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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19374 Posts)

  • "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텐 하흐 친선전에서도 졌다→3연패"…전 소속팀 지휘봉 임시로 잡았지만 1-2 패배, 올 시즌 5G 4패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 안 되는 것인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상황이 지금 그렇다.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알린 텐 하흐 감독이다. 지난 시즌 막판 FA컵 우승으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고, 올 시즌 부활에 도전했지만, 지금까지는 분명 실패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가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다.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고, 3라운드에서는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A매치 휴식기가 찾아왔고, 텐 하흐 감독은 고향이 네덜란드로 향했다. 그리고 지휘봉을 잡았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임시 감독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위트레흐트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있고, 2015년부터 107년까지 감독을 역임했다. 위트레흐트의 전설적 수비수 마르크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그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위트레흐트에서 뛴 전설.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친선경기가 열린 것. 텐 하흐 감독은 과거 팀, 과거 제자를 위해 기꺼이 위트레흐트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런데 친선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팀이 1-2로 졌다. 비공식 경기까지 합치면 3연패. 올 시즌 총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가 라이벌 리버풀에 참패를 당한 지 일 주일 만에 전 소속팀 경기를 지도했고, 다시 패배했다. 텐 하흐는 반 더 마렐을 위한 친선경기에서 위트레흐트 지휘봉을 잡았다. 15시즌을 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한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였다. 텐 하흐가 이끄는 팀은 1-2로 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반 더 마렐에 대해 "그의 공헌은 대단하다. 이 클럽에 이렇게 오래 있었다면, 이 클럽은 그 선수의 캐릭터가 된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 “재산 1조 7천억” 셀레마 고메즈 “아기 못 낳아 큰 슬픔, 입양할 것”[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억만장자 반열에 등극한 셀레나 고메즈(32)가 아기를 낳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명과 아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의학적 문제가 많이 있다”면서 “한동안 슬퍼했다”고 털어놓았다. 고메즈는 이전에 신체의 면역 체계가 과활성화되어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난치성 자가 면역 질환인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에는 루푸스와 관련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앞서 그는 2022년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조울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안전한 임신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엄마가 되고 싶다는 고메즈는 "대리모나 입양을 하는 훌륭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입양을 암시했다. 고메즈는 현재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36)와 열애 중이다. 한편 지난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고메즈의 재산은 13억 달러(약 1조 7,000억원)로 추정됐다. 이 매체는 “순자산의 상당 부분이 2019년에 론칭한 ‘레어 뷰티’ 메이크업 및 화장품 브랜드(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의 성공에 기인했다”고 전했다.
  • “유리조각으로 콕콕 쑤시고 강제로 싸움시켜” 안세하 학폭 터졌다, 소속사 “사실무근 고소할 것” 의혹 부인[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안세하(38·안재욱)가 학교 폭력 의혹이 터졌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경남 창원의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안세하는 당시 덩치가 아주 큰 OO중학교 일진이었으며 그 중에서 소위 말하는 학교의 일진짱이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한번도 안세하와 같은 반이 된 적은 없으나 복도를 지나다닐 때면 복도에서 인상 쓰고 있는 안세하를 마주치는 일이 잦았다"며 “저 또한 체격이 큰편이었다. 그래서 인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복도에서 만나면 괜한 시비를 걸고 쌍욕을 했다. 저는 굴하지 않고 같이 응수하거나 무시하고 지나가기 일쑤였다. 학교 다니는 3년간 복도에 마주칠 때마다 저에게 쌍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왔지만 무시했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1~2학년을 보내고 3학년 어느날, 쉬는 시간 친구들과 교실 뒤에서 장난을 치고있는데 안세하가 여러 일진들을 데리고 저에게 찾아왔다”면서 “교실 옆에 불투명 유리문으로 된 급탕실이 있었.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급탕실벽에 깨어진 큰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 주었다"며 "제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 말렸고, 제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됐다. 그렇게 수업 준비 종이 울리기 전까지 급탕실에서 괴롭힘이 진행됐다"고 했다. 당시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교사가 A씨를 불러 자초지종을 물어 상황을 파악하고 안세하 등을 불러 혼을 내는 걸로 사태가 마무리됐다. A씨는 "난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자,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 직장인"이라며 "창원 연고지의 한 구단을 매우 응원하고 사랑한다. 아들은 매주 그 구단 야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며칠 전 그 구단에 학폭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학창 시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악마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는 모습을 보며 박수 칠 자신이 없다"고 토로했다. 안세하 졸업앨범 사진도 찍어 올린 A씨는 "안세하(본명 안재욱),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 길 바란다.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이라며 "내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했다. 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고,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도 할 것"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로 연기를 시작했고,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킹더랜드’ 영화 ‘꾼’ 등에 출연했다.
  • 바이에른 뮌헨 떠난 이유가 있었다…김민재 전 동료 수비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 수비수 데 리흐트의 경기력이 자국에서 비판받았다. 네덜란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3조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지르크지, 라인더르스, 각포, 베르호스트, 시몬스가 잇달아 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도 지적됐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리체고비나를 상대로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각포, 라인더르스, 시몬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흐라벤베르흐와 스하우턴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아케, 판 다이크, 데 리흐트, 둠프리스가 포진했다. 골문은 베르브뤼헌이 지켰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 13분 지르크지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27분 데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데미로비치는 후세인바시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데 리흐트는 데미로비치의 슈팅을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지만 동료 골키퍼 베르브뤼헌과 충돌했고 네덜란드는 동점골을 실점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라인더르스와 각포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후반 28분 데 리흐트의 실수와 함께 다시 한 번 실점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바이락타레비치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수 제코가 골문앞에서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판 다이크와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실점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매체 NU는 9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데 리흐트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매체 NOS는 '데 리흐트의 실수는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실점 상황에서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질렀다. 유로 2024 이후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었지만 실수를 반복했다.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잘못 판단했고 보스니아 공격수 제코도 마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나는 95%의 일을 올바르게 처리한다"면서도 "실점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덜란드의 쿠만 감독은 "데 리흐트에게 그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잘 서 있지 못했고 스텝도 좋지 않았다.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전 활약이 비난받은 가운데 오는 11일 열리는 독일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팀 동료로 활약한 데 리흐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맨유는 3경기에서 5골을 실점하며 1무2패의 성적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백수 생활' 4개월 만에 탈출...'대반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미국 국대 지휘봉 잡는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전성기를 보냈다. 손흥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에버턴)까지 일명 ‘DESK’라인을 구축하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파리 생제르망(PSG)에 부임했다. 하지만 PSG에서는 압도적인 스쿼드를 갖췄음에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며 2021-22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에 부임하며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어린 선수들 육성을 목표로 세대교체에 능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세웠다. 전폭적인 투자도 이어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22), 콜 팔머(22), 로메오 라비아(20) 등을 영입하며 무려 4억 파운드(약 6,80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첼시는 시즌 초부터 중학위권에서 머물며 저조한 경기력을 반복했다. 최종적으로 6위 자리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컵대회 결승에서 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결국 첼시는 시즌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무직’ 신세가 된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은 여러 곳에서 등장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언급된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국가대표팀 부임설이 등장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출전권을 자동으로 확보한 미국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감독을 찾았고 포체티노에 접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계약 서명 단계만 남았으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의 위약금 문제를 정리하면 10부터 미국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8월부터 AVG 0.359 대반전…공룡들 22세 스위치히터에게 무슨 일이, 강인권 뚝심 드디어 빛 보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감이 좋을 때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은 2022시즌 중반부터 김주원(22)을 꾸준히 유격수로 기용했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1라운드 6순위로 입단한 스위치히터. 공수겸장 유격수로 클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3년째 밀어붙이는 카드다. 작년엔 30개의 실책을 범하면서도, 타율이 2할대 초반으로 바닥을 치면서도 눈 딱 감았다. 올 시즌의 경우 작년보다 수비력은 확연히 개선됐다. 16개의 실책으로 작년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기본적인 안정감이 확 달라졌다는 평가다. 그러나 여전히 타격에 고민이 있었다. 시즌 중반까지 작년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일각에선 스위치히터를 포기하는 게 본인과 팀에 나을 것이란 얘기도 한다. 어쨌든 강인권 감독은 궁극적으로 타율 2할7~8푼에 20홈런이 가능한 유격수가 될 것이라고 바라본다. 올 시즌 좌투수에게 타율 0.198 2홈런 9타점, 우투수에게 타율 0.259 6홈런 30타점이다. 좌타석에 들어서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고, 좌타석에서 생산력이 향상됐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여기에 후반기, 특히 8월부터 전체적으로 생산력이 좋아졌다. 전반기 77경기서 타율 0.195 5홈런 28타점, 후반기 43경기서 타율 0.325 3홈런 13타점이다. 8월 22경기 타율 0.333 2홈런 6타점, 9월 타율 0.435 1홈런 8타점이다. 다시 말해 8월 이후 성적이 29경기서 타율 0.359 3홈런 12타점. 팀은 8월부터 손아섭과 박건우의 부상 이탈로 침체기를 보낸다. NC로선 김주원이 살아난 게 큰 위안거리다. 드문드문 일정이 이어지는 9월이지만, 9월에도 타격감이 꺾이지 않았다. 데뷔 후 이렇게 오랫동안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게 처음이다. 이제 자신의 타격에 대한 정립이 어느 정도 돼 간다고 볼 수도 있다. 보여줄 때도 됐다. 1군 412경기를 경험했다. NC는 장기적으로 김주원과 김형준이 센터라인도, 중심타선까지 책임져야 한다.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의 시간이다. 두 사람이 삼진을 의식하지 않고, 애버리지가 좀 떨어져도 장타를 칠 수 있는 폼과 감각을 유지해야 하다는 게 강인권 감독의 굳건한 생각이다. 그러면서 경험이 쌓이면 애버리지도 올라간다고 믿는다. 김주원은 타율 1할대를 전전하다 0.242까지 올라왔다. 김주원은 8월 구단 MVP에 선정됐다. 그는 구단을 통해 "8월 MVP에 많은 동료들과 구단 프런트 분들이 뽑아 주셔서 영광이다. 타격감이 좋을 때 팀 승리에 힘을 보태 가을야구에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 꾸준히 그라운드에서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 '한국계 빅리거' 대폭발! 2홈런 5타점 방망이가 뜨겁다…보스턴 가을야구 희망 살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계 빅리거'가 대폭발했다. 와일드카드 경쟁 희망을 살린다.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레프스나이더의 방망이는 1회부터 뜨거웠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레프스나이더는 케이드 포비치의 5구 92.4마일(약 148.7km/h)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2루타를 터뜨렸다. 레프스나이더의 2루타로 1사 주자 2, 3루가 된 상황에서 타일러 오닐이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도 레프스나이더의 활약은 이어졌다. 선두타자 재런 듀란이 중견수 세드릭 멀린스의 호수비로 아웃된 뒤 라파엘 데버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타석에 나온 레프스나이더는 1S에서 바깥쪽에 들어오는 2구 85.2마일(137.1km/h)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07.1마일(약 172.3km/h)의 속도로 넘긴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보스턴은 레프스나이더의 홈런으로 앞서갔다. 이어 오닐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졌다. 레프스나이더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결국 포비치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어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부상으로 방출됐던 버치 스미스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오닐이 스미스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레프스나이더가 3루를 돌아 홈까지 질주했는데, 태그 아웃당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는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레고리 소토의 초구 98.2마일(약 158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렸다. 110.9마일(약 178.4km/h) 속도로 빠져나간 땅볼 타구는 중견수 앞으로 향했다. 대니 잰슨과 세단 라파엘라가 여유 있게 득점했다. 레프스나이더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 어빈을 상대했는데,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으로 빠지는 89.3마일(약 143.7km/h) 싱커를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이어 다시 한번 오닐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고 보스턴이 12-3으로 승리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 90경기에 출전해 77안타 11홈런 40타점 32득점 타율 0.285 OPS 0.836을 기록 중이다.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보스턴도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리고 있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어 볼티모어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다. 현재 73승 7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4위다. 와일드카드 3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격차는 3경기다. 미네소타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4연패 늪이다. 보스턴도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했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즌 막판 보스턴이 가을야구 티켓을 따낼 수 있을까. 치열한 순위 경쟁이 끝까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중국에서 구금됐던 손준호,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선수 생활 위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중국축구협회는 10일 '국가체육총국과 공안부가 중국프로축구의 도박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며 '공안부 책임자는 법에 따라 축구장 내 도박과 승부조작 등 불법범죄를 엄중하게 조사했다. 온라인스포츠 도박, 승부조작, 불법 범죄 등을 단속하기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했고 120경기에 걸쳐 뇌물수수 혐의가 있었고 12경기에서 도박 및 승부조작 혐의가 적발됐다. 관련 선수와 심판, 코치, 구단 관계자 등 83명에 대해 형사 조치를 취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축구선수 44명이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고 34명이 유기징역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는 불법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경기를 조작한 혐의로 무기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준호는 볼공정 거래에 가담해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득을 얻었다. 손준호는 평생 축구 자격 금지 징계를 받았다. 손준호는 스포츠 윤리를 위반하고 심각한 사회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징계규정 제 2조, 제 5조, 제 73조, 제 74조, 제 111조와 중국축구협회 윤리 및 페어플레이위원회에 근거해 징계를 결정했다. 손준호는 평생 동안 축구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준호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고 이후 형사 구류되어 중국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손준호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를 받았다. 이후 손준호는 지난 3월 석방된 후 귀국했다. 손준호는 올 시즌 수원FC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준호는 K리그 통산 197경기에 출전해 26골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A매치 20경기에 출전한 손준호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3월 열린 우루과이전이 마지막 A매치 출전이었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션에서 "손준호는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우리가 중국축구협회 쪽이든 문의를 거쳐서 해야 할 부분인데 이와 관련된 리스크가 조금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징계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를 받아들이면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 영구 제명 징계는 전세계적으로 확장된다.
  • 주목! 카리나, 오늘(10일) 연기자 데뷔…상대는 이동휘 [마이아티필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연기는 어떤 모습일까. 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엠넷(Mnet) '마이 아티 필름'에는 여섯 번째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에스파 카리나가 출격한다. 카리나는 극 중 조직의 보스에 맞서는 ‘걸크러쉬’ 캐릭터로 분한다. 상대역으로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카리나와 팽팽한 대치를 벌인다는 후문. 카리나와 이동휘가 연기 호흡을 맞추는 ‘마이 아티 필름’ 여섯 번째 에피소드는 영화 ‘내부자들’, ‘범죄도시4’, ‘신세계’ 등 액션 및 누아르 장르에서 정평난 다수 작품들을 재해석해 앞선 회차들과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에피소드는 특히 카리나의 미발매 솔로곡 ‘UP’(업) 퍼포먼스가 담겨 이목을 모은다. ‘업’은 카리나가 단독 작사한 힙합 댄스곡. 앞서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에서 역대급 솔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한 노래다. ‘마이 아티 필름’을 통해 누아르 속 여주인공으로 변신한 카리나가 꾸미는 ‘업’ 퍼포먼스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10일 오후 9시 공개.
  • '살라 재계약 불투명' 리버풀, 공짜로 공격진 교체 가능…''대체 가능 공격수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공격진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살라 대체 선수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살라의 대체자로 언급되는 자네가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것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만약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리버풀은 비상 계획을 세울 것이다. 살라가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첫 이적 제의를 받은 후 많은 윙어들의 리버풀 이적설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키에사를 영입했고 키에사는 살라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리버풀에게 또 다른 옵션이 생겻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네는 리버풀 이적에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한 자네는 다시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싶어한다. 자네가 리버풀을 선택한다면 정말 저렴한 영입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자네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 자네는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네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자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 차례 우승에 성공했다. 자네는 A매치 6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린 가운데 독일 대표팀에서도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리버풀의 살라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10일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리버풀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팬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살라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듣는 것을 원할 것이다. 살라가 팀을 떠난다면 리버풀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을 대체할 방법에 대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역시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살라와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같은 클럽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아시아 축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깃이다. 호날두, 벤제마, 마네가 이미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손흥민 등 5명의 선수가 합류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세계 축구의 엘리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최고 161.9km+KKKKKKKKK' PIT 역사에 또 이름 새긴 특급유망주…NL 신인왕 향한 '무력시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특급유망주' 폴 스킨스가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피츠버그 파이리츠 역사 최정상에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 스킨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10승째를 손에 넣었다. 메이저리그 지명을 받기 전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역대 신인 계약금 신기록을 작성했던 스킨스는 이날 또다시 구단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려뒀다. 스킨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재비어 에드워즈에게 안타를 맞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코너 놀비를 무려 100.1마일(약 161.1km)의 강속구로 3구삼진 처리하더니, 이어 나온 제이크 버거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을 마크했다. 스킨스는 2회 요나 브라이드와 오토 로페즈에게 각각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헤수스 산체스와 그리핀 코나인을 모두 삼진으로 묶어낸 뒤 카일 스토워스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듭지었고, 3회에는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는 불운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마이애미 타선을 요리하며 순항했다. 이 사이 피츠버그 타선은 1~2회 총 3점을 뽑아내며 스킨스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스킨스의 첫 실점은 4회였다. 산체스에게 2루타를 맞으며 이닝을 시작한 스킨스는 브라이드와 코나인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로페즈에게 0B-2S의 매우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99.2마일(약 159.6km)의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스토워스에게 99.7마일(약 160.5km)의 빠른 볼을 던져 삼진을 솎아내며 'KKK'로 이닝을 마쳤다. 실점 이후 찾아온 위기도 잘 넘겼다. 스킨스는 5회 선두타자 닉 포르테에게 볼넷, 에드워드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이번엔 놀비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빠르게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쌓은 뒤 버거를 땅볼로 요리하며 승리 요건을 손에 쥐었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킨스는 산체스와 브라이드를 연속 삼진 처리한 후 코나인까지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했다. 스킨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피츠버그 불펜을 9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근소한 리드를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했고, 스킨스는 데뷔 첫 시즌부터 10승의 고지를 밟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이날 스킨스는 피츠버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마이애미를 상대로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낸 스킨스는 올 시즌 151탈삼진을 기록하게 됐는데, 이는 1900년 이후 신인선수로는 구단 최다 탈삼진 기록으로 연결됐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기록을 작성했지만, 또다시 구단 역사 최정상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은 것. 10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스킨스의 성적은 20경기에 등판해 120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51탈삼진,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 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잭슨 메릴과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 등과 '신인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 '안테나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 26일 정식 데뷔 확정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안테나 첫 보이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가요계 새바람을 예고한다. 소속사 안테나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의 첫 EP '팝 업(POP UP)'의 무드 필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네 멤버가 밴드 합주실에 모여 악기를 세팅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 위로 "미친 듯이 소리쳐"라는 노랫말이 울려 퍼진다. 마치 캠코더로 촬영한 듯한 레트로한 질감의 영상미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드래곤포니는 음악만큼이나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26일 첫 번째 EP '팝 업(POP UP)'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팝 업(POP UP)'이라는 EP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드래곤포니는 음악씬에 불쑥 나타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각기 다른 음악색을 지닌 네 멤버 모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바, 드래곤포니만의 뜨거운 에너지를 담은 음악으로 힘차게 도약할 전망이다.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첫 보이밴드로, 보컬 안태규, 베이스 편성현, 기타 권세혁, 드럼 고강훈 등 4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드래곤포니는 정식 데뷔 전부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K-밴드 미래' 탄생을 알렸다.
  • 수지X화사가 뭉친다…KBS '나라는 가수' 11월 첫방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수지, 화사 등 K팝 스타들이 음악 여행을 떠난다. 10일 K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품격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가 KBS 새 예능으로 11월 시청자를 찾아간다"고 전했다. '나라는 가수 = 독일 뮌헨 편'에서는 배우로 활약중인 수지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그룹 에이티즈 종호, 홍중이 합류해 K팝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가수 소향, 선우정아, 헨리도 감성을 더하며 빈 소년합창단과 뮌헨 오페라 중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나라는 가수 -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서는 가수 화사와 소향, 헨리, 안신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한데 뭉친다. 여기에 세계적 테너 플라디소 도밍고와 스페인 국민가수 알바로 솔레르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음악 프로듀서 구름, 피아니스트 이나우,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세션으로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KBS 관계자는 "뮤지션들의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여행기가 어우러지며 이전의 버스킹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 장면들이 펼쳐질 것"이라며, "음악을 걷는 여행 속에서 문득 마주치는 품격 있는 게릴라 콘서트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나라는 가수'는 11월 2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 샤이니 키, '플레저 숍(Pleasure Shop)'에 담은 하우스의 매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새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을 통해 하우스 장르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키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플레저 숍(Pleasure Shop)'을 포함한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으로 구성되어 키의 감각적인 음악 색깔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오버띵크(Overthink)'는 반복적인 신스 아르페지오와 리드미컬한 킥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주문처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으며, 가상 세계에 빗댄 화자의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생각들을 멈춰버리자는 메시지를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신곡 '골든(Golden)'은 나일론 기타를 중심으로 경쾌한 오르간 연주와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진 하우스 장르의 댄스 팝 곡으로, 반짝거리는 젊음과 청춘의 시간을 금빛으로 표현한 가사가 낭만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더불어 '아이 노우(I Know)'는 다양하게 레이어링 된 베이스 사운드와 밝은 신스 코드, 경쾌한 스냅 사운드가 매력적인 레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상대방의 무의식을 빼앗고 홀리는 화자의 이면을 담아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스토리적 유기성을 더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10일 0시 샤이니 공식 SNS 등에 게재된 티저 이미지는 앞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에 등장한 '플레저 숍(Pleasure Shop)'의 '사이보그 오너' 키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SF 영화 캐릭터 같은 퓨처리스틱한 비주얼과 기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나는 클롭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그런데 연봉은 왜 달라?"…女 '최고 명장'의 일갈, "내 연봉은 클롭의 휴가비보다 적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여자 축구 최고의 명장 엠마 헤이즈 감독이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축구계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별에 대해서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 까지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감독을 역임했다. 첼시 남자 팀 감독과 전혀 다른 분위기. 장기 계약에 성공한 장수 감독이었다. 그의 임기는 성적이 뒷받침해줬다. 12년 동안 리그 우승 7회를 포함해 총 1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헤이즈 감독은 2024년을 끝으로 첼시와 이별을 했고, 세계 최강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헤이즈 감독은 미국을 이끌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여자 감독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최근 헤이즈 감독이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의 차별에 대한 작심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헤이즈 감독은 "남자 축구 팀 구단주들은 여자 감독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준비가 됐다면 지금쯤 많은 남자 팀에서 여자 감독이 지휘하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나는 이걸 백만 번이나 말했다. 여성 조종사, 여성 의사, 여성 변호사, 여성 은행원은 찾을 수 있지만 남성 팀에서 일하는 여성 감독, 남자 선수를 이끄는 여자 감독은 찾을 수 없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그래서 나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여자 감독이 남자들로 가득한 축구 팀의 라커룸을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일 약 25명의 남자를 관리한다. 그들을 남자, 여자로 나눌 게 아니라, 그들은 내가 함께 일하는 스태프다. 나는 남자 선수들이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자 선수들은 여자 감독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최고의 감독이 여자라면, 남자 선수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여자 축구가 남자 축구 보다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것은 모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외침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남자 감독과 여자 감독의 연봉 차이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름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과 비슷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연봉은 10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헤이즈 감독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클롭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하지만 연봉의 장벽이 있었다. 나는 클롭이 받는 휴가비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헤이즈 감독은 미국 대표팀에서 160만 파운드(28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세계 여자 축구 감독 중 압도적 1위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1500만 파운드(263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연봉은 2000만 파운드(351억원)다. 세계 감독 연봉 1위는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그의 연봉은 무려 3000만 유로(445억)다.
  • 13G 만에 멀티히트 터뜨렸지만…13G 연속 홈런 실패! 애런 저지, 51홈런에서 계속 '스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미국)가 또다시 홈런 추가에 실패했다. 멀티 히트를 터뜨렸으나 대포를 쏘아 올리진 못했다. 떨어진 타격 감을 회복했지만, 최근 13경기째 홈런 시계가 멈췄다. 저지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서 양키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양키스의 10-4 승리를 이끌었다. 13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게임을 달성했다. 그러나 홈런 추가는 이루지 못했다. 오랜만에 타격감을 잘 살렸다. 지난달 26일 멀티 홈런을 뽑아낸 이후 처음으로 13게임 만에 한 경기에서 2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계속 내려가던 시즌 타율을 0.322로 약간 올렸다. 출루율 0.456 장타율 0.694로 OPS 1.150을 유지했다. 하지만 51홈런을 터뜨린 후 보름째 아치를 못 그렸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같은 기간 5개의 대포를 쏘아 올리며 46홈런까지 따라왔다. 아울러 저지는 자신이 2022년 세웠던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62개 경신도 빨간불 앞에 졌다. 한때 63홈런 페이스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제 60개 미만으로 예상치가 떨어졌다. 앞으로 18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18경기에서 11개의 홈런을 몰아쳐야 63홈런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양키스는 저지의 멀티 히트 활약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83승(61패)째를 신고했다.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같은 날 보스턴 레드삭스에 3-12로 대패한 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82승 63패)와 격차를 1.5게임으로 더 벌렸다. 아메리칸리그 최다 승과 최고 승률(0.567)를 마크했다. 갈 길 바쁜 캔자스시티는 양키스에 역전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79승 66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82승 62패)에 3.5게임 차로 밀렸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볼티모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 '헤드라인 장식한 투헬,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발롱도르 독일 레전드 공개 저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투헬 감독의 팀 운영 방식이 꾸준히 비난받고 있다. 독일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9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투헬 감독과 콤파니 감독의 차이를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후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났고 2024-25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선수 시절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던 마테우스는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더 이상 선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투헬 감독은 실제로 모든 기자회견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선수에 대해 언급하거나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더 이상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다. 선수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선수가 듣고 싶어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내부적으로만 이야기한다. 콤파니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를 언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로 활약했던 잠머 역시 투헬 감독을 비난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6일 '잠머는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기간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했던 행동을 비난했다. 잠머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이름을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투헬 감독이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질책한 것을 비난했다'고 언급했다. 잠머는 "선수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투헬 감독을 비판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년 동안 뛰었지만 아직 팀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좀 예민한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소외됐고 조금은 외톨이 같다는 인상이 굳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에게도 책임이 있는 문제다. 콤파니 감독은 그 점을 잊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부임 첫 주에 김민재와 자주 대화를 나눈 이유다. 하지만 감독 혼자 할 수 없으며 동료들의 노력도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수비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3일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무시했다. 김민재를 원했던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거의 김민재를 무시했다'고 언급했다.헤드
  • '中에 7-0 대승' 일본도 안심 못 한다? '중동 복병' 바레인과 7개월여 만의 리턴매치[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인 두 팀이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바로 조별리그 C조의 일본과 바레인이다. 일본은 1차전 홈 경기에서 중국에 7-0 대승을 올렸고, 바레인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호주를 1-0으로 잡았다. 연승 길목에서 두 팀이 충돌한다. 일본과 바레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무대에서 만났다. 토너먼트 첫 판에서 맞붙었다. 1월 31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6강전 승부에서 일본이 3-1로 승리했다. 도안 리츠와 구보 다케후사, 우에다 아야세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전체적으로 일본이 주도권을 잡고 승전고를 울렸지만,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우에다 자책골을 기록하며 2-1로 쫓겼다. 결국 우에다가 결자해지 쐐기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책임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C조에 함께 묶였다. 일본은 아시안컵 이후 5연승을 내달렸다. 북한에 2연승(1-0 승리, 3-0 승리)을 거뒀고,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했다. 시리아도 5-0으로 꺾었고, 중국을 7-0으로 완파했다. 21득점 무실점의 놀라운 성적을 적어냈다. 바레인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의 무패 성적을 찍었다. 네팔을 5-0, 3-0으로 연속해서 크게 이겼다. 예멘과 0-0으로 비겼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5일 호주를 1-0으로 잡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라운드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5경기에서 단 1실점만 한 부분이 눈에 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히 일본이 앞선다. 최근 7번의 맞대결에서 5승 2패로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속단은 금물이다. 일본이 맞대결에서 당한 두 번의 패배가 모두 바레인 원정 경기였다. 2008년 3월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1-0 바레인 승리)과 2009년 1월 아시안컵 예선(1-0 바레인 승리)에서 바레인이 일본을 꺾었다. 이번 경기가 벌어지는 곳은 다름아닌 바레인이 일본에 두 차례 패배를 안겼던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내셔널 스타디움이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는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며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이 중국에 7-0으로 크게 이겨 선두로 나섰고, 바레인이 호주를 격파하며 2위에 섰다. 조 선두 후보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1-1로 비겨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바레인에 일격을 당한 호주가 5위, 일본에 대패한 중국이 6위다. 2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싸움의 기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바레인 가운데 2연승을 신고하는 팀이 선두로 치고 나가며 본선 직행에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1라운드에서 승리를 놓친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반격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또한, 신태용 매직을 기대하는 인도네시아의 선전과 일본전 참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중국의 부활 여부도 관심사다. 10일 오후 9시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경기가 시작된다. 바레인과 일본의 2차전은 11일 오전 1시에 킥오프한다.
  • '4372억' ML 최고몸값의 복귀! "확실하게 준비했다"…'야마모토 vs 이마나가' 미리보는 '도쿄시리즈'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회전근개 부상 이후 복귀전을 갖는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와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맞대결의 각오를 다졌다. 야마모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맞대결에서 87일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에 이어 정규시즌 MVP와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품에 안은 야마모토는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372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기존 게릿 콜(3억 2400만 달러)가 보유하고 있던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을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야마모토는 시범경기와 서울시리즈 첫 등판까지만 하더라도 몸값에 어울리지 않는 투구를 거듭했다. 특히 개막전이었던 서울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1이닝 5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것은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미국으로 돌아간 뒤 본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4월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 5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48로 승승장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6월 16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에서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일을 겪었다. 직전 등판 직후 삼두근의 불편함을 느낀 것이 경기 중에도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검진 결과는 오른쪽 회전근개의 염증 증세.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모양새였으나, 이로 인해 야마모토는 데뷔 첫 시즌부터 부상자명단(IL)의 신세를 지게 됐다. 그리고 지난 7월 말부터 복귀를 위한 빌드업을 시작했다. 야마모토가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달 29일. 야마모토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전에서 2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트리플A 팀인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전에서 2이닝 동안 투구수 53구,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다졌다. 그리고 11일 컵스를 상대로 복귀전이 확정됐다. 야마모토의 복귀전 상대는 메이저리그 입단 동기 이마나가 쇼타. 야마모토가 일본 시절 '에이스'로 불렸다면 이마나가는 '좌완에이스'로 불렸던 선수.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야마모토의 재능을 더욱 높게 평가했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이마나가가 압도적으로 좋다. 이마나가는 26경기에 등판해 12승 3패 평균자책점 2.99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도전하고 있으며, 직전 등판에서는 팀 합작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 등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재활 등판에서는 모두 2이닝이었다. 내일(11일) 얼마나 던질지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던질 준비를 하고 왔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60구를 넘기지 않았던 만큼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11일 경기에서 최대 60구 정도의 공만 뿌릴 예정이다. 현재 다저스는 선발진의 부진과 부상으로 고민이 크다. 지금 시점에서는 포스트시즌에 1선발을 맡아줄 자원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야마모토는 부담감에 대한 물음에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담을 느끼진 않는다"며 "트레이닝 파트와 프런트에서도 서두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덕분에 확실하게 착실히 재활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이날 경기에 앞서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이마나가와 만나 만담을 나눴다. 그는 "이마나가 선배와 메이저리그 같은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는 것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확실히 내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침착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며 "우선은 9월 매 경기를 제대로 던지면서, 10월에 컨디션을 높여가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야마모토와 이마나가의 맞대결을 2025년 개막전인 '도쿄시리즈'의 미리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5년 개막전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데 상황에 따라 오타니와 이마나가가 맞붙을 수도 있지만, 야마모토와 이마나가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이번 맞대결이 도쿄시리즈 미리보기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마나가 또한 "일본이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던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타니와 맞대결을 비롯해 일본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분들이 주목해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주는 조정도 잘 됐다. 지난주에 너무 좋았던 부분은 잊고, 시원하게 임하고 싶다"며 "야마모토와는 어깨 상태를 물어보면서 좋은 경기를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활짝 웃었다.
  • "너는 정말 우승컵 빼고 다 가졌구나!"…케인, '황금 축구화 신고 황금 모자 받는다'→英 축구 진정한 전설 등극→FW 역대 2번째 '센추리클럽'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 캡틴 해리 케인이 특별 제작한 황금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임했다. 그리고 그는 황금 모자도 받을 계획이다. 케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케인은 지난 8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차전 아일랜드전에 출전했다. 2015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케인. 이번 출전으로 케인의 A매치는 99경기가 됐다. 오는 11일 열리는 핀란드와 2차전. 케인의 출전이 확실하다. 케인의 100번째 A매치다. 영광스러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를 기념하게 위해 케인은 황금 축구화를 신고 등장했다. 'ESPN'은 "훈련장에서 포착된 케인이 황금 축구화를 신고 있다. 100번째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있는 케인을 위히 특별 제작된 축구화다. 케인이 핀란드전에 출전하면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10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선수가 된다. 2014년 웨인 루니 이후 첫 번째 센추리클럽이다. 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핀란드전에서 센추리클럽을 상징하는 황금 모자(gold cap)를 케인에게 수여한다"고 보도했다. 또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두 번째로 공격수로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힌다. 역대 명단을 보면 1위 피터 쉴턴(골키퍼·125경기), 2위 웨인 루니(공격수·120경기), 3위 데이비드 베컴(미드필더·115경기), 4위 스티븐 제라드(미드필더·114경기), 5위 바비 무어(수비수·108경기), 6위 애슐리 콜(수비수·107경기), 7위 바비 찰튼(미드필더·106경기), 7위 프랭크 램파드(미드필더·106경기), 9위 빌리 라이트(수비수·105경기)다. 공격수는 루니가 유일했다. 케인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면 진정한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를 수 있다. 케인은 센추리클럽과 함께 66골로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대 2위는 루니의 53골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역대 처음으로 60골을 넘긴 남자다. 골을 추가할 수록 잉글랜드 축구의 역사가 달라진다. 또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으로서 73번째 경기에 출전한다. 마지막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선수 중 유일하게 현역이다. 케인의 일관성을 보면 A매치 125경기 돌파도 불가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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