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4 of 768

마이데일리 (15358 Posts)

  • ‘문희준♥’ 소율 “아이돌 활동보다 육아가 더 힘들어, 셋째 계획은 아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문희준의 아내 소율이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30일 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무물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아이돌 활동이 힘들어요, 육아가 힘들어요. 뭐가 난이도가 높은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소율은 "육아가 더 힘들다. 답이 없다. 뭐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매일매일 어려운 게 육아인 것 같다"라며 "그래도 내 기준에 맞춰서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아이가 둘이지 않냐. 남매 ㅎㅎ 그래서 더 어렵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율은 "셋째 계획은 아직 없다. 둘째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남매라서 지금이 좋다"라고 했다. 살이 안찌는 비결과 관련, 그는 “가끔 맥주 먹고 싶을 때 있는데 참는다, 매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살찌는 체질이다. 나름 관리해서 유지하는 것이다. 서른살 넘고 확실히 살 빠지는 속도가 달라서 관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율은 2017년 13살 연상 그룹 H.O.T 출신 문희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벌크업' 조우진→'퇴폐미' 지창욱, "통렬한 한 방" 날리는 '강남 비-사이드'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강남 비-사이드'가 화려한 강남, 그 이면을 파헤친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조우진은 투철한 정의감과 날카로운 판단력을 지닌 행동파 형사 강동우 역을 맡았다. 조우진은 강동우에 대해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진 인물이다. 실종 사건을 만나서 좌천된 후 사건을 해결하려 할수록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더 할려고 하는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마치 불과 같은 인물"이라며 "감독님과 이야기해서 (주변에) 가까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우진은 강동우 역을 위해 18kg을 증량했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특별히 중점을 둔 점으로 "친근하면서도 정감 있는 요즘 아저씨. '요아정'이라고 요즘 많이들 말하더라. 거기에 부합하려고 했다"며 "외형적으로는 묵직했으면 좋겠다는 디렉션이 있어서 고3 때 이후로 최고 몸무게를 경신했다. 살크업, 벌크업 다 했다. 저라는 배우에게 보지 못했던 모습을 '강남 비-사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브로커 윤길호로 분한다. 지창욱은 "강남 이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명 높은 브로커다. 그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재희와의 관계를 통해 재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동우를 만나서 점점 휘말린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더 변해가는 인물"이라고 브로커 윤길호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창욱은 윤길호를 표현하기 위해 "강남 이면에 바닥에서 살아가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의상부터 분장까지 굉장히 신경 많이 썼다. 극중 윤길호 얼굴을 보면 거의 멀쩡한 얼굴이 없을 만큼 상처투성이다"라며 "이 친구가 평소에 어떤 일을 하는지를 표현하고 싶어서 계속 상처를 설정했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일반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상한 사람, 위험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서 평소에 입는 의상보다 센 의상으로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윤경은 신분 상승이라는 야망을 품고 사건을 쫓는 검사 민서진을 연기한다. 하윤경은 민서진은 "연줄도, 빽도 없는 검사"라며 "승진하고 싶은 야망을 갖고 있고, 검사로서의 신념도 갖고 있는 인물"이라며 "가장 의문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전작에서 의사, 변호사 캐릭터를 맡았던 하윤경은 이번에 검사 역을 맡으면서 전문직 전문 배우가 됐다. 하윤경은 검사 역할을 맡으면서 "실제로 검찰에 재직하셨던 분들을 뵀다. 어떤 일을 주로 하게 되는지 많이 여쭤봤다. 실제 검사분들이 무채색 의상을 입는다고 해서 많이 참고했다"고 말했다. 더해 정확한 딕션이 눈에 띈다고 하자 "말을 많이 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한 번 말할 때는 어려운 말을 하거나 길게 말하는 캐릭터라 그 대사 하나하나가 소중해서 꼭꼭 씹어 말했다"고 했다. 김형서는 강남 클럽의 에이스이자 모든 사건의 트리거가 된 재희 역을 맡았다. 김형서는 재희에 대해 "과거도 미래도 모르는 미스터리에 쌓인 아이"라며 "불안해보이는 인물이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다. 죄인도 아닌데 죄인처럼 쫓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그맣고, 먹이사슬 아래에 있는 쥐도 궁지에 몰리면 깨문다는 속담이 잘 맞는 캐릭터"라고 부연했다. 박누리 감독은 네 배우들을 캐스팅 한 이유를 언급했다. 박 감독은 "네 분 모두 매력적인 분들이라 작업하면서 행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우진 선배님은 '돈'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좀 더 길게 작업하고 싶었다. 인간 자체에 대한 무한신뢰가 있었다. 그래서 강동우 역을 부탁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고 조우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하윤경 배우는 제가 봄날의 햇살의 팬이었다. 또 독립영화에서 연기하신 걸 찾아보고 연기 폭이 넓다고 생각했다"며 "김형서 배우는 가장 먼저 캐스팅 됐다. 제가 오래 전에 김형서 배우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편지'라는 노래를 하는 걸 보고 감명 깊었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대본 작업 초창기에 미팅을 제안했다. 첫 입을 딱 떼는 순간 '재희다' 했다. 형서 배우를 놓고 뒷부분을 작업했다"고 김형서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한 "지창욱 배우는 제가 굉장히 오랜 팬이었고, 저희 어머니께서도 '기황후' 팬이어서 그때부터 챙겨봤다. 언젠가 같이 작업할 날이 있겠지 하면서, 악한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 얼굴을 선악의 경계에 있는 인물을 표현하면 처음 보는 지창욱 배우의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안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 박 감독은 강남의 이면을 주목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강남이라는 곳이 누군가에겐 생활이 되는 공간, 누군가에는 동경과 시기 질투가 되는, 화려함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그 화려한 것을 밝히기 위해 어두운 것이 존재할 것이지 않나. 그래서 그 다른 삶을 주목하면 흥미로울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려함도 화려함이지만 리얼함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 강남에서 촬영하려고 했다. 시청자 분들에게도 익숙한 곳이 나올 것"이라며 "다양한 인간 군상을 리얼하게 그리면 현실감 있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조우진과 지창욱의 액션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조우진은 "윤길호가 현란하고, 발버둥 치는 화려한 액션을 한다면, 저희 드라마를 즐기시다 보시면 통쾌한 한 방이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동우는 그런 통렬한 한 방을 보여준다. 기본기를 가지고 정말 정돈된 한 방을 날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지창욱의 액션에 대해선 '거의 완벽에 가까운 액션'이라고 했던 바. 지창욱은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이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액션을 했다. 그 전에 이 사람이 어떻게 싸울 것인가, 왜 싸우는 것인가, 어떤 공간에서 어떤 무기로 싸울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설정했다"고 말했다. 영화 '리볼버'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지창욱의 퇴폐미가 돋보이는데. 지창욱은 "퇴폐미를 노렸다기 보다, 제가 노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까. 촬영이나 조명의 힘을 많이 빌리지 않았나. 제가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 다른 동료 분들의 도움을 받고 의지를 많이 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오는 11월 6일 공개.
  • '살살할게'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했는데...친정팀 코트 폭격한 '킹 레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안산 유진형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기는 '레오 매치'로 불리며 배구 팬들의 관심을 끈 경기였다. 레오는 지난 3시즌 동안 명실상부 OK저축은행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오기노 감독는 한 선수에게 의존하는 배구를 지양했고, 결국 레오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팀을 떠난 레오는 현대캐피탈 유니폼으로 바꿔입고 안산을 다시 찾았다. 경기 시작 전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코트로 나온 레오는 스트레칭하며 몸을 풀고 있었다. 친정팀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의지가 표정에서 느껴졌다. 그때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코트로 나오기 시작했고 가장 먼저 레오와 반갑게 인사했다. OK저축은행 선수들과 레오는 손가락 약속까지 하며 장난스럽게 인사했다. 비록 이제 팀은 달라도 여전한 우정이었다. 레오도 OK저축은행 신호진에게 공격 노하우를 알려주며 옛 동료를 아끼는 모습이었다. OK저축은행은 경기 시작 전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레오에게 꽃다발과 액자를 선물하며 예우했고 안산 팬들도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하니 손가락까지 걸며 살살하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없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안산상록수체육관을 찾은 레오는 홈 경기처럼 편하게 경기하며 15득점 1서브에이스 공격 성공률 42.42% 기록, OK저축은행 옛 동료 코트를 폭격했다. 허수봉과 함께 32득점을 합작한 레오는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OK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9) 완승했다. 하지만 레오는 승리의 기쁨보다 친정팀에 대한 예우를 먼저였다. 다른 경기와 다를 것 없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지만 세레머니는 자제했다. 3시즌 동안 같이 뛰었던 동료들이 반대쪽 코트에 있어 세레머니를 자제하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을 존중한 것이다. 반면 오기노 감독이 레오 대신 선택한 루코니는 팀 내 최다인 11득점 했지만, 공격 성공률 32.14%에 그치며 부진했다. 리그 최고의 공격수 레오를 포기한 오기노 감독은 반대쪽 코트에서 OK저축은행 코트를 폭격한 레오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경기 전 OK저축은행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한 현대캐피탈 레오 / KOVO(한국배구연맹)]
  • 첼시의 1200억 DF '파격 영입' 계획...맨체스터 시티도 매각 열려 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한다. 디아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을 했다. 디아스는 2017년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디아스는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축구 지능까지 뛰어나다.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디아스는 2020-21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벤피카에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5,500만 유로(약 820억원)를 보내는 조건으로 디아스를 영입했다. 디아스는 맨시티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디아스는 맨시티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적 후 지난 시즌까지 4차례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카라바오컵 우승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개인 수상 커리어도 화려하다. 디아스는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맨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즌에 UEFA 올해의 수비수도 디아스의 몫이었다. 디아스는 올시즌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맨시티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내년 여름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디아스를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서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에 오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 수비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만큼 디아스 영입을 통해 확실하게 보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도 디아스 매각에 열려 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기꺼이 스톤스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맨시티와 디아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입해야 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디아스의 가치를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 맷 브라운→토푸리아 지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은 토푸리아의 것! 페레이라보다 더 강력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올해의 파이터는 토푸리아다!" UFC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맷 브라운(43·미국)이 공개적으로 UFC 올해의 파이터로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를 지지했다.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한 데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UFC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까지 제패해 타이틀 방어를 연속 성공한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보다 토푸리아가 더 강력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유튜브 채널 'The Fighter vs. The Writer'에서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라고 힘줬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P4P(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 포함된 선수 3명을 녹아웃시키지 못했다. 토푸리아는 P4P 랭커 2명을 녹아웃시켰다"며 "알렉스가 싸운 선수들이 아무리 대단했더라도, 그들은 할로웨이나 볼카노프스키가 아니었다"고 짚었다. 이어서 "토투리아가 한 일(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에게 승리)을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가 KO로 페더급 선수들과 싸워 모두 KO로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본다"페레이라도 분명히 인상적인 경기들을 펼쳤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이 두 개가 아닌 게 정말 안타까운 일 중 하나다. 둘(토푸리아와 페레이라) 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도 분명히 좋은 경기들을 펼쳤지만, 토푸리아가 만든 성과에는 못 미친다고 선을 그었다. 브라운은 "저는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논쟁에서 토푸리아의 열차에 올랐다. 페레이라가 한 일도 놀랍지만, 토푸리아의 성과와 비교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토푸리아는 UFC 역사상 최고의 전설이자 커리어를 자랑하는 챔피언 두 명을 이겼다. 그들을 녹아웃시켰다.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벌어진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27일 펼쳐진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패를 안기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달리며 '페더급의 왕'으로 우뚝 섰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는 올해 3연승을 거뒀다. 자마할 힐, 이리 프로하즈카, 칼릴 라운트리를 연속해서 KO로 물리쳤다.
  • 1984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984 LA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따낸 하형주(62)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4일(목)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철)를 개최했다. 최종 후보자 3명(심권호, 이홍복, 하형주)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하형주 감사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결정했다. 하형주 영웅은 1984년 LA올림픽 유도 95kg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1986년 서울 아시안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 유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체육언론,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를 거쳐 후보자 접수와 심사를 펼쳤다. 최종후보자 3명을 가린 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은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영웅에게 헌액패를 수여하게 된다.
  • 글러브 안에 있는 공 강제로 빼내다니…WS에서 나온 관중의 비매너 행동, 결국 1회 보고 퇴장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비매너 행위였다. 결국, 퇴장 조치당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일부 관중의 비매너 행동이 나왔다. 1회초 다저스가 무키 베츠의 2루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양키스가 0-2로 뒤진 상황에서 1회말을 공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다저스 선발 벤 캐스패리우스의 2구 96마일(약 154.4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 제대로 맞지 않은 타구가 우익수 베츠 쪽으로 날아갔다. 베츠는 파울라인을 넘어 관중석 앞에서 점프해 공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이때 일부 관중의 비매너 플레이가 나왔다. 베츠의 글러브를 잡고 그의 글러브 안에 있는 공을 빼냈다. 당연히 결과는 아웃이었다. 더 큰 문제는 베츠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었다는 점이다. 관중이 베츠의 팔을 붙잡고 있었는데, 베츠가 서 있을 수 없는 높이였다. 베츠는 계속 점프를 하며 버티고 있었다. 만약 베츠가 왼팔 부상을 당했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양키스 구단도 곧바로 조치에 나섰다. 베츠의 수비를 방해하려 했던 두 명의 관중을 곧바로 퇴장시켰다. 큰 돈을 주고 월드시리즈를 보러 와서 단 1회만을 보고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한편 시리즈 전적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1-2로 뒤진 3회말 터진 앤서니 볼피의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초 윌 스미스의 홈런과 프리먼의 타점으로 추격 중이다. 6회말 양키스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양키스가 5-4, 1점 차로 앞서있다.
  •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 성료! '일품', 고등부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26일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스포츠센터에서 '2024 청소년 건강증진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5일과 8월 24일에 열린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1·2차 예선에 이어 왕중왕전으로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최주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했다.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은 1·2차 예선의 8강 이상 진출 팀들이 출전했다. 초등부(16팀), 중등부(16팀), 고등부(16팀) 총 48팀(192명)이 참가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오전 10시 초등부 경기로 시작해서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분산 개최됐다. 이번 왕중왕전에 입상한 팀에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우승팀에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우승티셔츠가 전해졌다. 준우승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 시상보드 및 농구공과 코칭보드, 3위팀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 시상보드와 농구공이 수여됐다. 1·2차 예선과 왕중왕전을 거친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선의의 승부로 선수들 간의 유대와 화합이 펼쳐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기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농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구꿈나무육성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 2024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 왕중왕전 입상 팀* 초등부 - 우승 : 에스원 A, 준우승 : 서이초팀, 3위 : 에스원 B* 중등부 - 우승 : unbalance, 준우승 : 프레스 A, 3위 : Team Real 연합* 고등부 - 우승 : 일품, 준우승 : FBP, 3위 : 허수판독기
  • '발롱도르 불참' 비니시우스 저격...과르디올라 "홀란드는 메시가 받아도 축하해 주던데? 아주 멋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발롱도르 시상식 참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3-24시즌 최고의 별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 사이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상을 수상하게 된다. 로드리는 2019-20시즌에 맨시티 이적 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진화했다. 특유의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때로는 뛰어난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력까지 자랑한다. 로드리는 5시즌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도 한 차례씩 들어 올렸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고 MVP를 수상했다. 로드리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64년 만이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년·1959년), 수아레스 이후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참석해 발롱도르 수상을 기뻐했다. 2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했다.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예상됐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가 주인공이 될 거란 소식을 확인하자 비니시우스를 포함한 레알 선수들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 뼈 있는 이야기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도 충분히 당연한 일이다.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와 유사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홀란드는 시상식에 참석했고 리오넬 메시의 수상을 기뻐했다. 다음 시즌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레알의 불참에 비판적인 입장을 전했다.
  • '이제는 진짜 프로' KOVO, 2024~2025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개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2025 KOVO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남자부 20명, 여자부 19명으로 총 39명의 선수들이 폭넓은 수업을 통해 프로선수로서 겸비해야 할 소양을 쌓았다. 오리엔테이션은 도핑방지교육, 폭력·승부조작·불법도박·음주운전 등의 부정행위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선수제도, 선수연금, 미디어 교육 등에 대해서 진행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약물에 대한 검색 강화와 타 종목에서 발생한 다양한 부정행위를 근거로 프로스포츠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이 강조됐다. 또 오효주 KBSN 스포츠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선 미디어 교육 시간에는 선수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2라운드 6순위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김요한은 교육을 마친 후 “대학 때도 대한체육회에서 하는 교육 강의가 있었다. 그때는 온라인 영상이라 집중이 안됐는데, 직접 자리에 앉아 들으니 집중이 잘됐다. 또 아는 내용도 있었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아 유익했다. 프로선수가 된 친구들과 함께 들으니까 더 집중해서 하나라도 더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1라운드 4순위로 KB손해보험에 입단한 이준영 역시 “프로선수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했다. 오전부터 강의를 듣는 게 힘이 들었지만, 앞으로 생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연맹은 신인선수들이 V-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아직 통증 있지만..." 문동주 다시 공 던지러 간다, 어깨 회복 상태가 관건 [MD인천공항]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심혜진 기자] 김경문호의 강도 높은 마무리 캠프가 막을 올린다. 베테랑 선수들의 참가도 눈에 띄는 가운데 3년차 시즌을 마친 문동주(21)도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문동주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나 "올해 못해서 가는거다. 일단은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문동주는 지난해 23경기 118⅔이닝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마크하며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부침을 겪었다. 시즌 막판에는 어깨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21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의 성적에 그쳤다. 문동주에게는 첫 해외 마무리캠프다. 신인 시절 코로나19로 대전에서 캠프를 진행했었다. 지난해에는 대표팀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문동주는 "올 시즌은 아쉬웠지만 그 속에서도 잘된 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그런 모든 것을 동기부여 삼아서 한다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준비하려 한다.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아쉬움보다는 미래를 봤다. 문동주는 마무리캠프가 끝난 후 3주간의 군사기초훈련을 떠난다. 다시 공백이 생기는 셈이다. 그는 "훈련소 일정 때문에 3주간 쉬어야 한다. 그 부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 전까지 몸을 만들어놓고 가야될 것 같다"고 했다. 문동주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을 통해 차세대 에이스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종료 후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역할을 잘 해냈다. 때문에 차기 에이스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문동주는 "마지막에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더 마음에 걸린다"면서 "어깨가 괜찮았다고 해도 그때 당시에는 (대표팀에) 뽑히지 않을 수 있다"며 애써 아쉬움을 지우는 모습이었다. 한화 소속 유일의 국가대표 김서현에게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서현이가 충분히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느 선수와 비교해도 서현이가 못하지 않는다. 꼭 메달을 따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문동주의 몸상태 관건이다. 일단 어깨 상태가 중요하다. 열심히 치료했고, 아직은 통증이 조금 남아있지만 많이 좋아졌다. 문동주는 "아직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따뜻한 곳에 가서 공을 던지고자 한다. 아직 통증은 있지만 거의 완벽해졌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공을 던져서 어깨 상태를 체크하는 게 목표다. 좋은 어깨 컨디션으로 돌아오고 싶다. 어깨 말고도 웨이트 트레이닝, 러닝 등도 열심히 하고 오겠다"고 힘 줘 말했다.
  • "접시 위에 오른 나"…'젖년이+욕설 논란' 안영미가 올린 글, 사과·해명 아니었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는 사과나 해명 대신 다른 방식을 택했다. 안영미는 최근 연이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6' 9회에서는 tvN 드라마 '정년이' 패러디가 펼쳐졌다. 안영미는 김태리가 맡은 주인공 윤정년을 패러디하며 스스로를 "젖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훨씬 더 파격적인 춘향이를 보여주겠구먼유"라면서 판소리 '사랑가' 첫 소절을 불렀다. '이리오너라 업고 놀자'를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로 개사했다. 그러면서 허리놀림을 하는 등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몸짓을 보였다. 이를 본 정이랑은 "보기만 해도 임신할 것 같다. 출산 정책에 도움이 될 듯싶다"고 반응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심지어 작품 속 미성년자 캐릭터를 성적으로 희화화한 것이다. 두 번째 논란은 29일 발생했다. 이날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게스트 더보이즈 선우와 갓세븐 영재와 대화 중 "씨X"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에 게스트가 당황하자 안영미는 "신발, 신발 한다고요"라고 해명했고 선우는 "아 신발끈 묶으라고 하면 돌아서서 묶죠"라며 급히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이어 비판을 받은 안영미. 그의 대처는 독특했다. 안영미는 30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업로드했다. 과일 바구니 위에 머리만 올려져있는 안영미의 기괴한 모습이었다. 도마 위에 오른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금의 심정을 빗대신거냐"고 반응했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오가는 개그를 장기로 활동해 온 안영미에게 지금은 위기이면서 좋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 죽음의 조라서 다행이다? '꼴찌' 중국이 품는 월드컵 희망→조 2위 호주와 승점 2 차이[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도 희망이 있다?' 초반 3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침몰해 월드컵 본선 가능성이 희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4라운드를 마친 후 다시 도전 의지를 드러낸다. 중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지역 3차예선 초반 3연패를 당했다. 1라운드 일본과 원정 경기에서 0-7로 대패하면서 전력 열세를 실감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자책골 행운으로 리드를 잡고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호주에 다시 1-3으로 역전패했다. 15일 홈에서 치른 4라운드 인도네시아와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에 기록한 두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전 막판 실점했지만 2-1로 이기며 첫 승을 따냈다. 1승 3패 승점 3 4득점 13실점. 여전히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되살렸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C조가 일본의 독주 체제 구축과 함께 중하위권 혼전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에 오른 일본을 제외하면 승점 2 사이에 5개 팀이 자리한다. 현재 C조 2위는 호주다. 1승 2무 1패 승점 5를 기록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서 +1을 마크해 -1의 사우디아라비아와 -4의 바레인을 제쳤다. 이어서 인도네시아가 3무 1패 승점 골득실 -1로 5위에 랭크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같은 승점 3으로 6위다. 비록 꼴찌지만, 중국은 희망을 품고 있다. 2위 호주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하다. 여러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며 완전히 뒤떨어지지는 않았다. 한두 경기를 이기면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조별리그 C조가 '죽음의 조'인 게 어찌 보면 다행스럽게 비치기도 한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중국은 11월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레인과 5라운드 원정 경기, 11월 19일 일본과 6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바레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바레인을 꺾고 일본과 홈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면 금상첨화다. 과연, 침몰하던 중국이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18개국이 출전한 아시아지역 3차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고 있다. 각 조 최종 순위 1, 2위 팀들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 팀들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해 본선행을 다툰다.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3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막차 탑승을 노린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 각 조 5, 6위 팀들은 탈락한다.
  • 'AG, APBC 그리고 프리미어12' 세 번째 태극마크 보이는 윤동희, 설렘 그리고 초심…"즐기려고 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즐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는 지난 시즌 롯데의 1군 멤버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해 107경기에 나와 111안타 2홈런 41타점 45ㄷ그점 타율 0.287 OPS 0.687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그 결과 윤동희는 2023년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6경기 10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 타율 0.435 OPS 1.196을 마크, 전 경기 안타를 터뜨리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이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승선해 전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윤동희는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꿰찼다. 141경기 156안타 14홈런 85타점 97득점 타율 0.293 OPS 0.829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세 번째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직 최종 명단에 든 것은 아니지만, 오는 11월 대만과 일본에서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동희는 지난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났다. 세 번째 태극마크에 대해 "익숙한데 익숙하지 않다. 아직 긴장 상태다"고 답한 윤동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를 회상하며 "스스로 생각해 봤는데, 그때 잘했다고 해서 그 결과가 똑같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나, 당연하게 '난 잘할 거야'라고 생각하면 안 되겠더라. 그래서 연습할 때 집중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야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계속해서 "다들 너무 잘 치고 저는 지금 훈련을 하면서 한 번도 제가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가 없다. 다들 너무 잘한다. 그래서 저도 들어가기 위해서 뭔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형들 치는 것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저희 팀도 충분히 타선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국제 대회 무대를 앞두고 있다. 윤동희는 다른 국가의 선수들과 맞붙는 것에 대해 설렘을 갖고 있다. 물론, 책임감도 있다. 그는 "국제 대회를 할 때마다 너무 재미있다. 국내에서 보기 생소한 공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우리도 태극 마크를 달고 하는 경기다. 그런 만큼 책임감도 더 느낀다. 긴장감이 더 큰 것 같아서 항상 좀 재미있게 즐기려고 한다. 여러 국가가 나오기 때문에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분위도 좋다. 윤동희는 "(지난 두 대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선배님들이 너무 편하게 해주신다. 제가 야수 중에서 막내인데, 막내답게 말도 많이 하고 분위기를 밝게 하려 한다. 지금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 외인 이탈→무려 '4명' 두 자릿수 득점→흥국생명 위협...장소연 감독, "2세트 내준 게 패배 요인이지만 선수들 잘 버텨냈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이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5-27, 25-27, 20-25, 15-25)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지게 됐다. 경기 전 외국인 선수 자비치의 교체 소식을 전한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와 국내 선수들의 공격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에 듀스 접전 끝에 패하면서 분위기를 내줬고 이어진 세트도 모두 패했다. 박정아(19점), 이한비(15점), 박은서(13점), 장위(13점)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지만 블로킹에서 14-9로 밀렸고 범실도 23-18로 더 많았다. 경기 후 장소연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2세트의 승부처에서 세트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러다 보니 상대 서브가 강해졌다. 아쉬움은 있지만 선수들은 잘 버텨냈다”고 했다. 장위는 1세트에 블로킹 3개를 포함해 7점을 기록했으나 2세트 2득점, 3세트 1득점으로 점차 득점이 사라졌다. 장소연 감독은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까 장위 활용도가 떨어졌다. (이)원정이에게 주문도 했고 본인도 인지를 하고 있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면 쓸 수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까지 흥국생명에서 뛰며 친정팀을 상대한 이원정에 대해서는 “아마도 많이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어제 훈련 때도 긴장을 한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잘 풀었지만 2세트를 내준 것이 패배의 요인인 것 같다”고 했다.
  • 전종서, 퇴폐미 가득 거울 셀카에 한소희 "내 옷이구나"…끈끈한 우정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전종서와 한소희가 변치 않는 우정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종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종서는 분홍색 반소매 니트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으로, 또한 무표정과 퇴폐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한소희는 "커플 옷인 줄 알았는데 내 옷이었구나"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 두 사람의 친밀함을 엿보게 했다. 앞서 한소희는 온라인에서 혜리에게 악플을 남겼던 계정이 자신의 부계정이라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악플 계정은 한소희가 혜리와 관련된 게시물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사진과 동일하다는 점, 계정 개설 시점이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진 시기와 일치한다는 점, 전종서가 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혹이 커졌다. 이에 대해 한소희 측은 "해당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라며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전종서의 소속사도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후 전종서는 논란이 된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한편 전종서와 한소희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 '프로젝트Y'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금괴 80억 원을 탈취하려는 두 동갑내기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이다. 영화 '박화영' 이환 감독이 연출하고, 클라이맥스스튜디오가 제작한다.
  • '이럴 수가' 어깨 부상 오타니, 또 수술대 오르나? "WS 끝나고 검사, 팀 사기 떨어뜨리고 싶지 않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은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WS) 3차전이 끝난 뒤 오타니 쇼헤이와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의 주된 내용은 어깨 상태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다저스 팬들을 물론 구단 관계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장면은 지난 27일 2차전에서 발생했다. 7회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가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왼손으로 바닥을 짚는 과정에서 충격이 어깨에 전달된 까닭이이었다. 화들짝 놀란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트레이너가 오타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움직였고,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오타니의 부상에 다저스타디움은 그야말로 '침묵'에 빠졌다. MRI 검진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이로 인해 3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이튿날(28일) 희소식이 전해졌다. 오타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으며, 뉴욕에 도착한 뒤 타격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로버츠 감독은 취재진들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3차전에도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고, 1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도 올렸다. 하지만 오타니의 어깨 상태는 확실히 좋지 않아 보였다.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불편함을 느끼는 모양새. 특히 주루 과정에서도 왼쪽 어깨 부위를 부여잡고 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29일 오타니는 볼넷과 사구를 각각 1개씩 얻어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어깨 상태를 직접 밝혔는데, 또 '수술' 이야기가 거론됐다. 오타니는 어깨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지금 통증은 가라앉고 있다. 내 스윙도 돌아오고 있다"고 "테이핑을 했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었지만, 크게 다른 정도는 아니었다. 경기 중에는 어깨를 차갑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기계를 착용하고 있었다. 주루 플레이를 하면서 또 어깨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그를 막기 위해서 어깨 부위를 잡았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상태가 괜찮다고 했지만,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표정이 일그러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는 "타석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프다, 아프지 않다는 느낌이 얼굴에 나왔을지 모르겠지만, 특별히 의식을 하진 않았다"며 "내가 우타자였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왼쪽 어깨라서 불행 중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저스와 오타니는 어깨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부상의 정도가 크다는 시선도 있다. 이에 수술 질문도 나왔다. 올해 김하성만 보더라도 큰 문제가 아닐 것처럼 보였던 부상인 줄 알았으나, 결국 관절 와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오타니는 "글쎄"라며 "수술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일단 이번 시리즈가 끝난 뒤 검사를 할 것이다. 현시점에서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타니는 "팀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싶진 않다. 프리먼도 그렇지만 부상자가 있지만, 모두가 만반의 상태에서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도 많다. 경기 중에는 아프다, 아프지 않다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태가 악화되지 않는 선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3차전에도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소화했고, 4차전 또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자세한 어깨의 상태는 월드시리즈 일정이 끝난 뒤에나 나올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지금은 수술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검진 끝에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오타니는 경기에 출전할 수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경기에 나갈 수 있으면 나가고 싶다. 출전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팀에서 '필요하다'고 말해준다면 준비를 통해 다음 경기에 임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4시간 매출 100억 中 여신' 이다해, ♥세븐과 마카오도 '접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다해가 남편인 가수 세븐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다해는 지난 2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마카오 영화제 레드카펫 #macau #aollywoodawards"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이다해는 다음날인 지난 29일 "피팅부터 마카오 영화제 시상식까지, 이 드레스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정말 설렜쮸! @aollywoodawards @dress @choijaehoon.official"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여러 편과 사진 여러 장을 추가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다해는 세븐과 마카오 영화제의 레드카펫 및 시상식 무대를 누비고 있는데, 이들의 드레스와 수트 차림이 마치 공주와 왕자를 연상케 해 눈길을 더하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여신", "이쁘다 부부", "공주님, 왕자님 동화 속에서 나오셨군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만 40세 동갑내기인 이다해와 세븐은 지난해 3월 8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근에는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46억 초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특히 이다해는 현재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4~5시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톱스타로 등극,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 10년은 기본? 연예계 대표 장기연애 커플 주목! 정경호♥수영→김우빈♥신민아…8년 연애 후 결혼 이다해♥세븐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오랜 연애를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드러내는 스타 커플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 그리고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긴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우빈이 암 투병 중일 때 신민아는 그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 주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서로를 응원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지난해 2월에는 신민아가 김우빈이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당시 “김우빈이 이 정도다”라는 문구가 웃음을 안겼다. 김우빈이 또한 신민아의 촬영장에 "‘악연’ 스태프, 배우 여러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특히 신민아 님 아주 많이 응원합니다”라는 멘트가 적힌 커피차를 보냈다. 정경호와 수영 역시 연예계 장수 커플로 손꼽힌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수영과 정경호는 각각 예능이나 작품 인터뷰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커플이다. 올해 초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경호는 최근 수영의 일본 솔로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수영의 얼굴이 그려진 옷을 입고 나타나며 눈길을 끌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븐과 이다해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작년 3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세븐은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최근에도 세븐과 이다해는 마카오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부부로서 시너지를 내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 뉴진스 하니가 쏘아올린 공, 세븐틴 승관 작심 발언→하이브 사과까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을 계기로 하이브와 관련된 논란이 촉발되었고, 이를 계기로 하이브가 공식 사과에 나섰다. 하니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소속사 매니저에게 따돌림을 당한 경험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니는 이전에도 한 매니저가 타 팀 앞에서 자신을 향해 “무시해”라는 말을 들으라고 했다며 눈물로 호소한 바 있다. 하니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관심이 쏠렸고, 하이브와 관련된 추가적인 논란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하이브가 작성한 업계 모니터링 문건을 공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문건에는 타 그룹 아티스트에 대한 원색적인 외모 품평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CCO)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제가 국감장에 있는 동안 입장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겸험히 받아들이고 사과하겠다”며 "국회를 경시하고자 한 건 아니다. 당사의 정확한 불찰이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팬들과 대중의 비판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챌린지를 꺼리게 됐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세븐틴 승관도 SNS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내 사람들과 팬들이 상처받고 있다”며 “이제는 침묵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난 챌린지 문화도 좋다. 친한 사이이든 모르는 사이이든 챌린지 한 번으로 친한 동료끼리 무대가 아닌 곳에서 서로의 춤을 같이 추는 챌린지 영상을 남긴다는 게 살아가며 제일 예쁘고 청춘일 때 같이 작은 추억 하나라도 쌓는게 아름답고 그걸 보는 팬분들이 좋아한다면 더 좋고 모르는 사이라도 촬영 끝에 어색하고 민망한 분위기에 '활동 파이팅'이라는 작은 응원 한마디라도 서로에게 한 번 더 건넬 수 있다는 게 좋다"며 챌린지 문화가 K팝 아티스트들 간 우정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문화임을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하이브의 이재상 CEO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들, 업계 관계자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을 드린다"면서 "해당 문서는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여론을 사후적으로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것이다. 시장 및 아티스트 팬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부 리더십(고위 임원)에만 한정해 공유됐으나 해당 문서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고개 숙였다. 아울러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표현이 그대로 담긴 점, 작성자 개인의 견해와 평가가 덧붙여진 점, 그리고 그 내용이 문서로 남게 된 점에 대해 회사를 대표해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특히 전혀 사실이 아닌 역바이럴(음해성 여론 조작)에 대한 의혹까지 더해져 무고한 아티스트들과 구성원들이 오해와 피해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으로 촉발된 이번 사건이 하이브에 미친 파장은 상당했다. 하이브는 앞으로 아티스트와 팬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상황이다. 논란에 대한 사과를 넘어, K팝 업계의 리더로서 하이브가 어떤 모범을 제시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76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추천 뉴스

  • 1
    “(채)은성 선배님처럼 멋지고 예의 바른 선배가 돼야겠다” 마법사 23세 파이어볼러는 마지막까지 한화에 ‘애정 뚝뚝’

    스포츠 

  • 2
    손흥민 대신 투입된 '비밀병기' 배준호…홍명보 감독 용병술 또 통했다

    스포츠 

  • 3
    쿠웨이트전 소감 말하던 손흥민, 갑자기 수능 본 학생들 싹 다 울려버렸다

    스포츠 

  • 4
    쿠바 감독 "김도영, 타격 기술·힘 갖춰…앞으로 잘될 것"

    스포츠 

  • 5
    [지스타]그라비티, '라그나로크 3'과 함께 지스타 타이틀 간담회 진행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

    스포츠 

  • 2
    하늘에서 승객 구한 ‘맨유 캡틴’→‘그라운드에 쓰러진 맨유’도 구할 수 있을까…포르투갈 출신에 스포르팅 CP 출신→아모림과도 ‘인연’

    스포츠 

  • 3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4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2-0...오세훈·손흥민 득점포

    스포츠 

  • 5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