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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90 of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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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 최악의 팀인데 트레이드 후보도 아니다…두산 8승 우완, 3G ERA 3.00 ‘반전드라마’ 쓰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리스 플렉센(30,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반전 드라마를 쓸까. 플렉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악의 팀이다. 17승49패, 승률 0.258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최저 승률이다. 7월 말로 다가온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주요 선수들을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에 팔고 대대적인 유망주 수집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마운드에선 게럿 크로셔와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의 트레이드가 확실시된다. 두 사람은 성적, 경력, 나이, 연봉 등 여러모로 트레이드가 될 만한 요건을 갖췄다. 이 팀에서 트레이드 대상자로 거론되지도 않는 선수는, 그만큼 시장에서 가치 인정을 못 받는다는 의미다. 그런 선수 중 한 명이 또 다른 KBO리그 출신 크리스 플렉센이다. 플렉센은 2020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8승과 함께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단 1년만 뛰고 메이저리그에 돌아갔으나 KBO리그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돌아간 뒤 계속 내림세다.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4승을 따냈으나 2023년에 쫓겨났다. 뉴욕 메츠를 거쳐 어렵게 콜로라도 로키스로 갔으나 반등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175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14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좋지 않다. 구위가 압도적인 것도 아닌데 커맨드, 제구, 경기운영능력, 결정구 등 다른 장점도 딱히 보이지 않으니 포스트시즌 컨탠더 구단들에 매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 3경기만 보면 반등의 조짐이 보인다. 지난달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5볼넷 2실점, 5일 시카고 컵스전서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을 1~3실점으로 막았다. 3경기 평균자책점 3.00.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피안타율 0.276, 0.270의 포심과 체인지업이 고민이다. 두 구종의 가치가 -6, -4다. 그나마 슬라이더의 수직무브먼트가 리그 평균보다 2.8인치 더 꺾이고, 커터의 수평무브먼트가 리그 평균보다 2.7인치 더 꺾인다. 최근 2~3경기서 포심과 체인지업 비중을 줄이고 컷패스트볼 비중을 높여 재미를 봤다. 이날 4회 재런 듀란에게 초구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들어가면서 3루타를 맞은 뒤 1실점했다. 5회 데이비드 해밀턴에겐 90.8먀일 포심이 가운데로 들어오자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 정도 장면 외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없었다. 플렉센이 앞으로 1~2개월간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화이트삭스 탈출 여부가 결정된다. 지금까지의 투구로는 역부족이다. 화이트삭스로선 1년 계약인데다 금액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올 시즌 내내 안고 있을 수도 있다.
  • 일본 응원하는 북한, 한국 응원하는 태국→중국은 살아남을까…WC 2차예선 최종전 요지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과 일본을 응원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 마지막 6라운드만 남겨 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강팀들이 조기에 3차예선행을 확정했다. 마지막 6차전을 앞두고 북한과 태국이 일본과 한국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팀은 3차예선 진출을 위해 일본과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북한은 조별리그 B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과 홈 경기 취소 등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5차전에서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3차예선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현재 2승 3패 승점 6으로 3위다. 2승 1무 2패 승점 7을 마크한 시리아에 1점 뒤져 있다. 6차전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11일 먼저 킥오프하는 일본-시리아전 결과를 지켜본다. 일본이 시리아에 승리하거나 비겨야 희망이 생긴다. 만약 시리아가 일본을 꺾지 못하면 승점 7 또는 8에 묶인다. 북한이 11일 진행되는 미얀마와 경기에서 이기면 승점 9로 시리아를 추월할 수 있다. 미얀마는 1무 4패 승점 1로 B조 최하위에 그친 약체다. 조별리그 C조의 태국은 한국의 승리를 간절히 바란다. 5차전까지 1승 2무 2패 승점 5를 기록했다. 2승 2무 1패 승점 8의 중국을 쫓고 있다. 5차전 중국과 원정 맞대결에서 1-1로 비기며 3차예선행 가능성을 살렸다. 11일 오후 8시에 킥오프하는 한국-중국전을 주시한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기를 기대한다. 중국이 한국에 패하면 승점 8에 묶인다. 9득점 8실점에서 골득실이 더 떨어진다. 골득실 0 이하를 마크하게 된다. 태국은 5차전까지 6득점 8실점을 적어냈다. 승점 8로 중국과 타이를 이루면, 골득실을 비교한다. 중국이 한국에 여러 골 차로 패하고, 자신들이 같은 날 오후 9시30분에 시작되는 싱가포르를 여러 골 차로 이기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이미 B조와 C조 선두를 확정했다. 최종전에서 만나는 시리아와 중국으로서는 일본과 한국이 힘을 다소 빼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홈에서 치르는 경기를 대충 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일본은 전승, 한국도 무패를 노리며 최종전 판을 짤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아와 중국이 두려워하는 부분이다. 북한과 태국은 공교롭게도 일본과 한국의 최종전이 먼저 열려 자신들의 경기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된다. 만약 일본과 한국이 기대대로 시리아와 중국을 제압한다면, 북한과 태국이 마지막 경기에서 3차예선행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다. 과연, 2차예선 최종전에서 기적이 일어날지 지켜볼 일이다.
  • “아이 낳기 싫다는 젊은 여자들에 지쳤다”, 대리모 출산 나오미 캠벨 일침[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나오미 캠벨(54)가 대리모로 아이를 얻은 뒤 처음으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9일(현지시간) ‘더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대리모를 통해 두 자녀를 낳았다”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캠벨은 2살인 딸과 2023년 6월에 태어난 아들이 모두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이들은 내게 전부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이 오길 바란다. 아이들이 내 우선 순위의 110%다. 아이들이 학교에 첫 등교할 때 곁에 있어줘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싱글맘’이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 여자들”이 아이를 갖고 싶지 않거나 “너무 비싸다”고 말하는 것에 지쳤다고 털어놓았다 캠벨은 “경제적으로 힘든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고, 그것을 해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영국 보그와 인터뷰에서 모성에 대해 완전히 이타적인 태도를 갖게 됐다면서 친구들에게도 빨리 아이를 가지라고 조언한다고 밝혔다.
  • 스윕은 어림없지! '홈런-홈런-홈런' 양키스, 다저스 상대로 설욕 승리…8연승→2연패→다시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8연승 뒤 2연패를 기록했지만, 바로 승리를 거두고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LA 다저스와 빅매치에서 연패 뒤 승리를 챙겼다. 스윕 위기에서 호쾌한 홈런포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고 승전고를 울렸다. 양키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 스윕을 막았다. 상대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무너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3회말 공격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장타로 글래스나우를 두들겼다. 오스왈도 카브레라의 선제 솔로포와 애런 저지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아냈다. 그러나 6회초 2점, 6회초 1점을 빼앗기며 2-3으로 역전 당했다. 6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트렌트 그리샴이 글래스나우와 대결해 역전 스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8회초 다저스가 윌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5-4까지 쫓아오자 다시 홈런포로 더 달아났다. 8회말 저지의 대포로 6-4를 만들었고, 9회초 다저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괴물 신인' 루이스 길이 선발 등판해 5.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실점 1볼넷 5탈삼진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에 그쳤다. 하지만 결정적인 홈런포 두 방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대 선발투수 글래스나우에게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빼앗겼으나, 홈런 2개를 곁들여 8개의 안타를 터뜨려 5점을 얻어냈다. 다저스 에이스 글래스나우는 홈런포에 무너지며 시즌 5패(6승)째를 당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24로 올라갔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46승 21패를 마크했다. 다저스와 이번 시리즈에서 1승 2패로 밀렸으나,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다 승리를 신고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는 41승 26패가 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 "반 다이크를 닮아가고 있다, 난 EPL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수비수"...아스널 핵심이 자신만만한 이유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윌리엄 살리바(23·아스널)가 자신감 있는 모습을 자랑했다. 살리바는 2020-21시즌에 생테티엔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일찍이 대형 수비수가 될 재목이라 평가받은 살리바 영입에 3,000만 유로(약 44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곧바로 출전 기회를 잡은 건 아니다. 살리바는 아스널 이적 확정 후 니스로 임대를 떠났고 다음 시즌에는 잠시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했음에도 두 시즌 연속 임대를 보내면서 살리바 영입이 실패라는 의심이 커졌다. 우려와 달리 살리바는 2022-23시즌부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살리바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살리바는 뛰어난 대인 마크와 영리한 수비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올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아스널의 최소 실점 1위를 이끌었다. 살리바도 자신의 활약에 만족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살리바는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최고의 수비를 펼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난 겸손하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동시에 살리바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언급했다. 살리바는 “반 다이크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그는 리더이자 팀의 대장이다. 반 다이크는 공격수를 무섭게 한다. 이러한 모습이 나에게도 나오고 있다. 공격수들이 나를 상대하는 걸 어려워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때때로 경기 중에 공격수와 경합을 펼칠 때 재미있는 순간이 있다.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가 뒤로 물러서면 매우 좋은 일이다”라며 좋은 활약으로부터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살리바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성장하면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함께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도 링크가 났다. 하지만 아스널은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살리바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기간을 2027년까지로 늘리며 ‘살리바 지키기’에 나섰다.
  • 'HERE WE GO' 뉴캐슬, 포프 백업 GK 영입 임박..."이적료 262억, 개인 합의 완료"→맨시티, 52억 '돈방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가 미소를 짓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현재 새 골키퍼로 제임스 트래포드(번리)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아론 램스데일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도 후보에 올랐지만 현재로서는 너무 비싼 가격이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5위로 끌어내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차지하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올 시즌 뉴캐슬은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7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가장 뼈아팠던 부분은 주전 골키퍼 닉 포프의 부상이었다. 포프는 지난해 12월부터 어깨 탈구 부상으로 인해 4개월 동안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포프의 부상으로 세컨드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가 출전했고, 리그에서 무려 62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결국 뉴캐슬은 결단을 내렸다. 포프를 보좌할 세컨드 골키퍼 영입에 나섰다. 주인공은 트래포드다. 트래포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다. 2m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신장을 바탕으로 선방과 공중볼 처리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킥도 좋은 편이라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트래포드는 지역 구단인 코커머스 FC를 거쳐 칼라일 유나이티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3년 맨시티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2020년 맨시티 EDS(리저브 팀)로 승격했다. 2020-21시즌에는 백업 골키퍼와 서드 골키퍼의 부상으로 1군 벤치에 앉기도 했다. 2021년 여름 트래포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EFL 리그 원(3부리그)의 애크링턴 스탠리 FC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후 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10월 이후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며 맨시티는 임대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트래포드는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했다. 볼턴에서는 주전으로 나서며 2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트래포드는 다시 한번 볼턴으로 재임대됐고, 원소속팀 맨시티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트래포드는 3부리그 45경기 34실점 22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달성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뒤 맨시티로 복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래포드는 번리로 이적을 결정했다. 맨시티는 4500만 유로(약 667억원)의 바이백 조항을 달고 트래포드를 번리에 보냈다. 올 시즌 트래포드는 번리에서 28경기에 출전해 182개의 선방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번리는 19위를 기록하면서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트래포드는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트래포드는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뉴캐슬은 번리와 협상을 시작했다. 뉴캐슬은 트래포드와 개인 합의에도 성공했다. 번리에 곧 1500만 파운드(약 262억원)의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며 성적에 따라 추가 옵션이 붙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트래포드의 이적으로 인해 300만 파운드(약 52억원) 정도를 그냥 받을 수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맨시티는 번리로부터 20%의 셀온 조항을 보유 중이라고 한다.
  • 축구도 잘하는 우사인 볼트, 아킬레스건 파열에도 무덤덤…'우리는 전사였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세계 축구 레전드들과 경기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우사인 볼트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24 사커에이드 자선경기에 월드11의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사커에이드는 유니세프가 주최하는 자선경기로 매년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영국 더선은 '우사인 볼트의 축구 경기가 부상으로 인해 악몽으로 변했다. 우사인 볼트는 들것에 실려간 후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했다'고 전했다. 우사인 볼트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커룸에서 목발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사커에이드에서 월드11의 주장으로 카를로스(브라질), 에브라(프랑스), 토티(이탈리아), 크레스포(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경기에 나섰던 우사인 볼트는 올해 사커에이드에선 체흐(체코), 에시앙(가나), 아자르(벨기에) 등과 함께 월드11로 출전했다. 우사인 볼트는 전반 19분 델 피에로(이탈리아)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지만 후반 20분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2017년 은퇴했지만 각종 세계 육상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사인 볼트는 사커에이드에서 자신의 100m 세계 신기록인 9.58초를 의미하는 9.58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사커에이드에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선제골까지 터트렸던 우사인 볼트는 올해 사커에이드에선 델 피에로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우사인 볼트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됐지만 우리는 전사였다"며 사커에이드 출전에 후회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사커에이드에선 잉글랜드가 월드11에 6-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콜, 디포, 월콧 등이 골을 터트려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월드11에선 아자르와 델 피에로 등이 골을 터트리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우사인 볼트.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 실패 예언인가..."콤파니는 초짜 감독, 뮌헨에 좋지 않은 일이다" 베테랑 반 할의 일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을 언급했다. 뮌헨은 2023-24시즌 중간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일찍이 감독 교체를 발표하면서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하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시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과 차례로 협상에 돌입했지만 모두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투헬 감독과 재계약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투헬 감독 또한 최종적으로 뮌헨 감독직을 거절했다. 난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깜짝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콤파니 감독.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인 콤파니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고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쉽지 않았다. 번리는 번리는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고 결국 19위로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능력에 확신을 가졌고 번리에 1,000만 유로(약 15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하면서 감독직을 맡겼다. 뮈헨과 3년 계약을 체결한 콤파니 감독은 “뮌헨을 이끌 수 있어 영광스럽다. 도전이 기대된다. 뮌헨은 국제적인 클럽이며 나와 우리 모두에 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볼을 소유하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원한다. 또한 공격적이고 용기를 내야 한다.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 수뇌부의 평가와 달리 콤파니 감독을 향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이 한 번도 빅클럽을 지도한 적이 없다는 부분이 가장 큰 우려점이다. 반 할 감독의 생각도 같았다. 반 할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다. 뮌헨은 여러 인물과 접촉했다. 그리고 그들을 모두 뛰어난 감독들이다. 하지만 결국 뮌헨을 선택하지 않았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경험이 부족하다. 뮌헨에게 좋지 않은 일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 '한국 축구 인재 양성' 축구산업아카데미 21기 성료...'취업 컨퍼러스'로 네트워킹 강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 과정이 지난 8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총 15주간의 교육을 마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30명이 수료한 이번 기수를 포함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약 40% 가까운 인원이 연맹, 구단 등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21기 수강생들은 지난 3월 개강 이후 15주에 거쳐 ▲K리그 중계시장의 이해, ▲K리그 구단의 마케팅 전략, ▲K리그 운영 및 규정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최근 K리그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U-22 제도, ▲재정 건전화제도, ▲K리그 추춘제 전환 등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하여 축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수강생들은 K리그1 6라운드 대전 대 포항, K리그1 14라운드 인천 대 광주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현장 실습을 진행했고, 핏투게더, QMIT 등 사옥을 방문해 스포츠산업 환경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1기 수강생들은 수료식에서 K리그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웰니스 여행 패키지를 활용한 5060 신규 유입 전략, ▲K리그 친환경 먹거리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해 K리그 구단 및 연맹 실무자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마친 21기 오승기 수료생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수강하기 이전에는 꿈이 막연했지만, 이제는 축구산업 내 다양한 직업과 및 역할에 대해 자세히 배우며 꿈을 명확히 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이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을 마친 뒤에는 라이트닝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 ‘꿈의 전반전: 축구산업 아카데미 취업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취업 컨퍼런스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17기부터 21기까지 수료생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강화와 스포츠산업 내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연맹 교육지원팀과 축구산업 아카데미 21기가 함께 준비했다. 행사 주요 내용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전 취업벨, 직군별 토크쇼, 축구산업 아카데미 현안 공유, 기수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으며, K리그 구단, 스포츠 종목 단체 및 기업 실무자 멘토를 포함해 수료생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 20기를 수료하고 현재 제주유나이티드 팬&비즈팀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박지강 프로는 “K리그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앞으로도 수료생 간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취업 컨퍼런스 참가 소감을 전했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매년 두 기수씩 운영되며, 다음 기수인 22기는 올해 8월 초 모집할 계획이다.
  • '데 제르비 후임으로 낙점' 브라이튼, '31세 감독' 파격 선임한다..."보상금 협상 진행 중"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의 후임으로 젊은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감독의 대체자로 파비안 휘르첼러와 접촉했다. 브라이튼은 프로젝트와 계약 세부 사항 등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보상금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휘르첼러는 자신이 데 제르비의 대체자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도중 첼시에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고 순위인 6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효과를 봤다. 비록 지난 시즌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핵심 선수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베르트 산체스(이상 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의 이탈에도 전술적인 능력으로 이를 극복해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 12무 14패 승점 48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브라이튼은 지난달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제르비가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브라이튼 토니 블룸 회장은 "데 제르비는 두 시즌 동안 클럽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으며 브라이튼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유럽대항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클럽의 모든 직원과 놀라운 팬들의 지원으로 선수들과 스태프가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 지난 2년은 강렬하고 도전적이었으며 이번 시즌 4개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제 브라이튼은 새로운 차기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 팀을 한 번 맡았던 포터 감독의 부임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파격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출신의 31세 젊은 감독 휘르첼러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휘르첼러는 독일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2016년 휘르첼러는 23살부터 독일 하부리그 팀인 FC 피핀스리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어 독일 20세 이하(U-20) 대표팀 수석코치와 독일 U-18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 2020년에는 FC 장크트파울리의 수석코치직 역임했고, 2022년 감독대행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정식 감독으로 승진했다. 올 시즌 장크트파울리는 휘르첼러 감독 체제에서 2. 분데스리가(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3년 만의 분데스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휘르첼러는 장크트파울리를 DFB-포칼 8강에 올려놓았다. 이는 장크트파울리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컵대회 8강 진출이었다. 이제 휘르첼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 ‘성폭행 사실무근’ 손아섭 마음고생 그만, 박용택 향해 끝까지 달려라…창원에서 기적을 만들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아섭(36, NC 다이노스)이 창원에서 대업을 달성할 수 있을까. 손아섭은 지난 8일 한 유튜버에 의해 부산 집단 성폭행에 연루된 사람 중 한 명으로 지목 받았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유튜브와 커뮤니티 등에 떠도는 ‘사실 무근’이며,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현재 관련 증거를 수집 및 정리 중이다. 곧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해당 논란이 일어난 다음 날인 9일, 손아섭은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피로 누적을 이유로 결장했다. 비단 손아섭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튜브를 보면 KBO리그 특정 구단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 혹은 내용을 사실인 듯 둔갑시켜 확대 및 재생산하는 유튜버가 부지기수다. 본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공개하지 않으며, 언론사들의 기사를 무단으로 도용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실제 몇몇 구단은 법적조치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아섭으로선 사실이 아니라면 마음고생을 할 필요가 없다. NC의 간판스타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 NC는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서 2승1무로 위닝시리즈에 성공, 직전 8연패-1승-5연패의 초하락세를 끊어냈다. 이 과정에서 손아섭이 중심타자로서 힘을 내줘야 한다. 마침 최근 타격 페이스는 괜찮다. 최근 10경기서 34타수 11안타 타율 0.324 1홈런 5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이제 개인통산 2492안타로 대망의 2500안타에 8개 차로 다가섰다. 손아섭은 앞으로 12안타만 보태면 KBS N 박용택 해설위원의 2504안타와 타이를 이룬다. 박용택 해설위원을 넘어서는 순간 KBO 통산 최다안타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다. 마침 NC는 이번주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홈 6연전을 갖는다. 산술적으로 손아섭이 6경기에 모두 출전해 12안타를 때리는 건 불가능하지 않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5월 타율 0.308. 6월 타율 0.360으로 계속 페이스를 올린다. 몰아치기를 하면 주말 삼성을 상대로 극적으로 박용택 위원을 넘어 KBO 최다안타 1위에 오를 수 있다. 늦어도 다음주 두산 베어스(잠실), SSG 랜더스(인천)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서는 2504안타를 넘을 듯하다. 이 기록을 넘어서면, 손아섭은 대망의 3000안타를 향해 달려간다. 한창 잘 나가던 작년에도 쉽게 3000안타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올 시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손아섭 야구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3000안타라는 건 누구나 안다. 4년 64억원 FA 계약의 세 번째 시즌도 반환점을 향해 달려간다. 손아섭이 전인미답의 3000안타에 도전하려면 이 계약 이후 또 한번의 장기계약이 필요하다. 일단 내년까지 NC에서 건강하게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
  • KSPO, 국립스포츠박물관 건설현장 안전점검 시행...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 확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스포츠박물관 건설 현장을 찾아 여름철을 대비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안전 점검에서 하형주 상임감사는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 및 폭우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 근로자 개개인의 청렴 의식 함양을 당부하며 전사적 청렴 문화 확산 동참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안전취약분야 특정감사’의 실지 감사를 직접 참관·점검하며 누락 없는 투명한 감사를 강조했다. 하형주 상임감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은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에서 나온다”라며 “작업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점검해 안전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스포츠 유물 보전·전시를 위한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 분야 종합 국립박물관으로서 지상 3층, 총면적 10,819㎡ 규모로 건립 중이며,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옷피셜 직전 이적 무산→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 합류 임박…'개인 합의는 끝났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AZ는 9일(현지시간)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최종 단계에서 이적이 무산된 팔리냐의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지만 이번 주 팔리냐와의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팔리냐는 사실 지난해 이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도 했다. 하지만 풀럼이 팔리냐 후임을 찾을 수 없어 이적을 거부했고 결국 팔리냐는 런던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지난해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더선은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38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팔리냐와 계약에 동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6000만파운드에서 70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팔리냐 영입을 앞두고 있었지만 팔리냐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 협상에서 철수하면서 팔리냐의 이적이 무산됐다.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더 낮은 금액으로 팔리냐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바이에른 뮌헨은 풀럼에게 팔리냐의 이적료로 2980만파운드를 제안했지만 풀럼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풀럼은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고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첫 번째 영입이 유력한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 타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이적료에 합의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 수비수 타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6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2024-25시즌을 위한 스쿼드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 대상으로 고려되는 선수는 코망,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마즈라위, 데 리흐트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어떤 선수와 함께 뛸 것인지, 어떤 선수와 함께 뛰지 않을 것인지를 정했다'고 전했다. [팔리냐. 사진 = COBM/게티이미지코리아]
  • '제2의 루카쿠' 탄생할까? 에버튼, 첼시 백업 공격수 데려온다..."이적료 526억으로 매일 접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버튼이 '제2의 루카쿠'를 찾고 있는 듯하다. 첼시로부터 아르만도 브로야를 영입하려고 한다. 미국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은 브로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버튼은 3000만 파운드(약 526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와 매일 접촉하고 있다. 에버튼은 빠른 협상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류왕'으로 불릴 정도로 2부리그 강등을 잘 피하는 팀이다. 올 시즌에는 PSR(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지만 15위를 차지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로 득점력이다. 에버튼은 최하위를 차지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이어 최소 득점 2위를 기록했다. 에버튼은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7골로 부진했다. 결국 다음 시즌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브로야를 원하고 있다. 브로야는 알바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0cm가 넘는 거구지만 상당히 발도 빠르고 드리블 돌파도 좋은 선수다. 킥력이나 슈팅 능력도 준수해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체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축구에서 지향하는 압박과 수비 가담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로야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첼시 9세 이하(U-9)팀에 입단한 뒤 많은 골을 넣으며 빠른 월반을 거듭했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도 팀의 주포로 활약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2020년 여름 브로야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네덜란드 SBV 피테서로 임대를 떠났다. 피테서에서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브로야는 첼시에 복귀한 뒤 5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사우스햄튼으로 재임대됐다. 사우스햄튼에서 브로야는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로야는 38경기 9골을 기록하면서 사우스햄튼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브로야는 처음으로 첼시 1군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브로야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친선경기 도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브로야의 첼시 첫 풀타임 시즌은 막을 내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경쟁자가 영입됐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을 영입하면서 주전 공격수 자리를 맡겼고, 브로야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리면서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풀럼에서도 8경기 출전에 그친 브로야는 씁쓸하게 첼시로 돌아오게 됐다. 에버튼은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브로야에게 최전방을 맡기고 싶어한다. 이미 에버튼은 첼시에서 로멜루 루카쿠라는 공격수를 영입해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키웠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거액의 이적료로 되팔았던 좋은 기억이 있다.
  • 'SON 영입 실패' 무리뉴 감독, 곧바로 새로운 타깃 러브콜...맨유 탈출→완벽 부활 '악마의 재능' 영입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네르바체가 메이슨 그린우드(22) 영입을 시도한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3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5만여 명의 팬이 운집한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계약식을 진행했고 모든 응원에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이제 나의 피부다. 페네르바체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리뉴 감독 선임과 함께 충격적인 이적설이 등장했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31·토트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손흥민과 함께 했고 여러 차례 손흥민을 칭찬하며 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튀르키예에서 재회를 모색했다. 페네르바체 구단까지 적극적으로 영입 방안을 모색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꿈은 실현되지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직접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다”라며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동시에 재계약 소식도 계속되면서 사실상 토트넘 잔류가 확실해졌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놓치자 곧바로 다른 타깃으로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그린우드.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8년에 1군에 데뷔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 그린우드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논란에 휘말렸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를 받는 동안 맨유는 그린우드의 흔적을 지웠다. 그린우드의 주급인 7만 5,000파운드(약 1억 2,500만원)도 지급을 멈췄다. 조사 끝에 그린우드는 지난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라리가 33경기에 나서며 8골 6도움을 올렸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린우드는 시즌이 끝난 후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헤타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린우드가 부활에 성공하면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페네르바체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더 선’은 “페네르바체가 그린우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 선임과 함께 스타 플레이어까지 영입하려는 의욕적인 모습이다.
  • 민희진 따라잡기?…가요계는 또 '긴급 기자회견' 중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기자회견이란, 어떤 사건이나 현상에 대해 그 내용을 설명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발표·해명·전달하기 위해 기자들을 불러 모아 개최하는 행사다. 이 기자회견이 최근 벌써 세 번째나 개최됐다. 모두 가요계에서다.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아이앤비백은 10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눈속임 합의' 고발 긴급 기자회견 개최를 알렸다. 기자회견에는 아이앤비백 모기업 차가원 회장, 김동준 아이앤비백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한다. 아이앤비백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엔터와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당시 양측은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으며, 당시의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명의 및 엑소 첸백시로서의 활동은 아이앤비백을 설립해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아이앤비백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아이앤비백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6월 백현, 시우민, 첸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은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요청했으나 제공받지 못했고,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SM이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SM은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고 '비상식적 제안을 하는 외부세력의 존재'를 주장하며 맞섰다. SM과 첸백시는 갈등 속에서도 엑소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을 강조했다. 첸백시는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거래상지위남용행위'에 대해 제소하면서도 "멤버들을 배신하는 행위는 절대 없을 것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엑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들은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해 엑소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분쟁 과정에서 외부세력으로 지목된 것은 빅플래닛메이드와 사내이사였던 MC몽이었다.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와 MC몽 모두 이를 부인했지만, 백현이 설립해 첸백시가 소속된 아이앤비백은 지난달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로 합류를 알렸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기업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기자회견은 본래 드문 일이다. 그러나 최근 가요계는 연달아 '긴급' 기자회견을 맞닥트리게 됐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에도 기자회견이 등장했다. 민 대표는 지난 4월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같은 날 하이브가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는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한 상황이었다. 민 대표는 파란색 캡모자와 스트라이프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해 격렬하고 직설적인 언사로 화제를 모았다.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침탈 및 배임 혐의 등 모든 의혹을 전면 반박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135분 간 진행된 민 대표의 기자회견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며 '세기의 기자회견'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에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로 민 대표의 측근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2인이 해임되자 두 번째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민 대표는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하이브 측이 추천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서 어도어 이사회는 1 대 3 구도로 하이브 측에 넘어가게 됐다. 민 대표는 노란색 자켓을 착용하고 한층 정돈된 언어를 사용했지만 두 번째 기자회견 역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최근 민 대표의 긴급기자회견이 연달아 화제를 모은만큼, 아이앤비백의 이번 기자회견 역시 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민 대표의 경우 당사자가 직접 전면에 나섰으나 이번 기자회견에는 첸, 백현, 시우민이 모두 참석하지 않는다. 첸, 시우민의 경우 정확한 스케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백현은 이날 홍콩 콘서트를 진행한다. 때문에 당일 갑작스레 진행을 알린, 당사자 없는 기자회견이 대중의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함께다. 4월부터 5월 그리고 6월까지 달에 한 번 가요계가 기자회견 개최를 맞이하게 됐다. 과연 유행처럼 개최되고 있는 기자회견에서 아이앤비백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이들의 이야기 역시 대중에게 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다음 기자회견은 과연 누구일까'하는 궁금증도 함께다.
  • 이찬원, ‘찬가’ 서울 콘서트 성료…KSPO돔 꽉 채운 200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8일과 9일 이찬원은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 - 서울’을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이찬원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이 송출되며 시작부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밴드의 웅장한 연주가 흘러나오며 무대 위로 등장한 이찬원은 ‘하늘여행’을 부르며 오프닝을 열었다. 대형 공연장의 관객석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함성을 들은 이찬원은 “오늘 공연에도 이렇게 자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알찬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딱! 풀’, ‘힘을 내세요’, ‘너를 사랑하고도’, ‘사랑했어요’, ‘모란동백’,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사랑을 위하여’ 등 다채로운 선곡들이 이어졌다. 이찬원은 진중하고 밝은 모습을 넘나드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신기하고 화려한 무대 장치와 조명효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다. 펜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관객 코너 시간도 있었다. 이찬원은 ‘Chan’s가 Won한다면‘이라는 코너를 진행, 관객들의 진심 어린 사연을 듣고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운사내‘, ’꿈‘, ’서른즈음에‘ 등 사연과 어울리는 노래들을 직접 선보이며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이찬원은 턴테이블 무대 위로 등장, 신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제비처럼‘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뱃놀이‘로 분위기를 이어간 이찬원은 ’HOT STUFF’, ‘달타령’, ‘Gimme Gimme Gimme’를 메들리 형식으로 연달아 부르며 한국의 맛과 해외 팝의 반전되는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한 ‘바람같은 사람’과 ‘일편단심 민들레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그는 이어 ‘존재의 이유’와 ‘날개’를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찬원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LCW 갤러리’ 메들리 무대도 이어졌다. ‘편의점’, ‘그댈 만나러 갑니다’, ‘메밀꽃필 무렵’, ‘남자의 다짐’, ‘풍등’까지. 지난 이찬원의 역사가 담겨진 곡들로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메밀꽃필 무렵’에서는 안무팀의 참여와 함께 리프트까지 동원되며 풍성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명작’, ‘꽃다운 날’, ‘비나리’, ‘열애’, ‘당신을 믿어요’, ‘나와 함게 가시렵니까’, ‘시절인연’ 등 자신의 앨범 수록곡과 커버곡 등 다양한 무대로 지루하지 않은 공연을 꾸민 이찬원은 7080의 감성을 담은 메들리(마음약해서, 바람 바람, 바람, 첫 차, 널 그리며, 물레야, 소양강처녀, 불티) 무대를 끝으로 본공연을 종료했다. 쏟아지는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이찬원은 마지막 앵콜곡 ‘오.내.언.사’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한편, 이찬원은 오는 22, 23일 인천과 7월 13, 14일 안동, 27, 28일 수원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 어느새 6월…2024년 상반기 가장 사랑받은 노래는?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0년은 지코의 '아무 노래', 2021년은 아이유의 '셀러브리티', 2022년은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2023년은 뉴진스의 '디토'. (멜론 집계 기준 연간 차트 1위 곡) 연간차트 1위 곡은 그 해의 음악 트렌드를 가장 직접적으로 설명한다. 가깝게 아이브와 뉴진스가 1위를 차지한 2022년과 2023년의 차트는 걸그룹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위였다. 2024년도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 상반기 가장 사랑을 받은 노래는 무엇일까? 6월 9일 기준 상반기 최다 재생곡은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였다. 그 뒤를 아이유의 'Love Wins All',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가 뒤쫓고 있다. 만일 투어스의 연간 1위가 이뤄진다면 보이그룹의 노래가 1위를 차지하는 건 2018년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이후 6년 만의 일이 된다. 물론 아이유의 1위 탈환 여부도, 2024년 대표적인 역주행 곡인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의 성적도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다. 하반기에는 또 어떤 곡이 청자들의 사랑을 받을까. 그 결과 어떤 곡이 2024년 연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될까.
  • '슈퍼 루키'답다 복귀하자마자 사직서 밀어 쳐 홈런이라니…SSG, 2루 경쟁이 더 뜨거워진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슈퍼 루키'다. 세광고를 졸업한 박지환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SSG 랜더스에 지명받았다. 1라운드에서 지명된 유일한 야수가 박지환이다. 박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시범경기에서도 눈도장을 찍으며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SSG 프랜차이즈 역사상 세 번째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고졸 신인 야수가 박지환이었다. 2001시즌 정상호, 2004시즌 임훈의 뒤를 이었다. 박지환은 두 차례 경기에 나선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4월 16일 다시 콜업돼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콜업 이후 9경기에서 8안타 3타점 5득점 4사사구 타율 0.320을 기록했다. 특히, 4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류현진을 상대로 멀티히트를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날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장지수의 사구에 손등을 맞았다. 검진 결과 5번째 중수골 미세골절 소견이 나왔다. 이후 박지환은 재활에 집중했고 지난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박지환은 복귀와 동시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더블헤더 1차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복귀 후 첫 타석에 나온 박지환은 박세웅을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이어 최지훈의 2타점 2루타로 홈까지 밟았다. 박지환은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BO 데뷔 홈런을 터뜨렸다. 박세웅의 3구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더그아웃에 있던 선배들은 침묵 세리머니로 박지환을 맞이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구단을 통해 "부상 이후 오랜만에 출전한 (박)지환이가 첫 홈런과 2안타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며 "프로 첫 홈런 축하한다"고 전했다. 박지환은 구단을 통해 "먼저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 더 기쁘다. 생각보다 빨리 콜업이 돼 걱정도 많았는데 첫 타석에서의 안타로 공수에서 잘 풀린 것 같다"며 "(홈런은) 슬라이더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운 좋게 포심패스트볼이 맞았다. 펜스에 맞으면 3루까지 뛰려고 생각했다. 운이 좋아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1군으로 돌아왔으니 다치지 않고 출루 많이 하면서 수비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환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9번 타자 2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SSG의 2루 자리는 루키들이 채우고 있다. 초반 박지환이 활약하다 부상으로 이탈한 뒤 정준재가 정식 선수 전환 뒤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콜업 돼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 입단 동기들이 뜨거운 2루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톰 크루즈 손절’ 18살 딸 수리, 명문 카네기멜론대 입학 “등록금은 아빠가 낸다”[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61)와 케이티 홈즈(45)의 딸 수리 크루즈(18)가 명문 카네기멜론대학에 입학했다. 과연 등록금은 누가 낼 것인가. 9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수리가 가슴에 흰색으로 '카네기멜론'이라고 적힌 빨간색 스웨트셔츠를 입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미국에선 대학 입학이 결정된 이날을 ‘스웨트셔츠 데이’라고 부른다. 수리는 카메라를 향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학교 이름을 가리켰다. 또한 친구와 함께 귀여운 춤을 추기도 했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1900년에 설립한 카네기멜론대는 미국 내 컴퓨터과학 및 AI 분야에서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이다. 노벨상 수상자만 20명에 달한다. 예술 분야에서도 유명한데, ‘미국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모교로 널리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이혼 후 수리에게 매달 3만 3,000 달러(한화 약 4549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했다. 수리가 18살이 넘어 양육비 지급은 종료됐지만, 이혼 당시 합의에 따라 대학 교육비는 계속 지급할 전망이다. 수리가 카네기메론대학에서 어떤 분야를 공부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선 그가 패션을 전공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케이티 홈즈는 지난해 글래머와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대중에 노출된 수리를 보호하고 싶다”면서 “수리는 재능이 뛰어난 아이로, 무척 놀랍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딸 수리와 12년 넘는 세월 동안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8’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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