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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70 중 373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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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잔류' 갈망...하지만 감독은 철저하게 외면한다, 무리뉴도 '러브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벤 칠웰이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 칠웰은 잉글랜드 출신으로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선보이며 스피드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칠웰은 레스터 유스로 성장한 뒤 2017-18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다음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경기에 나서며 리그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에는 레스터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사이드백 보강을 원했고 칠웰 영입에 5,000만 파운드(약 865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첼시 이적 후 칠웰의 커리어는 급격하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칠웰은 부상 이탈을 반복했고 2021-22시즌에는 전방 십자인대를 다치며 장기 부상까지 당했다. 부상으로 칠웰의 경기력도 계속해서 떨어졌다. 자연스레 주전 자리에서도 멀어졌다. 칠웰의 지난 시즌 리그 선발 출전 기록은 5회가 전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칠웰은 팀을 떠나는 게 서로에게 낫다”라며 팀을 떠날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칠웰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첼시는 이번 여름에 어떤 식으로든 칠웰을 정리하길 바라고 있다. 잉글랜드의 이적시장이 끝났지만 아직 이적시장이 열린 리그가 남아 있고 방출 작업은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이미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칠웰에게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칠웰은 여전히 첼시 잔류를 바라고 있다. 매체는 “칠웰이 잔류하게 된다면 그는 마레스카 감독과 다시 대화를 할 것이며 전술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칠웰은 여전히 팀 내에서 리더십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칠웰이 잔류에 성공하더라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1달 만에 '충격 방출' 고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 '유리몸' 전락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파엘 바란(코모)이 방출 위기에 놓였다. 바란은 2011-12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바란은 중앙 수비수로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하며 월드클래스에 등극했다. 바란은 2021-22시즌에 레알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바란은 곧바로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바란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눈에 띌 정도였다. 잔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한 건 아니지만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나서며 맨유의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바란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선발에서도 멀어졌다. 시즌 중반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이 전해졌고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결국 바란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FA(자유계약) 신분이 된 바란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고 이탈리아 세리에A로 승격한 코모가 바란 영입에 나섰다. 코모는 과거 아스널과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세스크 파브레사스 감독이 이끈다. 코모는 1부 승격 후 페페 레이나, 안드레아 벨로티, 세르지 로베르트 등 이름값있는 선수들을 영입했고 바란 영입으로 방점을 찍었다. 코모는 바란이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 기대했으나 시즌 개막과 동시에 비상 상황에 놓이게 됐다. 바란은 지난 12일에 펼쳐진 삼프도리아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3분에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바란은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고 회복에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일단 코모는 바란을 25명의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 스쿼드에서 제외시켰다. 이탈리아 ‘스포르트메디아세트’는 1일 “코모의 리그 스쿼드에서 바란의 이름이 빠졌다. 시즌 개막 전에 부상을 당하면서 코모는 바란과의 계약 해지 또한 고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MD현장인터뷰] "선수들에게 가장 크게 화 냈다"...김기동 감독이 라커룸에서 목소리 높인 이유는?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선수단을 강하게 혼냈다. 서울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전반전부터 전북의 압박에 고전했다. 강한 전방 압박에 볼을 쉽게 잃어버렸고 공격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전반 중반부터는 조금씩 흐름을 회복했지만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서울은 후반전에 조영욱을 필두로 호날두, 강성진 등을 차례로 투입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5연승을 달리면서 너무 잘했던 것 같다. 힘들 거라 예상했는데 전반전에 현실로 나타났다. 우승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승에 도전을 하려는 팀은 이런 압박감을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아직은 저도 그렇고 부족한 것 같다. 전반전에 우리가 하는 축구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휴식기에 팀을 정비할 계획이다. 그래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건 수확이다”라고 평가했다. 보완점에 대해서는 “수비는 지금 잘 이행을 하고 있다. 오늘은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볼을 피해 다니는 모습이라 화가 났다. 자기 포지션에서 볼을 받고 연결하는 부분에서 고민을 해야겠다. 선수들이 당황을 많이 했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올해 들어 라커룸에서 가장 목소리가 컸던 것 같다”고 했다. 서울은 특히 중원에서 전북의 이영재와 한국영 등에게 쉽게 패스를 허용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최준의 공백이 느껴졌지만 김 감독은 조직력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한 명 때문이라기보다는 수비하는 방법에 있어서 위치를 못 잡은 것 같다. (윤)종규가 수비에서 힘들어했다. (강)주혁이 (류)재문이 종규까지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수비가 흔들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 경기를 못한 게 가장 화가 났다. 계속 이길 수는 없기에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 축구를 해야 하는데 의아할 정도로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 꼴찌지만 사랑해! '찐팬' 응원도 안 통했다→CWS 또 9연패…올 시즌 21연패 등 침몰, ML 역대 성적 '예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찐팬'의 감동적인 응원도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또 졌다. 올 시즌 21연패를 당한 게 아직 잊히지 않았는데, 최근 9연패 늪에 다시 빠졌다. 답이 없어 보인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이야기다. 화이트삭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3-5로 졌다. 경기 초반 밀린 후 추격전을 벌였지만 힘이 모자랐다. 1회초 3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회말 1점을 따라갔으나, 3회초 다시 1실점했다. 3회말 1점을 추격했지만, 6회초 1점을 더 내줬다. 9회말 마지막 반격에서 1득점을 올렸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졌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감독 경질 등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나 더 침몰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4연전을 내리 패했고,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지난달 29일 더블헤더와 지난달 30일 경기를 모두 내줬다. 이어 메츠에 이틀 연속 지면서 9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106패(31승)째를 당했다. 100패를 훌쩍 넘어 110패를 바라보는 신세가 됐다. 승률은 0.226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압도적인 꼴찌다. 바로 위에 있는 29위 마이애미 말린스(50승 86패 승률 0.368)에도 19.5게임이나 뒤진다. 사실상 전체 꼴찌를 확정했다. 후반기 들어 경기력이 조금 좋아지는 듯했으나 승부처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더 무너졌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계속 놓치며 하염없이 추락했다. 8월(현지 시각 기준)에 치른 26경기에서 4승 22패의 성적에 그쳤다. 이 기간 승률이 0.154에도 못 미친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더 좋지 않은 성적표를 쓰고 있다. 이제 25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마지막 9월에 반전을 이루지 못하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 성적을 찍게 된다. 25경기에서 9승 이상을 올려야 40승 고지를 밟는다. 13승을 마크해야 역대 최악 기록을 면할 수 있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1996년 이후(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제외) 현재까지 가장 좋지 않은 성적 기록은 2003년 디트로이트가 낸 43승 119패다. 화이트삭스가 최악의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9월 대반격이 필요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확정...텐 하흐가 '임대' 절대 거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냈다.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데려왔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성공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동시에 스쿼드 정리도 진행했다. 가장 큰 과제는 ‘골칫거리’ 제이든 산초의 처분이었다. 산초는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맨유는 산초의 판매를 원했다. 결국 산초는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동시에 스콧 맥토미니와 아론 완 비사카도 각각 나폴리,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안토니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에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하며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료(약 1,470억원)로 맨유 팬들은 안토니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계륵’으로 전락했다. 첫 시즌에는 적응기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리그 29경기 1골에 그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를 향한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시즌 중반에는 매각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이번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맨유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안토니를 보내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실제로 임대 움직임이 포착됐다.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임대로 데려오길 원했다. 안토니와 함께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에릭센까지 보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의 임대를 허용하지 않았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유는 안토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임대를 추진했으나 텐 하흐 감독이 이를 막았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선수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있어 필수적인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의 ‘주전’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두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안토니와 에릭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되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네일 아트급을 바라지 않는다…박병호가 알려준 KBO의 맛, KIA 스타우트에게 5실점보다 중요한 ‘이것’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차피 네일 아트급을 바라지 않는다. 5실점보다 중요한 건, 이닝이다. KIA 타이거즈는 제임스 네일이 턱 관절이 골절되며 수술을 받고 정규시즌 아웃이 확정되자 재빨리 움직였다.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에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이던 좌완 에릭 스타우트(31)를 4만5000만달러에 영입했다. 네일의 대체 카드다. 8월15일 이후에 영입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엔 못 뛴다. 스타우트는 네일은 말할 것도 없고, KIA가 나름 심혈을 기울여 뽑은 에릭 라우어보다도 커리어가 처진다. 마이너리그와 대만에서 나름대로 인상적 활약을 펼쳤지만, 기본적으로 기대치가 아주 높은 건 아니다. 현실적으로 스타우트가 5개월간 시즌을 치르며 지친 불펜투수들, 다른 선발투수들의 에너지를 비축해주는 역할만 해줘도 만족할 수 있다. 5~6이닝을 꾸준히 던지기만 하면 된다. 그런 점에서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은 희망과 과제 모두 확인한 KBO 데뷔전이었다. 스타우트는 이날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사사구 5실점했다. 97개의 공을 던졌다. 잘 던졌다고 보긴 어려웠다. 그러나 또 아주 부진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박병호에게 맞은 홈런 두 방을 빼면 나름대로 선방했다. 우선 포심 구속은 최고 149km까지 나왔으나 대부분 146~147km 수준이었다. 여기에 슬라이더,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을 섞었다. 다양한 무기가 돋보였고, 우타자 몸쪽으로 스위퍼를 적극 구사하는 점도 돋보였다. 그러나 투구수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 2회 박병호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을 때 11구 승부를 했다. 체인지업을 바깥쪽 보더라인에 잘 넣었으나 박병호의 집중력이 좋았다. 밀어서 우측 담장을 넘길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박병호에겐 3회 커터가 어정쩡한 높이로 들어가자 여지없이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경기를 중계한 MBC스포츠플러스 김선우, 박재홍 해설위원은 스타우트가 다양한 공을 던지지만 커맨드의 예리함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ABS 세상에서 낮은 코스로 승부하는 게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도 했다. 스타우트의 공은 대체로 낮게 들어갔으나 ABS 시스템에선 스트라이크가 보장되지 않는다. 오히려 높은 코스를 잘 활용해야 한다. 라우어보다 오히려 승부할 수 있는 무기들이 많아 보였지만, 구종가치는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할 듯하다. 다음등판은 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이다. 투구수를 줄이는 게 숙제다. 4이닝으로 97구를 소화하는 건 KIA가 바라는 모습이 전혀 아니다. KIA 마운드 사정과 전력을 감안할 때 5점을 주더라도 97구로 5~6이닝을 소화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불펜의 불필요한 과부하를 막아주는 게 최대 과제다. 1일 경기를 보듯 KIA 타선은 힘이 있다. KIA는 18경기 남겨뒀다. 스타우트는 4경기 정도 더 나간다. 데뷔전서 박병호를 통해 KBO리그가 만만치 않다는 걸 느꼈다. 제대로 예방주사를 맞고 KBO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 트리플A에서 펄펄 나는 배지환, 빅리그에선 왜 안 풀릴까…피츠버그 2025년 구상에서 빠지나? 운명의 9월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지환(25,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이 트리플A에만 가면 펄펄 난다. 문제는 빅리그에만 가면 안 풀린다는 것이다. 배지환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빌 베츠와의 홈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올 시즌 세 번째로 트리플A 강등을 당했고, 복귀전이었다. 배지환은 0-0이던 3회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상대 포수 터커 반하트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오자 3루에 들어갔다. 이후 0-1로 뒤진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중월 3루타를 뽑아냈다. 우완 샘 벤스초터의 88.2마일 커터를 잘 걷어올렸다. 배지환은 올 시즌 인디애나폴리스에서 50경기를 치렀다. 187타수 66안타 타율 0.353 5홈런 26타점 36득점 13도루 OPS 0.936으로 펄펄 날았다. 반면 피츠버그에선 29경기에 출전해 74타수 14안타 타율 0.189 6타점 11득점 OPS 0.463. 111경기서 334타수 77안타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 OPS 0.607을 기록한 작년만큼의 퍼포먼스도 안 나온다. 작년엔 2루수와 중견수를 겸했지만, 올 시즌 배지환은 거의 외야수로만 나갔다. 결정적으로 최근 주전 유격수 오닐 크루즈가 중견수로 옮기면서 배지환이 직격탄을 맞았다.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가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작년과 달리 벤치가 기회를 주는데 인색한 측면도 있었고, 배지환이 주어진 찬스를 못 살린 측면도 있었다. 뭔가 할만하면 부상이 그를 괴롭히기도 했다.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출발을 제대로 못했고, 6월에는 오른 손목 염좌로 또 쉬어야 했다. 부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하면 핑계지만, 그게 현실이기도 했다. 9월이다. 메이저리그도 2일부터 확대엔트리를 가동한다. 그런데 KBO리그처럼 5명씩 늘어나는 게 아니라 26인에서 28인으로 2명 늘어난다. 배지환이 피츠버그의 부름을 다시 받을 것인지는 미지수다. 만약 피츠버그가 9월에 배지환을 부르지 않으면 내년 입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63승72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9위다. 3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무려 10.5경기 뒤졌다. 어차피 리빌딩 팀이기도 하고, 현 시점에선 내년 구상을 어느 정도 그려놓고 움직이는 게 자연스러운 시간이다. 피츠버그는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까. 20대 중반에 들어선 배지환에겐 운명의 9월이다.
  • [MD현장인터뷰] '치열한 강등 경쟁' 김두현 감독, "지난 서울전 1-5 패배와는 다를 것...김진규 부상은 아쉽다"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경기 각오를 밝혔다. 전북과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29(7승 8무 13패)로 11위를, 서울은 승점 45(13승 6무 9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최근 2연승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27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은 뒤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직 강등권이지만 흐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만큼 3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서울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전북은 홈에서 펼쳐진 20라운드에서 서울에게 1-5 참패를 당했다. 그때와는 스쿼드 변화가 크다. 이승우, 김진규, 김준홍 등이 합류해 전력이 한 층 강화됐고 마침내 권창훈도 복귀를 했다. 어느 때보다 서울전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전북은 김준홍, 안현범, 박진섭, 홍정호, 김태현, 한국영, 보아텡, 안드리고, 이영재, 전진우, 티아고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황재윤, 김진수, 박창우, 구자룡, 김하준, 권창훈, 문선민, 이승우, 송민규가 대기한다. 경기 전 김 감독은 “팀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준비를 했는데 우리가 골을 넣은 후에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부분이 있었다. 어느 정도는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 또한 상대가 슈팅이 좋기 때문에 체크를 해야 한다. 오늘은 특히 경합 상황이나 공수 전환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북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진규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김 감독은 “아쉽다. 김진규는 공수에서 활로 역할을 해줬는데 경미한 부상이다. 심하지 않아 다행인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 서울전 1-5 패배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퇴장도 있었고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다를 것이다. 후반에 권창훈과 이승우가 투입되며 볼을 소유할 수 있다. 이승우는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본인 의지도 강해서 출전 시간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위권 팀들은 매 라운드에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고 있다. 김 감독은 “어느 정도 선수들이 면역력이 생겼을 것이다. 훈련에서 소통도 많아졌다. 한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은 바로 당신!"…EPL '경질 감독' 예상 순위 공개, 포스테코글루 10위 '경고등'→1위 다이치→4위 텐 하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했다. 이제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경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감독들이 있다. 이에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4-25시즌 경질 가능 예상 순위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EPL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에 따른 순위를 매겼다. 현재 EPL 순위표를 보면 감독의 회전목마가 다시 돌기까지 멀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일부 클럽은 탄탄한 성과로 시즌을 시작했고, 일부 클럽은 그렇지 않다. EPL의 무자비한 특성으로 인해 모든 감독이 무사히 캠페인을 마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감독들은 엄격한 감시를 받게 될 것이다. 강등 경쟁의 위험한 물살을 헤엄치는 사람부터, 타이틀을 쫓는 사람까지, 자신의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감독이 누구인지, 잠재적 후임자의 그림자에 눈을 돌려야 하는 감독까지 알아본다"고 덧붙였다. 전체 1위는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을 드러났다. 에버턴은 3연패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 3위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4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위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가지 빅 5를 구성했다. 6위는 첼시의 신임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선정됐고, 7위는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보다 높은 순위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독이 든 성배로 여겨지는 직책을 물려 받았다. 전임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비참하게 실패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는 클럽의 아이콘인 해리 케인이 떠난 팀을 맡게 됐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 동요하지 않았고, 토트넘에 기분 좋은 요소를 되돌리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을 따라 잡을 수 없게 되면서 포스테코글루는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막판 계속 추락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도 레스터 시티전에서 실망스러웠다. 올 시즌 토트넘이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경고 신호다"고 설명했다. 하위권을 보면 16위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위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선정됐고, 20위는 역시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이 매체는 "정말 쉽게 나온 순위다. 지난 시즌 EPL 4연패를 이룩한 과르디올라다. 그는 어떤 압박도 받지 않는다. 압박을 받는다면 놀라운 일이다. 과르디올라의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라는 것은, 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맨시티가 최악의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맨시티는 2025년까지 기다릴 것이다. 지금 과르디올라는 5연패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 2.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3.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4.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 6.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7.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8.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 9.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10.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11.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12.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13.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4.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5.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감독 16.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7.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 '돈자랑 하더니 돈 앞에 무릎 꿇은 명문 구단'…영입원했던 스트라이커 2명 다 놓쳐→토니는 사우디, 오시멘은 협상 결렬→산초로 만족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영입하기로 했던 공격수 두명은 결국 첼시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현지시간 8월30일 오후 11시였다. 하지만 첼시가 노렸던 특급 공격수 2명은 첼시 대신 잔류와 다른 팀 이적을 선택했다. 특히 첼시가 노렸던 아이반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년동안 10억 파운드가 넘는 돈질을 했던 첼시가 오일머니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던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진출했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영입 공격수였던 빅토르 오시멘은 팀에 잔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브렌트포드 공격수 토니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구단은 토니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브렌트포드 시절 토니는 최근 몇 년간 항상 이적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워낙 뛰어난 실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도박으로 문제를 일으켰지만 말이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은 토니는 48경기에서 3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후에도 토니 2021-2022시즌 37경기 14골 6도움, 2022-23시즌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넣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8개월간 자격정지를 받아 개인훈련을 했던 토니는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한 후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6월 열린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첼시를 비롯해 아스널,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우승에 목마른 팀들이 그를 잡기위해 달려들었지만 결국 토니는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연봉은 엄청나다. 1500만 파운드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 선수들의 연봉에 버금가는 금액이다. 결국 첼시는 엄청난 연봉에 퇴짜를 맞은 것이다. 첼시가 영입에 공을 들였던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첼시행 모두 좌절됐다. 첼시행이 유력했지만 무산됐다. 원래 첼시의 로멜로 루카쿠는 나폴리로 가고 오시멘은 첼시에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했다. 루카쿠는 예정대로 지난 8월 29일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는데 오시멘의 잔류하게 됐다. 막판까지 첼시와 나폴리 구단이 협상을 벌였는데 타결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어쩔수 없이 나폴리에 잔류하게된 오시멘은 불같이 화를 냈고 구단에 출전불가를 통보했고 구단은 즉시 그를 1군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오시멘과 토니의 영입을 위해 분투했지만 빈손이 된 첼시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저질렀던 제이든 산초를 임대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망의 M12’ KIA 7년만의 KS 직행 운명의 카운트다운…9월은 결실의 계절, 이것만 조심하면 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망의 매직넘버 12. 선두 KIA 타이거즈가 8월의 마지막 날과 9월의 첫 날 2위 삼성 라이온즈를 연파했다. 이제 KIA는 75승49패2무로 승률 0.605가 됐다. 2위 삼성은 69승56패2무로 승률 0.552다. 두 팀의 격차는 4.5경기서 6.5경기로 벌어졌다. KIA의 7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까지 매직넘버 12다. 쉽게 말해 KIA가 잔여 18경기 중 12경기를 잡고 6패를 더해 87승55패2무로 시즌을 마칠 경우, 삼성이 잔여 17경기를 모두 이겨도 86승56패2무가 된다. 이번 2연전 직전까지 삼성이 KIA를 4.5경기차로 압박했다. 만약 삼성이 이번 2연전을 모두 잡았다면 KIA를 2.5경기까지 추격할 수 있었다. 이후 KIA가 18경기, 삼성이 17경기가 남은 걸 감안하면 사실상 승차를 없애는 효과를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KIA는 이번 2연전서 선두독주의 이유를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경기서는 역대급 화력전 끝에 15-13으로 잡았다. 화력전 혹은 난타전서 KIA를 앞서는 팀은 없다는 게 증명됐다. 그리고 1일 경기서는 0-5로 뒤진 경기를 6-5로 뒤집는 저력을 선보였다. KIA 불펜이 8월부터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현재 장현식과 최지민이 잔부상으로 빠졌지만, 메인 셋업맨 전상현과 마무리 정해영의 안정감이 상당하다. 두 사람만큼은 연이틀 흔들리지 않았다. 이제 KIA는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의 7~8부 능선을 넘어섰다. 잔여 18경기서 반타작만 해도 삼성이 16승을 해야 뒤집기가 가능하다. 15승을 하면 똑같이 84승이 돼 극적으로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치를 수 있다. 현실적으로 KIA가 급격한 장기연패만 당하지 않으면 우승은 무난해 보인다. 삼성은 현실적으로 3위 LG 트윈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게 당면 과제다. KIA의 잔여 18경기 최대 화두는 역시 부상이다. 현재 야수진에는 최형우의 복귀로 특별히 큰 부상자는 없다. 반면 마운드에는 부상자들이 있다. 주력 멤버들 중에선 시즌아웃이 확정된 이의리를 제외하면 선발투수 윤영철과 제임스 네일, 불펜투수 최지민, 장현식이 있다. 장현식은 지난달 25일에 1군에서 말소됐다. 열흘만에 바로 돌아올 것이란 이범호 감독의 얘기가 있었다. 반면 최지민의 경우 재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반면 9월 말부터 투구가 가능한 재활 일정의 윤영철은 정규시즌 복귀는 어렵다. 장현식과 최지민이 9월 중 건강하게 돌아와 불펜에 힘을 보태 1위를 무난하게 확정하는 게 KIA의 최상의 시나리오다. 부상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KIA가 매직넘버를 언제 어디서 소멸할 것인지가 또 다른 관심사다. KIA는 2일 하루 쉬고 3일부터 8일까지 홈 6연전을 갖는다. 3일 LG 트윈스에 이어 4~5일 한화 이글스, 6~8일 키움 히어로즈다. 올 시즌 강세를 유지한 상대들이지만, LG는 2위 싸움, 한화가 5위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변수다. 홈 6연전을 마치면 사흘 쉬고 12일 롯데 자이언츠를 다시 광주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추석연휴 초입인 14~15일에 다시 키움을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즉, KIA는 이달 중순까지 원정 일정 없이 홈 9연전 일정이다. 홈 9연전을 마치면 16일 수원 KT 위즈전,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까지 수도권 3연전이 기다린다. 설 연휴 도중 수도권으로 가는 일정이다. 홈 9연전 기간에 매직넘버를 완전히 삭제할 가능성도 있다. 추석연휴에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홈 9연전 혹은 수도권 원정 3연전 기간이 유력해 보인다. 이 구간을 넘기면 KIA가 오히려 쫓길 가능성도 있다. KIA는 추석연휴 수도권 원정 3연전을 마치면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23~24일 광주 삼성전, 25일 광주 롯데전, 27일 대전 한화전, 28일 부산 롯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 'KKKKK→결승타' 주인공은 정훈이었다…'승패승승승승' 가을야구 희망 살린 롯데! SSG 끌어내리고 7위 탈환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다섯 번의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가장 마지막 순간에 정훈(롯데 자이언츠)의 한 방이 빛났다. 롯데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SSG 랜더스를 8위로 끌어내리고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 베어스는 일요일 1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5위 KT 위즈와 격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롯데 :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 선발 투수 박세웅. 두산 :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제러드 영(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이유찬(유격수)-조수행(우익수),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롯데가 이틀 연속 경기 초반의 흐름을 장악했다. 롯데는 1회초 선두타자 윤동희가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과 6구 승부 끝에 147km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손호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1, 2루 찬스에서 전날부터 타격감이 다시 좋아지고 있는 레이예스가 발라조빅의 2구째 13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2타점 2루타를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틀 연속 레이예스의 방망이에서 나온 선취점. 그런데 경기 도중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1회초 발라조빅이 던진 149km 직구에 오른쪽 손등을 맞았으나, 주자로서 플레이를 이어갔던 손호영이 결국 1회말 수비에 앞서 노진혁으로 교체된 것. 롯데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중이고 경기 종료 후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일 경기 전까지 78경기에 출전해 102안타 17홈런 67타점 59득점 7도루 타율 0.339 OPS 0.969로 롯데 공격력의 핵심 역할을 하던 중이었던 만큼 치명타가 아닐 수 없었다. 1회 경기 이후 흐름은 팽팽했다. 두산 선발 발라조빅은 2회 2사 1루와 3회 1사 1, 2루의 위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극복하는 등 4회에는 150km-151km-151km의 직구를 위닝샷으로 구사해 정훈-박승욱-손성빈을 상대로 'KKK' 이닝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직전 등판에서 투구 내용이 눈에 띄게 좋아진 '안경에이스' 박세웅은 3회까지 두산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았고, 3회에는 정수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양의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잠깐 흔들렸으나 실점 없는 탄탄한 투구를 거듭했다. 이승엽 감독은 전날(31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총력전'을 선언했다. 선수 개개인의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위한 선수단 운용을 가져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 이에 이승엽 감독은 발라조빅이 5회초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안타를 맞는 등 1사 2루의 위기에 몰리자, 이병헌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이 선택은 먹혀들지 않았다. 2루 주자였던 윤동희가 기다렸다는 듯이 3루 베이스를 훔치는 등 2사 3루에서 다시 한번 '해결사' 레이예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0까지 간격이 벌어졌다. 4회 큰 위기를 넘긴 박세웅의 역투는 계속됐다. 타선이 5회초 한 점을 보태주자, 5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닝을 출발했음에도 이유찬을 124km 커브, 조수행을 130km 포크볼로 연속 삼진 처리하는 등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 요건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정수빈-허경민-제러드 영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요리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했다. 이에 3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박세웅"의 이름을 연호했다. 박세웅의 투구수에 여유가 있었지만 교체를 선택한 롯데. 이 기회를 두산이 제대로 살렸다. 두산은 롯데의 바뀐 투수 한현희를 상대로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을 얻어내더니, 양석환이 안타를 뽑아내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롯데 포수 손성빈의 견제 실책까지 연달아 발생하면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강승호가 다시 한번 바뀐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에 적시타를 터뜨리며 고삐를 당겼다. 흐름을 타기 시작한 두산은 내친김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이어지는 1사 1, 2루에서 이유찬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대타 김기연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들어진 만루 찬스에서 정수빈이 1B-1S에서 구승민의 3구째 146km 직구를 공략해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다만 두산은 2사 1, 3루의 기회를 이어갔으나, 역전 찬스에서 허경민이 3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균형을 맞추는 것에만 만족해야 했고 8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도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양 팀은 결국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롯데였다. 롯데는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노진혁이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3구째 137km 포크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물꼬를 튼 후 황성빈이 번트 안타에 이어 2루 베이스까지 훔치면서 무사 2,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때 김택연이 기어를 올리며 전준우를 151km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두산은 나승엽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책을 펼친 결과 김택연이 정훈을 삼진으로 묶은 뒤 박승욱의 잘 맞은 타구는 중견수 정수빈이 슈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택연이 2⅓이닝을 막아낸 것과 마찬가지로 롯데 또한 연장 10회말 김원중이 모습을 드러내 좌익수 전준우의 호수비 도움을 받으면서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는 11회로 향했다. 이후 두산 양의지가 낫아웃 폭투로 출루한 뒤 대주자 여동건이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득점권 찬스가 마련됐다. 이때 롯데 바뀐 투수 나균안을 상대로 강승호가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냈으나, 여동건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승부는 12회로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는 것은 롯데였다. 롯데는 연장 1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준우가 이날 첫 안타를 쳐낸 뒤 나승엽이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마지막 1, 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이날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하는 등 '5삼진'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정훈이 두산의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3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그리고 11회에 등판했던 나균안이 12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4연승을 질주했다.
  • 유재석, 9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전현무 2위·김종국 3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이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1위를 차지했다.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유재석 2위 전현무 3위 김종국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4년 9월 1일까지의 예능방송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48,353,346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예능 방송인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했다. 지난 8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47,497,626개와 비교하면 1.80% 증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예능 방송인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소비자들의 긍부정 반응 분석을 하는 브랜드모니터분석과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브랜드가치평가도 포함했다.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311,596 미디어지수 512,172 소통지수 1,210,023 커뮤니티지수 1,648,22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82,015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3,406,291과 비교해 보면 8.09% 상승했다. 2위, 전현무 브랜드는 참여지수 281,314 미디어지수 381,120 소통지수 934,266 커뮤니티지수 1,077,1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73,86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403,353과 비교해 보면 11.26% 상승했다. 3위, 김종국 브랜드는 참여지수 139,668 미디어지수 170,155 소통지수 891,244 커뮤니티지수 946,64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147,717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424,937과 비교해 보면 50.72%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유재석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방송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8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47,497,626개와 비교하면 1.80%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80% 하락, 브랜드이슈 11.72% 하락, 브랜드소통 8.98% 상승, 브랜드확산 4.47%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예능방송인 2024년 9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굳건하다, 토크하다, 출연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유퀴즈, 인지도 100%, 국민 MC'가 높게 분석됐다. 유재석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91.54%로 분석됐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예능방송인 50명인 유재석, 전현무, 김종국, 탁재훈, 박명수, 신동엽, 김구라, 장도연, 안정환, 조세호, 이영자, 김숙, 강호동, 이효리, 김종민, 박나래, 서장훈, 이경규, 김민경, 이지혜, 김희철, 하하, 이수근, 송지효, 김성주, 최양락, 노홍철, 김영철, 김병만, 윤종신, 이국주, 김동현, 정준하, 박미선, 홍진경, 정형돈, 데프콘, 김용만, 차태현, 이상민, 홍현희, 지석진, 은지원, 신봉선, 양세찬, 송은이, 김국진, 유세윤, 김준현, 김대희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 [MD현장라인업] 티아고vs린가드 '맞대결'...1-5 참사 이후 재격돌! 전북, 서울의 '6연승' 막을까? 선발 명단 공개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티아고(전북 현대)와 린가드(FC서울)가 선발로 나선다. 전북과 서울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29(7승 8무 13패)로 11위를, 서울은 승점 45(13승 6무 9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최근 2연승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27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은 뒤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직 강등권이지만 흐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만큼 3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은 무려 5연승을 기록 중이다. 김기동 감독의 축구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중위권을 넘어 우승 경쟁에 가담했다. 특히 5경기에서 단 1골만을 내주는 철벽 수비를 자랑하면서 승점을 쓸어 담고 있다.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6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서울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전북은 홈에서 펼쳐진 20라운드에서 서울에게 1-5 참패를 당했다. 그때와는 스쿼드 변화가 크다. 이승우, 김진규, 김준홍 등이 합류해 전력이 한 층 강화됐고 마침내 권창훈도 복귀를 했다. 어느 때보다 서울전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서울은 지난 전북전에서 지긋지긋한 22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이제는 역으로 전북전 무패 기록을 쓰겠다는 각오다. 서울도 전북과 마찬가지로 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골키퍼 강현무와 주앙 수비수 야잔이 중심을 잡고 있고 루카스와 린가드의 호흡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전북은 김준홍, 안현범, 박진섭, 홍정호, 김태현, 한국영, 보아텡, 안드리고, 이영재, 전진우, 티아고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황재윤, 김진수, 박창우, 구자룡, 김하준, 권창훈, 문선민, 이승우, 송민규가 대기한다. 서울은 강현무, 강상우, 김주성, 야잔, 윤종규, 루카스, 이승모, 류재문, 강주혁, 일류첸코, 린가드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백종범, 권완규, 김진야, 백상훈, 황도윤, 임상협, 강성진, 조영욱, 호날두가 앉는다.
  • "맨시티 다음으로 맨유가 최고다! 트로피 우리가 제일 많아"...텐 하흐의 '펙트 체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의 ‘경쟁력’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이자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른다. 맨유는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에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결승골로 풀럼을 1-0으로 꺾었으나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특히 두 차례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리버풀은 입스위치 타운과 브렌트포드에 모두 2-0 승리를 거뒀다.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3연승에 도전하다. 두 팀은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분주하게 움직였다. 맨유는 여름 내내 적극적인 보강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한 가운데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데려오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제이든 산초를 첼시로 임대 보내며 잉여 자원도 정리를 했다. 리버풀은 맨유와 달리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발렌시아에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를 가장 먼저 영입했으나 내년 여름에 합류할 예정으로 사실상 ‘0입’이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윙포워드 페데리코 키에사를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에 영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맨유는 최근 펼쳐진 리버풀과의 홈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1승 2무 2패로 열세인 가운데 2년 만에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텐 하흐 감독은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팀의 목표가 ‘트로피’라고 강조하며 맨유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우리가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른 누구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첫 시즌인 2022-23시즌에 리그컵에서 우승을 했고 지난 시즌에는 FA컵에서 맨시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그게 사실이고 ‘펙트’다. 때문에 올해도 트로피를 따내고 싶으며 나는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 "정말 미쳤다 괴물! 호날두-메시보다 득점 속도 빠르다, 1000골 가능"…24세 홀란드 230골→24세 메시 203골→24세 호날두 132골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미쳤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맨시티는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홀란드가 모든 골을 책임졌다. 홀란드는 전반 10분 선제골, 전반 30분 추가골, 그리고 후반 38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해트트릭에 이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가히 미친 상승세다. 홀란드는 3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EPL 득점 독보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인 미친 홀란드를 향해 미친 찬사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막을 수 없다. 홀란드를 막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세상에 없다. 홀란드를 향해 총을 겨눈 사람도 없다"고 극찬을 보냈다. 홀란드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EPL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 'ESPN'은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11번째 해트트릭을 썼다. 또한 홀란드는 케인에 이어 EPL 역사상 두 번째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홀란드의 미친 골 속도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두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보다 훨씬 빠르다. 호날두와 메시를 압도할 정도다. 스페인의 '아스'는 "홀란드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EPL 3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또 다른 역사적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심지어 골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이름을 능가할 궤도에 올랐다. 아직 24세에 불과한 홀란드는 커리어 통산 1부리그 262개의 클럽 경기를 뛰었고, 230골을 넣었다. 메시와 호날두를 앞지르고 있다. 24세 메시는 203골을, 24세 호날두는 132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물론 홀란드는 메시와 호날두보다 훨씬 순수한 9번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사실 메시와 호날두는 커리어 초기 주로 윙어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홀란두의 놀라운 득점 속도는 경이롭다. 이대로 간다면 메시와 호날두의 득점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홀란드는 통산 1000골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 "충격! '신임 감독 VS 성골' 극심한 불화"…슬롯과 '충돌'한 알렉산더 아놀드 "리버풀에서 불행하다" 폭탄 발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신임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과 리버풀의 대표 '성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극심한 불화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리버풀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리그 2연승으로 출발이 좋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원 클럽 맨'이다. 지난 2004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했고, 2016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312경기를 뛰었다. 리버풀 황금기 주역이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끌며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버풀의 차기 주장 1순위다. 그리고 리버풀을 넘어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난 알렉산더 아놀드다. 신임 감독과 '원 클럽 맨'의 불화설이다. 쉽게 좁혀질 수 없는 상황인 것처럼 보인다. 이런 불화설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적설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뜨거웠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슬롯이 충돌했다.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에 대해 알렉산더 아놀드는 눈에 띄게 불만을 표현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에서 낙담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슬롯은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이후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불행하다'고 말했다. 이에 알렉산더 아놀드의 클럽에 대한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도 이런 주장을 펼쳤다. 그는 "슬롯과 알렉산더 아놀드의 충돌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나오게 만들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1시즌 남았다. 분명 리버풀 안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모든 징후, 소문, 바디랭귀지는 그의 리버풀 생활이 끝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는 것은 지금 리버풀 내에서 무언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을 거절 당했을 수 있다. 내부 사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분명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충격' 김민재, 또 다이어에 밀린다..."치명적 실수→2R 선발 제외" 獨 매체의 예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독일 언론이 김민재(바에이른 뮌헨)의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뮌헨은 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김민재는 전반부터 패스 미스가 자주 나왔고 결국 후반 10분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볼을 뺏겼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행히 뮌헨이 다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지만 김민재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며 풀타임 소화에 실패했다. 김민재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를 향한 불만을 표출한 뮌헨의 전설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는 빠른 패스 플레이에 어울리지 않으며 나는 김민재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김민재는 근육 부상을 안고 경기를 계속해서 뛰었으며 결국 더는 남은 시간을 소화할 수 없어 다이어과 교체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김민재의 부상은 가벼운 정도로 2라운드 출전에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선발 제외 가능성도 전해졌다. 독일 ‘빌트’는 31일(한국시간) “벵상 콤파니 감독이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수비 문제에 직면했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 대해 ‘팀 전체가 함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고 했다. 이어 “수비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선수를 투입하는 것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티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다이어와 라파엘 게헤이루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후반기에는 임대생인 다이어에게 밀렸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프리시즌부터 주전으로 기용되며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으나 치명적인 실수로 다시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상황이다.
  • 홈에서 홈까지 14초32! 美친 스피드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애리조나 캐롤, 역대 7번째 스피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4초32!' 홈에서 달려 다이아몬드를 돌아 다시 홈까지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이 14초32였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코빈 캐롤(24·미국) 믿기 힘든 스피드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었다. 그야말로 초스피드로 홈런을 생산했다. 캐롤은 1일(이하 한국 시각)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애리조나의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나의 안타를 홈런으로 마크했다. 공을 담장 밖으로 날려보낸 게 아니다. 빠른 발을 활용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뜨렸다. 애리조나가 0-3으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 대포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 선발 투스 개빈 스톤을 상대로 3구째 시속 88.9마일(약 143.1km) 체인지업을 통타해 큰 타구를 날렸다. 시속 104.2마일(약 167.7km), 비거리 417피트(약 127.1m)로 공이 날아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했다. 1회초 오타니의 선두타자 홈런에 응수했다. 담장을 넘길 듯한 타구에 다저스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가 점프 캐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잡지 못했고, 공이 담장을 그대로 때리며 앞으로 튕겨 나왔다. 캐롤은 엄청난 스피드로 질주했고, 3루를 돌아 홈을 파고들었다. 다저스 수비진이 중계 플레이를 했지만, 홈에 슬라이딩을 하지 않고 서서 들어올 정도로 여유 있게 홈런을 기록했다. 애리조나 구단은 이번 캐롤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역대 7위 스피드라고 소개했다. 홈에서 홈까지 걸린 시간이 14초32였다고 짚었다. "2015년 스탯캐스트 도입 이후 일곱 번째로 빠른 스피드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었다"고 알렸다. 코빈은 지난해에서도 14초20의 스피드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작성한 바 있다. 역대 최고 스피드 인사이더 더 파크 홈런을 만든 주인공은 브라이언 벅스턴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박병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그는 2017년 13.85초, 2016년 14.05초짜리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마크해 역대 1, 2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비 위트 주니어도 지난해 8월 14초29 만에 홈을 밟으며 역대 6위 기록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적어낸 바 있다. ◆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타자 스피드 베스트 7(현지 시간 기준)1위 2017년 8월 18일 브라이언 벅스턴 13초852위 2016년 10월 2일 브라이언 벅스턴 14초053위 2024년 8월 23일 피트 크로-암스트롱 14초084위 2023년 8월 27일 코빈 캐롤 14초205위 2015년 6월 30일 디 고든 14초246위 2023년 8월 14일 바비 위트 주니어 14초297위 2024년 8월 31일 코빈 캐롤 14초32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캐롤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서 불구하고 애리조나가 6-8로 졌다. 애리조나는 이틀 연속 다저스에게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 이민정, 유튜브 개설 예고?…"어떤 주제로 할까" 팬들과 소통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민정은 1일 자신의 SNS에 "나 유튜브 같은 거 하면 어떨 것 같아? 만약 하면 어떤 주제로 하면 좋을까? 그런데 스레드는 꼭 반말 써야 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뭘 해도 볼 것 같은데? 남편 몰래 찍은 영상 어때… 집에서 허당끼 넘치는 남편을 담는 거지. 난 바로 구독할게”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민정은 “그럼 남편 앞으로 배우 못 해”라며 재치 있게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이 “아니! 무조건 유튜브 떡상 각이지~”라고 하자, 이민정은 “나 ‘떡상’이란 단어 뜻 몰라, 어떻게 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언니는 그냥 아무 말 안 하고 커피만 마셔도 재미있을 거야. 반말 싫으면 존댓말 완전 가능”이라는 댓글에는 “아무 말 안 하고 커피만 마시면 왜 내가 웃겨서 못 참을 것 같지? ㅋㅋㅋ”라고 반응하며 팬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에 아들을 낳았고, 지난해 12월에 딸을 얻어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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