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구질구질하다'…X등급 몸짓 방어위해 자존심도 펭개친 EPL최고 권위자→'당신은 차한 잔 하자는 표현 그렇게 하는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피어스 모건. 그는 지난 2022년 11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고 있었다. 모건은 호날두와 인터뷰를 성사시켰고 호날두는 이 인터뷰를 통해 일방적으로 맨유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호날두가 모건과 인터뷰를 한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프리미어 리그 최고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축구 선수 출신이 아니라 오직 언론사 기자로 명성을 얻었다. 잉글랜드 출신인 모건이 정말 말도 않되는 이유를 내걸며 주드 벨링엄의 몸짓을 변명했다. 그동안 쌓아놓았던 권위를 모두 내팽개친 느낌일 정도로 오직 잉글랜드를 위한 변명을 내놓았다. 더 선은 3일 ‘피어스 모건이 주드 벨링엄의 ‘X등급 제스처’에 대한 10가지 다른 설명을 찾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조사를 무력하하고 잉글랜드 에이스를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큰소리쳤다. 논란중인 벨링엄의 몸짓은 지난 16강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린 벨링엄이 골 세리머니 도중 오른손을 가랑이로 가져갔다. 이 몸짓에 대해서 벨링엄은 “친구들에게 장난친 것이다”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유럽 축구 연맹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나선 것이다. 만약에 조사 결과 품위 손상이 확정되면 벨링엄은 8강전 스위스전 뿐 아니라 4강전에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잉글랜드는 초비상이 걸린 셈이다. 그래서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전혀 그런 뜻이 아니라고 방어막을 쳤고 급기야 모건도 얼토당토 않는 변명 거리를 찾아서 기사화 했다. 모건은 ’벨링엄을 위한 정의‘캠페인의 일환으로 10가지 변명을 내놓았다. 열가지중 하나라도 동의하는 지 읽어보기 바란다. 첫 번째 변명. 그의 코호네스. 코호네스는 고환을 뜻하기도 하면서 용기로 의역되기도 한다. 모건은 가장 좋고 증명하기 쉬운 변명이라고 하면서 벨링엄이 친구들에게 자신이 건강한 신체와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바르셀로나전에서 경기 끝나기전 결승골을 넣은 후 이 몸짓을 팬들에게 했다고 한다. 라리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의료 응급 상황.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릴 때 오버헤드킥을 했는데 이때 가랑이를 다쳤다는 것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모건은 슛을 날리기 위해 몸을 날리는 과정에서 하복부에 심한 압박이 가해졌고, 경기장에서 나가면 긴급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던 게 분명하다고 강변했다. 세 번째는 여자친구를 위한 쇼핑 요청이다. 갈수록 가관인 변명이다. 언론에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모델 여친에게 축하 선물로 샤넬 향수를 사오라고 친구들에게 요청하는 사인이었다는 해명이다. 손가락 5개가 바로 샤넬의 유명 향수를 뜻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차 한 잔 원했어‘라는 의미. 벨링엄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과 해리 케인 둘 다 차 한 잔을 원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다급하게 컵 모양의 손 제스처를 했다는 설명이다. 벨링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케인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기에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차 한 잔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다섯 번째는 ’패키지 프라이드‘. 벨링엄은 자신의 몸이 ’완벽한 패키지‘라고 선언했다는 해석이다. 친구들이 자신을 놀리는 단골 메뉴였기에 벨링엄은 신체의 특정 부위를 향해 반복적인 몸짓으로 이를 확인시켜주었다는 것이다. 6번째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배번 5번을 달고 뛰는데 레알 팬들에게 레알의 훈련 덕분에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는 잠재의식적 메시지를 손가락 5개로 표현했다고 한다. 나머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흉내낸 행동이었는데 손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잊어버린 탓에 나온 행동이었고, 올림픽의 5개 링을 손가락으로 표현한 '올림픽에 대한 분노', 배가 고픈 탓의 ’헝거게임‘ 그리고 마지막은 해설가인 게리 리네커에 대한 반격이었다고 한다. 리네커가 잉글랜드 팀을 폄하한 것에 대한 반격이라는 설명이다.
울버린과 데드풀이 고척돔에?…휴 잭맨-라이언 레이놀즈, K-야구 관람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 홍보차 내한한 배우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이 고척돔을 찾았다.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중계방송 중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이 포착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전세기를 타고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 차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내한했다.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 모두 반팔 티셔츠와 바지 등 편안한 차림을 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을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는 관중들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거나 손을 흔드는 등 팬서비스에도 나섰다. 휴 잭맨이 유쾌한 미소를 지으며 라이언 레이놀즈의 어깨를 감싸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에 중계진은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대 배우들이 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며 "영화 홍보 겸 (내한해) 야구장에 함께하게 됐다. 야구 보랴, 배우들 보랴, 야구팬분들 오늘 바쁘실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 숀 레비 감독은 4일 오전 10시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뒤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레드카펫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역을 맡았고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승승승승승승' 영웅들의 질주가 거침 없다…'LG 킬러' 헤이수스, 6이닝 무실점 쾌투→김혜성·송성문 2타점 쾅쾅→LG에 위닝 확보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영웅들의 질주가 거침 없다.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6연승 질주다.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으로 호투하며 10승(4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4타수 2안타 2타점, 김혜성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라인업 키움: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지명타자)-김혜성(2루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이용규(좌익수)-김재현(포수)-김태진(유격수)-장재영(중견수),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LG: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성진(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 1회말 키움이 먼저 웃었다. 선두타자 이주형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도슨의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이어 김혜성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3회말 키움이 더 달아났다. 선두타자 이주형의 2루타로 공격을 시작한 키움은 도슨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혜성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송성문의 타석에서 김혜성이 도루에 성공 7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역대 8번째 기록이었다. 이후 1사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스코어는 4-0.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LG 킬러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와의 맞대결에 두 차례 등판해 2승 13이닝 7피안타 1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헤이수스는 1회초 홍창기를 투수 땅볼로 잡은 뒤 신민재 볼넷, 김현수 안타로 1, 3루 위기에 몰렸는데, 오스틴을 삼진,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는 문보경을 삼진, 김성진을 2루수 뜬공, 구본혁을 삼진으로 잡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헤이수스는 2사 후 신민재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박동원 삼진, 문보경 유격수 뜬공, 김성진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헤이수스는 5회와 6회에도 선두타자에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를 맞지 않으며 LG전 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헤이수스가 내려간 7회초 LG가 추격에 나섰다. 바뀐 투수 주승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가 타졌다. 계속해서 구본혁의 번트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주승우를 대신해 김성민이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홍창기가 유격수 직선타, 신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1점을 뽑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키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정말 같은 사람 맞아? '나솔' 20기 영호, 30kg 감량 전 어땠길래…"수령님 시절 사진 공개"[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20기 영호(가명)가 다이어트 전 사진을 공개했다. 3일 영호는 자신의 SNS에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다이어트 방법을 묻자 영호는 "저는 마음먹으면 독하게 하는 스타일인데요, 저도 인생 전반적으로 다이어트의 연속이었습니다. 학생 때는 시간이 많아서 식단, 웨이트 2시간, 유산소 1시간 했었는데요. 직장인 되고, 일도 많고, 운동할 체력도 안 돼서 최근에는 식단으로 많이 뺐어요"라고 답했다. 영호는 "수령님 몸매 시절"이라며 다이어트 전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수많은 다이어트 결과 경험적 측면+인터넷에 보이는 다이어트 관련 의사 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면 결론으로 먹는 것 80%+운동(생활에너지) 20%인 걸 알게 됐고 결국 음식으로 조절했다. 음식은 저탄고지가 좋지만, 고지가 힘들다면 저탄만이라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침엔 사과와 두유, 점심엔 닭가슴살 소시지와 방울토마토, 저녁은 굶거나 두유를 먹었다며 구체적인 식단을 공개하면서, 영호는 "30kg 정도 감량했을 때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3달 정도 걸렸던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20기 영호는 정숙과 화제의 '뽀뽀커플'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현재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정숙과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충격' SON, 결국 팔리나?...토트넘, 2025년에 사우디 '거대 이적' 고려→'1년 연장 후 매각' 가능성↑[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2)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올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파트너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음에도 손흥민은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레전드급 활약과 달리 최근에는 재계약과 관련된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관련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이적설도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막대한 금액을 바탕으로 손흥민 영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는 지난 시즌부터 전해졌다. 최근에는 페네르바체도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튀르키예가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계약 기간에 있어 고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1992년생으로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30대 선수와는 장기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도 고심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방출을 예상했다. 매체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6년까지 그를 지킬 것이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막대한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에 손흥민과 관련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플랜 B를 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재계약 합의에 실패할 경우 1년 연장을 통해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다.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과 관련해 "여전히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라며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바람과 달리 협상 상황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진 =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S90]
맨유 입단 조건에 발롱도르 수상 옵션 포함→이적료 없이 방출…'우스꽝스러운 계약이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계약 만료와 함께 소속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베스트11 중에선 토트넘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트넘 출신 알리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적료 없이 방출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마르시알과 이헤나초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은돔벨레, 알리, 고메스, 티아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세세뇽, 바란, 마팁, 탕강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로닥이 선정됐다. 풋볼365는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된 마르시알에 대해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당시 10대 선수로는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합류했고 우스꽝스럽게도 발롱도르 수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있었다. 마르시알은 때때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 마르시알은 튀르키예 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지 프랑스로 복귀할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해 63골 2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르시알은 쓸쓸하게 맨유를 떠나게 됐다. 토트넘에선 은돔벨레, 세세뇽, 탕강가가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다. 영국 미러는 3일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들 중에선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토트넘의 기록적인 영입, 클럽에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그들이 팀을 떠나는 것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훨씬 전에 확정됐다'며 '다이어는 재계약 불가를 가장 먼저 통보받은 선수다. 페리시치도 하이두크 스플릿으로 완전 이적했다. 잉글랜드의 유망주였던 탕강가는 밀월에서 성공적인 임대 활약을 펼친 후 팀을 떠났고 세세뇽도 팀을 떠났다. 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마감했다. 신예 수비수 세이어스, 18세 이하 팀의 모건, 킹은 1군 진입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고 전했다. [마르시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인생건어물맥주, 전국 170여개 가맹점과 ‘1만원 적립제’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건어물 호프 프랜차이즈 ‘인생건어물맥주’를 운영하는 인맥에프엔씨는 전국 170여개 가맹점이 참여하는 ‘1만원 적립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각 가맹점에서 매월 1만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건어물 판매원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고형기 인맥에프엔씨 대표는 지역봉사활동과 유기동물단체 후원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역 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 서구청에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과 한국기자연합회가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기업발전공헌 분야’를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맥주와 하이볼 한 잔당 100원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해 인천광역시 ‘푸드뱅크마켓 기부천사’로 선정됐다. 지난 2일에는 인천 서구 가정 2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도 기부했다. 고 대표는 “살면서 도움받은 분들에겐 꼭 베풀어야 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퓨처스 홈런 1위 전격 콜업, 곧바로 선발 출격→범바오 빈자리 채운다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김건호 기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LG 트윈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LG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범석과 함창건을 내리고 김성진과 송찬의를 콜업했다. 김성진은 콜업과 동시에 선발 출전한다. 데뷔 첫 선발 출전이다. 야탑고를 졸업한 김성진은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6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지난달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특별엔트리로 콜업, 대타로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한 바 있다. 김성진의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김성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무대에서 51경기 44안타 9홈런 40타점 25득점 타율 0.235를 기록 중이다. 북부리그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받게 됐다. 경기 전 LG 염경엽 감독은 "오늘 선발로 나가는 (김)성진이 같은 경우도 2군에서 홈런왕, 타점왕을 하고 있다. (김)범석이가 감이 안 좋을 때 그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범석이도 2군에 내려가서 포수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많이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진이 같은 애들이 오늘 나가서 잘해주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것이다. (함)창건이 같은 경우에는 기회를 계속 줬지만, 못 잡고 있어서 (송)찬의랑 바꿨다"며 "1군에 올라오면 바로 선발 출전은 시켜주려 한다"고 말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성진(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다. 엔스는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91⅓이닝 30볼넷 89탈삼진 평균자책점 4.53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0을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3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는 연이 없었다.
'천군만마' 합세만 기다리고 있는 롯데, 이제는 '승부' 건다…"후반기에는 붙어야죠!" 명장의 선언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후반기에는 붙어야죠!"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7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후반기 총력전을 선언했다. 롯데는 올 시즌 초반부터 구상이 제대로 꼬였다. 지난 겨울 쉴 틈 없이 구슬땀을 흘렸던 한동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캡틴' 전준우가 종아리 부상으로 오랜 공백기를 가졌고, '좌승사자' 찰리 반즈 또한 지금까지 내전근 문제로 1군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30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트레이드 복덩이'로 불리고 있는 손호영 또한 햄스트링 문제가 재발,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1군 합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나하나 세어보기도 어려운 악재 속에서 롯데는 지난 3월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그리고 4월에도 7승 1무 15패로 허덕임이 이어졌고, 4월 일정이 종료된 시점에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승의 고지를 밟지 못하기도 했다. 지난 2년 동안 '봄데'라는 불명예 수식어를 달고 다닐 때와 완전히 반대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5월부터 롯데가 조금씩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여전히 부상 선수로 인해 '완전체'가 아닌 시점에서 어린 선수들이 그야말로 똘똘 뭉쳤다. '마황' 황성빈이 데뷔 첫 시즌의 폼을 되찾았고, 윤동희가 시즌 초반의 부진을 털어냈다. 그리고 올해 가장 큰 '물음표'였던 2루수 자리에서 고승민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게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나승엽까지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여기에 시즌 초반 내야의 여러 포지션을 전전하던 박승욱이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면서 팀이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롯데는 유망주들의 성장 속에 13승 1무 10패로 5월을 3위로 마쳤고, 6월에는 이탈했던 핵심 자원들이 하나둘씩 돌아오면서 더 좋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그 결과 6월 롯데는 14승 1무 9패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5~6월 성적만 놓고 본다면 27승 2무 19패로 해당 기간 롯데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은 없다. 덕분에 롯데는 현재 5할 승률까지 단 5승만 남겨두게 됐고, 3일 경기 개시 전을 기준으로 5위 SSG 랜더스와 간격을 3경기까지 좁혀놓은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최악의 스타트부터 반등에 성공한 지금까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사령탑은 "지금 젊은 선수들이 주전으로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자신감도, 확신도 생겼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기록도 좋아지고 있다"며 "사실 시즌 전에 구상했던 것이 틀어졌지만, 늘 이야기를 하듯이 구상한 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순간순간에 맞춰나가는 것"이라고 말 문을 열었다. 그리고 사령탑은 "시범경기 중반부터 타선, 야수 쪽에서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주전을 정하기도 쉽지 않았던 것이 롯데의 현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김태형 감독은 "구승민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최)준용이도 이제 공을 던지고 있다. 투수들도 조금씩 괜찮아질 것이다. 그리고 젊은 선수들이 잘해서 자리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탔다고 생각한다"며 "야수들은 주전들이 자리를 찾았다. 고승민도 캠프에서 2루 연습을 시켰지만, 확신이 없지 않았나. 그리고 (나)승엽이도 시즌 초반에 타이밍도 못 잡고 그랬다. 하지만 두 선수가 자리를 잡아줬고, 윤동희는 자기 역할을 하고 있고, 황성빈도 잘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롯데는 후반기가 시작되면 지금보다 선수층이 더 안 좋아질 수가 없다. 전반기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도 롯데는 '에이스' 찰리 반즈를 비롯해 최준용, 전미르, 야수 쪽에서는 유강남과 손호영, 고승민 등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희소식이 있다면, 일단 반즈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는 것. 고승민도 후반기 첫 SSG 랜더스와 시리즈 합류가 유력하지만, 4일 한 번 더 체크를 진행한다. 다만 손호영과 최준용, 유강남이 돌아올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하지만 천군만마들이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 사령탑은 "반즈는 후반기에 들어온다. 하지만 (손)호영이와 (유)강남이는 아직이다. 강남이는 (오금) 통증이 아직 남아 있다. 최근 페이스를 올렸었는데, 다시 좋지 않은 것 같더라. 일단 정밀 검사를 받아볼 것"이라면서도 "아직 멀었지만, 부상 선수들도 돌아오고 하면 후반기에는 붙어야죠. 최대한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지난주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롯데는 이날 부활에 성공한 '안경에이스' 박세웅이 마운드에 오른다. 그리고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최항(2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노진혁(3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후반기 도약을 희망하고 있는 롯데가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연승의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벌크업 미쳤다! 독일 천재 MF, 은퇴 후 '근육몬'으로 변신..."WWE 나가자" 팬들 환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독일의 천재 미드필더 출신 메수트 외질(35)이 은퇴 후 엄청난 벌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외질은 천재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확한 왼발 패스와 킥 능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샬케에서 데뷔한 외질은 브레멘으로 이적했고 브레멘 소속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외질은 2010-11시즌에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외질은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조력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외질의 패스를 공격진이 마무리하는 장면은 레알을 대표하는 공격 패턴이었다. 외질은 2013-14시즌에 레알을 떠나 아스널로 향했다. 외질은 4,250만 유로(약 630억원)로 당시 아스널의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고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9개의 도움을 올리며 도움왕에 올랐다. 하지만 2017-18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외질의 높은 주급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 계속됐고 점차 입지를 잃었다. 외질은 2022년 1월에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그 해 여름에는 바샥셰히르로 이적했고 2023년 3월에 은퇴를 선언했다. 외질은 은퇴 후 벌크업에 흥미를 가졌고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선수 시절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근육이 붙은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외질의 벌크업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선수 시절에는 피지컬 축구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외질은 시야가 확보 됐을 때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자랑하지만 거센 압박을 받을 경우에는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은퇴 후에는 보디빌더에 가까운 모습으로 강인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벌크업에 성공한 외질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외질은 34살에 은퇴를 하고 헬스장에서 몸을 만들었다. 외질은 종종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팬들에게 공개했다. 외질은 놀라운 복근을 갖췄으며 놀라운 1년 동안의 변화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WWE에 나가야 한다”, “그는 괴물이다” 등의 반응으로 놀라움을 전했다.
돌아온 ML 103승 투수에겐 쿠어스필드도 문제 없어…자존심 내던진 트리플A 생활이 약이었나[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복귀전 이후 두 번째 경기가 쿠어스필드. 돌아온 ‘103승 투수’ 댈러스 카이클(36, 밀워키 브루어스)가 좋은 투구를 했다. 카이클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카이클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이던 201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의 대표 좌완 피네스 피처.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던 2021년부터 서서히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2022년엔 화이트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전전하며 14경기서 2승9패 평균자책점 9.20에 그쳤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예년과 같은 핀포인트 제구력이 다소 무뎌진 결과였다. 2023년엔 한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당시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서 개인훈련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어렵게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으나 10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97에 그쳤다. 그리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 받지 못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카이클은 자존심을 버리고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에서 뛰었다. 여기서도 압도적인 투구를 하지는 못했다. 80마일대 후반~90마일대 초반의 포심으로 승부하려면 다양한 피치디자인이 필수. 그래도 메이저리그 시절의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13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그러자 최근 선발진이 흔들리고,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카이클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밀워키가 시애틀에 현금을 주고 반대급부로 카이클을 얻었다. 그렇게 카이클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리는 밀워키는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 카이클은 6월27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5실점했다. 복귀 자체에 의의를 둔 경기. 그런데 두 번째 경기 장소가 무려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였다. 여기서 반전을 보여줬다. 아웃카운트 2개만 더 잡았다면 퀄리티스타트를 할 수 있었으나 다음 기회로 미뤘다. 2회 브렌턴 도일에게 87마일 싱커를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제이콥 스탈링스에게 중월 3루타를 맞은 뒤 마이클 토길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뒤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6회 1사까지 잘 버텼다. 80마일대 후반의 포심과 투심, 80마일대 초반의 체인지업과 커터를 섞었다. 빠른 공 없이 쿠어스필드에서 장타를 최대한 억제하며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어쩌면 올 시즌 트리플A에서 꾸준히 선발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이어온 덕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GC녹십자, 미국 대형 PBM과 ‘알리글로’ 계약[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GC녹십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의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다.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PBM은 사보험 처방약의 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로, PBM을 통한 처방집 등재는 미국의 의료보험 급여 항목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처방집 등재는 의약품의 원활한 현지 유통을 위한 초석인 셈이다. 아울러 핵심 유통채널로 공략하고 있는 유명 전문약국과도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이달 출시가 목표다. 회사는 추가적으로 3~5개의 PBM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보험사, PBM, 전문약국, 유통사를 아우르는 수직통합채널 계약을 통해 미국 사보험 가입자의 80% 가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지난달 21일 FDA로부터 알리글로 출하 승인을 받았다. 현재 오창공장에서 이르면 내주 중 첫 출하가 이뤄질 예정이다. 출하된 물량의 현지 유통은 이달 중순경 가능할 전망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PBM 계약은 회사와 알리글로를 필요로 하는 미국 내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행보”라며, “미국 내 PBM, 전문약국, 유통사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보건학회, ‘건설업 근로자의 만성질환 관리’ 주제 학술대회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한건설보건학회는 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건설업 근로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주제로 2024년 전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건설보건학회의 제12회 학술대회로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학회 회원 및 건설업 안전·보건관리자, 특수건강진단기관, 작업환경측정기관 및 보건관리전문기관의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건설업 근로자의 만성질환 ▲화학물질 직업병 사례 ▲건강분야 위험성평가에 대해 살펴보고, ▲혹서기 만성질환 관리 및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사례 ▲유해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체계 구축 사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에 대한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백은미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설현장은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이 많고, 근로자들의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이라며 “건설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장은 축사를 통해 “건설업이라고 하면 사고성 재해를 우선 떠올리고 산업보건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다”며 “안전사고 배후에는 보건 이슈가 있을 수 있고, 건설보건의 컨트롤 타워로서 현장과 소통의 장으로 적극적 제안의 통로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희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건설산업은 우리 사회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이며 항상 안전보건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건설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류장진 강원대학교 교수, 이광희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화학물질 직업병 사례 및 관리방안(장공화 안전보건공단 산업보건실 차장) ▲건강분야 위험성평가(정태성 대한건설보건학회 기획이사) ▲플랜트 건설업 노동자의 만성질환 발견율(이종인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3부 사례발표에서는 오재일 평택박애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과장, 구권호 포스코이앤씨 상임고문이 좌장을 맡아 ▲건설업 혹서기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보호 대책(김현정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센터 차장) ▲유해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체계 구축(정재원 롯데건설 안전보건운영팀 책임)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건설업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건설보건 관계자들은 “건설업 근로자의 다수가 일용직, 단기작업 근로자로 만성질환관리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근로자의 건강문제가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고위험 근로자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위험성평가 시 근로자 건강관리와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건설업 근로자에 대한 보건관리 시스템 고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은미 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은 “앞으로도 건설업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보건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자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이프웨어,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서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선봬[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오는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 KISS 2024)에 참가한다.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1983년 처음으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22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0개국 2만9752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이프웨어는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와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C-라이트(Light),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백 에어베스트(Airvest) M시리즈를 전시하고, 참관객들에게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에어백의 작동 원리와 기능을 소개한다. 세이프웨어의 대표 제품인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는 내장된 센서를 통해 추락이 감지되면 에어백이 즉시 팽창돼 착용자의 중상 취약 부위를 보호하는 조끼 형태의 스마트 에어백이다. 'C-라이트'는 C3의 가벼운 버전으로 안전고리를 체결하기 힘든 1~3m 높이의 고소작업 시 작업자를 보호하는 용도로 개발됐다. 함께 선보이는 에어베스트 M시리즈는 바이크의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부상을 방지해 주는 라이더 전용 에어백 조끼다. 사고 발생 시 바이크와 베스트를 연결한 키볼(key ball)이 분리되면 에어백이 즉시 부풀어 올라 라이더의 주요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 제품은 디자인과 구성에 따라 M1과 M2로 나뉘며, 안전은 물론 스타일리시함까지 모두 갖춰 레저용으로도 적합하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안전보건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스마트 안전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사의 제품이 더 많은 현장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판매[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삼진제약이 앞으로 한국먼디파마의 ‘노스판 패취’ 의료기관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삼진제약은 한국먼디파마와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달부터 국내 종합병원, 준 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마케팅을 진행한다. 노스판 패취는 붙이는 진통제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에 사용한다.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로 내성으로 인한 용량 제한이 없어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과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피 패취 제형으로 부착 시 혈액으로 바로 흡수되는 방식이라 경구형에 비해 소화기계의 부담이 적다.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지속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한국먼디파마와의 업무협약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게 됐다”며 “진통제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중점 품목에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우루사, 4상 임상에서 간 기능 개선 효과 입증”[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4상 임상시험에서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우루사(성분명: 우르소데옥시콜산, UDCA) 100mg의 최신 국내 임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 만성 간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루사 100mg 투여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험은 다기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이중 눈가림으로 설계됐다. 분석 결과, 8주 후 ALT 수치 변화량에 대한 평균값은 우루사 투여군이 14.70 U/L 감소, 위약 투여군이 5.51 U/L 감소했다. ALT(알라닌아미노전이효소)는 간 질환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며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액 내 ALT 수치가 상승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순천향대학교 소화기내과 장재영, 장영 교수는 지난 달 28일 열린 국제학술대회 ‘더 리버 위크 2024’에서 이번 임상 4상 주요지표를 발표했다. 장재영 순천향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루사의 뛰어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반영한 간질환 임상진료지침 개정이 기대되며 앞으로 만성 간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우루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공률 1.7%…슈팅 난사 수준' 호날두, 메이저대회 프리킥 60개 중 단 한 골 성공[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이저 대회에서 호날두의 프리킥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2일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프리킥 기록을 조명했다. 유로 2004를 통해 메이저대회에 데뷔한 호날두는 그 동안 6번의 유럽선수권대회와 5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호날두는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에서 60차례 프리킥 키커로 나서 단 한 번 성공했다. 호날두가 유일하게 프리킥 골에 성공한 것은 2018 러시아월드컵 스페인전이었다. 당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호날두가 처리한 59번의 프리킥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60번의 프리킥에서 한 골을 성공한 호날두의 프리킥 성공률은 1.7%에 불과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치른 유로 2024 4경기에 모두 출전한 가운데 이번 대회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득점포 침묵에도 불구하고 유로 2024 8강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2일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선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연장 전반 15분 포르투갈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과 함께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찼고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20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다 슈팅 무득점 기록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유로 2024에서 24개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친 데쿠의 기록에 4개 차로 다가섰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연장전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울먹이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전을 마친 후 "슬픔과 기쁨이 동시에 느껴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팀 전체가 축하를 받아야하고 골키퍼의 활약이 컸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로 2016 우승 이후 8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오는 6일 프랑스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호날두. 사진 = 옵타/게티이미지코리아]
산업안전상생재단,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현대차그룹이 출연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 공익법인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3일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강화 지원방향과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이행력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과 정책적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중소기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장 자체적으로 안전보건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미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이 중소기업 안전보건활동 강화방안과 김관우 법무법인 율촌의 수석전문위원이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예방방안에 대해 발제했고,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활동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이행력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보건활동을 이행하고 지속적인 수준평가를 통해 자체적인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7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 전문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산업안전분야 석·박사 및 기술사, 지도사 등 안전보건 전문가인 재단 전문위원이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법적 의무사항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고용부 통영지청, 거제·통영·고성 ‘외국인 안전문화 슬로건’ 선정[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지난달 26일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 당선작으로 ‘우리의 나라는 다르지만, 우리의 안전은 같습니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자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안전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총 376개 작품이 접수돼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전자제품 ▲아차작 6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전자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선정된 당선작은 7월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에 맞춰 거제·통영·고성 등 각 지자체 게시판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김선재 고용부 통영지청장은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직업건강협회,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참가[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기념하며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직업건강협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홍보했다. 협회 금연지원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금연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트라우마센터를 포함해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강안전연구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VR 프로그램으로 체험하고 재해예방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가상현실을 통한 안전 교육을 체험하고 산업현장 내 안전보건문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건강증진국은 맥파측정을 통한 혈관 나이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혈관 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조하며, 건강증진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사업 및 활동을 홍보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오는 4일, 킨텍스 제2전시관 401호에서 ‘2024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업장의 보건관리 활동 중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장 내 산업안전보건문화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직업건강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안전과 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직업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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