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구단주, 英의 유로 2024 조기 탈락 바란다"…왜? '역대급' 이기적인 새로운 구단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전력을 꾸렸고, 유로 2024 우승을 꿈꾸고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역대 최강의 멤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가 등장했다. 잉글랜드의 조기 탈락을 바라는 이가 등장한 것이다. 이런 충격적인 인물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다. 그가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조기 탈락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수장이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조기 탈락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잉글랜드가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해야 맨유에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우승을 원하지만, 조기 탈락하면 맨유는 새로운 감독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아직 자리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맨유 수뇌부는 여전히 다음 시즌 맨유를 이끌 책임자를 고심하고 있다. 곧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맨유는 텐 하흐 경질을 대비해 감독 후보자 명단을 작성했고, 그 명단 가장 위에 위치한 이름이 바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다"고 주장했다. 즉 텐 하흐 경질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데, 유로 2024 일정으로 인해 결정과 팀 합류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잉글랜드의 조기 탈락을 바란다는 것. 이기적인 구단, 이기적인 래트클리프 구단주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는 유로 2024 우승 의지를 가지고 있고, 토너먼트가 끝날 때까지 다른 어떤 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즉 잉글랜드가 조기 탈락해야 맨유가 가능한 한 빨리 사우스게이트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6월 25일이면 될 것이고, 결승까지 가면 7월 중순까지 독일에 머문다"고 강조했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우빈→이광수 특급 지원 까지" 도경수, 첫 팬미팅 눈과 귀 모든 것이 호강이었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와 팬들과의 만남이 시작됐다. 도경수가 첫 단독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 'BLOOM'의 대장정의 첫 포문을 기분좋게 마쳤다. 도경수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KBS 아레나에서 개최된 'BLOOM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가 데뷔 후 첫 단독 아시아 팬콘서트 투어에 나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만큼, 관객으로 가득 찬 공연장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번 아시아 팬콘서트 'BLOOM'의 포문을 힘차게 연 서울 공연은 총 3회로 진행,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개최 전부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글로벌 음원 차트를 휩쓴 미니 3집 '성장' 발매 후 국내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자리인 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도경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Mars'를 부르며 무대 위에 등장, 열화와 같은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낸 동시에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를 담은 'Mars'의 가사처럼, 도경수와 팬들의 달콤한 시간은 계속 됐다. 도경수는 얼굴 만연에 기분 좋은 설렘을 띤 채 "'BLOOM in SEOUL'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소중한 주말에 공연을 봐주러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여러분께 좋은 추억과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혼신의 힘을 쏟겠다"라는 다부진 포부도 밝혀 객석을 열광케 했다. 이후 도경수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과 함께 다양한 코너를 꾸려갔다. 먼저 '경수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어디서도 듣지 못한 '성장' 앨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한 'Mars'와 'Popcorn'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컷,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까지 아낌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경수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알 수 있었던 알찬 이야기들도 들려줘 웃음을 안겨줬다. 특히 'BLOOM in SEOUL'의 마지막 공연에서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누고 있는 배우 이광수와 김우빈이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 도경수는 물론 좌중을 놀라게 했다. 공연 직전까지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었기에 도경수는 이들의 방문을 예상하지도 못했다는 후문. 말문이 막힐 만큼 놀랐던 것도 잠시 도경수는 이광수, 김우빈과 특급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공연장 곳곳을 유쾌함으로 채웠다. 또한 'To Do List'('투 도 리스트') 코너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평소 도경수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고 싶었던 팬들의 신청곡을 랜덤으로 뽑아 무반주로 불러줬기 때문. 그는 izi '응급실', 다이나믹듀오 '죽일 놈', 데이식스 '예뻤어', 마룬 5 'Sunday Morning', 키스 오브 라이프 'Sugarcoat'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기존 곡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무반주로 들려준 그의 독보적인 가창은 장내를 숨죽이게 만든 동시에 그가 선사한 황홀한 순간에 온전히 몰입케 했다. 도경수의 하드캐리는 멈추지 않았다. SNS를 휩쓴 챌린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가 하면, '성장' 앨범에 수록된 'Popcorn', '우리가 몰랐던 것들 (Simple Joys)', '오늘에게 (Good Night)', '매일의 고백 (My Dear)', '어제의 너, 오늘의 나 (About time)'를 비롯해 '별 떨어진다 (I Do)', '괜찮아도 괜찮아 (That's okay)', 'Somebody'를 열창했다. 이번 세트 리스트는 도경수가 팬들에게 위로와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꾸린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공연 말미 도경수는 변치 않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네가 하고 있는 거 잘하고 있고, 노래해 줘서 고마워'다"라는 그의 말에 팬들은 "노래해 줘서 고마워"라며 힘차게 외쳤다. 이에 그는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팬들을 향해 "제 팬이 되어줘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해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도경수는 "'BLOOM in SEOUL'을 진행하며 행복한 에너지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회를 전하며 160분의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남다른 입담으로 이끌어간 토크부터 라이브 무대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존재했던 'BLOOM in SEOUL'은 도경수가 선사한 도파민인 '됴파민'으로 가득 찼다.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그는 앞으로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도쿄, 방콕, 싱가포르 등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BLOOM'을 개최, 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글로벌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세이브 공동 1위' KIA 클로저 정해영, 양의지 제쳤다…올스타 2차 중간집계 1위 등극[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나눔 올스타 마무리 투수 부문 후보 KIA 타이거즈 정해영이 득표 1위를 차지했다. KIA 정해영은 9일 오후 5시 기준 2차 중간집계 결과, 합산 101만 2173표를 기록하며 100만 6042표를 받은 드림 올스타 두산 베어스 양의지를 6131표 차이로 제치고 2차 중간집계 단독 1위에 올랐다.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정해영과 양의지 두 선수는 2차 집계에 10만 표 이상을 획득하며 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정해영은 2022년에 이은 2번째, 양의지는 통산 8번째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팬들의 득표 지원에 힘입어 역전했다. 1차 중간집계에서 외야수 부문 4위였던 에레디아는 이번 2차 중간집계에서 32만 82표를 추가해 총 66만 3157표로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두 선수의 격차는 겨우 3만 8062표 차로 외야수 부문은 투표 종료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외야수 부문 한자리를 제외하고 드림 올스타 베스트 12는 1차 집계 때와 동일했다. 유일하게 고졸 신인으로서 1위에 올라있는 두산 김택연은 98만 5690표를 획득해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1위, 전체 3위에 올랐다. 삼성 또한 여전히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의 강세가 계속된 가운데, 1차 집계 시점과 포지션 별 1위는 동일했다. KIA는 전체 1위 정해영을 포함해 선발투수 양현종, 3루수 부문 김도영 등 나눔 올스타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루수 부문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외야수 부문에서는 한화 이글스 페라자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장 각축인 부문은 외야수 한자리다. KIA 소크라테스가 74만 5345표로 3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키움 도슨이 71만 9134표로 2만 6211표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10개 구단 체재 출범 이후 최다 매진 경기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9일 기준 98경기를 매진시키며 역대급 KBO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뜨거운 열기는 올스타전 투표로 이어지고 있으며 2차 중간집계 결과 총투표수 234만 1719표로, 전년 2차 중간 집계(175만 1114표) 대비 약 34% 증가했다. 한편,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7명을 추첨하여 LG 스탠바이미 GO,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JBL 블루투스 스피커, 스타벅스 이용권(5만 원-4인)을 증정한다. 2024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을 뽑는 팬 투표는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 결과를 합산한 최종 베스트12 명단은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채종협 인기에 열도가 들썩…日 팬미팅, 3만석 매진[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채종협이 일본 열도를 강타하며 팬미팅을 성료했다. 채종협은 1일~2일 치바 마쿠하리 메세와 8일~9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열고 3만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앞서 채종협의 첫 일본 팬미팅 개최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처음 오픈된 치바 2회 공연은 2만 여석이 매진되어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진행된 고베 2회 공연 1만 여석까지 전석 매진, 도합 3만 여석이 매진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선 '신드롬'으로 불릴 정도로 채종협의 일본 내 위상을 증명한 셈이다. 채종협은 이번 팬미팅에서 이동형 무대를 타고 등장하며 한류 스타의 탄생을 증명, 단숨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출연 작품 토크부터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180분을 선사했다. 공연 내내 팬들과 눈을 맞추며 교감한 채종협은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며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OST에 맞춰 이동형 무대를 타고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한 채종협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모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화답하듯 채종협의 움직임에 따라 공연장 전역이 들썩였고 팬들의 커다란 함성과 박수가 장내를 가득 채웠다. 팬미팅을 마치며 채종협은 "새로운 경험과 살아가면서 평생 잊지못할 기억을 행복하게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까이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분들께서 '일본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해주셨는데, 처음 일본에 온 것은 제 선택이지만 다시금 일본에 올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냈다. 채종협의 일본 팬미팅 성공은 그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류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했다. 첫 단독 팬미팅에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 채종협은 앞으로도 신드롬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75kg 벌크업' 뷔, SDT 흑복 입고 늠름…깍듯한 경례 [MD★스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근황이 포착됐다. 9일 그룹 빅마마 이지영은 "오늘 춘천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주셔서 누구신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네요"라며 "무대에서 멋진 모습은 늘 봐 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 제복 입으니까 더 멋지세요"라고 글을 남기며 뷔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뷔가 이지영에게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뷔는 이지영을 향해 다가가 "저 방탄소년단 뷔라고 합니다. 행사에 저희 군사경찰이 지금 순찰 돌고 있어가지고 선배님 보려고 왔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이지영은 "우와 방탄소년단"이라고 놀라며 "너무 멋있으세요. 제복 입으시니까 더 멋있으신데요"라며 반가워 했다. 뷔는 악수를 청하며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하고는 "아닙니다. 저희 이제 순찰 돌아야 해서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뷔는 절도있게 경례해 늠름한 군인의 자태를 자랑했는데, SDT 흑복을 입고 있는 뷔의 한층 탄탄해진 어깨와 팔근육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대 전 62kg였던 뷔는 지난 4월 75kg으로 증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은 "건강하게 군 복무 잘 마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응원합니다"라고 뷔의 군 생활을 응원했다. 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대한민국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윌 스미스 ‘나쁜 녀석들4’ 흥행, “대중은 '오스카 폭행' 용서했다”[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년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윌 스미스의 신작 ‘나쁜 녀석들4’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북미에서 5,600만 달러, 해외에서 4,860만 달러를 벌어들여 글로벌에서 1억 4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영화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선 63%의 신선도 지수를 얻었다. 특히 관객 스코어는 무려 97%에 달했다. 버라이어티는 “관객들은 윌 스미스에게 실망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관객은 윌 스미스를 용서했다”고 전했다. 앞서 스미스는 2022년 3월 TV 방송으로 생중계된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무대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탈모를 놀렸다는 이유로 폭행했는데, 크리스 록은 제이다의 탈모 사실을 몰랐다.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스미스에게 10년간 시상식 참석을 금지하는 처분을 내렸으며, 스미스는 동영상을 통해 깊히 후회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4’는 마이애미 최강의 형사 콤비 ‘마이크’(윌 스미스)와 ‘마커스’(마틴 로렌스)가 마약 범죄에 연루된 ‘하워드’(조 판토리아노) 반장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사상 최악의 범죄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오히려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쫓고 쫓기는 화끈한 버디 액션 블록버스터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우리 같이 뛰자' 호날두 전형으로 알 나스르 입성 임박..."유벤투스도 판매 준비 완료" HERE WE GO 컨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 "알 나스르는 슈체스니를 새로운 골키퍼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킬레 디 그레고리오가 1800만 유로(약 268억원)의 가격에 합류하고 마티오 페린과의 새로운 협상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슈체스니를 판매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알 나스르는 아스날과 나폴리에서 뛰었던 다비드 오스피나를 영입했다. 하지만 오스피나는 올 시즌 알 나스르에서 단 11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호날두가 영입을 추진한 탓일까. 알 나스르는 슈체스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슈체스니는 폴란드 국적의 골키퍼다. 암흑기 아스날 시절을 지나 현재는 잔루이지 부폰의 후계자로 자리 잡으며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 받고 있다. 아르센 벵거가 아스날 유스로 키울 때부터 발재간과 빌드업이 탁월했고, 시간이 갈수록 선방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2010-11시즌 아스날에서 같은 폴란드 출신의 골키퍼인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부상을 당했을 때 눈부신 선방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리그 경기에 출장하면서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그러나 아스날에 첼시 출신의 페트르 체흐가 영입되면서 슈체스니의 입지는 불안해졌다. 결국 슈체스니는 오스피나에게 세컨드 골키퍼 자리를 내주면서 AS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로마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17년 슈체스니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7-18시즌 슈체스니는 유벤투스가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인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9-20시즌에는 부폰을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세리에 A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되면서 2024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슈체스니는 계속해서 주전 골키퍼로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에도 주전으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잔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올 시즌에는 꾸준히 출전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전반기 유벤투스가 단 1패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몬차에서 디 그레고리오가 유벤투스의 영입 우선 순위로 낙점된 것이다. 슈체스니의 거취가 불분명해졌고, 페린과 슈체스니 중 슈체스니가 팀을 떠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나섰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이미 알 나스르에서 선수 영입을 지시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이 있으며 2018-19시즌부터 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슈체스니의 영입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슈체스니에게는 인생 역전의 기회다. 아스날에서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오스피나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양)현종 선배님 완투승 보면서, 나도 기회가 되면…” KIA 20세 스마일가이의 원대한 꿈, 스텝 바이 스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도 기회가 되면, 운 좋으면 하지 않을까요?” KIA 타이거즈 스마일가이 윤영철(20)은 올 시즌 12경기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76이다. 그런데 퀄리티스타트는 2회에 불과하다. 58⅔이닝이니 경기당 5이닝을 조금 못 던졌다. 선발투수로서 아쉽다고 볼 수도 있지만, 리그에서 고졸 2년차가 데뷔하자마자 2년 연속 이렇게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다. 직전 3경기서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모처럼 깔끔한 투구를 했다. 올 시즌 140km대 초반까지 패스트볼 구속도 올렸고, 올해 장착한 신무기 컷패스트볼은 포심보다 더 많이 쓰는 날도 있을 정도로 자신감이 붙었다.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커브도 구사한다. 6이닝을 던질 수 있는 조건은 충분히 갖췄다. 윤영철은 “선발 투수이다 보니까 6이닝까지 던지고 싶은 마음도 큰데 일단 한 이닝, 한 이닝 던지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길게 보기보다 그냥 한 이닝, 1회부터 한 타자, 한 타자 그렇게 해서 확실하게 잡다 보면 또 6이닝까지 갈 수도 있고, 안 되면 5회닝까지 최대한 막으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동걸 코치는 전반기에 5승만 하면 된다고 했다. 부담을 줄여줬다. 윤영철도 마음을 비운다. “좋은 기억만 살려서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10승을 하고 싶지만, 신경 쓸 시기는 아닌 것 같다. 내가 승리투수가 되지 않아도 팀이 이기면 만족한다. 내가 던지는 날 이기면 기쁜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목표와 꿈이 없을 순 없다. 윤영철은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게 목표다.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팀이 이길 수 있게 마운드에서 버텨주는 게 선발투수의 역할이다”라고 했다. 개인기록을 떠나서, 팀을 위해 선발투수가 긴 이닝을 던지는 건 중요하다. 윤영철도 당연히 퀄리티스타트를 넘어 완투승 혹은 완봉승에 대한 로망도 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완투승은 팀 선배 양현종이 5월1일 광주 KT 위즈전서 9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한 게 유일하다. 윤영철은 대선배의 그 모습을 보며 여러 감정이 들었다. “언제 할지 모르겠고, 할지도 못할지도 모르겠는데 올해 현종 선배님이 한번 했다. 현종 선배님이 하는 걸 보면서 뭔가 되게 책임감 있는 선발투수인 것 같은 모습이 보였다. 나도 기회가 되면, 운이 좋으면 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사실 윌 크로우와 이의리의 시즌 아웃으로 KIA 선발진의 품질이 조금 떨어진 건 사실이다. 대체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는 데뷔전서 불안했고, 황동하는 윤영철보다도 선발투수 경험이 적다. 양현종과 제임스 네일의 중요성이 커졌고, 윤영철이 힘을 보탤 필요가 있다. KIA를 위해, 자신을 위해.
"생각이 너무 많더라" 김서현과 식사한 김경문 감독, 무슨 이야기 나눴나[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서현(20)이 김경문(66) 감독과 독대를 했다. 지난 8일 경기가 끝난 뒤 김서현이 김경문 감독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된 것이다. 김서현은 2023 신인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파이어볼러다. 150km 후반대 빠른 볼의 무브먼트가 뛰어나고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좀처럼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엔 6경기에 등판해 7이닝,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고 있다. 자책점 부분에선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아직 제구에 아쉬움이 있다. 9이닝당 볼넷 11.57개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올해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김서현은 제구력을 잡기 위해 하나의 투구폼을 완성했다. 박승민 투수코치가 비시즌 김서현에게 내준 숙제였다. 최원호 전 감독도 김서현의 팔 각도를 올리고자 했고, 잘 수정했다. 일본 2차 스프링캠프까지 잘 이어져왔다. 그런데 시범경기부터 다시 김서현의 투구폼에 변화가 생겼다. 팔 각도가 내려간 것이다. 투구폼이 바뀌면서 제구력 난조도 같이 나왔다. 결국 조정을 위해 4월 13일 1군에서 말소됐다. 약 한 달 후인 지난달 17일 1군에 등록됐지만 이틀 후인 19일 대구 삼성전(1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1경기 등판에 그친 채 지난 1일 다시 말소됐다. 박승민 코치에 따르면 2군에서 또 다른 투구폼을 만들어서 왔다는 것이다. LA 다저스의 야마모토의 투구폼으로 바뀌었다. 일단 코칭스태프는 김서현의 뜻을 존중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상황이다. 이후 김경문 감독이 부임했다. 아직 김서현을 불러 올리지는 않았다. 다만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가 궁금했다. 그래서 8일 경기 때 불렀다. 경기 끝나고 식사자리를 함께 하며 김서현의 생각을 물었다. 김 감독은 "특별한 선수이지 않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엄청 똑똑한 친구더라. 나이에 비해 생각하는 게 너무 많다. 그 나이에 생각하지 않을 걸 생각하고 있더라"라고 놀라워했다. 김경문 감독은 생각을 버리고 잘 먹고 잘 자기를 바랐다. 김 감독은 "'네 나이 때는 단순하게 열심히 하고, 잘 자고, 많이 먹고, 런닝 많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몇 시간 자느냐고 물었더니 별로 못 잔다고 하더라. '왜 그렇게 생각이 많니. 어떻게 나랑 똑같이 자나(웃음)'라고 했다. 감독이 아니고 야구 선배로서 이야기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과연 김경문 감독의 따뜻한 조언을 받은 김서현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티익스프레스·로스트밸리 만큼 평점 놓은 에버랜드 공연?[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에버랜드는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오픈 한 달 만에 관람 4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초 첫 선을 보인 이래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000석 규모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하루 2회 공연한다.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5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95점 이상은 티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등의 평점이다. 주말에는 현장 스마트줄서기 예약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한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로 서커스, 댄스 가 40분간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트램폴린, 티터보드, 에어리얼 루프 등 서커스 묘기에 관람객은 함께 숨죽이고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장이 한껏 흥으로 가득찬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관람 추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더 재미있어요” “해외여행 다니며 가끔 구경하던 수준높은 바로 그런 공연”, “어른들 애들 다 물개박수 장난 아님” “단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다” 등 반응도 다채롭다. 정세원 에버랜드 엔터테인먼트그룹장은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임팩트가 있는 서커스 쇼로 기획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1600억 MF’ 절체절명 위기 맞았다…지난 시즌 22살 후배에게 밀려 벤치신세→이제는 20살 이적생과도 경쟁 처지→감독 신뢰도 추락→28살 축구 인생 최대 위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2021년 8월6일 “잭 그릴리시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 소속팀 아스톤 빌라에는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지불했다. 당시 환율로는 1600억원이었다. 이는 역대 EPL 최고 이적료였다. 이후 그릴리시는 맨시티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랑도 받으면서 이적후 단한번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도 제패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런 그릴리시가 고난의 길에 접어들었다, 사실 2023-24 시즌 후반기에 그릴리시는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경기 출전시간보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최근 발표된 잉글랜드 유로 2024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도 겪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이다, 앞으로의 길이 더 험난하다고 한다. 더 선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시는 유로 2024 탈락에 이어 상황은 더욱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름 아닌 맨시티내에서 새로운 경쟁에 직면할 예정이다. 더 선은 그릴리시가 자신의 선발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면서 중요한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 그릴리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릴리시는 다음달 팀 훈련에 복구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완전디 되찾기 위해 싸워야 한다. 맨시티는 7월말 프리시즌 동안 미국 투어에 참가한다. 그릴리시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리시즌동안 그릴리시는 예전처럼 부상에서 회복한 후 감독에게 제 기량을 보이며 정신력과 우승에 대한 갈망이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 그릴리시는 사면초가이다. 팀내서 포지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세리에 A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태생의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사비우를 조만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비우 영입을 이번 달 내로 확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프리시즌동안 미국에 데려갈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비오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올 해 20살인 사비우는 왼쪽 윙에서 플레이하고 그릴리시처럼 컷인하는 것을 좋아한다. 플레이가 그릴리시하고 비슷하다는 의미이다.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벤치를 지킬 동안 제레미 도쿠에 자리를 내줬다. 그릴리시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도쿠의 활약 때문에 그릴리시는 시즌 막펀 5경기에서 벤치만 지켰다. 뛴 경기시간은 고작 10분이 다였다. 그것도 맨시티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5-1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된 것이 전부였다. 그릴리시는 다른 팀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 한 맨시티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주전 자리는 도쿠와 사비우 등과 경쟁해서 이겨야만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의구심도 해소해야 한다. 게다가 그릴리시의 영혼은 자유롭다. 엄격한 규칙과 규율을 갖고 있는 과르디올라이기에 이제 그릴리시가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이래 저래 힘든 프리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그릴리시이다.
무조건 맨유 떠난다, 100%...Here we go "텐 하흐와 관련 없다! 이적료 700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맨유는 2021년에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로 맨유는 산초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산초의 경기력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도르트문트에서 자랑했던 특유의 드리블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시즌 초에는 항명 사태까지 발생했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량이 부족했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산초의 생각은 달랐다.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모든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반박했다. 맨유는 팀의 불화를 일으킨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공식 사과를 요청했으나 산초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이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고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에 나서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 가능성도 등장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영입할 예산이 없다. 산초의 몸값은 도르트문트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레 맨유 복귀설도 떠올랐다. 산초와 갈등을 겪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지면서 산초의 복귀도 예상됐다. 하지만 맨유는 산초를 다시 합류시킬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누가 감독인지 관계없이 산초를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100% 판매를 할 것이며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도르트문트를 포함해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맨유도 매각을 결정한 만큼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 공개!"…'3531억' 쏟아 부었다, '손톱' 빠지고 새로운 FW 합류! 윙어 1명+MF 2명도 새 얼굴 "TOP 4 갈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낸 토트넘.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음 시즌 더욱 매력적인 팀이 되기 위해 선수 보강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선수단 전체의 단단함이 이뤄져야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올 시즌 잘 나가던 토트넘이 하락세를 겪은 이유, 핵심은 얇은 스쿼드 탓이었다. 시즌 중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서 이탈하자 무너졌고, 시즌 막판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핵심 선수들이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스쿼드가 필수다. 토트넘이 이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포스테코글로 감독의 방향성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선수 보강은 돈이다. 토트넘은 적극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Footballfancast'가 2024-25시즌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성공적인 팀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스테코글루에게 지원할 것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초반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과 피로도가 토트넘을 시즌 내내 괴롭혔고, 그들은 5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선수단을 개선하고, 4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꿈의 베스트 11을 만들기 위해 토트넘이 총 2억 100만 파운드(3531억원)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단을 보면 기존 선수 7명에 새로운 선수 4명이 합류했다. 가장 큰 특징은 '손톱'이 빠지는 것이다. '손톱'은 올 시즌 토트넘 공격을 대표하는 전술이었다. 손흥민의 원톱 전설이다. 시즌 초반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했지만, 시즌 막판 상대에게 간파됐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 '손톱'과 이별을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을 원래 자리인 왼쪽 윙어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서는 원톱이 필요하다. 히샬리송이 아니다. 새로운 얼굴이다. 진정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오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올 시즌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26골 8도움을 올린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다. 이어 스페인 지로나의 윙어 빅토르 치간코프가 합류해 공격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 미드필더도 2명 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진 잉글랜드 첼시의 코너 갤러거, 그리고 이탈리아 아탈란타의 에데르송이다. 포메이션을 보면 4-2-3-1이다. 골키퍼와 포백은 변화가 없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포백은 데스트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라인을 꾸렸다. 중원의 2명은 모두 신입생이다. 에데르송과 코너 갤러거가 짝을 이뤘다. 2선에는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복귀하고, 가운데 제임스 매디슨, 오른쪽에 빅토르 치간코프가 배치됐다. 최전방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다. 신입생 4명을 영입하는데 총 2억 100만 파운드가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히메네스가 가장 비싸다. 8500만 파운드(1493억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이어 에데르손 5000만 파운드(878억원), 갤러거 4000만 파운드(702억원), 치간코프 2600만 파운드(456억원) 등의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이 매체는 '손톱'을 뺀 이유에 대해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왼쪽 날개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 토트넘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fancast]
“다 당신 때문이야!"→‘바보같은 결정’내린 회장향해 직격탄 날린 스페셜 1→“3년전 이미 우승했을 것”분통[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다 지난 해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 팀은 지난 시즌까지 무려 분데스리가 11연패를 기록했지만 공교롭게도 우승을 레버쿠젠에 넘겨주었다. 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해리 케인의 저주’라고 하고 있다. 사실 케인은 올 시즌 뮌헨에서 32경기에 출전해서 3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본인의 역할은 100%했다. 하지만 또 다시 무관의 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서 케인의 스승인 조세 무리뉴가 케인을 두둔하고 나섰다. 케인이 무관인 이유는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구단 수뇌부의 잘못이었다고 지적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은 ‘내 뜻대로 했다면 케인이 트로피를 받았을 것이다’라는 기사는 내보냈다. 그러면서 올 해 내에 무관의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1이라고 불리는 무리뉴와 케인의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시즌중인 11월 20일 무리뉴는 토트넘의 지휘봉으르 잡았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4년까지였다. 하지만 무리뉴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쫓겨났다. 당시 토트넘의 회장은 다니엘 레비였다. 그래서 무리뉴는 자신이 경질되지 않았다면 이미 3년전에 토트넘은 무관에서 벗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당연히 팀의 주장인 해리 케인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케인도 무관이었지만 무리뉴 본인도 감독 생활중에서 우승을 시키지 못한 팀이 바로 토트넘이었다. 무리뉴가 지적한 대회는 리그 컵이다. 무리뉴가 사령탑에 오른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이라고 부르는 리그컵 결승전에 올랐다. 2021년 4월 26일이었다. 보통 리그컵 결승전은 2월에 열리는데 당시 코로나로 인해 두달늦은 4월에 열렸다. 당시 토트넘은 케인이 중앙 공격수로 손흥민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수로 나서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었다. 양팀의 공방전은 후반 40분경 결정났다. 후반 37분 맨시티의 라포르테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런데 이때 감독은 무리뉴가 아니었다. 라이언 메이슨이 임시감독이었다. 무리뉴는 결승전을 6일 앞두고 경질됐다. 결승전을 앞두고 감독을 경질한 탓에 토트넘은 0-1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무리뉴는 이번 유로 2024에서 케인이 한을 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리뉴는 “포르투갈이 우승의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아마도 역대 최고의 전력일 것이며 포르투갈은 우승후보이다”라고 밝히며 “잉글랜드도 그 어느 때보다 잘한다”고 덧붙였다.
변영주·임순례 감독, 첫 드라마는 MBC…'이례적' [MD픽][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변영주 감독과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를 지상파에서 본다. 영화 '낮은 목소리' '밀애' '화차' 등을 연출한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블랙아웃)'이 최근 MBC 편성을 확정 지었다. 오는 8월 MBC 금토드라마로 만나볼 전망이다. 배우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주연의 '백설공주'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넬레 노이하우스의 메가 히트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다. '백설공주'는 지난 4월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의 비경쟁 부문에 초청, 랑데부 섹션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밀도 높은 이야기와 탁월한 연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보자' '리틀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 '노무사 노무진'(가제) 역시 지난달 MBC 편성을 확정 지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하이퍼 리얼리즘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배우 정경호가 생계형 노무사 '노무진' 역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설인아, 차학연 등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2025년 방송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박찬욱 감독, 한재림 감독 등이 최근 첫 시리즈물을 선보였지만, 모두 OTT 작품이다. 박찬욱 감독의 '동조자'는 미국 HBO Max와 쿠팡플레이에서, 한재림 감독의 '더 에이트쇼'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OTT 시리즈는 대개 영화 스태프들이 영화 작업 방식 그대로 제작하는 것을 기조로 삼고 있다. 배우 송강호 역시 OTT 작품인 디즈니+ '삼식이 삼촌'으로 시리즈물에 첫발을 내디뎠다. 변영주 감독의 '백설공주'는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이 MBC에 편성된 경우다. 임순례 감독의 '노무사 노무진'은 MBC 편성과 동시에 제작을 시작했다. 이러한 차이에도 두 영화감독의 지상파 드라마 행은 이례적인 케이스다. 지상파 드라마의 고전 속 변영주, 임순례 감독의 작품을 유치한 MBC의 새로운 편성 전략이 시선을 끈다. 두 베테랑 영화감독의 첫 드라마는 어떨지, MBC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벤피카,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 세일..."1510억 주면 검토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SL 벤피카가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네베스의 이적료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임즈' 던컨 캐슬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네베스의 방출 조항을 고수할 것이라는 다른 보도와는 달리 벤피카는 네베스에 대해서 최소 8600만 파운드(약 1510억원)의 제안을 받으면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맨유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위에 그쳤지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면 미드필더진이다. 올 시즌 맨유는 3선에서 큰 문제를 겪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합류한 카세미루가 에이징 커브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는 부상 및 부진으로 출전 자체가 적었다. 따라서 맨유는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들의 타깃은 네베스다. 네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회를 받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적인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다. 네베스는 후방 빌드업에 가담할 정도로 패스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명문 클럽 벤피카 유스팀 출신이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네베스는 2022년 벤피카 B팀에서 뛰고 있다가 지난 시즌 1군팀에 콜업됐고, 1군 무대 데뷔까지 이뤄냈다. 1군 콜업 이후 네베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확인했다. 올 시즌에는 완벽하게 주전으로 올라섰다. 리그 3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네베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에도 모두 출전하며 총 45경기를 뛰었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25승 5무 4패 승점 80점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비록 스포르팅에 10점 뒤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3위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떨어졌지만 8강까지 진출하며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네베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됐고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한 네베스는 포르투갈 미드필더의 미래라고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여러 구단들도 네베스 영입에 참전했다. 그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맨유의 라이벌 팀도 점차 네베스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첼시와 리버풀도 네베스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자 맨유는 먼저 움직임을 가져갔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4일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셍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네베스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선제적으로 SL 벤피카에 6000만 유로(약 897억원)를 오퍼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첫 오퍼는 거절을 당했지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벤피카가 바이아웃 조항이 아닌 1510억만 지불하면 네베스의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다른 구단에도 이 소식이 전해졌을 것이다. 맨유가 더 빠르게 움직일 이유가 생겼다.
'갈락티코 3기' 완성까지 1년 남았다..."크로스 대체자 2025년 영입 약속, 이적료 2200억 이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로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비르츠를 2025년 영입 목표로 정했으며 이미 몇 달 전부터 그를 영입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멈출 생각이 없으나 서두르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스페인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정상에 서며 3개의 트로피를 장식장에 추가했다. 그러나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게다가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르츠를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커리어 초반에는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했지만 지금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에서 '제2의 케빈 더 브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비르츠는 쾰른의 라이벌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겼다. 비르츠는 2019-20시즌 도중 1군으로 콜업됐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2019-20시즌이 끝난 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며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여줬다. 2021-22시즌에는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비르츠는 리그 31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운 레버쿠젠은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무패 우승으로 장식했다. 비록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아탈란타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DFB-포칼에서는 우승컵을 따내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고,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했지만 레알만큼 간절하지는 않은 듯하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2200억 이상을 원하고 있다. 레알은 다음 시즌이 끝나고 나서 비르츠의 영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급한 스탠스를 취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디아스 기자는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알려준 관계자들은 비르츠와 레알 사이에 약속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비르츠가 레알과 2025년 계약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홀란드 백업 거부한다'→월드컵 우승 공격수, PSG 이강인 새 동료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떠난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카날서포터스는 9일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력을 강화하고 싶어할 것이다. 최근 PSG의 알바레즈 영입설이 등장했다. 알바레즈는 PSG 뿐만 아니라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알바레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알바레즈 영입을 원하는 클럽들은 맨시티가 요구하는 8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알바레즈는 지난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선발 출전은 31경기, 교체 출전은 5경기 였다. 2022-23시즌 출전한 3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8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알바레즈는 선발 출전 경기 숫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도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2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알바레즈는 2022 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알바레즈 영입 경쟁에 대해 '런던 클럽의 알바레즈 영입시도는 많지 않을 것이다. PSG로 이적할 경우 언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마드리드는 알바레즈가 활약하기에 이상적인 도시'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연패와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PSG가 지난해 여름 영입한 공격수 하무스는 올 시즌 리그1 2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프랑스 매체 90min은 하무스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 역시 '하무스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알바레즈.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혼전쟁 승자는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씁쓸한 퇴장[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혼전쟁의 승자는 안젤리나 졸리다.” 8년째 안젤리나 졸리(49)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브래드 피트(60)는 최근 자녀들에게 손절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8일(현지시간) “6명의 자녀들이 엄마 편을 들고 있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이혼전쟁이 마침내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트는 졸리를 상대로 제기한 일련의 법적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가족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것은 졸리”라면서 “졸리-피트 자녀 중 몇몇은 더 이상 성에 피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피트 소식통은 “매우 화가 난다”며 “안젤리나는 아이들을 브래드에 대한 무기로 사용했고, 브래드로부터 아이들을 떼어놓았다. 매우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전체 패턴이 있다. 브래드가 법정에서 이길 때마다 그녀는 아이들과 관련된 일로 반격한다”고 지적했다. 샤일로는 지난달 27일 만 18살 생일을 맞아 직접 변호사를 고용해 법적으로 개명을 신청했다. 법원이 개명을 받아들이면 그의 이름은 ‘샤일로 졸리’가 된다. 샤일로 외에도 비비안(15) 역시 최근 자신의 이름을 비비안 졸리로 바꿔 표기했다. 입양한 딸 자하라(19)도 지난해부터 이름에서 아빠 성 피트를 제외했다. 한국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남 매덕스(22)는 2021년부터 '피트'라는 이름을 버리고 졸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아들 팍스(20) 역시 공개적으로 피트를 비난한 바 있다.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졸리는 슬하에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 양육권 외에도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베테랑 CB과 이별' 첼시, '넥스트 바란' 영입 결단 내렸다..."니스 이적료 368억 책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까지 '넥스트 라파엘 바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프랑스 '르퀴프'는 8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도 장 클레어 토디보에게 관심 있는 클럽 중 하나이다. 니스가 책정한 가격은 2100만 파운드(약 368억원)"라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막판 콜 팔머 등 젊은 자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팀의 후방을 책임졌던 티아고 실바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실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 리그의 플루미넨시로 16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첼시는 새로운 센터백으로 토디보를 낙점했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넥스트 바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피드가 좋아 수비 라인 뒤 공간을 커버하는 데 능하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만큼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는 완성형 센터백이다. 어렸을 적 프랑스 파리에서 자랐던 토디보는 파리 레릴라를 연고로 하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6년 툴루즈 FC로 이적하며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8-19시즌 18세의 나이에 1군으로 승격했다. 토디보는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토디보는 젊은 센터백이었기 때문에 라리가 2경기 출전에 그치며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9-20시즌에도 샬케 04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는 등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에도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토디보를 주전 멤버에서 제외했고, 토디보는 결국 다시 벤피카로 임대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토디보는 프랑스의 니스로 이적을 선택했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니스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주장인 단테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토디보는 첫 시즌 만에 니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니스가 5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리그앙 30경기에 출전하며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한 층 더 성장했다. 올 시즌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 기준으로 토디보는 7점이 넘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디보는 빅클럽의 오퍼를 받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옵션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첼시까지 손을 내밀고 있다. 이적료도 비싸지 않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선택권은 토디보에게 있다. 토디보는 다음 시즌 빅클럽에서 활약할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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