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34억원 옵션 거절해야…” 복귀시점 모르는데 옵트아웃? 1억달러 전선 청신호? FA 랭킹 12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000만달러 뮤추얼 옵션은 그의 입장에선 거절해야 할 자물쇠다.” 블리처리포트가 21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시장을 다시 한번 전망했다. 탑랭커들의 순위를 매겼다.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12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차례 FA 랭킹을 매겨왔고, 김하성을 꾸준히 탑10에 포함했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김하성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안타를 치고 상대 견제구에 1루에 귀루하다 오른 어깨를 다친 뒤 1달 넘게 경기에 못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애당초 가벼운 부상으로 보였지만, 아니었다. 김하성은 이달 초 한 차례 복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송구를 하다 통증을 호소, 최근 다시 쉬었다.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다시 캐치볼을 했다. 아프다는 반응은 없었다. 공을 던질 때 통증이 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복귀시점은 여전히 알 수 없다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단 8경기 남은 상황이다. 재활경기 무대인 트리플A도 이번 주말이면 시즌을 마친다. 미국 언론들은 최근 김하성이 최악의 경우 이대로 시즌을 마칠 수도 있고, 그럴 경우 2025시즌 샌디에이고와 맺은 뮤추얼 옵션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일종의 안전장치로 걸어놓은 1000만달러(약 134억원) 옵션으로 내년을 보낸 뒤, 2025-2026 FA 시장에서 FA 자격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의미. 그러나 김하성이 정규시즌 막판이든 포스트시즌이든 복귀할 수만 있다면 굳이 옵션을 받아들일 이유는 없다. 선수에게 FA 자격은 1년이라도 빨리 행사하는 게 좋기 때문이다. 더구나 김하성은 내년이면 30세다. 29세에 FA 자격을 행사하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은 여러 내야 포지션에서 엘리트 수비, 파워와 스피드가 조화를 이루는 플레이를 선보인다. FA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만능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152경기서 38도루에 WAR 5.8을 기록했으며, 샌디에이고와의 4년 2800만달러 계약기간 동안 합계 WAR 15.3을 기록했다. 2025년 1000만달러 옵션은 김하성의 입장에선 거절해야 할 자물쇠”라고 했다. 결국 김하성이 돌아와서 건강을 과시하고,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느냐에 따라 FA 시장에서의 가치, 몸값이 결정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에도 중요한 포스트시즌이지만, 김하성으로서도 다가올 포스트시즌이 정말 중요하다. 1억달러 계약이 가능하다는 전망은, 이번 부상 이슈 때문에 현 시점에선 긍정도 부정도 하기 어렵다.
맨유 떠난 뒤 2G 연속 '공격포인트'...'산초 1도움+잭슨 멀티골' 첼시, 웨스트햄 3-0으로 '격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제이든 산초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2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퐁스 아레올라-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에드손 알바레스-막스 킬먼-아론 완 비사카-귀도 로드리게스-루카스 파케타-에메르송 팔미에리-모하메드 쿠두스-재러드 보웬-크리센시오 서머빌이 먼저 나섰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버트 산체스-마르크 쿠쿠렐라-레비 콜윌-토신 아다라비오요-웨슬리 포파나-모이세스 카이세도-엔조 페르난데스-노니 마두에케-콜 팔머-제이든 산초-니콜라스 잭슨이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산초가 침투하던 잭슨에게 스루 패스를 시도했다. 잭슨은 빠르게 드리블한 뒤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를 노려 득점했다. 전반 18분 첼시는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카이세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잭슨은 빠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아웃프런트로 슈팅했다. 잭슨의 슈팅은 골키퍼를 지나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첼시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첼시는 후반 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잭슨이 돌아서 침투하던 팔머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팔머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첼시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반면 웨스트햄은 1승 1무 3패로 시즌 3패째를 떠안으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멀티골과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잭슨이 경기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하지만 산초 역시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산초는 '소파스코어'로부터 7.2점의 평점을 받았다. 산초는 1도움과 2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에서 출전 시간 문제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고 지난 시즌 도중 도르트문트 임대로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맨유로 복귀한 산초는 마레스카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첼시로 이적했다. 산초는 첼시 데뷔전부터 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한 이번 웨스트햄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면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손흥민, 시즌 '첫 도움' 드디어 터졌다...'솔랑케 데뷔골+존슨 역전골' 토트넘, 전반전 2-1 리드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2-1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벤-데스티니 우도지-데얀 쿨루셉스키-로드리고 벤탄쿠르-제임스 매디슨-브레넌 존슨-도미닉 솔랑케-손흥민이 먼저 나섰다. 브렌트포드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크 플레켄-루이스 포터-나단 콜린스-에단 피녹-반 덴 베르그-크리스토퍼 아예르-미켈 담스고르-비탈리 야넬트-예호르 야르몰리우크-브라이언 음뵈모-파비오 카르발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1분 만에 브렌트포드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왼쪽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포터가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음뵈모가 원터치 발리슛을 시도했다. 음뵈모의 슈팅은 그대로 골문 상단에 꽂혔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토트넘은 7분 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높은 위치에서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선방에 막힌 공을 솔랑케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전반 28분 토트넘은 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존슨이 수비수를 제쳐낸 뒤 오른발로 슈팅했고, 존슨의 슈팅은 그대로 골키퍼를 통과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첫 도움이자 세 번째 공격포인트였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2연패를 끊어내게 된다. 반면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전에서도 패배한다면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지게 된다. 올 시즌 첫 연패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후반전은 '코리안 더비' 성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수는 주중 열린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브렌트포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출전하게 된다면 2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이강인이 라커룸에서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은 PSG 라커룸의 '개성파' 중 한 명이다. 믹스트존이나 인터뷰에서는 수줍어하고 단 몇 마디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PSG에서 그는 종종 장난을 치고 쾌활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어린 나이에 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했고,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이강인은 RCD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73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강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PSG를 선택했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고, MVP에 선정됐다. 올 시즌 초반에도 이강인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리그앙 개막전에서 2분 4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2라운드까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브레스트 에릭 로이 감독도 이강인을 극찬했다.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대신 교체로 기용하고 있다. 이강인은 19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지로나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충분히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PSG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의 PSG 첫 달은 훨씬 큰 도시와 클럽으로 인해 쉽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유머러스한 성격 덕분에 팀원들에게 빠르게 인정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입단 직후인 2023년에 네이마르와 빠르게 친해졌고, 마르코 아센시오, 아슈라프 하키미, 우스망 뎀벨레와도 친하게 지내는 것에 잘 드러난다. 아센시오는 이강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며 이강인의 '형'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극찬까지 받았다. "나는 그를 라리가에서 잘 알고 있었다. 이강인은 특별한 선수로 뭔가 다른 점이 있다. 우리의 경기 방식과 잘 맞고 공을 갖고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영리하다. 매우 다재다능하며 신체적으로 강하고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 나는 그가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손주영-에르난데스 완벽한 피칭" LG 트윈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 더블헤더 2차전 홈 맞대결에서 2-0으로 신승을 거뒀다. 21일 경기 전까지 4위 두산에게 2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던 LG. 때문에 이날 더블헤더 맞대결은 매우 중요했는데, 1차전에서는 완패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허경민에게 헤드샷을 기록한 뒤 자동퇴장을 당하면서 모든 것이 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두산을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8회초 마운드가 5점을 헌납하면서 7-14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두 경기를 다 내주는 불상사는 없었다. 2차전의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LG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스틴 딘이 두산 선발 김민규를 상대로 높은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손에 넣었다. 이후 이어지는 득점권 찬스에서 '해결사'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좀처럼 간격을 벌리지 못하던 중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박동원이 김민규의 슬라이더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고,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폭발시키며 2-0으로 앞섰다. 이날 LG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손주영은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렇다 할 위기 없이 1회부터 2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경기를 출발한 손주영은 2회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3회에는 선두타자 김기연에게 안타를 맞으며 이닝을 출발했으나, 병살타와 견제를 통해 협살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등 순항했다. 그리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찾아온 첫 위기까지 실점 없이 넘기는데 성공했다. 손주영은 당연히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 제러드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까지 내주는 등 2사 3루에 몰렸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김재호를 삼진 처리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리고 6회 두산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뒤 7회에는 'KKK' 이닝을 선보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경신 하는 등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승기를 드높였다. LG는 선발 손주영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1차전에서 '헤드샷' 퇴장으로 인해 5구 밖에 던지지 않았던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올라 8회 두 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뒤 9회에도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2-0 신승을 거두며 다시 두산과 간격을 2경기로 벌렸다. 이날 LG의 2차전 승리는 마운드의 힘이 컸다. 손주영이 7이닝 동안 투구수 99구,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와 함께 시즌 9승(10패)째를 수확했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첫 세이브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과 박동원이 각각 한 개씩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염경엽 감독은 "1차전을 내주면서 2차전이 더욱 중요한 경기가 되었는데, 손주영이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에르난데스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 오스틴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수 있었다. 그리고 박동원의 홈런으로 추가 득점을 만든 이후, 더 이상 점수가 나지 않으면서 다소 쫒기는 상황이었지만, 오늘은 손주영과 에르난데스가 완벽한 피칭으로 9이닝을 막아내며 승리할수 있었다"고 무실점을 합작한 손주영과 에르난데스를 극찬했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더블헤더 두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2차전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우리 구단 이적만 원했고, 자랑스럽다"...'맨유 성골유스' 영입에 자부심 드러낸 나폴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나 SSC 나폴리 디렉터가 스콧 맥토미니를 영입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마나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마나 디렉터는 "맥토미니는 오로지 우리 팀에 합류하기를 원했고,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10위에 그치는 등 굴욕을 맛봤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나폴리는 안토니오 콘테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나폴리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콘테 감독은 중원 강화를 위해 맥토미니를 영입했다. 맥토미니는 스코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단단한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물오른 득점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맨유 '성골유스' 출신의 맥토미니는 2002년 5살에 맨유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맥토미니는 2016-17시즌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17-18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다. 2018-19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점점 단점도 부각됐다. 볼 터치, 전진 패스 등 기본기에서 투박함을 드러내며 기복을 보였다. 결국 2022-23시즌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맥토미니는 주전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에도 슈퍼서브로 활약했다. 결국 맨유는 맥토미니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나폴리는 3000만 유로(약 446억원)를 맨유에 제안하며 맥토미니를 영입했다. 이로써 2002년 맨유에 입단했던 맥토미니는 약 22년 만에 맨유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맥토미니는 이미 세리에 A 데뷔전까지 치렀다. 맥토미니는 지난 16일 열린 칼리아리와의 세리에 A 4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22일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맥토미니는 이번 여름 이적 당시 나폴리 이적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 마나 디렉터는 이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6월에 맥토미니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지만 선수가 결정을 내리고 맨유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맥토미니는 나폴리 팬들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다. 맥토미니는 9월 A매치 기간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최근 A매치 17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의 새로운 미들라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이건 무슨 황당한 소리?'…맨유 신입생 FW '폭탄 발언', "솔직히 말해서, 나는 EPL 선호하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조슈아 지르크지가 논란이 될 수 있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 EPL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폭탄 발언'을 한 것이다. 그가 지금 뛰고 있는 리그가 EPL인 상황에서 말이다. 맨유는 EPL 역사상 최고의 명가다. 다른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꼴이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자리가 없었고, 임대를 전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고, 올 시즌 맨유까지 왔다. 그의 몸값은 3500만 파운드(620억원)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 총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라스무스 회이룬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맨유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직 검증은 되지 않았다. 지르크지를 향한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르크지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EPL은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Viaplay'를 통해서 "솔직히 말해서 나의 목표는 EPL이 아니었다. EPL을 선호하지 않는다. EPL에서 뛰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는 맨유라는 클럽에 대한 매력에 끌려서다. 나를 끌어들인 가장 큰 매력은 맨유였지 EPL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유 수석 코치인 뤼트 판 니스텔로이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판 니스텔로이 코치도 올 시즌 맨유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로서, 맨유 공격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르크지의 마음 역시 고마움이다. 지르크지는 "판 니스텔로이가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가 내게 한 말은 비밀로 하고 싶다. 환상적이다. 그는 스트라이커였고, 우리는 세부 작업을 했다. 영상을 함께 보면서, 내가 한 일을 함께 분석한다. 판 니스텔로이와 함께 일하는 방식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그를 이해하고,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르크지는 EPL에서 뛰었던 최고의 선수를 묻는 질문에 "3명을 꼽을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빈 판 페르시, 데니스 베르캄프다"고 밝혔다.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이 네덜란드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1차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황인범은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볼을 빼앗겼고 플로리안 비르츠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30분 페예노르트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에게 추가골을 실점했다. 레버쿠젠의 총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6분 레버쿠젠은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비르츠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막판 골키퍼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0-4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레버쿠젠은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4골을 실점하고 패배하면서 리그페이즈 35위에 머물렀다. 황인범은 이날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6.7점을 받았다. 황인범은 패스성공률 82%, 공격지역패스 10회, 슈팅 3회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사실 이날 경기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데뷔전이었다. 지난 시즌 즈베즈다에서 뛰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한 황인범은 올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빅리그에 입성했다. 황인범은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페예노르트는 제가 지금까지 뛰었던 클럽 중 가장 큰 클럽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등번호 4번을 받았다. 황인범은 곧바로 페예노르트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네덜란드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네덜란드 '1908.nl'은 "페예노르트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을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고, 곧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황인범은 즉시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주도하며 여러 차례 타이트한 패스로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그는 빠르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적절한 헌신과 성격을 보여줬다. 황인범의 활약에도 아쉽게도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경기가 끝난 뒤 "힘들었지만 환상적인 서포터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이 자리에 와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팀으로서 더 많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첫 등판은 C학점.” ‘유리몸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36, 텍사스 레인저스)이 토미 존 수술과 재활을 마친 뒤 처음으로 홈 경기에 등판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디그롬은 2022-2023 FA 시장에서 텍사스와 5년 1억8500만달러(약 2472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2023년 6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67에 그쳤다. 4월29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토미 존 수술대에 올랐다. 이미 뉴욕 메츠 시절 막판에도 부상이 잦았다. 유리몸이라 대형계약은 위험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텍사스는 그럼에도 과감하게 승부수를 던졌으나 결과는 참혹하다. 텍사스는 비록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멀어졌다. 이제 단 2경기만 나선 디그롬의 부재도 원인 중 하나다. 디그롬은 1년5개월에 걸친 재활 끝에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서 복귀했다. 당시 3⅔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구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61개. 이후 1주일만인 이날 등판해 다시 3이닝으로 58개의 공을 던졌다. 당연히 투구수 제한이 있는 게 자연스럽다. 재활 스케줄을 보면 어쩔 수 없지만, 시즌이 다 끝나가는데 이제 실전 감각을 체크하는 거액의 에이스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전형적인 뒷북 복귀다. 어차피 본격적인 복귀시즌은 2025시즌이며, 2025년에도 곧바로 정상 가동된다는 보장이 없다. 내년이면 벌써 5년 계약의 중반부에 접어드는 시기다. 텍사스는 이날부터 시애틀과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에 들어갔다. 이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6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8경기 남았다. 정황상 디그롬은 27일 오클랜드전이나 28일 에인절스전서 시즌 피날레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인다. 2경기서 119개의 공을 던졌는데 시즌 피날레 임박이다. 마지막 등판이라고 해서 많은 이닝, 많은 공을 던지긴 어려워 보인다. 그런 디그롬은 MLB.com에 첫 등판을 두고 “C학점”이라고 했다. MLB.com은 “아무리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자신에 대한 기준은 높다”라고 했다. 스피드는 좀 더 나왔다. 첫 등판서 포심패스트볼 최고 97.6마일까지 나왔다. 이날은 99.4마일까지 나왔다. 그러나 구위보다 중요한 건 결과물이다. 내년에는 건강하게 팀을 이끌어야 할 의무가 있다. 지난 2년은 엄밀히 말해 명백한 실패다.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항명 사태를 일으키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스털링은 1군에서 제외됐고, 백넘버 7번도 뺏겼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공개적으로 스털링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무적 신세로 전락할 위기. 그때 아스널이 손을 내멀었고, 스털링은 잡았다. 스털링은 첼시의 리그 라이벌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진정 쇼킹한 이적이었다. 스털링은 아스널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자신이 EPL에서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런데 스털링의 아스널 이적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서라면 다른 팀으로 갔어야 했다는 것. 아스널에서는 주요 선수들의 백업 역할에 그칠 거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털링의 아스널 데뷔전이었던 EPL 4라운드 토트넘전에서는 후반 3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대신해 투입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탈란타전에서는 후반 28분 부카요 사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선발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축구 전문가 마크 로렌스는 'Paddy Power'를 통해 "스털링은 아스널에서 25분 짜리 선수에 불과하다"고 정의를 내렸다. 이어 그는 "스털링은 올 시즌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없다. 스털링은 사카, 마르티넬리 등 아스널 핵심 선수들의 백업 선수로만 활용될 것이다. 아스널은 백업 선수의 깊이를 위해 스털링을 활용할 것이다. 선발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5분짜리 선수가 될 것이고, 그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로렌스는 EPL 5라운드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예측하기도 했다. 아스널의 승리를 전망했다. 그는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아스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주말 맨시티 원정이 있다. 그들에게 큰 경기다. 그들이 에타하드 스타디움으로 가서 승점 3점을 가져올 거라는 느낌이 든다"고 전망했다.
"덕배 아스널전 결장 확정!"…장기 이탈은 아니다→뉴캐슬과 6R에 복귀할 것→대신 포든 시즌 첫 선발 출전 유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이자 '캡틴' 케빈 더 브라위너가 또 부상을 당했다. 사타구니 부상이다. 맨시티는 지난 19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UCL 유력 우승 후보인 맨시티는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특히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득점포가 멈췄다. 그리고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선발 출전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더 브라위너 대신 일카이 귄도안이 투입됐다. 이른 교체였다. 조기 교체의 이유는 부상이었다.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의료진이 더 이상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판단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교체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언제 복귀할 지 기약이 없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EPL 최대 '빅매치'다. 바로 리그 1위와 2위의 대결. 지난 수년 동안 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싸웠던 최대 라이벌, 아스널이다. 맨시티는 오는 2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5라운드를 펼친다. 지금 순위도 1위와 2위다. 맨시티는 4연승으로 1위, 아스널은 3승1무로 2위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가 더 브라위너의 아스널전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주요 타이틀 경쟁자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더 브라위너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손해가 크다. 더 브라위너는 현존하는 아스널 최고 킬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더 브라위너는 아스널전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전에 총 21번 나서 14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에 그 누구보다 강한 선수다. 아스널전은 아쉽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장기 이탈 가능성도 없다. 이 매체는 "장기적으로 더 브라위너가 이탈할 가능성은 낮다. 더 브라위너의 복귀 시기는 구체화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오는 28일 뉴캐슬과 리그 6라운드에서 돌아골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누가 메울까. 이 매체는 필 포든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포든은 올 시즌 선발로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인터 밀란과 UCL에서도 후반 출전했다. 이번 아스널전이 올 시즌 첫 선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는 "포든은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해 45분을 뛰었다. 아스널전에 첫 선발 출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 마테오 코바시치와 일카이 귄도안이 대체 선수로 나설 수 있고,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더 브라위너의 역할을 맡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적한 지 2달 만에 '빅클럽' 관심 폭발...'바르셀로나-레알-뮌헨-PSG' 스카우트 파견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럽 빅클럽들이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메이슨 그린우드를 주시했다. 영국 매체 'HITC' 소속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셍제르망(PSG)은 모두 리그앙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앙 8위에 머무르며 굴욕을 맛봤다. 결국 마르세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마르세유는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도 마쳤다. 이스마일라 사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일리만 은디아예를 방출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스마엘 코네 등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마르세유의 새로운 영입생 그린우드는 올 시즌 초반 리그앙을 폭격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그린우드의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와 스트라이커로 양발 슈팅과 골 결정력이 최대 강점이다. 드리블 이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키퍼를 무너뜨릴 수 있다. 역습 시 오프더볼도 장점으로 꼽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유스'였던 그린우드는 2021-22시즌 도중 여자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1군에서 퇴출 당했다. 지난 시즌 헤타페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부활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야 했다. 마르세유가 맨유와의 결별을 결정한 그린우드의 영입을 간절하게 원했다. 데 제르비 감독 역시 그린우드를 영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르세유 시장이 영입을 반대했지만 마르세유는 맨유와의 협상 끝에 그린우드를 영입했다. 그린우드의 발끝은 개막전부터 폭발했다. 그린우드는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5-1 대승을 견인했고, 3라운드 툴루즈전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린우드는 현재 5골로 리그앙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8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린우드는 다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뮌헨, PSG는 모두 그린우드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와 브라질 신예 공격수 엔드릭이 합류해 공격진이 보강된 가운데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수비진 보강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5-26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 로드리, 발베르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뤼디거, 살리바, 아놀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미드필더 로드리를 포함해 수비수 데이비스, 살리바, 아놀드를 영입할 가능성을 점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승2무(승점 11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8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선 3-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센터백 로메로 영입설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20만파운드의 주급을 제안할 의사가 있다. 토트넘에선 주장 손흥민의 주급이 19만 파운드로 가장 높지만 로메로가 재계약을 체결하면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로 로메로 영입을 주저했지만 결국 로메로 영입을 계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선수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공격했고 모드리치와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해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 볼 예정'이라며 로메로 이적설을 언급했다.
'DH 1~2차전' 4만6986명 입장! LG, 구단+잠실 최다 관중 경신…2009년 롯데까지 5만1612명 남았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2009년의 롯데 자이언츠의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새로운 역사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LG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 더블헤더 1차전에 2만 3236명의 관중이 찾으면서 역대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및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 LG 구단 최다 관중은 지난 2013년으로 평균 2만 145명, 총 128만 9297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하지만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2012년 129만 1703명을 기록한 두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날 LG가 구단 최다 관중 및 잠실구장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만 무려 2만 3236명의 팬들이 잠실구장을 메웠고, LG는 올해 홈경기 누적 관중 130만 4656명을 기록하게 되면서 두 가지 기록을 모두 새롭게 작성했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에는 2만 3750명이 관중이 들어차면서 시즌 23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제 LG는 롯데가 보유하고 있는 KBO역대 최다 관중을 노린다. 롯데는 지난 2009년 138만 18명의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러들였다.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2만 597명으로 10여 년 동안 그 누구도 롯데를 넘어서지 못했는데, LG가 신기록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더블헤더 2차전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잠실에서 3번의 홈경기가 남아 있기에 충분히 신기록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더블헤더 2차전을 포함해 LG의 올 시즌 누적 관중수는 132만 8406명을 기록했다. 이제 롯데가 기록한 2009년의 기록에는 이제 5만 1612명 밖에 남지 않았다.
'30홈런-100타점' 양석환, DH 2차전도 5번 출격…부상 털어낸 신민재 선발 복귀, 2루수-9번 타자 [MD잠실 DH2][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와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갖는다. 일단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1회 경기 시작부터 만루 찬스를 손에 쥐는 등 양석환의 밀어내기 사구, 제러드 영의 2타점 적시타, 이유찬의 땅볼로 4점을 뽑아내며 초반 흐름을 잡았다. 그리고 3회 김재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5-0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에 LG도 고삐를 당겼다. 4회말 공격에서 오지환이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린 것.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주고받기 시작했다. 5회초 두산이 김재호와 정수빈의 적시타로 다시 간격을 벌리자, 5회말 공격에서 LG가 3점을 쫓으면서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이에 두산은 6회초 양석환이 30홈런-100타점을 완성하는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는데, LG가 6회말 오스틴 딘의 적시타를 앞세워 다시 2점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는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8회초 공격에서 양석환이 스리런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무려 5점을 쓸어 담았고, 14-7로 LG를 제압하면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LG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은 2차전에도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 부상을 털어낸 신민재가 선발로 복귀했다. 1차전은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제러드 영(우익수)-박준영(3루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에서 허경민이 헤드샷 당한 탓에 박준영이 3루수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 가슴에 조던 박히나?"…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탈 PSG, '에어조던' 계약 불투명→대체 클럽 1순위가 토트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 가슴에 에어조던이 박힐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농구로 유명한 '에어조던' 브랜드를 따로 가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상징적 브랜드다. 에어조던은 농구에 국한되지 않았다. 축구 클럽과도 콜라보했다. 대표적인 클럽이 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런데 나이키가 PSG와 더 이상 협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왜? 슈퍼스타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났다.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슈퍼스타였던 킬리안 음바페마저 이별을 고했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타 파워를 잃은 PSG. 나이키는 에어조던 브랜드의 흥행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PSG가 아닌 다른 축구 클럽을 물색했고, 그 1순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인기팀 토트넘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보고서에 따르면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이탈이 PSG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럽의 관심도, 인기 뿐 아닐 재정적인 영향도 받았다. 클럽 명성 저하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들 3명이 떠난 후 PSG의 SNS 팔로워는 600만명이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그 여파는 스폰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매체는 "PSG와 에어조던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슈퍼스타 부재는 PSG의 스폰서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PSG와 에어조던은 지난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독특한 유니폼 디자인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PSG 슈퍼스타가 떠난 지금 에어조던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PSG와 에어조던의 관계는 PSG의 스타 파워 저하로 불확실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키는 PSG 대신 EPL 클럽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PL의 첼시도 나이키가 염두에 두고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30홈런-100타점' 양석환, DH 2차전도 5번 출격…부상 털어낸 신민재 선발 복귀, 2루수-9번 타자 [MD잠실 DH2][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3위' 자리를 놓고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선언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2차전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LG와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맞대결을 갖는다. 일단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먼저 미소를 지은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1회 경기 시작부터 만루 찬스를 손에 쥐는 등 양석환의 밀어내기 사구, 제러드 영의 2타점 적시타, 이유찬의 땅볼로 4점을 뽑아내며 초반 흐름을 잡았다. 그리고 3회 김재호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5-0까지 간격을 벌렸다. 이에 LG도 고삐를 당겼다. 4회말 공격에서 오지환이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린 것.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주고받기 시작했다. 5회초 두산이 김재호와 정수빈의 적시타로 다시 간격을 벌리자, 5회말 공격에서 LG가 3점을 쫓으면서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렀다. 이에 두산은 6회초 양석환이 30홈런-100타점을 완성하는 투런홈런을 폭발시켰는데, LG가 6회말 오스틴 딘의 적시타를 앞세워 다시 2점차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는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8회초 공격에서 양석환이 스리런홈런을 폭발시키는 등 무려 5점을 쓸어 담았고, 14-7로 LG를 제압하면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LG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은 2차전에도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 부상을 털어낸 신민재가 선발로 복귀했다. 1차전은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2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제러드 영(우익수)-박준영(3루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에서 허경민이 헤드샷 당한 탓에 박준영이 3루수로 출전하는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 가슴에 조던 박히나?"…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탈 PSG, '에어조던' 계약 불투명→대체 클럽 1순위가 토트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 가슴에 에어조던이 박힐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농구로 유명한 '에어조던' 브랜드를 따로 가지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상징적 브랜드다. 에어조던은 농구에 국한되지 않았다. 축구 클럽과도 콜라보했다. 대표적인 클럽이 프랑스 리그1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반응도 매우 좋았다. 그런데 나이키가 PSG와 더 이상 협업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왜? 슈퍼스타들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PSG를 떠났다.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슈퍼스타였던 킬리안 음바페마저 이별을 고했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스타 파워를 잃은 PSG. 나이키는 에어조던 브랜드의 흥행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PSG가 아닌 다른 축구 클럽을 물색했고, 그 1순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인기팀 토트넘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보고서에 따르면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이탈이 PSG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클럽의 관심도, 인기 뿐 아닐 재정적인 영향도 받았다. 클럽 명성 저하를 느끼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들 3명이 떠난 후 PSG의 SNS 팔로워는 600만명이 이탈했다"고 보도했다. 그 여파는 스폰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매체는 "PSG와 에어조던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슈퍼스타 부재는 PSG의 스폰서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 PSG와 에어조던은 지난 2018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독특한 유니폼 디자인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PSG 슈퍼스타가 떠난 지금 에어조던은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PSG와 에어조던의 관계는 PSG의 스타 파워 저하로 불확실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키는 PSG 대신 EPL 클럽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토트넘이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EPL의 첼시도 나이키가 염두에 두고 있는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슈퍼주니어-D&E, 미니 6집 콘셉트 포토 추가 오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D&E(동해&은혁)가 독보적 아우라를 과시했다. 슈퍼주니어-D&E는 지난 20일과 21일 0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에비터블(INEVITABLE)'의 콘셉트 포토를 모두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슈퍼주니어-D&E는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무드를 극대화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는가 하면, 냉온탕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까지 발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또 다른 콘셉트 포토에서 슈퍼주니어-D&E는 힙한 느낌의 캐주얼룩을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드러낸 것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착장과 대비되는 여유로운 표정과 당당한 포즈를 더해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총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신보 콘셉트를 스포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슈퍼주니어-D&E. 그간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올라운더 유닛 그룹의 존재감을 과시한 만큼, 슈퍼주니어-D&E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INEVITABLE'을 향해 궁금증이 모인다. 슈퍼주니어-D&E의 미니 6집 '인에비터블(INEVITABLE)'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오타니 포스트시즌 이도류? 생각도 안 해” 오타니 마운드 복귀 2025년으로…다저스 사장의 정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구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투수 복귀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오타니의 투수 복귀는 2025년이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은 21일(이하 한국시각) CBS스포츠에 위와 같이 밝혔다. 오타니는 2023년 9월20일에 조브 켈란 클리닉의 팔꿈치, 어깨 수술의 대가 닐 알레트라체 박사로부터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오타니 에이전시는 공식적으로 수술 명칭을 밝힌 적은 없지만, 전 세계언론들은 토미 존 수술로 받아들인다. 토미 존 수술은 통상적으로 1년에서 1년6개월가량의 재활을 필요로 하는 큰 수술이다. 최근 성공 사례가 워낙 많을 뿐, 실패하는 사례도 나올 수 있다. 시간이 흘러 구속이 올라간다는 설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도 없다. 오히려 구속이 느려진 케이스도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이도류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투수 복귀 준비도 진행하고 있었다. 불펜에서 150km 넘는 강속구를 뿌렸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까지 나왔다. 그런데 다저스는 선발진이 사실상 완전히 망가지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전선이 밝다고 보기 어렵다. 때문에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투수 복귀 여부가 자연스럽게 화두가 됐다. 더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실제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오픈 마인드라고 밝혀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그러나 프리드먼 사장이 정리했다. 그는 CBS스포츠에 “지금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지만, 오타니에겐 지금이 1월이다. 토미 존 수술을 받은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프리드먼 사장의 말이 사실이다. 지금 당장 불펜에서 150km 이상 나온다고 실전에 복귀하자고 한다면, 재활의 중요성을 너무 간과하는 것이다. 스피드보다 중요한 건 팔의 건강이다. 왜 투구수 빌드업 작업이 있겠나. 시간이 필요하다. 단순히 공 몇 십개를 빠르게 던지는 것보다 실전서 그렇게 던지고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과정을 사전에 확인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다저스가 아무리 선발투수가 고민이라고 해도 오타니를 무리하게, 그것도 포스트시즌에 투수로 쓰는 건 어불성설이다. 설령 투구수가 적은 불펜투수로 써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다. 10년 계약을 맺은 선수다. 그리고 20대가 아니다.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프리드먼 사장의 발언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는 자연스럽게 2025시즌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내년 3월 중순 일본에서 열릴 시카고 컵스와의 공식 개막 2연전서 투수로 등판한다면 여러모로 큰 화제를 모을 듯하다.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
댓글 많은 뉴스