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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67 중 340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334 Posts)

  • “치고 받으면 땡” 김경문·김태형 끝내 5강 쓴맛 보나…SSG 마지막 희망? 가을야구 막차 전쟁 흥미진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치고 받으면 땡이고, 한쪽이 확 이겨야지.”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지난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한화 이글스와의 잔여 5경기를 바라보며 했던 얘기다. 롯데나 한화나 희미한 희망을 안고 5위 공략을 해야 하는 상황. 한쪽이 4~5승을 챙겨야 마지막까지 5위 두산 베어스 추격에 힘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위와 같이 얘기했다. 서로 3승2패 혹은 2승3패로 끝나면 물고 물린다는 뜻이니 두 팀 모두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모양새라고 했다. 안타깝게도 김태형 감독의 기대와 다르게 흘러갈 조짐이 보인다. 두 팀은 21~22일 대전에서 시즌 최종 2연전을 갖는다. 그러나 일단 12~14 3연전은 롯데의 2승1패로 마무리됐다. 김태형 감독의 걱정대로 일단 이번 3연전서 롯데와 한화는 물고 물렸다. 결과적으로 5위 두산을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5위 두산과 7위 롯데는 무려 3.5경기 차다. 두산과 8위 한화는 5경기 차. 한화는 부산 3연전 루징시리즈로, 사실상 5강 희망이 사라졌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2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 롯데도 두산과의 격차를 좁히는 게 쉽지 않을 듯하다. 한화는 두산과의 맞대결을 이미 마쳤다. 롯데도 두산과의 맞대결은 26일 부산에서 한 차례만 남았다. 현실적으로 26일 정도에는 포스트시즌 대진 윤곽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두산이 선발진 붕괴로 최근 10경기서 4승6패로 흔들리는 게 그나마 롯데와 한화가 가질 수 있는 희망이다. KBO를 대표하는 명장 김경문 감독과 김태형 감독은 나란히 부임 첫 시즌에 가을야구 실패의 위기에 몰렸다. 오히려 산술적으로 6위 SSG가 대역전 5위의 희망이 있다. SSG는 투타에서 연이어 균열이 발생하며 8위까지 처진 시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롯데와 한화가 주춤한 사이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2연전을 잇따라 잡고 희망을 살렸다. 두산에 2경기 차로 추격한 상태다. 두산도 불안하지만, SSG도 전력이 안정적인 편은 아니어서 대역전 5강행을 장담하긴 어렵다. 그러나 23일 잠실에서 맞대결도 한 차례 남은 게 변수다. SSG로선 향후 일주일간 최소한 1~2경가 차를 유지하기만 해도 23일 맞대결서 대반격을 노려볼 수 있다. 두산과 SSG에 운명의 한 주다. 두산은 당장 1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1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1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20~22일 잠실 LG 트윈스전이 기다린다. 키움 정도를 제외하면 만만한 상대가 없다. SSG는 17일 인천 KIA전, 19~20일 인천 키움전, 21~22일 수원 KT전을 잇따라 치른다. KIA는 어쩌면 17일 경기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KIA전과 키움전을 잘 넘기면 결국 4~5위 KT, 두산과의 3경기가 올 시즌 운명을 가를 듯하다.
  • '이런 복덩이를 봤나'…투런포 폭발→쐐기 박는 득점의 기점으로 구단 역사를 썼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리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에레디아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말 SSG 타선이 힘을 냈을 때도 에레디아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에레디아의 방망이가 경기 막판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5-5로 팽팽하던 6회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에레디아는 2B2S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김태훈의 145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7호 홈런이자 179번째 안타였다. 이 홈런으로 에레디아는 SSG 구단 한 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에레디아의 안타 행진은 다음 타석에서도 이어졌다. 10-9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에레디아는 2016시즌 정의윤을 넘어 SSG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180안타다. 이후 SSG는 한유섬의 희생번트와 이지영의 1타점 2루타,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와 오태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14-9 승리를 거뒀다. SSG는 64승 2무 68패로 6위다.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에레디아는 구단을 통해 "오늘 팀이 5강 싸움을 하는 데 있어서 흐름을 탈 수 있는 중요한 경기 이길 수 승리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에 대해 그는 "우선 팀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 개인 커리어에서도 정말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기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인지를 하고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기록을 신경 쓰면서 경기에 임하면 압박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10경기 팀원들과 똘똘 뭉쳐서 반드시 5강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하나의 팀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원조 KIM 호위무사' 박탈 당했다...뮌헨은 단호하게 입장 전달, "뛰고 싶으면 빨리 이적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터미네이터' 레온 고레츠카를 판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미드필더 고레츠카를 내보내고 싶어한다는 의지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러냈다. 에베를 단장은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 전 고레츠카가 이번 시즌에 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반복하며 더 나은 기회를 위해 다른 곳을 찾아볼 것을 분명히 암시했다"고 밝혔다.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뮌헨은 콤파니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마타이스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몇몇 선수들을 판매하고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다. 고레츠카는 뮌헨의 매각 명단에 오른 선수 중 한 명이다. 고레츠카는 독일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커리어 초반과 달리 벌크업을 통해 몸을 키우며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99년 베르너 SV 보훔에서 축구를 시작한 고레츠카는 2001년 VfL 보훔에 입단했고 2013년 여름 분데스리가 명문 샬케 04로 이적했다. 고레츠카는 샬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2018년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벌크업을 하며 몸싸움도 강해졌고, 실력도 눈부시게 성장했다. 이 시즌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고레츠카는 2021-22시즌 도중 뮌헨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퍼포먼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 앞 선에서 뛰었던 고레츠카는 UEFA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고, 결국 매각 명단에도 포함됐다. 올 시즌 고레츠카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고레츠카는 지난 2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1분밖에 뛰지 못했다. 설상가상 에베를 단장이 그를 판매하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에베를 단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팔리냐, 요슈아 키미히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명히 전달했다. 우리는 그들을 미드필더에 기용할 계획이었다. 고레츠카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가 지금 화가 난 건 이해하지만, 그게 축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고레츠카의 차기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고레츠카 역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 무리하면 안 되는데…KBO NO.1 안타머신은 못 말려, 시즌 안 끝났다, 이렇게 끝낼 순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무리하면 안 되는데. 시즌아웃 인줄 알았다. 아니다. NC 다이노스 간판스타이자 KBO NO.1 안타머신, 손아섭(36)이 다시 뛴다. 손아섭은 12일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의 2군 연습경기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14일 역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의 연습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2일 첫 연습경기서는 주루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은 가볍게 주루도 했다는 게 NC 관계자의 설명이다. 손아섭은 7월4일 창원 SSG 랜더스전서 수비를 하다 왼 무릎 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부분 파열이었다. 완전 파열이 아니어서 불행 중 다행이지만, 종목을 불문하고 이 부위를 다친 스포츠선수들은 빠른 복귀가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때문에 구단이 공식 발표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손아섭이 시즌을 접을 가능성이 크다는 비관적 예상이 많았다. NC는 손아섭과 박건우의 부상 이후 5강행이 물어졌다. 그러나 누구도 손아섭에게 무리한 복귀를 종용하지 않는다. 그래서도 안 되는 시대다. 그러나 손아섭은 이대로 시즌을 마칠 수 없다는, 반드시 1군에 돌아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년 연속 100안타에 5안타만 남은 건 둘째 문제다. 몸 상태가 뛸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는 페이스인데 굳이 시즌을 접을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창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은 듯하다. 손아섭은 이번 2개월의 공백으로 3000안타 레이스에 약간 데미지를 받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어차피 부상은 선수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고, 이미 벌어진 일인 만큼 지금부터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본인도 시즌 막판에 감을 잡고 끝내는 게 이대로 시즌을 접는 것보다 홀가분할 수 있다. 손아섭은 이제 퓨처스리그를 준비한다. NC 2군은 17~18일에 삼성 라이온즈 2군과 창원마산구장에서 홈 2연전을 갖는다. 이후 20일과 21일엔 KT 2군과 역시 홈 2연전을 갖는다. 이후 24~25일엔 상무와 홈 2연전을 기다린다. 손아섭으로선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좋은 일정이다. 손아섭이 2군에서 감을 잡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듯하다. NC 1군도 11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어차피 돌아와도 수비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NC는 17~20일 창원에서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와 홈 4연전을 갖는다. 이후 22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 24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각각 한 차례 상대하는 일정이다. 빠르면 다가올 홈 4연전 기간에 1군 복귀가 가능할지 지켜봐야 한다.
  • "살라는 사우디에서 '신'이 될 수 있다!"…리버풀 전설의 주장→하지만 안 갈 것, 왜? "살라는 이미 부자+마네·피르미누 꼴 나기 싫어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인가. 살라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3라운드가 끝난 후 재계약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는 구단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토로했다. 그제야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하겠다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이 소극적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살리와 내년 1월 사전 계약을 맺겠다는 의지다. 살라가 FA가 되면 이적료가 들지 않기에, 엄청난 금액의 계약금과 연봉을 보장하겠다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에서 살라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에 총 3년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연봉은 알 힐랄의 네이마르와 동급. 1억 5000만 유로(2227억원)다. 3년 계약을 한다면 총 4억 5000만 유로(6682억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으로 9000만 유로(1336억원)를 더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총 수입은 5억 4000만 유로(8018억원)가 된다. 엄청난 금액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 마크 로렌슨이 살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리버풀 황금기의 주역이다. 1981년부터 1988년까지 리버풀에서 뛴 수비수다. 7시즌 동안 총 356경기를 뛰었다. 이 기간 동안 리버풀은 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로렌슨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살라는 최고의 대우를 받을 것이라 바라봤다. 하지만 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리버풀 동료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서 영향력이 급격하게 줄어든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의 전철을 밟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다. 로렌슨은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면, 자신의 영향력은 스스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간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을 것이다. 살라는 올 시즌 매우 잘 시작을 했고, 그의 근육질 몸과 헤어 스타일을 보면 리버풀에서 더욱 하고 싶다는 의지가 보인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바에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살라는 이미 엄청나게 부자다. 살라는 리버풀을 좋아한다. 리버풀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 마네와 피르미누를 보고 느끼는 것이 있을 것이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감독의 전술 변화가 효과적" 캡틴의 극찬...'오도이 결승골' 노팅엄, 55년 만의 안필드 원정 승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캡틴' 라이언 예이츠가 누누 산투 감독을 칭찬했다. 노팅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알렉산더 아놀드-이브라히마 코나테-버질 반 다이크-앤디 로버트슨-라이언 흐라벤베르흐-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모하메드 살라-도미닉 소보슬라이-루이스 디아스-디오고 조타가 선발 출전했다. 노팅엄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마츠 셀스-올라 아이나-무릴로-니콜라 밀렌코비치-알렉스 모레노-제임스 워드 프라우스-라이언 예이츠-모건 깁스화이트-엘리엇 안데르손-니콜라스 도밍게스-크리스 우드가 먼저 나섰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압도했다. 리버풀은 전반전 65%의 높은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총 6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노팅엄을 몰아붙였다. 빅찬스도 1번 만드는 등 꾸준히 골문을 노렸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전 노팅엄에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9분 도밍게스와 교체 투입된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노팅엄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고, 왼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오도이가 안쪽으로 드리블한 뒤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결국 이 골이 이날 유일한 득점이 되면서 노팅엄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노팅엄은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2무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프리미어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리버풀은 시즌 첫 실점과 함께 첫 패배를 떠안았다.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노팅엄에 패배한 것은 1969년 이후 55년 만이다. 이날 누누 산투 감독의 전술 변화가 결정적이었다. 올 시즌 노팅엄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리버풀을 상대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을 깨닫고 누누 감독은 역습 전술로 나섰다. 그 결과 안필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노팅엄의 주장 예이츠도 누누 감독을 칭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예이츠는 "우리는 경기 계획을 세우고 훌륭하게 이행했다. 누누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변화를 줬고, 그것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누 감독은 우리가 어디를 가든 충분히 훌륭하다는 믿음을 매일 주신다. 우리는 상대를 존중하지만 우리는 이날 경기에서 정말 우리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누누 감독은 2021년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 시즌 만에 경질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알 이티하드 사령탑 자리에 앉은 누누 감독은 지난 시즌 노팅엄 감독으로 선임돼 팀의 잔류를 견인했다.
  • "충격! '성골'을 이렇게 버린다고?"…로마에서만 13년→이적 거부→1군 제외→'성명서' 발표 "구단은 선수 이적을 강요할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성골'을 무참하게 버리려 했으나, 선수의 반발로 중단됐다. 이 사태의 주인공은 AS로마의 '성골' 니콜라 잘레프스키다. 올해 22세로 미래 잠재력이 큰 그는 2011년 AS로마 유스에 입단해 무럭무럭 성장했고, 2021년 1군에 데뷔했다. 올 시즌까지 5시즌 동안 총 10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풀백부터 윙어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총 33경기를 뛰며 AS로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올 시즌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 들었다. 때문에 AS로마가 강제로 잘레프스키 이적을 추진했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이적이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221억원)였다. 갈라타사라이가 간절히 원했고, AS로마는 강제로 매각을 추진했다. 이런 시도를 잘레프스키는 단호하게 거부했다. 그는 다른 클럽으로 가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AS로마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자 AS로마는 비열하게 대응했다. 클럽은 바로 잘레프스키를 1군에서 제외했다. 잘레프스키는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사실상 무적 신세가 된 것이다. 잘레프스키는 참을 수 없었고, 성명서를 발표해 구단을 향한 감정을 쏟아냈다. 잘레프스키의 에이전트는 성명서를 통해 "잘레프스키의 선수로서 운명과 관련해 지난 며칠 동안 신문과 방송 등에서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매우 심각한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잘레프스키는 갈라타사라이 제안을 거부했다. 갈라타사라이는 계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지만, 잘레프스키는 AS로마에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잘레프스키는 마지막 순간까지 관심과 노력을 보여준 갈라타사라이에 감사함을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선수는 자신의 직업 활동과 관련해 최종 결정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는 더 나아가 구단이 선수에게 이적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러한 협상과 과정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에 맡긴다. 하지만 우리가 침묵하는 가운데 창의적인 가짜뉴스는 수용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우리는 침착하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 잘레프스키에게 피해를 주는 불필요한 추측은 피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김선아, '김삼순' 현빈과 첫 만남은 이때부터? 2004년 추억 여행 [MD★스타]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김선아가 '내 이름은 김삼순' 이전 현빈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본 어색한 분이랑 만나자마자 길거리에서 설정샷 찍자 하기. 그다음 해 삼순+삼식으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 시절 싸이월드 감성. P.S: 삼순이 덕에 요즘 추억 여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2004년 당시 현빈과 김선아의 모습. 김선아는 유행하던 빵모자를 쓰고 있고 현빈은 선글라스를 쓴 채 어색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딘가 어색한 듯한 설정샷이 웃음을 유발한다. '내 이름의 김삼순'의 방영은 2005년으로, 두 사람이 '김삼순'으로 만나기 1년 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사진에는 "요즘 '아일랜드'에서 짱이라는 현빈 씨랑. 사실 그를 모른다. 아는 매니저분이랑 길거리에서 만났다가"라며 "처음 본 분한테 너무 설정샷이라 미안하지만 정면 보고 찍기엔 더 쑥스러웠다는"이라고 적혀있다. 김선아와 현빈은 다음 해인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당시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난 6일에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를 리마스터링하는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19년 만에 감독판으로 돌아왔다.
  • '괴물 공격수' PL 신기록 작성→'루니-코스타' 넘었다...맨시티 통산 100호골까지 '-1'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브렌트포드가 22초 만에 먼저 포문을 열었다. 브렌트포드는 시작하자마자 롱패스로 공격을 전개했고 세컨볼을 따낸 크리스토퍼 아예르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킨 루이스 포터의 헤더슛이 굴절되자 요안 위사가 재차 슈팅해 득점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카일 워커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침투 패스를 넣었고, 홀란드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 32분 맨시티는 역전에 성공했다. 에데르송 골키퍼가 후방에서 롱패스를 전달했고,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홀란드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홀란드는 침착하게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드의 멀티골을 앞세워 맨시티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브렌트포드는 리그 2패째를 떠안으며 9위로 내려앉았다. 홀란드는 브렌트포드전 멀티골로 프리미어리그 9골로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홀란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4점을 부여했다. 홀란드는 2골, 유효슈팅 4회로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홀란드가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4경기 9골로 웨인 루니(2011-12시즌 8골), 디에고 코스타(2014-15시즌 7골)를 뛰어넘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27골 5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맨시티 역시 홀란드의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초반에도 홀란드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은 2번째 기록이었다. 홀란드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통산 70경기 72골을 넣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뒤 홀란드는 103경기에서 99골을 넣었다. 오는 19일 열리는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득점한다면 맨시티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게 된다.
  • KIA에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그 불청객…당사자들이 제일 속상해, 그걸로 KS 준우승하면 ‘평생 후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에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그 불청객. KIA는 1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 5-10으로 패배, 최근 6연승 행진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2위 삼성 라이온즈가 인천 SSG 랜더스전서 지면서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2주간의 홈 9연전을 7승2패로 잘 마무리했다. 단, 이날 패배는 곱씹고 넘어가야 한다. 승기를 넘겨주는 과정에서 KIA가 올해 감추고 싶은 아킬레스건, 실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상 2개의 실책이 있었다. 실책이 아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수비도 있었다. 먼저 2회초 무사 1루서 김재현의 타구가 유격수 박찬호의 글러브 끝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내야안타를 줄 만했지만, 기록원들은 박찬호의 실책을 선언했다. 박찬호의 ‘보통 수비’의 기준이 그만큼 높다는 걸 방증한다. 사실 불규칙 바운드였다. 타구가 굴러가다 갑자기 팍 튀면서 박찬호가 처리하기 쉽지 않았다. 3-4로 뒤진 5회초 수비가 치명적이긴 했다. 1사 1,2루서 박수종의 타구가 3유간 깊숙한 지점으로 날아갔다. 박찬호가 백핸드로 기가 막히게 걷어냈다. 역동작으로 2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김선빈에게 바운드 송구를 했으나 김선빈이 잡지 못해 공이 외야로 빠져나갔다. 그러면서 키움이 점수를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사실 타구를 잡은 것만으로 대단한 호수비였다. 이 실책 역시 박찬호를 비판하긴 어려운 상황. 단, 3루수 김도영이 베이스를 지키고 있었다. 차라리 몸을 돌릴 필요 없이 3루에 송구하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었다. 경기를 중계한 KBS N 스포츠 박용택 해설위원도 이 얘기를 했다. 오히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나 3-6으로 뒤진 1사 1,3루서 김병휘의 3루 땅볼 때 3루수 김도영과 포수 김태군, 홈을 커버한 투수 임기영의 런다운 플레이가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 런다운 플레이의 기본은 수비수 기준 뒷 베이스, 그러니까 이 장면의 경우 3루 주자 박수종을 3루로 모는 게 기본. 그러나 세 사람은 결과적으로 박수종이 홈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할 틈을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에 홈에서 태그를 시도할 땐, 박수종의 슬라이딩이 너무 좋았다. 때문에 실책은 아니었다. 올해 KIA의 감추고 싶은 아킬레스건은 실책이다. 이날까지 138개로 경기당 1개 이상이다. 이날처럼 최선을 다해 수비를 하다가 나온 실책, 정말 수비수 입장에서 운이 안 따른 실책도 있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승부가 넘어가면 실책은 그냥 실책이다. 실책으로 경기가 넘어가고 난 뒤에 후회해봐야 1패가 1승으로 바뀌지 않는다. KIA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매직넘버 2개를 소멸하지 못할 가능성은 없다. 한국시리즈서 실책으로 지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훈련량을 늘리는 것도 큰 의미가 없다. 별 다른 방법이 없다. 이미지 트레이닝 잘 하고, 집중하는 수밖에. 그리고 박찬호는 여전히 KBO리그 최고 공수겸장 유격수다. 10년간 쌓아온 노력의 훈장이다. 이날 실책 2개로 그 수식어가 사라지지 않는다.
  • 류필립♥미나, 139kg→128kg 감량한 시누이에 100만원 쾌척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가 체중 10kg 이상을 감량한 시누이에게 현금 100만 원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지금까지 구독자들을 속인 수지의 다이어트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류필립은 누나 류수지가 10kg을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고 각서를 쓴 바 있다. 영상에서 류수지는 딱 달라붙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류필립은 류수지에게 체중계에 오를 것을 제안했고, 류수지는 128kg으로, 3주 전보다 10kg 이상 감량한 모습을 보여줘 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류수지는 동생에게 100만 원을 받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100만 원을 먹는 데 쓰지 않겠다. 요즘 먹는 재미가 없어지고 옷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살을 빼기 시작하면 살짝 노출증이 생긴다. 올케가 집에서 옷도 화려하게 입는 게 너무 부러웠다. 제가 요즘 그러고 있다. 옷 사는 재미에 빠졌는데 (체중이) 두 자릿수 되면 올케랑 필립이가 명품 옷 사준다고 한다. 그때를 대비해 소소하게 쇼핑을 하겠다"고 활 웃었다. 필립은 "다음 달 목표는 128kg에서 118kg가 되는 거다. 100만 원은 마음대로 잘 쓰길 바란다. 누나의 다이어트를 위해서 우리가 전폭 지원해 줄 테니 앞으로 힘을 내주길 바란라"고 응원했다.
  • 맨유 '유망주'→벤피카 '핵심' 수비수...'레알 유스 출신 LB' 팀 내 기회창출 단독 1위 등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로 이적한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벤피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5라운드 산타 클라라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벤피카는 전반 1분 만에 산타 클라라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다행히 전반 27분 케렘 아크튀르콜루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전반 34분 플로렌티노 루이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벤피카는 후반 2분 안토니우 실바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산타 클라라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벤피카는 후반 13분 '아르헨티나 베테랑' 앙헬 디 마리아가 네 번째 득점을 책임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벤피카가 4-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벤피카는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스포르팅 CP에 이어 프리메이라리가 2위에 올랐다. 산타 클라라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페르난데스는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벤피카의 승리를 견인했다. 페르난데스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0점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패스성공률 88%, 키패스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키패스 3회를 성공한 페르난데스는 팀 내 기회창출 단독 1위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오르쿤 쾨크취, 반젤리스 파블리디스(10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90분당 기회창출은 2.7개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 뒤 200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23세 이하(U-23) 팀에 합류해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페르난데스는 1군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맨유 1군에서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도중 벤피카로 임대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했고, 올 시즌에도 벤피카의 주전 레프트백을 맡고 있다. 맨유를 떠난 뒤 잠재력이 만개했다.
  • 日320억원 우완의 굴욕, ML 68승의 관록도 실종…불펜 등판해도 얻어 맞는다 ‘위기의 가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년 2400만달러(약 320억원) 계약. 아주 높은 몸값은 아니지만, 불펜에서도 제 몫을 못해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도 드물었을 것이다. 마에다 겐타(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다. 마에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0-1로 뒤진 7회초에 네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디트로이트는 메에다가 올라오자 0-1로 0-4로 승기를 건넸다. 마에다로선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지만, 팀 패배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올 시즌 27경기서 3승6패1홀드 평균자책점 6.07. 2016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최악의 시즌이다. 마에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2년 24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4월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4.19. 5월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6.62, 6월 2패 평균자책점 4.74, 7월 5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0.06, 8월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24, 9월 3경기 평균자책점 4.76으로 한결같이 부진하다. 결국 7월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선발진에서 탈락했다. 선발로 16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26. 그러나 불펜으로 돌아서도 나아진 기색이 안 보인다. 이날까지 11경기서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4.08이다. 이날도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임마뉴엘 리베라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리반 소토에게 초구 스플리터를 낮게 떨어뜨렸으나 우월 2루타를 내줬다. 재임스 맥캔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준 뒤 거너 헨더슨에게 스위퍼가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쐐기 우월 스리런포를 헌납했다. 디트로이트로선 당연히 마에다가 이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LA 다저스와 체결한 노예계약이 끝나자마자 내리막을 탄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부터 각종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길었고, 올해도 감염 이슈로 잠시 부상자명단에 가기도 했다. 건강을 되찾으니 정작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내년이면 37세다. 이젠 내리막이다. 그런데 디트로이트는 내년까지 마에다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68승의 관록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선 구위도, 경기운영도 미덥지 못하다. 뭔가 극적인 반전이 필요하다. 마에다에겐 위기의 가을이다.
  • "케인, 우리 함께 뛴 거 기억나?"…10년 전 케인 동료, 10년 후 케인에 골 먹고 한 말→"케인에 골 선물했다, 하지만 축구는 항상 실수가 있는 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승격팀을 상대로 골폭죽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1위로 올라섰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폭발했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위용을 떨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 자말 무시알라와 마이클 올리즈가 1골씩을 더했고, 자책골까지 나오며 6골을 완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3초 만에 무시알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으며 이른 시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끝났다. 이후 여유를 가진 바이에른 뮌헨은 더욱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3분 케인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0분 올리즈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은 기어코 1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37분 아민 기고비치의 1골에 그쳤다. 분데스리가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승격 팀으로 분데스리가를 처음 경험한 홀슈타인 킬. 차이는 컸다. 바이에른 뮌헨은 3연승으로 리그 1위, 홀슈타인 킬은 3연패로 리그 꼴찌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있었고, 홀슈타인 킬에는 케인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선수가 있었다. 바로 홀슈타인 킬 '캡틴' 루이스 홀트비다. 그는 토트넘 출신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케인과 함께 경기도 했다. 둘은 총 7경기를 뛰었고, 7승을 기록했다. 약 10년 후 그들은 적으로 만났다. 홀트비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케인이다. 그 감정은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홀트비는 실수로 케인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겨기 후 홀트비는 "나는 두 번 째 골을 케인에 선물했다. 당연히 팀에 사과를 드린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잠을 못 이루지는 않을 것이다. 축구는 항상 실수가 있는 법이다. 이것은 팀으로서 우리에게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 이연복, '절친' BTS 진과 저녁 식사…"오늘은 진이 계산"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셰프 이연복이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과 함께 한 저녁 식사를 한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SNS에 “추석 전에 석진이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다”며 진과 함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연복은 “오늘도 진이가 먼저 계산해서 미안, 다음엔 내가 꼭 살게”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과 이연복이 음식점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음식 사진이 담겨 있다. 이연복과 진은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연복과 진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이랑 셰프님이 함께 하셨네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두 분 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진과 셰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등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의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진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현재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출연을 확정 지었다.
  • '3골 관여+MOM 선정' 메시, 400도움까지 '-25'...인터 마이애미, 필라델피아에 '완승'→MLS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승리를 견인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MLS' 필라델피아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풀타임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필라델피아의 미카엘 우레에게 향했다. 우레는 볼을 가슴으로 컨트롤한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쳐냈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26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메시가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와 골을 합작했다. 수아레스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메시는 화려한 드리블로 필라델피아의 수비수를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4분 뒤 메시는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 트리오' 조르디 알바, 수아레스, 메시가 모두 골에 관여했다. 알바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로 올린 공을 수아레스가 뒤로 흘렸고, 메시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알바, 메시, 수아레스가 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알바가 메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내줬고,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 5연승을 거두면서 19승 5무 4패 승점 62점으로 MLS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12패째를 떠안으며 22위에 머물렀다. 메시는 필라델피아전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 메시는 90분 동안 2골, 1도움,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82%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2골 1도움을 추가하며 커리어 통산 1070경기 840골 375도움째를 올렸다. 총 1215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앞으로 60골을 추가하고 25도움을 더 기록한다면 개인 통산 900골 40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메시는 파리 셍제르망(PSG)을 거쳐 커리어 말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MLS에 입성했다. 2023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올 시즌 MLS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 '0:1→5:1→5:5→7:5→7:9→14:9' 21안타 대폭발 SSG, 삼성 2연전 모두 웃었다…에레디아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난타전 끝에 5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SSG 랜더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14-9로 승리했다. 난타전이었다.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에레디아는 구단 한 시즌 최다 안타(180안타)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정의윤(2016시즌 179안타) 또한 구단 외국인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107타점) 타이기록도 세웠다. 최정은 4안타 1타점, 신범수는 3안타 1타점, 고명준은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대타로 나선 오태곤은 두 타석 모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노경은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시즌 35홀드를 달성,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웠다. KBO 최초 2년 연속 30홀드를 달성한 데 이어 구단 역사까지 이름을 올렸다. SSG는 장단 21안타를 터뜨리며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64승 2무 68패로 6위다.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 구자욱은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018시즌 다린 러프(33홈런 125타점) 이후 처음으로 삼성에서 나온 한 시즌 30홈런 100타점 기록 선수가 됐다. 국내 선수만 따지면 2016시즌 최형우(현 KIA 타이거즈, 31홈런 144타점)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된 김영웅은 대타로 출전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번재 대타 만루홈런이었다. ▲선발 라인업 SSG: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신범수(지명타자)-하재훈(중견수),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삼성: 이재현(유격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성규(중견수)-양도근(2루수), 선발 투수 원태인. 2회초 삼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병우가 엘리아스의 초구 152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곧바로 SSG가 균형을 맞췄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한유섬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지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고명준이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보내 선행주자 이지영이 아웃됐다. 1사 1, 3루 기회에서 신범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4회말 SSG가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공격의 시작은 한유섬이었다.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지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됐다. 고명준은 원태인의 초구 125km/h 체인지업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낮게 떨어지는 공을 퍼 올려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신범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하재훈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의 진루타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정준재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최정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최정은 투수 맞고 굴절된 3루수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6회초 삼성이 균형을 맞췄다. 김헌곤의 안타와 구자욱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엘리아스가 디아즈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강민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SSG는 서진용을 구원 투수로 내보냈다. 삼성은 김영웅을 대타로 투입했다. 삼성의 승리였다. 2B1S에서 복판에 몰린 127km/h 포크를 공략해 동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번째 대타 만루 홈런이었다. 6회말 SSG가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2사 후 최정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 2루까지 갔다. 득점권 기회를 에레디아가 놓치지 않았다. 2B2S에서 김태훈의 5구 145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삼성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으로 출루, 김헌곤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무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초구 142km/h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30호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디아즈가 좌익수 뜬공, 박병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강민호가 타석에 나왔는데, 2B2S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SSG의 반격이 시간이 찾아왔다. 오승환을 무너뜨렸다. 2사 후 신범수가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대타 오태곤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투런 아치를 그렸다. 몸쪽 147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폴대 옆으로 살짝 지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계속해서 박성한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8회말 SSG가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한유섬이 바뀐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희생번트를 댔다.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이지영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격는 3점 차가 됐다. SSG의 공세는 끝나지 않았다. 대주자로 나간 최상민이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신범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이 다시 한번 아치를 그렸다. 2점 홈런이 터졌다.' 9회초 등판한 조병현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 '아쉽다' 후반전 추가시간 '데뷔골' 무산...'정우영 교체 출전' 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와 무승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정우영이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정우영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라이프치히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라이프치히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라이프치히는 벤자민 세슈코, 사비 시몬스, 루이스 오펜다를 앞세워 전반전 9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도 후반전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4분 우니온 베를린은 베네딕트 홀러바흐를 빼고 정우영을 투입했다. 정우영은 곧바로 왼쪽으로 침투하며 스루패스를 받으려고 했지만 수비수가 한 발 빠르게 볼을 걷어냈다. 정우영이 교체 투입된 후 라이프치히가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후반 27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드리블하던 오펜다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오펜다가 실축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정우영은 후반전 막판 아쉽게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중앙으로 쇄도하던 정우영 앞으로 흘렀고, 정우영은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정우영의 슈팅은 수비수 태클에 막혔다. 후반전 추가시간 정우영은 중원에서 환상적인 볼 컨트롤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정우영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는 코너킥까지 연결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양 팀은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라이프치히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고, 분데스리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우니온 베를린 역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아직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8위에 랭크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교체 투입된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터치 17회, 패스성공률 86%, 경합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29경기 2골 3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정우영은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지난달 31일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을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에 합류한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과 접촉이 있었고 좋은 팬과 훌륭한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팀을 직접 돕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익혀가고 있다.
  • "엔도는 베스트 11에 들어갈 수 없는 선수다!"…리버풀 레전드의 시선, '클롭 떠나니 엔도의 존재감도 떠났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일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올 시즌 사실상 전력 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엔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클롭 감독은 엔도에게 많은 출전 기회도 부여했다. 엔도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총 43경기에 나섰다. 특히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에 역할을 해내며 클롭 감독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떠나니, 엔도의 존재감도 떠났다. 클럽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다. 슬롯 감독은 엔도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엔도를 방출하려는 시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엔도는 가까스로 리버풀에 살아 남았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024-25시즌이 시작됐고, 엔도는 사라졌다. EPL 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결장,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 후반 45분 교체 투입,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결장,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결장. 4경기에서 그가 뛴 출전 시간인 2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5분이 고작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 존 알드리지는 이런 상황이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왜? 리버풀의 베스트 11이 너무 강력하고, 엔도를 포함한 선수들이 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이다. 알드리지는 'Liverpool Echo'를 통해 "리버풀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선발을 제외한 두 번째 팀을 보라. 수비에서는 퀴빈 켈러허, 코너 브래들리, 자렐 콴사, 조 고메즈,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있다. 미드필더에는 엔도,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이 있다. 공격에는 코디 각포, 다윈 누녜즈, 페데리코 키에사가 있다. 젠장. 이번 여름에 선수들을 더 사지 않는 것이 당연하잖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선수들은 리버풀 선발에 들어갈 수 없는 선수들이다. 그들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시작되면 그들에게도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 함소원, 이혼 후 첫 방송…"이혼 기사 내용 사실과 달라 해명 위해 출연"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함소원(48)이 이혼 후 첫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전 남편 진화(30)와의 이혼 사실을 밝힌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이다. MB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가보자고(GO)’ 시즌3의 1화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함께하는 MC 안정환, 홍현희와 첫 게스트로 함소원이 등장했다. 영상의 초반, 딸 혜정과 함께 길을 걷던 함소원에게 한 시민이 인사를 건네며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당황스러운 미소와 함께 “그렇게 됐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MC들과의 대화에서 홍현희는 “최근 기사 내용이 사실인가?”라고 질문했고,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시청자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홍현희는 “서류상 이혼을 한 거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네, 서류상으로는 이혼을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홍현희가 “이혼은 했지만 아직 같이 살고 있는 거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함소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뚜렷한 답변을 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달 1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와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99%는 딸 혜정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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