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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339 of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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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홍부부·솔선커플, 예뻐도 좀 놔둡시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작품은 끝났지만, 과몰입은 끝나지 않았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과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이 그 주인공이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수현과 김지원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전날 김수현이 SNS에 올렸다 빠르게 삭제한 사진 세 장이 포착된 것.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 속 김수현의 포즈가 최근 김지원이 올린 게시물과 유사하다고 봤다. 김수현이 럽스타그램 의혹을 의식해 사진을 삭제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변우석, 김혜윤 역시 비슷한 시기 또 한 번 엮였다. '선업튀' 감독들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변우석과 김혜윤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애틋한 케미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라 둘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실제로 '어? 둘이 진짜 뭐가 있는 거 아니야?' 할 정도였다"고 말한 것이 화제 되면서다. 극 중 두 커플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켰고, 이들이 '현커'(현실 커플)가 되길 바라는 팬들 또한 속출했다. 현커 의혹은 로맨스 드라마의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된다. 드라마 측에서는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을 떡밥으로 적극 활용해 카메라 밖에서의 또 다른 관계성을 노출하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는 날에도 팬들의 몰입감을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 역시 수지와 박보검의 케미를 홍보에 십분 활용했다. 실제 연인 같은 사진부터 시밀러룩으로 맞춘 시사회 드레스코드, 함께 출연한 음악 예능까지 연일 화제를 모았다. 수지와 박보검 역시 인터뷰 자리에서 "우리가 봐도 예쁘다"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원더랜드'는 초반 화제성을 갖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과몰입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 관심과 사랑으로 시작한 현커 의혹도 수개월 길어지면 부담되기 마련이다. 근거 없는 추측성 열애설은 결국 배우의 이미지 소비로 이어진다. 다음 작품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영화는 영화로, 드라마는 드라마로, 똑똑한 응원과 소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 '마의 7주년'은 옛말…레드벨벳→트와이스, 걸그룹 이젠 10주년도 '거뜬' [MD픽]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아이돌 그룹의 활동을 둘러싸고 '7년 징크스'라는 말이 있다. 대개 많은 그룹이 활동 7년차가 되면 일부 멤버의 탈퇴나 팀이 와해되는 일을 겪기 때문. 그러나 이제 3세대 아이돌 그룹에게는 이러한 징크스가 통하지 않아 보인다. 데뷔 10년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그룹이 많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새 앨범 '코스믹'으로 완전체 컴백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우주'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 레드벨벳은 여전히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코스믹'은 발매 일주일 만에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전세계 41개국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중국의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뮤직비디오 역시 1300만 뷰를 훌쩍 넘겼다. 데뷔 10년 차 트와이스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완전체 앨범 '위드 유스'로 미국 '빌보드 200'의 1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지난달 솔로로 컴백한 나연은 미니 2집 '나'로 '빌보드 200'의 7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200' 톱10에 두 장 이상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트와이스는 13일 부터 다섯 번째 월드 투어 '레디 투 비'에 나서며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하는가 하면, 17일에는 일본 정규 앨범 '다이브'를 발매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완전체 활동으로 팬들을 만난 마마무는 올해 솔로 활동에 집중한다. 지난 2월부터 휘인이 단독 콘서트 '휘 인 더 무드 비욘드'를 열며 아시아 6개 도시 및 유럽과 미주 11개 도시의 팬들과 추억을 쌓았으며 문별과 솔라, 화사 역시 단독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나고 있다. 솔라는 지난 4월 솔로 앨범 '컬러즈'를 발매하며 아이튠즈 5개 지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다만 이들의 활동이 늘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최근 조이와 예리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등장해 "'빨간맛'과 '피카부' 시기에 멤버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며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드는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상 안정적이지는 않다. 현실적으로 뭐해 먹고 살아야 하지라는 걱정도 있다"고 전했다. 지효 역시 최근 유튜브 채널 '일사에프'에 출연해 "직업 특성상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 잘못된 부분이나 별로인 부분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숱한 고민 끝에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만큼, 10주년을 맞은 이들의 전성기는 가요계에 큰 의미를 전하고 있다. 단 한 명의 멤버 이탈도 없이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들 덕에 아이돌 그룹의 수명 역시 자연스레 길어질 전망이다. 보이그룹 대비 팬덤이 작고 수명이 짧은 걸그룹으로서 이뤄낸 성과기에, 이들의 행보가 더욱 뜻깊다.
  • "실수가 3번 반복되면 고의다!"…강간범 모욕→외설 제스처→쓰레기 표현까지, "이런 인성이면 슈퍼스타 되기 글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실수가 반복되면 고의라고 했다. 미래 '슈퍼스타' 1순위라 불리는 선수의 실수가 이어지고 있고, 3번이나 반복됐다. 실수가 아니라는 의심이 든다. 주드 벨링엄 이야기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세라 불리는 선수. 차세대 슈퍼스타를 예약한 선수다. 올 시즌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단 번에 에이스로 등극한 선수.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2024년 발롱도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또 초호화 군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 겨우 20세. 그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 어려서 그런 것일까. 철없는 모습, 품격을 잃어버리는 인성 논란을 일으켰다. 그것도 3번씩이나. 잉글랜드는 지난 1일 열린 유로 2024 슬로바키아와 16강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승리였다. 0-1로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벨링엄의 환상적인 시저스 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연장 전반 1분 해리 케인의 역전골로 2-1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벨링엄은 영웅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벨링엄의 행동이 뒤늦게 논란이 됐고, 지금은 영웅이 아닌 비난의 중심에 섰다. 경기 도중 벨링엄은 슬로바키아 벤치를 바라보며 손을 자신의 중요 부위에 연속으로 갖다 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외설 제스처가 논란을 일으켰다. UEFA가 조사에 착수했다. 포르투갈의 'A Bola'는 "벨링엄의 이 행위는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에 합당한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도 보도했다.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면 벨링엄은 8강 스위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철없는 행동으로 잉글랜드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벨링엄의 인성 논란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유로 2024가 시작되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잉글랜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일부 잉글랜드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 인사를 하러 온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플라스틱 컵을 던지기도 했다. 우승후보의 졸전에 분노를 표현한 것이다. SNS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칭찬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이에 벨링엄이 논란의 발언을 했다. 잉글랜드 팬들의 비판을 '쓰레기'라고 표현했다. 물론 악의적인 비난, 비난을 위한 비난을 금지돼야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크고, 그들의 발전을 위한 정당한 비판까지 모두 쓰레기로 묶어버린 것이다. 벨링엄은 슬로바키아전 승리 후 이렇게 말했다. "유로에서 더 나쁜 느낌을 받고 있다. 짐을 싸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까지 30초 밖에 남지 않았다. 그때 모든 '쓰레기'를 들어야 했다. 내가 쓰레기라고 말한 것이 무슨 뜻인지 알지 않나. 잉글랜드에서 뛰는 건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하지만 종종 너무 힘들다. 정말 엄청난 압박감이 있다. 잉글랜드 팬들은 과거 메이저대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잘 안되고, 때로는 무언가 쌓여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럴 때 들리는 말, 듣기에 좋지 않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지난 2월 2일 벨링엄은 라리가에서 충격적인 폭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20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의 기쁨보다, 이날 경기에서 화두는 벨링엄의 발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후반 벨링엄은 헤타페의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이렇게 폭언했다. "너는 강간범!"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성범죄 논란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벨링엄은 상대 선수를 향해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도가 지나쳤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아무리 상대 팀 선수라 하더라도, 경기 중 도발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선을 넘었다는 비난이 일었다. 벨링엄의 연속적인 논란. 지난 5개월 동안 3번 연속이다. 그의 인성에 물음표가 찍히고 있다. 인성이 이렇다면, 고치지 못한다면, 벨링엄이 '슈퍼스타' 되기는 글렀다.
  • “김도영은 공을 부숴버리던데요? 그 정도면 실책 19개 해도…” KIA 천재타자는 어디에서도 ‘관심폭발’[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김도영(21, KIA 타이거즈) 정도 치면 실책 19개 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KBO리그가 장편영화라면 2024시즌의 주인공 중 한 명은 단연 김도영이다. 어디에서도 관심 폭발이다. 누구나 김도영의 능력, 잠재력, 실링을 인정한다. 특히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이다. 대부분 관계자는 김도영이 KBO에만 있기 아까운 선수라고 얘기한다. 김도영은 고교 시절부터 제2의 이종범으로 유명했다. 아무나 갖는 수식어, 별명이 아니다. 프로에 입단해 2년간 적응도 하고, 부상으로 시련도 겪고 나니, 3년차가 되자 KBO리그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현 시점에서 정규시즌 MVP 1순위다. 올 시즌 79경기서 312타수 107안타(3위) 타율 0.343(8위) 22홈런(공동 2위) 59타점(12위) 76득점(1위) 25도루(공동 6위) 출루율 0.408(10위) 장타율 0.619(1위) OPS 1.027 득점권타율 0.333(14위). KBO가 공식시상하는 개인 2개 부문 1위에 4개 부문 탑5다. 3할-30홈런-30도루에 도전 중이다. 사람들이 놀라는 지점은 역시 김도영 특유의 운동능력이다. 동년배는 말할 것도 없고, KBO리그 최상급을 자랑한다. 파워와 스피드, 탄력, 유연성 등이 역대급이다. 수비에선 어려움을 확실히 겪는다.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도 애매한 수비로 교체되는 일까지 있었다. 그러나 올 시즌 잘 나가는 또 다른 3루수 중 한 명인 송성문(28, 키움 히어로즈)은 깔끔하게 정리했다. “김도영 정도 치면 실책 19개 해도 상관없지 않나요?”라고 했다. 실책을 많이 하지만 타격을 그 정도로 하면 인정받아야 된다는 얘기다. 같은 타자입장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저 정도 스탯을 찍는 게 어려운 걸 알기 때문이다. 송성문도 올 시즌 타격 성적이 일취월장했지만, 타고난 운동능력과 재능을 가진 김도영과 비교할 때 볼륨이 떨어진다. 그러나 송성문은 오히려 후배를 치켜세웠다. 그리고 자신의 야구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송성문은 올 시즌 잘 하는 3루수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다는 얘기에 “이미 작년을 생각하면 지금 많이 행복하다. 다른 팀 3루수 선배님, 김도영이나 노시환(한화 이글스) 같은 선수들은 너무 대단한 선수이기 때문에 나는 내 길을 가야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성문은 “나도 실책을 많이 했다. 수비는 경험인 것 같다. 경험이 많이 필요하면서 또 자신감이다. 실책 1~2개가 나오면 계속 나온다. 내 경험상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KIA 역시 김도영의 수비 완성도는 1~2년 정도 더 기다려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계속 경기에 나갈 것이기 때문에 어느 순간 수비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송성문은 특유의 ‘송글벙글’로 후배를 치켜세웠다. “김도영은 진짜 공을 부숴버리던데요”라고 했다. 올해 3루수 골든글러브 레이스가 아무래도 김도영에게 무게감이 실린다는 평가에 “뭐 나는 후보에만 들어도 감사하죠”라고 했다.
  • "손흥민이 왜 이 명단에 들어야 하는데?"…'레전드' 무시하는 레비의 작품, 대부분 '이적 대상'이다...'스타 선수 거취에 대한 딜레마'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 축구에서 일반적으로 구단이 꼭 잡고 싶어하는 선수는 2년 전에 재계약을 체결한다. 선수가 거부하지 않는 이상, 계약 만료 2년 전에도 재계약 소식이 없다면 구단이 그 선수에게 큰 애정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야 한다. 이런 선수 대부분이 이적한다. 지금 손흥민이 그렇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재계약이 아니라,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것 역시 레전드 대우를 위해서가 아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 '팀토크' 등 언론들의 분석은, 일단 1년 연장을 해 FA 신분이 되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공짜로 손흥민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 두 번째는 내년 여름에 거액 몸값을 받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최대 9000만 파운드(1580억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이는 돈만 밝히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만든 현상이다. '팀토크'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려는 플랜A를 파기하고 1년 연장이라는 플랜B로 전환했다. 손흥민은 내년 이맘때 33세가 된다. 33세의 나이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어리석은 선택일 수도 있다.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상상한 수수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손흥민 역시 은퇴가 가까워졌기 때문에 중동에서 커리어 후반기 급여를 받을 의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내년 여름 구단과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들이다. 영국의 'The Football Faithful'은 '내년 계약이 종료되는 최고의 축구 스타 25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명단을 보면 대부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선수의 의지, 또는 구단의 의지인 것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이적 대상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의를 받았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등이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두 선수 모두 팀의 레전드다. 또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첼시의 코너 갤러거 등도 이적설이 뜨겁다. 리버풀의 상징 버질 반 다이크도 이적설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된 것이다. 이 매체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25명의 최고 선수를 소개한다. 내년에 FA가 될 수 있는 선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클 수 있다. 많은 클럽들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타 선수 거취에 대한 큰 딜레마에 직면했다. 클럽들은 지금 현금화를 할지, 아니면 재계약 협상에 실패해 공짜로 이적을 시킬 위험을 감수할 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에 우리는 마지막 계약 시즌에 들어간 25명의 선수 목록을 작성했다. 이중 일부는 이번 여름에 이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계약 만료되는 축구 스타 25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파울로 디발라(AS로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레니 요로(릴) 조너선 데이비드(릴) 코너 갤러거(첼시)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케프랑 튀랑(니스) 페데리코 키에사(유벤투스) 루트샤렐 게트루위다(페예노르트)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수프 포파나(AS모나코) 조나단 타(레버쿠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네이마르(알 힐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나폴리) 페를랑 멘디(레알 마드리드) 손흥민(토트넘)
  • '야구천재'가 한 가지에만 전념했을 때…ML 역대 세 번째 위업 달성, '일도류' 오타니의 괴물 같은 시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7월 일정이 시작되기 전까지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펼쳤을까. 일단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활약을 펼친 것은 분명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8월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2이닝도 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악재를 겪었다.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는 소견을 받았고, 결국 오타니는 완주를 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이로 인해 미국 언론을 비롯한 야구계 관계자들은 오타니가 큰 계약을 품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후 오타니를 향한 열기는 뜨거웠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이러한 과정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오보'가 나오기도 했다. 여러 헤프닝 속에서 오타니의 행선지는 '친정' LA 에인절스의 지역 라이벌 팀인 LA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10년 7억 달러(약 9720억원)이라는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안겼고, 마침에 오타니와 손을 잡았다. 팔꿈치 수술오 인해 올해는 마운드에 오를 수 없는 오타니지만, '야구천재'가 한 가지에만 전념했을 때에는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타니는 올해 두 번이나 '이주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뜨거운 나날을 보냈고, 최근에는 10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하며 다저스 구단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기도 했다. 특히 오타니는 7월 1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다저스 구단 역대 공동 3위 기록을 작성하면서 29안타 24타점 26득점 3도루 타율 0.293 OPS 1.110으로 월간 MVP를 노리는 중이다. 2일 기준으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26개), 득점(67점), 타율(0.316), 장타율(0.635), OPS(1.034) 등 각종 지표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데, 7월까지 거둔 성적이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 기록으로 이어졌다. 스포츠 데이터를 제공하는 '옵타 스탯'에 따르면 오타니는 1997년 래리 워커와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에 이어 7월 전까지 100안타 25홈런 15도루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세 번째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A-ROD' 로드리게스는 1998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42홈런 46도루를 기록하며 40-40클럽에 가입하는 등 213안타 124타점 123득점 타율 0.310 OPS 0.919로 펄펄 날아오르며 정규시즌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워커 또한 1997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49홈런과 함께 33도루를 마크하며 30-30클럽의 위업을 달성, 208안타 130타점 143득점 타율 0.366 OPS 1.172로 폭주하며 MVP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현재 오타니는 '지명타자'라는 이유로 MVP 후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다. 수비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선수에 대한 평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부상으로 이탈해 있지만, 올해 76경기에 출전해 87안타 20홈런 58타점 52득점 타율 0.303 OPS 0.981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명 밖에 없었던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세 번째로 추가했다는 점에서 지명타자 MVP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도 오타니의 이같은 활약에 들뜬 모양새. 일본 '풀카운트'는 "일도류로 벌써부터 역사적인 역사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며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다면, 자신의 세 번째, 지명타자로는 사상 첫 MVP 수상도 가시권"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주루 전문가’ LG 34세 외야수의 미스터리 화요일…홈런 치고 텐션 올리더니 홈 앞에서 ‘갑자기 멈춰’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박해민(34)이 도대체 왜 그랬을까. 자신의 전공과 거리가 먼 홈런으로 팀을 승리 일보직전까지 끌고 가더니 정작 자신의 전공인 주루에서 결정적 본헤드플레이를 범했다. 박해민은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했다. 사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될 기회가 있었다. 1-1 동점이던 5회초에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 몸쪽 낮게 깔린 145km 패스트볼을 퍼올려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후라도의 실투가 아니었다. 박해민의 대응이 상당히 좋았다. 이날 전까지 통산 1467경기서 52홈런, 올 시즌 단 1홈런의 대표적 교타자 박해민의 깜짝 반전쇼였다. LG가 7회까지 2-1로 앞서가면서, 박해민의 이 한 방이 결승타가 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8회에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 박해민은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키움 2루수 김혜성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여기까지도 박해민에게 운이 따르는 듯했다. 심지어 홍창기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홍창기의 2루 땅볼로 3루 진루. 1사 3루 찬스. LG로선 쐐기점을 뽑아 승기를 굳힐 기회. 타석에 마침 작전수행능력이 좋은 신민재가 들어섰다. 초구부터 번트를 댔다. 키움 우완 주승우가 몸쪽으로 150km 패스트볼을 뿌렸음에도 신민재는 번트를 댔다. 타구는 주승우의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주승우가 잡다 놓쳤다. 여기서 반전이 벌어졌다. 박해민이 홈으로 뛰어드는데 갑자기 3루와 홈 사이에서 멈칫했던 것이다. 스퀴즈번트라면 투수가 투구동작을 취하는 순간 홈으로 파고 들어야 하지만, 어쩐 일인지 박해민의 스타트가 빠르지 않았다. 여기서 1차적으로 혼선이 있었다. 그리고 박해민이 주춤하면서, 공을 더듬은 주승우가 다시 공을 주워 홈으로 송구할 여유가 생겼다. 포수 김재현이 박해민을 홈에서 여유 있게 태그했다. 박해민이 냅다 홈으로 달려도 승부를 알 수 없었는데, 잠시 멈췄으나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 이 장면이 나오면서 LG는 순식간에 흐름을 키움에 넘겨줬다. 어쩌면 김혜성은 결정적 실책으로 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할 뻔했지만, 8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유격수 구본혁의 글러브를 맞고 빠져나가는 2루타를 터트려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키움은 요즘 상위타선의 응집력이 상당하다. 8회말에 3점을 뽑고 승부를 다시 뒤집어 5연승을 내달렸다. LG를 상대로 올해 유독 강하다. 6승3패.
  • 낡은 꿈의 극장...맨유, OT 재개발 시작했다! 구식 의자 철거→훈련장 보수에 이어 홈 구장도 본격 '관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 보수 공사를 시작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낡은 의자가 철거되면서 보수가 진행 중인 올드 트래포드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수백개의 경기장 좌석이 철거됐다. 올드 트래포드는 1910년 개장해 무려 115년이라는 시간을 맨유와 함께 했다. 영국에서 9만석인 웸블리 스타디움 다음으로 많은 관중이 입장하는 곳으로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자아내며 ‘꿈의 극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그 세월 동안 몇 차례 보수 작업을 진행하며 변화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낙후된 시설 문제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한 뒤에는 사실상 경기장이 방치됐고 경기장 좌석, 화장실 등 여러 곳이 낙후됐다. 최근에는 홍수까지 발생했다. 맨유는 지난 5월 아스널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지자 동쪽 스탠드 쪽에서 폭포처럼 물이 흘러내렸다. 또한 원정석 천장에서도 물이 샜다. 이에 새롭게 맨유 구단주로 부임한 짐 랫클리프 회장은 경기장 보수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다. 랫클리프 회장은 올드 트래포드를 ‘북쪽의 웸블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맨유는 보수 공사와 재건축 사이에서 고민하는 가운데 일단 경기장 좌석을 먼저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지난달 경기장뿐 아니라 캐링턴 훈련장에 대한 보수도 진행하기로 했다. 홈구장과 마찬가지로 캐링턴 훈련장 또한 낡은 시설을 자랑한다. 이에 크리스티아 누 호날두는 “맨유는 나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지만 훈련장은 그렇지 않다. 더 현대적으로 바뀌어야 하며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를 투자해 세계적인 시설을 갖출 것이다. 2024-25시즌 동안 계속해서 재개발이 된다. 초기에는 체육관과 의료, 영양 파트에 집중하며 선수단과 스태프가 협력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가족 건드리지 말아 주길" 입장 뒤...이승기 장인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 남편의 주가 조작 논란과 관련해 "가족 만은 건들지 말아 달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기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열린 '도시 협력 플랫폼(Urban Collaboration Platform, 이하 UCP)' 국제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UCP는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016년부터 각국 적십자사와 함께 도시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검토하는 국제회의다. 제6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이승기는 대한적십자사 기후위기 복원력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승기의 모습은 지난 4월 영화 '범죄도시4' VIP시사회 이후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이 커졌다. 지난달 16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사 전 이사이자 견미리의 남편 이 씨 등에 대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일부 공시 내용이 투자자에게 손해를 줄 수 있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때문에 이승기 가족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졌다. 이승기는 장고 끝에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티스트로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 이후 첫 행사라는 점에서 그의 모습을 담기 위해 십여명의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승기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조속히 해결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긴급 대응:기후복원력(RE:Climate Resili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 매번은 아니지만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며 사용했고, 1년 동안 불필요한 불을 끄고, 전자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는 등 일상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또한 "기후 변화는 급속하게, 그리고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도시화와 맞물려 재해 위험을 높이고 있다"면서 "도시 내에서는 기후 변화로 빈곤, 불평등, 열악한 인프라, 오염, 자연재해 같은 문제들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고, 그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려면 효과적인 정책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전에는 5년, 10년에 걸쳐서 기후 변화를 느꼈다면, 이제는 해가 바뀔 때마다 폭염과 폭우가 극심해지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각 나라가 겪는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의 정도와 대응 역량은 다르지만,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면 전세계적으로 더 나은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복원력 있는 도시,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항상 동참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개회식 마지막 일정인 포토타임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서울시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밝게 웃으며 하트를 보이는 등 개회식을 빛냈다. 특히나 현장을 빠져나가면서도 김 정무부시장과 몸소 느낀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원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갈등, 가족 관계까지 연달아 터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이다. 그럼에도 지난 2월 딸을 얻으며 아빠가 됐고, 책임감 또한 그만큼 커졌다. 여러 잡음에도 외부 노출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등 조금씩 활동 움직임을 엿보는 눈치다. 이승기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다시 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결혼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 맨체스터 시티 결단...'맨유 타깃' 하이재킹 나선다! 최대 '1405억' 지불 각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중앙 수비수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높은 신장과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한다. 동시에 스피드도 갖추고 있어 수비 커버에 강점이 있으며 왼발을 바탕으로 후방에서 공격을 전개한다. 브랜스웨이트는 킬라일 유스에서 성장해 2020년 1월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브랜스웨이트는 블랙번, 아인트호벤으로 임대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올시즌부터 에버턴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나서며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다. 에버턴은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브랜스웨이트와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에 2027년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한 맨유는 여러 센터백을 물색했고 브랜스웨이트를 우선순위로 낙점했다. 맨유가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이적료 합의가 문제였다. 맨유는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054억원)를 원하고 있지만 에버턴은 8,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고수하고 있다.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외에도 추가 수비수와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기에 해당 금액 지불을 꺼려하고 있다. 이적료 합의에서 난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맨시티가 참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두고 맨유와 경쟁을 펼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맨시티는 에버턴이 원하는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맞춰줄 수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가 가세하면서 맨유는 협상에서 더욱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맨시티가 에버턴의 요구 조건을 맞춰줄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을 보유한 만큼 에버턴은 해당 금액을 계속해서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자연스레 맨유 입장에서는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 "경찰, 버닝썬에서 女접대 받아…피해자 말 안들어" '버닝썬' 사건 뒷이야기 [PD수첩](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PD수첩'이 버닝썬 사태를 되짚었다. 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버닝썬: 우리가 놓친 이야기' 편이 그려졌다. 정준영, 승리, 최준영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는 2019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건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실체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버젓이 마약이 유통되고 이를 이용한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었는데도, 이런 불법을 단속해야 할 수사기관은 오히려 클럽과의 유착 의혹으로 또 다른 수사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또 당시 제기됐던 유착 의혹은 여전히 의혹으로 남은 채 버닝썬 게이트가 언급될 때마다 조명되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의 도화선이 된 건 김상교 씨의 폭행 피해 사건이었다. 클럽 버닝썬의 비밀을 최초 폭로한 김상교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지기 전부터 지속적으로 경찰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해 왔다. 버닝썬 사태는 유착 비리 의혹까지 번졌다. 전 버닝썬 직원은 "웬만하면 강남경찰서 OOO, 서초경찰서 OOO 이런 분들은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를 받는다더라. 돈은 증거가 남으니까"라고 말했다. 유착 의혹을 받던 경찰은 대대적인 사과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버닝썬과의 유착관계가 없었다고 발표했다. 김상교는 사건 발생 당일 버닝썬을 처음 갔다고 했다. 김상교는 "저는 한 대도 안 때렸다. 그때 맞으면서도 장 이사가 저를 바닥에 놓고 제 뺨을 칠 때 '얼굴에 상처만 나지 마라. 이따 회사 미팅 가야 한다' 이 생각을 했다. 정말 일이 중요했던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김상교는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했지만, 이미 장 이사는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상교를 오히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상교의 폭행 사건을 처음 보도한 이문현 기자는 이상한 점이 많았다면서 "처음 도착한 순찰차는 신고자를 지나쳐 클럽의 다른 출입구로 향했다. 상식적인 상황이라면 출동하는 즉시 내려서 어떤 상황인지 들어봐야 하는데, 나중에 보안팀장이 오는 타이밍에 그제서야 동시에 차 문이 네 개가 약속한 것처럼 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폭행한 장 이사를 만나보지도 않았고, 김상교는 클럽 업무방해 혐의로 피의자가 됐다. 이문현 기자는 "현행범체포 이유서에는 김상교를 폭행 가해자로, 때린 사람을 폭행 피해자로 적시해놨더라. CCTV를 보면 되지 않나. '때린 사람은 누구냐, 그 사람은 어디 있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35년 현장에서 근무하며 강력팀장을 지낸 백기종 형사는 "당연히 현장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 서로 실랑이가 있어서 '나도 때리고 맞았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으면 현장에서 그 사람들을 같이 현행범 체포를 하든가 아니면 임의동행을 해서 같이 지구대나 파출소로 데리고 동행하거나 이런 게 정당한 직무 집행"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클럽 관계자는 "저희가 경찰 진입은 기다려 달라고 하고 위에서 컨펌이 떨어지는데, 경찰 분들도 먼저 안 들어왔었다. 경찰 분들은 피해자 말을 안 듣고 직원들 말을 우선으로 믿으셨다"고 말했다. 김상교는 경찰에 체포된 당시 경찰에 맞았다고. 112 신고 당시 김상교의 얼굴은 깨끗했지만, 지구대로 들어올 때는 얼굴에는 상처가, 티셔츠에 핏자국이 있었다. 김상교는 "3번 맞았다. 경찰차 안에서 한 번 맞고, 경찰서 이중문에서 진입하다가 맞고, 경찰서 안에서 맞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출입문 지날 때 김상교가 넘어졌고 그 때 코피가 난 것"이라고 했다. 김상교는 경찰에 정보공개를 요청했지만 거절 당하고, 법원에 CCTV 증거보전 신청을 했다. 경찰은 CCTV 4대 중 1개만 제공했는데, 폭행이 있었다는 이중 출입문 사이를 비추는 영상은 없었다. 경찰은 CCTV가 고장나 방치했다고 변명했다. 백기종 형사는 "CCTV로 맨날 확인을 하는 건데 그건 말이 안된다. 사실 피해자나 피의자, 경찰관 모두에게 CCTV 폐쇄회로는 필요한 거다. CCTV가 고장이 났다는 부분은 있을 수 없다. 어느 곳을 비추든, CCTV가 고장이 난 채로 방치됐다는 부분은 선뜻 납득이 안된다"라고 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이윤호 역시 "경찰 지구대 CCTV가 없다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장났다거나, 고장 났는데도 몇 년 동안 고치지 않았다는 건 업무태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이 제공한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은 화질이 좋지 않고 영상이 끊긴 부분이 있었는데, 원본이 아니라 재촬영한 영상이었다. 원본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였다. 경찰은 화면이 끊긴 이유에 대해 시동을 걸면 재부팅이 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인권위원회 조사에서 2분간의 실랑이 시간을 20분으로 허위 기재하는 등 경찰이 현행범 체포 문서에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은 해당 경찰에게 독직폭행 혹은 직권남용 체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 증거불충분 이유로 내사종결했다. 폭행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김상교에게 적절한 의료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만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다.
  • 아스널 '비상'...EPL 최고 CB, 레알이 부른다! '갈락티코 3기' 수비 핵심으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윌리엄 살리마(아스널)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올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펼쳤다. 비록 결과는 2위에 머무르며 두 시즌 연속 맨시티에 우승을 내줬으나 더욱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아스널의 우승 경쟁을 가능하게 했던 건 강력한 수비력이다. 아스널은 리그 38경기에서 29골로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왼쪽 사이드백은 다소 불안했지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살리바, 오른쪽 사이드백인 벤 화이트가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살리바는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살리바는 2020-21시즌에 생테티엔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유망주인 살리바에 3,000만 유로(약 440억원)를 투자했다. 살리바는 이후 니스와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나며 출전 경험을 쌓았다. 살리바는 2022-23시즌에 본격적으로 아스널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살리바는 특유의 뛰어난 대인마크와 영리한 수비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살리바와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늘리며 핵심 선수 붙잡기에 성공했다. 다만 레알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이전부터 살리바 영입을 원했던 레알은 이번 여름에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살리바가 레알의 여름 이적시장 우선순위로 떠올랐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과 함께 파리 생제르망(PSG)도 살리바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로 이어지는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한 가운데 중원도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이 주축으로 나선다. 관건은 수비라인이다. 레알은 수비진의 노쇠화를 겪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는 모두 30대에 잡어 들었고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나초 에르난데스는 팀을 떠났다. 장기적으로 에데르 밀리탕과 중앙을 지킬 수비수가 필요하며 살리바를 타깃으로 낙점했으며 아스널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이적설이다. [사진 = 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 김혜성 죽다 살았다, 실책 후 속죄의 2루타로 4-2 재역전승 견인→영웅들 최주환 결승타로 LG 천적 과시→박해민 본헤드 주루로 염갈량 분노[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8회초와 8회말에 운명이 뒤바뀌었다. 결정적 실책을 범한 키움 히어로즈 간판스타 김혜성은 팀의 재역전승 및 5연승을 견인했다. 반면 LG 트윈스에 결승타를 안길 뻔한 박해민은 결정적 주루 실수로 고개를 숙였다. 키움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주중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4-2로 재역전승했다. 5연승했다. 34승45패로 최하위다. LG는 45승37패2무. 이날 삼성 라이온즈의 KIA 타이거즈전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갈 수 있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멋진 투수전을 벌였다. 후라도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했다. 패스트볼 최고 149km에 체인지업, 투심, 슬라이더, 커터, 커브를 섞었다. 켈리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1실점했다. 지난달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서 8회까지 퍼펙트를 하면서 후유증이 예상됐지만, 이날 역시 좋은 투구를 했다. 패스트볼 최고 148km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LG는 1회초 1사 2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자 키움이 2회말에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최주환의 우중간안타, 1사 후 김재현과 김태진의 중전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주형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려 앞서갔다. LG는 3회초에 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구본혁의 중전안타에 이어 1사 후 홍창기가 동점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쳤다. 신민재의 타구가 번트안타가 됐지만, 김현수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도망가지 못했다. 키움은 3회말 송성문이 1사 후 중견수 키를 넘는 3루타를 날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LG도 4회초에 오스틴 딘이 우전안타를 날리고 상대 실책으로 2루에 들어갔으나 점수를 얻지 못했다. 결국 5회초 1사 후 박해민이 후라도의 초구 145km를 통타,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키움은 7회말 1사 1루서 로니 도슨의 2루수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그러자 LG는 8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키움 2루수 김혜성의 송구 실책으로 찬스를 잡았다.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홍창기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사 3루. 여기서 신민재가 번트를 댔다. 살기 위한 스퀴즈였다. 그런데 박해민의 스타트가 늦었다. 그리고 홈으로 들어가다 순간적으로 잠시 멈췄다. 키움 투수 주승우가 타구를 바로 잡지 못했음에도 그랬다. 키움 포수 김재현은 1루를 가리켰으나 주승우가 박해민이 홈에 도달하지 못한 걸 보고 1루에 던졌다. 태그아웃. 결국 키움이 8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혜성의 타구가 LG 유격수 구본혁의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느리게 굴절됐다. 김혜성은 2루에 들어갔다. 송성문이 정우영에게 동점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후속 최주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역전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키움은 계속해서 대타 이용규가 좌전안타를 날렸다. 무사 1,3루 찬스서 김재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LG는 9회초 1사 후 박동원의 볼넷, 문보경의 우전안타로 동점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대타 함창건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경기종료. 키움은 후라도가 내려간 뒤 주승우와 조상우가 마운드를 지켰다. 조상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LG는 켈리가 내려간 뒤 김진성, 정우영, 백승현이 차례로 마운드를 밟았다. 최근 페이스가 올라온 사이드암 정우영이 키움 좌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벌였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3피안타 3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 MC몽X이승기가 여기에 왜? 비오 신곡 'Criminal' MV 깜짝 등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아티스트 비오(BE´O)가 소속사 대표 MC몽과 소속사 식구 이승기의 지원사격을 받은 신곡을 공개했다. 비오는 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Criminal (Feat. MC몽)'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비오는 한껏 격식을 갖춘 사람들 사이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 남겨져 있다. 차가운 사람들의 시선과 조롱 속에서 상처받은 비오의 손을 잡아준 건 바로 MC몽이었다. MC몽과 한잔 술을 나누며 마음을 터놓은 비오는 자신을 가뒀던 틀에서 깨어나 자유로운 본 모습을 깨닫고, 그런 비오를 바라보던 사람들도 가면을 벗어던진 채 함께 파티를 즐긴다. 자신을 억압하던 세상의 룰에서 탈피한 비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카메오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이승기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적을 옮기며 비오와 한식구가 되었는데, 곡의 피처링으로 활약한 MC몽과 서로를 알아보는 모습은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비오가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사진 = 빅플래닛메이드엔터]
  • 마지막 8강행 티켓을 잡아라! 루마니아-네덜란드, 오스트리아-튀르키예 '3일 격돌'[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8강 대진표 75%가 확정됐다. 6개 팀이 8강 자리를 꿰찼다. 이제 두 자리만 남았다.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16강전 두 경기에서 마지막 8강 진출 팀 2개가 가려진다. 3일 루마니아-네덜란드, 오스트리아-튀르키예 16강전이 벌어진다. 조별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에 오른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가 와일드카드로 간신히 토너먼트에 진출한 네덜란드와 튀르키예를 상대한다. 루마니아는 대혼전이 벌어진 E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4득점 3실점으로 골득실 +1을 마크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1차전 3-0 대승이 큰 힘이 됐다. 2차전에서 벨기에에 0-2로 졌으나, 3차전에서 슬로바키아와 1-1로 비겨 조 1위 16강행을 결정지었다. 네덜란드는 '죽음의 D조'에서 3위로 처졌다. 1승 1무 1패 4득점 4실점으로 오스트리아(승점 6)와 프랑스(승점 5)에 밀렸다. 폴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프랑스와 2차전을 0-0으로 비기며 흔들렸고, 오스트리아와 3차전에서 2-3으로 지면서 조 3위까지 미끄러졌다. 오스트리아는 '죽음의 D조' 1위에 올랐다. 2승 1패 승점 6을 적어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프랑스와 1차전에서 자책골 불운 속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이후 2연승을 올렸다. 폴란드와 2차전에서 3-1로 이겼고, 네덜란드와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경기 연속 3득점을 폭발하며 당당히 16강 고지를 밟았다. 튀르키예는 조별리그 F조에서 2위에 랭크됐다. 2승 1패 5득점 5실점 승점 6을 찍었다. 조지아와 1차전에서 3-1로 이기면서 승점 3을 얻었다.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3으로 완패를 당했지만, 3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제압하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 두 경기 모두 접전이 예상된다. 조 선두를 차지한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의 기세가 드높지만,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기본 전력에서 밀리진 않기 때문이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공산이 크다. 한편, 2일까지 6개의 16강전이 끝나면서 8강 대진표 3/4이 확정됐다. 스페인과 독일이 6일 8강전을 치르고, 포르투갈과 프랑스도 같은 날 준결승행을 다툰다. 이어 잉글랜드와 스위스가 7일 준준결승전을 벌인다. 루마니아-네덜란드 승자와 오스트리아-튀르키예 승자가 7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승부한다.
  • 유일한 '전승' 스페인 감독, "우리의 강점이요? 우리는 로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모습이 매섭다. 위력적이고 아름답다. 단연 이번 유로 2024에서 가장 매력적인 팀으로 꼽히고 있다. 스페인은 B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3-0 승리를 거둔 후 이탈리아를 1-0으로 잡았다. 이어 알바니아도 1-0으로 무너뜨렸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둔 유일한 팀이 스페인이었다. 16강에서도 조지아를 4-1로 완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8강 상대는 독일이다. 이번 유로 최대 빅매치가 성사됐다. 스페인의 강점은 무엇일까. 8강을 확정 지은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한 마디로 표현했다. 그는 "스페인의 강점은 로드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리에 대한 극찬이다. 부정할 수 없다.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다. 이견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황금기의 중심이고, 지금은 스페인 대표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로드리는 조별리그 1차전, 2차전 선발 출전했고, 3차전에서 결장했다. 경고 누적으로 빠진 것이다. 오히려 잘됐다. 체력을 보충할 수 있었다. 그리고 16강에서 팀을 구해냈다. 스페인은 전반 18분 조지아에 일격을 허용했다. 불운의 자책골이 나온 것. 경기가 꼬일 수 있었다. 그때 로드리가 등장했다.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린 것. 골대 구석으로 꽂아버린 정확한 슈팅이 일품이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스페인. 후반에 3골을 폭발시키며 4-1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에 로드리가 동점골을 넣지 않았다면, 스페인이 고전할 수 있는 경기였다. 로드리가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낸 것이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극찬은 이어졌다. 그는 "자책골 이후 긴장되는 순간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선수들이 경기를 훌륭하게 읽었다. 하프타임 이후에는 더욱 침착했다. 선수들은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었다. 우리는 로드리를 가지고 있다. 다른 팀 동료 모두를 플레이하게 만든다. 로드리는 팀을 움직이는 컴퓨터다. 그는 모든 감정과 순간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로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8강 상대는 독일.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나는 다른 모든 팀에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 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최고의 팀이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독일은 매우 강하다. 하지만 모든 팀에는 단점이 있다. 완벽한 팀은 없다. 우리도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 단점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강점에 집중하고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로드리의 자신감도 감독과 똑같다. 그는 "독일은 강한 팀이다. 독일은 홈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두렵지 않다. 우리는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다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다. 이것이 스페인 대표팀의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 "민재형 잘 있어, 나 맨유로 간다!"…'옛 스승' 텐 하흐와 수차례 통화로 협의→5년 계약 제안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편에 힘을 쓰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개혁은 피할 수 없는 과제다. 누군가 1명은 나가야 하고, 데 리흐트가 1순위다. 독일 언론들은 재정 감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연봉이 가장 비싼 수비수 데 리흐트를 방출할 거라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가장 연봉이 높다. 데 리흐트의 주급은 25만 9947 파운드(4억 5863만원)다. 이런 가운데 데 리흐트를 간절히 원하는 팀이 있다. 바로 맨유다. 맨유는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로 데 리흐트를 주시하고 있다. 그 중심에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함께 영광을 이뤘다. 아약스 시절을 함께 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합작했다. 데 리흐트는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또 19세의데 리흐트에게 아약스 역대 최연소 주장을 맡긴 것 역시 텐 하흐 감독이었다. 최근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데 리흐트를 원하고, 48시간 내에 데 리흐트 영입을 확정할 수 있다. 맨유는 데 리흐트에게 완벽한 환영 선물을 줄 수 있다. 맨유가 48시간 내 확정 발표가 그것이다. 발표를 하면 데 리흐트의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데 리흐트는 맨유를 떠난 바란 대체자다"고 보도했다. 이제 구체적인 세부 사항까지 나오고 있다. 계약 기간이 공개됐다. 5년이다. 장기 계약이다. 맨유가 데 리흐트에 진심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그리고 데 리흐트의 이적이 가까워졌다는 징후이기도 하다. 네덜란드의 'De Telegraaf'는 "맨유가 데 리흐트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다. 오는 2029년까지다. 텐 하흐 감독이 데 리흐트를 맨유로 데려오기 위해 수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 “야구선수가 대퇴부 스트레스 반응이라니…” 김하성에게 밀려난 4724억원 약물스타, 의사도 복귀시점 ‘확답 NO’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구선수가 대퇴부 스트레스 반응이라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특급스타 유격수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 이젠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 등에 완전히 밀려 전문 외야수의 삶을 산다. 그런 타티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14년 3억4000만달러(약 4724억원) 대형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타티스는 그해 42홈런과 OPS 0.975를 기록한 뒤 내리막이다. 2022시즌에는 부상 및 금지약물 파동으로 1년을 통째로 날렸다. 김하성에게 주전 유격수를 내준 시즌이었다. 2023시즌 초반 복귀, 우익수로 변신했으나 부진했다. 25홈런을 쳤으나 타율 0.257 OPS 0.771에 그쳤다. 그리고 올 시즌. 80경기서 308타수 86안타 타율 0.279 14홈런 36타점 50득점 OPS 0.822를 기록한 뒤 자취를 감췄다. 지난달 25일자로 오른쪽 대퇴부 스트레스 반응으로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작년보다 나은 성적이지만, 몸값을 생각하면 한참 부족하다. 샌디에이고에 기 막힌 소식이 전해졌다. 디 어슬래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정형외과 의사 티모시 깁슨 박사의 코멘트를 보도하며 타티스의 이 부상을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복귀하기까지 통증이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쉽게 낫는 부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깁슨은 디 어슬래틱에 “치료를 시작할 때부터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그가 돌아올 때까지 거의 같은 가지 시간이 걸린다. 2주 뒤에 통증이 없어진다면 2주가 지나야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4주 걸린다면 돌아오기까지 8주 걸릴 수 있다”라고 했다. 일반인도 치료하기 어려운 부상이다. 깁슨은 “이런 환자도 잘 없고, 치료하기도 어렵다.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4주가 걸릴 수도 있고 20주가 걸릴 수도 있다. 야구선수에게 대퇴부 스트레스 반응은 드물다”라고 했다. 그래도 깁슨은 전문가로서 향후 1개월 이내 복귀 가능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디 어슬래틱에 제시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확정적이지 않다. 먄약 깁슨 박사가 타티스를 치료해야 한다면 “컨디셔닝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통해 경기를 준비할 때 뼈에 어떤 스트레스를 줄지 살펴볼 것이다”라고 했다.
  • '이옥섭♥' 구교환 "장도연과 여행, 스캔들 걱정…아직 꿈 못 이뤘는데"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구교환이 개그우먼 장도연과 스캔들 날까 걱정했다고 고백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탈주'의 배우 이제훈, 구교환이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구교환과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만난 것이 어색하다고 했다. 이에 이제훈은 어떻게 친분이 있는지 물었고, 구교환은 "제가 '2X9' 영화 제작팀에 소속되어 있는데 (장도연은) 정신, 리뷰, 코멘트 도움을 주시는 명예 이사님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교환은 '2X9'에서 연인인 이옥섭 감독이 대표, 본인은 대리, 장도연은 명예 이사라고 소개했다. 이후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 장도연과 셋이서 일본 우에노로 여행을 갔었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구교환은 "이옥섭 감독은 상대적으로 자기가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안 유명하다"라며 "왠지 (장도연과) 둘이 불어있으면 스캔들 날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꿈을 못 이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괜히 장도연과 스캔들이 날까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는 구교환은 결국 오해 방지를 위해 이옥섭 감독에게 센터로 오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리던 장도연은 "셋이 있다가 우리가 (사진) 찍혔는데 옥섭 감독님만 모자이크 처리해서…"라고 상상했다며 "우리끼리 재밌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2013년 교제를 시작해 11년째 열애 중이다.
  • '충격' 맨유 1200억 ST, 1년 만에 방출된다...오시멘과 '역대급' 스왑딜 추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호일룬(21)의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 여름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거금을 투자하며 호일룬을 영입했다. 호일룬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아탈란타에서 주목을 받았고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으며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 초반에는 부진을 겪었다. 호일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했다. 자연스레 호일룬을 향한 비판도 거세졌다. 하지만 호일룬은 아스톤 빌라와의 19라운드에서 마침내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토트넘과의 21라운드부터 루턴 타운과의 경기까지 6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6연속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호일룬은 첫 시즌에 리그 10골을 포함해 전체 16골 2도움을 올리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추가할 계획이다. 앙토니 마샬이 팀을 떠난 가운데 조슈아 지르크제이(볼로냐),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연결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돌연 호일룬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위해 호일룬을 보내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특유의 탄력적인 움직임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2021-22시즌부터 나폴리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오시멘은 올시즌도 11골을 터트리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오시멘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지난 여름부터 계속됐다. 하지만 나폴리가 책정한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며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PSG)이 차례로 영입을 포기했다. 최근에는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지만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맨유가 오시멘에 접촉했다. 매체는 “맨유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현금과 함께 호일룬을 제안했다. 만일 맨유가 지르크제이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오시멘 영입에 더욱 힘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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