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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5 of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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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챔피언'이 돌아왔다...KCC, 삼성에 4점 차 '신승'→3연패 뒤 2연승으로 '승률 5할' 달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연패에 빠졌던 '디펜딩챔피언' 부산 KCC가 2연승을 달렸다. KCC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KCC는 삼성전 승리로 3승 3패 5할 승률을 달성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반면 삼성은 이번에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5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KCC는 포워드 이승현과 디온테 버튼의 활약이 빛났다. 두 선수는 34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밀렸지만 턴오버를 단 3개밖에 기록하지 않는 등 집중력을 발휘해 수비를 펼쳤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혼자 29득점을 책임지며 펄펄 날았지만 이정현과 마커스 데릭슨을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다. 또한 턴오버를 13개나 기록하는 등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CC는 1쿼터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 2점 차 리드를 잡은 KCC는 2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3쿼터까지 67-47 20점 차로 KCC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삼성이 4쿼터에 저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4쿼터 초반 데릭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코번도 득점 대열에 합류했고, 삼성은 순식간에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승부가 결정됐다. 71-75에서 삼성은 이승현에게 자유투를 헌납했고, 데릭슨의 득점 이후 버튼의 자유투까지 터지며 4점 차로 패배하게 됐다. 결국 KCC가 이른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 '충격' 로마, 사령탑 또 자른다...재계약 3개월 만에 경질한 '레전드' 복귀? "고위 관계자 미국행"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S 로마가 불과 한 달 전에 경질한 '레전드' 다니엘레 데 로시의 복귀를 고민하고 있다. 로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오렌티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로마는 이날 경기 패배로 세리에 A 11위로 내려앉았다. 결국 로마는 다시 한번 감독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로마프레스'는 "로마는 불과 한 달 만에 이반 유리치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어려운 시기를 겪는 와중에, 로마 경영진은 유리치의 후임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로마가 고려하고 있는 감독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와 데 로시다. 로마프레스는 "로마는 최근 클럽 감독직 은퇴 선언을 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에 접촉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데 로시는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로마는 데 로시의 복귀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로마는 지난 1월 부진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데 로시 감독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데 로시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는 데 성공했다. 9위까지 떨어졌던 로마는 18승 9무 11패 승점 63점으로 세리에 A 6위로 시즌을 마쳤다. 데 로시 감독 체제에서 로마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로마는 데 로시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로마는 '소방수'였던 데 로시 감독에게 3년 계약을 제안했고, 데 로시도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데 로시는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지 3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로마는 올 시즌 초반 세리에 A 4경기에서 2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3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로마는 빠르게 데 로시를 경질했다. 로마는 데 로시를 경질한 뒤 이반 유리치를 선임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유리치는 로마 부임 후 세리에 A 2승 1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피오렌티나에 대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봤고, 결국 로마는 경질을 준비 중이다. 로마는 다시 한번 데 로시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데 로시는 현재 미국에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며 "구단 고위 관계자가 뉴욕에 방문한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추측했다.
  • 카리나가 하는 고민 "예쁘단 말, 이해 안 될 때 많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본인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카리나는 29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리무진 서비스'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카리나는 '리무진 서비스'에 출연한 소감을 전한 뒤 에스파의 'Flowers', 키아나 레데(Kiana Lede)의 'I Choose You',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 '챈슬러의 'Surrender'를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솔로곡 'UP'과 픽시 로트(Pixie Lot)의 'Mama Do'를 깜짝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이무진은 카리나에게 "'AI상'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알고 있다"며 "혹시 다른 사람 얼굴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을 했냐"고 질문했다. 카리나는 "엄청 많이 한다"며 "진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얼굴이라고 생각을 한다. 예쁘다고 해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솔직히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니까 동글동글, 서글서글하신 분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얼굴은 신민아 선배님, 신세경 선배님, 전지현 선배님처럼 분위기 있는데 고전 미인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무진이 "순둥순둥한 거랑 다른 느낌이다"고 말하자 카리나는 "그건 또 다른 케이스다. 순둥순둥한 건 박보영 선배님. 기회가 있다면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반면 이무진이 "전 무조건 제 얼굴로 살 거다"라고 하자 카리나는 "기회가 있어도? 하루인데도?"라고 재차 묻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언제 하루를 붙였냐"고 했다. 카리나는 "하루만인 줄 알았다. 그럼 저도 안 바꾸겠다"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母 되기 위해 추가 수술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초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저 퇴원했어요!!! 수술도 잘됐고 컨디션도 너무 좋아서 교수님께서 집에 가라고...ㅋㅋㅋ 후기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에여ㅎㅎ 아직 가스통 땜에 겨우 걷고 있지만 이제 집에서 잘 회복해 볼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걸음 완료"라는 글과 함께 병원 생활기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리고 초아는 지난 28일 "하루가 다르게 회복 중. 10월 마지막 주말 실화...? 다들 어찌 보내셨나유"라는 글과 함께 나들이 모습 여러 장을 추가 업로드 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초아님 어서 회복하시길요", "건강해지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도 조심하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초아는 지난 14일 "암밍아웃. 저보다 더 아프고 힘든 분들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이제는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꺼내게 됐다"면서 "암은 많은 것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삶의 방향에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었고,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고 자궁경부암 투병을 고백했다. 이어 "곧 가임력 보존을 위한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 저는 경부를 제거했기 때문에 자궁 체부를 미리 묶는 수술을 한다"면서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완치도 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초아는 "혹시 지금 지독히 힘들고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면 이 또한 지나갈 거라는 걸 꼭 기억하시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초아는 "33살 암 진단을 받았다. 작년 5월, 행복한 신혼 1년 차. 산전검사를 위해 찾아갔던 병원.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면서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 혹시 오진은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병원을 다섯 군데나 돌아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난생 처음 찍어보는 MRI, Pet CT 등 각종 암 검사들. 판독은 1기. 3cm 크기의 암으로 가임력 보존이 어렵다는 진단. 청천병력 같은 소리에 다리가 풀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을 쏟아내며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남편과 두 손 꼭 잡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았다"며 "암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 매일같이 공부하고 운동하고 식단을 180도 바꿨다"고 밝혔다. 끝으로 초아는 "그런 노력 덕분인지 수술 당시 암 크기는 예상보다 훨씬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어느덧 수술을 받은 후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를 통과했다는 희소식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걸그룹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 '김연경+투트쿠' 쌍포 44점 폭발! '파죽의 3연승' 흥국생명, 선두 질주!...'외인 교체' 페퍼저축은행에 3-1 역전승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흥국생명이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9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7-25, 25-20, 25-15)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승에 성공한 흥국생명은 승점 9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쌍포가 폭발했다. 투트크는 양 팀 합쳐 최다인 24점을 기록했고 공격성공률은 38%였다. 김연경 또한 20점, 성공률 44.44%를 기록했고 교체 투입된 김다은도 12점으로 힘을 더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전 외국인 선수 자비치의 교체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장위와 국내 선수들로 고군분투했다. 박정아(19점), 이한비(15점), 박은서(13점), 장위(13점)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지만 블로킹에서 14-9로 밀리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두 팀 모두 1세트 초반부터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몇 차례 랠리 속에서 한 점 차가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페인트 득점과 투트쿠의 블로킹으로 11-8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정아의 블로킹과 이한빈의 퀵오픈으로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장위의 속공과 이한빈의 오픈 공격으로 16-18 역전에 성공했다. 페퍼저축은행은 5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투트쿠의 블로킹에 이은 정윤주의 오픈 공격으로 23-22로 앞서갔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의 서브 득점과 장위의 밀어 넣기로 1세트를 역전으로 따냈다. 장위는 1세트에만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 분위기를 바꿨다. 김수지의 블로킹에 이어 피치가 서브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8-6으로 앞서갔다. 15-14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는 김연경이 박은서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페퍼저축은행은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박정아의 퀵오픈과 함께 김연경의 공격 범실로 16-17 리드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20-20에서 교체 투입된 김다은이 서브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박수연의 서브에 이은 김연경의 다이렉트 득점으로 23-21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도 추격을 계속했다. 랠리 상황에서 박정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는 23-23 동점이 됐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의 공격으로 결국 역전까지 만들어냈다. 양 팀은 역전을 반복했다. 이번에는 흥국생명이 투트쿠의 득점과 김다은의 블로킹으로 26-25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박은서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지면서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에도 6-2로 앞서갔다. 김연경의 두 차례 공격과 함께 김수진의 블로킹이 나왔다. 흥국생명은 서브로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를 흔들기 시작했고 점수는 10-4까지 벌어졌다. 15-10에서는 김다은의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추격에 힘을 썼다. 박정아의 서브에서 연속 3득점이 나왔고 서브 에이스까지 이어지면서 점수는 16-14로 간격이 좁혀졌다. 흥국생명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고 피치의 이동 공격으로 19-15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3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도 역전했다. 흥국생명은 박은서의 네트 터치 범실과 김다은의 블로킹으로 4세트도 4-1로 앞서갔다. 페퍼저축은행이 한 점 차로 추격한 상황에서는 김연경의 페인트 득점으로 10-8을 만들었다. 김연경은 12-11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켰다. 페퍼저축은행은 추격의 시점에 장위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흥국생명은 여유롭게 점수 차를 벌렸고 4세트를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아스날 '초대박' 희소식→'캡틴'이 돌아온다..."훈련에 복귀할 예정, 선발 출전은 아직 미지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캡틴' 마틴 외데고르가 돌아온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외데고르는 이번 주 잔디 위에서 펼치는 훈련에 복귀한다. 체력 회복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선발 출전이 가능할지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아스날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즌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을 헌납하며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아스날은 우승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통해 선수 뎁스를 늘렸다. 다비드 라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고 막판 라힘 스털링까지 임대로 데려왔다. 아스날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맨시티와 리버풀에 1위와 2위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선두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하며 TOP 3에 위치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다. 9월 A매치에서 외데고르가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게 가장 뼈아팠다. 외데고르는 지난달 10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3주 결장이 확정됐다. 외데고르가 결장하는 동안 아스날은 강행군을 치렀다. 아스날은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외데고르 없이 경기를 치렀고, 2승 1무를 거뒀다. 리그에서는 토트넘 홋스퍼, 맨시티, 리버풀을 만나 1승 2무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외데고르 없이 꾸준히 승점을 쌓았지만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20일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0-2로 완패했다. 리그 첫 무득점 경기였는데 외데고르의 공백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제 외데고르가 돌아온다. 아스날에 희소식이다. 아스날은 31일 프레스턴과의 EFL컵 경기를 치른 뒤 내달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난다. 이후에는 첼시와의 리그 경기까지 기다리고 있다. 외데고르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2021년 임대로 아스날에 합류한 외데고르는 첫 시즌 아스날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외데고르는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2년 연속 아스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아스날의 주장을 맡고 있다.
  • 박신혜만 승리요정 아냐…BTS 제이홉→이동욱, KIA 응원 군단 완성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우승하며, 박신혜를 비롯한 다수의 스타가 '승리 요정' 응원 군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는 지난 28일 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고,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으면서 ‘승리 요정’이 됐다. 이후 박신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시구 연락주신 KBO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 잊지못할 밤이 될 것 같다.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또한 "엄마 사람들이 나 승리요정이래!"라고 환호하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영상 속 박신혜는 관중석에서 KIA 타이거즈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V자를 그리다가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드는 표정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 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 스타들을 비롯해 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스타들이 대거 인증샷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KIA 타이거즈 우승의 순간을 중계 방송으로나마 즐겼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 화면 캡처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과 기븜을 나눴다. 앞서 제이홉은 박신혜에 앞서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등장해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우천으로 경기 일정이 변경됐음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시구에 참석하는 의리를 보인 바 있다. 배우 최진혁은 박지안과 함께 경기를 직관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의 홈런에 허망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우승 후 쏟아지는 노란색 컨페티 속에서 "찢었다"는 소감과 함께 KIA 타이거즈 팬임을 자랑했다. 이동욱도 SNS에 우승 기념 게시물을 7개나 올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과 개그맨 박성광은 각자의 SNS를 통해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드림노트 라라는 "너무 고마워요. 행복해서 오랜만에 울었다. 가족, 친구..내가 아는 기아팬들은 다 울고 있다. 마지막에 소름 돋아서 3초 기절헀다. 고생한만큼 푹 쉬고 2025년에 또 보자"라는 글과 함께 직관 인증샷을 올렸다. 있지 채령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경기를 시청했다며 "태어날 때부터 기아 타이거즈 팬이었다. 보고 소파에서 방방 뛰었다"고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고경표, 배유람, 윤도현, 에이티즈 윤호,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씨야 이보람, 우주소녀 여름, 방송인 조나단, 래퍼 조광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KIA 타이거즈의 우승에 축하하며 응원 군단의 열기를 더했다.
  • "세징야처럼 내년에 더 무서워질 것" 김기동 감독은 길게 본다...루카스가 밝힌 K리그가 특히 험난한 이유와 '적응' [마이데일리 = 수원 최병진 기자] 루카스(FC서울)가 K리그 적응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서울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53으로 4위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루카스다. 선발 출전한 루카스는 전반 29분 린가드의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루카스는 ‘핫매물’로 여러 K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 출신으로 드리블이 뛰어나고 강력한 슈팅을 갖추고 있어 세징야(대구FC)와 유사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부와 K리그2까지 루카스 영입전이 펼쳐졌고 서울이 영입에 성공했다. 루카스는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나타냈다. 루카스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서울 팬들뿐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 또한 ‘대박 영입’을 기뻐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했다. 경기마다 번뜩이는 장면은 선보였지만 한방이 터지지 않았다. 서울이 2연패를 당한 강원FC전과 광주FC전에서 연달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루카스를 신뢰했다. 김 감독은 “득점은 없지만 만족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세징야도 첫 해부터 잘한 건 아니다. 더 적응을 하면 더 무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루카스는 결승골이자 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믿음에 보답했다. 루카스는 오랜만에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에 더 기뻐했다. 루카스는 “공격수로 항상 골을 넣는 게 중요하지만 다른 방식으로도 팀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시스트도 좋아하고 상대 골키퍼가 좋은 선방을 펼친 장면도 있었다. 어떤 방식으로든 팀에 도움을 주려 한다.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다시 얻게 됐다. 무엇보다 득점을 해서 팀에 승리를 안겨 행복하다”고 했다. 루카스는 김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밝혔다. 루카스는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 언제 드리블을 하고, 패스를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감독님이 득점에 집작을 안 해도 경기를 풀어나가면 자연스럽게 골이 따라올 것이라 하셨고 자신감도 많이 주고 계신다”고 했다. 득점을 합작한 린가드에 대해 루카스는 “퀄리티가 높은 선수다. 경기장 안에서도 서로 많이 찾고 있다. 얼마나 큰 무대에서 뛰었는지 알고 있다.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면서 상대에게 위협을 주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루카스는 여전히 K리그 적응기를 겪고 있다. 리그 스타일과 함께 생활도 마찬가지다. 서울 입단 후에는 한국의 덥고 습한 날씨를 특히 어려워했다. 루카스는 “K리그는 투쟁적이고 퀄리티가 높다. 포르투갈 리그와 다른 부분이 있다. 강하고 파워가 넘치는데 나처럼 드리블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더욱 힘든 리그다. 그로 인해서 나도 성장을 하고 있다. 적응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승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 하이브, 민희진에 '판정승'…법원 '어도어 대표 복귀' 각하, 의미 따져보니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의 대표직 복귀가 좌절됐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어도어 대표이사 선임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판단을 내릴 필요 자체가 없이 소송 자체를 배척하는 처분이다. 즉, 재판부가 하이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이 어도어 대표이사를 맡지 않으면 뉴진스가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강조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앞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8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민 전 대표를 해임했다. 제작과 경영의 분리가 어도어의 이익, 멀티레이블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것이 해임의 주된 이유였다. 민 전 대표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하이브를 상대로 자신을 어도어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 사이 체결된 주주간계약 상 정해진 대표이사 임기를 보장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하이브는 이미 주주간계약이 민 전 대표의 귀책으로 인해 해지된 상황이라며 대표이사 복귀는 불가하다고 맞섰다. 지난 11일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민 전 대표 측은 ▲하이브가 민 전 대표와 뉴진스를 비방하거나 성과를 축소하는 이른바 ‘역바이럴’과 차별 대우가 존재했으며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이 소속 그룹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또한 주주간계약의 해지사유가 존재하지 않고, 설령 계약 당사자간의 신뢰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하더라도 그 책임은 하이브에 있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어도어 대표이사로 복귀 하지 못하면 뉴진스 연예활동에 지장이 초래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뉴진스와 어도어를 빼돌리려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 이를 실제 실행했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배신행위를 올해 2월에서 3월경 처음 접했으며, 4월 감사를 통해 이상우 전 어도어 부사장의 동의 하에, 컴퓨터에서 자료를 확보해, 계획의 전모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또 하이브는 민 전 대표 측이 주주간계약 원본을 기자에게 통째로 전달해 비밀유지의무를 어겼다고 말했다. 뉴진스 표절 의혹, 역바이럴 의혹 등에 대해선 전면 부정했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는 뉴진스가 자신과 행동을 같이 한다면, 하이브로서는 뉴진스의 정상적인 활동이 없는 어도어를 가지고 있느니, 차라리 요구대로 민 전 대표 측에 어도어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민 전 대표의 계획은 무모한 상상력의 소산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접근”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처분 신청에선 주주가 이사들에게 의결권 행사 등 일정한 행위를 하도록 지시하는 ‘프로큐어’ 조항도 쟁점으로 다뤄졌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대주주 자격으로 어도어 이사들에게 자신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라는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하이브는 다수의 판례와 학설에 비춰볼때 법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작성한 논문을 민 전 대표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로 들기도 했다. 이번 가처분 승소로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의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현재 민 전 대표가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로부터 피소당한 소송 건수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시, 팬 폭행 사건 잘못 없다" 목격자 주장에도…여전히 싸늘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제시가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이후 비난을 받는 가운데, 사건 목격자가 제시를 옹호하고 나섰음에도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나이지리아계 미국 가수로 활동 중인 가수 헨리(HENRY)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건 발생 당일 공개된 CCTV 영상에도 등장하는 목격자"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헨리는 "제시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제시가 미친 남자들을 통제할 수 있냐"며 "음악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들로부터 카페에 초대받아 처음으로 제시를 포함한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받았다. 최소 12명 정도였고 많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있었지만 제시와 나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 많은 팬들이 제시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 등을 요청했고 제시는 친절하게 응했다"고 했다. 이어 "곧 한 남성 팬이 친구 두 명과 함께 제시에게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늦은 시각 지쳐있었고 술에 취한 코알라를 케어하고 있는 상황이라 제시가 피곤하다고 설명하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런데도 팬은 '왜요?'라고 반복해서 물었다"며 "우리가 떠나려 할 때 그날 우리가 막 알게 된 한 남자가 갑자기 팬을 때렸다. 우리는 모두 이유 없는 폭력 행위에 충격을 받았고 혼란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시는 당연히 겁에 질려 불안해했다. 우리 중 누구도 이 남자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고 그의 행동에 당황했다. 제시는 싸움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말렸지만 그 남자의 행동은 터무니없었다. 제시는 괴로워하며 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우리는 한 블록 떨어진 식당에서 제시의 친구를 만나 진정하고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그때 경찰이 와서 신분증을 요구했고 그 팬이 들어와 그들이 아니라고 말해 경찰이 떠났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그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됐다"라면서 "제시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그녀가 알지도 못하는 미친 남자들을 통제할 수 있을까 그녀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걸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목격자 진술에도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목격자가 '동석한 제시의 지인'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하면, 사건 이후 제시가 일행과 다시 술자리에 참석한 부분에 대해 '해명보다 변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제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발생한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되었다. 미성년자인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뒤 제시가 거절 의사를 표하자 프로듀서 코알라가 사진을 요청한 팬에게 다가가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다. 일행 중 한 명인 남성은 그를 막아선 후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하고 머리를 들이밀며 위협을 가했다. 제시는 A씨의 팔을 잡으려 했지만, 그는 이미 피해자를 때리기 시작했고 제시는 이를 말리지 않은 채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제시 일행에게 A씨의 행방을 물었으나 이들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시 측은 "우리는 가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고,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경찰에 진술했고,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비난이 계속되자 제시는 "모든 게 제 책임이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수천 번 수만 번 후회했다. 이제라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제가 잘못했다"라고 2차 해명문을 내며 고개를 숙였다.
  • "인종차별? 그런 헛소리는 신경 안 써요"...'U-21 최고의 재능' 야말, '엘클라시코'서 당한 모욕 언급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초신성' 라민 야말이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야말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했다. 야말은 최고의 21세 이하(U-21) 선수를 뽑는 '코파 트로피'를 수상했다. 2012년 5살에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야말은 빠른 월반으로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썼고, 바르셀로나가 2022-23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7경기 1골 4도움으로 스페인의 우승을 견인했다. 야말은 대회 영플레이어상과 도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초반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10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 공동 5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야말은 올 시즌을 앞두고 PSG의 관심을 받았지만 거절하고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야말은 최고의 젊은 선수로 선정되며 코파 트로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는 "야말은 곧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다. 나는 확신한다. 노력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말은 수상 소감을 전한 뒤 로드리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는 "로드리는 믿을 수 없는 실력을 가졌다.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부터 내가 언젠가 그 상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나는 아직 어리지만 내 꿈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이다.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야말은 수상 소감 이후 지난 주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경기를 언급하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은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야말은 "난 경기장에 서 있었고, 세레머니를 한 것도 나"라며 "일부 관중들이 뱉은 헛소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과의 경기에서 야말은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견인했다. 당시 후반 32분 야말은 세 번째 골을 넣은 뒤 레알 팬들 앞에서 자신의 유니폼을 가리키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레알 팬들은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야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부모를 욕하는 소리도 울려 퍼졌다. 레알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팬을 찾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 츄, '리블리 아일랜드' 내레이터 활약…아나운서 뺨치는 실력 '깜짝'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츄가 '리블리 아일랜드'의 목소리 안내자가 됐다. 츄(CHUU)는 오는 11월 7일 출시되는 아바타 소셜 서비스 앱 '리블리 아일랜드' 한국어 버전의 세계관 설명 영상에서 내레이터 역할을 맡았다. 지난 2021년 처음 출시된 코코네 그룹의 '리블리 아일랜드'는 2024년 9월 현재 1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세계적인 아바타 서비스 히트작이다. 연금술로 탄생한 신비로운 생명체 리블리들의 귀여운 모습과 탄탄한 세계관 덕분에 3년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매일 전 세계에서 30만 이상이 리블리 아일랜드를 방문한다. 한국어는 네번째 공식 언어이며, 특히 한국에도 리블리 연구소가 생겼다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시작하는 만큼,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유의 요소들을 속속 등장시킬 예정이다. 츄는 '리블리 아일랜드'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리블리의 역사편, 리블리의 생태편, 한국 연구소 소개편 등 3편의 영상에서 모두 내레이션을 맡았다. 최근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을 마친 츄는 전문 아나운서를 연상케 하는 훌륭한 솜씨와 밝은 에너지로 거의 NG 없이 20여분만에 녹음을 마쳐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29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츄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평소 귀여운 것들을 매우 좋아하는데, 사랑스러운 리블리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츄는 20여종의 리블리 중에서 네오피그미를 자신의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리블리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츄는 "내 성격이 ENFP인데 이 아이도 ENFP일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리블리 아일랜드 한국어판 서비스의 책임을 맡고 있는 코코네M의 장풀잎 PM은 "한국어판 제작을 처음 시작하던 무렵부터, 리블리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스타로 츄를 떠올렸다"며 "츄의 귀여우면서도 밝고 통통 튀는 목소리가 나레이션에 최적이라고 판단했는데, 막상 녹음을 해 보니 정확한 발음과 리딩 실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리블리 아일랜드' 한국어버전은 10월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정식 오픈은 11월 7일이다.
  • K리그2 역대급 승격 경쟁…1위부터 9위까지 가능, 승격 주인공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시즌 K리그2에서 시즌 종반까지 치열한 승격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각 2경기, 혹은 3경기만이 남아있다. 선두 안양이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산술적으로는 9위 천안까지 승격 가능성이 남아있다. 하나원큐 K리그2 37라운드를 앞두고 각 팀 별 우승 경쟁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따져본다. ▲1위 안양(승점 60점) - 잔여 3경기에서 1승1무 거두면 자력 우승 K리그2 선두 안양은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충남아산(승점 57점)에 승점 3점, 3위 서울이랜드(승점 52점)에 승점 8점 차로 앞서있다. 안양은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남은 3경기에서 1승1무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또한, 충남아산이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안양은 최소 1무만 기록해도 K리그2 우승에 성공한다.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안양이 올 시즌 우승하게 되면 구단 창단 이후 K리그2 첫 우승과 함께 첫 K리그1 승격의 위업을 달성한다. ▲ 2위 충남아산(승점 57점) - 승강플레이오프 자력 진출 가능, 남은 2경기 모두 승리해야 우승 희망 충남아산은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승과 승강플레이오프 직행 경우의 수가 모두 존재한다. 승강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려있는 2위를 자력으로 확정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 만약 충남아산이 1승1무를 거두고, 3위 서울이랜드가 3승을 기록하면 양 팀의 승점은 동률이 되어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현재 충남아산은 서울이랜드보다 다득점에서 3골 차로 뒤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것 또한 중요하다. 충남아산은 선두 안양과 우승 경쟁도 현재 진행형이다. 충남아산은 현재 자력으로 선두 탈환이 불가한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안양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양 팀의 승점이 동률일 경우에는 충남아산이 안양에 다득점에서 7골 앞서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 3위 서울이랜드(승점 52점) - 우승 불가능은 아니다 서울이랜드에게도 K리그2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 서울이랜드가 남은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안양이 남은 두 경기 전패, 충남아산이 남은 두 경기중 1승만 거둔다면 서울이랜드는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이랜드는 현재 58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1위 안양(48골)보다 10골, 2위 충남아산(55골)보다 3골 앞선 수치다. 서울이랜드가 3승을 거두고, 안양이 1무 2패, 충남아산이 1승 1무를 거둬 승점이 동률이 되는 경우 서울이랜드가 다득점으로 가장 유리해진다. 단, 서울이랜드는 7위 김포(승점 50)와 승점 차도 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승 경쟁과 동시에 준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도 해야 한다. ▲ 4위 전남, 5위 부산, 6위 수원, 7위 김포(각 승점 50점) - 승점 50점 팀들의 막판 스퍼트 현재 4위 전남부터 7위 김포까지는 승점이 모두 50점으로 같다. 전남과 부산은 각 세 경기, 수원과 김포는 각 두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먼저 세 경기가 남은 전남과 부산은 잔여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승점 59점이 되어 최대 2위까지 오를 수 있다. 단, 2위 충남아산이 남은 두 경기중 한 경기라도 승리한다면 전남과 부산의 2위 진출은 불가능하며 충남아산이 2무를 거두더라도 다득점을 따져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3위 서울이랜드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전남과 부산이 2위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며 서울이랜드가 2승 1무를 거두더라도 다득점을 따져봐야 한다. 한편, 전남과 부산 두 팀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세 경기에서 최소 2승 1무를 기록해야 한다. 나란히 두 경기를 남겨둔 수원과 김포는 전남, 부산보다 다득점에서도 밀리고 있다. 따라서 수원과 김포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전남과 부산보다 더 많이 승리해야 하는데, 최대한 다득점을 터뜨려야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높아진다. ▲ 8위 부천(승점 50점), 9위 천안(승점 42) - 잔여 경기 전승 후 기다려야 하는 부천, 천안 부천과 천안은 남은 경기에서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부천은 4위 전남(승점 50)과 승점이 3점 차이지만 다득점에서 11골 차로 뒤져있어 현실적으로 1승 1무 이상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의 희망을 노려볼 수 있다. 천안은 현재 아슬아슬하게 준플레이오프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천안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승점 51점을 달성하는데, 주중에 열리는 37라운드에서 전남, 부산, 수원 가운데 두 팀 이상이 승리를 거둔다면 천안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 KSPO, 2024년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네트워킹 데이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사업 수혜자와 함께 ‘2024년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규 수혜자에 대한 장학 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본 사업 지원을 통해 석·박사 학위과정 중인 전·현직 국가대표가 참여해 해당 분야의 경험과 학업을 통해 느낀 점을 공유하며 앞으로 학업에 매진할 신규 수혜자를 응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어서,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출신인 전재연 파트장(국가대표스포츠과학지원센터)의 ‘체육인의 진로’에 대한 강연으로 행사는 막을 내렸다. 조현재 이사장은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 사업이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성 함양과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본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통한 지원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학원 교육지원금’은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경력개발, 사회 진출 기회 제공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석·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3·9월 신청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수혜자로 선정되면 학기당 최대 300만 원의 입학·등록금이 지원된다.
  • 이제 김민재는 잊어라! '파죽의 4연승→선두 질주' 나폴리, AC 밀란과 10라운드 빅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수비 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떠난 후 크게 고전했던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올 시즌 초반 쾌속 전진을 펼치고 있다. 지지난 시즌 김민재가 주축이 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 시즌엔 10위까지 추락했다. 절치부심 올 시즌 초반 부활에 성공하며 선두를 질주 중이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10라운드에서 명가 AC 밀란과 맞대결을 벌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는 최근 리그 4연승을 신고했다. 6라운드 몬차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코모(3-0), 엠폴리(1-0), 레체(1-0)를 차례로 꺾었다. 4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거뒀다. 코파 이탈리아 팔레르모전 5-0 승리까지 포함해 5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작성했다. 시즌 초반 선두로 점프했다. 지난 시즌 무기력했던 경기력을 털어내고 승승장구 중이다. 9라운드까지 7승 1무 1패 승점 22를 마크했다. 9경기에서 16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 안정된 전력을 과시했다. 인테르 밀란(승점 18)와 유벤투스(승점 17)를 제치고 리그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제 선두 지키기에 도전한다. 우선, 10라운드 원정 경기로 AC 밀란과 빅뱅을 벌인다. 이어서 11월 3일 아탈란타(승점 16)와 홈 경기, 11월 11일 인테르 밀란과 원정 경기, 11월 25일 AS 로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중상위권 팀들과 계속 만나게 된다. 2년 만의 스쿠데토 탈환을 위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10라운드에서 나폴리와 경기를 치르는 밀란은 4승 2무 2패 승점 14로 8위에 랭크됐다. 매우 좋지 못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3라운드까지 2무 1패로 부진했다. 이후 살아났다. 3연승을 올려 반전에 성공했다.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에 1-2로 졌지만,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디네세를 1-0으로 잡았다. 10라운드에서 선두 나폴리를 꺾으면 중상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10라운드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벌어진다. 2위 인테르 밀란이 10위 엠폴리(승점 11)과 31일 원정 경기를 가지고, 3위 유벤투스는 같은 날 17위 파르마(승점 8)와 격돌한다. 11월 1일에는 11위 AS 로마(승점 10)와 9위 토리노(승점 14)가 맞붙는다
  • 경정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싸움 후끈…여자 최고 선수는 김지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 경정이 이제 두 달 정도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이때가 되면 경정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어떤 선수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 다승왕은 김민준 또는 심상철 유력 13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준이 총 45승(승률 52.9%)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42승(승률 51.2%)을 거머쥔 7기 심상철이 바짝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단 3승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남은 기간 활약 여부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다. 출전하는 경주마다 그 결과를 살펴보는 것도 경주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일 것으로 보인다. 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다. 14기를 대표하는 전력인 박원규가 35승(승률 47.3%)으로 3위다. 4위는 2기 김민천이며 34승(승률 41.5%)으로 다승 부문 3위권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3위인 박원규가 38회차 9월 25일 출발 위반에 걸려 출주 횟수에 제한이 생겼다. 이런 점을 활용해 김민천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어 앞으로의 순위 변화가 주목된다. 5위는 10기 김완석과 12기 조성인이 각각 30승으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26승으로 7위인 1기 한진과 각각 25승으로 8위에 함께 오른 11기 서휘, 김지현 역시 최상위권 도약을 위해 매진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요망된다. ◆ 심상철 상금왕과 다승왕 동시에 차지하나? 상금 부문 또한 접전 중이다. 올해 1회차부터 현재까지 수득 상금 1억 원이 넘어가는 선수는 총 6명이다. 그중 올해 열린 각종 대상 경정에서 매번 입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정 최강자 심상철이 1억3210만5000원으로 단독 1위다. 2위는 김민천으로 1억1488만5000원을 벌어들였다. 올해 여자 선수를 대표해 맹활약 중인 김지현이 1억1394만 원으로 3위다. 4위는 1억752만 원의 김민준, 박원규(1억3990만 원), 한성근(1억46만5000원)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쿠리하라배 우승자인 정민수를 비롯해 박진서와 조성인 그리고 한진, 반혜진이 9000만 원대의 상금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금 누적액 1억 원을 달성하는 선수들의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세대교체 여자 선수 중 최고는 김지현 올해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여자 선수들의 세대교체다. 이제까지 6기 손지영이 여왕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는 11기 김지현이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언론사배(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 준우승과 5월 메이퀸 특별경정 우승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선보였다. 평균 득점 7.06과 1위 25회, 2위 3위는 각각 20회로 여자 선수 중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안지민이 평균 득점 6.00과 1위 13회, 2위 22회, 3위 12회를 기록했다. 4월 부상 복귀 후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한 김인혜가 평균 득점 5.96과 1위와 2위 각각 9회, 3위 11회로 3위에 자리했다. 반혜진, 이주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세대교체의 주역인 11기 김지현과 12기 김인혜의 선전과 나머지 여자 후배 선수들의 약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또 현재 상금과 다승왕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심상철은 통산 500승까지 단 20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573승으로 역대 다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에 이어 한국 경정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범진, 첫 정규 '나이테' 콘셉트 포토 공개…힐링 명반 들고온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범진이 올가을 아픔과 상처를 치료해줄 ‘고막 힐러’로 컴백한다. 범진은 지난 27일과 2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정규앨범 ‘나이테(Growth Ring)’ 콘셉트 포토를 공개, 앨범에 대한 첫 번째 베일이 벗겨졌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안락한 공간 안에 자리한 범진의 여러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범진은 그린과 브라운 톤의 스타일링 컷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 듣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운드를 예고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콘셉트 비주얼이 공개된 신보 ‘나이테(Growth Ring)’는 범진의 첫 정규앨범인 만큼, 자작곡 11곡이 수록돼 아티스트의 두터운 감성과 성장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곡 ‘나이테’는 삶을 이루는 인생의 여러 순간을 성장의 흔적인 나이테에 비유한 곡으로, MZ세대에게 필요한 힐링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범진은 첫 정규앨범 ‘나이테(Growth Ring)’로 컴백을 확정지으며, 역주행을 일으켰던 ‘인사’를 잇는 명반을 기대하게 했다. 수록곡 ‘나는 떨어지는 꽃잎처럼 아름다운 것’이 선공개된 후 멜론, 지니뮤직, 카카오뮤직 등 음원차트인을 기록했던 바, ‘음원강자’로 돌아온 범진의 컴백이 기다려진다. 한편, 범진의 ‘나이테(Growth Ring)’는 11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KBO-Fall League에서 '낙동강 더비' 열린다…초대 우승팀은 어디? 롯데-NC, 29일 결승 맞대결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 처음 개최된 울산 KBO-Fall League의 초대 챔프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NC는 2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4 울산 KBO-Fall League 준결승 경기에서 팀 LMB(멕시칸리그 연합)에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앞서 결승에 오른 롯데와 29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오후 3시부터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선취점을 올린 쪽은 팀 LMB였다. 팀 LMB는 1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페르난도 비야로보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NC는 이어진 1회말 반격에서 김범준의 내야땅볼 때 3루주자 천재환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 김한별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더한 뒤 5회에도 김세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NC는 6회초 팀 LMB의 거센 추격에 2점을 내줘 3-3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말 김한별이 그림 같은 스퀴즈번트를 성공시켜 다시 4-3으로 앞섰다. NC는 8회초 2사 만루의 위기를 전사민이 극적으로 막아 팀 LMB의 추격을 뿌리쳤다. NC는 8회말 공격에서 천재환의 적시타와 김세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해 6-3 승리를 거뒀다. 스퀴즈로 결승 타점을 기록한 김한별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마지막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진 전사민은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 내내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팀 LMB는 중요한 준결승에서 6안타에 그쳐 4강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4강 제1경기 롯데와 독립리그 올스타의 준결승전은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우천취소 됐다. 이 경기는 대회 규정에 따라 재편성되지 않으며, 예선라운드 성적에서 앞선 롯데(4승1무2패)가 독립리그 올스타(3승4패1무)를 밀어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롯데와 독립리그 올스타는 예선라운드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9일 열리는 롯데와 NC의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2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SPOTV와 KBO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 '이럴 수가' 다승 1위+ERA 2위도 안 된다니…'4484억' 에이스 떠나고, 5년 만에 사와무라상 '수상자 없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로 떠난 가운데 2019년 이후 무려 5년 만에 수상자는 없었다. 바로 사와무라상이다. 일본 '도쿄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28일(한국시각) 2024시즌 사와무라상의 수상자가 탄생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수상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사와무라상 수상자가 탄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의 6번째였다. ▲ 사와무라상 선정 기준 1) 15승 이상 2) 150탈삼진 이상 3) 완투 10회 이상 4) 평균자책점 2.50 이하 5) 200이닝 이상 6) 25경기 이상 등판 7) 승률 6할 이상 올해 사와무라상의 유력 후보는 스가노 토모유키와 토고 쇼세이(이상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즈마 카츠키(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아리하라 코헤이(소프트뱅크 호크스), 이토 히로미(니혼햄 파이터스)까지 총 다섯 명.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스가노는 24경기(3완투)에 등판해 15승 3패 평균자책점 1.67로 센트럴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에 랭크됐고, 토고의 경우 26경기(4완투)에 나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했다. 그리고 아즈마는 26경기(2완투) 13승 4패 평균자책점 2.16, 아리하라는 26경기(3완투)에서 14승 7패 평균자책점 2.36, 이토는 26경기(5완투) 14승 5패 평균자책점 2.65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상자는 없었다. 이들 모두 사와무라상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이토를 제외한 4명의 선수가 합격점을 받았으나, '15승 이상'이라는 항목에는 스가노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해당되지 않았다. '200이닝'을 소화한 투수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150탈삼진'에서도 아즈마와 이토를 제외하면 세 명이 기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사와무라상 선발과 불펜 투수들의 역할이 분업화되면서 사와무라상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사와무라상 전형위원회는 고심을 거듭했다. 매체는 "격론이 오갔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전형위원회는 난항을 거듭하면서 시간을 필요로 했다"며 "발표 예정이었던 시각을 크게 넘긴 뒤 수상자가 '없음'으로 발표됐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도쿄 스포츠'는 "유력 후보에는 스가노와 토고, 아즈마, 아리하라, 이토까지 5명이 올라갔다. 최종적으로는 토고와 아리하라까지 두 명의 선수로 좁혀졌다. 하지만 호리우리 위원장은 '7개의 항목에서 두 선수가 충족한 것은 3~4항목 정도다. 투고타저의 시대에서 아쉽지만, 조금 더 성적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은 배경을 짚었다. 사와무라상은 말도, 탈도 많은 상이다. 그만큼 7개의 항목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때문에 올해를 포함해 사와무라상이 재정된 이후 6번이나 수상자가 탄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와무라상의 까다로운 조건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날 또한 사와무라상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고, 호리우치 위원장은 향후 조건이 바뀔 수 있음을 시사했다.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호리우치 위원장은 "사실 조건을 바꾸고 싶지 않다. 하지만 완투 또는 이닝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조건이 바뀔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내 "그래도 아직은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 것 같다. 이건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시기를 보고 이런 대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야구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극명하게 갈린다. 현재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느끼는 선수들도 있지만, 지금의 조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도 있다.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한 선수는 "사와무라상은 한두 개의 성적이 뛰어나다고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며 "어렵지만, 허들을 낮춰버리면 사와무라상의 가치도 달라진다"고 생각을 밝혔다. 소프트뱅크의 '왕조'를 이끌었던 쿠도 기미야스 전 감독 또한 사와무라상 전형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석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지 못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조건 완화에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
  • [공식]44살 지젤 번천, 7살 연하 주짓수 강사와 “셋째 임신”[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모델 지젤 번천(44)이 셋째를 임신했다. 연예매체 피플은 28일(현지시간) “지젤 번천이 남자친구인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37)와 셋째 아기를 임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젤 번천은 전 남편 톰 브래디(47)와의 사이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소식통은 “지젤과 호아킴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고 온 가족을 위해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환경을 조성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번천은 2023년 6월부터 주짓수 강사와 교제해 왔다. 지난 2월, 또 다른 소식통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사귀고 있다. 그들은 천천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먼저 좋은 친구로 시작했다. 번천은 둘의 관계가 매우 사적이며 서로를 알아가는 동안 조용히 유지하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활동한 번천은 지난 15일에 열린 2024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불참했다. 결국 임신 때문에 참석이 힘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번천은 ‘NFL의 전설’ 톰 브래디와 결혼 13년 만인 2022년 10월 28일에 이혼했다. 브래디는 이혼한 이후 번천이 발렌테와 불륜 관계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번천은 단지 친구 관계였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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