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면 통증이..." 양키스 어쩌나... 소토가 이상하다, 팔뚝 부상으로 이탈[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트레이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부상으로 잠시 멈출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말 1사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애런 저지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볼넷으로 소토가 2루까지 진루했지만 앤서니 리조가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양키스는 2회 경기를 뒤집었다. 트렌트 그리샴의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3회초 크리스티안 바스케즈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점수는 2-2. 소토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즈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82마일 스위퍼를 골라내며 또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저지와 스탠튼의 연속 볼넷으로 3루를 밟은 소토는 글레이버 토레스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오스틴 웰스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5-2로 다시 뒤집었다. 소토는 세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둘렀다. 4회말 1사 1루에서 로페즈의 2구째 93.8마일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저지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루 주자 앤서니 볼프와 더블 스틸을 감행했다. 그러자 포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양키스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스탠튼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7-2로 달아났다. 양키스는 다시 추격을 허용했다. 5회 카를로스 코레아 희생플라이, 맥스 케플러의 적시타를 더해 7-4가 됐다.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이 내려가고 이안 해밀턴이 올라왔지만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적시타를 헌납해 2점차가 됐다. 5회말 양키스는 그리샴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6회가 진행되기 전 비가 쏟아지면서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가 재개됐지만 소토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부상때문이다. 소토는 왼 팔뚝에 통증을 느꼈다. 애런 분 감독에 따르면 소토는 약 일주일부터 통증을 안고 경기에 뛰었다. 분 감독은 "내일(8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면서 "송구나 스윙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 야구적인 부분에는 괜찮았다. 하지만 비가 오면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소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에서 양키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데 샌디에이고는 소토를 잡을 재정적인 여유가 없었기에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웠다. 양키스가 소토를 선택했고, 2대5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소토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64경기에 나와 76안타 17홈런 53타점 49득점 타율 0.322 OPS 1.027이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CBS스포츠는 "소토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생산적인 타자 중 한 명이다. 소토의 이탈은 팀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다"고 내다봤다.
클롭→슬롯 체제 '첫 영입 대상'...리버풀, '아탈란타 UEL 우승' 견인한 핵심 MF와 개인 합의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한 리버풀이 에데르송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존'은 7일(이하 한국시각) "에데르송은 리버풀과 원칙적인 합의에 근접했다. 에데르송은 시즌 내내 리버풀의 추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큰 변화를 가져갔다. 9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기를 선언하며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했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 후 페예노르트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았던 슬롯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에서 첫 영입 대상으로 에데르송을 낙점했다. 에데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을 갖추고 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역습 상황에서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에게 빠르게 다가가 안정적인 파울로 끊어내는 수비가 압권이다. 캄푸그란데에서 태어난 에데르송은 상파울루에 있는 데스포티보 브라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7월 에데르송은 브라질 세리 A의 클럽인 크루제이루 EC로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를 떠났다. 합류 초반에는 크루제이루 20세 이하(U-20)팀에서 활약했고, 1군으로 콜업됐다. 2019시즌 비록 크루제이루가 역사상 처음으로 세리 B로 강등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에데르송은 팀 내 최고 선수로 맹활약했다. 크루제이루가 세리 B로 강등된 뒤 에데르송은 크루제이루를 임금 미지급으로 고소했다. 결국 크루제이루는 에데르송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줬다. 2020년 2월 에데르송은 2020년 2월 세리 A SC 코린치안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 US 살레르니타나 1919가 강등을 피하기 위해 650만 유로(약 96억원)의 큰 이적료를 지불하며 에데르송을 영입했고, 에데르송은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다. 살레르니타나에서의 반 시즌 동안 1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잔류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에데르송은 아탈란타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에데르송은 리그에서 35경기 1골 1도움으로 아탈란타의 세리에 A 5위를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에데르송은 맹활약을 펼쳤다. 세리에 A에서 36경기 6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아탈란타가 세리에 A 4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2경기 1골로 아탈란타의 우승을 함께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에데르송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슬롯의 리버풀이 가장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아탈란타'에 따르면 리버풀이 유로파리그 결승 당시 에데르송을 스카우트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 역시 에데르송에게 관심이 있다. 스포츠존은 "PSG는 그를 쫓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에데르송은 빅클럽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나는 쏘니 父가 쏘니에게 한 일을 알고 있다!"…토트넘 '절친'의 감탄사, "나는 그가 슈팅 놓치는 걸 본 적이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가 '절친' 손흥민을 향해 감탄사를 내뱉었다. 손흥민의 성장 과정까지 다 알고 있는 '절친'다운 감탄사였다. 데이비스다. 그는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를 뛰며 우정을 쌓은 사이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30세, 손흥민은 31세다. 또래로 더욱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대부님이라 부른다. 왜? 데이비스의 'SON' 때문이다. 데이비스의 '아들'이 손흥민의 광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아들이 가장 존경하는 손흥민을, 그 아들의 아버지로서 '대부님'으로 극진히 모시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축구장 밖에서도 그렇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경기를 했다. 손흥민은 나의 아들의 대부님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친하다. 이런 데이비스가 토트넘 훈련장에서의 손흥민 모습을 공개했다. 데이비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이 훈련장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고 있는가. 손흥민은 팀에 엄청나게 헌신적인 선수다. 헌신이라고 하면,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같은 사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술에 대해 찬사를 던졌다. 손흥민의 기술은 무서운 아버지로부터 탄생한 것. 기본부터 철저하게 가르친 손흥민 아버지의 교육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것을 데이비스도 알고 있었다. 데이비스는 "수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손흥민의 기술은 뛰어나다. 정말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다. 나는 손흥민이 슈팅 기회를 놓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터치도 좋은 선수다. 손흥민이 하는 모든 것은 깔끔하다. 나는 손흥민의 배경을 알고 있다. 손흥민은 어렸을 때 축구 경기를 하지 않고 기술을 연습했다. 학교가 끝난 후 매일 아버지와 함께 엄청나게 노력한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의 가장 강력한 공격수였으며, 그는 오랫동안 이런 수준에서 뛰고 있다.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고는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 손흥민은 깔끔한 스트라이커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가 공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기술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뛰어난 마무리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슈팅 타이밍을 거의 틀리지 않는다. 골문 앞에서 매우 정확하다. 그의 기술은 환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재다능 카리나 "데뷔 전 승무원 준비…중국어 잘했었다" [마데핫리뷰](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데뷔 전 승무원을 준비했었다고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름이 예쁘다인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혜리는 "완벽한 외모, 실력의 소유자"라며 게스트 카리나를 칭찬했다. 이날 혜리가 카리나에게 자신의 첫 인상을 물어보자 카리나는 "너무 아이돌 혜리. 진짜 연예인 보는 것 같다. 주변에서 언니가 얼굴이 진짜 작다고 그랬는데 너무 작더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혜리는 "리나 처음 봤을 때 '눈이 이렇게 큰 사람이 어떻게 있지?' 싶었다. 만화를 그릴 때 눈을 얼굴의 반으로 그리지 않나. 그걸 인간화 한 것 같았다. 마주 보고 앉아서 '세상에나, 예쁘기도 해라' 그랬다"라며 화답했다. 혜리는 "(구독자들이 카리나에게) 제일 많이 한 질문이 '거울 보면 어때요?' 였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카리나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그냥 거울 봤다"라고 답했다. 혜리가 "나? 유지민. 왜 다들 나를 예쁘다고 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카리나는 "내 이름이 예쁘다인가?"라며 받아쳤다. 혜리가 웃음을 터뜨리자 카리난느 "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밈이다"라며 해명했다. 카리나는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원래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중국어 학원도 다녔다"고 말했다. 혜리가 놀라서 "중국어 그럼 할 수 있어?"라고 물었고 카리나는 "원래는 잘했었는데, 지금은 까먹어서 이제 알아듣기만 한다"라고 답했다. 이후 혜리와 카리나는 중국어로 대화를 나누며 탁월한 실력을 자랑했다. 카리나는 혜리에게 "중국어를 잘 한다. 발음이 좋다"고 칭찬하는 한편, 자신은 유치원 때부터 중국어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LEE 주전 '파란불'...바이에른 뮌헨이 '경쟁자' 영입 시도! "매우 높게 평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21·라이프치히) 영입을 추진한다.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시몬스는 볼을 다루는 기술과 드리블 능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시몬스는 2019년에 파리 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1-22시즌에 PSV 에이트호번으로 떠났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번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4경기에 나서며 19골 9도움으로 무려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결국 PSG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면서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고 올시즌에는 라이프치히로 다시 임대를 보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에서도 기량을 유지했다. 시몬스는 공식전 42경기 9골 15도움을 올리며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었다. PSG는 시몬스의 복귀를 추진했으나 시몬스는 프랑스 복귀를 거부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시몬스는 PSG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몬스가 PSG 복귀 거부를 선언하면서 여러 팀이 시몬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과 연결된 가운데 최근에는 뮌헨이 시몬스를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원풋볼’은 6일(한국시간)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몬스 영입을 추진할 것이며 임대 형식으로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12년 만에 충격적인 무관의 아픔을 겪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의 후임을 분주하게 찾았고 난항 끝에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동시에 공격진 보강도 준비하고 있다.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가 맹활약을 펼쳤으나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세르쥬 그나브리는 부상으로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르로이 사네도 27경기에서 8골에 머물렀다. 킹슬리 코망도 17경기 3골로 윙포워드가 모두 부진했다. 결국 뮌헨은 측면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고 시몬스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또한 “뮌헨은 시몬스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유럽 축구 가장 실망스러운 이적!"…맨유 1순위였던 KIM, 맨유 팬들에게는 다행 "뮌헨에서 성과 엄청나게 떨어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향한 혹평이 또 나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왕이었다. 33년 만에 나폴리에게 기적과 같은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김민재는 핵심 멤버였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도 거머쥐었다. 발롱도르에서는 수비수 중 최고 순위인 22위에 올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시작은 좋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핵심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김민재는 단 번에 벤치로 밀려났다. 벤치 멤버로 전락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 기회를 잡았고,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김민재에게 반전을 일어나지 않았다. 김민재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다루는 'United In Focus'는 김민재를 향해 "올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이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언론들은 김민재의 맨유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까지 공개했고, 심지어 맨유가 김민재가 살 집을 맨체스터에 구했다고 했다. 결국 맨유는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기는 것을 바라봐야 했다. 이에 이 매체는 "김민재는 맨유 지지자들에게 그리움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지난 여름 맨유의 1순위 센터백 타깃으로 알려진 김민재는 올 시즌 유럽 축구의 큰 이적 중 가장 실망스러운 이적이었다. 독일에서 그의 성과는 나폴리에서의 뛰어난 활약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김민재에 이어 오는 여름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은 또 한 선수를 놓고 경쟁 중이다. 독일 샬케04의 슈퍼신성, 18세 미드필더 아산 웨드라오고다. 맨유도 원하고, 바이에른 뮌헨도 원한다. 이 매체는 "웨드라오고에게 맨유가 서면 제안을 했다.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해리 케인, 김민재를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 내줬다. 웨드라오고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뺏기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웨드라오고는 맨유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수다. 맨유에게 기회가 열렸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227억원)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
'166km 쾅' 日 최고 구속 외인→MIL→BOL→ARI, 올해에만 3팀째, 파이어볼러 재기 성공할까[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티아고 비에이라(31)가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팀을 찾았다. 애리조나 다아몬드벡스는 7일(한국시각) "비에이라는 불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는 24시간 안에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비에이라는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진출에 나섰지만 빅리그에서 모습을 볼 순 없었다. 마이너리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비에이라는 2017시즌 마침내 부름을 받았다. 다만 1경기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게 전부였다. 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화이트삭스에서 방출된 비에이라는 아시아 쪽으로 눈을 돌렸다. 2019년 12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 일본에서도 제구 불안으로 아쉬움을 노출하다 2021년이 되어서야 안정감으 보였다. 특히 3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NPB 외국인 투수 기록을 쓰기도 했다. 최고 구속 기록도 세웠다. 8월 13일 주니치 드래건스전에서 NPB 역대 가장 빠른 166km의 공을 뿌렸다. 종전 기록은 165km였다. 그해 56경기 55⅓이닝 3패 1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93의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2022년 9경기 등판에 그쳤고, 결국 방출됐다. 일본에서 3시즌 동안 92경기 19세이브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 FA 신분이 된 비에이라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도전에 나섰다.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나섰지만 결국 개막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비에이라는 33경기에 나와 37⅔이닝동안 51탈삼진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콜업 기회를 받았다. 9월 빅리그에 올라왔지만 2경기만 던지고 종아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엔 16경기 1세이브 22⅓이닝 평균자책점 5.64에 그치자 5월 DFA됐다. 다행히 비에이라는 찾는 팀이 금방 나왔다. 볼티모어가 트레이드를 통해 비에이라를 영입했다. 그러나 볼티모어 유니폼도 금방 벗었다. 1경기만 던지고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번에는 애리조나가 나섰다.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비에이라를 데려왔다. 이렇게 올해에만 유니폼 3개째를 입게 됐다. 올 시즌 17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5를 마크하고 있다.
“페디 눈에 띄네, 화이트삭스 엉망진창인데…” 충격의 F- 학점, 205억원 우완은 트레이드가 답[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페디나 게럿 크로셔가 등판할 때 눈에 띈다.” 블리처리포트는 냉정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중간 평가하면서 학점을 매겼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F-다. F를 주기도 부족한, 최악의 팀이란 의미. 7일까지 14연패하며 15승48패, 승률 0.238이다. 포스트시즌 레이스에선 이미 탈락했다. 순위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올 시즌 최악 중의 최악, 유일한 2할대 승률 팀, 워스트 팀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기준 팀 타율 0.216으로 30위, 팀 출루율 0.277로 30위, 팀 장타율 0.336으로 30위, 팀 선발 평균자책점 5.29로 29위, 팀 불펜 평균자책점 4.84로 28위. 팀에서 볼만한 선수가 페디와 크로셔 정도다. 페디는 13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27이다. 그나마 최근 4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타선이 워낙 약해 페디가 잘 던져도 승리를 챙겨줄 정도의 힘이 없다. 크로셔는 13경기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49. 25세의 좌완 크로셔와 31세의 우완 페디. 둘 다 트레이드 수요가 높다. 당연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로 나서야 하는 상황. 미국 언론들은 화이트삭스가 간판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7)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꾀할 수도 있고, 로버트마저 팔 수도 있다고 내다본다. 그러나 크로셔와 페디는 100% 트레이드 될 것이라고 본다.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선발투수는 매우 중요하다.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치는 팀,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대부분 구단이 페디나 크로셔에게 눈독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 출신 페디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인지도 관심사다. 블리처리포트는 “화이트삭스는 페디나 크로셔가 등판할 때 눈에 띄게 접근해서 지켜볼 만하다. 두 사람의 평균자책점은 3.38이고, 크로셔의 9이닝당 탈삼진은 12개다. 마이클 코펙이 레이더 건을 운동시키는 것도 볼 만하다”라고 했다. 타선을 혹평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정말 엉망진창이다. 화이트삭스는 1972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당 3점 이하를 기록한 팀이 될 것이다. 타자들이 친 홈런(48개-메이저리그 30위)보다 두 배나 많은 홈런(84개-메이저리그 최다 1위)을 투수들이 내준 게 너무 아쉽다”라고 했다.
가슴에 사인 받고 “소원이 이루어졌다” 환호, 젠슨 황 폭발적 인기[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모국인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한 여성팬에게 사인하는 모습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같은 영상을 소개하며 “젠슨 황이 여성의 타이트한 상의에 사인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열광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스레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젠슨 황이 사인을 요청하는 열광적인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여성이 가슴 부위를 노출하며 몸에 꼭 맞는 상의에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젠슨 황은 “좋은 생각인가요?”라고 물었다. 결국 젠슨 황은 팬의 소원을 들어주며 노출이 심한 사인을 해주었다. 이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사인한 상의 사진을 공유하며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오늘, 소원이 이루어졌다. '인공지능 대부'와 악수를 하고 휴대폰 케이스와 옷에도 사인을 해주었다. 올해 큰 행운을 기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이 옷은 50만 달러(약 6억 8,000만 달러)에 팔릴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또 다른 네티즌은 “황이 팬의 소원을 들어준 것이니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서울 한복판서 즐기는 바캉스…호텔 루프톱 야경 맛집 3선[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호텔업계는 이른 더위에 최상층 루프톱을 개방해 특별한 야외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 서울드래곤시티 ‘카바나 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카바나 시티’에서 특별한 루프톱 다이닝을 9월 22일까지 선보인다.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함께 BBQ 전문 브랜드 ‘꿉당’과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풀드포크 랩, 버거, 생트러플 짜파게티 등 11종의 단품 메뉴와 BBQ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서머 기간(6월 6일~7월 18일, 8월 19일~8월 31일)과 핫 서머(7월 19일~8월 18일) 기간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서머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일요일까지, 핫 서머 기간에는 매일 오픈한다. 7~8월 매주 토요일에는 특별한 풀 파티가 열린다. ◇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 테라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9월30일까지 15층 야외 가든에 프리미엄 라운지 바 ‘가든 테라스’를 오픈한다. 경복궁,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고급 샴페인과 수준 높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루이나의 로제와 블랑드블랑 샴페인을 20만원 초반대에 선보이며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생맥주 등도 마련돼 있다. 주류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페어링 음식도 있다. 약 35cm 길이의 자이언트 랍스터 롤은 샴페인과 잘 어울린다. 트러플 한우버거, 해산물 세비체, 바나나 잎으로 감싼 농어구이 플래터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비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네스프레소 칵테일 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1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더 그리핀’에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협업한 칵테일 바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선선한 바람과 채광, 노을과 흥인지문의 야경까지 낮과 밤으로 즐기며 프리미엄 커피 칵테일과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백미는 노르망디 인베이션, 버터 프레소, 치즈 인 더 커피 등 칵테일 한정 메뉴 3종이다. 해당 칵테일 2종과 쁘띠 초콜릿 봉봉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만날 수 있다. 비앙코 델리카토, 리스트레토, 포르테 등 에스프레소 단품도 있다. 매주 일요일~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문을 연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의 호텔 루프톱에서 특별한 야외 다이닝과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악의 인성...'유로 탈락' 메디슨 또 조롱했다, 이번엔 '다트 사진' 게시→"다트 세레머니 불쾌해?" SNS 저격 이후 갈등 계속[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닐 무페이(브렌트포드)가 또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을 조롱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7일(한국시간) 오는 15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할 26명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 선발을 위해 33명의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메디슨은 최초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최종적으로 26인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유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메디슨은 자산의 SNS를 통해 “너무나 절망스럽다. 일주일 동안 훈련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 소속팀에서의 모습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최종 명단에 나의 공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감독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 모든 동료들의 행운을 빌며 축구가 영국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아쉬움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무페이는 메디슨의 탈락을 조롱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무페이는 메디슨의 탈락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다트 앞에서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무페이는 이전에 메디슨과 한 차례 갈등이 있었다. 지난 2월, 토트넘과 브렌트포드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가졌다. 당시 무페이는 선제골을 터트린 후 동료인 아이반 토니와 함께 메디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트 세레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메디슨은 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무페이의 목을 감싸며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후 메디슨은 “무페이는 그 세레머니를 할만큼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고 했고 무페이는 자신이 메디슨보다 더 많은 득점을 했고 강등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반격했다. 이어 다트 세레머니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메디슨이 내가 한 다트 세레머니를 기분 나쁘게 받아들였다. 그게 웃기다. 나는 그저 다트를 던졌을 뿐인데 너무 불쾌했다. 그래서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고 남겼다. 리그에서부터 이어진 갈등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고 무페이는 다시 한번 메디슨을 조롱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HERE WE GO' 21년 만에 '세리에 A 승격' 견인...코모, '정식 감독' 파브레가스와 장기 재계약 체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의 레전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정식 사령탑으로 장기 계약을 맺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각) "파브레가스는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친 뒤 코모 1907 감독으로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여름 첼시 스태프에 포함되는 것은 결코 선택 사항이 아니었으며 세리에 A로 승격한 후 코모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집중했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능력이었다.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는 스루패스와 센스 있는 원터치 패스. 로빙 스루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능한 선수였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다수의 우승을 경험했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스페인은 이 대회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했다. 유로 2012에서도 파브레가스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1군에 합류하는 일은 없었다. 바르셀로나 1군 출장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고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의 설득으로 파브레가스는 2003년 9월 아스날로 이적했다. 파브레가스는 당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였던 파트리크 비에이라, 질베르투 실바와 경쟁해야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다. 2003년 10월 로더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16세 177일이라는 아스날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고 그해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후 1군 선수들의 부상 및 부진으로 인해 출장 수가 점점 늘어났고, 비에이라가 유벤투스로 이적하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04-05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파브레가스는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08-09시즌에는 아스날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2009-10시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19골 1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2010-11시즌까지 FA컵 우승 1회에 그치자 아스날에 불만을 품었고, 2011-1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파브레가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세 시즌 만에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2014-15시즌 47경기 5골 2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커리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에도 7골 13도움으로 첼시의 우승을 견인했다. 2017-18시즌에는 FA컵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2018-19시즌 도중 AS 모나코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네 시즌 동안 활약한 뒤 지난 시즌 코모에서 뛰었고, 2023년 7월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직후 코모 B팀 감독을 맡게 됐다. 2023년 11월 모레노 롱고 감독의 경질로 코모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다. 파브레가스는 코모를 이끌고 세리에 A 승격을 이뤄냈다. 2024년 6월 파브레가스는 코모 감독으로 승격했고, 코모와 장기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음바페 영입 부러웠나...바르셀로나 이적설 '재점화',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바르셀로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의 신화를 쓴 한지 플릭 감독.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0일 플릭 감독과의 2년 계약 체결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섰고 디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윙포워드다. 측면에서 뛰어난 돌파와 함께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다. 디아스는 2019-20시즌에 포르투에서 뛰며 유럽 무대 활약을 시작했다. 리버풀은 포르투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 디아스를 주목했고 2022년 1월에 6,000만 유로(약 88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디아스는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경기 4골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경기에 나선 가운데 올시즌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디아스의 부친이 콜롬비아에서 납치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다행히 부친이 12일 만에 석방됐으나 디아스의 부진은 시즌 끝까지 계소됐고 37경기 8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디아스가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디아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바르셀로나도 디아스 영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디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스페인 ‘문도테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디아스를 우선순위로 낙점했다.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 하피냐를 매각하는 방안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에는 아쉬움이 컸다. ‘초신성’ 라민 야말이 37경기 5골로 고군분투했으나 주앙 펠릭스, 하피냐, 페란 토레스 모두 믿음을 주지 못했다. 디아스 영입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사진 = 루이스 디아스/게티이미지코리아, post united]
“아빠 브래드 피트 성 삭제” 18살 딸 샤일로 졸리, “개명 곧 승인날 듯”[해외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1)와 안젤리나 졸리(49)의 딸 샤일로(18)가 이름에서 아빠 성을 뗄 전망이다. 한 법률 전문가는 6일(현지시간)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18살 이상이면 누구나 개명 신청을 할 수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러한 요청이 자유롭게 허용되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유가 아니라면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을 바꾸려는 사람이 도널드 트럼프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유명인의 이름을 따서 바꿀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8살로 법적 성인이 된 샤일로가 아버지 브래드 피트의 성을 삭제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허용되는 일이며 허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일로는 지난 5월 27일 18살 생일을 맞아 직접 변호사를 고용해 개명을 신청했다. 개명이 허가되면 그의 이름은 ‘샤일로 졸리’가 된다. 브래드 피트는 딸의 개명 신청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최근 연예매체 피플에 “자녀를 잃었다는 사실은 브래드에게 힘든 일이다”라면서 “그는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한다.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전했다. 샤일로 외에도 비비안(15) 역시 최근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바꿔 표기했다. 입양한 딸 자하라(19)도 지난해부터 이름에서 아빠 성을 제외했다.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졸리는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 양육권과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KBO ‘1호 퇴출외인’은 죽지 않았다…ERA 12.71 잊어라, 트리플A에서 생존본능 ‘4이닝 KKKK’ 폭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간 로버트 더거(29,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가 트리플A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더거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원정경기에 6-3으로 앞선 5회말에 구원등판,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첫 승이다. 더거는 2016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았다. 메이저리그에는 2019년과 2020년 마이애미 말린스,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 2021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다. 그러나 27경기서 7패 평균자책점 7.17에 그쳤다. 작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고, 29경기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31로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그래도 SSG는 더거의 장점을 믿고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했다. 낭패를 봤다. 더거는 6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12.71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남기고 올해 KBO리그 외국인선수 ‘퇴출 1호’라는 불명예를 안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라스베이거스에 합류했다. 앞선 2경기 모두 선발 등판했으나 이날은 구원투수로 나섰다. 오히려 선발 등판했을 때보다 투구내용이 좋았다. 5회말 등판하자마자 볼넷 2개를 내줬고, 2사 2,3루서 네이트 먼두에게 77.3마일 커브를 던지다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타구가 더거 방면으로 흘렀으나 수습하지 못했다. 1실점했다. 그러나 6회부터 안정감을 찾았다. 90마일대 초반의 포심과 70마일대 후반의 커브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80마일대 체인지업도 섞었다. 8회에도 볼넷 하나를 내줬으나 후속 두 타자를 외야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이 팀에는 박효준이 몸 담는다. 박효준은 8회초에 2타점 우월 2루타 한 방을 터트리며 더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라스베이거스는 8회 박효준의 적시타로 2점을 올린 뒤 9회에는 3점을 뽑아내며 엘파소를 12-7로 눌렀다.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한 더거에게 구원승이 주어졌다. 더거는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57경기서 40승을 따냈다. 그러나 궁극적인 목표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승일 것이다. 20대 후반에서 30대로 접어든 시점. 한국에서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트리플A에서 자리를 잘 잡는 게 중요하다. 지금 스펙으로는 메이저리그 진입이 쉽지 않다.
"지단의 복귀 선언! 유럽 축구판 흔들리나"…3년이면 충분히 쉬었다, "감독으로서 그 뜨거운 일상이 그립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 축구가 흔들릴 수 있는 엄청난 태풍이 찾아오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 위대했고, 감독으로서도 위대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결정적인 영광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룬 것이다. 21세기 최초의 영광이었다. 이 영광이 지단 감독을 세계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올려놨다. 이런 지단 감독이 지금 백수다.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후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가장 원했던 팀은 프랑스 대표팀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디디에 대샹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단 감독의 갈 곳을 잃었다. 수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지단 감독은 요지부동이었다. 벌써 3년이 지났다. 쉴 만큼 쉬었다. 때문에 지단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특히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지단 감독 영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이적설의 강도는 더욱 폭발적으로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줄리우 밥티스타가 지단 감독의 맨유행을 확신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단과 함께 뛴 동료다. 밥티스타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맨유에서 지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단이 맨유의 감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지단은 UCL에서 우승한 놀라운 경험을 가진 놀라운 감독이다. 때문에 지단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단은 맨유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스'는 "2025년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을 후보들이 있다. 맨시티는 최고의 클럽을 지휘할 이상적인 후보를 찾을 것이다. 몇몇 이름이 언급되고 있고, 그 안에는 지단이라는 이름도 있다.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단이 직접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지단은 프랑스의 'Carre'와 인터뷰에서 "감독이 아닌 다른 방식을 바쁘게 살았다. 지금은 일상이 그립다. 감독으로서의 일상이 그립다. 그 뜨겁던 일상이 그립다. 휴식을 취했는데, 나에게는 큰 휴식이 됐다. 지금은 감독이 그립다"고 밝혔다. 현장 복귀 선언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다. 지단 감독은 최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 팀과 인연은 없었다. 마침 마르세유 감독이 공석이다. 이에 지단 감독은 "나에게 마르세유는 축구의 수도이자, 스포츠의 수도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 지역에서 빛났다. 그래서 나는 더 많은 선수들이 이곳으로 오는 것을 보고 싶다. 나는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그렇지만 마르세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었다. 나는 어렸을 때 이곳에서 살았고, 어떤 경우도, 그 누구도 내 마음 속에서 마르세유를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영입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니다'…'무리뉴 선임' 페네르바체, 세계적 스쿼드 구축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튀르키예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 현지매체는 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디지털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레비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다. 알고 보니 이들 이름 중 하나가 손흥민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무리뉴의 왕자였다. 무리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케인과 함께 훌륭한 공격 듀오였던 손흥민은 무리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주앙 펠릭스는 자신이 베스트일레븐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가 유럽 5대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드러냈던 공격수 영입에 나선 것을 언급했다. 튀르키예 매체 키니크는 '무리뉴 감독의 1순위에 있는 손흥민은 경력 내내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다. 손흥민의 잠재력, 재능, 국제적인 경험은 다음시즌 페네르바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일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리그 38경기에서 1패만 당하는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11년 만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 무리뉴 감독. 사진 = 막코릭/게티이미지코리아]
시몬스, 이천시와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ESG 활동 앞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시와 순환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위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내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재순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몬스와 이천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 이후 중고물품을 기부하고 쓰레기 줍기와 유효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복하천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기꺼이 동참해 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 전반적으로 자원 재순환과 순환경제 전환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이천시와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약속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를 생산 거점으로 둔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명절 총 5억원에 달하는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이주 가정의 취업을 위한 인턴십 운영, 지역 아동센터 등에 물품 기부, 지역 농가 돕기, 크리스마스마켓 등을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KIM과 몇 년 동안 더 뛴다'...레알 관심 받은 '뮌헨 LB' 재계약에 긍정적, "콤파니가 잔류 원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와 2025년 이후 계약 연장이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 며칠 동안 뮌헨 경영진과 새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빈센트 콤파니가 데이비스를 지키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뮌헨은 올 시즌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했고, 2010-11시즌 이후 무려 13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결국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콤파니는 부임한 뒤 데이비스 재계약을 원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상당히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운 오버래핑으로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나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난 데이비스는 5살에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아 캐나다로 이주했고, 2017년 시민권을 얻었다. 2016년 만 16세 이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미국 MLS에 데뷔했고, 데이비스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활약으로 단숨에 주목 받는 재능이 됐다. 데이비스는 MLS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가 됐고, 캐나다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16세 7개월 12일)를 이뤄냈다. 캐나다 대표팀 최연소 득점(16세 8개월 5일) 기록도 세웠고, 2000년대생 최초의 성인 대표팀 국제대회 득점, USL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데이비스는 2018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18세의 어린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뮌헨의 레프트백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29경기 3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DFL-슈퍼컵,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고 분데스리가까지 들어올리며 2년 동안 7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데이비스는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도 뮌헨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분데스리가 29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올 시즌에는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비록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데이비스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뮌헨 잔류가 불투명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도중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도중 재계약 협상에서 데이비스는 연봉 2000만 유로(약 297억원)를 요구했고, 뮌헨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을 노렸다. 레알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원했다. 레알이 구상하는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이 바로 데이비스였다. 레알의 관심에도 데이비스는 뮌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의 잔류를 간절히 원했고, 데이비스와 다시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다시 열린 재계약 협상에서는 데이비스도 뮌헨 잔류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연봉으로 2029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항상 연간 2000만 유로(약 297억원)를 요구했다. 레알은 여름에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엑소 수호의 점, 선, 면…6월에도 '수호의 달'은 계속된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새 앨범으로 컴백한 엑소 수호의 종횡무진한 행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 수호의 전방위적인 활동과 아티스틱한 면모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5월 한 달을 되짚어 보고, 6월에도 계속될 활약을 전망해 본다. ▲ 점_앨범 발매, 첫 솔로 콘서트, 드라마까지··· 의미 있는 순간순간!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 발매부터 첫 솔로 콘서트 개최와 드라마 방영까지. 수호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순간들로 5월 한 달을 채웠다. 특히 오랜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인 만큼 5월을 '수호의 달'로 만들 것임을 예고한 수호는 본격적인 컴백 전부터 주연으로 활약 중인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OST 발매를 시작으로, 더블 타이틀 곡 '치즈 (Cheese)'를 선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데뷔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콘서트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를 개최한 수호는 연출부터 세트리스트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으며, 일부 무대에서는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해 수호와 팬들에게 더욱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 선_수호가 보여주는 '솔로 아티스트' 수호가 걸어갈 길! 수호는 이번 세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 수호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보여주었다. 특히 수호는 이번 앨범 전곡에 참여한 바, 수호의 인생철학을 하나의 스토리 라인으로 유기적으로 담아냈으며, 타이틀 곡 '점선면 (1 to 3)' 경우 10대, 20대를 지나 30대를 맞이한 수호가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포부를 표현한 곡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첫 번째 미니앨범부터 꾸준히 밴드 사운드의 곡들을 선보인 수호는 이번 앨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록 장르에 도전해 음악 스펙트럼을 넓혔다. 브리티시 록 장르의 '점선면 (1 to 3)'부터 얼터너티브 록, 인디 록, 서프 록 등 새로운 스타일의 록 장르로 앨범을 가득 채운 만큼, 아티스트 수호가 완성해나갈 '수호 장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 면_음악방송, 페스티벌, 투어…앞으로도 계속될 수호의 페이지! 이렇듯 5월을 가득 채운 수호의 활약은 6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수호는 이번 주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치는 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메가필드뮤직페스티벌 2024'에 참석, 야외 공연에 어울리는 에너제틱한 무대와 수호의 탄탄한 라이브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여기에 6월 22일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Araneta Coliseum)에서 개최되는 솔로 콘서트의 투어를 시작으로, 홍콩, 타이베이, 방콕,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런던, 파리, 뒤셀도르프, 베를린, 바르샤바, 두바이,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오는 10월까지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