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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70 중 377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397 Posts)

  • 산다라박, 워터밤서 시원하게 헐벗은 後 제대로 입 터졌다 "더 폭식할 것"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투애니원(2NE1) 겸 가수 산다라박이 파격 워터밤 후 근황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가 워터밤 끝나고 한국 오자마자 먹은 거!!! 밍끼가 준 파김치(지난번에 준거 다 먹어서 새로 줌), 무생채"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투애니원 멤버 공민지의 어머니가 손수 만든 파김치와 무생채 사진으로, 그간 워터밤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왔던 산다라박은 워터밤이 끝남과 동시에 입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산다라박은 "으악!!!!!!!!!!! 너무 맛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밍끼 어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나에게 밥도둑을 주심..."이라면서 "앞으로 조금만 더 폭식하고 다시 단백질 식단 들어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각종 방송을 통해 "'워터밤'은 벗은 공연이지 않나. 시원하게 헐벗겠다!"고 공언했던 산다라박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 싱가포르 워터밤에서 아찔한 의상과 군 살 하나 없이 마른 몸매임에도 선명한 복근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4일·5일·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기며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각국의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 "우리 가족의 달달함" 손태영, ♥권상우와 여전히 '뜨거운 금실 과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가 미국 생활 근황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리 가족의 달달함"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태영은 권상우와 미국 보스턴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 손태영은 현재 아들과 딸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며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운영하고 있는데, 게시물 상단에 보스턴이 태그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권상우와 여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너무 멋지신 부부입니다~~", "달달한 부부 너무 보기 좋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손태영은 지난 19일 아들과 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손태영은 아들, 딸과 뉴저지 거리를 활보했는데 171cm인 손태영의 키를 훌쩍 뛰어 넘은 아들의 폭풍 성장과 뒷모습만으로도 예쁨이 묻어나오는 딸의 자태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했다. 지난 2009년에는 아들 룩희를, 2015년에는 딸 리호를 품에 안았다.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다.
  • '대륙 여신' 이다해, 미모의 母 공개 "함께 상해 출장. 발걸음 가볍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다해가 미모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어머니, 반려견과 함께 찍은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점점 더 잦아지고 길어지는 상해 일정에... 울 분리불안 강아지 왕자님 걱정되어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꼼꼼하게 준비하여 그레이튼 데리고 상해가기 성공!! (도대체 몇 개국을 다니는 건지ㅋ)"라며 "하루도 온전히 쉬는 날 없이 너무 바쁜 요즘이지만... 이번엔 늘 든든한 엄마와 울 왕자님이 함께라서 그런가 일하러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던! ^^ 그레이튼 아버님도 일끝내고 빨리 들어오이소~! 기다릴게"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륙 여신'으로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다해는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중국은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제약이 많다. 외국 아티스트들은 안 되게 되어 있는데 제가 알기론 저와 추자현 씨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며 넘사벽 클래스를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지난해 3월 8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근에는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46억 초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50kg 감량→유지 中' 권미진, 근황 공개 "♥남편+남매와 평화롭게 살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4년 전 오늘 결혼을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남편, 남매와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내 돈이 오빠 돈이고 오빠 돈이 내 돈이라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선물은 챙기지 말자고 말했더니 정말 한 번도 선물이 없어요? 그래도 그냥 넘기긴 아쉬워 나는 저녁에 함께 먹을 소꼬리 요리를 하고 오빠는 꽃과 메모를 준비했네요. 꽃집에 가서 결혼기념일이니 어울리는 꽃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더니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의 꽃을 주며 꽃 이름을 말해줬는데 기억이 안 난대요. 허허"라고 털어놓은 권미진. 끝으로 그는 "성실하고 바른 신랑을 만나 서로 죽이네 살리네 사네 못 사네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나조차도 포용하지 못하는 꽤나 별난 내 부분까지도 존중하고 귀엽게 바라봐 주니 고맙고요. 뭐 먹을 때 맛있다고 말하면 자기는 다른 쪽만 먹고 제 앞으로 다 밀어주니 고마워요. 아직은 다시 태어나도 고민 따위 안하고 나와 결혼하겠다는 남자랑 살고 있으니 그거면 됐죠 모. 나도 같은 마음이에요"라고 남편과의 금실을 과시했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서 50kg을 감량한 뒤 유지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2021년에는 첫 딸을,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전히 불확실...거취 고민 계속, 콤파니는 매각도 OK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코망은 프랑스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측면에서 개인 기술이 뛰어나며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의 압박을 벗겨낸다. 득점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랙이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에 1군에 올랐다. 하지만 코망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14-15시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한 시즌 만을 소화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적 후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의 대기록을 함께 하면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3-24시즌까지 통산 294경기 63골 66도움으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점차 활약이 저조해졌다. 결국 코망은 벵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 매각 리스트를 추렸고 코망도 이름을 올렸다.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PSG 이적설이 등장했다. PSG는 측면 자원 보강을 원했고 코망 복귀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PSG의 관심이 금방 식으면서 이적설이 사라졌다. 여전히 코망의 잔류는 결정되지 않았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코망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클럽이 계속해서 코망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우디 이적 또한 가능하다. 코망은 고심을 하고 있다. 뮌헨은 코망을 압박하고 이지 않다. 하지만 이적을 원한다면 기꺼이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코망은 지난 25일에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코망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15분을 소화했다. 잔류가 가능하지만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시장은 유럽 현지 시간 기준으로 30일 오후 7시에 마감된다.
  • 김하성 9월 초에 돌아온다! '페타주'도 복귀 기대→다르빗슈는 9월 중순 컴백 예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이 돌아온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부상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그가 컨디션을 끌어올려 컴백을 눈앞에 뒀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복귀 시기를 9월 초로 내다봤다. 30일 샌디에이고 구단 부상자들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김하성의 복귀 가능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일찍 돌아오기를 바랐지만, 김하성의 부재는 10일을 넘기게 됐다"며 "김하성은 애리조나로 날아가 팀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이어 "김하성은 캐치볼을 하고, 타격 연습장에서 스윙을 했다"며 9월 초에는 빅리그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은 어깨 부상을 입었다. 19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1루 주자로 나가 상대 투수의 견제에 귀루하다가 어깨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직접 교체 사인을 냈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검사 결과 큰 이상으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회복을 우선시하면서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최근 기본 훈련 등을 시작했으나 무리하지 않고, 9월 초로 복귀 시점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닷컴은 김하성과 함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소식도 알렸다. 타티스 주니어도 김하성과 비슷한 시점에 빅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봤다. 9월 초 컴백을 예상했지만, 샌디에이고 구단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6월 25일 오른쪽 대퇴부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 하지만 회복이 더뎌 8월 중순에 60일짜리 IL로 자리를 옮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훈련을 재개했고, 9월 초 복귀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9월 중순이 돼야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MLB닷컴은 왼쪽 사타구니 염좌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애를 먹고 있다. 최근 라이브 배팅 프로그램(BP)을 소화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하지만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 레알 마드리드, '2025년'으로 영입 시기 정했다...2200억 '넥스트 크로스'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에 나선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비르츠는 높은 축구 지능과 기술로 공격을 이끈다. 창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무너트린다. 또한 정교한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비르츠는 FC쾰른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비르츠는 2019-20시즌에 1군으로 콜업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17세 15일로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 출전 기록과 함께 17세 34일로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비르츠는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섰고 지난 시즌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르츠는 29경기를 치르며 11골 10도움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결과적으로 레버쿠젠은 29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구단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즌 전체로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3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르츠는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됐다. 특히 레알이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의 후계자를 비르츠로 낙점했다는 보도는 끊임없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내년 여름을 비르츠 영입 시기로 낙점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2025년에 비르츠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에 집중했다. 지난 여름에 주드 벨링업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킬리암 음바페를 품었다. 내년에는 비르츠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의 완벽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관건은 금액이다. 레버쿠젠과 비르츠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레알은 비르츠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투입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22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비르츠는 2024-25시즌 개막전부터 멀티골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비르츠는 지난 24일 펼쳐진 브레멘과의 1라운드에서 전반 38분에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2-2로 진행되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극장골까지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안겼다.
  • 베일 벗은 '미야오', 더블랙레이블 부흥기 이끌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빅뱅, 블랙핑크, 투애니원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첫 신인 걸그룹이 나온다. 데뷔 전부터 '제 2의 블랙핑크'라는 기대감 속에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최근 '미야오'라는 그룹명을 발표하며 9월 가요계 출격을 예고했다. 이에 미야오가 더블랙레이블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더블랙레이블 공식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마지막 멤버 나린이 공개됐다. 이로써 미야오는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모든 멤버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테디가 YG엔터테인먼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로듀서인 만큼, 이들이 보여줄 개성넘치는 음악에도 호기심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9월에는 미야오 외에도 높은 화제성을 갖춘 신인 여성 아티스트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번째 버추얼 가수 나이비스가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친다. 앞서 에스파의 세계관 속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의 피처링에 참여하는가 하면, 에스파의 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나이비스가 대형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버추얼 아이돌이기에 나이비스의 활약이 추후 K팝 시장 경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룹 피프티 피프티도 새 멤버 문샤넬, 예원, 아테나, 하람을 영입해 9월 20일 데뷔를 예고했다. 이들 모두 공개될 때마다 독보적인 비주얼로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은 데다, '큐피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해외 인지도도 높은 상황. 미야오와 함께 피프티 피프티가 9월 가요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9월에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솔로 데뷔를 예고했으며 가수 화사, 그룹 QWER 등 이미 음원 경쟁력을 갖춘 여성 아티스트들이 컴백한다. 음원 차트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디는 연내 데뷔 예정인 걸그룹 '이즈나' 역시 프로듀싱한다. 미야오의 성과가 이즈나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베일을 벗은 미야오의 행보에 가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테디가 2세대와 3세대를 이어 5세대 가요계까지 평정할 그룹을 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막판 '빅네임 이적' 다가온다...첼시, 마침내 영입 '공식 제안'→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시멘의 거취가 단연 최고의 관심사다. 오시멘은 2021-22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오시멘은 2022-23시즌에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도 팀의 부진 속에서 홀로 11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등과 연결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스트라이커가 절실하게 필요한 첼시는 오시멘을 원했지만 나폴리가 높은 몸값을 고수하면서 눈을 돌렸다. 최근에는 다시 오시멘과 연결됐고 로멜로 루카쿠까지 포함이 됐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보내면서 인터밀란 시절 함께 했던 루카쿠를 데려오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매각을 원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모습이 유력해졌다. 결국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원)다. 첼시도 루카쿠 이적과 함께 오시멘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있는 임대 조건이며 나폴리가 제안을 검토하는 사이 첼시는 오시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나폴리는 완전 이적이 아니면 오시멘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미 콘테 감독이 원하는 루카쿠를 영입한 만큼 주급 절감을 위해 오시멘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 11시까지다. 프리미어리그는 기간 안에 합의에 성공할 경우 행정절차 시간을 추가적으로 보장하기도 한다. 이적 시장 막판에 대형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이보다 더 최악일 순 없다! CWS 또 7연패→125패 페이스…ML 역대 최악 성적 '大위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추락하는 CWS에 날개가 없다!' 이기는 법을 잊은 것일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악의 팀으로 평가 받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졌다. 어느새 7연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21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고, 결국 100패를 훌쩍 넘었다. 정말 이대로 가면 MLB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화이트삭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3개의 안타밖에 터뜨리지 못할 정도로 빈공에 그쳤다. 4회초 코리 시거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고 뒤졌고, 7회초 1점을 더 내주며 0-2로 밀렸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1점 추가에 그치면서 결국 패배가 확정됐다. 또 7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치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4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더블 헤더에서 모두 졌고, 30일도 패했다. 29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3-4, 30일 1-2로 두 경기 연속 한 점 차 패배를 당해 더 뼈아프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31승 104패를 마크했다. 승률이 0.230까지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76승 58패)에 무려 45.5게임이나 뒤졌다. 지구에서 바로 위에 있는 디트로이트(68승 67패)와 격차도 37게임이나 난다. 이미 올 시즌 꼴찌는 예약했다. 역대 최악 성적을 걱정해야 되는 처지에 몰렸다. 이제 2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124.8패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남은 기간 내에 9승 이상을 올리지 못하면 30승대에 머물게 된다. 현재 승률보다 월등히 높은 0.333 이상을 마크해야 40승대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현재 리그 시스템이 갖춰진 게 1996년이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른 것을 제외하면, 1996년부터 올해까지 팀당 16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003년 디트로이트가 43승 119패로 역대 최악 성적을 남겼다. 40승대를 기록한 팀은 세 번밖에 없었다. 화이트삭스가 2003년 디트로이트를 넘어 역대 최저인 30승대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몰려 있다. 7연패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3연전,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반전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 '16전 전승' 괴물 日 파이터, 정찬성도 넘어설까…UFC 타이틀샷 도전,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로이발과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챔피언 고지가 보인다!' 종합격투기 전적 16전 전승. UFC 진출 후 6연승. 혜성같이 등장해 UFC 옥타곤에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파이터가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자들을 하나둘씩 꺾으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괴물 파이터'로 불리는 일본의 다이라 다츠로(24)다. 다이라가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한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물론, UFC 무대에 쉬운 상대는 없다. 다음으로 넘어야 할 산이 결코 낮지 않다.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32∙미국)을 우선 꺾어야 한다. 다이라는 로이발과 10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플라이급 5위로서 동급 1위 로이발과 주먹을 맞댄다. 두 번째 UFC 대회 메인 이벤터로 나선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주가를 높였고, 챔피언 바로 아래에 서 있는 로이발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던진다. 로이발을 꺾으면, UFC 플라이급 랭킹 1위를 예약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챔피언 알렉산드르 판토자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상대가 만만치 않다. 산전수전 다 겪은 강자다. 다이라보다 8살이나 많은 노련한 베테랑 파이터 로이발이다. 그는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7패를 마크하고 있다. 다이라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며 플라이급 최상위 랭커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신흥 강자를 제압하고 챔피언 도전권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자신한다. 한편, 다이라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아시아 파이터로서는 처음으로 UFC 공식 랭킹 톱5에 진입했다. 6월 16일 치러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UFC 플라이급 5위였던 알렉스 페레즈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만약 로이발을 꺾으면 정찬성을 넘어 아시아 파이터 최고 랭킹 기록을 쓴다. 아울러 챔피언 도전권을 얻으며 타이틀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 'PL 데뷔 청신호' 김지수 향한 사령탑의 극찬..."프리시즌 인상적, 임대 없이 팀에서 성장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지수는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브렌트포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과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홈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아쉽게 0-2로 패배를 당했다. 현재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는 이번 사우스햄튼전이 중요하다. 또한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데뷔전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수는 192cm 84kg의 거구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를 갖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현재 김지수는 대한민국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 FC 유스팀 출신의 김지수는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과 준프로계약에 성공하며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 성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가 된 김지수는 지난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판 1군 벤치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렸지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프리시즌에 임했고, 프리시즌 5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물론 1군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고,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김지수의 임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지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는 프리시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줫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그를 임대 보내지 않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 훈련하며 우리의 철학을 배우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의 말처럼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 잔류할 예정이다. 김지수는 당분간 2군이 아닌 브렌트포드 1군팀과 같이 훈련한다. 만약 센터백이 부상을 당한다면 김지수가 가장 먼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 '한국과 붙는' 요르단, 북한과 최종 평가전 2-1 승리…'멀티골' 알리 올완 주의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덜미를 잡았던 '중동의 복병' 요르단이 북한과 2번째 평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1차 평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으나, 30일 2차 평가전에서는 승리를 신고했다. 요르단은 30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한과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세부 기록에 대한 공개도 하지 않았다. 공격수 알리 올완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이겼다는 기본 정보만 알려졌다. 요르단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한국,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본선 직행을 다툰다. 2023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준급 전력을 뽐냈다. B조 다크호스로 평가 받는다. 9월 6일 쿠웨이트와 홈에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9월 10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한국과 10월 10일 요르단에서 3차전을 가진다. 한국으로서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만나 1무 1패로 밀렸기 때문이다. 조별리그(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고, 준결승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졌다. 요르단과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로 뒤진 북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돌입한다. 북한은 조별리그 A조에 속했다.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과 싸운다.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중동의 맹주' 이란과 2023 AFC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가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 아시아 강자' 우즈베키스탄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도 까다로운 상대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복병'으로 떠오른다. 북한은 9월 5일 우즈베키스칸과 원정 1차전을 가진다. 이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본선행 첫 단추를 잘 채울 수 있다. 이어서 9월 10일 카타르와 홈 2차전을 펼친다. 10월 11일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원정 3차전, 10월 15일에는 키르기스스탄과 원정 4차전을 치른다.
  • 벌써부터 대박 예감…영탁, 타이틀곡 '슈퍼슈퍼' 베일 벗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영탁이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에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영탁은 30일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영국, 프랑스 등지로 여행을 떠나 명소를 구경하거나 현지 어린이와 축구를 하는 등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무엇보다 컴백 발표 이후 줄곧 화제를 모았던 타이틀곡 '슈퍼슈퍼 (SuperSuper)'를 비롯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思郞屋)',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Brighten)'까지 전 트랙이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탁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줄 컴백 타이틀곡 '슈퍼슈퍼 (SuperSuper)'는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댄스 곡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힘찬 느낌의 가사가 곡의 긍정적인 바이브를 돋보이게 만든다. 영탁 특유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알앤비 장르의 곡이자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인 '사막에 빙어', 국악풍의 멜로디와 고전 시가를 연상시키는 노랫말의 조화가 인상적인 '사랑옥 (思郞屋)'은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가을이 오려나', 영탁의 시원한 음색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밴드 사운드의 브릿팝 곡인 '브라이튼(Brighten)'까지 영탁만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예고했다. 영탁은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댄스, 알앤비,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음을 예고하고 있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공개로 기대를 모은 영탁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를 발표한다.
  • 오타니 5타수 무안타에도 다저스 웃었다! 80승 고지 선착…NL 선두 굳히기→애리조나·SD 동반 패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가장 먼저 80승 고지 점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가장 먼저 시즌 80승 고지를 점령했다.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부진했지만 승리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연승 행진을 벌이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후반기 한때 다저스를 위협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동반 패배를 당해 대조를 이뤘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4안타에 그친 볼티모어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승리를 신고했다.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시즌 80승을 달성했다.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말 선제점을 올리고, 4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내면서 5-0까지 앞섰다. 5회초 3실점하며 5-3까지 쫓겼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8회말 1점을 더했고, 9회초 볼티모어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고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 중 오타니를 제외한 8명이 14안타를 합작했다. 무키 베츠,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개빈 럭스, 오스틴 반스는 멀티 히트를 작렬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 0.292를 적어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80승 54패 승률 0.597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80승을 달성했고, 최고 승률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 다저스를 추격하는 애리조나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0일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다. 애리조나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밀렸다. 애리조나는 76승 58패, 샌디에이고는 76승 60패가 됐다. 두 팀 간 승차는 1게임이다.
  • 더블 'Here we go' 이적시장 막판 세리에 A '역대급 스왑딜' 터졌다...밀란-로마, 공격수 1년 임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적시장 막바지 세리에 A에서 '역대급 스왑딜'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타미 에이브러햄이 AC 밀란,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가 AS 로마로 이적한다. 두 클럽들의 계획대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계약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란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세리에 A에서 '지역 라이벌' 인터 밀란에 뒤쳐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고, 에이브러햄 영입까지 원했다. 에이브러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강점이다. 190cm가 넘는 신장을 갖고 있어 헤더 능력도 준수하고 큰 키에도 몸이 유연하고 탄력적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에이브러햄은 2021-22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에이브러햄은 세리에 A에서 17골 4도움으로 잠재력이 만개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무려 9골을 넣으며 로마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폼이 떨어졌다. 세리에 A 38경기 8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초반에는 아예 부상으로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에이브러햄은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후보로 밀렸다. 결국 로마는 에이브러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밀란은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와 협상에 돌입했다. 수비수를 원했던 로마는 밀란의 살레마키어스를 받고 에이브러햄을 밀란으로 보내는 스왑딜을 진행했다. 살레마키어스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다. 프로 데뷔 초반에는 윙백을 소화했지만 2022-23시즌부터 공격력을 인정 받아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안데를레흐트 유스팀 출신의 살레마키어스는 2019-20시즌 밀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교체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2020-21시즌 많은 발전을 이루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1-22시즌에는 첫 세리에 A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 볼로냐 FC로 임대를 떠났다. 살레마키어스는 리그 리그 30경기 4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살레마키어스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다시 로마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두 선수는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한 뒤 다음 시즌 정식으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살레마키어스는 로마로 이적한다. 두 선수는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음식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팬심 공략은 더하네~" 박서준, 역대급 팬서비스로 韓日 뜨겁게 달궜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박서준 못하는 게 뭐야?"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의 주방을 책임지는 박서준이 이번에는 배우로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열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9월 27일 부터는 '경성크리처2'로 글로벌 행보를 하며 더욱 바쁘게 움직인다. 배우 박서준이 한국과 일본 총 2만석 규모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일 서울 팬미팅에서 박서준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역대급 팬서비스와 선물들로 올림픽홀을 찾은 글로벌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후 23일 후지TV FOD의 생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도쿄 팬미팅에 이어 25일 7000석 전석 매진 사례를 이룬 오사카 팬미팅까지 서울, 도쿄, 오사카 단 3회차 팬미팅으로 총 2만 명 팬들을 집결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7년 만에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박서준을 향한 현지 언론들의 취재 경쟁도 불꽃이 튀었다. 23일 도쿄 팬미팅 당일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후지TV, 니혼TV 등 지상파 보도국은 물론 온오프라인 언론사와 한류 매거진 등이 대거 참석, 팬미팅과 배우 박서준의 향후 활동 등을 집중 취재했고 팬미팅 다음 날부터 각종 보도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자마시TV, 더 타임, 논스톱!, 데이 데이, 오하욘 뉴스라이브 등 현지 방송사의 인기 정보 프로그램들이 팬미팅 현장에서 특집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더욱 확장된 ‘박서준 신드롬’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국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시작된 서울 팬미팅의 열기가 일본으로 이어졌고, 오사카 관광 명소로 꼽히는 도톤보리 글리코상 옆 전광판에 박서준의 일본 팬미팅을 반기는 팬들의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체감온도 35도를 뛰어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와 오사카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 전체 객석은 팬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특히 이에 박서준은 자신의 팬들을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는 수신호를 정하고, 오사카 사투리를 배우는 등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팬미팅 무대 중 팬들을 향한 박서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그대만 있다면’ 과 ‘퍼스트 러브(First Love)’ 두 곡의 풀 영상을 박서준 개인 채널 ‘레코드박스(Record PARK’s)’를 통해 공개할 예정” 이라고 전해 팬미팅 종료 후에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9월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시즌 1에 없던 새로운 인물, 쿠로코 대장(이무생 분)과 승조(배현성 분)의 등장이 예고되며 시즌2에서 확장될 ‘경성크리처’의 스토리에 기대가 더해진다.
  • 아스널 EPL 3연승 도전! 브라이턴과 31일 맞대결…승리 위한 미션→'日 손흥민'을 막아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팀 아스널이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4-2025 EPL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제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 손흥민' 미토마 가오루가 이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이다. 아스널은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2승 승점 6 4득점 무실점으로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희찬이 뛴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25일 펼쳐진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4위 팀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좋은 분위기를 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 '천적'으로 떠오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와 EPL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최종 성적 28승 5무 5패 승점 89를 마크했다. 28승 7무 3패 승점 91을 찍은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애스턴 빌라와 대결에서 한 번만 이겼어도 EPL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아픔을 안긴 천적을 상대로 올 시즌 들어 설욕에 성공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3라운드에서 만날 상대가 시즌 초반 돌풍을 몰아친 브라이턴이기 때문이다. 브라이턴은 아스널처럼 2연승으로 리그테이블 상단을 점령했다. 2승 승점 6 5득점 1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2승 승점 6 6득점 1실점의 맨체스터 시티 다음에 섰다. 내심 아스널 원정에서도 승점을 따내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을 3-0으로 대파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눌러 이겼다. 28일 가진 카라바오컵(EFL컵) 홈 경기에서는 크롤리 타운을 4-0으로 물리쳤다. 미토마가 맹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대니 웰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크롤리 타운과 EFL컵 경기에는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EPL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아스널과 브라이턴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홈 이점까지 지니는 아스널의 우위가 전망된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 짜임새를 보이는 브라이턴의 저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과연, 어떤 팀이 3연승 휘파람을 불지 주목된다.
  • 'GS칼텍스 합류' 아보 코치가 본 韓과 日 선수의 차이는 '정확성'..."발전을 위해서는 자율을 갖춰야 한다" [마이데일리 = 청평 최병진 기자] GS칼텍스에 합류한 아보 키요시 코치가 ‘자율’을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빌딩’을 선언했다. 먼저 8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차상현 감독과 이별하고 이영택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선수단 변화 폭도 컸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등이 이적했고 서채원, 최가은 등을 데려오며 젊은 스쿼드를 구축했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보 코치의 합류다. 아보 코치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에는 OK저축은행 수석코치로 V리그를 경험했고 이번 시즌부터 GS칼텍스에서 지도를 한다. 아보 코치는 젊은 선수 육성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세밀한 전술 분석에도 강점이 있다. 이영택 감독은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은 뒤 외국인 코치를 원했고 이전부터 지도력을 알고 있던 아보 코치와 손을 잡게 됐다. 이영택 감독은 “아보 코치를 영입하면서 선수들의 볼 컨트롤이나 기술 등을 세밀하게 지도를 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스태프가 다 같이 결정을 하는데 일정 부분은 아보 코치에게 맡기기도 했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부분에서 국내 지도자와의 차이점이 있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부분이 꼼꼼하다. 경험이 많은 코치라서 저를 포함해 스태프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선수들은 디테일한 부분에 힘들 수 있는데 시즌에 돌입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아보 코치는 먼저 “작년부터 한국에 있으면서 TV로 국제 경기나 리그를 보면서 GS칼텍스를 확인했다. 이번 시즌은 이전과 달리 선수 구성이 달라져서 코칭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보여진다. 합류 후 팀을 파악하기 위해 집중했고 일주일 정도 선수 한 명씩 기술 향상을 위해 파악을 했다. 다음으로 훈련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큰 부분은 감독님이 설정을 하고 저는 이제 선수 개개인이나 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시기에 어떤 훈련을 하면 좋을지 등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시즌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남자부와 여자부의 차이에 대해서는 “코칭 프로세스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 일단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이나 경기를 통해 체크를 한 다음에 다시 발전할 부분에 대해 개선하는 방향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신체적인 근력이나 유연함 같은 신체적인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방법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아보 코치는 세터 훈련에 집중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이 무릎 수술로 재활을 하고 있고 김지원, 김지우, 이윤신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아보 코치는 “세터 선수들이 개인 훈련 요청을 하고 있다. (김)지원이는 (안)혜진을 제외하면 가장 커리어가 뛰어나고 경험이 많다. 경험을 살린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지우는 지금 성장 곡선으로 보면 수직 상승 중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더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역할이다. 또 서브랑 디그도 좋아서 다른 역할도 가능하다. (이)윤신이는 흡수가 굉장히 빠르다. 성장 속도 또한 빠르다. 상대 블로킹과 싸우거나 우리 공격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부분에 있어 “한국이랑 일본이랑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 때가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차이를 확실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한 다음에 훈련을 한다. 팀은 세계적인 기준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제적으로 어떤 흐름인지 인식을 하고 현재 우리가 어느 수준인지 파악한 다음에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보 코치는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의 차이를 ‘정확성’이라고 평가했다. 아보 코치는 “아무래도 일본 선수는 정확성을 더 목표로 한다. 끈질기게 끝까지 정확도를 높이려고 한다. 결국에는 모든 기술의 끝은 정확성이다. 훈련 때 디테일한 부분을 알려주면 잘 따라오지만 그걸 반복적으로 훈련은 안 해온 것 같아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바로 실전에서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때문에 인간적으로 강인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자율’이 있어야 한다. 자기의 생각이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선수가 많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걸 봤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보 코치에게 한국행은 ‘도전’이었다. 아보 코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작년에는 감사하게도 남자부에 있으면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이번에는 여자팀에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카테고리만 남자에서 여자로 바뀐 부분이다. 항상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우승이나 그런 것보다 스태프나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코치를 양성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 "PS 올라가면 생각해 보겠지만"... 10개 팀 중 유일하게 없는 '한화 3연투', 왜 명장은 철저히 지키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5강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철벽 불펜의 힘을 빼놓을 수 없다. 올 시즌 한화는 특히 후반기 들어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불펜을 자랑하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아쉽다. 불펜 평균자책점 8위(5.28)를 기록했다. 역전패도 20번이나 되는 등 흔들림이 많았다. 마무리 주현상이 굳건했지만 박상원, 김범수 등 지난해 필승조를 맡았던 선수들이 모두 부진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는 달라진 한화 불펜이다. 29일 경기까지 불펜 팀 평균자책점 4.15로 KT(3.9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홀드는 29개로 삼성과 함께 가장 많고, 세이브는 9개로 4번째에 자리하고 있다. 확실히 허리가 강해졌다. 또 5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은 14승 3패로 승률 0.824를 기록 중이고, 7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은 0.818(18승 4패)이다. 개개인별로 보면 박상원이 21경기 등판해 26이닝 2승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8으로 좋았다. 8월만 놓고 보면 미스터 제로다. 그 뒤를 이어 한승혁이 20경기 3승 8홀드 평균자책점 3.93으로 8월 들어 흔들리긴 했지만 김서현이 19경기 6홀드 3.12로 부활했다. 마무리 주현상은 8세이브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3.26으로 여전히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추격조로 이상규가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이적 첫 승을 신고하며 11경기(13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3연투가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10개팀 중 유일하다. 최원호 감독부터 이어져 온 불펜 관리는 김경문 감독까지 이어지고 있다. 2연투는 91번으로 이 역시 적다. 10개 팀 중 세 번째로 적다. 심지어 멀티이닝도 많지 않다. 110번으로 키움(71번), LG(84번)에 이어 적다. 29일 경기서도 볼 수 있었다. 부산 원정에 나선 한화는 1승 1패로 나눠가진 상황. 30일 경기가 없기 때문에 29일 경기서 승리가 보인다면 3연투를 밀어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미 2연투를 한 박상원과 한승혁을 경기조에서 뺐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올라가면 (3연투를) 생각해보겠다. 지금 페넌트레이스는 무조건 쉰다. 나머지 선수들과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했다. 감독 생활을 길게 한 명장답게 원칙이 있었다. 김 감독은 "잘 던진 투수들을 많이 내보내고 싶지만 감독 생활을 오래 해보니 1승 보다도 그 투수가 안 아프고 시즌을 마치는 게 더 도움이 되더라"라며 자신의 경험을 빗댔다. 이어 "포스트시즌이라면 3연투를 할 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수가 적었다고 해도 투수 어깨 상태를 물어보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페넌트레이스다. 아예 볼 조차도 안 만지고 쉬는 것과 준비했다가 쉬는 것과는 선수한테 마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래서 그 철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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