3)13. 보스턴 레드삭스(14)14. 뉴욕 메츠(15)15. 시애틀 매리너스(12)1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1)1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2)18. 시카고 컵스(18)19. 탬파베이 레이스(20)20. 신시내티 레즈(21)2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4)22. 텍사스 레인저스(22)2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18)24. 워싱턴 내셔널스(23)25. 토론토 블루제이스(25)26.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6)27. LA 에인절스(27)28. 콜로라도 로키스(28)29. 마이애미 말린스(29)30. 시카고 화이트삭스(30)
  • "이젠 삼촌 말고 아빠해요" 마이큐&♥김나영 두 아들, 유럽 여행서 '父子 포스' 팍팍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방송인 김나영의 두 아들이 부자 포스를 풍기고 있다. 마이큐는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Berlin 2024"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마이큐는 김나영은 물론 김나영의 두 아들까지 살뜰히 챙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김나영의 두 아들도 마이큐를 김나영 못지않게 잘 따르고 있는 모습이라 눈길을 모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젠 삼촌 말고 아빠해요", "사진에서 이제 더 이상 삼촌 향기보다 부자향기가 나는 건 저만 그런가요? 너무나 아름다운 가족 보니 아침부터 행복하네요", "늘 축복과 함께하는 가족이길 응원할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마이큐는 김나영과 지난 2021년부터는 공개 열애 중이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현재 마이큐와 김나영, 김나영의 두 아들은 독일을 떠나 아이슬란드 여행 중이다.
  • '토트넘 손흥민 챔피언스 리그 복귀'…전문가들, 토트넘 올 시즌 EPL 4위안에 든다 '주장'→ 12명중 7명 예측→맨유와 경쟁치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4-25시즌이 현지시간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공식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영국 언론들은 개막일에 맞춰 나름대로 전문가들을 동원, 우승 팀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안에 들어가는 팀을 예측했다. ‘미러’도 함께 했다. 미러의 예측으로는 맨유와 토트넘이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다투는 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미러가 공개한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 12인의 우승팀과 4위에 들어갈 팀을 분석해보면 아스널과 맨시티는 12명으로부터 모두 4위안에 들것으로 인증받았다. 아스널의 우승을 점친 전문가는 5명, 맨시티는 6명이었다. 물론 리버풀을 우승에 올려놓은 전문가도 있었다. 스포츠 전문가인 맷 몰트비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아르네 슬롯이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에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슬롯의 새로운 시대를 완벽하게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시티가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한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 현재 진행중인 115회에 달하는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별다른 영입을 하지 못한 후유증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절대 2강이고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각축이 벌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는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2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리버풀이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전문가 12명중 8명은 리버풀이 4위안에 들 것이라고 한다. 4위 한자리를 놓고 맨유와 토트넘이 경쟁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는 7명으로 똑 같았다. 미러의 축구팀장인 사이먼 멀록등 7명은 토트넘의 4강진입을 꼽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치 그레이와 도미닉 솔랑케의 영입 효과를 누리면서 맨유와 아스톤 빌라를 따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톰 빅터 등 7명은 맨유를 4강 후보로 꼽았다. 맨유가 시즌 초반 라스무스 호이룬과 레니 요로의 부상으로 고전할 수 있지만 그들이 합류하면 치열한 4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손흥민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로 꼽은 전문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러의 네이선 리들리 기자이다. 리들리 기자는 올 시즌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팀을 이끌 손흥민이 과거로의 캠페인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마도 득점왕에 올랐던 2021-22시즌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올해의 선수 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함소원x진화, 이혼에도 동거→비즈니스 ing '할리우드 뺨치는 쿨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함소원이 전 남편인 18세 연하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새롭게 시작한 회사. 일 정말 열심히 하시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함소원은 전 남편인 진화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놀러온 딸의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가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딸이 아직 어려서 차마 헤어지지 못했다. 한 번 더 노력해보기로 했었다"며 현재 진화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화는 지난 6일 함소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피 흘리는 사진을 공개해 불화설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진화는 이틀 뒤인 8일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고 주장을 번복해 의문을 안겼다. 한편 함소원은 진화와 지난 2018년 결혼, 그 해 딸을 출산했다.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호화로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으나 지난 2021년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신혼집, 함진마마의 막내 이모 대역 등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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