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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42 of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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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1~2선발, 외국인투수에게 쳐야” 제1의 이주형이 그렇게 이정후를 잊는다…엄격한 ‘셀프 채찍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2선발, 외국인투수에게 쳐야 한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최근 광주 숙소 사우나에서 우연히 만난 이주형(23)에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얘기를 한 귀로 듣고 한 뒤로 흘려라”고 했다. 이제 1군에서 막 132경기 뛴 선수가 제2의 이정후가 될 수도 없고, 그렇게 과도한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이주형은 지난달 28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2회초에 사이드암 임기영의 한가운데 133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리고도 독한(?) 발언을 했다. 그는 경기 후 “내가 잘 치는 유형의 투수가 나왔다. 외국인투수, 1~2선발을 상대한 게 아니기 때문에 감이 좋다고 말하기도 그렇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뭐 홈런 친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국내 1선발이나 외국인투수에게 친 것이 아니다. 그런 투수들의 공을 쳐야 팀이 좀 더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 투수들을 만날 때 어떤 대응이 나오는지가 궁금하다”라고 했다. 이주형은 사이드암 투수에게 타율 0.286, 좌투수에게 타율 0.300이다. 그러나 체감상 옆구리 투수에게 가장 큰 자신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 이를 넘어서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이정후를 잊되, 더 높은 레벨로 나아가기 위한 ‘셀프 채찍질’이다. 올 시즌 49경기서 200타수 56안타 타율 0.280 7홈런 29타점 41득점 OPS 0.799 득점권타율 0.232.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이 올해 자신만의 타격 루틴을 갖추고, 스트라이크 존을 갖추는 것부터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리드오프로 내보내 최대한 많은 타격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이주형도 받아들였다. “계속 경기에 나가보니 약점도 드러나고, 성적도 떨어졌다. 그 약점들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 살리면 성적이 맨 마지막에 따라올 것이다. 지금은 개인성적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이주형은 “감독님이 항상 좋은 말을 해주시고, 절대 경기에 빠진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다.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고, 그런 좋은 말을 듣다 보니까 심적으로 좀 편안해졌다”라고 했다. 이주형은 정확한 타격을 하면서도 클러치능력, 장타력도 갖춘 외야수로 성장하는 게 마침맞아 보인다. 본인은 아직 자신이 어떤 타자이며,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일단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해보면 자연스럽게 감이 잡힐 것 같다고 했다. 이주형은 “올 시즌 끝나고 나서 나오는 숫자를 통해 내년부터 내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정후를 잊고, 자신을 엄격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이주형은 그냥 좋은 타자에 만족하려고 하지 않는다.
  • "축구 모르는 구단주 들어라! 문서로 축구를 설명할 수 없다"…구단주에 쫓겨난 '역대 최고 전설'의 일침, "성공의 진정한 의미도 몰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올로 말디니. 이름만으로도 웅장해지는 '전설 오브 전설'이다. 말디니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이자, 가장 위대한 '원 클럽 맨'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AC밀란의 심장과 같은 선수였다. 말디니는 1978년 AC밀란 유스에 입단했고, 1984년 1군에 올라섰고, 2009년까지 무려 25시즌을 AC밀란에서만 뛰었다. 말디니가 AC밀란에서 뛴 경기 수는 무려 902경기. 당연히 AC밀란 역대 1위다. 말디니가 지배한 AC밀란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말디니가 이끈 AC밀란은 세리에A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 총 26개의 우승을 일궈냈다. AC밀란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역사를 일궈낸 주역이었다. AC밀란에서 현역 은퇴한 후 AC밀란의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해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구단을 위해 일했다. 유스와 디렉터까지 모두 합치면 말디니가 AC밀란에서 보낸 시간은 총 45년이다. 45년을 구단에 헌신했지만, 그는 충격적인 경질을 당했다. 지난해 여름 AC밀란은 말디니 디렉터의 경질을 발표했다.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유는 모두 알고 있다. 미국인 출신 게리 카드널 구단주가 쫓아냈다는 것. 그러자 AC밀란 전설들, 팬들이 모두 분노했다. 구단주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단 최고 전설을 쫓아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AC밀란의 또 다른 전설 알레산드로 네스타는 "AC밀란이 말디니를 경질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말다니 경질은 어떤 논리도 통하지 않는다. 외국인 구단주는 돈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환영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돈만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클럽의 역사를 더 공부해야 한다. 그들이 어떤 영광을 쌓았는지, 어떤 승리를 했는지, 어떤 인물이 클럽을 대표하는지, 어떤 인물이 무엇을 대표하는지, 팬들이 무엇을 사랑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분노했다. 경질 당한 후 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은 말디니다. 자신의 발언, 자신의 비판이 AC밀란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참았다. 이랬던 말디니가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참다 참다 폭발한 것 같은 모습이다. 말디니는 'AKOS'를 통해 "내가 AC밀란에 있을 때는 내 선수 경험 25년을 최대한 클럽은 어린 아이들에게 지원하려고 노력을 했다. 어린 선수를 발굴하고 키우는 것, 이것은 클럽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다. 하지만 AC밀란에는 이런 체계가 잡혀있지 않았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런데 구단주는 이 주제를 모르고, 이 문제를 다루는 것도 싫어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같은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경기력, 훈련도 중요하지만 도덕, 인성도 중요하다. 이런 무형의 요소들이 클럽 운영에 중요하다. 하지만 구단주는 무형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문서로 설명할 수 없다. 마법의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말디니는 "이것을 알아야 클럽도 성공할 수 있다. 성공은 단순히 승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최선을 다하는 무형의 가치에서 나온다. 성공의 진정한 의미는 최선을 다해서 가져가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충격적인 커플 이적’ 나온다…아스톤 빌라 ‘세기의 커플’→세리에 A명문 구단 함께 이적 예정 ‘전무후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더글러스 루이스가 이탈리아의 명문 팀으로 떠난다. 그런데 아스톤 빌라 여자 팀에서 뛰고 있는 미모의 여친도 함께 이적한다. ‘세기의 커플’이 전무후무할 것으로 보이는 동시에 같은 팀으로 떠난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더글러스 루이스, 아스턴 빌라에서 유벤투스로 이적 완료, 매력적인 여자친구 알리샤 레만도 합류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올 해 26살의 루이스는 2019년 이적료 15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톤 빌라로 팀을 옮겼다. 5시즌 만에 다시 루이스는 EPL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인 유벤투스로 이적완료했다. 양 구단은 루이스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루이스는 유벤투스에서 2029년까지 뛸 예정이다. 그런데 더 선은 루이스의 이적보다 그의 여자친구도 함께 팀을 옮긴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두었다. 아직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화려한 여자친구이자 아스턴 빌라 위민스의 스타인 알리샤 레만이 그의 뒤를 따를지도 모른다’고 했다. 빌라는 루이스를 5000만 파운드를 받고 유벤투스로 보냈다. 대신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 주니오르와 엔소 바레네체아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둘이 합해 2800만 파운드, 즉 빌라는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은 셈이다. 루이스는 자신의 이적을 알리는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안녕하세요 유벤투스 팬들 여러분. 나는 유벤투스에 입단하게돼 정말 기쁘고 빨리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루이스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위해 브라질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빌라는 루이스를 유벤투스로 매각함에 따라 여름 이적 시장에서 8200만 파운드를 이적료로 받았다고 한다. 오마리 켈리만을 첼시에 팔면서 1900만 파운드, 팀 이로에그부남을 에버턴으로 보내고 1300만 파운드를 받았다. 루이스보다 더 많은 팬들을 갖고 있는 여자 친구 레만은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스톤 빌라 여자팀에서 활약중이었다. 지난 시즌 15경기에 출전해서 2골을 넣었다. FA컵에서도 2골을 기록했다. 레만은 소셜미디어 팬이 1660만명에 이른다. 반면 남자친구는 390만명이다. 레만은 여자축구 선수중 가장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엄청난 팬들을 확보했다. 현재 여자 축구 선수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선수중 한명이다. 영국 언론은 레만에 대해서 ‘여자 베컴’이라고 칭할 정도로 부와 명예를 손에 쥐고 있다. 루이스와 레만은 2021년 아스톤 빌라 달력 모델로 발탁된 후 촬영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연인이 되었다. 하지만 1년만에 이별한 후 지난 해 말 다시 만나서 불꽃 같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 "너는 XX 골키퍼!"→"너는 XX 공격수!"…佛 간판 골키퍼의 고백, "저는 즐라탄과 욕을 주고 받았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우승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 대표팀. 초호화 멤버를 꾸린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는 마이크 메냥이다. 그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2012년 PSG B팀에서 활약했고, 2015년 프랑스 릴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1년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해 간판 골키퍼로 비상했다. 그의 경쟁력은 프랑스 대표팀으로 이어졌고, 메냥은 지금 프랑스의 간판 골키퍼가 됐다. 프랑스는 D조 1차전 오스트라이전 1-0 승리, 2차전 네덜란드전 0-0 무승부, 3차전 폴란드전 1-1 무승부를 거뒀다. 1승2무,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메냥은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프랑스는 오는 2일 벨기에와 16강전을 펼친다. 메냥은 프랑스 대표팀 캠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야기를 꺼냈다. 사자왕, 상남자, 그리고 한 성질 하는 이브라히모비치. 둘은 무슨 인연이 있을까. 메냥과 이브라히모비치는 PSG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PSG 소속이었다. 1군 경기를 같이 뛰지는 못했지만 훈련은 같이했다. 그리고 메냥과 이브라히모비치는 AC밀란에서 재회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23년 은퇴를 했지만 최근 AC밀란 수석 고문으로 다시 왔다. 메냥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들의 초반 만남은 험악했다. 무시무시했다. 욕설이 난무했다. 메냥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린 것이다. 메냥은 "PSG 초반 이브라히모비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솔직히 그때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싫어했다. 한 번 이브라히모비치와 대판 싸웠다. PSG 훈련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나를 강하게 밀었다. 그러면서 나에게 '너는 XX 골키퍼!'라고 불렀다. 나는 훈련을 중단했고,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달려가 '너는 XX 스트라이커!'라고 외쳤다"고 기억했다. 지금은 사이가 좋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이가 좋아진 것이다. 메냥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에게 맞서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가 그렇게 반응을 하자, 이브라히모비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그때부터 우리는 사이가 좋아졌다. 모든 것에서 나와 이브라히모비치는 잘 협력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 '상승세' 김하성의 SD, 파워랭킹 톱10 진입…필라델피아 1위 탈환, 양키스 5위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이 활약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 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파워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 시즌 최고 랭킹을 찍었다. 처음으로 톱10에 포함되며 9위에 자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MLB 팀 파워랭킹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3계단 올라서며 9위에 섰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마크한 데 힘입어 파워랭킹 급상승을 이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싸움에서 한 발 앞서면서 전체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55승 29패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0.655)을 찍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위를 탈환했다.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최다 승리를 적어내면서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위에 위치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가 4위를 차지했다. 볼티모어와 다저스는 지난 발표보다 1계단씩 뛰어올랐다. 선두를 달리던 뉴욕 양키스는 최근 부진하며 5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볼티모어에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전체 파워랭킹에서도 1위에서 5위까지 미끄러졌다. 이어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미네소타 트윈스가 6~10위에 포진했다. 한편, 뉴욕 메츠는 24위에서 15위로 상승하며 '빅 점프'를 이뤘다. 반면에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코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크게 하락했다. 텍사스가 15위에서 21위, 컵스가 17위에서 22위, 디트로이트가 15위에서 25위로 추락했다. ◆ MLB 파워랭킹(1일 발표, 괄호 안은 지난 순위)1. 필라델피아 필리스(2)2. 볼티모어 오리올스(3)3. LA 다저스(4)4. 클리블랜드 가디언스(5)5. 뉴욕 양키스(1)6. 밀워키 브루어스(6)7. 시애틀 매리너스(9)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2)10. 미네소타 트윈스(10)11. 캔자스시티 로열스(9)12. 보스턴 레드삭스(11)1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3)14. 휴스턴 애스트로스(16)15. 뉴욕 메츠(24)16. 탬파베이 레이스(18)1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0)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4)1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20. 신시내티 레즈(21)21. 텍사스 레인저스(15)22. 시카고 컵스(17)23. 토론토 블루제이스(22)24. 워싱턴 내셔널스(23)25.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5)26. LA 에인절스(26)27.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7)28. 콜로라도 로키스(28)29. 마이애미 말린스(29)30. 시카고 화이트삭스(30)
  • "강인아 미안, 나 EPL로 가고 싶어!"…'조지아 메시' PSG 이적 무산, "EPL 이적 원해 PSG 거절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간판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 이적설이 뜨겁다. 그는 올 시즌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 나폴리는 반대하고 있지만,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공개적으로 여름 이적을 선언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이적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최근 나폴리의 재계약 협상도 거부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다음 행선지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했다. PSG가 떠난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주시한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적료가 1억 유로( 1486억원) 가까이 될 수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몸값을 더욱 높였다. 조지아는 사상 첫 유로 본선에 참가를 했고, 사상 첫 첫 승, 사상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가 '조지아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이유다. 16강에서 스페인에 1-4로 졌지만, '졌잘싸'였다. 그들만의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유로 2024와 이별했다. 유로 2024가 아니면 어떤 생각도 하지 않겠다는 크바라츠헬리아. 이제 유로 2024가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크바라츠헬리아의 PSG 행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PSG가 크바라츠헬리아에 관심을 보였지만 거부했다. 왜? 크바라츠헬리아는 프랑스가 아니라 잉글랜드를 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원하는 팀 중 하나가 리버풀이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Liverpool Echo'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크바라츠헬리아가 EPL로 가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어떤 팀인지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리버풀이 크바라츠헬리아과 연결되고 있지만 다른 2개의 EPL 클럽들도 크바라츠헬리아를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이 에이전트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물고 싶어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 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로 2024에 방해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로 2024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영국을 포함해 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있다. 우선순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팀"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MF 또 탄생→크리스탈 팰리스, 카마다 영입…유로파리그 우승 감독과 재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일본 미드필더 카마다 영입을 확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일(한국시간) 카마다 영입을 발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카마다의 계약기간은 2년이다. 카마다는 지난 2021-22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함께했던 글라스너 감독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재회하게 됐다.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독일), 신트 트라위던(벨기에), 라치오(이탈리아) 등 다양한 유럽 클럽을 거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패리시 회장은 "카마다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카마다는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카마다가 합류하게 된 것은 훌륭한 영입"이라며 "카마다가 여러 선택지 중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합류를 결정한 것이 기쁘다. 팬들은 카마다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을 즐길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마다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내가 잘 아는 감독인 글라스너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클럽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카마다에 대해 '크리스탈 팰리스는 지난시즌 중반 글라스너 감독을 선임했고 3-2-4-1 또는 3-4-2-1 포메이션으로 멋진 축구를 펼쳤다. 그 시스템과 글라스너 감독의 경기 방식에 맞는 선수는 카마다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라스너 감독과 함께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10번 역할을 맡았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위치 선정이 좋고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선수다. 기술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으로 카마다를 선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다음달 18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카마다. 사진 = 크리스탈팰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 "모자이크 굴욕" 라비만? '음주운전' 신혜성→'시체유기' 조형기도 블러 처리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최후는 '모자이크 굴욕'을 당하는 것이다. 가수 라비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얼굴이 블러 처리됐다. 이날 '슈돌'에서는 가수 딘딘과 조카 니꼴로의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딘딘 어머니가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푸짐한 집밥 한 상을 차려준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사용됐는데, 이에 감탄하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라비의 모습도 보였다. 무엇보다 해당 장면에서 모자이크된 채 등장한 라비의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라비는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가짜 뇌전증 환자 행세를 하고 허위 진단서를 받는 등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라비는 지난 4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한 검찰은 상고장을 제출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라비는 지난 4월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받았고, KBS 측은 2019년 12월 8일부터 2022년 5월 1일까지 라비가 출연했던 '1박 2일'의 3년 치 분량에 대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앞서 가수 신혜성 역시 지난 6월과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자료화면으로 사용된 그룹 신화의 과거 활동 사진에서 두 차례 모자이크 처리됐다.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또한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어 더 큰 비난을 샀다. 이에 지난해 4월 재판부는 신혜성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신혜성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를 내렸던 KBS는 방송출연 정지 처분으로 변경했다. 방송인 조형기는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상해치사 및 시체 유기 혐의 등 중범죄를 저질러 MBC 자체 심의 의견 연예인으로 분류됐다. 이에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사용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경규가 간다' 자료화면에서 얼굴이 가려졌다. 조형기는 1991년 8월 강원 정선군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30대 여성을 차로 쳐 숨지게 했으나, 수풀에 유기하고 다시 차에 탑승해 잠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당초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조형기는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죄명을 변경하라고 주문, 검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해당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됐으나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드라마, 예능에 복귀했으나 조형기는 2017년 MBN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상습 해외 원정도박 혐의 및 뎅기열 거짓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다. 2011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후회에 몸서리치는 스타 베스트 10'을 선정했는데, 이때 사용된 '라디오스타' 자료화면에서 신정환의 모습이 블러 처리됐다. 이후 2013년에도 같은 방송에서 모자이크 된 채 등장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 역시 얼굴이 뿌옇게 지워진 채 tvN '명단공개 2015' 자료화면에 쓰였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명령 받았다.
  • "16세 야말에 기대하지 마라!"…스페인 득점 1위의 '간청', "소년이 하고 싶은 대로 놔둬라, 우리가 도울 일은 그냥 즐기는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 돌풍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1도움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드리블 돌파, 패스, 라인 파괴 등 16세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마지막 슈팅에서 세밀함이 조금 부족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이런 야말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야말의 이름 앞에는 벌써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이름표가 붙었다. 기대가 크면 압박도 커지고, 부담도 커진다. 이에 스페인 축구의 전설이 목소리를 냈다. 야말에 절대 기대를 하지 말라고. 그래야 야말이 더욱 멋지게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목소리를 낸 이는 스페인 황금기를 이끈 간판 공격수 다비드 비야다. 그는 야말의 스페인 대표팀 선배이자 바르셀로나 선배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8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정복했다. 비야는 A매치 98경기에 출전해 59골을 넣었다. 스페인 대표팀 역대 1위의 기록이다. 비야를 제외하고 스페인에서 50골을 돌파한 선수는 없다. 2위가 라울 곤잘레스의 44골, 3위가 페르난도 토레스의 38골이다. 비야는 스페인의 'Mundo Deportivo'와 인터뷰에서 "야말에 기대하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야말은 유니크하고, 특별한 선수다. 야말은 겨우 16세다. 이 나이에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만으로도 야말의 경쟁력은 입증됐다. 이제 우리는 야말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아직 너무 어린 선수다. 그에게 압력과 부담을 가해서는 안 된다. 그냥 야말이 하고 싶은 대로 놔두면 된다. 우리는 그것을 즐기면 된다. 이것이 야말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은 1700억 가치→토트넘 2년 재계약 체결 예상'…EPL 클럽 회장 출신 전문가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 회장 출신의 전문가가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간) 와이네스가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했다. 와이네스는 그 동안 에버튼과 아스톤 빌라의 회장을 지냈고 현재 엘리트 클럽들의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와이네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주급을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엄청나게 인상하지는 않을 것 같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년 계약 연장을 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34세가가 될 때까지 토트넘에서 뛸 것"이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1억파운드(약 억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로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넣는 선수'라며 '모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다음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 손흥민의 공격포인트를 고려하면 지난시즌에도 여전히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복귀하고 새로운 센터포워드가 합류할 가능성이 있고 손흥민은 다음시즌 왼쪽 측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은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일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2026년까지 붙잡아 둘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출신 해설가 앨런 허튼은 지난달 "손흥민이 계약이 만료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내 생각에는 토트넘이 계약서에 보호장치를 넣은 것 같다. 토트넘은 결국 계약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앨런 허튼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큰 존재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선택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두 시즌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토트넘이 누군가를 영입한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에 맞는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여전히 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모르겠다. 토니 영입설이 있지만 얼마나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英 '방학숙제형' 축구 개척했다!"…극적인 승리에도 비판이 더 많아, 'BBC'도 최고 평점은 '패자' 슬로바키아 슈란츠에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비판이 더욱 거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일(한국시간) 독일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펼쳐진 유로 2014 16강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그야말로 극장승이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25분 슬로바키아 이반 슈란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며 정규시간 90분이 지났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 일어나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주드 벨링엄이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연장 전반 1분 해리 케인의 헤딩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잉글랜드는 드라마와 같은 승부를 연출하며 8강에 올라섰다. 하지만 경기 후 잉글랜드를 향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45위의 약체다. 잉글랜드는 5위다. 두 팀의 몸값은 10배 이상이 차이가 난다. 이런 팀을 상대로 고전을 했고, 거의 잡힐 뻔 했다.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무기력한 경기력이 토너먼트에도 이어진 것이다. 16강에서 압도적 모습을 보여준 우승 후보 독일과 스페인과 달랐다. 경기 후 한 누리꾼은 잉글랜드 축구를 '방학숙제형 축구'라고 표현했다. 방학이 시작된 후, 방학숙제를 계속 미루고, 미루다 방학이 끝나기 진전 몰아서 한다는 의미다. 지금 잉글랜드 축구를 적절하게 표현했다. 잉글랜드는 빨리 경기에 승리를 잡을 생각이 없었다. 아니 그럴 능력이, 경쟁력이 없었다. 영국의 'BBC'도 승리했음에도 잉글랜드를 비판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는 겔젠키르헨에서 창피한 탈락 직전까지 갔다. 벨링엄의 원더골이 나오기 전 잉글랜드의 모습은 독일에서 사우스게이트의 지휘 아래 보여준 평범한 모습에 더해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케인은 쉬운 헤딩을 놓쳤고, 데클란 라이스는 골대를 강타했다. 잉글랜드의 희망은 사라지는 듯 보였다. 심지어 잉글랜드 팬들도 그들을 응원하지 않았다. 침묵했다. 잉글랜드가 졌다면 사우스게이트가 어디로 갈 것인지 알 수 있다. 임기를 마감하고 후퇴하는 것 말고는 갈 곳이 없었을 것이다. 이 소름 돋는 굴욕에서 일단은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BBC'가 매긴 선수 평점. 일반적으로 최고 평점은 승리 팀에서 나온다. 승리 팀 선수들의 평점이 더 높게 나온다. 하지만 이 경기는 달랐다. 슬로바키아 선수들 평점이 잉글랜드 선수들보다 높았다. 최고 평점 역시 슬로바키아 선수였다. 선제골 주인공 슈란츠가 6.80점으로 '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들도 선발이 아닌 교체 자원이었다. 이반 토니가 6.14점으로 잉글랜드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교체 자원이었던 콜 팔머의 5.97점이었다. 벨링엄이 5.63점을 받았고, 케인은 4.36점에 그쳤다. 슬로바키아 선수들은 대부분 6점대 평점을 받았다. 잉글랜드의 또 한 번 굴욕이다.
  • 캔디샵, '걸스 돈 크라이'로 상승세 입증…자체 초동 신기록 달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Z세대 핫플'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캔디샵(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은 지난달 12일 미니 2집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를 발매, 타이틀곡 '돈 크라이(Don't Cry)'로 각종 음악방송과 웹 예능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돈 크라이(Don't Cry)'는 어려움을 딛고 함께 반짝이는 여름날을 만들어가자는 캔디샵의 따뜻한 응원이 담긴 곡이다. '히트메이커' 용감한형제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가운데, Z세대에게 전하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로 희망찬 '서머송'이 탄생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는 학교 폭력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특히, 캔디샵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청량한 비주얼과 강렬한 칼군무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돈 크라이(Don't Cry)'라는 노랫말에 맞춰 손동작으로 눈물이 떨어지는 것을 표현한 '눈물 뚝뚝뚝 춤'이 포인트 안무로,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를 더해 중독성을 높였다. 음악방송 출근길 또한 화제였다. 캔디샵은 마치 이온 음료 광고를 연상케 하듯 출근길 자전거를 타고 등장하는가 하면, 그룹명에서 착안해 캔디 꾸러미를 나눠주는 풋풋한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상큼하게 물들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캔디샵은 신보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로 컴백 2일 만에 데뷔 앨범 초동 기록을 갈아치우며 남다른 상승세를 입증했다. 캔디샵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 “투수 기분,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KIA 미스터리 84, 꽃범호 심각성 인지, 반전 드라마 ‘절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수의 기분이 큰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통상적으로 투수는 예민하다. 야수들의 수비 실책이 나오면 잘 던지다가 멘탈이 흔들리기도 한다. 투수코치들은 그걸 경계한다. 설령 데미지를 받아도 절대 표정으로 티 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 야수가 더 미안해지기 때문이다. 팀 케미스트리의 문제로 이어진다. 투수로선 실책으로 나간 주자는 자책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평균자책점과 무관하다. 그러나 팀의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책이 더 큰 위기를 조성하는 경우가 많다. 투수로선 자신의 투구가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면 속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투수가 겉으로 티를 내지 않더라도, 야수들은 어쨌든 실책을 최소화해야 한다. 단단한 야구의 밑거름이다. 그런 점에서 선두 KIA 타이거즈는 악전고투한다. 6월까지 84개의 실책으로 압도적 1위다. 2023시즌에는 102개의 실책으로 리그 최소 2위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7월에 작년의 102실책을 넘어설 기세다. 역시 실책이 투수들을 부담스럽게 하고, 안 좋은 내용과 결과로 이어진 경기가 더러 있었다. KIA 주전 야수들 중에서 유격수 박찬호 정도를 제외하면 수비력이 공격력보다 뛰어난 선수는 그렇게 쉽게 찾을 수 없다.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갖췄지만, 대부분 주축 야수가 공격력이 최대강점이다. 다른 팀보다 공수겸장 야수가 많지 않은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KIA가 수비를 못하는 팀은 절대 아니다. 작년이나 올해나 주축 멤버가 비슷한데 작년 102실책, 최소 2위는 100% 우연이었을까. 본래 수비력이 아주 빼어나지 않은 주축 타자들이긴 하지만, 올 시즌 유독 수비에서 꼬이는 형국이라고 봐야 한다.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수비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을 직접 본 기억도 있다. 이미 시즌 초반 박기남 수비코치와 내야수들이 함께 식사하며 의기투합한 적이 있었다. 그날 박기남 코치는 “올해 실책 할 것 다 했다”라고 했다. 선수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코멘트였다. 사실 이 시기에 선수들의 수비 훈련량을 늘리기도 어렵고, 심리적 측면이 중요한 분야이니 계속 용기를 주는 건 중요하다. 이범호 감독은 좀 더 냉정하게 바라봤다. 지난달 30일 더블헤더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이 취소된 뒤 “실책 수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투수들이 점수를 주는 상황도 많았다. 수비코치와 많이 얘기하고 있고, 선수들하고도 많이 얘기한다. 내야수들을 한번 모아서 여러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어떤 부분들에 문제가 있는지, 왜 실책이 많이 나오는지 체크하고 후반기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했다. 실책이 결국 투수들에게 부담을 짊어지게 한다고 단언했다. 이범호 감독은 “투수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수의 평균자책점이 안 올라가니 투수 기분상 큰 이상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책으로 타순이 밀리고(후속타자가 1명 더 나온다는 의미) 중심타선에 찬스가 걸려서 점수를 주는 상황이 많았다. 어쨌든 실책을 줄여야 실점도 줄일 수 있다. 후반기를 준비하면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 역시 야수들의 심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기술보다 심리적 부분이 크다. 내야수들과 미팅을 가져서, 그런 부분들을 체크하고 넘어가야 한다. 후반기에는 안정적인 내, 외야 수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중요한 건 포스트시즌이다. KIA가 올해 포스트시즌에 못 나갈 확률이 거의 없다. 가을야구서 실책 하나가 팀의 성적을 결정할 수 있는 걸 감안하면, 84개의 실책에 위기의식을 가질 필요는 있다.
  • KXO 3x3 한일전의 승자는 日사가미하라…사상 첫 KXO 예산투어 성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장마 예보에도 이틀간 예산을 3x3의 열기로 가득 채웠던 KXO 예산투어가 성료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예산 무한천체육공원 야외특설코트에서 'NH농협은행 2024 KXO 3x3 예산투어 및 KXO리그 6라운드'를 개최했다. U15, U18, 남자오픈부, KXO리그 등 4개 종별에 걸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예산군과 예산군체육회, 예산군농구협회, KXO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됐고, 한울건설, 예당관광농원, The H리조트, 윌슨의 후원사로 힘을 보탰다. 최근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예산상설시장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예산에서 개최되는 KXO 예산투어 참가를 위해 부산, 창원, 청주, 대전, 서울, 홍천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의 참가가 줄을 이었다. 하필 대회 기간과 장마 기간이 겹치며 우천 예보가 있었지만, 예산군 관계자 및 참가 선수들의 협조 속에 예정됐던 이틀간의 경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KXO 예산투어는 해외 선수단의 참가로 눈길을 끌었다. 국제대회 출전 티켓이 걸린 KXO리그 6라운드 참가를 위해 일본의 사가미하라와 시나가와가 예산을 찾았고, 두 팀은 예산 한울건설, 서울 코스모, 홍천, 부산 클린샷, 하모진주 등 한국 3x3 팀들과 이틀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선수들은 최선의 플레이를 펼쳤고, 대회 첫날이던 29일 오전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강승규 국회의원, 최광선 예산군체육회장, 정운교 예산군행정복지국장, 이대웅 예산군농구협회장, 권기복 KXO 회장, 박건연 KXO 부회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푸짐한 기념품 전달과 함께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KXO 예산투어 정상에 서기 위한 각 팀들의 노력도 빛났다. U15부에선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멀리 창원에서부터 예산을 찾은 RKDR2가 송지호의 원맨쇼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고, U18부에선 경기 종료와 함께 김민철이 버저비터를 터트린 FBP가 정상에 섰다. 프로 경기 못지않은 박진감이 넘친 남자오픈부에선 KXO 예산투어를 통해 처음 KXO 코트를 밟은 스터프 바이슨즈가 김한성의 15득점 활약을 앞세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일본 선수들의 참가로 한일전이 펼쳐졌던 KXO리그 6라운드에선 에이스 방성윤이 4강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결승전에 결장한 예산 한울건설이 일본 사가미하라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KXO리그 첫 참가에 우승을 차지한 사가미하라는 오는 9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FIBA 3x3 가오슝 챌린저 2024 티켓을 획득했다. 예산군과 예산군체육회, 예산군농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성료 된 NH농협은행 2024 KXO 3x3 예산투어 및 KXO리그 6라운드는 우승팀들의 기쁨 속에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U15부 우승 : 창원 RKDR2 준우승 : 창원 RKDR1 공동 3위 : 아산 삼성, 코너스톤최강자들 -U18부 우승 : 서울 FBP 준우승 : 창원 RKDR 공동 3위 : Fstep, No fear -남자오픈부 우승 : 서울 스터프 바이슨즈 준우승 : 아잇 레드(중국) 공동 3위 : 청주 진달래, 대전 팀 바이슨 -KXO리그 6라운드 우승 : 사가미하라(일본) 준우승 : 예산 한울건설(한국) 공동 3위 : 시나가와(일본), 서울 코스모(한국)
  • 홀라당 박사장, 12일 콘서트 개최…언더그라운드 감성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홀라당 출신 박사장(HOLLABACK)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사장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합정 프리즘홀에서 콘서트 'COME BACK HOM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이번 콘서트는 박사장의 데뷔 16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2000년대 언더그라운드의 감성을 담아 힙합, R&B, 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 27일 싱글 앨범 '신월동 단칸방'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사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과거 홍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주제에 맞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팬들과 동창회 같은 즐거운 놀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박사장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코믹마트’와 이번 ‘신월동 단칸방’을 함께한 래퍼 ‘정쌍’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 완성도 높은 공연은 물론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박사장은 지난 2008년 빅죠와 함께 그룹 '홀라당'으로 데뷔, 지금까지 25장의 앨범을 내며 뮤지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취미인 야구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아저씨 야구해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발칙·도도·시크하게"…틴프레시 벗은 스테이씨, 그 성장과 도전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틴프레시를 벗어 던졌다. 대신 발칙하고, 도도하고, 시크함을 담았다. 스테이씨는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Metamorphic)'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메타모르픽(Metamorphic)'은 스테이씨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TEENFRESH)' 이후 약 11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앨범이다. '변화'를 뜻하는 앨범명에 걸맞은 콘셉트의 진화와 비주얼 변신, 업그레이드된 역량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날 재이는 "1년 만의 컴백이라 많이 설렌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세은 또한 "11개월 만에 나오게 됐는데 너무너무 설레고 떨린다"고 공감을 표했다. 아이사는 "첫 정규앨범 잘 준비해서 나왔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메타모르픽(Metamorphic)'은 스테이씨가 데뷔 후 첫 선을 보이는 정규앨범인 만큼 3년 8개월간 쌓아 올린 음악적 성취를 집약한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민은 "4년 만에 첫 정규를 내게 돼서 설레는 마음이 크다. 우리가 이 정규를 되게 오랫동안 준비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들려드리는 게 되게 뜻깊은 시간인 것 같다"며 "앨범명에 맞게 우리 스테이씨의 변화된 음악들을 들으실 수 있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얼음처럼 쿨하지만, 핫하고 발칙하기도 한 스테이씨의 애티튜드를 담은 곡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B.E.P)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틴프레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장르를 예고했다. 이외에도 '트웬티(Twenty)', '1 띵(1 Thing)', '기브 잇 2 미(Give It 2 Me)', '렛 미 노우(Let Me Know)', '나다(Nada)', '뷰티 밤(Beauty Bomb)', '거미 베어(Gummy Bear)', '플렉싱 온 마이 엑스(Flexing On My Ex)',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파인드(Find)', '페이킨'(Fakin')', '로지스(Roses)',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까지 총 14개의 곡이 스테이씨의 데뷔 첫 정규앨범을 빼곡하게 채웠다. K-POP 정규앨범이 대부분 10곡인 것을 생각하면 14곡 수록은 흔치 않은 일이다. 수민은 "처음 곡이 너무 많아서 '이걸 어떻게 다 하지' 이런 걱정을 했다. 그런데 한 곡 한 곡 녹음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블랙아이드필승 PD님만 아니라 여러 작곡가님 곡을 많아서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좋은 시도였다. 일단 곡들이 너무 좋아서 자신감이 많다. 진짜 큰 꿈이지만 언젠가 우리가 명반에 오를 앨범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곡이 되게 좋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해 초 데뷔 첫 월드투어 '틴프레시(TEENFRESH)'와 함께 정규앨범을 준비한 것에 대해서는 "월드투어를 하면서 무대를 많이 하다 보니까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무대를 서고, 무대 매너, 멤버들 간의 팀워크가 많이 늘었다. 이번에 준비하면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많이 준비했고, 멤버들끼리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멤버별 개성을 살린 솔로 및 유닛곡도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은과 세은, 재이는 '파인드(Find)'를 통해 몽환적인 하모니를, 수민과 윤은 '페이킨'(Fakin')'으로 도회적인 보컬을 들려준다. 아이사는 솔로곡 '로지스(Roses)'로 아기자기한 무드의 R&B에 도전한다. '파인드(Find)'에 대해 시은은 "가이드와 악기구성, 몽환적인 느낌, 세 명의 분위기와 조화가 가이드와 굉장히 어울려서 세 사람이 선정됐다. 녹음하고 나서 '굉장히 우리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윤은 '페이킨'(Fakin')'을 소개하며 "정말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의 곡을 스테이씨 앨범을 통해서 부를 수 있어서 기뻤다. 파워풀한 보컬과 서정적인 가사가 잘 어울리는, 내가 굉장히 사랑하는 곡"이라고 미소 지었다. 솔로곡을 부르게 된 아이사는 "독특한 음색의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아기자기한 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 곡이다. 처음 받았을 때 정말 떨렸고 '이 곡이 나올까' 했지만 정말 실리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멤버 전원이 팬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민은 "처음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자장수와 앨리스를 레퍼런스로 받았다. 레퍼런스에 맞춰 가사를 쓰다가 '이게 맞나?' 하다가 확 틀어서 '팬들만 생각하면서 작사를 하자' 하게 됐다"며 "들으면 뭉클해지는 느낌이다. 첫 팬송이다 보니까 팬분들과 함께할 때 이 곡을 다 같이 부르는 상상을 하면 행복해진다"고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7월 1일에는 스테이씨뿐만 아니라 베이비몬스터, 키스 오브 라이프도 컴백을 알렸다. 이와 관련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시은은 "부담보다는 반가웠다. 키스오브라이프도 베이비몬스터도 평소 음악을 즐겨 들었고 퍼포먼스도 많이 보는 좋아하는 그룹"이라며 "컴백이 겹쳐서 오히려 음악방송 무대에서 지나치며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가 있다"고 미소 지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0년 데뷔한 스테이씨는 어느덧 5년 차 걸그룹이 됐다. 5년 차 걸그룹, 11개월 만의 컴백, 3년 8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인 만큼 그 마음가짐도 남다를 수밖에 없을 터다. 이와 관련 윤은 "정말 오랜만의 컴백이고 정규인만큼 우리 스테이씨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사실 좀 도전정신이 많이 컸다. 11개월 만의 컴백이고 정규앨범인데 그동안 보여드린 적 없었던 뭔가 발칙하고 도도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컴백하게 됐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처음에는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아까 말했듯이 준비 과정에서 점점 알게 되더라. '이게 이런 느낌이구나'라는 걸 알게 돼서 처음에는 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실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당당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휴젤, 美 베네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7월말 ‘레티보’ 본격 판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미국 기업 베네브(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한 뒤 베네브와 협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베네브는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돼 엑소좀, PDO실, 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혁신적인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제조·판매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지난 3년 동안 117%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휴젤 관계자는 “직접 판매 대신 베네브를 통한 영업 전략을 택한 배경에는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판매·유통의 권리를 파트너사에 모두 위임하지 않고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동반자로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양사는 베네브의 영업망을 토대로 영업·마케팅·교육·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고, 휴젤의 학술 마케팅 및 호주·캐나다에서의 톡신 사업 전략 등을 활용해 미국에서 3년 내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레티보는 오는 7월 말 첫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자사는 프리미엄 제품과 독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메디컬 에스테틱 철학을 지켜오고 있다”며 “베네브와의 협력은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단 민 베네브 CEO(최고경영자)는 “휴젤의 독보적인 성과와 베네브의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며 “품질을 최우선시하며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히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아빠 어디가' 아이들 명문대 진학…엄친아·엄친딸 근황 화제[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MBC ‘아빠 어디가?’에서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아이들의 명문대 진학 등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민수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넌 맥사(맥주와 사이다의 합성어) 난 맥주.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아들 윤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진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민수는 “해당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로,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또한 미국 내 수십 년간 톱5 안에 들어가는 학교 중 하나로, 마이클 조던이 이 학교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윤후의 미국 대학 진학에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아이들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김성주 아들 김민국 또한 2023년 뉴욕대 TISCH(영화전공) 진학 소식을 알렸다. 김민국이 입학한 뉴욕대는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학교다. 뉴욕대 출신으로는 마틸 스콜세이지, 우디 앨런 감독과 배우 앤젤리나 졸리 등이 있다. 안정원 딸 안리원 또한 뉴욕대에 진학해 스포츠매니지먼트과에 재학 중이다. 아들 안리환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종혁 아들들은 아버지 뒤를 따라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첫째 아들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진학했으며, 둘째 아들 이준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진학해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성동일 아들 성준은 지난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의 과학고에 합격했으며, 딸 성빈은 현대무용을 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송종국 딸 송지아는 경기도 주니어 여자 골프 대표팀 소속으로, 현재 골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 북중미 제왕의 굴욕! 멕시코,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조 3위로 8강행 실패[2024코파아메리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가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쓴맛을 봤다.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위협할 '북중미 제왕'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8강 토너먼트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멕시코는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글렌데일주 애리조나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콰도르오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헛심공방 끝에 무득점에 그쳤다. 이겨야 자력으로 8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에서 승리에 실패하며 토너먼트행 티켓을 놓쳤다. 에콰도르의 탄탄한 수비망을 뚫지 못하고 땅을 쳤다. 대회 전 조별리그 B조 1위 전력으로 평가 받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자메이카를 1-0으로 꺾으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2차전에서 '복병' 베네수엘라에 0-1로 지면서 계획이 꼬였다. 이어 3차전에서 에콰도를 잡지 못하고 1승 1무 1패 승점 4에 1득점 1실점에 그쳤다. 빈약한 공격력 탓에 B조 3위에 머물렀다. B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깜짝 1위에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3전 전승을 올리며 승점 9를 따냈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1로 꺾었고, 2차전에서 멕시코를 1-0으로 제압했다. 1일 벌인 3차전에서는 자메이카를 3-0으로 대파하고 조 선두를 확정했다. 3경기에서 6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베네수엘라에 이어 에콰도르가 2위가 됐다. 에콰도르는 1승 1무 1패 승점 4로 멕시코와 타이를 이뤘다. 하지만 4득점 3실점으로 골득실 +1을 마크하며 골득실 0의 멕시코를 제쳤다. 3차전 맞대결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지켰다. 자메이카는 3전 전패 1득점 7실점으로 전력 열세를 실감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가 B조 1, 2위가 되면서 8강전 두 경기가 확정됐다. A조 1위 아르헨티나와 B조 2위 에콰도르가 5일 8강전을 치른다. B조 선두 베네수엘라는 A조 2위에 오른 캐나다와 6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 경륜훈련원, 시설 개방으로 해외 선수·지도자 양성 지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이 한국을 방문한 해외 사이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훈련을 지원한다. 이번에 경륜훈련원을 찾은 이들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WCC-KOREA'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사이클 지도자와 선수들이다. 올해 경륜훈련원을 찾는 해외 사이클 선수와 지도자는 총 61명(지도자 36명, 선수 26명)이다. 8월까지 자전거 정비, 도로 훈련, 트랙 훈련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WCC-KOREA' 운영을 담당하는 박성웅 이사는 "과거에도 경륜훈련원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해외 지도자,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훈련 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경륜훈련원 측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헌 경륜훈련원장은 "경륜훈련원은 소백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333m, 250m 트랙경기장이 동시에 있고, 훈련원 내 순환도로, 체력단련장, 실내 자전거 연습장 등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전용 훈련 시설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지도자 선수들이 경륜훈련원 시설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전용 훈련 시설이다:며 "이뿐 아니라 훈련원 내 순환도로, 체력단련장, 실내 자전거 연습장 등 각종 훈련 시설을 이용한 해외 지도자, 선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륜훈련원은 본연의 역할인 경륜 선수 후보생 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부터는 영국 출신의 세계자전거연맹(UCI)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후보생들의 자전거 주행 자세 교정, 전법 성향에 따른 전술훈련 자문 등 한층 더 선진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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