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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70 중 369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394 Posts)

  • "우아함으로는 당신을 따라올 자 없습니다!"…축구를 '예술'로 승화시킨 전설, 우아한 선수 역대 1위→메시 2위로 밀어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의 'GOAT(Greatest Of All Time)'는 누구일까.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따질 때 리오넬 메시,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등이 거론된다. 수많은 우승컵과 수많은 신기록을 작성한 전설들이다. 하지만 '우아함'으로만 따지만 순위는 달라진다. 우아함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위대한 한 명의 선수가 있다. 누구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축구 역사상 가장 우아한 축구 선수 11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모든 축구 팬들은 축구 선수를 사랑하는데 다른 이유를 가지고 있다. 번개처럼 빠른 속도, 화려한 개인기, 골을 막기 위해 몸을 던지는 수비수까지, 특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한 선수를 사랑하게 된다. 축구의 우아함은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그림 같은 마지막 태클을 하는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을 넣는 공격수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 역사를 통틀어 우아한 선수들은 많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 목록에 포함된 선수의 능력과 우아함에 필적한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2위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메시가 2위를 차지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메시의 드리블 기술과 움직임은 역사상 가장 큰 재능으로 평가를 받는다. 수비수가 붙었을 때도 민첩하게 움직이며 따돌리는 놀라운 플레이에 우아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아무도 보지 못하는 패스를 찔러 넣을 때도, 골문을 향해 가는 길에 6명의 선수를 제칠 때도, 메시는 경기장에서 우아함의 화신이다"고 평가했다. 그렇다면 메시를 넘어선 우아함의 1위는 누구일까. 바로 지네딘 지단이다.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전설, 프랑스 '아트 축구'의 창시자다. 이 매체는 "우아한 선수 최고 목록은 완벽한 미드필더, 프랑스의 아이콘 지단이다. 지단은 체격, 공격성, 피지컬 등 신체적인 면에서도 완벽했고, 특히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우아함은 전례 없는 모습을 연출했다. 드리블, 마무리, 패스 등 축구의 모든 면에서 우아함을 보여줬다. 지단이 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할 자격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나머지 순위를 보면 11위 파울로 말디니, 10위 미셸 플라티니, 9위 디에고 마라도나, 8위 안드레아 피를로, 7위 호나우지뉴, 6 요한 크루이프, 5위 데니스 베르캄프, 4위 스탠리 매튜스, 3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우아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Here we go' 11년 만에 고향으로 리턴...'포르투 레전드 풀백' 호날두와 결별→보타포구 이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와 결별한 알렉스 텔리스가 브라질 리그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텔리스가 보타포구로 이적한다. 2026년 12월까지 유효한 2년 반 계약을 체결한다. 텔리스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텔리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가장 큰 장점은 왼발 킥이다. 왼발 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트피스를 전담할 정도로 날카롭고 정확한 킥을 구사한다. 특히 좌측에서 올려주는 얼리 크로스는 그의 시그니처다. 주벤투지 유스팀 출신의 텔리스는 2011년 1월 프로에 데뷔했다. 다음 시즌 그레미우 풋볼 포르투알레그렌시로 이적하며 36경기를 출전하고 2014년 1월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텔리스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텔리스는 인테르에서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FC 포르투로 팀을 옮겼다. 데뷔 시즌부터 45경기에 출전하며 포르투에 연착륙했다. 2019-20시즌에는 49경기 13골 1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포르투갈 리가에서 4시즌 연속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텔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텔리스는 첫 시즌 루크 쇼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24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쇼의 잦은 부상으로 주전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고, 텐 하흐의 빌드업 축구와 맞지 않았던 텔리스는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세비야 임대를 마치고 텔리스는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시즌 텔리스는 2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알 나스르의 사우디 프로리그 준우승을 견인했지만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용병 명단에서 제외됐다. 텔리스는 알 나스르와의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텔리스는 브라질 리그로 리턴을 결정했다. 이로써 텔리스는 2013년 이후로 11년 만에 자국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 스타 셰프 총출동…백종원 '흑백요리사' 9월 17일 공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오직 ‘맛’으로만 승부한다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요리 서바이벌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내로라하는 유명 요리사 ‘백수저’ 셰프들과 이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의 숨막히는 요리 계급 전쟁이 담겨 있다. 100인의 셰프들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주방은 뜨거운 화구보다 불꽃이 튀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흑수저 셰프들과 백수저 셰프들의 치열한 전쟁 끝에 탄생할 극락의 ‘맛’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요리 잘한다고 자부하는 100인의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거대한 스케일에 압도된다. 히든천재, 야키토리왕, 코리안 타코킹, 청와대 셰프, 이모카세 1호 등 키워드부터 내공이 느껴지는 흑수저 셰프들의 자신감은 긴장감을 높인다. “지금부터 당신의 계급이 정해집니다” 라는 목소리와 함께 암흑 속에서 스타 셰프들이 하나둘 등장하며 잔혹한 요리 계급 전쟁의 서막이 오른다.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를 시작으로 현재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김도윤과 조셉 리저우드, 하이브리드 스타 셰프 오세득, ‘마스터 셰프 코리아1’ 준우승자 박준우, ‘마스터 셰프 코리아2’ 우승자 최강록, 대한민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 정지선,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에드워드 리 등 요리 경연 심사위원 자리에 앉아도 이질감이 없는 스타 셰프 20인의 카리스마는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맛으로 바로 배틀을 해도 자신 있다” “흑수저의 반란을 보여주겠다”라며 계급을 넘어서야 하는 흑수저 셰프들의 넘치는 패기에 이어 “이기려고 나왔다” “내가 질 것 같아?”라며 계급을 증명해야 하는 백수저 셰프들의 이유 있는 자신감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요리 서바이벌을 예고한다. 100인의 셰프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막강한 심사위원 투톱의 아우라도 압도적이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블라인드 심사를 하는 등 오로지 ‘맛’에만 중점을 두는 심사를 예고하는 것.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의 심사는 그동안 본 적 없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서바이벌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각기 다른 분야 최고봉인 백종원, 안성재의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촘촘하고 폭넓은 그물 심사는 오직 ‘ 흑백요리사’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전망이다. 백종원은 “외식업을 하는 저와 전문 셰프인 안성재 심사위원은 음식을 보는 눈높이와 폭의 넓이가 다르다”면서 “관점의 차이가 있지만 의견이 통하는 순간도 있었다”고 밝혔다. 안성재도 “음식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서로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하며, 치열한 논쟁을 하더라도 하나의 결론을 내려고 노력했다. 한 편으로는 엄청 다른 것 같으면서도 일치했던 의견들도 있어서 신기했다”고 두 심사위원의 각기 다른 시각과 ‘맛’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예고했다. 무엇보다도 김학민 PD는 “요리 예능이지만 요리 예능이 아니어야 하고 그간 요리 예능에서 본 적 없는 일들이 벌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어떻게든 기존에 했던 방식을 피하고자 했다. 있을 법한 경연, 있을 법한 대결이 아니라 그동안 못봤던 장면을 보여드리자는 원칙을 세우고 경연 방식을 만들었다”고 긴장감과 박진감, 도파민이 폭발하는 예측불허의 미션과 룰을 예고했다. 김은지 PD도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위해 중간 중간 반전이 있을만한 전개를 펼치고자 했다”면서 “이미 실력이 검증된 참가자들이기 때문에 매 라운드를 거치면서 이들에게 챌린지가 될만한 룰을 만들었다”고 마치 스포츠 서바이벌을 보는 듯한 지금껏 본 적 없는 극한의 요리 서바이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17일 추석 당일 1-4회 공개를 시작으로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시작한다. 이어 24일 5-7회, 10월 1일 8-10회, 10월 8일 11-12회까지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 [MD현장] 'KFA 감사' 진행한 문체부 이정우 체육국장, "페어플레이 강조하는 협회에서 공정하지 않은 일 발생" [마이데일리 = 여의도 노찬혁 기자] "페어플레이를 강조하는 곳에서 페어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은 난센스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2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 현안 긴급 진단)'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토론회는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수의 발제로 시작됐다. 윤 교수는 '박제 중인 대한민국 축구, 그리고 탈출속도'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윤 교수는 "여전히 대한민국 축구계는 20년 전 성공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준희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과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 국장은 "사실 지금 문체부에서는 KFA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9월 말까지 감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지난주 실질 감사를 진행했고 본부에서 다시 감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선임 문제가 공정했는지에 대해 가장 크게 이슈가 됐고, 조금 더 올라가면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축구인 사면 등 부정적인 이슈만 만들어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체육 단체들이 환경 자산에 대해 무지하고 결과 위주의 생각에 갇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국장은 계속해서 "젊은 세대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됐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세대 간의 가치관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세대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감독을 뽑을 때도 똑같은 기회와 과정을 거쳐서 공정하게 절차가 진행됐는지 문제를 제기를 하고 있다. 문체부는 그런 젊은 세대들의 지적이 의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KFA의 무너진 거버넌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국장은 "페어플레이를 강조하는 체육 단체에서 공정하지 않은 일로 인해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난센스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스포츠계도 이 절차의 공정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FA가 본질적인 목표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협회라고 하는 것은 그 종목을 가장 매력적이게, 어트랙티브하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수가 되거나 지도자가 되려고 지원을 하고 많은 팬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FA의 운영에는 선순환 지도자가 배제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팬이나 일반 국민에 대해서는 전혀 배려가 없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축구협회와 대한체육회에 공적 자금을 투자를 하는 것은 단지 우수한 선수들만을 키우자고 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2024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한양대학교 ERICA·경희대학교 '최우수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지난 8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에서 한양대학교 ERICA 박민성·이선형 씨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의현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학술경진대회는 기존 대학생으로 한정됐던 참가 대상을 대학원생(석사 부문)까지 확대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태권도계에 대한 시각과 생각, 깊이 등에 대해 태권도계가 함께 고민하고 수용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학술대회 결과 대학생부에서는 한양대학교 ERICA 박민성·이선형 씨의 'MZ 세대 성인 태권도 참여자 유입을 위한 정책적 마케팅 제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생부 최우수상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의현 씨의 '도파밍 마케팅을 활용한 태권도원 스포츠 관광 활성화'가 받았다. '도파밍'은 도파민(Dopamine)과 파밍(Farming)의 합성어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행동 양식을 말하는 신조어다. 대학생부 최우수상은 성인 대상 운영 중인 태권도장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여 20대에서 40대 사이 성인 태권도 활성화 및 수련생 확대를 위한 성인 태권도장 컨설팅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해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대학원생부 최우수상은 변화하는 관광 문화 트렌드에 맞추어 '도파밍 마케팅'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지로서 태권도원의 정체성 확립과 장기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회를 맞는 학술대회를 뜻깊게 생각하며 신선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신진 연구자들이 태권도 관련 연구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술 연구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학술대회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성호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했다.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원장 이동섭),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공동주관 했다.
  •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 기록 작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승리를 거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 무시알라, 올리세,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헤더 슈팅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 수비수 로젠펠더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3분 뮐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나브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감각적인 볼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팔리냐의 핸드볼 파올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프라이부르크의 홀레르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심각한 실수가 없었고 신중하고 헌신적이었다. 볼 경합 상황에서 3번은 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고 전했다. 일부 독일 매체의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4등급을 부여하며 혹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에서 문제를 드러낸 우파메카노와 비슷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에릭센 맨유 잔류 확정!"…32세 전설의 마지막 자존심, 3G 4분 뛰어도..."세계 3대 클럽에서 작은 리그로 갈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32세 베테랑으로 맨유는 에릭센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많은 팀들과 연결이 됐다. 아약스, 코펜하겐, 레알 베티스, 안데레흐트 등이다. 하지만 에릭센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올 시즌 팀 내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2024-25시즌 EPL이 개막한 후 3라운드를 치른 맨유. 에릭센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1라운드 풀럼전과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모두 벤치 대기를 했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에릭센은 후반 41분 조슈아 지르크제이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에릭센이 3경기에서 뛴 출전 시간은 고작 4분이었다. 그렇지만 에릭센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전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에릭센의 마지막 자존심이 바로 맨유다. 그는 맨유를 세계 3대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더 작은 클럽, 더 작은 리그는 에릭센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에릭센의 에이전트인 마틴 스후츠가 에릭센의 맨유 잔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의 'Voetbal International'을 통해 "맨유는 앞으로 몇 달 동안 3일에 한 번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은 여전히 클럽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약스는 지난 1월에 접근했지만, 그때는 시기가 너무 일렀다. 그리고 아약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문의가 없었다. 접촉한 다른 네덜란드 클럽도 있었지만, 이것은 에릭센의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 안드레흐트 역시 느슨한 접촉만 있었을 뿐, 그 이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릭센의 모든 초점은 맨유에 맞춰져 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 에릭센은 세계 3대 리그에서 뛰기를 바랐고,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작은 리그로 가는 것은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 '트레이드로 지명권 3장 확보' 키움 누구 뽑을까... KBO 신인드래프트 11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가 9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키움은 NC가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과 SSG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지명권을, LG는 롯데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LG는 12명, SSG와 롯데는 10명, NC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 1,197명이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는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KBO가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출신 선수들이 처음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되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야구 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9월 3일 오후 12시부터 23시 59분까지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오후 12시부터 3층 크리스탈볼룸 앞 안내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입장권 신청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POTV(제작), SPOTV2,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SBS 스포츠와 유무선 플랫폼 TVING에서 생중계된다.
  • '고졸최다 SV' 김택연-'3승 ERA 0.70' 네일-'8홈런 OPS 1.130' 손호영 등…KBO, 8월 월간 MVP 후보 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8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두산 김택연, KIA 네일, 삼성 원태인, 한화 박상원, 야수 중에서는 LG 오스틴, KT 김민혁, 롯데 손호영, 삼성 구자욱이 후보로 선정돼 8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 ‘슈퍼 루키’ 두산 김택연 고졸 1년차 신인임에도 팀의 마무리 자리를 꿰찬 두산 김택연이 후보에 올랐다. 8월 9경기에 등판해 6세이브를 기록하며 최다 세이브 공동 1위에 오른 김택연은 6세이브 중 1점차 상황에서 4세이브를 기록해 신인다운 패기와 베테랑 못지않은 강심장을 보여줬다. 27일 창원 NC전에서는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2006시즌 롯데 나승현의 고졸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이었던 16세이브를 18년만에 경신했다. ▲ 투혼의 에이스, KIA 네일 KIA 네일의 활약은 8월에도 이어졌다. 등판한 5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8월 13일 고척 키움전부터 8월 24일 창원 NC전까지 16이닝 무실점 투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8월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1위에 오른 네일은, 부상을 당했던 24일 경기에서도 5이닝을 무실점으로 투구하며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 ‘승리의 신’ 다승 공동 1위, 삼성 원태인 삼성이 8월 단독 2위로 올라서는 중심에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있었다. 8월 5경기에 등판해 4승을 달성하며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등판한 5경기에서 평균 약 96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를 펼친 원태인은 2일 대구 SSG전에서 완투승을 거두는 등 선발 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이닝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또한, 8월간 사사구를 단 1개만 기록하며 WHIP(0.74) 1위를 기록했다. 9월 2일 기준 13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원태인은 데뷔 첫 승리상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 8월 ‘미스터 제로’ 한화 박상원 8월 ‘미스터 제로’로 등극한 한화 박상원은 무실점 투구 퍼레이드를 한달 내내 이어갔다. 14경기에 등판해 1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6홀드, 1승, 1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이 필요할 때 마운드에 올라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한 박상원은 한화의 필승조로 자리 잡으며 홀드 부문 공동 2위를 달성했다. 미스터 제로 박상원의 활약으로 한화는 시즌 막바지 순위싸움에 힘을 내고 있다. ▲ LG 외국인 타자의 새 역사, LG 오스틴 LG 오스틴이 KBO 리그 2년차만에 첫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오스틴은 8월 출장한 24경기 중 9일, 11일 잠실 NC전, 24일 고척 키움전 3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총 9개의 홈런으로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타율 0.367, 36안타(3위), 22득점(공동 3위), 35타점(1위), 장타율 0.745(1위), OPS 1.160(1위) 등 특히 타점과 장타율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팀이 필요한 순간에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오스틴은 8월의 활약으로 지난 24일 고척 키움전에서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LG 소속으로 시즌을 시작한 외국인 타자 최초 기록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 8월 KT 타선의 선봉장 김민혁 김민혁은 8월 KT의 타선을 주도하며 25경기 82타수에서 40개의 안타로 타율 0.488을 기록해 타율과 안타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15일 대구 삼성 전에서 22일 수원 키움 전까지 6경기 연속 멀티 히트 이상을 기록하고, 4안타 1경기, 3안타 6경기를 포함해 25경기 중 절반이 넘는 13번의 멀티 히트 이상 경기를 펼치며 무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를 바탕으로 김민혁은 8월 유일하게 5할이 넘는 출루율(0.532)을 기록했다. ▲ 팀 최다 홈런, ‘롯데의 복덩이’ 손호영 8월 승률 2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 타선의 중심에는 손호영이 있었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 중인 손호영은 총 17개의 홈런 중 8개를 8월에만 때려냈다. 타율 0.400(2위), 23득점(2위), 38안타(2위), 장타율 0.716(2위), OPS 1.130(3위)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3위 안에 들기도 했다. 1일 문학 SSG전을 시작으로 14일 잠실 두산 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22경기 중 단 3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 삼성의 중심타선을 지키는 구자욱 삼성 타선의 핵심인 구자욱은 장타 생산 능력과 뛰어난 선구안으로 후보에 올랐다. 구자욱은 한 달 동안 84타수 33안타, 타율 0.393으로 부문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타 33개 중 2루타는 무려 10개로 장타율 0.655(4위)를 기록했다. 또한 8월 출장한 23경기 중 2경기 제외 모두 출루하는 등, 8월 타율 상위 10명 중 볼넷 15개로 가장 많은 볼넷을 얻어내며 높은 출루율(0.485)을 기록해 OPS 2위(1.140)에 오르기도 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9월 3일 10시부터 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 이지훈, 김재중 품으로…인코드와 전속계약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지훈이 인코드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인코드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배우 이지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우 이지훈은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최고다 이순신',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신입사관 구해령', KBS 2TV '달이 뜨는 강' 등에 출연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그랜드 샤이닝 호텔'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영화 '백수아파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인코드엔터테인먼트는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매력을 갖춘 배우 이지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배우 김재중과 큐브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 노현태 대표가 함께 설립했다. 배우 오지율, 송지우, 송우주, 정시현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데뷔 소식을 알렸다.
  • “얘들아 정준영 조심해”, 리옹 클럽서 여성과 스킨십→파리 출몰 “등골 오싹”[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성범죄 등 혐의로 실형을 산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에 이어 파리에서도 목격됐다. 1일 파리의 한 현지인은 소셜미디어에 "으, 얘들아 파리에 정준영이 있어. 조심해"라는 글과 함께 정준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준영은 어깨까지 머리카락을 기른 모습이었는데, 자신을 찍고 있는 사실을 알아챈 뒤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조회 수 120만회를 기록했다. 네티즌은 “리옹에 이어 파리에 온거냐”,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준영은 지난 7월에도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목격됐다. 당시 제보자 A씨는 엑스(X·옛 트위터)에 프랑스어로 "승리와 버닝썬 스캔들에 연루된 정준영을 리옹에서 만났다"고 알렸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A씨는 클럽에서 한국어를 쓰는 정준영 일행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나눴으며, 일행 중 다른 한국인 남성이 "그는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고 말해 '버닝썬 게이트'의 정준영이라는 것을 알아챘다고 밝혔다. A씨는 "정준영이 자신을 Jun(준)이라고 소개했다"며 "리옹에 한식당을 열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정준영이 당시 클럽에서 외국인 여성과 스킨십을 했다는 목격담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5년의 징역은 사람을 바꿀 수 없고 나는 그가 여전히 음악 업계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사실이 싫다"고 했다. 정준영은 2019년 일명 버닝썬게이트로 논란을 일으켜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단체 채팅방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을 받고 지난 3월 만기 출소했다.
  • '안테나 첫 보이 밴드' 드래곤포니, 26일 데뷔 확정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안테나 첫 보이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2일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팀 로고와 무드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팀 로고와 무드 포토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악기 등에 'DRAGON PONY'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팀 로고 영상 속 'O'를 볼륨키로 형상화한 가운데, 볼륨을 끝까지 높이면 드래곤포니의 그룹명이 나타난다. 이 어 드래곤포니의 데뷔를 대대적으로 알리듯 화면에 균열이 일어난다. 마치 공연장의 울림을 표현한 듯 그룹명이 번져있어 드래곤포니가 밴드씬에 큰 반향을 불러올 것을 암시한다. 드래곤포니는 데뷔 소식과 함께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Weverse) 커뮤니티도 오픈했다. 드래곤포니는 팬들에게 직접 자필 인사를 남기며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보이 밴드로,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등 4인으로 이루어졌다. 용띠와 말띠로 구성된 멤버들이 직접 팀 이름을 작명하였으며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 전북의 사상 첫 '파이널B' 수모...김두현 감독은 '어불성설'이라지만 이제는 '결과'만 남는다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이제는 결과의 중요성의 더욱 커졌다. 전북은 지난 1일에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남은 정규리그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파이널B행이 결정됐다. 전북이 파이널A에 진입하지 못한 건 2012년 스플릿 도입 이후 최초다. 순위도 11위에 머물며 강등 전쟁을 계속해야 한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북은 전방 압박으로 서울을 강하게 누르며 실수를 유도했다. 전북의 전략 대로 압박이 효과를 거두면서 볼을 쉽게 따냈고 빠르게 공격으로 연결하며 서울의 수비를 흔들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하프타임에 올시즌 들어 가장 크게 화를 냈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결국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북은 서울보다 3개 많은 9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유효슈팅도 5-1로 앞섰으나 결과적으로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렇게 최초로 파이널B로 향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전북은 지난 5월 김두현 감독을 선임하면서 반등을 꾀했다. 분명 경기력은 나아졌다. 시즌 초반부터 가장 큰 문제였던 수비에 조금씩이나마 안정감이 생기기 시작했고 김 감독이 강조한 공수 밸런스를 회복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승우, 안드리고 등을 영입하며 화력도 강화를 했다. 문제는 경기력이 나아지는 상황 속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북은 김 감독 부임 전까지 14경기 3승 5무 6패를 기록했고 김 감독 체제에서는 15경기 4승 4무 7패다. 승률은 각각 21%와 26%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획득 승점도 14점과 16점으로 한 경기 더 이긴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오히려 공격과 수비 기록은 더 떨어졌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김 감독 부임 27골을 허용하며 기존의 22실점보다 5골을 더 내줬고 득점은 18골에서 16골로 감소했다. 초반과 달리 변화가 된 부분은 분명 생겼지만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이유다. 김 감독은 서울전이 끝난 후 ‘어불성설’이란 표현을 썼다. 김 감독은 “내용이 어느 때보다 좋았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지금 상황에서는 경기 내용이 필요 없다는 말도 맞다. 하지만 내용 없이 결과가 따라온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하고자 하는 부분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아진 경기력 덕분인지 전북 선수들도 파이널B에 대한 착잡함보다는 승리를 따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더 컸다. 분위기를 일부러 더 무겁게 가져가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정말 결과만 남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서울전과 같은 ‘아쉬움’을 반복할 여유가 없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보다 승리에 대한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 생존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기는 건 모든 팀이 바라는 부분이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챙기고 싶다면 그럴 수 있는 수준까지 팀을 더 끌어올리면 된다. 김 감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러지 못해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도래했을 때는 ‘좋아지고 있다’의 의미는 사라지게 된다. 그때는 어불성설도 통하지 않는다.
  • "중간 투수는 무조건 100% 전력으로"…'구원 듀오'의 부활! 8월 불펜 ERA 2위, 지키는 힘도 생긴 롯데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중간 투수들은 무조건 100% 전력으로 던져야 한다" 3~4월 일정이 종료됐을 당시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은 8승 1무 21패.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승의 고지를 밟지 못한 꼴찌였다. 불명예 수식어로 불리는 소위 '봄데'도 없었다. 적어도 시즌 초반부터 둘풍을 일으켰던 2022-2023시즌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하지만 5월 13승 1무 10패 승률 0.640(2위)로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6월에는 무려 14승 1무 9패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시즌 초반에 깎아먹었던 것이 많았지만, 6월 일정이 종료된 시점에서 롯데는 35승 3무 40패로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세 달까지는 끌고가지 못했다. 7월부터 일정이 시작된 후 6승 14패로 월간 승률이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5강 경쟁은 커녕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었다. 그래도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 8월 다시 한번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롯데는 월간 14승 8패 승률 0.636(2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월간 승률 2위를 질주했다. 특히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하면서 SSG 랜더스를 8위로 끌어내리고 7위 자리를 되찾았다. 8월의 롯데는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 팀 타율은 0.301로 '선두' KIA 타이거즈에 이은 2위를 마크했고, 팀 평균자책점 또한 4.48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요소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불펜 평균자책점이었다. 롯데의 불펜은 8월 1일부터 9월 1일 경기까지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이는 KT 위즈(3.88)에 이은 10개 구단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물론 경기 순간순간을 돌아보면 아쉬운 장면도 없진 않았지만, 7월 불펜 평균자책점(6.98)이 리그 9위였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수치가 비약적으로 좋아졌다. 그 중심에는 '구원 듀오'로 불리는 구승민과 김원중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구승민과 김원중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KBO 역대 최초 5년 연속 20홀드에 도전장을 내민 구승민은 올 시즌 초반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4월까지는 '필승조'로 기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한차례 2군을 다녀온 뒤 성적이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하더니, 지난 8월에는 12경기에 등판해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73으로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최초'의 기록인 5년 연속 20홀드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느덧 KBO역대 7번째 5년 연속 10홀드 기록까지 단 2홀드만 남겨두고 있다. 김원중의 경우 올 시즌 초반부터 굳건한 활약을 바탕으로 6월까지 2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41로 FA 대박 계약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갔다. 그런데 지난 7월은 악몽과도 같았다. 특히 7월 마지막 경기였던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는 5점차의 리드도 지켜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7월 2.19까지 떨어졌던 평균자책점은 SSG전으로 인해 3.95까지 대폭 치솟았다. 하지만 8월부터 다시 원래의 폼을 되찾았다. 8월 첫 등판부터 지난 1일까지 김원중은 9경기에서 1승 5세이브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 중. 특히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연장 10회초까지 2⅓이닝 동안 1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김원중이 활약 덕분에 롯데는 경기를 연장 12회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고, 4-3으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손에 넣었다. '구원 듀오'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한차례 휴식을 갖고 돌아온 김상수도 8월 15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강현 또한 8~9월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26,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던 중 후반기부터는 불펜으로 중용되고 있는 한현희도 8월 11경기에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82로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분명 수치로 드러난 8~9월 불펜의 성적은 흠잡을 데가 없다. 하지만 사령탑의 눈에는 여전히 아쉬운 장면들이 존재한다. 타자들과 너무 어렵게 승부를 펼친다는 점이다. 지난달 30일 키움전에서 4-1로 앞선 6회말 무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의 투구를 예로 꼽았다. 당시 사령탑은 첫 타자 최주환과 승부에서 김상수가 연거푸 볼을 던지자 한차례 마운드를 방문한 바 있다. 김태형 감독은 "항상 우리 투수들의 문제가 주자만 나가면 어렵가 간다. 주자를 너무 신경 쓰다 보니 피칭을 제대로 못 한다"며 "내가 너무 답답해서 마운드에 올라갔다. 3-0 노아웃에서 첫 타자 최주환이라고 생각하고 던져라고 했다. 그러면 얼마나 쉽나. 점수를 주지 않으려고 계속 어렵게 유인구를 던지더라. 이 이야기를 지난번에 구승민에게도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점수를 주더라도 우리 타선이 좋지 않나. 얼마든지 2~3점은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승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중간 투수들은 무조건 100% 전력으로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도 불펜의 성적이 좋아진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잔여경기에서 분명 큰 힘이 될 수 있다. 점수 차이가 크지 않더라도, 그 근소한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가 기적적으로 5강 티켓을 확보할 수 있을까.
  • 타고투저인데 투수 4관왕이 가능하다고? 공룡들은 외인투수 맛집…그래서 난이도 높은 하트 재계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리그는 예상을 뒤엎고 타고투저 시즌이다. 그래서 투수 4관왕이 탄생한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카일 하트(32, NC 다이노스)가 투수 4관왕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하트는 올 시즌 23경기서 12승2패 평균자책점 2.35, 142이닝 동안 157탈삼진, WHIP 1.03, 피안타율 0.218, 퀄리티스타트 16회, 승률 0.857이다. KBO 개인타이틀 시상 부문을 기준으로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 다승 2위다. 투수 크리플크라운 포함 4관왕이 가능한 상황이다. 정규시즌 MVP 후보로 손색없지만, 김도영(KIA 타이거즈) 대세론이 강력해 실제로 수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트가 실제로 트리플크라운 포함 4관왕이 될 것인지가 9월의 관전포인트다. 다승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게 1승 뒤졌다. 탈삼진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 156K)보다 단 1개 많이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2위 제임스 네일(KIA, 2.53)이 시즌아웃 되면서 급격히 부진하지 않으면 타이틀 획득이 유력하다. 승률도 2위 박영현(KT 위즈, 0.833)과 격차가 있다. 중요한 건 NC가 하트를 1선발로 뽑은 게 아니었다는 점이다. 다니엘 카스타노가 에이스를 맡고 하트가 2선발로 뒤를 받치는 역할을 구상했다. 하트는 카스타노와 같은 좌완이지만, 디셉션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 포심패스트볼 스피드가 보통의 좌완들에게 뒤처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압도적인 건 아니다. 140km대 후반에서 150km 초반이다. 중요한 건 영리한 경기운영능력이다. 하트는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의 구사율 차이가 크지 않다. 그리고 이 구종들을 능숙하게 스트라이크를 잡는다. 다양하게 조합하니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할 확률을 낮춘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0.349의 커터만 피안타율이 높을 뿐, 다른 구종들의 피안타율은 1할대 후반에서 2할대 초반이다. 투심은 0.277로 다소 높다. NC는 다시 한번 외국인투수 맛집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작년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말할 것도 없고,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드류 루친스키, 에릭 해커 등 걸출한 외국인에이스를 잘 뽑아왔다. 외국인 2선발 성공사례는 더 많다. 그래서 외국인투수들이 잘할수록 재계약 난이도는 높아진다. 나이가 많지 않을수록 더더욱 그렇다. 현실적으로 외국인투수가 더 많은 돈을 받길 원해서 일본으로 건너가거나 꿈을 앞세워 메이저리그로 건너간다면, 그를 위해 마이너계약을 불사한다면 국내 구단들이 막을 방법이 없다. 하트도 32세로 아직 메이저리그 드림을 포기할 때는 아니다. 하트는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4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15.55를 기록한 게 메이저리그 전체 커리어다. NC는 하트가 9월에 엄청나게 부진하지 않다면 시즌 후 재계약을 추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재계약의 난이도는 작년 페디처럼 높을 수도 있다.
  • 꿈의 50승! 개인 최다승 향한 경정 선수들의 힘찬 물보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륜에서 현존 최강자가 임채빈이라면, 경정 최강자는 단연 심상철이라 할 수 있다. 심상철은 뛰어난 출발 반응속도, 강력한 선회력을 바탕으로 신인이었던 2008년 첫해 13승으로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통산 474승을 기록 중이다. 2016년 41승, 2017년 45승, 2019년 43승으로 3차례 다승왕을 차지했고, 올해 남은 기간 현재의 기량이 유지된다면 2024년 다승왕도 유력해 보인다. 현재 심상철은 36승, 승률 53.7%를 기록하고 있다. 남은 경주를 대략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자신의 한 해 최다승인 45승에 도달할 수 있다. 2005년 서화모(1기), 2006년 우진수(1기)가 기록했던 49승을 넘어 꿈의 50승이라는 대기록도 가능해 보인다. 지난해 다승왕 김민준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48승을 기록해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민준은 올해도 심상철과 같이 36승을 거두고 있다. 현재 52.2%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14승만 더한다면 김민준도 50승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하반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를 꼽는다면 역시 박원규다. 2017년 14기로 경정에 입문한 박원규는 그 해 16승을 기록하며 두각을 보였고, 경정 전문가들과 고객들은 세대교체의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듯 무서운 신인이었던 박원규는 유독 특별경주, 대상 경주와 같은 큰 대회에서는 두드러진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스포츠경향배 준우승을 차지했다. 드디어 22일 펼쳐진 스포츠 경향배에서 당당히 우승하며 무관의 서러움을 씻어 냈다. 이 기세를 몰아 현재까지 34승으로 심상철과 김민준을 바짝 추격하며 다승왕까지 노린다. 앞으로 남은 대상 및 특별경주에도 진출한다면 박원규에게도 50승 도전 기회가 남아있다. 한진은 1기로 통산 345승을 거뒀다. 신인이었던 2002년부터 2018년 한해만 제외하면 매년 10승 이상을 올렸다. 그야말로 소리 없는 강자다. 올해도 노련미를 앞세워 백전노장의 투혼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2013년과 2023년에 세운 23승이 개인 최고기록이었는데, 올해는 벌써 22승을 거뒀다. 30.1%의 승률을 보여 올해는 30승 이상도 가뿐하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는 당당하게 정상을 정복했다. 현재 18승으로 여자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0기 반혜진도 지난해부터 경기력이 살아나며 19승으로 개인 최다승을 마크했다. 올해 벌써 15승을 찍었다. 승률은 19.7%로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1~2번에 배정받았을 때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이런 경우라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통산 94승으로 앞으로 6승만 더한다면 통산 100승 문턱을 넘어선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경정 선수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꾸준함이다"며 "위 선수들은 본인의 장, 단점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꾸준하게 훈련에 매진하는 경정을 대표하는 모범생이다. 남은 기간 이 선수들이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이 맛에 돈 쓴다' 괜히 24세 유격수에게 3866억 주는 것 아니다…'173km' 총알 타구 홈런 쾅! 프랜차이즈 역사에 한 획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 맛에 돈 쓴다.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위트는 캔자스시티가 1-4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휴스턴의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엑토르 네리스와 맞대결을 펼쳤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들어오는 92.8마일(약 149.3km/h) 싱커를 때렸지만, 파울이 됐다. 2구 91.9마일(약 147.8km/h) 포심패스트볼에는 헛스윙, 3구 91.8마일(147.7km/h) 포심패스트볼은 다시 파울커트했다. 3구 연속 높은 곳으로 빠른 공이 들어왔다. 그리고 4구도 92.9마일(약 149.5km/h)의 포심패스트볼이 높은 곳으로 향했다. 위트는 이 공을 놓치지 않았다. 108.1마일(약 173.9km/h)의 속도로 날아간 공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위트의 올 시즌 30번째 홈런이었다. 캔자스시티는 휴스턴에 2-7로 패배, 5연패 늪에 빠졌지만, 위트의 이 홈런은 구단에 큰 의미가 있는 홈런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위트는 캔자스시티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30홈런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2시즌 3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대니 타타불과 위트뿐인데, 타타불은 1987시즌과 1991시즌 30홈런 이상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캔자스시티 선수는 위트가 유일하다. 'MLB.com'에 따르면 맷 콰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은 "우리는 항상 위트에 대해 말한다"며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 캔자스시티 역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그 나이에 매일 경기하는 것, 시즌을 치르는 방식, 성숙함 등 그가 하는 모든 것이 눈에 띈다. 신체적, 정신적, 리더십 자질 등 모든 면에서 놀랍다. 우리는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트는 2019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캔자스시티에 지명받았다. 지난 2022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150경기에 나와 150안타 20홈런 30도루 80타점 82득점 타율 0.254 OPS 0.722라는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에는 158경기 177안타 30홈런 49도루 96타점 97득점 타율 0.276 OPS 0.814를 기록했다. 데뷔 첫 30-30 클럽에 가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위트는 캔자스시티에 미래를 맡겼다. 11년 2억 8870만 달러(약 3866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이 발동된다면 최대 14년 3억 7700만 달러(약 5048억 원)까지 올라가는 계약이다. 위트는 연장 계약 후 첫 시즌부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2일 기준 올 시즌 138경기에 나와 187안타 30홈런 27도루 97타점 117득점 타율 0.340 OPS 1.007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 "손흥민이 이상한 짓을 했다!"…첼시 '최고 전설'의 저격, "9번의 움직임 아니야, 박스로 들어가야 할 때 컷백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뉴캐슬에 무기력하게 패배하자, 비난의 화살은 또 '에이스' 손흥민에게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37분 하비 반스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1분 상대 댄 번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3분 알렌산더 이삭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전 3연패를 이어갔다. 반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손흥민도 아쉬움을 남겼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등의 부상으로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슈팅 1개 시도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자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나왔고,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도 손흥민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램파드는 첼시 역대 최고의 전설, 첼시 역대 최다 득점자다. 그리고 램파드는 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램파드가 손흥민을 비판했다. 이 목소리를 영국의 'Hitc'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램파드가 토트넘이 뉴캐슬에 지는 동안 손흥민이 이상한 짓을 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1골도 넣지 못한 채 끝났다. 램파드는 토트넘의 마무리에 대해 비판했다. 토트넘이 골을 넣지 못한 이유는 뉴캐슬 수비가 잘해서가 아니라 토트넘의 공격의 문제라고 말했다. 램파드가 지적한 선수가 주장 손흥민이다. 특히 손흥민의 9번으로서의 역할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램파드는 "토트넘은 분명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거절했다. 실행이든, 마무리든, 의사 결정이든, 어떤 이유에서든 토트넘은 올바른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뉴캐슬 수비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나는 토트넘이 대부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손흥민의 이상한 움직임이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다. 9번이다. 손흥민이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야 할 때 컷백을 시도했다. 이런 일들이 경기 내내 지속됐다. 때문에 토트넘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매체는 "솔란케가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핵심 인물이 필요하다. 그러면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활동할 수 있다. 손흥민은 그 위치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솔란케가 컨디션이 좋다면 토트넘 첫 골을 넣을 수 있는 이보다 좋은 경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 '오타니에 이어 40-40 또 나오나' ML 최초 한 시즌 2명 대기록 초읽기→홈런·도루 6개씩 남았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에 이어 40홈런-40도루가 탄생할 전망이다. 호세 라미레즈(32·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생애 첫 40-40 초읽기에 나섰다. 라미레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피홈런) 1타점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안드레스 히메네스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1회말 1사에서 라미레즈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미치 켈러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포수의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요켄시 노엘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3회말 1사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에 그친 라미레즈는 5회말 1사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팀이 4-1로 앞선 7회말 1사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보루키의 2구째 87.5마일(140.8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시즌 34호 아치다. 8회말 2사 1루에서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라미레즈는 134경기 타율 0.275 34홈런 105타점 34도루 100득점을 마크했다. 2018년 39홈런, 34도루가 커리어 하이였던 라미레즈는 올 시즌 새로운 신기록을 향해 가고 있다. 오타니에 이어 시즌 2호, 역대 7번째 40-40 달성도 바라보고 있다. 홈런과 도루 모두 6개씩 남겨두고 있다. 만약 라미레즈가 40-40 달성에 성공한다면, 이는 클리블랜드 구단 최초다. 또 메이저리그 역사상 한 시즌에 2명의 선수가 진기록을 달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제발, 워싱턴이 소토와 계약한다는 얘기로 충분해…” 양키스 26세 거포의 FA 루머 일축, 5억달러+α 아무나 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발, 워싱턴이 소토와 계약한다는 얘기로 충분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의 친정 워싱턴 내셔널스 복귀설을 일축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선 소토가 FA 시장에서 워싱턴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디 어슬래틱이 이를 자세히 보도했다. 크리스 크리슈너는 지난달 27일 소토가 워싱턴의 4억4000만달러 연장계약을 거절하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됐지만, 여전히 워싱턴 구단 관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상 4억4000만달러 계약을 거절했지만, 인간적으로 마음이 좋지 않았다는 소토의 얘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이팅게일은 소토의 워싱턴 복귀설은 말 그대로 루머일 뿐이라는 견해다. 그는 “제발, 워싱턴니 소토와 계약해 다시 데려오려고 할 것이라는 얘기로 충분하다. 비록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소한 시도할 것이지만, 그는 결국 뉴욕 양키스 또는 뉴욕 메츠와 계약할 것이다”라고 했다. 나이팅게일은 결국 소토가 뉴욕에 남을 것이라는 기존 대세론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배경은 역시 5억달러 이상의 금액을 아무나 쏘지 못한다는 논리에 입각한 것이다. 메츠가 양키스의 대항마로 떠오른 것도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자금력이다. 메츠가 소토를 데려오기 위해 지난 2023-2024 FA 시장에서 굵직한 움직임이 없었다는 분석도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워싱턴이 실제로 소토 영입전에 다시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은 소토를 잃고 샌디에이고를 통해 CJ 에이브람스 등 젊은 코어들을 모았지만, 여전히 확실한 간판이 없긴 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워싱턴이 양키스와 메츠를 돈 싸움으로 이길 가능성이 어느 정도일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워싱턴이 소토를 영입하면 내셔널리그에서 컨텐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워싱턴 팬들은 워싱턴이 소토를 다시 데려올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또한, 소토가 양키스에서 보내는 올 시즌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런 저지와 역대급 쌍포를 구축한 것도 소토에겐 영광스러운 일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소토가 장기적으로 양키스에 남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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