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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82 of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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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 선배님도 45세까지 했으니까” KIA 타격장인도 44세까지 하자…꽃범호는 이것이 부럽다[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지명타자를 하면 한 3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KIA 타이거즈 최형우(41)는 1982년생 현역 최고참 3총사(42, SSG 랜더스 추신수, 한화 이글스 김강민,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보다 1살 어리다. 몇 안 되는 40대 현역 선수다. 그런데 2021년과 2022년 슬럼프를 딛고 작년부터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다. 작년과 올해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가진 통산 최다타점, 최다 2루타, 최다 루타 타이틀을 차례로 빼앗았다. 본인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타점도 제대로 몰랐을 정도로 기록에 관심 없지만, 지금 경기력, 몸 상태를 보면 또 자신이 모르는 뭔가의 기록을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좋다. KIA와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22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변이 없는 한 2024시즌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 계약이 끝나면 43세 시즌을 앞두게 된다. 이범호 감독은 13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지명타자를 하면 3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송진우 선배님도 45살까지 했다. 투수인데도 했으니, 요즘 타자들은 몸 관리를 잘 하니까 형우도 더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번 계약이 끝나도 충분히 KIA와 연장계약을 맺고 야구를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 여기서 최형우의 또 다른 강점이 부각된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본인도 12일 인천 SSG전서 최대루타 누적 1위에 오른 뒤 “지금은 실력보다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형우는 아무리 뛰어도 햄스트링이나 뭐 이런데(다리 쪽)를 아프다는 소리를 안 한다. 그걸 보면, 웨이트트레이닝도 그렇게 많이 안 하는 것 같은데, 타고난 게 확실히 뭔가 있나 봐요”라고 했다. 대뜸 이범호 감독은 웃더니 “나도 50까지는 해야 됐는데…”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처럼 현역 시절 야구를 매우 잘 했지만, 38세 시즌이던 2019년까지 뛰고 은퇴했다. 30대 들어 햄스트링 부상이 고질이었다. 최형우보다 잔부상이 많은 스타일이었다. 자신이 코치를 거쳐 감독이 돼 보니, 주축이자 중심을 잡는 선수가 건강하게 풀타임을 뛰는 것에 대한 중요성, 소중함을 다시 느낀다. 이범호 감독은 “팀의 간판 선수들이 부상해서 나가면 팀이 좀 흔들린다. 왜냐하면 돌아올 때까지 또 기다려야 하고, 그 선수가 돌아오면 지금 뛰는 선수들이 또 빠져야 하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 주전들이 안 다치고 (어쩌다)1~2경기 정도 쉬면서 시즌을 치르는 게 팀에는 가장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최형우는 KIA의 진정한 기둥이다. 그것도 튼튼한 기둥. 최형우가 이번 1+1년 22억원 계약 이후 또 계약을 맺는다면 40대 중반까지 선수생활이 가능하다.
  • 저지 vs 소토 '양키스 집안 싸움'…MLB 타자 파워랭킹 1·2위! 오타니는 4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거칠 것 없는 양키스 쌍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쌍포' 애런 저지(32·미국)와 후안 소토(26·도미니카공화국)가 타자 파워랭킹 1, 2위에 올랐다. 양키스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두 선수가 최고 타자 타이틀을 놓고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선두에 올랐던 LA 다저스의 일본 출신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4위로 떨어졌다.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저지는 13일(한국 시각) MLB닷컴이 발표한 타자 파워랭킹에서 최고 자리에 섰다. 지난 발표에 이어 다시 한번 1위에 랭크되며 기세를 드높였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5월부터 맹타를 휘두른 그는 6월 들어 더 무서운 타격을 선보이며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았다. 저지와 함께 양키스 '핵타선'을 이끄는 소토는 2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2위로 점프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포 거너 헨더슨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2위에서 4위로 두 계단 미끄러졌다. 이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보비 위트 주니어가 9위에서 5위까지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스,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6~8위에 위치했다. 톱10에 새로운 얼굴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즈나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가 톱10에 새로 진입한 주인공들이다. 오즈나가 9위, 알바레스가 10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지난 발표에서 3위였던 휴스턴의 카일 터커와 8위였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MLB닷컴 선정 타자 파워랭킹(괄호 안 순위는 지난 랭킹)1위 애런 저지(양키스·1위)2위 후안 소토(양키스·4위)3위 거너 헨더슨(볼티모어·5위)4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2위)5위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9위)6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10위)7위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7위)8위 무키 베츠(다저스·6위)9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10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 "너는 모드리치의 왕관을 받게 될 것이다!"…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환호했다. 왜? 세계 최고의 재능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지난해 18세였던 신성, 튀르키예 최고의 재능, 튀르키예 리오넬 메시라 불린 아르다 귈러였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핵심이었고,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발탁됐다. 유럽은 귈러의 재능에 주목했고,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귈러 영입에 뛰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귈러는 176cm의 크지 않은 키로, 스피드와 기술력 모두 갖췄다는 찬사를 들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귈러 영입 전쟁의 최종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귈러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기대감을 충분히 높일 수 있는 활약이었다.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는 A매치 7경기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 귈러 영입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그 비화가 공개됐다. 귈러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귈러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팀이었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꿈만으로 구단을 선택할 수는 없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하나의 제안을 받았는데, 절대로 뿌리칠 수 없는 제안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슨 제안을 했을까. 귈러는 이렇게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프로젝트를 하나 제안했다. 이는 장기 프로젝트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루카 모드리치의 왕관을 이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었다. 끝났다. 그게 전부였다." 이 한 마디로 협상은 끝났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다른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전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 이것보다 더한 제안은 없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핵심 미드필더다. 올 시즌까지 12시즌을 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등 총 26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품었다. [아르다 귈러, 루카 모드리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태규의 직설] 돈보다 의리 택한 농구감독 부자…LA레이커스 960억 거절한 대학 감독→‘역할 모범’은 바로 아버지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었다. 960억 원을 거절한 댄 헐리(51) 미국 코네티컷 대학 농구감독의 역할 모범은 바로 아버지였다.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농구만 배운 것이 아니었다. 돈을 최고 가치로 여기는 세상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의리요 참된 마음임을 물려받았다. 미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댄 헐리는 최근 프로농구(NBA) 최고 명문인 ‘LA 레이커스’가 제시한 6년, 7000만 달러(960억 원)를 거절했다. 앞서 캔터키 대가 낸 좋은 조건도 마다했다. 이름 없는 자신을 감독으로 뽑아준 학교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선수들을 위해 코네티컷을 떠나지 않기로 했다. 농구 명문의 혈통·명성·유산을 계속 이어가기로 한 것.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그대로 밟는 것이기도 했다. 아버지 봅(77)은 뉴저지 주 세인트 앤서니 고교에서만 45년이나 농구감독을 지냈다. 28번 뉴저지 주 선수권대회 우승에다 4번의 전국선수권을 차지했다. 11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1부 대학에만 150여 명의 선수를 보냈다. 낙타가 바늘구멍 지나가기만큼 어렵다는 프로농구 신인선발에서도 1라운드에만 6명을 배출했다. 고교 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았다. ‘나이스미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전설의 명장이다. ■수십억 원 대학 감독을 평생 마다한 고교 감독 그러나 그는 45년 동안 단 한 번도 한 달에 80만 원 이상 수고비를 받아 본 적이 없다. 부인도 평생 농구부 공식 기록원이었으나 무료 봉사했다. 학교는 뉴저지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었다. 체육관도 없을 정도로 가난했다. 학생들은 마약과 살인, 투옥 등으로 깨진 가정 출신이 대부분. 수녀들이 운영하는 학교는 늘 재정난에 시달리니 부부의 헌신에 제대로 보답을 할 수 없었다. 봅은 보석으로 풀려난 피의자를 관리하는 ‘보호 관찰관’ 등 하급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감독을 했다. 그러나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한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았다. 오히려 영화로 만들어지고 책도 나온 명성을 활용해 학교 기금 마련에 나섰다. 금융회사들이 있는 월스트리트에 가 사정을 얘기하고 프로선수 제자들에게 부탁해 15억 원 이상을 모으기도 했다. 많은 대학·고교들이 그렇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놀라운 성적을 올리는 봅을 그냥 둘리 없었다. 수십억 원을 보장하는 제의가 끊이질 않았다. 봅은 흔들리지 않았다. 5년 동안 자원 봉사 기간을 합치면 무려 50년. 자신의 온 인생을 바친 학교를 떠나지 않았다. “(돈과 화려함에는) 전혀 관심도 흥미도 없었다. 다른 곳에 가고 싶지 않았다. 세인트 앤서니는 나의 모든 것이었다.“ 교장 수녀는 “학교에서는 없어서 안 될 존재였다. 아이들의 역할 모범이었다. 그들에게 아버지였다. 돈은 그가 끌리는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학교에 있었다. 아이와 가족들 모두 고마워한다”고 언론에 말했다. 7년 전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봅은 은퇴를 해야 했다. 그러나 좋은 조건을 쫓아 일찍 대학 감독으로 가지 않은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남들은 내가 야망이 없다고 할지 모른다. 그러나 험한 거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과 함께 한 인생이 행복했다,” 봅은 지금도 매주 3일씩 부인과 함께 어린이·청소년 무료 농구교실을 열고 있다. 체육관 빌리는 데 드는 돈 등 1년 6,500만 원 비용 모두 자신이 낸다. ■“아버지가 교과서요 기준” 미국 언론은 “헐리 형제가 감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아버지가 바로 그들의 교과서요 기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큰 아들은 듀크 대에서 미국 최고의 포인트 가드였으며 NBA를 거친 보비(53) 애리조나 주립대 감독. 두 아들의 농구인생은 아버지로부터 시작했다. 아버지의 연습장에서 컸다. 아버지는 두 아들과 함께 세인트 엔서니를 미국 1위의 팀으로 이끌었다. 2년에 걸쳐 50연승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 실력의 고교라는 평가를 받았다. 댄은 남자농구의 새 얼굴로 꼽힌다. 코네티컷 감독 6년 만에 대학의 6번 째 선수권대회 우승을 거둔 것만이 아니다. 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에다 12경기 연속 두 자리 점수 차 승리를 거둔 월등한 실력 때문이다. 선수의 실력보다는 인성, 그보다는 부모의 인성을 더 중요시 한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도 부모가 극성을 부리면 결코 뽑지 않는다는 농구철학으로 미국을 감동시켰다. 그렇기에 댄은 선수들과 끈끈한 정으로 돈독한 관계를 이룬다. 그도 포인트 가드. 선수로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아버지 밑에서 코치가 된 것. 고교 감독 10년 등 22년 지도자 경력을 거친 뒤 2018년 명문 코네티컷 감독에 올랐다. 이름 없는 선수에다 오랫동안 고교 감독이었던 그를 감독으로 발탁해 준 코네티컷을 진정으로 고마워한다. 댄도 언젠가는 NBA 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다. 농구인이라면 누군들 그 꿈을 꾸지 않겠는가? 대학 때 자신의 농구실력에 크게 낙담, 정신건강에 이상이 생길 정도였다. 그런 댄에게 매직 존슨·코비 브라이언트가 뛰었고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가 있는 레이커스가 어마어마한 제의를 했으니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제임스가 헐리 감독을 원했다. 댄은 “차마 거절하기 어려운 놀라운 제안”이라 말했다. 일각에서는 감독을 무시하고 대들기 일쑤인 르브론이 부담스러워 거절했다고 추정한다. 그는 동부 사람. 지역감정이 극심한 미국에서 동부의 ‘뉴욕닉스’나 ‘보스턴 셀틱스’ 감독이 되기 위해 서부에 가지 않았다고 추측한다. 이제 모든 소문과 뒷얘기를 뒤로 하고 댄은 코네티컷 3연패를 위해 선수들과 땀 흘리고 있다. 학교는 대학 최고의 대우를 해 줄 계획. 주 지사가 공언했다. 감독 아들들의 농구는 아버지 농구를 빼닮았다. 선수들에게 시합보다 더 혹독한 연습을 시키며 투지와 치열한 경쟁심을 불러일으킨다. 지난해 우승 후 댄은 “나는 아버지의 모습을 대학에서 그대로 되살리고 싶다, 아버지처럼 정직하게 가르치고 말에 책임을 다하는, 감독 중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다. 돈보다 가난한 거리의 아이들 꿈을 더 소중하게 여겼던 아버지의 정직한 길을 아들은 따랐다. 프로의 돈보다는 학교·선수들에 대한 의리와 충심을 지키며 댄은 ‘감독 중의 감독’이 되었다.
  • ‘제발 우승 점지해주세요~’충격→유로 첫 정상 애타는 잉글랜드 윙어→심령술사 방문 ’타로 점괘‘받았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생축사의 대륙’ 유럽이 광란의 한달에 돌입한다. 유로 2024가 14일 개막, 한달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대회 창설후 첫 결승전에 오른 잉글랜드는 홈 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연히 유로 2024 잉글랜드의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예측 조사에서 잉글랜드는 결승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24살 윙어 겸 미드필더인 필 포든은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한다.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 등 팀내 스트라이커와 합을 맞춰 상대방 골문을 열어야한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포든은 대회 시작전 은밀하게 여자친구와 점을 보러 갔다고 한다. 심령술사를 찾아가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운명을 물어봤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점을 본 것이다. 더 선에 따르면 필 포든과 부인이나 다름없는 와그인 레베카 쿡이 유로 2024의 운명을 알아보기 위해서 대회 개막전 심령술사를 찾았다. 포든은 평상시에도 신비한 이 심령술사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하다. 소셜미디어 파로워들에게 할인 코드를 뿌렸을 정도이다. 포든이 찾아간 심령술사는 클로이 스미스이다. 타로 점으로 유명한 심령술사이다. 현재 임신한 파트너 레베카 쿡과 함께 타로 카드 점을 봤다. 클로이 스미스는 고객의 에너지를 조율할 수 있다고 평상시 주장하고 있다. 클로이는 포든에게 “나는 매우 영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인 포든과 레베카의 운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확실히 포든에게 많은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고 점괘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한 소식통은 “포든은 레베카 만큼 카드 점에 열중했다. 특히 큰 토너먼트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면서 “심령술사는 포든에게 축구 경기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심령술사의 말은 포든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주기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래야만 우승을 향해서 더욱 더 매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도 심령술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포든이기에 괜히 좋지 않은 결과를 말했다가는 포든이 실망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사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경기에 앞서 긍정적인 시각화를 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우승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너무 긴장을 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긴장을 풀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심령술사인 클로에는 4년전 할머니 장례식에서 할머니의 영혼을 본 후 영매가 되었다, 이후 집에서 천사와 죽은 사람을 보기 시작한 후 본격적인 심령술사의 길을 걸었다. 마우라 히긴스등 영국의 대중적인 스타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그만큼 효험이 있다는 의미이다.
  •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 이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1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올림픽파크텔로 사무실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전식에는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박용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홍석만(장애인 육상), 서정화(모글), 김나라(체조), 김동현(봅슬레이), 김아랑(쇼트트랙) KADA 선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국내외 스포츠계의 공정성을 확립하는 중심기관으로 도약하고 도핑없는 깨끗한 스포츠환경 조성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은 "KADA가 스포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곳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DA는 2006년 11월 13일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국내 유일의 국가도핑방지기구로 설립됐다. 스포츠 활동에서 약물 등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으로 스포츠 정신을 높이기 위해 도핑방지교육 및 홍보, 도핑검사, 정보 수집 및 연구 등의 도핑방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이전식으로 KADA는 더욱 효율적인 도핑방지활동과 도핑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국내 스포츠계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너는 정말 다 가졌구나!"…실력+나이+외모+소속팀+대표팀 그리고 '속옷 모델'까지 진출! '네가 베컴-호날두 후계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주드 벨링엄. 그는 정말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다. 벨링엄은 20세의 어린 나이. 그런데 그의 이름 앞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가 붙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세계 최고의 '명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단 번에 세계 최고의 클럽 에이스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빅매치 승리의 영웅을 책임졌다. 이에 올 시즌 스페인과 유럽은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을 탈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벨링엄은 2024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 축구 선수 가치에서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벨링엄의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2663억원)로 세계 1위다. 또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다. 에이스다.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2024 우승을 노린다. 그 기대감은 벨링엄이라는 존재감으로 인해 역대 최고로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로 2024 우승 후보 1순위가 바로 벨링엄이 있는 잉글랜드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엄청난 축구 실력과 함께 벨링엄은 잘생긴 외모, 186cm의 훤칠한 키도 가졌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에서 뛰고 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나이는 이제 겨우 20세. 그리고 모델 출신의 멋진 여자친구도 가졌다. 가히 '벨링엄의 시대'가 도래했다. 벨링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섹시 스타만 할 수 있다는 속옷 모델에도 데뷔를 했다. 아무리 축구를 잘 해도, 속옷 모델은 아무나 할 수 없다. 과거 영국 최고의 섹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대표적인 속옷 모델이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속옷 모델로 명성을 날렸다. 그 다음이 이제 벨링엄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벨링엄이 패션계에 뛰어 들었다. 벨링엄이 언데웨어 브랜드인 스킴스(Skims)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스킴스는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다. 최근 스킴스는 벨링엄이 모델로 나와 큰 주목을 받았다. 카다시안이 SNS를 통헤 벨링엄의 속옷 이미지를 공유했다. 벨링엄은 속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 게시물은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 사진 = 마르카, 더선, 아르마니]
  • "호날두, 넌 절대 이 기록을 깰 수 없어!"…메시가 세계 1위로 올라선 그 기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며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였다. 그들의 전성기는 끝났지만, 그들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유럽을 떠났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메시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클럽 축구 최고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은 끝났다. UCL에서는 호날두의 승리다. 호날두는 총 183경기 출전해 출전 역대 1위, 140골로 득점도 1위다. 메시는 163경기 출전으로 3위, 129골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A매치 경쟁은 남아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상징 호날두는 아일랜드와 평가전에 나서며 A매치 207경기를 뛰었다. 세계 최초로 200경기를 돌파한 선수다.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A매치 130골을 신고했다. 이 역시 세계 1위의 기록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심장 메시는 콜롬비아와 친선전에 출전하며 A매치 181경기를 찍었다. 골은 넣지 못해 A매치 득점은 106골이다. A매치 경쟁에서도 호날두가 메시에 앞서 있다. 메시는 A매치 출전 7위, 득점 3위다. 그런데 메시가 콜롬비아전 출전으로 세계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절대 깨지 못할 기록이다. 바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의 역대 최다 A매치 출전이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기록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스페인 대표팀의 상징적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였다. 라모스는 A매치 180경기를 뛰었고, 메시가 181경기에 나서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호날두가 1위고, 2위부터 6위까지 선수들 역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196경기), 소친안(말레이시아·195경기), 아메드 하산(이집트·184경기), 하산 알 하이도스(카타르·183경기), 아흐메드 부감마르(오만·183경기)다. 물론 100% 불가능한 기록은 아니다. 호날두가 건재함을 유지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고, 포르투갈이 우승을 차지하면 호날두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능에 가깝다. 스페인 '아스'는 "호날두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메시의 세계 신기록이 있다. 메시는 에콰도르전에 나서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81경기를 뛰었다. 월드컵 우승국의 멤버로 181번째 경기를 뛰었고,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에서 180경기를 뛴 라모스를 제쳤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아직 우승을 한 적이 없다. 때문에 이 기록은 호날두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텐 하흐 잔류한다며? 맨유 역대급 라이벌 등장한다!"…'산초+그린우드'가 한 팀에서 뛴다, 어디서? 유벤투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급 라이벌 팀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가 아니다.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의 클럽이 왜 맨유의 최대 라이벌이 될 수 있을까. 그 팀에 맨유에서 쫓겨난 2명의 선수가 함께 뛸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다. 이들이 함께 뛸 수 있는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다. 두 선수 모두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하에서 쫓겨난 선수다. 경질설이 돌았던 텐 하흐 감독은 유임이 결정됐다. 때문에 유벤투스는 맨유의 역대급 라이벌로 등장할 수 있다. 산초는 일명 '항명 사태'로 맨유에서 쫓겨난 상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고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맨유를 떠난 산초는 맹활약을 펼쳤고,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가 종료된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임대 연장을 원하지만 맨유는 매각을 원한다. 이때 등장한 곳이 유벤투스다. 산초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논란을 일으키며 쫓겨났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린우드 역시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산초와 마찬가지로 맨유를 떠넌 그린우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헤타페 임대가 끝났음을 알렸고, 다음 행선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린우드의 유벤투스행은 확정적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가 산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산초 임대가 아닌 매각을 원하고, 유벤투스가 완전 영입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엄청난 가격만 아니라면 충분히 산초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산초를 7300만 파운드(1282억원)에 영입했고, 유벤투스는 절반의 가격 정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확정적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승인했다. 그린우드가 이탈리아의 거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아직 유벤투스와 맨유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공식 발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더선'도 "그린우드와 유벤투스가 이적에 동의했다. 몇 주 안에 맨유와 계약을 마무리 할 것이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702억원)다. 유벤투스가 그린우드 영입에 가장 가깝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제이든 산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슬로베니아 홀란드 재계약'→아스날 '스웨덴 홀란드' 관심 재점화...바이아웃 '1484억' 지른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 FC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벤자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요케레스가 다시 언급되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484억원)"라고 밝혔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막판에 미끄러지며 우승을 놓쳤는데 올 시즌에도 마지막 한 끗 차이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스날의 고민 거리는 바로 최전방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맨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하며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기량 미달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5골 2도움에 머물렀다. 첼시로부터 영입한 카이 하베르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어울리는 선수다. 아스날은 최전방을 보강하기 위해 세슈코에게 접근했다. 세슈코는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31경기 14골 2도움으로 라이프치히의 리그 4위를 견인한 '슬로베니아 홀란드'다. 세슈코는 아스날 이적을 선호했지만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확정했다. 결국 아스날은 요케레스로 눈을 돌렸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스웨덴 홀란드로 불리고 있으며 라인 브레이킹이 위협적인 선수다. 강한 전방 압박을 수행할 수 있는 지구력까지 보유했다. 전체적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요케레스는 2013년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5년 17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브롬마포이카르나는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요케레스는 한 시즌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탰고, 2017시즌 리그 13골을 터트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경험을 쌓기 위해 FC 장크트파울리, 스완지 시티 등의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21년에는 코벤트리로 임대 이적했다. 요케레스는 반 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코벤트리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요케레스는 47경기 1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46경기 21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코벤트리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리그 33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했다. 요케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스포르팅은 3시즌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요케레스는 자연스레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현재 아스날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아스날은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하고 있다.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유로(약 1484억원)다.
  • 6월에 1할도 못 치던 한유섬 대반전, 스리런포로 KIA 무너뜨렸다→SSG 7-1 완승→KIA 4연속 루징시리즈→네일 ERA 1점대 붕괴[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6월 타율 9푼5리. 깊은 침묵에 빠졌던 SSG 랜더스 간판타자 한유섬이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무너뜨렸다. SSG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서 7-1로 역전승했다. 2승1패,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34승32패1무로 5위를 지켰다. 선두 KIA는 4연속 1승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38승28패1무로 여전히 1위. SSG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리그 최강 KIA 타선을 상대로 잘 던졌다.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을 9.95서 6.35로 내렸다. 패스트볼 최고 148km에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었다. 패스트볼과 커브 비중이 높았다. KIA 선발투수 네일은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시즌 2패(7승)를 떠안았다. 5자책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자책점. 평균자책점이 1.82서 2.21로 치솟았다. 처음으로 1점대가 무너졌다. 패스트볼 최고 152km에 스위퍼, 투심, 체인지업을 섞었다. SSG는 1회말 최지훈의 우전안타와 박성한의 좌선상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이 잇따라 삼진을 당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자 KIA가 3회초 1사 후 김태군의 볼넷, 서건창의 좌중간안타, 박찬호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로 찬스를 잡은 뒤 이창진의 좌선상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다. SSG는 3회말 박지환이 볼넷과 2루 도루에 성공하며 활로를 뚫으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4회말에도 오태곤이 네일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했으나 점수를 뽑지 못했다. 그러나 KIA도 4회초 2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결국 SSG가 5회말에 빅이닝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선두타자 정준재가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3루 쪽으로 절묘하게 타구를 만들었다. 박지환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최지훈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뜨면서 아웃됐다. 그러나 박성한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이뤘다. 계속해서 에레디아가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역전했다. 후속 한유섬이 네일의 몸쪽 149km 투심을 통타, 비거리 115m짜리 도망가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투수전으로 흐르는 양상에서,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KIA는 7회초 2사 1,3루 찬스서 박찬호가 포수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SSG가 7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좌완 이준영을 상대로 최지훈의 우전안타, 박성한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에레디아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한유섬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오태곤이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찬스. 김민식이 이준영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SSG는 8회말 최지훈의 우월 솔로포까지 나왔다. 마운드에선 시라카와가 내려간 뒤 조병현이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섞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최민준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는 네일이 내려간 뒤 이준영, 김도현이 투구했다.
  • 강등 경쟁 펼칠 4270억짜리 스쿼드→맨유 텐 하흐의 실패한 영입…'이적 시장 권한 대폭 축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텐 하흐 감독의 실패한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동안 맨유가 영입한 선수 중 최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가 영입한 최악의 일레븐 영입 비용은 2억 4300만파운드(약 4271억원)이며 강등권 경쟁을 펼칠 선수 구성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네오스 그룹의 재신임을 얻었고 맨유 감독으로 머물 것이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 동일한 권한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동안 맨유는 16명을 영입하며 4억 1100만파운드(약 7224억원)를 이적료로 지출했다. 16명 중 히트작은 4명 뿐'이라고 지적했다.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한 최악의 일레븐 공격진에는 안토니, 베르호스트, 마운트가 위치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자비처, 에릭센, 암라바트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레길론, 에반스, 카세미루, 말라시아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바인디르가 선정됐다. 더선은 '맨유의 가장 큰 재앙은 8600만파운드(약 1512억원)에 영입한 안토니다. 맨유에서 82경기에 출전해 단 11골만 넣었다.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운트는 6000만파운드(약 1055억원)에 영입했다. 마운트는 지난해 맨유로 이적한 후 단 1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시즌 대부분 기간 동안 부상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카세미루는 맨유의 부상 상황으로 인해 계속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 막대한 임대 비용을 지불한 자비처와 암라바트는 팀에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문 가운데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재출범한 이후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유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고 2023-24시즌에는 맨유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텐 하흐 감독은 2023-24시즌 종료 후 경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최근 2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받았고 맨유 이사회는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텐 하흐 감독.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 "홀란드, 맨시티 잔류 확정!"…홀란드 에이전트, 이적설 일축 "홀란드는 맨시티에 1000% 헌신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잔류를 결정했다. 홀란드를 향한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나왔다.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미엔타가 바르셀로나에서 사비 단장과 만남을 가진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외국 클럽을 상대로 활성화 돼 홀란드 이적설은 멈추지 않았다. 오는 여름이 아니더라도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떠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최근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는 홀란드를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홀란드의 계약 기간은 아직 3년 남았다. 하지만 해외 클럽에 적용되는 바이아웃 1억 7500만 파운드(3072억원)가 활성화된 상태다. 그 금액은 매년 낮아진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홀란드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과거 홀란드 아버지의 발언을 실었다. 홀란드 아버지는 "나의 아들은 유럽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때문에 오랜 기간 영국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홀란드는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맨시티에서 3년 혹은 최대 4년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곧 홀란드가 떠날 시간이 올 것이라는 걸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또 홀란드 아버지는 "독일에 이어 영국에 있었고, 그 다음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 갈 수 있는 것이다. 아들에 가장 어울리는 팀은 맨시티다. 바이에른 뮌헨이 2위다. 그 다음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가능성을 모두 일축했다. 피미엔타가 직접 등판해 상황을 정리했다. 홀란드의 이적은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단독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맨시티 프로젝트에 1000%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에서 홀란드 프로젝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 확실한 것은 홀란드가 맨시티를 집처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집중하고 있으며, 맨시티와 함께 하는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지구 최고의 타자" 오타니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사령탑은 왜 극찬했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조금씩 타격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사령탑은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휴식을 취한 뒤부터 살아나고 있다. 사실 6월부터 오타니는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다. 5월까지 타율 0.326이었는데 지난 10일 기준 0.310까지 추락했었다. 최근 15경기 타율 0.213(61타수 13안타) 4홈런 9타점 OPS 0.753으로 7억 달러(약 9639억 원) 사나이답지 않은 성적이었다. 특히 장타율이 뚝 떨어졌다. 6월 장타율 0.475로 급감했고, OPS 1.000 선도 무너졌다. 하지만 오타니는 최근 경기서 조금씩 감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전날(12일) 텍사스전에서 타구속도 114.2마일(약 183.8km), 비거리 433피트(약 132m)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6일 피츠버그전 이후 5경기 만에 때려낸 홈런이다.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홈런과 볼넷 등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특유의 몰아치기가 시작됐다. 13일 경기서는 첫 타석에서부터 솔로 홈런(시즌 17호)을 때려냈다. 이로써 오타니는 동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내셔널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위 마르셀 오수나(18홈런)를 1개차로 압박했다. 다만 이후 타석에서는 다소 조용했다. 3회에도 타구를 멀리 보내긴 했으나 우익수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걸리고 말았다. 타구 속도는 무려 112.5마일(약 181km)까지 나왔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2경기 연속 홈런에 "오타니는 스트라이크존을 잘 노린다. 그것이 잘 됐을 때 지구 최고의 타자다. 허벅지 근처에 온 공을 잘 때렸다"면서 "최근 3~4경기는 매우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톱 시드' 한국, WC 3차예선 '죽음의 조'와 '꿀조'는? 호주·사우디·UAE·북한 동시에 만나면 '최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정조준한다. 오는 9월부터 펼쳐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본선 직행 티켓을 노린다. 일단 톱 시드를 받게 돼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여거지는 일본과 이란을 3차예선에서 피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는 18개국이 참가한다. 9개 조로 나뉜 2차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3차예선 고지를 밟는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뉜다. 6월 FIFA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부여 받고, 27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펼쳐지는 조 추첨에 따라 상대가 정해진다. 한국은 1포트에 자리한다. 일본·이란과 함께 톱 시드를 얻는다. 2포트에는 호주, 카타르, 이라크가 포함되고, 3포트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자리를 잡는다. 4포트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바레인이 위치하고, 5포트에는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이 포진한다. 최약체로 분류되는 6포트에는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가 선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포트- 1포트 : 한국, 일본, 이란- 2포트 : 호주, 카타르, 이라크- 3포트 :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4포트 : UAE, 오만, 바레인- 5포트 :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 6포트 :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아시아지역 3차예선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5, 6위는 탈락한다. 한국은 본선 직행 티켓을 바라본다. '아시아의 호랑이'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조 선두를 목표로 달린다. 기대 이하로 부진해도 월드컵 본선행 기회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조 3위나 4위가 되어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다. 만약 본선 직행 티켓 8장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미끄러지면, 다른 대륙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마지막 본선행에 도전하게 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행 티켓이 8.33장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전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방심은 금물이다. 아시아 팀들이 상향평준화를 이뤄 만만하게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3차예선 진출 팀 가운데 전력이 가장 강하다고 평가 받지만, 조 편성에 따라 힘든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 1포트의 한국은 2~6포트 팀들을 하나씩 만난다. 2, 3포트에 포함되는 나라들은 모두 위협적인 상대들이다. 2포트의 '사커루' 호주와 아시안컵 2연패를 이룬 카타르, '중동의 강호' 이라크 모두 전력이 나름대로 탄탄하다. 3포트의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도 '복병'으로 비친다. 4포트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UAE가 경계 대상이다. 5포트와 6포트 팀들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북한은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밖에 없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복병'으로 꼽힌다. 흔히 말하는 '죽음의 조'와 '꿀조'가 모두 만들어질 수 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UAE,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같은 조에 묶이면 상당히 부담감이 커진다. 반대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만나게 되면 본선행 전망이 더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쨌든 1, 2위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보면 어떤 상대들을 만나도 비슷한 느낌이 들 공산이 크다. 18개국이 참가해 8.33장의 티켓을 놓고 벌이는 월드컵 본선행 축구 전쟁. 기본 전력을 잘 가다듬고 준비를 충실히 하면 무난하게 본선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 "뮌헨 CB 대지진 속에서 부동의 NO.1 다이어"…'탈트넘'의 좋은 예, 역대급 반전의 아이콘 '포스테코글루 보고 있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포지션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취약했던 수비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 속에 누가 방출되냐, 누가 영입되냐 등 혼란스럽다. 지금까지 진행된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누가 방출되냐? 처음에는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방출 우선 순위로 거론됐으나, 지금은 1순위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올라섰다. 구단과 연봉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정리할 의지를 가지고 있고, 수비수 중 최고 연봉자인 데 리흐트를 정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단이 이미 방출을 통보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데 리흐트의 연봉은 1600만 유로(237억원)다. 그럼 누가 영입되느냐. 애초 레버쿠젠 우승 주역 조나단 타가 유력했다. 구단과 타는 개인 합의를 벌였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이견이 갈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2000만 유로(296억원)를 원하고, 레버쿠젠은 2배인 4000만 유로(593억원)를 원한다. 차이가 크다. 협상이 진전될 리 없다. 그러는 사이 첼시으 리바이 콜윌, 리버풀의 조 고메즈 등과 연결됐다. 가장 유력한 이는 슈투트가르트의 일본인 센터백 이토 히로키다. 현지 언론들은 이토의 바이에른행이 유력하다고 전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그렇게 판단했다. 이렇게 대혼란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선터백 상황. 그런데 오직 단 1명, 이 대지진에서 흔들리지 않는 선수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NO.1' 센터백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과 같다. 바로 에릭 다이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방출을 거론할 때 다이어의 이름은 빠졌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선수들을 거론할 때도 다이어의 이름은 없다. 그야말로 현재로서는 바이에른 뮌헨 통곡의 벽이다. 지금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는 것도, 다이어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이다. 센터백의 한 자리는 이미 다이어의 몫으로 정해진 분위기다. 다이어는 역대급 반전을 이뤄낸 선수다. 모두가 놀랐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토트넘 방출 1순위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전력 외 선수였다. 토트넘 상징적 센터백이었지만, 처참하게 추락했다. 그러다 바이에른 뮌헨의 손을 잡았다. 토트넘에서 벤치로 밀린 다이어가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고 했을 때, 모두의 예상은 비슷했다. 토트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 직면할 거라고. 그러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다이어는 가자마자 핵심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전까지 주전이었던 김민재를 벤치로 몰아냈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구단의 절대 신뢰를 받았다. 게다가 독일 언론의 찬양을 받았다. 다이어는 리그 15경기, 총 20경기에 나섰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다이어로 통하는 시대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에 확신을 가졌고, 영구 이적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급 반전, '탈트넘'의 좋은 예로 묘사되고 있다.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것이다. [에릭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로 입건…피해 주장 금액 3700만원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13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에 따르면 아름을 사기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 3건이 접수됐다. 고소인 3명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3천700만 원가량이다. 이들은 "아름이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빌려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3월 아름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최초로 접수했으며, 지난달까지 2건의 고소장을 타 지역 경찰서로부터 추가로 이송받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은 지난달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자신의 모친과 함께 검찰에 불구속 송치 되기도 했다. 반면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전 남편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탈퇴했다. 이후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과 함께 새 연인의 존재를 동시에 알려 화제를 모았다.
  • "충격! 음바페 유로 조별리그 못 뛸 수 있다"…무릎+허리 통증+체력 저하, "佛, 플랜B 준비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로 2024 개막을 앞둔 가운데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몸상태에 대한 소식이다. 음바페가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나왔다. 프랑스는 유로 2024에서 D조에 편성됐다. 오스트리아, 폴란드, 네덜란드와 조별리그에서 경쟁을 한다. 만만치 않은 조다. 프랑스는 2000년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한 상황.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이런 평가도 음바페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우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최대 변수가 등장했다. 음바페의 몸상태다. 프랑스 대표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바페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유로 2024에서 뛸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음바페는 부상과 체력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 최상의 상태로 출전하지 못한다. 프랑스 대표팀 역시 음바페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겉보기에 음바페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음바페는 최근 룩셈부르크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체력적인 문제를 겪었다. 캐나다와 친선전에서 음바페는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음바페는 캐나다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지 못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핵심 선수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경우는 조별리그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지난 2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음바페는 무릎과 허리 문제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뛸 때도 그랬다. 체력 저하도 있다. 이런 음바페가 조별리그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첫 단계에서, 적어도 일부 경기에서는 상징적 공격수 없이 헤쳐 나가야 할 수도 있다. 프랑스 대표팀은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메디컬테스트만 남은 일본 수비수→데 리흐트-우파메카노 모두 밀어낸다…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대개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대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키커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스쿼드를 조정하고 있고 수비 강화도 원한다. 슈투트가르트의 이토를 영입할 예정'이라며 '이토는 이적료는 2800만유로(약 414억원)가 될 것이다. 바이아웃 금액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셀온 조항도 삽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수비진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레버쿠젠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도 꾸준히 추진하는 가운데 이토 영입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한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가 될 것'이라며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를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토와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구축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영입을 완료하는 동안 조나단 타 영입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토 영입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최소 한 명의 센터백이 팀을 떠날 것이다. 데 리흐트가 방출 후보 1순위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도 영입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또 다른 센터백과 헤어져야 한다. 콤파니 감독이 우파메카노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더라도 우파메카노는 데 리흐트와 함께 팀을 떠날 수 있는 후보'라고 언급했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의 매각으로 인한 이적료로 1억유로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개편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돈'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탄 타를 영입하는 것과 별개로 이토를 영입한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느 정도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왼발잡이인 일본 센터백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조건에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 이토는 레프트백과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이토는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가 눈부신 성적을 거두는데 있어 핵심적인 선수였다'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스퀴즈번트 사인 잘 안 냈는데, 어려운 상황서 잘 해냈다"…상대의 허 찌른 김경문 감독의 작전, 완벽 수행한 문현빈 향한 칭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김건호 기자] "스퀴즈 번트 사인을 많이 안 냈었는데…" 한화 이글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점수가 말해주듯 치열했던 경기였다. 한화가 3회초 황영묵과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다. 4회에는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하지만 두산도 반격했다. 5회말 2점을 뽑았고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안치홍의 포구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추가해 동점을 만들었다. 3-3으로 팽팽하던 9회초 한화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 문현빈 카드를 꺼냈다. 두산은 홍건희를 내리고 이병헌을 마운드에 올렸다. 초구는 볼이었고 2구는 문현빈이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파울이 됐다. 그리고 3구째에 문현빈이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3루 주자 하주석이 득점했다. 4-3으로 리드를 잡은 한화는 9회말 마무리투수 주현상을 올렸다. 주현상은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강승호를 직선타, 헨리 라모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13일 두산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첫 경기를 운 좋게 승리하다 보니, 어제(12일) 경기도 승운이 우리한테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문현빈의 스퀴즈 번트 상황에 대해 "며칠 전에 12회까지 가는 연장전(9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을 했다. 그래서 여기서 결정이 안 나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감독 생활을 오래 했지만, 스퀴즈 번트 사인을 많이 내지 않았는데, 문현빈이 어려운 상황에서 잘 해줬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인 중에 스퀴즈번트 사인을 내는 것이 가장 어렵다. 저도 많이 안 댔는데, 한화 팬들 보면 한 경기 한 경기 어떻게든 승리해야 하니까.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경기가 70경기 이상 남았다. 더 분발하겠다. 중위권 싸움이 끝날 때까지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12일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비자책) 투구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령탑은 "어제 승리해서 좋지만, 류현진이 비자책이었다. 그렇게 던지고 승리 투수가 안 된 것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수비를 잘해왔으니, 아쉬운 부분은 잊고 다음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답할 것이다"고 했다. 한편, 한화는 하주석(3루수)-최인호(좌익수)-안치홍(2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태연(1루수)-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리카르도 산체스다. 한화는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강민이 콜업, 유로결이 말소됐다. 김강민은 지난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코너 시볼드의 포심패트스볼에 머리를 맞았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머리 부분 사구였기 때문에 이튿날 말소됐다. 김경문 감독은 10일 휴식 후 돌아온 김강민에 대해 "다치지 않았다면 계속 1군에 있어야 할 선수였다. 쓸 일이 많은 선수다. 좌투수가 나왔을 때는 선발로도 나가야 한다"며 "야구는 결국 마지막에 승리해야 한다. 대타로도 나갈 수 있다. 오늘은 선발 출전하지 않지만, 후반 중요한 상황 때 대타로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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