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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9 중 358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374 Posts)

  • 1969 미라클 메츠 우승 이끈 '메츠 최다 출전 1위' 크레인풀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79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969년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에드 크레인풀이 9일(이하 한국시각)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크레인풀은 뉴욕주 뉴욕 출신으로 1962년 메츠에서 데뷔해 1979년까지 메츠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통산 1853경기에 출전해 1418안타 118홈런 614타점 536득점 타율 0.261 OPS 0.693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과 알렉스 코헨은 성명을 통해 "크레인풀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그는 1962년 17살에 데뷔한 메츠의 원년 멤버였다. 브롱스의 제임스 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이후 18년 동안 고향 팀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다 출장 선수 기록됐다. 크레인풀은 1969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치며 미라클 메츠의 우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990년 메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크레인풀은 선수 생활이 끝난 후에도 조직을 대표하여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노력했다. 우리는 올드 타이머의 날과 그 이후 몇 년 동안 크레인풀과 함께 보낸 시간을 소중히 여겼다"며 "크레인풀에게 메츠의 이야기와 역사를 듣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었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와 기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메츠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도 추모했다. 그는 "메츠 가족과 구단 전체에 슬픈 날"이라며 "메츠 역사상 가장 인기 있었던 선수 중 한 명인 크레인풀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그는) 메츠 가족의 일원이자 메츠 명예의 전당에 올랐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츠 팀의 일원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슬픈 날이다"고 했다. 크레인풀은 선수 생활 막판에 대타로 활약했다. 1974년부터 1978년까지 5년 동안 타율 0.396을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1974년에는 단일 시즌(최소 30타석) 대타 최고 타율 기록을 세웠다. 35타수 17안타로 타율 0.486을 마크했다. 이 기록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기록이다. 커리어 통산 대타로 나와 90번의 안타를 터뜨렸으며 그 중 6번 아치를 그렸다.
  • '이강인 동료들이 해결했다'…PSG 공격진이 프랑스 A매치 6연속 득점, 벨기에 완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가 파리생제르망(PSG) 공격진들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를 완파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 역전패를 당했던 프랑스는 벨기에를 꺾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벨기에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뎀벨레와 튀랑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귀엥두지, 코네,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은 디뉴,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마이그난이 출전했다. 벨기에는 오펜다가 공격수로 나섰고 도쿠, 더 브라위너, 루케바키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오나나와 틸레만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티아테, 데바스트, 파에스, 카스타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카스틸스가 출전했다. 프랑스는 벨기에를 상대로 전반 29분 무아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뎀벨레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골키퍼 카스틸스가 걷어냈지만 무아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재차 마무리하며 벨기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12분 뎀벨레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뎀벨레는 캉테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문을 갈랐다. 프랑스는 후반전 중반 바르콜라, 음바페, 그리즈만, 올리세 등을 잇달아 교체 투입해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뎀벨레는 무아니의 선제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추가골까지 터트려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이탈리아전에서 득점포가 침묵한 음바페는 벨기에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지만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프랑스는 최근 PSG 소속 선수들이 A매치에서 골을 터트리고 있다. 자책골을 제외하면 프랑스가 A매치에서 성공한 득점 중 PSG 소속이 아닌 선수가 득점한 것은 지난 6월 열린 룩셈부르크전 클라우스의 득점이 마지막이다. 프랑스 매체 풋1은 '프랑스 대표팀이 최근 A매치에서 성공한 6골은 모두 PSG 선수들이 성공시켰다. 지난 2003년 6월부터 8월까지 아스날 소속의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A매치에서 6연속골을 넣은 이후 특정 팀의 선수들이 프랑스 대표팀에서 성공한 연속 득점 기록이다. PSG는 음바페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초반 3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3전전승을 기록 중이다. PSG는 바르콜라가 올 시즌 리그1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가운데 이강인과 무아니는 나란히 2골씩 기록 중이다. 바르콜라는 지난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최단 시간 A매치 득점에 성공하는 등 PSG 공격진들은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00억' 바이아웃 지른다...'측면 보강' 1순위! 영입 경쟁 합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펠리스)를 보강 1순위 카드로 낙점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데려오며 수비진을 강화했고 중앙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또한 최전방에는 조류사 지르크지를 영입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입 효과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1승 2패를 거두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의 고민은 측면 공격이다. 3경기에 모두선발로 나선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아마드 디알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아직까지는 한 시즌을 책임지기에 부족한 모습이다. ‘1억 유로’ 안토니의 부진도 마찬가지다. 이에 맨유는 새로운 윙포워드를 물색하고 있으며 에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에도 대대적인 영입을 모색하는 가운데 에제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제는 2020-21시즌부터 팰리스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에제는 첫 시즌부터 리그 34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렸고 점차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전체 31경기 11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에제는 기술적인 드리블과 돌파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전진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뛰어나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에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주요 타깃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그리고 맨유까지 에제를 영입 리스트에 울려두었다. 이번 시즌에는 잔류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에제를 향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에제의 바이아웃인 6,8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지불하려 한다. 에제와 팰리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며 팰리스는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해야 이적이 가능할 것이란 입장이다.
  • 한소희, 박서준을 다시 만난다 [경성크리처2]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10일 공개된 보도스틸은 시대의 어둠이 드리웠던 1945년 경성을 지나, 2024년 현재 서울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태상’과 똑 닮은 ‘호재’(박서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돈만 되면 어떤 의뢰든 처리하는 흥신소 ‘부강상사’의 부대표인 ‘호재’는 의뢰를 받은 현장에 잠입했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버린 그는 혐의를 벗기 위해 현장에서 마주친 또 다른 사람, ‘채옥’(한소희)을 쫓는다. 나진을 삼킨 후, 인간도 괴물도 아닌 모습으로 현재를 살아온 ‘채옥’은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실종자들을 찾아주는 일을 하던 중 우연히 사건의 현장에서 ‘태상’과 닮은 ‘호재’의 모습을 보게 된다. 혼란에 빠진 것도 잠시, ‘채옥’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사건에 엮여있음을 짐작하고 사건의 진상 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호재’와 ‘채옥’이 서로 마주한 모습부터 누군가에게 잡힌 ‘채옥’과 몸에 상처를 입은 ‘호재’의 모습까지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그들의 여정이 순탄치 않음을 짐작케 하며 이들이 마주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승제약은 평범한 겉모습과는 달리 지하에서 비밀스러운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조직으로 과거 나진을 활용해 어두운 실험을 진행했던 경성의 ‘옹성병원'을 연상케 한다. 오로지 전승제약만을 위해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비밀 정예 요원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쿠로코 대장’(이무생)은 전승제약의 핵심 인물로, 냉혈한 눈빛과 함께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쿠로코중에서도 눈에 띄게 강한 힘을 가진 ‘승조’(배현성)는 촉수를 이용해 자신이 가진 힘을 숨기지 않고 사람들을 잔인하게 공격하는 인물이다. 특히 ‘승조’가 ‘채옥’과 마주한 스틸은 한눈에 동족임을 알아본 ‘승조’와 ‘채옥’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며 ‘채옥’과 ‘호재’를 집요하게 쫓기 시작하는 그의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27일 공개.
  • 홀란드, 결국 레알 이적?...'바이아웃 1700억으로 낮춰!' 재계약 조건 밝혔다! 맨시티는 '난색'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재계약 요구 조건이 등장했다. 홀란드는 현재 세게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전체 53경기에서 52골을 터트리는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대업을 이뤄냈고 득점왕도 두 시즌 연속 홀란드의 차지였다. 올시즌에도 홀라드는 초반부터 폭발하고 있다. 홀라드는 2라운드 입스위치전과 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3경기 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레 맨시티는 홀란드 붙잡기에 나선다. 홀란드와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맨시티는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해 홀란드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맨시티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보장하려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드에 구단 최고 연봉을 제시했다. 홀란드는 주당 37만 5,000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를 수령하는 가운데 케빈 데 브라이너가 주당 425,000파운드(약 7억 4000만 원)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에 데 브라이너 수준의 금액을 보장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으로 시즌 당 2,050만 파운드(약 360억원)의 순수입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아웃이 떠올랐다. 현재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외의 팀이 1억 7,500만 파운드(약 3,070억원)를 제시하면 협상을 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9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재계약 조건으로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이에 난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에 집중이 되는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는 홀란드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접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자연스레 홀란드의 바이아웃 설정이 레알 이적을 위한 준비라는 이야기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 '하노이 오픈 상승세 이어갈 수 있을까'…산체스·이충복, 박정훈1·박동준과 128강서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하노이 오픈서 활약한 선수들이 2024-25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프로당구협회(PBA)는 최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대진표를 발표했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은 10일 LPBA PPQ(1차 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까지 열린다. ‘2024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서 활약한 선수들이 이번 투어에서도 활약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하노이서 PBA 첫 우승을 달성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는 13일 밤 11시 박정훈1을 상대한다. 같은 대회서 PBA 첫 승 달성 후 8강까지 진출했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13일 오후 1시 박동준을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하노이 오픈 준우승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13일 오후 1시 최정하를 상대로 64강 진출에 도전한다. 하노이 오픈 준결승에 올랐던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는 12일 오후 11시 이재천을 만난다. 또 다른 4강 진출자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는 13일 오후 3시 30분 이창보와 맞붙는다. 2년 연속 PBA 대상을 수상한 조재호(NH농협카드)는 12일 밤 11시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와 격돌한다. 두 선수는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2023’ 8강전서 격돌한 바 있는데, 조재호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바 있다. 이 외에 개막전 우승자 강동궁(SK렌터카)은 12일 밤 11시 김진태를 상대로 시즌 2승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PBA 강호 최성원(휴온스)은 13일 밤 11시 마민껌의 아들 마꽝을 상대한다. LPBA는 10일 오전 11시 PPQ로 시작한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오후 1시 30분 한은세와 맞붙는다. 같은 시간 전지우(하이원리조트)는 김보송과 대결한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출신 이신영(휴온스)은 오후 5시 15분 김안나와 경기를 치른다. PBA-LPBA 최초 통산 9승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김세연(휴온스)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백민주 임정숙(이상 크라운해태) 차유람(휴온스) 등 LPBA 강호들은 오는 11일 LPBA 64강전부터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개막식은 12일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된다. LPBA 결승전은 17일 밤 10시, PBA 결승전은 18일 저녁 8시에 펼쳐진다.
  • "충격! 맨시티에서 쫓겨난 GK, 대표팀에서도 쫓겨났다!"…A매치 기간 중 '술파티' 발각, 이제 겨우 자라 잡았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커리어가 꼬이고 또 꼬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스위치 타운의 주전 골키퍼 아리자넷 뮤리치 이야기다. 그는 EPL 최강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2018년 1군에 올라섰다. 하지만 맨시티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임대를 전전했다. 맨시티에서 리그는 1경기도 뛰지 못했고, 리그컵 5경기가 전부였다. 뮤리치는 2022년 이적을 선택했고,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곳에서도 꼬였다. 2022-23시즌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2023-24시즌 번리가 1부리그로 올라오자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그러다 번리가 강등됐고, 그는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하며 1부리그에 남았다. 그리고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리그 3라운드 중 2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대표팀에서 사고를 치고 말았다. 뮤리치는 코소보 대표팀이다. 지금까지 A매치 39경기에 뛰었다. 입스위치의 좋은 활약에 힘입어 이번 코소보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차전 루마니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0일 열린 키프러스와 2차전에는 결장했다. 왜? 대표팀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뮤리치는 A매치 기간 중 나이트클럽에 가 술파티를 벌인 것이 발각됐다. 이에 코소보 축구협회는 대표팀 규정 위반으로 뮤리치를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뮤리치가 A매치 도중 쫓겨났다. 그는 팀 규정 위반으로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뮤리치는 통금 시간을 어겼다.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었다. 코소보 축구협회는 바로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 뮤리치와 함께 술을 먹은 에돈 제그로바(릴), 플로렌트 무슬리야(프라이부르크)도 함께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코소보 축구협회는 "뮤리치, 제그로바, 무슬리야는 협회와 감독이 정한 규정을 위반했고, 협회는 그들을 소집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뮤리치는 "우리에게 내린 징계는 공정하지 않다. 떠도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뮤리치와 동료 선수들에게 추가 징계가 내려질지, 10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서 제외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뮤리치에게는 위기다. 이 논란이 소속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의 고통을 넘어, 번리의 좌절을 넘어 이제 겨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도덕성 논란을 일으켰다.
  • 연봉 445억 제안 거절 당한 사우디 클럽, '이례적 비과세 혜택으로 손흥민 유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도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중 하나로부터 수익성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핫스퍼HQ는 '전례없는 비과세 혜택이 손흥민을 유혹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을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ESPN은 지난해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약 891억원)와 함께 옵션을 제안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은 4년 계약과 함께 연봉 3000만유로(약 445억원)를 제안받았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같은 클럽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아시아 축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깃이다. 호날두, 벤제마, 마네가 이미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손흥민 등 5명의 선수가 합류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세계 축구의 엘리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전부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조인성, 결혼에 두려움 “연하 여성에게 경쟁력 있을까 걱정” 고민 토로(짠한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조인성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조인성 {짠한형} EP. 58 인성 좋은 방이동 독거노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조인성은 “결혼할 나이가 됐는데, 안하는건 건지 못하는건지 이러고 있으니까, 엄마가 애는 하나 있어야돼. 애는 나중에 친구가 돼라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 난 엄마가 친구라고 느껴지지 않는데’라고 하니까, 아무튼 어디서 애 하나 데리고 와라 라고 하셨다. 엄마 그건 사고야. 뉴스에 나와라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는게 보통의 삶이라고 하는데, 저분들이 성인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옆에 있는 부모님이 가장 나한테는 배신하지 않는 선생님이자 선배님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자식이다 보니 '그때 어머니가 나를 좀 더 사랑해줬다면 부모님이 날 좀 더 유복하게 해줬더라면 내가 달라졌을 텐데'라는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런 게 아니라 지금 내가 아무 문제 없고 이렇게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역할을 하신 거더라"고 강조했다. 이에 신동엽은 “이건 자식이 없으면 모를만한 내용이다”라면서 어디서 애를 낳은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성우와 인생상담을 나눈 이야기도 들려줬다. 조인성은 “남자로서 자신감이 없어진다. 왜냐하면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보다 나이 적은 여성을 만날 가능성이 큰데, 경쟁력이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조금씩 늙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유명세 빼고 나면 어린 친구들이 나를 좋아할 가능성이 있나. 나는 경쟁력이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성우 형이 ‘너 나한테 왜 그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 엄청난 파워→홀란드가 홀란드했다! UNL 결승골 작렬…노르웨이, 오스트리아에 2-1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홀란드가 끝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4)가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EPL에서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골 감각을 이어갔다. 엄청난 파워로 상대 수비수를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노르웨이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 2024-2025 UNL 그룹 B 3그룹 2차전에 오스트리아를 상대했다. 홈에서 기분 좋은 승전고를 올렸다. 후반전 막판 홀란드의 결승포에 힘입 승점 3을 따냈다. 4-4-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홀란드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전반 9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왼쪽 윙어로 출전한 펠릭스 미흐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7분 상대 미드필더 마르셀 사비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후반 35분 홀란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홀란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기회를 열었다. 엄청난 힘으로 상대 수비수의 중심을 흔들어 넘어뜨린 후 가볍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반칙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골로 인정됐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추격을 잘 막은 노르웨이는 2-1로 경기를 끝내며 첫 승을 따냈다. 6일 카자흐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아쉬움을 털어내며 1승 1무 승점 4를 마크했다. 같은 승점 4를 기록한 슬로베니아에 골득실(슬로베니아 +3, 노르웨이 +1)에서 밀려 3그룹 2위에 랭크됐다. 오스트리아는 1무 1패 승점 1이 되면서 3위로 처졌다. 슬로베니아는 10일 벌어진 카자흐스탄과 홈 경기에서 3-0 대승을 신고했다. 오스트리아와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그룹3 선두로 올라섰다. 2003년생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승리 영웅이 됐다. 한편, 홀란드는 올 시즌 EPL 초반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폭발하는 기염을 토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3연승을 책임졌다. 14일 브렌트포드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 ‘이은형♥’ 강재준 육아+개그, “새벽 5시 9분에 수유하러 일어나”…반쪽수염에 졸린 얼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초보 아빠의 일상을 전했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에 “육아 동지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전 어김없이 수유하러 일어났어요. 지금 새벽 5시 9분. 전 지금 구간이 가장 힘든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 웃는 얼굴 상상하며 파이팅입니다. #인생35일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졸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댓글에 “6시16분 수유하고 트림시키고 다시 누웠습니다. 우리 아가가 속편히 잘 자길바라면서 3시간 후에 만나요”라고 했다. 강재준은 최근 ‘육아 개그’로 주목받고 있다. 아들을 위해 수염을 반쪽만 깎아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댓글에 “육아와 개그를 동시에”라고 썼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 현실화된 김태형 감독의 '우려'…소멸된 가을야구 자력 진출, '암흑기 위기' 운명이 걸린 롯데의 일주일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피곤하다'하는 순간 지고 내려가는 것 롯데 자이언츠는 9월 1일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승리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56승 3무 62패로 리그 7위에 머물렀지만,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손에 쥘 수 있는 5위 KT 위즈와 격차는 2.5경기에 불과했다. 물론 시즌 막바지 좁히기 쉬운 격차는 아니었지만, 10개 구단 중에서 잔여경기가 가장 많이 남은 롯데에겐 희망적인 상황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지난주는 악몽과도 같았다.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무릎을 꿇으며 한 주를 시작한 롯데는 수요일(4일) 경기에서 5강 경쟁 팀이었던 KT를 7-5로 격파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목요일(5일) 선발 정현수가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지더니, 다시 만난 삼성을 상대로도 무수히 많이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2-7로 패했고, 주말 2연전에서는 SSG 랜더스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10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롯데의 성적은 57승 4무 66패로 리그 8위. 어느새 5위 KT와 격차는 4경기까지 벌어졌다. 여전히 리그에서 가장 적은 경기를 치렀지만,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가 남은 15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5위 KT가 남은 12경기를 모두 손에 넣을 경우 승률에서 롯데가 KT를 앞설 수 없다. 따라서 포스트시즌 경쟁 팀들이 패배하기를 바라면서 조금씩 격차를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 롯데가 지난주 1승 1무 4패로 허덕인 가장 큰 이유는 '경험'이었다. 현재 롯데 주전 라인업에는 '풀타임'을 소화해본 선수가 전준우에 불과하다. 올해 주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윤동희, 고승민, 나승엽, 손호영은 물론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기록과 함께 타격왕까지 노리고 있는 빅터 레이예스조차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시절 단 한 번도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없다. 이런 경험의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는 한 주였다. 체력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은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롯데는 지난 한 주 동안 무려 10개의 실책을 범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주루 플레이에서도 실수들은 쏟아졌다. 뛰어야 될 상황과 뛰지 않아야 될 상황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이 속출했고, 어떨 때는 개인 성적을 너무나 욕심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할 정도였다. 게다가 어떻게든 '출루'를 목표로 둬야 할 상황에서 영웅 스윙으로 찬물을 끼얹는 모습도 적지 않았다. 이타적이지 않은 모습이 많았던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를 뺄 수 없는 이유는 분명했다. 잔여경기에서의 성적에 따라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도 있기 때문. 문책성, 경고성으로 선수단을 운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셈이다. 이 모든 것은 성장통으로 볼 수 있다. 수년 동안 시도했던 세대교체가 이제서야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나승엽, 고승민, 윤동희 등 향후 롯데의 주축이 될 선수들이 올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태형 감독도 이같은 상황을 우려하긴 했다. 때문에 지난 8월 하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피로를 느끼면서 조금씩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겨내야 한다. 고리타분하지만 옛날부터 야구를 할 때 '정신력, 정신력' 막 이랬지 않나. 근데 그건 진짜 맞는 것 같다. 백업으로 경기를 못 뛸 때는 얼마나 뛰고 싶나. 그런데 계속 경기를 나가니까 피곤하지. 그런데 '피곤하다'하는 순간 지고 내려가는 것"이라며 "선수들이 본인의 몸 관리를 잘해서 어떻게든지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사령탑이 걱정했던 상황이 벌어졌고, 어느새 자력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 일정이 매우 중요하다. 롯데의 희망이 이어지느냐, 내년을 기약하느냐가 사실상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는 10일부터 LG 트윈스-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와 각각 한 경기씩을 치른 뒤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일정임은 분명하다.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느냐, '암흑기'로 불렸던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던 '8-8-8-8-5-7-7' 시절을 되풀이 하느냐가 결정될 한 주다.
  • 아스널 초비상...'핵심' 외데고르 "부상 심각"→북런던 더비 중원 초토화, '메리노+라이스'에 이어 결장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쓰러졌다. 노르웨이는 10일(한국시간)에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35분에 엘링 홀란드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노르웨이가 값진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외데고르는 노르웨이의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펼치던 외데고르는 후반 20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외데고르는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다리를 쩔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노르웨이의 솔바켄 감독은 “외데고르의 상태가 라커룸에서 보기에도 심해 보였다”고 부상이 가볍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의료진은 “작은 발목 염좌로 보이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초음파로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면 MRI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데고르의 부상 소식은 아스널에게 치명적이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주장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8골 10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게 됐다. 더욱이 아스널은 휴식기 이후 15일에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리그 4라운드이자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라이벌과의 혈투를 앞두고 주장의 경기 출전이 불투해졌다. 더욱이 아스널은 이미 북런던 더비의 결장자가 있다. 먼저 데클란 라이스가 직전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토트넘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야심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도 이미 부상을 당했다. 메리노는 아스널 이적 후 훈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회복에 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노와 라이스의 결장에 이어 외데고르까지 출전이 불투명하면서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충격적 이적설! 살라, 이강인 동료 될 수 있다"…사우디 거부→공격력 강화 PSG가 원해→"음바페의 진정한 대체자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다음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유럽이다. 그것도 유럽 빅클럽이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인 살라. 리버풀과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끝난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기 않고 있다. 그러자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 대승 후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올 시즌이 리버풀과 마지막 시즌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살라가 '폭탄 발언'을 하자 리버풀이 움직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살라의 협상은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이고, 살라의 리버풀 미래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미 사우디아리바아는 적극적으로 살라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맺고, 내년 여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돼 이적료는 없다. 대신 사우디아리바아는 역대급 연봉을 살라한테 지급한다는 시나리오다. 때문에 모든 이들이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핵심은 리버풀에서 황금기를 함께 했던 사디오 마네의 몰락이다. 마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간 후 존재감이 사라진 것을 본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계획을 접었다. 대신 유럽에 남아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선택을 했다. 살라가 리버풀에 남지 않는다고 해도 그 꿈은 이어갈 수 있다. 유럽 최고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할 수 있는 유럽 빅클럽들이 살라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팀이 프랑스의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El Nacional'은 "살라가 PSG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다.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살라 영입을 위해 실제로 접촉을 했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살라를 더해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꾸리는 계획을 새웠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PSG다.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살라를 원한다. 검증된 공격수다. 즉 살라가 진정한 음바페의 대체자가 되는 셈이다. 살라가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 대표팀 출신 이강인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살라를 원하는 또 하나의 빅클럽이 있다. 이 구단 역시 UCL이 보장된 팀이다. 바로 이탈리아 최고 명가 유벤투스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 역시 살라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 '8전 8패' SSG의 마지막 자존심 살리기냐 한화의 6위 자리 탈환이냐…갈 길 바쁜 두 팀의 만남 누가 웃을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갈 길 바쁜 두 팀이 만난다.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치열한 5강 싸움 중이다. SSG는 61승 2무 67패로 6위다. 한화는 60승 2무 66패로 7위다. 두 팀의 경기 차는 없다. SSG가 승률 0.477로 한화(0.476)에 앞서 있다. 현재 5위 KT 위즈(64승 2무 65패, 승률 0.496)와 2.5경기 차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0경기 이상 남겨둔 상황에서 충분히 좁힐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한화가 압도하고 있다. 10승 4패로 우세하다. 특히, 인천에서 SSG를 상대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전 8승이다. 인천 적지에서 단 한 경기도 SSG에 내주지 않은 상황이다. 인천에서 열리는 올 시즌 한화와 마지막 맞대결이다. SSG는 송영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프로 2년 차를 맞이한 송영진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4승 9패 90이닝 44볼넷 64탈삼진 평균자책점 5.8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66을 기록 중이다. 한화와 맞대결에는 3경기 나섰다. 1승 1패 15이닝 9볼넷 13탈삼진 평균자책점 3.6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송영진이 가장 강했던 팀이 한화다. 한화 선발은 라이언 와이스다. 와이스는 올 시즌 리카르도 산체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돼 정식 계약까지 맺은 투수다. 12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71⅓이닝 22볼넷 77탈삼진 평균자책점 3.03 WHIP 1.0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16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SSG에서 한화에 강한 타자는 추신수와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꼽을 수 있다. 추신수는 9경기 9안타 1홈런 5타점 5득점 7볼넷 타율 0.360 OPS 1.005를 마크했다. 에레디아는 13경기에 나와 19안타 1홈런 7타점 2볼넷 7타점 7득점 타율 0.358 OPS 0.854를 기록했다. 최정은 타율 0.231로 낮지만 9안타 3홈런 10타점 9사사구 OPS 0.854라는 성적을 남겼다. 한화에서는 요나단 페라자가 SSG에 강했다. 10경기에 출전해 11안타 3홈런 6타점 9득점 타율 0.306 OPS 1.033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SSG를 상대로 올 시즌 6개의 아치를 그렸다. 14경기 13안타 6홈런 12타점 12득점 타율 0.241 OPS 0.942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으로 열리는 두 팀의 인천 맞대결이다. SSG가 마지막 한화 홈 경기에서 자존심을 세울지 아니면 한화가 SSG를 제압하고 6위 자리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충격! 손흥민 '최고 절친' 방출한다"…토트넘 11년 차+31세 베테랑→돈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손흥민도?→재계약 합의 실패 예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또 한 명의 전설이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손흥민의 '최고 절친'으로 알려진 벤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수비수다. 이후 올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11시즌 째 보내고 있다. 손흥민보다 1년 먼저 왔고, 31세로 손흥민과 비슷한 또래. 둘은 토트넘에서 진한 우정을 나눴다. 손흥민이 동료가 아닌 '가족'이라고 표현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데이비스다. 최근 손흥민은 데이비스의 토트넘 10주년을 기념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벤은 나에게 가족과 같은 사람이다.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정말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우리의 우정은 수년에 걸쳐 엄청나게 커졌다. 나는 많은 선수들과 친하지만, 벤은 정말 특별하다. 차원이 달랐다. 벤은 내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이 필요할 때면 항상 벤에게 물어봤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16살에 한국을 떠났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나라를 떠나면 친구가 많지 않다. 벤이 많이 도와줬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를 깨워주는 사람이었다. 벤은 완벽한 프로 선수다. 모든 사람이 존경할 수 있는 선수다. 나에게 벤은 롤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벤은 항상 빛났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팀을 도왔다. 나는 벤의 아들 랄프의 대부다. 대부가 되는 것은, 나의 아들은 아니지만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 감독이 북받쳐 올랐다. 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해준 것에 너무 감사했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9년 동안 서로르 ㄹ알고 있다. 나는 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와 강제 이별을 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데이비스를 방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행선지는 오는 13일까지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튀르키예다. 갈라타사라이가 데이비스를 원한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과 갈라타사라이가 데이비스 이적에 합의를 했다. 지금 이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오는 13일까지다. 갈라타사라이는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고, 데이비스를 주시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을 영입했고, 이제 5백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갈라카사라이는 새로운 수비수 한 명이 더 필요하다. 그 역할을 채울 이상적인 후보가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5백에 어울리는 수비수다. 센터백과 풀백 모두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비스는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에게는 이번이 데이비스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30대가 넘은 베테랑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알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런 대우는 손흥민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To The Lane And Back'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는 정당한 계약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실용적 영역 안에 넣었다. 레비와 수뇌부들은 선수의 재정성과 임금을 통제하기 위해 노령화에 관한 엄격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손흥민과 재계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발동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대부분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 “오타니 50-50 신경 쓴다 VS 덜 인식하려고…” 다저스 7억달러 슈퍼스타, 추신수부터 가볍게 넘는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덜 인식하려고 노력한다.”(오타니 쇼헤이), “그는 신경 쓴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초의 50-50에 홈런과 타점 4개씩 남겨뒀다. 오타니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서 시즌 46홈런을 마크했다. 7일 클리블랜드전에 이어 2경기만의 대포. 시즌 46홈런-46타점이다. 다저스는 19경기 남겨뒀다. 오타니의 올 시즌 홈런 및 도루 페이스를 볼 때 무난히 메이저리그 새 역사를 창조할 듯하다. 홈런과 도루 각각 4개. 그런데, 대망의 50-50보다 이 선수를 먼저 소환할 수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추신수(SSG 랜더스)다. 추신수는 통산 218홈런으로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홈런 최대 1위다. 오타니는 9일까지 개인통산 217홈런을 쳤다.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추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2개를 치면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홈런 1위에 오른다. 오타니로선 사실상 신경도 안 써도 되는, 그러나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다. 어쨌든 50-50의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오타니는 지난 9일 MLB.com에 “그것에 대해 덜 인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그것을 매우 신경 쓴다”라고 했다. 솔직한 얘기다. 또한 로버츠 감독은 “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아무도 해보지 못한 걸 하는 것이다. 그도 이미 해봤지만, 당신도 수를 세는 걸 좋아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미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인 오타니가 50-50을 달성하면 그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오타니는 9월 들어 2개의 홈런을 쳤다. 46홈런은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홈런이기도 하다. 오히려 도루가 잠잠하다.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폭풍 3도루를 한 뒤 5경기 연속 도루를 하지 못했다. 오타니 뒤에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이 있어서 상식적으로 무리하게 도루를 할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미 46도루를 해냈다. 기본적으로 잘 치는 타자여서 50도루에 도달할 기회는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가 50-50 도루를 하면 2021년, 2023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MVP도 완전히 확정할 전망이다. 내셔널리그에서 이미 오타니의 대항마가 없다. 사상 최초 지명타자 MVP 탄생도 임박했다. 그리고 오타니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도 다가온다.
  • '이럴 수가' 김하성의 시즌아웃 가능성…"복귀 시점 불분명" SD 플랜B 가동 임박, FA 잭팟계약 영향 미치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김하성의 복귀 가능성이 불분명하다"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여전히 결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데뷔 첫 시즌 메이저리그의 빠른 볼 적응에 애를 먹는 등 기대와 달리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년차를 앞두고 주전 유격수를 맡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고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샌디에이고는 '특급유망주'로 불리던 '경쟁자' CJ 에이브람스를 포기할 정도로 김하성에게 큰 기대감을 품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믿음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그는 150경기에 출전해 130안타 11홈런 51타점 58득점 12도루 타율 0.251 OPS 0.708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고,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데 시즌이 끝난 뒤 샌디에이고의 움직임은 다소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라는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무려 2억 9000만 달러(약 3903억원)를 투자해 유격수 자원인 잰더 보가츠를 영입한 것. 보가츠가 샌디에이고로 향하면서 김하성은 자연스럽게 트레이드 0순위로 급부상했지만,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에게 유격수를 맡기고 김하성을 2루수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금지약물 징계에서 돌아올 타티스 주니어를 외야, 기존에 2루수를 맡아오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수로 보내면서 '교통정리'에 나섰다. 그 결과 김하성은 지난해 17홈런 38도루 타율 0.260 OPS 0.749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보가츠는 최악의 한 해를 치렀다. 이에 샌디에이고가 다시 움직였다. 올 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의 지휘봉을 잡게 된 마이크 쉴트 감독이 스프링캠프 직전 보가츠에게 포지션을 옮겨달라는 부탁을 건넸고, 보가츠 또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김하성이 유격수로 복귀하게 됐다. 샌디에이고 입장에서는 수비력이 뛰어난 김하성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공격력이 떨어진 보가츠가 수비 부담이 덜한 2루수로 이동하면서 타석에서의 반등을 기대했다. 그런데 최근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지난달 19일 김하성이 어깨 부상을 당한 것. 견제구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1루로 귀루하던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 김하성은 당시 욕설을 내뱉고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MRI 검진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진 않았다. 이에 김하성은 당초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하지 않았지만, 쉴트 감독은 김하성이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10일 부상자명단 이동시켰다. 당시 사령탑은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고, 김하성 또한 부상자명단행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예상보다 김하성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당초 9월초 엔트리가 확장되면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직까지 어깨에 불편함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즉 수비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9일 'MLB.com'에 따르면 쉴트 감독은 김하성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원하는 만큼 가깝진 않다"고 밝혔다. 'MLB.com' 또한 "이 소식은 샌디에이고 내야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올해 2루수로 이동한 잰더 보가츠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보가츠가 유격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된 것은 김하성의 시즌 아웃 가능성으로도 연결된다. 'MLB.com'은 "김하성은 3주 전 콜로라도전에서 1루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처음에 김하성이 10일간의 휴식을 취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하지만 김하성이 송구 개수를 늘리려고 시도했지만, 어깨의 불편함을 계속 느끼고 있다. 100%로 던지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김하성의 복귀 가능성이 불분명하다. 이에 샌디에이고도 예상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샌디에이고에게는 단 17경기만 남은 상황. 약 3주 동안의 일정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샌디에이고는 이 기간 내에도 김하성이 돌아오지 못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새다. 이탈 기간이 길어지면 당연히 실전 감각도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될 경우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과정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보가츠가 유격수로 복귀한다는 것보다 김하성의 복귀 시점에 불분명하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상황. 이는 FA 몸값에도 당연히 영향이 생길 수밖에 없다.
  • 삼성이 확률은 가장 높은데…삼성 or 두산 or SSG 한국시리즈 법칙 2년만에 부활? KIA도 은근한 관심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두산-SSG의 한국시리즈 법칙이 2년만에 부활한다? KBO리그 한국시리즈에는 희한한 법칙 하나가 있다. 1999년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을 끝으로, 2023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맞대결이 성사되기 전까지 23년 연속 삼성 라이온즈 혹은 두산 베어스 혹은 SSG 랜더스(SK 와이번스 포함)가 꼭 출전했다. ▲2000년부터 한국시리즈 매치업(우승-준우승) 2000 현대-두산/2001 두산-삼성/2002 삼성-LG/2003 현대-SK/2004 현대-삼성/2005 삼성-두산/2006삼성-한화/2007-2008 SK-두산/2009 KIA-SK/2010 SK-삼성/2011-2012 삼성-SK/2013 삼성-두산/2014삼성-넥센/2015 두산-삼성/2016 두산-NC/2017 KIA-두산/2018 SK-두산/2019 두산-키움/2020 NC-두산/2021 KT-두산/2022 SSG-키움/2023 LG-KT/2024 ?/ 올 시즌은 어떨까. 9일 기준 정규시즌 1위는 KIA 타이거즈다. 2위 삼성에 무려 7경기 앞섰다.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6. 사실상 확정적이다. 언제 어디서 우승을 확정하느냐가 더 큰 관심사다. 그렇다면 KIA의 한국시리즈 파트너는 누구일까. 당연히 현 시점에선 알 수 없다. 흥미로운 건 삼성, 두산, SSG 모두 5강, 혹은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이다. 우선 삼성은 2021년 이후 3년만의 포스트시즌 복귀는 확정적이다. 두산과 SSG는 5강 끝자락에서 피 말리는 혈투 중이다. 두산은 4위다. 6위 SSG에 3경기 앞서간다. 현 시점에서 3경기 격차는 무시할 수 없다. 단, 두산이 최근 투수 줄부상으로 크게 흔들리는 걸 감안하면, 시즌 막판 4~5위 싸움에 대반전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두산이나 5위 KT가 흔들릴수록 6위 SSG의 막판 대반전 가능성이 커지는 게 사실이다. 그동안 정규시즌 우승팀을 제외하고 한국시리즈에 가장 많이 나간 팀은 역시 정규시즌 2위팀이었다. 삼성은 3위 LG에 4경기 앞섰다.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올 시즌 삼성은 타선의 신구조화가 아주 돋보인다. 2010년대 왕조가 끝난 뒤 길었던 암흑기를 올해 가을야구를 시작으로 완전히 끊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IA에서도 삼성을 높게 평가하는 시선이 존재한다. 어쨌든 올해 삼성-두산-SSG 한국시리즈 법칙이 2년만에 복원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국시리즈에 나갈 가능성이 매우 큰 KIA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만약 KIA와 삼성의 한국시리즈가 성사되면 놀랍게도 1993년 이후 31년만의 영-호남 매치업이다.
  • "슈퍼스타? 겁먹지 마세요! 평범한 소년입니다"…母와 함께 소박한 일상 포착→"이것이 그 소년의 진짜 모습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주드 벨링엄. '슈퍼스타'다. 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진정한 슈퍼스타가 됐다. 세계 최고의 팀에 입성한 직후부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에이스가 됐다. 유로 2024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 유력 선수다. 벨링엄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발바닥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마요르카전에 출전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은 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뛰고 있지만, 벨링엄은 마드리드에 남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벨링엄의 모습이 포착됐다. 슈퍼스타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소년의 모습. 그의 나이 올해 겨우 21세.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소년이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소박한 일상을 보냈다. 이 장면을 스페인의 'Relevo'가 공개했다. 벨링엄은 마드리드의 한 레스토랑에 등장했다. 어머니와 함께였다. 어머니와 식사를 하러 온 것.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도심의 레스토랑. 벨링엄은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식사를 했다.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벨링엄을 몰라볼 리 없었다. 레스토랑 주인과 직원들은 겁을 먹었다. 그렇지만 곧 긴장이 풀렸다고 한다. 21세 소년의 친절함 때문에. 벨링엄은 지나가던 모든 팬들과 사진을 찍어줬고, 레스토랑에 있는 내내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 매체는 "벨링엄이 마드리드에 있는 레스토랑에 왔고, 이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냈다"고 표현했다. 이어 "벨링엄은 새로운 명성과 부를 누리고 있고, 슈퍼스타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지만, 어머니와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에서는 슈퍼스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의 주인은 이렇게 증언했다. "벨링엄이 어머니와 함께 우리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 나를 포함해 직원들이 깜짝 놀랐다. 우리는 모두 겁에 질렸다. 우리는 그를 그냥 쳐다볼 수 밖에 없었고, 모든 직원들이 그에게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했다. 벨링엄에게 편안함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벨링엄이 먼저 와서 테이블을 요청했고, 우리는 비어 있는 자리로 안내했다. 그리고 벨링엄은 그곳에서 모든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줬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스타가 아니었다. 벨링엄의 친근한 모습에 모두가 놀랐다. 벨링엄이 우리 식당을 방문해줘 너무나 감사드린다. 벨링엄은 언제나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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