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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9 중 354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370 Posts)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전처 명의 집 나왔다 “입주 청소 완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지윤과 이혼 후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에 "입주 청소 사장님이 청소 후 사진을 보내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분진이 많아서 내일도 작업을 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 괜찮냐고 하신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청소하신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부족하니 더 해주신다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고생하신다는 말이 나도 모르게 나왔다"라며 "이런 게 장인정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장인인가?'라는 반성도 하게 된다"라고 했다. 새 집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최동석은 "설거지뷰 비닐하우스뷰 당첨"이라는 설명과 함께 수전과 함께 창 밖으로 드러난 비닐하우스 전경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동기였던 박지윤과 4년 열애 끝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최동석과 그의 부모가 박지윤의 명의의 집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최동석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집은 사실 흔적이 남아있는 집이지 않나. 그래서 어느 순간 집에 있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만, 아이들이 와서 계속 지내야 하는 공간이니까 최대한 비슷한 환경으로 만들어볼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 '영탁쇼' 영탁, 노래 26곡에 출연료 전액 기부까지 '훈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영탁쇼'에서 노래폭탄 선물이 쏟아진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에서는 추석 연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가 펼쳐진다. 녹화 시간만 무려 4시간, 영탁이 쉬지 않고 26곡을 열창한 것.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신곡까지 영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쇼가 탄생한다. 대형 LED 보름달이 열리며 달에서 나오는 듯한 오프닝으로 등장한 영탁은 "'사랑의 콜센타'가 생각난다. 시청자들과 함께 매주 울고 웃던 그때의 마음으로 실컷 부르고 가겠다"라고 선언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이어 영탁의 '효 메들리'가 펼쳐진다.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 태진아 '동반자'를 흥겹게 부르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영탁의 전매특허 흥 폭발 댄스곡도 이어진다.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로 남성미를 뽐낸 영탁은 '니편이야', '카사블랑카'에서는 농익은 섹시미로 좌중을 홀린다. 붐과의 깨알 같은 케미가 돋보인 사연 코너에서는 영탁의 진심이 담긴 열창이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최근 발매 후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미니앨범 '사랑옥' 무대도 공개된다. 한껏 달아오른 '영탁쇼' 분위기는 '풀리나'에서 그 정점을 찍으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 무대를 완성한다. 방송 말미에는 붐의 내레이션과 함께 영탁의 일대기가 '뮤직쇼' 형식으로 이어진다. 가수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었던 '비상'부터 인생 전환점이 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영탁의 내공을 확실히 보여준다. 공전의 히트곡 '찐이야'로 영탁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영탁은 '폼 미쳤다'로 화려한 엔딩을 장식한다. 600여 명 관중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떼창에 현장 스태프들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영탁은 쉬는 시간 없이 장장 4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넘사벽 내공을 여실히 증명한다. 26곡 무대 중 절반 이상을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영탁이기에 가능한 에너지 넘치는 쇼를 완성했다는 후문. 영탁은 "오랜 시간 노래해도 지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목이 다 하는 날까지 열심히 불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에게 최고의 사랑입니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앙코르곡을 선보이며 쇼를 마무리한다. 관객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영탁의 노래 선물에 화답한다. '영탁쇼' 제작진은 "관객과 영탁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쇼였다. 영탁을 지켜온 팬들과 영탁이 주고받는 호흡은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이었다. 이러한 따뜻한 감동이 안방에도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추석 연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탁은 이번 '영탁쇼' 출연료 전액을 '사랑의 밥차'에 기부한다. 이에 영탁은 "'영탁쇼'가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 만큼, 연휴에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실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영탁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11일 기부금 전달 예정이다. TV조선 추석특집 '영탁쇼'는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2972억' 사이영 2회 위너, 501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 오른다…오는 14일 전격 복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약 1년 반 만에 돌아온다.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투수 제이크 디그롬의 이야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디그롬은 오는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디그롬은 지난해 4월 29일 뉴욕 양키스전 등판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작년 6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 집중했다. 그는 네 차례 재활 등판을 마쳤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각각 2경기씩 나와 10⅔이닝 4피안타 1볼넷 15탈삼진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문제가 없었다. 501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디그롬은 2010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272순위로 뉴욕 메츠에 지명받았다. 2014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2022시즌까지 메츠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8시즌과 2019시즌은 디그롬에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이다. 디그롬은 2018시즌 32경기 10승 9패 217이닝 51사사구 269탈삼진 평균자책점 1.70이라는 성적을 남기며 생애 첫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9시즌에는 32경기 11승 8패 204이닝 51사사구 255탈삼진 평균자책점 2.43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2021년 시즌 중반 전완근 부상이 있어 시즌 아웃됐으며 2022년에는 부상 때문에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부상 때문에 2년을 고생한 디그롬은 2023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최대 6년 2억 2200만 달러(약 2972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단 6경기 등판이 전부였다. 2승 30⅓이닝 4볼넷 45탈삼진 평균자책점 2.67이라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다시 부상이 그를 괴롭혔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긴 시간이 지난 뒤 디그롬이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텍사스는 현재 70승 74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8위다. 3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6경기 차다. 18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디그롬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충격! 시즌 끝나기 전 판 니스텔로이가 맨유 감독 맡을 것"…시즌 도중 텐 하흐 경질→'솔샤르 효과' 볼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전설적 공격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스태프로 합류했다. 맨유의 수석코치다. 그는 네덜란드 아인트호번 감독직을 그만두고 다시 수석코치가 됐다. 감독에서 다시 코치로 내려오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이다. 그렇지만 명가의 부활과 자신이 몸담았던 팀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 몸을 던졌다. 또 네덜란드 출신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돕기 위한 의지도 강했다. 그런데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텐 하흐 감독을 밀어내고 맨유 감독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솔샤르 감독도 감독 경질 후 임시 감독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정식 감독에 올랐다.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위기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고, EPL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고, 뤼트 판 니스텔로이 감독 선임설 역시 힘을 받고 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판 니스텔로이가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맨유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That's Football 팟캐스트' 진행자 윌 브라지어의 주장이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텐 하흐가 경질되고 같은 국적의 판 니스텔로이가 감독에 오를 거라고 생각한다. 판 니스텔로이가 솔샤르 효과를 볼 수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반등 효과를 낼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도 최고 수준의 팀을 관리했으며, 솔샤르처럼 팬들을 달래고, 팀을 안정시키기 위해 맨유의 전설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에 대해 '기브미스포츠'는 "판 니스텔로이는 솔샤르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그는 이미 유럽 최고 수준에서 성공을 한 경험이 있다. 그는 맨유에서 95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38골을 넣었다. 맨유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맨유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판 니스텔로이는 성공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 네덜란드의 전설은 에인트호번 1군 감독이 되기 전에 유소년 팀을 지도했다. 리그 2위, 네덜란드 컵과 네덜란드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에인트호번 1군에서도 매력적인 축구 스타일을 선보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훌륭한 감독 커리어를 가지고 있고, 맨유에 네덜란드어를 구사하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슈아 지르크제이 등과 함께 한다면 맨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의 기세 회복 여부에 따라 판 니스텔로이 감독 선임이 결정될 것이다. 텐 하흐는 앞으로 2주 동안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이는 판 니스텔로이가 차기 감독으로 자리를 굳히는데 필요한 초대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大이변의 WC 아시아예선! 호주·카타르 또 못 이겼다→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다크호스 우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문이 열렸다. 1, 2라운드 초반 레이스에서 예상 밖의 그림이 그려졌다. 톱 시드를 얻은 한국, 일본, 이란은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이변도 꽤 나왔다. 한국에 밀려 2번 시드를 받은 '사커루'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의 부진이 먼저 눈에 띈다. 호주와 카타르는 1, 2라운드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나란히 1무 1패 승점 1에 그치면 조별리그 상위권을 점령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호주는 5일 벌인 바레인과 홈 1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공격수 퇴장과 자책골 악재가 겹치면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원정 2차전에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수비 벽에 막혀 0-0 무승부에 그쳤다. A조의 카타르도 단단히 체면을 구겼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덜미를 잡혔다. 선제골을 넣고 리드했으나, 후반전 중반 이후 내리 3골을 잃고 1-3으로 패했다. 10일 원정 2차전에서는 북한과 2-2로 비겼다.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승점을 나눠가졌다. 북한의 홈 경기지만 중립 지역에서 대결했기에 승리 실패가 더 아쉽게 다가온다. 호주와 카타르는 1무 1패 승점 1에 그치면서 C조와 A조의 5위로 처졌다. 각 조 6개 팀 가운데 하위권으로 미끄러져며 본선 직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에 C조의 인도네시아는 2경기 연속 승점을 따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10일 호주와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승점 2로 C조 4위에 자리했다. ◆ WC 3차예선 2라운드 경기 결과(왼쪽이 홈 팀)북한 2-2 카타르중국 1-2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0-0 호주키르기스스탄 2-3 우즈베키스탄팔레스타인 1-3 요르단오만 1-3 한국UAE 0-1 이란바레인 0-5 일본쿠웨이트 0-0 이라크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라운드는 10월 10일과 11일에 진행된다. 호주는 중국과 홈 경기를 치르고, 카타르는 키르기스스탄을 안방으로 불러 승부한다. 인도네시아는 바레인 원정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 KIA 테스형 반전의 2024년, 커리어하이 바라본다…꽃범호 인내 통했다, 2025년 OK? 이것은 ‘찜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반전의 2024시즌이다. ‘테스형’ 소크라테스 브리토(32, KIA 타이거즈)에게 2024년은 반전의 시즌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기온이 올라온 6월부터 본 궤도에 올랐다. 6~8월 3개월간 타율 0.329, 0.359, 0.323에 타점도 18개~19개~14개. 올 시즌 132경기서 522타수 160안타 타율 0.307 24홈런 92타점 87득점 13도루 장타율 0.510 출루율 0.356 OPS 0.866 득점권타율 0.343. 전 경기에 나갈 듯하다. 100타점도 가능하다. 알고 보면 3년 통틀어 최고의 시즌이다. 2022년엔 타율 0.311에 17홈런 77타점 OPS 0.848, 2023년 타율 0.285 20홈런 96타점 OPS 0.807이었다. 좌투수 성적이 많이 좋아졌다. 타율 0.298에 9홈런 30타점이다. 타율 0.309에 14홈런 57타점을 찍은 우투수 성적과 격차를 좁혔다. 단, 올 시즌 유독 궤적이 큰 변화구 공략에 어려움을 보인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커브와 포크볼 타율이 각각 0.213, 0.258이다. 작년엔 0.349, 0.324였다. 2차 스탯은 어떨까. 스탯티즈 기준 WAR은 지난 2년간 4.54, 4.60이었고 올해 3.70. 조정득점생산력은 지난 2년간 135.7, 120.9였고 올해 124.4. 가중출루율은 지난 2년간 0.382, 0.369였고 올해 0.379. 득점권 OPS는 지난 2년간 0.833, 0.863이었으나 올해 0.885다. 종합하면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좋지만, 2022년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건 아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진 걸 감안하면, 여름부터 급격히 상승세를 탔다. 중심타선에서 생산력이 좋지 않았으나 1~2번 타순으로 옮기자 살아난 케이스이기도 하다. KIA 타선이 워낙 좋아 소크라테스가 굳이 클린업트리오에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소크라테스는 수비와 주루가 좋은 선수는 아니다. 사실 집중력이 떨어져 기본적인 플레이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지난 1~2년에 비하면 그런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 때문에 전체적인 팀 공헌도가 높다. 그는 지난 7월 인터뷰 당시 이범호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일각에서 퇴출 여론이 있었지만, 자신을 끝까지 믿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그렇게 활발하거나 대범한 성격은 아니라고 했다. 마음고생을 딛고 일궈낸 반전이다. 그런데 올 시즌 소크라테스의 성적이 다른 외국인타자들과 비교할 때 월등히 좋은 편은 아니다. 타고투저 시즌이다. 올 시즌 대부분 외국인타자의 성적이 준수하다. 소크라테스는 외국인타자 타율 6위, 타점 6위, 홈런 4위, OPS 8위, 득점권타율 3위. 때문에 현 시점에서 소크라테스의 2025시즌 거취를 점치긴 어렵다. KIA는 올해 대권을 바라본다. 소크라테스가 포스트시즌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게 중요하다. 소크라테스는 2014~2016년 브렛 필, 2019~2021년 프레스턴 터커와 함께 KIA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타자다. 내년에도 KIA에서 뛰면 구단 최초로 4년 연속 몸 담는 외국인타자가 된다. 응원가와 특유의 삼각형 댄스의 중독성은 단연 역대급이다.
  • 누에라, 日 첫 팬미팅 스포일러…'한페될'→오리지널 무대 최초공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그룹 누에라(NouerA)의 일본 팬 미팅이 성큼 다가왔다. 누에라는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와 7시 일본 도쿄 고토구의 도요스 PIT에서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 'Thank you MA1' 일본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는 그 이름처럼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에 큰 사랑을 보내준 글로벌 팬 메이트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일상소년들이 누에라로 새롭게 탄생하기까지, 그 서사를 지켜본 팬 메이트들이 직접 '최애'의 성장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 'Hello NouerA' 'MA1'에서 일상 소년들의 풋풋한 매력을 만났다면, 이제 누에라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출발점에서 서게 된 일곱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Thank you MA1 : Hello NouerA'에서 베일을 벗는다. 특히 'MA1'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한 페이지가 되어줄게'부터 오리지널곡 '쿵쿵'과 '하이어 와이어'까지 누에라만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누에라 멤버들은 'MA1'에서 보여준 다양한 미션 곡들을 일곱 멤버들의 색깔로 재탄생시켜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 여기에 팬들을 위한 깜짝 편곡 버전의 넘버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걸음 누에라의 일본 팬 미팅 'Thank you MA1 : Hello NouerA'는 이들이 새롭게 이름을 얻은 이후 해외 팬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얼굴로 첫 도장을 찍는 셈이다. 특히 누에라는 이번 팬 미팅을 발판으로 오는 1월 정식 데뷔까지 자신들을 더욱 단련할 예정. 그러면서도 다양한 자리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들을 사랑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함께 앞으로 그려갈 설렘 가득한 날들을 준비하겠단 각오다. 한편 'MA1'의 최종 데뷔 조로 결정된 빙판, 린, 미라쿠, 장현준, 노기현, 전준표, 한유섭은 누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새로운 보이그룹 누에라를 결성하고 오는 2025년 1월 정식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안첼로티, '유로 챔피언' 애제자와 재회 꿈꾼다...레알 마드리드 영입 '고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제자인 파비안 루이스(파리 생제르망)와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 루이스는 스페인 국적으로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다. 박스 투 박스 유형으로 정교한 왼발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아 탈압박에도 강점이 있다. 순간적으로 스피드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함께 ‘육각형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루이스는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한 뒤 2018-19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루이스는 나폴리에서 4시즌 동안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고 2022-23시즌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인 2,200만 유로(약 330억원)에 루이스를 영입했다. 첫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 27경기에 나서며 3골을 터트렸으나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루이스보다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에르 에메리 등을 기용했고 루이스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했다. PSG에서는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국가대표팀에서는 달랐다. 루이스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루이스는 6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며 스페인의 중원을 이끌었고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 위너’로 거듭났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설이 계속됐다. PSG가 마누엘 우가르테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지만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면서 여전히 루이스의 입지는 안정적이지 않았다. 이에 아스널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레알과도 연결됐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10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나폴리 제자인 루이스를 원하고 있으며 레알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나폴리를 이끌며 루이사를 지도했다. 이후 에버턴을 거쳐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스페인 무대에서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서 루이스의 입지가 불안한 만큼 매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루이스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쓴소리 "맥그리거는 정상이 아닌 거 같다. 챈들러와 싸워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악동'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오랜 공백기에 있는 맥그리거가 UFC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이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맥그리거가 마이클 챈들러와 취소된 경기를 다시 잡고 UFC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벨랄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서브미션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맥그리거와 웰터급 타이틀전에 관심 없다. 그 친구(맥그리거)는 지금 삶이 좋지 않아 보인다. 마치 마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항상 말했듯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까지 노력해서 온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저는 줄을 건너 뛰는 짓을 하지 않는다"며 맥그리거의 '무임 승차'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파이터다. 출중한 실력과 쇼맨십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을 벌여 멋진 경기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7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와 대결에서 패한 후 UFC 무대에 서지 않았다. 부상을 이유로 공백기를 가졌고, 3년 이상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6월 열린 UFC 303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앙숙' 챈들러와 경기가 잡혔다. 하지만 대회 개최 약 2주 전 부상 소식을 알리며 경기를 포기했다. 결국 챈들러와 맞대결은 불발됐고, 맥그리거는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벌이지 못했다. 현재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UFC 복귀전을 가지기 위해 뛰고 있다. UFC 웰터급 타이틀전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지난 7월 UFC 304에서 레온 레드워즈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벨랄은 맥그리거가 우선 UFC 복귀전을 잘 치르고 차근차근 올라와야 한다고 짚었다. "맥그리거가 웰터급 벨트를 위해 싸울 거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여기 앉아서 2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런 일(맥그리거가 웰터급 타이틀전을 벌이는)은 일어나지 않을 거다"며 "저는 실제로 싸우는 사람들, 실제로 노력하는 사람들,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타이틀샷)을 줄 것이다. 맥그리거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맥그리거가 마이클 챈들러와 싸우기를 바란다. 실제로 경기가 펼쳐지길 바란다. 챈들러가 그렇게 오래 기다렸다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이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맥그리거의 현재 상황과 스타일을 볼 때 챈들러와 맞대결 가능성은 낮다고 점쳤다. 벨랄은 "하지만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이닝 바뀌기 전부터…" 쐐기 박는 최정의 투런포 그전에 신인의 센스 있는 기습 번트가 있었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한번 대야겠다 생각했다." 정준재(SSG 랜더스)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정준재는 1회말 첫 타석부터 2루타를 터뜨렸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려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최정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오며 정준재가 득점,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정준재는 3-0으로 앞선 8회말 다시 한번 선두타자로 들어섰는데, 기습번트에 성공했다.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최정이 쐐기를 박는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정준재는 "제가 3루타를 치고 난 뒤에 형들이 '야 준재야 너 2개(단타, 홈런) 남았다.' 그래가지고 제가 '형 지금 사이클링히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연승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홈런은 전혀 의식 안 한다. 잘 맞으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3루타에 대해 "처음에 쳤을 때는 엄청 잘 맞은 게 아니라서 그냥 뒤로 가서 잡는 뜬공이겠구나 했는데, 타구가 점점 멀리 가더라. 2루 베이스를 밟기 전에 확인했는데 아직 공을 안 던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거는 3루 가면 무조건 살겠다 생각해서 뛰었다"고 전했다. 마지막 타석 기습 번트는 자신이 생각해 낸 센스였다. 정준재는 "이닝이 바뀌기 전부터 이번 타석에서 한번 대야겠다 생각했다"며 "제가 느리게 잘 대면 무조건 살겠구나 생각했다. 그런 느낌으로 댔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에 올 시즌 홈에서 8전 전패를 당하고 있었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중요한 상황에서 한화를 꺾는 데 성공했다. 그는 "오늘은 어떻게든 승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경기에 들어갔다"고 했다. 11일은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리는 날이다. 지난해 얼리드래프트로 참가해 SSG에 지명받은 정준재는 1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냈을까. 그는 "솔직히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아직 꿈만 같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있으니까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후배가 들어오는 것도) 실감이 안 날 것 같다. 아마추어 때랑 프로랑 느낌이 다르다. 그래도 프로에 왔으니 모르는 것이 있으면 최대한 알려주려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당신 감독 맞아? 외데가르드 부상에 얄밉게 웃고, 기괴한 농담도'…아스널 팬들 분노, "역겹고 혐오스럽다, 맨시티 팬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팬들이 분노했다. 스탈레 솔바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을 향한 분노였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웃지 못했다. 핵심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잃었기 때문이다. 외데가르드는 후반 중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후반 18분 외데가르드는 크리소프 바움가르트너와 볼 경합 중 쓰러졌고,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투입돼 외데가르드를 데려가야 했다. 심각한 부상으로 보였다. 경기 후 외데가르드는 목발을 짚고 비행기를 타는 모습도 공개됐다. 당장 아스널이 비상이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의 캡틴이자 에이스다. 당장 아스널의 다음 경기가 리그 최대 라이벌전 '북런던 더비'다. 아스널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외데가르드의 결장은 아스널에게 매우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 팬들은 솔바켄 감독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왜? 외데가르드가 부상을 당했는데 그가 웃는 모습, 또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솔바켄 감독은 경기 후 "외데가르드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 라커룸에서 아주 고통스러워 보였다. 외데가르드는 계속 뛸 용기가 없었다. 발목 염좌라고 생각된다. 축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운이 좋으면 괜찮을 수 있다. 인대가 찢어지지 않았다면 다행이다"고 말했다. 다음 발언이 문제였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오늘 밤 나에게 전화를 해서 칭찬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내뱉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솔바켄가 외데가르드 부상에 대해 말하면서 농담을 했다. 아스널 팬들은 농담을 한 솔바켄에게 격노했다. 외데가르드는 오는 주말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지 여부가 매우 불투명하다. 이때 솔바켄은 얼굴에 얄밉게 웃는 표정을 지으며 기괴한 농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정말 나쁘다. 심지어 마지막 농담은 정말 교만하다", "진짜 역겹고 혐오스러운 태도다", "왜 마지막에 싱긋 웃는 거지?", "맨시티 팬인 것 같다"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 'G밸리 직장인 3X3 농구대회' 성료! OV '우승 영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금천구농구협회 주관한 'G밸리 직장인 3X3 농구대회'가 성확리에 막을 내렸다. 8일 구 LG전자(금천구 디지털로10길 22)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G밸리산업협회의 후원으로 펼쳐졌다. 'G밸리 직장인 3X3 농구대회'는 G밸리 소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한 육체, 정서 함양 및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 직장인 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아나운서 조형섭의 사회로 대회가 벌어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한기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회장, 이용복 사단법인 G밸리산업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치어리더팀의 축하공연으로 출전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천구 직장인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농구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A, B, C, D 조별리그 경기를 치러 각 조 1위인 헝그리보이즈, BHJD, 캣츠, OV 팀이 4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4강전에 승리한 OV와 BHJD가 결승전에서 만났다. OV가 치열한 접전 끝에 1411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와 함께 부상품으로 스팔딩오피셜 농구공, 코칭보드를 받았다. 준우승팀 BHJD도 트로피 및 스팔딩TF골드 농구공과 공압력 게이지를 얻었고, 공동 3위 팀인 헝그리보이즈와 캣츠는 트로피와 스팔딩TF골드 농구공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 경기 후에는 '한기범을 이겨라! 슈팅 챌린지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슈팅 챌린지 이벤트에서는 경기 때와는 또 다른 선수들의 승부욕이 뜨겁게 타올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의 한기범 회장은 "G밸리 직장인 3X3 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구를 하면서 금천구 지역 직장인들의 피로가 풀리고 체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회 결과- 우승 : OV- 준우승 : BHJD- 공동 3위 : 헝그리보이즈, 캣츠
  • '대반전' 리버풀, 쿠보 영입 다시 시도한다...여전히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드)가 여전히 리버풀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쿠보는 유소년 시절부터 일본의 초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포워드를 소화하는 쿠보는 날카로운 왼발이 최대 무기다.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볼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피지컬은 다소 약하지만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쿠보는 바르셀로나 유스였지만 2015년에 FIFA(국제축구연맹)이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징계를 내리면서 일본으로 돌아왔고 2019년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 200만 유로(약 29억원)에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1군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고 마요르카, 비야레알 등 임대 생활을 다녔다. 쿠보는 2022년 레알에서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면서 주축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2022-23시즌 전체 44경기 9골 6도움을 올린 쿠보는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다음 시즌에도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도 리그 4경기를 모두 출전하며 1골을 성공시켰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쿠보는 2019년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일본 국적의 21세기 출생 선수 중에서는 최초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일보의 공격을 이끌었다. 쿠보는 지난 여름에 리버풀과 연결됐다. 계약 만료가 1년밖에 남지 않은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언급됐다. 영국 ‘팀토크’는 “살라가 떠난다면 리버풀은 쿠보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쿠보 또한 리버풀 이적설이 등장했을 때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적이 있다.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를 하면서 쿠보 영입은 없던 일이 됐지만 리버풀은 계속해서 쿠보를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여전히 쿠보를 추적하고 있으며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살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쿠보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 경정장에도 찾아온 가을, 바람과 수면을 알아야 이긴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대급 불볕더위로 유난히 힘들었던 8월이 물러가고,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이 시작됐다. 쾌청한 날씨와 함께 드넓은 미사리 경정장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바라본다면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하지만 가을철에는 경정 경주에는 변수가 있는데 바로 바람이다. 광명스피돔에서 펼쳐지는 경륜과 달리 경정은 탁 트인 수면 위에서 경주가 열리기에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초속 1~2m 정도의 약풍은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환절기에는 초속 3~4m 이상의 바람이 불기 때문에 선수들의 선회와 출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바람은 수면의 너울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한다. 바람은 풍속과 풍향 모두 중요하며 크게 등바람과 맞바람이 있다. 등바람은 북쪽(또는 북서쪽) 즉, 미사리 경정장 좌측 계류장에서 1턴 마크 쪽으로 부는 바람을 말하고, 반대로 맞바람은 반대로 1턴 마크에서 계류장 쪽으로 부는 남풍(또는 남동풍)이다. 이때 바람의 방향은 출발점에 있는 깃발을 보거나, 소개 항주 시 전광판에 풍향과 풍속 정보를 확인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우선 등바람이 어떻게 경주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등바람은 모터보트를 탄 선수의 뒤에서 불기 때문에 풍속을 가늠할 수 없다. 그래서 맞바람보다 등바람이 불 때 선수들은 더욱 긴장한다. 선수들은 출발할 때 대시계(경정장에 설치된 출발 신호용 대형 시계)를 보며 출발 타이밍을 잡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바람이 더 세게 불면 자칫 출발 위반(플라잉)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등바람은 출발 이후 곧 이어지는 승부처인 1턴 마크에서도 방해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강력한 선회로 주도권을 잡으려는 순간, 정면으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실속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정확하게 자세를 잡고 있더라도 바람이 모터보트를 밀어내면 선회각(모터보트가 턴마크를 도는 각도)을 좁히지 못하고 상대 선수에게 치고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내줄지도 모른다. 반대로 맞바람도 대응이 까다로운 것은 마찬가지다. 다만, 바람 부는 것이 눈에 보이고 몸으로 풍속과 풍향을 체감할 수는 있다. 일정하게 바람이 분다면, 그 부하를 계산해서 출발 타이밍을 적정하게 맞출 수 있는데, 풍속이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하면 출발 구간에서 급하게 감속해야 하거나 아예 타이밍을 놓쳐 초반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 그리고 1턴 마크는 잘 빠져나왔다고 하더라도, 크게 발생한 너울로 2턴 마크에서는 수면에 모터보트를 최대한 눌러가며 반환점 표시를 돌아야 하는 부담도 생긴다. 한편, 수면이 거친 상황이라면 소개 항주(경주 전 선수의 기량과 모터보트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전속력으로 도는 과정)를 할 때 선수들의 선회 모습을 평소보다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선회에 자신이 없어 속도를 줄이는 선수라든가 너울로 인해 힘이 떨어지는 모터가 어떤 모터인지 평소보다 확연하게 눈에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장지 쾌속정 임병준 팀장은 "최근과 같이 바람이 많이 불어 정상적인 선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경합을 활용해 빈틈을 파고드는 선수들이 이변을 낼 수 있다"며 "또한 하위급 선수라도 초반 선두권으로 나서게 된다면 추격하는 선수들이 거친 수면과 앞서가는 선수들의 항적으로 인해 역전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 "그의 이름이 거론돼야" 오타니 만장일치 MVP 못하나, 美 저명기자 강력 추천 선수가 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만장일치 MVP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또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MVP 모의 투표를 한 뒤 결과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MVP에선 당연히 오타니가 압도적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1위표 28장으로 9장이 모자랐다. 나머지 9표는 뉴욕 메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받았다. 오타니는 시카고 컵스와 경기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인 50홈런 50도루에 4홈런, 3개 도루만을 남겨놨다. 1개의 홈런을 더 친다면 추신수(SSG)와 함께 아시아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되고, 2개를 더하면 최다 홈런 주인공이 된다. 당연히 내셔널리그 MVP 수상할 자격이 넘친다. 그런데 그를 위협하는 선수들이 꽤 있다. 먼저 린도어다.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30홈런, 84타점, 27도루, 출루율 0.339, OPS 0.829를 마크하고 있다. MLB.com은 린도어에 대해 "메츠는 최근 24경기에서 17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후보로 올라섰다. 린도어는 이 기간 동안 타율 0.310, 8홈런, 멀티히트 17회, OPS 1.011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저 단일 시즌 연속 출루 기록과 함께 며칠 전에는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30 클럽에 가입할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며 "팬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홈 구장인 시티필드와 일부 원정구장에서 린도어에게 'MVP!'를 연호했고 그럴 자격이 충분했다"라고 주목했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다른 선수의 이름을 꺼냈다. 바로 크리스 세일(3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MVP 후보로 세일의 이름이 거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일을 올해 27경기 등판해 166⅔이닝 16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병헌을 영입했던 전 콜로라도 댄 오다우드 단장 역시 MLB 네트워크의 프로그램 'MLB 나우'에 출연해 세일을 적극적으로 밀었다. 그는 "애틀랜타는 그가 등판한 경기서 20승 7패다. 이것만으로도 임팩트를 증명한 것이다"면서 "팀이 패한 다음 경기서 세일이 등판해 12경기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32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그 12경기 중 10승을 올렸다. 연패스토퍼다. 부상자가 많은 팀에서 이토록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많은 가치를 팀에 가져다 주고 있다"고 활약상을 극찬했다. 세일은 다승 부문 공동 1위,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 단독 1위로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헤이먼은 "타릭 스쿠발(2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세일은 스쿠발보다 앞서고 있다. MVP 후보로 올라가야 한다. 이번 오프 시즌의 최고의 트레이드였다"고 극찬했다.
  • "GS칼텍스가 약체? 과소평가 금물"...딸 시아나 위해, '엄마 선수' 실바는 더 강해진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우리 팀을 과소평가하지 말았으면 한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2023~2024시즌 V-리그를 폭격했다. 지난해 36경기 전 경기 출장해 1005득점을 뽑아냈다. 경기당 27.9득점. 대부분의 공격 지표 1위의 몫은 실바였다. 실바는 GS칼텍스와 재계약에 성공,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팀은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이영택 감독이 새로 합류했고 지난해 동료였던 선수들이 떠났고 새로운 동료가 왔다. 실바는 “바뀐 선수단 구성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좋게 생각한다. 선수들, 감독님, 코칭스태프들이 많이 바뀌었고 평균 나이가 가장 어리다고 알고 있는데, 다시 시작하는 팀이라고 생각하고 더 활기찬 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뭔가 이뤄갈 수 있는 성과가 많고 우리가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향해 정진해야 한다. 지금까지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고 외부에서는 선수단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선수단의 평균 연령은 21.2세에 불과하다. 모든 선수가 실바를 ‘언니’라고 칭해야 한다. 실바는 ‘맏언니’다. 이 선수들과 함께 어울리고 또 이끌어야 한다. 실바는 “제가 ‘언니’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하지만 ‘언니’라고 부르는 것은 싫다. 왜냐하면 나는 젊은 정신과 열정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에는 ‘언니’라는 문화가 없다. 선수들에게 조언보다는 단체 생활과 운동을 하면서 하나의 목표를 다 같이 달성해 갔으면 좋겠다”라면서 “리더의 책임감이라기보다는 한국에서 외국인 선수가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외국인 선수로서 팀에 힘을 보태려고 하는 책임감을 갖고 이번 시즌을 임하려고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동료이자 아시아쿼터 선수인 호주 출신 스테파니 와일러와는 교감을 많이 하고 있다. 실바는 경험이 많지만, 스테파니는 아직 미완의 선수다. 실바는 “스테파니는 굉장히 ‘스윗’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훈련 쪽으로 대화를 많이 하고 교감하지만, 그 외적으로도 많이 대화한다. 대화가 통하는 친구이다 보니까 이런 관계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실바는 ‘엄마 선수’다. ‘엄마 선수’라는 존재 자체가 드물었기 때문에 실바의 활약은 더 큰 관심이 쏠렸고 딸 시아나도 덩달아 조명됐다. “시아나는 당연히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다. 저를 더 움직이게 하고 시련도 극복하게 하는 존재다. 시아나의 미래를 위해 경기를 열심히 한다”이라고 했다. 일주일이 넘는 전지훈련 기간 딸이 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는 “시아나랑 이렇게 길게 떨어져 있는 적은 처음이다. 당연히 보고 싶다”라면서도 “시아나도 이제 어느 정도 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다. 시아나는 똑똑하다. 시아나가 남편에게 ‘아빠. 왜 엄마는 우리 집에 왜 같이 없어?’라고 물었을 때 ‘엄마는 일하러 갔다’라고 얘기하면 시아나도 이제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실바는 올 시즌 젊은 피들과 함께하는 GS칼텍스를 무시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실바는 “주위에서 약체라고 하는 평가를 굳이 뒤집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의견을 내는 것은 자유다. 우리는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고 목표를 이뤄나가면서 극복할 것이다. 우리가 하는 것을 잘 봐달라. 우리 팀을 과소평가하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V-리그의 돌풍을 예고했다.
  • 안세하 학폭 폭로자, “내 전화번호 찾고 있다며? 소송 지지 않겠다” 법정공방 예고[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안세하에게 중학교 3학년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추가 폭로글을 올리며 법정 소송에서 지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처음 안세하의 학폭 폭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A씨는 10일 밤 추가글을 통해 안세하가 자신의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절친들에게 연락을 받았다. 안세하의 친구였던 그리고 저의 고등학교 동창이 저의 전화번호를 묻는다 한다. 많이 찔리니까 저인줄 알고 찾겠죠. 다행이 전화번호를 알려고 접근한 동창은 저의 전화번호를 잃어버렸나 보다. 친구들에게는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말라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안세하의 친구가 자신의 연락처를 찾는 내용의 대화 내역도 캡처해 공개했다. A씨는 “야구에 환장한 제가 나이드니까 궁금해진건지 아니면 안세하가 캥기니까 제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했는지. 저는 후자라고 보고 있다. 제 연락처를 묻는 캡처본은 몇건 더 있다. 나머지는 기자들과 소송들어오면 변호사와 함께 하겠다. 기자분들께는 제가 필터링해보고 연락드리겠다. 안세하가 제 번호를 너무 알고 싶어해서 함부로 댓글만 보고 연락드리긴 껄끄러워서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저녁 식사를 하고 산책하며 아내가 저에게 말했다. ‘어차피 여보는 잘못되더라도 잃을 것은 돈뿐이니 걱정마라 돈잃어도 있었던 일은 사실이고 돈 빼곤 모두가 남아있을꺼니~ 걱정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돈 말고는 사실 나중에 모두 다 남아있겠다. 근데 소송은 지지 않을테니 돈은 누가 잃게 될지 쭉 지켜봐달라. 그리고 댓글 써준 3학년 4반 친구들아! 그때도 고마웠고 지금도 고맙다”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세하가 저에게 다가와 급탕실벽에 깨어진 큰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고 저에게 일진무리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격투기 링처럼 저를 둘러싸고 안세하가 싸움의 규칙까지 정해 주었다"며 "제가 상대를 때리려고 하거나 잡으면 안세하와 일진은 바로 뜯어 말렸고, 제가 맞으면 싸움은 진행됐다. 그렇게 수업 준비 종이 울리기 전까지 급탕실에서 괴롭힘이 진행됐다"고 폭로했다. A씨는 안세하 졸업 사진을 증거로 공개하며 "제 글에는 하나의 과장과 거짓도 없음을 맹세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세하에게 "너도 혹시 자식이 있다면 빨리 은퇴하고 새 삶을 살길 바란다. 그리고 창원에는 제발 나타나지 않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A씨 주장에 대해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안세하가 학폭 가해자라는 건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 할 것"이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진정서를 넣었다.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A씨의 중학교 동창이자 현직교사인 B씨가 증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B씨는 “재욱이는 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소위말하는 일진이었다. 복도에서 시비를 걸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저 역시 그런 재욱이를 무서워했고 피해다니려고 했던 것 같다”고 썼다. 이어 “A씨가 적은 급탕실 사건은 저희 3학년 4반 친구들이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재욱이 무리가 우리반 앞에 있는 급탕실(물을 뜨는 교실 같은 거였는데 공간이 넓어 남자애들이 체육복을 많이 갈아입는 용도로 사용)로 A씨를 데리고 가 집단으로 구타하고 억지로 싸우게 했다"고 전했다. B씨는 "재욱이 무리가 안에서 문을 잠그면서 그 안에서 일어난 자세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안에서 나오는 소리나 나중의 A씨 모습을 보았을 때 안에서 폭행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현직 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아이들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생활부장교사를 맡고 있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하지마라, 학교폭력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도와줘라, 방관하지마라’라고 이야기 하면서 항상 부끄러웠다. 25여년 전의 제가 그 방관자였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기사를 보니 재욱이 회사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대응시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세하는 지난 2011년 연극 '뉴 보잉보잉'로 연기를 시작했고,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킹더랜드’ 영화 ‘꾼’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에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안세하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이은형♥’ 강재준, “쌍둥이처럼 똑같은 붕어빵 아들” 수염 있냐 없냐의 차이(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우먼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과 아들의 닮은꼴 외모에 깜짝 놀랐다. 그는 10일 개인 계정에 “얼굴 바꾸기 어플 안했는데 뭐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과 인생 35일차 아들은 붕어빵처럼 똑같은 외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개그우먼 김승혜는 “이렇게 똑같다고? 쌍둥이 아니냐고?”라고 했다. 다른 네티즌도 “어쩜 이렇게 똑같을수가”, “입술이 너무 똑같다”, “붕어빵 가족”, “이 정도면 수염 있냐 없냐의 차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재준은 댓글에 “엄마 배고파요 이삭토스트 시켜주세욤”이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4일 이은형은 아들이 잠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재준오빠 낮잠을 왜 이렇게 오래자”라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도 강재준과 똑같은 얼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현희는 “사랑스러워”라고 했고, 박슬기는 “옆으로 누워자는 것이 정말루 재준형부. 확실하네”라고 썼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 톱시드 저력 발휘! 한국·일본·이란 나란히 2R 원정서 승전고[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톱 시드를 받은 세 팀이 2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올렸다. 원정에서 승점 3을 보태며 톱시드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을 비롯에 일본과 이란이 아시아 최강 팀의 저력을 뽐냈다. 한국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오만과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유럽파들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승리 찬가를 불렀다.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올렸고,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도왔다. 김민재, 황인범, 설영우도 중원과 수비를 잘 지켰다. 이날 승리로 5일 홈에서 팔레스타인과 비긴 아쉬움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한국은 홈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에 그쳤다. 손흥민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골 결정력 부족에 울며 땅을 쳤다. 오만을 상대로는 달랐다. 경기 초반부터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세를 폈다. 이강인이 중거리포로 포문을 열었고, 황희찬이 전반 10분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전 막판 프리킥 위기에서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신고했다.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더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승리로 홍명보호는 1승 1무 승점 4 3득점 1실점을 마크했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3-1로 제압한 요르단과 승점 타이를 이뤘다. 골득실까지 +2로 같았지만, 다득점(한국 3, 요르단 4)에서 밀려 B조 2위에 랭크됐다. C조 일본은 2연승을 내달렸다. 5일 안방 1차전에서 중국을 7-0으로 대파한 일본은 11일 바레인과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놀라운 공격 짜임새와 집중력을 선보이며 2경기 연속 대승을 챙겼다. 2승 승점 6 12득점 무실점을 적어내며 C조 1위로 나섰다. A조의 이란도 2연승을 마크했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A조 선두를 질주했다. 전체적으로 이변이 꽤 나왔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 2라운드. 그래도 톱 시드를 쥔 한국, 일본, 이란은 명성에 걸맞은 경기력을 발휘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 맨체스터 시티만? 유나이티드도 전격 가세!...'英 초특급 유망주' 영입 경쟁 펼쳐진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두 팀이 애덤 워튼(20·크리스탈 팰리스) 영입 경쟁을 펼친다. 워튼은 잉글랜드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후방에서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자랑하며 빠른 판단력을 선보인다. 또한 공간에 대한 이해가 높아 수비 상황에서도 커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인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마이클 캐릭과 유사한 스타일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워튼은 블랙번 로버스 유스 출신이다. 2022년 5월에 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4년 2월에 팰리스로 이적했다. 워튼은 시즌 중반에 이적했음에도 리그 16경기 3도움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2024-25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워튼은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팀을 거쳐 2024년에 U-21세 팀에 포함됐다. 2024년 5월에는 유로 2024 예비 명단에 깜짝 승선했고 6월에 열린 보스니아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워튼은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기 출전은 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 내에서 얼마나 기대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발탁이다. 벌써부터 워튼 영입전이 펼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워튼을 로드리의 대체자로 낙점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워튼을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고 20대 후반에 접어든 만큼 장기적인 측면에서 워튼을 로드리의 후계자로 낙점한 모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워튼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10일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고 있고 워튼을 최우선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중원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신성 코비 마이누가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파트너가 문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는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으나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워튼 영입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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