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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9 of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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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강등권팀 첫 승 제물 전락, "네이마르? 쏘니와 닮아? 한참 멀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 시간이 길어지는 사이, 현지 언론들은 유독 '손흥민 대체자'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다. 32세의 손흥민. 이제 세월의 흐름을 맞을 때가 됐다고 판단했고, 이런 손흥민을 이을 대체자가 토트넘에 있다고 확신했다. 대표적인 주자가 3명이었다. 17세 신성 마이키 무어, 19세 신성 윌손 오도베르, 18세 신성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아 제외하면, 무어와 오도베르가 손흥민 대체자 유력 후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모두 결장했다. 이 경기 모두 티모 베르너가 손흥민 자리에 나섰다. 엉망이었다. 그러자 10대 신성들, 손흥민 대체자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를 선발에서 빼고 손흥민 대체자를 선발로 넣으라고 촉구했다. 이 촉구는 받아 들여졌다. 뚜껑이 열렸다.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더욱 크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에서 선발로 복귀했고, 1골을 터뜨리며 위상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손흥민 대체자들의 무대가 시작됐다. 지난 25일 열린 UEL 3차전 알크마르전. 무어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는 아니었다. 왼쪽은 베르너가 그대로 나섰다. 무어는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도베르는 후반 42분 무어와 교체 투입됐다. 보여줄 것이 없었다. 그리고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9라운드. 무어는 손흥민의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했다. 왼쪽 날개였다. 무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17분 교체 아웃됐다. 오도베르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1승도 하지 못한 강등권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했다. 리그 18위에 있던 팀에게 0-1로 졌다. 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강등권 팀의 첫 승 제물이 된 것이다. 무어를 향해 제임스 매디슨은 "네이마르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오도베르를 향해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전성기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모두 틀렸다.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 그들은 한참 멀었다. 지금 토트넘에는 손흥민 대체자가 아닌 에이스 손흥민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없으니 토트넘 공격력은 그야말로 오합지졸이었다. 다행스러운 건 토트넘이 다가올 중요한 3연전에 손흥민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오는 31일 카라바오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 11월 3일 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8일 UEL 4차전 갈라타사라이전까지 놓칠 수 없는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확실한 건 지금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으면 안 되는 팀이라는 것이다. 손흥민 대체자 이야기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이정후, 가장 주목할 이름” 샌프란시스코는 불운한 1571억원 외야수의 건강한 복귀가 간절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가장 주목할 이름이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최근 블리처리포트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2023-2024 FA 시장에서 대형계약을 맺은 선수들을 돌아보는 기사에서 F등급을 받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오른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37경기서 145타수 38안타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OPS 0.641에 그쳤다. 누가 봐도 6년 1억1300만달러(약 1571억원) 대형계약자에게 기대한 성적이 아니다. 물론 5월13일 신시ㅐ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켄델라리오의 타구를 쫓다 오른 어깨를 중앙 펜스에 크게 찧은 건 불운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간판선수가 37경기밖에 못 나갔던 건 어쨌든 낙제점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마치고 프런트 오피스를 개편했다. ‘레전드 포수’ 버스터 포지가 사장으로 부임했다. 피트 푸틸라 단장도 다른 보직으로 옮길 예정이다. 새로운 사장과 단장을 중심으로 2024-2025 오프시즌에 FA와 트레이드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앙내야 보강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FA 김하성(29)과 연결되는 것도 사실이다. 샌프란시스코가 내년에 전력을 어떻게 재편해도 이정후의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는다. 이정후가 이탈한 뒤 엘리엇 라모스(25)를 발굴하긴 했다. 그러나 이정후가 돌아오면 중앙외야를 지키고 라모스가 코너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2025시즌에 기대하는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 4명에 이정후, 키튼 윈, 톰 머피, 윌머 플로레스를 꼽았다. 그 중에서도 이정후를 두고 “가장 주목할 이름”이라고 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 리드오프와 중견수 수비를 강화했다. 안타깝게도 이 신인 외야수는 오라클파크 펜스에 부딪혀 어깨 탈구부상을 입었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시즌 막판 선수단과 동행하며 재활했다. 6월 초에 관절와순 복구 수술을 받았고, 6개월짜리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상태다. 내년 2월 중순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025시즌은 메이저리그 2년차다. 올해 2개월간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공 적응력을 키웠으니, 내년엔 반드시 뭔가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재능도 빼어나고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다. 2년 연속 부상에 신음했으니 내년엔 제대로 칼을 갈고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야구인생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2025시즌이다.
  • 김도영이 AVG 0.214인데 KIA는 V12 임박…강한 타이거즈의 역설, 2017 양현종은 전설로 남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하의 김도영(21)이 타율 0.214라니.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의 한국시리즈 4경기 성적은 14타수 3안타 3볼넷 타율 0.214 1홈런 4타점 2득점 1도루다. 상무,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서 잇따라 홈런을 쳤고, 자체 연습경기서 안타 하나 없이 빠른 발로 득점하니 “걱정된다”라고 했다. 연습경기서 너무 감이 좋아서 오히려 한국시리즈서 흐름이 나빠질 것을 걱정했다. 반면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정규시즌에 큰 슬럼프가 없었다며 한국시리즈서도 잘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과적으로 4차전까지 성적만 보면 김도영의 걱정이 맞아떨어졌다. 물론 잔여경기서 반전도 가능하다. 그러나 반전하기 전에 한국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다. KIA가 김도영의 퍼포먼스와 무관하게 잘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김도영이 2차전 홈런 한 방을 빼면 크게 눈에 띄는 장면이 없었는데 KIA는 통합우승까지 1승 남았다는 건, KIA가 그만큼 강하다는 방증이다. KIA 타선은 정규시즌 타율 0.301을 찍었다. 쉬어가는 타순이 없다. 그나마 약한(?) 포지션으로 평가 받은 포수의 경우, 김태군이 반전의 가을을 보낸다. 26일 4차전서 결정적 만루포 포함 타율 0.385 6타점으로 펄펄 난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대비훈련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타율 0.615 2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성범도 타율 0.353으로 좋다. 이밖에 4차전서 허리부상으로 못 나온 최형우가 타율 0.273, 3차전까지 잠잠하던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타율 0.267 1홈런 5타점으로 괜찮다. 김도영이 저조해도 KIA 타선은 여전히 강력하다. 그리고 삼성 투수들이 여전히 김도영을 쉽게 승부하는 모습이 아니다. 마운드에서도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제 몫을 한다. 돌아온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좋다. 장현식은 4경기 모두 등판해 무실점, 곽도규와 이준영 역시 3경기서 실점하지 않았다. 불펜 에이스 전상현이 3차전서 솔로포 두 방을 맞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원활하게 돌아간다. 각 파트별 뎁스가 워낙 좋다. 주축 선수 1~2명이 부진해도 흔들리는 구조가 아니다. 결정적으로 김도영이 한국시리즈서 팀 공헌도가 낮은 게 아니다. 4경기서 단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꽤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KIA는 3승1패로 앞서간다. 29일부터 시작할 홈 3연전서 1경기만 이기면 7년만에 통합우승을 확정한다. 당장 5차전 선발투수가 양현종이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 KIA가 선발투수 무게감에서 우위다. KIA로선 절대 방심하면 안 되지만, 한국시리즈 전체적인 흐름이 많이 넘어온 건 사실이다. 현 시점에선 김선빈, 김태군, 네일 등이 한국시리즈 MVP 유력 후보다. 역대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MVP는 2017년 양현종이 유일하다. 김도영의 통합 MVP 도전이 아직 끝난 건 아니다.
  • 충격! 펩 '폭탄 발언', "맨시티는 나 없어도 붕괴되지 않을 것"…퍼거슨 떠난 맨유와 다르다→이별 선언한 것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폭탄 발언'을 했다. 맨시티와 이별을 선언하는 듯한 발언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무수한 루머들만 존재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시나리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까지,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다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꾸준히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을 예고하는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지난 12년 동안 맨시티 디렉토러 활동한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이 확정됐다. 대신 스포르팅의 우구 비아나가 온다. 베히리스타인 디렉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친'이자 동반자다. 그의 이탈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영국의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내가 없어도 맨시티는 계속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을 바란다면 나는 여기 있을 것이다. 나는 맨시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 한 사람이 떠난 후 모든 것이 둔화된다면 클럽에 나쁜 징조가 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다. 경영진이 실수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것을 해결할 것이다.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년 만에 베히리스타인이 떠난다. 그와 내가 맨시티를 떠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 분명하다. 삶은 계속된다. 지구는 계속 회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맨시티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 두 명이 떠난다고 모든 게 망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펩의 절친이자 동맹인 스포츠 디렉터 베히리스타인이 내년 여름 떠난다. 그리고 펩이 그와 함께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떠난 후에도 맨시티는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펩은 그가 없어도 맨시티가 괜찮을 것이라 했다. 펩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며,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펩은 내년 여름 에티하드를 떠나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2016년 부임 후 18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펩은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후 맨유가 후퇴하는 것을 지켜봤다. 하지만 펩은 맨시티에서 그런 붕괴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고 전했다.
  • 로제 '아파트' 흥행 행진 속 표절 논란에 설왕설래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지난 18일 발매한 '아파트'는 공개 5일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했고, 7일 만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22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4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가수가 기록한 사상 최고 순위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사와이 미쿠가 2013년 11월 발매한 곡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와 ‘아파트’의 일부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곡은 오리콘 차트 37위, Hot 100 87위까지 올랐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도 인기를 끈 바 있다. 특히 '아파트'의 33초 부분 주 멜로디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의 40초 부분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아파트'의 템포를 맞추어 들을 때 유사성이 더 두드러진다는 주장이다. 반면, 이는 협업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유사성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아파트'의 작곡가로는 브루노 마스와 로제를 포함해 록 시티, 서쿳 등 총 11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처럼 다수의 작곡가가 참여한 만큼 협업 과정에서 멜로디의 유사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비발디, 바흐, 스칼라티 시절부터 현재까지 수백 곡에 걸쳐 쓰인 멜로디이기 때문에 표절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아파트’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의 유사성 논란은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6일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선보인다. 앨범에는 선공개곡인 '아파트'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아파트'가 Men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오르자 지난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한국 팬 여러분 너무나 감사하다. 첫 음방 1위해서 아침 내내 울었다”며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센스 있는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 '영원한 가왕' 나훈아, 은퇴까지 콘서트 두 번 남았다! '완판 신화' 끝까지 이어가나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가수 나훈아가 은퇴까지 두 차례 콘서트만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올해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계를 은퇴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12월 부산 콘서트를 진행하고 내년 1월 서울에서 최종 은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1947년 부산에서 태어난 나훈아는 1960년대 초 데뷔해 가요계에 뛰어들었다. 그는 ‘고향역’, ‘사랑’, ‘무시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독특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가사 해석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았다. 꾸준히 발표한 앨범과 공연 활동으로 그의 음악적 영향력은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나훈아의 위상은 단지 음악적 업적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자신의 곡을 직접 작사·작곡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을 지켜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1980년대에는 자신만의 프로덕션을 설립해 독립적으로 음반을 제작, 발표하는 등 국내 음악 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도 했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언제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테스형!’이라는 곡으로 다시금 인기를 끌며 진행한 온라인 콘서트는 큰 화제를 모았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연기한 콘서트를 재개해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까지도 그의 콘서트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는 지난 4월 인천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라스트 콘서트 2024’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콘서트는 짧게는 2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여전한 그의 인기를 증명했다. 현재 나훈아는 전국 투어 대전, 강릉 등 전국을 돌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나훈아는 12월 부산 공연으로 올해 마무리를 장식한 뒤,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나훈아는 은퇴 계획을 밝힌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을 어떨지 짐작하기 어렵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한다"고 밝혔다.
  • “만루, 나한테 걸리면 좋겠다” KIA 35세 상남자포수의 바람이 1주일만에 현실로…KS MVP ‘당당한 후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만루 상황에 언제든 나한테 걸리면 좋겠다.” 지난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한국시리즈 대비 마지막 연습경기를 앞두고 KIA 타이거즈 ‘상남자포수’ 김태군(35)을 만났다. 김태군과 여러 얘기를 나눴는데, 사실 타격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포수로서 기본기, 수비, 정규시즌과 달라야 하는 볼배합, 투수들의 컨디션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그런데 김태군은 당시 취재진에 위와 같이 말했다. 올 시즌 타격 성적에 만족하는지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 그는 “어떤 선수든 그 시즌에 만족하는 건 없는 것 같다. 시즌 초반보다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뜸 “특히 만루 상황서는 뭐 저한테 언제든지 걸리면 좋겠네요. 만루 상황은 저한테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만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설 일이 있으면 자신 있다는 얘기였다. 올 시즌 105경기서 타율 0.264 7홈런 34타점 24득점 OPS 0.711 득점권타율 0.211. 크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김태군이 만루에 나름대로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있었다. 올해 만루서 11타수 4안타 2사구 타율 0.364 10타점을 수확했다. 득점권서 강한 건 아니었지만, 의외로 만루서 강했다. 심지어 삼성 라이온즈와 KIA에 모두 몸 담은 작년에도 만루에 강했다. 12타수 8안타 19타점. 만루홈런은 없었지만, 만루서 적시타를 곧잘 쳤다. 때문에 김태군은 은근히 만루 찬스가 자신에게 걸리길 바랐던 듯하다. 그리고 정확히 1주일만에 꿈이 현실이 됐다. 김태군은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서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서 삼성 우완 송은범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슬라이더가 몸쪽 높게 들어오자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좌월 만루포를 터트렸다. 이 한 방은 김태군의 생애 첫 만루홈런이었다. KIA의 한국시리즈 만루홈런이 2017년 이범호 감독에 이어 7년만에 나온 것도 눈에 띄지만, 김태군이 생애 첫 만루포를 정규시즌도 아니고 한국시리즈서 친 게 더욱 눈에 띈다. 3루 주자 나성범은 “처음엔 홈런이 아니라 파울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실제 바람이 좀 더 좌측으로 불었다면 파울이 될 뻔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날아갔다. 그러나 홈런이 됐다. 이 한 방으로 KIA가 4차전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다. 아울러 한국시리즈 전체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아울러 김태군이 한국시리즈 MVP 후보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김태군은 이번 한국시리즈서 13타수 5안타 타율 0.385 1홈런 6타점 1득점으로 타격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안정적인 수비와 투수리드, 볼배합도 여전하다. 23일 서스펜디드 재개 당시 KIA가 6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최종적으로 벗어났던 건 김태군이 전상현을 안정적으로 리드한 것도 컸다. 김태군은 2020년 NC 다이노스 통합우승 멤버다. 그러나 4년 전엔 단 1경기에도 나가지 못했다. 심지어 본인은 “재미가 없었다”라고 했다. 4년 뒤,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 우승반지를 얻기까지 1승 남았다. 이번엔 김태군에게도 참 ‘재미있는’ 한국시리즈다.
  • 19년 전 '외계인' 호나우지뉴 기립박수 소환한 참패!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4 충격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숙적' FC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했다. 올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으나, 첫 엘 클라시코에서 안방 패배를 떠안았다. 4골 차 대패로 19년 전 홈에서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원맨쇼에 당한 뼈아픈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졌다. 상대 공격수들에게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 후반 39분에는 하피냐에게 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역부족이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호드리구의 공백을 느끼며 공격력에서 완전히 밀렸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계속 빠지면서 위력을 더하지 못했다. 수비진은 레반도프스키-야말-하피냐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공격에 추풍낙엽처럼 흔들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4골 차로 진 건 2년 7개월여 만이다. 2022년 3월 21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진 적이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크게 패했다. 2015년 11월 22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 네이마르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이번 패배는 2005년 11월 20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대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졌다. 상대 공격을 이끄는 사뮈엘 에투와 호나우지뉴에게 당했다. 특히 호나우지뉴의 외계인 모드에 할 말을 잊었다. 호나우지뉴의 차원이 다른 기량과 멀티골에 레알 마드리드 홈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건'은 아직도 축구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벽에 막혀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7승 3무 1패 승점 24에 묶이며 라리가 2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을 찍고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더 벌리며 라리가 정상 탈환을 위해 힘차게 전진했다. 멀티골을 마크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14득점을 올리며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가능성을 드높였다.
  • "저는 퍼거슨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왜? 벵거에게 진심을 느꼈거든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 이런 축복을 받은 선수가 또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장 두 명에게 동시에 영입 제의를 받은 선수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리고 아스널의 위대한 지도자 아르센 벵거. 두 명장의 눈에 동시에 들었던 주인공. 그는 아론 램지였다. 그는 카디프 시티 유스를 거쳐 2006년 1군에 데뷔했고, 2008년까지 뛰었다. 2008년이 운명의 해다. 17세인 램지. 퍼거슨 감독과 벵거 감독이 동시에 램지 영입에 나섰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램지는 아스널로 갔다. 2008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2019년까지 뛰었다. 11시즌 동안 369경기에 출전해 64골을 넣었다. 아스널에서 FA컵 우승 3번을 포함해 총 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램지는 왜 퍼거슨 감독을 거부하고 벵거 감독의 손을 잡았을까. 영국의 '미러'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램지는 벵거 지휘 아래 350경기 이상을 아스널에서 뛰었다. 상황이 바뀌었다면, 그는 퍼거슨 경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었다. 램지는 퍼거슨과 벵거의 관심을 모두 받았고, 두 감독의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램지는 퍼거슨의 맨유에 합류하기 직전이었지만, 벵거에게 설득을 당했다. 벵거의 프로젝트가 램지의 선택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램지는 "퍼거슨이 몇 번이나 전화를 했다. 하지만 나는 벵거를 선택했다. 벵거가 젊은 재능을 다루는 방식, 벵거의 비전이 나를 매료 시켰다. 벵거가 정말 나를 원한다고 느꼈다. 진심이 느껴졌다. 나는 벵거와 점심을 먹었다. 벵거는 모든 것을 말해줬다. 그의 비전과 계획의 모든 것을. 정말 자세하고 세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또 벵거가 영입해서 성장한 많은 젊은 선수들이 나에게는 큰 매력이었다. 대표적인 선수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어린 시절 퍼거슨과 벵거로부터 모두 전화를 받았다.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나는 17살이었다"며 당시 엄청난 상황에 직면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램지는 벵거 감독과 함께 한 세월을 후회하지 않는다. 자긍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벵거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항상 드러냈다. 램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스널 팬들과 선수들,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은 벵거의 희생에 감사해야 한다. 벵거가 구단을 위해 한 일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벵거는 부임 기간 동안 아스널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했다. 헌신을 했다. 벵거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아스널에 쏟아부었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럼에도 아스널이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도록 이끌었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휘했다. 벵거가 있었기에 아스널은 절대적인 부를 누리고 있는 팀들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었다. 특히 벵거는 팀의 자존심과 정체성, 그리고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돈으로 유혹하는 많은 제안들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아들과 함께 패션화보 촬영 '색다른 매력' [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최근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주목받은 '급식대가' 이미영이 아들 강나루와 함께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보 속에서 이미영과 강나루는 따뜻한 유대감을 드러내며 급식 전문가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면모를 보였다. 이미영은 대중에게 ‘급식대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급식 조리사로서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요리 철학으로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선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지향해 왔다. 이번 화보 촬영은 요리사로서 정체성뿐만 아니라 엄마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기회가 됐다. 아들 강나루와 함께한 화보는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잘 담아냈다. 이미영은 "흑백 요리사 이후 새로운 삶이 열린 것 같다"며 "앞으로 나를 위해 살아가 보려 한다"고 전했다. 강나루 또한 이번 촬영을 통해 엄마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현하며 "당신의 아들이라는 것이 저는 언제나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미영은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CU와 협력하여 건강한 반찬류 및 간편식 개발에 나서는 등, 식품업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급식대가'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살린 다양한 요리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일상 속 소소한 이야기나 아들 강나루와의 에피소드도 함께 담아내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로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전하는 급식대가 이미영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
  • '171cm 48kg' 나나, 이유 있었네…"스트레스 받으면 수박만 먹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나나가 '수박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나나의 유튜브 채널 'NA( )NA'에는 '두근거리는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나나는 촬영 전 기상 후 마스크팩을 하며 피부 관리를 한 후 차량에 올라탔다. 나나는 "저 아사이볼 먹었어요"라며 "요새는 과일 위주로 먹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나나는 헤어 및 의상 스태프와 함께 스타일링을 체크하고 촬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나는 "달리기 씬이 있는데 혹시 괜찮으실까요?"라는 질문에 "완전 전력질주는 아닐 거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살짝 전력질주"라며 웃자 나나는 "아 그런 느낌?"이라고 묻더니 "상관은 없어요"라고 답하고 의자에 앉았다. 이어진 식사시간, 나나는 "매니저님, 지금 시금치 골라내는 거에요?"라며 매니저에게 골고루 먹어야 한다며 당부했다. 김밥을 열심히 먹던 나나는 "라면 먹고 싶다. 컵라면"이라고 식욕을 드러내는가 하면, 손질된 수박을 보며 "생각보다 맨날 시켜먹으니까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가더라. 나는 스트레스 받으면 아예 입맛이 없어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수박이야"라고 털어놨다. 이윽고 촬영이 진행됐고, 흰색 원피스를 입은 나나는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며 촬영에 집중했다. 나나는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과 눈빛으로 몰입하더니, 촬영이 끝나자마자 잠에 드는 등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다.
  • '모모랜드 출신' 주이, 11자 복근에 애플힙…관리 얼마나 하길래 '깜짝'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가 건강한 몸매와 청순한 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이는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사랑이 아프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은 주이의 일상을 담은 모습. 주이는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를 입은 채 거울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자신을 찍고 있다. 주이는 누디한 메이크업과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사진 속 주이는 목에 반지 모양 풍선을 걸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파스텔톤의 푸른 가디건에 흰색 치마를 입은 주이는 특유의 고양이 눈매와 새침한 표정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시크한 미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주이는 운동 중인 자신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주이는 크롭탑과 짧은 반바지를 입고 거울샷을 찍고 있는 모습. 주이의 선명한 복근과 탄탄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낸다.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다", "너무 예쁘다", "그리운 주이"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주이는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해 '어마어마해', '뿜뿜', 'BAAM'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 오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 '강력한 한방+그래플링' 토푸리아, UFC 챔피언 자격 입증→할로웨이에게 KO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최고의 UFC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맥스 할로웨이(33·미국)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이 웃었다. 토푸리아가 강력한 한방에 그래플링 우위까지 잘 살리며 할로웨이를 격침했다.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토푸리아는 27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8 메인 이벤트에서 할로웨이와 격돌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할로웨이를 맞아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다. 3라운드 중반 강력한 타격에 이은 파운딩으로 래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경기 전 공언한 대로 시작과 함께 케이지 중앙을 점령했다. 할로웨이를 가운데로 끌어들이는 동작을 취했다. 할로웨이가 초반 중앙 타격전을 거부하며 거리를 두자 정상적인 스탠스로 경기에 임했다. 챔피언답게 무리하지 않고 거리 싸움을 벌이며 탐색전을 벌였다. 1, 2라운드에서는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지는 못했다. 리치가 더 긴 할로웨이를 효과적으로 요리하기 쉽지 않았다. 거리를 두고 빠른 펀치와 러시 연타를 노리는 할로웨이의 전략을 깨뜨리기 어려웠다. 그러나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령하며 점수를 쌓았다. 레슬러 출신답게 그라운드 우위 상황을 만들며 할로웨이를 압박했다. 3라운드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력한 타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오른손 큰 펀치를 할로웨이의 안면에 정확히 적중하며 기세를 높였다. 할로웨이의 충격을 확인했으나 무리하게 돌진하지 않고 침착하게 승리를 위해 전진했다. 빠르게 움직이며 다시 기회를 엿봤고, 왼손 펀치를 적중하며 다운을 빼앗았다. 그리고 강력한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토푸리아는 이번 대회 전 야망을 드러냈다. UFC 세 체급 석권이 목표라고 밝혔다. 할로웨이를 꺾은 뒤 언젠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고, 이어서 웰터급 챔피언까지 되고 싶다고 힘줬다. 만 30살이 되기 전에 UFC 역사상 누구도 밟지 못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아로새겼다. 일단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넘어섰다. 화끈한 타격에 그래플링 실력까지 뽐내면서 완승을 올렸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두 명을 제압하며 새로운 페더급의 왕으로 우뚝 섰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마크한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 2차 방어전에서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토푸리아에게 진 할로웨이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8패를 마크했다.
  • "48세에 정말 현역 복귀 하나요?"…역대 가장 위대한 '원 클럽 맨'의 대답, "머리는 이미 답을 했다, 농담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란체스코 토티.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원 클럽 맨'으로 꼽히는 전설이다. AS로마가 곧 토티였다. AS로마 유스를 거쳐 1993년 1군에 데뷔한 토티. 그는 2017년까지 무려 25시즌을 AS로마에서 뛰었다. 25시즌 동안 뛴 경기는 무려 786경기. AS로마 역대 출장 수 1위다. 그리고 307골을 넣었다. 골 수 역시 AS로마 역대 1위다. 출장수와 골수 모두 역대 1위. AS로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평가에 반박할 수 없다. 이 기간에 토티는 리그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등 총 5회 우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토티가 최고의 '원 클럽 맨'으로 추앙 받는 이유는, 수많은 이적 제의를 뿌리쳤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토티였다. 당연히 많은 빅클럽의 유혹이 있었다. 대표적인 클럽이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집요했다. 매 시즌이 끝나면 10번과 토티 이름을 새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토티에게 보낸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토티는 매 시즌 거부했다. 토티는 최고의 팀에 가는 것보다 AS로마 최고의 전설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런 의지와 다짐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토티는 AS로마에서 시작해, AS로마에서 끝냈다. 토티가 떠날 때 모든 AS로마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토티는 AS로마의 아름다운 전설로 역사에 남았다. 이런 위대한 전설은 올해 48세. 그런데 그가 현역 복귀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토티는 "세리에A 몇 팀에서 연락이 왔다. 나를 조금 미치게 생각하게 했다는 건 인정한다. 어려울 테지만, 인생에서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다시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 내가 세리에A에 복귀한다면, 정말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화제를 모았고, 토티는 은퇴 후 가장 큰 이슈의 중심에 섰다. 현역 복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자 토티는 확실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토티는 현지 언론을 통해 "세리에A로 복귀를 한다면 최소한 2개월의 훈련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이 중요하다. 현역 복귀? 농담이 아니다. 나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나를 원하는 몇몇 팀이 있다. 나의 머리와 몸이 뭐라고 말할지 지켜볼 것이다. 머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고, 몸은 곧 알게 될 것이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 김혜윤, 걸그룹 데뷔해도 되겠어…너무 사랑스러운 '마멜 공주'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혜윤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김혜윤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행복했던 혜피니스. 우리 앞으로 오래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혜윤은 핑크색 민소매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고 핑크색 머리띠를 한 채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있는 모습. 웨이브진 긴 생머리와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 김혜윤은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또 다른 사진 속 김혜윤은 어딘가를 바라보며 머리를 쓸어넘기고 있다. 김혜윤은 실크 재질의 흰색 원피스를 입고 미소를 지으며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이외에도 김혜윤은 푸른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는가 하면, 블 하트 포즈를 취하거나 손으로 브이를 만들어 턱에 대는 등 다양한 포즈와 스타일링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연분홍색 퍼프 원피스를 입고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김혜윤은 인형같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게시물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마멜공주 혜윤이 사랑해", "공주님 오래오래 행복하길"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윤은 지난 5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임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 방영 예정인 SBS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차기작으로 확정지었다.
  • "내 아들도 그런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친 레알 성향' 기자의 음바페 맹비난, "여기는 마드리드,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오 경기에서 0-4 대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뺏긴 셈이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많은 비난의 화살이 킬리안 음바페로 향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다. 음바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는 원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전력이 더욱 약화된 미스터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대 라이벌전 완패로 음바페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후반 17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음바페다. 그는 바르셀로나 골키퍼 이냐키 페냐와 일대을 상활을 맞이했다. 골이 들어갔다면 경기 흐름은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 회심의 슈팅은 페냐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탄성을 내질러야 했다. 경기 후 친 레알 마드리드 성향을 가진 매체 스페인 '아스'의 토마스 론체로 기자는 음바페를 맹비난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우리에게 힘든 시간을 줬다. 바르셀로나가 전설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다. 수비는 재앙이었다. 안드리 루닌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많은 책임이 음바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왔지만, 음바페가 등장해서 차이를 만들 수 없었다. 차이를 만든 건 36세 레반도프스키였다. 여기는 마드리드다.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 카를로 안첼로티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세계 1위 스타가 내 아들도 놓칠 수 없는 골을 놓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 '충격' 비니시우스는 감싸면서 다른 선수는 인종차별...레알 팬들 '제2의 메시' 향해 "빌어먹을 흑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엘클라시코'에서 맹활약을 펼친 '제2의 메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매치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반도프스키는 2분 뒤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까지 작렬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야말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 32분 야말은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키퍼를 뚫어냈다. 야말은 득점 후 자신의 등번호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하피냐가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승리로 10승 1패 승점 30점으로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반면 레알은 승점 24점으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야말은 레알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7.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79%, 빅찬스생성 1회, 유효슈팅 3회 등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비보가 전해졌다. 야말이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야말이 세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일부 영상에서는 심한 욕설, 그중에서도 인종차별적 발언이 뚜렷하게 들린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관중들은 야말에게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렐레보는 "관중 속에서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말이 분명하게 들린다. 야말은 발데와 함께 있었다. 발데가 야말의 유니폼을 가리킨 순간 인종차별적 발언이 더욱 선명하게 들렸다"고 전했다. 레알 팬들의 욕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렐레보는 "경기장 내 소란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장면에서 부모를 욕하는 소리도 울려 퍼졌고, 이것 역시 영상에 선명하게 남았다. 다른 영상에서는 무슬림을 욕하는 말도 들리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인종차별과 폭언 사례가 늘고 있다. 레알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감싸면서 야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 하니·한강 조롱 논란 1주일 만에…'SNL6', '정년이' 외설적 패러디에 '비난 폭주'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와 한강 작가를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SNL6'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6'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해 국극 오디션에 나선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아영과 이수지 순으로 판소리를 이어가던 중, 안영미가 출연해 자신을 '젖년이'라고 소개했다. 안영미는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주겠다"며 판소리를 하던 중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 등의 개사를 한 노래를 이어갔고, 남성 출연진들은 안영미의 노래에 전원 기립해 환호한다. 이를 지켜보던 정이랑은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 정책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를 만류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쿠팡플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진짜 역해서 못 봐주겠다", "제작진, 원작자에게 고소당해도 할 말이 없을 거다", "미성년 캐릭터로 지금 뭘 하는 거냐", "이건 개그가 아니라 희롱이다" 등 영상을 지적하는 댓글이 폭주했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SNL 코리아' 제작진 뿐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특히 '정년이'가 여성 서사를 메인으로 내세워 여성들의 성장과 연대, 우정을 그린 극이었다는 점, '정년이' 캐릭터가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해당 장면은 패러디가 아닌 조롱에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는 것이 시청자 대다수의 의견이다. 한편 'SNL 코리아'는 지난 19일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참고인 조사 장면을 패러디하는 과정에서 어눌한 한국어를 연기하며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또 지난 10일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감 장면을 과장되게 표현해 조롱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제작진과 쿠팡플레이 측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토트넘 최악의 FW, 1월에 떠난다!"…팬들 바람 이뤄지나? 독일 유력지 보도, "그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최악의 공격수라고 불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많은 이들의 물음표를 찍었다. 토트넘 팬들도 의아함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실패한 공격수를 토트넘에서 다시 데려온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의문은 현실로 나타났다.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EPL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도 나왔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토트넘이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한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 결정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너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나섰지만 0골이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어떤 영향력도 드러내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치고 있다. 베르너를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베르너를 대신하 17세 마이키 무어를 선발로 쓰라고 촉구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힘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의 유력지 '키커'는 "베르너가 1월에 EPL을 떠날 준비가 됐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베르너는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된 상태고, 토트넘은 그를 영구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르너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한 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다. 그도 부진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0골이다. 이 매체는 "퓔크루크 역시 1월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부상을 입은 필크루크는 런던 클럽에서의 상황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21세의 그는 1월에 새로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텐 하흐 안도의 한숨→'바르셀로나 레전드' 맨유 감독직 거절...올 시즌 '안식년' 결정 지킨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미구엘 리코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사비는 맨유로 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카타르 대표팀 감독직도 맡을 가능성이 없다. 사비는 안식년이라는 초기의 결정을 굳건히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경질설에 휩싸였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했다. 빵빵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고,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전(6R)에서도 0-3으로 패하며 8라운드까지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고 포르투와의 리그페이즈 2차전과 페네르바체와의 3차전에서도 모두 비기며 3무를 거뒀다. 결국 맨유는 시즌 초반 감독 교체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미 다른 감독과 접촉했다.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시모네 인자기 등 다양한 옵션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비까지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의 감독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과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위기를 맞이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무관에 그쳤다. 사임을 결정했던 사비 감독은 다시 유임하기로 결정을 번복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경질 당했다. 사비는 현재 안식년을 갖고 있다. 맨유 감독직과 연결됐던 사비는 적어도 올 시즌까지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 맨유는 사비를 텐 하흐 후임으로 선임하고 싶었지만 계획이 무산됐다. 따라서 포터, 알레그리, 인자기 등 다른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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