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8 of 1024

마이데일리 (20471 Posts)

  • '우크라이나 미녀 폭격기'도 무서운 'K-한파'...'시베리아 한파'보다 매서운 '냉동고 한파'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는 V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폭격기'다. 그녀는 11일 현재 득점 2위(697득점), 공격 성공률 6위(39.85%), 오픈공격 성공률 6위(35.78%), 시간차공격 성공률 2위(62.50%), 서브 4위(세트당 0.32개) 등 득점왕을 노려볼 수 있을 만큼 공격 전 부문 상위권에 있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전반기에 비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아포짓 스파이커다. 연패 기간에도 고전분투하며 연일 맹타를 퍼부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혀를 내두른 게 있다. 바로 한국의 겨울 날씨다. 빅토리아는 우크라이나 국적 선수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동부와 러시아 연방의 접경 지역에 있는 나라로 1991년 구소련이 해체되며 지금의 독립국이 되었다. 지리적으로 겨울에 폭설이 잦고, 최저기온이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상당히 혹독한 날씨로 잘 알려졌다. 돈바스 지역의 경우 12월, 1월, 2월 겨울은 물론 11월과 3월에도 영하 20~30도를 기록하는 날이 적지 않다. 이런 우크라이나에서 온 빅토리아도 한국의 '냉동고 한파'는 힘든 모양이다. 최근 한국은 북서쪽 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지속 유입되는 탓에 강추위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빅토리아는 마스크와 핫팩을 준비했다. 경기 전 마스크를 쓰고 코트에 모습은 드러낸 빅토리아는 훈련 내내 핫팩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손을 비비며 체온을 올려 컨디션을 유지하려는 모습이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4년 만에 봄배구 진출을 꿈꾸며 비시즌 통 큰 투자를 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빅토리아를 영입했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FA 최대어 중 하나였던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을 계약기간 3년, 총액 21억원(1년 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에 품었다. 그리고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주아도 계약 기간 3년, 총액 12억원(1년 연봉 3억3000만원, 옵션 7000만원)에 영입했다. FA 시장에서 과감한 영입으로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IBK기업은행이지만 국내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며 봄배구 진출이 멀어져 가고 있다. 최근 IBK기업은행의 경기를 보면 빅토리아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옵션이 없다. 국내 선수들이 부진한 팀 사정상 빅토리아의 공격 점유율은 41.25%로 여자부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믿을 건 빅토리아뿐인데 최근 주전 세터 천신통(중국)마저 부상으로 팀을 떠나 빅토리아의 부담은 더 커졌다.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IBK기업은행이다. [경기 전 마스크와 핫팩을 들고 훈련하는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 한국배구연맹(KOVO)]
  • '봄 배구' 희망인데 공격 성공률이 30%대…감독, 동료가 따로 나서서 이야기 했지만..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지난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22-25, 25-27)으로 완패를 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삼성화재 입장에서 최하위 OK저축은행에게 셧아웃 패배는 충격적인다. 삼성화재에 전반기가 끝난 뒤 그로즈다노프를 방출했다. 그로즈다노프는 17경기 210점 공격 성공률 46.75%를 기록했다. 이후 대한항공에서 요스바니 일시 대체 선수로 활약한 막심을 영입했다. 막심은 대한항공에서 12경기를 뛰며 276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막심은 1세트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막심과 김우진을 교체했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막심은 답답한 표정이었다. 삼성화재 막심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공격성공률 34.78%로 11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를 내준 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막심을 따로 불러 작전과 함께 멘탈적인 문제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 했고, 김정호도 막심에게 다가가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막심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세트마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실책이 많았고, 다양하지 못한 공격으로 OK저축은행의 블로킹에 번번히 가로 막히며 패배를 했다. 김상우 감독도 경기 후 막심에 대해서 "체력적인 면인지 심리적인 위축인지 모르겠지만 공격 성공률이 이 정도면 어렵고, 범실도 많이 나왔다"라고 이야기 했다. 삼성화재에게는 이제 10경기가 남았다. 막심과 파즐리가 확실하게 주포 역할을 해주다면 삼성화재는 봄 배구의 끈을 놓치 않을 것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 이의리 재활 순조롭고 김태형 대박 조짐이지만…KIA X팩터는 양현종 살린 150km 파이어볼러 ‘어디로 가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의리의 재활은 순조롭다. 신인 김태형은 대박 조짐이다. 그러나 진짜 X팩터는 이 선수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025시즌 마운드를 구상하면서 결정해야 할 건 큰 틀에선 딱 하나 남았다. 조상우를 영입했지만, 마무리는 정해영으로 가기로 했다. 6~7회에 곽도규, 임기영, 김기훈, 유승철 등이 분위기를 잡아주면 7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9시 야구’는 조상우, 전상현, 정해영이 책임지면 된다. 선발도 제임스 네일~양현종~아담 올러~윤영철까지 1~4번은 확정이다. 양현종과 올러의 순번을 결정해야 하지만, 크게 중요한 건 아니다. 타선도 패트릭 위즈덤과 나성범, 최형우의 타순을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어떻게 보면, 이 역시 아주 중요한 건 아니다. 결국 개개인이 잘 치면 되니까. 결국 가장 중요한 디시전은 김도현, 황동하, 김태형이 경합하는 5선발이다. 이건 중요하다. 투수들의 보직 결정은 개개인의 경쟁력, 나아가 팀의 무게감이 바뀔 수 있는 이슈다. 그리고 좀 더 파고들면 가장 중요한 키는 김도현이다. 우선 이의리는 6월을 목표로 재활 중이다. 그러나 빨리 돌아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안 아프고 자기기량을 발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서두를 일이 아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강속구 투수가 곧바로 스피드를 회복한 사례는 거의 없다. 이의리가 건강하게 돌아와도 충분히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 진정한 복귀 원년은 내년이라고 봐야 한다. 김태형은 올해 1군 선발투수로 자리잡으면 금상첨화다. 그러나 올해 상황이 안 맞으면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아도 무방하다. 황동하는 큰 틀에선 선발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공이 140km대 초반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불펜에선 아무래도 롱릴리프 외엔 쓰임새가 떨어질 수도 있다. 반면 김도현은 150km대 빠른 공을 보유했다. 선발도 가능하고 1이닝용 셋업맨도 가능하다. 한화 이글스 시절 한계도 보였지만,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고 돌아오니 구속도, 실링도 덩달아 올라간 느낌이다. 이범호 감독의 구상을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150km 가까운 공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투수를 선발로 안 쓰는 것도 아깝다. 김도현이 페이스가 좋지 않으면 다른 선택도 가능하겠지만, 김도현이 페이스가 좋다면 활용성 측면에서 이범호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한국시리즈 5차전서 선발 양현종이 부진했으나 두 번째 투수로 올라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게임체인저이기도 했다. 큰 경기라고 주눅들지 않았다. 김도현을 어린 김이환 시절에 지도한 황윤제 서울 성북구 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어릴 땐 제구가 좋았고, 커브가 좋았다”라고 했다. 타자로도 힘 있는 타구를 곧잘 쳤다고 회상한 것으로 봐선 운동능력이 꽤 좋은 편이었다. 한화 시절에 터트리지 못한 포텐셜을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터트릴 조짐을 보였다고 보면 된다. 황윤제 감독,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 등은 김도현이 더 잘 할 수 있는 투수라고 했다. 혹시 올해 5선발로 자리잡아 포텐셜을 터트린다면? KIA의 그야말로 행복한 X팩터가 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도 KIA 선발진이 양현종의 의존도를 낮추면서 이의리, 윤영철, 김도현 등으로 무게추를 서서히 옮길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물론 이는 먼 얘기다. 아직 KIA 선발진은 외국인들과 양현종의 몫이 크다. KIA 사람들은 그저 잘 깔린 틀에 젊은 투수들이 자리잡고 기량을 만개하길 바란다. 그 과정에서 김도현의 실링이 어디까지 인지 살펴볼 수도 있다.
  • '맨유 탈출 축하해, 자유를 즐겨!' 첼시로 쫓겨난 '문제아', 친정팀 '저격'→래시포드 SNS에 "Freedom"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난 제이든 산초(첼시)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아스톤 빌라 데뷔전에 대해 '자유'라는 댓글을 남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래시포드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FA컵 경기에서 빌라 데뷔전을 치른 후 산초가 맨유를 저격하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산초는 축하 이모티콘과 함께 '자유'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성골유스' 출신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고, 음주 파문을 일으키며 '문제아'로 전락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후보로 밀려났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래시포드는 SNS를 통해 "임대 계약을 체결해준 맨유와 빌라에 감사하다. 운이 좋게도 몇몇 구단에서 나에게 관심을 드러냈지만 나는 빌라의 경기 방식과 감독의 야망을 존경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션이 발동될 경우 3년 반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래시포드와 나눈 대화는 선수와 감독 사이의 평범한 대화였다. 나는 그에게서 최고의 축구를 원할 뿐"이라며 "그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맨유를 떠난 이유는 알고 싶지 않다"고 극찬했다. 마침내 래시포드는 빌라 데뷔전을 치렀다. 래시포드는 10일 토트넘과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경기가 끝난 뒤 래시포드는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다. 좋은 팀 퍼포먼스였다"며 SNS를 올렸다. 이때 산초가 박수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Freedom'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산초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2년 동안 러브콜을 보냈고, 8500만 유로(약 114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산초를 품었다. 그러나 산초는 맨유에서 문제아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1군에서 쫓겨났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산초는 첼시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산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에서 쫓겨난 산초는 래시포드의 '맨유 탈출'을 응원하며 '자유'라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 한때 고교 동창과 경쟁했는데…19살 국대 신인 웜업존行, 감독은 다 이유가 있다 "잘 안되는데 뛰면 자신감만 떨어져"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시즌 초반 GS칼텍스 신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는 패기 있는 공격력을 뽐내며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주아는 목포여상 출신으로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 GS칼텍스는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부상을 입으면서 공격을 책임질 선수가 없었다. 이때 주전으로 뛰어야 되는 국내 선수들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영택 감독은 그래서 이주아에게 주포 역할을 맡겼다. 지난해 12월 3일 2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데뷔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이주아는 16점에 공격 성공률 38.89%를 기록했다. 12월 6일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19점을 올렸으며, 12월 11일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17점으로 팀 공격에 힘을 더했다. 이영택 감독은 "주아는 좋은 공격력을 가졌다. 펀치력도 있다. 차근차근 성장한다면 훌륭한 아웃사이드 히터가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그래서 시즌 초중반에는 한국도로공사 주전 세터로 자리잡은 고교 동창 김다은과 초대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거론됐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두 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며, 앞으로 보여줄 경쟁을 주목했다. 그러나 최근 이주아를 코트에서 보는 건 쉽지 않다. 지난해 12월 21일 3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전이 마지막 선발 출전. 후반기 9경기를 치르는 동안 나온 경기는 3경기에 불과하다. 득점 기록도 지난해 12월 25일 3라운드 현대건설전 1점에서 멈춰 있다. 자연스럽게 초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서도 멀어졌다. 다쳐서 못 뛰는 건 아니다. 이영택 감독이 경기 출전이 아닌 훈련에 더 에너지를 쏟게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최근 이영택 감독은 "이주아는 장래성도 있고 힘 있는 공격력을 뽐낼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조금 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본다. 잘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들어가 경기를 뛴다면 선수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직 리시브와 수비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데뷔 시즌부터 목적타의 대상이 되고, 그런 이미지가 계속 생긴다면 다음 시즌은 물론 계속 상대 서브의 집중 타깃이 될 수 있다. 지금 코트에서 뛰는 것보다 올 시즌 끝나고 제대로 비시즌 훈련을 통해 성장했으면 좋겠다. 그러고 나서 프로 경기를 소화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주아는 18경기 99점 공격 성공률 35.71%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시브 효율은 13.07로 다소 아쉽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리시브 역시 잘해야 한다. 지금은 급할 필요가 없다. GS칼텍스는 유서연과 권민지가 복귀했고, 또 김주향과 우수민도 준비를 하고 있다. 선배들의 경기를 보면서, 웜업존에서도 배울 게 있다. 올 시즌에 영플레이어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속상할 필요가 없다. 2025-2026, 2026-2027시즌까지 기회가 있다. 이주아는 GS칼텍스는 물론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다. 이주아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7월말 진행된 크로아티아 및 루마니아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성인 국가대표 승선의 꿈도 이뤘다. 데뷔 시즌이 끝이 아니다. 이제 시작점에 섰다. 이주아의 성장을 기대해 보자.
  • 'WAR 겨우 0.98' 삼성, 2024 외인 타자 성적 최하위…도미니카 복덩이 PS 5홈런이 반가운 이유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매우 크다. 흔히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수 있다고 할 정도. 그런데 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 외국인 타자의 성적이 가장 나빴다. 팀의 주포가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단 소리다. 올해는 정상을 노리는 가운데 르윈 디아즈의 활약에 시선이 모인다. 지난해 삼성의 외인 타자 농사는 실패했다. 시즌 시작에 앞서 데이비드 맥키넌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에 사인했다. 당시 삼성은 맥키넌은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라고 설명했다. 맥키넌의 공격력은 시원치 않았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쓰는 데도 72경기에서 80홈런 4홈런 타율 0.294 장타율 0.386에 그쳤다. 홈에서는 장타율 0.481로 나쁘지 않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장타율이 0.292로 급감했다. 5월 18일 4호 홈런을 친 이후 32경기 무홈런 수렁에 빠졌다. KBO리그 올스타전이 맥키넌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 맥키넌은 올스타전에서 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우수 타자상을 받았다. 고릴라 복장을 하고 나와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끝난 뒤 삼성에서 방출됐다. 루벤 카디네스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됐다. 삼성은 카디네스와 연봉 32만 7000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 7000달러에 계약했다. 삼성은 "카디네스는 2021년부터 매년 20개 내외의 홈런을 기록한 장타자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시작은 화려했다. 카디네스는 KBO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첫 번째 아치를 그려냈고, 세 번째 경기에서는 3안타와 더불어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부상이 덜미를 잡았다. 7월 26일 대구 KT 위즈전 카디네스는 첫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에서는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카디네스는 계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했다. 8월 6일 복귀전에서 애매한 경기력으로 '태업' 논란까지 샀다. 결국 삼성은 카디네스를 방출, 급하게 르윈 디아즈를 데려왔다. 삼성은 "디아즈는 라이온즈파크에서 필요한 일발 장타력뿐만 아니라 1루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에 헌신적인 태도와 열정을 가진 선수로 KBO 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디아즈의 정규시즌은 평범함에 가까웠다. 29경기에서 31안타 7홈런 19타점 타율 0.282 OPS 0.849를 기록했다. 홈런 파워는 입증했지만 떨어지는 선구안과 아쉬운 득점권 타율(0.188)이 발목을 잡았다. 그 결과 2024시즌 삼성의 외국인 타자 성적은 바닥을 찍었다. 삼성 외국인 타자는 108경기에서 119안타 13홈런 60타점 타율 0.293 OPS 0.805를 합작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삼성의 외국인 타자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0.98로 리그 최하위다. 9위 한화 이글스가 2.13을 찍은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크다. 디아즈는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반전을 만들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투런 홈런을 신고하더니, 2차전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2차전 4안타, 벼랑 끝에 몰린 5차전 연타석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디아즈는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 5홈런 10타점 타율 0.353 OPS 1.202로 압도적이었다. 5홈런으로 삼성 소속 단일 시즌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선수가 됐다. 라이온즈 파크에서만 홈런을 친 것이 아니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도 두 개의 홈런을 신고한 것이 더욱 고무적. 압박감이 심한 무대에서의 활약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시즌 도중 급하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탄탄한 준비 속 한국에 완벽하게 적응한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한다. 삼성은 디아즈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배경에는 포스트시즌 활약이 깔려있을 수밖에 없다. 삼성은 2025시즌 더욱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러기 위해선 디아즈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이번 시즌 삼성은 외국인 타자의 덕을 볼 수 있을까.
  •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판다,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됐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버랜드는 삼성 라이온즈와 손잡고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어린이 회원 입단을 시작으로 연간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바오패밀리와 프로야구 팬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말 삼성 라이온즈의 어린이 회원으로 입단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승리를 위한 서포터로 활동하게 된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바탕으로 이들이 판다월드에서 야구공을 가지고 노는 장면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의 일원이 되는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루이바오는 스마트한 투수로, 후이바오는 강타자로서 아빠 러바오와 훈련에 매진해 성장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은 영상과 이미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개될 예정이다. 이달 말 모집하는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에게는 바오패밀리 캐릭터 유니폼, 모자, 가방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오는 3월에는 에버랜드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5월초 진행되는 에버랜드&라이온즈 위크에서는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시구에 나서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바오패밀리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와 삼성 라이온즈의 만남으로 두 팬들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다“면서 ”비록 상상 속 이야기지만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훌륭한 야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 “아내 알몸 강요→사랑해 히틀러” 칸예 웨스트, 결국 트위터 퇴출[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반유대주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래퍼 칸예 웨스트의 X(구 트위터)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버라이어티는 10일(현지시간) “현재로서는 웨스트가 자발적으로 X 계정을 비활성화했는지 아니면 강제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삭제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현재 그의 프로필 페이지에는 “이 계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가 게재돼있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지난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욕설과 비속어를 섞어가며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 등의 극단적인 발언을 게시했다. 또한 "저는 유대인에 대한 제 발언에 대해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도 했다. 이어 "나는 영원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고 남겼다.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데이비드 쉼머는 엑스의 소유주인 일런 머스크에게 “미친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이 증오로 가득 찬 무지한 담즙을 내뱉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에게 메가폰을 주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머스크 씨”라고 주장했다. 이어 “칸예 웨스트는 당신의 플랫폼에서 3,2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엑스(X). 이는 현존하는 유대인 수보다 두 배나 많은 숫자이다. 그의 병적인 증오 발언은 유대인에 대한 실제 폭력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비정부기구인 반명예훼손연맹은 웨스트의 발언을 “노골적이고 명백한 증오의 표출”이라고 비난했다. 반명예훼손 연맹의 CEO인 조나단 그린블랫은 “칸예는 자신의 반유대주의와 증오를 전파할 수 있는 광범위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말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이전에 너무 많이 보았듯이, 혐오스러운 수사는 실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웨스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는 지난 2일 그래미 시상식에서 알몸이나 다름없는 투명한 의상을 입어 파문을 일으켰다. 입술 분석가는 데일리메일에 칸예가 아내에게 “소란을 피워라”, “옷을 던지로 돌아서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래미 알몸 소동’이 끝난 뒤 칸예 웨스트는 자신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김혜은, 故 오요안나 사건에…"회사, 기상캐스터를 소모품처럼 봐"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혜은이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서 故 오요안나 아나운서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 김혜은 편에서는 오요안나 사건이 언급됐다. 김혜은은 "청주 MBC가 첫 직장이었고, 기상캐스터로 10년 가까이 일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MC 백지연 역시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두 사람은 한때 ‘뉴스데스크’에서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김혜은은 1997년 청주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이후 서울 본사 MBC 기상캐스터로 발탁됐다. 2004년까지 ‘뉴스데스크’의 ‘날씨와 생활’을 담당하며 ‘스타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알렸다. 퇴사 결심에 대해서는 "후배들이 ‘저렇게 되고 싶다’며 나를 보고 입사하는데, 당시 나는 이미 사표를 품고 다니던 상태였다"며 "적어도 멋있게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박수칠 때 떠나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후배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던 결과,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왔다고도 덧붙였다. "1년쯤 지나자 귀가 들리지 않았다"며 당시의 극심한 업무 환경을 회상했다. 이어 김혜은은 故 오요안나 사태를 언급하며, "어느 조직에서든 왕따 문화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기상캐스터였을 때는 비정규직이었지만, 그에 걸맞은 급여를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 달라졌다"며 백지연을 놀라게 했다. 이어 "회사는 과연 기상캐스터를 어떤 존재로 보고 있는가"라며 "소모품처럼, 상품화된 시선으로 조직이 기상캐스터를 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를 잘 뽑아야 한다"며 조직 운영의 문제를 짚었다. 한편, MBC는 故 오요안나 아나운서의 극단적 선택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
  • 2→11홈런 예상에 "관리자 제정신인가" 반응 냉정하네…이정후, 장타 향한 의문 지울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025시즌 예상 성적이 공개됐다.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냉정한 평가도 찾아볼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11일(한국시각) 2025시즌 이정후의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에 따르면 이정후는 타율 0.287 출루율 0.343 11홈런 73득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정후의 2024년은 기대감과 아쉬움으로 요약할 수 있다.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12안타 1홈런 타율 0.343 출루율 0.425로 펄펄 날았다. 팀 내 최다 안타를 치며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안착을 예감케 했다. 빅리그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시즌 초 3할대 타율을 기록했지만, 4월 말부터 서서히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4월 타율은 0.255에 그쳤다. 5월 곧바로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이정후는 5월 9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폼을 끌어올렸다. 37타수 중 3개의 삼진밖에 당하지 않았다. 한때 0.244까지 떨어졌단 타율은 0.262로 상승했다. 그러다 부상이 찾아왔다.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 수비 도중 펜스에 어깨를 강하게 부딪쳤다. 어깨 관절 와순 손상 진단이 나왔고,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2024년 이정후는 37경기 38안타 2홈런 타율 0.262 OPS 0.641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지만 이정후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좋다. 이정후의 예상 타율인 0.287은 메이저리그 전체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삼진 비율(8.6%)은 루이스 아라에즈(샌디에이고 파드리스·5.8%)에 이어 리그 2위다. 대부분의 팬들은 올 시즌 이정후의 선전을 기대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정후보다 타율이 높은 선수는 7명뿐이다", "이정후가 골드글러브를 딴다면 행복할 것" 등의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반면 장타력에 대한 의문도 존재했다. "11홈런? 관리자 제정신인가"라는 댓글도 많은 추천을 받았다. 2024시즌 이정후의 홈런은 2개, 장타력은 0.331에 불과했다. KBO 리그 통산 장타율 0.491을 생각하면 아쉬운 수치다. 빅리그에서 장타력이 떨어질 것으로 봤지만, 현실의 벽은 더욱 높았다. 보여준 것보다 높은 홈런 예상치는 '타구 속도'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지난 시즌 이정후의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89.1마일(약 143.4km/h)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88.5마일(약 142.4km/h)보다 빨랐다. 하드히트(타구 속도 95마일 이상) 비율도 41.8%로 리그 평균(36.5%)보다 높았다. 발사각이 9.2도로 낮아 장타로 환산되지 않았을 뿐, 이정후의 타구질은 메이저리그 기준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앞서 '팬그래프'는 "이정후는 (실제 장타율보다) 작년 기대 장타율(xSLG)이 0.073, 기대 가중출루율(xwOBA)이 0.035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150타석을 소화한 410명의 선수 중 4번째와 15번째로 큰 음수 차이였다"고 말한 바 있다. 불운도 적은 장타에 영향을 줬다고 해석할 수 있다. 팬들의 의문은 당연하다. 이정후는 아직 제대로 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성적으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수 있을까.
  • '탈첼시' 효과에 푹 빠졌다! '제2의 호날두' 완전 이적 갈망..."남을 기회 주어지면 기꺼이 남을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앙 펠릭스가 AC 밀란으로 완전 이적하고 싶다고 전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펠릭스는 하프 시즌 임대 계약 이후 밀란에 남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며 "펠릭스는 마감일 당일 첼시에서 올 시즌 말까지 임대 계약으로 밀란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온더볼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거론되며 '제2의 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졌다. 벤피카 유스팀 출신의 펠릭스는 2018-19시즌 2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벤피카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했다. 그러나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을 보이며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2-23시즌 겨울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펠릭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재임대됐고 시즌이 끝난 뒤 4500만 유로(약 675억원)에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이적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펠릭스는 리그 12경기 1골 1도움에 그쳤다. 대부분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나 컵대회에 출전하는 등 출전 시간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펠릭스는 1월에 이적을 요청했다. 밀란이 가장 적극적으로 펠릭스를 원했다.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가 갈라타사라이로 떠나며 공격수가 필요했고, 첼시와 협상 끝에 펠릭스를 임대 영입했다. 펠릭스는 밀란에서 79번을 받았다. 79번은 벤피카 시절 등번호다. 펠릭스는 '탈첼시' 효과를 제대로 맛봤다. 펠릭스는 코파 이탈리아 8강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받기도 했다. 이미 펠릭스는 밀란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다만, 이번 임대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지 않아 펠릭스는 첼시로 돌아가야 한다. '디 애슬레틱'은 "밀란 임대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펠릭스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6월까지 임대 계약이 체결됐다. 그리고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 지금까지 본 클럽, 사람들, 시설 등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나와 가족 모두 매우 잘 환영받고 있다"며 밀란 잔류를 원했다. 이어 "이곳에서 기분이 좋지만 축구는 하루아침에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밀란에 남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첼시 복귀보다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 이제 우승후보다! '돈치치 데뷔 임박' LA 레이커스 파워랭킹도 급상승! 11위→7위 '톱10 진입'…OKC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법사' 루카 돈치치(26-슬로베니아)를 영입한 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농구(NBA) 파워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며 '빅 점프'에 성공했다. 톱10에 진입했다. 레이커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NBA 팀 파워랭킹에서 7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4계단이나 상승했다. 상위권에 포함되며 기세를 드높였다. 돈치치의 가세로 우승후보로 언급되고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은다. 돈치치는 3일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NBA 파워랭킹 상위권에 큰 변화가 있었다. 우선, 1위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지켰다. 10일까지 42승 9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0.824)을 마크하며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가 2위에 섰다.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상승해 오클라호마시티 바로 아래 자리를 잡았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 중인 클리블랜드가 3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기츠가 7위에서 4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뉴욕 닉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순위를 맞바꿔 5위와 6위가 됐다. 휴스턴 로키츠는 최근 6연패 등으로 흔들리며 2위에서 8위로 추락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9, 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중위권과 하위권에도 조금의 변화가 있었다. 돈치치를 내보내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영입한 댈러스는 13위에서 11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LA 클리퍼스가 9위에서 톱10 밖으로 밀려나며 12위가 됐고,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19위에서 14위로 점프했다. 또한, 블루클린 네츠가 28위에서 26위로 전진하며 최하위권 탈출을 바라보게 됐고, 워싱턴 위저즈는 여전히 꼴찌인 30위에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2위 보스턴 셀틱스(4)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4위 덴버 너기츠(7)5위 뉴욕 닉스(6)6위 멤피스 그리즐리스(5)7위 LA 레이커스(11)8위 휴스턴 로키츠(2)9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0)10위 인디애나 페이서스(8)11위 댈러스 매버릭스(13)12위 LA 클리퍼스(9)13위 밀워키 벅스(12)14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9)15위 피닉스 선즈(14)1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6)17위 마이애미 히트(15)1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8)19위 올랜도 매직(23)20위 새크라멘토 킹스(17)2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0)22위 애틀랜타 호크스(24)23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1)24위 토론토 랩터스(22)25위 시카고 불스(25)26위 브루클린 네츠(28)27위 유타 재즈(27)28위 샬럿 호네츠(29)2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6)30위 워싱턴 위저즈(30)
  • "제 보직은 투수입니다" 예상치 못한 답변, 3번의 팔꿈치 수술도 의지 꺾을 수 없다 [MD멜버른] [마이데일리 = 멜버른(호주) 심혜진 기자] "제 보직은 투수입니다" 한화 이글스 우완 투수 이태양(35)이 자신의 보직에 대해 물었더니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해 눈길을 모았다. 이태양은 지난 9일 네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50개까지 늘렸다. 11일 휴식 후 12일과 13일 이틀간 마지막 훈련에 나서는데 이때 라이브 피칭이 예정되어 있다. 이태양은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골극 제거 수술을 받고 6개월 재활을 거쳐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벌써 팔꿈치만 세 번째 칼을 댔다. 하지만 수술을 한 선수답지 않게 페이스가 빠르다. 벌써 실전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태양은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때부터 ITP(단계별 재활프로그램)를 시작해서 태국에 갔다가 호주 캠프까지 와서 계속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쉬는 시간 없이 하고 있는 거지만 선수들이 시즌 치를 때 나는 못했기 때문에 그때 쉬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쉼 없이 계속 재활을 하는 부분은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잘 만들어놔야 작년에 못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화 구단은 수술 후 재활 중에 있는 이태양, 김민우, 정이황 3명의 투수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였다. 선발로 활약했던 김민우는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시즌 아웃됐고, 유망주 정이황은 8월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태양 역시 팔꿈치 수술이다. 그래서 한화는 이 3명의 투수들을 태국에 보내 재활을 하게 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약 한 달여간 태국 파타야에서 재활에 매진했다. 이들과 함께 투수 문동주, 윤대경, 김종수가 자비로 합류해 태국 미니 캠프가 꾸려졌다. 태국 멤버 중 최고참이었던 이태양도 구단의 움직임에 책임감을 느낀다. 그는 "구단에서 생각을 해주셔서 선수들을 따뜻한 곳에 보내주셨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잘 만들어보려고 노력을 했다. 그게 지금 호주 캠프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커리어 내내 선발, 구원을 가리지 않고 던져온 전천후 투수 이태양에게 올해 보직에 대해 물었다. 예상치 못한 답변이 나왔다. 이태양은 자신의 보직에 대해 "그냥 투수인 것 같다. 매년 해보니깐 선발도 하고 불펜도 하지 않나. 그래서 나에게는 투수가 맞는 것 같다. 언제든지 마운드에 올라가서 던지는 게 투수다. 그래서 내 보직은 투수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화 캠프 투수 중 류현진 다음 고참인 이태양은 올해 투수들을 보면 든든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믿음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태양은 "팀 일원으로서 봤을 때 양적으로는 많다. 하지만 마운드에 올렸을 때 믿음을 확실하게 줄 수 있는 선수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엔 (주)현상이었다. 1이닝은 무조건 막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면서 "당연히 다 좋은 투수들이지만 모든 투수들이 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투수들이 더 생겨야 마운드가 조금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베테랑으로서의 시선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평균 구속으로 따지면 우리 팀이 가장 빠를 것이다. 나 빼고(웃음).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선수 본인들이 믿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양은 "저도 그렇지만 팀적으로도 기대를 갖고 스프링캠프에 임한다. 매년 전력 강화를 했고, 이번에는 신구장까지 생겨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한층 높아진 기대감을 전했다.
  • '바오 패밀리도 푸른 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삼성 어린이회원 입단식 진행…콜라보 사업도 예정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로운 어린이회원을 영입했다. 삼성은 11일 "에버랜드와의 콜라보 사업의 일환으로 판다월드의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2025 시즌 어린이회원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지난 1월 24일 삼성 라이온즈 이종열 단장과 에버랜드 배택영 부사장, 강철원 주키퍼가 참석한 가운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에게 삼성 라이온즈 2025시즌 어린이회원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후 이종열 단장 및 관계자들이 강철원 주키퍼의 안내를 받으며 판다월드를 관람했으며, 사파리 체험을 하면서 에버랜드 사자들의 기를 받기도 했다. 이종열 단장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라이온즈 어린이회원으로 영입해서 기쁘다"라면서 "특히 이번 콜라보 사업을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하게 되어 더 뜻깊다"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에버랜드는 이후 다양한 콜라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말 모집 예정인 2025 어린이회원 물품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캐릭터가 적용된 유니폼, 모자, 가방, 파우치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3월 말부터 에버랜드 파크와 라이온즈 팀스토어에서 콜라보레이션 굿즈 30여 종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5월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에버랜드 데이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 KBO, 2025년 소속 선수 597명 등록 완료…삼성 가장 많은 62명 등록, KIA는 코칭스태프 44명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BO가 11일 2025년 KBO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은 총 597명의 선수를 등록해, 588명이 등록했던 2024년보다 9명이 늘어났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로 총 62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이어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가 61명,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가 60명,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가 59명,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가장 적은 57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299명으로 소속 선수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LG가 33명으로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했고, 키움이 25명으로 가장 적게 등록했다. 내야수 135명(22.6%), 외야수 110명(18.4%), 포수 53명(8.9%)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모든 포지션에서 지난해와 등록 비율은 비슷했다(2024년 투수-50%, 내야수-23.1%, 외야수-17.7%, 포수-9.2%). 2025 신인 선수는 총 48명이 등록돼, 2024년 46명보다 2명 증가했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투수가 27명(56.3%)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내야수 12명, 외야수 5명, 포수 4명 순으로, 야수는 총 21명의 신인이 등록됐다. 10개 구단 중에서는 키움이 가장 많은 9명의 신인을 등록했다.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등록 숫자는 지난해 291명보다 16명 증가한 307명이다. KIA는 44명의 코칭스태프를 등록하며 가장 많은 코칭스태프를 등록했다. KBO는 소속 선수의 연봉 집계가 완료되면 추후 연봉 관련 분석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 '사우디 리그 수준도 안된다' 네이마르, 브라질 2부 클럽 상대 드리블 돌파 7번 실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가 복귀 후 첫 선발 출전한 산투스가 2부리그 클럽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산투스는 10일(한국시간) 열린 노보리존티노와의 2025시즌 브라질 파울리스타 세리에A1 8라운드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산투스는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서 브라질 2부리그 클럽 노보리존티노와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네이마르는 노보리존티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산투스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30분 교체되며 75분 동안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노보리존티노와의 경기에서 5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9%를 기록했다. 키패스와 슈팅을 한 차례씩 기록한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서 8번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한 차례만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6일 열린 보타포구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2년 만의 산투스 복귀전을 치른데 이어 노보리존티노전에선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 합류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어갔다. 브라질 매체 UOL은 네이마르의 노보리존티노전 활약에 대해 '네이마르는 보타포구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상대팀의 13번의 파울 중 4개가 네이마르를 향한 것이었다. 네이마르는 드리블 돌파를 7번이나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산투스와 노보리존티노의 경기는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팬들에게는 좋은 경기였다. 무기력하고 흥미롭지 못한 경기였다'며 '네이마르는 산투스를 침체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산투스는 수비가 잘 조직된 노보리존티노를 공략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산투스는 지난 1일 네이마르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달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실상 방출된 네이마르는 산투스 입단과 함께 자신의 프로 데뷔 클럽으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알 힐랄의 제수스 감독은 네이마르 방출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알 힐랄의 선수들은 어떤 유럽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원하는 레벨에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네이마르의 상황이 어려워졌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 '부활 성공' 고진영 단숨에 세계랭킹 톱10 재진입…유해란 8위·양희영 12위·윤이나 25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2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낸 고진영(30)이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에서 톱10에 재진입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장기간 지키기도 했던 그가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세계랭킹 상위권에 포함됐다. 고진영과 함께 유해란이 톱10에 들었다. 고진영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에서 7위에 랭크됐다. 평균 포인트 4.48을 적어냈다. 지난 발표보다 4계단 오르며 10위 안으로 전진했다. 태극낭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 그리고 10일 끝난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준우승으로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유해란이 고진영에 밀리면서 한 계단 내려와 8위에 랭크됐다. 평균 포인트 4.45를 마크하며 톱10은 유지했다. 이어서 양희영이 3.84점으로 12위에 자리했고, 올 시즌 LPGA 무대에 데뷔한 윤이나가 2.70점으로 4계단 상승하며 25위에 위치했다. 이밖에 진지애가 26위, 김효주가 29위, 임진희가 31위에 섰다. 미국의 넬리 코다가 1위를 지켰다. 11.65점을 얻고 최고 자리를 수성했다. 리디아 고, 루오닝 인, 아타야 타띠꾼, 릴라 부가 2~5위로 톱5를 형성했다. 한나 그린, 고진영, 유해란, 후루에 아야카, 셀린 부티에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한편, 2025 파운더스컵에서 고진영을 제치고 우승한 재미교포 노예림은 세계랭킹도 대폭 상승했다. 평균 포인트 2.56점을 마크하며 32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발표보다 무려 36계단 '빅 점프' 했다. ◆ 롤렉스 여자골프세계랭킹1위 넬리 코다(미국) 11.65점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6.00점3위 루오닝 인(중국) 5.99점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82점5위 릴라 부(미국) 5.19점6위 한나 그린(호주) 4.98점7위 고진영(한국) 4.48점8위 유해란(한국) 4.45점9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4.21점10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4.18점12위 양희영(한국) 3.84점25위 윤이나(한국) 2.70점26위 신지애(한국) 2.70점29위 김효주(한국) 2.65점31위 임진희(한국) 2.61점32위 노예림(미국) 2.56점
  • "RYU 동료 영입 논의 중" 올해도 '터너 타임' 볼 수 있나…컵스, 3루수 최대어 대체자로 '불혹의 털보' 고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시카고 컵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각) "알렉스 브레그먼이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컵스는 저스틴 터너 영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브레그먼은 오프시즌 3루수 최대어다. 지난 시즌 145경기에서 151안타 26홈런 75타점 타율 0.260 OPS 0.768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휴스턴은 6년 1억 5600만 달러(약 2268억원)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브레그먼이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얼마 전 휴스턴은 1억 5600만 달러보다 상승한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레그먼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2006 신인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은 터너는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뉴욕 메츠,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뛰었다. 터너의 통산 성적은 1678경기 1580안타 198홈런 814타점 타율 0.285 OPS 0.821이다. 이전까지 그저 그런 선수였지만, 다저스에서 잠재력을 만개했다. 2014년 다저스 이적 첫 해 타율 0.340을 기록했고, 이듬해 16홈런을 때려내며 장타에도 눈을 떴다. 이후 3할대 타율과 20홈런을 칠 수 있는 특급 내야수로 진화했다. 2016년과 2019년, 2021년은 27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다저스에서 9시즌을 뛰며 1075경기 1088안타 156홈런 타율 0.296 OPS 0.865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류현진 동료로 유명하다.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하기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디 애슬레틱'은 "40세인 터너는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활약하며 통산 OPS 0.821을 기록한 우타자로, 다저스에서 총 19번의 포스트시즌 라운드를 경험했다. 매일 3루수로 출전하기에는 부담이 있지만, 해당 포지션에서의 경험이 있으며 1루수와 지명타자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터너와 그의 아내 코트니는 여름을 시카고에서 보내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컵스에 합류할 경우, 터너는 메츠, 다저스, 레드삭스에 이어 또 다른 빅마켓 팀에서 뛰게 된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지명타자 빈자리를 채우려는 구단에 주목할 만한 옵션 중 하나다. 터너는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가지고 있으며 화려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커리어 황혼기에 있는듯하지만, 작년에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다. 이번 FA 시장에서 커리어를 연장하고자 한다"라고 터너의 현 상태를 밝혔다. 터너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당초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애틀 매리너스, 신시내티 레즈 등이 터너 영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는 손을 뗀 것으로 보인다. 브레그먼의 행선지가 가장 큰 변수다. '디 애슬레틱'은 "컵스 내부적으로는 브레그먼이 라인업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선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브레그먼이 6~7년 장기 계약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FA 코디 벨린저처럼 단기 고액 계약을 적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터너는 빅리그 통산 200홈런까지 단 2개를 남겨뒀다. 컵스에서 남은 두 개의 홈런을 채울 수 있을까.
  • 역시 김사랑, 수영복 한 장으로 증명한 독보적 S라인…"물 공포증 극복"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사랑이 수영 연습 중에도 독보적인 보디라인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김사랑은 자신의 SNS에 "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내가 수영을 할 줄이야... #수린이 #물공포증극복 #선생님순산하세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사진 울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사랑은 프라이빗한 수영장에서 개인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 수영복 차림으로도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하며,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냈다. 탄탄한 몸매와 여유로운 동작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수영하는 모습도 여신 그 자체”, “배우라는 타이틀이 아까울 정도로 완벽한 비율”, “물에서도 빛나는 갓사랑,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등의 감탄을 쏟아냈다. 한편, 김사랑은 2019년 영화 '퍼펙트맨'에 특별 출연했으며, 2020년 방영된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강해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현재 차기작 검토 중이다.
  • 블랙핑크 리사니까 가능한 노출…너무 예쁜 거 아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리사는 자신의 SNS에 "Behind the scenes of Born Again"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블랙 컬러의 과감한 무대 의상을 입고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특히 깃털로 장식된 의상과 레트로 무드를 풍기는 헤어스타일,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이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한 장의 사진에서는 거울을 활용한 셀카를 찍으며 도발적인 포즈를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깊게 파인 드레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리사의 시크한 표정과 완벽한 몸매가 더해져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팬들은 "이게 진짜 리사의 본체인가?", "너무 아름답다", "역시 글로벌 패션 아이콘", "어떤 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리사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다. 한편, 리사는 오는 2월 28일 솔로 첫 정규 앨범 'ALTER EGO(얼터 에고)'를 발매할 예정이다.
1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1,024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LH 올해 19만호 공급… 3만 7000가구 청년·신혼·고령자

    뉴스 

  • 2
    “또 단체방 모으고 있다” SNS 사칭 계정에 도움 요청한 여배우

    연예 

  • 3
    8년 만에 방송 출연한 인기 여가수, 온몸에 있던 타투 실종?

    연예 

  • 4
    '워터밤만 뜨면 화제되는' 권은비, 마닐라 공연 의상 어땠나보니

    연예 

  • 5
    “이게 전부 무료라니”… 3월부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숲 치유’ 힐링 명소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황정민 "지드래곤 프로듀싱에 '굿데이' 무조건 오케이, 이런저런 얘기 신경NO" [TV캡처]

    연예 

  • 2
    팬들도 화들짝… 180도 달라진 문가영, 단발+섹시 콘셉트로 변신

    연예 

  • 3
    예약하기 전 알아야 할 해외여행 숙소별 장단점

    뿜 

  • 4
    종이접기 아제우스 완성해왔다

    뿜 

  • 5
    ??? : 한국아 너는 정말 착한 나라구나.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