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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49 of 779

마이데일리 (15567 Posts)

  • '우상' 옆에서 사진 찍은 12살 꼬마, 11년 후 아름다운 반전이..."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11년 전. 그러니까 2013년.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조지아의 트빌리스에 방문했다. 작은 나라 조지아는 슈퍼스타의 방문에 열광했다. 특히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호날두는 조지아의 어린이들과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 사진 중 하나가 공개됐는데, 거기에 있던 한 소년이 11년 후 아름다운 반전을 만들어냈다. 호날두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12세 꼬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였다. 그의 우상은 호날두였다.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롤모델은 단 한 명 호날두였다. 호날두를 바라보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12세에 호날두를 처음 만났던 크바라츠헬리아. 11년 후 그라운드에서 호날두를 처음 만났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3세가 됐다. 그는 조지아의 에이스다. 조지아의 호날두다. 조지아는 유로 2024 F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했고, 크바라츠헬리아는 꿈에 그리던 우상과 첫 맞대결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완승이었다. 그는 팀의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조지아가 기적과 같은 2-0 승리를 쟁취했다. 그리고 1승 1무 1패, 조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상 첫 유로에 나선 조지아가, 사상 첫 16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그 중심에 크바라츠헬리아가 있었다. 이곳에서도 크바라츠헬리아는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크바라츠헬리아와 호날두 모두 후반에 교체 아웃됐다. 경기가 끝났다. 조지아의 역사적인 승리, 역사적인 16강 진출이다. 그때 크바라츠헬리아가 한 일. 잠시 환호하더니 호날두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인사를 건넸다. 호날두도 이를 받아줬다. 그리고 크바라츠헬리아는 호날두의 유니폼도 받았다. 유로 첫 승에, 첫 16강 진출. 그리고 우상과 첫 맞대결에 유니폼까지 받았다. 크바라츠헬리아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었다. 그는 경기 후 "나는 호날두의 유니폼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16강에 진출했다. 이것은 조지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날이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 그리고 내 인생에서도 최고의 날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내 감정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 호날두를 만났다. 호날두는 나를 격려해줬다. 나의 성공을 기원해줬다. 내가 경기장에서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눌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내 축구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우상이다. 나는 호날두를 매우 존경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며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 KADA, 한양대 학술동아리 초청 업무 협의…김금평 사무총장 "지속적인 협력 논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이하 KADA)가 27일 한양대학교 도핑방지 학술동아리를 초청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KADA 사무실에서 도핑방지 사업 및 활동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양대학교 HYU Clean Sport & Science Club(이하 HYU CS&SC)은 국내 최초의 도핑방지 학술동아리다. 도핑방지 관련 분야 저변 확대 및 연구·학술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6월 창설됐다. 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과학부 학부장인 김종희 교수의 지도 하에 세계도핑방지규약, 한국도핑방지규정에 기반한 도핑방지 실무 스터디와 정기 동아리 학술 세미나 등 도핑 관련 연구 및 실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DA는 도핑방지 환경 조성 및 인식 제고를 위해 HYU CS&SC에 교육자료 제공, 실무자 강연, 연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금평 KADA 사무총장은 이번 교류에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공정한 스포츠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HYU CS&SC의 시다르타 비크람 판데이 지도교수와 임현승 동아리 회장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어서 감사드리며, 국내·외 스포츠 경기대회 도핑검사에 사프롱 자원봉사 참여 및 도핑방지 교육활동 등에 참여하여 KADA의 도핑방지 환경 조성 노력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DA는 2022년부터 유·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탐색 및 역량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년 경향신문에서 주최하는 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 등에 동참하여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골골골골골' 벤탄쿠르 쐐기포! 우루과이, 볼리비아 5-0 대파…2연승으로 C조 선두 질주[2024코파아메리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가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C조) 2연승을 내달렸다. 막강 화력을 뽐내며 볼리비아를 대파했다. 최근 '인종 차별'로 구설에 올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쐐기포를 터뜨리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우리과이는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볼리비아를 5-0으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공세를 펴면서 5명의 선수가 5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8분 프리킥 기회에서 파쿤도 펠레스티리가 막시밀라아노 아라우호의 헤더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21분에는 골잡이 다윈 누녜스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역습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우루과이는 경기를 계속 주도하며 후반전 중반 이후 소나기 골을 퍼부었다. 후반 32분 아라우호가 세 번째 득점을 뽑아냈고, 후반 36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추가골을 작렬했다. 후반 43분에는 벤탄쿠르가 프리킥 찬스에서 헤더로 쐐기포를 만들었다. 파나마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우루과이는 볼리비아까지 격침하며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했다. C조 선두를 지키며 8강 토너먼트행 가능성을 드높였다. 7월 2일 홈 팀 미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른다. 지더라도 큰 점수 차로 밀리지 않으면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편, 홈 팀 미국은 28일 벌인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파나마에 1-2로 졌다. 전반전 초반 공격수 티모시 웨아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렸고,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2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1승 1패 승점 3 골득실 +1로 C조 2위를 지켰지만, 우루과이와 최종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우루과이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열린다. 파나마는 1승 1패 승점 3 골득실 -1로 C조 3위에 랭크됐다. 7월 2일 볼리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볼리비아를 꺾고, 우루과이가 미국과 무승부 이상을 만들긴 바라고 있다. 볼리비아는 2연패로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 '음바페 대체자 물색' PSG, 나폴리의 'NFS' 선언에도...'조지아 특급' 포기 안 했다, "빅딜 원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SSC 나폴리)로 메우길 원하고 있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브뤼노 살로몽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르퀴프' 방송에 출연해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빅딜을 원하고 있으며 7월 15일 전까지 팀이 완성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PSG는 슈퍼스타를 잃었다. 지난 7시즌 동안 308경기 256골 95도움을 기록했던 킬리안 음바페가 연장 계약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음바페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공격수다. 조지아의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좋은 발재간을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해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패턴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FC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7년 9월 트빌리시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승격 팀인 FC 루스타비로 이적한 뒤 2019년 1월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로코모티프 단기 임대를 통해 러시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로코모티프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지만 에이전트와 협상을 완료하지 못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 첫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받았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쫓겨났고,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3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세리에 A에서 단일 시즌 최초 3회 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을 수상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지난 시즌 43경기 14골 14도움을 올렸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빅터 오시멘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섰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33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이 생겼다. 나폴리가 공식 성명서를 통해 크바라츠헬리아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Not For Sale(NFS)'선언한 것. PSG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앞세워 나폴리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수도 있다. PSG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음바페의 대체자를 영입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아무도 영입하지 못했다.
  • 정해영 없는 위기의 KIA 불펜, 6월 ERA 8위…장맛비도 반갑지만, 결국 트리플J가 힘내야 산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트리플J가 힘내야 산다. KIA 타이거즈 불펜이 많이 힘겹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6월 평균자책점 5.64로 리그 8위다. 리그 평균 5.16에도 못 미친다. 시즌 초반부터 이의리, 임기영, 윌 크로우가 연쇄 이탈하면서 불펜에 부하가 크게 실렸고, 현재 선발진에서도 양현종을 제외하면 확실한 이닝이터가 없다. 최지민, 전상현, 장현식, 임기영, 곽도규라는 두꺼운 필승계투조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임기영이 시작과 함께 빠졌다. 돌아온 뒤에도 선발 빈 자리를 메우느라 자주 자리를 비운다. 최근에는 양현종마저 가벼운 팔꿈치 저림 증세로 이탈, 28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 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의 이탈에, 마무리 정해영마저 어깨 통증으로 빠지면서 더더욱 불펜 운영이 어려운 형국이다. 급기야 2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는 선발 캠 알드레드가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면서 4-2 리드를 잡았으나 필승계투조를 단 1명도 기용할 수 없었다. 전날 15-15 대첩서 최지민이 2이닝, 장현식이 3이닝을 각각 소화했기 때문이다. 전상현도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더블헤더에 개근한 뒤 아껴 써야 했다. 결정적으로 정해영을 대신할 9회 마무리를, 누군가 1명은 빼놔야 한다. 정황상 26일 마무리로 전상현을 지정했다가 7회에 뒤집히면서 기용할 타이밍을 놓친 듯하다. 이미 정해영이 빠진 첫 경기이던 23일 한화 더블헤더 2차전서는 최지민이 세이브를 따냈다. 이범호 감독은 당시 최지민의 최근 페이스가 떨어지자 8회 기용을 자제하고 6~7회에 기용,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정해영의 이탈로 자신이 내뱉은 말을 곧바로 못 지키게 됐다. 이렇듯 가뜩이나 축적된 불펜의 피로감이 있는데, 양현종과 정해영의 이탈로 치명타를 안았다. 현 시점에선, 차라리 27일 부산 롯데전처럼 일방적으로 지는 게 불펜 에너지 안배 차원에서 이득이다. 덕분에 필승조가 26~27일 이틀 연속 쉬었다. 28일 광주 키움전서는 총출동할 전망이다. 그렇다고 해도 시즌 내내 누적된 피로가 있고, 양현종과 정해영의 이탈에 따른 데미지도 있다. 그래도 양현종과 정해영이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스럽다. 양현종은 전반기 막판 복귀, 정해영은 후반기 초반 복귀가 가능해 보인다. 임기영이 후반기에는 필승조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정해영이 돌아오면 불펜도 완전체가 된다. 때문에 28~30일 광주 키움 홈 3연전, 내달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원정 3연전을 잘 버텨야 한다. 마침 장맛비가 다가오는 건 KIA로선 나쁠 게 없다. 남부지방에 29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 그렇다고 해도 결국 이 비상시국에선 트리플J, 최지민, 전상현, 장현식이 힘을 내줘야 한다. 이들이 가장 체력소모가 심하지만, 이들을 배제하고 사실상 믿을 카드가 없다. 장맛비가 적절히 내리고, 선발투수들과 타자들이 최대한 도와주면 전반기 잔여 6경기를 잘 보낼 수 있을 듯하다.
  • 양심 없는 토트넘..."히샬리송+현금 줄게! 이삭 보내" 황당 제안→당연히 거절! '2억 파운드' 미친 몸값 고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을 영입하기 위해 히샬리송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기용했다. 시즌 초반에는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공격을 이끌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SON 톱의 위력은 떨어졌고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등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이삭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이삭은 이삭은 스웨덴 출신으로 ‘제2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라고 평가받는다. 장신임에도 유연함을 바탕으로 발재간을 선보이며 침착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도 뛰어나다. 이삭은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6,3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이삭 영입에 성공했다. 이삭은 반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10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시즌은 리그 30경기에서 21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이삭 영입을 위해 히샬리송을 제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뉴캐슬에 히샬리송과 함께 현금을 제시하면서 이삭과의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해당 금액이 얼마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뉴캐슬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하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이삭을 타깃으로 정했다. 토트넘뿐 아니라 아스널과 첼시도 이삭을 향한 관심을 유지하면서 몸값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제안이 당연히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황이다. 뉴캐슬은 이삭의 몸값을 무려 2억 파운드(약 3,500억원)로 책정했다. 가장 영입에 적극적인 첼시는 지난 여름에 모아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면서 세운 1억 1,500만 파운드(약 2,023억원)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 경신도 고려하고 있다.
  • "손흥민은 황금세대 중 유일하게 남은 진짜 슈퍼스타다!"…거취 논란 속 변하지 않는 한 가지, 그는 혼자 남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것이다, 페네르바체로 이적할 것이다, 종신 계약을 할 것이다, 1년 계약 연장을 한 후 매각할 것이다, 1년 계약 연장 후 3~4년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등등. 매번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매번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보도에 반박 보도에, 또 다른 상황 전개까지 혼란스럽다. 매번 변하지만,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 손흥민은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홀로 떠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토트넘 외 다른 것은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승은 없었지만 토트넘에도 '황금기'는 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할 시기였다. 매력적인 공격 축구, 활기 넘치는 색깔로 토트넘은 EPL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거듭났다. 유럽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UCL) 결승 진출은 '화룡점정'이었다. 그 중심에 위치했던 델레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으로 구성된 'DESK 라인'은 토트넘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단어였다. 또 주장 위고 요리스를 비롯해 키어런 트리피어, 에릭 다이어, 루카스 모우라 등도 황금기의 주역이었다. 그 뜨거웠던 영광을 이끌었던 이들. 지금은 어디 있나? 손흥민만 홀로 남았다. 모두가 떠났다. '탈트넘'을 했다. 누구는 우승을 위해 떠났고, 누구는 돈을 더 벌기 위해 떠났고, 누구는 기량이 떨어져 떠나야 했다. 손흥민은 황금세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다. 손흥민을 우승을 원하지 않고, 돈을 원하지 않았겠나. 기량을 정상급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가지 않았다.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 사랑, 헌신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행보다. 영국의 'HITC'가 이런 보도를 했다. "토트넘 팬들은 최근 클럽이 많이 이기지 못해 많은 비난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거 몇몇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토트넘의 색깔을 입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포체티노의 지휘 아래 UCL 결승에 진출했던 그들. 불행하게도 그 선수들 중 많은 수가 떠났다. 케인도, 에릭센도, 알리도 떠났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지휘 아래 있었던 선수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진짜 슈퍼스타다." 토트넘은 이런 선수에게 최소한의 예우를 해줘야 하는 게 마땅하다. 물론 토트넘 구단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남은 슈퍼스타는 최대한 오랫동안 지켜야 하지 않을까. 토트넘 구단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토트넘 팬들의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Hotspur HQ'는 이렇게 주장했다.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중요성과 리더십을 감안할 때, 그를 새로운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은 안정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3년 또는 4년의 새로운 계약을 협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클럽에서 가장 가치 있고, 영향력 있는 선수를 유지하고, 공격 옵션과 경기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
  • 'HWANG' 파트너로 낙점...울버햄튼, 노르웨이 장신 공격수 영입 결단→협상 진전,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을 도울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은 셀타 비고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계약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 선수 측 개인 조건에 합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클럽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울버햄튼은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13승 7무 18패 승점 46점으로 14위를 머물렀다. 특히 공격력이 아쉬웠다. 울버햄튼은 38경기에서 50골을 넣었는데 최다 득점 16위 수준이다.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 두 명 뿐이었다. 결국 울버햄튼은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섰다. 주인공은 라르센이다. 스트란드 라르센은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수다. 193cm의 장신이며 힘, 속도와 개인기가 좋은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고 있다. 슛 능력도 훌륭해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라르센은 비크 할든 FC 유소년 팀에 입단해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사르프스보르그 08 FF로 팀을 옮겼다. 2017년에는 세리에 A 명문 클럽인 AC 밀란으로 1년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라르센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부터 라르센은 사르프스보르그 1군 명단에 포함됐다. 2018시즌 6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2020년 라르센은 FC 흐로닝언으로 이적했다. 라르센은 흐로닝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첫 시즌부터 에레디비시 30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라르센의 활약은 두 번째 시즌에 더 두드러졌다. 라르센은 32경기에 출전해 14골 2도움을 올렸고,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라르센은 지난 시즌 셀타 비고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셀타 비고 이적 첫 시즌에는 살짝 주춤했다. 라르센은 리그 32경기 4골 4도움으로 다소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부터 그의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라르센은 올 시즌 라리가 37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셀타 비고가 1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 활약 덕분에 라르센은 울버햄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투톱과 원톱을 번갈아가며 활용했는데 투톱을 사용할 경우 라르센은 황희찬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르센의 빅리그 입성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 시부야 거리가 온통 뉴진스…日 1020 남녀 모두 '풍덩' 빠졌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일본(도쿄) 이예주 기자] 6월 도쿄 시부야 거리는 온통 뉴진스였다. 멤버들의 이름이나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 뉴진스 가방을 매고 있는 사람들, 멤버들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까지. 27일 마이데일리는 도쿄 시부야 캐스트가든에서 열린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팝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뿐 아니라 뉴진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자 줄을 선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의상, 패션 아이템들로 한껏 멋을 낸 10대와 20대 남성이 가장 많았다. 모두 뉴진스의 포토존 앞에 서면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듯 각자 만의 독특한 포즈를 취했다. 뉴진스의 이름에 가장 좋아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적거나 '파이팅', '사랑해' 등의 한국어를 적는 글로벌 팬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의식한 듯 시부야 거리의 상점에는 온통 뉴진스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일본 데뷔곡이었던 '슈퍼내추럴'과 '라잇 나우' 외에도 '슈퍼 샤이', '어텐션', '쿠키' 등이 흘러나왔다. 팝업 스토어 인근에 위치했던 도쿄 타워레코드에도 뉴진스의 음악이 가득했다. 전날부터 시부야 라인프렌즈 스퀘어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운영되었던 만큼, 뉴진스의 굿즈로 자신을 꾸민 이들이 시부야 거리에 가득했다.
  • '전반기 20-20클럽' 김도영 & '478 홈런' 최정 & '홈런왕' 노시환 출격! 홈런더비 출전 8명 확정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 매 홈런이 신기록으로 연결되고 있는 '소년장사' 최정과 올해 재능이 만개하고 있는 김도영, 지난해 '홈런왕' 노시환 등이 출전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APP에서 총 이틀 간 실시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에서 득표 1위를 차지한 SSG 최정(2만 2906표)을 비롯해 KIA 김도영(1만 9248표), 한화 노시환(1만 3746표), 페라자(1만 158표), LG 오스틴(1만 41표), 박동원(1만 36표), NC 김형준(1만 16표), KT 로하스(1만 12표)가 득표수 상위 8명의 선수로 최종 출전한다. 7월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진행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500만 원과 함께 LG 시네빔 큐브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9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는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하여, 해당 구역에 최다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하고,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하는 등 더욱 흥미로운 홈런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KBO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개최를 기념하여,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컴프야2024에서는 ‘매일 매일 홈런더비 이벤트’와 ‘올스타전 기념 특별 꾸러미 이벤트’를 진행하고, 컴프야V24에서는 ‘KBO 올스타전 결과 예측 이벤트’와 ‘홈런더비 결과 예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스타전이 개최되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도 현장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게임 안팎으로 야구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 "20홈런은 상징적인 수치"…'KBO 홈런왕' 최정이 다시 역사에 한 획을 긋는다. 역대 두 번째 9년 연속 20홈런 금자탑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홈런은 상징적인 수치다."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이 끝난 뒤 최정(SSG 랜더스)이 한 말이다. 당시 최정은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개인 통산 477번째 홈런이자 올 시즌 19호 홈런이었다. 9년 연속 20홈런까지 단 1개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최정은 2016년 40홈런을 시작으로 2017시즌 26홈런, 2018시즌 35홈런, 2019시즌 29홈런, 2020시즌 33홈런, 2021시즌 35홈런, 2022시즌 26홈런, 2023시즌 29홈런을 터뜨리며 8년 연속 20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당시 최정은 "20홈런이라는 것은 상징적인 수치다. 달성하면 좋을 것 같다. 승리하는 경기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며 홈런왕 경쟁에 대해서는 "지금 이렇게 하는 것에 만족하면서 안 다치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홈런 순위권 안에만 들어도 성공한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정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최정은 역대 두 번째 9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그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1회말 무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던 최정은 3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1타점 2루타였다. 18일 삼성전 이후 처음으로 나온 그의 장타였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홈으로 들어왔다. 앞선 두 타석 모두 타점을 올렸던 최정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벤자민의 포크가 복판에 몰렸다.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은 최정의 올 시즌 20번째 홈런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의 뒤를 잇게 됐다. 박병호는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활약했던 2012시즌 31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3시즌 37개의 아치를 그렸다. 이후 2014시즌과 2015시즌에는 각각 52, 53홈런을 터뜨린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2시즌의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박병호는 2018시즌 43홈런, 2019시즌 33홈런, 202시즌 20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KT로 이적해 2022시즌 35홈런을 때리며 KBO 최초 9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는 18개의 아치를 그리며 10년 연속 20홈런 도전은 실패했다. 최정은 박병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9년 20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꾸준함이 있어야 가능한 기록이다. 올 시즌 KBO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깬 최정은 500홈런, 그리고 길게 내다보면 10년 연속 20홈런 기록을 위해 다시 달려나간다.
  • 임플란트 부작용·환급 분쟁 급증…소비자원, “전액 선납 주의해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60대 남성 A씨는 ‘추가 부담 및 개수 제한 없이 임플란트 개당 38만원’이라는 유튜브 광고를 보고 치과를 찾아가 임플란트 3개 시술비, 뼈 이식 비용으로 244만원을 선납했다. A씨는 발치와 1차 수술을 받은 후 기존 치과에서 하악 치아는 뼈이식이 필요 없다는 소견을 들었던 것이 기억나 진료 중단과 환급을 요구했으나 위약금 40%를 공제한 70만원만 돌려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치과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총 179건으로 이 중 63.7%가 시술 부작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 41건이었던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2년 60건, 2023년 7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요 신청 이유는 임플란트 시술 관련 부작용(114건)과 시술 중단에 따른 선납진료비 환급 분쟁(60건) 등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유형은 교합 이상(21.8%), 임플란트 탈락(15.0%), 임플란트 주위 염증 발생(14.0%), 신경 손상(9.0%) 등 순이었다. 임플란드 선납진료비 환급 분쟁도 2022년 11건에서 2023년 35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주로 시술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를 중단하고 환불을 요구하면 검사비와 임시치아 제작 비용 등을 과도하게 공제해 실제 환불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시술 금액대별로는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가 41.9%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초과 150만원 이하가 27.4%, △50만원 이하가 12.3%, 150만원 초과가 2.8%였다. 건강보험 임플란트 금액이 121만2070원인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대의 임플란트 시술에서 부작용과 환급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비자원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 계약 전 과도한 이벤트 할인이나 시술비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잇몸뼈·구강 상태에 대해 치과의사와 직접 상담하고 시술을 계획을 세우고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치아에는 신경이 없어 합병증의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정기 검진을 통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NCT 위시, 신곡 '송버드' 하이라이트 음원+챌린지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신곡 '송버드(Songbird)' 하이라이트 음원과 챌린지를 공개했다. NCT WISH는 지난 26일부터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각종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신곡 '송버드(Songbird)'의 한국어 버전 음원 일부와 챌린지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단숨에 귀를 사로잡으며, 가사에 맞춰 '송버드(Songbird)'의 날갯짓을 표현한 포인트 안무는 물론, 누구나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든 다양한 챌린지용 안무까지 NCT WISH만의 청량하고 키치한 색깔을 선보였다. NCT WISH는 데뷔와 동시에 활동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젠지(Generation Z)의 아이콘’으로 부상, 톡톡 튀는 매력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들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바, 신곡 '송버드(Songbird)' 챌린지에도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NCT WISH의 싱글 '송버드(Songbird)' 한국어 버전은 7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 '사령탑까지 인정했다' 오시멘, 나폴리와 결별 임박..."클럽과 약속이 있었고 난 받아들였다", 이적설 재점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뜨거운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SSC 나폴리를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오시멘은 올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나는 오시멘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그와 클럽 사이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유형의 상황이다. 오시멘과 나폴리 사이에 약속이 있었고 나는 그걸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였다. 오시멘은 김민재와 함께 맹활약하며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 발롱도르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오시멘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레알 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오시멘을 원했지만 오시멘의 선택은 나폴리 잔류였다.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으로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오시멘의 이적설은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재계약 이후 다른 팀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오시멘에게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했는데 여유가 있는 팀들은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했다.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결정적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오시멘이 이적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나는 오시멘이 레알, PSG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으로 갈 것이라는 걸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오시멘의 영입을 원했던 첼시가 엔조 마레스카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새 감독 체제에서 오시멘의 영입을 포기하고 다른 공격수로 선회했다. PSG도 오시멘의 바이아웃 지불까지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결국 나폴리도 꼬리를 내렸다. 바이아웃 지불이 아니더라도 이적을 고민해보겠다는 스탠스로 바뀌었다. 나폴리는 오시멘과 약속까지 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가하겠다고 한 것이다. 콘테 감독까지 이것을 인정했다. 이제 남은 것은 결별 뿐이다. 현재 오시멘에게 관심이 있는 팀은 바로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스트라이커 문제로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오시멘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 '전설의 아들, 불의의 퇴장' 미국, 파나마에 1-2 역전패→조별리그 탈락 위기[2024코파아메리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북중미 맹주' 미국이 침몰했다. '복병' 파나마에 패하면서 2024 코파 아메리카 탈락 위기에 몰렸다. 홈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첫 패를 떠안았다. '축구 전설' 조지 웨아의 아들 티모시 웨아(24·유벤투스 FC)의 경기 초반 퇴장으로 맞은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국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파나마와 만났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볼리비아를 2-0으로 완파한 후 2연승에 도전했다. 파나마는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1-3으로 져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미국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히는 슈팅 후 웨스턴 맥케니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앞선 헤더 슈팅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전반 18분 웨아가 거친 플레이로 퇴장 당했다. 상대 수비수를 팔로 가격한 것이 확인돼 레드카드를 받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22분 원톱으로 출전한 플로린 발로군이 통렬한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안토니 로빈슨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뒤로 내 준 공을 왼발 대포알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미국은 4분 뒤 세자르 블랙맨의 왼발 땅볼 슈팅에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미국은 계속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무너졌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호세 파하르도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추격전에 나섰지만 힘이 모자랐다. 후반 43분 상대 미드필더 아달베르토 카라스키야가 퇴장 당하며 기회를 잡는 듯했지만, 끝까지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이날 패배로 미국은 1승 1패 승점 3 3득점 2실점을 마크했다. 1승 1패 3득점 4실점의 파나마에 골득실에서 앞서 C조 2위를 일단 지켰다. 하지만 7월 2일 벌이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3차전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파나마는 3위를 유지했다. 3차전에서 볼리비아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 팀들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억만금을 줘도 절대 팔 수 없는 '그 이름', 맨유의 마지막 자존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가라고 불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요즘 꼴이 말이 아니다. '절대 명가'의 포스가 사라진지 오래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10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동네북 신세가 됐다. 더 이상 리그 우승 경쟁을 할 위치에 있지 않다. 최고 명가의 자존심을 바닥으로 떨어졌다. 맨유가 추락하는 사이, 중동의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아 EPL 최고 부자 구단으로 거듭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패권을 잡았다. 지금 EPL은 맨시티의 시대다. 맨체스터의 하늘이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뀐지 오래됐다. 맨시티는 잉글랜드에서 맨유만이 해냈던 '트레블'을 달성하더니, 맨유도 해내지 못했던 리그 4연패도 이뤘다. 맨시티와 비교해 지금 맨유는 돈도 없고, 우승컵도 없고, 팬들 볼 면목도 없다. 그렇지만 맨유의 마지막 자존심이 하나 남아있다. 정말 마지막 자존심이다. 이것 만큼은 꼭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도 앞장서는 일이다. 그는 축구인이 아니라 기업인이다. 맨유의 모든 것을 돈으로 바라보며 긴축재정을 시도하고 있다. EPL의 새로운 '짠돌이'로 등극했다. 이런 래트클리프마저도 이것 만큼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억만금을 줘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바로 이름이다. 무슨 이름? 맨유의 홈구장 이름이다. 그 이름 자체로도 위대한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는 영국과 EPL을 상징하는 구장이다. 1910년 개장해 올해로 114년을 함께 하고 있다. 7만 4000석 규모로 EPL 클럽 중 최대 규모고, 영국 전체로 따지면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이은 2위다. 아름답고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구장이다. 절대 명가 맨유의 향기를 품고 있는 경기장이다. 최근 맨유가 경기장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맺을 거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유는 하나다. 돈을 벌기 위해서다.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많은 구단들이 돈을 벌기 위해 하고 있는 방식이다. 맨시티의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도, 아스널의 홈구장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도 그렇다. 돈을 좋아하는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대환영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래트클래프 구단주는 올드 트래포드라는 이름만큼은 절대로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맨유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려는 것이다. 영국의 '미러'는 "맨유가 올드 트래포드라는 이름을 매각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런 논의 자체가 없다. 래트클리프는 역사적 경기장의 이름을 수익을 창출할 수단으로 매각한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라는 이름을 신성불가침 영역이다. 이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그럴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이단이 될 것이다. 나는 올드 트래포드라는 이름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맨유의 홈구장의 이름은 영원히 올드 트래포드다"고 강조했다.
  • 일본 남자배구, 2회 연속 VNL 4강 진출→캐나다에 3-0 셧아웃 승리, 예선전 패배 설욕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년 연속 준결승행 성공!' 일본 남자 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강 고지를 점령했다. 예선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캐나다에 설욕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일본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펼쳐진 2024 VNL 8강전에서 캐나다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26-24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25-18로 얻었고, 3세트에서 다시 듀스 공방 끝에 26-24로 앞서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번 대회 예선을 4위로 통과한 일본은 5위 캐나다와 8강전에서 다시 만났다. 6월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쳐진 예선전에서는 캐나다에 세트 점수 2-3으로 졌다. 이날 8강전에서는 달랐다. 승부처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공격 종합 득점에서 42-39로 앞섰다. 블로킹에서 7-8로 조금 뒤졌지만, 서브 에이스에서 7-5로 우위를 점했다. 범실은 14개를 기록하면 21개의 캐나다보다 더 안정된 경기를 펼쳤다. 디그도 47-41로 더 많이 마크했다. 주장 이시카와 유키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6득점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일본은 지난 해 VNL에서 3위에 올랐다. 예선을 2위로 통과한 뒤, 8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전에서 폴란드에 1-3으로 지면서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3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3-2로 꺾고 VNL에서 아시아 국가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준결승전에서 슬로베니아-아르헨티나 8강전 승리 팀과 맞붙는다. 슬로베니아-아르헨티나 8강전은 29일 펼쳐진다. 일본은 30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반대 쪽 8강전에서는 폴란드가 브라질을 3-1로 잡고 4강에 올랐다. 폴란드는 이탈리아-프랑스의 8강전 승자와 30일 결승행을 다툰다. 한편, 일본 여자배구 대표팀은 올해 VNL에서 준우승 쾌거를 이뤘다. 예선에서 4위에 랭크되며 8강에 올랐고, 8강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을 3-2로 이겼고,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 'HERE WE GO 인증' 분데스리가 폭격기, 노란 유니폼 입는다..."도르트문트 이적, 바이아웃 260억 지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기라시는 도르트문트로 향한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이미 시작했다. 계약을 준비 중이며 슈투트가르트는 바이아웃 지불 계획과 문서 서명 시간을 알렸다"고 밝혔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015-16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년 연속 4위 안에 들었던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5위에 머물렀다. 유럽대항전 개편으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간신히 손에 넣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도르트문트는 조별리그에서 통과해 16강에 진출했고 PSV 에인트호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PSG를 차례로 꺾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했다. 도르트문트에 아쉬웠던 점은 바로 스트라이커다. 도르트문트의 올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는 니클라스 퓔크루크였다. 퓔크루크는 리그 29경기 12골 8도움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지만 도르트문트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기라시를 원하고 있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기라시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상당히 좋은 공격수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교란하며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하고,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큰 키를 갖추고 있어 헤더 경합에도 능하며 빠른 주력까지 갖고 있다. 기라시는 USM 몽타흐지스, J3S 아밀리와 스타드 라발루아를 거쳐 LOSC 릴 유스팀에 입단했다. 기라시는 2016년 7월 쾰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라시는 쾰른에서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랑스 리그로 돌아갔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기라시는 2020-21시즌 32경기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한 뒤 기라시는 펄펄 날았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기라시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바이아웃인 1750만 유로(약 260억원)를 슈투트가르트에 지불할 예정이다. 기라시는 다음 시즌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최전방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 BTS 지민 표 유쾌한 세레나데…오늘(28일) 솔로 2집 'MUSE' 선공개곡 발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유쾌한 세레나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민은 2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전 세계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2집 'MUSE'에 수록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를 선공개한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지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지민은 로꼬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이 이 곡의 색깔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피처링을 제안했고, 로꼬가 흔쾌히 승낙하며 이들의 협업이 성사됐다. 이 곡의 제목에는 유쾌한 비하인드가 있다. 지민은 2023년 3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FACE' 작업 당시 프로듀서 피독(Pdogg), GHSTLOOP, EVAN과 작업실에서 같이 생활하며 창작에 몰두했다. 지민과 작가진은 한 몸처럼 작업하는 자신들에게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라는 가상의 팀 이름을 붙였고, 실제로 지난해 10월 공개된 영상 콘텐츠에서도 스스로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즐거운 장난에서 시작된 가상의 밴드 이름이 'MUSE'의 선공개 곡 제목이 됐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곡 전반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더 위켄드(The Weeknd)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미스터 프랭크(Mr. Franks), 피독과 GHSTLOOP 등이 뭉쳐 만들었고, 지민도 곡 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색을 녹였다. 지난 27일 로꼬와 지민의 투샷이 담긴 트랙 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지민은 동화 같이 아름다운 배경과 즐겁게 리듬을 타는 모습을 통해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가 밝고 따뜻한 곡임을 예고했다. 28일 오후 1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의 음원이 발표되고, 같은 시각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트랙 비디오가 오픈된다. 한편 내달 19일 발매되는 'MUSE'에는 선공개 곡을 비롯해 타이틀곡 'Who',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Closer Than This' 등 총 7곡이 담긴다.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7곡이 모두 긴밀히 연결된다.
  • KIA의 롯데 포비아? 대권도전 걸림돌 아니다…삼성왕조도 9개구단 전부 박살 못 냈다 ‘그게 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승7패1무.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유독 롯데 자이언츠를 만나면 기를 못 편다. 25~27일 부산 3연전서 1무2패했다. 25일 경기서 14-1 리드가 뒤집혔으니, 사실상 진 것과 다름없는 무승부였다. 올 시즌 롯데전 내용만 봐도 확실히 소위 ‘말린다’는 말이 떠오른다. 중간 상대전적 3승7패1무. 좋은 게 아니다.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 최근 불펜 운영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드러난 3연전이기도 했다. 롯데전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철저한 분석 및 준비는 필요해 보인다. 아직도 롯데와 5경기를 남겨뒀다. 그런데 KIA의 롯데 포비아를 너무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 KIA의 롯데전 약세는, 롯데가 KIA를 상대로 잘 싸운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그건 롯데를 칭찬할 일이지, KIA가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아니다. 롯데전 약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해도, KIA로선 페넌트레이스 1위 및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 이 목표만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 정규시즌 우승을 놓치면 롯데전 약세가 아쉽게 다가오겠지만, 롯데전 약세로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는 전혀 성립되지 않는다. KBO리그 역사를 돌아보면 시즌 최강팀이 해당 시즌 9개 구단과의 상대전적서 전부 강했던 사례가 거의 없다. 2023시즌 LG 트윈스를 봐도 정규시즌서 2위 KT 위즈에 6.5경기 앞선 여유 있는 1위를 차지했으나 NC에 6승10패, KIA에 7승9패로 밀렸다. 20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는 상대전적 열세는 없었지만, KT와 8승8패로 팽팽했다. LG, NC에도 8승7패1무로 역시 팽팽했다. 근래 가장 강력했던 구단, 왕조를 이룩했던 구단은 역시 2011~2015년 삼성 라이온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통합 4연패했다. 당시 국가대표급 라인업의 삼성조차도 매 시즌 타 구단들을 압도한 게 아니었다. 2011년엔 한화에 9승10패로 밀렸다. 당시 한화는 공동 6위였다. 2012년엔 SK 와이번스에 9승10패, 두산에 7승12패로 각각 밀렸다. 심지어 SK와 한국시리즈서 만났으나 결국 4승2패로 우승했다. 2013년엔 LG에 7승9패, 넥센 히어로즈에 7승8패1무로 밀렸다. 2014년엔 두산에 6승10패로 밀렸다. 그해 두산은 6위였다. 2015년에도 한화 이글스에 6승10패로 밀렸다. 그해 한화도 6위였다. 이처럼 시즌 최강팀이 포스트시즌에 못 나간 팀에 정규시즌서 밀렸던 케이스가 꽤 있었다. 하물며 2~3위권 팀과의 열세는 흔한 일이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며, 모든 구단을 압도하면 시즌 승률이 7할 정도 돼야 정상이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5할대 정규시즌 우승팀도 한 차례 나왔고, 대부분 6할대 초반이었다. 올해 KIA는 승률 6할이 안 된다. 좋은 전력이지만 9개 구단을 압도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그럼에도 롯데와 SSG(3승6패), 삼성(2승3패)을 제외한 6개 구단과의 상대전적서 앞서간다. 사실 삼성전 2승3패는 열세라고도 보기 어렵다. 아직 11차례 맞대결이나 남아있고 결말은 누구도 알 수 없다. KIA로선 롯데전 열세가 아쉬운 일이고 극복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대권도전에 심각한 암초는 아니다. 장기레이스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이다. 그게 야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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