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79 of 777

마이데일리 (15534 Posts)

  • “토론토가 시장 흔들어도 놀라지마…” 류현진과 헤어진 25세 괴수의 아들, 트레이드 타자랭킹 1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시장을 흔들어도 놀라지마.”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개월 반 앞으로 다가온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셀러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한번 나왔다. 로스 앳킨스 단장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의 트레이드보다 연장계약에 관심이 많다고 진화했지만, 두 간판스타의 트레이드설은 계속 불거진다. 실제 토론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지 바이어가 될지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디 어슬래틱 짐 보든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기사를 통해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바이어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디 어슬래틱 기사에선 설령 토론토가 올해 포스트시즌 도전이 힘들더라도, FA까지 1년 반 남은 게레로와 비셋을 올 여름에 트레이드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블리처리포트는 15일 트레이드 시장에서 거래될 타자 랭킹을 매기면서 1위에 게레로를 선정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젊은 간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2위로 밀어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 시즌 초반 타격 부진을 딛고 최근 맹활약하며 가치가 높아진 측면은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는 지난 3년간 여전히 올스타였다. 25세의 그는 올해 1990만달러를 벌고 있으며, 1년의 중재자격이 남아있다. 그를 트레이드 하는 건 앞으로 토론토의 중요한 ‘리툴링 피벗’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게레로의 기대타율(0.298, 상위 6%), 타구속도(94.5마일, 리그 5위), 하드히트(58.9%, 상위 1%)가 메이저리그 최상급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스탯캐스트에 이렇게 나와있다. 지배력, 위상을 감안하면 트레이드 가치가 높다고 봤다. 그러면서 “토론토가 파이어세일로 시장을 흔들어도 놀라지 마세요”라고 했다. 게레로에 이어 로버트가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3위, 게레로의 동료 보 비셋이 4위다. 토론토가 게레로와 비셋을 모두 트레이드 할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는 게 중론이지만, 블리처리포트는 두 사람의 트레이드 가치는 확실하다고 봤다.
  • "토트넘에서 누가 가장 빠르나요?"…토트넘 '전설'의 감탄, "그를 앞지르는 사람을 볼 수가 없다!"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누구일까. 손흥민? 페드로 포로? 아니다.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다. 그는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수비수로, 이 속도는 판 더 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판 더 펜의 속도는 토트넘을 위해 EPL에서도 최정상급이다. 올 시즌 최고 속도 37.38km/h를 기록하며 카일 워커를 넘고 EPL 최고 속도를 찍기도 했다. 이런 판 더 펜에 감탄한 선배가 있다. 바로 토트넘의 전설 레들리 킹이다. 그는 토트넘 유스를 거쳐 총 14시즌 동안 토트넘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총 323경기를 뛰었고, 토트넘의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킹은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판 더 펜을 극찬했다. 특히 판 더 펜의 믿을 수 없는 속도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다. 킹은 "나는 판 더 펜의 열렬한 팬이 됐다. 솔직히 말해 토트넘에 오기 전까지 나는 판 더 펜을 잘 몰랐다. 그는 나를 놀라게 했다. 빠르고 젊은 왼발잡이 센터백은 귀하다. 이런 선수가 토트넘에 있고, 이런 수준의 선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판 더 펜은 모든 사람들에게 싶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환상적이다. 그의 수비, 골을 넣는 모습까지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판 더 펜은 공을 잘 다룬다. 매우 편안하게 공을 다룬다. 그리고 좋은 왼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최고는 그의 속도다. 정말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할 때, 판 더 펜의 속도는 수비에 매우 큰 안정감을 준다. 판 더 펜은 그냥 달려가는 것이 경기 스타일이다. 판 더 펜이 수비에 있으면, 수비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킹은 "나는 누군가가 판 더 펜을 앞지르는 것을 볼 수가 없다. 기대도 하지 못한다. 지금 속도로 판 더 펜을 이길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의 속도는 마치 100m 결승전을 보는 것 같다. 그가 얼마나 빠른지 볼 수 있다. 사람들이 그를 앞지르려고 하면, 판 더 펜은 더 빨라진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미키 판 더 펜, 레들리 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엔팍은 팬들이 추억과 꿈을 만드는 공간" 공룡들 31세 2루수의 감사인사…빈 자리가 1도 없는 팬들의 사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NC 다이노스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8시 10분에 1만7891석이 모두 판매되며 매진을 기록했다. 2024시즌 여섯 번째 매진이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가 개장한 2019시즌부터 작년 2023시즌까지 매진은 총 4회였으나, 2024시즌 홈경기 기준 35경기 만에 6회의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창원NC파크는 쾌적한 관람환경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C는 기존 포크밸리 바베큐석, ABL생명 프리미엄석과 같은 인기 특화좌석 뿐 아니라 이번 시즌 노스피크캠크닉석과 같은 새로운 특화좌석을 개발하고, ‘엔팍랜드’를 지향하며 옥상공간과 2층 콘코스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어트랙션도 마련했다. 경기시간 외에도 오픈 프랙티스, 테일게이팅, 엔팍포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원NC파크가 팬들에게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경기가 없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공간을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박민우는 “창원NC파크를 찾아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원NC파크는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팬 여러분의 추억과 꿈을 만드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창원NC파크에서 다양한 추억을 만들고 그 추억을 가족,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했다.
  • 팀 승률 0.254, ML 최악의 팀에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도 안 된다…점점 깊은 수렁, 이쯤 되면 ‘두산 8승’이 미스터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팀 승률이 0.254인데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도 안 된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1-7로 졌다. 시즌 18승53패, 승률 0.254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에서 승률이 가장 낮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1개월 반 앞으로 다가왔다. 화이트삭스는 파이어세일이 확실시된다. 간판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원투펀치 게럿 크로셔와 에릭 페디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부분 주축 멤버가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이 팀에서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조차 안 되는 선수가 있다면? 그 투수의 가치, 능력이 리그에서 그만큼 인정을 못 받는다는 뜻이다. 어떻게 보면 슬픈 일이다. 그 대표 격이 KBO리그에서 2020년 뛴 크리스 플렉센(30)이 대표적이다. 플렉센은 이날 선발 등판, 3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패(2승)를 당했다. 평균자책점 5.35에 피안타율 0.262, WHIP 1.40.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1경기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뒤 계속 내리막이다. 기본적으로 이 팀은 전력이 떨어진다. 승수를 따내기 쉽지 않은 환경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플렉센의 투구내용이 안 좋은 것 또한 사실이다. 플렉센과 페디가 똑 같은 KBO리그 출신인데, 페디가 승승장구하는 것에 비해 플렉센은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인다. 플렉센은 올 시즌 1년 17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으로선 크게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지만, 플렉센으로선 반등하지 못하면 점점 메이저리그에서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날 직전까지 3경기서 15이닝 5자책, 평균자책점 3.33으로 반등할 듯하다 다시 처졌다. 이쯤 되면 두산에서 2020시즌 8승한 게 미스터리로 여겨질 정도다. 물론 메이저리그와 KBO리그의 수준을 직접 비교하면 실례지만, 근래 몇 년간 플렉센이 보여주는 모습은 결과를 떠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 미국 언론들은 화이트삭스가 파이어세일을 한다고 전망하면서도 정말 플렉센의 F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럴 만하다.
  • 손흥민이 그토록 존중했건만, 더러운 인종차별로 화답한 남미인…그는 친구가 아니다, 인종차별 가해자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을 기억하는가. 한국 대표팀은 H조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격돌했다. 당시 한국의 캡틴 손흥민은 안면 부상으로 인해 안면보호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때 '적'이었던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과 진한 포옹을 했다. 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 전에도, 경기 후에도 그들은 포옹으로 서로를 향한 우정을 확인했다 그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으로 손흥민과 동료. 그리고 '절친'이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적으로 만났지만, 두 사람이 보여준 진한 포옹, 그리고 진한 우정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벤탄쿠르가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레시터 시티와 경기에서 상대와 충돌해 쓰러졌고,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오랜 시간 재활이 필요했다. 그리고 재활을 끝낸 벤탄쿠르가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모든 토트넘 동료들이 환영했다. 특히 손흥민이 격하게 반겼다.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부상을 걱정해 줬고, 친구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손흥민은 이렇게 말했다. "벤탄쿠르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선수다.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선수다. 벤탄쿠르의 합류는 토트넘의 새로운 계약과 같다. 우리는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벤탄쿠르가 다시 나타났을 때 나의 감정은 격해졌다. 벤탄쿠르는 나의 좋은 친구다. 벤탄쿠르가 건강하게 돌아와 정말 감사하다." 손흥민은 그렇게 벤탄쿠르에 진심이었다. 이렇게 친구를 존중했다. 그런데 벤탄쿠르는 이런 진심을 더러운 인종차별로 화답했다. 벤탄쿠르는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늦었다. 남미인들이 꾸준히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에드윈 카르도나 등에게 한국 축구 선수들은 수없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한국을 넘어 일부 남미인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 선수들에게도 인종차별을 서슴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건 손흥민과 절친이라고 알려진 그가 이런 짓을 자행했다는 점이다. 그도 똑같은 남미인이었다. 농담이었다고? 당신의 순간의 재미를 위해 그 던진 농담이 상대를 죽일 수도 있다. 비니시우스의 처절한 눈물이 장난으로 보이나? 안 그래도 손흥민은 일부 몰지각한 축구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을 꾸준히 당해온 선수다. 이런 상황에서 친구라는 사람까지 가세해서 인종차별을 자행해야 했는가. 최근 손흥민을 인종차별한 크리스털 팰리스의 팬은 징계를 받았다. 벤탄쿠르 역시 징계를 받아도 마땅하다. 그는 손흥민의 친구 자격이 없다. 인종차별 가해자다.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벤탄쿠르 사과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벤탄쿠르 SNS]
  • '홀란드 백업' 탈출 실패...맨체스터 시티, 무조건 잔류 시킨다! 과르디올라도 이적 '절대 거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24)를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알바레스는 2022년에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남은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에서 보낸 뒤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한 알바레스는 곧바로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특유의 영리한 움직임과 침투 능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 9골을 터트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올시즌에도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성공시키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함께 했다. 자연스레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자 여러 팀이 알바레스에 군침을 흘렸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알바레스를 낙점했고 아틀테리코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는 첼시까지 알바레스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동시에 알바레스가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알바레스는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경기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스 또한 자신의 거취를 두고 “물론 맨시티에서 행복하다. 많은 팀들과 연결되는 것도 기쁘다. 한 번 지켜보자”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놓으며 맨시티를 긴장하게 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절대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간) “첼시, PSG, 아틀레티코 모두 알바레스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 알바레스와 관련된 어떤한 이적 제안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자금적으로도 이적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 계약 기간도 2028년 여름까지로 넉넉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알바레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판매 물가(Not For sale)' 입장을 강조했다. [사진 = 훌리안 알바레스/게티이미지코리아]
  • '21살 신성 듀오' 동반 폭발→독일은 강했다…유로 2024 A조 2위 노리는 헝가리-스위스 '정면 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개최국인 '전차군단' 독일이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홈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하면서 우승후보 면모를 과시했다. 21살 신성 듀오 플로리안 비르츠와 야말 무시알라가 대회 1, 2호 골의 주인공이 되며 대승을 이끌었다. 독일이 조별리그 A조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2위를 노리는 헝가리와 스위스가 15일(이하 한국 시각) 1차전을 가진다. 전차군단은 예상대로 강했다. 막강 화력을 뽐내며 스코틀랜드를 대파했다. 15일 벌어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신예 비르츠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또 다른 신성 무시알라가 전반 19분 추가골을 작렬했다. 독일 축구의 미래를 짊어진 두 젊은 재능이 유로 2024 개막전 주인공을 떠올랐다. 기세를 높인 독일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원톱으로 출전한 카이 하베르츠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동시에 상대 수비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경기를 주도했다. 다양한 공격으로 스코틀랜드를 위협했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니클라스 푈크루크의 강력한 골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세트 피스 위기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대세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엠레 찬이 쐐기포를 잡아내며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독일이 막강 전력을 선보이며 예상대로 A조 선두로 나섰다. A조에서는 2위 싸움이 관심을 모으게 됐다. 엇비슷한 전력을 보유한 헝가리와 스위스가 15일 중요한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조 2위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헝가리는 20일 독일과 2차전, 24일 스코틀랜드와 3차전을 치른다. 스위스는 20일 스코틀랜드와 2차전, 24일 독일과 3차전을 펼친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4개국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진행 중이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6개국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열린다. A조에서는 개최국 독일이 조 1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헝가리, 스코틀랜드가 2위를 다투고, 와일드카드까지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 '최악의 부진→홈팬 야유 세례' 800억 FW, 첼시에서 매각된다→웨스트햄이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힘 스털링(29)이 첼시에서 매각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웨스트햄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털링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해 2003년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스털링은 2011-12시즌에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간 스털링은 2013-14시즌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당시 스털링은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 함께 일명 SAS 라인을 구축했고 리그 9골 5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스털링은 2015-16시즌에 리버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맨시티는 4,900만 파운드(약 860억원)를 투자하며 윙포워드 보강에 성공했다. 스털링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7-18시즌부터 리그 18골, 17골 그리고 2019-20시즌에 20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 생활을 마무리하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4,500만 파운드(약 800억원)의 이적료로 스털링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첼시에서는 답답한 경기력이 반복되고 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에 6골에 그쳤고 올시즌도 리그 31경기에서 8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첼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스털링은 지난 3월 영굴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찬스를 4번이나 놓쳤고 이에 분노한 첼시의 홈 팬들은 거센 야유를 보냈다. 자연스레 첼시는 스털링의 매각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올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스털링의 첼시 생활이 끝날 수 있다. 스털링이 마레스카 감독의 계획이 포함될지 불확실하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첼시를 원하는 팀도 나타났다. 매체는 웨스트햄이 스털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첼시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이 진행될 경우 대체자로 스털링을 낙점했다.
  • 집나갔던 김준현 돌아온 '맛녀석', 유튜버보다 더 잘 먹을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코미디TV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이 'THE 맛있는 녀석들'로 돌아왔다. '먹방' 카테고리의 전통 강호라 불리는 '맛있는 녀석들'은 약 4개월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1일 컴백한다. 이번 개편의 히든 카드는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먹방 멤버 김준현, 문세윤의 재합류다. 여기에 지난 시즌 출연자 김해준과 신규 멤버 황제성이 힘을 보탠다. 냉정하게 현 시점 '먹방'의 주도권은 TV보다 유튜브가 쥐고 있는 상황이다. 많이 먹는다는 면에서도, 빨리 먹는다는 면에서도, 심지어 더 맛있는 음식을 찾아내 먹는다는 면에서도 각 카테고리에 전문화된 유튜버들을 TV 예능이 이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THE 맛있는 녀석들'은 "절친한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캐릭터성과 경력에서 오는 노련함을 무기로 내세우겠다"고 말한다.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최 PD는 경쟁 프로그램으로 과거 '맛있는 녀석들'을 언급했다. 연출자인 최선민 PD는 "유튜브 보면서 밥을 먹지 않나. 유튜브를 보면서가 아니라 '맛있는 녀석들'을 보면서 재밌게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THE 맛있는 녀석들'은 TV 먹방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오는 21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된다.
  • "텐 하흐가 7000억 썼다고? 귀여운 수준이네!"…역대 1위는 무려 '3조' 썼다, 역시나 '돈=우승' 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임됐다. 경질설이 뜨거웠지만, FA컵 우승을 기사회생했다. 텐 하흐 감독이 유임되자 영국의 언론들은 일제히 4억 1100만 파운드(7190억원)를 강조했다. 무슨 돈인가.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후 선수 영입에 쓴 비용이다. 텐 하흐는 총 16명을 영입했다. 큰 돈을 들였지만 성공한 선수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텐 하흐 감독의 지출은 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 순위권에 들지도 못한다. 역대 최고 순위를 보면 텐 하흐 감독의 지출을 귀여운 수준이다. 여기 오면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세게 축구 역사상 선수 영입 비용으로 가장 많은 돈을 쓴 감독 순위를 공개했는데, 그 금액을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다. 순위를 보면 돈=우승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많은 돈을 써 순위권에 든 감독 대부분이 수많은 우승컵과 영광을 누린 감독들이다. 역대 1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그는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클럽에서 총 79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총 비용은 무려 17억 1100만 파운드(3조 91억원)로 드러났다. 역대급 돈을 써서, 역대급 신화를 만들어낸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그 다음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15억 8000만 파운드(2조 7787억원)를 썼다. 무리뉴 감독은 총 119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109명을 영입하면서 14억 7000만 파운드(2조 5852억원)를 썼다. 이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11억 9000만 파운드·2조 928억원), 토마스 투헬 감독(10억 5200만 파운드·1조 8501억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10억 300만 파운드·1조 7639억원),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10억 300만 파운드·1조 7639억원) 등이 10억 파운드를 넘게 지출했다. 또 안토니오 콘테 감독(9억 9400만 파운드·1조 7481억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9억 6900만 파운드·1조 7041억원), 위르겐 클롭 감독(9억 6000만 파운드·1조 6883억원), 우나이 에메리 감독(8억 8470만 파운드·1조 5559억원), 아르센 벵거 감독(8억 2010만 파운드·1조 442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점은 맨유의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위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퍼거슨 감독 시절 선수들 몸값이 지금처럼 거품이 끼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그리 많은 돈을 쓰지 않았다. 맨유 유스 출신들이 중심을 잡았고, 어린 선수를 싸게 영입해 큰 선수로 키운 퍼거슨 감독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퍼거슨 감독은 2개 클럽에서 총 94명을 영입했고, 비용은 6억 6420만 파운드(1조 1681억원)가 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맨유 비상...HERE WE GO "첼시와 팰리스 이적 논의"→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 '10골 6도움' 특급 윙어 영입 다가온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마이클 올리세(22)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와 논의를 시작했다. 올리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공격 자원이다. 올리세는 유스 시절부터 여러 빅클럽을 경험했다.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까지 유스팀에서 기회를 받았으나 1군 출전은 레딩에서 기록했다. 올리세는 2021-22시즌에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올리세는 측면에서 뛰어난 드리블 기술을 자랑하고 날카로운 왼발 슈티으로 득점을 노린다. 또한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중앙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도 소화한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를 소화하며 2골 11도움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올시즌은 리그 10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면서 올리세를 향한 관심은 매우 높아졌다. 당초 가장 먼저 올리세를 원했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의 새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회장은 선수단을 개혁에 돌입했고 측면 자원의 필요성을 느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이 모두 부진했고 올리세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첼시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첼시는 올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1년 만에 이별하고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계속해서 적극적인 투자를 유지하고 있는 첼시 또한 올리세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첼시는 올리세 영입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첼시는 올리세와의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 “첼시가 팰리스와 올리세의 이적을 두고 논의를 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올리세는 이번 시즌 후에 기존 금액보다 상향된 바이아웃이 발동되며 해당 금액은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로 예상되고 있다. 분명 적지 않은 금액으로 첼시는 올리세의 바이아웃 지불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팰리스와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클 올리세/게티이미지코리아]
  • 양키스 4500억원 에이스에게 트리플A는 좁다…얼마나 더 무서워지려고, KKKKKKKKKK ‘떨고 있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리플A도 좁다. 게릿 콜(34,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이노바티브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실점했다. 콜은 2019-2020 FA 시장에서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달러(약 450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2023-2024 FA 시장에서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12년 3억2500만달러) 계약이 나오기 전까지 역대 투수 최대규모 계약이었다. 콜은 지난 4년간 충실히 몸값을 해냈다. 최대 미덕은 내구성이다.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시즌을 제외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0경기 181.1이닝, 33경기 200.2이닝, 33경기 209이닝을 각각 소화했다. 메이저리그도 불펜 투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선발투수가 2년 연속 200이닝을 던지는 걸 거의 보기 어렵다. 심지어 콜은 성적도 좋았다. 작년엔 33경기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63, WHIP 0.98에 피안타율 0.206이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유독 사이영상과 인연이 없었지만, 양키스에서 사이영상의 한을 풀었다. 그런 콜이 올 시즌을 앞두고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2~3년간 많이 던진 부작용이라고 봐야 한다. 그래도 수술받지 않고 재활로 회복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최근 더블A를 거쳐 이날 트리플A로 올라오면서 순조롭게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이다. 건강한 콜의 위력은, 마이너리그에서 어떻다고 말하면 실례다. 1회 잭 듄에게 좌월 2루타를 맞을 때 포심 구속이 95.1마일이었다. 휴안 예페즈에겐 95.9마일도 찍었다. 커터와 커브를 테스트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진행했다. 콜은 4회 1루수 포구 실책으로 2사 2루 위기를 맞이했다. 레일리 아담스에게 96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면서 1타점 좌전적시타를 맞았다. 그러자 후속 알렉스 콜에게 97.8마일 포심을 던지며 점점 스피드를 올렸다. 5회 선두타자 잭슨 클러프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70개. 계획된 투구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3경기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0.73. 콜은 앞으로 트리플A에서 한 차례 등판을 할 수도 있고 메이저리그에 바로 복귀할 수도 있다. 메이저리그에 복귀해도 양키스는 행복한 고민을 할 전망이다. 팀 선발 평균자책점 2.78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네스터 코르테스가 15경기서 3승5패 평균자책점 3.59, 루이스 길이 15경기서 9승1패 평균자책점 2.03, 카를로스 로돈이 14경기서 9승2패 평균자책점 2.93, 마커스 스트로먼이 14경기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82, 클라크 슈미트가 11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52. 길이 콜의 자리를 대신했는데 실질적 에이스가 돼 버렸다.
  • '충격'의 6연속 안타, 고우석은 밀어냈는데…'前 KIA' 앤더슨 2이닝 10피안타 7실점, MIA 선발 데뷔전 '최악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고우석을 밀어내고 마이애미 말린스의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前 KIA 타이거즈 출신의 숀 앤더슨이 이적 첫 등판에서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앤더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투구수 37구, 10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폭격을 맞았다. KBO리그와 유독 인연이 깊은 앤더슨은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88순위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2019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앤더슨은 데뷔 첫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28경기(16선발)에 등판해 3승 5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44의 성적을 거두며 가능성을 드러내며 값진 경험치를 쌓았다. 앤더슨은 이듬해부터 선발이 아닌 불펜 투수로 정착, 18경기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3.52을 기록했다. 하지만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앤더슨은 2021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세 팀에서 성적은 16경기 평균자책점 8.49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번엔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반전은 없었다. 앤더슨은 토론토에서는 1경기 등판하는데 그쳤고, 결국 시즌이 끝난 뒤 설 자리를 잃게 됐다. 이에 KIA 타이거즈가 손을 내밀었다. 앤더슨은 KBO리그에서 유독 승리와 연이 닿지 않는 흐름 속에서도 14경기에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3.76의 성적을 남겼는데, 부상으로 인해 방출의 아픔을 맛봤다. 이에 다시 앤더슨은 빅리그 입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 시즌에 앞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손을 잡은 앤더슨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긴 끝에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는데,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 그리고 이번엔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하게 됐고, 이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했던 마이애미가 결단을 내렸다. 바로 고우석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 앤더슨은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 지난 3일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쉬림프에서 4이닝 동안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한 뒤 9일 다시 한번 마운드에 올라 3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게 됐고, 이날 이적 빅리그 선발 등판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마이애미가 원하는 결과는 분명 아니었다. 앤더슨은 1회 경기 시작부터 CJ 에이브람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3루까지 향하던 에이브람스를 잡아내며 한숨을 돌리게 됐는데, 후속타자 레인 토마스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래도 앤더슨은 제시 윈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에디 로사리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을 기록했고, 2회 또한 한 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문제는 1점의 지원을 받으며 마운드에 오른 3회였다. 앤더슨은 이닝 시작과 동시에 제이콥 영을 시작으로 에이브람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토마스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에도 앤더슨은 윈커와 로사리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 3루 위기에 봉착했고, 조이 메네시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5실점째를 기록, 이어 나온 루이스 가르시아에게도 안타를 허용한 끝에 결국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앤더슨은 교체 이후에도 실점이 계속 쌓여나갔다. 바통을 이어받은 후아스카 브라조반이 첫 타자 키버트 루이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만들었으나, 닉 센젤에게 볼넷을 내주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에이브람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책임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실점은 7점까지 상승했다. 사사구가 단 한 개도 없는 상황에서 무려 7명의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것은 매우 충격적인 결과였다. 앤더슨의 조기 강판으로 인해 마이애미는 어쩔 수 없이 일찍부터 불펜을 가동하게 됐고, 이후에는 마운드가 탄탄한 투구를 펼치며 워싱턴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묶어나갔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무게의 추가 기운 경기를 뒤집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마이애미는 이날 1-8로 완패했고, 앤더슨은 이적 첫 데뷔전에서 최악의 투구를 남기게 됐다.
  • "10주년, 아이돌에게는 특별한"…레드벨벳, 이토록 찬란한 컴백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너와 나의 추억 한 줄 /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 우리만의 Space' ('My Dear' 가사 중 일부)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돌아온다. 레드벨벳은 오는 24일 새 앨범 'Cosmic'을 발표한다. 새 앨범 'Cosmic'은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으로 구성,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레드벨벳표 서머송으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라고. 아이돌 시장이 전문화되고 치열해질수록, 역으로 그룹의 수명은 짧아지고 있다. 아이돌그룹 팬들 사이에서 흔히 통용되는 '7년차의 저주'라는 말은 곧 아이돌그룹이 첫 계약 이상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 이 가운데 레드벨벳의 10주년은 2014년 데뷔 이후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을 떠난 멤버 없이 지켜온 역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소중한 순간인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시간도 준비되고 있다. 레드벨벳은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Red Velvet FANCON TOUR(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를 열고 팬을 만난다. 레드벨벳의 찬란한 10주년 이벤트가 이제 곧 시작된다.
  • 뉴욕 양키스 50승 선착→시즌 113승 페이스…ML 한 시즌 최다 '116승' 경신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점령했다.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파하고 50승을 찍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승을 마크했다. 이제 한 시즌 역대 최다 승(116) 기록을 정조준한다.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투타에서 모두 보스턴을 압도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1회초 2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4회초와 5회초 1점과 2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괴물 신인' 루이스 길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패)째를 따냈다. 길은 평균 자책점을 2.03으로 내렸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알렉스 버두고가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시즌 50승 22패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0승을 달성하며 최고 승률(0.694)을 적어냈다. 아울러 아메리칸지구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45승 24패)와 격차를 3.5게임으로 더 벌렸다. 올 시즌 72경기에서 50승을 만들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 시즌 162경기에서 112.5승을 거둘 수 있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승 기록(116승 46패)에도 도전할 수 있다. 남은 90경기에서 67승을 올려야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올 시즌 매우 탄탄한 전력을 선보여 기대감 또한 높다. 양키스는 16일과 17일 보스턴에서 원정 경기를 연속해서 치른 후 하루를 쉰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싸움을 벌이는 볼티모어와 홈 3연전을 벌인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가진다.
  •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출사표,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개막했다. 14일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개최국 독일은 스코틀랜드를 5-1로 완파하며 전차군단의 위용을 떨쳤다. 유로 2024에 출전하는 모든 팀들의 목표는 같다. 우승이다. 최우선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우승이 아는 다른 목표를 최우선으로 정한 팀도 있다. 조지아와 같은 나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함이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여기에 가장 특별하고, 가장 절실하고, 가장 가슴 아픈 목표를 정한 국가도 있다. 우크라이나다. 지난 2022년 시작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우크라이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들 역시 전쟁의 아픔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우크라이나 리그는 중단됐고, 훈련 및 경기를 뛰지 못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제대로, 규칙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장조차 찾기 힘들었다. 전쟁 속에서도 축구는 계속된다. 이들은 당당하게 유로 2024 본선 진출권을 얻어냈다. 우크라이나는 E조에 편성됐고, 벨기에,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오는 17일 우크라이나와 E조 1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의 영상에 그들의 결열한 의지를 담았다. 스페인의 '아스'가 이 영상에 담긴 출사표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들이 등장한다.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 등의 선수들이 나와 자기 소개를 한다. "저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무드리크입니다"라고. 그리고 자신의 고향, 자신의 집을 언급한다. 전쟁으로 파괴된 고향, 폭격으로 폐허가 된 마을의 영상이 이어진다. 그러면서 "그들을 싸울 것입니다. 유로 토너먼트를 위해, 그리고 자유를 위해"라는 문구가 나온다. 세르히 레브로우 감독 역시 유로 2024를 앞두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조국에 대한 마음과 정신을 보여주겠다. 우크라이나에서 축구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전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우리의 축구가 자랑스럽다는 편지를 보냈다. 우리의 기개를 유럽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 사진 = 아스]
  • '인종차별' 당해도, 쏘니 '캡틴의 품격'은 계속된다…유로 2024 참가 동료 응원 "Let’s go my boy"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그것도 가장 친하다는 팀 동료에게. 충격적이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사과했다. 남미인들이 꾸준히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런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손흥민이 가진 '캡틴의 품격'은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캡틴의 한 마디가 팀 동료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에 손흥민은 또 이런 품격을 퍼뜨렸다. 이번 대상은 토트넘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다. 지금까지 A매치 17경기를 뛰었다. 루마니아는 E조에 편성됐고,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벨기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루마니아는 오는 17일 우크라이나와 E조 1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유로라는 큰 대회에 출전하는 동료를 위해 손흥민이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드라구신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있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루마니아 대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다. 손흥민이 라드구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사랑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어떤 메시지를 남겼을까. "Let’s go my boy"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였다. 손흥민이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것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것은,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라는 점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에 왔지만, 그는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확고한 주전 자리를 구축한 두 선수에 밀려 벤치를 전전해야 했다. 기회가 없으니, 이렇다 할 활약도 하지 못했다.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에서 존중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다. 캡틴 손흥민에게는 주전과 비주전은 따로 없었다. 토트넘에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동료들 더욱 따뜻하게 챙긴 손흥민이다. 캡틴의 품격이다. [손흥민, 라두 드라구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3루수 GG 누가 받을까” KIA 제2의 이종범 WAR 1위, KBO 통산홈런 1위, 타격 3위, 강력한 복병들 ‘초접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해 3루수 골든글러브, 누가 받을까요.” KBS N 스포츠 박용택 해설위원이 지난 12일 인천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을 중계하면서 했던 얘기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올해 3루수 골든글러브 레이스가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쟁쟁한 후보가 넘친다. 현 시점에선 김도영(KIA 타이거즈), 최정(SSG 랜더스), 허경민(두산 베어스)의 3파전으로 보인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노시환(한화 이글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참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도영은 66경기서 266타수 90안타 타율 0.338 16홈런 45타점 61득점 22도루 OPS 0.984. 득점 1위, 최다안타 3위, 장타율(0.590) 4위, OPS 공동 4위, 홈런 공동 5위, 도루 공동 5위, 타격 6위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4.26으로 리그 전체 1위다. 조정득점생산력 151.3으로 리그 5위, 가중출루율 0.428로 리그 5위. 김도영은 야수 골든글러브 충족기준인 720이닝을 여유 있게 돌파할 전망이다. 생애 첫 타이틀홀더가 될 수도 있다. 단, 김도영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15개로 리그 최다실책 1위라는 점. 지금부터 안정감 있는 수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최정은 올 시즌 59경기서 타율 0.299 18홈런 57타점 39득점 OPS 1.028. 홈런 리그 공동 18개로 리그 1위. 작년 홈런 2위(29개)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2016년, 2017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 도전에 나섰다. 장타율도 0.630으로 리그 1위. 최근 이석증 증세로 연이틀 쉬었다. 그러나 기량만 보면 여전히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2차 스탯도 경쟁력이 있다. 스탯티즈 기준 가중출루율 0.446으로 리그 2위, 조정득점생산력 156.4로 리그 4위, WAR 2.44로 20위. 허경민은 올 시즌 57경기서 타율 0.356 3홈런 32타점 2도루 OPS 0.892. 안경을 쓰고 더 좋은 타격을 하는 등 확연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 타격 3위, 최다안타 3위(90개)다. 단, 허경민은 6월 들어 타율 0.233으로 부진하다.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2안타가 이달 첫 멀티히트. 이날을 계기로 타격이 풀릴 수도 있다. WAR 2.74로 리그 14위. 이들 3인방은 올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허경민은 애버리지, 최정은 장타력에 강점이 확실하다. 둘 다 갖춘 타자가 김도영. 그런데 올 시즌 수비력이 살짝 불안하다. 반면 최정과 허경민은 수비력이 우수하다. 최정의 경우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3루 수비력이 탑이다. 복병은 손호영, 노시환, 송성문. 우선 손호영은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옮긴 뒤 야구인생이 풀리기 시작했다. 올 시즌 40경기서 타율 0.340 5홈런 27타점 OPS 0.920. 특히 4월17일 LG전부터 2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다. 구단 최다 연속경기안타의 박정태에게 6경기 차로 접근했다. 부상도 있었고, 그 여파로 아직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수비이닝도 166이닝에 불과하다. 해당 포지션 수비 720이닝을 채워야 골든글러버 자격요건을 갖춘다. ‘디펜딩 골든글러버’ 노시환은 올 시즌 67경기서 타율 0.275 16홈런 48타점 OPS 0.831. 홈런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시즌 초반 타격부진을 딛고 5월부터 서서히 살아났다. 결정적으로 3루수 최대 579이닝을 소화했다. 실책 단 4개로 안정감 있는 모습. 전반적으로 타격 볼륨을 올릴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밖에 송성문은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지만 임팩트가 아주 큰 건 아니다. 올 시즌 64경기서 타율 0.324 9홈런 48타점 31득점 OPS 0.910 득점권타율 0.328. 수비이닝은 318⅔이닝으로 많지 않다. 후배들과 자리를 양분하기 때문. 그래도 WAR 2.74로 리그 13위.
  • '포스테코글루가 은돔벨레 버린 진짜 이유 드러났다'…감독도 처음에는 반했다, 붙잡으려 하다 돌변! 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최악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끝내 반전 없이 쫓겨났다. 은돔벨레는 2019-20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이적료는 무려 6500만 파운드(1143억원)였다. 토트넘 역대 이적료 1위. 하지만 은돔벨레는 추락했고, 몰락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리옹, 나폴리, 갈라타사라이 등을 돌아다니다 결국 토트넘과 이별이 결정됐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상호 합의 하에 이별을 최종 확정했다. 은돔벨레는 많은 선수들이 인정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선수다. 토트넘 출신들도 그의 능력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토트넘의 전설 가레스 베일이 은돔벨레를 향한 찬사를 던진 바 있다.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역시 은돔벨레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의 능력도 빛을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은돔벨레를 버린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은돔벨레는 나폴리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할 시간이 있었다. 토트넘 훈련에도 은돔벨레는 참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처음에는 그의 능력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감탄은 오래가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와 함께 하지 못할 거라고 확신했다. 왜? 영국의 'Tbrfootball'은 "왜 포스테코글루는 은돔벨레에 감명을 받지 못했을까.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 은돔벨레도 있었다. 처음 몇 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은돔벨레에 반했고, 그를 계속 붙잡고 싶어 했다. 하지만 몇 주 동안 은돔벨레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은돔벨레는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 시간 관리를 하지 못했다. 또 훈련 태도 역시 불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인상을 받지 못했고,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마지막 기회를 잃은 은돔벨레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거절 당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은돔벨레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에 영입을 제안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방출된 후 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옵션을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 거부했다"고 전했다. [탕기 음돔벨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신인 배우' 송강호 "영화 현장? 이젠 잘 몰라…난 드라마 배우" [핑계고](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강호가 신인 배우 마인드를 드러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첫 만남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변요한은 "나한테 좋은 영향력을 주는 분이 있다. 어제도 만나고 이야기를 하고 오니 안 소중한 것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강호는 "멘토 같은 사람이 있나 보다. 이제까지는 내가 멘토인 줄 알았다"고 농담했다. 그러자 변요한은 "강호 선배께 배우는 것이 따로 있고, 서로 다른 영역의 멘토인 것"이라며 해명했다. 진기주는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편하다. 편하게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송강호는 "내게 그런 존재는 집사람이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오히려 위안이 되고 의외의 가르침을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 역시 "내가 제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공감했다. 이야기 도중 진기주가 촬영 나온 김에 약속을 간다고 털어놓자, 송강호는 "나온 김에 처리하는 것이 좋다. 1타 3피가 좋다. 매일 일이 있으면 매일 나와야 하지 않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유재석은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지난 번에 강동원 씨와도 공통점이 많았다"고 말하며 웃었고, 변요한은 "나는 공감을 아예 못하겠다"며 농담했다. 유재석이 "나는 영화 현장을 가볼 일이 없다. 현장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강호는 "드라마 배우가 되어서 잘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형님이 후반부에 올라온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 말미 송강호는 현재 출연 중인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과 관련해 "마음의 휴식, 마음의 진정을 할 수 있는 시리즈로 여러분들 마음 속에 길이길이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까지 성원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1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777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먹을수록 중독되는 꼬막 맛집 BEST5
  • 직접 끓여 먹는 묘미가 쏠쏠한 즉석 떡볶이 맛집 BEST5
  • 고기, 채소 등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환상적인 맛, 잡채밥 맛집 BEST5
  • 유명한 맛집은 여기 다 모여있어? 진짜 핫하다는 압구정 맛집 BEST5
  • 부산에서 만들어 부산 시민에게 선보인다..’부산 영화를 만나다’ 기획전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히든페이스’, 욕망 들끓는 에로틱 스릴러
  • 파격 19금 ‘히든페이스’ 원작 VS 리메이크 ‘비교하는 맛’
  •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를 스크린에서 듣는다..영화 ‘위키드’

추천 뉴스

  • 1
    플로리스트가 된 철학자

    연예 

  • 2
    아이유 눈물 쏙 빼고, 말문 막히게 만들었다…윤하의 한 마디는?

    연예 

  • 3
    박태환 출전에 논란, '생존왕' 수영 대결 긴장 고조

    연예 

  • 4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 예약 장기주차 요금 할인

    여행맛집 

  • 5
    '별밤' 지드래곤, 스카프 쓰고 등장 "사람들 많아 깜짝 놀라" 수줍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김도영, 프리미어12서 한국 야구의 새 희망으로 부상

    연예 

  • 2
    변화의 바람 예고한 허정무, 축구협회장 선거 출사표

    연예 

  • 3
    "♥윤종신 눈 감아!" 전미라, 초미니 입고 명품 각선미 과시 '눈길↑'

    연예 

  • 4
    "기억이 안 나요" 한지현, 촬영 중 술 취해…신동엽도 당황 "재훈이 형 도와줘"

    연예 

  • 5
    고수, 송영창·이학주 죗값 치르게 한다 "세상에 나가면 안 돼"['가석방 심사관' 첫방]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