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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5 of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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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큰 19살 CB, ‘감독의 무관용 원칙’폭로했다…‘훈련,훈련 또 훈련’→“정말 힘들다”공개→게으름 피우면 “절대 용서없다”→‘에이스’ 퇴출이 '본보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마커스 래시포드와 결별했다. 2023년 5월 재계약을 할때만 해도 래시포드는 “맨유의 재건을 위해 팀에 남았다”고 하면서 맨유 원클럽맨을 꿈꾸었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후 ‘훈련 불성실’한 그는 쫓겨났다. 겨울 이적 시장때 아스톤 빌라로 임대로 떠났다. 아마도 빌라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영구 계약으로 그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도 “아모림 감독이 있는 동안 맨유에 복귀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고 공개적으로 말하고 있기에 아마도 맨유와의 인연은 이것으로 끝일 가능성이 높다. 래시포드가 쫓겨난 이유는 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아모림 감독의 판단이다. 그러면 맨유 훈련은 어떤 정도였기에 문제가 없던 래시포드가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을까. 맨유 훈련에 관해서 선수단 내부자의 폭로가 있어 눈길을 끈다. 훈련 강도를 공개한 선수는 19살의 센터백 레니 요로이다. 지난 해 여름 이적 시장때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영입한 선수이다. 그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모림의 훈련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유 스타가 훈련에서 게으른 선수에 대한 루벤 아모림의 무관용 접근 방식에 대해 털어놓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요로는 아모림이 훈련에서 가장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공개했다. 아모림은 이미 마커스 래시포드를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시키면서 자신의 방침에 따르지 않는 선수에게는 ‘큰일 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언론은 지적했다. 에릭 텐 하흐의 핵심 선수였던 래시퍼드는 아모림 감독이 요구한 강도를 맞추지 못해 곧바로 퇴출되었다. 아모림은 래시포드에게 행운을 빌었지만 래시포드의 ‘업무 윤리 부족’으로 인해 자신의 스쿼드에 복귀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수비수 요로는 맨유 훈련장에서의 삶에 대해서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선 요로는 아모림이 선수들에게 절대로 관용을 베풀지 않는 규칙을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리오 퍼디난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요로는 “저는 감독과 정말 좋은 관계이다. 저는 감독이 요구하는 대로 하려고 노력할 뿐이다. 감독은 최고 수준에서 뛰었기 때문에 선수들과의 소통에 큰 비중을 둔다”고 입을 열었다. 계속해서 요로는 “감독은 많은 클럽을 거쳤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나 나쁜 경기를 펼칠 때의 감정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선수들과 대화하는 법을 알고 있고, 그것이 저에게 정말 중요하다. 훈련에서는 정말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요로는 “우리는 많은 훈련을 했고, 그에게 훈련은 정말 중요하다. 훈련한 대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훈련에서 정말 잘하는 것이다. 훈련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면 감독은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당사자를 죽일 것이다(he’ll kill you!)”라고 밝혔다. 이어 요로는 “훈련한 대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이다. 아모림은 이 점에 대해 정말 엄격하다. 승리하고 우승하려면 경기장 밖에서도 규율을 지켜야 한다.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독의 스파트타식 훈련법에 선수들이 힘들어 하지만 아모림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자신의 ‘규칙’이기에 선수들이 이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 요로의 설명인 것이다.
  • 36⅔이닝→68K 27BB "코리안 특급과 비교돼" 구위는 합격! 158km 한국인 우완, LAD 유망주 랭킹 13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사람들은 그를 박찬호와 비교할 것이다" LA 다저스 소속 마이너리거 장현석이 팀 내 유망주 랭킹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대선배인 박찬호에 비견되는 영광까지 얻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각) "다저스의 2025년 유망주 랭킹 20위"를 발표했다. 장현석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 애슬레틱'은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과 루브르 박물관에 걸어놓아야 할 만큼 아름다운 커브볼을 보유하고 있다. 슬라이더도 이에 뒤지지 않으며, 체인지업은 좋은 무브먼트를 갖췄지만 아직 확실한 감각을 익히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장현석을 박찬호와 비교할 것이다. 이유는 뻔하다. 하지만 장현석은 박찬호보다 2인치(약 5cm) 더 크고, 최종적으로는 체중이 20파운드(약 9kg)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박찬호와 비교한 이유는 압도적인 스터프 그리고 잡히지 않은 제구력 때문이다. 지난 시즌 장현석은 루키 리그와 싱글A를 오가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6.14의 성적을 남겼다. 36⅔이닝 동안 무려 68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다만 볼넷도 27개를 내줬다. 그야말로 전성기 박찬호를 연상시키는 투구다. '디 애슬레틱'은 "만약 장현석이 제구력을 향상시켜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던지기 시작한다면 3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될 것"이라면서 "다저스는 매년 이런 유망주를 한 명씩 터뜨리는 팀"이라고 했다. 장현석은 최고 158km/h의 패스트볼을 자랑하는 우완 투수다. 2004년생이며 키 193cm, 90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용마고 2학년 때부터 150km 중후반의 공을 던졌고, 3학년 때 9경기 3승 무패 29이닝 52탈삼진 평균자책점 0.93이란 압도적인 성적을 찍었다.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를 두고 고민하던 장현석은 도전을 택했다. 2023년 8월 다저스와 계약금 90만 달러(약 13억원)에 계약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획득, 병역 면제 혜택도 받았다. 장현석은 아마추어 쿼터로 최종 엔트리에 발탁, 현역 고등학생 최초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가 됐다. 본 대회에서 장현석은 2경기에 출전해 1홀드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으로 금메달에 기여했다. 2024시즌 전 'MLB.com'은 장현석을 다저스 유망주 랭킹 18위에 선정한 바 있다. 당시 'MLB.com'은 "장현석의 투구폼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팔이 잘 움직이고 메커니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면서 "중간 수준의 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20-80 스케일로 봤을 때 패스트볼 60점, 커브볼 60점, 슬라이더 60점 체인지업 50점, 제구력 50점, 종합 45점을 줬다. 패스트볼, 커브볼, 슬라이더가 모두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아직 가다듬어야 할 점이 많다. 하지만 가진 재능이 워낙 출중하다. '코리안 특급'처럼 빅리그 타자를 힘으로 찍어 누르는 한국 선수를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전혀 보이지 않는 존재"라고 리스펙했지만…'이도류' 오타니 못했던 '삼도류' 욕심 드러낸 日 특급유망주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전혀 보이지 않는 존재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모리이 쇼타로는 11일 일본 도쿄의 토호고등학교에서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오클랜드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 언론과 마주하는 자리에서 모리이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런 모리이는 지난달 큰 결단을 내렸다.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 모리이는 계약금 151만 500달러(약 22억원)의 계약을 통해 오클랜드와 손을 잡았다. 학업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계약 총 규모는 176만 500달러(약 25억 6000만원)으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지 않고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선수들 중에서는 역대 최고 금액으로 이어졌다. 2006년생의 모리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투·타에서 모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다는 점. 오타니 쇼헤이의 뒤를 이을 '이도류'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최고 153km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으며, 타자로는 고교 통산 45개의 홈런을 터뜨릴 정도의 '한 방' 능력까지 갖춘 선수. 일본은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제대로 사로잡았고,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모리이를 국제 아마추어 랭킹 25위로 평가할 정도로 기대가 되는 유망주다.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은 뒤에도 미국에서 훈련을 이어가던 모리이는 최근 일본으로 돌아왔고, 11일 처음 언론들과 마주 앉았다. 일본 '닛칸 스포츠'와 'TBS 뉴스 디지털' 등에 따르면 모리이는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은 뒤 한 달 동안 가벼운 운동을 하고 어제(10일) 귀국을 했다"라고 인삿말을 건넨 모리이는 "메이저리그는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다.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내게 기쁜 일"이라고 오클랜드와 계약을 맺은 소감을 밝혔다. 모리이를 향한 오클랜드 구단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댄 페인스타인 오클랜드 단장 보좌는 모리이와 계약을 맺은 직후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모리이가 투·타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부푼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일본에서 프로를 거치지 않고 메이저리그에 곧바로 도전장을 내미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데, 모리이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오클랜드를 택하고, 일본이 아닌 미국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설명했다. 모리이는 "오클랜드에서 이도류를 굉장히 높게 평가해 주셨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을 계속 기용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 팀이다. 이런 점에서 '내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물론 'NPB 쪽으로 갈까'하는 망설였던 시기도 있었다.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오클랜드가 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기도 했고, 나도 빠르게 미국으로 가서 익숙해진 상황에서 메이저리그에 콜업됐을 때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전례를 크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을 하지 않는 타입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행복한 것을 하고 싶어서 일본이 아닌 미국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어머니께서 '네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아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죽을 때 '이런 인생을 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를 샅샅히 뒤져도 프로 무대에서 '이도류'로 활약하는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있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2021년 이도류 활약을 통해 첫 번째 만장일치 MVP를 손에 넣었고, 2023시즌에도 투수로 10승, 타석에서 44개의 아치를 그리며 두 번째 MVP를 수확하는 등 '이도류는 오타니'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모리이의 롤 모델은 당연히 오타니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이리만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도 있다. 투수로 등판하지 않을 땐 유격수로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오타니에겐 없는 모리이만이 보유한 재능으로 '이도류'를 넘어 '삼도류'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모리이는 "유격수에 대한 고집은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야 수비에 대한 집착은 있다"고 욕심을 드러내며 "오타니 선배가 얼마나 대단한 것을 하고 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있다. 지금은 기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전혀 보이지 않는 존재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채워나갈까'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 나가고 싶다"고 두 주먹을 힘껏 쥐었다. 일본이 아닌 미국행을 택한 만큼 모리이는 빅리그 콜업을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구단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고,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희망사항으로는 4~5년 안에는 메이저리그에 승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우니온 베를린 4-0 대승 이끈 정우영,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우니온 베를린의 대승 주역으로 활약한 정우영이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정우영은 지난 9일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정우영의 활약과 함께 우니온 베를린은 호펜하임을 4-0으로 대파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호펜하임전 대승과 함께 6승6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정우영은 호펜하임전에서 올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2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호펜하임전에서 후반 16분 류비치치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류비치치는 정우영이 상대 수비진의 횡패스를 가로챈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정우영은 호펜하임전에서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전후반 90분 동안 6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8%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세 차례 기록하며 호펜하임 수비를 공략했고 네 차례 슈팅을 선보이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정우영은 두 번의 인터셉트와 함께 4번의 볼클리어링과 3번의 태클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 걸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정우영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호펜하임을 대파한 우니온 베를린에선 정우영을 포함해 3명이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한 가운데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5-0 대승 이후 공식전에서 6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선 올리세와 킴미히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5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김민재는 111번 패스를 시도해 106번 팀 동료에게 볼을 전달했고 패스 성공률은 95%였다.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은 김민재는 3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다.
  • "이 공 쳤으면 배트 부러졌겠다" 국대 포수가 깜짝 놀랐다, 전타니가 비상을 꿈꾼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미남 기대주 전사민(26)이 강력한 구위를 뽐내며 스프링캠프서 극찬을 받고 있다. 현재 NC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어느 덧 세 번째 턴을 마무리했다. 전사민 역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네 번째 불펜 피칭에 나섰다. 41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 140km 중반대의 구속이 나왔다. 피칭 후 전사민은 구단을 통해 "오늘 피칭에서 슬라이더의 로케이션이 일정한 부분과 투심의 무브먼트가 잘 형성된 부분이 만족스럽다. CAMP 2에서 생각한 구위가 잘 유지되고 있다"며 "다양한 변화구 연습을 했는데 이 부분 역시 훈련 시 생각한 부분처럼 이루어져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부상 없이 CAMP 2를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이용훈 투수 코치 역시 만족스럽다. 이 코치는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CAMP 1부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임에도 매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적극적이다. 전사민은 마운드 위에서 본인의 공에 대해 정확히 인지가 되어 있다. 경기에서 본인의 볼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이다. 올 시즌 많은 기대가 된다"고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국가대표 포수 김형준도 박수를 보냈다. 전사민의 공을 받은 김형준은 "이 볼에 배트 나갔으면 부러졌겠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전사민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NC에 입단했다. 1군에 곧바로 데뷔하긴 했지만 1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리고 2020년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전사민은 194cm의 큰 키에서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다. 수준급의 패스트볼 구위를 뽐낸다. 그러나 아직 의미있는 성적을 내진 못했다. 그런 가운데 2023년 6월 23일 자신의 이름을 알린 일이 있었다. 창원 LG전 연장 10회말 대타로 출전한 것이다. 사이드암 박명근을 상대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비록 3루수 문보경의 다이빙캐치로 아웃이 됐지만 동료들의 격려를 받았다. 이로 인해 전사민은 '전타니(전사민+오타니)'라는 별명을 붙기도 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캠프에서 내복사근 파열로 중도 귀국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던 전사민은 지난해 17경기 23⅔이닝 평균자책점 9.51로 주춤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아직은 기량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이용찬의 선발 전환으로 불펜진이 다소 헐거워졌다. 전사민에게는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기회를 잡아 불펜 한 축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 리사, 50년대 영화 주인공 같은 분위기…우아한 빈티지 매력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클래식한 빈티지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전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11일 리사는 인스타그램에 신곡 Born Again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와 강렬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으로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 속 여주인공을 떠오르게 했다. 블랙 컬러의 슬립 드레스와 볼드한 아이 메이크업이 어우러져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스루 보디슈트와 블랙 브라톱을 매치해 세련된 레트로 무드를 완성했다. 완벽한 몸매 라인과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리사는 지난 7일 오전 9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Born Again을 발매했다. 이 곡은 다이내믹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팝 장르로, 미국 래퍼 도자 캣과 영국 아티스트 레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리사는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어 4월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솔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클럽'…아스날 기둥 뽑아간다, 선수는 이적 동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 수비수 살리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1일 '레알 마드리드 임원진은 이미 아스날 센터백 살리바와 이적 협상을 진행했따. 레알 마드리드는 살리바 영입을 위해 기록적인 이적료를 지불한 준비가 되어 있고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와 함께 활약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를 자신의 드림클럽으로 언급했다. 아스날에게는 걱정스러운 소식'이라며 '살리바는 아스날과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살리바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살리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스날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2-23시즌 아스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살리바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87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살리바은 아스날에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매체 TBR은 11일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간 벨링엄과 음브페를 영입하면서 이적 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수비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노리는 유일한 수비수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아놀드 영입도 원한다. 살리바처럼 아놀드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놀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2000만파운드(약 37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접근했지만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부터 아놀드와 사전 계약과 관련해 직접 협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놀드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나는 지난 20년 동안 리버풀에 있었고 4-5번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신예은, 급 과감해진 패션…복근+개미허리 숨겼었네 '깜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예은이 한층 과감해진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신예은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예은은 블랙 크롭탑에 롱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평소 청순한 이미지로 알려진 그가 숨겨왔던 탄탄한 복근과 개미허리를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뽐낸 것. 거울 셀카를 찍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신예은은 특유의 맑고 청순한 비주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가미한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크롭탑과 오버핏 셔츠의 조화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패션 센스를 엿보이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스타일도 찰떡이네", "숨겨둔 복근, 이제야 공개한 거야?", "신예은 점점 더 예뻐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예은은 최근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극 중 신예은은 자꾸만 시선이 마주치는 유준(도경수)에게 관심을 가지는 바이올린 전공 음대생 인희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 '타율·홈런 동반 급감' KIM과 한솥밥 가능성? 위기의 331홈런 베테랑, TB 이적 전망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331홈런을 때린 베테랑 타자 J.D. 마르티네즈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1일(한국시각) "남아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 7명을 향한 최고의 행선지"에 대해 전했다. 마르티네즈는 잔여 FA 선수 랭킹 7위로 뽑혔다.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컨택과 선구안, 장타력까지 고루 갖춘 타격 능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성기 시절에는 40홈런을 넘기는 폭발력과 3할 타율 4할 출루율 6할 장타율을 겸비한 완전체 타자였다. 다만 수비와 주루는 유망주 시절부터 언제나 아쉬움을 샀다. 주로 수비 부담이 적은 코너 외야수로 뛰었고, 나이가 들자 수비 불가 판정을 받고 풀타임 지명타자로 안착했다. 수비와 주루 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타격을 살리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런데 지난 시즌은 타격 성적이 급락했다. 2023시즌 마르티네즈는 113경기 117안타 33홈런 103타점 타율 0.271 OPS 0.893을 기록했다. 2024시즌은 120경기 102안타 16홈런 69타점 타율 0.235 OPS 0.725에 그쳤다. OPS 0.725는 데뷔 시즌(0.742)을 포함해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다. 2025년 마르티네즈는 37세가 된다. 은퇴를 생각할 나이다. 하지만 아직 현역 욕심이 있다. '뉴욕 포스트'는 "마르티네즈가 2025년 경기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마르티네즈는 선수 경력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현재 거의 지명타자로만 기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갈 수 있는 팀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여섯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여전히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여전히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좌완 상대 138타석에서 OPS 0.836을 기록하며 타격 능력을 입증했다"고 했다. 이어 "베테랑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지명타자 타석을 소화할 선수를 찾고 있는 팀, 특히 좌완 상대 지명타자가 필요한 팀이라면 마르티네즈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면서 예상 행선지로 탬파베이 레이스를 꼽았다. '스포팅 뉴스'도 마르티네즈의 탬파베이행을 점쳤다. '스포팅 뉴스'는 "비록 37세의 나이지만 3회 실버슬러거 수상자이자 2018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서 예전 기량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피트 알론소가 메츠에 남게 되면서 마르티네즈가 설 자리는 더욱 좁아졌다. 따라서 그는 다른 팀으로 이적해 베테랑 타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로 이적한다면 김하성과 한 팀에서 뛰게 된다. 탬파베이는 최근 김하성과 2년 2900만 달러(약 421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2025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고, 잔류한다면 2026시즌 1600만 달러(약 232억원)를 받게 된다. 김하성이 출루하고 마르티네즈가 홈으로 불러들이는 그림을 볼 수 있을까.
  • 로제, 전세계가 축하하는 생일 클래스…"28살입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생일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11일, 로제는 자신의 SNS에 “28 we just geh-in stah-ed”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금발 헤어스타일에 블랙 가죽 재킷을 매치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 안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생일을 기념하는 모습이다. 특유의 여리여리한 분위기와 독보적인 비주얼이 돋보인다. 로제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SNS에는 "#HAPPYROSEDAY"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팬들이 보낸 서포트 소식도 줄을 이었다. 한편, 로제는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손을 잡고 'APT.'를 공개하며 음악적으로도 큰 성과를 이뤘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10억 뷰를 돌파했으며, K팝 여성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 '충격' 레전드까지 인정했다! '탈맨유' 효과의 이유는? "족쇄가 풀렸기 때문, 완전 다른 선수처럼 보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탈맨유' 효과에 대해서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퍼디난드는 맨유 선수들이 팀을 떠난 후 더 좋은 활약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족쇄가 풀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콧 맥토미니, 안토니 엘랑가, 안토니를 예로 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유 '성골유스' 출신의 맥토미니는 2016-17시즌 프로에 데뷔했고 2017-18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다. 맥토미니는 터프하고 성실한 플레이를 무기로 삼으며 2018-19시즌부터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볼 터치, 전진 패스 등 기본기에서 투박함을 드러내며 단점도 부각됐다. 결국 2022-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맥토미니는 벤치로 밀려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2100만 파운드(약 385억원)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맥토미니는 세리에 A 21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주역이 아니었다"며 "는 주연이 되기 위해 나폴리에 왔다"고 극찬했다. 엘랑가도 '탈맨유' 효과를 봤다. 2014년 맨유 유스팀에 입단했고 엘랑가는 2020-21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2021-22시즌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맨유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2023년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엘랑가는 노팅엄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잔류를 견인했다.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노팅엄은 엘랑가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2022년 여름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합류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 밀려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안토니는 올 시즌에도 맨유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고, 2경기 연속으로 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공식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퍼디난드는 "안토니를 봐라. 두 경기에서 MOM 선정에 골과 도움도 기록했다. 맥토미니는 마치 전성기 시절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처럼 뛰고 있고, 엘랑가는 빠른 윙어로 뛰고 있다. 모두 새로운, 역동적인 선수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왜냐하면 족쇄가 풀렸기 때문이다. 올드 트래포드의 압박, 맨유 엠블럼이 주는 무게감이 사라지면서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것이다. 아마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한 래시포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블로킹 20개 잡았는데 지다니…대한항공 36개 범실 파티, 38세 감독 고개 숙였다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할 말을 잃었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0, 28-30, 23-25, 25-10, 8-15)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대한항공으로서는 아쉬운 경기.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28점, 정지석이 26점, 정한용이 17점을 올렸다. 또 정지석이 9블로킹과 함께 국내 15호 500블로킹을 잡는 등 팀 블로킹 20개로 벽을 세웠지만 패했다. 요스바니가 14개의 범실을 범하는 등 팀 범실 36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6경기 가운데 5경기가 풀세트 접전이었다. 이날 승점 1추가에 그친 대한항공은 승점 52(17승 10패)로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KB손해보험(승점 47 17승 10패)의 거센 추격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접전이었다. 순위 싸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세트마다 다르긴 하지만 서브에서 고전했다. 또 공격적인 부분이 아쉽다. 득점을 내야 될 상황에서 득점을 내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틀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경기가 또 온다. 달라질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가진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을 내준다면, KB손해보험과 승점 차는 2로 좁혀진다. 사실상 통합 5연패가 물 건너간 상황에서, 2위 자리도 위태로워진다.
  • KBO 출신들의 ML 정복기는 올해도 계속된다…페디 STL 3선발·켈리 AZ 3선발·라이블리 CLE 4선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 출신들의 메이저리그 정복기는 올해도 계속된다. MLB.com이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올 시즌 개막전 선발라인업 및 선발로테이션을 전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인 선발투수는 없다. 대신 KBO리그 출신 투수는 3명이나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2년 15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둔 에릭 페디(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2023년 KBO리그를 스위퍼로 쥐락펴락하며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솎아내며 MVP, 최동원상, 골든글러브를 싹쓸이했다. 스위퍼 장착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과 확 달라졌다.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뒤 리빌딩 기조에 맞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됐다. 2024시즌 31경기서 9승9패 평균자책점 3.30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살짝 주춤했지만, 화이트삭스에선 불운이 극심했다. 단,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는 리빌딩 모드다. 페디가 다시 한번 트레이드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일단 MLB.com은 소니 그레이~안드레 팔란테~페디~마이클 맥그리비~마일스 마이콜라스로 선발진을 예상했다. 메릴 켈리(3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올해 3선발로 돌아온다. MLB.com은 올 시즌 애리조나 선발진을 코빈 번스~잭 갤런~켈리~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브랜든 파트라고 예상했다. 켈리는 2024시즌 어깨부상으로 13경기서 5승1패 평균자책점 4.03에 그쳤다.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19경기서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애리조나에 입성해 7번째 시즌을 앞뒀다. 그 사이 연장계약만 두 차례 성사했다. 2+1년 2400만달러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36경기서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4을 찍은 벤 라이블리(33,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올해 당당히 4선발로 예상됐다. MLB.com은 태너 비비~루이스 오티즈~가빈 윌리엄스~라이블리~트리스톤 맥캔지로 개막 로테이션을 전망했다. 라이블리는 삼성에선 그렇게 성공한 외국인투수가 아니었으나 마이너계약으로 미국에 돌아가 대반전을 일궈낸 케이스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2024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1년 75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최저연봉 수준이었다. 그러나 라이블리는 2024시즌 29경기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 3.81로 대반전을 일궈냈다. 29경기서 151이닝을 소화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클리블랜드와 1년 22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몸값이 3배나 뛰었다.
  • 토트넘의 '호구 영입', 역대급 뒤통수 때린다...6개월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이적' 추진! 토트넘에서 경험 쌓고 튈 계획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티스 텔(토트넘)이 다음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임대로 데려왔다. 텔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가 최대 강점이며 슈팅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계에서는 아직 정교함이 떨어지지만 프랑스 내에서도 촉망받는 유망주다. 영입 과정은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제시했고 출전 시간 보장도 약속했지만 텔은 처음에 토트넘을 거절했다. 토트넘을 비롯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의 오퍼를 받았기 때문에 여러 옵션 중에 고심을 이어갔다. 하지만 텔은 결국 남은 시즌을 토트넘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올 여름까지 6개월 임대며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 토트넘은 5,500만 유로(약 820억원)를 지불하면 텔과 6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텔은 곧바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7일 펼쳐진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교체로 나서며 데뷔전을 치렀고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텔은 후반 막판 득점에 성공하면서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1-2로 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텔이 내년 여름에 맨유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90min’은 9일 “텔은 토트넘 임대가 끝나면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그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텔 영입을 위해 뮌헨과 협상을 했다. 하지만 임대 과정에서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길 원했고 이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다. 이 때문에 텔은 맨유가 아닌 토트넘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맨유도 텔을 향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90min’에 따르면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추가로 데려오려 한다. 마커스 래시포드(아스톤 빌라)와 안토니(레알 베티스)를 완벽하게 정리할 경우 윙포워드를 데려올 계획이며 텔이 여전히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 결국 마음 흔들렸다! '리버풀 캡틴' 재계약 거절→바르셀로나 '충격' 이적 고려..."마지막 기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에 유혹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반 다이크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이번이 엘리트 클럽과 주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최근 아르네 슬롯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반 다이크는 피지컬과 속력, 대인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육각형 센터백이다. 빌드업 능력과 헤더 능력이 일품이며 현대 축구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0년 흐로닝언에 합류한 반 다이크는 2011년 프로에 데뷔했고, 흐로닝언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뒤 2013년 셀틱으로 이적했다. 반 다이크는 두 시즌 연속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2015년 사우스햄튼에 입단했다.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고, 2018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했다. 시즌 종료 후 반 다이크는 14년 만에 수비수로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20시즌 반 다이크는 30년 만에 리버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후 반 다이크는 컵대회 트로피를 3개나 추가하며 리버풀 레전드가 됐다. 그러나 반 다이크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리버풀은 베테랑 반 다이크와의 장기 재계약을 주저했고 반 다이크는 언론을 통해 "미래는 알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장기 재계약 대신 2년 재계약을 제안했고, 반 다이크도 이를 받아들이는 듯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최근 인터뷰에서 또다시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그것을 안다고 말하는 사람은 틀린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반 다이크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가 반 다이크에게 관심을 보이며 이적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반 다이크는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 KIA 박찬호·김도영의 이것이 KBO 1위와 4위…아슬아슬한 V13 레이스 개막? 꽃범호 복안 궁금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알고 보면 1위와 4위다. 2024시즌 KBO리그 야수들의 이닝소화 현황을 살펴보면, 박해민(35, LG 트윈스)이 1127이닝으로 리그 최다 1위였다. 2위이자 내야수 1위가 박찬호(30, KIA 타이거즈)의 1120⅓이닝이었다. 뒤이어 양석환(두산 베어스, 1118이닝), 박성한(SSG 랜더스, 1115이닝), 정수빈(두산 베어스, 1114이닝), 김도영(KIA 타이거즈, 1111이닝)이 3~6위를 차지했다. 다시 말해 박찬호와 김도영은 2024시즌 KBO리그 내야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 네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했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30세와 23세다. 아직은 피곤할 줄 모르는 나이다. 그러나 부담이 되는 수치인 건 사실이었다. 특히 박찬호의 유격수는 수비수들 중 활동량이 가장 많다. 리드오프로도 나섰던 걸 감안하면 박찬호의 2024시즌 체력소모는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도영은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오히려 미래의 기대치를 올렸다. 또한, 3루수는 유격수에 비해 움직임의 폭이 큰 편은 아니다. 그래도 리그 3루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분명 체력적 부담감은 있었다. 이범호 감독은 이와 관련해 지난 시즌 중반에도 최대한 관리할 수 있는 상황서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실제로 팀이 이기는 경기가 많다 보니 체력안배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간혹 스코어가 크게 벌어진 경기 도중에 빼주는 정도였다. 최형우가 있어서 지명타자 로테이션이 가능한 팀도 아니다. 주전들의 체력안배가 이범호 감독의 고민인 건 사실이다.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의 가치가 높은 건,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왼쪽 내야를 책임지는 박찬호와 김도영도 장기적으로 이닝을 조절하면서 시즌을 치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앞팀에 너무 중요한 선수들이어서, 체력이 크게 소모되거나 다치면 낭패다. 앞으로도 계속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할 선수들이다. 그런데 피로도가 높으면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범호 감독은 어떤 복안을 갖고 있을까. 현재 어바인에서 훈련하는 젊은 내야수들이 대안일 수 있다. 김도현, 박민, 김규성, 홍종표가 성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들에게도 동기부여를 줄 필요성은 있다. 변우혁과 서건창이라는 코너 백업 내야수들도 있다. 박찬호와 김도영은 올해 주전 리드오프이고 주전 3번타자다. 앞으로 타석에 들어서는 횟수도 꾸준히 많을 전망이다. 두 사람이 체력을 어떻게 관리하고 끌어올리느냐도 중요한 이슈다. 이범호 감독의 디테일한 운영법이 기대된다.
  • PSG 복귀 없다! 유벤투스, 이강인에게 밀린 '1430억 FW' 임대 연장 추진...'의무 이적' 포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콜로 무아니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는 콜로 무아니의 임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계획"이라며 "특정 조건에 도달할 경우 의무 이적이 가능한 옵션을 포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롤 보유했으며 민첩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수비 뒤 공간을 노린다. 최전방에서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 전개에 적극 가담한다. 빌레핑트, 트레블리, 토르시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콜로 무아니는 2015년 낭트에 입단했다. 2017년 1군에 데뷔한 뒤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올라섰다. 콜로 무아니는 2020-21시즌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콜로 무아니는 2021-22시즌이 끝난 뒤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콜로 무아니는 2022-23시즌 23골 1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까지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9500만 유로(약 14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콜로 무아니는 지난 시즌 리그앙 6골 5도움에 그쳤고, 올 시즌 2골 1도움으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곤살로 하무스가 부상으로 빠지자 콜로 무아니를 대신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을 스트라이커로 투입해 폴스나인 전술을 활용했다. 결국 콜로 무아니는 이적을 요청했고,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다.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콜로 무아니는 유벤투스 데뷔전 데뷔골을 넣은 데 이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멀티골을 완성하며 3경기 5골로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도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임대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콜로 무아니는 PSG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스키라는 "콜로 무아니는 엔리케와 좋은 관계가 아니며 PSG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1643억' 이정후와 인연, '해고' 샌프란시스코 前 사장 새 일자리 찾았다…7년 만에 다저스 컴벡, 특별 고문 맡는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정후와 인연이 있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前 사장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7년 만에 LA 다저스로 복귀한다. 미국 '디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자이디를 특별 고문으로 고용했다"라고 전했다. 자이디는 다저스와 인연이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다저스 단장을 역임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운영부문 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떠나기 전까지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379승 270패 승률 0.58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워커 뷸러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이끌어냈다. 그러다가 자이디는 2018시즌이 끝나고 샌프란시스코로 떠났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쉬운 행보를 보였다. 2019시즌(77승 85패)과 2020시즌(29승 31패)은 승률 5할에 미치지 못했다. 2021시즌에는 107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다저스를 넘어섰지만 그게 끝이었다. 이후 두 시즌은 또 한 번의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2022시즌 81승 81패 3위, 2023시즌 79승 83패 모두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024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2023년 12월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이정후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43억원)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또 조던 힉스, 블레이크 스넬, 맷 채프먼 등 굵직한 이름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다저스의 대항마로 서겠다는 통 큰 투자를 했다. 그러나 이정후가 시즌 아웃되는 등 2024시즌도 성적에 반전은 없었고, 80승 82패로 서부지구 4위에 머물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자이디를 경질할 수밖에 없었고, 버스터 포지가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자르디는 다저스에서 마크 윌터 구단주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윌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NBA LA 레이커스, WNBA LA 스파크스 등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클래스가 다르다! 이우석, 3점포 '쾅쾅쾅쾅'→22득점 작렬...현대모비스, 소노에 101-80 대승→'단독 2위' 등극 [MD고양] [마이데일리 = 고양 노찬혁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소노를 꺾고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1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소노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01-8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서울 SK와 게임차를 6경기로 줄였다. 또한 창원 LG를 끌어내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소노는 지난 경기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또한 서울 삼성과 나란히 공동 9위를 유지하고 있던 소노는 현대모비스전 패배로 단독 최하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22득점 6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다. 또한 게이지 프림과 숀 롱은 4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국찬도 11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소노는 디제이 번즈가 20득점 2리바운드, 임동섭이 13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이재도와 케빈 켐바오가 각각 7득점, 10득점으로 꽁꽁 묶이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리바운드에서도 24-41로 압도당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림이 무려 10득점을 몰아쳤고, 김국찬과 이우석은 16점을 합작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30-18로 여유로운 리드를 잡았다. 소노는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소노는 2쿼터 알파 카바가 살아났다. 켐바오도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결국 소노는 2쿼터에만 24점을 득점하며 52-42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격차를 벌렸다. 이우석이 석점포를 3개나 집어넣었고, 한호빈의 3점슛까지 터졌다. 쿼터 막판에는 숀 롱이 연속 득점까지 올리며 현대모비스는 21점 차까지 도망갔다. 4쿼터에도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주도했다. 서명진의 3점슛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현대모비스는 숀 롱과 이대헌의 득점으로 소노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리드를 잘 지켜낸 현대모비스는 대승을 완성했다.
  • “日팬들이 기뻐할 것이라는 걸 안다” 오타니 vs 이마나가 빅매치…도쿄돔 대축제, 김혜성 기회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일본 팬들이 기뻐할 것이라는 걸 안다.” 시카고 컵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10일 일본언론들에 내달 18~19일 LA 다저스와의 도쿄시리즈 중 1경가에 이미나가 쇼타(32, 시카고 컵스)를 선발투수로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심지어 “일종의 의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라고 했다.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컵스 1~5선발을 이미나가~제임스 타이욘~저스틴 스틸~매튜 보이드~콜린 레아로 예상했다. 카운셀 감독이 이마나가를 도쿄시리즈 첫 경기에 넣을지 두 번째 경기에 넣을지 분명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3월19일 올해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2025시즌 메이저리그의 공식 개막전 첫 맞대결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vs 이마나가다. 오타니는 작년에 이어 다저스 리드오프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이마나가가 1회초에 공을 던지고 오타니가 칠 수 있다. 도쿄시리즈 2연전은 모두 컵스의 홈 경기로 진행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두 팀을 도쿄시리즈 매치업에 넣은 건 명확하다. 일본인선수를 총 5명 보유하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사사키 로키가 가세했다. 컵스에는 이마나가 외에도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있다. 이마나가는 2024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4년 53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혜자계약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맹활약했다. 29경기서 15승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포심이 90마일대 초반으로 아주 빠르지 않다. 그러나 엄청난 공 회전수를 바탕으로 압도적 구위를 뽐냈다. 컵스 제드 호이어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그가 돌아온다는 사실에 이보다 더 흥분될 수 없다. 1년차는 내가 본 그 어떤 것보다 인상적이었다. 모든 것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일본에서 투구할 것으로 확신한다. 어떤 경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일본 팬들도 그를 보고 기뻐할 것이라는 걸 잘 안다”라고 했다. 이마나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유력하다는 일본 언론들의 보도가 있었다. MLB.com은 이날 다저스의 올 시즌 1~6선발을 블레이크 스넬~야마모토~타일러 글래스노우~사사키 로키~토니 곤솔린~더스틴 메이로 예상했다. 야마모토와 이마나가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지 안 될 것인지는 현 시점에선 예측하기 어렵다. 물론 두 사람이 도쿄돔 마운드에 오르는 건 확정적이다. 한편으로 김혜성이 이마나가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MLB.com은 이날 김혜성을 개막전 9번 2루수로 예상했다. 좌완 이마나가를 상대로 좌타자 김혜성이 선발 출전할 수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의 내용, 그에 따른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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